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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엘리트정수기, '물맛 품평회' 최고점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엘리트 정수기'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제 8회 먹는샘물·정수기 품평회'에서 정수기 물맛 평가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먹는샘물·정수기 품평회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물에 대한 정보 제공을 취지로 매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먹는 샘물과 정수기 제품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물맛을 평가하며, 평가 점수에 따라 그랑골드,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코웨이는 이번 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엘리트 정수기'와 '아이콘 얼음정수기' 두 제품이 정수기 부문 최고 등급인 그랑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엘리트 정수기는 물맛 평가 제품 중 최고점을 받아 가장 물맛이 뛰어난 정수기로 선정됐다. 코웨이는 지난 2019년 정수기 물맛 품평회가 시행된 이래,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며 5년 연속 최고의 물맛 정수기로 인정받았다. 물맛 평가 1위로 선정된 코웨이 엘리트 정수기는 정수기 필터 중 오염물질 제거 성능이 가장 뛰어난 '역삼투압 필터 시스템'을 탑재한 제품이다. 물속에 녹아있는 중금속부터 바이러스까지 걸러낸다. 그랑골드 등급을 획득한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도 우수한 필터 성능과 강화된 위생 기능으로 뛰어난 물맛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코웨이 얼음정수기 최초로 4중 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미국식품의약국(FDA) 테스트를 통해 위생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지난 2009년부터 정수기 물맛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업계 최초로 물맛 연구소를 개설하는 등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물맛에 대한 속성을 정의하고 맛있는 물에 대한 기준을 수립해왔다"며 "앞으로도 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물맛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0:29신영빈

LG전자-중소벤처기업부, AI PC 기술 스타트업 발굴 지원

LG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AI 노트북 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 온디바이스 AI 기술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21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온디바이스 AI 챌린지' 출범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챌린지는 뛰어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굴 기술 분야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 ▲엔터테인먼트 ▲생산성 강화 ▲하드웨어 성능 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LG전자는 올해 노트북 제품에 AI 연산 기능을 특화한 인텔 프로세서를 적용한 데 이어 이번 챌린지에서 발굴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차세대 'LG 그램'에 탑재해 AI 노트북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적용될 경우 고객의 노트북 사용 경험은 큰 폭의 혁신이 기대된다. 예를 들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노트북에 탑재된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이용하고, 그림∙영상∙음악 등도 제작할 수 있다. AI가 고객 사용 패턴을 분석해 CPU 성능∙배터리 효율 등 하드웨어 성능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AI 대비 뛰어난 보안성, 빠른 작업 속도, 낮은 전력 소모 등 장점이 크다. 챌린지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은 사업화 검증(PoC) 과정에서 디바이스(LG전자)∙칩셋(인텔)∙소프트웨어(마이크로소프트) 등 각 분야의 기술 지원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LG전자,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선발한 스타트업에 대해 사업화 검증(PoC) 비용도 지원한다. 챌린지 지원 대상은 온디바이스 AI와 인텔의 오픈비노(OpenVINO) 툴킷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있는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K-스타트업(K-Startup)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하면 된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차세대 'LG 그램'에 적용할 혁신적인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발굴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AI 사용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0:16장경윤

美 바이든, 전기차 판매 비중 목표 10%p 낮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당초 목표로 한 전기차 판매 비중 목표를 10%p 가량 낮췄다. CNN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20일(현지시간) '자동차 및 엔진 배출량 규정'을 개정했다. 이 규정은 오는 2027년 이후 판매되는 차량에 단계적으로 적용되며, 규정 도입에 따라 오는 2032년까지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순수 전기차 비중이 56%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1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솔린 내연차는 29%까지 비중이 낮아질 것으로 봤다. 지난해 발표한 규정에서 전기차 판매 목표를 67% 수준으로 뒀던 점을 고려하면, 목표치를 완화한 것이다. 가솔린 차 비중 목표치도 초안 기준 2029년 45%였던 데 반해 49%로 규제 강도를 다소 낮췄다. 외신들은 지난달 일찍이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보급 속도를 완화할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재선 도전을 앞둔 상황에서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자동차 업계, 일자리 급감을 우려하는 자동차 노조의 의견을 수용했다는 분석이 많았다. 전기차는 부품 수 감소, 생산 공정의 단순화 등으로 내연차 대비 필요 생산 인력 수가 적다. 전기차 보급 정책 강도가 완화됐지만, 현 수준에 비해선 매우 높은 목표치다. 지난해 기준 미국 자동차 판매량에서 전기차 비중은 약 7% 수준이었다. 전기차 보급이 정책 목표대로 이뤄질 경우 급격히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EPA는 이번 규정 개정안에 대해 탄소 70억톤 이상을 저감하고, 공기 질이 개선돼 연간 130억 달러의 공중 보건 혜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화석 연료 비용과 차량 유지 및 수리 비용은 620억 달러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2024.03.21 10:10김윤희

