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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 제품에 생성형 AI 적용…'AI 늦깎이' 꼬리표 뗄까

"애플은 아이폰과 맥, 아이패드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다. '애플 인텔리전스'로 새로운 사업 여정을 시작하겠다. 사용자는 AI 기능을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신에게 딱 맞는 AI로 더 쉽고 빠른 업무 처리와 일상생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2024'에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올가을 출시 예정인 iOS18, 아이패드OS18, 맥OS 15에서 AI 기능을 수행한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종합적인 AI 기능을 뜻한다. 기기 내부에서 AI 연산을 처리하는 온디바이스AI 형태로 작동한다. 아이폰은 A17 프로, 아이패드·맥은 M 시리즈 칩을 탑재한 기기 사용자만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애플 비서 '시리', 챗GPT 옷 입다…문자 대화도 가능 이날 애플은 시리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시리는 사용자와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고, 더 길고 복잡한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음성뿐 아니라 텍스트로 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다음 주 설악산 날씨를 물어본 다음, 곧바로 등산 일정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면 시리는 해당 장소가 설악산인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시리는 애플리케이션을 오가며 맞춤형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지난 일요일 작성한 메모를 찾아 친구에게 보내줘'라고 요청하면 시리는 메모 앱과 연락처 앱을 넘나들며 메모를 친구에게 보낸다. 이날 애플은 오픈AI와 파트너십을 통해 챗GPT를 시리에 탑재했다고 공개했다. 이를 통해 한 기기에서 시리와 챗GPT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시리가 사용자 요청을 수행할 수 없을 때, 챗GPT를 통해 답변 생성 도움을 받는 식이다. 챗GPT는 시리뿐 아니라 iOS18에도 연동된다. 사용자는 오픈AI 계정 없이 무료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다. 팀 쿡 애플 CEO는 "사용자 질문이 자사 서버에 기록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그동안 애플이 모든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며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성해 왔다. 외부 시스템을 자사 기기에 활용한 건 이례적이다. 생성형 AI, 메일 요약·답장해…이모티콘 생성까지 애플은 사용자 앱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하겠다고 알렸다. 우선 메일 앱에서 AI가 글을 요약하거나 답장을 생성할 방침이다. 사용자는 앱에 쌓인 메일 핵심 내용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고, 회신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애플은 사진 앱에도 AI를 도입했다. 자연어를 통해 사진을 검색할 수 있고, 사진 배경에 있는 물체를 지우거나 수정할 수 있다. 이는 구글의 '매직 지우개' 기능과 흡사하다. 이모티콘을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AI 기능도 들어간다. 메모와 전화 앱에도 AI 기반 요약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 강력한 AI 연산이 필요한 기능은 애플 실리콘 기반으로 이뤄진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진행된다. 애플, 'AI 늦깎이' 꼬리표 뗄까…발표 직후 주가 2%↓ 애플이 생성형 AI 전략을 발표한 후 회사 주가가 2%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투자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주가 하락 이유를 분석했다. 시리와 챗GPT를 결합한 건 획기적이지만 이 외에 메일 요약, 이미지 생성, 사진 검색 기능 등은 이미 구글 등 빅테크가 지난해부터 발표한 AI 전략과 비슷해서다. 업계에선 애플 AI 생태계를 판단하기 이르다는 입장이다. 외신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구글의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AI 오버뷰'처럼 환각 현상 등을 만들지 않는다면 'AI 늦깎이' 꼬리표를 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뉴욕타임스는 "애플의 AI가 출시 후 실수 없이 작동한다면 AI 노선을 먼저 선택한 구글보다 AI 사업 경쟁서 앞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6.11 06:59김미정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적막한 첫돌...CJ 협업 힘 받을까

신세계그룹의 멤버십 서비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이 출시 당시와 달리 적막한 분위기로 첫 돌을 맞았다. 온라인 계열사 지마켓을 통한 공격적인 연회비 할인 행사로 지난달 지마켓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등 단기적 성과도 거뒀지만, 쿠팡 '와우' 멤버십·'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등과 견주기에는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평이다. 특히 출시 당시 통신·항공 등 서비스 확장성을 내세웠으나 토스 협업을 제외하고는 아직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태다. 신세계가 최근 CJ 그룹과 유통·물류·미디어 전방위 협업을 발표하며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연회비 할인으로 5월 지마켓 멤버십 가입 4배↑…전체 가입자 수 공개 '아직'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6월 출시한 멤버십 서비스다. 연회비 3만원에 스타벅스·SSG닷컴·지마켓·이마트·백화점·면세점 등 신세계그룹 6개 온·오프라인 계열사를 아우르는 할인 등을 제공하며 이용자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신세계그룹은 멤버십 서비스 출시 당시 통신·항공 등 외부 서비스 제휴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강희석 전 이마트 대표는 지난해 6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신세계유니버스페스티벌에서 "여행, 엔터테인먼트, 게임, 항공, 통신 등 외부 파트너사와 연계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이미 대한항공, KT 등 굴지 브랜드와 멤버십 관련 협의가 거의 완결됐다. 고객이 대한민국에서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가장 거대한 규모 멤버십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약속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출시 1년이 지나도록 토스를 제외하고서는 가시화된 협업 서비스가 나오지 않았다. KT와 2022년 12월 MOU 체결 이후 멤버십·디지털 솔루션 등 여러 사업 부분의 협력을 논의 중인 상황이며, 대한항공과의 제휴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성과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신세계 그룹은 지난달부터 출시 1주년을 앞두고 온라인 계열사인 지마켓과 SSG닷컴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지마켓은 지난달 초부터 지마켓과 옥션을 통해 멤버십에 가입하는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기존 3만원인 연회비를 84% 인하한 4천900원에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5월 지마켓을 통한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4배 증가했다. SSG닷컴 역시 지난 달 SSG닷컴에 처음 가입한 통합 회원에게 멤버십 서비스 3개월을 무료로 제공하고, SSG닷컴에 가입했지만 아직 멤버십 회원이 아닌 고객에게는 1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아직 멤버십 회원 수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간 데이터 분석 결과, 멤버십 회원 월평균 구매 금액이 비회원보다 약 30%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락인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CJ 협업으로 성장 기대 되지만…“가시적 성과 위해선 차별성 더 확보해야” 신세계는 그룹 내부 연계뿐 아니라 CJ 등 외부 업체와 협업을 통해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와 CJ는 지난 5일 온오프라인 유통·물류·콘텐츠 등 협업 MOU를 맺고 양사 멤버십 서비스 적립처·사용처 등 공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신세계의 신세계포인트, 신세계유니버스클럽과 CJ ONE 포인트 멤버십을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멤버십 제도 활성화를 위해 양사 계열회사간 상호 혜택 제공 협력을 논의 중에 있다”며 “유통 플랫폼과 미디어 플랫폼 간의 시너지 낼 수 있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쿠팡 와우, 네이버플러스멤버십 등 쟁쟁한 멤버십 서비스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신세계만의 차별성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 와우 멤버십 서비스는 1천400만 명 회원 수를 확보했으며, 네이버플러스멤버십 가입자는 800만명에서 우상향 중이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출시 1년이 지났지만 존재감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다”며 “CJ와 협력하며 빠른 배송 확대 등 기대감은 있지만, 신세계만의 특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4.06.10 18:19최다래

