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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넥스알, 송파구 고교생에 데이터 사이언스 진로 교육

KT넥스알은 서울시교육청,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송파구 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인재 양성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KT넥스알은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촉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데이터 분야의 미래 인재 발굴과 양성에 비중을 싣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분기 1회 이상 교육을 목표로 협의, 현재까지 4개 학교가 참여를 확정했다. 첫 번째 세션은 지난 3일 오금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80여명의 학생들이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다양한 지식과 신산업 분야의 진로 전망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KT넥스알의 시니어급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일일 멘토로 참여해 ▲최신 데이터 산업 트렌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실무 ▲필요역량 및 진로 준비방법 ▲추천 교육자료 ▲실제 연구사례 등 전문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공유했다. 또 학생들이 헷갈리기 쉬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의 차이를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호재 KT넥스알 대표는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AI 인재는 이미 핵심 국가경쟁력으로 자리잡았다”며 “KT넥스알의 기술 전문성을 활용한 AX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3:27박수형

대만 포모사 샌디왕 회장, KAIST에 '규모의 투자'

오는 13일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 샌디 왕 회장이 KAIST를 찾는다. 리더십 특강과 첨단 바이오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 투자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대만의 3대 그룹 중 하나인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Formosa Plastics Group, 이하 포모사 그룹)과 첨단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공동연구 등 협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KAIST를 찾는 샌디 왕 회장은 현재 포모사그룹 상무위원이다. 그룹 내 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이끄는 오너다. 포모사와의 협력을 조율해온 KAIST 김대수 생명과학대 학장(뇌인지과학과 교수)은 "샌디 왕 회장이 첨단 줄기세포와 유전자 편집 기술, 전기차 배터리, 상호 인력양성 등에 관심이 크다"며 "우선 KAIST 내 연구현장을 돌아보고 규모에 맞게 투자를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샌디 왕 회장은 포모사 2대 회장으로 중국이나 일본에도 투자를 많이 하는 등 국제 협력에 관심이 많다"며 "포모사 그룹 오너가 KAIST를 찾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샌디 왕 회장은 KAIST가 매달 보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리더십 교육프로그램 '매세월 서연'에서 '부친 왕융칭(王永慶) 회장의 자녀교육과 기업의 사회 환원 및 실천'을 주제로 특별강연한다. 이어 첨단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등 대만의 미래산업과 연관된 KAIST 연구 현황과 기술 등을 돌아본 뒤 글로벌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향후 두 기관은 겸임교수를 임명해 학생 공동지도 및 연구 협력 등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 협력 방안으로 양 기관은 KAIST 차세대 ESS 연구센터와 배터리 응용 연구, 장경대학·장경기념병원과 연계된 줄기세포 및 유전자편집기술 분야 특화 대학원 프로그램을 개설할 방침이다. 또 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관련 KAIST 우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포모사 그룹 투자와 협력도 추진한다. KAIST는 지난 3월 포모사 그룹이 설립한 명지과기대(明志科技大學), 장경대학(長庚大學) 및 장경기념병원(長庚記念醫院) 등과 포괄적인 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포모사 그룹은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KAIST 바이오 및 공학 기술을 세계로 진출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이번 샌디 왕 회장 방문으로 대만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모사 그룹은 샌디 왕 회장의 선친인 왕융칭(王永慶) 회장이 일군 회사다. 플라스틱 PVC 생산 세계 1위 기업으로 반도체, 철강, 중공업, 바이오,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대만경제의 핵심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왕융칭 회장은 자신이 일군 기업과 재산은 '국민의 것'이라는 신념 아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포모사 그룹이 재정을 지원하는 장경대학, 장경기념병원 및 명지과기대도 왕융칭 회장이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2024.05.09 12:31박희범

KISA "해킹 사고 여부 원클릭으로 확인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기업 스스로 초기에 해킹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해킹진단도구를 개발했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민간기업 해킹 사고 여부를 원클릭으로 확인하는 '해킹진단도구'를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도구는 ▲관리자 계정 생성 ▲원격관리 프로그램 접속 ▲이벤트로그 삭제 등 해킹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위에 대해 자동으로 분석해 사용자가 해킹 여부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3단계 결과(심각: 빨강, 위험: 주황, 정상: 녹색)로 제공된다. 전문가가 아니면 수집하기 어려운 다양한 침해사고 증거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기업 스스로 상세 분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분석 결과 해킹이 의심되면 침해사고 분석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원인분석부터 재발방지 대책 수립까지 지원한다. 해킹진단도구의 자세한 이용안내 및 신청방법은 KISA 보호나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SA 박용규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예산, 인력 등 상대적으로 보안 여력이 부족한 영세·중소기업도 해킹진단도구를 통해 스스로 원클릭 진단 및 분석이 가능하므로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2:05남혁우

민관 '반도체 아카데미' 판교에 설립..."27년까지 3700명 양성"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반도체 실무인재 양성에 힘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경기도 제1판교 글로벌R&D센터에 기업 수요기반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기관인 '반도체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교육센터를 설립했다.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2027년까지반도체 현장 맞춤형 인재를 3700명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임 원장은 홍성주 前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이 맡는다. 반도체 아카데미는 지난해 4월 교육 개시 후 산업계 인프라 등을 활용해 교육을 운영해왔다. 금년부터는 교육공간을 확대해 경기 성남시 소재 '글로벌R&D센터(연구 B동 2층)' 내 교육센터에서 설계부터 패키징에 이르는 분야별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센터는 995.3㎡ 규모(200명 수용가능)이며, 강의실 내 계측기기·테스트보드·EDA Tool 등 실습 기자재 및 서버를 구축하여 직무기반 실습 심화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카데미는 취준생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설계·소부장·패키징·테스트 등 분야별 이론·실습 교육을 운영중이다. 교육생은 SK하이닉스·삼성전자·원익 IPS 등 20여 개 기업이 함께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12인치 공정장비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으며, 실제 양산에 쓰이는 장비를 분해·조립해보며 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업설명회 및 취업컨설팅 등을 통해 참여기업과의 채용연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카데미는 교육 개시 후 현재까지 42개 교육과정을 운영했고, 사업 첫해에만 619명을 양성했다. 교육생 모집 시 최고 11: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교육 만족도는 평균 88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수료 후 취업에 성공한 교육생 중 수료 교육 관련 직무로의 취업률이 82%에 달하는 등 기업이 즉시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중이다. 향후 교육과정 확대를 통해 연간 최소 800명, 2027년까지 3700명 이상의 현장 맞춤형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반도체 기업 취업률 제고를 위해 금년 상반기 아카데미 홈페이지 내 채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으로 취준생-기업 간 채용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판식과 함께 신임 원장인 홍성주 前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의 중장기 운영계획 발표와 더불어 수료생 및 강사 대상 성과교류회도 함께 열렸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반도체 기술경쟁력의 핵심인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주요국들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반도체 초격차 유지에 필수적 인재를 양성함에 있어 아카데미가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정부도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9 11:00이나리

