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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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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인도 SW인력 103명 국내 벤처기업 채용 지원

중기부는 5일 인도 SW인력 103명이 국내 벤처기업과 연관, 채용됐다고 밝혔다. 특히 103명 중 98명은 인도 현지에서 근무한다. 중기부는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채용 및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 업계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인도의 우수한 SW 개발자 200명 채용 연계를 목표로 사업을 론칭, 중간 실적을 점검했다. 그 결과, 지난 2월부터 매월 구인 기업 모집을 시작해 8월까지 324개사가 신청했고, 이 중 91개사, 395건 면접을 통해 최종 30개사가 103명의 인도 개발자를 채용했다. 특히 채용 103명 중 국내에 들어온 인력은 5명이고 나머지 98명은 한국에 오지 않고 인도 현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원격 채용이다. 비자를 발급받는 번거로운 절차가 없어 SW 인력이 시급한 기업에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채용된 인도 개발자 중 한국에 와서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기업도 있어 현재 5명이 비자 발급을 진행하고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앞서 2023년 7월 중기부와 문체부 공동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SW전문인력 채용 및 유지에 어렵다고 답한 비중이 75.4%였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 2월 인도 뉴델리에서 한국에 취업을 희망하는 인도 SW 개발자를 모집하기 위해 채용설명회를 3회 개최(약 1000여명 참여)했고, 사업 주관기관인 벤처기업협회는 인도공과대학 동문재단(Pan-IT Alumni Foundation)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인도 개발자들은 주로 SW 개발에 많이 참여하고 있고, AI 개발과 모바일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채용됐다. 프론트엔드(Front-end)는 사용자의 눈에 보이는 화면 인터페이스를 설계하고 구현(웹페이지 레이아웃, 디자인, 기능성 등)하는 걸 말한다. 백엔드(Back-end)는 사용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 로직 구현(웹서버 구축, 데이터처리, 보안, 인프라 관리 등)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해 8월에 3명을 원격 채용한 벤처기업 M사는 “국내에서는 SW 중급개발자를 구인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4년차 인도 SW 개발자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뛰어난 업무 역량과 열정에 한국 근무를 제안했고, 이르면 9월말 정도면 비자 발급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처기업 M사 이모 대표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에 해외 SW 개발자 채용은 항상 부담이 따르는 일이고, 처음이라 망설이고 있던 차에 이번 사업 덕분에 도전해 볼 수 있었고, 매우 만족 중”이라면서 “해외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적인 시야와 감각을 배우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기부 김봉덕 벤처정책관은 “해외 개발자 채용에 관심 있는 기업을 위해 그간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업들이 어려워하고 궁금해하는 사항 등을 매뉴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들의 SW 인력 구인난 해소와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게 국내에서 학업중인 외국인 유학생 활용도 추가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6 08:00방은주

당근, 개발자 컨퍼런스 연다

당근이 개발 지식과 경험, 기술력과 인사이트를 한자리에서 교류하는 특별한 기술 축제를 연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IT인들을 위한 기술 지식과 경험 공유의 장 '2024 당근 테크 밋업'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당근은 지난 9년 동안 작은 스타트업에서 3천900만 명 이용자를 가진 앱으로 성장해왔다. 사용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실험과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해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테크 밋업은 이런 당근의 여정을 한 자리에서 공유하고자 '사용자 가치 중심으로 만들어온 당근의 성장'을 테마로 기획됐다. 당근이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겪은 도전과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했는지 그 기술적인 경험을 나누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유용한 도구와 운영 노하우도 소개한다. 당근 구성원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밋업 참여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활동까지 준비돼 있다. 행사는 10월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층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론트엔드 ▲서버 ▲데이터/머신러닝 ▲플랫폼을 주제로 총 4개의 트랙과 28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총 34명의 당근 엔지니어들이 연사로 참여해 ▲우리 동네 어디까지 좁아지는거예요? ▲당근 채팅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까? ▲지역 기반으로 중고거래 검색을 샤딩하라 ▲당근알바 초기 엔지니어링 전략:빠르게, 빠르게, 더 빠르게 등의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9월 6일까지 당근 홈페이지 내 테크 밋업 참가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대 1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창훈 당근 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테크 밋업은 그동안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고 외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과 당근의 기술 혁신과 정보를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당근이 마주할 수많은 시행착오와 도전, 이를 통해 얻게 될 경험을 IT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08:42백봉삼

"새싹 개발자 키운다"...카카오, '카카오테크 캠퍼스' 아이디어톤 진행

"한정된 시간 안에 작업물을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실제 개발자의 생활을 엿본 것 같아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제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경북대학교 이도훈 학생) AI 시대에 맞춰 카카오의 미션인 '필요한 미래를 더 가까이 만드는 서비스'를 직접 기획해보기 위해 전국 5개 대학 190여명의 대학생들이 모였다.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대표 산학협력 ESG 사업인 '카카오테크 캠퍼스' 아이디어톤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아이디어톤은 카카오테크 캠퍼스를 참여 중인 학생들이 직접 만들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무박 2일 미니 해커톤이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ESG 사업이다. 지역거점대학과 협력해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학습하고 응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주니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교육대상과 과정을 대폭 확장해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총 5개 대학의 190명의 대학생이 해당 과정을 이수 중이다. 1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대학교 학사 일정에 맞춰 4월에 시작해 11월에 종료된다. 기초 교육부터 카카오 서비스 클론, 실제 서비스 구현까지 이어지는 과정이다. 1단계에서는 10주간 개발 기초 교육이 이뤄졌으며,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프론트엔드, 백엔드, 안드로이드 개발 기술스택(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을 학습했다. 이후 여름방학 동안 6주간 진행된 2단계 클론 코딩 과정에서는 실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맵 서비스를 클론하며 1단계에서 배운 기술스택을 적용하고, 현업멘토의 1:1 코드 리뷰를 통해 실질적인 개발자 역량을 향상했다. 이번에 진행한 아이디어톤은 3단계의 시작으로 학생들이 개발하고자 하는 웹/앱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팀원들과 함께 수립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화면을 설계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각 조는 5~8명씩 이뤄져 다양한 주제로 구현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설계했다. 아이디어톤 마지막에는 우수 5개 조가 설계한 서비스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실제 카카오 개발자가 아이디어톤에 방문해 각 서비스의 방향성과 실효성 등을 평가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아이디어톤에서 1등을 차지한 11조의 부산대학교 한성익 학생은 "올해 초 당한 전세 사기 경험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고안하게 됐다"며 "유사한 피해를 겪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작 사후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플랫폼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를 위한 서비스를 고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이디어톤 이후인 9월부터 학생들이 기획부터 배포까지 실제 서비스를 구현해 11월 말 최종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 이영훈 그룹인사팀장은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소외된 미래 개발자들에게 실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ESG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아이디어톤의 경험이 학생들이 실제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 좋은 밑거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7 08:57백봉삼