어도비 "고객 작업물 열람·사용 안 해"…이용자는 여전히 '우려'

어도비가 사용자 작업물을 이용·열람하지 않는다고 재차 공지했지만, 사용자들은 정보 유출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 10일 IT 업계에 따르면, 어도비는 고객 이미지나 음성, 영상 등에 접근하거나 AI 모델 학습에 이용하지 않겠다고 새 규정을 통해 알렸음에도 이용자 불안을 떨치지 못했다. 올해 2월 어도비는 자사 제품에 생성형 AI 기능을 확대하면서 사용자 콘텐츠 접근 방식과 이미지 생성 모델 '파이어플라이' 훈련 약관을 발표했다. 당시 회사는 '어도비 자동화 시스템은 고객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머신러닝 기술로 고객 콘텐츠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고객 폰트 서비스를 임의로 분석할 수 있다'고 명시한 바 있다. 사용자들은 이 부분을 지적했다. 어도비가 자동화 시스템이나 머신러닝 기술로 고객 콘텐츠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밀 정보를 다루는 사용자일수록 콘텐츠 유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작업물이 파이어플라이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 가능성도 꾸준히 나왔다. 어도비는 이달 7일 서비스 이용 약관을 업데이트했다. 우선 사용자 작업물을 열람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지도 않겠다고 했다. 파이어플라이 훈련에 고객 콘텐츠를 활용하지 않는다는 점도 재차 밝혔다. 회사 측은 "파이어플라이는 '어도비 스톡' 같은 라이선스 콘텐츠 데이터셋과 저작권 만료된 퍼블릭 도메인 콘텐츠만 학습한다"고 설명했다. 다수 외신은 새 이용 약관이 사용자 우려를 100% 해소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회사가 사용자 콘텐츠 접근 권한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이는 특정 유형의 불법 콘텐츠나 불건전한 이미지, 영상을 선별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어도비는 "당사는 사기, 보안 이슈, 기술 문제 방지를 위해 사용자 콘텐츠에 접근할 권리를 유지한다"며 "아동 성적 학대 자료와 같은 불법·폭력적인 콘텐츠 확산을 금지하기 위함이다"고 명시했다. 이어 "자동화 시스템과 수동 검토 방식으로 접글할 것"이라고 했다. 어도비를 구독하는 한 국내 사용자는 "어떤 식으로든 개인 작업물에 접근할 수 있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며 "관리자가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만으로도 걱정"이라고 본지에 말했다. 파이어플라이 학습 데이터 기준이 여전히 모호하다는 의견도 있다. 익명을 요청한 IT 업계 관계자는 "새 약관에 파이러플라이나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활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며 "이를 추가로 해소하지 않으면 서비스 신뢰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0 17:42김미정

"작년 랜섬웨어 변종만 50개 이상"…주요 특징은?

지난해 50개 넘는 랜섬웨어 계열과 변종이 새로 나타났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또 데이터 유출 사이트 게시물도 7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안회사 맨디언트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년 랜섬웨어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랜섬웨어 동향 ▲새로운 랜섬웨어 계열·변종 소개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급성장 과정 ▲코발트 스트라이크 외 공격자가 사용하는 합법적인 툴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랜섬웨어 계열과 변종이 50개 이상 등장하는 등 활동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이 중 3분의 1은 이미 알려진 랜섬웨어 계열의 변종이었다. 지난해 랜섬웨어 공격 3분의 1은 공격자가 최초로 시스템에 접근한 후 48시간 이내에 발생했으며, 76%는 업무 시간 외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 공격은 RaaS 모델을 통해 110개 이상 국가의 조직에 타격을 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활용된 5대 랜섬웨어는 알프파이브(17%), 록빗(17%), 바스타(8%), 레드바이크(6%), 포보스(5%) 순인 것으로 기록됐다. 일부 공격자는 피해 조직을 압박하거나 돈을 받기 위해 허위신고를 했다. 피해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고 정부 규제 기관에 민원을 접수하는 등 새롭고 독특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공격자가 피해 조직에 금전적 이익을 갈취할 때 다른 암호화폐보다 모네로 같은 특정 암호화폐를 선호하는 성향도 나타났다. 맨디언트는 "최신 백서를 통해 랜섬웨어 보호 및 차단 전략, 실용적인 지침을 글로벌 조직들에 전달하겠다"며 "랜섬웨어 공격 위험을 완화하고 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0 16:35김미정

'흑자전환' 지슨, 기술성 평가 통과…코스닥 이전 상장 '청신호'

보안기업 지슨의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 움직임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데다 최근 코스닥 기술특례 이전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도 통과했기 때문이다. 지슨은 전파 분석 및 열원 분석 기술에 대한 기술평가를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인 한국평가데이터와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진행한 결과 A등급과 BBB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의 핵심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심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 평가를 통과하기 위해선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A 등급과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지슨 관계자는 "이번 기술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표주관사인 키움증권사 등과 협의를 거쳐 조만간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추후 확정 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지슨은 코넥스 기업 중 시가총액 5위(10일 기준)를 기록 중으로, 올해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 상장을 위한 실적도 뒷받침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7% 증가한 137억8천만원, 영업이익은 16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1.9%이다. 2022년 영업손실 23억7천만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이 늘어난 이유는 신제품인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Alpha-H)'과 '불법촬영 탐지장비(Alpha-C)'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덕분이다. 이전에는 도청탐지장비(Alpha-S) 제품에만 의존해왔다. 또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몰래카메라 예방 및 적발을 위해 신규 출시한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알파-C(Alpha-C)도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슨이 열감지 특허를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24시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탐지시스템(Alpha-C)'의 매출액은 출시연도인 2022년 4억5천만원 대비 2023년 약 3배 증가한 13억5천만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앞으로 지슨은 튼튼한 기술력과 안전사회 구현에 대한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도청탐지는 물론 무선백도어 해킹과 불법촬영 탐지 관련 기술을 더욱 더 발전시킬 것"이라며 "유망 기술기업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10 15:58장유미

