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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시간 걸리던 영상 제작, 8분만에 끝내는 비결은?

"아직 많은 기업이 영상 콘텐츠를 수작업으로 제작·분류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수십 시간 걸리던 영상 제작 시간을 단 몇 분으로 줄일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최고경영자(CEO)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WS 서밋 서울' 기조연설에서 AWS 솔루션을 통한 영상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통적인 수작업 영상 편집 방식에 의존한 콘텐츠 제작 시장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CEO는 "앞으로 전 세계 데이터 90%가 영상 콘텐츠로 구성될 것"이라며 "이를 원활히 관리할 수 있다면 콘텐츠 비즈니스 발전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웰브랩스는 영상 표현과 검색에 특화된 '마렝고'와 복잡한 문맥 이해를 지원하는 '페가수스' 모델을 자체 개발했다. 이 모델들은 구글과 오픈AI, 애플 동종 기술보다 우수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아마존 베드락을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 배포되고 있다. 이 CEO는 "보통 2시간짜리 원본 영상에서 쇼츠를 제작하려면 평균 30시간이 소요된다"며 "영상 AI 모델과 플랫폼을 통해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웰브랩스 모델을 활용한 기업 사례도 소개했다. 우선 MLSE는 쇼츠 제작에 수십 시간 걸리던 시간을 9분으로 단축하며 작업 효율을 98%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디즈니와 파라마운트, NFL 등도 트웰브랩스의 AI 영상 솔루션을 도입해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를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웰브랩스는 모델 학습과 운영을 'AWS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파드'로 진행하고 있다. 이 CEO는 "설립 초기부터 오류 자동 복구·지속 가능한 모델을 하이퍼파드로 훈련했다"며 "인프라 효율성과 학습 속도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현재 트웰브랩스는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 ISV-액셀러레이트 프로그램, 전략적 협력 계약(SCA) 체결 등으로 글로벌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SaaS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플랫폼도 제공 중이다. 이 CEO는 "아직 많은 기업이 영상 콘텐츠를 수작업으로 기록하고 분류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4 13:34김미정

클라우드 실무, AI와 연결된다…'클라우드브로 AI' 정식 출범

클라우드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글로벌 지평을 여는 서비스가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분야의 지식 네트워크 서비스 '클라우드브로 AI(CloudBro AI)'는 지난 12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오픈소스 중심 비영리 재단인 리눅스 아시아 재단의 한국 대표 활동과 클라우드 컨설팅 업체인 OSC 코리아 창업 등 IT 신기술 업계를 선도해 온 이제응 공동 창업자의 철학이 담겨 있다. 데브섹옵스(DevSecOps), 핀옵스(FinOps), 인공지능(AI)·머신러닝(ML)·데이터옵스(DataOps),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SRE) 등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실무 중심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자 설립됐다. 특히 글로벌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AI 온톨로지(Ontology)로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AI 성장의 핵심 요소인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업계는 오픈소스 집단지성, 글로벌 초연결성, 인간을 뛰어넘는 지식의 패턴 처리 능력을 보이는 생성형 AI가 결합하면서 전례 없는 변화를 맞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개인의 지식수준은 상향 평준화됨으로써 개인 주도 혁신의 대상이 세계적 규모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생성형 AI로 인해 IT 분야 종사자들에게는 복합적이고 통합적인 사고와 기획력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이는 경력자와 신입 간 역량 양극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특히 개발 분야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코드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클라우드 엔지니어링의 추세를 보면 초급 개발자나 백엔드 개발자가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고,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신기술을 선호하는 현 시장에 맞춰 적지 않은 인력 시장 구조의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맞게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관련 직종도 기술 인력 수요가 다양하고 폭넓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브로 AI 측은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분야는 가까운 시일 안에 AI 기반 온톨로지화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고 최신 기술과 기획 역량을 교류하는 '온톨로지 마켓플레이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생성형 AI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등의 주요 혁신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기반의 글로벌 전 산업 혁신 속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클라우드브로 AI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발전할 계획이며 기존의 단발성 기술 행사, 저조한 기술 커뮤니티 활동 그리고 제한적인 도제식 학습을 넘을 것"이라며 "현업의 복잡한 기술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고 현장에 직접 도움이 되는 실무 중심의 지식 공유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비스의 초기 모델은 사용자들이 실질적인 기술 조언 및 이슈에 질문·요청하면, 클라우드브로 AI만의 에이전틱 AI 초기 모델과 함께 전문가들이 직접 실질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현업 현장에 항상 필요한 Q&A 기능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정식 출범에 앞서 클라우드브로 AI는 지난 11일까지 국내 주요 기업 클라우드 리더와 실무자 약 60명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실무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준비했으며 지속적으로 기술의 추이게 맞게 고도화 중이다. 또 클라우드브로 AI는 그랜드 오픈 이후 첫 공식 행사로 다음 달 4일 오픈 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는 클라우드브로 AI 서비스의 향후 로드맵과 지식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클라우드브로 AI는 "이번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이 마중물이 돼 다양한 언어 지원, 자체 AI 에이전트 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기술 지식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구조화한 온톨로지 기반의 글로벌 최고의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2025.05.14 10:49한정호

[현장] 함기호 AWS코리아 "생성형 AI, 한국이 가장 빠르다…우리는 핵심 조력자"

