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프리미어리그 분석 사이트ꁟ0˒㉰[먹콜.cØm]㏭쿨티비∔월드컵분석⪉프로야구분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10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티몬, '설날엔 티몬해' 특별관 개최하고 설 선물 초특가 판매

티몬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설날을 맞아 특별 기획관 '설날엔 티몬해'를 다음달 11일까지 연다고 8일 밝혔다. 티몬은 인기 선물 초특가 판매는 물론, 최대 18% 추가 할인까지 전하며 고객들의 알뜰한 설 준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설날엔 티몬해 특별 기획관에서는 설 상품 구매 목적에 맞춰 '선물관·준비관·혜택관'으로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선물세트부터 귀성길, 손님맞이 상품 등 1천500종을 초특가 판매하며, 추가로 최대 18% 할인을 전한다. 또한 티몬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세뱃돈을 찾아 적립금을 받는 행사도 마련했다. 먼저 선물관에서는 티몬에서 지난해 설 가장 많이 판매된 인기 선물세트 BEST5를 특가로 마련했다. 1위는 갈비세트로 ▲블랙앵거스 LA갈비 2kg 선물세트(미국산 초이스 등급)를 최대 할인가인 5만9천900원에 초특가 판매한다. 이어 ▲설화수 자음2종세트(최대 할인가 5만5천원대), ▲나주배 선물세트, ▲CJ제일제당 스팸 클래식 8호 선물세트(2만9천990원),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10mlx30포, 쇼핑백포함 4만4천900원)도 높은 할인가로 선보인다. 또, 3/5/10만원 등 가격대별로 선물을 분류하고, E쿠폰 전문페이지를 마련하는 등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준비관에서는 명절 귀성길과, 손님맞이 준비를 돕는 특가 상품이 가득하다. 걱정 없는 귀성길을 위한 ▲금호타이어(HP71 235/55R19 장착비 별도, 최대할인가 10만원대), ▲하기스 기저귀(맥스드라이 팬티 공용 4팩, 최대할인가 6만7천900원) 등 차량·유아동 용품을 할인해 선보인다. 또, 손님맞이, 상차림 준비를 위한 ▲맥심 오리지널/모카골드, ▲락앤락 보관용기 모음전(990원~) 등도 초저가다. 알찬 여행을 위한 항공·호텔·숙박, 피로회복을 도울 건강식품·가전용품 특가도 다채롭다. 혜택관에서는 설날맞이 할인·이벤트을 만나볼 수 있다. 티몬은 한 달간 매주 월요일 '퀴즈를 맞춰보아용'을 열어 이모지 퀴즈 정답을 입력하면 전 카테고리 상품에 적용되는 최대 13%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설날' 스티커가 부착된 상품에 쓸 수 있는 최대 10% 할인쿠폰도 매일 발급받을 수 있고, 삼성카드 결제 시 최대 5% 추가 결제할인도 있다. '세뱃돈 받으러 떠나용' 이벤트에선 선물관 페이지에 세뱃돈을 가진 티모니 캐릭터를 찾으면 2천24명에게 티몬 적립금 1천원을 추첨 지급한다. 티몬 전구경 마케팅본부장은 “고객들의 설 시즌 구매 트렌드를 분석해 가격대별로 가장 있기 있는 상품 혜택을 담아 엄선했다”며 “이번 설 특별 기획관에서 특가 상품은 물론, 강력한 혜택들을 계속 선보여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1.08 11:09최다래

인섹시큐리티, 25일 랜섬웨어·암호화폐 세미나

인섹시큐리티(대표 김종광)는 오는 25일 보안 및 디지털 포렌식 담당자 대상으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랜섬웨어 및 암호화폐 분석 추적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천구 독산동 인섹시큐리티 본사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에이아이스페라'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 플랫폼인 '크리미널 아이피' 기반으로, 글로벌 악성코드 멀웨어 분석 솔루션 기업인 조시큐리티의 악성코드 정밀분석 솔루션인 '조샌드박스'와 글로벌 가상자산 분석 기업인 TRM 랩스의 TRM 포렌식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악성코드 랜섬웨어 탐지 방법을 시연해보고 암호화폐를 분석해볼 수 있다. 세미나는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조샌드박스를 활용해 윈도우,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iOS 등 5가지 운영 체제기반의 실행 파일 및 문서 파일의 악성코드 감염여부 분석 시연 ▲크리미널 아이피를 사용해 악성코드 IP 및 도메인 조회 방법 ▲암호화폐 추적 및 분석 도구 TRM 포렌식 소개와 암호화폐 추적 도구의 중요성, 범죄 불법 자금 추적 방법 시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조시큐리티의 조샌드박스는 윈도,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등 4가지 운영 체제기반의 실행 및 문서, 그외 다양한 파일 분석을 지원하는 악성코드 탐지 자동 분석 샌드박스 제품이다. 다양한 엔드포인트 및 네트워크 포인트 솔루션, 망 분리 네트워크 솔루션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에이아이스페라의 IP주소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인 크리미널 아이피는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전 세계의 IP 주소를 기반으로 탐지된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DB 서버, 파일 서버, 관리자 서버 등 IP 주소에 연결된 모든 도메인 등의 IT 자산 정보를 제공한다. IP주소를 기반으로 한 검색엔진이다. 이 제품은 IP주소 추적으로 사이버범죄를 예방한다. 약 42억개 IP주소와 수십억개 도메인 등 사이버 자산 정보를 실시간 수집한다. IP주소 정보와 관련된 자체 위험도 산출 정보, 피싱도메인 여부 진단, 악성링크가 포함된 URL 식별, 공격 표면에 노출된 네트워크 장치 정보, 도메인 유사 알고리즘 정보 등 광범위한 데이터량을 갖는다. 글로벌 가상자산 분석 기업 TRM 랩스의 지능형 암호화폐 추적 및 분석 솔루션은 암호화폐 거래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거래의 유형, 규모, 사용자 정보를 추적하고 기록한다. 이를 통해 자금세탁 및 금융 범죄를 탐지하고 규제 기관 요구사항을 준수할 수 있다. 가상자산사업자 파악 기능으로 가상자산 서비스 사업자의 위험 프로필을 평가하고, 사건 조사를 위한 암호화폐 자금 출처와 거래 흐름을 추적하여 법의학에 활용할 수 있다. 자금세탁방지 및 제재 준수를 위해 암호화폐 지갑 및 거래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인섹시큐리티는 랜섬웨어 및 블록체인 암호화폐 분석 등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국내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문 강사진들을 통해 고품질의 보안 교육에 나서고 있다"며 "인섹시큐리티는 조시큐리티와 TRM 랩스, 에이아이스페라의 제품 공급에서부터 기술 지원 및 교육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보다 강력한 보안·분석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보안 담당자 대상의 다양한 교육 세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1.08 11:03김미정