[ZD SW투데이] 베스핀글로벌, '스노우플레이크 교육 행사' 성료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스노우플레이크 교육 행사' 성료 베스핀글로벌이 스노우플레이크와 협업해 임직원의 데이터와 AI 전문성 향상을 위한 스노우플레이크 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30일 서울 슈피겐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베스핀글로벌 임직원 35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베스핀글로벌 장인수 한국 대표와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최기영 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의 특별 강연으로 이어졌다. 양사는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데이터와 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4단계의 지속적인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이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마련됐다. ◆클라우드플레어, '프로젝트 갈릴레오' 10주년 맞아 클라우드플레어가 디도스(DDoS) 공격으로부터 위험에 처한 공익 단체를 보호하기 위해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 프로젝트 갈릴레오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클라우드플레어는 프로젝트 갈릴레오를 통해 111개국에서 2천600개 넘는 인터넷 자산을 보호하고 있다. 이곳은 프로젝트 갈릴레오 보호를 받는 조직 대상으로 한 319억3천만 건 사이버 위협을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차단했다. 11개월 동안 하루 평균 약 9천589만 건의 사이버 공격을 막은 셈이다. 조직 유형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공격을 받은 조직은 언론·미디어 단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프로젝트 갈릴레오 보호를 받는 인터넷 자산을 대상으로 발생한 공격의 34%를 차지했다. 인권 단체가 17%로 그 뒤를 이었다. ◆인섹시큐리티, 악성코드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 공급 확대 인섹시큐리티가 조시큐리티의 악성코드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 고객사를 국내 다수 정보기관과 공공기관, 금융권, 일반 기업 등으로 확대한다. 조샌드박스는 기업·기관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형태의 대용량 파일들을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타사 위협 인텔리전스 시스템과 연동해 상세한 위협 정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연관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윈도우,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 실행파일에 대한 악성코드 통합 정밀 분석을 할 수 있다. ◆리콘랩스, AWE2024서 '3D 모델링 엔진' 소개 리콘랩스가 이번 달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리는 확장현실(XR) 전시 'AWE 2024'서 자사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3D 콘텐츠를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인 '이머시브 3D 룩북'을 현장에서 시연한다. XR 기술사, 3D 콘텐츠를 비즈니스에 적용하고자 하는 북미 기업과도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에스넷그룹, '지.구.빗' 플로깅 캠페인 진행 에스넷그룹이 지난 7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구.빗(지구를 구하는 블루빗)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하며 친환경 활동에 나섰다.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서 에스넷그룹 임직원들은 이날 친환경 플로깅 키트를 사용했다. 다회용 사용이 가능한 에코 복조리백, 생분해성 봉투, 집게 등을 구성해 올림픽공원을 2시간 동안 자유롭게 걸으면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2024.06.10 14:49김미정

"항생제가 안맞아요"…SK C&C가 만든 AI, 의약품 이상 사례 걸러낸다

국내 의료기관서 처방되는 항생제 등 의약품 이상사례 정보를 취합·공유하는 인공지능(AI) 비서가 개발된다. SK C&C는 국내 제약회사 일성아이에스와 '제약 분야 AI 디지털전환(DX)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SK C&C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솔루어'로 보건의료 현장에서 의약품 이상 사례를 보고하기 위한 '생성형 AI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서'를 구현하기로 했다.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서는 의약품을 투여하거나 사용하던 중 발생한 바람직하지 않고 의도하지 않은 징후나 증상, 질병에 대한 사례를 의료기관에서 수집한다. 국내외 규제당국과 유관기관에 이를 공유할 방침이다. 국내 약물 감시체계상 제약회사들은 의무적으로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이상사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약사들은 하루에 적게는 2-3개, 많게는 수십 개 이상에 달하는 제약 의약품 이상사례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솔루어는 규제 당국·유관기관에서 요구하는 보고서 양식에 맞춰, 다양한 채널에서 여러 방식으로 수집된 각종 이상 사례를 빠르게 정리하고 작성해 보고한다. 이를 위해 국내 식약처 보고를 위한 '의약품이상사례 보고시스템(KAERS)양식'과 해외 보고용인 '국제의학기구협회(CIOMS)양식' 기반으로 활용한다. 생성형 AI 기반 보고서는 의사, 간호사, 약사는 물론 복용 환자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고한 이상사례를 양식에 맞춰 제약 분야 특화 언어로 자동 변환하고 정리할 수 있다. 두 기업은 약물 감시 업무 관련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조성하고, 약물 관련 '안전성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한 약물 안전 특화 AI 플랫폼도 구현한다. SK C&C는 일성아이에스의 엔터프라이즈 AI 파트너로, 일성아이에스 시스템 전반에 걸쳐 솔루어에 기반한 AI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실제로 솔루어는 AI 활용 목적과 기업 IT 환경에 맞춰 챗GPT, 하이퍼클로바X 등 거대언어모델(LLM)과 경량언어모델(SLM)을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프롬프트, 사내 데이터 저장소, AI 오케스트레이터 등 AI 데이터 활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도 갖췄다. 일성아이에스 관계자는 "현재 제약산업과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솔루어 도입 역시 그 일환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SK C&C는 일성아이에스와 협력을 계기로 향후 일본 등 글로벌 제약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SK C&C 박준 DX부문장은 "생성형 AI를 통해 빠른 이상사례 정보 분석과 공유, 대응으로 이상사례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성아이에스가 제약 업무 현장 곳곳에서 AI 하이퍼오토메이션을 통해 업무 과정을 초자동화하며 제약 시장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0 14:41김미정

AI가 딱 맞는 옷 찾아준다..."아이폰 프로 사용자만"

온라인에서 옷을 구매할 때, 사이즈 실패를 줄여줄 수 있는 새로운 앱이 출시됐다. 최근 씨넷은 새로 출시된 '피티드' 앱을 소개하며 이 앱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몸에 맞는 핏의 옷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티드는 AI 스타트업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신체 지수를 계산한 다음 해당 세부 정보를 의류 브랜드 사이드 차트와 일치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 회사는 1만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력 중이다. 다만 이 AI 측정 기능을 사용하려면 아이폰 프로가 있어야 한다. 피티드는 아이폰 프로가 갖고 있는 기계 학습 알고리즘과 컴퓨터 비전, 라이다를 사용해 사용자 신체를 측정하고 분석해 의류 사이즈를 추천해줄 수 있다. 신체를 측정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신체 부위를 스캔하면 된다. 회사는 경쟁 업체에서 사용하는 전통적인 사이즈 측정보다 더 정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어떤 연예인이 사용자와 비슷한 체형을 갖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해당 연예인이 입는 옷 스타일을 사용자가 참고할 수 있다. 이 앱은 1주간 이용 시 3.99달러(약 5천500원)를 내면 되고, 연간으로는 35.90달러(약 4만9천500원)를 내면 된다. 회사 측은 "앞으로 사용자의 3D 렌더링을 추가해 옷을 입었을 때 어떻게 보이는지 도움이 되는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10 14:27안희정

"엔비디아 주가, 2년내 또 10배 상승"…근거는?