한미마이크로닉스, 금천노인복지관서 봉사활동 진행

한미마이크로닉스는 8일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식당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구자훈)은 2000년 이후 설립된 기관으로 금천 지역 노인들에게 권익증진을 위해 노인복지 정보와 종합상담 제공을 통해 노인문제 예방과 주도적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2020년부터 제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해 마련한 기부금을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 한미마이크로닉스 임직원들은 금천노인종합복지관이 진행한 '어버이 선배 밥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식당 청소 및 식기세척 봉사를 진행했다. 이후 시설 보수 및 프로그램 운영에 쓰일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지난 4월 29일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혜명보육원에서 영유아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사용하는 공간을 정리 및 청소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박정수 한미마이크로닉스 사장은 "한미마이크로닉스는 기업 성장과 더불어 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2024.05.09 10:35권봉석

플라즈마 로켓, 화성 여행 9개월→2개월로 단축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두 달 안에 인간을 화성에 보낼 수 있는 차세대 로켓 추진 시스템 개발에 투자한다. IT매체 기즈모도는 8일(현지시간) NASA가 최근 'NASA 혁신 진보 개념 연구(NIAC)' 프로그램에 총 6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NIAC는 NASA가 우주 탐사와 연구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고 상용화 잠재력이 있는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달 철도 시스템, 유체 기반 망원경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정됐다. 그 중 눈길을 끄는 프로젝트는 미 애리조나에 본사를 둔 호우 인더스트리스(Howe Industries)의 차세대 로켓 추진 시스템이다. 이 회사는 원자가 쪼개지며 에너지를 방출하는 '핵분열'로 생성된 플라즈마 패킷을 추력으로 사용하는 로켓 추진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현재 비추력(ISP) 5,000초로 10만 뉴턴의 힘을 생성할 수 있어 연료 효율이 매우 높다. 이런 펄스형 플라즈마 로켓(PPR)은 크기가 더 작고 구조가 간단해 가격이 더 저렴하며, 높은 ISP와 높은 추력을 결합해 향후 우주 탐사에 혁명을 일으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NASA는 설명했다. NASA는 현재 화성까지의 여행하려면 약 9개월이 걸리는데 해당 추진 시스템을 사용하면 이 시간을 단 2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5.09 10:20이정현

올해 '10돌' 맞은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현지 개발 가속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국내 연구개발 시설인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의 건립 1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갖고, 앞으로 혁신적인 미래차 개발 및 국내 최적화 모빌리티 제공을 위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고 9일 밝혔다. R&D 코리아 센터는 국내 고객의 니즈를 유연하게 충족시키고, 현지화된 제품을 신속하게 출시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건립된 연구개발 시설이다. 벤츠는 지난 23일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마이클 해프너 벤츠AG 부사장,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 등 R&D 센터 임직원들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R&D센터가 지난 10년간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1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한국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D 코리아 센터는 지난 10년간 국내 고객만의 특화된 니즈를 충족하고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애플리케이션의 차량 탑재 및 최적화, ▲내비게이션의 현지화, ▲메르세데스-벤츠 소프트웨어 한국어 패치 적용,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현지화 등을 진행해 왔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강화를 위해 최근 3년간 KT, LG전자, LG 디스플레이, 티맵 모빌리티, NHN벅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드림어스컴퍼니, 웨이브 등 총 11개 국내 IT 기업들과 손잡고 기술 개발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2019년부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매년 개최하며 누적 40여 개의 유망 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R&D 코리아 센터는 지속적인 규모 확장을 통해 사무실 규모 및 연구 인력을 최근 6년간 약 2배 확장한 이래, 서울시 2개의 거점에서 현재 약 70명의 연구원들이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개발, 신차 안정성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앞으로 연구개발 역량의 양적 및 질적 강화뿐만 아니라 첨단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국내에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하고, 미래 유망 기업 발굴 및 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현지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고급 소프트웨어 설계 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R&D 코리아 센터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올해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참가 기업 모집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에서 처음 시작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설계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국내에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로 2020년에 도입돼 실시해 왔다. 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LG전자, 서울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 총 8개 파트너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8개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한 스타트업들은 오는 6월 진행되는 '셀렉션 데이'를 통해 최종 선발이 이루어지며, 프로젝트 피칭 및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각 스타트업에 파트너사가 배정된 후 오는 7월부터는 협력 파트너사와 기술검증(PoC) '100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우수한 기술 및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앤아처와 함께 운영된다.

2024.05.09 10:19김재성

'영업사관학교' 르노코리아, 세일즈어드바이저 모집

르노코리아가 브랜드 전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영업 담당의 공식 명칭을 세일즈어드바이저로 변경하고, 하반기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해 17일까지 세일즈어드바이저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회사의 엠블럼을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로 변경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발표한 것에 이어 전국 전시장 내 영업 담당의 공식 명칭도 '세일즈어드바이저'로 변경했다. 고객이 전문적이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를 다가갈 수 있도록 복장에도 변화를 줄 계획이다. 르노코리아 세일즈어드바이저는 기존 신차 영업과 르노 브랜드의 다양한 '디 오리지널' 상품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검토 단계에 있는 르노코리아의 중고차 사업도 향후 세일즈어드바이저의 영역에 포함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하반기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세일즈어드바이저 보강에도 나선다. 르노코리아 세일즈어드바이저 지원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나이, 성별, 학력, 경력에 상관 없이 누구나 르노코리아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세일즈·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다음달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첫 공개될 중형 SUV 신차의 출시 준비를 위해 르노코리아의 재도약을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세일즈어드바이저를 대규모로 모집할 예정”이라며 “세일즈어드바이저들이 우수한 환경에서 영업 업무를 익히고 수행할 수 있도록 각 딜러 에이전트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창사 준비 과정부터 구축해 온 축적되고 체계적인 영업 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자동차 업계의 영업사관학교로도 불린다. 영업 담당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일반, 르노코리아 제품 정보, 세일즈 노하우 등 영업 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온라인 교육, 대면 훈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자동차 판매 경험이 없는 신규 인력들도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05.09 10:06김재성

