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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극저온에서 더 쎈 반도체 소자 개발

KAIST 연구진이 고주파수 대역 및 극저온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기대되는 고성능 2차원 반도체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이 소자는 온도가 낮아질수록 성능이 좋아지는 특성이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이가영 교수 연구팀이 실리콘 전자 이동도와 포화 속도를 2배 이상 뛰어넘는 2차원 나노 반도체 인듐 셀레나이드(InSe)기반의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화 속도(Saturation velocity)는 반도체 물질 내에서 전자나 정공이 움직일 수 있는 최대 속도를 말한다.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평가할 수 있는 핵심 지표다. 최근 2차원 인듐 셀레나이드는 실리콘 반도체나 2차원 반도체보다 우수한 전자 이동도와 높은 전류값으로 인해 차세대 반도체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대기 상태에서 산화에 취약하고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부 절연막으로 고품질 2차원 육각형질화붕소(hBN) 물질을 활용했다. 상부 보호막으로는 얇은 인듐 금속을 활용해 인듐 셀레나이드의 단점을 개선했다. 또 핵심 채널층인 인듐 셀레나이드를 오염시키지 않고 2차원 이종접합 구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전자 이동도와 전자 포화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전자 이동도는 상온에서 최대 2,600㎠/Vs, 상온에서 2×10의7승㎝/s 수준의 전자 포화 속도 값을 얻었다. 현재 상용화된 실리콘 포화 속도 값은 (10의7승㎝/s)정도다. 석용욱 박사과정은 “그동안 과학기술계에서는 2차원 반도체 인듐 셀레나이드의 높은 전자 이동도와 포화 속도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보고한 적이 없었다”라며 “향후 실제 극저온 및 고주파수 구동이 필요한 응용 기기에의 적용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가영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고성능 전자 소자는 초고속 구동이 가능해 5G 대역을 넘어 6G 주파수 대역에서의 동작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저온으로 갈수록 소자의 성능이 대폭 개선돼 양자 컴퓨터의 양자 제어 IC(Integrated circuit)와 같은 극저온 고주파수 구동 환경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ACS 나노(Nano)' 3월 19일자 표지논문으로 출판됐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자지원사업 △기초연구사업 및 BK21 △KAIST의 C2(Creative & Challenging) 프로젝트 LX 세미콘-KAIST 미래기술센터 △그리포 포스코청암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3.20 15:29박희범

아이디스파워텔, 세계보안엑스포 참가...라져 바디캠 선봬

아이디스파워텔은 영상보안 전문 기업인 아이디스와 그룹 차원에서 '제23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4)'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세계 보안 엑스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보안 전문 전시회로 일산 킨텍스에서 이날부터 사흘간 열린다. 전 세계 30개국 400여개사가 참석해 글로벌 최신 보안기술 트랜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보안 전시회다. 아이디스파워텔은 아이디스와 함께 그룹 차원의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주력 상품인 LTE 무전기 '라져(RADGER)'와 실시간 무전 관제 서비스 '디스패쳐',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주는 '블루투스 무전 버튼'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LTE 무전기 '라져 TX'에 아이디스의 'iNEX'를 접목한 '라져 바디캠' 솔루션을 내놨다. 'iNEX'는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녹화, 모니터링 및 딥러닝 영상분석 등을 제공하는 아이디스의 모듈형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라져 TX'의 고화질 카메라를 활용해 바디캠 솔루션을 지원한다. 아이디스파워텔의 '라져 바디캠' 솔루션은 단순히 영상을 저장하는 기존 바디캠과 달리 무전통신과 영상 전송을 하나의 단말기에서 제공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영상 저장과 분석을 통해 통합 영상 보안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무전 및 영상보안 분야 최고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디스 그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룹사 상품을 단순히 결합하여 판매하는 방식을 넘어 서비스 플랫폼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영달 아이디스파워텔 대표는 “이번 세계 보안 엑스포를 통해 아이디스 그룹 차원의 다양한 영상 보안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그룹 시너지를 활용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보안 전문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0 15:03박수형

아이엠비디엑스, 4월3일 상장 추진…희망가 상단 9900원

아이엠비디엑스가 4월3일 상장을 추진한다. 공모주는 250만주이며, 공모희망가 상단은 9천900원이다. 아이엠비디엑스는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 계획과 이에 따른 성장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상장 계획에 따르면 오는 4월3일 상장을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 상장주관으로 총 25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희망가는 7천700원에서 9천900원, 총 공모금액은 193억원에서 248억원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예측은 오늘(3월20일)까지 진행되며, 25일과 2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경영대표를 맡고 있는 문성태 대표는 “다른 바이오기업이 기술상장 시 임상 등의 단계에 있는 제품으로 진행하지만 우리는 매출 50% 이상이 환자 처방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며 “환자의 보험 적용에 따른 매출과 대만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해외 매출을 고려하면 올해 73억원, 2027년에는 499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설립된 아이엠비디엑스는 한 번의 채혈로 암을 정밀 분석 및 조기진단 하는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4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의 암 유닛 액체 생검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김태유 대표와 공동창업자인 방두희 교수가 공동개발을 통해 국내 유일 NGS 기반의 액체생검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창업 이후 주요 성과를 보면 ▲암 진행별로 특화된 제품개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상급종합병원 처방 매출 등 안정적인 시장 진입 ▲인공지능과 초정밀 DNA 분석을 이용한 다중암 검진 서비스 출시 ▲글로벌제약사 파트너십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진행암 진단‧치료 프로파일링, 1~3기 암 수술후 재발탐지 모니터링, 다중암 조기검진을 위한 스크리닝을 비롯해 지난해 11월 다중암 조기진단 캔서파인드를 출시해 인공지능 앙상블 모델로 유전자분석 정밀도를 극대화했다. 시장의 경우 지난 2월 기준 서울대병원등 국내 34개 병원에서 사용하며 처방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해외시장 역시 14개 국가 대리점을 통해 23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만의 경우 액체생검 시장 2위 사업자에 오르기도 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표적치료제 올라파립 동반진단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김태유 대표(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액체생검 시장은 잠재성 큰데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검사를 위해 검체를 해외에 보내야 하고 가격도 높다. 성능 측면에서도 좀 더 좋아져야 한다”라며 “암 진단을 더욱 정확히 해 더 잘 치료할 수 있다는 생각에 시작했다”고 말했다.

2024.03.20 15:00조민규

피씨엔, XR 클라우드 사업 확대

디지털플랫폼 전문기업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이 XR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한다. 피씨엔은 기존 '한양도성 타임머신' 메타버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고용량의 실사기반 3D 에셋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원격지에서 대용량 3D 에셋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디바이스에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해 XR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XR 클라우드'는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XR에 접합한 시스템이다. 기존 XR 서비스는 지연 시간에 민감하고 3D 그래픽 처리를 위해 고성능 기기를 요구한다.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저성능 기기에서도 XR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지만 기존 클라우드 기술로는 실시간 서비스와 GPU와 같은 렌더링 자원 배치에 최적화돼 있지 않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런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해 피씨엔은 사용자가 다양한 XR 기기 성능에 제한 없이 시각적 변화가 사용자의 몰입감을 방해하지 않도록 고품질 콘텐츠 렌더링을 도입하고, 스트리밍 클라우드로 오프로드하는 방식의 초저지연 상호을 작용할 수 있는 XR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개발해 XR 클라우드 사업영역을 넓힌다. '한양도성 타임머신' 프로젝트 뿐 아니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실감형 뉴스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제작, 유통이 가능한 참여형 통합 플랫폼' 과제에도 XR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진행 중인 '항공산업단지 메타버스 협업 플랫폼 구축'과 '메타버스 기반 우주물체 궤도 정보 가시화 및 연동 기술 개발' 과제에도 XR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피씨엔은 기존 SI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클라우드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MSP(Managed Service Provider)(MSP) 업체로도 등록했다.

