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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레스, 안티에이징 스킨케어·바디제품 등 신제품 출시

글로벌 K-뷰티 플랫폼 'YLESS(와이레스)'가 명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단순한 모방을 넘어, 오리지널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뛰어난 품질을 구현하는 고급 '듀프'전략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보습, 탄력, 주름 개선 등 피부 노화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라인들과 명품 브랜드의 향을 느낄 수 있는 핸드, 바디케어 제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해양 식물에서 추출한 핵심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풍부한 보습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방쥔 모이스처라이징 소프트 크림', '아방쥔 크레마 오리지날 크림', 탄력과 광채를 더해 주는 고영양 '아방쥔 임페리얼 컨센트레이트 크림과 에센스', 유명 명품 브랜드의 향을 재현한 '블루콰티카 핸드워시와 바디크림' 등 총 15종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신제품들은 오랫동안 한국에서 사랑받아 온 유명 브랜드 제품들을 한국의 뷰티 제조사들과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연구하고 개발한 결과물로, K-뷰티의 최신 기술력을 고스란히 담았다. 가격은 오리지널 대비 10% 수준으로, 가성비 고품질 대체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이다. 회사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일본 시장 진출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한국과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동시 론칭 한 이후 세 번째 지역으로 일본을 낙점했다. 28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뷰티월드 재팬'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현지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한 후 일본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일본 앱과 배송 시스템 구축은 완료했으며, 제품 라인업을 사전 정비하는 차원이다. 일본 시장은 K-뷰티 제품의 높은 품질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높고, 명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또한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불황과 고물가 여파로 명품 대체재인 '듀프' 소비가 급부상하고 있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회사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이동열 대표는 “지난달 고급 듀프 제품인 아방쥔 윈터 까멜리아 라인 출시 이후, 앱은 물론 북촌 스토어의 매출이 약 10배 이상 증가했다. 듀프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을 타고 방문한 고객들이 다른 제품들에 대한 관심과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듀프 제품은 우리가 가진 뛰어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과, 원가를 고려하지 않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원칙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성분과 원료, 혁신적인 제형 등을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5.04.28 23:53안희정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바우처 서비스 출시…"맞춤형 쇼핑 혜택 제공"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맞춤형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바우처'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28일부터 베타 운영을 시작한 '바우처' 서비스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추가 과금 없이 누구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쇼핑 혜택을 적시에 선택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28일 '펫 바우처'를 시작으로 연내 바우처의 혜택 범위를 결혼, 출산/육아 등 주요 생애주기로 확대해, 한층 다양해진 이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멤버십 MY' 페이지에서 자신의 반려동물의 정보(동물 종 · 성별 · 나이 등)를 등록해 펫 카테고리의 쇼핑 구매 시 맞춤형 할인과 적립 등 펫 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려인에게 인기 있는 '로얄캐닌', '힐스', '한고연몰' 등 총 11개사가 펫 바우처의 파트너 브랜드로 참여하며, 이들 브랜드 상품 구매 시 바우처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멤버십 MY' 페이지에 자신의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한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파트너사의 브랜드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50% 웰컴 할인(최소 1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5천원 할인)이 각 브랜드 별로 1회씩 제공된다. 또, 파트너 브랜드의 제품 구매 시 10%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항시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기본 구매적립 1%, 멤버십 회원 대상 4%에 더해 최대 15%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 받는 셈이다. 또 네이버 현대카드로 제품 구매 시에는 최대 7% 적립과 10% 즉시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나아가 펫 바우처를 등록한 멤버십 회원에게는 등록된 반려동물 정보를 기반으로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을 추천하거나 과거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주기적으로 구매가 필요한 사료나 간식 등의 상품을 리마인드해주는 등 펫 관련 상품 탐색부터 혜택 적용, 결제에 이르기까지 쇼핑의 전 과정에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펫 관련 용품 판매자 역시 멤버십 회원들이 등록한 반려동물 정보를 활용해 자사 상품에 대한 관심도와 구매 가능성이 높은 이용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이들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바우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대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8 19:50안희정

에누리 가격비교, '최대 10만점 추가 적립' 이벤트 진행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이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더블 적립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23일까지 온 가족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 등에 구매 수요가 많은 카테고리에서 선물을 구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건강식품/홍삼, ▲완구/블록/매트, ▲게임기/게임SW, ▲태블릿PC/전자책 등 총 24개 카테고리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기본 적립(e머니)에 최대 10만점의 추가 적립금까지 지급한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는 네이버페이, 신세계상품권 외에 치킨, 커피, 편의점 등 주요 식음료 브랜드의 e쿠폰으로도 교환할 수 있어 필요에 맞게 폭넓은 사용이 가능하다. 또 적립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디지털 상품권 30만원,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아이스크림,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을 증정하는 더블 혜택 행사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하트 모으기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에누리 CM이 추천하는 가정의 달 선물 구경부터 출석체크, 이벤트 공유 등 간단한 미션에 참여하면 하트와 e머니를 받을 수 있다. 하트 100개를 모은 회원에게는 e머니 1천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 외에도 에누리 가정의 달 프로모션 페이지 캡처화면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블로그 또는 SNS에 공유하고 댓글에 공유 링크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에누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찾는 모두에게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면서 “풍성한 혜택만큼 더 행복하고 따뜻한 5월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8 19:42안희정