LG전자, 세계 최초 '77형 무선 투명 올레드 TV'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세계 최초로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연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출시한 이후 2019년 롤러블 올레드 TV, 2023년 무선 올레드 TV 등 끊임 없이 혁신 제품을 출시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자발광(自發光, Self-Lit) 올레드 TV로서의 뛰어난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와 무선 AV송∙수신 기술을 모두 더해 TV로 즐기는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다. 이 제품은 전원을 껐을 때 투명한 유리처럼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어 개방감은 물론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도 뛰어나다. 검은 TV 화면이 집안 인테리어를 저해한다고 느끼는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한다. 또 무선 AV송∙수신 기술로 투명 스크린 주변에 전원 외 모든 선(線)을 없애 한 차원 높은 미니멀리즘을 구현하고, 설치 장소의 제약을 줄인다. 이로써 거실 창 앞, 거실과 주방 사이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TV를 자유롭게 설치 가능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투명 모드'와 '블랙 스크린 모드' 두 가지 화면 모드를 통해 맞춤형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투명 모드는 다른 TV에서 느끼지 못한 입체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물고기가 헤엄치는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면, 스크린 뒤 공간과 콘텐츠가 겹쳐 보여 마치 내 공간 안에서 물고기가 실제로 유영하는 듯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4K 해상도 올레드의 우수한 화질로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화면 모드를 바꿀 수 있다. 아울러 이 제품은 올레드 전용 화질·음질 엔진 '알파11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알파11 프로세서는 기존 알파9 대비 4배 강력해진 AI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이 70% 향상되고, webOS 앱 프로세싱 속도 또한 30% 빨라졌다. 영상을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분석하고 제작자 의도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하는 한편, 2채널 음원을 풍성한 공간 음향으로 변환해준다. 또 출시 10주년을 맞은 LG전자 스마트TV 플랫폼 웹(web)OS 기능도 향상됐다. 올레드 T 전용 webOS 홈화면에서는 콘텐츠 추천 페이지 등을 별도로 분리해 한 화면에 표기하는 정보량을 줄여 더 간결해졌다. 이로써 더욱 커진 화면 여백에서 투명 올레드만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올레드 T-bar 모드'는 투명 화면 하단에 '바(bar)' 형태로 날짜, 날씨, 주요 뉴스 등을 표시해 개방감을 즐기는 가운데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CES 2024 최고 혁신상을 비롯해 ▲영상 디스플레이 ▲영상∙화질 처리 ▲내장기술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부문에서 총 5개 상을 받으며 다방면에서 두루 높이 평가 받았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는 고객의 스크린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 제품"이라며 "TV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상에 없던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8 11:00이나리

中 자산운용사 '중즈그룹' 파산 신청…파장 우려 ↑

중국의 자산운용사 중즈그룹이 파산을 신청하면서 현지 금융시장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 제1중급인민법원은 중즈그룹의 파산신청을 받아들였다. 중즈그룹은 한 때 자산규모가 1조 위안(약 183조6천억원)에 달했다. 중즈그룹은 부유층이나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기업들에 투자상품을 판매해 확보한 자금을 부동산 개발업체 등에 빌려주는 자금줄 역할로 규모를 확장했다. 그러나 3년 전 헝다그룹 사태로 인한 부동산 규제 강화와 금리 상승으로 자산규모가 감소했다. 현재 중즈그룹의 자산규모는 2천억 위안(약 36조7천억원) 수준이다. 이에 반해 회사가 갚아야 하는 부채 규모는 총 4천600억 위안(약 84조5천억원)에 이른다. 글로벌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중국 부동산 문제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경고했다. 쑨지엔보 차이나비전캐피탈 설립자는 “정부가 직접 나서서 자산 매각이 공개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부실자산은 대개 70% 싸게 팔리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는 비싼 교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중즈그룹의 파산 신청이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중국 투자은행 찬슨앤코의 션멍 디렉터는 “중국 금융 당국에는 중즈그룹발 리스크의 확산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2024.01.08 10:53조성진

