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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상위노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8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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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SaaS형 문서중앙화로 공공 업무 혁신 지원

KT클라우드(대표 황태현)가 SaaS형 문서중앙화 솔루션으로 공공기관 업뮤 디지털 혁신 지원에 나선다. KT클라우드는 인젠트와 개발한 공공 전용 SaaS형 문서중앙화 솔루션인 '시큐드라이브(SecuDrive)'가 SaaS부문 CSAP 인증을 취득하고, 공공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큐드라이브는 문서공유, 관리 및 보안 등을 제공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현해주는 공공 SaaS형 문서중앙화 솔루션이다. ▲문서 성격에 따른 클라우드 문서함 제공 ▲문서 공동 편집 및 버전관리 ▲그룹/개인별 권한 제어 ▲권한 별 차등화 된 검색 결과 ▲로컬 영역과 클라우드 문서함 동기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SaaS형 문서중앙화 솔루션으로 구축형과 달리 빠른 도입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업무환경을 구현한다. 구축형 솔루션 대비 업로드 속도 4배, 다운로드 속도 1.7배, 파일 오픈 속도 1.5배 등 빠른 성능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어 준다. 시큐드라이브는 기존 개인 PC에 산재됐던 문서를 통합 관리해 지식 자산화가 가능하고, 사용자 및 그룹별 문서 권한 관리와 랜섬웨어 전파 감염 방지 및 복원으로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KT클라우드 남충범 본부장은 “그동안 공공 디지털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업무 협업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안정성과 신뢰성이 입증된 공공기관 문서중앙화 솔루션인 시큐드라이브 도입을 통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현해 공공 디지털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6 12:32남혁우

윈도11에서 안드로이드 앱 구동, 내년 사라진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 앱을 윈도11에서 더는 구동할 수 없게 된다. 5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발표한 기술지원 문서에서 "안드로이드용 윈도 서브시스템(WSA) 지원을 내년 3월5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마존 앱스토어의 앱도 해당 일자 이후 윈도11에 설치할 수 없게 된다. WSA는 2021년 공개된 윈도11의 하위시스템 중 하나다.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된 앱을 윈도11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요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시 아마존과 손잡고 WSA 환경을 위한 주요 배포처로 아마존 앱스토어를 삼았다. 아마존 앱스토어에 접속해 윈도11에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의 아마존 앱스토어와 종속된 모든 애플리케이션 및 게임은 2025년 3월5일부터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다"며 "2024년 3월 5일 이전에 아마존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한 고객은 2025년 3월 5일 지원 중단일까지 해당 앱에 계쏙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윈도11 사용자는 6일 이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아마존 앱스토어나 관련 안드로이드 앱을 검색할 수 없다. 아마존은 "윈도11의 아마존 앱스토어 개발자는 2024년 3월 5일 이후 더 이상 윈도11을 대상으로 신규 앱을 제출할 수 없지만, 기존 앱을 보유한 개발자는 윈도11의 아마존 앱스토어 완전 중단 시점까지 계속 앱 업데이트를 제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고객은 2025년 3월5일 이후에도 이전에 설치한 아마존 앱스토어 앱을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계속 앱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WSA는 리눅스 및 기반 앱을 윈도에서 실행하는 '리눅스용 윈도서브시스템(WSL)'과 유사하다. 윈도를 크로스 플랫폼의 중추 기지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WSA는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모바일 앱 시장 확보에 실패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절치부심해 내놓은 방안이었다. 안드로이드 시장의 앱을 별도로 변환할 필요없이 바로 윈도11에서 구동하게 함으로써 윈도에 부족한 모바일 생태계를 채운다는 복안이었다. 하지만 아마존 앱스토어는 구글의 인증을 받지 않은 제3자 마켓이란 근본적 한계를 갖는다. 그 한계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은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공식 접근권을 확보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존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의 품질이나 선호도, 대중성이 부족했다.