팅크웨어, 아이나비 서울점 확장 이전

팅크웨어는 서울 강동구 길동에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서울점'을 확장 이전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는 팅크웨어 본사가 직접 운영·관리하는 업계 유일의 오프라인 브랜드 스토어이다. 2013년 인천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서울, 부산 등 총 16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선팅 필름, 전기차 선쉐이드,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차량용 제품의 시연, 상담, 구매, 장착, 사후 서비스(A/S)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확장 이전한 서울점은 기존 매장에서 운영하던 서비스에 더해 전기차 전용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전기차 선쉐이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관련 트렌드와 고객 니즈 분석, 시공 교육 등을 실시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문 인력이 전기차 전용 선쉐이드 및 선팅 필름 시공, 블랙박스 및 보조배터리 설치 등 고난이도 작업을 직접 진행하고 사후 서비스까지 통합 지원한다. 테슬라 하남점과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해당 전시장 방문 고객은 테슬라 차량 관련 신차 패키지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셀프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 워시존를 통해 사전 예약·결제로 대기시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독립형 개러지 안에서 고압 워터숏건, 폼건, 청소기, 에어건, 탈수기 등 셀프 세차에 필요한 설비를 예약한 시간 내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새롭게 이전한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 서울점은 차량 관리와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전기차 관련 전문성을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팅크웨어는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블랙박스 무상 장착 서비스와 차량 선팅 최대 70% 할인, 애플리케이션 워시존 포인트 50% 추가 지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내달 23일까지다.

2025.04.28 18:32신영빈

알리·테무에 징동닷컴 온다…국내 이커머스는 '예의주시'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 이어 중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징동닷컴'도 한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국내 이커머스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가품 이슈가 있는 알리·테무와 달리, 징동닷컴은 정품보장 판매로 중국 시장에서 자리 잡은 만큼 이 전략을 한국 시장으로 옮겨오면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징동닷컴 산하 물류기업 징동로지스틱스(JD로지스틱스)는 인천과 경기 이천에 자체운영 물류센터를 개설하고 정식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물류센터에서는 기업을 위한 3자 물류(3PL) 및 통합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 중이며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최대 12시간 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3PL은 생산자나 판매자에게 물건을 위탁받아 보관하고 발주, 발송, 배송 전반의 업무를 대신 해주는 서비스다. 징동로지스틱스는 “한국 소비자들은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기대한다”며 “자동화 역량과 글로벌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브랜드를 지원하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징동닷컴은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47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최대 리테일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1조1천588억 위안(약 229조1천411억원)으로 지난해 쿠팡 매출 5배 수준이다. 이번 징동닷컴의 국내 시장 진출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 이은 중국의 3대 이커머스가 모두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국내 시장에서 C-커머스의 판매량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의 결제추정금액은 약 3조6천897억원으로 전년 추정치(1조4천108억원) 대비 2.6배 증가했다. 테무 역시 지난해 6천2억원으로 전년 311억원 대비 급증했다. 알리와 테무의 결제추정금액 총액은 ▲2021년 1조1천103억원 ▲2022년 1조4천108억원 ▲2023년 2조3천228억원 ▲2024년 4조2천899억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징동닷컴은 자사 주문의 90% 이상을 24시간 내 배송하며 중국판 쿠팡으로 불리고 있다. 게다가 가품이나 안정성 문제가 있는 알리·테무와 달리 정품 판매 보장으로 중국 시장에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미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징동닷컴의 참전으로 레드오션이 심화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가품과 안전성 이슈가 있는 알리·테무와 달리 징동닷컴은 중국 내에서도 정품과 안전성 보장 등으로 자리를 잡은 업체”라며 “국내 소비자들이 중국 이커머스 업체를 이용할 때 가장 걱정하는 가품과 안전성 이슈가 해결되고 저가를 내세우면 국내 업체들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에 대응해 무작정 출혈경쟁을 하기에도 업황이 어려워 부담스럽다”면서 “'상품 신뢰'를 강조하며 저가딜 위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물류센터 운영으로 국내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흐지부지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해당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C-커머스가 국내 물류 투자나 국내 셀러 모집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의 성과가 나오고 진척이 되는지 봐야 한다”며 “국내에서 어느 정도의 적극성을 갖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2025.04.28 17:50김민아