인공지능(AI)시대 최고 우량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 해 5월 이후 1년 만에 287%가 상승했다. 최근엔 애플을 제치고 미국 기업 시가총액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상승세가 언제 꺾일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금 같은 추세라면 엔비디아 주가가 10배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9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가 오는 2026년에는 지금보다 10배 상승한 1천2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5년 전인 2019년 5월말 33달러(약 4만 5천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이후 생성형 AI 열풍이 불면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 해 5월 실적 발표 이후 287%가 뛰면서 1천200달러(약 165만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엔비디아는 10대 1 액면 분할을 단행하면서 주가가 1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런데 이 가격이 2년 만에 10대 1 액면분할 전 수준인 1천2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게 포브스의 전망이다. 엔비디아 주가 상승 요인 중 하나는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정부 등이 인공지능(AI)을 위한 컴퓨팅 시설을 구축하면서 GPU를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기업들에 이어 각국 정부가 자체 AI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보도하며, “미국과 중국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더 전략적인 자립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에인젤로 지노 CFRA 분석가는 각국의 AI 구축이 엔비디아의 이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문제는 엔비디아의 성장 모멘텀을 어떻게 지속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라며, "'국가(Sovereign) AI'는 더 높은 수익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지렛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요소는 엔비디아가 계속해서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점이다.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46억5천만 달러를 상회한 260억4천만 달러(35조6천억 원)를 기록해 AI 칩 수요가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매출은 전년 대비 262%, 주당 순익은 461% 각각 급증했는데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때마다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세 번째 요인은 엔비디아의 끊임없는 성장 투자 덕분이다. 엔비디아는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며 미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블랙웰 칩을 소개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인피니밴드(InfiniBand) 라인과 함께 올해 엔비디아의 많은 수익을 창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이유는 젠슨 황의 리더십으로 분석됐다. 젠슨 황은 회사 기업공개(IPO) 이후 3년 넘게 경영권을 유지하며 엔비디아를 이끌고 있다. 새로운 AI 칩 수요 물결을 발견해 업계 최고의 GPU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그의 능력은 매우 가치가 있다고 포브스는 평가했다.

2024.06.10 14:24이정현

지코어, 엣지에서 실시간 추론 '인퍼런스앳더엣지' 솔루션 출시

지코어는 AI 애플리케이션에 초저지연 경험을 실시간 제공하는 '인퍼런스 앳더 엣지'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솔루션은 사전 학습된 머신 러닝 모델을 전 세계에 분포돼 있는 엣지 추론 노드 중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경로 또는 위치에서 응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원활한 실시간 추론을 보장한다. 지코어 인퍼런스 앳더 엣지는 180개 이상의 엣지 노드로 구성된 지코어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PoP)에서 실행되며, 모두 지코어의 정교한 저지연 스마트 라우팅 기술로 상호 연결된다. 고성능의 각 노드는 지코어 네트워크 중 최종 사용자와 가까운 엣지에 전략적으로 배치된다. 무엇보다 지코어 각 엣지에서의 AI 추론은, 이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업계 내 최고의 칩인 엔비디아 L40S GPU에서 실행된다. 사용자가 요청을 보내면 엣지 노드는 지연 시간이 가장 짧은, 가장 가까운 엣지 추론 노드로 경로를 설정해 일반적으로 30밀리초(ms) 미만의 응답 시간을 보장한다. 네트워크 간 최대 대역폭도 200Tbps로 최고 수준의 학습 및 추론 능력이 가능하다. 인퍼런스 앳더 엣지는 광범위한 기본 머신 러닝 및 커스텀 모델을 지원한다. 지코어 머신 러닝 모델 허브에서 사용 가능한 오픈 소스 기반 모델로 라마프로 8B, 미스트랄 7B, 스테이블디퓨전 XL 등이 있다. 여러 형식 또는 여러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수신해, 모델을 사용 사례에 맞게 선택하고 학습한 후 전 세계에 위치하고 있는 인퍼런스 앳더 엣지 노드에 배포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개발팀이 직면하는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이미 AI 모델이 학습된 동일한 서버에서 다시 실행됨으로써 발생하는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해 준다. 지코어 인퍼런스 앳더 엣지의 주요 이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연한 가격구조로 고객이 사용한 리소스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할 수 있어 '비용 효율적인 배포'가 가능하다. ▲둘째, 디도스 공격에도 머신 러닝의 각 앤드포인트가 지코어의 인프라를 통해 자동으로 보호되는 내장형 디도스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셋째, GDPR, PCI DSS, ISO/IEC 27001 등 업계 표준을 준수하는 뛰어난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을 보장한다. ▲넷째, 모델 자동확장 기능으로 모델이 항상 최대 수요는 물론 예기치 않은 로드 급증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요구에 맞춰 S3 호환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강점을 통해 지코어 인퍼런스 앳더 엣지는 자동차, 제조업, 유통, 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비용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AI 모델 배포를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생성형 AI, 객체 인식, 실시간 행동 분석, 가상 비서, 생산 모니터링과 같은 사용 사례를 글로벌 규모로 빠르게 실현할 수 있다. 안드레 레이텐바흐 지코어 CEO는 "지코어 인퍼런스 앳더 엣지는 고객이 전 세계에 AI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데 필요한 비용, 기술, 인프라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이 머신 러닝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지코어는 엣지가 최고의 성능과 최종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믿으며, 모든 고객이 탁월한 규모와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퍼런스 앳더 엣지는 전 산업분야에 걸쳐 현대적이고 효과적이며, 가장 효율적인 AI 추론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0 14:21김우용

