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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가속을 위해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를 적용하는 페타스케일 JBOF 올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을 추가

스토리지 ISV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새로운 JBOF 아키텍처를 통해 AI 시대를 위해 효율적인 고성능의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2024년 10월 16일 /PRNewswire/ -- AI,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를 공급하는 토탈 IT 솔루션 공급업체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나스닥: SMCI)가 고성능 AI 훈련, 추론과HPC 워크로드를 위해 새롭게 최적화된 스토리지 시스템을 출시한다. 이 JBOF(Just Bunch of Flash)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정의형 스토리지 워크로드를 실행하기 위해 2U 폼 팩터에 최대 4개의 엔비디아 블루필드-3 데이터 처리 장치(DPU)를 활용한다. 각 블루필드-3 DPU는 400Gb 이더넷 또는 인피니밴드 네트워킹과 큰 컴퓨팅 스토리지를 위한 하드웨어 가속 그리고 암호화, 압축 및 삭제 코딩과 같은 네트워킹 워크로드는 물론 AI 스토리지 확장 기능이 있다. 최첨단의 듀얼 포트 JBOF 아키텍처를 통한 액티브-액티브 클러스터링 기능은 핵심적인 스케일업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객체 스토리지 및 병렬 파일 시스템과 같은 스케일아웃 스토리지에도 많이 활용된다. Supermicro Adds New Petascale JBOF All-Flash Storage Solution Integrating NVIDIA BlueField-3 DPU for AI Data Pipeline Acceleration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 찰스 량(Charles Liang)은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고성능 JBOF 스토리지 시스템은 E3.S 또는 U.2 폼팩터 SSD 그리고 SSD와 DPU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플랫폼에 대한 최신 PCIe 5세대 커넥티비티 지원이 가능한 당사의 빌딩 블록 방식을 이용하여 설계되었다"면서 "슈퍼마이크로의 시스템 설계는 30.71TB SSD를 사용하여 최대 1.105PB의 기초 용량을 구현하는 24개 또는 36개의 SSD를 지원한다. 당사의 균형 잡힌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I/O 설계는 블루필드-3의 최고 라인 속도 400Gps를 구현하며, 이는 5세대 SSD의 250GB/s 이상의 대역폭을 실현한다"고 말했다. AI를 위한 슈퍼마이크로의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supermicro.com/en/products/storage를 방문하기 바란다. 엔비디아 블루필드-3 솔루션이 적용된 슈퍼마이크로 JBOF는 전통적인 스토리지 CPU와 메모리 서브시스템을 블루필드-3 DPU로 대체하고 DPU의 16 암 코어에서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다. 또한 블루필드-3은 삭제 코딩 및 압축 해제 알고리즘과 같은 스토리지 가속 외에도 RoCE(융합 이더넷 상의 RDMA), GPU 다이렉트 스토리지와 GPU 기반 스토리지에 대한 하드웨어 지원을 통해 네트워킹을 가속한다. 엔비디아의 네트워킹 담당 수석부사장 케빈 디얼링(Kevin Deierling)은 "가속 컴퓨팅과 AI는 모든 산업을 변화시키고 사회에 혜택을 준다"면서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는 극한의 성능과 효율을 제공하는 새로운 종류의 AI 데이터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슈퍼마이크로 페타스케일 JBOF와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데이터 플랫폼 회사 해머스페이스(Hammerspace)와 객체 스토리지 공급업체 클라우디안(Cloudian)을 포함한 새로운 JBOF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이러한 스토리지 인프라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슈퍼마이크로 JBOF의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에서 기본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슈퍼마이크로는 다양한 용량 그리고 단일 및 이중 포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JBOF 시스템을 통해 마이크론과 키옥시아의 SSD를 인증했다. IDC의 전 세계 인프라 조사 담당 그룹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 아시시 나드카르니(Ashish Nadkarni)는 "엔비디아의 블루필드-3 DPU를 사용하는 슈퍼마이크로 JBOF는 대규모 AI 훈련 및 분석 스토리지 워크로드를 위해 고도로 통합된 스토리지 방식을 제공한다"면서 "이러한 방식은 CPU 기반 스토리지 서버보다 더 전력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JBOF와 DPU 아키텍처가 제공하는 다이렉트 데이터 경로를 통해 읽기 지연 시간을 줄인다. 슈퍼마이크로와 엔비디아는 이 방식을 모든 대규모 AI, CSP와 HPC 고객들이 고려해야만 하는 중요한 것으로 만드는 파트너 생태계를 조성해왔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JBOF 제품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supermicro.com/en/products/jbof를 방문하기 바란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10월 16일 수요일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리는 OCP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엔비디아 블루필드-3가 적용된 새로운 JBOF 솔루션을 더욱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의 부스 B21을 방문하여 "DPU를 사용하는 고성능 데이터 센터 스토리지" 세션에 참석하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바란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슈퍼마이크로(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및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 제품을 최초로 출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 당사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지원 서비스를 공급하는 토탈 IT 솔루션 공급업체이다. 슈퍼마이크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 지식은 또한 당사의 개발 및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전세계 고객들을 위해 클라우드에서 엣지에 이르는 차세대 혁신을 실현한다. 당사 제품들은 사내(미국, 아시아 및 네덜란드)에서 설계 및 제조되며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글로벌 운영을 활용하고 TCO를 개선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되었다(그린 컴퓨팅). 고객들은 수상 경력이 있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포트폴리오를 통해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에어컨, 프리 공냉 또는 액체 냉각)의 종합 세트를 지원하는 당사의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으로 구축된 다양한 시스템 제품군 중에서 선택함으로써 자신들의 정확한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와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식회사의 상표 및/혹은 등록 상표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과 상표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재산이다. Supermicro Adds New Petascale JBOF All-Flash Storage Solution Integrating NVIDIA BlueField-3 DPU for AI Data Pipeline Acceleration Supermicro Adds New Petascale JBOF All-Flash Storage Solution Integrating NVIDIA BlueField-3 DPU for AI Data Pipeline Acceleration Supermicro Adds New Petascale JBOF All-Flash Storage Solution Integrating NVIDIA BlueField-3 DPU for AI Data Pipeline Acceleration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30089/Supermicro_Adds_New_Petascale_JBOF_1.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30090/Supermicro_Adds_New_Petascale_JBOF_2.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30091/Supermicro_Adds_New_Petascale_JBOF_3.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30092/Supermicro_Adds_New_Petascale_JBOF_4.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4.10.16 02:10글로벌뉴스

대왕고래 투자자문사 'S&P 글로벌' 최종 선정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는 동해 심해가스전(대왕고래) 투자 자문사로 S&P 글로벌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 9월 초 투자자문사 입찰을 개시해 같은 달 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이후 협상을 진행해 왔다. 석유공사는 앞으로 향후 S&P 글로벌과 함께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S&P 글로벌은 신용평가·재무정보 분석 등 금융 서비스와 에너지 부문·모빌리티 데이터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S&P 글로벌은 세계 에너지 시장을 분석·전망하고 원자재별 가격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인수합병(M&A) 등 투자 관련 연구 및 관련 자문을 수행하는 데 특화된 업체로 알려졌다.