"문제 푸는 선수 모여”...토스, '슬래시24' 개발자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개발자 컨퍼런스 '슬래시24'(이하 슬래시)의 참가 신청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슬래시는 토스 커뮤니티의 개발자들이 기술적인 성취와 러닝을 공유하는 자리다. 4회째를 맞은 올해의 주제는 'No Limit: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하며 끝내 문제를 해결해 내는 토스의 개발 문화를 반영했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9월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토스,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플레이스 등 5개 법인에서 총 45명의 개발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첫 번째 순서로는 토스의 테크놀로지 총괄 이형석 CTO가 발표를 진행한다. 이 CTO는 핀테크 업계의 지형을 바꿔온 토스가 혁신을 이루기 위해 겪은 도전과 실패를 이야기한다. 또 그 과정에서 토스 엔지니어들이 견지하는 태도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조직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메인 세션은 안드로이드, 데이터, 데브옵스, 프론트엔드, 인프라, Node.js, 파이썬, 서버, QA 등 총 9개 직군의 29개 발표로 구성했다. 스페셜 세션으로는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 스킬', '팀에 위닝 멘탈리티를 불어넣는 리더십 스킬', 토스뱅크와 토스증권의 CTO가 전하는 '미래의 CTO에게' 등 3개 발표와 파트너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노션, 세일즈포스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슬래시 연사와 세션에 대한 질의나 기술적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데브챗 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4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참여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 존', 직무 상담이나 이력서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리크루팅 존'을 운영한다. 더불어 AWS, 베스핀글로벌, 노션, 세일즈포스, 시디즈 등 특별 협업 부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이형석 CTO는 "이번 슬래시는 'No Limit'이라는 주제에 맞게 기술적 도전에 대한 토스 엔지니어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참가자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더 큰 임팩트를 얻으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9월2일 오후 11시59분까지 토스 슬래시24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을 완료하면 행사 종료 후 세션 발표 자료를 이메일로 제공한다. 신청한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총 1천500명을 현장에 초대하며,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9월4일에 개별적으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26 11:22백봉삼

러스트, 6개월 단위 로드맵 제시...언어 신뢰성 상승 목표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의 효율적인 업데이트와 운영을 위한 하반기 계획이 공개됐다. 18일 인포월드 등 외신에 따르면 러스트 리더십팀은 2024년 하반기(2024H2) 프로젝트 목표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 회사의 프로젝트 목표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러스트의 장기적인 개발을 위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커뮤니티와 함께 협력적인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기 위한 로드맵 실험의 일환이다. 리더십 팀은 프로세스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경우 약 6개월 단위로 프로젝트 목표를 발표하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러스트 2024 에디션 ▲비동기 ▲리눅스용 러스트의 3가지 주력 목표와 23개의 추가 목표로 총 26개가 선정됐다. 2024 에디션은 2021에디션에 이은 4번째 대규모 버전 업그레이드다. 러스트를 전반적으로 사용하기 쉽도록 불편함을 해소하고 사용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85 버전으로 예정된 해당 에디션은 관련 기능 개발을 연내 마무리 후 내년 1월 3일 베타 버전을 먼저 선보이고 2월 20일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러스트 팀은 비동기 프로그래밍의 개발 경험을 동기 프로그래밍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다년간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비동기 클로저와 Send 경계 지원 등의 기능을 추가한다. 더불어 아직 실험 단계로 여러 불안정한 기능에 의존하고 있는 리눅스용 러스트를 안정화해 리눅스 커널 등 핵심적인 프로그램에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23개의 하반기 추가 목표에는 병렬 프론트엔드 안정화, 카고 스크립트 안정화 등 안정화 작업을 비롯해 GPU 오프로딩이나 자동 미분 등 AI 등 대규모 계산을 위한 고성능 기능 개발이 예고돼 있다. 러스트 리더십팀이 프로젝트 목표를 발표한 이유는 명확한 방향 설정을 통해 개발자와 기여자의 개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체계적인 관리와 추적을 통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작업이 일관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더불어 비영리로 운영되는 러스트재단이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거나 개발자들에게 자금을 지원받는 과정에서 신뢰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러스트는 높은 인기와 달리 프로젝트팀과 재단, 커뮤니티 간 불화로 인해 개발이 지연되는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했다. 지속된 갈등으로 러스트의 지원에 악영향이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기업의 지원이 줄어들고 개발자의 이탈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러스트 리더십팀의 니코 마차키스 개발자는 "프로젝트 목표는 러스트 커뮤니티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프로젝트의 유지관리 상황에 확신을 주지 못해 투자유치가 어려웠던 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8.18 10:11남혁우

원티드랩, 취준생 취업전략 알려준다

최근 취업 시장에서 사례 연구의 중요성이 급격히 부각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실무 경험과 연계된 학습을 통해 지원자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기를 요구하고 있다. 원티드랩은 전직군 신입·주니어들이 사례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프리온보딩 합격 사례 케이스스터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취업 준비의 모든 단계에서 실전 노하우를 습득해 자신만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리온보딩 합격 사례 케이스스터디는 실제 합격자가 멘토의 역할을 수행한다. AI로는 파악이 어려운 생생한 경험을 직접 발표하고, 참가자들에게 취업 성공의 핵심 요소를 수립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서류 작성에서 면접 준비까지, 인간적인 경험과 실전 전략을 깊이 있게 탐구해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취업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의는 ▲서류지원 ▲서류합격 ▲면접후기 세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사례는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300여 개 회사에 지원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다룬다. 두 번째 사례는 미들레벨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차별화된 이력서 작성 경험을 다루며, 마지막으로 주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의 면접 성공 비결을 소개한다. 강의는 각 주제별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탭에서 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22일 오후 7시부터 줌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강의 요약본이 담긴 합격노트(PDF)제공과 함께 원티드 포인트 1만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정승일 원티드랩 커리어사업부문장은 "이번 케이스스터디는 단순히 이론적인 내용에 머무르지 않고, 신입 및 주니어 직장인들이 실제 합격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취업 시장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성공을 이끌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16 09:21백봉삼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계에 블루보틀 되고파"

