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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10, 전작에 비해 얼마나 바뀔까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10'이 다음달 공개될 예정이다. 당초 애플워치10은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큰 폭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소문에 따르면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는 안이 더 유력하다. IT매체 BGR은 그 동안 나온 정보들을 종합해 올해 나올 애플워치10에 대해 전망해 최근 보도했다. ■ 애플워치10 또는 애플워치X 작년 애플워치9 출시 전, 애플이 애플워치 출시 10주년을 맞아 확 바뀐 '애플워치X'를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 같은 전망은 과거 애플이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해 '아이폰X'를 출시한 적이 있기 때문에 더 힘을 받았다. 하지만, BGR은 올해 나올 애플워치의 이름이 '애플워치X'가 아닌 '애플워치10'으로 불릴 가능성이 더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 디자인 작년에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1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애플워치 개편을 준비 중이며, 두께가 더 얇아지고 자석밴드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애플이 직원들에게 기존 애플워치 밴드 일부 모델을 4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알려지고, 새 애플워치가 수지 코팅 구리 메인 보드를 채택해 내구성과 방수 기능을 개선하면서 더 얇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디자인 개편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최근 유출된 애플워치10 CAD 랜더링에 따르면, 큰 디자인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인치로 더 커진 화면 크기를 제외하면 디자인은 전작과 거의 비슷하다. 이후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올해 나올 애플워치 울트라3은 기존 모델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애플워치10도 2018년에 출시된 애플워치4와 비슷하다”며 기존 디자인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색상 과거 색상 패턴을 보면, 올해 애플워치의 색상은 알루미늄 모델의 경우 ▲ 스타라이트 ▲ 미드나잇 ▲ 실버 ▲ 프로덕트 레드 ▲ 10세대 독점 색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며, 스테인리스 모델의 경우 ▲ 골드 ▲ 실버 ▲ 그래파이트로 출시될 예정이다. ■ 새 프로세서 애플워치9에 탑재된 S9 칩은 전작보다 GPU 성능이 향상됐고 머신러닝 성능도 2배 가량 높아지며 성능 향상을 보였다. 올해 나올 애플워치10에 탑재되는 S10 칩의 성능이 더 빨라질지는 확실치 않으나 머신러닝 기능과 다른 센서와의 호환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이폰 등 타 애플 제품에 탑재될 예정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탑재되지 않을 전망이다. ■ 건강 기능 애플워치10에는 고혈압과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은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질환을 판단해 의사를 만날 것을 추천해 줄 예정이다. 혈압 측정의 경우, 사용자의 혈압이 상승세를 그리면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고혈압이 발생했을 때 사용자가 당시에 무얼 하고 있었는지 기록하도록 하며, 고혈압이 의심되면 의사를 만나거나 커프 혈압계로 측정하라고 알려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확한 혈압 지표를 제공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고혈압 감지 기능의 경우 테스트에서 충분한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했고, 수면무호흡 감지는 마시모와 혈중산소포화도 특허를 두고 법적 분쟁을 겪고 있기 때문에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 기타 애플은 작년에 워치OS 10에서 앱을 더 큰 화면에 맞게 재설계하면서 스마트 스택 위젯, 개편된 제어 센터 등을 선보였다. 워치OS 11에서 애플은 새 워치페이스, 새 건강 기능으로 시스템을 다듬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그 동안의 추세를 보면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9월 제품 공개와 출시가 이뤄지고 가격도 전작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8.10 11:30이정현

성화봉송부터 훈련까지…파리올림픽 '로봇 대향연'

파리 올림픽에 각종 로봇 기술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로봇이 성화 봉송부터 선수 훈련까지 도움을 줘 업계에 화두를 던졌다. 올림픽 개막을 앞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하반신 마비로 11년간 걷지 못하던 프랑스 패럴림픽 선수가 웨어러블(착용형) 로봇을 입고 두 발로 성화 봉송에 나섰다. 당시 영국 데일리메일 등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패럴림픽 테니스 선수 케빈 피에트(36)는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성화를 들었다. 테니스 선수였던 그는 11년 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럼에도 라켓을 놓지 않고 장애인 선수로 전향해 꿈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는 '사이배슬론'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사이배슬론은 '사이보그'와 경기를 뜻하는 라틴어 '애슬론'을 합친 말이다. 장애 선수가 생체 공학 보조 장치의 도움을 받고 펼치는 대회다. 피에트가 이날 착용한 로봇은 프랑스 완더크래프트가 개발한 최신 제품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그가 성화를 봉송하자 현장에서는 환호가 터졌다. 한국은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종목에 걸린 5개의 모든 금메달을 따냈다. 이 뒤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기술력이 뒷받침됐다. 현대차그룹은 양궁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높이기 위해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을 개발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남자 3명과 여자 3명뿐이어서 훈련 상대가 제한적이었다. 슈팅로봇은 방람의 영향 외에 오차 요소가 거의 없어 평균 9.65점 이상의 명중률을 확보했다. 모의 대결 시 실전에 버금가는 긴장감을 주는 역할을 했다. 슈팅로봇이 바람에 따른 오차를 계산하고 조준점을 보정하는 과정에서 측정된 데이터는 선수들이 바람의 세기를 정량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참고 요소로 활용됐다. 외부 환경 변수로 인한 탄착군 변화량을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기술도 등장했다. 모빌리티 전문기업 하이코어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초청으로 이번 패럴림픽 한국관에서 스마트 전동 휠체어를 소개한다. 하이코어의 전동 휠체어는 부드러운 조향과 속도 제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자리 회전으로 승강기를 타고 내릴 때에도 편리하며, 전방 충돌방지와 자동 브레이크를 적용해 낙상이나 충돌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하이코어는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이 지난 5월 인수한 업체다. 지난 2022년 분당 서울대병원에 전동 휠체어를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후 현대차그룹, KT스카이라이프, 오토복 등과 손잡고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 중이다. 한편 한국은 이날 기준 13번째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하계올림픽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을 세웠다.

2024.08.10 07:19신영빈

"기업 AI 도입 너무 어렵다"…글로벌 IT 리더 600명이 꼽은 '걸림돌' 1위는?