2024.10.15 20:47주문정

[ZD SW 투데이] 현대오토에버, 2024 레드 닷 어워드 본상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현대오토에버, 2024 레드 닷 어워드 본상 수상 현대오토에버가 2024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자율주행 환경을 고려해 자체 개발한 내비게이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다. 이번 UI는 스마트폰 및 소셜미디어와 연동돼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며 증강현실(AR)과 3D 지도를 통한 직관적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사용자 경험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쿠콘, 하나증권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간소화 쿠콘이 하나증권에 '위체크(We-Check)' 서비스를 제공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절차를 간소화했다. 고객들은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증권 앱에서 실시간으로 필요한 증명서를 조회하고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금융 업무에도 활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하나증권은 고객 이탈률 감소와 계좌 개설의 안정성을 높였다.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 아이브와 함께 NFT 이벤트 진행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가 걸그룹 아이브와 첫 월드투어 영화 개봉을 기념하는 NFT 협업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영화 예고편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아이브 월드투어 기념 NFT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는 영화 관람 횟수에 따라 스페셜 티켓 NFT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그릿지 CTO, 바운스 2024서 스타트업 대상 강연 성황리 마무리 그릿지 정우현 CTO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바운스 2024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그는 내부 개발팀 유무에 따른 문제 해결 전략을 제시하며 그릿지의 개발팀 구독 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해결책을 소개했다. 정 CTO는 스타트업들이 인력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조하며 실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 기간 중 그릿지는 부스를 운영하며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초기 스타트업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잉카인터넷, 신진 작가 기획 전시 '패러독시컬 플랫' 개최 잉카인터넷이 내년 1월 18일까지 신진 작가들을 위한 기획 전시 '패러독시컬 플랫(PARADOXICAL FLAT)'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에 위치한 잉카인터넷 사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관람 가능하다. 참여 작가는 양다솜과 임종연으로, 두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잉카인터넷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씨이랩, AI CCTV 솔루션 '엑스아이바' 신규 업데이트 씨이랩이 AI CCTV 솔루션 '엑스아이바(XAIVA)'의 새로운 버전인 '서베일런스(Surveillance)'와 '라이트(Light)'를 출시했다. '엑스아이바'는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다. 새로 추가된 경량화 버전인 '라이트'는 소상공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높은 정확도와 빠른 분석 속도로 제조 및 건설 현장에서 안전 관리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펜타시큐리티, '아이사인플러스 4.0' CC·GS 인증 동시 획득 펜타시큐리티의 인증 플랫폼 '아이사인플러스(iSIGN+)'가 공통평가기준(CC) 인증과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아이사인플러스'는 다양한 인증수단을 제공하며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성을 갖췄다. 이번에 CC 및 GS 인증을 받은 'v4.0' 버전은 다중인증 통합과 보안성을 강화한 버전이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를 바탕으로 공공 부문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4.10.15 18:17조이환

AI, 기후부터 암 진단까지 척척…"혁신기술로 사회 문제 해결"

인공지능(AI) 기술이 기후·보안·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며 사회 문제 해결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구글·S2W·루닛 등 주요 IT 기업들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S2W에 따르면 구글은 AI를 활용해 날씨 예측 모델인 '그래프캐스트'와 홍수 예측 플랫폼 '플러드 허브'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이변 예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플러드 허브'는 최대 7일 전에 홍수 발생 지역을 예측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S2W는 AI를 활용해 국가와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QUAXAR)'는 익명 채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사이버 공격을 탐지한다. 또 S2W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비스(XARVIS)'는 해커들이 남긴 흔적을 추적해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으며 인터폴 등과 협력해 글로벌 치안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의료 AI 기업 루닛은 AI 기술로 암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며 의료 혁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닛의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는 폐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진단을 지원하며 미세한 이상 징후까지도 정확하게 포착해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루닛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협업과 수출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S2W 관계자는 "AI는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비용 절감을 실현하는 등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며 "또 현대사회가 직면한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하며 공공과 민간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2024.10.15 17:40조이환

"신기술로 채권추심 관리"…빅밸류, 미래신용정보에 AI 서비스 공급

빅밸류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채권추심 업계에 제공해 실시간 부동산 가격 정보 정확도를 높인다. 빅밸류는 미래신용정보와 손잡고 빅데이터·AI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미래신용정보의 온라인 업무 시스템 도입을 확대를 목표로 했다. 미래신용정보는 빅밸류 데이터, AI 기술 보완 토대로 고객사들에 명확한 부동산 가격 정보를 공급할 예정이다. 미래신용정보가 부동산 가격 조사 진행 시 현장에서 파악한 시세에 빅밸류 데이터·AI 기술을 곁들이는 식이다. 보통 신용정보사는 금융회사로부터 의뢰받아 부동산 가격 조사를 진행한다. 이때 물건지별 현장 가격 오차율을 최소화해야 한다. 오프라인 조사만으로 정확한 부동산 가격 확인이 어렵거나 실제 현장에서 파악한 수치와 데이터 간 큰 차이가 없어야 한다. 미래신용정보는 빅밸류가 보유한 공간·AI 시세 데이터, 부동산·상권분석 데이터 등 자체 생산 데이터와 카드 소비, 생활 인구, 기업평가 등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부동산 가격 정보를 고객사에 제공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미래신용정보가 빌라, 오피스텔 등 대상으로 오프라인 조사를 진행한 결과 A 지역 B 부동산 가격이 1억원으로 책정됐다면, 빅밸류의 최근 1~2년 실거래가 데이터를 근거로 수치 정확도를 점검할 수 있다. B 부동산이 빅밸류 실거래가 데이터 기준 8천만원이라면 물가·부동산 시장 변화 등을 고려해 고객사들에 명확한 상·하한가(8천만~1억원)를 제공하는 것이다. 미래신용정보 관계자는 "우수한 시스템 바탕으로 채권추심·신용조사 업무를 이끌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특장점을 한데 모아 향후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급속도로 산업계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인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17:39김미정