삼성 폴더블폰 더 단단해지나…'아이언플렉스' 상표 출원

삼성디스플레이가 새로운 상표권을 출원하면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내구성이 개선될지 관심이 쏠린다. 4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일 특허청에 '아이언플렉스(IRONFLEX)' 상표권을 출원했다. 등록받고자 하는 지정상품 목록에는 ▲접이식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접이식 스마트폰 ▲접이식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접이식 웨어러블 비디오 디스플레이 모니터 ▲접이식 컴퓨터 디스플레이 모니터 ▲접이식 컴퓨터용 가변형 평면패널 디스플레이 ▲접이식 태블릿 컴퓨터 ▲접이식 태블릿용 모니터 ▲접이식 통신장비용 비디오 디스플레이 스크린 ▲접이식 평면패널 디스플레이 스크린 등이 있다. 폴더블폰뿐 아니라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에 탑재할 디스플레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세대 폴더블폰을 선보였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Z플립6·폴드6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GSM아레나는 "아이언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유추해 봤을 때 아마도 힌지와 내구성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용자들이 여전히 내구성 문제로 인해 폴더블폰 구매를 꺼리고 있기 때문에 삼성은 새로운 기술과 눈에 띄는 새로운 마케팅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4.01.08 10:43류은주

[1분건강] 남녀 대장암 발병률 차이 원인, 장내 '유익한' 세균 영향?

인체에 유익한 세균으로 알려진 유산균과 낙산균 등 장내 유익균이 대장암과 대장선종을 비롯한 대장 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대장선종 등 대장 질환의 발병률이 낮은 여성 및 55세 이하 젊은 연령대에서 유산균(젖산균)·낙산균 등 장내 유익균이 많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의 한 해 발생자 수는 3만2천751명으로 나타났다. 발병률 1위인 갑상선암 3만5천303명에 근접한 수준. 대장암 환자 수는 2019년 4위에서 폐암을 제치고 국내 발병률 2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환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암은 성별·연령·가족력·흡연 여부·식습관 등 때문에 발생한다. 여성보다 남성에서 발병률이 약 2배 높고, 발생 위치에도 차이가 있어 성호르몬이 발병 기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대장 내 미생물 환경을 조성하는 '장내 세균'이 대장암 발병에 직간접적인 역할을 미친다는 사실이 보고되고 있다. 김나영 교수팀은 성차·연령 등의 요인과 장내세균총의 변화, 그리고 대장암 발병 간의 상호작용에 주목해 실제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를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에는 2021년~2022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대장선종 및 대장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의 대변 데이터가 사용됐다. 그 결과, 대장선종이나 대장암을 앓는 환자보다 그렇지 않은 건강한 대조군에서 장내 유익균이 유의미하게 많았다. 특히 여성, 55세 이하 연령에서 각각 유산균(젖산균)과 낙산균 분포가 두드러졌다. 이들은 통계적으로도 남성, 고령에 비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낮은 집단이다. 유산균과 낙산균 등 장내 유익균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김나영 교수는 “여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남성의 절반 수준”이라며 “건강한 여성의 장내세균총에서 발견되는 유익균을 분석해 대장암 예방 및 치료제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는 국제 학술지 'Gut and Liver'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2024.01.08 10:32김양균

방통위, 새해 위치정보산업 지원 늘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새해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늘리고, 2024년도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방통위는 위치정보 분야의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중소 영세기업과 스타트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했다. 올해는 ▲대한민국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모전(이하 '공모전')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위치정보 사업자들은 사업전략 비즈니스 모델 수립 역량의 부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육성 지원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공모전 입상과 지원 대상을 전년도 30개에서 7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청년층 대상의 아이디어 발굴 분야와 상용화 사업화 단계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화 지원 분야로 나뉜다. 지원 기업 규모가 확대된 만큼 사업화 지원 분야의 비즈니스 서비스 유형에 따라 공공 안전과 생활밀착형 부문으로 구분하여 각각 모집한다. 특히 공모전을 통해 각 분야에서 입상을 하는 경우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위치정보 사업 등록과 신고, 비즈니스 모델 분석과 진단, 국내외 투자유치, 비즈니스 네트워킹, 특허출원 등에 걸쳐 기업 특화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받게 된다. 이밖에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사업을 통해 3년 미만 신생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진단과 더불어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시험환경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위치정보 관련 법제도, 기술,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도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김홍일 위원장은 “위치정보 산업은 다양한 혁신산업의 성장 기반이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위치정보 기반의 우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사업자와 청년 예비창업자들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8 10:17박수형