2024.03.06 11:29김우용

iOS 17.4 이번 주 출시…대체 앱스토어 허용될까

애플이 지난 달 말 iOS17.4의 마지막 베타인 RC(Release Candidate) 버전을 선보인 가운데 이번 주 정식 버전을 출시할 전망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4일(현지시간) 곧 출시될 iOS 17.4에 새로 추가되는 기능을 모아서 보도했다. ■ 유럽연합(EU) 앱스토어 변경 사항 적용 이번 업데이트가 주목되는 이유는 EU의 디지털시장법(DMA)이 요구하는 새로운 규정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iOS 17.4의 가장 큰 변화는 대체 앱 마켓 플레이스 지원이다. 이를 통해 에픽게임스 같은 회사는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자체 앱 마켓플레이스를 만들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EU는 인앱 구매에 대한 대체 결제 옵션과 웹킷 이외 브라우저 엔진 허용을 애플 측에 요구했다. 아이폰 기본 브라우저 선택권도 넓어졌다. 이용자가 아이폰에서 사파리를 처음 실행하면 사파리 외 다른 브라우저를 포함해 이용자가 브라우저를 기본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메시지를 표시한다. 이 기능들은 EU 내에서만 적용된다. EU 외 이용자들은 여전히 제3자 앱스토어나 애플페이 외 NFC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 도난당한 기기 보호 기능 지난 iOS17.3에서 도난 당한 기기 보호 기능이 추가됐는데, 이 기능은 암호 변경, 애플ID 설정 변경, 나의 아이폰 찾기 기능을 비활성화 할 때 암호 입력 뿐 아니라 페이스ID나 터치ID 등의 생체 인식기능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iOS 17.4에서 바뀌는 부분은 보안 지연 요구다. 이 기능에서 '익숙한 장소가 아닐 때'라는 옵션이 추가됐는데 자주 방문하는 지역이 아닌 곳에서 암호 등의 중요 정보를 변경하려면 1시간 동안 기다려야 한다. ■ 팟캐스트 대본 지원 iOS17.4에서는 애플 팟캐스트에서 자동 생성된 대본을 지원한다. 이는 애플에서 자동으로 생성하는 것으로, 인터페이스는 애플뮤직의 실시간 가사 기능과 유사하다. ■ 시리 업그레이드 iOS17.4에서는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등 추가 언어로 수신된 메시지를 시리로 읽을 수 있게 바뀌었다. 옵션은 설정>시리 및 검색>시리로 메시지 보내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메시지 읽기 섹션 아래에 언어 옵션을 추가하면 된다. ■ 카플레이 개선 iOS 17.4에는 듀얼 스크린 카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 계기판 보조 디스플레이가 있는 차량에서 애플 지도 데이터를 표시하는 새로운 방법이 추가됐다. 이전에는 메인 디스플레이에 길 안내가 표시되고 보조 디스플레이에는 경로의 개요가 표시됐지만 iOS17.4에서는 메인 디스플레이를 거리 뷰와 경로 뷰 간에 전환할 수 있게 바뀌었다. ■ 기타 iOS 17.4에서는 아이폰을 다시 시작할 때 프로필 사진으로 맞춤 설정된 새로운 시작 화면이 표시된다. 이어 머리를 수평이나 수직으로 흔드는 이모티콘과 갈색 버섯, 부러진 쇠사슬, 라임, 피닉스 새 등의 7개 이모지가 추가됐다. 또, 비전 프로 사용 시 애플워치에서 두 번 탭 하기를 무시하는 설정 등도 생겼다. 또, 애플은 처음에 iOS17.4가 EU 내에서 홈 화면 웹 앱 지원을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방침을 바꿨다. 애플은 유럽에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홈 화면 웹 앱이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5 17:10이정현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 "SW산업 미래 SaaS에 달려있어"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이 취임 후 첫 현장간담회로 소프트웨어(SW)를 택했다. 강 차관은 5일 서울 을지로역 인근 더존비즈온 을지사옥에서 '인공지능(AI) 일상화, 소프트웨어('SW)도 이제 서비스형SW(Software as a Service, 이하 'SaaS')다!'를 주제로 SW 대표 기업들과 만남을 갖고 현장간담회 첫 포문을 열었다. 앞서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급변하는 변혁의 시기, 디지털 분야 2차관으로 취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 디지털 모범 국가로 온힘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AI 반도체 및 생성형 AI 생태계 구축 ▲국가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통신 시장 경쟁 촉진 ▲신규사업자의 시장 안착 주력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대한민국 디지털의 글로벌화 ▲조직문화 쇄신 등의 실천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SW업계를 대표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과 더존비즈온, 메가존클라우드, 센드버드, 포티투마루, 와이즈넛, 비즈니스캔버스, 사이냅소프트, 아콘소프트, 클라썸 등 국내 주요 SW기업 대표와 임원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취임 후 첫 현장간담회로 SW업계를 선택한 것은 현재 모든 산업 분야에서 SW 중심의 혁신(Software Defined – X)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디지털 대도약을 위해 SW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면서 "특히 AI일상화 시대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환경이 'SaaS 활용' 형태로 진화하는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업계와 함께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 SW 산업의 대변혁을 위한 SaaS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AI일상화 시대 SaaS 기반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더존비즈온이서 'AI+SaaS 융합을 통한 기업의 AX(AI Transformation) 활용사례'를, 한국SW산업협회 산하 SaaS추진협의회 회장사를 맡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최근 SaaS 산업 동향'을, 실리콘밸리 등 해외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센드버드에서 'SaaS를 통한 글로벌 진출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SaaS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공공분야의 SaaS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 국내 유망SW의 SaaS를 통한 해외진출 촉진방안 등이 논의됐다. 강도현 차관은 “AI 혁명의 시대, 이제 SW도 SaaS로 전환하지 않고는 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국내 SW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SaaS 전환이 필수적이며, 기존 구축형(SI)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 SW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대한민국 SW산업의 미래가 SaaS에 있다고 생각하고 올해 'SaaS 혁신펀드'를 새롭게 조성하는 등 SaaS 육성 및 기존 SW기업의 SaaS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중"이라면서 “SaaS추진협의회가 민간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산업 현장 의견을 반영해 우리 SW산업이 SaaS 중심으로 재편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올해를 SW산업이 SaaS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로 생각하고 SaaS 등 SW산업 육성을 위해 2024년 한해 730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한다. 올해 신규 추진 예정인 'SaaS혁신 펀드(200억원)' 사업을 포함해 올해 1219억원 규모를 클라우드산업 육성에 투자하고, SW고성장 클럽('24, 180억원),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 진입 지원('24, 25억원) 사업 등을 통해 유망 SW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2024.03.05 10:00방은주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14일 '데이터포브렉퍼스트' 개최

스노우플레이크는 국내 기업의 데이터 기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연례 컨퍼런스 '데이터 포 브렉퍼스트'를 오는 14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 방돔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데이터포브렉퍼스트'는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도시 100여 곳에서 열리는 연례 행사로, 한국은 올해 3회차를 맞는다. 올해 행사에 마이크 스카펠리 스노우플레이크 최고재무책임자(CFO), 크리스 차일드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부문 시니어 디렉터 등 본사 임원진과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행사는 스노우플레이크 도입을 고려하는 잠재 고객과 아직 데이터 클라우드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조직의 데이터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기조연설과 더불어 스노우플레이크의 고객사인 BC카드는 데이터 거래 플랫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단순 데이터 제공 기업을 넘어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제공사로써 비즈니스를 활성화해 나가고 있는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최초로 선정된 스노우플레이크가 인증한 데이터 전문가 '데이터 슈퍼히어로' 3인과의 패널토크도 진행된다. 이수현 스노우플레이크 에반젤리스트는 데이터 슈퍼히어로 3인 ▲넥슨코리아 이재면 데이터 엔지니어 ▲더핑크퐁컴퍼니 한예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메가존클라우드 Cloud SA 데이터팀 최경진 팀장과 함께 AI 시대에 발맞춰 한국 기업들이 갖춰야 할 데이터 전략과 실제로 현업에서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경험을 생생하게 공유한다.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에서 이어온 데이터 기반 협업 솔루션과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지사장은 “데이터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은 생성형 AI,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시작과 발전을 이끈 핵심 요소다”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유연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플랫폼으로써 고객의 데이터 전략을 강화하고 모든 데이터 워크로드를 지원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생성형 AI 시대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5 08:44김우용