데이터브릭스, 아이스버그 창시자가 설립한 '타뷸러' 인수

데이터브릭스가 데이터 관리 기업인 타뷸러(Tabular) 인수에 합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타뷸러는 개방형 테이블 포맷 '아파치 아이스버그'의 창시자인 라이언 블루, 다니엘 윅스, 제이슨 리드 등에 의해 설립된 회사다. 이번 인수로 데이터브릭스는 두 가지 대표적인 오픈소스 레이크하우스 형식인 아파치 아이스버와 리눅스 파운데이션 델타 레이크 창시자 간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데이터 호환성을 선도해 조직이 더 이상 데이터의 형식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브릭스는 레이크하우스에 형식 호환성을 제공하기 위해 델타 레이크 및 아이스버그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은 단기적으로는 델타 레이크 유니폼 내에서 이루어지며, 장기적으로는 개방적이고 공통적인 단일 상호운용성 표준으로 발전하게 된다. 데이터브릭스는 2020년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를 개척하고, 기존의 데이터 웨어하우징 워크로드와 AI 워크로드를 관리가 가능한 단일 데이터 사본에 통합할 수 있게 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워크로드, 애플리케이션, 엔진이 동일한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모든 데이터가 개방형 형식이어야 한다.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는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보편화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데, 이는 독점 데이터 웨어하우스와는 대조적이다. 독점 데이터 웨어하우스에서는 독점 SQL 엔진만이 데이터를 읽거나 쓰거나 공유할 수 있으며,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복사하고 내보내야 해 특정 공급업체에 종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4년이 지난 현재, 전 세계 기업의 약 74%가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레이크하우스의 기반은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저장된 데이터의 ACID 트랜잭션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데이터 형식이다. 이러한 형식은 아파치 스파크, 트리노 및 프레스토 같은 오픈소스 엔진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으며, 데이터 레이크에서 데이터 작업의 안정성 및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리눅스 재단과 협력해 델타 레이크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조직의 500명 이상의 코드 기여자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전 세계 10,000개 이상의 기업이 델타 레이크를 사용해 매일 평균 4엑사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 델타 레이크가 만들어질 무렵, 라이언 블루와 다니엘 윅스는 넷플릭스에서 아이스버그 프로젝트를 개발해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에 기부했다. 이후 델타 레이크와 아이스버그는 레이크하우스 형식의 두 가지 주요 오픈소스 표준으로 부상했다. 이 두 포맷은 모두 아파치 파케이를 기반으로 하며 비슷한 목표와 설계를 갖추고 있지만, 독립적으로 개발되어 호환되지는 않게 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여러 오픈소스 및 독점 엔진이 이들 형식을 채택했으나 두 표준 중 하나만, 그것도 일부만 채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써 기업 데이터가 파편화되고 사일로화되어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의 가치가 훼손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기업들은 레이크하우스의 이점을 실현하기 위해 데이터 상호운용성이 필요로 하며, 데이터브릭스는 델타 레이크 및 아이스버그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형식에 상호운용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결코 짧지 않은 여정으로, 해당 커뮤니티에서 달성하는 데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작년에 데이터브릭스가 델타 레이크 유니폼을 발표한 이유다. 유니폼 테이블은 델타 레이크, 아이스버그, 후디 간에 상호 운용성을 제공하며, 기업이 모든 데이터에서 이미 익숙한 분석 엔진과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스버그의 안정적인 카탈로그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기업은 현재 즉시 사용 가능한 유니폼을 통해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다. 아이스버그 팀의 합류로 데이터브릭스는 델타 레이크 유니폼을 한층 더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오늘날 레이크하우스 패러다임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두 가지 형식인 델타 레이크와 아이스버그로 나뉘어져 있다”며 “데이터브릭스와 타뷸러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 형식을 더 가깝게 만들어 개방성을 높이며 고객의 사일로와 마찰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작년에 우리는 이 두 형식 간의 상호 운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델타 레이크 유니폼을 발표했다”며 “유니폼을 통해 모든 워크로드에 대한 데이터를 통합하는 최고의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형식의 선두 주자들을 한자리에 모으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브릭스와 타뷸러는 오픈소스 형식을 옹호한다는 공통점을 공유해왔다. 두 기업 모두 창립자가 개발한 오픈소스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데이터브릭스는 매출 기준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성공적인 독립 오픈소스 회사로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1천200만 줄의 코드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인수는 클라우드에서 개방형 포맷과 오픈소스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브릭스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며, 기업이 데이터를 제어하고 독점 공급업체 소유의 형식으로 인한 종속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이언 블루 타뷸러 공동창업자 겸 CEO는 "우리는 정확성, 성능 및 확장성과 관련된 중요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치 아이스버그를 개발했다"며 “개방형 레이크하우스가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아이스버그와 델타 레이크의 인기는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타뷸러는 데이터브릭스에 합류해 개방형 레이크하우스 형식을 기반으로 최고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올바른' 형식을 선택하기 위한, 그리고 독점 데이터 포맷에 종속되지 않기 위한 기업의 우려를 해결하는 데 힘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4.06.10 14:15김우용

클라우데라, AI 운영 플랫폼 '베르타' 인수

클라우데라는 AI 운영플랫폼 '베르타'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베르타는 클라우데라의 머신 러닝 팀에 합류해 클라우데라의 AI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베르타의 합류로 클라우데라는 AI와 머신 러닝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재와 기술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 베르타 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클라우데라의 AI 로드맵을 추진하고 전 세계 고객의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베르타의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종단 AI 플랫폼은 AI 전문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클라우데라의 글로벌 사용자들 기반에서 증가하는 AI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베르타는 전CEO인 마나시 바르탁 박사의 MIT 연구를 기반으로 설립된 이후 전CTO인 콘라도 미란다 박사와 함께 더욱 발전시킨 베르타는 예측 및 생성형 AI를 위한 모델 관리, 서비스, 거버넌스 분야의 선구자이다. 베르타는 기업이 전사적인 모델을 효과적으로 구축, 운영, 모니터링, 보안,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AI 구축의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를 해결하고 있다. 베르타의 기술은 데이터 세트를 맞춤형 검색 증강 생성(RAG)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간소화해, 머신 러닝에 대한 전문 지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개발자가 비즈니스에 적합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생성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런 기능은 베르타의 생성형 AI 워크벤치, 모델 카탈로그, AI 거버넌스 도구와 함께 클라우데라의 플랫폼 역량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한 기업용 AI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마나시 바르탁 베르타 CEO는 “좋은 데이터는 좋은 모델을 만들기 때문에 베르타와 클라우데라의 기술은 완벽한 한 쌍”이라며 “클라우데라는 자타공인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베르타의 혁신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베르타는 클라우데라 팀과 협력해 기업 전반에서 AI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데이터에서 인사이트, 실행으로 가는 모든 고객의 여정을 강화할 수 있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찰스 샌즈베리 클라우데라 CEO는 “데이터 관리와 AI는 서로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며 “클라우데라는 AI 운영 플랫폼 베르타 인수를 통해 팀을 강화하고 AI 운영 역량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클라우데라는 고객이 데이터와 AI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번 인수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업용 AI 분야 리더십을 확장하기 위한 여러 전략적 활동 중 첫 번째”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 데이터의 25%를 관리하는 클라우데라는 온프레미스를 포함한 여러 클라우드에서 비즈니스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AI를 제공하는 동시에, 통합 거버넌스와 보안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데라의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챗봇, 문서 요약, 코드 생성 등을 포함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배포하기 위한 기반이다.

