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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데아의 새로운 에코마스터 에너지 절약 솔루션

-- IFA 베를린 2024(IFA Berlin 2024)에서 큰 주목 -- AI 알고리즘, 빅 데이터, 클라우드 연결을 결합해 성능 저하 없이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 크게 개선 베를린 2024년 9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공기 처리 및 가전제품 제조사 미데아(Midea)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베를린 2024의 5.1홀 101번 부스에서 에너지 절약 솔루션 '에코마스터(ECOMASTER)'를 선보였다. 이 지능형 기술은 제품 성능을 최적화해 에너지 소비를 평균 30%까지 줄여준다. Midea launched new technology ECOMASTER at IFA 2024 미데아 인터내셔널 비즈니스의 커트 조베이스(Kurt Jovais) 제품 관리 글로벌 디렉터는 "사용자들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데, 미데아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고자 한다. 클라우드 연결, 고급 분석, 지능형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결합한 에코마스터는 성능 저하 없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에코마스터 에어컨은 수십억 개의 데이터를 학습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30초마다 환경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클라우드 기반 날씨 예보 데이터를 활용해 열부하 변화를 예측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냉방 환경을 제공하고자 실내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하고 쾌적함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미데아 에코마스터는 냉장고, 세탁기, 오븐, 식기세척기, 온수기 등 다양한 미데아 가전제품과 호환된다. 에코마스터를 활성화하면 각 제품의 에너지 사용량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사용자는 앱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에코마스터는 ESS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연동돼 그 성능이 더욱 극대화된다. 맞춤형 AI 에너지 어시스턴트는 실시간 전기 요금 변동에 따라 에너지 저장, 충전, 방전 시기를 사용자에 맞게 조정하며 지능적인 에너지 관리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미데아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수집되는 모든 데이터는 실내 온도, 컴프레서 온도 등 제품 운용에 필요한 정보로만 구성돼 있으며,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어떠한 정보도 포함하지 않는다. 수집된 데이터는 사용자 본인만 확인할 수 있다. 미데아 에코마스터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가전제품을 개발한 미데아의 최신 성과를 잘 보여준다. 미데아 & 미데아 그룹 소개 미데아는 미데아 그룹의 스마트 홈 사업 부문에 속한 10여 개 브랜드 중 하나다. 1968년 설립된 미데아 그룹은 2024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277위에 이름을 올린 글로벌 첨단 기술 기업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제조업체 중 하나로 꼽히며, 2021년 초 핵심 사업을 스마트 홈, 전기 기계, 건축 기술, 로봇 및 자동화, 디지털 혁신 등 5대 고성장 사업 부문으로 재편했다. www.midea-group.comwww.midea.com

2024.09.09 18:10글로벌뉴스

자영업자 "추석에 문 연다"...소비자는 해외로

자영업자 10명 중 8명이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가게를 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불황이 지속되자 연휴 시기에도 문을 열어 매출을 확보하려는 자영업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HR 플랫폼들은 연휴 기간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추석 채용관을 마련 중이다. 그러나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부담으로 아르바이트생 채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연휴 정상영업·아르바이트생 미고용 등 방안에도 연휴 기간 내 자영업 매출은 크게 증가하기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명절 보다는 긴 연휴 맞이 해외 여행으로 쏠리는 탓이다. 이에 자영업자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자영업자 10명 중 8명 "추석 연휴 정상 영업" 다수 자영업자들은 올해 추석 연휴 때 쉬지 않고 정상 영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알바천국이 자영업자 회원 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영업자의 85.4%가 "추석에도 가게를 연다"고 답했다. 지난해 추석 때(79.7%)보다 높은 수치다. 이는 경제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연휴 영업으로 매출을 확보하고자 하는 자영업자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는 75.6으로 1분기(79.28) 대비 3.68포인트 하락했다.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가 100보다 낮다는 것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 감소 업체가 증가 업체 대비 많다는 의미다.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 보고서에는 "외식업 경기는 코로나 19가 확산하기 전 침체 국면으로 다시 돌아갔다"는 분석이 담겼다. 이번 연휴에 하루도 쉬지 않고 가게를 운영한다는 자영업자 연모(50)씨는 "최근 인건비, 재료비, 임대료가 다 올라 힘들다"며 "그렇다고 음식 판매 가격을 올리면 손님이 안 오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처럼 연휴에 쉬고 싶지만 돈을 벌려면 어쩔 수 없이 일해야 한다"면서 "주변 자영업자들 10명 중 8명 꼴로 연휴에도 정상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김진철 망원시장 전 상인회장은 "상인들은 명절 등 시기에 돈을 벌어둬야 몇 개월을 버틸 수 있는데, 올해 유독 경기가 안 좋다 보니 추석 연휴에 영업을 쉬면 매출을 메꿀 방법이 없다"며 "자영업자들도 명절에 가족들과 쉬고 싶지만 당장 먹고 살기 힘드니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내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은 "자영업자들은 죽을 맛"이라며 "자영업자들은 연휴에도 쉬지 않고 조금이라도 팔아보겠다는 절박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HR 플랫폼, 추석 채용관 마련했지만...자영업자 "임금 부담돼" HR 플랫폼들은 추석 채용관을 마련했다. 연휴 기간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아르바이트생 구인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알바몬은 추석 연휴 시즌 아르바이트 공고를 모아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추석 알바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알바천국도 유사한 기능의 '추석 알바 채용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바몬 관계자는 "해마다 추석 연휴 시즌은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수요가 급증하는 대표적인 아르바이트 성수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영업자들은 아르바이트생 고용에 소극적이다. 휴일근로수당 지급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가 휴일에 일할 경우 사용자는 근로 시간에 따라 150%~200% 가산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이때 아르바이트생도 근로자에 포함된다.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지 않고 직접 일하겠다는 자영업자들도 적지 않다. 자영업자 박모(48)씨는 "추석 연휴 때 아르바이트생을 따로 고용하지 않고 가족끼리 일할 예정"이라며 "장사도 잘 안 되는데 인건비를 지출하는 것은 큰 부담"이라고 털어놨다. 김 전 상인회장은 "자영업자 간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아르바이트생 인건비가 많이 올라, 자영업자들은 인력을 고용할 여력이 없다"면서 "이 때문에 연휴 때 가족들을 동원해서 일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비자, 명절보다 해외여행에 더 관심 자영업자들이 연휴 정상운영, 아르바이트생 미고용 등 방안을 마련해도 연휴 기간 내 매출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알바천국 조사에 따르면, 연휴에 영업을 하는데도 매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이라 기대한 자영업자는 47.6%에 불과했다. 김 전 상인회장은 "작년 추석과 비교해 자영업자 매출이 3분의 1 정도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많은 자영업자들은 불경기로 상품이 잘 안 팔릴 것이라 예상하고 상품을 작년보다 적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명절이 아닌, 해외여행으로 흐르고 있는 탓이다. 올해 해외여행 수요는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증가했다. 여행사 노랑풍선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9월 14일~22일)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률은 전년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6일)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말했다. 여행사 교원투어 관계자는 "9월 13~18일 출발 기준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7일~10월 1일) 대비 약 10%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휴가 더 길었던 작년보다 예약이 증가했고, 티몬·위메프 사태의 여파에도 예약률이 높게 나타났다는 것은 유의미한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김남조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여행은 우리나라 국민에게 생활이 됐다"면서 "여행에는 시간과 돈이라는 제약 요소가 있는데, 연휴가 시간적 여유를 제공함으로써 여행 동기를 부추기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해외여행은 국가 경제의 측면에서는 달러 유출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숙박권 할인 등 국내여행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그러나 국내는 언제라도 갈 수 있지만, 해외는 일정 기간 이상 체류 기간이 확보돼야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연휴 때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해외여행을 택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영업자 지원 정책 마련해야...지역 화폐 지급 등 실질적 소비 유도해야 이런 상황에 따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고금리가 지속되며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자영업자"라며 "정부는 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전세계가 기준금리를 내려서 경기를 부양하고 있다"면서 "한국도 기준금리를 내리고 자영업자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 회장은 "이제 명절 성수기는 아예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며 "소비자의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비자에게 현금을 지급하면 소비자들이 그 돈을 골목 상권에서 쓰지 않고 저축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 시기 재난지원금 정책처럼, 지역 화폐 등을 지급하고 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도록 하는 방식을 통해 실질적인 소비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9.09 17:53조수민