"이제 고객들은 클라우드 전환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혁신의 여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는 한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과 IT 현대화를 중점 사업으로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14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국내 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전환 현황을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130개 이상의 생성형 AI 중심 기술 강연이 진행되고 약 2만4천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의 기조 강연을 맡은 함 대표는 우리나라에서의 AI 도입 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AWS가 최근 진행한 생성형 AI 도입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54%는 올해 주요 IT 예산 중 생성형 AI를 최우선 항목으로 꼽았다. 이는 조직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63%는 최고AI책임자(CAIO)를 이미 임명했으며 26%는 내년까지 임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AI 도입 속도 역시 빨라지고 있다. 94%의 기업이 이미 생성형 AI를 도입했으며 89%는 이를 활용해 활발하게 실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함 대표는 "한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파운데이션 모델 및 거대언어모델(LLM)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며 "우리는 많은 한국 기업이 해외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전략도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며 "단순 비용 절감과 전환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의 민첩성 확보와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간 AWS는 트웰브랩스, 업스테이지, 삼성전자 등을 지원하며 국내 생성형 AI 혁신을 지원해 왔다. 특히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아마존의 AI 모델 '노바'를 활용해 메뉴 메타데이터 자동 분류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 AWS코리아는 국내 IT 현대화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 스토어 구축을 위한 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현대카드의 빅데이터 플랫폼 2.0을 구축했다. 또 대한항공은 AWS의 AI 컨택센터 서비스 '아마존 커넥트'를 도입해 클라우드 기반 고객 센터를 구성했다. AWS코리아는 올해도 이러한 핵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AWS 마켓플레이스를 한국 리전에 정식 출시했다. 또 생성형 AI 기반 어시스턴트 솔루션인 '아마존 Q 디벨로퍼'의 한국어 지원을 지난 4월부터 제공했다. 특히 지난 3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하등급을 취득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게 됐다. 함 대표는 "CSAP 하등급 획득을 통해 공공기관에 우리의 첨단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기관들은 공공 서비스의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함 대표는 "이번 AWS 서밋 서울 2025 행사는 생성형 AI가 현실에 적용 가능한 도구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고객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14 10:43한정호

유니버설로봇, 초고속 협동로봇 UR15 출시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기업 유니버설로봇이 초고속 협동로봇 UR15를 공개했다. 유니버설로봇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자동화 산업 박람회 '오토메이트 2025'에서 UR15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UR15는 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갖췄다. 탁월한 모션 성능과 최대 초속 5m의 TCP 속도를 지원한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산업 분야에서 사이클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픽 앤 플레이스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다른 협동로봇 모델에 비해 사이클 시간이 최대 30% 개선됐다. 동시에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 고유한 특징인 경량 설계와 작은 설치 공간을 유지해, 좁은 작업 공간에 통합할 수 있는 탁월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유니버설로봇의 새로운 모션 제어 기술인 옵티무브와 결합하면, 협동로봇의 성능은 더욱 향상된다. 고속 및 고하중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궤적의 부드러움을 개선하고 일관되게 정확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UR15는 유니버설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폴리스코프 5와 폴리스코프 X 모두에서 실행된다. 인공지능 기반으로 강화되어 탁월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유니버설로봇의 툴킷인 UR AI 엑셀러레이터와 함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UR AI 액셀러레이터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개발된 유니버설로봇의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엔비디아 아이작 쿠다 가속 라이브러리 및 모델을 사용해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 시스템 온 모듈에서 실행된다. 이번 주에 진행되는 오토메이트 2025 전시회에서 3D 인포테크는 UR15와 UR AI 액셀러레이터를 사용한 턴키 품질 검사 프로세스를 시연한다. UR15의 가반하중은 15kg다. 팔레트화와 같이 손목을 아래로 향하게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17.5kg까지 늘릴 수 있다. UR15는 특히 ▲협소한 공간에서도 유연성이 중요한 자동차 산업 ▲환경이 열악한 금속 및 기계 가공 분야 ▲정밀하고 컴팩트한 설계가 필요한 전자 및 기술 분야 등에 적합하다. 제품은 이날부터 바로 주문을 받고, 6월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테로 톨로넨 유니버설로봇 최고제품책임자는 "UR15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하고 협업 자동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버설로봇은 협동로봇 e시리즈도 개편한다. 페이로드가 2.5kg 업그레이드된 UR5e은 UR7e로, 이미 12.5kg를 운반하고 있는 UR10e은 UR12e로 명칭이 변경된다.

2025.05.13 10:47신영빈

"직관적 데이터 관리"…디노도, 플랫폼 업그레이드로 기업 역량 ↑

디노도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뢰도 높은 데이터 관리 환경 구축을 위해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했다. 디노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디노도 플랫폼 9.2'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공개한 플랫폼 9.1 이후 진행된 제품 고도화다. 디노도 플랫폼 9.2는 시맨틱 레이어와 논리적 데이터 관리 역량 기반으로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생성형 AI 지원 강화, 데이터 프로덕트 개발 도구로 구성됐다. 새 플랫폼 핵심은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사용성 제고다. 비즈니스 사용자는 원하는 데이터를 직관적이고 빠르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다국어 선택도 가능하며 대시보드와 리포트에 사용되는 데이터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다. 디노도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지원도 강화했다. A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어시스턴트를 통해 거버넌스를 거친 고품질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한다. 동적 개인화와 비정형 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다. 기업은 내부 데이터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생성형 AI를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다. 데이터 프로덕트 개발을 위한 기능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지속적 통합 및 제공(CI/CD) 기반 워크스페이스로 협업을 지원한다. 자동 의존성 분석 기능으로 오류까지 줄일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나 스노우플레이크 등 오픈소스 카탈로그 연동도 확대했다. 기업 데이터 활용의 자율성과 민첩성을 높이기 위한 이번 업데이트는 복잡한 업무 흐름을 간소화하고, 실무자 중심의 데이터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 기술 지식이 부족한 일반 사용자도 외부 도움 없이 데이터를 탐색하고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된다. IDC 스튜어트 본드 리서치 담당 부사장은 "디노도 플랫폼 9.2의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기능은 더욱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보다 직관적으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기술 지식이 부족했던 사람들도 외부 도움 없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노도 알베르토 팬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는 데이터 셀프 서비스와 생성형 AI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디노도 9.2는 데이터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기업의 의사 결정 역량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12 11:14김미정