지마켓, 판매자용 매출 분석 서비스 'ESMPLUS 통계' 출시

지마켓이 판매 데이터 분석 지표 '이에스엠플러스(ESMPLUS)' 통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마켓·옥션 판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SMPLUS 통계는 판매, 유입, 서비스 점수, 키워드, 리뷰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판매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다. 기존 개별 주문 단위 단편적인 판매데이터를 제공했던 것과는 달리, 다양한 방식으로 현재 판매 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셀러들은 지마켓이 1월 22일부터 시작하는 명절 대목 '설 빅세일' 기획전을 앞두고 미리 판매 현황을 분석해, 전략을 세우는 것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현재 ESMPLUS 통계 베타 버전 상태로, '오늘의 판매 현황', '판매 실적', '유입 분석 데이터' 등 3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판매고객은 통계 서비스를 통해 오늘 많이 팔리고 있는 상품, 고객 유입이 많은 상품을 확인해 집중 관리할 수 있고, 판매가 원활한 주요 시간대 등을 참고해 효율적인 판매 활동을 계획할 수 있다. 또한, 기간·상품별로 판매 흐름을 파악하고, 고객 구매 동선을 체크해 판매 전략을 설정할 수도 있다. 그 외 키워드 분석, 리뷰 현황 등 서비스는 올 상반기 내 순차적으로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통계 서비스는 지마켓 판매관리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마켓 PX본부 김태수 본부장은 “다양한 형태의 고도화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판매고객의 안정적인 판매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특히 명절대목인 설 빅세일을 앞두고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세우는데 즉각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1.08 10:05최다래

플레이태그, AIIA '2024 Emerging AI+X Top 100 기업' 선정

AI 행동 분석 기술 기업 플레이태그가 지능정보산업협회(AII) 주관 '2024 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됐고 8일 밝혔다 Emerging AI+X Top 100은 지능정보산업협회가 국내 AI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선정한 AI 기업 리스트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AI 기술 및 시장에 맞게 올해는 2천개 기업이 후보로 올랐다. 플레이태그는 3차원 행동 복원 인식의 권위자로 미네소타 주립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이기도 한 박현수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AI 자동 알림장인 '스토리라인'을 서비스 하고 있다. 스토리라인은 컴퓨터 비전 기술과 행동 분석, 자동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영상 속에서 사람의 행동을 분석하고 정량적 행동분석 결과를 리포트 형태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영유아나 주야간보호센터에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다.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하여 위험을 예방하거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행동분석서비스(BAaaS, behavior Analytics as a Service) 시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혁신기술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플레이태그 역시 행동분석기술을 통해 어린이들의 발달장애나 어르신들의 노인성 질환을 초기에 진단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박현수 플레이태그 대표는 "이번 AI+X Top 100 선정은 행동분석서비스 시장의 선두기업으로서 플레이태그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정부, 기업과 다양한 협업관계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스토리라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 집중하며 기술 고도화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플레이태그는 작년 11월 서울대기술지주와 GS그룹이 함께 5개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액셀러레이팅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도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4.01.08 10:00백봉삼

"U+뉴스 구독자 1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뉴스 구독 서비스인 'U+뉴스'의 구독자가 정식 출시 10개월 만에 25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U+뉴스'는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인 '타불라'와 제휴를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데이터 기반 맞춤형 뉴스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구독자는 모바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뉴스를 1분 만에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약 3만명이던 구독자는 서비스 공식 출시 10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기준 10만명을 돌파했다. 매일 꾸준히 U+뉴스를 이용하는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약 6만명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가 U+뉴스 구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구독자 중 절반 이상이 경제 분야 뉴스 콘텐츠를 선택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51%)에 이어서는 문화 라이프(44%), 연예(37%), 테크(34%), 스포츠(33%), 정치(33%) 순으로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밖에 지난해 U+뉴스는 총 1만1천130개의 기사를 선정해 총 1천137만건의 문자를 구독자에게 전달했다. 1년 내내 U+뉴스를 구독한 고객은 365일중 246번의 아침 뉴스를 문자로 받고, 3천960개의 기사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던 셈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커머스사업단장은 “원하는 분야의 주요 뉴스 콘텐츠를 매일 아침 문자 메시지로 전달해주는 큐레이션 기능에 힘입어 U+뉴스 구독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독자가 U+뉴스를 통해 관심 분야의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8 09:06박수형

"세븐모바일 알뜰폰 후기 작성자 75%가 셀프개통”

지난해 SK세븐모바일 알뜰폰 구매후기 작성자 75%가 셀프개통을 거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리으카 SK세븐모바일 알뜰폰 가입후기를 분석한 2023년 연말결산 데이터에 따르면, 구매후기 작성자 약 75%가 스스로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알뜰폰을 개통했다. SK세븐모바일은 지난해 5월 eSIM 셀프개통을 오픈한 데 이어 9월에는 챗봇을 통해 고객센터에 전화하지 않고도 문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10월에는 공식 모바일 앱을 리뉴얼해 고객 사용 패턴에 최적화한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SK세븐모바일은 지난해 처음으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등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 신규 편입된 알뜰폰 서비스 부문에서 모두 단독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구매후기 게시판에 올라온 후기는 총 4천866건으로 3편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유사한 장편소설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SNS에 올라온 구매후기도 메시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보다 약 2배 이상 많은 2천200건에 달했다. 구매후기에 포함된 주요 키워드로 살펴본 'SK 세븐모바일'의 특장점으로는 '쉬운 개통'이 27.3%로 1위를 차지했다. 합리적 가격(26.5%), 셀프개통(12.8%), 데이터 속도(9.9%), 통화품질(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담당은 “2023년 고객후기 연말결산 데이터를 통해 고객들이 SK 세븐모바일을 통해 만족하고 기대하는 바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유심을 주문하면 2시간 이내 배송을 시작하는 '바로배송', 지인에게 유심을 선물할 수 있는 '유심 선물하기' 등의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8 09:00박수형