수년 전 발생했던 통신 기지국 장애와 데이터센터 화재로 당시 많은 사업자와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최근에는 한 빅테크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 공항·병원·은행 등의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 데이터·통신 시설이 멈춰서자 사람들의 일상도 '얼음'이 됐다. 이 같은 사고의 교훈으로 방대한 데이터들이 보관되고 드나드는 데이터센터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수많은 사람과 비즈니스가 연결되는 데이터 허브이자 저장소 역할을 하는 데이터센터가 단 몇 분만 멈춰도 그 피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20년 넘게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 파고든 '어니언소프트웨어' 그 어떤 시설보다 안전이 생명인 데이터센터의 시설과 장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제하는 시스템을 개발, 고객사를 늘리며 소리 없이 성장해 온 기업이 있다. 바로 조창희 대표가 2000년 설립해 20년 넘게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 깊이 뿌리를 내린 어니언소프트웨어가 그 주인공이다. “데이터센터는 항상 살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난이도가 높은 축에 속합니다. 1초의 시스템 다운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할 때도, 하드웨어를 교체할 때도 데이터센터 시스템은 절대 멈춰선 안 되죠.” 어니언소프트웨어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설비, 공조설비, 보안·화재 설비 등 물리적 단계의 모니터링·컨트롤을 담당한다. 또 자산 관리, 유지 보수 및 각 입주사 요구에 맞는 리포팅도 한다. 쉽게 말해 데이터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토탈 솔루션을 서비스 한다. “어니언소프트웨어는 데이터센터의 설비, 시설 전체를 모니터링 하고 컨트롤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지멘스, 하니웰 등 각 산업마다 제어 시스템의 강자가 있는데, 저희는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전력·시설·에너지·공간 관리 등 데이터센터의 상황실 역할을 하는 거죠.” 국내 데이터센터 80%가 어니언SW 고객사..."이제는 글로벌이다" 조창희 대표에 따르면 국내 80%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 어니언SW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가 공개한 안산 데이터센터도 어니언SW의 고객사가 됐다. 국내 시장은 어니언소프트웨어가 주도권을 잡았고, 이제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 초대기업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금융권의 3분의 2, 공공분야의 절반 이상이 저희 고객사입니다. 20년 전부터 밑바닥을 다져온 덕분이죠. 이제 데이터센터에도 AI 기술이 도입되면서 데이터센터 시장에도 새로운 질서와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저희도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는 인재 채용에도 문을 활짝 열어둔 상태입니다.” 어니언SW의 지난해 매출은 관계사와 글로벌 실적까지 포함했을 때 약 3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평균적으로 10%를 기록 중이다. 현재는 국내 매출이 전체 매출의 90% 정도를 차지하는데, 5년 정도 뒤면 해외 매출이 역전할 것으로 조 대표는 내다봤다. “수년 내 기업공개(IPO) 추진과 글로벌 기업으로 점프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싱가포르에는 13명 정도의 인력이 있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5년 정도 뒤면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 대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어니언SW의 가장 큰 경쟁자는 슈나이더다. 이런 글로벌 매머드급 경쟁사들에 맞서 어니언SW는 데이터센터에 집중한, 고객 맞춤형 고품질 솔루션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단, 고객사들이 원하는 것을 일일이 개발해서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여러 메뉴를 만들어 놓고 고객사들이 입맛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는 전략을 채택했다. “경쟁사들이 개발 외주사처럼 고객사가 원하는 대로 하나하나 커스터마이징(최적화)을 해주다 문을 닫더라고요. 처음에는 고객사들이 본인 요구대로 해주기 때문에 좋아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관리 지원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쉽죠. 외주 개발 형태로 서비스 하면 직원들도 힘들고 짜증나서 나가게 되고요. 저희는 구글앱처럼 메뉴를 여러개 만들고, 고객사들이 필요한 만큼 선택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저희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일할 맛 나는 문화가 어니언SW 경쟁력...풀스택 개발 경험 제공 조 대표는 어니언SW의 일할 맛 나는 문화도 소개했다. 임직원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스로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한다고. 또 기존 직원이 새로운 직원 때문에 역차별을 받지 않는 것에도 신경쓴다고 강조했다. “유능한 인재를 새롭게 영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저희의 0순위는 기존 우리 멤버들을 잘 지키는 겁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저희 회사가 좋은 건 고객에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실제 내가 만든 제품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내가 만든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쓰인다는 만족감도 큽니다.” 현재 어니언SW가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는 오픈소스 기반의 카프카, 쿠버네티스 등을 다룰 줄 아는 개발자다. 프론트엔드·백엔드 등 풀스택 개발에 경험을 쌓고 싶어하는 인재를 찾고 있다.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하는 최전선에서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문제를 풀고 싶은 개발자가 필요한 상태다. “어니언SW는 국내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지위를 갖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은 이제 시작 단계입니다.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컨트롤 시스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스타벅스와 같은 슈나이더와 경쟁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계에 '블루보틀'이 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전세계 1등은 아니어도 롤스로이스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조창희 대표는 올해 해외에서만 100억원에 가까운 수주액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가 전략이 아닌, 프리미엄 전략으로 동남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뿌리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고객한테 끌려가지 않고, 고객이 고마워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면서 지난 20년 국내에서 쌓은 경험을 해외로 확장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성공에 대한 확신과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4.08.09 08:52백봉삼