컴투스, 글로벌 시장 정조준…퍼블리싱 역량 강화 매진

올해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로의 도전을 천명한 컴투스가 연초부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존에 보유한 대표 지식재산권(IP)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되는 작품을 퍼블리싱해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유망 개발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컴투스 브랜드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22일 유명 게임 개발자인 김대훤 대표가 설립한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하고, 대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타이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컴투스는 에이버튼과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한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타이틀에 대한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고 긴밀한 협력에 나선다. 김대훤 대표는 2006년 넥슨에 합류해 메이플스토리 해외개발실장, 계열회사의 개발 총괄과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 및 '민트로켓' 브랜드 총괄 등을 역임했다.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유명 프로젝트 참여를 비롯해 'AxE',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다양한 흥행 타이틀을 만들어낸 개발 주역으로 알려져 있다. 상반기부터 컴투스는 본격적으로 퍼블리신 신작을 선보인다. 지난달 말부터 미국·영국·필리핀 등에서 얼리 액세스(미리해보기)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신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는 현지 이용자들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한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5점 만점에 애플 앱스토어 4.6, 구글 플레이스토어 4.3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신규 이용자가 일정 수치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버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매력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도시를 건설하고 발전시키는 도시 경영 파트의 비중이 원작보다 증가했는데, 이 부분이 모바일 환경에 잘 녹아 들었다는 의견이다. 컴투스가 준비 중인 퍼블리싱 신작은 또 있다. 사전 예약에 돌입한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과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다. 두 게임은 각각 그램퍼스와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다. 상반기 글로벌 전역에 출시되는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함께 세계 여러 도시를 옮겨다니며, 지역 대표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재미를 강조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해당 신작은 '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을 선보였던 그램퍼스의 개발력과 방탄소년단의 인지도, 컴투스의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흥행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이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 장르로, 이르면 상반기 국내에 선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가상세계에서 멸망 위기의 인류를 구원하는 얘기를 강조했다. 이용자들은 AI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해 육성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내년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AAA급 MMORPG 기대작인 '더 스타라이트'도 눈여겨 볼 작품이다. 이 게임은 개발자이자 작가로 우리나라 1세대 개발자로 불리는 정성환 대표의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작품이다. 해당 게임의 제작에는 정성환 대표를 비롯해 '리니지2'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재직한 바 있는 정준호 아트디렉터, '라그나로크 온라인', '디제이맥스' 등의 게임 음악을 담당한 남구민 프로듀서 등의 베테랑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IP 강화를 위한 노력도 현재 진행형이다.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최근 CD프로젝드 레드 '더 위쳐: 와일드 헌터'와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이후 글로벌 앱마켓에서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업데이트 당일인 지난달 31일 '서머너즈 워'는 독일, 프랑스, 홍콩, 태국 등 16개 지역 애플 앱 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톱10에 진입했다. 캐나다, 미국 등 주요 게임 시장인 북미에서도 각각 10위권으로 급상승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41개 지역 애플 앱 스토어 RPG 매출 순위 TOP10에 안착했다. 2023년 처음 선보인 야구라인업 신작 'MLB 라이벌(구 MLB 9이닝스 라이벌)'의 경우 지난해 일본과 북미, 중남미 지역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올해 신규 로스터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다시 순위 반등이 예상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컴투스는 과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왔다. 다만 그동안의 인기 작품이 대부분 자체 IP였다면, 이제는 퍼블리싱으로 영역을 넓히려 하고 있다"며 "그동안 컴투스가 쌓은 글로벌 노하우라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3.01 09:19강한결