"중소기업은 인공지능(AI)을 어떻게 도입해야 할 지 막막합니다.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최근 국내외 기업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AI를 도입하기 위해 앞다퉈 나서고 있지만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와 직원 역량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어서다. 10일 클라우데라가 미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명의 IT 리더를 대상으로 '기업용 AI 및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업무 처리를 위해 AI를 도입했지만 시스템을 유지하기 힘겨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 기업 74%는 AI로 인한 보안과 규정 준수 위험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 AI 도구를 관리할 적절한 교육이나 인재 부족(38%), AI 도구의 높은 가격(26%) 등의 문제로 AI 도입을 어렵게 느끼는 기업들도 있었다. 클라우데라 관계자는 "AI는 지난 몇 년간 비즈니스 운영을 강화하고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등 혁신을 가속하고 직원과 고객 모두의 경험을 향상시킨다는 이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모든 기업이 이러한 이점을 경험하진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가 빠르게 도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탄력적인 AI 전략의 많은 요소가 무시되거나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들이 AI 도입 시 느끼는 어려움은 더 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올 초 발간한 'KOSTAT 통계플러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도입 비율은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빅데이터 도입율에선 2021년 기준 대기업이 12.7%, 중소기업이 3.7%로 나타났고, AI는 9.2% 대 2.9%로 조사됐다. 클라우드는 12.1%대 3.7%, 사물인터넷(IoT)는 6.9%대 3.1%였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AI 도입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보고 있다. AI 기술의 잠재적 이점이 위험보다 많다고 인식하는 이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다 활용하는 곳도 많아지고 있어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5월 발표한 '업무동향 지표 2024'에선 글로벌 고객사 리더 10명 중 8명(79%)이 AI 도입이 필수라고 응답한 바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각 기업들이 AI를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가 반드시 기반이 돼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설계·오작동 발생으로 인한 피해, 악의적 의도에 따른 피해 등 AI 활용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글로벌 IT 리더들은 자체 데이터를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클라우데라의 조사에서 응답자 94%는 데이터를 신뢰한다고 응답했지만, 55%는 회사의 데이터에 접근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이는 ▲모순된 데이터 세트(49%) ▲여러 플랫폼으로 흩어진 데이터 관리 불가(36%) ▲너무 많은 데이터(35%) 등 여러 문제들 때문으로 풀이된다. 클라우데라 관계자는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기업 전체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에 대한 수요가 더 많아졌다"며 "AI는 IT 프로세스 자동화 및 간소화부터 고객의 요구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챗봇 구축,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한 분석 활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쓰인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클라우데라 조사에서는 ▲고객 경험 개선(60%) ▲운영 효율성 증대(57%) ▲분석 신속화(51%)가 가장 많이 쓰이는 AI의 주요 활용 사례로 나타났다. 우선 고객 경험 개선은 기업들이 고객에게 더 안전하고 간편하며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 기업들은 ▲보안 및 사기 탐지 강화(59%) ▲고객 지원 자동화(58%) ▲예측 고객 서비스 활용(57%) ▲챗봇 강화(55%)를 목표로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도 AI는 비즈니스의 거의 모든 측면에 활용되고 있다. 클라우데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는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과 같은 고객 서비스에, 45%는 콜센터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보다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등 마케팅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약 80%는 기업이 더 현명한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 모든 데이터를 전부 혹은 대다수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클라우데라 관계자는 "이러한 데이터는 의사 결정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기업 내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데이터를 더 빠르고 쉽고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AI를 활용하는 기업은 명확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업무에 제대로 활용하고자 클라우데라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비즈니스 데이터에 분석과 AI를 더하는 업계 유일 하이브리드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2018년 발표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 'CDP(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는 클라우데라를 데이터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게 한 대표 서비스로 우뚝 올라섰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클라우데라가 전 세계에서 관리하는 데이터 양은 25EB(엑사바이트)에 달했다. 테라바이트(TB)로 환산하면 2천500만 TB에 이른다. 기업들이 CDP를 적용할 경우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다. 클라우데라가 제공하는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활용하게 되면 경쟁사로 평가되는 스노우플레이크 서비스 대비 총소유비용(TCO)이 약 80%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CSO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많은 기업이 낮은 데이터 품질과 분산된 데이터로 인해 비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운용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AI 도입에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 위치와 관계없이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과 비용 효율성을 높여 모델을 실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은 데이터를 모델에 가져오는 대신 데이터에 AI 모델을 가져오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는 것도 이번에 알 수 있었다"며 "우리는 ▲프라이빗→퍼블릭 전환 ▲퍼블릭→프라이빗 전환 ▲멀티 클라우드 환경 등 모든 사례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시 평균 40% 정도 저렴한 비용으로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2024.08.10 06:00장유미

코로나19 재유행에…편의점 자가진단키트, 5일새 8천개 팔려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자기진단키트 판매량이 고공행진 하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재고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첫 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861명으로 집계돼 지난 2월 수준에 근접했다. 지난 7월 둘째 주 환자 수는 148명이었지만 셋째 주 226명, 넷째 주 475명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 3주 만에 약 5.8배 급증했다. 이에 편의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찾는 수요도 크게 늘었다. GS25에 따르면 이달 1~7월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 판매량은 전원 동기 대비 1299.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소독제 매출은 42.1%, 마스크 매출은 3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S25 관계자는 “코로나 자가 검사 키트가 많이 판매되는 상권 데이터를 보면 주택가, 오피스, 학원가 순으로 매출이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CU의 지난달 자가진단키트 매출 역시 전월 대비 132% 급증했다. 이달 1~5일에만 8천개의 진단키트가 팔렸다. CU 자가진단키트의 7월 지역별 전월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면 제주도가 316.4%로 가장 높았고 전라남도 246.9%, 부산 236.1%, 경상남도 198.4%, 울산 186.7%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서울 112.5%, 경기도 93.5%, 인천 87.5% 등이었다. 휴가철인 만큼 피서지가 몰려 있는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서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고 CU는 분석했다. 자가진단키트 외 다른 위생용품 매출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7월 기준 전월 대비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각각 39.4%, 27.4% 증가했고 타이레놀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25.6%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전월 대비 200% 늘었고 같은 기간 마스크 매출은 10%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마트24 역시 이달 1~8일 진단키트와 마스크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각각 849%, 46% 증가했다. 자가진단키트 가격은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에서 가장 높았다. 세븐일레븐은 ▲휴마시스자가검사키트2입(1만2천원) ▲수젠텍코로나자가검사키트2입(1만원) 등 2종을 판매 중이고, 이마트24는 휴마시스코비드19홈테스트2입(1만2천원)을 판매 중이다. CU는 ▲웰스 코비드홈테스트2입(8천원)을, GS25는 ▲OHC코로나19자가검사키트2입(1만원) ▲웰스바이오코로나검사키트1입(5천원)을 판매 중이다. 편의점 별 자가진단키트 가격이 다른 것은 제조사가 설정한 가격과 들어 있는 수량이 차이나기 때문이다. 편의점업계는 자가진단키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마트24는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이번 주부터 진단키트 발주 수량을 2개로 제한해 운영 중이다. 수요 증가에 맞춰 오는 14일부터 제품 종류를 1종 늘려 총 2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공급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GS25도 8일부터 검사키트 1종을 추가 운영해 현재 2종의 자가진단키트를 판매 중이다. 향후 3종 운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모든 점포의 자가진단키트 판매 여부 및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편Pick을 통해 사전에 구매하고 원하는 시간에 픽업도 가능하다. CU 관계자는 “코로나 재확산 조짐에 따라 자가진단키트를 비롯해 마스크 등 위생용품에 대한 매출이 증감함에 따라 물류센터의 재고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10 06:00김민아