변종 암세포도 정복되나…딥마인드 "수년 내 AI 설계 신약 투여"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업 딥마인드가 단백질 구조를 파악하는 AI 모델 '알파폴드(AlphaFold)' 최신 버전인 '알파폴드3'를 공개하며 신약 개발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9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알파고' 등 AI 모델을 만든 구글 딥마인드는 8일(현지시간)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알파폴드3'를 공개하고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 지난 2018년 처음 공개한 '알파폴드'와 2020년 나온 '알파폴드2'에 이은 '알파폴드3'는 단백질, DNA, 리보핵산(RNA)과 같은 큰 생체 분자뿐만 아니라 리간드(ligand)라고 하는 작은 분자도 모델링한다. 또 세포의 건강한 기능을 파괴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분자의 화학적 변형도 모델링할 수 있다. '알파폴드 2'는 과학자들이 10년 동안 풀지 못했던 세포의 단백질 구조를 단 30분 만에 찾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알파폴드3'는 이전 버전보다 정확도가 50% 향상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각에선 차세대 항암제 등 신약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신약 개발 자회사인 아이소모픽 랩스는 '알파폴드3'를 이용해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알파폴드3'가 앞으로 신약 개발과 질병 치료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 외에도 신약 개발을 위해 AI 모델을 내놓은 곳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는 지난 1월 단백질 구조 등을 예측하는 생성형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바이오니모'를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해 9월 새로운 단백질을 생성하는 AI '에보디프'를, 메타는 2022년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단백질 구조예측 프로그램 'ESM폴드'를 공개한 바 있다. 구글은 한 발 더 앞서 AI 모델을 실용화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는 이날 학자들이 손쉽게 '알파폴드3'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플랫폼 '알파폴드 서버'를 공개했다. 비영리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무료 플랫폼으로, 단백질이 세포 전체에서 다른 분자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예측할 수 있게 돕는다. 이에 따라 연구자들은 '알파폴드3'의 기능을 활용해 클릭 몇 번만으로 단백질, DNA, RNA 및 리간드, 이온 및 화학적 변형을 구성하는 구조를 모델링할 수 있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수년 내 AI가 처음 설계한 약이 환자에게 투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발표는 구글 딥마인드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2024.05.09 10:05장유미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최종 수상자 5명 발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4'의 위너 1명과 파이널리스트 4명 등 총 5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8일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국내 공예 분야의 신진작가를 지원하고 함께 장인정신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기획된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예의 내일: 진정성의 미학'을 주제로 도예, 직물, 유리, 목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707명이 지원했다. 치열한 심사 끝에 워너는 ▲문보리, '기억, 시그널', 파이널리스트에는 ▲김경찬, 'Volcanic-생성과 존재 ▲김동완, 'Layer series' ▲김혜정, 'Magnolia Dances' ▲임서윤, '백(白)의 면모(面貌)'가 선발됐다. 최종 위너에게는 2천만원, 파이널리스트 4명에게는 각각 5백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수상 작품은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 전시 및 판매 예정이며, 수상자들은 다양한 브랜드 협업 활동에도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앞으로도 공예 작가들의 고민과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기회들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5.09 09:56김재성

LG헬로비전, 지역채널 다큐 '명물인생' 시즌10 9일 첫방송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오리지널 휴먼 다큐멘터리 '명물인생' 시즌10을 9일 첫방송한다고 밝혔다. '명물인생'은 수십 년을 한 업계에 종사하면서 특별한 기술을 가지게 된 명인을 소개하며 남들과는 다른 삶을 선택한 이들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2013년 첫 번째 시즌 이후 현재까지 방영하고 있는 LG헬로비전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시즌10에서는 음식뿐만 아니라, 새롭게 떠오르는 이색 직업군이나 MZ 세대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분야의 명인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9일 방송되는 첫 번째 방송에서는 한탄강에서 42년째 고기잡이를 하고 있는 신용선 명인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전창훈 LG헬로비전 PD는 “이번 시즌에서는 대한민국 명인으로 불리기까지 그들이 흘렸던 숱한 땀방울과 눈물, 뜨거운 인생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아온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시즌10에서도 다양한 명인들을 소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9 09:40박수형

서브컬처 게임 개발사 지피유엔, 카카오벤처스 등에 17억 투자 유치

서브컬처 장르 전문 게임 개발사 지피유엔(대표 최주홍)은 카카오벤처스와 코나벤처파트너스로부터 17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지피유엔은 모바일 3D 게임 '프로젝트 테라리움'을 개발 중이다. 해당 신작은 외계생명체에 침략당한 인류가 지하로 피신, 지구 수복을 위해 싸워나가는 과정을 그린 서브컬처 메카닉 슈팅 장르다. 이 게임은 지하 기지 테라리움 사령관이 되어 안드로이드 파일럿을 육성하고 전투 로봇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꾸민 게 특징이다. 매력도 높은 캐릭터와 탄탄한 서사를 강점으로 서브컬처 게임을 기다려온 이용자에게 신선한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서브컬처 게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 세계 모바일 게임 30위권 내 서브컬처 게임 매출 비중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은 40%를 상회한다. 같은 기간 전체 모바일 게임 중 서브컬처 매출 비중은 18%까지 성장했다. 상대적으로 지역적 영향이 적고, 캐릭터 매력도에 따라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는 서브컬처 특성상 글로벌 확장성과 구매력 등은 긍정적이란 평가다. 지피유엔은 시프트업에서 '데스티니 차일드', '니케: 승리의 여신' 디렉터 출신인 최주홍 대표와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개발진으로 구성됐다. 팀원 모두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 기획부터 개발, 출시, 운영까지 성공적으로 실행하며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 회사는 게임 장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서브컬처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전망이다.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프로젝트 테라리움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 후 내년까지 핵심 플레이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기획과 프로그램, 아트 등 전분야에 걸친 채용도 진행한다.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수석 팀장은 “서브컬처 게임은 세계 시장을 파고들기에 적합하고 성장성 또한 큰 분야”라며 “지피유엔은 단순 개발뿐 아니라 라이브 서비스까지 성공시킨 역량과 밀도 높은 실행 경험, 무엇보다 서브컬처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춘 팀으로 시장에서 희소성이 높다고 봤다”고 투자 이유를 전했다. 최주홍 지피유엔 대표는 “테라리움은 서브컬처 장르가 지닌 본질적인 재미 요소에 메카닉 슈팅을 가미해 기존에 없던 재미와 신선함을 선사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며 “마니아층을 사로잡는 콘텐츠와 새로운 시도를 결합해 세계 게임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게임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5.09 09:25이도원