'뇌새김' 구성원이 알아서 즐겁게 일에 몰입하는 이유

'위버스마인드'라는 회사 이름은 익숙치 않아도 '뇌새김'이라는 브랜드는 영어를 독학으로 공부해본 이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2009년 설립된 이 회사는 누적 학습자 수 200만명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6% 성장한 1천26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에듀테크 업계에서 오랜 기간 꾸준히 성장하며 영업이익까지 안정적으로 내는 회사는 흔치 않아 더 눈에 띄는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성장은 단순히 제품력만으로 이룬 결과가 아니다. 위버스마인드는 내부에서 탄탄한 실행력을 쌓아온 기업이다. 성과만을 좇기보다 협업과 실행을 중시하는 조직 문화를 꾸준히 다져왔다. 특히 회사는 채용과 인재상에서도 뚜렷한 기준을 갖고 있다. 개인의 단기 성과보다, 조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위버스마인드는 이런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이제 그 무대를 해외로 확장하는 중이다. 최근 베트남 호찌민과 일본 도쿄에도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최근 서울 구로구 사옥에서 인사 업무를 총괄하는 이미연 경영기획 총괄(부장)을 만나 성장하는 회사의 채용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포장은 필요없다...실행 중심으로 움직이는 회사 이미연 부장은 교육 업계에 오랜 기간동안 몸담다가 2023년 위버스마인드에 합류했다. 그는 다른 회사들이 비전 제시나 포장에 치중하는 것과 달리, 위버스마인드는 실행력과 협업을 중시하는 문화가 깊이 자리잡아 있다는 점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실행력은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잘 드러난다. 최근 출시된 일본어 학습지 '더 위크 일본어'는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하고, 3개월 만에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은 결과다. 이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1만세트 판매를 돌파했고, 누적으로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부장은 "단순히 큰 그림만 그리고 끝나는 게 아니다. 마케팅 부서에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면, 바로 프로덕트팀이 제품을 제작하고, 세일즈팀이 판매 전략을 수립한다. 모든 부서가 빠르게 협업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버스마인드는 매듭을 중요시한다. 단순히 일을 시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매듭짓고 실행까지 완수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며 "특히 화려한 보고서보다는 본질에 집중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잘 만들어낸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채용의 핵심은 핏…성과보다 협업 채용에 있어서도 위버스마인드의 기준은 명확하다. 개인 성과만 뛰어난 인재가 아니라, 조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위버스마인드는 서류 심사, 1차·2차 면접, 필요시 커피챗 등 다양한 절차를 통해 지원자의 가치관과 협업 스타일을 면밀히 본다. 특히 3개월 동안은 '온보딩 퍼포먼스 리뷰'를 통해 업무 목표를 수립하고, 매월 면담을 진행해 적응 상황을 점검한다. 입사자는 온보딩 종료 시 팀원들 앞에서 직접 3개월간의 업무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온보딩 PT'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팀원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조직에 정식으로 합류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 부장은 "온보딩 기간인 3개월을 '서로 알아가는 시간'으로 본다. 회사도 지원자도 서로의 핏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절대 온보딩을 어영부영 지나가게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채용 과정에서는 지원자의 커리어 흐름, 이직 사유,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본다. 특히 헤드급 인재 채용 시에는 2주 간격으로 여러 차례 대면 미팅을 하고, 실질적인 업무 과제까지 함께 수행해보는 과정을 거친다. 사내 정치 없는 회사...건강한 조직 만들기 노력 위버스마인드의 또 다른 강점은 신입·경력자 모두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공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임직원들에게 투명한 정보 제공과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식사와 간식 같은 소소한 복지를 통해 구성원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장려한다. 구내식당 연계 시스템을 운영해 점심시간 소모임 문화를 형성하고,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냉동고, 겨울에는 붕어빵 간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 부장은 "회사 모토 자체가 자발적이고 즐거운 몰입이다. 인재상은 다른 회사와 비슷할 수 있지만, 성과로만 구성원을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를 수 있다"며 "혼자만의 성장이 아닌 팀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장은 이 회사에는 흔히 말하는 사내 정치나 줄세우기가 없다고 자신했다. 그는 "특히 헤드급 채용 시 신중한 이유는 이런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조직의 건강성을 해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리더를 찾기 위해 더욱 시간을 들여 검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위버스마인드는 마케팅, 세일즈, 프로덕트기획, IT 등 전 직군에 걸쳐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 회사와 직무에 대해 미리 교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커피챗 신청 제도'도 운영 중이다. 위버스마인드 채용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부장은 "사람이 곧 성장의 핵심이라고 믿는 위버스마인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좋은 인연을 만들기 위해 늘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Z세대 신입을 조직에 안착시키는 방법 ▲AI를 HR에 도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할 데이터 셋업 전략 ▲'성과관리'의 정의를 다시 써야 하는 이유 ▲복지보다 중요한 MZ세대의 '마음 붙잡기' 전략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실질적인 언어·문화 대응법 등 직무별, 업종별로 다양한 실제 조직의 사례가 공유된다. 이를 통해 HR 리더들이 자신의 조직에 맞는 솔루션을 그 자리에서 바로 그려볼 수 있도록 돕는다. 11개의 HR테크 기업이 인적자원에 관한 지혜를 전하고, 3명의 HR 전문가가 생생한 실 사례를 공유하는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단지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같은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과 연결되는 자리기도 하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28 17:28안희정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익 전년比 5.7%↓…뷰티·음료 사업 부진

LG생활건강이 뷰티와 음료 사업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42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분기 매출은 1조6천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사업별로는 뷰티와 음료(Refreshment) 부문이 각각 기저 부담과 소비 부진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다. 뷰티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든 7천81억원, 영업이익은 11.2% 감소한 589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및 국내 주력 채널은 성장했지만 면세점, 방문판매 등 '전통 채널'이 부진하면서 매출이 줄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에 따라 하락했다. 해외 시장의 경우 일본에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CNP와 힌스, VDL 등 색조 브랜드가 성장했고 국내에서는 온라인을 비롯해 헬스앤뷰티(H&B)스토어 등 신성장 채널의 성장이 지속됐다. 음료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줄어든 4천164억원, 영업이익은 10.8% 감소한 469억원을 기록했다. 경기 불황에 따라 전반적인 음료 소비가 둔화된 가운데 원·부자재값 상승 등 비용 부담이 지속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생활용품(HDB) 사업의 1분기 매출은 5천733억원, 영업이익 3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3.7% 증가한 수치다. 내수 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서 피지오겔, 유시몰, 닥터그루트 등 데일리뷰티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해외 매출의 경우 북미 지역이 성장세로 돌아선 가운데 일본에서 23.2% 고성장했다. 중국은 4.1% 감소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고객 층 확대를 위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유통 채널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로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LG생활건강은 북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북미 법인(LG H&H USA)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약 1천860억원 규모다. 주주 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860억원은 북미 법인의 자회사인 더에이본컴퍼니(The Avon Company)에 현금 출자한다. 나머지 약 1천억원은 북미 법인 운영 자금 및 채무상환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5.04.28 17:05김민아