스노우플레이크, 엔비디아와 풀스택 AI 플랫폼 제공

스노우플레이크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풀스택 AI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 고객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기반과 안정성 높은 데이터 클라우드의 AI 기술을 풀스택 엔비디아 가속 플랫폼에 결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AI의 생산성과 비즈니스 속도를 높이고 여러 산업군에 걸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도록 설계된 인프라와 컴퓨팅 기술을 결합해 안전하고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 6월 스노우플레이크와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네모 통합 기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강화된 파트너십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자사 플랫폼에서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보호 및 거버넌스를 원활하게 유지하면서 직접 엔비디아의 네모 리트리버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네모 리트리버는 기업이 맞춤형 LLM을 기업 데이터에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마이크로 서비스다. 이를 기반으로 챗봇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확장성을 개선하고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프리뷰 공개)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 400개 이상의 기업이 보다 빠르게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딥 러닝 추론 애플리케이션에 짧은 지연 시간과 높은 처리량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텐서RT를 활용할 수 있어 기업 고객의 LLM 기반 검색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SQL 사용자는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LLM 기능을 통해 소규모 LLM을 활용해 감정 분석, 번역 및 요약 등의 특정 작업을 몇 초 만에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미스트랄AI, 메타 등의 고성능 모델을 활용한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새로운 LLM 기반 어시스턴트로, 자연어를 통해 스노우플레이크의 코딩 작업에 생성형 AI를 적용한다. 사용자들이 대화 형식으로 질문하면 관련 테이블을 활용해 SQL 쿼리를 작성해 주며 쿼리를 개선하고 인사이트를 필터링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도큐먼트 AI는 기업들이 LLM을 사용해 문서에서 청구 금액 또는 계약 약관 등의 내용을 쉽게 추출하고 시각화 인터페이스와 자연어를 사용해 결과를 섬세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사는 도큐먼트 AI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를 줄이고 자동 문서 처리를 통해 효율성을 강화한다. 슈리다 라마스워미 스노우플레이크 CEO는 “데이터는 AI의 원동력으로, 효과적인 AI 전략 수립에 매우 중요하다”며 “스노우플레이크는 엔비디아와 협력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 데이터를 위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사용이 용이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기술 전문성에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가 AI를 사용할 수 있게 해 누구나 AI 기술 혜택을 얻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기업 데이터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확보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AI 애플리케이션의 근간”이라며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및 소프트웨어를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이 기업 전용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 및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2024.03.21 09:39김우용

데이터브릭스-엔비디아, 기술 통합 강화

데이터브릭스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 통합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엔비디아 GTC 2024 컨퍼런스에서 양사는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데이터 및 AI 워크로드 최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협력은 최근 엔비디아가 데이터브릭스 시리즈I 투자에 참여한 것의 연장선이다. 데이터브릭스 모자이크 AI와 엔비디아는 데이터브릭스의 엔드투엔드 플랫폼에서의 생성형 AI 모델 구축과 배포를 향상하기 위해 모델 훈련 및 추론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및 모델 전반에 대한 완벽한 제어와 거버넌스는 물론,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축, 테스트 및 배포하기 위한 포괄적인 툴 세트를 제공한다. 데이터브릭스 모자이크 AI는 생성형 AI 모델 훈련을 위해 대형 언어 모델(LLM) 개발에 최적화된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를 사용한다. 이로써 모자이크 AI는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의 성능을 활용하고, 고객을 위해 LLM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효율적이며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데이터브릭스는 모델 배포를 위해 스택 전반에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데이터브릭스 모자이크 AI 모델 서빙의 핵심 구성 요소는 최첨단 성능을 제공하고 솔루션의 비용 효율성, 확장성 및 성능을 보장하는 엔비디아 텐서RT-LLM 소프트웨어다. 모자이크 AI는 텐서RT-LLM의 출시 파트너로서 엔비디아 팀과 긴밀한 기술 협력을 이어왔다. 데이터브릭스는 자사의 벡터화된 차세대 쿼리 엔진인 포톤에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에 대한 기본적인(native) 지원을 제공하고, 이로써 고객의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분석 워크로드의 속도와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포톤은 업계 최고 수준의 가격 대비 성능과 총소유비용(TCO)을 자랑하는 데이터브릭스의 서버리스 데이터 웨어하우스인 데이터브릭스 SQL을 구동하고 있다. 데이터 쿼리 처리를 위해 GPU를 사용하는 데이터브릭스 고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양사의 협력은 이러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브릭스 머신러닝은 엔비디아 GPU를 포함하는 사전 구축된 딥러닝 인프라를 제공하며, ML용 데이터브릭스 런타임에는 드라이버와 라이브러리 등 사전 구성된 GPU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사용자는 이러한 툴을 통해 적합한 엔비디아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작업을 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간 일관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는 3대 주요 클라우드에서 엔비디아 텐서 코어 GPU를 지원해, ML 워크로드를 위한 고성능 단일 노드 및 분산 훈련을 지원한다. 데이터브릭스와 엔비디아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모멘텀을 강화해 보다 다양한 조직이 품질, 속도 및 민첩성을 갖춘 차세대 데이터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이번 파트너십 확장으로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및 소프트웨어를 통해 데이터브릭스의 워크로드를 가속화하고 고객에 보다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엔비디아는 분석 사용 사례에서 AI에 이르기까지 데이터브릭스의 기본 모델 이니셔티브를 다수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쿼리 가속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업에게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AI 시대에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는 인텔리전스를 도출하는 데 필요한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며 “엔비디아와 데이터브릭스는 효율성을 개선해 더욱 우수한 인사이트와 결과를 얻고자 하는 기업을 위해 데이터 처리를 가속화하고, 이로써 AI의 개발과 배포를 향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3.21 09:35김우용

美 마이크론 호실적에 '어닝 서프라이즈'…삼성·SK도 기대감↑

미국 주요 메모리업체 마이크론이 실적 발표를 통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메모리 가격의 반등, AI 산업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마이크론의 실적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실적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작용한다. 이에 국내 메모리업계도 올 1분기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2024년 2분기(2024년 2월 말 종료) 매출로 58억2천만 달러(한화 약 7조7천400억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2%, 전년동기 대비 57.7%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억9천만 달러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주당순이익은 42센트다. 또한 마이크론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당초 증권가는 마이크론이 해당 분기 매출 53억5천만 달러, 주당 영업손실 24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 마이크론의 호실적은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화된 D램 가격의 반등, AI 산업 부흥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AI로 인해 발생할 반도체 업계 내 기회에서 마이크론은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2024년 3분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해당 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64억~68억 달러(중간값 66억 달러)로, 증권가 컨센서스인 59억9천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한편 마이크론은 최근 AI 산업용 차세대 메모리인 HBM(고대역폭메모리)의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26(현지시간)에는 "5세대 HBM인 24GB(기가바이트) 8단 HBM3E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다"며 "해당 제품은 엔비디아가 2분기에 출시하는 GPU H200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03.21 09:34장경윤

