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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컴퍼니 스노우볼CIC, 제로베이스 취업 스쿨 주말·야간반 출시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CIC) 스노우볼이 취업 교육 브랜드 제로베이스를 통해 '제로베이스 취업 스쿨 주말·야간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로베이스 취업 스쿨 주말·야간반은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취업 준비생 및 이직 희망자들이 주말과 평일 야간을 활용해 유연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 프로그램은 100% 온라인 부트 캠프로, 주말이나 평일 저녁과 같이 원하는 시간에 공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만약 연말연시와 같은 바쁜 시기에 수강이 어려운 경우 수강생은 개인 일정에 따라 학습을 일시 중단할 수 있는 'STOP&GO' 제도를 활용해 유연한 학습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백엔드 ▲프론트엔드 ▲HR ▲PM ▲마케팅 ▲디자인 ▲영상 등 10개 직무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각 과정은 기초부터 심화를 다루는 강의와 실습 과제를 통해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현직 전문가의 1:1 피드백,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 면접 등의 혜택을 제공해 취준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지훈 스노우볼CIC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배경과 상황에 놓인 취업 준비생들을 만나면서 유연한 시간 활용이 가능한 부트 캠프가 필요하다는 점을 느꼈다"며 "제로베이스 취업 스쿨 주말·야간반은 빠져도 놓치는 수업과 피드백이 없도록 학습자의 상황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으로 취업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1:19백봉삼

화웨이, '추론 특화' AI 칩 개발…엔비디아에 도전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추론 작업에 특화한 인공지능(AI) 칩을 만들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에 도전한다고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화웨이는 인공지능 훈련 영역에서는 엔비디아 시장점유율을 빼앗기 힘들다고 보고 추론으로 목표를 정했다. 추론은 훈련보다 적은 정보와 자원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훈련은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과정이다. 추론은 이렇게 훈련된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결론을 내는 작업이다. 화웨이는 '챗봇' 같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널리 퍼지면 훈련보다 추론 수요가 더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지오스 자카로풀로스 화웨이 연구원은 “훈련은 중요하지만, 몇 번이면 된다”며 “화웨이는 추론에 집중해 더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도 화웨이를 지원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정부가 자국 대기업에 '엔비디아에서 벗어나 화웨이 인공지능 반도체를 더 많이 사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중국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화웨이를 엔비디아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는다”며 “화웨이 칩 설계 역량이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2025.01.22 11:02유혜진

'양팔로 200kg 번쩍' 국산 로봇, 원전해체 시장 개척 나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로봇응용연구실 박종원 박사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고하중 양팔 로봇 '암스트롱' 기술을 빅텍스에 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액기술료 1억8천만원에 매출액의 3%를 경상기술료로 받는 조건이다. 빅텍스는 방사선 작업 종사자를 돕는 원격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암스트롱 로봇을 원전 해체 현장에 투입해 제염, 절단, 위험물 운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암스트롱은 원자력 재난 대응 로봇으로, 양팔로 최대 200kg의 물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험지에서도 이동이 쉬워 복잡한 환경에서 무거운 물체를 옮겨야 하는 원전 해체 현장에서 유용하다. 원전 해체 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종류의 공구를 장착할 수 있고, 사람 수준의 복잡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 원전 해체 분야와 같이 고위험 작업이 빈번하고, 인력이 부족한 환경에서 큰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암스트롱 로봇의 팔 역할을 하는 매니퓰레이터, 제어 시스템, 원격제어 기술 등이 포함됐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출원해 온 로봇 설계·제어 시스템에 관한 발명 특허 5건과 설계도, 프로그램, 운영 기술 등도 포함됐다. 빅텍스는 자사의 방사성폐기물 하이브리드 제염기술과 암스트롱의 로봇 기술을 결합해 제염 로봇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첨단 로봇 기술이 원전 해체 분야에 적용되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원자력 로봇 기술을 타 산업 분야로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종원 박사 연구팀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015년부터 원자력 재난 대응과 복구 작업을 위해 방재 로봇 개발에 힘써왔다.

2025.01.22 10:59신영빈

케이블TV, 콘텐츠 사용료 산정 공동기준 마련 착수

한국케이블TV협회 SO협의회가 국내 미디어 산업 생태계의 정상화와 공정한 재원 분배를 위한 '유료방송 콘텐츠사용료 산정 기준'을 마련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SO의 수신료 매출 대비 총 프로그램사용료 지급률은 90%에 육박하고 있으며, SO가 방송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사용료 산정 기준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협의회는 실시간 방송콘텐츠 담당자 및 유관 협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SO업계 공동 콘텐츠 대가 산정안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날 발제를 맡은 호서대 곽정호 교수는 "케이블 TV 방송매출은 지속 감소하고 있는데 콘텐츠 사용료는 지속 증가하여 방송사업이 적자로 전환된 SO 사업자가 많다"며 "전년대비 인상 또는 인하로 콘텐츠사용료를 지속 지급할 경우 케이블TV는 머지 않아 방송사업이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미디어 산업 생태계의 특성상, SO같은 플랫폼 사업자의 붕괴가 곧바로 콘텐츠 사용료 지급의 급속한 하락으로 이어지고 산업 관계자인 SO와 PP 모두의 생존이 어려워지는 구조라는 점에서 사업자간 기준안 마련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는 조언이다. 곽교수는 "우선적으로 사업자간 신뢰도를 점증적으로 제고할 필요가 있고, 상호간 가치 증감에 따른 대가 산출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요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새로운 대가산정의 기준을 제시했다. 새로운 대가산정안은 콘텐츠 사용료의 합리적 조정과 공정 경쟁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타 유료방송 플랫폼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았던 콘텐츠 사용료 비율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또한 SO의 방송 매출 실적을 콘텐츠 사용료 산정에 반영하여, 매출 증감에 따라 사용료가 연동되는 구조를 도입했다. 급격한 사용료 변동으로 인한 시장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향후 3년간 단계적 연착륙 방안도 마련됐다. 첫해에는 전년도 사용료의 80%를 보장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보장 비율을 낮춰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도모한다. 채널 평가 체계도 개편된다. 채널들은 종합채널군, 중소콘텐츠사군, 보도채널군, 일반콘텐츠사군 등 4개 군으로 분류되며, 각 군 내에서 시청점유율과 평가 점수를 기준으로 한 상대평가를 통해 사용료가 배분된다. 아울러 채널군 간 건전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각 군별 시청점유율 변동에 따라 전체 사용료의 일부가 재배분되는 체계가 도입된다. SO협의회의 대가기준안은 SO업계가 방송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설정한 지향점이다. 이후 콘텐츠사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최종적으로 대가기준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SO협의회는 "이번 기준안은 기존 거래 관행을 존중하면서도 유료방송 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안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며 "콘텐츠사의 광고매출 감소, 제작비 증가 등 글로벌 콘텐츠사의 영향으로 인한 어려움도 고려해 점진적으로 기준안을 적용해 가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2025.01.22 10:57최지연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수 3억명 돌파…주가 14% 급등