파이썬 시각화로 시작한 스트림릿, 생성형 AI로 나아가다

파이썬으로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매우 쉽게 만들 수 있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스트림릿'. 스트림릿이 '엔터프라이즈 AI'로 나아가는 장벽을 허무는 도구로 떠올랐다. 스트림릿의 창업자 중 한명인 아만다 켈리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디렉터 겸 스트림릿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만나 그 내용을 들어봤다. 아만다 켈리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스트림릿을 통해 여러 LLM 라이브러리와 챗봇 컴포넌트의 통합을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디어를 가진 팀은 간소화된 스노우플레이크 제품과 함께 빠르게 시도해보고 고객에게 비즈니스 가치를 더하는지 확인한 다음 거기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를 외부로 내보낼 필요가 없고, 보안, 거버넌스, 규정 준수의 경계를 바로잡으면서 훨씬 더 쉽고 빠르게 생성형 AI를 할 수 있다”며 “새로운 도구를 만들면 말 그대로 그날 오후에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트림릿은 2018년 아만다 켈리, 아드리언 트륄레, 티아고 텍세이라 등이 창안했다. 파이썬만 사용해 웹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다. 머신러닝과 데이터 과학의 모국어로 통하는 상황에서 스트림릿은 조금의 파이썬 지식만 있으면 풍부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만들어졌다. 아만다 켈리는 “6년 전 통찰력을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려면 프론트엔드 역량을 가진 팀에게 의지해야했고, 기성품없이 사용자 스스로 만들어야 했다”며 “이런 상황이 현재 생성형 AI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훌륭한 LLM이 계속 등장하는 상황에서 현존하는 다양한 AI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도구가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를 다루는 사용자, 조직,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방안을 많이 고려했다고 했다. 스트림릿을 활용해 코드를 잘 몰라도 훌륭한 챗봇 경험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을 고민했다고 한다. 그는 “스트림릿은 구축하려는 경험의 품질에 더 집중하기 쉽게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도구와 결합할 수 있다”며 “고객마다 마케팅을 위한 하나의 앱, 판매를 위한 앱 또는 각 마케팅 도구에 적합한 다른 앱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전문 작업을 위한 특수 도구에 관한 것을 발표했는데, 스트림릿은 구체적인 타깃팅 도구를 만드는 데 실제로 도움을 준다”며 “또한 개발 자체를 가속할 수 있도록 스트림릿 코드 작성과 검사를 LLM에 요청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2022년 스트림릿을 인수했다. 현재까지 스트림릿과 스노우플레이크의 통합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스트림릿은 이를 통해 단순한 파이썬 라이브러리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개발자, 사용자 사이의 장벽을 허무는 경계 관문 역할을 하게 됐다. 아만다 켈리는 “기본적으로 오픈소스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가져와서 가장 깊은 수준의 스노우플레이크까지 작동하게 하는 것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니다”라며 “스트림릿이 그것을 쉽게 만들고, 실제 데이터베이스의 개체과 되도록 했으며, 확장성과 거버넌스 및 규정 준수 등 스노우플레이크의 모든 이점을 스트림릿에서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트림릿이 스노우플레이크 안에서만 활용가능한 폐쇄적 도구로 바뀐 건 아니다. 여전히 스트림릿은 개방성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다양한 외부 통합 및 연동을 추구한다. 아만다 켈리는 “스트림릿은 스노우플레이크 내부에서 사용되지만 순전히 개발자 측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며 “VS코드로 이동하거나 사용하려는 다른 것과 공동 작업하는 것을 막고 싶지 않다는 게 기본 입장이고, 스노우플레이크에서 빌드하는 모든 새로운 API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첫번째 경험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새로운 API를 VS 코드로 이동할 수 있고,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앱을 위한 여러 훌륭한 파트너 업체의 것도 활용할 수 있다”며 “개발자에게 항상 선택권을 주고, 당신이 가진 최고의 것들과 통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트림릿의 강점은 매우 쉽다는 것이다. 파이썬 외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 익숙한 개발자라도 더 쉽게 파이썬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아만다 켈리는 파이썬 외 언어를 다루는 개발자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활용해보라고 조언했다. 그는 “스트림릿은 코드를 조금만 알면 차트를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쉽다는 측면에서 10점 만점에 9.5점과 같다”며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그들은 파이썬을 전혀 몰랐지만 스트림릿을 사용해 파이썬을 배우고 더 고급 작업을 수행 할 수 있게 됐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그는 “파이썬을 아는 사람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있고, 현재 UI 중심의 빌딩 블록 중 일부를 살펴보고 있는데 코드 자체로 들어갈 필요없이 하게 하는 것에 관한 일”이라며 “파이썬 개발자조차 코드를 알 필요 없도록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더 많은 것을 개발하고, LLM과 함께 완벽한 스트림릿 코드를 작성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만다 켈리는 과거 구글X에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기술 연구개발에 참여한 경력을 가졌다. 오픈소스 진영의 주요 인물로서 최근 생성형 AI 기술 영역에서 나타나는 기술 폐쇄 경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물어봤다. 그는 “기술을 개방한 뒤 시장 우위를 잃은 기업의 이야기가 넘쳐나며, 다른 회사가 그걸 가져가 포크하고 복제해 돈 벌 능력을 잃거나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 없이 실패하는 회사도 많다”며 “그래서 오픈소스라는 게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기에 많은 회사가 자신의 일을 자기 가슴 가까이 두고 싶어 하는지 이해한다”며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떄 우리가 백신을 맞을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 중 하나는 과학계와 연구계에서 일어난 모든 공유 덕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커뮤니티로서 더 개방적일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기술 그 자체일 필요는 없기를 바란다”며 “자율 주행 자동차와 같은 경우 직접 경쟁이기 때문에 개방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균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스트림릿은 데이터 엔지니어, 사이언티스트, 현업 사용자 등의 조직 사일로를 해결하는 단초로 설명된다. 아만다 켈리는 “스트림릿의 이점 중 하나는 그룹이 따로 있어도 더 자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구성원이 제품 계층에서 연결된다면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직을 재정렬하지 않고도 그룹을 조금 더 가깝게 만들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트림릿 외에 유용한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Altair, Plotly, Pandas 등을 꼽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국의 파이썬 커뮤니티에게 인사를 건냈다. 그는 “스트림릿과 새로운 파이썬API와 같이 스노우플레이크용으로 출시하는 여러 훌륭한 제품을 사용해 보시기 바란다”며 “한국에 이미 스트림릿 사용자 커뮤니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커뮤니티가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커뮤니티가 더 많은 스트림릿을 만드는 것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4.07.25 16:32김우용