2024.03.20 14:42방은주

애플, 아이폰에 생성AI 탑재 위해 구글과 손잡나

애플이 인공지능(AI) 기술 강화를 위해 구글 등 여러 AI 업체들과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9일(현지시간)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생성형 AI 모델을 탑재하기 위해 구글과 논의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협력은 아직 예비 단계로 어떤 방식으로 제휴가 진행될 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또, 애플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사용을 위해 구글 이외에도 오픈AI, 코히더(cohere) 등 다른 AI 업체과도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이 자체 LLM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로 보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또, 구글과 같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AI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애플은 AI 앱 개발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이날 “애플이 구글 측으로부터 제미나이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동시에 독자적인 로컬 모델을 개발하면 AI 경쟁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보도했다. 이는 외부 LLM 모델을 사용하면서 온디바이스 처리와 같은 애플 강점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블룸버그통신도 전날 애플이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아이폰에 탑재하기 위해 논의 중이며, 오픈AI의 모델 활용도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오는 6월 개최되는 세계개발자회의 WWDC24에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8에 많은 생성형 AI 기능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2024.03.20 14:39이정현

한정민 "정치 신인이지만, 제가 반도체와 동탄 전문가입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대담=이균성 논설위원, 정리=김성현 기자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이자 가장 젊은 지역구로 꼽히는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는 삼성전자 출신 연구원으로 10년간 반도체 분야에서 잔뼈를 키운 업계 전문가다. 1984년생인 한정민 후보는 반도체 중심지인 화성에서 30대를 보내며, '반도체=국가 경쟁력'이라는 공식을 몸소 체감했다. 한 후보는 특히 정치가 산업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목격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정치에 입문했다. 정치 입문 이전에도 청년 멘토로 활약했으며, 청년 문제를 풀고자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인 '청년서랍' 이사장을 지냈고, 서울시 청년정책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사회 활동에도 공을 들여왔다. 국민의힘은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인 한 후보를 영입했다. 그는 “정치 신인이지만, 화성·동탄만큼은 전문가”라며 "반도체 육성, 지역 교통 문제 해결, 아이 돌봄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정민 후보와의 일문일답 -반도체 전문가이신데, 왜 정치를 하려고 하십니까? “문재인 정부 때 일본이 한국에 대해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을 규제한 적이 있었죠. 그게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였어요. 저는 연구원으로서 '산업의 쌀'인 반도체 분야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헌신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삼성전자 일원이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교를 잘못하면 산업이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기업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문제도 있죠. 지난해 K칩스법(반도체 기업의 시설 투자에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까지 반대하는 세력을 보며 제 전문성을 토대로 산업 경쟁력을 올릴 역할을 정치 영역에서 하고 싶었어요." -정치 신인이신데, 현재 우리 사회 시대정신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경제를 포함해 모든 분야에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죠. 국가 존폐를 가를 정도라는 분석이 많잖아요. 경제가 저성장 구조에 빠진 것이 저출산 문제의 원인 중의 하나고, 앞으로는 저출산이 저성장 구조의 원인으로 작동할 것이 분명합니다. 젊은 세대들이 아이를 낳았을 때 행복할지 고민해 보니 '아니다'라는 답이 지배적인 것이잖아요. 사회적으로 총체적인 대응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겠습니다." -저출산 관련 후보님 생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먼저 구조개혁이 필요합니다. 또 부모급여 등 양육비 지원을 늘리고 늘봄학교 같은 공공아이돌봄 정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동탄에는 젊은 부부들이 많은데, 출산 후 이들의 경력은 자연스레 단절되고 있어요. 이 시스템부터 뜯어고쳐야 해요. 협동조합 어린이집도 대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섯 쌍의 원하는 부모가 있다면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어요. 현재 동탄에 (협동조합 어린이집은) 딱 하나 있죠. 적어도 화성에서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경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선보일 것입니다.” -구조개혁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은 구조개혁을 하지 못하면, 저성장 늪에 계속 빠지게 될 것'이라고 공통적으로 말해요. 반대로 말하면 구조개혁을 확실히 하면 경제성장률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저성장과 실업난에 시달리던 독일, 네덜란드, 영국 아일랜드 등은 노사정이 함께 사회적 대타협으로 노동시장을 유연화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했지요. 우리도 같은 길을 걸어야 해요. 연금도 마찬가지죠. 연금을 불입해도 노후에 여기에만 기대기 어렵습니다. 대다수 청년은 '왜 연금을 내야 하나' 토로하기도 하죠. 사회적 연대가 무너지고 있다고 봐요. 소득대체율을 낮추고 부담률을 높이는 대증요법이 제시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기대수명과 (연금) 가입자수, 경제 인구 상황에 연금 수준이 연동되는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반도체 전문가로서 우리 산업 정책을 평가해주십시오. “우리나라에서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이야기하면 대기업에 대한 특혜로 보는 경향이 짙어요. 반도체는 경제와 안보를 모두 포괄합니다. 세계 모든 국가가 반도체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어요. 미국에서는 67조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원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K칩스법 제정 이후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고 봐요. 한국 전략 산업의 원가·창의·보안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높이는 패키지 지원책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각종 세제 혜택과 무역협상 지원 등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안보 위협이나 투자 모니터링 등이 수반돼야겠지요. 우리 안보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뤄야만 국익을 지킬 수 있어요." -반도체 기술 유출 방지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술과 인재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봐요. 5년간 기술탈취 피해액만 26조원입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이직하는 현상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지요. 곧 기술 유출로 이어집니다. 이를 막으려면 2~3배 높은 보수와 처우 개선 등이 필요해요. 기술탈취방지법도 발의할 것입니다. 향후 반도체 분야에서 5만명을 웃돈 인력들을 수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점쳐집니다. 산학이 뭉칠 때입니다.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는 계약학과 제도를 확장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들을 반도체 제조 인재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입니다. 제 공약 중 하나인 반도체 특성화고등학교 설립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런데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논란이 컸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석사를 경험해 본 입장에서 취지는 공감해요. R&D 예산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는지 의문이 있었거든요. 낭비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죠. 다만 이번 삭감은 방법적으로 좀 거칠었다고 봅니다. 정교하지 못했다고 봐요.“ -미래를 이끄는 동력은 과학기술과 IT입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IT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기초 과학기술과 산업으로서의 IT를 분리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논란이 있겠지만 정부 조직 개편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기초 과학기술은 과기정통부가, 응용기술은 산자부가 담당하는 게 맞다고 봐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시장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후보님은 우리가 어떻게 대비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AI 발달은 곧 반도체 패권 경쟁의 새로운 장을 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AI에 대한 준비가 미진해요.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독보적인데,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이 결여된 것처럼 말이지요. AI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어요. 국가가 기업들이 혁신 연구개발(R&D) 투자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이게 현재 글로벌 시장 추세지요.” -AI는 단지 작은 기술 트렌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큰 변화의 물결로 보이는데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선제적 규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봐요. 예를 들어볼까요.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는 누구 책임이죠. 소프트웨어 회사인가요, 아니면 운전자일까요. AI가 만들어 낸 콘텐츠 저작권자는요? 사람에게 적용되던 윤리와 법률을 AI에 그대로 사용할 수 없지요. 앞으로 AI 생산물의 저작권 등 숱한 논쟁이 잇따를 것입니다. 완벽하진 않더라도 최소한의 규범 체계를 수립하도록 정치권에서 골몰해야 한다고 봐요. AI 이용 격차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기술 발달에는 낙오자가 생깁니다. 안타깝지요. 키오스크를 보세요. 어르신들은 아직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공교육 차원에서 AI가 학습 결손 학생들의 학업을 돕도록 기반을 탄탄히 마련해야 합니다.” -지역 최대 현안은 무엇이고 관련 공약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교통 문제 해결이 시급합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10분에 한 대씩 시내버스가 배차됐어요. 지금은 30분에 한 대씩 옵니다. 차는 줄어든 데 반해, 사람은 늘었어요. 택시도 안 잡힙니다. 교통 인프라 구축을 우선순위로 삼아 하나하나 손을 볼 예정입니다. 동탄 주민분들을 만나면 이구동성으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확충해달라'고 외칩니다. 우선 지하철 분당선을 동탄으로 연장하고, 동탄-부발선(반도체 라인)을 추진할 것입니다. 서울행 광역버스도 권역별 수요를 고려해 대폭 늘리겠습니다. 서울 외 교통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동탄과 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도 개통하려 합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전 구간을 적기에 개통하고 요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K패스 할인 안착을 지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십시오. "저는 정치 신인이지만, 동탄 신인은 아니에요. 누구보다 동탄을 사랑하고, 발전하길 바라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해요. 동탄을 제일 아끼고 잘 알며, 이 지역을 성장시킬 적임자인 저를 믿어주세요.” [한정민 후보 주요 경력]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반도체 연구원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지역구위원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분과장 △화성혁신미래포럼 사무총장