아이티센 "일본식 STO 모델, 한계 있어…우리 실정에 맞춰 재해석해야"

아이티센그룹이 토큰증권(STO) 법제화에 있어 일본 사례를 참고하되 국내 상황에 맞춘 독자적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과 기술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아이티센그룹은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큰증권 법제화 무엇이 문제인가' 간담회에 양소희 크레더 팀장이 참석해 일본 실물연계자산(RWA) 시장 현황과 규제 사례를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양 팀장은 일본 정부가 토큰을 디지털 가치나 권리를 나타내는 표시로 규정하고 있으며 암호자산, 실물연계자산, 토큰증권으로 구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일본에서는 금 기반 코인과 부동산, 회사채 등 다양한 토큰증권 발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런던 금 가격을 기반으로 발행된 '지팡구코인'이 소개됐다. 이 상품은 미쓰이물산이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티센글로벌도 글로벌 확장을 위해 협력 중이다. 또 일본 시큐리타이즈 재팬이 발행한 신칸센 관련 무담보 회사채 사례도 언급됐다. 구매자에게 비공개 차량구역 사진촬영권을 제공해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양 팀장은 일본 정부가 디지털자산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아 자본시장과 지방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웹3 프로젝트팀과 토큰증권협회 등을 통한 꾸준한 민관 소통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다만 그는 일본처럼 전통 금융기관 중심으로만 가면 스타트업과 기술기업의 입지가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토큰증권 발행 이후 스테이블코인과의 상호운용성 확보 등 종합적 금융 인프라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도 짚었다. 양소희 아이티센그룹 크레더 팀장은 "모든 정책은 양면성이 있다"며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한국형 토큰증권 모델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28 17:00조이환

[ZD SW 투데이] 업스테이지, CB인사이트 '글로벌 AI 100대 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업스테이지, CB인사이트 '글로벌 AI 100대 기업' 선정 업스테이지가 시장조사기관 씨비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AI 100대 기업'에 국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회사는 'AI 인프라' 부문에 이름을 올려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문서 처리 기술 '다큐먼트 파스'와 거대언어모델 '솔라'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AI 100'에는 미국 73개 기업을 제외하고는 13개국의 27개 기업만이 포함됐다. 업스테이지는 향후 미국과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S2W, 일본 마케팅 기업 머티리얼 디지털과 파트너십 체결 S2W가 일본 디지털 마케팅 기업 머티리얼 디지털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력은 머티리얼 디지털이 전개하는 사이버 보안 사업 '머모렐'의 내실화와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S2W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공급한 사이버 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를 바탕으로 일본 내 입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향후에도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해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플랜아이 아누타캔버스, GS인증 1등급 획득 플랜아이가 개발한 AI 아동 미술 교육 서비스 '아누타캔버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아누타캔버스는 AI 기술과 아동 미술 교육을 융합해 학생들이 창작 활동과 함께 AI 작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설계된 창의융합형 교육 서비스다. 플랜아이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초중등 교육기관, 공공문화기관, 미술학원, 창의력 센터 등을 대상으로 공공 및 B2B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누타캔버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다양한 수업 환경에 대응하며 자유학기제와 진로 체험 수업 등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SAS코리아, 호서대학교와 데이터 분석 및 AI 인재 양성 협력 SAS코리아가 호서대학교 빅데이터AI학부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교육 과정·진로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호서대학교는 학위와 연계한 'SAS 아카데믹 스페셜라이제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 경력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SAS 무료 소프트웨어, 분석 실습 기회,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모의 면접, 서적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학 및 대학원 과정에서 두 개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SAS국제공인자격 취득도 가능하다. ◆피앤디솔루션, 베트남서 데이터 전환 설명회 성료 피앤디솔루션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 전문 기업 판런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데이터를 가치로 전환(Transform Data into Value) 2025'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양사는 제조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판런의 대표 솔루션인 '파인리포트'와 '파인BI'를 소개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피앤디솔루션은 판런의 국내 총판사로서 현지 파트너사들과 기술 협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도 논의했다. 향후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데이터 분석 솔루션 확산과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 FC서울 디지털 팬카드 출시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가 FC서울과 협업해 시즌 디지털 팬카드를 3번째로 선보였다. 이번 시즌은 실물 카드팩 구매를 통해 디지털 카드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롯데 빼빼로 스페셜 에디션 상품도 함께 출시됐다. 팬카드는 오프라인 수집 후 코튼시드 홈페이지에서 디지털 카드로 등록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경품 응모 기회도 제공된다. 팬카드 상품은 FC서울 구단 공식몰을 통해 판매되며 빼빼로 스페셜 에디션은 다음달 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2025.04.28 16:59조이환