"API 활용 쉽게"…티맥스소프트, 애니API 포탈 개발

티맥스소프트가 손쉬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활용 환경을 제공해 통합 연계 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티맥스소프트는 API 통합 관리 솔루션 '애니API 포탈' 내달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게이트웨이와 모니터링, 포탈 등을 아우른 포괄적 인터페이스 기능을 고객사에 제공할 방침이다. 애니API 포탈은 API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관리 솔루션이다. 웹 기반의 통합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 포탈을 통해 API의 생성·테스트·배포, 인증 및 인가 설정, 로그 조회,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 솔루션이 사용성과 유연성, 재활용성에서 다른 제품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우선 심미성과 직관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화면을 구성해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반응형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제공하고, 관리자와 이용자 성격에 맞는 포탈을 각각 지원하는 활용 중심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채택했다. 개인화된 맞춤 정보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게 했다. 주요 특징 중 하나는 '티맥스소프트디자인시스템(TDS)'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 시스템은 노코드 기반 UI 프레임워크를 통해 사용자 요건에 맞는 화면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표준 소프트웨어화면개발키트(SDK)를 사용해 콘텐츠, 아이콘, 배너 등의 템플릿과 컴포넌트를 재활용함으로써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구축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운영 단계에서 추가 요건에 따른 변경사항이 발생해도 표준 UI 포맷에 맞게 화면 구성을 동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관리자가 추가 개발 없이 쉽게 설정을 바꿀 수 있어 운영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개발자는 PC, 태블릿 등 여러 기기에 대응하는 '반응형 프론트엔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기마다 별도 개발할 필요도 없다. 공공, 금융, 기업 등 각 산업에 특화된 페이지와 템플릿까지 제공받으면서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시안을 선택해 개발할 수 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API 활용 편의성에 초점 둔 이번 제품은 최근 주목받는 노코드 및 로우코드 방법론을 적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며 "인터페이스 사업 기회가 풍부한 공공, 금융, 기업을 공략할 수 있는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전개해 성공 레퍼런스를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6:52김미정

엘리스그룹 부트캠프 엘리스트랙, AI 실무형 인재 키운다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의 올인원 국비지원 부트캠프 '엘리스트랙'이 AI 시대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하반기 5개의 교육 과정을 열고, 총 530명의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엘리스트랙은 올해 다양한 영역의 개발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직무 역시 PM까지 확장해 AI 시대를 이끌 전 직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 올해 교육 과정은 사전 기획 단계부터 1천650여개 기업 현직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채용 수요, 필요 역량 등을 반영해 구성했다. 모집 분야는 ▲리액트 프론트엔드 ▲클라우드 백엔드 과정과 올 하반기 1기 교육생을 첫 모집하는 ▲노드.js 백엔드 ▲테크니컬 PM(서비스 기획자) ▲플러터 앱 개발 등 총 5개 과정이다. 테크니컬 PM과 플러터 앱 개발 과정은 벤처기업협회와 연계한 'KDT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로 운영된다. 해당 과정을 수강한 훈련생들은 교육을 마친 후, 2주 간 벤처기업협회와 채용이 협약된 기업에서 직무 훈련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은 AI 기반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를 통해 온라인 학습으로 진행되며, 고성능의 IT 인프라를 갖춘 오프라인 학습장 '엘리스랩 서울·부산센터'에서 취업 지원 프로그램, 팀 프로젝트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엘리스트랙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의 일환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 대상자 중 IT 실무 교육을 받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5개 교육 과정 모두 모집 중이며, 8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접수 마감 및 개강 일정은 과정 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모집 공고는 엘리스트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생 모집을 앞두고 '성장이 실감나는 부트캠프'라는 슬로건과 함께 엘리스트랙 브랜드 캠페인도 펼쳐진다. 캠페인 영상에는 공정하고 엄격한 과정으로 선발된 우수한 훈련생들이 실무 경험이 풍부한 현직 개발자 코치진과 함께 체계적인 엘리스트랙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AI 시대 최적의 인재가 된 자신의 성장을 실감하게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튜브를 비롯해 홍대, 건대, 강남역 등 AI 직무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2030세대 밀집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 시대가 도래하며 교육을 통해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직무를 전환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올해 교육 대상이 재직자까지 확대됐기 때문에 구직자뿐만 아니라 재직자들도 이번 엘리스트랙 교육을 경험하며 AI 시대를 이끄는 최적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6 21:27백봉삼

원티드랩, 관광기업 전용관 운영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다시 활기를 띠는 관광업계의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관광기업 전용관'(이하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우수 관광기업과 관광업종에서 일하고 싶은 구직자를 연결하려는 취지다. 올해 들어 관광산업이 눈에 띄게 활성화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주요 방한 시장 동향' 조사에 따르면 2024년 5월 방한 외래 관광객 수는 약 142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64% 증가했다. 또한 한국 내 국민의 해외여행도 크게 늘었다. 2024년 5월 국민 해외 관광객 수는 약 227만 명으로 집계되며 2019년 동월 대비 약 94% 수준으로 회복됐다. 국내외 여행 정상화에 맞춰 여행업계도 대규모 공채 등을 통해 인력 충원에 적극 나서는 추세다. 이번 전용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관광 일자리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관광업종에서 일하고 싶은 구직자들에게 국내 주요 관광기업들의 채용 정보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취업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원티드랩 전용관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전국의 유망 관광기업들이 참여하며, 경영⋅기획,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30여 개의 채용공고가 열린다. 경영⋅기획 직군에서는 사업 기획 담당자, 서비스 기획자 등을 모집하며 개발 직군에서는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자, 시스템 엔지니어 등을 채용한다. 비개발 직군에서는 사업 및 서비스 기획자, 프로덕트 디자이너, 브랜드 및 퍼포먼스 마케터와 호텔 식음 및 고객서비스 담당자 등을 모집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관광시장이 빠르게 활기를 되찾으면서 우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아진 만큼, 이번 전용관이 관광업종에서 일하고 싶은 원티드 유저들의 커리어 성장에 좋은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0 18:29안희정

원티드랩, 인공지능 기업-구직자 연결한다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인공지능(AI) 산업 전용관'(이하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려는 취지다. AI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업계 전반으로 활용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마켓엔마켓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공지능(AI)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200조원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6.8%로 약 9배가량 성장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또 이 기간에는 기존 산업과 맞닿아 있는 비전 AI가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전용관에는 AI, 자율주행, 반도체, 식품 및 음료(F&B)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20여곳이 참여한다. ▲우아한형제들 ▲현대캐피탈 ▲LG유플러스 ▲넥슨코리아 ▲여기어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크래프톤 등이다. 전용관에는 ▲개발 ▲경영·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300여개의 채용공고가 열린다. 개발 직군에서는 AI개발자 및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안드로이드 및 iOS 개발자, 시스템 엔지니어 등을 채용한다. 비개발 직군에서는 사업 및 서비스 기획자, 세일즈 매니저, 프로덕트 디자이너, 퍼포먼스 마케터, 홍보 및 인사 담당자 등을 모집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전용관을 통해 원티드 유저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끌고 있는 우수한 기업들과 만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며 "회사가 보유한 IT 직군의 우수 인재풀과 채용 노하우를 살려 AI 인재 확보가 절실한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 08:43백봉삼