2024.06.10 14:11김우용

와탭, '넥스트라이즈 2024'서 스타트업 지원 방안 제시

IT 모니터링 스타트업 와탭랩스(대표 이동인)는 13~14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 라이즈 2024, 서울(NextRise 2024, Seoul)' 행사에 참여해 효율적인 IT 모니터링을 통한 한국 스타트업 성장 전략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와탭랩스는 서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쿠버네티스 등 IT 운영 환경 성능과 장애를 분석하는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를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제공하고 있다. 통합 단일 플랫폼에서 IT 운영 환경 전반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가시성)'를 제공하고 있다. 옵저버빌리티 역량은 클라우드 도입 등 디지털로 변환된 모든 서비스가 IT 운영 관리 서비스가 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서버 복잡도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양도 방대해졌으며, 각 운영 요소들이 전체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빠르게 파악하기도 어려워지면서 IT 운영환경의 복잡성이 한층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시간 옵저버빌리티는 서비스에 대한 고객 불편을 실시간이나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유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운영 효율과 개발 시간 절감이 필요한 스타트업의 경우 옵저버빌리티 제품이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영 환경을 실시간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고, 오류 발생 시 실시간 알림이나 메시지가 전송되면서 제한된 인력으로도 효율인 업무 진행이 가능하다. 주요 지표와 데이터 기록 등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고객 불편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문제 상황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와탭랩스는 이번 행사에서 초기 스타트업 성장을 도울 수 있게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패키지를 소개한다. 이네스트, 카머스, 아이스크림 에듀 등 현재까지 100여개 스타트업이 사용하면서 혜택을 보고 있는 이 패키지는 월 10만 원에 와탭랩스 전 제품을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시리즈B 미만 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스타트업 지원 패키지 종료 후에도 할인을 제공해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게 지원한다. 와탭랩스는 14일 'AWS와 함께하는 한국 스타트업 성장 전략' 세션에 참여해 비즈니스 성장 과정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AWS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이자 공식 파트너로서 와탭랩스가 1000개 이상 고객사를 보유하기까지의 목표 달성 과정을 소개한다. 이 행사는 14일 오후 1시 50분부터 2시 20분까지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남) 300호에서 진행될한다. 행사 홈페이지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며, 특히 IT운영 환경에서 많은 도전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며 “와탭랩스는 초기 스타트업이 인력이나 자금 걱정 없이 서비스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스타트업 패키지 지원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와탭랩스는 다양한 업계 및 규모의 고객사례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올 2월 일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6.10 14:03방은주

걷는 게 최고의 약...웨어러블 로봇 입고 보행운동 해보니

“걷는 것이 최고의 약” -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약보다 음식이 낫고, 음식보다 걷기가 건강에 좋다” - 조선 최고의 명의 허준 걷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기본 요소이면서도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신체 활동이다. 그러나 평소 스스로 걸음걸이를 점검할 기회는 드물다. 전문 지도사의 도움을 받아 자세를 교정할 수 있지만 객관화된 지표로 올바른 걸음걸이를 알기는 어려웠다. 최근 로봇을 활용해 자기 걸음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보행 훈련을 돕는 운동 시설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인근에 문을 열었다.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가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윔 보행운동 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이곳에서는 위로보틱스가 개발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체험해보고, 이를 토대로 올바른 보행 운동법을 배워갈 수 있다. 자격을 갖춘 전문 트레이너가 참가자와 1대 1로 상담하고 로봇을 활용한 운동법을 알려준다. 웨어러블 로봇 윔은 전 연령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로봇이다. 1.6kg의 초경량 무게와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한 크기를 갖췄다. 평지 보행보조와 운동모드 외에도 오르막·내리막길 보조 기능이 추가된 일반 소비자용(B2C) 제품이 지난 4월 출시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약 50분 동안 진행된다. 가격은 1회에 10만원. 첫 회 방문은 반값 할인이 적용된다. 개소한지 3개월이 채 안 됐지만 매일 예약이 찰 정도로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졌다. ■ 걷기 자신 있던 기자도 "생각보다 쉽지 않네" 기자는 윔 보행운동 센터 1회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이용해보고 보행 습관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은 웨어러블 로봇 윔 일반 소비자용 제품으로 진행됐다. 상담과 준비운동(10분)을 시작으로 실내외 걷기(30분), 보강 운동(10분)이 차례로 이어졌다. 상담은 인바디와 건강 지표를 살펴보며 시작했다. 참가자 건강이나 복약 상태 등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하기 위함이다. 이후 일반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착용형 로봇의 개념과 기능을 안내하고 본격적인 운동에 나섰다. 트레이너를 따라 간단하게 몸을 풀 수 있는 준비운동을 마치고 로봇을 착용하게 된다. 평소 걷기에는 자신이 있어 큰 걱정 없이 센터에 방문했지만 이게 웬걸. 윔을 착용하고 간단한 준비 운동을 시작하자 바로 숨이 가빠졌다. 윔의 '운동모드'를 켜면 걸음에 저항감을 줘 운동 효과가 배가된 탓이다. 실내 운동은 트레드밀 위에서 걷기 위주로 이뤄졌다. 무의식적인 걷기가 아니다. 전체적인 자세를 점검하고 한 발씩 내딛는 경험이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앞으로 걷다가 옆으로, 뒤로 걷고, 빠르게도 걷다 보니 금세 진땀이 났다. 이후 실외 운동은 센터 바로 앞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에서 진행했다. 다행히도 구름이 살짝 낀 선선한 날이었다. 야외 평지보행부터 오르막·내리막길, 계단 운동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었다. 운동모드 강도를 높이고 계단을 오르면 상당한 운동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신제품에 새로 추가된 오르막·내리막 모드도 인상적이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확실히 무릎에 오는 부담이 적었다. 장시간 오르내리는 등산을 한다면 부상 위험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강도 조절·피드백으로 걷기를 게임처럼" 로봇을 활용한 운동 프로그램을 체험해보니 몇 가지 장점이 있었다. 첫째, 개인별 신체 능력에 맞도록 운동 강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점이다. 고령의 사용자나 사고로 인해 근력이 저하된 이들부터 강도 높은 운동을 원하는 이들까지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다. 윔은 걸음에 보조력을 주는 보조모드와 그에 반하는 저항감을 주는 운동모드를 단계별로 지원한다. 두 가지 모드를 교차하면 짧은 시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가능하다. 둘째로 객관화된 결과를 통해 보행 습관을 점검할 수 있다. 윔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착용자의 근력과 균형, 자세 등 보행 지표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전용 앱에서 보행 보완점에 대한 진단을 듣고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추천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걷기라는 활동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보행 난이도를 조절하고 움직임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받다보면 게임처럼 특별한 일로 느껴진다. 이는 보행 운동을 생활화하도록 도움을 준다. 윔 보행운동 센터는 1회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8회로 구성된 레슨 프로그램과 챌린지 프로그램 등 구성을 마련했다. 워킹과 밸런스 운동, 사이클, 트레드밀 등 목적에 맞는 다양한 운동을 경험할 수 있다. 바깥 활동하기 좋은 요즘 특별한 운동을 위해 로봇을 입어보면 어떨까.