무하유, 'GPT킬러'로 日 진출 시동

무하유가 일본어 버전 'GPT킬러'를 출시해 일본 시장 내 사업 확장의 시동을 걸었다. 무하유는 지난해 9월 출시한 AI 문장 탐지 솔루션인 'GPT킬러'에 일본어로 쓴 문장이 AI 생성문장인지 높은 정확도로 판단할 수 있게 업데이트했다고 15일 밝혔다. 'GPT킬러'는 AI가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석한 후 각 부분에서 생성 AI로 작성됐을 확률을 판단하는 제품이다. 지난 13년간 '카피킬러'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해 온 방대한 문서 데이터와 자연어 이해(NLU) 기술을 접목했다. 이번에 출시된 일본어 버전은 고성능 일본어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생성형 AI 작성 확률이 높은 문장과 사람이 작성했을 확률이 높은 문장을 구별한다. 생성 AI가 만들었을 법한 토큰(단어)의 확률을 역추적해 99%의 높은 정확도로 생성형 AI 사용 여부를 파악한다. GPT킬러는 doc, docx, pdf, txt 등 다양한 문서 형식을 지원한다. 문서를 업로드한 후 각 단락을 클릭하면 문장별 표절 의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AI 의심도에 따라 안전·주의·위험의 3단계로 제공된다. 단락별 AI 의심도와 생성형 AI가 썼을 가능성이 높은 문장의 순위가 함께 제시된다. 이 서비스는 '챗GPT'로 작성된 문장을 탐지하고 싶다는 대학, 기업 등 일본 고객들의 니즈에 의해 개발됐다. 본인이 직접 쓴 문서로 평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AI가 개입할 경우 공정한 평가가 어려워지며 학생의 사고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실제로 일본 문부과학성은 생성 AI가 작성한 보고서를 그대로 제출하는 것은 표절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 대학에 AI 이용에 관한 규칙 정비를 요구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무하유는 이미 일본어 전용 표절검사 서비스인 '카피 모니터'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일본 80개 고객사에서 22만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무하유의 신동호 대표는 "'GPT킬러'는 생성 AI의 사용을 막는 것이 아닌 무분별한 활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이번 출시로 일본 시장에서도 AI 생성 텍스트에 대한 정확한 탐지가 가능해져 AI의 적절한 활용과 윤리적 사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5 17:37조이환

[기고] 로봇 등이 수집하는 영상 정보, 프라이버시 보호는?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9월 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시연돼 주목을 받았다. 이에 발맞춰 배달플랫폼 업계에도 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 배달의 민족이 '딜리(Dilly)'라는 배달로봇을 시험 중인 가운데, 요기요는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협력해 인천 송도 지역에서 지난달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 한편, 이미 일부 식당에서는 서빙 로봇이 테이블 사이를 오가며 음식을 나르고 있다. 도로 위에서도 변화 조짐이 보인다. 최신 차량들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카메라를 통해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며 더욱 안전한 주행을 돕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일상에 스며들었다. 이런 혁신 기술 시도 이면에는 우리 일상이 점차 카메라에 노출되는 현실이 있다. 배달로봇 카메라에 찍힌 우리 모습과 ADAS 카메라가 수집하는 도로 위 영상 정보, 서빙 로봇이 식당 내부를 촬영하는 영상, 이 모든 것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수집되고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ADAS 장착 차량, 배달로봇, 서빙 로봇 등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도입은 우리 사회에 편리함과 안전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라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안겨준다. 이러한 기술 혁신과 프라이버시 보호 딜레마 속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 14일 발표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위한 개인영상정보 보호 및 활용 안내서'는 이 복잡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안내서는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자'(이하 '영상기기운영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는 자율주행차, 배달로봇, 드론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해당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주행하면서 보행자나 다른 차량의 영상을 수집하거나, 배달로봇이 보도를 이동하며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촬영하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 안내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영상정보 처리의 8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첫번째로, '비례성' 원칙은 개인정보 처리 목적이 정당하며, 그로 인한 권리 침해가 최소화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정보주체 권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수집하고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지는 '적법성' 원칙은 모든 처리 과정이 명확한 법적 근거에 기반해야 하며, 적법한 절차를 따를 것을 요구한다. '투명성' 원칙은 정보주체가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촬영 사실과 처리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전성' 원칙은 개인영상정보가 유출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책임성' 원칙은 영상기기 운영자가 정보주체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처리 과정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함을 규정하고 있다. '목적 제한' 원칙은 수집된 정보가 명확히 설정된 목적 내에서만 처리되어야 하며, 그 외의 활용은 제한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통제권 보장' 원칙을 통해 정보주체가 자신의 정보에 대한 열람, 정정, 삭제 등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생활 보호' 원칙은 처리 과정에서 개인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하고 침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보주체의 권리 보호를 중심에 두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rivacy by Design)' 개념 도입이다. 이는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초기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고려해 설계하라는 원칙이다. 예를 들어, 배달로봇을 개발할 때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자동으로 블러(Blur) 처리하는 기능을 탑재하거나, 수집된 영상을 일정 시간 후 자동 삭제하는 기능을 넣는 것이다. 이는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적 접근으로, 개인정보 보호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개념이다. 안내서는 또한 AI 학습 등 과학적 연구 목적으로 개인영상정보를 활용할 때의 지침도 제시한다. 원칙적으로 가명처리를 해야 하며, 연구 목적상 원본 활용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신청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AI 개발을 위해 도로주행 영상을 수집하는 경우, 차량 번호판이나 보행자 얼굴을 흐리게 처리하거나 가리는 등의 가명처리를 해야 한다. 다만, AI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원본 영상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제한적으로 허용받을 수 있다.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별로 촬영 사실 표시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권고안도 제시되어 있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차량 외부에 촬영 중이라는 사실과 촬영주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등을 표시하도록 권고한다. 드론의 경우, 기체에 직접 표시하기 어려우므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촬영 계획을 사전 공지하고, 조종자가 눈에 띄는 복장을 착용하는 등의 방법을 제안한다. 이는 정보주체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조치다. 안내서는 개인영상정보 처리 유형을 세 가지로 나눠 설명한다. 첫째, '저위험' 유형으로 영상기기 내에서만 처리하고 외부로 전송하지 않는 경우다. 예를 들어, 자동차 블랙박스나 스마트 TV가 이에 해당한다. 둘째, '위험' 유형으로 영상기기가 촬영한 정보를 외부 운영자가 처리하는 경우다. 배달로봇의 원격 관제나 자율주행차의 AI 학습용 영상 수집이 이에 해당한다. 셋째, '고위험' 유형으로 외부 처리 후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경우다.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각 유형별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해 실제 상황에서의 적용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위험' 유형의 시나리오로 외부 원격관제를 통해 운영되는 서비스 로봇의 경우, 로봇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제센터에 전송하되 특이사항이 없는 영상은 10일 후 자동 삭제하도록 권고한다. 또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장소에서는 촬영을 중단하고, 영상 전송 시 암호화를 적용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위험' 유형의 예로 V2X 기술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들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차량과 교통 인프라 간의 실시간 정보 교환을 통해 자율주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 인프라로부터 수집된 개인영상정보가 중앙 시스템으로 전송돼 분석하고, 그 결과가 제3자와 공유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 보호 필요성이 크다. 특히, 차량 위치, 속도, 방향 등과 같은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주행 경로가 드러날 수 있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익명처리 등 적절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며, 커넥티드카 제조사는 정보주체에게 수집하는 정보와 그 활용 방법을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 안내서는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영상기기운영자, 제품·서비스 개발자, 일반 이용자 각각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한다. 영상기기운영자에게는 개인정보 보호법규를 준수하면서도 이를 혁신의 장벽이 아닌 신뢰 확보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 개발자나 제조사에게는 제품·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를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일반 이용자에게는 사적 목적으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사용하더라도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 이 안내서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균형잡힌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내서의 실효성을 높이고, 필요한 경우 보완해 나간다면 우리 사회는 개인정보 보호와 기술 혁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안내서 발표를 계기로, 우리 모두가 신기술 시대 정보 주체이자 혁신 수혜자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24.10.15 17:36황규호