지코어, 서버리스 엣지 컴퓨팅 '패스트엣지' 정식 출시

지코어는 서버리스 엣지 컴퓨팅 솔루션인 패스트엣지를 정식 출시(GA)한다고 19일 밝혔다. 엣지에서 서버리스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저지연 고성능 패스트엣지 솔루션은 정식 출시와 함께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 인터페이스(GUI) 및 유연한 요금제를 제공한다. 요금제는 무료, 프로, 엔터프라이즈 옵션 중에서 고를 수 있다. 패스트엣지는 지코어의 강력한 CDN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코드(웹어셈블리)로 컴파일할 수 있어 별도의 서버 구성이나 인프라 유지 관리 없이도 빠르고 효율적인 배포가 가능하다. 이로써 개발자는 지코어의 180개 엣지 Po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요청 수정, 프론트엔드 서빙, 사용자 인증, 유연한 이미지 최적화, 사용자 지정 DNS 확인 등의 다양한 웹 개발 및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베타 버전에서 GA 버전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개발된 새로운 GUI를 통해 개발자를 위한 사용자 환경이 더욱 최적화됐다. 지코어의 고객 포털은 사전 구성된 애플리케이션 템플릿을 개발자가 보다 쉽고 간단하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론트엔드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통계를 추적하고 요구사항의 변화에 맞춰 배포를 쉽게 수정할 수 있다. 패스트엣지의 격리된 샌드박스 환경은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있어서 놀랍도록 빠른 속도와 업그레이드된 보안을 제공해 악성 소프트웨어로부터의 보호는 물론 일관된 고성능 환경을 보장한다. 지코어는 이번 GA 버전 출시와 함께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패스트엣지 요금제를 제공한다. 무료 요금제는 솔루션의 기능을 실험하고 탐색하고자 하는 관심층을 대상으로, 프로 요금제는 보다 복잡한 프로젝트를 위해 설계된 것으로 월 5유로(7천500원)에 런타임 기간 및 메모리 할당 증가 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는 사용량이 많은 기업에 적합하며 특정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할 수 있다. 드미트리 새모쉬킨 지코어 CPO는 “패스트엣지는 개발자를 위한 엣지 컴퓨팅 환경과 경험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사용자 상호작용에 대한 실시간 응답을 제공하기 때문에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분산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데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버리스 실행 환경을 조성해 앱 구축-테스트-배포 프로세스를 간소화해준다”며 “패스트엣지의 사용은 더 이상 클라우드 인프라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웹 개발 분야에서 시장 출시기간을 빠르게 단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9 09:22김우용

코인원, 신규 입사자에 지원금 200만원 지급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차명훈 대표)이 자사 입사 축하금 제도를 상시・전 직군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채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 확보를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코인원은 특정 채용 이벤트와 일부 직군에 한해 운영하던 입사 축하금 제도를 모든 직군에 확대 적용하는 것으로 개편했다. 집중 채용 기간인 7월 31일까지 코인원 채용 페이지를 통해 지원한 신규 입사자에게 200만 원의 입사 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이후 입사자에게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입사 축하금 제도는 별도 종료 공지 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신규 입사자가 3개월의 수습 기간을 통과하면, 수습 종료 시점 급여일에 입사 축하금이 지급된다. 단, 채용 페이지 직접 지원 외 서치펌, 채용 플랫폼, 사내 추천 등을 통해 지원자의 서류를 회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인원은 현재 ▲프로덕트 오너(PO) ▲프로덕트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프로덕트 데이터 애널리스트 ▲UX 리서처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 ▲iOS 개발자 ▲Android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DevOps 엔지니어 ▲서비스 엔진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엔지니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개발자 ▲AML 팀장 ▲AML 기획 담당자 ▲STR 모니터링 담당자 ▲거래 지원 담당자 ▲시장 감시 담당자 ▲서비스 보안 엔지니어 등 20개 포지션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채용 담당자는 “개발 직군을 비롯해 제품, 규제 대응, 보안 등 전 분야에 걸쳐 채용이 진행 중이며, 특히, 최근 신설된 프로덕트 조직을 중심으로 프로덕트 오너(PO) 포지션 인재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며 “코인원과 함께 가상자산 업계를 선도해 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2024.06.14 14:06김한준