정동영 의원, 케이블TV 업계와 제도개선 논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함께 케이블TV협회 현안과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이중희 SO협의회장, 박성호 PP협의회장 등 케이블TV 업계 대표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동영 의원과 이훈기 의원(민주당 방송콘텐츠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해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적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황희만 협회장은 “글로벌 OTT의 급성장과 통신 중심 미디어 시장 재편 속에서 케이블TV 업계는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며 “특히 지역미디어로서 수행해온 공공적 역할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어 신속한 제도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케이블TV 업계는 간담회에서 ▲콘텐츠 사용료 거래체계 제도 마련 ▲광고심의 규제 완화 ▲SO 방송통신발전기금 면제 및 PP 콘텐츠 제작 세액공제 확대 ▲지역채널 법적 보호 및 지원 등 주요 과제를 제안했다. 정동영 의원은 “SO와 지역채널은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삶과 이야기를 지키는 미디어 기반”이라며 “방송 공공성과 산업 경쟁력의 균형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콘텐츠 대가 문제, 홈쇼핑 송출수수료 협상 구조, 방송광고 규제 등 복합적인 현안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유료방송 생태계의 지속가능성도 담보할 수 없다”며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케이블TV협회는 “케이블TV는 연간 5천 건 이상의 재난방송 송출, 160편 이상의 지역보도 제작 등 지역공공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해왔다”며 “미디어 산업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채널 보호와 커머스 방송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비공개로 전환된 이후 SO, PP 대표단과 심도 깊은 현안 논의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단순한 규제완화가 아니라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 유지를 위한 사회적 책무와 산업적 균형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동영 의원은 “방송산업은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공공재”라며 “지역성과 다양성을 지켜내는 미디어 환경을 위해 국회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16:36박수형

법조계·산업계도 "게임중독 질병화 우려"…국회 토론회서 한목소리

게임을 질병으로 규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산업계, 법조계, 학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과학적 근거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산업과 문화 전반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게임특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정책위 회의실(306호)에서 정책토론회 '게임이용장애 도입, 왜 반대하는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희두 게임특위 위원장,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장, 백주선 법무법인 대율 대표변호사, 김동은 메제웍스 대표, 이민석 연세대 스포츠문화학과 연구교수, 남윤승 OGN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공식 분류하는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과학적·의학적 근거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한편, 질병 코드 도입이 산업과 문화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들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장은 발제에서 “게임 과몰입 문제를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현저히 부족하다”며 “게임 이용 자체를 병리화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게임 과다 이용보다 일상생활 기능 저하가 핵심인데, 이를 무리하게 게임 문제로 환원하는 것은 과학적·사회적으로 모두 부당하다”며 “오히려 게임은 우울증이나 ADHD 완화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법조계에서는 질병 코드 도입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백주선 법무법인 대율 대표변호사는 “게임이용장애의 정의와 진단 기준이 지나치게 모호하고 느슨하다”며 “이 상태로 질병 코드가 부여되면 병역, 취업, 보험 가입, 입양, 유학 등 사회 전 영역에서 실질적인 차별과 불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낙인과 과잉 개입을 정당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게임 산업계 역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내놨다. 김동은 메제웍스 대표는 “디지털 시대에 모든 콘텐츠는 결국 게임화되는 흐름을 따르고 있다”며 “지금 게임을 질병으로 낙인찍는 것은 K-콘텐츠 전체의 성장을 스스로 막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게임화는 세계적인 디지털 트렌드이며, 이를 거스르는 순간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 기반 자체가 약화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스포츠 산업계에서도 우려가 이어졌다. 이민석 연세대 스포츠문화학과 연구교수는 “게임을 질병으로 규정하는 순간, e스포츠 산업은 스폰서십과 유망주 육성 기반 모두에서 직격탄을 맞게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금 이스포츠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 그 자체인데, 잘못된 인식 확산으로 인해 선수 공급망이 끊기고 생태계가 붕괴될 수 있다”며 심각한 위기의식을 드러냈다. 미디어 및 창작 생태계 관점에서도 부정적 전망이 제기됐다. 남윤승 OGN 대표는 “게임이 중독 물질로 분류되면 광고와 방송 편성이 제한되고, 정부 지원 명분도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국 미디어 시장 전체가 위축되고, K-콘텐츠가 지닌 다양성과 확장성도 심각하게 저해될 수 있다”며 “과거 만화와 록 음악이 겪었던 도덕적 공황을 반복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유정 의원은 “게임을 질병으로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산업과 문화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향후 국회 차원에서 보다 면밀한 검토와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6:16강한결

SKT 해킹 후폭풍…하루 만에 가입자 1665명 이탈

SK텔레콤이 유심(USIM) 관리 서버 해킹 사고의 여파로 대규모 가입자 이탈이라는 직격탄을 맞았다.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가입자 이탈을 촉발시킨 셈이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하루 동안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한 가입자는 총 1천665명에 달했다. 이는 평소 대비 15~20배 이상 많은 수치로, 이동통신 3사 중 가입자가 가장 많은 SK텔레콤에도 이례적인 수치다. SK텔레콤의 평소 일일 이탈자 수가 200명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수치는 폭발적인 수준이다. 통계에 따르면 이날 SK텔레콤에서 KT로 이동한 가입자는 925명,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1천28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알뜰폰으로 이동한 경우까지 포함하면 실제 이탈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해킹 사고 직후인 22일에는 137명이 이탈했고, 이후 23일 120명, 24일 115명, 25일 73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26일 하루 동안 이탈자가 급증하며 상황이 심각해졌다.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날과 겹치면서 가입자들의 불안 심리가 폭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대리점과 판매점들도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공격적인 보조금 지급에 나섰다. 삼성전자 최신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5 기본형은 SK텔레콤 번호이동 시 현금 완납 기준 5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조건이 등장했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공짜폰' 수준으로 판매됐다. 또한 일부 대리점에서는 유심 무상 교체용으로 제공된 유심을 신규 가입자 유치에 우선 사용하라는 내부 지침을 내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심 교체를 원하는 기존 고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사 자율규제에 따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반이 확인되면 판매점에 대한 사전승낙 철회, 영업정지 등의 제재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7월 말까지 유효한 만큼, 규정 위반 여부가 발견될 경우 휴대전화 유통점에 대한 조사·점검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8 16:07최이담