넷플릭스가 예상치를 뛰어넘은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증시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4% 이상 급등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 4분기 넷플릭스는 추가로 1천900만 명을 가입자를 확보해 유료 가입자 수가 3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추가 회원 계정을 포함하면 글로벌 회원 수가 7억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4분기에는 인기시리즈 '오징어게임 2' 출시와 '캐리온'(Carry-On), '제이크 폴 대 마이크 타이슨'(the Jake Paul vs. Mike Tyson) 복싱 경기, 크리스마스에 열린 NFL 경기 생중계 등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국가, 지역, 장르에 걸쳐 다양성과 품질을 기반으로 사업을 구축했으며, 회원들을 위해 1년 내내 강력한 프로그램 목록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02억4천700만 달러(약 14조7천249억원)로 전년 동기(88억3천300만 달러) 대비 16% 가량 올랐고 전문가 예상치 101억1천만 달러(약 14조5천280억원)를 뛰어 넘었다. 4분기 순이익은 18억 7천만 달러(약 2조 6천772억원), 주당 순이익은 4.27달러로, 이 역시 전면 동기 9억 3천800만 달러(약 1조 3천429억원),주당 2.11달러를 상회했다. 넷플릭스는 2025년 전체 매출 예상치를 기존 예측보다 약 5억 달러 높은 435억~445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사업 기반이 개선되었고 예상을 뛰어넘은 4분기 실적에 따라 이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일부 시장에서 스트리밍 요금제의 가격을 월 1~2달러 사이로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저렴한 넷플릭스의 광고요금제는 해당 옵션이 제공되는 국가에서 전체 가입자 수의 55% 이상을 차지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 측은 "2025년에 모든 광고 국가에서 광고 회원을 위한 충분한 규모에 도달할 예정"이라며, “올해 최우선 과제는 광고주를 위한 제안을 개선해 광고를 크게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10:25이정현

SKT "로밍 요금제, 엔데믹 이후 1100만명 이용"

SK텔레콤은 2022년 6월 엔데믹 이후부터 지금까지 1천100만명이 로밍 요금제를 이용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족 로밍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 대표 1명이 3천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3인 가족 중 한 명이 대표로 6GB 상품(3만9천원)과 가족 로밍(3천원)을 4만2천원에 가입하면, 가족 3명이 30일간 6GB의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이 경우 1인당 금액은 1만4천원에 불과하다. 지난 2023년6월 출시된 가족 로밍은 출시 후 1년6개월 만에 200만 이용자를 돌파했다. 해외에서 T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 약 78%가 가입하기도 했다. 또 가족 로밍을 이용하는 모든 구성원은 에이닷 전화를 이용한 바로 음성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바로 통화는 로밍 요금제 이용자가 에이닷 전화를 쓰면 한국과 현지 사이의 통화를 수발신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로밍 이용자를 위한 각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현재 출국 전후로 여행자 보험·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택시 할인, 올리브영 5천원 할인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T 로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60개월간 T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기존 '바로 3GB·6GB' 가격에 '바로 첫 로밍 12GB·2GB' 요금제를 쓸 수 있는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오는 3월4일까지 진행한다. 바로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를 통해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T 로밍 1만원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도 6월8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행기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지난해 7월 SK텔레콤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비행 중인 항공기 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T 기내 와이파이'를 출시한 바 있다. 현재 대한항공, 루프트한자, 중국동방항공, 에어캐나다, 카타르항공, 에티하드항공 등 6개 항공사와 협력 중이다.

2025.01.22 10:12최지연

LG전자,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B2B 구독사업' 강화

LG전자는 대화면 스마트 디스플레이 'LG 전자칠판'과 네이버클라우드의 비즈니스용 AI 회의록 작성 솔루션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이하 클로바노트)'를 같이 이용하고 혜택도 받는 B2B 구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21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 역삼동 소재 네이버클라우드 강남오피스에서 '공동 구독 프로모션 및 기업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박준성 커머셜기업담당, 네이버클라우드 박종열 비즈니스 전략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에서 가장 주목 받는 디바이스 중 하나인 LG 전자칠판과 AI로 회의 기록, 요약, 공유까지 도와주는 비즈니스 솔루션인 클로바노트를 구독으로 함께 제공해 B2B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LG 전자칠판과 클로바노트를 함께 구독하는 고객은 최대 86인치에 이르는 대화면에서 멀티스크린으로 한쪽은 회의 자료를 띄우고, 다른 한쪽은 AI가 실시간으로 회의록을 작성하는 등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멀티 터치를 통해 회의록을 작성하면서 여러 명이 동시에 회의와 관련된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소통도 가능하다. 이번 공동 구독 프로모션은 LG전자 B2B홈페이지에서 2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결합 상품을 구독하는 고객은 LG 전자칠판과 클로바노트를 모두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구독기간 동안 케어 전문가의 정기적 방문을 통해 빈틈없이 제품을 관리해 준다. 전자칠판의 경우 ▲H/W 및 S/W 상태 점검 ▲정품 펜과 터치 화면용 지우개 무상 제공 ▲터치 화면 포함 외부 클리닝 등의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으로 구독을 통한 LG 전자칠판 판매에 속도를 내고, 향후에는 다양한 B2B 제품으로 구독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B2B 구독 서비스는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장기적인 비용 예측이 쉬워 현금흐름 관리가 중요한 기업들이 선호한다. 자산 등록이 필요하지 않아 감가상각비가 없으므로 회계 처리가 간소화되는 것도 장점이다. 박준성 LG전자 커머셜 기업담당은 “전자칠판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LG전자의 다양한 B2B 상품으로 구독사업을 확대해 기업 고객의 제품 관리와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10:00장경윤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 벤키 상장 기념해 에어드랍 이벤트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INEX)는 벤키(QI) 신규 상장을 기념하여 총 4천 USDT 상당의 벤키를 지급하는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 4일까지 진행되며 회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 방식은 고객확인(KYC)을 완료한 회원을 대상으로 QI 순입금, 출석 거래, 거래왕, 럭키 드로우 등으로 구성되며, 각 이벤트마다 조건과 보상이 달라 개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QI는 아발란체 기반 AVAX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그램으로 사용자는 AVAX를 예치하면서 sAVAX라는 새로운 토큰을 발행받음과 동시에 AVAX의 스테이킹 보상까지 얻을 수 있게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QI는 이러한 Benqi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프로그램의 정책을 결정하거나 QI를 예치하여 추가적인 리워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순입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200 USDT 상당의 QI를 순입금을 유지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입금한 50명이 각 7 USDT 상당의 QI를 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첫 번째 그리고 마지막 오십 번째 입금자와 무작위로 선정된 2명에게 추가로 50 USDT 상당의 QI가 지급된다. 출석 거래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2일 이상 거래를 체결한 회원에게 가중치를 부여해 총 1천240 USDT 상당의 QI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가적으로 7일 이상 거래를 체결한 회원 중 무작위로 4명이 선정하여 60 USDT 상당의 QI를 받게 된다. 한편, 거래왕 이벤트는 QI 누적 거래량을 기준으로 상위 15명을 선정해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총 2천 USDT 상당의 벤키QI가 순위별로 지급된다. 상위 1위는 600 USDT 상당의 리워드를, 2위와 3위는 각각 400 USDT 및 300 USDT를 지급받게 되며, 순위에 따라 차등 리워드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럭키 드로우 이벤트는 거래 체결 회원 중 무작위로 선정된 당첨자들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인엑스는 "이번 에어드랍 이벤트는 신규 상장된 가상자산을 통해 회원들이 새로운 기회를 경험하고 다양한 거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이벤트를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09:54김한준