2024.06.10 14:03신영빈

"BI 사업 확장"…한컴이노스트림, 로고스데이터 합병한다

한컴이노스트림이 데이터 분석·시각화 기업 로고스데이터와 손잡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이노스트림은 로고스데이터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합병을 통해 로고스데이터는 소멸하며, 존속법인 한컴이노스트림이 기업 자산 등 모든 권리를 승계한다. 합병 세부 절차는 8월 완료 예정이다. 합병 후 대표이사는 현 로고스데이터 최성 대표가 맡는다. 로고스데이터는 BI 솔루션 '태블로' 기반으로 주분석·시각화·모델링 등 데이터 컨설팅 사업과 실무자 교육 사업을 수행해 왔다. 전체 인력 90% 이상이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 등 개발자로 이뤄진 기업이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한국타이어, SK디스커버리, CJ대한통운 등에서 B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사업 역량을 키워 왔다. BI란 기업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인사이트로 전환해 회사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보고서 작성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 경영을 더욱 효율화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BI 국가기술자격 시험인 '경영정보시각화능력' 평가가 처음 시행된다. 이에 관련 분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경영정보시각화능력은 BI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업 안팎의 정보를 시각화 요소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표현·전달하는지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로고스데이터는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교재를 가장 먼저 출시하고,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컴은 지난 1월, 한컴이노스트림을 인수하며 인공지능(AI)을 접목한 BI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번 로고스데이터 합병으로 AI·빅데이터 시대에 필수적인 BI·데이터 시각화 사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한컴이 집중하는 AI 사업을 고도화하는 데 상승효과를 내리라 전망하고 있다. 양사는 기업정부간거래(B2G)는 물론 기업·금융·병원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BI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I와 데이터 사업의 접점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다각화하는 등 사업적 기회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외산이 주도하는 데이터 시각화 시장에 대응할 설루션을 자체 개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이 올해 초 인수한 한컴이노스트림이 데이터 시각화 제품을 개발·공급해 오면서 국내외 6천 개가 넘는 디지털 데이터화 성공 경험을 보유한 기업인 만큼, 이번 합병으로 두 기업 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컴은 AI를 결합한 BI 사업을 통해서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등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0 13:29김미정

대한상의, 독일 사무소 설립…"유럽 국가 중 韓 기업 최대 진출"

대한상의는 10일 독일에 세 번째 해외사무소를 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프랑크푸르트 사무소는 1993년 중국 베이징(3천500여 회원사), 2009년 베트남 하노이(1천800여 회원사)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사무소다. 한독 수교 141년만, 대한상의 출범 140주년만이다. 독일에는 한국 기업 880여개가 진출해 있어 유럽 중 가장 사례가 많다. 양국간 교역액은 지난해 339억 달러로 최대를 기록중이다.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사무소는 한국-독일간 민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양국이 직면한 공동 이슈에 대해 전략적 대응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독일은 AI 스마트 팩토리 전략 발표 이후 제어시스템, 로봇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하면서 세계 기업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또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환경 정책이 이어지면서 기후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기업들의 다양한 실험의 장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소, 배터리, 모빌리티 등에서 한국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전략적인 협력관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상의 독일사무소는 독일연방상공회의소,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와 함께 양국 기업의 경제 협력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양국 상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공동이슈 대응 노력 ▲기업 애로사항 조사 및 지원 ▲유럽연합(EU) 최신 정책과 독일의 법․제도 등 정보 공유 ▲독일정부, 경제단체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대한상의는 독일사무소 개소 기념으로 'EU 선거결과 분석과 향후 정책 변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독일 전문가들은 유럽 의회의 우경화로 환경 정책이 주춤할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것'이란 분석을 냈다. 세바스티안 린크 프랑크푸르트 금융․경영대학 전문가는 “극우 정당의 의석 확대로 현재의 EU '그린딜'을 주춤하게 할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이들의 행정 권한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새로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기후정책보다 이주 문제에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중요한 기후정책은 이미 입법돼, 유럽의 경제․산업 의제가 주를 이룰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같은 새로운 EU 리더십에 대한상의-독일 프랑크푸르트상의간 공동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대한상의 대표로 참석한 박동민 전무는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자국산업 보호주의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제조업 중심의 유사한 산업구조를 갖고 있는 양국의 공동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양국 민간네트워크를 통해 통상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벨류체인상의 약점을 서로 보완토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 기념 간담회에는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 마티아스 그래슬레 독일 프랑크푸르트 상의 대표, 유르겐 라칭어 국제담당전무, 멜라니 밀러 독일상공회의소 아시아 담당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홀딩스, 한화, CJ, 한국타이어, 신한은행, 우리은행, 코트라, 가스안전공사, 한국은행, 산업은행 등 독일 진출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2024.06.10 12:00김윤희