"韓 3명 중 1명, 앱 약관 안읽어"…개인정보 유출 위험

한국인 3명 중 1명은 앱이나 온라인 서비스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읽지 않고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무심함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노드VPN은 '전 세계 개인정보 보호력 테스트(NPT)' 결과 한국인 중 36%가 앱이나 온라인 서비스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전혀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스마트폰 이용자 1명이 사용하는 앱은 평균 80개 이상, 애플 앱스토어에는 약 180만 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는 330만 개에 이르는 방대한 앱들이 등록돼 있다. 앱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이용약관을 꼼꼼히 읽는 대신 '동의' 버튼을 무심코 누르는 습관이 굳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의 36%는 앱 이용약관을 전혀 읽지 않으며, 52%는 데이터 보안 정책을 확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제3자와의 데이터 공유 관련 내용을 읽지 않는다는 응답은 50%, 데이터 수집 관련 내용을 무시한다는 답변은 46%에 달했다. 특히 15~29세의 젊은 층이 고연령층에 비해 약관에 대한 관심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그나마 가장 관심이 높았던 항목은 제3자와의 데이터 공유 정책이었다. 앱 권한 설정에서는 상대적으로 신중한 태도가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의 92%가 '필요한 권한만 허용한다'고 답한 반면, 11%는 앱에 위치, 마이크, 연락처 등에 무제한 접근을 허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소프트웨어나 앱 업데이트를 미루는 경우는 여전히 위험 요소로 남아 있다. 응답자의 25%가 '업데이트를 자주 미룬다'고 답했으며, 이는 보안 취약점을 방치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노드VPN의 다른 조사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앱의 87%, iOS 앱의 60%가 실제 필요성과 관계없이 기기 접근 권한을 요청하고 있다. 이는 이용자가 약관을 제대로 읽지 않은 채 권한을 허용하면서 본인도 모르게 민감한 정보를 노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노드VPN은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앱은 반드시 공식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고 ▲요구하는 권한을 숙지한 뒤 허용하며 ▲카메라, 마이크, 저장 공간, 위치, 연락처 권한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허용할 것 ▲앱 설치 전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확인할 것 ▲과도한 정보 수집이나 제3자 공유가 우려될 경우 대체 앱을 사용할 것 등을 권장했다. 또 위치 권한은 '앱 사용 중에만 허용'하고, SNS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것은 지양할 것을 조언했다. 사용하지 않는 앱은 백그라운드 데이터 수집을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드VPN이 올해 발표한 NPT는 전 세계 181개국 3만3,256명이 참여했으며, 23개 문항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측정했다. 노드VPN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 아드리아누스 워멘호번은 "데이터, 석유, 토지 중 무엇이 더 가치 있는가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데이터'라는 명확한 답이 있다"며 "개인정보는 물리적 자산과 달리 흔적 없이 복제, 도난, 판매될 수 있어 금전적·사회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며 앱은 이러한 민감한 정보 유출의 주요 통로가 된다"고 경고했다