미디어 속보: 슈퍼마이크로, 8월 13일에 시작하는 오픈 스토리지 서밋 '24 발표

5회를 맞이한 이번 연례 서밋에서는 AI, CSP, HPC, HCI 와 기타 다수의 워크로드에 대한 스토리지 분야의 베스트 프랙티스와 새로운 개발에 대해 토론하는 주요 스토리지 기술 파트너 17 개사와 30명의 연사가 참석하는 7개의 세션을 연다 산호세, 캘리포니아, 2024년 8월 9일 /PRNewswire/ -- 슈퍼마이크로(SMCI)는 2024년 8월 13일 슈퍼마이크로와 주요 기술 기업인 엔비디아, AMD, 인텔, 뉴타닉스, 마이크론, 키옥시아, 웨스턴 디지털, 씨게이트, DDN, VAST 데이터, 웨카 등의 전문 기업들이 참가하는 연례의 오픈 스토리지 서밋(Open Storage Summit)을 시작하고 AI,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HPC,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업체, HCI 등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해 토론한다. 8월 13일부터 8월 29일까지 3주 동안 진행하는 이 온라인 행사는 슈퍼마이크로의 비전 팀과 30명의 주요 스토리지 혁신가들이 AI가 다양한 유형의 워크로드에 미치는 영향, CXL과 같은 신기술의 전개, 스토리지 및 IT 전문가들에게 스토리지 하드웨어, 미디어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신기술에 대한 베스트 프랙티스와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오늘날의 스토리지에 관련된 최고의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7개의 패널 세션을 연다. Supermicro Announces Fifth Open Storage Summit '24 -- Starts August 13 슈퍼마이크로의 제5회 오픈 스토리지 서밋 '24에 대한 상세 정보를 구하고 무료로 진행하는 모든 세션에 참가 등록을 하려면 https://www.thecube.net/events/supermicro/open-storage-summit-2024를 방문하기 바란다. 세션 1: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현: AI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참가사: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마이크론, 웨카와 클라우디언 개요: GPU 컴퓨팅에서 최고의 성과를 얻기 위해 새로운 네트워킹 기술, 고성능 올-플래시 및 대용량 디스크 스토리지 서버, 소프트웨어 정의형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한 대형 AI 모델을 훈현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본다. 일시: 2024년 8월 13일 | 10:00 AM - 11:00 AM PT 혹은 필요 시 그 이후까지 세션 2: AI와 미래의 미디어 스토리지 워크플로우: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위한 혁신 참가사: 슈퍼마이크로, AMD, 웨스턴 디지털과 퀀텀 개요: AI 기술이 어떻게 영화, TV, 기업용 비디오 등 M&E 산업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지, 그리고 이들 포스트-프로덕션 워크플로우에 최적화된 1차 및 2차 스토리지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일시: 2024년 8월 14일 | 10:00 AM - 11:00 AM PT 혹은 필요 시 그 이후까지 세션 3: 새로운 초융합: 기업을 위한 고성능 워크로드 구현 참가사: 슈퍼마이크로, 인텔, 누타닉스와 웨스턴 디지털 개요: 초융합 인프라(HCI)가 가상화된 기존 워크로드를 넘어 새로운 AI, 데이터베이스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으로 어떻게 확장되었는지 알아본다. 일시: 2024년 8월 15일 | 10:00 AM - 11:00 AM PT 혹은 필요 시 그 이후까지 세션 4: 하이퍼스케일 AI: CSP를 위한 데이터 서비스 확보 참가사: 슈퍼마이크로, AMD, VAST 데이터와 솔리다임 개요: CSP가 신뢰성, 보안과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대규모 스토리지가 지원하며 전례 없는 규모로 수천 개의 GPU에 AI 모델을 전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일시: 2024년 8월 20일 | 10:00 AM - 11:00 AM PT 혹은 필요 시 그 이후까지 세션 5: 스케일링 업 혹은 스케일링 아웃: 올바른 스토리지 아키텍처 결정 참가사: 슈퍼마이크로, 인텔, 키옥시아, 씨게이트, OS넥서스와 그레이드 테크놀로지 개요: 최적의 소프트웨어 정의형 스토리지 디자인 구성 방법을 알아보고 스토리지 요구 사항(스케일-업과 스케일-아웃)에 맞는 최고의 아키텍처를 파악한다. 일시: 2024년 8월 22일 | 10:00 AM - 11:00 AM PT 혹은 필요 시 그 이후까지 세션 6: 새로운 고성능 컴퓨팅: HPC부터 AI에 이르는 최적 스토리지 참가사: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DDN과 솔리다임 개요: 시뮬레이션 워크로드를 위한 고성능 슈퍼컴퓨팅의 유산을 활용하여 연구실을 벗어나 새로운 AI 워크로드가 있는 기업에 진출한 새로운 세대의 HPC 스토리지에 각각의 회사가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일시: 2024년 8월 27일 | 10:00 AM - 11:00 AM PT 혹은 필요 시 그 이후까지 세션 7: CXL이 스토리지와 서버에 새로운 이용 사례를 만들어 낸 방법 참가사: 슈퍼마이크로, 인텔, 마이크론과 밈버지 개요: CXL 2 세대가 AI 훈련과 추론,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및 분석과 같은 대용량 메모리 애플리케이션에서 성과를 제고하면서 메모리 확장을 위한 컴퓨팅과 스토리지 시스템의 새로운 이용 사례를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일시: 2024년 8월 29일 | 10:00 AM - 11:00 AM PT 혹은 필요 시 그 이후까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슈퍼마이크로(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및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 제품을 최초로 출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 당사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갖춘 토탈 IT 솔루션 제조업체이다. 슈퍼마이크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 지식은 또한 당사의 개발 및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전세계 고객들을 위해 클라우드에서 엣지에 이르는 차세대 혁신을 실현한다. 당사 제품들은 사내(미국, 아시아 및 네덜란드)에서 설계 및 제조되며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글로벌 운영을 활용하고 TCO를 개선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되었다(그린 컴퓨팅). 고객들은 수상 경력이 있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포트폴리오를 통해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에어컨, 프리 공냉 또는 액체 냉각)의 종합 세트를 지원하는 당사의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으로 구축된 다양한 시스템 제품군 중에서 선택함으로써 자신들의 정확한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와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상표 및/혹은 등록상표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과 상표는 그들 각 소유자들의 재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77942/22_2024_OpenStorageSummit_PressRelease_r01_1080x1080px.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4.08.09 23:10글로벌뉴스

MS 손잡은 팔란티어, 美 정부에 AI 제공…주가 11% ↑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팔란티어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미국 정부에 AI 기술을 제공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급등했다. 9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 기존 제품 '고담(Gotham)'을 비롯한 '파운더리(Foundry)', '아폴로(Apollo)', 'AIP' 등을 적용해 미 정부에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미국 국방부 등 정부기관에 보안 클라우드와 데이터 분석용 AI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일 팔란티어는 올 2분기 매출액이 6억7800만 달러(약 9천13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적 발표날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정부 사업을 통해 수익을 처음으로 10억 달러(약 1조3천627억원)를 기록했다"며 "올 상반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5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팔란티어는 실적 발표 후 연간 매출 전망치를 올렸다. 기존 전망치는 26억8천만~26억9천만 달러(약 3조6천520억~3조6천656억원)였다. 현재 예상치는 27억4천만~27억5천만 달러(약 3조7천337억~3조7천474억원)다. 이는 LSEG 컨센서스 예상치인 27억 달러(약 3조6천792억원)를 웃도는 수치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이번 소식이 알려진 후 약 11%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 국방부와 정보 기관에게 안전한 AI 도구 구축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9 17:44김미정