코스포 '컴업 2024', 12월 서울 코엑스서 연다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의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컴업 2024'를 12월11일과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코스포는 8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컴업 2024 자문위원회 킥오프 미팅을 열고 행사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컴업 2023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전반적인 운영 계획과 프로그램별 기획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컴업 2024는 지난 행사를 통해 구축한 전세계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력체계를 활용,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엑스로 행사 장소를 이전하고 기존 3일에서 양일간 개최로 변경해 참관객 대상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인다. 또 스타트업 및 생태계 관계자 중심이었던 타깃 참관객을 예비창업가와 일반 대중까지 확장한다. 국가관이나 스타트업 부스 운영은 물론 기업들의 신제품 발표 쇼케이스, 오픈마이크, 채용 연계 등 프로그램을 다변화해 행사 스펙트럼 확장은 물론 창업 열기도 북돋운다. 글로벌 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도 고도화한다. 우선 자체 개발한 온라인 비즈매칭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해 국내외 참가자간 네트워킹 및 밋업 기회를 더욱 다양하게 제공하도록 초점을 맞춘다. 이밖에 국내 대표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코이카 이노베이션데이'와 연계를 확대해 컴업 2024에서 최종 선발된 기업들을 글로벌 참관객 앞에 선보인다. 그간 참여가 낮았던 글로벌·중견·중소기업 등 신규 플레이어를 컴업에 유입시켜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을 확장하는 데에도 힘쓴다. 컴업 2024의 성공 개최를 위한 자문위원회는 총 53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인 한상우 코스포 의장과 스타트업 및 벤처업계 협·단체장, 글로벌·대기업 관계자, 스타트업 대표까지 범위는 넓히고 실속을 더했다. 김광록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대표,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대표, 박영훈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대표, 신동석 어센도벤처스 대표, 이석호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보좌역,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 전필규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부사장), 피에르 주 코렐리아캐피탈 한국 대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 생태계 관계자들과 김진우 라이너 대표, 컴업스타즈 출신인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와 정영훈 엑스엘에이트 대표 등 창업가들이 새롭게 합류해 힘을 보탠다. 특히, 올해는 기존 컨퍼런스·스타트업·오픈이노베이션·홍보 분과에 청년 분과를 신설 운영한다. 프로그램 기획부터 연사 섭외까지 청년 창업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컴업 2024는 경제 성장의 새로운 주역인 글로벌 스타트업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가,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청년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꿈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누구나 컴업을 발판 삼아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4.05.09 08:36백봉삼

생성형AI 도입 고민하는 기업, LG CNS 전 과정 돕는다

LG CNS가 마곡 본사에 '생성형AI(Gen AI)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LG CNS는 생성형AI 스튜디오를 통해 기업 고객의 생성형AI 도입에 필요한 전 과정을 빠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많은 기업 고객이 생성형AI 혁신에 관심이 많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 CNS는 이 같은 점에 착안해 생성형AI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생성형AI 스튜디오는 기업 고객이 생성형AI를 접목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LG CNS가 개발한 고객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이자, 이를 위해 마련한 특화 공간이다. ▲생성형AI 투어 ▲ 생성형AI 디스커버리 워크숍 ▲ 생성형AI 프로토타이핑 등 기업 고객들의 생성형AI 사업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Gen AI 투어에서는 각 산업영역 및 밸류체인별 120여개의 유스케이스(적용 가능 사례)와 LG CNS가 진행한 개념검증(PoC) 우수사례 등을 소개한다. 고객들은 DAP 생성형AI 플랫폼, 멀티모달 엔진 드래그와 같은 LG CNS의 자체 생성형AI 솔루션도 경험해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생성형AI 솔루션도 체험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평소 갖고 있었던 생성형AI 도입 관련한 다양한 고민을 LG CNS 생성형AI 전문가와 함께 논의할 수 있다. 생성형AI 디스커버리 워크숍은 기업 고객과 LG CNS 정예전문가들이 협업해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생성형AI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타당성을 검토하는 프로그램이다. AI센터 산하 생성형AI 사업단, AI연구소의 AI 기술전문가, 생성형AI 엔지니어와 함께 사용자경험(UX) 전문가, 문제 해결 조력자(퍼실리테이터)도 참여한다. 고객이 직면해 있는 난제에서 시작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구체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예를 들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싶은 기업의 경우, 보고서 초안 작성 임직원용 챗봇, 이메일 작성 자동화 등의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다. 창의적인 디자인을 빠르게 탐색하고 싶은 제조사 디자인센터의 경우, 초기 디자인 개발 및 검증 서비스를 구체화해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기술 실행 용이성 ▲고객가치 ▲비즈니스 가치 등을 평가하게 된다. 프로토타이핑 단계에서는 발굴한 아이디어를 실제 눈으로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다. LG CNS는 생성형AI 서비스를 기업 고객의 기존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해 활용 가능한지 PoC, 사용자 테스트 등을 진행한다. 기업 고객들은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AI 서비스 기획, 개발 과정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화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LG CNS는 글로벌 빅테크가 제공하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API에 검색증강생성(RAG)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려한다. 뿐만 아니라 각 기업이 갖고 있는 고유한 데이터로 LLM을 파인튜닝해 기업별 맞춤형 LLM을 구축하는 방안 등도 다각도로 검토한다. 기업 고객들은 ▲데이터 요건 ▲시스템 인프라 ▲도입 비용 등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필수사항을 점검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다. LG CNS는 Gen AI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생성형AI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기업 고객들과 함께 20여개의 생성형AI PoC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올 초에는 AI 기술연구와 사업발굴·수행을 통합한 엔터프라이즈 AI 전문 조직인 AI센터를 신설해, 현재 제조·금융·공공 분야에서 생성형AI 본사업 약 10개를 추진 중이다. LG CNS는 생성형AI 스튜디오와 AI센터는 기업 고객의 생성형AI 혁신을 주도하는 쌍두마차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 기회를 발굴하고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각각의 전문성을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하며, 국내 생성형AI 서비스 시장에서 LXM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간다. LXM(Large X Model)에서 X는 모든 것(Everything)을 의미한다. 생성형AI 기술은 초거대 언어모델(LLM), 초거대 비전모델(LVM) 등과 같이 언어, 이미지 등 1개 데이터 유형으로만 입출력이 가능한 단일 모델에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멀티모달 모델(LMM)으로 진화하고 있다. LG CNS CTO 김선정 전무는 “'Gen AI 스튜디오'는 성공적인 생성형AI 비즈니스 추진을 돕는 전문가, 기술력, 인프라 등이 집약된 핵심 공간”이라며 “기업들이 LXM 시대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고객가치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Gen AI 스튜디오 투어에 참여한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평소 생성형AI에 대해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고 사용할 수 있는 지 막연했는데, 직접 체험하면서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2024.05.09 08:21남혁우

씨이랩 "LLM 다음은 LVM···비전AI 시장 주도할 것"