2025.04.28 15:55남혁우

"車 살 때 들쭉날쭉 할인 없앤다"…수입차 위탁·직접판매 확산

"위탁 판매 대상 차량이 비공식 프로모션으로 인해 공식 판매가 보다 싸게 팔리면 차액을 보상하겠다." 지난 25일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판매하면서 내건 조건이다. 푸조는 308 하이브리드부터 위탁판매제로 판매 방식을 전환할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입차 업체들이 딜러가 차량을 매입하고 판매 가격과 혜택까지 자율적으로 운영하던 '딜러 매입 판매제' 방식에서 위탁판매와 직접판매로 전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딜러 매장을 돌며 차량 가격을 흥정하지 않아도 되고, 딜러들은 재고와 영업 부담을 덜게 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브랜드가 직접 재고를 관리하면서 구매 대기 기간이 줄어든다. 또한 재고 상황에 따라 원치 않는 사양을 선택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되고 딜러 재고 중심의 할인, 덤핑 등으로 들쭉날쭉하던 중고차 시세도 해결된다. 딜러 입장에서도 이점이 있다. 기존 딜러 매입 판매제는 신차를 매입해 가격을 책정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특히 비인기 차종이나 색상을 매입할 경우 재고가 쌓이는 부담도 있다. 위탁 판매제는 차량 매입으로 인한 금융 비용과 재고 부담이 줄어들고, 전국 동일 가격으로 인한 영업 압박도 줄어든다. 위탁판매로 인한 고객경험 확대도 가능하다. 수입차가 직접 판매를 관리하면 가격, 혜택, 서비스 기준 등을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구매 데이터, 차량 수요 트렌드, 재고 흐름 등을 제조사가 직접 관리하면서 마케팅부터 생산 계획까지 고객이 원할 때 받는 '적시 제공(JIT)'이 가능해진다. 또한 위탁판매가 확대되면 온라인 판매도 수월해진다. 기존 차량을 구매할때는 전시장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재고관리를 수입차가 직접 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재고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혼다코리아가 지난 2023년 도입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이같은 판매방식으로 전환에 나섰다. 다만 혼다와 벤츠는 이러한 판매방식을 '직접판매'라고 명시하고 있다. 판매 방식은 직접판매 명칭을 사용하지만, 국내에서 판매하는 방식은 사실상 위탁판매와 유사하다. 현재 딜러사의 영업 없이 온라인으로 차량을 단독 구매할 수 있는 곳은 테슬라뿐이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기존 방식으로는 소비자는 자기가 원하는 재고를 찾기 위해 각 딜러사 전시장을 발품 팔아야했는데, 이를 통합해 관리하면서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프로모션, 차량 콘텐츠 등도 판매회사마다 운영하던 것을 통합하면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수준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딜러 입장에서도 판매 서비스에만 집중하고 재고 관리 등 행정적인 불편함과 부담이 줄어든다"며 "보통 차량을 주문할 때 1년에서 1년 반 전에 차량을 주문하는데, 이 차들이 안 팔릴 경우 재고로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런 부분에서 수입차가 재고를 관리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부연했다. 위탁판매는 전동화 전환 등 마진이 낮은 차종이 늘어나면서 이상적인 선택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산 전기차는 대당 수익이 높지 않아 디지털 기반 유통이 적합하다. 실제로 딜러사 등 유통을 거치지 않으면 차량 가격을 낮게 책정할 수 있다. 푸조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위해 위탁 판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서 팔리는 푸조 308보다 최대 34% 저렴하게 국내 가격을 책정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최근 한 행사에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가격 책정에 대해 "위탁 판매 체제는 딜러사의 재고 부담이 없어지면서 마진을 낮출 수 있었다"면서 "고객은 앞으로도 동일한 가격으로 변동 없이 일관된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2025.04.28 15:50김재성

몰로코, 6월 12일 '몰로콘 25' 개최…AI 기반 커머스 마케팅 전략 공유

몰로코(Moloco, 대표 안익진)가 인공지능(AI) 기반 광고의 최신 트렌드 및 성공 전략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몰로코는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몰로콘 25(MOLOCON 25)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6월 12일 개최하는 몰로콘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는 몰로코의 플래그십 행사다. 마케터, 브랜드,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광고 기술 기반 성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몰로콘 25는 커머스 산업의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성공적인 광고 전략을 공유한다. 커머스 분야의 퍼포먼스 및 브랜드 마케팅 관리자, 리테일 판매자, 수익화 관리자, 그리고 마케팅 대행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몰로코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광고 기술을 활용해 변화하는 소비자 행동과 복잡한 광고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고객 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전략과 실질적인 수익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국내 선도 커머스 기업들이 AI 광고를 통한 광고 효율 극대화, 브랜드 인지도 증대, 매출 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커머스 및 앱 마케터들과 함께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해 업계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는 AI 광고로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안익진 대표의 발표를 시작으로, 전동환 CTO와 이현채 커머스 미디어 아태지역 성장 전략 팀 총괄이 몰로코의 AI 광고 기술의 미래 비전과 브랜드와 판매자들이 AI 광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각각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안재균 몰로코 한국 지사장은 퍼포먼스 마케터들이 AI 광고 기술을 고객 여정에 따라 최적화해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몰로코의 국내 고객사들도 연사로 참여한다. CJ올리브영 김진석 리테일미디어사업팀장, 무신사 김경애 파트너 성장(Partner Growth) 실장, W컨셉 박석영 마케팅담당은 리테일 미디어를 주제로, AI 기반 광고 기술을 통해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쿠팡이츠 윤지혜 그로스 퍼포먼스 리드와 놀유니버스 신동한 퍼포먼스 마케팅 리드는 각각 자사의 데이터 기반 실험적 마케팅 전략과 최근 진행한 리브랜딩 성공 사례를 참석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안익진 몰로코 대표는 "몰로콘 25는 AI 기반 광고의 발전이 커머스 기업의 성과와 업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커머스 업계의 마케터와 브랜드들이 AI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마케팅 전문가들 간의 교류를 도모하고, 몰로코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몰로콘 25의 등록은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등록 절차는 몰로콘 25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8 15:39남혁우