사이냅소프트, 코스닥 상장 예심 통과…"SaaS 전문 기업 도약"

삼성전자, SK, 현대 등 대기업 고객사를 필두로 전자결재, 협업 시스템을 공급해 온 사이냅소프트가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뒀다. 사이냅소프트는 최근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과정을 통과했고 이르면 하반기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사이냅소프트의 매출액은 127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이다. 사이냅소프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문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 측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디지털 문서 솔루션에 적용하기 위한 AI 기술 개발과 SaaS 서비스 개발·고도화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정부기관의 80%도 사이냅소프트 기술이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냅소프트 측은 7천 개가 넘는 민간기업에 전자결재, 문서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 5월 출시한 문서 구조 분석 솔루션인 '도큐애널라이저'를 통해 기업의 AI 전환(AX)에 필요한 디지털 자산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인 '사이냅 DU LLM'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해 기술 확장 및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SaaS로의 전환을 확대해 수익 구조 다각화와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8.09 17:41양정민

[유미's 픽] 상반기 영업익 4% 감소…내년 IPO 앞둔 LG CNS, 7조 몸값 가능할까

LG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LG로부터 지분 매각을 당했던 LG CNS가 기업공개(IPO) 추진에 비상등이 켜졌다. 맥쿼리자산운용 PE본부(맥쿼리PE)와 약정한 IPO 추진 마감 시한이 점차 다가오고 있지만, 올 상반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제대로 된 몸값을 받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9일 ㈜LG의 2024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LG CNS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하락한 1천7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 성장한 2조5천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분기에 실적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LG CNS는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실적 성장세를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를 경신하며 그간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년만에 49%나 줄어든 323억원, 당기순이익은 무려 70% 축소된 127억원에 머물렀다. 이에 대해 LG CNS 관계자는 "생성형 AI 등 디지털전환(DX)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가 증가했다"며 "일부 프로젝트에서 기술지원이 일시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다시 늘어나며 수익성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 동안 매출은 1조4천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377억원으로 21% 상승했다. 다만 상반기 내부 거래 비중은 전분기(58%)보다 5%포인트(p) 늘어난 63%를 기록했다. 매출 관련 LG그룹 계열사에 의존도가 더 높아졌다는 뜻으로, 일각에선 공모 과정에서 원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이를 축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LG CNS의 매출 성장 곡선이 올 들어 완만해졌다는 점도 주목할 요소다. 실제 지난해 상반기 매출 성장률이 19%에 달했던 것에 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4% 성장에 그쳤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IT 관련 투자가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 탓에 올 하반기 실적에 대한 시장 내 기대감도 크지 않다. 업계에선 IPO를 앞두고 있는 LG CNS가 향후 몸값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LG는 지분을 매각할 때 맥쿼리PE에 5년 내 IPO 추진을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속한 IPO 기한은 2025년 4월까지다. 하지만 ㈜LG와 LG CNS는 IPO 시점은 특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LG CNS 지분 매각 당시에도 공식적으로 매각설을 부인하면서도 여러 PEF와 물밑 협상을 끊임없이 벌였다는 점에서 시장에선 이들의 주장을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 4월 해외에서 비공개 논딜로드쇼(NDR)를 진행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NDR은 통상 조 단위 수준의 대형 IPO를 기업들이 대규모 공모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만큼, LG CNS가 빠른 시일 내에 IPO에 착수할 것으로 보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앞서 2022년 5월에는 대표 주관사에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모건스탠리, 공동 주관사에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을 선정하며 증권사 7곳에 달하는 대규모 주관사단도 꾸렸다. 하지만 당시 증시가 위축되면서 원하는 기업가치를 인정 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상장 계획을 연기한 바 있다. 일단 LG CNS는 확실하게 7조원대 몸값을 받을 수 있을 때 증시에 입성하겠다는 목표로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인 삼성SDS의 PER(주가수익비율)을 LG CNS의 직전 4개 분기 순이익에 적용하면 기업가치는 아직 5조3천억원대 수준으로, 7조원에 육박하는 장외시장 시가총액보다 낮다. 일각에선 지난해 LG CNS 순이익(3천324억원)의 30배 가까운 PER을 적용해 최대 10조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노리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약 6조원으로 평가 되는 삼성SDS의 PER(18배)보다 높아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4월까지 IPO를 진행하기 위해선 통상 상장예비심사 신청 이후 상장까지 반 년 이상이 걸리는 만큼 늦어도 10월께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진행해야 조건을 맞출 수 있다"며 "하지만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은 데다 몸값도 기대 만큼 높지 않다는 점에서 LG CNS의 증시 입성은 내년부터 추진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LG CNS가 실사를 마친 후 9월 추석 연휴 직후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오는 11월에 거래소 승인을 받으면 내년 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LG CNS가 증시 입성에 성공하면 최대주주인 LG와 맥쿼리는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 CNS의 지분은 ㈜LG가 49.95%, 맥쿼리PE가 35%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LG가 2019년 맥쿼리PE에 LG CNS 지분 35%를 매각할 당시 기업가치는 약 2조9천억원으로 평가됐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내년 초 IPO를 목표로 9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라며 "자회사 상장에 따른 가치재평가로 LG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9 17:41장유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로 AI 수익화 자신…인텔과 첫 매출 실현"

네이버클라우드가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통한 수익화 실현을 자신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유료 클라우드 제품 납품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데다 내부적으로 네이버 광고, 커머스 등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매출 상승을 이뤘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통해 'AI로 돈 버는 기업'으로 앞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9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매출액이 1천246억원, 영업익이 472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9.2%, 직전 분기 대비 6.5% 증가했다. 영업익은 작년 동기 대비 26.8%, 직전 분기보다 7.6% 상승한 수치다. "생성형 AI 사업적 성과 본격화…인텔 손잡고 첫 매출 이뤄" 최 대표는 올 상반기 네이버클라우드 매출과 영업익 상승에 대한 원인으로 회사 내·외부적으로 가시화된 비즈니스 성과를 꼽았다. 우선 하이퍼클로바X를 탑재한 유료 클라우드 제품 납품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기존 고객사와 마지막 협상을 진행 중이며 향후 추가 레퍼런스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최 대표는 "현재 한국은행을 비롯한 한국수력원자력, HD현대 등 협력 기업과 하이퍼클로바X 도입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이어가는 중"이라며 "연내 사업적 성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 외에도 생성형 AI 비즈니스 관련 추가 레퍼런스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최근 금융권 대상으로 하이퍼클로바X의 API 상품 제공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올해 4월부터 인텔과 시작한 AI칩 개발 협력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텔과 진행한 프로젝트성 매출이 이번 분기에 처음 발생했다고 강조하며 향후 추가 수익도 기대했다. 다만 올해 1월 삼성전자와 손잡고 추진하려던 AI칩 '마하-1' 개발 전략은 수정될 전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인텔 관련) 프로젝트성 매출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며 "이번 매출 발생은 네이버가 인텔과 원활히 협력 중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하이퍼클로바X, 검색·광고 매출 상승 도와"…'큐' 모바일 버전 연말 출시 최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와 기존 네이버 서비스를 결합해 사업을 고도화하는 방향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간소비자용(B2C)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한 수익화보다 기업간거래(B2B) 사업 모델 개발에 집중할 계획도 알렸다. 최 대표는 "올 상반기 검색 의도 파악을 비롯한 랭킹 알고리즘, 자연어처리에 생성형 AI를 적용했다"며 "더 적은 비용으로 빠른 최신 정보를 반영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커머스에서는 생성형 AI로 사용자 구매 패턴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전환 확률 높은 상품을 사용자에게 서비스와 광고를 통해 제안했다. 최 대표는 생성형 AI를 통해 광고 효율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상승이 독보적이라고 주장했다. 최 대표는 "맞춤 타겟팅 광고 플랫폼과 클릭 전환 예측 모델을 AI로 고도화했다"며 "결과적으로 상품 전환율이 전 분기보다 23%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피드 지면에 AI 콘텐츠 추천 엔진을 연계한 성과도 나왔다. 최 대표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광고가 노출됨으로써 클릭 수가 기존보다 29% 올랐다"며 "AI 적용이 실제 수익 증가로 이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AI 검색 서비스 '큐' 모바일 버전 출시 계획을 밝혔다. 현재 이 서비스는 PC버전으로 운영 중이다. 최 대표는 "내부적으로 PC 버전 사용자들의 검색 결과 만족도를 살펴보고 있다"며 "이 서비스를 모바일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르면 올해 연말 모바일에 최적화된 큐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9 16:12김미정