바로고, 작년 배달 건수 '2억2천500만'..."역대 최대”

바로고가 지난해 역대 최다 배달 수행 실적을 달성했다. 바로고는 지난 2023년 총 배달 수행 건수가 2억2천500만 건을 기록해 연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총 배달 수행 건수(1억9천700만 건)와 비교해 14.2% 증가한 수치다. 바로고는 지속 성장의 배경으로 배달대행플랫폼 기업 3사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바로고는 2020년 바다코리아(모아라인), 2023년 더원인터내셔널(딜버)과의 인수합병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배달 수행 품질 향상을 위해 라이더, 상점주, 허브(지역 배달 대행업체)등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며 생태계를 조성한 것 역시 긍정적 효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새해 바로고는 배달대행업계 선두 주자로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배달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필요를 가진 기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며 타회사들과 초격차를 벌려 공고한 1등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 플랫폼 안정화 및 고도화,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신사업을 지속 진행하며 신뢰를 주는 플랫폼사로서 입지를 굳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배달 업계 내 서비스가 끊임없이 진화하기 때문에, 바로고 역시 변화를 거듭하며 발전하고 있다"면서 "바로고가 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인만큼 올해 역시 라스트마일 생태계가 더욱 건강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8 08:30백봉삼

코인원, 올해 개발자 대규모 채용 실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은 올해 개발 직군 대규모 채용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코인원은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는 만큼 우수한 개발 인력을 보강해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13회 이상의 서비스 개편을 진행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채용 분야는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 ▲iOS 개발 ▲안드로이드 개발 ▲AML 시스템 개발 ▲데이터 분석 ▲데이터 추출 ▲서버 엔진 개발으로 8개 분야에서 개발 인재를 모집한다. 채용 규모는 00명으로 기준에 부합하는 인재라면 인원에 제한없이 영입할 예정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심사 후 코딩테스트, 1차 실무 인터뷰, 인성검사, 2차 임원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코인원 채용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개발 잘하는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에서 함께 성장하며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갈 전문 개발자를 찾는다”고 전했다.

2024.01.08 08:23김윤희

메타넷글로벌, 어프로티움 차세대 ERP 구축 완료

메타넷글로벌이 어프로티움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어프로티움은 글로벌 수소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영시스템을 개선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적 혁신과 성장의 주춧돌이 되는 차세대 ERP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다. 메타넷글로벌은 차세대 ERP 시스템 추진 방향성 정립 및 상세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분석·설계(PI)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진행한 'SAP S/4HANA 프라이빗 클라우드 에디션' 신규 구축, 안정화까지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SAP S/4HANA 프라이빗 클라우드 에디션은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춘 지능형 프로세스 도입 및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며, 다양한 인프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표준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 기업이 비용 및 업무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어프로티움은 차세대 ERP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신뢰도 높은 데이터 기반으로 업무 현황을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시스템을 통해 업무 처리를 체계화하여 ▲생산 ▲구매 ▲자재관리 ▲실적 분석 등에서 효율성을 증대하고, 수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했다. 메타넷글로벌은 차세대 ERP 시스템의 조기 안정화와 현업에 발생하는 이슈들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헬프 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원거리에 위치한 고객사와 원활히 소통하는 노력을 지속했다. 메타넷글로벌 박준성 전무는 "기업은 SAP S/4HANA 프라이빗 클라우드 에디션을 통해 업무 효율성, 데이터 관리, 재무 건전성, 시스템 유연성 측면에서 글로벌 수준에 맞는 혁신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메타넷글로벌은 SAP S/4HANA 프라이빗 클라우드 에디션을 비롯한 모든 서비스 유형에 대한 구현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ERP 구축 및 개선 경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8 08:18남혁우