CJ온스타일 "지난해 신규 입점 브랜드 수 3배 증가"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신규 입점 브랜드 수가 2023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240개였던 신규 브랜드 수가 800여개까지 확대된 것이다. 특히 신규 입점 브랜드의 93%가 중소∙중견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J온스타일만의 차별화 전략인 모바일과 TV를 연계한 '원플랫폼'이 중소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에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CJ온스타일은 시장에서 뜨고 있는 신진 브랜드를 모바일로 발빠르게 소싱해 가능성을 입증한 뒤 TV로 매출 규모와 인지도를 확장하는 '모바일 to TV'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타깃 고객과 구매 패턴이 다른 채널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 덕에 트렌드 최전선에 있는 뷰티, 패션, 리빙 상품군의 신규 브랜드 라인업이 특히 강화됐다. 대표적으로 뷰티에서는 '브이티 코스메틱'과 '톰 프로그램' 등이 있다. 지난해 원플랫폼 캠페인을 전개한 브이티 코스메틱은 입점 8개월 만에 CJ온스타일에서만 54억 원의 취급고를 올렸다. 원플랫폼 캠페인은 모바일과 TV 채널 연계 시너지로 CJ온스타일 자원을 최대 투입해 짧은 시간 내 폭발적 성과를 일구는 대형 프로젝트다. 브랜드 론칭 1년도 채 되지 않은 '톰 프로그램' 역시 CJ온스타일 모바일에 먼저 입점한 뒤, 원플랫폼 캠페인을 진행하며 입점 4개월 만에 취급고 30억 원을 넘어섰다. 패션에서는 디자이너 잡화 '렉켄'과 캐주얼 잡화 '르무통', 리빙은 특수 밀폐용기 '바퀜'과 음식물 처리기 '미닉스', 여행은 '인스파이어 리조트', 식품에서는 레몬즙 '홀베리' 등이 대표적이다. 바퀜은 지난해 1월 워킹맘 타깃의 모바일 라이브 '맘만하니'에서 첫 선, 방송 1회만에 4억 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입소문을 탔다. 이후 TV라이브에 진출해 연달아 전체 매진을 기록하며 지난해 CJ온스타일에서만 64억 원의 취급고를 올렸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역시 지난해 2월 프리미엄 숙박권을 판매하는 모바일 라이브 '럭셔리 체크인'에서 최초 선보이며, 자사 모바일 라방 국내 호텔리조트 방송 기준 역대 규모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6월 원플랫폼 캠페인을 진행하며 7일만에 약 1만 9천개의 객실을 판매하는 압도적인 실적을 거뒀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모바일과 TV를 연계한 원플랫폼이 중소 브랜드의 경쟁력을 돋보이게 하는 하나의 성장 트랙으로 자리매김했다” 며 “올해는 영상 콘텐츠 IP를 앞세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협력사와 CJ온스타일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5.01.22 09:11안희정

홈쇼핑·유료방송 상생하려면..."낡은 규제 없애야"

TV 홈쇼핑 사업자와 유료방송 사업자 간의 송출 수수료 갈등이 해마다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 업계의 상생을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미디어 산업 전반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낡은 규제를 철폐해 사업자들이 보다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1일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국회서 진행된 'TV홈쇼핑의 위기, 유료방송과 상생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TV홈쇼핑과 유료방송 플랫폼 사업자 간 갈등은 구조적 문제와 이해관계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미디어 산업 시장 힘든데…유료방송 호황기 때 규제 그대로" 최근 유료방송 시장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은 케이블TV나 IPTV 가입보다는 글로벌 OTT로 눈을 돌리고 있고, 광고 또한 TV에서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 몰리는 상황이다. TV홈쇼핑 주요 7개 사의 방송 매출(2023년 기준)은 5년 전과 비교해 13.3% 감소했고, 지난해 상반기 유료방송플랫폼의 가입자 증가율 또한 0.01% 수준으로 거의 정체됐다. 이러한 가운데 송출수수료의 지속적인 증가와 플랫폼 사업자의 협상 우위가 홈쇼핑 사업자에게는 수익 구조의 불안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플랫폼 사업자는 글로벌 OTT기업들의 국내 시장 장악으로 매출 감소와 프로그램 사용료 증가, 규제로 인한 자율성 감소 등의 상황에 처해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말, CJ온스타일이 딜라이브를 포함한 케이블TV 세 곳에서 방송 송출을 중단한 사태가 벌어진 후 TV홈쇼핑과 유료방송사업자들의 갈등이 더 심해졌다. 홈쇼핑 송출수수료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 유료방송시장 구조 속에서 정부 또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김 교수는 "송출수수료 산정 방식은 예측 가능성이 낮고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송출수수료 산정 기준의 명확화와 가이드라인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송출수수료와 프로그램 사용 대가 등을 포함한 거래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검증할 수 있는 상설 부서의 신설을 제안했다. 또한 김 교수는 규제 불균형 해소와 자율 규제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방송 플랫폼은 규제의 중첩으로 요금제나 편성을 마음대로 바꾸기 힘든것처럼 자율성이 제한된 상태다. 또한 홈쇼핑 사업자들도 재승인 조건을 맞추기 힘들고 과도한 중소기업 상품 편성으로 수익을 더 내기 어려운 상태다. 김 교수는 "규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재승인 조건 간소화와 평가 기준의 사전 공표가 필요하며, 양측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규제화된 자율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홈쇼핑 사업자와 플랫폼 사업자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해 업계 대표,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율규제 위원회나 협회를 출범시켜, 협상의 유연성과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보호와 산업 혁신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도 제언했다. 정부에는 규제 목표를 설정하되,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 교수는 "송출수수료 관련 가이드라인을 다시 수립하고, 재승인 조건 항목을 간소화하며, 산업 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확한 기준과 신뢰 기반의 데이터로 협상해야" 이어진 토론 자리에서 황기섭 홈쇼핑협회 실장은 "7년 주기의 재승인 제도 폐지 이후에도 현미경처럼 사업자의 이행 점검을 지속한다면 실질적인 규제 개선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홈쇼핑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황 실장은 송출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시장에만 맡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중요한 변화"라며, 최저임금을 정하듯 송출수수료 체계도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홈쇼핑과 IPTV, 케이블 사업자 간의 갈등 구조는 반복될 수밖에 없는 만큼, 보다 근본적인 해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희승 IPTV협회 정책팀장은 대가 검증 협의체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며, 일부 갈등 상황에서만 운영되는 현재의 구조가 협상 과정에서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협의체의 조정 대상을 명확히 하고 운영 방향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홈쇼핑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 팀장은 "IPTV 등 유료방송 플랫폼도 규제 완화와 자율 규제 도입이 시급하다"며 "이용요금 승인제가 글로벌 OTT와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결합상품이라도 이용요금을 신고제로 전환하고,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은 TV홈쇼핑의 위기는 내수산업의 한계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내수 시장이 작은 데다 민간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규제가 여전히 과도하게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홈쇼핑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는 것은 '위선적'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자율 규제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협상 데이터와 정보 검증 체계를 강화해 의도적인 왜곡이나 자의적 해석을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출 중단과 같은 갈등 상황에서 명확한 기준과 신뢰 기반의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동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기획과 OTT활성화지원팀장은 "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해 6월부터 홈쇼핑 경쟁력 강화 TF를 운영을 하고 있고, 논의 중이라 아직 정책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얘기는 할 수 없지만, 의견 주신것들 반영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있었던 홈쇼핑 채널 송출 중단과 관련해서는 “유료방송과 홈쇼핑 모두 송출 중단을 결정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대가검증 협의체 운영 중에는 송출 중단을 할 수 없다는 점을 포함해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절차와 방법은 지키면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21 17:26안희정