가스공사, 신입직원 154명 채용…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9일 대구 본사에서 2024년 신입직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은 총 154명으로, 본사와 사업소 배치 후 3개월간의 수습 기간을 거쳐 가스공사에서 꿈을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가스공사에서 첫날을 시작한 신입직원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국민에게 따뜻한 온기와 밝은 빛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편익 증진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며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소명의식과 큰 자부심을 가지고 가스공사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취업 지원 대상자·경력 단절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우대 점수를 부여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열린 채용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 면접전형 불합격자에게 강·약점 분석 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지원자가 본인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해 취업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09.09 17:42주문정

"엄마 나 휴대폰 고장났어"…KISA, 스팸 문자 피해 선제적 '차단'

#.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C씨는 자녀를 사칭한 메신저 메시지를 받고 2억6천700만원을 사기당했다. 휴대폰이 고장났다며 신분증, 은행 정보,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메시지에 속아 정보를 제공해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흔히 발생하는 스팸 사기의 한 사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집계된 휴대전화 스팸 건수는 1억800만 건에 달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삼성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불법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술을 도입하면서 이 같은 스팸 문자 사기 피해가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KISA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14 이상과 원(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은 불법 대출·성인물·도박 등 불법 스팸 메시지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사전 차단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이버 범죄로부터 사용자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업데이트는 하반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며 사용자는 갤럭시 스토어에서 메시지 앱을 업데이트한 후 스마트폰 설정에서 해당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업데이트 일정은 기기별로 다를 수 있다. 이번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은 KISA와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공동으로 개발됐다. KISA는 일평균 150만 건의 스팸 신고 데이터를 분석해 악성 발신 번호와 위험 링크(URL)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필터링 기능을 개발해 스마트폰 모델 기능 검증을 진행하고 최적화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능은 소비자의 모바일 사용성을 보장하고 불필요한 스팸에 따른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정원기 KISA 디지털이용자보호단장은 "이번 협력으로 사용자들이 위험한 악성 메시지를 수신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해 두 조직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9 17:39조이환

"일론 머스크, 2027년 세계 최초 조만장자 될 것"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금으로부터 3년 뒤인 2027년 세계에서 최초로 1조 달러(약 1340조원)의 자산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최근 영국 자산분석 업체 인포마커넥트아카데미 보고서를 인용해 “일론 머스크의 자산이 연평균 110% 늘어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와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소셜미디어 업체 엑스 등을 소유하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은 2510억 달러(약 336조원)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다음으로 조만장자에 이름을 올리게 될 인물은 인도 아다니그룹의 가우탐 아다니 회장이다. 그는 연간 123% 자산이 증가해 2028년에 조만장자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인도네시아 에너지 재벌인 프라조고 팡에스투 바리토퍼시픽그룹 회장도 같은 해인 2028년에 조만장자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 외에도 명품 회사 프랑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과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도 2030년 조만장자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가디언은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은 1916년 '석유왕' 미국 존 D. 록펠러 스탠더드오일 창업자가 세계 첫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린 이후 대중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막대한 부의 축적을 사회적 병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류의 상위 1% 부유층이 가장 가난한 66%보다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며 "이는 기후 위기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2024.09.09 17:13이정현