지마켓-SSG닷컴, 배송 '윈윈' 성장 전략 통했다

신세계그룹 온라인 유통채널인 지마켓과 SSG닷컴이 지난해 물류 서비스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강점을 보이는 부분은 노하우를 전수하고 지원하면서 서로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윈윈(Win-Win)' 성장 전략이 통한 것이다. 지마켓이 2022년 8월 신설한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는 서비스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마일프레시는 SSG닷컴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마켓 전용관이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스마일프레시 매출은 출시 첫해인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추석으로 인해 장보기 수요가 급증했던 9월이 135%로 가장 높았으며, 10월도 2배 수준인 102%를 달성했다. 11월과 12월도 50% 이상 성장을 유지했다. 스마일프레시로 거래가 증가한 주요 품목은 장보기 대표 카테고리인 '신선식품'이었다. 같은 기간 기준, 신선식품 전체의 매출이 152% 증가했는데,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의 이마트 이맛쌀 인기에 힘입어 쌀 카테고리 매출은 461% 증가하기도 했다. 그 외 ▲과일(154%) ▲해산물/어패류(151%) ▲소고기(150%) ▲잡곡/혼합곡(141%) 등 전반적으로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지마켓은 앞으로도 스마일프레시 전용관을 통해 더 많은 장보기 상품을 선보이고, 대박 상품을 발굴하는 한편, 빅스마일데이·명절 빅세일 등 지마켓의 주요 기획전에 스마일프레시관을 적극 노출해 장보기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오픈마켓으로 3자 물류에 의존했던 지마켓에 쓱닷컴의 자체배송 서비스를 추가하며, 장보기 배송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 사례”라며 “장보기 카테고리가 사이트 방문 빈도를 높이는 핵심 상품군이라는 점에서 스마일프레시의 성공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SG닷컴 '쓱1DAY배송' 성장세 눈길...지마켓 스마일배송 노하우 접목 쓱닷컴이 지난해 7월 선보인 상온상품 익일배송 '쓱1DAY배송'도 지마켓과의 시너지를 내며 성과를 내고 있다. 쓱1DAY배송은 당일 밤 11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SSG닷컴은 동탄에 위치한 4만평 규모 지마켓 메가 물류센터를 함께 활용해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지마켓이 2014년부터 스마일배송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함께 접목하고 있다.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쓱1DAY배송 월매출은 출시 첫 달(지난해 7월) 대비 248% 증가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상품 매출의 신장세가 높았다. 쓱1DAY배송이 장보기 상품 위주로 주문이 이뤄지던 기존 시간대 지정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효과적으로 보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월 평균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은 것은 유아동과 반려동물 카테고리였다. 유아동은 캐릭터 완구, 유아동 칫솔 및 세제 등을 중심으로 138% 신장했고, 반려동물은 사료나 배변패드 등 필수품을 중심으로 82% 늘었다.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카테고리별 누적 매출액을 보면 식품(37%)과 일상용품(23%) 비중이 높았다. 통조림, 즉석밥, 음료 등 소비기한이 상대적으로 긴 가공식품과 화장지, 세제, 키친타월 등을 반복 구매하면서 매출액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 관계자는 “교환, 반품 신청 기한을 30일까지 연장한 데 이어 올해에는 익일배송 수요가 큰 뷰티, 소형가전, 스포츠 등의 상품 구색을 확대해 서비스 차별화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1.07 10:11최다래

CJ온스타일, '원플랫폼' 전략으로 작년 200억 취급고 브랜드 88%↑

온스타일이 지난해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선보인 '원플랫폼' 전략이 입점 브랜드의 매출 상승에 톡톡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은 원플랫폼 캠페인에 참여한 80여개 주요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22년 대비 200억원 이상의 취급고 브랜드가 8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원플랫폼은 TV,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등 CJ온스타일이 보유한 전 채널과 밸류체인(Value Chain)을 결합, 이를 기반으로 각 브랜드사의 상품 콘셉트에 부합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사업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원플랫폼 사업 가속화를 위해 '원플랫폼 담당' 전담 조직도 신설한 바 있다. 이런 원플랫폼 사업 전략의 핵심 축에는 '원플랫폼 캠페인'이 있다. 원플랫폼 캠페인은 신상품 인지도 제고, 브랜드 개편 등 브랜드사의 목적에 따라 단기간 내 최적의 브랜딩, 최대 퍼포먼스 등의 독보적 성과를 일구는 대형 행사다. 특히 브랜드사들이 신제품 첫 출시 채널로 CJ온스타일 원플랫폼을 선택하면서 신상품 론칭에 최적화된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표적 신상품 출시 사례로는 삼성전자 '갤럭시S23', 동아제약 '오쏘몰 바이탈', 일룸 '쿠시노 침대' 등이 있다. 이들 신상품은 모두 원플랫폼 캠페인 기간 동안 목표대비 100%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원플랫폼을 통해 2022년 대비 급성장한 브랜드로는 '비에날씬(건강기능식품)', 'AHC(화장품)', '듀얼소닉(뷰티기기)', '바디프랜드(안마의자)', '현대투어존(여행)' 등이 있다. 모두 CJ온스타일에서만 250억원 이상의 취급고를 달성했으며, '비비안(패션잡화)'의 경우 500억원 이상의 취급고를 기록했다. 또 원플랫폼 캠페인은 '모바일 to TV'의 성공 가능성도 입증했다. 모바일 to TV는 인기 브랜드를 모바일에 먼저 발 빠르게 소싱하고 육성한 뒤 TV 상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대표적 성공 사례인 '로보락'과 '자코모'는 지난해 CJ온스타일에서만 각각 250억, 224억원의 누적 주문액을 올렸다. 특히 자코모의 경우 매회 캠페인을 거듭하며 매번 월 단위 기간 기네스 기록을 갱신했다. 또 '오야니', '콰니' 등 온라인에서 뜨고 있는 신규 패션 브랜드들은 2배 이상의 매출 규모화를 일궈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CJ온스타일은 올해 모바일에 집중한 '원플랫폼 2.0' 전략을 본격 전개한다. 라이브커머스를 중심으로 모바일향 신규 상품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전 채널에서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골자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10월 트래픽이 강점인 유튜브 전용 라이브커머스 채널 '핫딜셋넷 오픈런'을 개국한 바 있다. 이로써 자사앱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라이브쇼'와 유튜브 '오픈런' 등으로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이원화해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사몰 트래픽을 기반으로 브랜드사에 맞춤형 고객 데이터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 고도화 서비스 개발해 일회성이 아닌 브랜드 성장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CJ온스타일 김은선 원플랫폼 담당은 “브랜드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원플랫폼 시스템, 원플랫폼 캠페인을 통해 신상품 첫번째 론칭 채널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플랫폼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린 결과”라며 “올해는 모바일 중심의 더욱 독보적인 원플랫폼형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07 09:09백봉삼