2024.03.20 13:35김성현

세계보안엑스포 막 올라...AI부터 영상관제까지 "보안 주도권 우리가 쥔다"

(일산 킨텍스=이한얼 기자) '2024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 2024)'가 일산 킨텍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20일 개막한 가운데 톡톡 튀는 유망 보안 기업들이 다채로운 컨셉으로 부스를 꾸며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샀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세계보안엑스포는 국내 최초의 보안 전시회다. 정보보안, 물리보안 등과 관련된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기업 등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Safe city, Save lives'라는 슬로건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디스(IDIS)는 인공지능(AI)을 보안에 접목한 솔루션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아이디스 딥러닝 엔진을 통해 도시내 설치된 CCTV의 효율을 놀라울 정도로 끌어올린다. 아이디스 딥러닝 엔진은 새로운 병렬 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오픈 딥러닝 모델보다 최대 8배 빠른 속도의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다양한 객체 동시 탐지를 비롯해 64채널 동시 분석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정확한 분석이 용이하다. 주요 솔루션은 AI를 대거 결합한 아이디스 AI 주차 솔루션이다. 주차관제, 주차유도, 영산보안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역시 아이디스 딥러닝 엔진을 활용한 솔루션으로 보안의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다. 특이하게도 이날 행사에 보안 기업이 아닌 반도체 기업도 참여했는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그 당사자다. 지난 1987년 창립된 회사는 현재 40개국에 지사를 운영 중이고 총 5만 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기술 개발사다. 이들은 자동차 전용 IC와 범용 MCU·MPU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자사의 부스에서 차량용 보안 솔루션을 배치했다. 회사의 'STSAFE-V 제품군'은 다양한 차량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 중 'STSAFE-V100-Qi'는 차량 내에서 Qi 무선 충전을 위한 솔루션이다. WPC 1.3과 2.0 규격상의 인증 프로토콜과 호환되는 차량용 보안소자라는 장점이 있다. 회사는 반도체 칩, 보안을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파워&에너지 ▲클라우드커넥티드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기업이 보안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건 굉장히 특이하기도, 이례적이기도 한 일 이다"면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보안 업계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상보안 장비 개발 기업 엠스톤(EMSTONE)은 수준 높은 영상 통합 관제 솔루션을 선보였다. 회사가 전시한 'REDBACK VMS'는 대규모 영상통합관제에 최적화된 VMS 솔루션이다. 특히 엠스톤의 VMS 시스템은 단일 서버에서 영상 저장과 분배가 가능하다. 라이선스를 통한 채널 확장으로 최대 1천24채널까지 지원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부여하는 보안 인증 'TTA Verified'를 획득한 엠스톤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국방, 항만, 병원, 공항, 도로 등 국가 전반적인 인프라에 자사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2024.03.20 13:20이한얼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체제전환…"전문성 집중 '원 팀' 전략으로 위기 타개"

엔씨소프트가 올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엔씨소프트는 20일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공동대표 체제의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가 함께 참석했다. 김택진 대표는 "게임 산업계는 불안한 변화로 그 대책을 마련하느라 초긴장 상태"라며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엔씨는 살아남기 위한 변화로,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공동대표 체제 속에서 김 대표는 게임 개발 사업에, 박 내정자는 경영 안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김 대표는 "저는 CEO와 CCO로서 엔씨의 핵심인 게임 개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박병무 내정자는 전문성 발휘해 엔씨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게임전략에 대해 "최우선으로 주력하는 분야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을 만들고자 소니와 IP 기반 글로벌 협업을 추진해왔고, 이번 주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미팅(회의)도 예정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을 게임 제작에 적극 도입해 비용과 제작 시간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창의성이 뛰어난 작은 팀들의 역량이 중요한 시대로 넘어갈 것이라 생각하고 있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병무 내정자는 "리니지 탄생부터 시작해서 지난 17년 동안 엔씨소프트 이사로서 엔씨소프트의 힘든 시기와 성장을 지켜봐왔다"며 "개인적으로 오랜 시간 엔씨소프트가 국내 최고 게임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엔씨소프트를 둘러싼 대내외 상황이 어려운건 사실"이라며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을 앞둔 본격적인 시점에서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김택진 대표가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공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미력하게나마 엔씨에 기여할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회사의 성장과 재도약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훌륭한 자산을 갖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자타가 공인하는 강력한 여러개의 IP(지식 재산권) 보유, IP를 개발하고 라이브를 운영해왔던 김택진 대표를 비롯한 뛰어난 인재가 내부에 많다는 점, 그동안 성공과 실패를 겪어왔던 투자 경험과 충성심 높은 지원조직이 있다는 점, 3조 이상 자금 동원능력이 바로 그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와 박 내정자는 사전에 신청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리니지 IP의 우수성은 있지만, 한계도 분명한 것 같다"는 질문에 "블레이드앤소울2, 쓰론앤리버티(TL) 등의 국내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엔씨소프트의 신뢰도가 하락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글로벌 성과를 위해 집중하고 있고, 리니지 라이크를 하나의 장르로 부를 만큼 시장 경쟁이 심해졌고, 저작권 피해도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엔씨는 해당 경쟁력을 더욱 보강할 준비도 하고 있다. 포스트 리니지에 대해서는 몇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한가지는 MMO 장르를 RPG에서 다양한 장르로 확대하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세계적인 IP 기반의 MMO를 만드는 것이다. 세 번째는 빠른 속도의 개발 프로젝트 추진이다. 작은 규모의 아이디어 중심 프로젝트를 통해 계속해서 변화하는 시장 기반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들은 시장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에 대한 엔씨소프트의 준비 상황과 관련해 "확률형 아이템 자율적인 정보공개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정보 공개를 충분히 해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22일 법안 시행에 대한 준비는 이미 몇달 전부터 TF를 구축해 충분히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22일에는 모든 사항이 완비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이에 멈추지 않고 내부에서 확률 정보를 자동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을 사용하는 고객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철저히 준비하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투자와 인수합병(M&A) 전략에 대해서 박 내정자는 "저희 관심 1순위는 게임사에 대한 투자 및 M&A다. 관련 국내외 기업이 후보군이고,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게임 이외의 영역은 엔씨소프트와 사업적 시너지가 나는지,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이 되는지, 주주 가치에서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재무적 안정성과 수익성을 가지고 있는지 등이 복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투자가 아닌 M&A는 큰 자본이 들어가는 만큼 굉장히 신중한 검토가 요구된다. 따라서 성공적인 M&A가 되기 위해서는 치열한 분석 외에도 상당한 인내력이 요구된다. 엔씨 경쟁력 강화에 부합하는 사업성과 미래 성장동력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며, 엔씨의 주주 가치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강조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엔씨소프트가 IP 보호를 위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박 내정자는 "개발자들이 혼을 담아 만든 게임을 카피하는 것은 개발자들의 의욕을 상실시키는 것만 아니라, 한국 게임의 발전을 저해하는 독소적인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게임뿐만 아닌 모든 부문에서 당연히 국가에서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몇 건의 게임에 대해 소송을 제기해 진행 중이다. 엔씨가 모든 리니지 라이크 게임에 대해 소송을 거는 것은 아니다"라며 "철저히 내부 분석을 거쳐 카피의 정도가 도가 지나치다고 판단된 게임에 대해서만 법적 조치를 진행했고, 진행할 예정임을 유념해주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엔씨는 자체 개발 IP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지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여러가지 프로세스를 검토 중이라고 박 내정자는 설명했다. 그는 "엔씨는 게임 리뷰 커뮤니티를 설치해 라이브 게임을 한 번 검토했고, 주기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경영 효율화는 좀 더 효과적인 방향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C다이노스 야구단 운영과 관련해서는 "구단의 경우 지난해부터 여러 임직원의 의견을 수용하고 독자적으로 신중히 검토해왔다. 그 결과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은 일부 비용 지원은 야구단에 있으나, 우리 신규 게임의 마케팅, 엔씨의 우수인재 리크루팅, 컨텐츠 기업으로써 야구단과의 시너지 등 긍정적인 측면을 고려했다"며 "매각보다는 비용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엔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다만 이 부분은 수시로 그 경과와 경영 효율성을 체크하며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엔씨 노조와의 소통 계획에 대해 "IT 업계 전반이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인원의 증대, 비용의 증대로 힘들어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회사가 선택과 집중을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해 움직여야 한다. 노조를 포함한 내부 커뮤니케이션도 더욱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원팀 엔씨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3.20 11:28강한결