[곽노건 교수의 웹3 ⑦] 웹3 개발 및 참여

지난 칼럼에서 아직 각광받을만한 서비스는 없지만 계속해서 노력을 하고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메타버스와 웹3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웹3 프로젝트를 어떻게 개발하는 것인지, 어떤 인력이 필요한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합니다. 먼저 웹3 프로젝트 개발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단계를 알아보면서 웹2와 어떻게 다른지 의견을 더해보겠습니다. 웹3 프로젝트 개발은 어떻게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웹2.0 서비스와 달리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ecentralized application, 이하 DApp) 구축을 포함하는 개발입니다. DApp은 중앙 서버가 필요없으며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실행됩니다. 웹3 프로젝트 개발도 일반 프로젝트와 유사하지만 탈중앙화 환경이어서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1. 아이디어 구상 및 정의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 목표 사용자층을 설정 DApp의 가치 제안을 명확하게 제시 2. 기술 스택 선택 가장 적합한 블록체인 플랫폼 선택 (예: 이더리움, 코스모스, 폴카닷 등) 볼록체인에서 지원하는 스마트 계약 프로그래밍 언어 선택 (예: Solidity, Rust, Vyper 등) DApp 개발 프레임워크 선택 (예: React, Vue.js, Angular 등) 3. 스마트 계약 개발 DApp의 백엔드 로직을 정의하는 스마트 계약 구현 구현된 스마트 계약을 철저하게 테스트하고 디버깅 *블록체인 개발자는 블록체인 자체를 만들거나 변경하는 개발자와 스마크 컨트랙트와 DApp 개발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프로그래밍 및 DApp 개발을 하는 인재가 없어 서비스를 해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블록체인 개발자가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것이 어려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4. 프론트엔드 개발 DApp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디자인 및 구현 개발된 프론트엔드를 스마트 계약 백엔드와 연결 5. 배포 및 테스트 완성된 DApp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배포 배포된 DApp을 다양한 상황에서 테스트하고 발생하는 버그를 수정 6. 출시 및 유지 관리 사용자들에게 DApp를 출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DApp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 필요에 따라 업데이트 및 추가 기능 개발을 진행 웹3 프로젝트 진행해 필요한 인력은 웹3 프로젝트의 규모와 복잡성에 따라 필요한 인력 구성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역할의 전문가들이 필요합니다. 웹3 기획자: 웹3 프로젝트의 비전, 목표, 전략을 수립하고, 프로젝트 로드맵을 작성하며, 시장 조사 및 경쟁 분석을 수행합니다. 스마트 계약 개발자: Solidity, Rust, Vyper 등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dApp의 백엔드 로직을 구현하는 스마트 계약을 개발합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 React, Vue.js, Angular 등과 같은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dApp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디자인 및 구현합니다. 테스터: dApp의 기능, 성능, 보안을 테스트하고 버그를 수정합니다. UX/UI 디자이너: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dApp의 사용자 경험(UX)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디자인합니다. 마케팅 담당자: dApp를 홍보하고 사용자 커뮤니티를 구축합니다. 사업 개발 담당자: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투자 유치를 진행합니다. 커뮤니티 매니저: dApp 사용자 커뮤니티를 관리하고 소통합니다. 변호사: 웹3 관련 법률 및 규제를 준수하는지 확인 합니다. 보안 전문가: dApp의 보안 취약점을 발굴하고 개선합니다. 위에 언급된 인력 외에도 프로젝트의 특성에 따라 추가적인 전문가들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웹3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방법 (개발, 커뮤니티 참여, 투자 등)이 있을까요? 웹3 프로젝트는 탈중앙화 및 분산된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고 기여하고 프로젝트 팀에 배분된 대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개발 참여: ▲위 내용 참고. 커뮤니티 참여: ▲온라인 커뮤니티 참여: 다양한 온라인 포럼, 채팅 그룹,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웹3 프로젝트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해커톤, 밋업, 컨퍼런스 등과 같은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하여 웹3 프로젝트 및 관련 기술에 대해 배우고 다른 참여자들과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기여: 번역, 문서 작성, 디자인 제작, 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웹3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투자 참여: ▲토큰 구매: 웹3 프로젝트의 토큰을 구매하여 프로젝트를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토큰 가치 상승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DAO 참여: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에 참여하여 웹3 프로젝트의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프로젝트 방향성 결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NFT 구매: 웹3 프로젝트에서 발행하는 NFT(비대체 토큰)를 구매하여 디지털 자산 소유권을 취득하고 NFT의 가치 상승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타 참여 방법: ▲콘텐츠 제작: 웹3 기술, 프로젝트, 관련 이슈 등에 대한 블로그 게시글, 유튜브 영상, 팟캐스트 등을 제작하여 웹3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언싱: 소셜 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웹3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사람들에게 웹3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교육 및 컨설팅: 웹3 기술 및 프로젝트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 자료를 제작하거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른 사람들이 웹3에 참여하도록 돕습니다. 웹3에 관심이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마무리 웹3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인력은 개발이 아닌 분야에서도 매우 다양하게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 보았습니다. 특히 탈중앙화, 분산 방식이라서 그 기회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다양하게 열려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2024.06.03 09:09곽노건

삼쩜삼, 경력 개발자 공개채용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경력 개발자를 공개채용 한다고 31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백엔드 ▲프론트엔드 ▲모바일 등 3개 부문의 3개 직군으로 규모는 두 자릿수다. 지원 자격은 전공 관계없이 최소 1~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개발자이며, 출신 배경보다 개발자로서의 역량 검증을 최우선으로 한다. 서류는 6월 16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는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과제가 안내되며, 이후 두 차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자세한 일정 및 진행 사항은 해당자에 한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공개채용에서 합격한 개발자는 유연 근무제, 재택근무, 신규 입사자 장비 지원, 도서 및 강의 지원, 해외 워케이션 등의 복지를 누린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는 “자비스앤빌런즈는 훌륭한 개발자들이 모여 뛰어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택스테크(Taxtech)의 새 장을 이끌고 있다”며 “인재를 대거 흡수해 기술 역량 고도화는 물론 세무 서비스 안정화 및 신사업 발굴 등에 적극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5.31 13:46손희연

LGU+, 실무형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재 120명 양성

LG유플러스가 기업의 디지털 전환 요구에 발맞춰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 '와이낫 SW캠프'를 개설하고 실무형 DX 인재 약 120명을 양성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훈련 사업인 'K-디지털트레이닝(KDT)'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민간 기업이나 대학 등이 훈련 기관으로 참여해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 '와이낫 SW캠프'는 지난 17일 발표한 프론트엔드 백엔드 개발자 교육 과정 '유레카(URECA)'에 이은 두 번째 K-디지털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분야에 필요한 인재들의 육성 및 취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경제연구원, IT 전문교육기관 아이그로스와 협업해 직무 역량과 취업 관련 지식을 높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LG유플러스 현업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직무 교육'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기술 동향을 배우는 '기술 트렌드 특강'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팁을 확인할 수 있는 '취업 특강' 등을 수강할 수 있다.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을 위해 LG유플러스의 재원도 적극 활용한다. 먼저, 지방에 거주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가상 오피스 서비스 '메타슬랩(Meta Slap)'을 활용해 다음 달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업에서 진행되는 실제 프로젝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개발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교육생들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오픈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직원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최근 5년 이내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과정 수강 이력이 없고,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6월9일 자정까지 '와이낫 SW캠프'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이며 오는 6월17일부터 12월28일까지 약 6개월 간 진행된다. 김민구 LG유플러스 웹3사업개발랩장은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데이터 활용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생들에게 실무에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6 09:08박수형