[인터뷰] "1년 전 기업 부도 예측하는 세상 올 것"…SAS코리아의 비결은

"어떤 기업이 부도나기 직전에 경보를 알려주는 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실무 담당자들이 조기경보 솔루션이 나오자 큰 관심을 보였어요. 빠르면 1년, 늦어도 6개월 전에 조기 경보를 주니 담당자들도 놀라워했죠." 지난 4일, SAS 코리아 본사에서 만난 SAS코리아 배성수 상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금융기관 담당자들이 최대 1년 전에 기업 부도 등 조기 경보 신호를 주는 '크리스(KRIS)' 솔루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배 상무의 답변이었다. 크리스는 기업의 부도 확률, 채권 분석을 파악하고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전 세계 70여 개 국가, 약 4만2천 개 기업의 부도율을 솔루션이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화 해 최대한 정확한 기업의 재무 상황을 파악하고 알려준다. 배 상무는 사례로 실리콘밸리은행(SVB) 부도 사태 당시를 언급했다. 배 상무는 지난 2022년 10월 크리스가 SVB를 향해 부도 위험 경고를 알렸다고 회상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당시 SVB를 A, BBB- 등 높은 투자 등급으로 분류하고 부도 당일까지 이 등급을 유지했던 모습과는 차이가 있었다. 기존 신용등급 기반의 평가 시스템은 재무제표가 나올 즈음에 신용정보가 나왔기 때문에 기업의 경영 위기를 뒤늦게 알 수밖에 없었다고 배 상무는 말했다. 배 상무는 "이전에는 고가의 비용을 들여 재무조사 보고서를 구매했어야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빅데이터 기반의 통계 분석을 통해 금융기관이 산업별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험사를 위한 자산 및 부채 관리(ALM)에 대해서도 배 상무는 많은 설명을 곁들였다. SAS코리아가 단순히 현재 시점의 ALM 지표 산출 시스템에서 벗어나 시나리오에 따른 미래 시뮬레이션을 통한 수익 및 리스크 예측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배 상무의 의견이다. ALM은 미래 현금 흐름을 파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업계에선 기업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전통적인 평가 지표로 알려져 있다. 배 상무는 "각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부서는 정확한 산출을 위해 국내외 금융기관이 인정한 전통적인 리스크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보수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2022년 가마쿠라 인수와 더불어 SAS코리아가 통계, 분석, 확장성, 신속성 측면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힘줬다. 눈길을 끈 소프트웨어(SW)는 기후 위기 솔루션이었다. 은행 건전성 평가를 위해 구축된 기후 위기 솔루션은 은행의 녹색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ESG 경영이 중시되며 금융기관이 재무 정보 외 탄소 배출량을 고려해야 했던 현실 속에 만들어진 SW다. 배 상무는 "기후 위기 솔루션은 탄소 배출량 정보, 물리적 리스크, 탄소배출 규제 및 영향받을 수 있는 전환 리스크 등을 종합 평가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한다"며 "기후 위험 요소들을 자체 기준으로 계량화해 제시한다"고 언급했다. 일례로 SAS는 기후 리스크 관련 데이터와 고객 부도율 산출 모델을 바탕으로 일본의 한 은행에 기후 위험 측정 데이터를 제공한 바 있다. 자산규모, 매출 등 기업 관련 각종 재무 정보를 스코어링 해 대출을 신청하는 기업 고객의 리스크를 측정한 사례다. 예를 들어 새로운 고객이 대출을 받고자 할 경우 기후 관련 정보를 고려한 기업의 부도율 모형을 통해 해당 기업의 부도율을 산출한 후 대출 금액 한도나 금리 결정 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내외 기후 관련 데이터나 규제가 명확하지 않은 점에 대해 SAS코리아는 '화이트박스' 시스템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후 관련 데이터들을 수집·분석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화이트박스 시스템은 수정이 불가능 한 블랙박스보다 더 유연하고 많은 권한을 가지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새로운 규제가 나오면 새로운 시스템을 매번 만들어야 했던 블랙박스 시스템과 달리 화이트박스 시스템은 미래에 생길 규제나 데이터들을 쉽게 반영할 수 있다. SAS는 대세에 맞게 생성형 인공지능(AI)도 연구 중이다. 배 상무는 "생성형 AI와 관련해 수많은 작업을 본사와 한국 모두 진행 중"이라며 "현재 연구 부서에서 특정 산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통해 이 기업이 대출 가능한지 여부를 질의하면 요약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구·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SAS는 금융기관들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내부 리스크를 관리해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통합솔루션을 통해 금융 기관들이 복합적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당면 과제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고객의 생산성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9 17:03양정민

'부산울산고속도로' 민자고속道 운영평가 최우수 법인 선정

국토교통부는 전국 21개 민자고속도로의 2023년 운영실적에 대한 2024년 운영평가 결과,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최우수 민자법인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도로 이용자 편의와 안전성 향상, 관리 효율 증진을 위해 운영기간이 1년 이상 지난 민자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운영평가 결과,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최우수' 민자 법인으로 선정됐다. 도로안전성 분야는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이용편의성은 수원광명·인천공항고속도로, 관리적정성은 대구부산고속도로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에는 도로·교통·안전·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운전자·소비자단체 등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평가의 신뢰성 확보하고 이용자 측면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평가결과 교통사고‧시설물 관리 등 사전예방 중심의 노력과 교통안전 및 상습 지‧정체 개선 등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미흡사례는 조속히 개선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민자고속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현행 시설물 안전 위주로 연 1회 평가하는 체계에서 안전 외 편의·서비스 부문까지 평가범위를 확대하고 정밀-일반 평가의 2단계 연중 평가 체계로 확대해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도로 운영개선 성과를 유인하고자 최우수·우수 법인, 전년대비 관리수준이 가장 많이 향상된 법인에 장관 표창과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민자고속도로의 운영·관리 수준은 향상되고 있으나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지속해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민자고속도로가 되기 위해 선진기술의 도입을 장려할 것이며, 이용자 입장에서의 도로 편의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9 16:43주문정