쿠팡, 유통 대기업 실적 제쳤다...'쿠이마롯' 공고화

쿠팡이 지난해 연매출 30조원을 돌파하고 연간 첫 흑자를 내며 '쿠이마롯(쿠팡+이마트+롯데)' 경쟁 구도를 공고히 했다.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본격 수익을 내기 시작한 쿠팡이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 메기 역할로 등판한 것. 이에 전통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도 올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내실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쿠팡 역시 성장 흐름을 놓치지 않고 로켓배송과 '와우' 멤버십 서비스 강화, 대만 시장 공략으로 올해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쿠팡, 지난해 첫 연간 흑자…매출도 30조원 돌파 쿠팡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지난해 연매출 31조8천298억원·영업익 6천1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이는 지난해 이마트(매출 29조4천722억원·영업손실 479억원), 롯데쇼핑(매출 14조5천559억·영업이익 5천84억원), 현대백화점 (매출 4조2천75억원·영업이익 3천35억원)을 모두 앞선 결과다. 이번 실적은 멤버십 와우 회원 증가로 인한 '락인 효과'가 일조했다. 지난해 와우 멤버십 회원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천400만명을 기록했다. 쿠팡 활성고객(제품을 분기에 한번이라도 산 고객) 수는 지난해 1분기 1천901만명, 2분기 1천971만명, 3분기 2천42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4분기 2천100만명으로 늘었다. 이에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30조7천99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9% 성장했다. 성장사업(쿠팡이츠·대만·쿠팡페이·쿠팡플레이·쿠팡페이)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조299억원을 기록했다. 성장사업 분야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은 4억6천600만달러로, 전년(2억2천500만 달러)과 비교해 107% 늘어났다. 이마트, 지난해 첫 영업 적자…신세계·롯데·현대도 쿠팡 실적 못미쳐 쿠팡이 첫 영업 흑자를 낸 것과 달리, 이마트는 지난해 사상 첫 영업 적자로 돌아섰다. 계열사 신세계건설 실적 부진 영향 탓도 있었지만, 본업도 선방하지 못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9조4천722억원, 영업손실 469억원을 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5% 증가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영업손실 주 요인으로는 신세계건설 실적 부진이 지목됐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 선반영으로 전년 대비 1천757억원이 늘어난 1천878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이마트 지난해 별도 매출은 15조1천4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천880억원으로 전년 보다 709억원 줄어들었다.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전문점 총매출액(GMV)가 전년대비 모두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에서 줄어들었다. 특히 할인점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이 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48%나 줄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간 매출 14조5천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감소, 영업이익은 5천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성과를 냈다.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천797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을 이뤘지만 이번 쿠팡 성적에는 못미쳤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8.6% 감소한 6조3천5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9% 감소한 6천398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주력 점포 성장에 힘입어 백화점 사업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으나, 연결 기준으로는 면세점 사업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4조2천75억원, 영업이익 3천3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16.1%, 5.4% 감소한 수치다. 올해 전통 유통 업체 '본업' 강화…쿠팡 "한국 내 성장 아직 초기" 올해 전통 유통 대기업들은 본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실적 회복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쿠팡도 어렵게 차지한 유통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기 위해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하고 대만 진출 공략으로 파이를 더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기능 통합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물류 효율화로 주요 상품들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겠다는 포부다. SSG닷컴, 지마켓 등 온라인 자회사는 효율성과 수익 구조 안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올해 연매출 30조3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도 올해 점포 재단장으로 모객 효과를 극대화하고 본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쿠팡은 쿠팡플레이 스포츠 생중계 등 와우 멤버십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인 대만 진출에 박차를 가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쓰겠다는 복안이다. 일례로 쿠팡플레이에서는 올해 봄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정규 시즌 개막 2연전 국내 생중계를 독점 제공하고, 쿠팡플레이가 주관하는 다저스 파드리스 경기는 다음 달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한국과 대만의 소매시장에서 쿠팡 점유율은 매우 낮으며, 이 지역에서 막대한 잠재력을 포착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미래이자 우선 순위”라며 “'고객 와우 경험'을 위한 노력에 끈질기게 전념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묻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까지 한국의 전체 소매시장 규모는 5천600억달러로 예상하며, 쿠팡의 비중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쿠팡의 한국 내 성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덧붙였다.

2024.02.29 18:50최다래

컴투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원스토어 사전 예약 시작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29일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BTS쿠킹온)'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원스토어에서도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이번 원스토어 사전 예약은 'BTS 쿠킹온' 출시 전까지 해당 마켓 사전 예약 페이지와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원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정식 론칭 후 90일 간 사용할 수 있는 '원 앤 온리' 프로필 프레임과 '신난 바다거북' 프로필 이미지 등의 게임 아이템이 선물로 지급된다. 이밖에도 게임 출시 전까지 브랜드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완료 후 해당 스크린샷을 구글 폼을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카드 1만 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램퍼스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할 예정인 'BTS 쿠킹온'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으로 글로벌 누적 3,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요리 게임 강자 그램퍼스의 개발력과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이 만나 글로벌 게임팬과 K-POP 팬덤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용자는 각 도시를 여행하고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타이니탄의 매력적인 세계관이 녹아든 스토리텔링과 타이니탄 캐릭터가 등장하는 포토카드, 유저가 직접 꾸미는 타이니탄 무대 등 다양한 수집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직접 꾸민 무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음악도 들어볼 수 있으며, 방탄소년단 각종 앨범 테마의 타이니탄 포토카드를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BTS 쿠킹온'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11개 언어를 지원하며, 오는 상반기 중 글로벌 170여 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 및 게임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브랜드 페이지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29 16:47강한결

와이제이엠게임즈, 액션스퀘어 개발 '킹덤 : 왕가의 피' 사전예약 100만 돌파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내달 5일 정식 출시하는 '킹덤 : 왕가의 피'의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주 5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일주일이다. 특히 해외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한국외에도 미국, 태국, 대만,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전예약이 빠르게 늘고 있다. 킹덤 : 왕가의 피는 현재 액션스퀘어 스튜디오 '팀 마고(Mago)'에서 개발 중이다.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조선판 소울라이크 콘셉트를 갖고 있다. 지난 5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등에서 진행된 사전예약은 내달 4일까지 예정돼 있으며, 다음날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지난주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기존 사전예약 보상에 더해 5만원 상당의 인게임 재화를 추가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일주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추가로 내걸었던 코스튬 상품도 추가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 김연준 대표는 “지난 데모버전의 플레이 테스트가 성황리에 끝나며 사전예약자가 빠르게 증가했다”며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풍부한 보상과 함께, 게임을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액션스퀘어는 내달 5일 정식 버전을 출시하며, 2월29일 부터 공식커뮤니티(디스코드)를 통하여 론칭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운트다운 이벤트에서는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점령전에 대한 스토리 소개와 영상 소개 등이 이루어 지며, 디지털 굿즈와 런칭 기념 쿠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론칭 이후에도 많은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2.29 16:36강한결

쿠팡, 창립 이래 첫 연간 흑자…"한국·대만서 더 큰 성장 목표"