뉴타닉스 "IT 현대화 주요 동력 AI·보안·지속가능성'”

뉴타닉스는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진행 현황을 조사하는 '제6회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인덱스(ECI) 설문 및 연구 보고서'의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올해 ECI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모델은 향후 1~3년 동안 사용량이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IT 의사결정권자들이 AI, 보안, 지속가능성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IT 인프라 현대화에 대한 새로운 요구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기업 조직이 여러 환경 간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이동에 따르는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환경으로 옮긴 가장 큰 이유는 보안과 혁신이었다. AI가 비즈니스의 중심이 되면서 응답자들은 AI 전략 지원을 위한 투자 확대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으며, IT 현대화에 대한 투자가 차순위로 근접한 결과를 보였다. 올해 보고서는 다섯 가지 주요 결과를 도출했다. 첫번째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은 인프라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CI 응답자의 90%는 인프라 전략에 '클라우드 스마트' 접근 방식을 채택해 각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데이터센터,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와 같은 환경을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이 널리 퍼져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은 사실상 인프라 표준이 됐다. 기업 조직의 80% 이상은 하이브리드 IT 환경이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관리 능력에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하이브리드 IT 환경은 경영진의 우선순위로 자리잡아, 응답자 중 거의 절반이 하이브리드 IT 구현이 CIO의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다. 두번째로 랜섬웨어 방어는 최고 경영자와 실무자 모두에게 가장 먼저 고려되는 사안이지만 대부분의 조직은 이미 진행된 공격의 여파로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4년에도 랜섬웨어와 멀웨어 공격이 계속되어 기업에 실존적인 위협으로 남을 것이다. 하지만, 랜섬웨어 공격을 경험한 ECI 응답자의 71%가 전체 운영체계를 복구하는 데 수일 또는 여러 주가 걸렸다고 답하며 데이터 보호 및 복구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따라, 조직의 78%는 올해 랜섬웨어 보호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세번째는 조직이 보안과 혁신의 균형을 모색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이동이 여전히 복잡한 과제로 남아 있다.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는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퍼블릭 클라우드, 소규모 엣지 위치, 또는 이 세 가지가 혼합된 환경 등 요구사항에 가장 적합한 IT 환경에 구축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배치는 ECI 응답자의 95%가 작년에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환경으로 전환한 주요 이유 중 하나로, 보안과 혁신을 꼽았다.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이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예상하고 유연성과 가시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인프라를 선택해야 한다. 오늘날 조직은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을 실행할 때 상당한 장벽에 직면해 있으며, ECI 응답자의 35%는 현재의 IT 인프라에서 워크로드 및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을 할 때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네번째는 IT 팀이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을 계획 선에서 그치지 않고 IT 현대화를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응답자의 88%는 지속가능성이 조직의 우선순위라고 동의했다. 실행이 제한적이었던 이전 보고서와 달리, 많은 조직이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실행하기 위해 IT 인프라 현대화와 같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공통적으로 답했다. 이는 IT 인프라가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결과로 보인다. 다섯째는 AI, 최신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증가에 힘입어 인프라 현대화가 당연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응답자의 37%는 현재 IT 인프라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것이 상당한 도전 과제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은 데이터 처리 및 접근 속도를 높일 수 있는 IT 현대화 및 엣지 인프라 구축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여러 환경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기능을 개선하고, 방대한 에코시스템에서 데이터의 위치를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리 캐스웰 뉴타닉스 제품 및 솔루션 마케팅 담당 수석은 "IT 조직은 AI, 지속가능성 또는 보안의 중요성 때문에 지속적으로 신속한 IT 인프라 현대화 압력에 직면해 있다”며 “ECI 응답자의 80%가 IT 현대화에 투자할 계획이며, 85%는 AI 지원을 특정해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조직들은 오늘의 IT 인프라를 미래에 대비시켜 내일의 기술을 지원해야 한다”며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는 기존의 가상머신과 최신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간 이동을 지원하는 유연성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선호되는 인프라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6년 연속으로 기술 조사업체 밴슨 본은 뉴타닉스의 의뢰로 작년 12월 전 세계 1천500명의 IT 및 데브옵스 및 플랫폼 엔지니어링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는 북미 및 남미,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산업, 비즈니스 규모 및 지역을 포괄했다.