화해, 누적 등록 브랜드 1만 8천여개 달성

뷰티 플랫폼 화해 운영사 버드뷰가 지난해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누적 등록 브랜드 수 1만8천260개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파트너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천540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화해는 K뷰티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뷰티 소비자들의 똑똑한 선택을 통해 브랜드 성장을 이끈다'는 화해 미션 2.0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를 통해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KBAP)'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화해는 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커머스 기획전 ▲광고⋅마케팅 지원 등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BBP)'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조회수 및 리뷰수가 300% 이상 증가했다. 참가사의 87%는 화해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또, 소비자들의 솔직한 제품 리뷰 및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화해 어워드'는 지난해 '효능⋅효과 어워드'를 신설했다. 또 랭킹⋅어워드 부문 356개를 추가해 연간 706개 부문을 선정, 그중 645개 제품을 시상했다. 특히 K뷰티 브랜드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조명받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 랭킹, 화해 어워드 등 화해의 핵심 기능들을 영문으로 구현한 '글로벌 웹'을 출시했다. 이후 두 달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서울경제진흥원(SBA), 누리하우스와 뉴욕⋅서울에서 각각 500여 명, 1천600여 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K뷰티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다. 화해는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 글로벌 웹 일본어 버전을 출시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의 협업을 위한 마케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K뷰티 브랜드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2024년은 K뷰티 브랜드들이 각국의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주력한 해"라며 "앞으로도 화해가 K뷰티 브랜드의 핵심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17:03조수민

AI로 무장한 기업들, 어떻게 더 많은 사람 이롭게 할까

세계 인구 60%가 '포용선' 아래…AI 기술로 바뀌는 경제 격차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McKinsey Global Institut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에서 약 60%의 인구가 포용선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다. 포용선(empowerment line)은 기본적인 생필품과 서비스를 충족하기 위해 하루에 필요한 최소 비용을 의미하며, 이는 각국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저소득 국가는 하루 $4~$5 (약 5,200원~6,500원), 중소득 국가는 $8~$13 (약 1만400원~1만6,900원), 고소득 국가는 $55~$70 (약 7만1,500원~9만1,000원)에 달한다. 인도에서는 약 10억 명, 중국에서는 6억 4천만 명이 이 기준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이는 경제적 격차가 국가별로 매우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AI 기술은 이러한 경제적 포용성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대규모 금융기관은 AI 기반 사기 탐지 모델을 통해 부정거래를 50% 줄이며 고객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의료, 교육,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은 포용적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생성형 AI 도입, 2023년 55% → 2024년 75% 급증 생성형 AI 도입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55%에서 2024년 75%로 급증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AI를 도입한 기업은 여전히 11%에 불과하다. 월마트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품 카탈로그 데이터 8억 5천만 건을 처리하며 100배의 효율성을 달성했다. 레노보는 고객 지원에서 70-80%의 문의를 AI로 처리하며 운영 효율성을 10-15% 향상시켰고, 마케팅팀은 작업 시간을 90% 단축해 비용을 절감했다. 이러한 사례들은 AI가 기업 운영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울증 진단 정밀도 96%, 독일 교육 몰입도 64.1%↑ AI 기술은 의료 및 교육 분야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미국에서 대형언어모델(LLM)은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단에서 96%의 정밀도와 98%의 재현율을 기록하며 의료진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VR과 AI를 결합해 문화유산 교육에서 학습 몰입도를 64.1% 증가시켰다. 개인화된 접근은 학습 효과를 더욱 증대시키며, 전통적 교육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민간기업 연 $4조(약 5,200조 원) 투자…포용성 높이는 '1달러당 3달러 효과' 미국의 민간 기업은 연간 약 4조 달러를 경제적 포용 활동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남은 포용 격차를 크게 상회하는 금액이다. 유럽에서도 약 2.1조 달러가 민간 부문에서 기여된다. 기업들은 맞춤형 교육 대출이나 저비용 주택 프로젝트를 통해 포용성을 높이고, 프로젝트에 따라 $1당 $3의 포용 혜택을 제공하며 효율적인 결과를 달성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법은 기업이 지역사회와 신뢰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AI 기반 교육 대출로 저소득층 80% 포용선 위로…효율성과 신뢰 동시에 잡는다 AI는 단순히 기술적 진보를 넘어, 사회적 영향력을 통해 경제적 포용성을 강화하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반 이니셔티브는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대상 그룹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글로벌 금융기관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의 80% 이상을 포용선 위로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나며, 사회적 신뢰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바로가기)

2025.01.21 16:43AI 에디터

[ZD SW 투데이] NSHC, 안드로이드 악성앱 제거 가이드 배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SHC, 안드로이드 악성앱 제거 가이드 배포 NSHC가 스마트폰 악성앱 설치가 의심될 경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안드로이드 악성앱 제거' 가이드를 배포했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스미싱 문자와 카카오톡 피싱 메시지를 통한 악성앱 감염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가이드는 비행기 모드 활성화, 안전모드 진입, 의심스러운 앱 삭제, 관리자 권한 확인, 모바일 백신 검사, 비밀번호 변경,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필요시 공장초기화까지 총 8단계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회사는 출처 불분명한 링크 클릭과 비공식 앱 설치를 피할 것을 권고하며 의심스러운 메시지는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VSP 원, 기가옴 '리더·아웃퍼포머' 선정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VSP 원'이 기가옴의 지난해 주요 스토리지 보고서에서 리더 및 아웃퍼포머로 선정됐다. 기가옴은 스토리지의 클라우드 통합과 랜섬웨어 보호 및 엔터프라이즈 성능을 높이 평가하며 'VSP 원'이 기업의 IT 운영과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강조했다. 'VSP 원'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을 포함한 강력한 데이터 통합 플랫폼이다. 데이터 보호와 확장성 성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스토리지 불변성과 에어갭 등 랜섬웨어 방어 기능도 인정받아 미래 지향적인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블루포인트, AI·딥테크 등 42개 스타트업에 106억원 투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지난해 42개 스타트업에 약 106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투자 비율은 산업기술 26.2퍼센트, 데이터·인공지능 23.8퍼센트, 클린테크 19.0퍼센트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후속 투자 유치 금액은 1천892억원에 이르렀다. 블루포인트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29개 팀을 추천했고 초격차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딥테크 팁스'에도 6개 팀을 선정하며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확대했다.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초기 기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했으며 누적 자산운용규모(AUM)는 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센스톤·앤앤에스피, 보안 강화 협력 개시 센스톤과 앤앤에스피가 프로그래밍 제어장치(PLC) 통합인증과 접근통제 보안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PLC 기기를 수정하지 않고도 고도화된 인증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인증 게이트웨이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선다. 센스톤은 검증된 일회용 인증(OTAC) 코드 기술을 바탕으로 인증 보안 수준을 높이고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앤앤에스피는 기존 PL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OTAC 기술을 적용한 하드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향후 글로벌 PLC 제조사와 OEM 방식 공급도 검토하고 있다. ◆에이치원래디오,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 무선 통신망 사업 수주 에이치원래디오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학교 무선통신장비 도입 및 유무선망 점검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교 내 최신 와이파이 환경 구축, 학내망 통합 관리, 유무선망 개선을 목표로 한다. 에이치원래디오는 와이파이 6E AP 제품을 공급하며 장애 발생 시 원격 제어가 가능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5개 시도교육청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학교 무선 통신망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5.01.21 16:33조이환