메이디, IFA 2024서 차세대 스마트 가전 제품 공개

-- 가정 친화적인 혁신적 제품 대거 선보여 포산, 중국 2024년 9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인 메이디그룹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가정 친화적 혁신(Friendly Innovations for Homes)'을 주제로 혁신적인 스마트 가전 제품군을 선보였다. 커트 조바이스 메이디 인터내셔널 비즈니스의 제품 관리 부문 글로벌 이사는 "메이디는 '지능적이고 편리한 홈 솔루션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에 충실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친근한 솔루션을 창조함으로써 어떻게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궁금한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중심에는 광범위한 가전제품에 적용 가능한 메이디의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ECOMASTER가 자리하고 있다. 클라우드 연결성, 실제 정보 제공, 첨단 분석 기능을 모두 갖춘 ECOMASTER는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량을 평균 30%까지 줄여준다. ECOMASTER는 공기 처리부터 주요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CirQHP 실내 하이브리드는 실외기가 필요 없는 초소형 디자인으로 가정 난방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실내 히트 펌프와 하이브리드 난방을 결합한 혁신적이고 새로운 접근 방식이 특징이다. PortaSplit 에어컨은 고정형 에어컨의 뛰어난 냉방 성능과 휴대용 에어컨의 간편한 설치란 장점이 합쳐진 제품으로 완벽한 홈 업그레이드를 선사한다. Celestial Flex 인덕션 쿠킹 시리즈는 AI로 제어되는 무선 인덕션 가전으로, 요리 실력과 상관없이 주방에서 모든 사용자가 경제적으로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요리의 안식처' 역할을 해준다. Midea One 오븐은 여러 필수 요리 기구를 하나의 편리하고 공간 효율적인 제품으로 압축하여 요리 애호가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해준다. HX System 식기세척기는 폐수 열을 활용하여 세척 주기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해 에너지 등급 A-15%를 달성했다. 가정 친화적인 테마를 반영한 메이디의 '빌트인 시리즈'는 세련되면서도 차분하고 우아한 미학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설계되어 현대적인 가정 스타일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도어 패널 교체가 가능한 Slot 빌트인 냉장고는 다양한 홈 데코와 잘 어울리게 만들려는 메이디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 4-in-1 WashBot은 세탁기와 로봇 청소기를 결합하여 세탁, 건조, 청소, 걸레질 등 청소 효율성과 함께 공간 절약을 극대화하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홈 솔루션을 위해 메이디가 헌신하고 있다는 걸 확인해준다. 메이디는 17곳의 연구개발(R&D) 센터와 해외에 위치한 22곳의 제조 기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33곳의 R&D 센터와 43곳의 주요 제조 기지를 설립했다. 메이디의 제품과 서비스는 20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메이디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54억 달러를 넘게 R&D에 투자하면서 지속적인 혁신과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출처: Midea Group Co., Ltd.

2024.09.09 15:10글로벌뉴스

메가존클라우드, 데이터브릭스 마이그레이션 파트너상 수상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데이터브릭스로부터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브릭스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파트너 어워드 2024에서 APJ 마이그레이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전세계 2천개 이상 파트너사를 보유한 클라우드 레이크하우스 플랫폼 제공업체다. 9천여개 고객에게 데이터 분석과 AI 작업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 어워드는 데이터브릭스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등 우수한 협력관계를 이어온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파트너사를 선정하는 행사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21년 데이터브릭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래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기업고객들을 위해 데이터브릭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술검증, 고객사 대상 핸즈온 세션 지원, 데이터 전환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100여명 규모의 AI 및 데이터 분석 전문 조직인 AI&데이터 분석 센터(ADC)를 통해 데브시스터즈, 무신사 등 기업 고객에 최적화된 데이터브릭스 솔루션 구축과 함께 기술 지원을 제공해왔다. 이와 함께 데이터 엔지니어링 업무가이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데이터브릭스 유니티 카탈로그 등 고객사가 데이터와 AI의 통합 거버넌스를 위해 데이터브릭스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브릭스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데이터브릭스의 생태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딜리버리 프로바이더 프로그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5월에는 데이터브릭스의 최고 등급 파트너인 엘리트(Elite)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ADC 센터장은 “올해 상반기 파트너십을 강화한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고객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위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브릭스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더 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브릭스 그렉 테일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 총괄 부사장은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고객을 위해 데이터 및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복잡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와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 데이터 인프라를 현대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고객의 확장성 향상과 운영 효율성 개선을 이루어낸 메가존클라우드를 데이터브릭스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마이그레이션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2024.09.09 14:56남혁우

미라콤, 다음 달 스마트팩토리 미래·핵심 기술 제시

미라콤아이앤씨(이하 미라콤, 강석립 대표)가 스마트팩토리의 미래와 핵심 기술을 제시한다. 미라콤은 서울 잠실 삼성SDS본사에서 '미라콤 솔루션 페어2024(MSF 2024)'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음 달 17일 열리는 MSF 2024는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글로벌 대표 제조기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전환(DX)과 소프트웨어(SW) 활용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제품 설계, 생산, 유지 보수 등 전 생애 주기에 걸쳐 SW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 분석 기반 의사결정 지원과 제조 설비 및 공정의 통합 등으로 SW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미라콤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스마트 제조의 새로운 패러다임, 소프트웨어 정의 팩토리(SDF)'를 주제로 선도 제조기업들의 SW 활용 전략과 최신 스마트팩토리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강석립 미라콤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와 미라콤 이종원 전무, 이영수 연구소장의 기조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베스트 프래틱스' 트랙에서는 컨설팅, MES, 물류 자동화 구축에 관한 고객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테크' 트랙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넷제로, 플랫폼 기술 등 SDF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 밖에는 솔루션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넥스트플랜트 MES플러스' 최신 버전, 디지털 트윈 플랫폼(FMB DT) 등 미라콤 솔루션을 비롯해 ERP, APS, PLM 등 해당 분야 전문 협력 파트너사들의 제조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으며, 관련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얻을 수 있다. MSF 2024의 참가 신청은 사전등록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10월 16일까지다. 강석립 대표이사는 "MSF 2024에서는 제조업의 소프트웨어 기반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현실화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산업 전반의 변화에 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9 14:24남혁우