클라비, SaaS 전환 컨설팅 전면에…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혁신 지원

클라비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클라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SaaS 전환 컨설팅 지원 공급기업 모집 풀'에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프레미스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보유한 SW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SaaS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NIPA가 추진하고 있다. 클라비는 SaaS 전환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비즈니스 모델 수립 ▲요금 전략 설계 ▲마켓플레이스 진입 전략 등 시장 중심의 비즈니스 컨설팅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설계 ▲멀티 클라우드 구축 방안 ▲데브옵스(DevOps) 기반 운영체계 등 기술 컨설팅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 클라비는 다양한 오픈·폐쇄형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에 최적화된 자체 검색 증강 생성(RAG) 어시스턴트 솔루션을 활용해 AI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성형 AI 컨설팅, 특화 모델 개발, 챗봇 구축뿐만 아니라 공공·교육·엔터프라이즈·금융·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클라우드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관리(MSP)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 앞서 클라비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SaaS 개발 지원사업의 MSP 사업자로 선정돼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교육SaaS트랙)'에서 동아사이언스의 과학동아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 '과학동아 AiR' 개발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채움씨앤아이의 '도서관리플랫폼'과 수산아이앤티의 '이클라우드 WAF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SaaS 전환 지원과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안인구 클라비 대표는 "이번 선정은 우리의 클라우드 기술 역량과 다수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국내 SW 기업의 SaaS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1 13:00한정호

바이두, 동물 소리→인간의 언어로 바꿔주는 AI 특허 출원

중국 기업 바이두가 동물 소리를 인간 언어로 바꿔주는 인공지능(AI) 기술 특허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에 출원 신청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는 해당 특허를 작년 말 신청했고 CNIPA는 지난 6일 해당 특허를 웹 사이트에 공개했다. 웹사이트에 게시된 특허 문서에 따르면, 이 AI 특허는 대상 동물의 음성이나 신체 언어, 행동 변화 및 기타 생물학적 징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해 동물의 감정 상태를 판단한 다음 인간의 언어로 변환해 준다. 이 기술은 머신러닝 및 딥러닝,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된다. 바이두는 "이 시스템은 인간과 동물 간 감정적 소통과 이해를 한층 더 깊게 해주며, 종(種)을 뛰어넘는 커뮤니케이션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특허 문서를 통해 밝혔다. 바이두는 해당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동물을 이해하는 데 특화된 새로운 앱을 출시할 계획인지 등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밝히지 않았다. 바이두는 특허 관련 질문에 "현재 연구 단계"라고 밝혔다. 전 세계 과학자와 기업들은 수십 년 동안 동물 소리를 인간의 언어로 변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해왔다. 2001년 일본 장난감 제조업체 다카라(Takara)는 개 짖는 소리를 번역하는 소형 휴대용 전자 기기 '바우링궐(Bowlingual)'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이 제품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에서 '2002년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앱스토어에는 개나 고양이, 심지어 앵무새의 소리를 번역해 준다고 주장하는 앱이 수십 개 출시돼 있는 상태다. 바이두는 특허 문서에서 동물 소리 해석에 주로 음성 인식과 얼굴 표정 분석이라는 두 가지 접근 방식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SCMP는 두 방식 모두 단일 정보원에 지나치게 의존하기 때문에 동물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2025.05.10 12:35이정현

네이버·카카오 올해 특명 '체류시간' 더 늘려라

네이버와 카카오의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양사의 올해 미션이 '체류시간 확대'라는것이 드러났다. 두 회사 모두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락인을 강화하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에 빼앗긴 점유율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검색과 커머스 중심으로 생태계를 강화하고,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슈퍼앱 전환을 통해 체류시간을 늘려 광고 수익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카카오 1분기 실적 엇갈려 9일 네이버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2조7천868억원, 영업이익 5천5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3%, 15% 성장했다고 밝혔다.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이 성장하면서 또 한번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특히 AI를 심은 별도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로 커머스 광고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날 카카오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천637억원, 영업이익 1천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영업이익은 12% 감소하며 수익성이 다소 악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톡비즈와 커머스 부문에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부문 부진 속에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이다. 결과만 내놓는 AI와는 다르다...탐색형·발견형 콘텐츠로 승부 실적의 희비가 엇갈렸지만, 두 회사 모두 '체류시간 확대'를 성장의 돌파구로 삼았다. 먼저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앱과 통합 검색의 개인화 기능을 고도화해 이용자들이 더 오래 머물고 자연스럽게 쇼핑·플레이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탐색형 콘텐츠 소비를 중심으로 플랫폼 락인 효과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개인화 추천 로직과 광고 최적화 플랫폼 'AdVoost'를 고도화해 커머스 광고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 출시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도 충성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며 커머스 생태계의 락인을 강화 중이다. 특히 컬리와의 협업으로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쇼핑 이용자들의 방문 빈도를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는 '모바일 슈퍼앱' 전략을 본격화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는 전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앱임에도 불구하고 체류시간 측면에서는 선두와 격차가 있다”며 “카카오톡을 콘텐츠와 소셜 기능이 결합된 슈퍼앱으로 진화시켜 체류시간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카카오톡에 숏폼 콘텐츠를 피드 형태로 제공하는 '발견 영역'을 신설해 메시지 목적형 트래픽을 콘텐츠 탐색 수요로 전환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AI를 접목한 초개인화 서비스 '카나나'를 선보이며 체류시간 확대에 힘을 줄 예정이다. 카카오톡 내 대화와 관계 맥락을 반영해 개인별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 대표는 “AI 메이트가 이용자의 대화 속 자연스러운 맥락에서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로 연결되면서, 카카오톡의 체류시간과 수익화 기회가 함께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와 커머스도 체류시간 확대 전략과 맞물려 강화된다. 네이버는 통합 검색과 커머스 지면 최적화로 광고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카카오는 하반기 카카오톡 개편에 맞춰 피드형 광고와 동영상 광고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대화방 내 선물 제안 기능 등 커머스 연계도 고도화하며, 일상 공유 기능과의 시너지로 새로운 구매 패턴을 창출할 계획이다. AI 전략은 양사 체류시간 확대 전략의 핵심 동력이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기능을 연내 두 자릿수 비중으로 확대해 정보 탐색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카카오는 AI 챗봇과 카나나 서비스로 일상 대화 속 AI 개입을 늘려 자연스러운 체류시간 증대를 노리고 있다.