메가존클라우드, 데이터·AI로 기업 의사결정 지원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데이터 기반 통합 거버넌스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브릭스와 딜리버리 프로바이더 프로그램(DPP)에 따른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DPP는데이터브릭스의 생태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높은 기술 역량과 다양한 고객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 업체에게만 파트너십 체결 자격이 부여된다. 평가 기준은 데이터 엔지니어링 전문가 자격증 유무, 데이터브릭스 솔루션에 대한 실무 지식, 프로젝트 수행 경험 등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관련 업무 경험 ▲클라우드, 빅데이터, 데브옵스 관련 컨설팅 제공역량 ▲데이터브릭스 솔루션 수행경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심사를 통과해 데이터브릭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DPP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데이터엔지니어링 업무가이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데이터브릭스 유니티 카탈로그 등 고객사가 데이터와 AI의 통합 거버넌스를 위해 데이터브릭스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브릭스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브릭스와 기술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브릭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술검증, 고객사 대상 핸즈온 세션 지원, 데이터 전환 사업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100여명 규모의 전문 조직을 통해 기업 고객에 최적화된 데이터브릭스 제품을 제공해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제공 및 데이터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지원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데이터브릭스가 인증하는 데이터 및 AI 전문가인 데이터브릭스 챔피언을 배출한 바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AI & 데이터분석센터 공성배 센터장은 “데이터브릭스와의 파트너십 확대로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운영 및 관리 경험과 혁신적인 데이터브릭스의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고객에게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브릭스 그레그 테일러 아태지역 파트너 부문 부사장은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많은 한국 기업들이 독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03.20 11:18남혁우

효성인포-에이플랫폼, 레이크하우스·AI 사업 파트너 계약 확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실시간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플랫폼(대표 한정희)과 데이터 레이크하우스·AI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 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국내 영업 및 마케팅 활동 협력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이플랫폼은 급격히 증가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 분석, 가시화 등이 가능하도록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의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통찰력을 확보할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인 '싱글스토어DB'의 국내 독점 총판으로, AI/ML을 비롯 생성형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 솔루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에이플랫폼은 초고성능 병렬 파일 시스템 'HCSF'와 싱글스토어DB를 연계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대용량 DB의 안정적인 저장을 지원, 생성형AI 워크로드를 위한 고성능 데이터 처리와 최적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전략을 제시하며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싱글스토어DB를 활용하면 단일 데이터 플랫폼에서 표준 SQL 기반으로 다양한 워크로드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다. NVMe 기반 초고성능 병렬 파일 시스템과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결합된 HCSF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 저장,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고속 처리 등 유연한 데이터 활용도 가능하다. 싱글스토어DB는 2017년부터 벡터(VECTOR) 기능을 제공해 왔으며, 최근 챗GPT로 부각된 생성형AI 또는 LLM 서비스를 구축∙도입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의 벡터DB로 도입 검토가 확대되고 있다. 양사는 최근 수주한 국내 주요 금융기관의 데이터 레이크 구축 사업을 통해, 고객 제안 단계부터 수행까지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입증했다. 앞으로도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솔루션 기술지원 및 교육, 마케팅 부분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며 데이터 레이크하우스∙AI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에이플랫폼 한정희 대표는 “글로벌에서 인정받고 있는 싱글스토어DB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함께 국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고객들의 데이터 혁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AI 비즈니스 혁신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에이플랫폼과 함께 초기 사업 발굴 단계부터 협력을 강화하며, 실시간 데이터 분석부터 고성능 데이터 처리까지 최상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0 11:07김우용

스노우플레이크 CFO "데이터 클라우드로 AI 기술 생산성 높일 것”

스노우플레이크는 마이크 스카펠리 최고재무책임자(CFO) 마이크 스카펠리가 지난 13일 한국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13일 소피텔 엠베서더에서 국내 주요 기업 임원들을 초청해 '이그젝큐티브 라운드테이블 고객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마이크 스카펠리 CFO와 존 로버슨 APJ 세일즈 총괄, 크리스 차일드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시니어 디렉터가 데이터 및 AI 전략과 전망을 공유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최기영 사장과 김우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전무를 비롯해 CJ프레시웨이, BC카드, LG유플러스 등의 고객사도 연사로 참여해 데이터 및 생성형 AI 등에 대한 인사이트와 경험을 전했다. 마이크 스카펠리 스노우플레이크 CFO는 “AI 시대에 발맞춰 고객이 애플리케이션 전략을 구축하고 실행하는 과정에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AI 및 LLM 기술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 스카펠리 CFO는 AI 검색 엔진 니바 인수, AI 솔루션 제공업체 미스트랄 AI 파트너십 등 AI 지원을 가속화하기 위한 스노우플레이크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는 “전략적인 인수합병과 시의적절한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민주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보안과 거버넌스가 보장된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서 AI 및 LLM을 활용해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AI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 차일드 시니어 디렉터는 2023년 인수한 데이터 앱 개발 플랫폼 스트림릿에 대해 “스트림릿은 고객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빠르게 확보하고 대화형 애플리케이션 구축 기능을 활용해 쉽게 풀스택 AI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처럼 스노우플레이크는 통합된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김우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전무는 'AI시대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로 생성형 AI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분석 ▲관리 및 표준화 ▲거버넌스 수립이 가능한 시스템 요건을 갖춘 유연한 데이터 플랫폼을 선택해야 한다”며 “스노우플레이크는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패널 토크에서 CJ프레시웨이 김종호 디지털 혁신 담당과 BC카드 데이터 사업본부 오성수 본부장, LG유플러스 데이터 전략 및 관리 총괄 조연호 책임이 각사에서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는 사례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 김종호 디지털 혁신 담당은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면서 동시에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전환을 고려하게 됐다”며 “클라우드 전환으로 데이터를 IT부서에서 받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현업 직원들이 직접 공유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총괄하는 조연호 책임은 스노우플레이크 도입 이유에 대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의 신용정보와 같이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위한 보안 환경 구축이 필수”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 안정성 평가를 완료했을 뿐 아니라 강력한 보안성과 일관된 거버넌스를 제공해 개인화된 데이터 시대에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거래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서 데이터 세트를 제공하고 있는 BC카드 데이터 사업본부 오성수 본부장은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데이터를 통한 수익화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는 자사가 보유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더 많은 잠재 고객에게 도달해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마켓플레이스는 기업이 민감한 정보는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데이터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경쟁력을 향상하는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2024.03.20 10:50김우용