오픈AI 中 서비스 중단…알리바바 '큐원2'가 대안될까

오픈AI가 중국 내 서비스를 전면 차단한 가운데 알리바바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 '큐원2-수학(Qwen2-Math)'을 출시해 관심이 쏠린다. 현존하는 LLM 중 최상위권 수학 AI로 평가돼 현지 연구자와 개발자들의 대안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9일 미국의 기술 매체 벤처비트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큐원2-수학'은 LLM용 수학 벤치마크 '매스(MATH)' 테스트에서 84%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벤치마크 성능 1위인 오픈AI의 'GPT-4 코드 인터프리터(GPT-4 Code Interpreter)'가 기록한 87.92%에 근접한 성과로, 알리바바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큐원2'는 초등학교 수준의 수학을 테스트하는 'GSM8K'에서 96.7%, 대학 수준의 수학 테스트에서는 47.8%의 점수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오픈AI 'GPT-4o', 앤트로픽 '클로드 3.5 소네트', 구글 '수학-제미나이 스페셜라이즈드 1.5 프로(Math-Gemini Specialized 1.5 Pro)'와 같은 주요 경쟁 모델들을 능가하는 결과다. 이번 성과는 중국 유저들에게 의미가 크다. 오픈AI의 서비스 차단으로 중국 개발업계와 학계가 '챗GPT'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중국 개발자·연구자들은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제한적으로 파인튜닝, 연구 및 벤치마킹을 진행해 왔으나 이마저도 지난 7월 전면적으로 차단돼 연구에 제약을 받아 왔다. 이런 상황에서 '큐원2'는 'GPT-4 코드 인터프리터'에 거의 준하는 수학 능력을 달성해 중국 유저들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맞춰 알리바바는 해당 모델의 광범위한 활용을 위해 배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월간 사용자 수가 1억 명 이하인 기업들에게 오픈소스로 제공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사실상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벤처비트는 "LLM 모델 경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면서 '큐원'이 지금까지는 경쟁자들에게 밀려났었다"며 "이번 수학 능력의 비약적인 향상은 알리바바가 다시 경쟁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8.09 15:28조이환

해외 직구 다이어트 식품, 10개 중 4개에서 위해성분 검출

해외 직구 다이어트 식품을 검사한 결과 10개 중 4개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아마존·이베이 등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100개를 검사한 결과 42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하 위해성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지방식약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임창근 식약처 수입유통안전과장은 “이번 검사는 여름철 체중 관리 등을 위해 구매 증가가 예상되는 소비자 관심 품목 중 해외 위해정보, 그간 구매·검사 부적합 이력 등을 분석해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 체중감량 효과 표방 제품 40개 중 17개, 근육 강화 표방 제품 40개 중 15개, 가슴·엉덩이 확대 표방 제품은 20개 중 10개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됐다. 다만, 해당 제품들의 국내 판매량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임 과장은 “해외직구식품이 광고할 때 몸매 관리나 체중 관리 등에 효과가 있다는 문구를 사용하는데 이를 우선적으로 검사했다”며 “직구 식품의 국내 반입 정보는 관세청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판매량을 선정 기준으로 사용하지는 않았으며 이를 파악하려면 관세청의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중감량 효과를 내세운 제품에서는 '센노사이드'와 '페놀프탈레인'이 주로 검출됐다. 센노사이드는 변비 치료에 사용되며 다량 섭취하면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페놀프탈레인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로 과거 비만치료제 성분으로 사용된 적 있지만 국제암연구소(IRAC)가 정한 발암가능 물질로 암유발, 기형아 출산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제품에는 항우울제 및 금연보조제로 사용하는 전문의약품 '부프로피온'이 확인돼식약처가 국내반입차단 원료·성분으로 새로 지정했다. 부프로피온은 조증과 체중 및 식욕감소, 발작, 자살행동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근육강화 효과 표방 제품에서는 '음양곽'과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 등이 많이 확인됐다.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은 오·남용시 지성피부, 여드름, 탈모, 배탈, 고혈압, 피로 증가, 두통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음양곽'의 주요 성분인 이카린은 현기증, 구토 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 제품에서는 위장장애, 피부 알레르기 반응, 체중증가 등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블랙코호시'와 천식, 간질, 당뇨병, 편두통, 간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푸에라리아 미리피카'가 확인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국내 반입 및 판매되지 않도록 했다. 임창근 과장은 “해외직구식품은 소비자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구매하고 해외 판매자로부터 제품을 직접 배송받기 때문에 위해 성분이 포함된 제품 섭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소비자는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할 때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위해성분이 포함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8.09 13:16김민아