“2027년까지 한국의 전체 소매시장 규모는 5천600억 달러(약 756조)로 예상하며, 쿠팡의 비중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쿠팡의 한국 내 성장은 아직 초기 단계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 쿠팡이 지난해 창립 이후 13년만에 첫 연간 영업 흑자를 달성하며 '계획된 적자'를 끝냈다. 연매출도 30조원을 넘겼다. 락인 효과를 제공하는 멤버십 '와우' 회원 수 역시 전년 대비 27% 증가한 1천400만 명을 확보했다. 쿠팡은 로켓배송·쿠팡플레이 등 와우 멤버십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앞으로도 한국과 대만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지난해 매출 31조8천298억원·영업익 6천174억원 기록 쿠팡은 27일(현지시간) 지난해 매출 243억8천300만 달러(31조8천298억원)로,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4억7천300만 달러(6천174억원)를 기록했다. 쿠팡 연간 영업적자 규모는 지난 ▲2021년 14억9천396만 달러(1조7천97억원)에서 ▲2022년 1억1천201만 달러(1천447억원)으로 92% 감소했다. 쿠팡은 2022년 3분기 첫 분기 영업흑자(1천37억원)를 기록한 이후, 매분기 흑자를 내며 지난해 연 단위 흑자전환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5억6천100만 달러(8조6천555억원)로, 전년 동기(7조2천404억원) 대비 20% 성장했다. 이는 분기 최대 매출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1억3천만 달러(1천715억원)로 전년 동기(1천133억원)와 비교해 51% 늘어났다. 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등 쿠팡 프로덕트 커머스 분야 지난해 매출은 235억9천400만 달러(30조7천998억원)로, 전년과 비교해 19% 성장했다. 쿠팡이츠·대만·쿠팡페이·쿠팡플레이·쿠팡페이 등 성장사업 분야 매출은 (7억8천900만 달러(1조2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8천113억원)과 비교해 27% 늘어난 수치다. 성장사업 분야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은 4억6천600만달러로 전년(2억2천500만 달러)와 비교해 107% 늘어났다. “한국·대만 시장 아직 잠재력 커…고객 '와우' 경험 끈질기게 전념할 것” 쿠팡은 쿠팡플레이 스포츠 생중계 등 와우 멤버십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한국과 대만에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와우 멤버십 회원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천400만명을 기록했다. 김범석 창업자는 “지난해 우리는 와우 회원에게 기록적인 30억달러(3조9162억원)의 혜택과 절약혜택을 제공했다”며 “쿠팡의 매출과 활성고객, 와우 회원 성장은 다양한 제품 셀렉션·가격·서비스에 대해 '고객에게 와우'를 선사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팡 활성고객(제품을 분기에 한번이라도 산 고객) 수는 지난해 1분기 1천901만명, 2분기 1천971만명, 3분기 2천42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4분기 2천100만명으로 늘었다. 고객 1인당 매출은 지난해 말 41만1600원(312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3% 증가했다. 쿠팡은 와우 멤버십 경쟁력을 높여 락인 효과를 더 늘려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와우 멤버십을 신청하면 시청할 수 있는 쿠팡플레이에서는 올해 봄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정규 시즌 개막 2연전 국내 생중계를 독점 제공한다. 쿠팡플레이가 주관하는 다저스 파드리스 경기는 다음 달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창업자는 “쿠팡플레이는 2022년과 2023년 한국 iOS와 안드로이드의 모든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이라며 “단순 중계가 아닌 전례없는 스포츠 경기 생중계를 한국에서 직접 제작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평했다.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고객에게 최저가의 신규 상품군과 와우 배송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엄청난 기회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라며 “와우 멤버십이 회원들에게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고 이라고 말했다. 김 창업자는 특히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대만과 한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창업자는 “한국과 대만의 소매시장에서 쿠팡 점유율은 매우 낮으며, 이 지역에서 막대한 잠재력을 포착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미래이자 우선 순위”라며 “'고객 와우 경험'을 위한 노력에 끈질기게 전념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묻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7년까지 한국의 전체 소매시장 규모는 5600억달러로 예상하며, 쿠팡의 비중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쿠팡의 한국 내 성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덧붙였다. 김 창업자에 따르면, 2022년 10월 대만 로켓배송 출시 후 현지 고객과 매출이 지난해 2개 분기(3~4분기) 동안 2배 증가했다. 김 창업자는 “한국에서 로켓 출시 후 같은 기간 경험한 성장률 등을 넘어서는 수치”라고 말해. 그러면서 한국에서의 기술력과 노하우 등을 지렛대 삼아 한국보다 대만에서 더 빠른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날 컴퍼런스 콜에서 김 창업자는 최근 인수를 완료한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5억 달러를 투자해 40억 달러에 달하는 거래액(GMV)을 가진 업계 최고 서비스를 인수할 드문 기회를 발견했다”며 “이미 발표한 투자금 외에 추가 투자 없이도 파페치가 스스로 자금을 조달하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후 쿠팡이 어떻게 파페치를 명품 패션에 대한 고객 경험을 변화시키고 쿠팡의 전략적 가치를 담았는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2024.02.28 11:41최다래

'나모 크로스에디터4', NHN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입점

웹에디터 '나모 크로스에디터4'를 NHN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자사 제품 나모 크로스에디터4를 NHN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모 크로스에디터4는 콘텐츠 편집을 돕는 기업용 웹에디터다. 최신 웹표준 기술인 HTML5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NHN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월간 또는 연간 사용권을 통해 나모 크로스에디터4를 만나볼 수 있다. 관리자, 중소기업, 중견 및 대기업, 공공기관 등 조직 형태에 맞게 라이선스를 선택할 수 있다. NHN 클라우드의 마켓플레이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 내에서 고객 필요에 따라 솔루션을 구매·도입할 수 있는 스토어다. 나모 크로스에디터4는 해당 스토어 입점을 위해 소프트웨어 호환 적합성 검사를 통과했으며, IT 솔루션 공급 업체 인성디지탈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지란지교소프트는 NHN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나모 크로스에디터4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인 오피스 문서 향상 프로그램 '오피스플러그인'을 무상 제공한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이번 입점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을 진행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웹에디터를 도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NHN클라우드 고객들이 나모 크로스에디터4를 활용해 양질의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제작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2024.02.28 11:16김미정