금보원이 제시한 생성형 AI 시대 금융보안 트렌드는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금융환경 변화와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금융보안원은 내달 7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24'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FISCON 2024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규제 환경 등 혁신 속에서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디지털금융과 금융보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달 15일부터 금보원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FISCON 2024는 ▲오프닝 행사 ▲주제강연・비공개세션 ▲시상식 ▲정보보호 산업 전시로 구성된다. 이날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생성형 AI 시대에 기술혁신이 가져올 금융환경 변화와 대응방안을 살필 방침이다. 미국·일본 금융 정보통신기반시설보호(ISAC) 전문가도 행사에 참석한다. 국제 사이버 보안 공조 강화를 위해 최신 정보보안 이슈, 각국 사이버 위협 동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주제강연은 디지털금융을 비롯한 금융보안 전략·기술·대응 분야 3개 트랙으로 이뤄졌다. 총 15개의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전략 부문 트랙은 금융보안의 원칙중심 규제를 위해 도입한 책무구조도, 자율보안 프레임워크를 통한 금융보안 선진화 전략 등 금융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전략을 다룬다. 기술 트랙은 금융 제로트러스트, 양자내성암호 전환 동향 등 금융권에 도입되는 디지털금융 혁신 기술의 현황과 트렌드를 다룬다. 대응 트랙은 AI기반 취약점 탐지, 금융 클라우드 보안 대응 등 고도화되는 디지털금융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비공개 세션에서는 금보원 대의원사 보안담당자 대상으로 모의해킹 주요 취약점 사례 등 금융보안 주요 현안·이슈를 공유한다. 이 외에도 금보원은 '제8회 금융보안원 논문공모전'을 비롯한 '금융권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 'AI 경진대회 및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과 전시도 연다. 김철웅 금보원 원장은 "어느 때보다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IT 및 금융 비즈니스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보안 트렌드를 살펴보며 새로운 대응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거대한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금융보안 전략을 모색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15 17:35김미정

뷰런테크놀로지, '스마트 인프라 라이다 솔루션' GS인증 1등급 획득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가 개발한 '스마트 인프라 라이다 솔루션 V1.0'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GS 인증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GS 인증은 ISO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소프트웨어의 성능과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상호운용성, 연동성, 적합성 등을 평가하는 국가 표준 인증 제도다. 특히 GS인증을 받은 제품은 조달청에서 구매기관의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 제품으로 지정하고, 공공기관에서는 상용SW 구매 시 SW기술성 평가 우선반영과 대체가 가능한 혜택을 갖고 있다. 뷰런의 '스마트 인프라 라이다 솔루션'은 3D 라이다 센서와 자체 개발한 AI솔루션을 활용해 정확한 객체 인지와 분류(사람, 차량, 이륜차 등)로 도심의 인파 분석과 교통 분석 등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뷰런은 이번 인증으로 뷰런의 신뢰성 높은 라이다 솔루션을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뷰런 김재광 대표는 “GS 인증을 통해 자사의 뛰어난 기술력에 신뢰성 확보와 라이다기반 인프라 솔루션 시장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공공 조달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뷰런은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솔루션에 더해 스마트 인프라 라이다 솔루션을 통해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교통관제 시스템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 활용성을 극대화해 스마트시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15 17:12백봉삼