"운전대가 왜 있지?"…텍사스서 포착된 테슬라 로보택시 논란

미국 텍사스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 운전대가 있는 로보택시 '사이버캡'이 포착됐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진은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위를 드론으로 촬영한 것이다. 촬영된 사진의 노출을 조정해 보면 사이버캡 내부에 스티어링 휠(운전대)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일부에서는 테슬라가 운전대가 달린 소비자 버전의 사이버캡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는 작년 10월 로보택시 행사를 열고 '사이버캡' 등 새로운 로보택시 차량을 공개하며 “사이버캡 내부에 운전대와 페달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일렉트렉은 더 가능성 있는 설명은 테슬라가 운전자 감독 하에 자율주행 차량을 테스트하기 위해 스티어링 휠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테스트 프로그램과 관련된 규정을 준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현재 테슬라는 아직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완전 자율주행차 주행을 위한 승인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때문에 테슬라가 규정을 준수하며 사이버캡 주행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 운전대가 있는 상태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2025.01.21 16:18이정현

지영미 질병청장 "mRNA 백신, 비임상·임상 1상 추진할 것”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mRNA 백신 개발 및 제품화와 관련 연내 비임상 및 임상시험 제1상 돌입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지 청장은 22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청사에서 언론에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질병청은 필수 국가예방접종 백신 자급화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질병청의 새해 어젠다는 ▲신종·상시 감염병·만성질환 및 비감염성 건강위협으로부터 국민 보호 ▲국내·외 공중보건 정책 및 보건의료 연구 협력 네트워크 선도 등이다. 올해 5개 핵심 추진 과제는 ▲신종감염병 선제 대비·대응 ▲상시감염병 관리·퇴치전략 정교화 ▲서비스초고령사회 대응 만성질환, 건강위해 관리체계 강화 ▲미래 건강위협 대비 감염병·보건의료 연구 주도 ▲글로벌 보건안보 및 공중보건 선도 등이다. “신·변종 감염병 선제 대응한다” 질병청은 새해 신종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비·대응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사회 하수 감시를 확대한다. 병원·환자 중심의 기존 감시체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유행 예측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국형 감염병 예측 허브(HUB)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큐코드(Q-CODE) 기반 종이 없는 검역을 5개소로 늘리고, 해외여행자 대상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검역소에서 시범 시행키로 했다. 감염병 발생국 출입국자에게는 유행 현황과 예방접종 정보 등도 안내한다. 감염병병원체 우수 확인기관 확대와 진단시약 개발과 민·관 합동 성능평가도 실시한다. 질병청은 음압병상 활용계획과 같은 감염병 의료 대응 기반을 정비, 상시 의료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생산 탄저백신 비축으로 생물테러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련해 신종 감염병과 생물테러 대비 합동 도상 훈련도 할 예정이다. 감염병 위기 시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업운영자 등과의 소통 구축도 추진한다.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교육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상시 감염병 관리, 강화한다 또 국가예방접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가칭)예방접종관리법'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신 도입 및 효과평가체계 개편도 시행한다. 관련해 질병청은 백일해에 대한 예방적 항생제 요양급여 대상을 영아와 3기 임신부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3월에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종합 진료 지침도 개정한다. C형간염 조기 발견 및 사후관리를 위해 56세 국가건강검진 내 C형간염 항체 검사 및 항체 양성자 대상 확진 검사비가 지원된다. 다음 달에는 일차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가이드라인을 배포, 검진 이후 치료도 지원하기로 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대한 능동 감시와 환자 관리 강화를 비롯해 독거노인·노숙인의 결핵 검진·관리, 감염취약군 대상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노출 전 예방요법(PrEP) 약제비 지원도 기존보다 늘어날 예정이다. 질병청은 원헬스를 지속 강조해 오고 있다. 올해는 한국형 원헬스 공동실행계획의 부처별 세부 방안 마련 및 이에 대한 글로벌 전파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의료기관 감염 관리 플랫폼과 함께 교육 로드맵을 개발하고,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소 전략 시범사업을 기존 8개 병원에서 앞으로는 3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제3차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도 조만간 마련할 예정이다. “노쇠 예방”…초고령 대응 만성질환 관리 속도 우리나라는 올해 초고령사회 진입한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노쇠 예방 및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노쇠 단계 및 거주유형별 전략을 마련하고,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관리질환의 범위를 이상지질혈증까지 확대해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시범 교육·관리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확대를 포함해 노인 천식 환자 대상 교육·상담 제공 등 대상자별 알레르기질환의 교육·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노화·노쇠 극복을 위해 기초연구에서 임상중개, 행동의학 중재, 기술 실증연구로 노화 연구(R&D) 확대한다. 질병청은 올해부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한다. 도시, 도농·복합, 군 지역별 3개 시·군·구 등 총 9개 지역에서 건강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희귀질환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을 기존 1천272개에서 1천338개로, 진단 지원은 410명에서 800여 명으로 늘린다. 4월에는 등록 통계 본 사업화를, 미충족 의료 이용 및 진단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도 추진키로 했다. 오는 24일부터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제1차 손상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손상관리센터 등 국가 추진체계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질병청은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건강위해 통합정보관리시스템도 개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2차 기후보건 영향평가 지표는 기존 32개에서 60여 개로 확대된다. 기후 취약 집단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기후보건 평가 기반을 마련하고, 시도별 온열질환 발생 위험 예측정보도 시범 제공하기로 했다. 감염병·보건의료 연구 강화 지난해부터 질병청이 주력해 추진한 mRNA 백신 개발·상품화 연구는 올해도 계속된다. 질병청은 비임상과 임상시험 제1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필수 국가예방접종 백신 자급화 로드맵도 눈길을 끈다. 치료용 항체 개발도 추진된다. 질병청은 메르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감염병 항체 플랫폼을 확보하고 비임상 진입을 위한 치료제 효능평가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임신성 당뇨병 코호트와 남녀 차이에 따른 의료 기술 최적화 등 성차의학 연구도 시작된다. 질병청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올해 21만 명분의 고품질 인체 유래물을 수집하고 인체 자원 저장관리시설을 증축할 예정이다. 보건의료 연구 분야 데이터 기탁 의무화도 추진된다. 이와함께 연내 줄기세포치료제 제조 2건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병·의원과 치료 실시기관에 대해 첨단재생의료 연구 관리·감독도 강화될 예정이다. 국내 첫 생물안전 3등급 실습 교육시설 프로그램 운영도 예정돼 있다. 글로벌 공중보건서 질병청 위치 공고하게 질병청은 올해 다양한 글로벌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질병청은 세계보건기구 국제보건규칙 합동외부평가(JEE)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가 위기대응 역량 점검과 WHO 국제보건규칙 수준의 팬데믹 대비 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또 공적개발원조 전략 수립을 통해 ODA 사업 기반 국제 공동연구를 연계, 수요 기반의 기술을 지원하도록 공적개발원조 사업도 내실화하기로 했다. 필리핀 등 해외 연구 거점에서의 국제협력 연구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보건 안보(GHS) 조정사무소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질병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실무회의와 부대행사 개최 등 글로벌 감염병 의제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작년 9월 지정된 팬데믹 대비·대응 분야 국제보건기구 협력센터 운영도 가속화한다. 글로벌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협력과제도 추진한다는 계획. 항생제 내성 분야 국제보건기구 협력센터를 통해 항생제 내성 실험실 역량 지원 등도 추진키로 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해 질병청은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신종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협에 대비하고 보건 안보를 선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일상 속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고 국민과 함께하는 질병청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1.21 15:23김양균