컴투스 그룹, 2분기 호성적 거둬…하반기 기대감↑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가 2024년 2분기 각각 적자폭 축소, 컴투스는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컴투스 그룹은 하반기부터 글로벌 지역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기대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컴투스홀딩스는 2024년 2분기 매출 379억 원, 영업손실 40억원, 당기순손실 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소울 스트라이크'를 비롯해 'MLB 퍼펙트 이닝' 등 주요 게임들이 견조한 매출 성과를 올렸다. 하반기에는 MMORPG '제노니아'의 글로벌 확장과 '소울 스트라이크'의 재도약이 실적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제노니아'는 지난 6일 '전계: 제노니아'라는 타이틀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출시해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대만 권역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반으로 내년 1분기에는 글로벌 전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MMORPG '제노니아' 대만 출시 평가와 마케팅 전략에 대해 "제노니아는 지난 6일에 대만 출시를 완료해 현재 8개의 서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조만간 업데이트 콘텐츠도 이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개선이 진행된 만큼 재논의할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이에 흥미를 느끼는 유저들을 모으는 데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PC방 프로모션 등의 대규모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과 현지 업체들과의 제휴 마케팅 활동 그리고 전통적인 온라인 마케팅 등 다각도의 활동이 진행 중이다. 현지 업체들과의 제휴 마케팅은 계속 늘려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하프 애니버서리 업데이트를 계기로 재도약하고 있다. 특히, 분기별로 글로벌 유명 웹툰 IP들과 컬래버레이션을 계획하고 있고, 인지도 높은 식음료 브랜드들과 제휴 프로모션을 예고하며 롱런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XPLA 블록체인 사업부문은 올해 하반기부터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회사인 제나애드가 개발한 AI 기반 생성형 웹3 플랫폼 '배칭 AI(Batching AI)'를 비롯해 '코드캐싱', '메타매치' 등 XPLA에 온보딩되는 웹3 게임도 AI 기술이 적용된 프로젝트다. '배틀 차일드', '비질란테' 등 다수의 웹3 게임 온보딩이 예정된 유피테르의 웹3 플랫폼도 XPLA 블록체인에 합류해 생태계가 더욱 확장되고 있다. 김동희 컴투스홀딩스 IR 실장은 “지난 6월18일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가 온보딩되며 2분기 누적 게임 갯수가 12개가 됐다”며 “올해 말까지 20개 게임 온보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2024년 2분기 매출 1천730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글로벌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대규모 프로모션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거뒀으며, 야구게임 라인업 역시 국내외 프로야구 인기에 부응하며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여기에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 효과가 더해지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흑자 전환했고, 별도 기준 또한 77% 증가했다. 게임사업의 글로벌 매출 비중은 해외가 66.6%를 기록하고 있으며, 북미 28.3%, 아시아 22.1%, 유럽 14% 등으로 세계 전역에서의 고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탄탄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주력 게임 라인업의 장기적 성과를 극대화하고, 신작 라인업의 글로벌 출시 및 신규 퍼블리싱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7일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GODS & DEMONS(가칭)'를 하반기 글로벌 게임팬들에게 선보인다. 남재관 대표는 지난 7일 출시된 BTS 쿠킹온에 대해서 "출시 초반 일본 지역 애플 앱스토어 1위, 태국과 싱가포르, 멕시코 등 여러 인기 지역에서 인기 톱3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출시 후 이틀 정도라 정확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이번 주말에 SNS나 다양한 플랫폼에서 광고가 노출되고 신규 이용자가 집중될 것”이라며 “플레이 패턴과 리텐션을 분석해서 마케팅에 임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서머너즈 워: 레기온'을 비롯해 '레전드 서머너(가칭)',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 M(가칭)', '프로젝트 SIREN(가칭)'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남 대표는 "신작 '서머너즈 워: 레기온'은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키우기 게임으로, 간편한 성장과 전투 재미를 강조했다"며 "빠르면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09 11:43강한결

[컨콜] 컴투스 "서머너즈 워: 레기온, 빠르면 내년 1분기 출시"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9일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신작 '서머너즈 워: 레기온'은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키우기 게임으로, 간편한 성장과 전투 재미를 강조했다"며 "빠르면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 대표는 지난 7일 출시된 BTS 쿠킹온에 대해서 "출시 초반 일본 지역 애플 앱스토어 1위, 태국과 싱가포르, 멕시코 등 여러 인기 지역에서 인기 톱3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출시 후 이틀 정도라 정확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이번 주말에 SNS나 다양한 플랫폼에서 광고가 노출되고 신규 이용자가 집중될 것”이라며 “플레이 패턴과 리텐션을 분석해서 마케팅에 임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4.08.09 11:31강한결

中 빼도 'K배터리' 전기차 점유율 하락…46.8%

올해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는 9일 중국을 제외하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165.3GWh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성장했다. 같은 기준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8%p 하락한 46.8%를 기록했다. 배터리 사용량 자체는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6.9%(43.8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다. SK온은 6.2%(17.3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17.9%(16.3GWh)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BMW의 전기차 라인업 i4, i5, i7, iX와 아우디 Q8 이트론 지프 랭글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 R1S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SK온은 연초 판매량 부진을 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나타내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 외 SK온 배터리 탑재 모델인 포드 F-150과 메르세데스 EQA·B도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GM 캐딜락 리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판매량이 잠시 주춤했던 테슬라 모델3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배터리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다.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16.2GWh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5.1% 역성장했다. 역성장 원인으로는 연초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판매량 감소가 꼽혔다. 비(非)중국 시장에서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중국의 CATL은 12.1%(44.9GWh)의 성장률울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현재 테슬라 모델 3·Y, BMW iX, 메르세데스 EQ 시리즈, 폭스바겐 ID 시리즈 등 전세계 주요 OEM도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올해 상반기 중국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10% 대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의 경우 내수 소비 진작 정책인 '이구환신'을 통해 전기차 신제품 교체 보조금이 지원되면서 내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BYD, 지리, SAIC 등 중국산 전기차 업체들이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NE리서치는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의 전기차 판매량 성장세가 타 지역보다 둔화 현상이 심각해 한국 배터리 3사의 유럽 공장 가동률이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EU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가 한국 배터리 업체에게 반사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다.

2024.08.09 10:51김윤희

KISTI-법무부, 외국인행정 빅데이터 교육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법무부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2024년 법무부 외국인행정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빅데이터 분석, 슈퍼컴퓨팅, 인공지능 활용 등 KISTI의 내부 역량과 법무부가 보유한 외국인행정 빅데이터를 연계시켜 외국인 정책 수립 및 추진에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이다. 교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개론 ▲빅데이터 분석 도구 및 데이터 활용 ▲외국인행정 빅데이터 분석 및 가시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KISTI와 법무부는 이번 과정을 기반으로 향후 KISTI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법무부 보유 행정 데이터 분석, 외국인행정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등에서 빅데이터 분석 기반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KISTI는 지난 2018년 KISTI 강점 기반 전문교육을 수행하기 위한 교육 전담 부서인 과학데이터교육센터를 설립했다. KISTI가 보유한 데이터, 슈퍼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과학 전문인력을 활용해 산·학·연·정 소속 연구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KISTI 김지영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은 “2021년부터 외국인행정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DT(Data Technology) 기반 사회문제 해결 및 공공서비스 혁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9 10:40박희범