2025.05.09 14:40안희정

최수연 네이버 "쇼핑앱, 초기 안착 긍정적…AI 커머스 시너지 강화"

네이버가 최근 선보인 AI 기반 쇼핑앱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의미있는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에 안착했다. 회사는 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네이버 멤버십의 혜택을 강화해 거래액을 두 자릿수 성장시키겠다고 자신했다. 9일 네이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충성 고객 중심으로 앱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방문 빈도와 전환율이 높은 고객들이 앱을 활용하고 있으며, 초기부터 다운로드와 지표 모두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커머스 성장에 대해 짚으며 별도 앱으로 출시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득과 실에 대한 질문에 "전체 유입 경로 확대에 기여하면서 기존 네이버앱과 모바일 웹의 사용자 규모도 유지하고 있다”며 “컬리와의 협업 등으로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강화해 올해 거래액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커머스 AI 솔루션 관련 질문에 대해서 최 대표는 “현재 네이버 쇼핑에서 100개 이상의 솔루션을 판매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AI를 활용해 추천, 마케팅, 트렌드 분석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판매자 활성화를 위해 유료 솔루션을 무료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솔루션 매출은 줄겠지만 거래액 확대에는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최근 글로벌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검색 트래픽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네이버 검색 쿼리 트렌드에서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인한 영향이 관찰되지 않고 있다”며 “네이버는 탐색형 정보와 UGC 중심의 검색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정답형 검색에 집중된 경쟁사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생성형 AI 검색이 발전하면 정보 소비 패턴이 다변화될 것으로 보고, 개인화와 탐색 기능을 고도화해 검색·쇼핑·플레이스 등으로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AI 브리핑 서비스의 확대 계획도 공유했다. 최 대표는 “현재 검색 쿼리의 약 1%를 대상으로 AI 브리핑을 적용 중이며, 네이버 검색의 영향력이 큰 만큼 안정적 적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연내 두 자릿수 비중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3:23안희정

"K푸드 알리는 더현대서울 내 먹거리, 안심하고 즐겨요"

현대백화점과 스타필드가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돼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중이용시설인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16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설 내 음식점에 위생등급을 부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음식점 등이 밀접한 곳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전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식품안심구역은 현대백화점 7개 지점(더현대서울·더현대대구·미아·중동·울산·충정·판교점)과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하남·고양·안성·수원·코엑스몰) ▲스타필드시티(위례·부천·명지) ▲더 샵스 앳 센터필드 등 9곳이다. 더현대 서울은 백화점 내 총 50개 음식점 중 92%에 해당하는 46곳이 위생 등급을 획득했으며 44곳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2곳은 우수 등급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총 434개의 식음료(F&B) 매장 가운데 81%에 해당하는 351개 점포가 위생등급을 획득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오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더현대서울은 '핫플레이스'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150개국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 K푸드를 알리는 장소이기도 하다”며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7곳이 식품안전구역으로 지정돼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환경이 넓어진 것이 의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정을 계기로 위생등급지정 음식점과 식품안심구역이 더욱 확산돼 대한민국 어디서나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섭 현대백화점 본부장은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식중독이나 식품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식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백화점 내 모든 식음료 매장이 위생 등급을 부여받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고 식품 안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은 “인구 구조와 사회 구조, 트렌드 변화로 외식 수요가 확산하고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백화점 7개 사업소의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기업에게도 의미있다”며 “오는 2026년까지 모든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100%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 처장은 기념식 이후 더현대 서울 내 위생등급 업소를 방문해 직접 현판을 전달했다. 오 처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써준 영업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쇼핑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인 만큼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등 위생·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5.09 13:04김민아

최수연 네이버 "AI 생태계 주도…검색·커머스 경계 허물고 성장 지속"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9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시대에도 네이버만이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와 데이터는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을 만든다”며 “검색, 쇼핑, 플레이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네이버의 플랫폼 생태계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7천868억원, 영업이익 5천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EBITDA는 7천10억원이다. 매출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8.1%를 기록했다. 최 대표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플랫폼 고도화와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앞으로 AI 기술을 통한 검색 고도화와 광고 혁신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최 대표는 “개인화 고도화를 통해 쇼핑과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네이버의 비즈니스 연결성이 더욱 강화됐다”며 “이는 서치플랫폼 매출 11.9% 성장과 검색광고 8.2% 성장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기반 광고 기술 플랫폼 'AdVoost'가 광고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지면 최적화로 커머스 광고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올해 통합 검색과 앱의 개편도 예고했다. 최 대표는 “이용자가 더 오래 머물고 싶은 플랫폼이 되기 위해 패션, 리빙, 여행 등 세부 주제의 피드화를 강화하고, 통합 검색에도 개인화 기능을 적용할 것”이라며 “모든 이용자에게 동일한 결과를 제공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검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지난 3월 출시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내용도 언급됐다. 최 대표는 “앱 출시는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멤버십 중심의 활동성을 대폭 강화했다”며 “특히 앱 내 멤버십 이용자의 활동성이 웹 대비 약 2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AI 쇼핑가이드 등 차별화된 UX를 선보이고, 컬리와 협업한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로 커머스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UGC(이용자 생성 콘텐츠) 생태계도 빠르게 확장 중이다. 최 대표는 “1030세대 이용자들이 블로그와 클립으로 이동해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있다”며 “클립의 일평균 체류시간이 서비스 초반 대비 1.8배 늘었고, 상위 크리에이터의 월 수익이 2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건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콘텐츠는 네이버의 검색·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향후 AI 검색과 커머스 경험의 차별화에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핀테크 부문에서는 네이버페이 결제액이 19.6조원으로 17.4% 성장했다. 최 대표는 “외부 결제액이 10조 원을 돌파해 전체의 52%를 차지하며 생태계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케이뱅크와의 대출비교 서비스, 증권 간편거래 등 금융상품도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는 AI 경쟁력이 두드러졌다. 최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가 탑재된 뉴로클라우드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은행으로 확대되며 금융특화 AI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GPUaaS(클라우드 GPU 서비스)의 국내외 레퍼런스를 확보해 글로벌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검색, 커머스, 광고의 경계를 허물고 AI와 개인화 기술로 플랫폼의 락인 효과를 높이는 것이 올해의 전략”이라며 “네이버만의 콘텐츠와 데이터 기반 AI 에이전트로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성과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09 11:43안희정