AI 반도체 수요, 전망치의 2배... 기업 81% "AI 칩 필요"

AI칩 수요 29% 증가 전망, 다운스트림 기업 88% "AI 가속기 필요하다" 캡제미나이 리서치 인스티튜트(Capgemini Research Institute)가 190개의 반도체 기업과 800개의 다운스트림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이 향후 2년간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것과 달리 실제 수요 기업들은 29%의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성형 AI 도입으로 인해 신경망처리장치(NPU),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집약형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다운스트림 기업의 88%가 AI 가속 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81%는 맞춤형 실리콘 칩을, 79%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집약형 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러한 수요 증가는 2026년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 부족 우려 속 33%의 기업이 자체 칩 설계 착수 현재 다운스트림 기업 10곳 중 3곳 미만이 반도체 공급이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자체적인 반도체 설계에 나서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33%가 이미 자체 칩 설계를 진행 중이거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10%가 이미 자체 설계를 진행 중이며, 23%는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44%는 향후 자체 설계를 고려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향후 2년 동안 다운스트림 기업의 절반 이상이 칩 지속가능성, 공급망 탄력성, 사이버보안 기능을 우선순위로 둘 계획이라는 것이다. 반도체 기업 60%, 소프트웨어 수익화에 어려움 호소 반도체 업계는 설계·제조·패키징·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설계 혁신 분야에서는 설계검증(DFT)과 제조적합성설계(DFM) 기술 구현, 3D IC 설계 기술 개발, RISC-V와 칩렛 등 새로운 아키텍처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제조 혁신 분야에서는 비용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제조 혁신과 수율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소재 연구, 제조 자재의 출처 추적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패키징 혁신 측면에서는 3D 패키징 기술과 칩렛 아키텍처가 주목받고 있으며, 하드웨어 보안 분야에서는 펌웨어 업데이트,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 하드웨어 신뢰 루트 등이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 기업의 60%는 소프트웨어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EU 중심 투자 확대, 국내 조달 17% 증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업계는 향후 2년간 국내 조달을 17%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지역은 미국이 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EU가 37%, 영국이 28%, 중국이 16%로 뒤를 이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온쇼어링(Onshoring)과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을 통한 회복력 강화가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지속가능성 강화: 에너지·수자원·화학물질 관리 혁신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는 에너지 절약, 수자원 사용 감소, 유해 화학물질 관리, 폐기물 감소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가 추진되고 있다. 에너지 보존을 위해 에너지 효율적인 기계 및 장비로의 업그레이드,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현이 진행되고 있으며, 수자원 관리를 위해서는 물 재활용 시스템 구축과 공정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유해 화학물질 관리 측면에서는 저독성 대체제 도입과 폐쇄 루프 시스템 구현, 화학물질 재활용이 주요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폐기물 관리를 위해서는 폐기물 최소화 프로그램 구현과 폐기물-자원 전환 이니셔티브 파트너십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AI 시대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기회: 6대 핵심 전략 제시 캡제미나이 리서치 인스티튜트는 반도체 산업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여섯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정부 정책과의 조화를 이루면서 개방형 혁신을 촉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개방형 표준을 채택하고,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을 위한 업계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며, 반도체 혁신에서 오픈소스 설계 및 개발을 장려해야 한다. 둘째,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다각화하고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사이버 방어를 강화하고 데이터 무결성을 보호하며, 독점 기술을 보호하고 규제 프레임워크와 전략을 조율해야 한다. 셋째,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을 도입하고 생태발자국을 최소화해야 한다. 넷째, AI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첨단 칩 설계 및 제조를 혁신해야 한다. 다섯째, 첨단 제조 기술과 혁신에 투자하고 차세대 제조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 특히 AI 기술의 활용은 반도체 설계와 제조 과정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2025.01.21 15:01AI 에디터

에드워드 리 "본격 협업은 맘스터치가 처음...가장 좋아하는 맛으로 신메뉴 출시"

"맘스터치는 동네마다 매장이 있다. 이렇게 매장이 많은 브랜드와 협업을 하면 더 많은 소비자들과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2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맘스터치와 협업한 신메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준우승을 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본격적인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은 처음이라는 에드워드 리는 “방송을 통해 나를 보면 엄청 고급스러운 레스토랑만 하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며 “일상적인 음식도 잘한다는 것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여 드리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맘스터치와 협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협업할 브랜드를 찾을 때 품질과 탁월성을 본다”며 “맘스터치의 품질이 뛰어나다는 것을 느꼈고, 이름과 인지도 등에서 여러 소비자가 신뢰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리는 “이번 협업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맛”이라며 “빠르게 음식을 조리하고, 매장마다 일정한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 “팝업 행사 등을 하며 여러 고객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협업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요리를 선보이고 싶다”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맛이니 많이 사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은 에드워드 리의 시그니처 소스와 레시피가 접목된 것이 특징으로, 본인의 레스토랑에서 인기가 많은 버번 위스키를 활용한 소스를 사용했다. 그는 “그냥 미국에서 사용하는 레시피를 가져다 한국에서 접목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며 “어떻게 하면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 R&D(연구개발)과정을 통해 많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컨을 잘게 다진 '베이컨 잼'도 이번 신메뉴의 특징이다. 에드워드 리는 “빵에 더 이븐하게(고르게) 바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며 “한 입 한 입을 먹을 때마다 같은 양의 베이컨을 먹을 수 없을까 생각했고, 결국 베이컨으로 잼을 만들자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흑백요리사 참가자와 협업을 진행한 롯데리아도 언급됐다. 에드워드 리는 “두 브랜드가 '흑백요리사'처럼 경연을 진행하면 맘스터치가 이기지 않겠느냐”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롯데리아는 지난 16일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와 함께한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신메뉴는 치킨 메뉴인 ▲에드워드 리 빅 싸이순살, 버거 메뉴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 등 총 3종이다. 다음 달 18일 치킨 메뉴가 판매되고, 버거 2종은 2월 말 일부 직영점에서 먼저 출시된 후 3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수도권에 위치한 12개 맘스터치 직영점에서 2월 10일부터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 신메뉴 판매도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다음 달 5일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에드워드 리 협업 메뉴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현재 가격 책정 중에 있다. 이에 대해 맘스터치 관계자는 “현재 양산 과정에 있는 만큼 메뉴의 단가를 정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1.21 14:31류승현