"제조·보안·의료·소매 등 산업별 라지비전모델(LVM)을 앞세워 비전AI(Vision AI)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씨이랩 채정환 부사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비전AI를 강조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비전AI는 컴퓨터가 시각 세계를 해석하고 이해하게 돕는 인공지능의 한 분야다. 디지털 이미지와 딥러닝 모델을 사용해 객체를 정확히 식별하고 분류하게 해준다. 하드웨어, 빅데이터, 알고리즘, 딥러닝이 기술 근간이다. 의료, 제조, 소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씨이랩은 2010년 설립한 이후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성장하며 데이터, AI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설립 3년만에(2013년)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데이터 기반 AI기술 개발 등에 나섰고 2019년에는 미국 엔비디아(NVIDIA)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미국 법인도 2022년 설립했다. ■ 엔지니어로 출발 30년 넘게 IT분야서 일하고 있는 베테랑 씨이랩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채 부사장은 엔지니어로 출발, 30년 넘게 IT분야에서 일해온 베테랑이다. 글로벌 기업(한국HP) 등에서 일했고 특히 GPU와 AI 분야 전문가다. 그와의 인터뷰는 서울 강남 논현역 인근 씨이랩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인터뷰는 지난달 18~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린 '2024 엔비디아 GTC(GPU Technology Conference)'로 시작했다. 씨이랩은 이 행사에 엔비디아 우선 파트너(Preferred Partner)로 참석해 전시 부스를 선보였다. 'GTC 2024' 행사 참여 소감을 묻자 채 부사장은 "산호세 시 전체가 들썩였다. 작년과 확실히 달랐다. 엔비디아 위상이 커졌음을 실감했다"고 운을 뗐다. 이번 'GTC 2024'의 키워드는 세 가지였다. '블랙웰(Blackwell)'이라는 새로운 GPU 아키텍처 발표와 NIM(엔비디아 인퍼런스 마이크로 서비스) 발표, '옴니버스 클라우드(Omniverse Cloud)'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제공 등이다. '옴니버스'는 엔비디아의 실시간 3D 디자인 협업 플랫폼이다. 이번 엔비디아 행사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 수십만명이 참여하는 등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채 부사장은 "엔비디아가 소프트웨어 기업이 된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씨이랩이 전시한 부스 반응도 호응이 컸다. 젠슨 황 CEO가 말한 2시간 분량 기조 연설을 5분 영상으로 요약, 관람객들에게 보여줬는데 '대박'이 났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큰 관심을 보였다. 씨이랩은 AI영상 분석 및 검색서비스인 '비디고(VidiGo)'를 개발해 국내서 제공하고 있는데, 젠슨 황 연설 요약에도 이 솔루션을 사용했다. 채 부사장은 "행사장에서 비디고에 대한 관심이 컸다"면서 "지금은 LLM(라지언어모델)이 각광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큰 물결이 비전 쪽으로 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씨이랩이 가고 있는 방향이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 엔비디아 우선 파트너인 씨이랩..."엔비디아 신제품 전략과 레퍼런스 공유" 씨이랩은 엔비디아의 '우선 파트너'다. 엔비디아는 국내에 엘리트 파트너, 우선 파트너, 일반 파트너 등 세 종류를 두고 있는데 이중 '우선 파트너'인 것이다. 씨이랩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우선 파트너'로 대우를 받고 있다. '우선 파트너'는 엔비디아에서 여러 혜택을 제공 받는다. 채 부사장은 "신제품 전략과 레퍼런스를 공유받는 게 대표적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씨이랩은 '비전AI' 시장 선도에 나섰다. '비전AI' 잘 어울리는 분야가 '디지털 트윈'이다. 채 부사장은 "기존에는 이미지와 영상을 분석하는 시장만 비전 쪽으로 봤다. 비전AI가 영상을 분석하는게 큰 축이긴 하지만 디지털 트윈 시장도 비전AI에 들어간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트윈서 큰 비즈니스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들려줬다. 씨이랩은 AI를 기반으로 한 여러 제품(솔루션)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비전AI 제품은 '비디고(VidiGo)'와 '엑스아이바(X-AIVA)'를 보유,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비디고'는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분석 서비스다. 마스터 모델을 기반으로 영상을 분석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내용 요약 및 숏폼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영상내 특정 인물과 장면, 제품 검색도 가능하다. 특히 '비디고'는 카카오톡과 라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톡과 라인에서 영상을 쉽게 요약할 수 있는 것이다. 채 부사장은 "카카오톡을 통한 이용자가 1만4천명 정도"라며 "5만명 정도 되면 글로벌 시장 론칭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최근 씨이랩은 영상 내 특정 객체나 장면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비디고 서치엔진(VidiGo SearchEngine)'도 개발해 선보였다. '비디고'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엑스아이바'는 AI 영상분석 플랫폼이다. 대용량의 다양한 영상 데이터를 분석, 특정행동 검출 시 알림을 울린다. 두 제품 외에 씨이랩은 AI 학습에 필요한 합성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 '엑스젠(X-GEN)'과, GPU 효율을 높여주는 '아스트라고(astrago)'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엑스젠'은 딥러닝 모델 훈련시 사용할 수 있는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국방과 군 분야처럼 실제 데이터 수집이 제한적이거나 불가능한 경우 유용하다. 실제와 동일한 가상환경을 구현, AI 학습에 큰 도움을 준다. 채 부사장은 '엑스젠'은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구축에 사용한다"면서 "옴니버스가 나온 지 3년 됐는데 씨이랩은 '엑스젠'을 6년전에 이미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씨이랩의 또 다른 주목 제품인 '아스트라고'는 이전엔 '우유니'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쿠버네틱스(Kubernetes) 기반 AI 표준 플랫폼이다. AI에 필요한 GPU 자원 배분과 관리를 최적화해준다. 채 부사장은 특히 '아스트라고'의 '예측성'을 강조했다. AI 프로젝트 진행 시 딥러닝 학습 시간을 '아스트라고'가 예측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즉, 사용자는 머신러닝 개발 환경을 별도로 구축하지 않아도 아스트라고를 통해 AI모델 학습을 위한 최적의 개발 환경을 지원받는다. 엔비디아 제품군을 포함해 HPE, 델(DELL)과 같은 글로벌 인프라 제조사 제품군에도 최적화했고 높은 호환성도 갖췄다. ■ 작년엔 제품 고도화에 주력...올해엔 매출 확대 드라이브 씨이랩은 올해 매출 확대에 본격 나선다. 작년엔 매출보다 제품 고도화에 더 주력했다. 올해 매출 신장의 선두 주자는 '아스트라고'와 '비디고'다. GPU 클러스터 관리 효율을 높이는 '아스트라고'는 학습 시간을 예측할 수 있는 모듈을 새로 추가했다. 또 '잡스케줄러'와 'GPU 슬라이싱' 기능도 새로 구현했다. '잡스케줄러'와 '슬라이싱'에 대해 채 부사장은 "기존엔 GPU에 학습 작업을 수동으로 분배했다. 하지만 GPU와 프로젝트 수가 증가하면 효율적인 분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잡스케줄러는 가장 효율적으로 GPU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을 자동 배분한다. 또 슬라이싱은 잡스케쥴링 과정에서 더 효율적으로 GPU를 사용할 수 있게 GPU를 쪼개서 쓸 수 있게 지원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부분에서 채 부사장 인터뷰에 배석한 이문규 씨이랩 AI R&D부문 책임리더는 "AI 영상을 분석하는데 드는 가장 큰 비용은 GPU 사용비다. 이게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면서 "씨이랩은 GPU 리소스를 모델별로 잘 효율적으로 분배해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방법으로 다른 경쟁사보다 더 싼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씨이랩의 '비디고'는 카카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씨이랩의 비즈니스가 B2B에서 B2C로 확대된 것이다. 또 올해 씨이랩은 '옴니버스'와 연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LVM(라지 비전 모델) 사업에도 주력한다. LVM을 통해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채 부사장은 최근 화제를 모은 오픈AI 영상물 '소라'와 자사의 디지털 트윈 차이에 대해 "'소라'는 가상 데이터로 비현실적 데이터다. 하지만 우리 데이터는 리얼 데이터"라면서 "예컨대, 물류 창고에서 로봇이 지나갈 때 선반 하나가 쓰러지면 물건이 어떻게 쓰러지는지 시뮬레이션하고 또 그렇게 됐을 때 이 로봇이 기존에 주행하던 주행 경로를 어떻게 변경해야 하는 지를 알려주는 리얼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메인 특화 LVM도 비전AI 일종이다. 물론 데이터 양은 언어AI(LLM)에 비해 엄청 커진다. LLM보다 데이터 양이 백 배, 천 배 커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그럼에도 LVM도 학습할 수 있다고 봤다. 이의 툴로 우리는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컴퓨터 기반 디자인과 시뮬레이션 툴은 10여종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 호환이 안된다. 채 부사장은 "엔비디아가 '옴니버스' 플랫폼을 선보인 이유"라며 "'옴니(Omni, 모든 것이라는 뜻')라는 말처럼 여러 글로벌 기업의 툴을 하나의 포맷으로 컨버전해 사용할 수 있는 게 옴니버스다. 그리고 그 포맷이 USD라는 포맷이고 이는 픽사가 개발한 그래픽 파일 포맷이다. USD 포맷으로 다 바꾸면 이 안에서 협업과 공유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09 05:00방은주