2024.03.21 09:31김우용

롯데온, 신규 입점 브랜드 소개 '온.친.소' 진행

롯데온이 오는 24일까지 롯데온에 새로 입점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온.친.소'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온친소는 '롯데온의 새로운 친구를 소개합니다' 줄임말로 동반성장 의미를 담아 신규 입점한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 행사다. 온친소 매장을 별도로 만들어 운영하며, 롯데온이 엄선한 신규 브랜드에 대한 고객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매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달에는 신규 입점 브랜드·온친소 인기 브랜드 등 32개 브랜드를 선정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 온친소 행사는 2022년 2월부터 매월 신규 입점 판매자들의 우수한 상품을 고객에게 제안해왔으며, 판매자 성장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온친소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들의 매출은 전월대비 평균 6배 이상 신장했으며, 가장 크게 성장한 브랜드는 매출이 300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친소 행사에는 입점 3개월 이내 브랜드를 중심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전월대비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가장 주요한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온친소 행사가 브랜드와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자, 이달부터 '온.친.소' 행사를 브랜드, 고객 수요에 맞춰 새롭게 개편했다. 먼저, 행사 참여 브랜드를 32개로 확대했다. 신규 브랜드 입점이 가속화되고, 온친소 행사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온친소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브랜드가 늘어나는 점을 반영했다. 2022년 온친소 행사 시작 당시 매월 8개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지난해 12개 브랜드로, 이달부터 24개 브랜드로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참여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온친소를 통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브랜드를 2개와, 인기 브랜드 신규 고객을 확보를 위해 6개 브랜드 등 총 32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자 카테고리별로 나눠 상품을 제안하며, 할인도 확대했다. 행사장을 '리빙/푸드'와 '패션/뷰티/스포츠' 2개 매장으로 분리해 고객이 관심있는 분야에 따라 보고 싶은 상품군을 집중해서 탐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온친소에 참여한 브랜드들을 부담없이 경험해볼 수 있도록 참여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6개 브랜드는 첫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베네통 키즈 플리츠 피케 원피스' 최종할인가 2만 6520원, '에뛰드 조효진 그림자쉐딩+재창조 메이커 쉐딩스틱 세트' 최종할인가 1만 3060원,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세럼+괄사' 최종할인가 2만1천250원, '영실업 콩순이 플레이북' 최종할인가 3만5천100원, '애경 리큐 액체세제' 최종할인가 1만850원, '동국제약 마이핏S 고소한 카무트 효소 2박스' 최종할인가 2만7천320원으로 판매한다. 롯데온 류승연 세일즈기획팀장은 “신규 입점 브랜드들이 온친소 행사를 계기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도 매월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번에 행사를 새롭게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매월 셋째주에 정기적으로 온친소 행사를 진행해, 판매자에게는 성공 브랜드로 가기 위한 첫 관문으로써 입지를 다지고, 고객에게는 믿을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1 09:18최다래

삼성 '갤럭시폰'에 또 들어간 '이것'…슈프리마, 바이오인식 시장 공략 '청신호'

AI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솔루션을 또 탑재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슈프리마는 퀄컴(Qualcomm) 2세대 3D소닉 센서가 탑재된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에 디스플레이 내장형(언더디스플레이, Under Display) 지문인식 알고리즘인 바이오사인(BioSign) 최신 버전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2019년 삼성 갤럭시 S10을 시작으로 다수의 갤럭시 S시리즈에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솔루션을 연속 탑재하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갤럭시 S24에 탑재된 바이오사인 6.0 버전은 전작인 바이오사인 5.0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지문인식 속도와 보안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갤럭시 S24에 적용된 퀄컴2세대 3D 소닉 센서에서 얻어지는 풍부한 지문 정보를 효율적으로 인식하는 AI 기반 지문분석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재원 슈프리마그룹 회장은 "바이오사인 6.0 은 기존 기술 대비 압도적인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지문인식 및 얼굴인식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바이오인식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21 09:18장유미

스페이스X 스타십, 빠르면 5월 초 다시 날아 오른다 [우주로 간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4차 발사 시기를 잡았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윈 숏웰 스페이스X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최대 위성 전시회 '새틀라이트 2024'(Satellite 2024)에서 “(우주선이) 하강하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낼 것"이라며, "약 6주 후에 비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 번 스타십의 발사 일정을 5월 초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인류가 달과 화성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십 우주선은 지난 14일 미 텍사스주 보카치카의 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3번째 발사를 진행했다. 3차 발사에서 우주선이 궤도 속도에 도달하는 등 중요 이정표를 달성했지만, 로켓의 1, 2단계 추진체는 지구 대기권에 다시 진입하면서 교신이 끊긴 뒤 사라졌다. 스페이스X는 현재 3차 발사 관련 데이터를 분석 중이다. 스타십의 4차 발사를 위해서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의 발사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태다.

2024.03.21 09:01이정현

"오픈AI, 올해 GPT-5 출시…시연 진행 중"

오픈AI가 멀티모달 모델 'GPT-5'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0일(현지시간)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GPT-5가 몇달 안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오픈AI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재 일부 고객들 대상으로 이를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시연을 진행한 한 기업 대표는 "GPT-5는 GPT-4보다 성능이 훨씬 우수하다"는 반응을 남겼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매체는 GPT-5 출시 시기가 올해를 넘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GPT-5가 강력한 모델인 만큼 안전성 검증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오픈AI는 GPT-5 출시 외에도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을 준비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기업은 'AI 에이전트'라는 새 기능 출시를 준비 중이다. AI 에이전트는 GPT-5와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AI 비서 역할을 맡는다. 또 휴머노이드 로봇에도 GPT-5를 탑재한다. 이를 위해 미국 기업 피규어AI와 협업까지 맺은 상태다. GPT-5는 지난해 3월 출시한 GPT-4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오픈AI는 GPT-4가 미국 모의 변호사 시험과 대학 입학 자격 시험 SAT, 수학 능력 시험 등에서 "사람 지능을 능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미국 컴퓨터 과학자 렉스 프리드먼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올해 놀라운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에는 "오픈AI는 GPT-5 출시를 통해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GPT-5의 발전이 크지 않을 것이란 생각은 실수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03.21 08:36김미정