오라클, 엔비디아와 '소버린 AI' 제공 협력 발표

오라클은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를 확장해, 전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버린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이 협력을 통해 오라클의 분산형 클라우드와 AI 인프라스트럭처, 생성형 AI 서비스는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및 생성형 AI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각국 정부 및 기업의 AI 팩토리 배포를 지원한다. 양사의 AI 팩토리는 광범위한 운영 통제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가 또는 기업 조직의 안전한 자체 지역 내 로컬 환경에서 운영하고, 이를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다각화하기 위한 주권 목표를 지원한다. OCI 전용 리전과 오라클 알로이, 오라클 EU 소버린 클라우드, 오라클 정부 클라우드 등에 배포 가능한 오라클의 기업용 AI 서비스는 엔비디아의 풀스택 AI 플랫폼과 결합돼 데이터의 운영과 위치 및 보안에 대한 제어력을 강화하여 고객의 디지털 주권을 지원하는 최첨단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세계 각국은 자국의 문화적, 경제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 인프라 투자를 늘려 나가고 있다. 기업 고객들은 26개국에 위치한 66개의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을 통해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100여 개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고, 이를 통해 IT 마이그레이션, 현대화 및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 양사의 통합 오퍼링은 유연한 운영 통제 기능을 바탕으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하거나 특정한 위치의 고객사 데이터센터에 직접 배포 가능하다. 오라클은 고객이 원하는 모든 장소에서 로컬 방식으로 AI 서비스 및 자사의 완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하이퍼스케일러다. OCI는 배포 유형과 관계없이 동일한 서비스 및 가격 정책을 일관되게 제공하여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보다 간단하게 계획하고 이전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인프라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다양한 엔비디아 스택을 활용하고 있다. 엔비디아 텐서RT, 엔비디아 텐서RT-LLM, 엔비디아 트리톤 추론 서버 등 엔비디아 추론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최근 발표된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서비스도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포함된다. 스위스 뱅킹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아발록은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완전한 OCI 퍼블릭 클라우드 리전을 운용하기 위해 OCI 전용 리전을 도입했다. 아발록의 마틴 부치 최고 기술 책임자는 "OCI 전용 리전은 최신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면서도 데이터 보존을 최대한 제어하려는 아발록의 노력과 부합한다"며 "이는 우리가 은행과 자산 관리사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의 선도적인 정보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인 팀 아이엠은 뉴질랜드 최초로 현지 기업이 소유 및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인 팀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위해 오라클 알로이를 도입했다. 팀 아이엠의 이언 로저스 CEO는 "클라우드의 성능은 십분 활용하면서도 뉴질랜드 국경 내에서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할 수 있는 독자적인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뉴질랜드 기업들의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팀 아이엠은 오라클 알로이와 더불어, 엔비디아 AI 플랫폼을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에 통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통해 공공 분야 및 민간 기업, 뉴질랜드 원주민 단체들이 디지털 환경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디지털 혁신 과정을 최적화하는 과정에 기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자리 매김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엔비디아 GTC에서 발표된 최신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컴퓨팅 플랫폼을 자사의 OCI 슈퍼클러스터 및 OCI 컴퓨트 서비스 전반에 도입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객의 AI 모델에 대한 요구사항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OCI 슈퍼클러스터는 새로운 OCI 컴퓨트 베어 메탈 인스턴스와 초저지연 RDMA 네트워킹, 고성능 스토리지를 통해 훨씬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할 전망이다. OCI 컴퓨트에는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과 엔비디아 블랙웰 B200 텐서 코어 GPU가 모두 탑재된다.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은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획기적 성능을 제공한다. 전 세대 GPU 대비 최대 30배 빠른 실시간 대규모 언어 모델(LLM) 추론, 25배 낮은 TCO, 25배 적은 에너지 소모량 등을 자랑하는 GB200은 AI 학습, 데이터 처리, 엔지니어링 설계 및 시뮬레이션 등의 작업 성능을 대폭 강화해 준다. 엔비디아 블랙웰 B200 텐서 코어 GPU는 가장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AI, 데이터 분석,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 설계됐다. 또한 검색 증강 생성(RAG) 추론 배포를 위한 엔비디아 네모 리트리버를 비롯한 엔비디아 NIM 및 쿠다-X 마이크로서비스는 OCI 고객이 자체 데이터를 사용해 생성형 AI 코파일럿 및 기타 생산성 도구에 더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동시에, 해당 도구들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작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AI 모델에 대한 고객의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오라클과 엔비디아는 OCI 상에서 구동되는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 서비스에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추가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LLM의 매개변수가 조 단위에 달하게 된 현 시점에 보다 에너지 효율적인 학습 및 추론을 지원하기 위해 양사가 함께 설계한 슈퍼컴퓨팅 서비스인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를 통해 새로운 GB200 NVL72 기반 인스턴스에 액세스 할 수 있다. DGX 클라우드 클러스터의 전체 구성에는 2만개 이상의 GB200 가속기와 엔비디아 CX8 인피니밴드 네트워킹이 포함돼 더욱 탁월한 확장성 및 성능을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클러스터는 5세대 NV링크가 탑재된 72개의 블랙웰 GPU NVL 72와 36개 그레이스 CPU로 구성된다. 사프라 카츠 오라클 CEO는 "AI가 전 세계의 비즈니스, 산업 및 정책을 재편함에 따라, 국가와 기업 조직은 가장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디지털 주권을 강화해야 한다"며 "오라클은 엔비디아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와 클라우드 리전을 로컬 차원에서 신속히 배포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역량을 통해 전 세계에서 보안에 대한 타협과 우려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는 "생성형 AI가 혁신을 주도하는 시대에 데이터 주권은 문화적, 경제적 필수 요소"라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및 생성형 AI 서비스와 결합된 오라클의 통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서비스는 각 국가 및 지역이 데이터 주권을 바탕으로 스스로 미래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유연성과 보안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오라클과 엔비디아가 공동 제공하는 소버린 AI 솔루션은 발표와 함께 바로 사용 가능하다.

2024.03.20 10:45김우용

소행성 '베누'서 생명체 구성요소 발견했다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오시리스-렉스 탐사선이 소행성 베누에서 채취한 샘플을 분석한 첫 번째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들은 지난 주 개최된 '달 및 행성과학 컨퍼런스'(LPSC)에서 소행성 베누의 구성 성분이 공개됐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일 먼저 연구진들은 베누 샘플에서 밝은 흰색 입자를 발견했는데, 이 물질은 처음에는 오염물질로 간주됐으나 분석 결과 '인산마그네슘'이라고 밝혀졌다. 인산마그네슘은 지구에서 잘 발견되지 않는 물질로, 베누의 다양한 지질학적 활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그 외에도 베누 샘플에서 가장 단순한 아미노산이자 단백질의 중요한 성분인 글리신이 광범위하게 관측됐다. 또, 탄산염, 아황산염, 감람석, 자철석을 포함한 기타 수분 함유 미네랄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모두 베누 소행성이 지금의 모습으로 형성되기 오래 전 물과 여러 번 만난 적이 있음을 암시한다고 연구진들은 설명했다. NASA 연구진들은 베누 샘플에서 '필로실리케이트'(phyllosilicate)라는 풍부한 물 변형 화합물도 발견했다. 이 물질은 일종의 점토 미네랄 성분으로 베누에서 오래 전 유기물과 물이 존재했다는 것을 밝혀줄 중요한 단서일 수 있다고 연구진들은 밝혔다. 지금까지 발견된 운석 샘플들은 발견 당시 지구 공기에 수년 간 노출돼 표면이 변경됐지만, 베누 샘플은 베누에서 직접 채취해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보유했던 우주 암석 중 가장 깨끗한 우주 암석이라고 연구진들은 설명했다. NASA는 소행성 베누의 분석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설명하며, 향후 추가 분석을 통해 소행성에 대한 오랜 비밀을 벗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0 10:44이정현