산업부, 노후 아파트 '그린홈 패키지'로 원스톱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에너지 공급사와 에너지공단·에너지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홈 패키지 지원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안전 강화'를 주제로 에너지 공급사, 유관기관과 함께 선제적·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관 간 협업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업부는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준공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안전 강화 방안'을 수립해 노후 아파트 단지 효율개선·안전관리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그린홈 패키지' 지원을 추진한다. 에너지 효율개선과 안전관리가 시급한 노후 아파트 200개 단지를 발굴해 전력·냉난방 공용설비 교체와 재생에너지 보급 등 각 기관에서 수행 중인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모아 패키지로 지원하고, 단지 내 취약계층 세대에 냉난방 효율개선, LED 보급 등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에너지공단을 중심으로 지원협의체를 구성해 한전·지역난방공사·에너지공단·에너지재단 등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지원사업이 '그린홈 패키지' 지원단지에 집중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그린홈 패키지'가 올해 목표한 성과를 거두고, 노후 아파트 효율·안전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비주거용 건물 뿐만 아니라 주거용 건물도 에너지 효율개선, 안전관리를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08 16:19주문정

중기 수출 1200억->1500억달러로···오 장관 13대 전략 발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와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중소‧벤처기업을 글로벌 경쟁시대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을 8일 오전 폴라리스오피스(서울 구로구)에서 발표했다. 수출 중소기업은 전체 중소기업의 평균 대비 매출 17.2배, 고용 5.1배의 월등한 성과를 보이며 우리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0년 이상 중소기업 수출액은 1100억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매년 수출하는 중소기업 수는 9.4만개 내외에서 성장이 정체돼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각국의 수출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은 인력‧정보‧자금 등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그간 정부정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새롭게 발굴해 '확장' '연결' '성과' 창출의 3가지 관점에서 재설계했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4가지 전략을 설정했다. 첫째, '내수 넘어 수출로'라는 모토 아래, 내수 시장에 의존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혁신기업과 유망품목을 집중 발굴·육성하고 테크서비스 등 새롭게 부각하는 분야를 정책 영역에 편입해 글로벌화 저변을 튼튼히 구축한다. 둘째, '수출 넘어 해외로'라는 모토 아래, 제품 수출에만 초점을 뒀던 정책을 개편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까지 과감히 확장한다. 이를 위해 현지 시장조사, 법인설립 등 해외진출 전용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정책자금 운영방식도 개편할 계획이다. 셋째, '해외 넘어 미래로'라는 모토 아래, K-수출전사(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해 대학 및 중소기업 연수원에 수출 전문교육과정을 개설, 3년간 1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중소벤처기업으로 채용을 연계) 육성 등을 통해 글로벌화를 선제적으로 준비) 마지막으로 '원팀 코리아'라는 모토 아래,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국내외 지원기관을 하나로 연계·협업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 앞으로 중소‧벤처기업 수출 정책을 해외진출 등 글로벌화 전반으로 확장함과 동시에 부처‧기관 간 연결을 통해 성과 중심 정책으로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대책 발표에 이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주재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글로벌화 지원 전략을 수출기업 및 협‧단체 등과 공유하고, 향후 대책이 현장에서 잘 체화될 수 있도록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는 우리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차원에서 긴요하다"면서 “오늘 발표한 글로벌화 지원 대책의 세부과제들은 관계부처 협업 등을 통해 신속하게 구체화하여 이행해 나가는 한편, 현장 수요를 반영한 밀착·맞춤·유연한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면밀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 의 전략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략 1) 내수 넘어 수출로 1. 수출단계별 집중 육성 체계 구축: 내수기업, 수출초보기업 등으로 지원기업군을 구분해 지원예산을 할당하던 방식은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지원대상을 정확히 타게팅하고 그에 필요한 정책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로 고도화한다. 먼저, 혁신형 중소기업, 성능인정기업, TIPS 기업 등 혁신성을 인정받은 내수기업 1000개사를 2027년까지 수출기업으로 육성한다. 특히, 국내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과 제품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수출전략 수립, 레퍼런스로 활용 가능한 영문 성능인증서 발급, 바이어 발굴, 현지에 직접 나가서 네트워킹할 수 있는 K-혁신사절단 파견 등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오는 2027년까지 수출 100만달러 기업 3000개사를 육성한다. 수출 100만달러 미만 수출 초보기업에 대해 바이어 협상, 수출계약서 작성‧검토 등 수출 전과정을 밀착지원 해주는 수출닥터제를 도입하고, 밀착지원 과정에서 파악된 수출 애로를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수출 바우처 내 수시지원 트랙도 신설한다. 마지막으로, 시장에서 기술·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출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수출 고성장 기업들을 위한 스케일업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수출제품 생산 등에 소요되는 자금부담 등을 적시에 해소할 수 있게 수출바우처, 수출금융 지원한도를 두 배로 확대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동 지정해 각종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2. 新 수출동력원 집중 발굴: 그간 중소벤처기업은 치밀한 시장조사 없이 수출품목‧국가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정부가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수출 유망품목·국가 정보를 분석해 제안해준다. 전문기관, 협단체 등과 협업해 글로벌시장 성장성, 국내기업 경쟁력 등을 분석해 차세대 주력품목을 발굴‧육성한다. 중기부 수출 예산의 20% 내외를 新수출 주력품목에 지원한다. 유통 대기업, 관계부처와 함께 한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K-전락품목을 선정‧지원하고, 특정국가 수출이 급감하는 품목에 대해 수출 다변화 국가를 제시하는 '위기 품목 다변화 맵(MAP)'도 구축한다. 3. 