신세계·롯데·현대백, 지난해 4분기 실적 '선방' 전망

지난해 4분기 주요 유통사인 신세계와 롯데쇼핑, 현대백화점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의 경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기대치를 상회했고, 롯데쇼핑도 백화점 부문 손익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롯데쇼핑은 지난해 2017년 이후 지난해 첫 연간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면세점 흑자 전환이 실적 선방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새해 유통 대기업 실적에는 외국인 단체 여행객 회복과 시장 금리 안정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이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지난해 4분기 백화점 외형 성장·면세점 흑자전환 성공 7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1조7천800억원, 영업이익 1천928억원을 올릴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백화점 성장세 호조, 면세점 영업이익(138억원) 흑자전환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증권사는 신세계백화점 기존점의 성장률이 기대치를 상회해 고정비 증가 부담에도 전년 수준 이익 방어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새해 들어 시장 금리가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며, 소비 여력 감소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면세점의 경우 외국인 단체 여행객 귀환이 4분기 기점으로 성수기에 진입, 새해 본격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중국 보따리상 '따이공' 수요도 이번 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한화투자증권 이진협 애널리스트는 “신세계 4분기 실적은 견조한 백화점 외형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크로 환경 변화로 백화점 등 경기소비재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 동시에 새해 면세점 턴어라운드는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할인점·슈퍼 손익 개선, 백화점 비용 효율화...연간 순이익 흑자전환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백화점 손익 개선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총매출액(GMV)이 5조4천600억원, 영업이익은 1천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8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할인점, 슈퍼 사업부 손익이 개선된 가운데, 백화점 손익도 예상치 대비 견조했기 때문이다. 또한 판촉비 등 비용 효율화로 백화점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다. 에프앤가이드는 같은 기간 롯데쇼핑 연결 매출이 3조7천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3% 감소, 영업이익은 1천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할 것으로 봤다. 특히 롯데쇼핑은 2017년 이후 계속해서 연간 순손실을 기록해왔으나, 지난해 흑자전환을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2017년 이후 지속적인 비경상적 손실로 연간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자산손상 규모 축소로 연간지배순이익이 1천12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주말에서 평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도 추가 실적 개선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대구시, 청주시가 지난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데 이어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서초구와 동대문구, 성동구도 이를 따르기로 했다. 이진협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백화점 손익 개선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 할 것”이라며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연간 순손실을 기록해왔으나,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백화점, 할인점, 슈퍼 등 주요 사업부 펀더멘털 개선이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어 유통 업종 내 가장 편안한 선택지가 됐다”고 부연했다. 현대백화점, 지난해 4분기 면세점 흑자전환으로 실적 선방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2천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4%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1천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흥국증권은 지난해 4분기 현대백화점이 면세점 흑자 전환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높은 기저 효과, 해외 여행객 증가로 감소하나, 면세점은 내외국인 여행객 증가로 공항, 시내점 영업이 활성화됐기 때문이다. 나아가 흥국증권은 새해 현대백화점 실적에 면세점과 지누스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흥국증권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4분기 백화점 부문 실적 둔화에도 면세점 흑자 전환으로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며 “새해에도 백화점 이익 증가는 정체되나,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비록해 인바운드 여행객 증가에 따라 면세점 실적이 약진하고 지누스의 실적 개선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1.07 06:00최다래

"바닥이 어디?"...리튬 이어 니켈도 가격 연쇄 추락

지난해부터 시작된 리튬 가격 하락에 이어 니켈 역시 바닥을 모른 채 추락 중이다. 주요 니켈 제련·생산국에서 공급과잉이 나타난 탓인데 올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주요 배터리 기업들이 생산량을 줄이기로 하면서 향후 가격 역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5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4일 톤(t)당 니켈 가격은 1만6천25달러로 전월 대비 2.2% 하락했고 전년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무려 25.3%까지 곤두박질 쳤다. 니켈 가격은 지난해 11월 28일 t당 1만6천455달러로 전날 대비 3.5% 증가하며 반등하는 듯 했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1만6천달러선에서 정체 중이다. 니켈 가격이 하락한 건 주요 원자재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공급과잉 영향이 크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생산능력이 전년대비 20.4% 급증했고 중국도 같은 기간 19.6% 생산을 늘리면서 공급과잉을 유발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부터 전기차 수요 둔화가 커진 상황에서 전방산업이 수요를 줄이기 시작한 반면 주요 생산국이 니켈 생산량을 늘리면서 공급과잉이 일어난 것이다. 실제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재고량은 6만4천158t이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6% 증가한 재고다. 가격 대비 재고는 초과수준으로 공급이 되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니켈 가격은 올해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중론이지만 추가 가격 하락 여파도 배제하기는 어렵다. 대표적으로 배터리 기업들이 수요 둔화에 배터리 생산량 자체를 줄여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이유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3분기 누적 가동률은 72.9%로 전년과 견줘 2.5% 감소했다. 문제는 양극재를 비롯한 이차전지 소재기업이다. 주요 원자재 가격과 연동해 양극재와 음극재를 공급하는 이차전지 기업은 리튬과 니켈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다. 특히 에코프로의 경우 니켈 함량을 대거 늘린 하이니켈 양극재로 승부수를 건 상황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사장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하이니켈 기술을 보다 고도화시키고 미드니켈, LFP 기술은 더욱 발전시켜 '기술 쿠데타'를 일으키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글로벌에너지 컨성틸 기업 우드매킨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련시켈 생산 성장률이 지난해 17.7%에서 올해 6.8%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공급 초과는 점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01.05 17:20이한얼