네이버, 1분기 영업익 5천53억원…전년비 15%↑

네이버가 검색, 커머스, 콘텐츠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네이버는 9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천868억원, 영업이익 5천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EBITDA는 7천10억원이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8.1%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127억 원 ▲커머스 7천879억 원 ▲핀테크 3천927억 원 ▲콘텐츠 4천593억 원 ▲엔터프라이즈 1천342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상품 개선 및 타겟팅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 전분기 대비 4.9% 감소한 1조 127억원을 기록했다. AI를 활용한 지면 최적화가 진행되며 상품 경계가 허물어짐에 따라 전체 광고 효율 및 매출 성장이 이어지는 중으로, 2분기부터는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 중심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N배송 개편, 멤버십 혜택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전분기 대비 1.6% 성장한 7,879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On-Platform)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으며, 커머스 광고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 및 지면 최적화, 추천광고 고도화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3천927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19.6조원을 달성했다. 네이버페이는 4월 선보인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WTS)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갈 계획이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4천593억 원을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 전분기 대비 24.4% 감소한 1천34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분기부터 기존 클라우드 부문은 사업부문의 구성상 특징 등을 고려하여 명칭을 엔터프라이즈 부문으로 변경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네이버만의 콘텐츠와 데이터를 검색뿐 아니라 발견과 탐색, 쇼핑과 플레이스 등으로 연결하며, AI가 대체할 수 없는 생태계 기반의 독보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이용자 경험 고도화와 서비스 및 광고 기술의 점진적 변화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9 08:24안희정

에브리존, '터보백신 리눅스서버·윈도우서버'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입점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기업 에브리존(대표 홍승균)은 자사의 서버 전용 바이러스 백신 솔루션 '터보백신 리눅스서버'와 '터보백신 윈도우서버' 제품이 KT클라우드의 기업 및 공공기관 전용 마켓플레이스에 공식 입점했다고 8일 발표했다. '터보백신 리눅스서버'와 '터보백신 윈도우서버' 제품은 에브리존이 독자 개발한 국산 터보백신 엔진과 글로벌 백신 엔진을 융합한 멀티백신엔진 기반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신종 및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실시간 대응력, 폴더 보호 기반의 랜섬웨어 방어 기능,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엔드포인트 보안 기능을 바탕으로 기존의 일반 안티바이러스 솔루션과 차별화한 보안 성능을 제공한다.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공식 입점함으로써,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서도 손쉽게 '터보백신 리눅스'와 '터보백신 윈도우서버' 제품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구독형 서비스 모델(SaaS)로 제공,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줄였다. 특히 다양한 리눅스 및 윈도 서버 환경에 최적화한 보안 구성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에브리존의 '터보백신 리눅스'와 '윈도우서버'는 기존 백신 제품과 달리, 단일 엔진에 의존하지 않고 복수 엔진의 상호 보완적 탐지 능력을 통해 고위험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서버 시스템을 사전에 차단한다. 특히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에서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하며, 기업 내부 인프라 보안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이번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통해 신뢰성과 확장성 높은 리눅스, 윈도우 서버용 바이러스 백신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군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에서 보안관리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보안 솔루션을 지속 공급,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엔드포인트 보안 체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브리존은 25년 이상 축적한 악성코드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 수많은 기업 및 기관에 바이러스 백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보안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랜섬웨어 탐지 및 차단 기능을 고도화해 서버 기반 업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홍 대표는 "이번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통해 '터보백신 리눅스'와 '윈도우서버' 제품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하는 모든 기업과 기관에 가장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버용 바이러스 백신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08 22:14방은주

"이틀 재택하면 급여 8% 오른 느낌…채용시장서 맛있는 반찬"