[ZD SW 투데이] 롯데이노베이트, 수원삼성과 콜라보 진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롯데이노베이트, 수원삼성과 콜라보 진행 롯데이노베이트의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코튼시드에서 K리그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함께 디지털 선수카드인 블루카드 사전등록을 오픈했다. 코튼시드와 수원삼성은 카드를 활용한 매 경기 수훈 선수 및 첫 골 선수 예측 챌린지 등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챌린지 콘텐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카드를 지급한다. ◆팔로알토, IBM 큐레이터 SaaS 자산 인수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IBM의 큐레이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자산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고객들은 ▲원활한 마이그레이션 ▲향상된 보안 운영 ▲지능형 분석 및 자동화 ▲IBM 컨설팅 플랫폼 지원 ▲온프레미스 고객 연속성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 IBM의 왓슨x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솔루션을 구축해 추가 AI 및 자동화 기능을 추진한다. ◆LG CNS, '보안 취약점 심층분석 보고서' 발간 LG CNS가 오는 26일 웨비나를 열고 '보안 취약점 심층 분석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는 해커들이 공격 대상으로 삼는 AD 취약점에 대해 다뤘다. AD는 전 세계의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인프라와 구성원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서비스다. LG CNS가 꼽은 AD 공격 기법은 ▲커버로스팅 공격 ▲디시싱크 공격 ▲모니커링크 취약점 공격 ▲패스더해시 공격 ▲골든티켓 공격 등 10개다. ◆마크비전, 티메프에서 위조 상품 탐지 저하 추세 발견 마크비전이 AI 기반 위조 상품 탐지 및 제재 솔루션을 활용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위조 상품 탐지율을 파악했다. 파악한 결과 위메프와 티몬의 위조 상품은 각각 36%, 39% 줄어들었다. 반면 이 외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는 위조 상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감 추이에 대해 소비자들의 회원 탈퇴 및 플랫폼 갈아타기 등 티몬·위메프를 이용하는 구매 고객 감소로 위조 상품 셀러들이 판매처를 변경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이스트소프트, 케이지모빌리티에 'AI 쇼호스트' 제공 이스트소프트가 케이지모빌리티에 'AI 쇼호스트'를 제공한다. AI 쇼호스트는 마케팅, 자동차 세일즈, 사내 임직원 교육, 홍보대사 활동 등 기업 내 주요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AI 쇼호스트를 활용해 모빌리티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협업 기회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2024.09.09 14:18양정민

메이아이 AI 솔루션 매쉬, '방문객 동선 시각화 기능 3종' 출시

영상처리 AI 솔루션 '매쉬' 개발사 메이아이(대표 박준혁)가 방문객의 동선을 시각화하는 매쉬 신기능 3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배포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매쉬는 메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술이다. 매장의 CCTV 영상을 분석, 방문객의 동선을 끊김 없이 추적해 방문·구매 전환율 등 핵심성과지표(KPI) 측정과 모니터링, KPI 달성 및 개선을 위한 방향성을 제안하는 영상처리 AI 솔루션이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특정 구역의 관심도·밀집도 파악이 가능한 '히트맵' ▲방문객의 특정 이동 경로·통행량을 분석하는 '트래픽맵' ▲전반적인 동선을 시각화해 주는 '저니맵(생키차트, Sankey Chart)' 3종으로 동선과 관심 구역, 이탈 위치 파악 등을 위해 개발됐다. 먼저 매쉬에서 제공하는 히트맵은 특정 구역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 밀집도 등을 파악하는 기능으로 인기 및 비인기 구역에 따른 매장 동선 변경에 유용하며, '트래픽맵' 기능은 한 구역에서 다른 구역으로의 특정 이동 경로와 통행량 확인이 가능하다. 성별·연령대·체류시간 등 필터링에 따른 주요 타깃군의 데이터를 확인하고 세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신제품 및 직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또 '저니맵(생키차트)'은 방문객의 전반적인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데이터의 흐름을 시각화한 생키차트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다음 이동 구역과 중간 지점, 특정 구역의 이탈 시점 등 행동 패턴을 세부적으로 확인해 이탈율을 줄이거나, 체류 시간이 긴 구역 등을 분석할 수 있어 마케팅 전략 도출에 용이하다. 메이아이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엔진 기반의 동선 추적 기술을 통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히트맵, 트래픽맵, 저니맵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관리자는 고차원 데이터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 분석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공간의 강점과 개선점을 찾아 매장 운영 성과를 높이는 등 고객의 구매 여정을 도울 수 있다. 김찬규 메이아이 최고제품책임자는 "메이아이는 방문객의 데이터 추출뿐 아니라, 데이터를 쉽게 분석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능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객 동선 시각화 기능 출시를 통해 관리자가 매장 방문객의 행동을 자세히 이해하고, 공간 및 구매 경험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9 13:51백봉삼