렉서스, 韓진출 이래 최대 실적 달성…23년 걸렸다

지난해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가 한국 시장 진출 2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1만대 판매량 복귀는 4년 만이다. 렉서스는 새해에도 신차 최소 1종을 출시하고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5일 한국수입차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렉서스는 지난해 총 1만3천561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토요타 8천495대를 판매해 합산하면 2만대를 넘어선다. 렉서스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2018년 1만3천340대다. 렉서스는 2001년 처음 국내에 진출했다. 렉서스의 판매량을 견인한 모델은 ES300h이다. 지난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중 3번째인 ES300h는 7천839대를 판매했다. 렉서스코리아는 멀티패스웨이 전략을 바탕으로 전동화 파워트레인 보급에 앞장서 왔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판매하면서 지난해에는 순수전기차 RZ450e를 출시하면서 전동화 전라인업도 갖췄다. 지난해는 하이브리드 판매량과 전기차 판매량이 디젤을 넘어서면서 렉서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수입 디젤차는 2만2천354대가 판매됐다. 전기차는 2만6천572대로 4천대 이상 앞섰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도 1만대 이상 판매량을 늘렸다. 일본차에 대한 인식 변화도 컸다. 렉서스는 대내외적인 인식 변화에도 '고객외길'을 강조했다. 판매대수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차를 팔아 렉서스가 입점한 지역에서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것이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는 지난해 프리우스 런칭 현장에서 "얼마 전 전국 딜러사와 회의를 했는데, 주제가 얼마가 팔자가 아닌 지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무슨 노력과 어떻게 실천할 것이냐가 주제였다"며 "판매대수보다 함께 하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품질경영을 넘어 고객경영의 원칙은 국내 소비자에게 신뢰로 자리 잡았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2023 컨슈머인사이트 초기품질 평가 조사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내구품질에서는 렉서스가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는 새해도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이다. 올해 신차도 최소 1종 이상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형 모델들을 국내 출시하는 추세에 따라 가장 최근 글로벌에 공개된 렉서스 GX와 LX가 유력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한국 수입차 시장은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볼보자동차는 1만7천18대로 진출 이래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르쉐도 2017년 2천600대 규모에서 급속성장해 지난해 1만1천355대를 달성했다. 1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01.05 16:34김재성

수자원공사,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 박차

수자원공사가 새해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을 향한 실행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4일 신년 업무보고를 시행하고 기후위기 시대 물문제 해결과 새로운 물의 가치 창출로 글로벌 혁신 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국민과 국가·지역·기업 관점에서 사업·경영 전반의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데 이어 올해는 전략 실행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업무보고는 5대 중점추진과제 실현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 2024년을 새 비전 달성을 위한 실행 원년으로 삼아 더 높이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수자원공사는 국민 안전과 행복을 지키고 물 걱정을 덜기 위해, 국가 이‧치수의 핵심인 물그릇 확충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신규 댐 건설과 기존 물그릇 정비, 대체 수자원 개발을 통해 물그릇을 키우고 이를 활용해 첨단산업뿐 아니라 물 소외지역에도 부족함 없이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환경을 만들고 과학적으로 관리한다. 오염원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오염원 저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녹조를 예측·분석하고 사전 예방 조치를 실행함으로써 녹조 발생부터 사멸까지 전 주기를 촘촘하게 관리하는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물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개발과 공급을 확대해 수출기업이 직면한 녹색 무역장벽을 해소하고 국가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지역과 상생 협력해 수상태양광·조력·수열·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직접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수자원공사는 또 물관리 전 분야를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대전환을 실현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디지털 물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물관리 혁신센터를 구축하고 융합 플랫폼 개발에 착수해 과학적 물관리 의사결정체계 기반을 만들고 국민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물관리 기술과 첨단 수처리 기술을 향상하고 물산업 생태계 혁신과 기후위기 대응 탄소 중립 어젠다를 선도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물기업으로 도약하기로 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빈틈없는 물관리로 국민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새로운 물의 시대에 부합하도록 물·에너지 등을 이용해 기업과 지역을 속도감 있게 지원함으로써 민생경제 회복과 역동적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기술 초격차를 달성하여 압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5 15:56주문정

  Prev 691 692 693 694 695 696 697 698 699 7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이재명 대통령 "AI 혁신에만 전념할 환경 만들겠다"

통신사가 직접 'AI 스마트폰' 만들어 판다

"긴 추석 미리 준비 하세요"…대형마트, 선물세트 사전예약 개시

국내 OTT, 해외서도 끊김 없이 보려면…여름휴가·연휴 안전한 시청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