"직원들이 이틀정도 재택(원격)근무를 했을때 본인의 급여가 8% 인상된 것과 같은 효과를 느낀다고 합니다. (원격근무는) 채용 시장에서 굉장히 맛있는 반찬이 될 수밖에 없어요. 재택, 대면 혼합 근무 이 한마디로 많은 구직자들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오용석 SAP코리아 기업문화총괄 최고문화전문가는 8일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한 'HR테크 리더스 데이'에서 "예전에는 일하는 방법이 명확했다. 업무 지시나 보고, 원칙 이런 것들에 신경을 썼다면 이제는 레벨제, 직무급제 그리고 유연근무제, 원격 근무 방향으로 가고있다"고 말했다. SAP는 정보통신(IT) 기업으로 지난 2013년 수평적 직급체계, 자율 착석제 등을 시행해왔다. 2016년에는 자발적으로 팀별 재택근무 테스트를 해왔으며 2020년 재택근무를 전격 시행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먼저 재택근무를 한 기업이기도 하다. SAP는 글로벌 75개국에 위치한 11만명 대상으로 4년간 재택근무 데이터를 쌓아 지난해 5월 플렉스 하이브리드 워크 체제를 구축한 뒤 주 3일 사무실 출근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SAP가 글로벌에서 재택근무 형태를 주도하는 만큼 앞으로 근무트렌드가 구직자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는 뜻이다. 오 파트너는 "팬데믹때 디지털화 등과 겹치면서 나타난 (재택근무 등) 현상들인데, 이런 것들은 시간관리가 아닌 성과 관리 그리고 보고에서 공유의 형태 등 온라인의 강점들, 오프라인으로 복귀했을 때 훨씬 더 깊은 공유를 만들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모든 것들이 결과적으로 워킹 컬처라는 성과 지향적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재택근무의 실용성은 여러 연구에서도 밝혀지고 있다. 스탠포드 경제학 교수 니콜라스 블룸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원격 근무 시 근무자는 출퇴근 준비 시간을 하루에 약 70분 절약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이는 생산시간이 2.5% 향상한 것과 같다. 오용석 파트너는 "결과적으로 이런 수치적인 3%~5% 성과 향상이 있다"며 "직원들은 이틀 정도 재택근무를 했을 때 본인의 급여가 8% 인상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느낀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격근무는 모든 직무가 가능한 것이 아닌 단점도 있다. 오 총괄은 "온라인 전환이 불가능한 직접적인 작업을 하는 영역은 분명히 어렵다"며 "그런데 우리 회사는 안돼라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이 제도를 도입할 때 직원들이 원격 근무 가능성의 이해를 도와줘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SAP는 플렉스 로케이션, 플렉스 타임, 플렉스 워크플레이스 등 세가지 기준을 가지고 있다. 사무실에 긴급한 업무가 터졌을 때 사무실로 복귀할 수 있는 거리에서 근무한다는 등 기준이 이었다"며 "원격 근무 상태에서도 빠른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상태, 그렇게 규정된 시간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또 오 파트너는 "취준생들은 연봉, 직무 조직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며 "우리는 직무 만족도, 복지, 조직문화, 워라밸, 성장 가능성 이런 것들이 꾸며낸 채용 브랜딩보다 훨씬 더 강한 어프로치(접근법)로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SAP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사내 컬쳐 핏을 조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필요한 복지, 없애야 하는 복지를 설문으로 받고 AI를 활용해 도출해 낸다는 것이다. 오용석 파트너는 "AI 흐름은 이미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왔다"며 "무엇인가를 도입한다고 변화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결국 조직문화적인 입장에서 (사내문화는) 1900년 산업혁명시대부터 쭉 만들어왔던 많은 제도를 파괴하면서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2025.05.08 16:29김재성

에이엠매니지먼트, 신한퓨처스랩 11기 '혁신기술 분야' 선정

AI 기반 퀀트 솔루션 기업 에이엠매니지먼트가 신한금융그룹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11기 육성트랙에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표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11기 프로그램에는 총 737개 기업이 지원해 약 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이 가운데 '혁신기술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투자 검토와 글로벌 진출 기회까지 연계될 예정이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략을 제공하는 AI 기반 퀀트 솔루션을 개발한다.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을 설계하고 제공함으로써 안정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우리금융그룹의 '디노랩 B센터' 1기에도 선정되며, 금융권과 협업할 수 있는 기술 신뢰도를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금융기관 대상 기업간거래(B2B)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자산 운용에 필요한 전략 및 인프라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호중 에이엠매니지먼트 대표는 “금융기관과의 협업은 기술의 신뢰성을 검증받고 실사용 사례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라며 “에이엠매니지먼트는 다양한 기관과의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AI 퀀트 전략 및 자동화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신한금융·우리금융을 포함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디캠프, 매쉬업벤처스 등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받았으며, OKX·바이비트 등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와도 전략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OKX 퀀트 마켓플레이스에서 수익률 상위 전략을 다수 운영 중이다.

2025.05.08 10:33김한준

'돈이돼지', 구글·애플 앱 마켓 '앱테크' 키워드 검색 결과 최상단 올라

앱 개발사 비트바이트(대표 안서형)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내 '앱테크' 키워드 검색 결과 최상단에 자사 앱테크 서비스 '돈이돼지'를 올렸다. 각 플랫폼 검색 순위는 운영사가 자체 기준에 따라 산정한다. 구체적인 평가 알고리즘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용자 규모, 평점 및 리뷰, 서비스 소개 문구 등 다각도 분석을 통해 입점한 앱서비스 활성도 및 개발사 역량을 평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성과는 비트바이트의 전략적 투자자 딜라이트룸 지원을 받아 달성했다. 비트바이트는 딜라이트룸이 제공하는 앱 광고 수익화 솔루션 '다로'를 활용해 기존 앱테크 서비스 대비 높은 적립율의 포인트 시스템을 구현했다. 딜라이트룸은 작년 광고 매출 약 240억원에 달하는 알라미를 통해 축적한 각종 수익화 전략을 다로에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돈이돼지는 하루에 무제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광고 시청형 앱테크 서비스다. 미션형 앱테크 서비스를 선호하지 않고 매일 무제한으로 포인트 적립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포인트를 1대1 비율로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인출할 수 있고, 교환 수수료가 없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안서형 비트바이트 대표는 "돈이돼지는 출시 2개월 만에 앱테크 이용자 사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앱'으로 입소문을 타며 누적 적립 포인트가 1억원에 달하는 등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광고 수익화 면에서 경쟁사 대비 큰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다로를 통해 도움을 준 딜라이트룸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2025.05.08 09:50백봉삼

포티넷 "AI로 해킹 시도 전례없이 증가···초당 3만6000건"