세탁건조기 구매 5대중 1대는 '올인원'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최근 출시된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예상보다 많은 초기 구매가 이뤄지는 가운데, 제품의 사양과 평가를 궁금해하는 소비자의 발걸음 역시 증가하는 모양새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3월 2주 다나와 세탁기+건조기 카테고리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의 구매클릭수(방문자가 '구매하기'버튼을 클릭한 횟수)점유율은 19%를 차지했다. 출시 3주 만에 5분의 1에 달하는 점유율을 형성한 셈이다. 다나와 측은 “새로운 유형의 제품 구매에 조심스러운 소비자 성향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초기 반응”이라며 “다만 구매클릭수는 끝까지 구매가 완료되지 않은 수치를 포함하고 있어, 월 단위의 실제 판매량 측정을 통해 분석결과를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나와는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대한 높은 관심에 대응해 관련 카테고리를 재정비하고 주요 대표제품의 VS검색 결과를 생성했다. 비교제품은 지난달과 이달 출시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모델로, 자세한 VS검색 결과는 다나와 검색창에 'AI콤보 VS 워시콤보'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다나와 관계자는 “많은 정보탐색이 필요한 새로운 유형의 제품인만큼, VS검색을 비롯해 리뷰, 가이드 등 소비자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21 08:24안희정

CJ온스타일, 토요일 주말 배송으로 매출 21%↑

CJ온스타일이 토요일 당일 배송 서비스 도입 6개월을 맞아 주문금액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 오전 TV라이브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1%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토요일 새벽 1시부터 아침 10시 20분까지의 생방송 주문 건을 토요일 당일 무료 배송해주는 '오늘오네(O-NE)'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협력사 신상품을 첫 번째로 론칭하는 채널로서 상품과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 CJ온스타일이 빠른 배송까지 더해지면서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인 점이 매출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CJ온스타일은 현재 TV라이브 편성의 약 32% 방송에 빠른 배송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빠른 배송 수요가 높은 건강식품, 패션, 뷰티 카테고리의 빠른 배송 편성 비율은 절반이 넘는다. 현재 CJ온스타일 빠른 배송 서비스는 뷰티∙건강식품은 군포물류센터에서, 패션 카테고리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에서 이원화 운영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빠른 배송을 통해 출고된 전체 물동량은 130만 건에 육박한다. CJ온스타일은 빠른 배송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 서울 및 수도권 등 도심 접근성이 높은 경기도 군포에 연면적 1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이에 업계 최초로 토요일 주문 상품을 일요일 받아볼 수 있는 '일요일오네(O-NE)'를 비롯해 토요일 당일 배송 '오늘오네(O-NE)' 등의 서비스 확대가 가능해졌다. CJ온스타일은 오는 23일 오전 7시 20분 '건강이 오네'를 선보인다. 인기 건강식품을 주문날 받아볼 수 있는 토요일 당일 배송 프로그램이다. 출시 상품은 재주문 고객만 26만 명에 달하는 CJ온스타일 1등 견과 브랜드 '오하루 에브리데이 견과'다. CJ온스타일 구청환 SCM기획팀장은 “최근 오픈마켓까지 휴일 배송에 뛰어드는 등 유통업계 배송 속도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TV라이브에 먼저 도입한 주말 배송의 유의미한 성과를 바탕으로 T커머스, 모바일 라방까지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1 08:09안희정