TSMC, 내년 3나노 공정 주문 늘었다…삼성과 격차 더 벌리나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TSMC는 내년 3나노 공정의 주문량이 올해보다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TSMC 미국 애리조나 팹은 애플에 이어 AMD를 고객사로 신규 확보했다. 인공지능(AI) 가속기뿐 아니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3나노 공정 기반의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출시되면서 3나노 공정 수요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TSMC의 대표적인 고객사는 엔비디아, AMD, 애플, 퀄컴 등이다. ■ 3나노 고객사 엔비디아·애플·미디어텍·AMD...신규 고객사 인텔·구글 확보 TSMC의 첫 3나노 공정 고객사였던 애플은 내년에도 TSMC 팹을 이용할 예정이다. 애플은 내년 아이폰17시리즈에 탑재될 'A19 프로' AP를 TSMC 3나노 3세대 공정(N3P)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신규 고객사인 구글도 내년에 출시하는 스마트폰 픽셀 10시리즈용 '텐서 G5' AP를 TSMC 3나노 공정에서 제조하기로 결정했다. 대만 팹리스 업체 미디어텍은 올해 TSMC 3나노 2세대 공정에서 '디멘시티 9400′ AP를 생산한 데 이어 내년에도 차세대 AP를 같은 공정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또 미디어텍은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PC용 칩도 내년 TSMC 3나노 공정을 채택했다. 해당 칩은 내년 2분기에 출시돼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TSMC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는 올해 4분기 4나노 공정에서 생산되는 AI 가속기 '블랙웰' 시리즈 출시에 이어 2026년 출시되는 '루빈' 시리즈를 TSMC 3나노 공정에서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AMD도 TSMC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AMD가 내년에 출시하는 신규 AI 가속기 'MI350' 시리즈는 3나노 공정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TSMC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AMD '어드밴싱 AI 2024' 행사에서 “최신 AI 칩 생산을 위해 현재로서는 대만의 TSMC 외에 다른 칩 제조 업체를 사용할 계획은 없다”면서 “대만 이외 TSMC의 애리조나 공장에도 관심이 많다”고 언급했다. 인텔 또한 3나노 공정 외주물량(아웃소싱)을 TSMC에 맡기기로 했다. 인텔은 신규 PC용 중앙처리장치(CPU) '루나레이크'를 인텔 20A에서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내년 TSMC 3나노 공정으로 생산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내년 TSMC의 3나노 공정 주문량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 美 애리조나 팹, 내년 양산 준비 순항...애플·AMD 확보 TSMC의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팹도 내년에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서 고객사를 확보했다. 피닉스 1공장(팹21)은 4나노, 5나노 공정 노드를 제공한다. 이 팹에서 애플이 'A16' 칩은 4나노 공정에서 시험생산 중이며, 내년에는 물량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 AMD도 내년 TSMC 피닉스 팹에서 칩 생산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TSMC의 전체 매출에서 3나노 공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15%, 5나노 공정은 35%로 총 절반에 달한다. TSMC의 3나노 공정 매출 비중은 내년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TSMC는 파운드리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 늘릴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는 62.3%, 삼성전자는 11.5%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TSMC는 56.4%에서 5.9%포인트(p) 증가하고, 삼성전자는 11.7%에서 0.2%p 감소한 수치다. TSMC는 고객사 주문에 힘입어 첨단 공정에서 공격적인 투자도 이어간다. 대만 가오슝 난쯔 과학단지에 2나노 칩을 생산하는 1, 2공장(PI, P2)을 건설 중이며, 추가로 3나노 칩을 생산하는 3공장(P3) 건설도 이달 시작했다. 또 미국 애리조나주에서는 1공장에 이어 2, 3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

2024.10.15 17:01이나리

신세계푸드, 버거·대안식 주목…새 먹거리로 수익성 개선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가 새로운 먹거리로는 버거와 대안식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7천758억원으로 전년 동기(7천193억원) 대비 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9%, 26.2% 늘었다. 지난 2021년 신세계푸드 대표 자리에 오른 송 대표는 첫 외부 출신 수장이다. 그는 맥도날드 마케팅팀장, 피자헛 코리아 마케팅 총괄이사, 오비맥주 마케팅 총괄 부사장 등을 거친 뒤 지난 2018년 신세계푸드 마케팅담당 상무로 합류했다. 송 대표 취임 전 신세계푸드는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다. 취임 직전인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은 1조2천403억원으로 전년(1조3천201억원) 대비 6.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1% 줄어든 77억원을 기록했고 220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자회사인 스무디킹코리아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2015년 신세계푸드에 인수된 이후 스무디킹은 한 번도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고, 매출 역시 2021년 82억원에서 2022년 67억원, 지난해 61억원으로 매년 줄었다. 같은 기간 점포 수도 305개에서 169개로 줄었다. 송 대표가 적자 사업부를 정리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은 '정용진의 신세계'가 출범하면서부터다.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말 신년사를 통해 '경영 의사 결정에 수익성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지난 1월 프리미엄 해산물 레스토랑 '보노보노'를 브라운F&B에 매각했다. 2006년 서울 삼성동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약 17년 만에 사업을 완전히 접게 됐다. 스무디킹코리아 영업도 종료한다. 내년 10월 8일부터 미국 본사와의 한국 내 스무디킹 사업권이 종료되면서 가맹사업을 지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맹점과 체결한 가맹계약도 같은 날부터 종료되면서 국내에서의 스무디킹 사업을 완전히 접는 것이다. 새로운 먹거리로는 대안식 산업을 택했다. 지난해 9월 론칭한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를 중심으로 식품 제조업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신세계푸드는 최근 대한항공C&D서비스와 식물성 기내식 개발 및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항공사 기내식에 식물성 메뉴 제공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의 구축과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향후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기내식에 적합한 대안식품을 개발하고 한식·중식·양식 등에 최적화 할 수 있는 메뉴를 제안할 방침이다. 또 오는 27일까지는 '카페 라이스 베이스드'를 진행하고 있다. 성수동 유명 카페 8곳에서 '라이스 베이스드'를 활용해 만든 음료와 디저트 등 메뉴 14종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라이스 베이스드'는 신세계푸드가 국산 가루쌀,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 식물성 음료다. 이를 통해 젊은 층에게 식물성 음료와 치즈 등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주고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알린다는 것이 행사 진행의 이유다. 외식 산업에서는 노브랜드 버거를 키우고 있다. 노브랜드 버거는 2019년 가성비를 지향하며 기존에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던 외식 브랜드 '버거플랜트'의 이름을 바꿔 리뉴얼 론칭했다. 올해 3분기 12개 가맹점 오픈을 완료했으며 현재 26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B2C 부문을 키우려고 힘을 주고 있다”며 “해외 유명 버거 브랜드가 들어오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지만 노브랜드 버거는 가성비 버거로 이들과 다른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버거 시장이 좋지 않아 무리하게 가맹점을 늘리지 않고 있지만 착실하게 성장 중이다”며 “대안식 브랜드인 '유아왓유잇'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며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대안식품을 알리는 것을 중점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0.15 16:54김민아