트럼프 2기 정부 출범...바이든 사이버 보안 전략 뒤집나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과 보안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트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한 가운데 미국 사이버 보안 정책·산업 변화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2기 정부는 바이든 행정부보다 사이버 보안 정책을 개방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중국과 이란, 러시아발 사이버 공격 대응에 있어선 초당적 행보를 이어갈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유지했던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 권한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인프라 보안 안전성 우려는 커졌다. 국내에선 보안 기업이 무역 관세 영향을 받아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워서다. 그러나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 견제로 인해 해당 국가 보안 제품 구입을 줄일 경우 이 자리를 한국 기업이 채울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바이든 정부가 던지고 간 보안 과제…"핵심은 유지될 수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임기 종료 4일 전 사이버 보안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미국 정부와 거래하는 소프트웨어(SW) 기업들에게 새로운 보안 기준을 부과하는 정책이다. 가장 대표 명령은 미국 정부에 SW를 판매하는 기업들이 제품 안전성을 서류로 증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이 이를 90일 내 검증해야 한다. 해당 정보는 미국 정부 웹사이트에 게시된다. 정부는 SW 기업에 제품 정보 공개를 추가 요구할 수도 있다. 또 인터넷 연결 기기 평가를 돕는 '미국 사이버 신뢰 표시(U.S. Cyber Trust Mark)' 라벨 정책도 추가했다. 미국 정부는 2027년부터 해당 라벨을 부착한 제품만 구매한다고 명시했다. 업계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 기조를 이어받을지는 미지수라는 분위기다. 보안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행정 명령보다 개방적인 접근 방식을 추진할 것으로 봤다. 다만 중국과 이란, 러시아발 사이버 공격에 대해선 초당적 입장을 취할 것으로 전망했다. 버그크라우드 케이시 엘리스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행정부는 개방적인 사이버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냉전 2기가 진행 중이라는 인식이 더 명확히 드러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서스 존 밤버넥 컴퓨터과학과·정보과학대학 교수는 "기업에 대한 규제 집행도 줄어들 것"이라며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의 책임론도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중국과 이란, 러시아발 사이버 공격에 대해선 초당적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엘리스 CEO는 "러시아, 이란, 특히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사이버 공격·억제력과 관련해 더 직접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국가안보국(NSA)과 사이버사령부의 구조 변경뿐 아니라 민간 부문을 포함한 선제적 방어·방해 작업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이버 보안은 전통적으로 초당적 이슈"라며 "양당 모두 국가를 적대적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백악관 앤 뉴버거 국가안보부 사이버 보안·신기술 부보좌관은 "차기 사이버 보안팀이 구성되는 대로 트럼프 행정부와 논의를 기꺼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CISA 역할 축소 가능성…"보수 비판 이어진 탓" CISA 역할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20년 대선 당시 트럼프 행정부의 부정선거 주장을 반박하면서 보수 진영 비판을 받아서다. CISA는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의 첫 행정부 때 설립됐다. 이 기관은 미국 주요 인프라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고 연방 정부와 민간 부문 간 협력을 통해 국가 보안 태세 강화를 목표를 갖고 있다. CISA는 설립 후 공동 사이버 방어 협력체(JCDC)와 알려진 취약점 목록(KEV) 프로그램을 도입해 미국 사이버 보안 능력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연방 정부의 취약점 공개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자들이 정부 시스템의 결함을 신속히 보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그러나 이 기관은 2020년 대선을 기점으로 정치적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크리스 크렙스 국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대선 부정선거 주장을 반박해서다. 크렙스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 끝에 됐지만 언론에 지속 출연해 트럼프 캠페인 주장에 반박하는 등 정치적 목소리를 높였다. 후임으로 임명된 젠 이스터리 국장은 정치적 논란을 피하고 CISA의 본래 임무에 집중하며 기관 안정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보수 진영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터리 국장도 지난해 초 사임했다. 최근 상원 국토안보·정부업무위원회를 이끌게 될 랜드 폴 상원의원은 CISA의 허위정보 조사 권한을 박탈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또 외국발 정부 관련된 업무를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CISA 활동 범위가 크게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수 외신은 CISA의 역할 축소는 미국 사이버 보안 정책과 인프라 안전성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국가 인프라와 주요 시스템의 보안 태세가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구축된 보안 체계와 신뢰도가 훼손될 위험도 있다"고 분석했다. '관세 폭탄'에 국내 물리보안 수출 영향..."중국·러시아 빈차리 채워야"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관세를 대폭 올리겠다는 공약에 따라 국내 보안업계는 대응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 정부가 자국 보안제품 적용 확대 전략을 채택할 수 있을 거라는 우려 때문이다. 한 국내 보안업계 관계자는 "하드웨어 장비를 수출하는 물리보안 업체나 어플라이언스 기반 정보보호 기업이 이에 영향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발간된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정보보안의 경우 수출 비중 49.7%가 일본에서 발생한다. 물리보안 수출 비중 49.7%가 미국에서 나온다. 미국에 수출되는 국내 정보보안 수출액 비중은 5.5%에 그친다. 업계 관계자는 "무역 관세가 대폭 상승하면 국내에선 미국에 보안 장비를 수출하는 업체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한국 보안 업체에겐 위기이자 기회로, 트럼프 정부가 관세 상승과 더불어 중국, 러시아산 정보보안 제품·장비 사용 비중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2017년 트럼프 정부는 카스퍼스키가 러시아 정부와의 연관성에 대한 우려로 미국 정부 기관에서의 제품과 서비스 사용이 금지된 바 있다. 카스퍼스키는 미국 지사를 지난해 최종 철수했다. 다른 국내 보안업계 관계자는 "보안 시장에서 러시아, 중국산 보안 제품이 설 자리를 잃을 것"이라며 "그 자리를 누군가 채워야 하는 필요성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국내 보안 기업이 채울 수 있어 현재 분위기가 국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지사를 설립한 한국 정보보안 기업도 시장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선적으로 국내 보안 기업들은 미국 내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업체 관계자는 "자회사 설립 등으로 대응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며 "현지화 전략을 통해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2025.01.21 13:26김미정