"데이터 오너십 현업에···AI로 비정형 데이터도 분석 AX 촉진"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데이터 패브릭'을 A부터 Z까지 완벽하게 구현하는 곳은 데이터스트림즈밖에 없습니다." 20년 넘게 데이터 한 분야만 집중해온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작년 12월 초 미국 가트너가 발표한 '데이터 통합 툴 분야'에서 '아너러블 벤더(Honorable Vendor)'에 이름을 올렸다. 가트너는 세계 컴퓨팅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서치 기업이다. 매년 '세계 톱 10 컴퓨팅 기술'을 발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가트너가 벌써 세번이나 데이터스트림즈를 눈여겨 볼 벤더(SW공급업체)로 꼽았다. 2021년에도 데이터스트림즈의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퀄리티스트림(QualityStream)'을 '아너러블 벤더' 리스트에 올렸고, 앞서 2014년에는 데이터스트림즈의 ETL(Extrac-추출,Transform-변환, Load-적재)및 스트리밍 솔루션 '테라스트림(TeraStream)'을 매직쿼드런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작년에는 데이터 분야 고도 기술인 '페더레이션(Federtion)' 분야에서 데이터스트림즈를 선도 기업으로 '픽'해 국내외에서 이 회사 기술력을 입증했다. ■ 가트너, 데이터스트림즈 솔루션 보고 "미국서도 본 적 없는 제품" 놀라워해 '데이터 패브릭'은 여러 데이터 소스에서 데이터를 원활히 접속(액세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통합 데이터 아키텍처를 말한다. 복잡한 쿼리 및 분석에 최적화한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달리 정형, 비정형, 반정형 데이터 모두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2018년 미국 컨설팅 회사 포레스트 리서치가 처음으로 이 단어를 언급했고, 이어 가트너가 2019년부터 중요한 개념으로 인식, 데이터 비즈니스 분야를 선도하는 주요 기술로 자리잡았다. 최근 서울 교대역 인근 본사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를 한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는 "가트너가 우리 회사 패더레이션 기술과 제품을 보고 미국에서도 본 적이 없는 제품이라며 놀라워했다"면서 "그만큼 우리 기술을 해외에서도 알아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가트너가 데이터 패브릭으로 인정한 것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데이터스트림즈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패브릭'이 구조로만 보면 데이터 기술의 끝이라고 생각한다는 이 대표는 "데이터가 제 특성에 맞춰 각자 제 집에 찾아가는, 이는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메타데이터화하는 것인데, 이 과정이 디지털 전환(DX)의 시작"이라고 짚었다. 데이터는 보통 데이터 통합 플랫폼에 들어가 있다. 이걸 가상화해 끄집어내 학습시켜 거래도 하고 자산화한다. 이때 발생한 데이터는 '거버넌스'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고, 데이터 거래를 활발히 할 수 있다. 데이터스트림즈가 선점하고 있는 '패브릭' 기술은 이때 힘을 발휘한다. ■ "데이터 활용 A부터 Z까지를 '패브릭'으로 지원" 이 대표는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 활용에 관한 A부터 Z까지를 모두 데이터 패브릭으로 지원한다"면서 "데이터 패브릭은 하나의 제품이 아니다. 방대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구현하는 방식은 회사마다 다르다. 데이터 패브릭을 한다는 회사가 있지만 이는 일부만 하는 것이고 이에 반해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의 A부터 Z까지를 '패브릭'으로 지원하는 풀셋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는 작년 성과로 이어졌다. 이 대표는 "이전에는 비즈메타에 맞는 데이터로 전환하려면 수작업으로 했다. 2023년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화해 시범으로 실증 까지했다"면서 "올해는 메타 데이터 안에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시행하려 한다"고 들려줬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데이터인데, 디지털 전환에 맞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사업에 올해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인정해 가트너가 데이터스트림즈를 아너러블 벤더에 선정했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지난해말 데이터스트림즈 '테라원(TeraONE)' 제품은 CDA(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얼라이언스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디지털 초월 제품'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특히 AI를 사용해 이제 비정형 데이터도 분석 영역으로 들어올 수 있게 했다"면서 "이는 앞으로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도 DX(디지털전환)와 AX(AI를 통한 디지털전환)를 보다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라고 짚었다. 레퍼런스도 이미 나왔다. 작년에 데이터스트림즈는 KB증권에 전사 차원의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했고, 또 한국은행에는 데이터 카탈로그를 구축, 완료 했다. 이 대표는 "데이터 오너십을 현업이 가져가게 해주겠다. 이렇게 하면 데이터를 통합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업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AI를 사용해 메타데이터를 만들어주는 한편 분석과 활용에 이르기까지 데이터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데이터 패브릭을 통해 한번의 서비스로 지원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작년에 이 사업을 언론과 금융권 등 몇 곳 사이트에서 시작했다면서 "올해 본격 확대하겠다. 데이터 패브릭을 통해 이 같은 작업이 이뤄지면 기업의 의사 결정 속도가 이전보다 10배~20배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데이터스트림즈는 해외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0년전 설치한 베트남 지사를 통한 SW개발 물량을 작년에 확대했다. 올해도 이 추세를 이어간다. 이미 동남아 은행 세 곳에 소개 자료를 보낸 상태다. 이 대표는 “베트남 외에 말레이시아에도 사업 이슈가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DPG)의 민간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대표는 민간과 달리 공공은 데이터를 통한 업무 혁신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예상했다. 이는 공공이 오랫동안 데이터 거버넌스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이를 단시간에 해결하는 건 무리라고 짚었다. ■ "우리나라가 SW강국 되려면 중소기업 지식재산 제대로 보호해줘야" 올해 매출 목표에 대해 이 대표는 "작년에 이어 도전적으로 세웠다"면서 "300~400억 달성에 영업 이익 10% 이상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매출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다. 올해는 비즈니스 대상이 더 늘었다. 여기에 영업 조직을 역대 가장 막강한 팀으로 재편해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KAIST에서 데이터를 공부한 이 대표는 20년 이상 SW기업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SW강국 코리아'에 대한 제언도 잊지 않았다. "데이터스트림즈 같은 기술기업이 성장할 수 있게 지식재산(IP)을 인정하고 지켜주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면서 "중소기업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과 같이 일할 때 중소기업의 아이디어가 도용되는 경우가 많다. 지식재산권을 보호해준다는 것은 공정거래를 한다는 것으로, 공정거래를 할 수 있게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환경이 되면 대기업이 (시장에) 들어와도 괜찮다. 미국이나 일본도 대기업이 들어오지만 기술이 있는 중소회사들이 시장을 이끌어간다"고 말했다.

2024.03.21 07:51방은주

배터리 '연봉킹' 삼성SDI→LG엔솔…평균 1.2억 수령

지난해 배터리셀사 1인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인 평균 연봉은 LG에너지솔루션이 1억2천300만원, 삼성SDI가 1억1천500만원, SK온이 9천만원으로 기재됐다. 전년 기준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9천900만원, 삼성SDI가 1억1천600만원, SK온이 1억600만원으로 삼성SDI의 1인 평균 연봉이 가장 많았는데, 순위가 바뀐 것이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은 직원 기본급의 870%의 성과급을 지급했는데, 이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성과급 지급율인 450%의 약 두 배 수준이다. 같은 해 삼성SDI는 연봉의 약 30~4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자를 지속 중인 SK온은 지난해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았다. 다만 직원들의 불만이 커지자 연봉의 10%와 300만원을 격려금으로 지급했다. SK온은 전년에 비해 1인 평균 연봉이 약 15%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입사원 등 연차가 낮은 신규 구성원이 빠르게 늘어나며, 전체 구성원 중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데 따른 영향"이라며 "1년 간 신입, 경력 구성원 영입으로 전체 구성원 수가 20.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4.03.20 18:55김윤희

잡코리아 "AI 매칭 '원픽' 추천 인재 채용 합격률 4배 높아"