네트워킹 및 보안 융합 분야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포티넷(코리아 대표 조원균)이 '2025 글로벌 위협 환경 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24년 사이버 위협 환경'을 분석한 것으로, 사이버 공격자들이 자동화, 상품화된 도구 및 AI를 활용해 기업의 기존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사이버 공간에서 자동화 해킹 시도가 전년 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티넷의 보안연구소인 포티가드랩(FortiGuard Labs)은 해킹 시도가 초당 3만 6000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크넷 마켓플레이스(Darknet Marketplace)에서는 4만 개 이상의 새로운 취약점이 추가돼 2023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정보 탈취 맬웨어(Malware)에 의한 시스템 침해 로그는 5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드GPT(FraudGPT), 블랙메일러V3(BlackmailerV3), 일레븐랩스(ElevenLabs) 등 윤리적 제약이 없는 AI 도구들이 등장하면서 피싱 공격이 더욱 정교해지고, 보안 시스템 우회도 한층 쉬워진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7%), 비즈니스 서비스(11%), 건설(9%), 소매(9%)가 가장 많은 표적이 됐고, 국가별로는 미국(61%), 영국(6%), 캐나다(5%) 순이었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2024년 다크웹 포럼(Dark Web forums)에서 공유한 개인정보와 계정 정보가 1000억 건을 넘었고, 이는 작년 대비 42%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포티넷은 사이버 공격 대응을 위한 CISO 가이드를 통해 ▲지속적인 위협 노출 관리로 전환 ▲실제 공격 시뮬레이션 ▲보안 취약점 노출 최소화 ▲고위험 취약점 우선순위 지정 ▲다크 웹 모니터링 강화 등의 전략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포티가드랩의 최고 보안 전략가이자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부사장(VP)인 데릭 맨키(Derek Manky)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AI와 자동화를 사용해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공격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조직은 AI, 제로 트러스트 및 지속적인 위협 노출 관리가 뒷받침하는 데이터 기반 선제적 방어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티가드랩 한국 담당자인 김규식 컨설턴트는 "이번 글로벌 보고서에서 확인된 자동화 해킹 증가와 AI 기반 공격 추세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참고할 만한 중요한 정보"라며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사이버 위협 동향을 고려해 자사 시스템의 보안을 점검해볼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5.05.08 09:14방은주

SAS, 합성 데이터부터 AI 에이전트까지 새로운 SAS Viya 혁신으로 속도, 생산성 및 신뢰도 향상

올랜도, 플로리다, 2025년 5월 7일 /PRNewswire/ -- SAS Innovate, 플로리다 주 올랜도 (2025년 5월 7일) – 데이터 및 AI 부문 선두 기업 SAS는 오늘 글로벌 연례행사인 SAS 이노베이트 2025에서 쌔스 바이야(SAS® Viya®) 데이터 및 AI 플랫폼의 새로운 성능 향상을 발표했다. 이번 성능 개선은 최신 AI 기술 발전을 토대로 인간의 생산성과 의사 결정을 확장하고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IDC의 AI 소프트웨어 연구 담당 이사인 캐시 랭지(Kathy Lange)는 "SAS는 기업의 AI 기술 스택 내에서 폭넓은 사용자와 업무 담당자, 선호도 및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SAS는 AI 라이프사이클을 간소화하고 자동화하며 조직이 더 나은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더 빠르게 내릴 수 있게 해 주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새롭게 출시되었거나 곧 출시될 SAS Viya의 주요 기능이다. SAS 데이터 메이커(SAS Data Maker) – 작년에 비공개 프리뷰를 통해 처음 소개된 SAS의 안전한 합성 데이터 생성기는 조직이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및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리소스를 절약하는 데 도움을 준다. 최근 SAS가 합성 데이터 분야의 선두 기업인 헤이지(Hazy)의 주요 소프트웨어 자산을 인수하면서 개발 속도가 빨라졌으며, 2025년 3분기에 일반 출시될 예정이다. SAS 바이야 인텔리전트 디시저닝(SAS Viya Intelligent Decisioning) – SAS 바이야 인텔리전트 디시저닝 제품에 '지능형 AI 에이전트' 기능을 지원한다. AI 자율성과 인간 개입을 적절히 제공하는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활용함으로써 작업 복잡성, 위험 요소 및 비즈니스 목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SAS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 SAS 바이야 에센셜즈(SAS Viya Essentials) –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초 출시된 패키지화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SAS 바이야 에센셜즈(SAS Viya Essentials)'는 SAS 바이야의 도입 장벽을 낮추고 소규모의 즉시 사용 가능한 호스티드 관리형 서비스로 SAS Viya를 제공한다. SAS 바이야 코파일럿(SAS Viya Copilot) – SAS 바이야 플랫폼에 내장된 AI 기반 대화형 어시스턴트인 'SAS 바이야 코파일럿'은 강력한 개인 비서 역할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및 비즈니스 사용자 모두의 분석 작업 및 업무를 가속화한다. SAS 바이야 코파일럿은 현재 개별 초대를 통한 비공개 프리뷰로 제공되며, 2025년 3분기에 일반 출시될 예정이다. 초기 코파일럿 제품의 주요 기능에는 SAS 사용자를 위한 AI 기반 모델 개발 및 코드 지원이 포함된다.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를 기반으로 구축된 코파일럿은 SAS와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십의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SAS 바이야 워크벤치(SAS Viya Workbench) – 2024년에 출시된 SAS 바이야 워크벤치는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및 모델러의 작업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클라우드 기반 코딩 환경이다. 비쥬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 또는 주피터 노트북(Jupyter Notebook)을 통해 SAS 또는 파이썬(Python) 코드를 사용하여 데이터 관리, 분석 및 모델 개발을 쉽게 수행할 수 있다. 2025년의 새로운 기능으로는 R 코딩 지원, SAS 엔터프라이즈 가이드(SAS Enterprise Guide) 개발 환경 지원, 그리고 초기에 가용했던 AWS 마켓플레이스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Microsoft Azure Marketplace)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들 수 있다. SAS 데이터 및 AI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as.com/viy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보적 생산성 , 신뢰할 수 있는 결과 SAS는 AI 및 생성형 AI에 대한 업계의 과도한 기대를 넘어 SAS 바이야를 통해 실제 결과를 이끌어내는 실질적 기능을 제공한다. SAS 바이야는 모든 기술 수준의 사용자가 분석 프로세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괄적인 데이터 및 AI 플랫폼이다. SAS 바이야 플랫폼은 사용자에게 엔드 투 엔드 플랫폼 도구를 사용하여 AI를 구축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AI 솔루션 및 모델 패키지를 구매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는 결국 확장성과 생산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고 빠르게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해 준다. 개발자, 데이터 과학자, IT 전문가 및 비즈니스 분석가는 SAS 바이야 제품군과 데이터 및 AI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원활하게 협업하여 지능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SAS 바이야는 다양한 산업 및 규제 환경에서 생산성을 가속화하여 조직, 특히 CIO 및 IT 리더에게 확실한 이점을 제공한다. 실제로 2024년 퓨처럼 그룹(Futurum Group)의 AI 생산성 연구에 따르면 SAS 바이야는 AI 라이프사이클을 가속화하여 비교 대상 경쟁사보다 4.6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델을 구축하며, 의사 결정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국 사용자에게 혁신 증진, 의사 결정 가속화 및 수익 증대를 제공하게 된다. SAS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브라이언 해리스(Bryan Harris)는 "현재의 경제 상황과 빠른 AI 혁신 속도는 기업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조직이 과장된 기대와 혼란 속에서 길을 찾고, 문제 해결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며, 의사 결정 우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최첨단 AI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와 AI로 전 세계 환경 보존 지원 SAS 바이야의 강력한 성능은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전 세계적인 환경 보존 노력에도 적용되고 있다. 해양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기술 스타트업인 Fathom Science는 SAS 바이야를 활용하여 해양 데이터 및 AI를 연계한 해양 생명체의 보호 작업을 수행했다. Fathom Science는 멸종 위기에 처한 북대서양 참고래의 선박 충돌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최첨단 고래 위치 예측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SAS 데이터 메이커(SAS Data Maker)를 사용했으며, 실제 항로 데이터의 특징을 가진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여 50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로 확장했다. 확보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SAS 바이야 워크벤치를 사용하여 고래의 해안으로부터의 거리에 대한 확률을 계산하는 모델을 개발했으며 그 결과, 고래 위치 예측 모델에 대한 통계 및 머신러닝 측면의 검증을 완료할 수 있었다. 위의 내용은 비즈니스 리더, 기술 사용자 및 SAS 파트너를 위한 데이터 및 AI 글로벌 행사인 SAS 이노베이트(SAS Innovate)에서 발표되었다. SAS의 최신 뉴스는 sas.com/news를 방문하거나 LinkedIn 또는 X를 팔로우하여 확인할 수 있다. SAS는 데이터 및 AI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이다. 기업은 SAS 소프트웨어와 산업별 솔루션을 이용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SAS는 THE POWER TO KNOW®를 실현한다. 연락하다: Jennifer Jamesjennifer.james@sas.com 919-531-0858sas.com/news 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1250367/SAS_v1_Logo.jpg?p=medium600