美 지사 철수한 카스퍼스키, 韓선 투명성 외쳤다…왜?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이야기를 재밌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이달 미국 지사를 철수한 러시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가 한국서 솔루션 투명성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자사 제품은 높은 보안성을 갖췄으며, 이번 미국 정부 조치가 정치적인 이유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카스퍼스키가 러시아 정부에 고객 데이터를 전달한다는 의혹에 대해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선 그었다. 카스퍼스키 간수진 아시아태평양·일본·중동·터키·아프리카 지역 대정부 업무 및 공공정책 책임자는 최근 내한해 12번째 카스퍼스키 투명성 센터(TC)를 서울에 개설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TC 설립을 통해 제품 투명성과 보안성을 더 알리고 비즈니스를 확장하겠단 포부다. 앞서 미국은 카스퍼스키 제품 투명성·보안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미국 내 신규 제품 판매를 금지했다. 이에 카스퍼스키는 미국 고객에게 신규 판매를 진행할 수 없으며 매사추세츠주에 있던 TC와 지사를 철수했다. 카스퍼스키 TC는 사이버 보안업계 최초로 자사 소스코드를 외부 관계자들이 검토할 수 있게 보여주는 센터다. 보안 솔루션 신뢰 강화를 위한 장소다. 고객사 영업을 비롯한 서비스 제공, 보안 기술 연구도 소개한다. 지사와 별개로 운영되는 형태다. "美, 위협 인텔리전스 판매 금지 안 해…기능 입증" 간수진 책임자는 이번 미국 지사 철수가 지극히 정치적인 사안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솔루션이 기술적으로 잘못되거나 보안성이 낮아서 생긴 일이 아니라는 의미다. 간 책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제3자에게 솔루션 기술 검증을 진행하자고 미국 측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다"며 "이는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결과는 제3자에 의한 것이 아닌, 미국 단독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간 책임자는 미국에 모든 솔루션 판매 금지가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판매 금지 조치를 내린 제품 리스트에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이 제외돼서다. 간 책임자는 "미국이 해당 솔루션이 유용하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라고 했다. 위협 인텔리전스는 카스퍼스키 주요 보안 솔루션이다. 전 세계 10억개 디바이스를 보호하고 있다. 현재 4억명이 이 제품 고객이다. 간 책임자는 "미국 보안 회사가 쉽게 수집할 수 없는 사이버 공격 정보를 갖고 있다"며 "위협 인텔리전스는 북한과 중국, 이란서 나오는 공격 사례를 수집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도 위협 인텔리전스 제품이 유용하다는 걸 알고 있다"며 "여기서 나오는 정보가 타 솔루션보다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외부인에 소스코드 공개...이보다 더 투명할 수 없어" 카스퍼스키는 보안 솔루션 투명성이 타사 대비 높은 이유를 설명했다. 외부 고객들에 회사 소스코드를 전체 공개한다는 이유에서다. 이효은 카스퍼스키코리아 지사장은 보안 솔루션 기능·투명성을 의심하는 고객사들을 TC에 직접 초대해 소스코드를 모두 보여준다고 했다. 이 지사장은 "TC 방문객들은 일반적인 질문뿐 아니라 각자 필요한 보안 평가 깊이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소스코드를 직접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외부인들은 소스코드를 ▲블루 피스트 ▲레드 피스트 ▲블랙 피스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블루 단계는 가장 기본적인 검토만 하는 경우다. TC 시스템을 비롯한 데이터 관리 관행, 데이터 처리 방식, 데이터센터 지식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적합하다. 레드 피스트는 소스코드 특정 부분을 보여주는 유형이다. 해당 부분에 대한 소스코드가 어떻게 프로그래밍됐는지 검토할 수 있다. 블랙 피스트는 소스코드 전체에 대해 검토를 지원한다. 이효은 지사장은 "소스코드는 분량이 많고 방대하다"며 "전체 소스코드 라인 하나하나를 검토하는 데 몇 주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효은 지사장은 "소프트웨어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소스코드다"며 "고객들에게 모든 소스코드를 전부 보여주는 기업은 카스퍼스키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 요리사가 모든 조리법을 외부인과 경쟁사들에게 모두 알려주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이보다 더 투명할 수 없다"고 했다. 이 지사장은 러시아 정부가 카스퍼스키 고객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 그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소스코드에 반드시 티가 났을 것"이라며 "TC 방문객들이 이를 눈치채고 의혹을 제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전 세계 투명성 센터에 방문한 고객 사례는 60건"이라며 "그동안 누구도 소스코드에 위험성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韓에 12번째 센터 설립...北 해킹 연구도 진행 카스퍼스키는 12번째 TC를 서울에 설립했다. 올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11번째 TC를 세운 직후다. 간수진 책임자는 "그동안 약 10년 동안 비즈니스를 이어왔다"며 "TC 설립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말했다. 한국 고객사 확대를 위해 TC를 설립한 이유도 한몫한다. 이효은 지사장은 "고객들이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뿐 아니라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확장 탐지 및 대응(XDR)까지 신경 쓰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기회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솔루션과 시장 공략 준비까지 마쳤다"며 "한국 기업 수요에 집중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카스퍼스키는 국내 TC서 북한 사이버 공격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인 연구자로 담당자를 배치한 상태다. 북한 사이버 공격 패턴이나 뉘앙스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다크웹 모니터링에 유출된 국내 고객사 정보를 전문적으로 찾기도 한다. 이효은 지사장은 "최근 북한 사이버 공격이 국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북한 해킹 연구를 집중함으로써 기업과 기관 사이버 공격을 선제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몇 년 전 같은 방식으로 국내 대기업 해킹 공격을 방어했다"며 "점점 글로벌해지는 사이버 공격을 높은 신뢰와 투명성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09 12:45김미정

"LTE 요금제, 5G보다 비싸...합리적 개편 필요"

통신 3사의 일부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보다 데이터 제공량과 비교해 요금이 더 비싼 만큼 LTE 요금제에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출한 LTE, 5G 요금제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주장했다. 과기정통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LTE 가입자는 올해 상반기 말 기준 1천340만여명이다. 전체 무선 가입자 수의 3분의 1에 달한다. 5G 가입자는 3천373만여명으로 전체 71.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통 3 사의 주요 LTE 요금제와 5G 요금제를 비교한 결과, LTE 요금제가 대부분 5G 요금제보다 가격이 비싸고 제공하는 데이터 제공량은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5G 서비스가 제공된 2019년 이후 그동안 LTE 단말기는 LTE 요금제만 사용하고 5G 단말기는 5G 요금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이같은 요금제 선택 규제가 부당하다는 지적에 따라 사용하고 있는 단말기와 관련없이 자유롭게 LTE와 5G 요금제 선택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에서 세 차례의 5G 중간요금제 출시 등의 요금제 개편에 따라 LTE 요금제와 역전 현상이 빚어졌다. 최수진 의원은 “이통 3 사의 요금제도를 분석해 본 결과 LTE 요금제의 경우 데이터 전송 속도가 5분의 1에 불과한데 요금은 오히려 비싸 소비자피해가 우려된다"며 "LTE 요금제 가입자가 1천300만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국정감사를 통해 이통 3사들 LTE 요금체계의 합리적인 개편을 위한 정책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LTE단말기를 쓰더라도 5G요금제를 쓸 수 있는 등 스스로 LTE요금제나 5G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9.09 11:44최지연