잡코리아는 '원픽' 서비스가 기업에게 '적합' 인재로 추천한 인재의 채용 합격률이 비추천 인재 대비 4배 높다고 20일 밝혔다. 원픽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고 내용과 기업, 구직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채용에 적합한 인재를 기업에게 추천하고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원픽 출시 이후 '생성형 AI'로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의 매칭률을 높여 채용 검토 과정을 대폭 단축시킨 결과, 원픽을 통한 합격자는 매월 140%가량 증가하고 있으며, 구직자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어 누적 공고 조회수는 1천900만회를 돌파했다. 서비스 출시 이후 9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 원픽을 이용하는 기업은 AI가 선별한 '추천 인재 리스트' 외에도, 생성형 AI(chat GPT)를 통해 추출된 지원자의 핵심 경력정보가 담긴 '이력서 한 줄', '인재 추천사유 요약'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채용에 드는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특히 채용 확정 전까지는 공고 등록 등 관련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채용이 성사된 경우 일정 수수료를 받는 후불 시스템을 적용해 기업들의 초기 부담을 줄였다. 구직자는 합격률이 높은 원픽 매칭 공고를 통해 커리어 성장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력서 등록 후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기만 하면, 적합한 조건에 부합하는 원픽 추천 공고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원픽의 AI엔진이 적합 인재로 구분한 구직자는 기업에게 매칭되어 비추천 인재대비 합격률을 4배가량 높일 수 있어 성공적인 취업과 이직을 기대하는 구직자에게 효과적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원픽을 이용하면 기업은 빠르고 간편하게 뛰어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고, 구직자 역시 커리어 성장을 돕는 성공적인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AI기술과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지속 강화해 정교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 기반의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0 18:53안희정

시놀로지 "올해 국내 중소기업 영상보안 공략 강화"

"한국 영상보안 시장은 한화비전(구 삼성테크윈) 등이 브랜드 인지도와 사후 유지보수 용이성, 고객지원 등을 앞세워 대규모 고객사를 확보했습니다. 올해 한국 시장에서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규모 기업에 제품을 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20일 개막한 '제 23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4)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난 석미은 시놀로지 대만 본사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가 이와 같이 설명했다. 시놀로지는 2022년 이후 2년 연속으로 SECON 2024에 독자 부스를 마련하고 오는 22일까지 NAS(네트워크 저장장치)와 IP 카메라를 활용한 영상보안 솔루션을 시연중이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엣지 AI를 활용한 영상 분석 기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 2009년 NAS 운영체제에 영상 보안 솔루션 통합 시놀로지는 전세계 NAS(네트워크 저장장치)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업체다. 2009년 NAS용 자체 개발 운영체제 DSM(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에 IP 카메라 영상 관리 소프트웨어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을 통합했다.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은 지난 해 9.0으로 업데이트를 거치며 자동차 번호판 인식, 지정 구역 혼잡도 알림, 침입 탐지 등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은 인텔 셀러론(-2020)·AMD 라이젠 임베디드(2021-) 등 NAS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지난 2022년에는 엣지 AI 기능을 내장한 IP 카메라인 BC500/TC500 2종을 국내 포함 전세계 출시했다. 서베일런스 스테이션과 연동해 초기 카메라 설정이 가능하며 출입자 확인, 감시 영역 설정 등이 가능하다. ■ "시놀로지 영상 감시 솔루션, 비용 면에서 강점" 석미은 매니저는 "국내 영상보안 환경 구축시 소프트웨어와 IP 카메라는 국내/외 제품으로 구축 후 장기적으로 저장이 필요한 대용량 영상 데이터 보관에만 NAS를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NAS는 실시간 영상 데이터 저장 이외에 온디바이스 AI를 이용한 지능형 감시, 녹화 영상 백업과 공유 등을 갖춰 중/소규모 기업의 초기 투자를 줄이며 시설 보안 효율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국내 시설보안 업체는 침입자나 화재 등이 발생하면 보안요원이 출동하는 점에서 강점이 있지만 월 이용료 결제 등에서 한계가 있다. 시놀로지 영상 보안 솔루션은 유사시 직접 대처해야 하지만 추가 비용을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NAS·IP 카메라 공급으로 유지보수 일원화 가능"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은 지금까지 출시된 8천400여 개의 IP 카메라를 모두 지원한다. 그러나 석미은 매니저는 "타사 IP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보안 시스템 구축시 유지보수 제공자가 분리되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NAS와 IP 카메라를 모두 공급해 유지보수나 문제 발생시 통합된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시놀로지 목표이며 BC500/TC500 2종을 시작으로 국내외 시장에 주기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0 17:53권봉석

中 아이폰 판매 둔화 속 팀 쿡, 상하이 방문

최근 중국 아이폰 판매량이 급감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팀 쿡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영상을 올려 중국 배우이자 방송인 정카이와 함께 상하이를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상하이 방문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21일 오픈을 앞둔 상하이 애플 스토어를 방문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21일 중국 상하이시 시안구 시안지 광장에 중국 내 57번째 애플스토어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달 초 애플은 상하이와 선전에 연구 센터를 확장할 계획도 발표했다. 팀 쿡이 이번에 중국을 방문한 배경은 중국 아이폰 판매량이 최근 크게 줄어들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달 초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2024년 첫 6주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는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가 나왔다. 중국 내 아이폰 판매 감소는 화웨이 등 중국 브랜드와의 경쟁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팀 쿡 CEO는 중국 내 아이폰 15 판매량이 전작에 비해 부진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작년 10월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2024.03.20 17:25이정현