테크 서비스 및 기술수출 본격화:기존 제품 수출 외에 수출 성장성이 높은 테크 서비스 및 기술 수출을 정책대상에 포함해 본격지원한다. 먼저, 테크 서비스 분야 수출지원 별도트랙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례가 있다. 임신·육아 플랫폼을 운영하는 A社는 국내 신생아 감소 등에 따라 동남아로 진출해 현지 산부인과 약 400개에 서비스를 공급했다. 또 기존 수출 바우처에서 지원되지 않았던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이용 등과 같은 테크 서비스 수출에 필요한 요소들을 지원하고, 테크 서비스 지원비중을 오는 2027년까지 10%, 2030년까지 15%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술도 수출대상에 포함해 전략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해외기업이 우리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구축하고, 기술가치평가 및 기술이전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전략 2) 수출 넘어 해외로 4. 해외진출 K-글로벌 프로젝트 추진: 현재,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은 새로운 시장과 고객 확보, 국내 규제제약의 대안으로 해외진출 도전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간에는 수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정책을 해외진출로 확장해 해외진출 전략 수립, 현지시장 조사, 법인 설립 및 인‧허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전용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정책금융 운영방식도 마련한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 해외거점을 통해 해외법인을 평가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법인에 자금을 공급하고, 해외법인 신설 시 대규모 자금 지원을 위한 스케일업 융자도 신설한다. 5. 협업형 해외진출 프로그램 구축: 기존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앞으로는 대기업과 협력기업 간 동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보호무역주의,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불가피하게 대기업과 함께 해외에 진출하는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동반진출 상생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대‧중소기업 참여 프로젝트별로 최대 3년간 10억원을 지원하고, 동반진출 보증도 연계한다. 대기업이나 금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들과 연계한다. 민간에서 발굴한 유망기업에 대해 정부 수출지원 사업을 매칭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6. K-스타트업 해외진출 가속화: 민간 VC 검증과 투자를 받은 유망 스타트업을 글로벌 투자자와 연계하는 'K-GLOBAL STAR'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할 경우, 글로벌TIPS, 기보 보증, 모태펀드 매칭 투자 등 정책지원 패키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TIPS 성공기업에 대해서는 코이카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을 지원하여 ODA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사다리를 마련하고, 해외진출 기업들의 법률‧회계 애로해소를 위해 스타트업에 대한 법률 자문서비스를 2025년부터 해외진출 스타트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략 3) 해외 넘어 미래로 7. 중소·벤처기업 K-수출전사 육성: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K-수출전사 1,00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학 및 중소기업 연수원에 수출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여 3년간 1,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중소벤처기업으로 채용을 연계 지원한다. 아울러, GBC 등 해외거점과 현지대학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지에 있는 우리 중소기업으로 현지 대학생 채용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8. 미래 글로벌 기업 육성 R&D 강화: 해외선도 연구기관과 공동 R&D 협력을 단계적으로 지원(PoC→R&D→사업화)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 정부는 해외연구소와 국내 딥테크 기업 간 협력과제 매칭 및 현지 기술검증(PoC)을 지원하고, 글로벌 연구기관은 협력과제 발굴과 사업화 및 네트워킹 지원한다. 또 독일 슈타인바이스 재단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우수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해외시장조사부터 R&D, 실증을 종합지원하는 해외시장진출 전용 R&D도 신설한다. 9. 해외 규제·무역환경 변화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 등에 따라 해외 수출규제가 급격히 증가하고, 규제 유형도 복잡해지고 있으나, 그간 정부는 수출규제 중 일부분에 불과한 해외인증 획득 지원에만 초첨을 맞춰 정책을 운영해왔다. 그간의 해외인증획득 중심 지원체계를 공급망 규제 대응 컨설팅, 표시규제에 대한 시험 분석비용 지원 등 수출규제 전반으로 확대한다. 해외 수출규제 대응을 총괄하는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체계도 구축한다. 산업부는 신규 수출규제 파악 시 중소기업에 대한 파급력 여부 분석하고, 중기부는 분석정보를 중소기업 수출규제 대응지원에 활용한다. 10. 중소·벤처기업 정책 글로벌 지향성 강화: 주요 국가와 정책‧교류 협력을 위한 협의체를 신설한다. 협의체를 통해 경제외교 성과 점검과 중소·벤처분야 정책교류·협력, 해외 진출기업 애로해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벤처·이노비즈 등 인증제도에 글로벌 평가지표를 추가하고,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수출실적·해외진출 노력 등을 평가하는 '글로벌 수준 평가제'도 도입한다. ■(전략 4) 원팀 코리아 11. 민관협업 지원체계 구축: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 외교부와 MOU를 체결하고 재외공관 중심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를 구축 중에 있다. 재외공관 협의체는 현재까지 20개가 구성되었고, 늦어도 5월말까지는 25여 개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외공관 협의체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국내 원팀 협의체도 구성된다. 현지 정보의 국내 확산, 해외 현지의 해결하지 못한 애로 검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12. 수출지원센터 지역 접점기능 강화: 수출지원센터 기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원팀 협의체와 밀접하게 협력해 글로벌화 정보를 지역기업으로 전파하고, 국내 및 해외진출 애로를 발굴해 협의체를 통해 해소할 계획이다. 또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자문, 지역기업간 글로벌화 노하우 공유 등을 위한 네트워킹 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13.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체계 구축: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성과 평가를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각 부처‧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출 및 해외진출 활동 통계를 확보해 정책에 접목하고, 중소기업 빅테이터 플랫폼을 통해서도 수출지원정책 성과분석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2024.05.08 15:24방은주