美 FBI, AI로 가짜 밴드·음악 만든 남성 체포

미 연방수사국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가짜 밴드와 음악을 제작해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로 한 남성을 체포했다. 9일 미국 테크 전문지 퓨처리즘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의 마이클 스미스는 7년 동안 AI 기술을 악용해 음악 스트리밍 사기를 저지르면서 약 1천만 달러(약 130억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와 함께 AI 음악 회사 대표도 공범으로 지목됐다. 스미스는 AI를 활용해 수십만 곡의 가짜 음악을 만들고 이를 스트리밍 플랫폼에 업로드했다. 이 음악들은 소프트웨어가 무작위로 생성해 저품질의 소음에 가까웠다. 그 후 그는 봇을 통해 수십억 회 재생시키는 방식으로 로열티를 챙겼다.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으로는 '아마존 뮤직',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등이 포함됐다. AI 음악 회사 CEO는 매주 수천 곡의 음악을 스미스에게 제공했으며 이들은 랜덤한 파일명과 가짜 밴드 이름을 사용해 플랫폼의 감시를 피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곡의 이름과 밴드 이름은 무작위적인 명칭으로 구성됐다. 법무부는 스미스에게 돈세탁 및 전신 사기 혐의로 총 세 건의 기소를 진행하고 있다. 외신에 의하면 스미스는 각 혐의당 최대 20년의 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AI와 봇 기술을 악용한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음악 산업의 보호와 관련한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9.09 11:37조이환

인터파크 투어, 아시아나항공과 EPL 직관 이벤트 진행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아시아나항공과 제휴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직관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는 이달 9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천발 유럽 노선(런던·프랑크푸르트·파리·바르셀로나·로마·이스탄불) 항공권을 구매하고, 이달 13일부터 올해 12월 31일 간 유럽으로 출발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토트넘 홋스퍼FC·맨체스터 시티FC·리버풀FC·아스널FC 등) 입장권 10% 할인(최대 5만원) ▲유럽 공항 라운지 20% 할인(최대 2만원, 한국 제외) ▲인터파크 투어 유럽지역 숙소 9% 할인 등이다. 특히 유럽지역 숙소의 경우 10만원 이상 결제 시 일괄 9% 할인된다. 인터파크 투어 관계자는 "인터파크 투어는 EPL 공식 예매처로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뿐만 아니라 영국 내에서 진행되는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대항전의 티켓도 판매하고 있다"며 "평생 잊을 수 없는 EPL 직관 경험을 더 많은 이용자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를 맡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축구팬들을 위한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터파크 투어와 아시아나항공은 매직보딩패스 제휴도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 매직보딩패스 홈페이지 내 인터파크 티켓 연결 링크 접속시 뮤지컬 '달 샤베트', '장수탕 선녀님' 입장권 50%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공연 당일에는 티켓 수령 과정에서, 탑승 후 3개월 이내인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하리보 해피월드 인 제주' 전시는 오는 13일부터 할인 적용된다. 전시 매표소에서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면 최대 20%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24.09.09 11:12조수민

한눈에 즉각적인 인식: 강력한 릴린 번호판 및 차량 인식 시스템

타이베이 2024년 9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릴린(LILIN)은 자사의 AI 카메라가 이제 완전히 엣지 처리되어 맞춤형 모델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번호판 인식 카메라는 시장에서 가장 많이 개발되고 수요가 많은 제품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AI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번호판 인식은 지능형 법 집행, 주차 관리 및 출입 통제 등의 분야에서 활용되는 가장 수요가 많은 기술 중 하나다. 이러한 솔루션을 구현할 때 정확성 외에도 다양한 차량 번호판 지원, 다양한 국가의 적용 범위, 특수 번호판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과 같은 인식 범위가 매우 중요하다. 릴린은 수년 동안 번호판 인식 분야의 선구자로서 AI가 도입되기 이전부터 매우 정확한 알고리즘을 제공해 왔다. 최근 몇 년간 AI를 통합함으로써 릴린은 차량 인식을 포함하도록 기능을 확장하여 보다 포괄적이고 다재다능한 솔루션을 만들었다. Even with multiple vehicles in motion, the system still performs accurate recognition. 릴린의 지능형 교통 솔루션은 번호판과 차량 인식을 모두 포함한다. 이 시스템은 표준 차량, 오토바이, 대형 자전거, 트럭, 군용 차량, 외교 차량 및 테스트 번호판 등 현지 자동차 사무소에서 발급한 모든 번호판을 포함하여 광범위한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차량 유형, 색상 및 브랜드 인식을 지원하여 수입 차량 및 자국산 차량을 모두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인식 결과는 릴린의 독점적인 행동 분석 시스템과 통합되어 적색 신호 위반, 법 집행 기관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불법 우회전 또는 주차 관리 시스템의 출입 통제 및 요금 통합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실행할 수 있다. 카메라에는 내부 출입 통제 목록이 장착되어 있어 시간, 차량 유형 또는 번호판을 기준으로 제어가 가능하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GitHub에서 릴린의 공식 오픈 소스 SDK를 사용하여 인식 결과를 사용자 지정할 수 있다. 모든 인식, 동작 분석 및 이벤트 처리 작업은 카메라 자체에서 처리되므로 추가 컴퓨터가 필요치 않으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설정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이 간소화된 프레임워크를 통해 운영 및 유지 관리가 더욱 쉬워진다. 지능형 교통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릴린의 AI 솔루션은 카메라 내에서 직접 인식할 수 있는 사용자 정의 모델을 지원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릴린의 웹사이트[https://lilin.vip/ai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릴린(LILIN) 소개 보안 감시 업계에서 4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릴린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AI 감시 솔루션 제공업체다. 대만에서 제조되고 다양한 사이버 보안 인증을 준수하는 릴린 제품은 AIoT, 엣지 컴퓨팅 및 보안 장치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한다. 이 솔루션은 건설, 운송, 해양, 항만, 군사, 소매, 사무실, 학교, 은행, 엔터테인먼트 장소 및 공장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되며 정부 규정에 따라 공공 인프라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화되었다. 릴린은 다양한 환경의 비디오 통합 및 이벤트 분석에 전념하고 있으며, 번호판 인식, 얼굴 인식, 고급 가상 펜싱, 차량 및 사람 흐름 감지, 사회적 거리 감지, 마스크 감지, 분실물 감지 및 건설 현장 안전 애플리케이션 등의 분야에서 신뢰성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처: LILIN