발란, 글로벌 서비스 '발란 닷컴' 해외 이용자 100만명 돌파

명품 플랫폼 발란은 지난달 2일 선보인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발란 닷컴'이 서비스 출시 한 달여 만에 누계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 기준 발란 닷컴 해외 사용자 수는 일 평균 4만 명을 기록했다. 발란 닷컴 사용자 수 톱3 국가는 미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순이며, 뒤이어 이탈리아, 캐나다,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홍콩 순으로 높다. 특히, 명품의 본고장인 유럽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과 세계적인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들이 고전하고 있는 아시아권 국가들에서도 이용이 활발하는 등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긍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발란은 "미국, 영국, 호주, 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해 41개국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등 글로벌 서비스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기존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대비 분명한 강점과 치밀한 전략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발란은 상품 소싱 역량에 기반한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 유럽 현지보다 합리적인 가격, 인공지능(AI) 기반 20개 언어·주요 10개국 현지어 번역, 현지화 인터페이스·맞춤 상품 제안, 지역에 따른 관·부가세 자동 계산, 현지 화폐 계산, 편리한 배송 옵션 선택 등 고객 경험 설계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발란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국가들에서 사용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어 출발이 고무적”이라며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가격 경쟁력에 해외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각 나라별 니즈에 따라 정책을 더 정교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0 11:30최다래

금융위, 금융산업국에 가상자산과 신설

금융위원회가 오는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시행을 앞두고 조직 변화를 입법 예고했다. 10일 금융위는 금융산업국에 가상자산과를 신설해 총 8명의 인력을 증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효과적인 규율 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2025년 12월 31일까지 한시 조직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소속기관인 금융정보분석원에 한시 조직으로 설치한 제도운영기획관 및 가상자산검사과도 종전 올해 6월 30일에서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 이밖에 금융위의 금융혁신기획단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금융기획혁신단은 디지털금융정책관으로 명칭이 바뀌며 인력도 10명으로 늘어난다. 또 금융분야 인공지능 활용 활성화를 위해 5급 1명을 확대한다.

2024.06.10 11:28손희연

'우주 눈사람' 아로코스, 달콤한 비누 맛 날 수도 [우주로 간다]

2019년 초 미국 항공우주국(NASA) 뉴호라이즌스 우주선은 지구로부터 약 64km 거리의 해왕성 궤도 너머 카이퍼 벨트에 있는 천체 '아로코스'(Arrokoth)의 모습을 지구에 전송했다. 이 천체는 눈사람 모양에 신비한 붉은 색을 띠고 있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당초 과학자들은 아로코스 표면에 쏟아지는 태양풍과 방사선이 메탄올 같은 아로코스의 원시 얼음을 유기분자로 변환시켜 붉은 색조를 띄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과정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성되는 지에 대해서는 베일에 싸여 있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대학 연구진이 아로코스가 붉은색을 띄는 이유가 메탄올 얼음에서 당분을 포함한 복잡한 유기물이 형성됐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메탄올과 일산화탄소 표본을 고에너지 전자에 노출시켜 아로코스와 유사한 물질, 온도와 방사선 노출을 재현해 실험을 진행했다. 이후 분광 분석과 질량 분석법 등을 통해 메탄올 얼음에서 생성된 물질의 특징을 분석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메탄올 얼음은 방사선에 노출시키자 화학 반응을 시작해 우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로 알려진 복잡한 탄소 유기화합물을 형성했다. 분광학 분석을 통해 방사선이 주입된 얼음은 혈액의 주요 설탕이자 신체의 주요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생성하며, 과일과 견과류에서 발견되는 설탕인 알로오스(allose)와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누의 보습제로 흔히 사용되는 '글리세롤'도 나오는 것이 발견됐다. 연구진들은 PAH, 포도당 등의 물질 때문에 아로코스가 붉은 색을 띠는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이스닷컴은 아로코스는 “아마도 달콤하고 비눗물 같은 맛이 날 것”이라며, 아로코스와 같은 카이퍼 벨트의 천체는 우주 역사 초기에 지구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고, 프리바이오틱 분자와 물을 지구로 운반하여 생명체에 결정적인 생체 분자의 공급원료를 제공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6.10 10:54이정현

세일즈포스, AI로 기업 시스템 품질 관리·고장 예측한다

세일즈포스가 인공지능(AI)과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시스템과 시설 관리를 시작한다. 고객 자산에 발생할 수 있는 이슈를 미리 알리고 수명 주기도 예측할 수 있다. 이 기업은 AI 기술 개발과 사업 확대를 위해 영국 런던에 AI센터를 설립할 예정도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데이터 클라우드에 있는 고객 자산을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와 연결해 이같은 기능을 선보이겠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했다. 고객은 자산 가용성을 비롯한 안정성, 다운타임 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산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수익 창출 기회를 늘릴 수 있다. 우선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 고객은 AI를 통해 자산 문제를 예측할 수 있다. AI가 고객 자산 데이터 이력을 통해 문제를 미리 식별할 수 있어서다. 예를 들어, AI 모델은 발전기 모델 냉각팬이 고장 나기 전 이를 미리 알린다. 고장 원인도 분석해 준다. 세일즈포스는 "이 기능은 자산 가동 시간을 보장하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했다. 고객은 자산 실시간 상태를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 주로 자산 수명과 사용량, 수정 이력 등을 통해 자산의 전반적인 상태와 성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회사는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비롯한 엔터프라이즈자산관리(EAM), 레거시 시스템 등 모든 소스의 실시간 데이터를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에 통합해 가능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사용자는 자산 수명주기 관리, 데이터 키트, 중앙화된 서비스 캠페인 관리 기능도 데이터 클라우드와 AI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세일즈포스는 "기업은 올바른 데이터와 자산을 조율하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기술이 필요하다"며 "데이터 클라우드와 AI 혁신을 통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AI 사업 꾸준히 확장"...런던에 AI센터 세워 세일즈포스는 AI 사업 확대를 위해 영국 런던 '블루 핀'에 3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AI 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센터는 이달 18일 운영을 시작한다. AI 전문가와 파튼너사, 고객 간 협업을 높일 방침이다. AI 교육에도 힘 쓸 방침이다. 영국 내 100명 이상 개발자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이러한 행보는 AI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빅테크와 일맥상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국에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 계획과 AI 연구소 운영을 발표한 바 있다. 구글도 영국 내 데이터센터 건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유럽 내 사업을 확대하고 AI를 통한 수익 창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세일즈포스 자흐라 바롤로루미 영국·아일랜드지역 최고경영자는 "영국 AI 시장은 2035년까지 1조 달러 규모일 것으로 본다"며 "세일즈포스는 영국 AI센터 설립을 통해 영국 시장에 미리 뛰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10:46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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