스타벅스 '짝퉁' 텀블러 13만개 제조·유통한 일당 검거

스타벅스 텀블러를 위조해 판매한 일당이 특허청에 체포됐다. 이들이 위조한 제품은 총 13만 점으로, 정품 시가 62억 원에 달한다. 15일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위조 텀블러를 제조·유통한 총책 A씨(53세) 등 일당 9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위조 스타벅스 텀블러 약 13만 점을 국내에서 제조·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표경찰은 일당이 수입을 시도한 위조 텀블러 부자재가 세관에서 적발되자 이를 활용한 위조 상품 제조와 유통이 이뤄졌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일당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텀블러를 구성품마다 분리해 수입한 뒤 국내에서 결합해 재가공하는 방식으로 위조 텀블러를 만들었다. 상표가 없는 텀블러 본체를 수입해 국내에서 스타벅스 로고를 무단 인쇄해 위조 텀블러 본체를 만들었고, ▲텀블러 뚜껑 ▲고무패드 ▲스티커 등도 해외에서 주문생산한 뒤 국내로 반입하고, 국내에서 포장 상자와 사용설명서 속지 등 인쇄물을 제작해 유통했다. 이들은 위조 텀블러를 병행수입제품인 것처럼 속여 ▲관공서 ▲기업 ▲민간 단체 등에 기념품이나 판촉물 형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품 대비 50% 이하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 수사기관의 단속 결과 정보나 온라인 플랫폼 제재 정보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A씨는 과거 단속 사례를 참고해 허위 증명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병행 수입 제품 위장을 시도했으나, 상표경찰의 디지털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제조 행위를 포함한 범죄 수법이 밝혀졌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제품을 판매할 때 택 등 정품 인증 수단을 부착하고 있지만, 이것까지 위조할 가능성이 있다”며 “되도록 매장이나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 정식 판매처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2024.10.15 16:17류승현

亞 보험사에 시급한 혁신 대응 비결 팟캐스트 방송으로 듣는다

싱가포르 2024년 10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에이프릴 인슈어런스(April Insurance)와 도쿄해상(Tokio Marine)의 전략적 파트너인 노보 AI(Novo AI)의 공동 설립자가 아시아 인슈어테크 팟캐스트(Asia InsurTech Podcast)의 최신 에피소드에 출연해 최근 커지고 있는 아시아 보험 업계를 위험에 빠뜨린 디지털 전환 부진에 대한 우려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혁신이 어떻게 보험 업계를 유통 중심에서 백엔드 프로세스 중심으로 전환시키고 있고, 이러한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면 많은 아시아 보험사의 비즈니스가 어떻게 위험에 처하게 될지 자세히 알아봤다. 아시아 보험 업계의 현재 상황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을 활용한 보험 서비스인 인슈어테크는 고객 대면을 통한 유통 분야 개선에 초점을 맞추던 방식에서 벗어나 백엔드 프로세스 혁신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AI와 자동화가 보험사의 내부 업무 메커니즘 전환에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일어난 중요한 혁신은 보험금 청구 처리와 분석 및 검증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 보험사는 구식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을 대체함으로써 새로운 효율성을 창출해 보험금 청구 처리 오류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보험사는 진화하는 고객의 기대치에 맞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 소비자 요구 변화로 인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디지털 전환의 시급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아시아 보험사들이 위험에 빠진 이유 아시아의 많은 보험사들은 이러한 변화를 따라잡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보험금 지급액은 보험료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이익률은 낮아지면서 지속 불가능할 정도로 낮은 이익률의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처럼 위험한 불균형으로 인해 많은 보험사가 보험료 인상에 나서다 보니 고객 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또한 일부 아시아 시장에서 사기성 보험금 청구가 최대 35%에 달할 만큼 보험 사기율은 놀라울 정도로 올라가고 있다. 구식 시스템으로 인해 보험사는 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렵고 자원을 낭비 중이다. 또한 많은 기업이 기존 시스템에서 일어날 혼란을 우려해 변화를 거부하면서 취약성만 심화하고 있다. 기존 기술은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보험금 청구 처리 속도는 느려지고 비용은 올라가면서 고객 신뢰도는 낮아지고 있다. 고객들은 기술에 정통한 경쟁업체로 눈을 돌리고 있어 디지털 전환의 시급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업계 리더들의 해결 사례 선도적인 보험사들은 스타트업과의 협력으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운영 방식을 현대화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변화를 수용하고 내부 저항을 극복함으로써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선도적인 보험사들의 디지털 전환 비결이 궁금한 분들은 관련된 모든 세부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아시아 인슈어테크 팟캐스트[https://youtu.be/JpSVGvM8084?si=O5_JFJFveWsRzOb1 ]에서 이들의 전략과 성공 사례를 들어볼 수 있다.

2024.10.15 16:10글로벌뉴스

"클라우드 보안 강화할 것"…포티넷, 멀티 클라우드 환경 보안 솔루션 출시

포티넷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강화하며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 대응을 한층 더 효율화한다. 포티넷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솔루션 '레이스워크 포티CNAPP(Lacework FortiCNAPP)'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인프라 권한 관리를 통해 과도한 권한을 가진 ID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레이스워크 포티CNAPP'는 포티넷의 보안 패브릭에 통합돼 위협 탐지와 자동화된 대응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손상된 호스트나 액세스 키와 같은 위협에 대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포티가드 위협 발생 경보(FortiGuard Outbreak alerts)와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들은 최신 위협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심층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는 랜섬웨어, 크립토재킹 등 다양한 능동형 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 클라우드 인프라 권한 관리를 통해 클라우드 ID 및 해당 권한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부여된 권한과 실제 사용된 권한을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도한 권한을 강조 표시하고 최소한의 권한으로만 접근을 허용해 보안성을 높인다. 포티넷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은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고객들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위협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16:09조이환

다쏘시스템 직원이 세운 기네스 신기록은?