코로나19 환자, 이달 말까지 계속 증가할 듯

최근 코로나19 환자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달 말까지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개소에서 감시 중인 코로나19 입원환자 현황을 보면, 올해 환자 수는 지난 2월 1주 875명 이후 지속 감소해왔다. 하지만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전환, 이달 1주 861명으로 상승했다. 최근 4주간 입원 환자 수 변화는 ▲7월 2주 ▲3주 226명 ▲4주 475명 등이다. 전체 코로나19 입원환자 1만2천407명 중 65세 이상 비율은 65.2%(8천8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세~64세 18.1%(2천251명) ▲19세~49세 10.3%(1천283명) 등의 순이었다. 통상 호흡기 바이러스는 겨울철을 중심으로 유행한다. 반면, 코로나19는 2022년과 2023년 여름철에 유행한 바 있다. 질병청은 이 같은 추세를 고려할 때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6월 말부터 6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JN.1 계열의 세부계통이 대다수다. 특히 지난달 기준 JN.1 유래의 KP.3(JN.1.11.1.3) 점유율은 45.5%로 가장 높았다. 이 바이러스는 전달 대비 33.4%p의 점유율 증가를 보였다. 오미크론 KP.3는 JN.1 대비 S 단백질에 3개의 추가 변이를 갖고 있어 면역회피가 일부 증가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전파력과 중증도 증가 관련한 보고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보다 먼저 KP.3에 의한 유행이 진행된 유럽에서도 중증도 변화는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KP.3는 2월 미국에서 첫 검출된 이래 전 세계적인 증가로, 52개국에서 2만9천804건이 확인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KP.3 변이 비중도 높아지고 있지만 동 변이주에 대한 국내외 기관 분석 결과 중증도와 치명률이 이전 변이와 비교하여 유의미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라며 “국민들은 기침과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적절한 처방을 받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8.09 10:23김양균

국내 최초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1기생 OT 개최

현대자동차그룹과 숭실대학교가 올 6월 국내 최초로 설립한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의 1기 입학생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차원의 첨단안전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과 숭실대학교는 8~9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석사과정)'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9월부터 학사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틀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첫 입학생 20명과 교수진, 대학원 및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첨단융합안전공학과 설립 취지에 대해 공감하고, ▲신입생들 간 네트워킹 및 향후 학습계획 공유 ▲합격증 수여 ▲교수진과 교과과정, 학사일정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입생은 현대차그룹 안전부문 관리자 및 현장 감독자 등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됐으며, 앞으로 매년 20여 명씩 2030년까지 100여 명의 전문인력 배출할 계획이다. 학비는 현대차그룹이 전액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 커리큘럼은 ▲스마트 ▲산업심리 ▲산업안전일반 등 3개의 교과과정(course)에 걸쳐 '산업안전 관련 법제도 이해'와 '안전사고 조사분석기법'을 비롯해 '안전 리더십·소통심리', '4차 산업혁명시대 안전전략', '스마트팩토리 기계설비 구조 및 원리', '스마트 신기술 위험성 평가론', '안전 IoT 시스템', '스마트 안전이슈 세미나' 등의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모든 교과과정 내 수업은 현대차그룹 안전부문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를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김병직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첨단융합안전공학과는 스마트팩토리, 로봇, AI, IoT, 빅데이터 등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한 석사과정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 및 선진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첨단·스마트 안전분야에 우수한 전문인력이 양성되길 바라며, 현대차그룹 교과과정이 국내 산업현장에 널리 알려지고 더 나아가 기업과 학교, 정부 정책 방향에 큰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틀에 걸친 1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현대차그룹의 첨단안전 전문인력 양성이 본격화됐으며, 2년 석사과정을 통과한 첨단융합안전공학 석사는 2026년 하반기부터 배출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종 첨단융합안전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직원들은 석사과정 중 쌓은 지식과 연구업적을 활용해 소속회사는 물론 그룹사 임직원 안전 교육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또 사후 연구활동도 추진해 첨단안전 관련 지식과 노하우가 지속적으로 공유, 전파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첨단융합안전공학과는 입학 초기와 졸업논문 연구기간에 경영층과 간담회를 개최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연구발표회(안전포럼)와 논문연구회 운영,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견학 기회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8.09 09:50김재성

숲, 'e스포츠 페이지' 페이지뷰 4배 늘었다

숲(SOOP)이 e스포츠 경기 시청부터 유저들의 소통과 참여, 2차 콘텐츠 제작까지 e스포츠 통합 벨류 체인을 구축하며 e스포츠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9일 SOOP에 따르면 'e스포츠 페이지'의 월 평균 페이지 뷰(PV)는 2021년 오픈 이후, 현재 동월인 7월 기준으로 약 300% 증가했고, 방문자 수(UV)도 40% 이상 늘었다. 유저들의 유입은 SOOP이 'E스포츠 월드컵(EWC)'을 독점으로 중계하고. 다양한 게임 리그가 진행되면서 가속화됐다. 올해 7월 기준, UV는 작년대비 51%, PV는 63% 늘어났다. 유저들의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소통의 깊이와 폭도 달라졌다. SOOP이 경기 일정, 순위표, 관련 뉴스 등 다양한 정보 제공, e스포츠 경기 중계, 채팅과 승부예측 기능을 통한 참여, 채팅과 커뮤니티를 통한 소통 등 다양한 기능을 계속해서 추가했기 때문이다. SOOP에서 e스포츠를 즐기는 유저들은 단순히 '보는 게임'이라는 수동적인 관계를 벗어나 채팅으로 소통하고, 경기를 분석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e스포츠를 즐기면서 변화하고 있다. SOOP은 오랜기간 다양한 e스포츠 리그 진행과 소통을 통해 쌓인 노하우에 새로운 기능들과 콘텐츠를 합쳐, e스포츠를 좋아하는 누구나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SOOP은 e스포츠리그 중계, 자체 제작 리그 등 가장 다양한 e스포츠 대회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SOOP에서 볼 수 있는 e스포츠 리그는 70여개를 넘어섰다. 스타크래프트부터 철권, 발로란트, FC온라인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유저들이 원하는 거의 전 종목의 e스포츠를 진행하기에 다양한 유저들이 SOOP에서 e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지난 7월에 진행된 'E스포츠 월드컵(EWC)'도 SOOP이 독점으로 경기를 중계했다. EWC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은 월요일 새벽시간 경기임에도 50만명이 동시에 경기를 지켜봤다. 특히, EWC 기간동안 신규 유저 유입이 기존보다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많은 유저들이 SOOP으로 몰렸다. EWC와 같은 대형 e스포츠 리그 뿐 아니라, 유럽 LOL 리그인 'LEC'의 서머 플레이오프 한국어 중계나, 국내 유일의 철권 e스포츠 대회 'STL', 에이펙스 레전드로 진행되는 'APA North', 민속놀이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 대회인 'SSL'을 즐길 수 있는 곳도 SOOP이 유일하다. SOOP은 지난 5월 누구나 쉽게 e스포츠 대회를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 'GGGL'을 오픈해 e스포츠 생태계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GGGL 오픈 이후, 7월까지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광주 전국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고등, 대학 아마추어 LoL 대회' 등 개인과 기업 지자체를 넘나들며 약 127건의 대회가 생성, 대회 참여자수만 6,000여명을 넘어섰다. 유저들은 SOOP에서 e스포츠를 보는 것뿐 아니라 소통을 통해 능동적으로 경기를 즐기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채팅창을 통한 소통이다. 유저들은 e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채팅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경기를 예측하기도 하면서 함께 경기를 즐기고 있다. 분명, 온라인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음에도 서로가 모여 같이 경기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셈이다. SOOP은 유저들간의 소통을 넘어 선수들과의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SOOP은 LCK 구단들과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통해 T1, 젠지 e스포츠, 광동 프릭스, DRX, BNK FOX, OK저축은행 브리온 등 6개 팀, 그리고 해외 게임단인 Full Sense의 선수들이 개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을 직접 챙기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SOOP은 팀 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에게 편리한 후원 및 구독을 통해 별도로 질문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지난해 팀페이지 오픈 이후 현재까지 약 600만의 페이지 뷰(PV)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유저들은 e스포츠 경기나 선수들의 개인 방송 콘텐츠를 즐기면서 명장면이나 스트리머들의 반응을 숏폼 비디오 'CATCH' 등 2차 콘텐츠로 재생산하는 등 참여자를 넘어 생산자로까지 활동하고 있다. 승부예측과 e스포츠 고유의 재화인 '젬'도 유저들이 e스포츠에 보다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좋아하는 팀의 승리를 예측하며 응원하는 마음으로 콘텐츠를 즐기기에 몰입감도 높아지고, 이를 통해 획득하는 '젬'을 통해 각종 경품에도 응모할 수 있어 매 경기 참가율이 높은 편이다. 7월만 해도 13가지 리그에 113개의 승부예측이 등록, 50만 회가 넘는 참여가 진행됐다. e스포츠를 보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유저, 정식 경기 외에도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은 유저 양쪽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SOOP에 마련돼 있다. SOOP은 e스포츠 아나운서와 해설 등 관계자들의 일상에 대해 살펴보거나, 실제 프로선수들의 일상을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각종 e스포츠리그들의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주제로 제작된 e스포츠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통해 다양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 게임 행사 진행이나, 인터뷰어로 활동하며 e스포츠 팬들에게는 익숙한 권이슬 아나운서, ASL 등 다양한 e스포츠 경기의 인터뷰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경 아나운서, 카트라이더에서부터 축구까지 종목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김효진 리포터 등 e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자 방송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꿈.없.수.다'. LCK의 인기 선수들과의 밀착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와 인게임 비하인드를 듣는 '눈.떠.연', '롤드컵'이라고 불리는 월즈에서 활약 중인 현장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롤마블' 등은 e스포츠와 관련된 웰메이드 콘텐츠로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e스포츠 페이지내에서 커뮤니티를 통해 유저들은 일상을 공유하거나 연재 콘텐츠를 즐기면서 하면서, e스포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향후에도 SOOP은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를 계속해서 마련하는 한편, 유저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능등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2024.08.09 09:38안희정