CJ온스타일 라방서 인스파이어 리조트 주문금액 53억원 달성

CJ온스타일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방송(이하 라방)에서 판매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이용권이 총 53억원에 육박하는 주문금액 성과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자사 모바일 라방 국내 호텔리조트 방송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이슈 상품을 발빠르게 라방에 편성한 소싱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상품'과 '믿고 사는 셀러', '플랫폼' 3박자가 통한 결과다. 특히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 기획 프로그램인 '럭셔리체크인'과 유튜브 '핫딜 셋 넷 오픈런' 등 다양한 라방을 활용해 만들어낸 역대 최대 성과다. 도합 31만명이 넘는 고객이 해당 방송을 시청했다. 전체 주문고객 중 30대가 38%, 40대가 49%로 '모바일 라방 큰 손'인 3040 세대가 총 87% 비중을 보였다. 핫플레이스를 발빠르게 소개해 트렌드에 민감한 MZ 등 3040 세대를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깔끔왕' 셀럽 브라이언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소개하는 유튜브 오픈런 방송을 시작으로 22일 럭셔리체크인 90분 특별방송까지 구성이 알찼다. 럭셔리체크인의 경우 지난해 1월 파라스파라로 시작해 워커힐 더글라스, 제주 아트빌라스, 롯데호텔 제주,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등을 선보여 5성급 등 프리미엄 숙박권 니즈가 높은 고객들의 집중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방송 중 선착순 스위트룸 무료 업그레이드, 룸 온리 패키지 역대 최저가 등 CJ단독할인을 선보인 영향도 컸다. 앞으로도 CJ온스타일은 인스파이어와 같은 핫플레이스를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선보일 예정이다. 올 봄에는 '컴온스타일' 기간 '럭셔리체크인 위크'를 통해 4월8~12일 5일간 매일 저녁 9시 전국 각지의 5성급 호텔을 만나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핫플레이스 등 라이징 상품은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에서 가장 먼저 구매한다는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08:54안희정

[MWC] '텔코 AI' 시대 성큼 다가왔다

올해 MWC 화두인 인공지능(AI)에 걸맞게, 행사장에서는 '텔코(통신사) AI' 시대가 머지않았음을 보여주는 기술들이 여럿 눈에 띄었다. 글로벌 AI 텔코 연합을 표명한 SK텔레콤과 함께, 중국 기업들의 자체 AI 모델이 MWC24 현장을 수놓았다. 먼저, 차이나모바일 AI 플랫폼 지우티안(jiutian)은 대형 모델 중심으로 통신사를 비롯한 기업들의 AI 전환을 돕고 있다. 이 모델은 생성AI 시대를 맞아, 유비쿼터스 모델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기업간거래(B2B) 사업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이나텔레콤은 스마트 컴퓨팅 엔진인 후이 주(Hui ju)-원스톱 AI 컴퓨팅 서비스 플랫폼과 운소(Yun Xiao) 클라우드 AI 컴퓨팅 인프라 플랫폼을 각각 구축해 법률, 교육 헬스케어 등 버티컬 AI 영역에 활용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통신사 이앤(e&)은 5G 기반 AI를 바탕으로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달성에 앞장서고 있다. 일본 통신사 KDDI의 경우, 디지털 트윈과 AI를 접목한 에이유(αU) 플레이스 플랫폼을 만들어 AI를 활용해 커머스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인텔은 특정 프로세서에 얽매이지 않고 PC, 서버까지 폭넓은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오픈비노 기반 엣지 AI로 올림픽 중계를 지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생성AI를 구현하는 '애저 오픈AI'를 적용해, 영국 통신사 보다폰 이용자들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텍 역시 실시간 생성AI 애니메이션 기술을 통해, 텔코 AI를 구체화하고 있다. 퀄컴은 5G 어드밴스드 본격화로 AI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자, 13GHz GIGA-MIMO를 MWC24에 전시했다. MIMO란 무선통신 용량 증대를 위한 스마트 안테나 기술이다. 기지국과 단말기에 여러 안테나를 사용해, 안테나 숫자만큼 용량을 높인다. 기지국과 단말기 수에 따라 평균 전송 용량이 늘어난다는 얘기다. 델테크놀로지스는 통신사가 분리된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프라 수명주기 관리를 간소화하고 운영 체계를 자동화하도록,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스위트(DTIA)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개방형 표준과 API 기반으로, 텔코들의 네트워크 안정성을 보장한다. 액센츄어의 경우 생성AI를 토대로 텔코 AI 플랫폼화 가속기 역할을 하고 있다.

2024.02.27 22:24김성현

kt클라우드, '이 기업'과 손잡았다…"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 선도"

kt클라우드가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기업 클라우드메이트와 손잡았다. kt클라우드는 최근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과 고창규 클라우드메이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맺고 향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클라우드메이트는 기업들이 최적화된 멀티·하이브리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CMP(Cloud Management Platform)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시도할 때 클라우드 리소스 사용량과 비용을 관리하기 위해 각 CSP(Cloud Service Provider)사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가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상태다. 그러나 클라우드메이트의 대표 솔루션인 빌링(Billing) 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면 관리자 개입 없이 통합 운영·관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RPM(Resource Power Manager)1, SDP(Security Diagnostics Platform)2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메이트와 공공 및 민간 분야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강력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클라우드메이트는 필수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패키징해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상품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규 클라우드메이트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가속화 관점에서 kt클라우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kt클라우드와 함께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인프라 측면도 고민해 클라우드를 클라우드답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본격화되면서 모놀리식(Monolithic Architecture)에서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양사의 핵심역량과 기술을 공유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26 13:24장유미