다쏘시스템이 프랑스에서 '모빌리티 나이트 라이드'를 열고 모빌리티 솔루션 설계를 돕는 버추얼 트윈 역할을 조명했다. 다쏘시스템은 일본 패러사이클 선수 카즈히코 칸노가 1시간 동안 핸드사이클로 갈 수 있는 가장 먼 거리인 2만8천331km를 주행하며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15일 밝혔다. 칸노는 다쏘시스템에서 근무하고 있다. 칸노는 지난 3일 프랑스 파리의 부아 드 불로뉴 공원에 위치한 롱샴 사이클링 트랙 3천541km을 1시간 동안 8바퀴 완주하며 총2만8천331km 주행기록을 기록했다. 다쏘시스템은 칸노 기록 기념을 위해 파리 시내 11km의 사이클링과 롤러스케이트 라이딩 행사인 모빌리티 나이트 라이드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 3천명이 모였다. 칸노의 기록과 모빌리티 나이트 라이드는 다쏘시스템의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The Only Progress is Human)' 이니셔티브 일환이다. 현대 사회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가상 세계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루기 위한 영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쏘시스템은 "모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모빌리티의 필요성과 버추얼 트윈 경험이 보다 포용적인 기술과 도시를 창출하는 강력한 촉진제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도전과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은 도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모빌리티를 활용한 이동성은 자원, 고용, 서비스에 접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기존의 인프라와 기술은 다양한 사람들의 필요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할 수 있다. 버추얼 트윈을 도시 계획, 건축, 교통 시스템, 여행, 스포츠, 헬스케어 제품 설계에 도입함으로써 혁신가들은 다양한 요소가 개인의 이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보다 접근 가능하고 지속 가능하며 수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12가지의 브랜드는 전세계의 혁신가들이 보조기구, 열악한 도로 환경에 적합한 휠체어, 아웃도어 애호가를 위한 자전거, 최적화된 교통 계획,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 시스템과 같은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포용적 모빌리티 솔루션을 창출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다쏘시스템 빅투아 드 마제리 기업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모든 사람은 신체적 능력과 관계없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카즈히코 칸노의 성취는 단순한 속도와 지구력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와 이니셔티브를 통해 인간 정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보다 포용적이고 접근성 높은 세상을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촉진하는 버추얼 트윈 경험의 역할을 조명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4.10.15 16:08김미정

'챗GPT o1' 등장에 프로그래머들 긴장…코딩 자동화 현실화되나

최근 오픈AI가 출시한 '챗GPT'의 신형 모델 'o1'이 뛰어난 코딩 능력을 선보이며 프로그래밍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모델이 수학·과학·코딩과 같이 추론이 필요한 분야에서 일정 부문 인간 수준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챗GPT 'o1'은 향상된 추론 능력과 단계적 사고 과정을 통해 복잡한 코딩 문제를 해결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코딩 분야에서 이전 모델보다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춰 많은 개발자와 업계 종사자들이 자동화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프로그래밍 업계에서는 'o1'의 등장에 대해 AI의 발전에 경각심을 느끼면서도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 소재 5년 차 스타트업 대표인 K씨는 이전 '챗GPT' 모델보다 월등히 향상된 코딩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o1'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처음 회사를 시작할 때는 파이썬을 깊게 공부하려 했다"며 "'챗GPT'가 등장하고 3개월 간격으로 개선된 모델이 출시되는 것을 보면서 코딩을 깊게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번 'o1' 모델이 가장 뛰어나기는 하지만 현재는 사용 횟수 제한이 있어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며 "무제한 사용이 가능해질 때 실질적인 업무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IT 유니콘 기업의 이사인 A씨는 'o1'을 프로그래밍 완전 자동화로 향하는 이정표로 평가했다. 그는 "'o1' 자체가 사람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발전 속도가 가파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회사 내 개발자들은 'o1' 출시 후 자동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챗GPT'의 이전 모델들이 출시될 때마다 계속해서 높아지던 긴장감이 이번에도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회사 입장에서도 기술 발전에 따라 프로그래머들의 역할 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다수의 프로그래머들은 자신이 대체 불가능한 소수의 인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회사 입장에서 볼 때 이들의 투자 대비 수익률(ROI)은 기술 발전에 따라 낮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박 의견도 있다.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일부 프로그래머들의 평가에 따르면 여전히 AI가 프로그래밍을 완전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들의 평가에 따르면 'o1'은 아직 초급 개발자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실제로 한 IT 기업의 개발자인 B씨는 "'o1'은 경험이 6개월 정도인 주니어 개발자 수준"이라며 "코딩 문제를 잘 풀기는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문제가 정형화돼 있지 않고 상황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완전한 대체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AI가 업무의 일부를 자동화해 일을 줄여주는 것은 사실"이라며 "효율성 향상에는 동의한다"고 밝혔다. 해외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o1'의 등장에 대한 반응은 비슷하다. 이 모델이 완전한 업무 대체를 이루기는 어렵지만 프로그래밍 자동화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해외 개발자인 S씨는 "중간 수준의 코딩 문제를 풀기 위해 'o1'과 이전 모델을 비교해 보았는데 'o1'은 즉시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했다"며 "완벽과는 거리가 있지만 코딩 분야에서 큰 진전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같이 국내외를 막론한 업계 종사자들은 'o1'이 프로그래밍 성능에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 점에 동의하면서도 여전히 갈 길이 많이 남았다는 공통된 의견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 발전의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불안감과 기대감이 공존하는 상황이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한 칼럼을 통해 "우리가 아는 프로그래밍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며 "가파른 기술 발전으로 우리 아이들 세대에서는 더 이상 프로그래밍을 배울 필요가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2024.10.15 16:05조이환

의료중재원, 의료사고 피해 환자 위해 의학·법 지원해야

의료사고 피해 환자에 대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사고 정보비대칭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중재원에서 개시된 사건 중 의료인 측 법률전문가 대리인 지정 건수는 평균 1천236건이다. 이는 전체 접수 건의 87.5% 수준. 반면, 환자 측 변호사 대리인 지정 건수는 평균 58건으로 4.1%에 불과하다. 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 조정·감정 사례 분석자료 제공 ▲의료사고 예방자료 생산 ▲대외교육 실시 등 여러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청인 중 사건의 난도가 높은 사건을 중심으로 의료적·법률적 전문지식이 부족한 신청인(환자)의 감정 및 조정절차 참여·의견개진 지원 등 당사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남인순 의원은 “의료기관은 의료분쟁조정에 노하우를 쌓은 전담 변호사가 의료사고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환자 측은 대부분 법률 대리인 조력 없이 의료분쟁조정에 임하고 있다”며 “환자 측은 제출 서류 준비·신청서 작성 ▲당사자 진술까지 모든 과정을 홀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분쟁 조정제도 이용에 의학적·법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 대해 조력이 절실하다”라고 당부했다.