원티드랩, '프리온보딩 AI 챌린지' 수강생 모집

원티드랩은 AI 분야로 취업·이직을 목표로 하는 주니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직무 역량 향상 초단기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AI 챌린지'(이하 AI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리온보딩 챌린지는 주니어 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선별해 2주간 집중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를 비롯해 ▲프론트엔드 ▲백엔드 ▲디자인 ▲마케팅 등 주요 IT 직군으로 나눠 강의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수강생의 직무 역량을 빠르게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면접과 같은 각 채용 전형을 효과적으로 대비해 취업 확률을 높인다. 이번 AI 챌린지는 '현직자가 도와주는 AI 직군 면접전략'을 주제로 네이버, 하이퍼커넥트 등 국내 유수 기업에서 근무 중인 AI 개발자가 연사로 참여한다. 강의는 ▲AI 직군 채용공고 분석 ▲기술면접 대비 컴퓨터 및 수학 핵심개념 정리 ▲기술면접 대비 머신러닝 및 딥러닝 핵심개념 정리 ▲포트폴리오 및 면접준비 요령 등 채용전형 단계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30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탭에서 하면 된다. AI 분야 취업·이직을 목표로 하는 주니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전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정승일 원티드랩 커리어사업부문장은 "이번 챌린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직군에서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생성형 AI 교육을 포함하는 커리큘럼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커리어 성장을 원하는 주니어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온보딩 챌린지 등 원티드랩이 운영하고 있는 커리어 교육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시리즈는 2021년 5월부터 현재까지 총 134회 진행됐으며, 누적 참여자 수는 약 7만명에 이른다.

2024.05.21 08:59백봉삼

인스웨이브시스템즈, AWS 서밋 서울 2024서 주요 서비스 공개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주요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기술 컨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4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AWS 서밋 서울 2024은 클라우드 기술과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 산업 주요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생성형 AI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알아볼 수 있는 기조연설과 업종별 고객 사례를 다루는 70여 개의 고객 사례 발표 및 수준별로 진행되는 기술 강연으로 구성됐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AI 증강개발 솔루션 '웹스퀘어 AI(WebSquare AI)'와 ▲모바일 앱 솔루션 'W-매트릭스(W-Matrix)' ▲앱 빌드/배포 자동화 솔루션 'W-하이브(W-Hive)' ▲비대면 UI 공유 솔루션 'W-셰어링(W-Sharing)'을 소개했다. 웹스퀘어 AI는 인스웨이브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웹 표준 UI/UX 솔루션 'WebSquare 5'에 AI 기술을 접목한 AI 기반 로우/노코드 솔루션으로 웹스퀘어5의 메이저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AI '코파일럿' ▲설계서를 웹스퀘어 화면으로 생성하는 스케치 기능 ▲소스 코드 생성 및 자동 완성하는 '코드' ▲사용자의 질문에 맞는 답변 및 예제 코드를 제공해주는 'Q&A' ▲설계서 기준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하는 '테스트케이스'등의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MSA로 분산된 페이지를 참조해 하나의 페이지로 구성할 수 있는 마이크로 프론트엔드 기능과 서버에서 메시지(전문)를 조회해서 최적의 화면을 자동 생성하는 퀵 코드/노코드 개발 기능이 있다. 웹스퀘어 AI 사용 시, 일반인과 개발자 모두 간소화된 개발 프로세스로 더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며, 표준화된 페이지 생성으로 일관성 있는 품질 관리를 지원하고, 모바일에 특화된 컴포넌트들로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W-매트릭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여 효율적인 앱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기업의 모바일 앱 개발부터 배포, 테스트까지 통합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웹 표준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운영체제, 디바이스에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W-하이브는 앱을 자동으로 빌드하고 배포하는 솔루션으로 별도의 개발 환경을 구축하지 않더라도 크로스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의 빌드와 배포를 자동화하여 최적의 모바일 앱 개발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는 비 전문 개발자도 앱 정보와 서버 정보 등 간단한 기본 사항 입력으로 쉽게 앱을 빌드하고 스토어에 배포할 수 있으며 웹 개발 언어인 자바스크립트 로 호출해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 형태의 다양한 네이티브 기능을 iOS,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별로 갖추고 있다. W-셰어링은 화면 공유 기능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업 기능을 제공하며 웹 브라우저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원활한 비대면 업무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화면 공유 기능은 전체화면 공유와 더불어 부분화면 공유도 지원하며 추가적으로 협업을 위한 형광펜 및 지우기, 가이드, 실시간 서명기능 등 다양한 서브 기능을 제공한다. 어세룡 대표는 "'AWS 서밋 서울 2024' 참가를 통해 최신 클라우드 기술 동향과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며,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AI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전환을 주도하는 인스웨이브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4.05.20 15:53남혁우

이젠고 "노코드의 부족한 유연성, 해결 방안은 '이것'"

"많은 기업들이 로우코드로 생산성을 높이려 하지만 부족한 유연성에 우려를 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기존 개발 방식과 자유롭게 연계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합니다." 이젠고 양석호 개발팀장은 2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에서 '로우코드 기반 SI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 팀장은 노코드나 로우코드만으로 유연성이 부족해 시스템통합(SI) 등 실제 비즈니스 프로젝트나 업무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코딩 기반의 개발 방식과 로우코드를 활용한 개발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스택 로우코드 패키지 '데브팩N'을 제시했다. 데브팩N은 로우코드와 코딩 기반 개발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풀스택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업무 포털 시스템 및 공통 표준 모듈 패키지, 플러그인 방식 모바일 OTP 번들 적용 등을 통합 제공하는 패키지다. 양 팀장은 "데브팩N에 포함된 디핀고는 순서도를 그리는 것처럼 간단하게 업무용 화면을 개발할 수 있는 백엔드서비스 로우코드 플랫폼"이라며 "이를 활용하면 기존에 1시간에서 30분 정도 걸리던 화면 구성 업무를 3분 정도면 가능할 정도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브팩N'을 활용하면 퍼블리셔와 개발자의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코딩 작업을 자동화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개발자도 프로젝트 참여가 가능하다. 또 관리자 업무 기능 설계 및 개발자 공수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프론트엔드 통합 개발도구 넥사크로플랫폼 기반으로 상황에 따라 코딩 기반으로 기능을 추가하거나 별도 앱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양 팀장은 "이젠고는 최소한의 준비 과정만으로도 SI 프로젝트에 로우코드를 적용해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중요한 점은 기존 소스나 리소스를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시스템 전환이 아니라 기능 업그레이드 형식의 도입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 개발자를 비롯해 비개발자인 도메인 전문가나 실무자도 노코드 도구를 활용해 쉽고 빠르게 업무를 수행하며 생산성을 높이고, 프로젝트의 생산성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5.02 16:28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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