전기車 닮은 기아 세단…K8 부분변경, 3736만원부터

"더 뉴 K8은 단순히 기아 준대형 세단의 대표 모델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8일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서 열린 '더 뉴 K8 포토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같이 설명했다. 세단 사랑이 지극한 국내 시장에서 출시 이후 10만대에 근접한 판매량을 이어간 K8의 자부심도 엿보인다. K8은 2021년 4월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아는 9일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가격은 2.5 가솔린이 3천736만원부터 시작한다. 3.5 가솔린은 4천48만원부터다. 1.6 하이브리드와 3.5 LPG는 각각 4천372만원, 3천782만원부터 시작한다. K8 부분변경은 신차급 변화를 거쳤음에도 중간 트림 기준 약 400만원 인상했다. 기아 관계자는 "최소 300만원대에서 최대 400만원 후반대까지 가격이 인상됐다"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주행 기능을 기본화하는 등 상품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K8의 전면부는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과 유사해졌다.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했다. 기존 K8과 달리 전면의 라디에이터그릴을 최소화하면서 마치 전기차를 보는 듯한 구성으로 변화했다. 측면부는 프런트 오버행과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mm, 25mm 늘리고 볼륨감 있는 후드 디자인을 적용해 날렵하고 역동적인 분위기의 새로운 비례감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신규 범퍼 디자인으로 풍부한 볼륨감을 구현했으며, 하단부 크롬 장식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램프 중앙부 수직 조형이 적용된 리어 콤비 램프로 전면부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K8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헤드램프 에스코트 기능이 들어간 다이내믹 에스코트 라이트가 적용됐다.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패턴의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도 추가됐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양쪽에서 실내 공간이 더 넓어 보이게 해주는 다이나믹 앰비언트 라이트가 추가됐다. 다이나믹 앰비언트 라이트는 과속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음성인식, 웰컴/굿바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와 교감하듯 점등된다. 콘솔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차그룹 최초 이중 사출 인쇄 방식 컵홀더 커버 ▲열선 및 자외선(UV-C) 살균 기능이 포함된 양문형 콘솔 팔걸이를 신규 적용했다. 김철웅 기아 국내상품전략팀 팀장은 "상품성 관전에서 더 뉴 K8은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 올린 완성된 프리미엄'이라 표현하고 싶다"며 "눈에 보이는 부분에서부터 체감하는 디테일한 영역까지 많은 개선을 이루고자 노력했으며 프리미엄 준대형 차급을 고려는 고객이 주저 없이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K8 부분변경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내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프리미엄다운 운전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연계한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이 새롭게 적용됐다. 김철웅 팀장은 "주행 중 노면에서 유입되는 소음과 진동을 분석하고 이를 상쇄하는 역위상의 음파를 출력해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해주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K8에 정밀도가 높아 주행 보조 기능 사용 편의성을 높여주는 정전식 센서 기반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와 기존 토크 제어 방식에서 조향각 제어 방식으로 변경해 성능을 높인 '차로 유지 보조 2'를 기본화했다. 기아는 K8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모델을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K8을 구매한 고객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특별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트리플 벨류케어' 프로그램은 차량 구매부터 소유 등 모든 과정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3.5%~4.5% 수준의 특별 금리 할부 ▲케어 서비스 ▲최대 70% 수준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등이다. 정원정 부사장은 "더 뉴 K8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탄생했다"며 "기아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며, 항상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9 09:37김재성

암호화폐 다시 반등…비트코인 6만 달러 돌파

이번 주 초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했던 암호화폐들이 다시 반등했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저녁 약 11% 상승해 6만1천232달러를 기록하며 6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더도 12% 상승한 2천644달러에 도달했다. 전 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도 이날 약 9% 상승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도 7.5% 올랐다. 전날 5만5천달러 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8일 발표된 고용지표 영향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7월 28일∼8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3000 건으로 1주 전보다 1만 6천 건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이로써 지난 주 7월 실업률 지표가 전문가 전망치(4.1%)를 뛰어 넘으며 상승해 제기됐던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한풀 가라앉은 셈이다. 최근 비트코인 시세는 7만 달러에서 5만 달러 아래까지 급락하는 등 큰 변동성을 나타내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와이즈 에셋 매니지먼트의 라이언 라스무센 분석가는 “중동의 긴장 고조부터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엔 캐리트레이드 철수까지 거시적인 요인이 앞으로 한 두 달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IRA 공동 창업자 크리스 클라인은 “여러 세력과 반응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횡보와 반등하고 있다”며, ”가상화폐는 여전히 불안한데, 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할지, 최근 조정이 일시적인 현상일 뿐인지 아니면 더 큰 우려를 불러일으킬지에 대해 투자자들이 지켜보는 태도를 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4.08.09 09:07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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