2024.10.15 15:58김양균

전기차 배터리, 200초만에 충전할 수 있게 되나

국내 연구진이 전기차 배터리 충전을 200초 만에 완충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전기차 충전 시스템뿐만 아니라, 초저온 냉각 케이블, 고속열차, 모노레일, 송전선 등 고전류를 전송하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원자로, 석유 및 천연가스 시추시설 등 고온의 중심축이 통과하는 환형관 구조를 가진 장치에도 응용 가능하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기계로봇공학부 이승현 교수 연구팀이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간을 내연기관 차량의 주유 시간인 3분 20초(200초)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충전 케이블 냉각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200초는 100kWh 전기차 배터리(테슬라 모델S, 기아 EV9 급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다. 연구진은 급속 충전시 통상 30분이상 걸리는 이유부터 분석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열전도도가 낮은 충전 케이블과 △발열을 효과적으로 냉각하지 못하는 것이 주 원인으로 봤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속 충전 조건에서의 냉각 루프를 활용했다. 또 수평 환형관 구조에서 절연유체 사용으로 발열 케이블을 효율적으로 냉각하는 방법을 찾았다. 연구팀은 냉각 실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7m 상용 충전기 케이블에 대한 예측 결과, 800Vdc 전기차 배터리 기준으로 1천440㎾(1800A)급 충전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640㎾(800A)급 급속 충전기보다 2배 이상 빠른 충전 속도다. 이승현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전기차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전기차 사용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GIST 기계공학부 이승현 교수의 지도아래 정해인 박사과정생과 노현석 석사과정생이 수행했다. 연구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열전달 분야의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Communications in Heat and Mass Transfer)에 9월 19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4.10.15 15:38박희범

샨이그룹, 포브스 차이나 '10대 영감을 주는 ESG 사례' 선정

--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한 노력 인정받아 창사, 중국 2024년 10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포브스 차이나가 발표한 2024 중국 ESG 50 리스트에서 샨이그룹(SANY Group)의 인도네시아 '라이트하우스 팩토리'가 뛰어난 ESG 경영으로 주목받으며 ESG 영감을 주는 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샨이그룹이 디지털 기술과 저탄소 제조 방식을 결합해 글로벌 제조업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국제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제조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하며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이번 선정은 기업 전략과 환경 보호 원칙이 성공적으로 결합됐음을 보여준다. 지속 가능한 개발이 업계를 이끄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샨이는 ESG를 핵심 사업 전략으로 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적극적인 자세를 잘 보여주고 있다. 세계가 인정한 지속 가능한 혁신 포브스 차이나 연구에 따르면 ESG 원칙을 핵심 사업 운영, 전략 및 모델에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제출된 500여 건의 사례 중 영감을 주는 대표 사례로는 10건만 선정됐다. 포브스는 성공적인 기업들이 ESG를 단순한 사업 비용이 아닌 핵심 전략의 일부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샨이그룹은 비즈니스 전략을 완전히 바꿔 ESG를 비용이 아닌 핵심 운영 요소로 구성해 주목을 받았다. 샨이 라이트하우스 팩토리: 글로벌 제조의 새로운 기준 2023년 샨이그룹은 인도네시아에 완전한 네트워크와 자동화된 생산 시스템을 갖춘 혁신적인 해외 라이트하우스 팩토리를 설립했다. 이 공장은 국내 엔지니어링 기계 업계에서 지능형 제조의 국제 표준을 처음으로 세운 해외 시설로, 제조 운영 시스템과 자동화된 자재 공급 시스템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지능형 시스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현대 제조 기업은 스마트 제조에서 스마트 공장으로 진화하면서 혁신 과정 전반에 ESG 경영을 도입하고 있다. 샨이가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라이트하우스 팩토리는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공장은 운영 효율과 비용 관리를 개선하는 한편 자원 활용도를 크게 높여 에너지 소비와 폐기물 배출을 줄인다. 친환경 개발을 위한 디지털 혁신 추진 디지털 경제 시대를 맞아 샨이는 친환경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년 10월 기준 샨이는 33개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산업용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1만 8000개의 기기와 5만 1000대의 카메라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디지털 트윈을 구현함으로써 품질은 향상하고 비용은 절감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시행된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는 1억 위안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샹웬보(Xiang Wenbo) 샨이그룹 회장은 "첨단 생산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을 실천하고 있다. 포브스의 선정은 우리 직원들이 책임감 있는 제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5:10글로벌뉴스

질병청, 코로나19 장애 특성 모아만 놓고 통계 분석은 안 해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장애 유형 등의 관련 정보를 수집해 놓고도 통계 분석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질병청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부터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되기 전날인 지난해 8월 30일까지 장애 유형과 정도를 수집하고도 이와 관련한 감염률·치명률·사망률 통계는 주기적으로 산출하지 않았다. 질병청은 내부적으로 자체 연구를 진행하되, 장애 특성별 감염률·치명률·사망률 통계를 외부에는 공표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감염병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코로나19 가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질병청은 최초 서미화 의원실에 “기초역학조사서 내 장애인 관련 항목은 등록장애인 여부를 수집했으며 장애유형 및 정도에 대한 정보는 수집하지 않아 통계산출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기초역학조사에서 내 장애인 관련 항목은 등록장애인 여부·장애 유형 및 정도를 수집했다”라며 “장애 유형·정도별 감염률·치명률·사망률은 주기적으로 산출하고 있지 않으나 별도로 조사연구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라고 다소 말을 바꿨다. 서미화 의원은 “질병관리청이 장애 인구 통계를 별도로 취합하지 않는 것은 장애 인구를 팬데믹의 위험으로 밀어내는 것과 같다”라며 “모든 국민이 볼 수 있는 감염자 현황 통계에 장애 인구 분리 통계가 반드시 반영돼야 코호트 격리 같은 반인권적 조치로 장애인이 죽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2024.10.15 14:24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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