천재교육 T셀파, 신학기 맞이 스탬프 미션 이벤트 실시

천재교육∙천재교과서의 교수학습지원서비스 T셀파(티셀파)가 신학기를 맞아 수업 준비에 필요한 신규 서비스들을 오픈하고, 내달 13일까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월 13일까지 T셀파 초,중,고 정회원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T셀파의 다양한 수업 자료와 서비스를 살펴보면서 스탬프를 찾아 찍으면 미션이 완료된다. 참여자 중 1천명을 추첨해 투썸플레이스 카페라떼 기프티콘이 선물로 주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3월 20일 T셀파 이벤트 당첨자 발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T셀파는 초·중·고 교사들을 위한 전 과목 수업 자료부터 평가도구, 학급경영도구 등 에듀테크 수업도구를 제공하는 올인원 교수학습지원 서비스다. 3월 신학기를 앞두고 현직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수업용/게임용 PPT, 퀴즈, 게임, 만들기 자료 등 전학년, 전과목 수업보충자료를 오픈했다. 특히 1~2학년은 22개정 새 교과서의 교과자료와 평가자료 및 재량 수업을 위한 지원 자료까지 업데이트 됐다. 또한 지니아튜터, 우리반T셀파, 클래스보드 등 에듀테크가 접목된 다양한 수업 도구도 업데이트 되어 수업에 쉽고 편리하게 활용해 볼 수 있다. 새학기 학교 물품을 구매를 위한 T셀파몰의 리뉴얼 소식도 있다. 장바구니 공유, 합배송, 후불제, 무료배송 등 기능 업데이트는 물론 선생님 할인가로 구매 가능한 기프T콘까지 선생님들께 더욱 쉽고 편리하게 구매 혜택으로 리뉴얼 되었다. T셀파사업본부 김황 부문장은 “신학기는 수업 준비와 학급 운영 계획, 학급 물품 구매 등으로 할 일도 많고, 언제나 분주한 시기”라며, “T셀파의 수업 자료와 서비스들이 선생님들의 신학기 수업 준비와 학급 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6 11:02안희정

유니티 AI, 생산성 극대화로 게임 개발력 높인다

게임 엔진 유니티가 AI 기반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신규 AI 플랫폼 유니티 뮤즈(Muse)와 센티스(Sentis)를 선보인 바 있다. 유니티 뮤즈를 사용하면 챗(Chat), 스프라이트(Sprite), 텍스처(Texture) 같은 AI 기능을 사용해 반복 작업을 더 빠르게 수행하여 원하는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유니티 센티스(Unity Sentis)를 사용하면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의 유니티 런타임에 AI 모델을 임베드하여 최종 사용자 디바이스에서 게임플레이 등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유니티 뮤즈는 작년 11월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유니티 센티스는 올해 정식 출시 예정이다. 유니티는 지난 2월 초 비전OS 지원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 AI가 공간 컴퓨팅을 활용한 게임 제작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티 마크 위튼 크리에이트 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유니티 AI는 인간의 독창성과 전문성을 대체하지 않으면서도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워크플로를 간소화할 것이며, 빠른 속도와 정확도로 고품질 결과물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자료에서는 유니티 AI를 게임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소개한다. 유니티의 생성형 AI는 캐릭터, 초목, 조명, 터레인, 심지어 오디오와 같은 게임 내 콘텐츠를 개발자가 직접 프로그래밍하는 대신 자동으로 생성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 시간과 투입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고, 게임 플레이 중에 예측이 불가능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유니티 AI는 유니티가 보유하거나 라이선스를 받은 독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처음부터 훈련을 받은 맞춤형 확산 모델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고유하고 독창적이며, 저작권을 가진 어떠한 아트 스타일도 포함하지 않는다. 또한 유니티 뮤즈의 텍스처 및 스프라이트 기능에 사용되는 유니티의 잠재적 확산 모델을 위한 훈련 데이터 세트는 인터넷에서 수집된 어떤 데이터도 포함하지 않는다. 또한 더 많은 필터링을 추가하면서 모델의 안전성을 보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때문에 유니티 AI는 다른 창작자들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높은 퀄리티의 에셋 결과물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AI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전문가 수준의 AI 솔루션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게임 플레이에서 NPC와의 상호 작용은 사전에 스크립트로 프로그래밍 된 동작만 가능했기 때문에 한계가 뚜렷했다. 하지만 유니티 AI를 통해 더 생동감 있고, 사실적이며, 플레이어의 액션에 현실적이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반응을 할 수 있는 NPC를 생성할 수 있다. 적응력은 물론 지능이 향상된 NPC를 통해 보다 생동감 있는 게임 세계를 구현할 수 있다. 생성형 AI를 사용해 게임 메카닉스, 레벨, 캐릭터 플레이가 플레이어의 동작에 따라 반응하고, 난이도가 동적으로 조절되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 특정 플레이어에게 적합한 맞춤형 게임 경험을 구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비결정론적 게임 디자인을 통해 하나의 게임으로 완전히 새로운 게임 장르의 세계를 열 수도 있다.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반응해 엔딩이 조정되는 열린 결말의 추리 게임이 만들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멀티플레이 게임의 경우 게임 내 악성 행위나 폭언 등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연령대가 낮은 플레이어가 부적절한 게이머들을 만날 경우에 대한 고민을 겪고 있는 개발사들이 많다. 하지만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의 세이프 보이스(Safe Voice)를 활용하면 게임 내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한 플레이어 커뮤니티를 조성할 수 있게 된다. 게임 디자이너들은 유니티 센티스를 활용해 클라우드 컴퓨팅 비용이나 시간 지연의 문제없이 모바일, 콘솔, 웹, PC 등 다양한 기기에 인퍼런스(머신러닝 모델을 통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로세스)를 사용하는 게임 루프를 빌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할리우드 영화에 나올 법한 야경 씬을 제작할 때 아트워크를 새로 만들지 않고도 게임의 스타일을 변경하거나, 물리 엔진을 더욱 효율적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유니티 관계자는 "유니티 AI는 게임 제작을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 이끌 수 있으며, 이전에 없었던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유니티 AI는 모든 크리에이터들이 생산성을 강화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26 11:01강한결