SK텔링크 국제전화 00700,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11년 연속 1위

SK텔링크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이 11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국제전화 부문 최장 수상 기록을 갱신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지난해 처음으로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 신규 편입된 알뜰폰 서비스 부문에서 최초 1위 타이틀을 거머쥔 'SK 세븐모바일(SK7mobile)'도 올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SK국제전화 '00700'은 경쟁사들을 제치고 11년째 최고의 국제전화 서비스로 인정받았는데 지속가능한 ESG 경영 모델을 추구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섰다. 아울러 끊임없는 고객서비스 혁신과 최고의 통화품질, 시장 변화에 발맞춘 차별화된 상품 출시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예컨대 국제전화 선도 사업자로서 매년 국제 스팸 발신 국가와 범죄유형을 분석 정리한 '국제 스팸 발신 국가 톱10'을 공개, 국제전화 고객 피해 예방에 앞장서 왔다. 다양한 소셜벤처,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다 읽은 도서 기부 및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한 국제전화 00700 무료통화권 지원, 결식우려아동 기초생필품 지원 자원봉사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SK그룹의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SG 경영과 더불어 'SK국제전화 00700'은 신속한 고객 요청 응대, 고객 불만 처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접점의 최전선인 고객센터 운영도 한층 효율화 했다. 고객센터의 고객 응대 매뉴얼을 보다 고객 친화적 언어로 개선하는 한편 상담 내용 분석을 통해 고객 불편을 인지, 환불 프로세스 개선 및 서류 간소화로 환불 처리기간을 기존 최장 10일에서 3일 이내로 단축했다. SK텔링크는 '우수한 통화품질 제공이 고객 만족의 기본'이라는 원칙에 따라 주요 16개국 음성품질 모니터링, 50개국 접속품질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대용량 광전송망인 OTN 구축 및 IP 백본망을 최신장비로 교체하는 등 통화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알뜰폰 부문에서도 'SK 세븐모바일(SK7mobile)'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고품질 통신과 신뢰에 기반한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을 앞세워 알뜰폰 서비스의 본질인 합리적인 요금과 이용 편리성을 제공하고 타 사업자와 차별화된 고객 케어와 이용자 보호 및 ESG 경영을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등이 꼽힌다. SK 세븐모바일은 타 알뜰폰 사업자와 차별화된 고객케어를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적극 임하고 있다. 매월 가입 후 3, 6, 9개월이 경과된 고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바른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된 고객불만 발굴과 제도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24시간 챗봇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서 고객문의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AI고객센터를 상용화해 청각장애인 등 전화를 이용하기 어려운 고객들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알뜰폰 이용자 보호 업무에서도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주요 알뜰폰 사업자가 이용자 보호 관련 업무를 잘 수행하고 개선하는지, 고객 및 이용자의 평가는 우수한지 등에 대해 연 1회 종합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데, 지난해 SK텔링크는 알뜰폰 자회사 중 유일하게 방통위로부터 최우수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 알뜰폰 서비스의 본질인 합리적인 요금과 이용 편리성도 'SK 세븐모바일'의 강점으로 꼽힌다. 셀프개통 전용 요금제와 함께 5G 무약정 중간요금제 3종을 출시해 소비자의 요금제 선택지를 확대하는 한편, 지인에게 무료로 유심을 선물할 수 있는 '유심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SG 경영 역시 소비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다. SK텔링크는 2020년 업계 최초로 'SK 세븐모바일'의 배송박스부터 포장재까지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에코 패키지를 도입해 친환경 및 폐플라스틱 저감 움직임을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유심 칩만 떼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저감하기 위해 크기를 4분의 1로 줄인 미니멀 유심을 출시하며 ESG 경영 실천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하성호 SK텔링크 대표는 “2024년 NCSI 조사에서 '00700'이 국제전화 부문 최장 수상 기록 갱신을 갱신한 데 이어 알뜰폰 부문에서도 'SK 세븐모바일'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한 것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SK텔링크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만들고 개선해 고객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8 14:13박수형

KAIT, 부울경 지역 디지털 신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주관으로 제5회 '디지털 신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6월20일까지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신기술의 확산과 혁신 주도형 창업 인재 양성과 취업자 배출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내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생과 디지털 신기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진대회 공모 분야는 지역 내 AI, 블록체인,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분야'와 대회에 후원사로 참가하는 데이터에듀와 비트컴퓨터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업 문제 해결 분야'로 구성됐다. 사회문제 해결 외에도 지역 소재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해 비즈니스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업 문제 해결 분야'가 신설돼 참가자들은 보다 실질적인 문제 해결 기회를 얻게 된 점이 특징이다.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되고 ▲대상팀에는 부산광역시장상, 울산광역시장상, 경상남도지사상 ▲최우수상팀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 경남테크노파크원장상,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 등 20개의 상장이 8월 중 수여될 예정이다. '기업 문제 해결 분야' 수상자에는 해당 기업 취업 시 서류면제 및 채용 면접을 진행하는 등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회 한문승 디지털산업진흥본부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의 문제를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것이 본 대회의 취지”라며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내 정착을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6월20일까지 참가 신청 및 제안서를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2024.05.08 13:56박수형

인텔, 연례 기업 사회적 책임 보고서 발표

인텔이 8일 '2023-2024 기업 사회적 책임 보고서'를 공개했다. 인텔은 2020년 책임(Responsible), 포용(Inclusive), 지속가능(Sustainable), 실현(Enable) 등 4대 분야 실천 방안을 담은 RISE 전략을 공개하고 오는 2030년까지 이를 실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지난 해 책임 있는 AI 전략과 원칙을 업데이트했다. 또 AI 응용 윤리 및 지속 가능성을 위한 AI 과정 관련 커리큘럼을 처음으로 개설했다. 인텔은 2030년까지 모든 계약 업체와 고위험 공급업체의 인권 존중을 보장한다는 목표를 추진중이다. 지난 해에는 외부 감사와 평가를 통해 공급업체 중 25%가 인권을 보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지난 해 말 기준 인텔 기술 직종에서 여성 비율은 25%로 2022년 대비 0.3% 늘었다. 또 장애 직원 비율은 전 세계 2.4%, 미국 5.3%로 2022년 대비 각각 0.2%, 0.3% 늘었다. 미국 내 시니어급, 이사/경영진 직책에서 흑인/아프리카계 미국인 비율은 3.22%로 2022년 대비 0.11% 줄었다. 반면 전세계 리더십 직책의 여성 임원 비율은 2022년 대비 0.1% 늘어난 19%로 나타났다. 인텔은 2025년 말까지 미국 외 지역에서 여성 소유 공급업체에 연간 5억 달러를 지출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지난 해 디지털 준비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28개국과 협력하고 약 2만 4천개 기관을 지원하며 약 600만 명에게 현재 및 미래 직업에 필요한 AI 기술을 교육했다. 지난 해 미국, 유럽,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달성했다. 코스타리카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이용률도 100%에 근접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 대비 43% 줄었다. 지난 해 말까지 발생한 폐기물 중 63%인 7만 6천톤이 재활용됐고 전체 폐기물 중 6%만 매립됐다. 인텔 재단과 직원은 지속적인 자원 봉사와 기부에 힘쓰고 있다. 인텔의 직원은 2023년에 100만 시간 이상 자원 봉사를 했으며, 누적으로는 380만 시간을 봉사하며 인텔의 2030년 목표인 1,000만 시간 달성에 기여했다. 2023-2024 기업 사회적 책임 보고서 전문은 인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문으로만 제공된다.

2024.05.08 11:51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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