아센티움, 버투존 인수로 중동 지역서 전략적 입지 확대 시동

싱가포르 2025년 1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플랫폼 아센티움(Ascentium)[http://www.ascentium.com/ ]이 힐하우스 인베스트먼트(Hillhouse Investment)의 지원을 받아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선도적인 기업 설립 솔루련 및 기업 서비스•세무 컨설팅 제공업체 버투존(Virtuzone)[https://virtuzone.com/ ] 인수를 발표했다. 아센티움은 이러한 전략적 결정을 통해 버투존의 전문성과 현지 입지를 적극 활용하여 역동적인 중동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From left to right: Lennard Yong, Founding Management and Group CEO; Chloe Chan, Chief Strategy and Corporate Development Officer; Wendy Wang, Founding Management and Group President from Ascentium, joined by Neil Petch, Chairman and Co-founder; Geoff Rapp, Executive Director and Co-founder; George Hojeige, Group CEO from Virtuzone. 이번 인수로 버투존의 자회사인 택스레디닷에이이(Taxready.ae), 넥스트 제너레이션 에쿼티(Next Generation Equity), MAKTABI까지 모두 인수함으로써 아센티움은 UAE에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고 걸프협력회의(GCC) 지역 전체에 걸쳐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UAE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액이 2023년 306억 달러로 급증하고, 중동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25년에 3.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진된 이번 인수는 아센티움의 전략적 시장 내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레나드 용 아센티움 창립자이자 경영 및 그룹 CEO[https://www.linkedin.com/in/lennardyong/ ]는 "버투존 인수를 통해 GCC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되어 기쁘며, 아센티움 그룹에 합류한 버투존을 환영한다"면서 "버투존의 전문성과 탁월함에 대한 헌신은 우리 조직을 탄탄히 만들고 우리가 전략적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중동 지역에서 버투존이 쌓아온 강력한 입지는 우리의 기존 역량을 보완해줄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닐 페치 버투존 회장 겸 공동 설립자[https://www.linkedin.com/in/neilpetch/ ]는 "법인 서비스 분야 선두 기업인 아센티움은 버투존이 수년간 유지해온 핵심 가치를 구현해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솔루션, 변혁적 혁신, 최고의 서비스 우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버투존의 사업 감각과 아센티움의 현지 시장 리더십 및 전문성이 결합되면, 고객, 파트너,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사회에 훨씬 더 큰 가치를 아센티움과 함께 고객, 파트너, 커뮤니티를 위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지 호제이지 버투존 그룹 CEO[https://www.linkedin.com/in/george-hojeige-63151a/ ]는 "공통된 가치와 비전으로 더 큰 성공으로 이끌어줄 아센티움 가족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무엇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센티움 내에서 버투존이 누릴 수 있는 기회는 실로 유망하다. 아센티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은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우리는 이를 통해 기업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다." 2025년 장레이(Zhang Lei)[ https://www.linkedin.com/in/lei-zhang-2387a3121/##_blank ]가 예일대 기금의 초기 투자 자본으로 설립한 힐하우스는 주식, 신용, 실물 자산에 걸쳐 다양한 전략을 가진 다각적 자산 관리 기업이다. 힐하우스는 비영리 재단, 기금, 연금 등 국제 기관의 자산을 관리하며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복잡한 대규모 거래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인수합병에 따라 아센티움은 버투존에 추가 자원을 제공해 버투존이 기업 서비스 제품군을 확장하고, 현지 입지를 강화하여 아센티움의 중동 진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아센티움 소개 아센티움은 비즈니스 규모 확장에 전념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플랫폼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글로벌 사모펀드 회사인 힐하우스 인베스트먼트(Hillhouse Investment)의 지원을 받아 비서, 재무, 급여, 인사(HR) 관리, 패밀리 오피스(family office), 펀드 관리, GRC(거버넌스, 위험 및 규정 준수), 국경 간 및 FDI 전문 서비스에 대한 전문 지식을 통해 탁월한 성장을 지원한다. 15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아센티움 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9개 시장에 걸쳐 다양한 산업 분야의 2만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센티움은 획기적인 기술 기반 솔루션과 협업 방식을 통해 혁신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고객이 복잡한 글로벌 환경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자세한 정보는 ascentium.com을 참조할 수 있다. 버투존 소개 버투존은 UAE 최초의 최대 규모의 회사 설립 전문 기업이자 수상 경력에 빛나는 기업 서비스 제공업체이다. 2009년에 설립된 이후 180개국에서 온 8만여 기업가의 회사 설립을 도왔다. 40개 언어를 구사하는 25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버투존은 무역 라이선싱 및 비자 처리부터 은행 계좌 개설, 세무 자문, 규정 준수, 회계, 법률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로 기업 설립 및 기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투존은 두바이에 본사를 둔 버투그룹(Virtugroup) 계열사다. 버투그룹은 FTA 인증을 받은 세무 및 회계법인인 택스레디닷에이이, 시민권 및 투자 이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에쿼티, 두바이 중심부에 위치한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 센터인 MAKTABI를 포함하고 있다. 힐하우스 소개 힐하우스 인베스트먼트는 우수한 비즈니스 리더가 전 세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맺는 데 중점을 둔 장기 투자사다. 약 20년 동안 힐하우스는 업계를 재정의한 전통적인 사업체와 성장해왔다. 힐하우스의 목표는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지향적 기업을 구축하는 것이다. 힐하우스는 비즈니스 서비스, 헬스케어, 소비자 및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기회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전체 라이프사이클 사모펀드 회사다. 사모펀드, 신용, 실물자산, 공공자산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이 회사는 비영리 재단, 기금, 국부펀드, 연금 등 국제 기관을 대신해 자본을 관리한다. 미디어 문의 • Nancy So – 그룹 마케팅 담당 부이사, 아센티움nancy.so@ascentium.com

2025.01.21 12:10글로벌뉴스

트럼프 취임, NASA 어떻게 바꿀까

4년 만에 미국 대통령직에 복귀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항공우주국(NASA)과 전 세계 우주 분야를 어떻게 바꿀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NASA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몇 가지 요소들을 꼽아서 보도했다. 달이냐 화성이냐 NASA의 방향과 미국과 국제 우주 파트너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이다. 트럼프는 지난 임기였던 2017년 처음 인류의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 임기까지 당초 일정보다 임무가 몇 년이나 지연된 상태다. 현재 프로젝트 지연과 기술적 문제를 둘러싼 조사가 진행 중이다. 트럼프의 측근이자 새 정부 자문 기구인 '정부효율부'(DOGE)의 수장이기도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우리는 화성으로 곧장 갈 것”이라며 달이 아닌 화성을 지목했다. 머스크의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NASA의 달이 아닌 화성으로 목표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다. 우주정책 전문가 마샤 스미스는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는 달을 건너뛰고 바로 화성으로 가려고 할지도 모르지만, 의회에서 반발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달 궤도에 우주 정거장을 건설해 우주인을 달에 착륙시키는 기반으로 만드는 아르테미스 전초기지 '게이트웨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높은 비용과 일정 지연으로 인해 새 행정부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이는 이미 게이트웨이 하드웨어를 개발 중인 유럽우주국(ESA), 캐나다우주국(C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과 같은 여러 국제 파트너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 론치 시스템(SLS) 또 다른 불확실성은 NASA가 유인 달 탐사를 위해 개발한 대형 우주발사체 '스페이스 론치 시스템'(SLS)의 미래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재사용 가능한 로켓을 개발해 사용 중이나 SLS의 경우 로켓 재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 높은 발사 비용과 개발 지연 등 단점들이 제기되고 있어 미래가 불확실하다. "새 행정부는 SLS를 취소하려 할지도 모르지만, 2010년 NASA 승인법에서 SLS를 처음 만든 의회에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며, 하지만 더 크고 강력한 블록 1B 시스템 등은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다고 마샤 스미스는 전망했다. 새 NASA 수장 도널드 트럼프는 억만장자 기술 기업가 재러드 아이작먼을 NASA의 수장으로 임명했다. 아이작먼이 국장 자리 앉으면 NASA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작먼은 스페이스X와 함께 두 번의 상업 우주 비행 경험이 있으며, 정부 우주 프로그램에 막대한 금액이 소요된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도 있다. 미국 우주군 2019년 12월 이전 트럼프 행정부에서 창설된 미국 우주군은 새 행정부에서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콜로라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 우주군이 앨라배마로 이전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우주군이나 다른 정부기관에 대한 예산 확보는 올해 민주당과 공화당 간의 싸움뿐만 아니라 공화당 내부에서도 결정적인 싸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의회의 국방 강경파는 방위비 지출을 크게 늘리기를 원하는 반면, 강경파 공화당원들은 부채 감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마샤 스미스는 밝혔다. 기후 및 지구 과학 기후 및 지구 과학 분야의 예산을 둘러싸고도 비슷한 싸움이 벌어질 예정이다. 트럼프 1기 행정부는 NASA의 지구과학 프로그램 예산을 대폭 축소하려고 했지만 의회는 이를 무산시켰다. 스미스는 "의회가 이번에 NASA 프로그램을 구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할 지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더 큰 싸움은 NOAA(미 국립해양대기청)를 놓고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날씨와 기후, 환경 등의 연구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는 NOAA가 예산 삭감의 대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2025.01.21 11:02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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