2024.09.09 11:10글로벌뉴스

무협 "전기차 신흥 시장서 韓·中 격돌 예고…정책 지원 절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영향력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산업 약진 배경에 전 공정을 아우르는 종합적 전략과 공격적 투자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9일 발간한 '중국 전기차 혁신전략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전기차 수출과 내수판매 모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의 전기차 수출은 전년 대비 69.9% 증가한 341억 달러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에너지차 내수판매 비중은 31.6%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금년 7월에는 처음으로 내연기관차를 상회하며 51.1%까지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중국 전기차 기업 혁신성장의 원인으로 ▲공급망 수직통합 ▲해외거점 확대 ▲과감한 R&D 투자를 꼽았다.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는 기존 자동차 산업 관행인 하도급 생산에서 벗어나 전기차 부품을 직접 생산하는 내재화 방식을 채택하며 급성장했다. 전기차 개발, 생산, 판매, 해외운송용 선박건조에 이르는 전체 전기차 공급망을 내재화해 안정적인 경쟁력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적인 해외거점 확대 전략도 눈길을 끌고 있다. BYD는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생산 거점인 태국을 겨냥해 4개 모델을 출시하고, 올 7월부터 연산 15만대 규모 라용 현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도 브라질 전기차 공장 완공에 이어, 헝가리‧우즈베키스탄‧파키스탄 등으로 해외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R&D 투자규모와 인력도 역대급으로 늘고 있다. BYD 작년도 R&D 투자액은 전년 대비 112% 증가한 395억7천만 위안(약 7조5천억원)으로, 2019년 대비 4.7배 증가했다. BYD는 2023년 말 기준 총 4만 8천건 특허를 출원했으며, R&D 인력은 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은 미국과 일본 장비에 의존해야 하는 반도체와 달리 중국이 니켈, 리튬 등 주요 원료 공급망을 자체 확보하고 있어 높은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세계 10대 배터리 기업중 6곳은 중국 기업이며 점유율도 60%를 상회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보희 수석연구원은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내수를 넘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동남아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신흥시장에서 전기차 수요가 본격화될 경우, 해당 시장에서 중국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 기업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 공제 허용과 취득세 중과세 폐지 검토 등 전기차 분야에 대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9.09 11:00류은주

8월 주택용 전기요금 전년비 7500원 증가…요금 폭탄 없어

지난 8월 주택용 전기요금 평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천500원(13%) 증가한 6만4천원을 기록했다. 사용량은 363kWh로 30kWh 증가에 그쳐 장기 폭염과 열대야에 따른 요금 폭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보다 전기요금이 증가한 가구는 76%이고, 변동이 없는 가구는 1%, 요금이 감소한 가구도 23%에 이르렀다. 지난해와 비교해 요금이 같거나 감소한 가구를 제외하고 전기요금이 증가한 가구에 한정한 평균 증가액은 약 1만7천원 수준이었다. 39%의 가구가 1만원 미만, 28%는 1~3만원 미만으로 요금이 증가했다. 10만원 이상 전기요금이 증가한 가구는 1%에 그쳤다. 한전은 1인 가구 증가 등 전기사용 환경과 패턴이 바뀌면서 전기요금 증가에도 편차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와 한전은 취약계층 부담 최소화와 일반 소비자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의 여름철 복지할인 한도를 최대 2만원까지 확대하고, 지난해 1월과 5월 요금 인상분 21.1원/kWh 적용을 유예해 연간 1조원 규모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달 16일부터 하절기 에너지바우처 1만5천원을 추가 지원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요금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전 복지할인·에너지바우처를 동시에 지원받는 기초생활수급자 130여만호 가운데 약 31만3천 가구가 전기요금이 '0원(8월말 기준)'이며, 약 22만5천 가구는 전기요금이 1만원 미만이다. 에너지바우처 확대가 8월 16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8월에 추가 지원을 적용받지 못한 국민은 9월에 자동 적용된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 8월 주택용 가구당 평균 사용량(363kWh)을 기준으로 실제 납부 전기요금을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일본과 프랑스는 우리나라 요금의 2배 이상, 미국은 약 2.5배, 독일은 약 3배 수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고객의 요금부담을 줄이고자 전기요금 분할 납부 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사용량을 즉시 확인 할 수 있도록 한전ON 등을 통해 실시간 전기사용량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할 납부는 주택용 고객 중 7월~9월 요금이 6월 청구액 보다 2배 이상 증가하거나 월 요금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당월 전기요금의 50%를 최대 6개월까지 분할해 납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실시간 전기사용량 조회는 소비자가 즉시 전기사용량을 인지해 요금 절약을 유도하도록 하는 기능으로 한전ON·아파트 월패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9 11:00주문정

김치가 고지혈증 '예방'…"효과 얼마나 있을까"

김치가 당뇨병, 고혈압과 함께 3대 만성질환 원인으로 알려진 고지혈증 개선에 '미세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김치기능성연구단(단장 홍성욱)과 중앙대 신상아 식품영양학과 교수 연구팀이 참여자 추적조사 방식의 코호트 분석으로 김치 기능성을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분석 대상은 9년(2004~2012)동안 모은 40~69세 남녀 6만1천761명의 자료다. 이들의 김치 섭취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지표 변화를 통한 상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여성의 경우 고지혈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성지방(3.372 mg/dL)과 저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1.155 mg/dL), 총콜레스테롤(1.6 mg/dL) 수치가 크게는 아니어도, 감소하는 상관성이 나타났다. 여성 비교군은 매일 2~3회(회당 50g)씩 김치를 섭취하는 군과 1회 미만 군으로 나눠 조사했다. 남성의 경우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0.469 mg/dL)의 수치가 미약하나마 증가하는 상관성을 보였다. 총콜레스톨은 정상이 200 mg/dL 이하이다. 중성지방은 150mg/dL 이하이어야 정상이다. 홍성욱 김치기능성연구단장은 "질환 치료목적 보다는 예방적 차원에서 김치의 장점을 알고 섭취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유럽영양학회지인 '유러피언 저널 오브 뉴트리션(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IF 4.1)'에 게재됐다.

2024.09.09 10:29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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