전략 없는 먹튀 감독 '아웃'…리버풀 손잡은 구글, AI로 축구 전술 짰다

"차라리 인공지능(AI)이 낫겠다." 지난 2월 아시안컵 내내 제대로 된 전략을 펼치지 못해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대표팀 전 감독을 두고 이같은 비판이 나왔던 가운데 영국에서 실제로 AI 감독이 등장해 주목 받고 있다.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인 리버풀과 공동으로 스포츠 전술 분석 시스템 '택틱AI(TacticAI)'를 개발했다. 딥마인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택틱AI: 축구 전술 AI 조력자'란 제목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연구 책임자인 칼 투일스 딥마인드 연구원은 리버풀대학 컴퓨터과학과 교수를 겸하고 있다. 택틱AI는 EPL 리버풀 FC의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력해 코너킥을 분석하고 코치들에게 코너킥 전술을 제안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FC'의 전문가들은 "택틱AI의 전술은 사람의 전술과 구분이 안된다"며 "90% 이상 상황에서 사람의 전술보다 택틱AI 전술을 선호한다"고 평가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택틱AI는 수 기하학적 딥러닝(심층학습)을 사용해 주요 코너킥 전술 패턴을 식별해 공을 받을 선수를 예측하고 플레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축구에서 코너킥은 즉각적인 득점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 흐름을 개선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세트피스 기회로 여겨진다. 연구팀은 리버풀 FC가 제공한 프리미어리그 2022~2023 시즌의 코너킥 데이터 세트 7천176개를 사용해 택틱AI를 훈련하고 테스트했다. 택틱 AI가 데이터 세트를 활용해 학습한 횟수는 5만 번에 달한다. 그 결과 택틱AI는 코너킥을 한 후 공을 처음 받는 선수와 킥의 직접적인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 배치를 바꿀 경우 결과를 평가하고 해당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전술적 변화도 도출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택틱 AI가 제안한 전술은 실제 경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연구팀이 리버풀의 데이터 과학자 3명과 비디오 분석가 1명, 코칭 보조자 1명 등 총 5명에게 택틱 AI의 전술을 보여준 결과, 전문가들은 AI의 전술이 실제 전술보다 개선됐다고 봤다. 또 AI가 생성한 전술 50개 중 90%에 달하는 45개가 기존 코너킥 전술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택틱AI는 코너킥을 처음 받는 선수를 정확히 예측하고, 직접적인 결과인 슈팅 확률까지 정확하게 예측한다"며 "앞으로 자연어 기반의 대화형 프로세스로 만들어 축구를 위한 차세대 AI 도우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0 10:38장유미

퓨어스토리지, 엔비디아와 RAG 파이프라인 개발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 OVX 지원 검증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비롯해, 생성형 AI 사용사례를 운용하기 위한 새로운 검증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20일 발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전 세계 고객들의 성공적인 AI 구축을 위해 고성능 데이터 및 컴퓨팅 요구사항을 관리할 수 있는 검증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AI 구축은 클라우드부터 레거시 스토리지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파편화된 데이터 환경에 분산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파편화된 환경은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지원하고 기업 데이터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네트워킹 요구사항을 지원할 수 없다. 기업이 혁신을 주도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AI를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강력하고 고성능이며 효율적인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급속도로 성장하는 포춘 500대 기업 고객군을 중심으로 기업용 AI 구축을 선도하고 있는 퓨어스토리지는 기업이 AI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는 동시에 관련 리스크, 비용,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간편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스토리지 플랫폼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는 AI 추론을 위한 검색 증강 생성(RAG)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퓨어스토리지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위한 추론 기능의 정확성, 통화 및 관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업용 올플래시 스토리지용 엔비디아 네모 리트리버 마이크로서비스 및 엔비디아 GPU, 그리고 퓨어스토리지를 활용하는 RAG 파이프라인을 개발했다. 이로써 퓨어스토리지는 AI 학습을 위해 자체 내부 데이터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더 빠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가속화하며, 최신 데이터 사용을 보장하고 LLM의 지속적인 재훈련 필요성을 없앴다. 엔비디아 OVX 서버 스토리지 레퍼런스 아키텍처 인증을 획득했다. 퓨어스토리지는 기업 고객과 채널 파트너에게 비용 및 성능에 최적화된 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위한 강력한 인프라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벤치마크에 대해 검증된 유연한 스토리지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OVX 서버 스토리지 검증을 획득했다. 해당 검증은 AI 고객들에게 추가적인 선택권을 제공하며, 지난해 발표된 퓨어스토리지의 엔비디아 DGX BasePOD에 대한 인증을 보완한다. 버티컬 산업 부문별 성공적인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산업별 RAG를 개발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상용 LLM보다 더 높은 정확도로 방대한 데이터세트를 요약하고 쿼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RAG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금융 서비스 기관들은 이제 AI를 사용해 다양한 재무 문서 및 기타 소스에서 즉각적인 요약 및 분석을 생성하여 인사이트를 더욱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헬스케어 및 공공 부문을 위한 추가적인 RAG도 출시될 예정이다.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 함께 AI 파트너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며, 런:AI 및 웨이트 앤 바이어스와 같은 ISV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런:AI는 고급 오케스트레이션 및 스케줄링을 통해 GPU 활용을 최적화하며, 웨이트 앤 바이어스 AI 개발 플랫폼은 머신러닝 팀이 모델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구축, 평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이플러스, 인사이트, WWT 등을 포함한 AI 전문 리셀러 및 서비스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여 공동 고객의 AI 구축 업무를 더욱 효율화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 롭 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퓨어스토리지는 초기부터 AI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최첨단 AI 구축을 위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고성능 플랫폼을 제공해왔다”며 “엔비디아와의 오랜 협업으로 개발한 최신 AI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생성형 AI 개념 증명은 글로벌 기업들이 AI의 복잡성을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밥 피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부문 부사장은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퓨어스토리지의 단순하고 효율적이며 신뢰성이 탁월한 데이터 인프라로 한층 강화돼 복잡한 AI, 데이터 분석 및 고도화된 컴퓨팅을 해결하려는 기업에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퓨어스토리지의 검증된 최신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개념 증명은 기업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혁신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데 필요한 툴을 제공함으로써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4.03.20 10:38김우용