2025.05.08 00:10글로벌뉴스

제조업 노린 스노우플레이크, 차량 SW 지원 박차

스노우플레이크가 자동차 제조 산업을 겨냥한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기능을 확장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제조 산업을 위한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커넥티드카를 비롯한 자율주행, 전기차 등 자동차 산업 흐름에 맞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7일 밝혔다. 특히 2023년 4월부터 2년 동안 제조 산업군의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 도입률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협업 목적 도입률은 416% 뛰었고, 분석 목적 185%, AI 모델링·애플리케이션 목적 188% 증가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같은 수요에 맞춰 차량 설계부터 생산, 서비스, 보증에 이르는 라이프사이클 전반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고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서다. 해당 기술은 자율주행차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에서 생성되는 대용량 커넥티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는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유통도 가능해 수익화 기회로 연결된다. 플랫폼은 예측 모델링 개발 시간 단축과 설계·정비 패러다임 변화까지 유도하고 있다. 공급망 전반의 실시간 가시성을 확보해 수요 예측과 재고 최적화를 통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도 가능해진다. 현재 지멘스를 포함해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사 중 약 80%가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을 채택했다. 닛산, 카맥스, 콕스 오토모티브, 펜스케 로지스틱스 등이 대표 사례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 외에도 액센츄어, 아마존웹서비스, 딜로이트, EY 등과 함께 자동차 산업 맞춤형 AI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SDV 개발, 품질 관리, 공급망 최적화 등 분야에서 협업 파트너들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팀 롱 글로벌 제조 산업 총괄은 "커넥티드와 자율주행차가 생성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신뢰성 있게 처리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우리는 자동차 기업의 데이터 통합과 커넥티드 차량 전략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07 14:27김미정

DXC,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보험 SaaS 솔루션 출시

애슈번, 버지니아주, 2025년 5월 7일 /PRNewswire/ --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가 자사의 보험 SaaS 솔루션 제품군인 DXC Assure를 이제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수천 개의 벤더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데이터 제품, 전문 서비스를 찾고 구매하며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카탈로그다. 이번 DXC Assure의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통해 AWS 고객은 DXC 솔루션을 더욱 간편하게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레이 어거스트 (Ray August) DXC의 보험 소프트웨어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 Insurance Software & Business Process Services, ISB) 사장은 "AWS 마켓플레이스에 우리의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고객이 디지털 전환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그에 맞춰 지원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AWS를 활용해 DXC는 보험사들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보안을 강화하며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이용 가능한 초기 솔루션에는 DXC Assure Platform, DXC Assure BPM(ServiceNow 기반), DXC Assure Life+, DXC Assure Claims, DXC Assure Legal, DXC Assure Legal Insights가 포함되며 2025년에 추가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들 솔루션을 통해 보험사는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청구 관리, 소송,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생명 보험 및 연금 보험 전반에 걸친 워크플로를 수행할 수 있다. DXC와 AWS는 보험 업계에서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AWS 기반 DXC 소프트웨어를 통해 3천만 건 이상의 보험 계약을 관리하고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DXC의 Assure SaaS 보험 솔루션이 등록됨으로써, 글로벌 보험사의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온 양사의 협력이 새로운 이정표를 맞이하게 됐다. 지금까지 이 협력을 통해 200개 이상의 DXC 고객사가 AWS로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했다. 핵심 보험 시스템의 선도적인 제공업체로서 DXC는 현재 1,300만 건의 보험 계약을 관리하며 보험사가 복잡성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40년 이상의 업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DXC는 포춘 글로벌 500대 보험사 중 80%가 신뢰하는 파트너로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DXC 보험 소프트웨어 및 BPS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소개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업무에 필수적인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여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안젤레나 어베이트 (Angelena Abate)시니어 디렉터,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로저 삭스 (Roger Sachs), CFA투자자 관계+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2025.05.07 14: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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