엑셈, 작년 연결매출 539억원···올해 신사업 실적 경신 기대

IT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 538억 9천만원, 영업이익 49억 1천만원, 당기순이익 104억 2천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별도 매출액은 404억 5천만원, 별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억 7천만원, 103억 4천만원이다. 엑셈은 "2022년 매출에 대형 단일사업 건이 포함됐던 점을 고려하면 비교적 선방한 실적"이라면서 "작년 DB성능관리솔루션 '맥스게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솔루션 '인터맥스'의 신규 고객만 국내외 100곳 이상 대거 확보, 향후 추가 증설과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엑셈은 '인터맥스' 신규 고객의 45%가 맥스게이지 고객으로 크로스셀링 및 번들링의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3단계)' 구축 사업을 포함한 일부 주요 사업 건들의 매출의 경우 회계 인식 기준에 따라 올해로 이연됐다. 영업이익과 관련해 엑셈은 "발빠른 신시장 개척을 위해 통합 IT성능 모니터링 신제품 엑셈원과 SaaS형 소프트웨어 개발에 속력을 내면서 R&D 비용과 인력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마곡 사옥 건설 및 이전으로 고정비가 증가함에 따라 신사업 분야에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또 작년 10월 매해 실적 및 달성 주가를 연동시킨 성과연동형 주식매수선택권을 각 본부장들에게 부여하면서 책임 경영을 강화한 만큼 올해부터 실적 향상 의지가 어느 때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연결 기준 DB성능관리 부문 매출은 283억 4천만원으로 올해 실적을 견인했고, 국내 삼성전자와 미국 삼성전자 테일러시 및 오스틴 파운드리에 SW 증설 및 신규 공급 건이 주요했다. 그 외 한전, SK하이닉스, 각종 메이저 은행,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육군항공사령부, 건강보험공단 등에 규모 있는 '맥스게이지' 공급을 진행했다.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부문은 한전, 삼성전자, 캐피탈사, 각종 메이저 은행사들을 중심으로 SW를 공급했으며,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경쟁사 대비 차별점인 앤드투앤드(E2E) 모니터링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 실제 사업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빅데이터 부문은 컨설팅 및 ISP 사업에 이은 본사업 기회를 올해 타진 중이며, '이빅스' 제품의 글로벌 1위 솔루션 윈백 성공 사례들과 광주테크노파크 신규 구축 등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수주 건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엑셈은 타사들과 협력을 통한 생성형AI 기반 챗봇 검색 패키지 상품 외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과 인메모리(In-Memory) 기반 고성능 데이터 조회분석 솔루션을 올해 출시해 빅데이터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AIOps 부문은 기존 은행고객 고도화 사업 및 지방은행 구축 건, 대형 카드사 구축 건이 일부 인식됐다. 클라우드 관제 부문은 의료재단과 IDC센터 운영사에 클라우드모아 SW를 공급했으며 대형 면세점과 보험사에 클라우드모아, 맥스게이지, 인터맥스를 번들링 공급한 건들은 올해로 이연 됐다. 엑셈은 하반기부터 공공 IDC센터 내 AIOps 솔루션 '싸이옵스'와 엑셈원의 번들링 공급을 통한 통합 AI 관제 사업 추진으로 대규모 역점 사업을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주요 종속회사 신시웨이는 105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신시웨이는 국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DB접근제어와 DB암호화 두가지 보안 솔루션을 업계 유일하게 서비스하면서 PaaS 기반의 해당 SW 매출이 전년 대비 38.4% 증가했다. 엑셈 해외법인 3사의 매출도 총 59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성장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3, 4분기 미국 삼성전자 테일러시 파운드리 내 맥스게이지 신규 공급으로 미국 법인 매출이 7배 확대된 것이 주요했다. 일본 법인은 신규 고객 4곳과 MFC 고객으로 일본 최대 통신사 NTT커뮤니케이션즈를 확보했고, 중국 법인은 세계 최대 전기차 동력 전지 제조기업 영덕시대(CATL) 등 신규 고객 4곳을 확보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작년 신규 사업 부문들에 R&D 투자를 지속해온 결과, 얼마 전 출시한 '인터맥스 5.4 버전'에 이어 상반기 '엑셈원'을 출시하고, 빅데이터 부문 신제품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에는 맥스게이지 차세대 버전 6도 나온다”면서 “AI와 클라우드 시대에 데이터의 안정적 수집, 저장, 관리, 운영이 중요해지면서 관련 수요가 올해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엑셈의 솔루션은 각 단계별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캐시카우 제품들의 고도화를 통한 매출 수성은 물론, 엑셈원의 빠른 시장 안착에 총력을 다하면서 신사업 부문에서 올해 훨씬 다양한 사업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20 15:58방은주

미라콤아이앤씨, 제조부터 관제까지 통합 자동화 지원

미라콤아이앤씨가 제조기업의 업무 혁신을 위한 통합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미라콤아이앤씨(이하 미라콤, 대표 강석립,)가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미라콤은 '스마트팩토리로 똑똑해지다(Be Smart with Smart Factory)'라는 테마로 회사의 전시를 준비했다. 3층 C홀 C924에서 ▲스마트제조 ▲데이터 분석 ▲설비/물류자동화 3개의 메인 존을 구성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스마트제조 존에서는 제조실행시스템(MES) 솔루션 '넥스플랜트 MES플러스' 최신버전을 소개한다. 넥스플랜트 MES플러스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며 21개 업종 프로세스에 최적화되어 있다. 9개 기본모듈, 10개 확장모듈, 451개 코어화면을 통해 다양한 공장 환경에서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다. 데이터분석 존에서는 제조데이터를 활용해 품질/수율을 분석할 수 있는 품질관리시스템(QMS)과 설비진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데이터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설비데이터의 체계적 수집과 진단/분석이 가능한 지능화된 공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비/물류자동화 존에서는 각종 설비를 제어할 수 있는 머신 컨트롤(MC)과 엣지디바이스 그리고 디지털 트윈을 접목한 물류관제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는 자동화 아키텍처와 함께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물류관제 모니터링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미라콤은 전시회 부스 참관객들에게 유튜브 구독, 솔루션 데모 체험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미라콤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25일까지 무료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미라콤 관계자는 "다양한 업종별로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해 왔고 오랜만에 이를 공개하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 선도기업들의 노하우를 눈앞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0 15:57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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