레드햇, 오픈시프트 4.15 공개

레드햇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오픈시프트 4.15' 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신 업데이트 버전은 쿠버네티스 1.28과 CRI-O 1.28에 기반한다. 신뢰할 수 있고 일관되며 포괄적인 플랫폼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최신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제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코어 플랫폼, 엣지 및 가상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4.15는 AWS 아웃포스트 및 AWS 웨이브렝스 존에서 사용 가능하다. 클러스터 관리자는 일관된 하이브리드 환경을 위해, 온프레미스 AWS 관리형 인프라에서 컴퓨팅 및 저지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AWS 아웃포스트의 원격 작업자와 함께 AWS에 레드햇 오픈시프트 클러스터를 설치할 수 있다. AWS 웨이브렝스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AWS 인프라이며, 5G 네트워크 엣지에 있는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의 데이터 센터에 AWS 컴퓨팅 및 스토리지 서비스가 내장되어 있다. AWS 웨이브렝스 존에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배치하면 5G 디바이스의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이 5G 네트워크를 벗어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이 인터넷을 통해 여러 홉을 통과해 목적지에 도달할 때 발생하는 지연 시간을 없앨 수 있다. 최신판에서 클러스터 관리자는 인스톨러 프로비저닝 인프라 또는 사용자 프로비저닝 인프라를 모두 사용하여 AWS 웨이브렝스 존의 컴퓨팅 노드와 함께 AWS에서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배포할 수 있다. 또한 관리자는 AWS 웨이브렝스 존 및 기존 서브넷에 있는 컴퓨팅 노드와 함께 기존 VPC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레드햇 오픈시프트 배포의 경우, 관리자는 AWS 웨이브렝스 존으로 자동 확장될 수 있는 추가 컴퓨팅 노드를 더할 수 있다. AWS 웨이브렝스에서 워커 노드를 사용해 클러스터 설치하기를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은 고객에게 가상화된 인프라를 현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록히드마틴, 터크텔레콤, 델, AWS, 사히빈덴닷컴 등 많은 고객과 파트너가 레드햇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을 사용하여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가상 머신을 제공하는 동시에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일관적인 관리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다. 최신판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에 복원력 및 재해 복구 기능을 추가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데이터 파운데이션 용 메트로-DR 솔루션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을 바탕으로 고객이 가상 머신 워크로드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 정식 출시됐다. 실행 중인 가상 머신에 사용되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를 동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 핫 플러깅 기능도 추가됐다. 이에 더하여, 인스턴스 유형에 따라 가상 머신 생성을 최소한의 단계로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많은 고객은 다양한 업계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전송 중인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한다. 이로 인해 레드햇 오픈시프트가 NFS 및 iSCSI를 사용하는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등 어플라이언스의 스토리지에 액세스할 경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레드햇은 OVN 쿠버네티스의 기존 클러스터 내 IPsec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레드햇 오픈시프트와 IPsec이 구성된 외부 제공업체 간의 트래픽 암호화를 지원하도록 하였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4.15는 현재 대시보드 상 넷플로우 데이터를 생성하는 네트워크 가시성 오퍼레이터의 eBPF 에이전트에서 기존에 캡처되지 않았던 메트릭을 포함하도록 핵심 네트워킹 가시성 대시보드 컬렉션을 확장했다. 해당 메트릭은 네트워크 인프라, 리눅스 커널 하위 시스템, 쿠버네티스 인그레스 트래픽을 다루는 세 개의 새로운 통합 가시성 대시보드에 표시된다. 네트워킹 인프라 대시보드의 예로는 네트워킹 구성, TCP 대기 시간 프로브, 컨트롤 플레인 리소스, OVN-쿠버네티스를 사용하는 클러스터의 워커 리소스에 대한 인사이트 등이 있다. 리눅스 하위 시스템 대시보드의 메트릭에는 네트워크 사용률, 네트워크 포화도, 네트워크 오류가 포함된다. 인그레스 오퍼레이터 대시보드에는 샤딩 등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베어메탈 배포에 오픈시프트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MetalLB와 BGP(보더 게이트웨이 프로토콜) 피어 간의 MetalLB 메트릭도 확인할 수 있다. 최신판에 포함된 네트워크 통합 가시성 오퍼레이터를 설치하면 새로운 네트워크 대시보드를 살펴볼 수 있다. 클러스터 관리자는 클러스터 전반에서 더 높은 수준의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적용하고자 한다. 이에 레드햇 오픈시프트 4.14에서는 클러스터 네트워크 트래픽 흐름의 보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관리자 네트워크 정책 기능을 기술 프리뷰로 도입하였고, 관리자 네트워크 정책(ANP) 및 베이스라인 관리자 네트워크 정책(BANP) 정책 레이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관리자 네트워크 정책 기능은 기술 프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4.15 기술 프리뷰는 에이전트 공급자가 있는 가상 호스트에 대한 호스팅된 컨트롤 플레인을 제공한다. 호스팅된 컨트롤 플레인은 각 컨트롤 플레인을 위한 전용 가상 또는 물리적 머신 없이도 호스팅 클러스터에 파드로서 컨트롤 플레인을 생성할 수 있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기능이다. 이를 통해 인프라 비용을 3배까지 절감하고 클러스터 배포 시간을 최적화하며 관리 및 워크로드 문제를 분리하여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에이전트 공급자가 있는 가상 호스트에 대한 호스팅 제어 플레인은 쿠버네티스 오퍼레이터 버전 2.5용 멀티클러스터 엔진을 통해 활성화된다. 오픈소스 오픈텔레메트리 프로젝트에 기반한 오픈텔레메트리의 레드햇 빌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위한 통합되고 표준화되며 벤더 중립적인 원격 분석 데이터 컬렉션을 제공한다. 이는 레드햇 오픈시트 통합 가시성의 핵심 구성 요소로서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의 안정성, 성능, 보안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한다. 오픈텔레메트리의 레드햇 빌드는 오픈텔레메트리 컬렉터를 배포 및 관리하고 워크로드 계측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픈텔레메트리 컬렉터는 원격 분석 처리 및 원격 분석 시스템 간의 상호 운용성을 위한 이상적인 구성 요소로서 다양한 형식의 원격 분석 데이터를 수신, 처리 및 전달한다. 메트릭, 추적 및 로그를 수집하고 처리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 또한 제공한다. 오픈텔레메트리의 레드햇 빌드 릴리즈 노트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쿠버네티스 환경의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는 것은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다. 오픈시프트 4.15에서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용 전력 모니터링을 기술 프리뷰에 추가한다. 전력 모니터링은 쿠버네티스 기반의 효율적 전력 레벨 익스포터인 케플러를 기반으로 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용 전력 모니터링은 eBPF, CPU 성능 카운터, 머신러닝 모델 등 검증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법론과 기술을 활용하여 워크로드별 전력 소비를 추정하고 이를 메트릭으로 내보낸다. 이러한 메트릭은 스케줄링, 확장, 보고 및 시각화에 사용되어 클러스터 관리자에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의 탄소 발자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시프트를 포함한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는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에서 파생된 쿠버네티스 배포판으로, 소형 폼 팩터 디바이스 및 엣지 컴퓨팅을 위해 설계됐다. 고객과 파트너는 운영자 수명주기 관리(OLM)를 사용해 마이크로시프트에 운영자를 설치 및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엣지에서 데이터베이스 또는 메시징 및 이벤트 시스템과 같은 일반적인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필요한 운영자만 포함하는 특별히 선별된 자체 운영자 카탈로그를 생성해 OLM 리소스 소비를 낮게 유지한다. 이 모든 것은 필요한 컨테이너 이미지를 운영체제 이미지에 내장함으로써 에어 갭 및 오프라인 시나리오에서 작동한다. 모델 추론과 같은 머신 비전 워크로드를 엔비디아 젯슨 오린과 같은 ARM 기반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다. 필요한 하드웨어 활성화는 이제 마이크로시프트의 기본 운영체제로 지원되는 RHEL 9.3에 포함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4.15는 레드햇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콘솔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2024.03.20 10:33김우용