식신, '제주 로드 맛집' 출간

푸드테크 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이 미식의 땅 제주를 조명한 '제주 로드 맛집'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식신은 사용자 추천과 리뷰를 중심으로 한 맛집 정보 서비스다. 전국 75만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사용자 리뷰를 포함한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핫플레이스별 인기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350만 명에 이른다. 제주 로드 맛집은 식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아 온 제주 맛집을 모아 엮었다. ▲회(향토회, 제주 이색횟집) ▲제주돼지(흑돼지 구이, 이색 고기구이, 두루치기) ▲국수·면(국수·면, 해물라면) ▲해장국(해장국, 순댓국) ▲향토음식 ▲해물요리 ▲분식 ▲양식(레스토랑, 제주이색 음식점) ▲스시오마카세 ▲카페베이커리 ▲통닭 ▲해녀의집 ▲일식 ▲와인레스토랑 ▲중식 등 15개 섹션으로 나누어 총 107곳의 제주 맛집 정보를 담았다. 각 맛집을 소개할 때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진과 함께 이곳을 다녀온 다른 식신 유저의 리뷰를 실어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제주'하면 생각나는 특색 있는 식문화에 대한 설명들이 중간중간 곁들여져 읽는 재미가 크다. 오가는 관광객이 많아 맛집의 전쟁터와도 같은 제주에서 꾸준하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식당들의 면면을 살펴보고 그 비결을 탐색해 볼 수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어떤 식신 사용자의 '이 집 냉면 때문에 이민을 못 가겠어'라는 문장 하나로 시작한 시리즈가 벌써 두 번째 출간을 맞았다"며 "제주의 길을 따라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제주의 따듯한 온정을 느끼며 푸른 바다와 광활한 자연에서 맛보는 풍요로운 성찬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3 16:41백봉삼

위버스마인드 뇌새김 영어학습지 '더위크', 판매량 3만 세트 돌파

교육 콘텐츠 전문 기업 위버스마인드(대표 정성은)는 뇌새김 영어학습지 '더위크'의 누적 판매량이 3만 세트(약 200만 권)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올해 1월 더위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5% 증가했다. 작년 12월 리뉴얼 출시 이후 신규 이용자가 급증하며, 목표 시기보다 빠르게 3만 세트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위버스마인드는 더위크 판매 증가의 주요인을 2030 남성 이용자 비중 확대라고 분석했다. 더위크는 첫 출시 직후 줄곧 2030 여성이 이용자의 60% 이상을 차지해 왔으나, 지난 1월 2030 남성 비중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4% 늘며 유의미한 상승세를 보였다. 위버스마인드 관계자는 리뉴얼을 통해 영국영어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한 것이 남성 신규 이용자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국과 미국 영어의 차이점을 소개하는 인기 유튜브 채널 '핫플레이스'와 협업한 SNS 영상 콘텐츠가 영국영어만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젊은 남성층의 흥미를 크게 끌었다고 덧붙였다. 뇌새김 영어학습지 더위크는 종이 학습지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또는 전용 학습 태블릿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속도, 강세 등 세부 지표, 그래프를 제공하는 발음 파형 분석 시스템을 통해 혼자서도 정확한 발음을 연습할 수 있으며, 영국과 미국의 단어 및 표현 차이도 익힐 수 있다. 특히, 하루 3장, 10분 내외의 가벼운 학습량으로 바쁜 직장인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한웅 뇌새김 디지털마케팅 총괄은 “더위크 영국영어는 2030세대가 가진 학습 니즈를 면밀하게 파악해 선보인 콘텐츠다. 최근 수요가 높아진 영국 발음을 보다 쉽고 유창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으며, 실제 많은 분들이 더위크를 활용하고 있어 기쁘다”며 “공부에도 유행이 있는 만큼 향후에도 학습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콘텐츠에 반영해 더욱 트렌디하고 재미있는 학습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2 14:16안희정

대학생이 개발한 배리어프리 앱, 현대오토에버 덕에 무료 이용 가능

현대오토에버가 대학생들이 개발한 8개 배리어프리 앱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오토에버는 '2023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지난 21일 서울시민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첫 시작 이후 올해로 8년차인 이번 공모전은 2023년 4월부터 대학생들로 구성된 100개 팀이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앱을 구현했다. 특히 현대오토에버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개발되도록 하기 위해 전문가 개발 교육과 온라인 강의, 임직원 멘토링, 제작비 등을 지원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DNA팀은 노인을 위한 식품 정보 제공 앱 '당신의 안식' 앱을 제작했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학사일정 제공 '블린더' 앱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진 정보 제공 '사골' 앱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테인리스(Stainless)' 앱 등이 개발됐다. 개발된 8개의 배리어프리 앱은 현대오토에버의 출시 지원을 통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등록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을 수상한 DNA팀의 문지영 학생은 "콘테스트에 참가한 1년 동안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돼 매우 값진 시간이 됐다"며 "우리 팀이 제작한 앱이 더욱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희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사업부 상무는 "배리어프리 앱에 대한 대학생들의 진지한 시각과 신선한 아이디어가 인상적이었다"며 "현대오토에버는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를 비롯한 사회책임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2.22 11:53장유미

와이제이엠게임즈-액션스퀘어, '킹덤: 왕가의 피' 글로벌 예약자 50만 돌파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액션스퀘어 스튜디오 팀 마고(Mago)에서 개발 중인 '킹덤: 왕가의 피'의 글로벌 사전예약자가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킹덤: 왕가의 피'는 지난 5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글로벌 사전예약 실시 후 2주만에 50만명 이상이 등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액션스퀘어는 이 게임의 예약자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5만 원 상당의 인게임 재화를 기존의 사전예약 보상에 더해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남은 사전예약 기간에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할 시, 추가 보상으로 코스튬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킹덤: 왕가의 피'는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게임으로 다음 달 5일 정식 출시한다. 원작 드라마의 흥행과 함께 조선판 소울라이크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갖고 있어 유저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유저들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플랫폼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킹덤: 왕가의 피' 사전예약은 구글, 애플,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앱 마켓에서 진행 중이다.

2024.02.22 11:31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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