SKT, AI 기반 B2B 사업 가속도

SK텔레콤은 올인원 구독형 AI 컨택센터(AICC) 서비스 'SKT AI CCaaS', 광고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를 각각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SKT AI CCaaS는 콜 인프라부터 상담 앱, AI 솔루션, 전용회선, 상담인력, 시스템 운영대행 등 AICC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과 솔루션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AICC는 기존 컨택센터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고객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인식 기술, 고객의 간단한 요청을 자동 응답하는 AI챗봇과 콜봇, 고객 문의에 대한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기술, 상담 이후 대화 내용을 정리하고 분석하는 기술 등이 적용된다. 고객의 상담 시간을 줄여주고, 상담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장점으로 다수 기업이 AICC를 도입하고 있다. SKT AI CCaaS는 별도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월정액 구독형 상품으로, 중소기업도 낮은 비용으로 AICC를 도입할 수 있다. 기업고객은 필요한 챗봇과 같은 AICC 솔루션만 선택하거나, 상담앱 등 일부 기능을 우선 도입한 후 단계적으로 AICC를 구축할 수 있다. 'SKT AI CCaaS'의 첫 기업 고객은 SK렌터카이다. SK텔레콤은 기업 고객이 원하는 기능과 솔루션을 모두 포함한 올인원 형태로 SK렌터카의 AICC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T는 'AI 카피라이터'도 출시했다. 'AI 카피라이터'는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수 초 만에 광고나 프로모션 문구를 제작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예를 들어 서비스명, 프로모션 내용, 고객 연령, 마케팅 채널 등 간략한 정보만 입력하면 효과적인 프로모션 문구를 즉각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AI 카피라이터는 월 수 만 건 이상의 광고문구를 생성할 수 있으며, 고객사 플랫폼에 즉시 연동 가능하다. 기업고객은 서비스 인프라를 별도로 구축하지 않고도 현재 사용 중인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해 광고 문구를 요청하고 제작물도 받을 수 있다. AI 카피라이터를 사용하면 수많은 상품에 대한 광고나 판촉 문구를 직접 제작해야 하는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 커머스 업계 마케터들의 업무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AI 카피라이터 도입을 결정한 기업은 SK스토아, 베네피아 등 커머스 기업이다. SK스토아는 AI 카피라이터가 자사의 마케팅 업무 효율성을 상당히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베네피아는 “기업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의 주요 고객인 직장인들의 소비 성향과 취향을 반영한 정교한 개인화 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카피라이터는 SK텔레콤이 지난 1월 출시한 기업공공용 생성AI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광고 문구 제작에 특화시킨 상품이다. ▲광고 문구에 대한 고객 반응 데이터 ▲문자, 홈페이지 등 마케팅 채널에 맞는 문구 규격 ▲고객사 플랫폼에 직접 연동하는 운영 방식 등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고객 요청사항을 반영해 광고 문구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다. 이규식 AI 콘택트사업 담당은 “업무 효율성 제고나 생산성 확대를 위해 기업이 AI를 도입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CC나 AI 카피라이터와 같이 기업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출시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0 10:30박수형

딜라이브, 지역채널서 4.10 총선 방송체제 돌입

딜라이브TV가 4.10 총선에 맞춰 다양한 케이블TV 지역채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딜라이브TV는 선거 50일을 앞둔 지난 2월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방송체제에 돌입했다. 예비후보자 상황과 경선 현황, 후보자 공약 분석 등 각 지역의 선거 상황을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총선상황실' 코너를 신설했으며, 매일 오전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지역뉴스를 총선 특집 뉴스로 개편하는 등 총선 관련 내용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하는 대담과 토론회를 비롯해 후보자 방송연설 등 다양한 선거방송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4월5일부터 닷새간 방송되는 후보자 경력방송은 AI 아나운서 '로아'가 진행한다. 딜라이브TV 주말 뉴스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로아는 이번 선거방송에 첫 투입돼 지역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딜라이브TV는 투표 당일 개표 생방송 '4.10총선 한 표의 가치'를 통해 서울시 27개 선거구와 경기도 20개 선거구 총 47개 선거구의 개표 상황을 방송한다. '관전 포인트', '한강벨트를 잡아라', '서울 리턴매치' 등 다양한 콘셉트의 개표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선거구 별 후보자 득표현황, 후보 진영 스케치를 등을 전한다. 또한 우세지역, 경합지역, 이슈지역을 포함해 당선자를 가장 빠르게 인터뷰 연결하는 등 현장의 상황을 지역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딜라이브TV 개표 생방송 '한 표의 가치'는 딜라이브 채널 1번에서 4월10일 오후 8시부터 11일 새벽 3시까지 총 7부에 걸쳐 진행되며, 유튜브 '딜라이브뉴스' 채널에서도 동시 생방송 될 예정이다.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선거 방송체제에 돌입했으며 4월10일 개표 생방송까지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채널만이 할 수 있는 촘촘하고 차별화된 선거 방송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0 10:17박수형

클래스101,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는 '101클럽' 출시

통합 배움 플랫폼 클래스101(대표 공대선)이 크리에이터와 함께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101클럽'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101클럽은 기수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가 함께 배우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각 클럽은 분야에 따라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가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채널과 방법(온/오프라인)을 통해 운영된다. 현재 이모티콘 제작, 사진 편집, 글쓰기, 드로잉, 필사, 마케팅, 창업/부업 등 다양한 분야별 크리에이터들의 101클럽이 오픈 됐다. 첫 오픈을 시작한 이모티콘 제작 클럽의 경우 판매 시작 30분 만에 매진됐다. 대표 클럽으로는 ▲동동작가와 함께, 이모티콘 만들기 끝장 챌린지 ▲'금혼령' 작가와 함께, 명작 드라마 대복 심층 분석 ▲그라운드시소 전시 작가와 함께하는, 도시 속 사진 이야기 ▲하루 10분 필사 챌린지 : 불안 대신 필사를 선택했습니다 등이 있다.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분야는 물론 클래스메이트들이 희망하는 분야도 반영해 출시될 계획이다. 클래스101 주어진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단순히 온라인 클래스를 보고 배우고 즐기는 것을 넘어 함께 교류하고 더욱 심화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코호트 러닝 모델인 '101클럽'을 기획하게 됐다"며 "처음으로 오픈된 이모티콘 제작 클럽이 인기리에 매진되는 등 클래스메이트들이 더욱 생동감 있게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욕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클럽을 오픈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여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0 10:15백봉삼

"데이터 유출 방지"…솔트룩스, AI 서비스 '루시아 온' 공개

솔트룩스(대표 이경일)가 기업용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보안 강화에 나섰다. 솔트룩스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정보 유출 없이 내부 문서로 대답하는 기업용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이 자사 시스템에 장착만 하면 바로 생성형 AI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루시아 온은 도서 약 420만권 분량의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했다. 최근 오픈 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에서 350억 파라미터 이하 기준 1위를 기록한 솔트룩스 언어모델 루시아를 기본 탑재했다. API 세트도 제공한다. 기업 고객은 추가 프로그램 개발과 기능 확장을 할 수 있다. 오픈AI의 '챗GPT'를 비롯한 미스트랄의 '미스트랄', 메타의 '라마' 등 타 오픈모델까지 연동 가능하다. 특히 검색증강생성(RAG)과 데이터를 벡터화하는 임베딩 기능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걸림돌인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신뢰도 높은 답변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노코드 방식의 웹 기반 관리 도구를 채택해 코딩을 몰라도 기본 관리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솔트룩스 측은 "루시아 온 추가 구입으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도입 후 발생하는 운용 방안과 비용에 대한 우려까지 크게 낮췄다"며 "고객 서비스 자동화, 문서 요약 및 분석, 언어 번역, 콘텐츠 생성, 개인화 추천 시스템 구축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시아 온 제품 구입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현재 루시아 온에 탑재된 루시아 130억 파라미터 규모 모델은 영어와 한국어를 지원한다. 약 50명 정도가 활용할 수 있는 규모다. 대규모 시스템 구축 등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할 경우 별도 문의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맞춤형 AI를 도입하려고 할 경우 막대한 투자 비용은 물론 이를 운용할 수 있는 인재가 필수다. 챗GPT 등 일반 생성형 AI로는 기업 특화 답변을 얻을 수 없고 내부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가 있어 기업에서 AI를 활용하기까지 실질적인 어려움 겪는 추세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생성형 AI 도입을 고민하고 있으나 비용과 전문가 부족 및 보안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전 세계 기업 및 기관들의 니즈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0 10:14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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