인니 사절단 앞장 선 신동빈 회장 "한국은 최고의 파트너"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신정부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경제계가 나섰다. 양국 경제인들은 다운스트림,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디지털 경제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은 28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단장으로 한 24인의 고위급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프라보워 신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파견되는 경제사절단으로서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 성김 현대차 사장, 김승주 SK플라즈마 사장, 천성래 포스코홀딩스 본부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김영주 종근당 대표, 이헌 삼성전자 부사장, 허진수 SPC그룹 사장 등 인도네시아 진출 주요 기업 고위급 기업인 24인이 참여했다. 한경협 사절단은 28일 메르데카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주최로 열린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면담은 프라보워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 정부 및 경제계 차원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공식 교류다. 사절단장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한국 경제계는 프라보워 대통령이 중점 육성 중인 다운스트림 산업,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회장은 “롯데는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다운스트림 화학제품 생산 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해당 프로젝트가 인도네시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사례로, 약 1만4천개의 직접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 사절단 기업들은 이미 총 270조 루피아(약 23조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으며, 첨단제조업, 광물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투자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롯데쇼핑은 유통, 현대차는 전기차 생태계, 한화손해보험은 금융, KCC글라스는 유리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신규 투자를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종근당(제약), HD현대사이트솔루션(기계), SPC(식품), 메가존클라우드(AI) 등도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대통령과의 면담에 앞서 한경협은 28일(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랭햄 호텔에서 인도네시아경영자총협회(이하 인니경총)와 공동으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하 BRT)'을 개최했다. 신동빈 회장 “韓 기업, 인니 산업 고부가가치화 위한 최적의 파트너" 신동빈 회장은 개회사에서 “아세안 최대 경제대국인 인도네시아는 한국 기업의 핵심 파트너”라며 “한국 기업은 인도네시아가 자원 중심 경제에서 가치 창출 경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동반자”라고 밝혔다. 이어 신 회장은 “인도네시아가 보유한 주요 자원과 한국 기업의 제조 기술이 결합할 경우, 인도네시아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 수 있다”며 특히 다운스트림 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적극 제안했다. 신 회장은 현대차, LX인터내셔널, 에코프로 등이 니켈 가공부터 배터리 셀, 전기차 생산시설 등 관련 밸류체인 실현을 위해 협력 중인 사례를 소개하며, 이러한 노력이 인도네시아 산업구조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타 캄타니 인니경총 회장은 “이번 한국 경제사절단이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인니경총과 한국경제인협회는 고위급 교류를 통해 역내 경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회복력 있는 정책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주요 부처 장관 면담 통해 현지 경영애로 개선 건의 양일 간 경제조정부, 산업부 장관 등 주요 경제 부처 장관들과 면담을 갖고, 한국 기업들의 현지 경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 및 제도 개선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사절단은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통해 원산지 증명 방식이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할랄 인증 의무화, 전자상거래 판매 규제 등 다양한 비관세 장벽이 있음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2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무역정책에 따라 인도네시아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32%까지 인상한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사절단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고율 관세의 적용을 받지 않도록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적 조율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내 안정적인 전기 공급망 구축과 산업용 전력 사용에 대한 정책적 보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봉만 한경협 국제본부장은 “이번 사절단을 통해 프라보워 신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니경총과 양국 기업인 간 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8 15:39류은주

HD현대건설기계, 신흥시장 선방에도 1Q 영업익 하락…전년비 22.3%↓

HD현대건설기계가 신흥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지만, 미국 관세와 고금리 여파로 선진시장 회복이 지연되면서 1분기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 HD현대건설기계는 8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매출 9천68억원, 영업이익 41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2.3% 줄었다. 지역별로는 인도와 브라질, 중국 시장에서 실적 개선이 이어졌다. 인도와 브라질은 정부 주도의 공공 인프라 투자 기조를 바탕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8% 증가했다. 중국도 경기 부양 정책과 장비 교체 주기가 맞물리며 매출이 33% 늘어났다. 광물자원의 가격 흐름에 따라 신흥시장별 제품 수요가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HD현대건설기계는 각 국가별 맞춤형 판매 전략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선진시장은 미국 관세와 금리 등의 영향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신규 제품 판매가 감소했으나, 노후 장비의 부품 교체 등으로 애프터마켓(AM) 사업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선진시장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수익 장비 중심으로 재편하고,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수익성 방어에 주력할 것”이라며, “인도와 브라질 등 주력 신흥시장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신모델을 통해 글로벌 제품 경쟁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15:22류은주

"갤럭시G 폴드, 화웨이 메이트XT보다 화면 크기 작다"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갤럭시G 폴드'의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2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삼성 갤럭시G 폴드의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화웨이 메이트XT보다 작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G 폴드의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는 9.9인치로 화웨이 메이트XT의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 10.2인치로 약간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들어 삼성 갤럭시G 폴드 관련 정보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소식에 따르면 갤럭시G 폴드는 글로벌 출시가 아닌 중국과 한국에서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는 6.49인치로 알려져 있다. 갤럭시G 폴드와 유사한 화웨이 메이트 XT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서 약 42만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반 플래그십폰 화웨이 메이트 X6의 100만대보다 훨씬 적은 수치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주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삼성 갤럭시G폴드는 오는 7월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티저 형태로 공개되고 올 가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4.28 15:08이정현

"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 서유럽서 판매 호조"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서유럽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신 서유럽 주간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 S25 시리즈는 지난 2월 서유럽 시장 출시 이후 4주간 다른 갤럭시 제품에 비해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출시 초기 4주간 갤럭시 S23과 S24는 각각 삼성 전체 판매량의 16%와 21%를 차지했지만, 갤럭시 S25는 같은 기간 23%를 기록했다. 이 기간 갤럭시 S25 시리즈의 서유럽 판매량은 전년 동기 갤럭시 S24 시리즈 대비 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삼성의 전체 판매량이 17%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양호한 성과다. 같은 기간 서유럽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도 9% 감소했다. 얀 스트리작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갤럭시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갤럭시 S25가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며 "초기 판매 실적은 2년 전 출시된 S23을 크게 웃돌고 있고, 전작인 S24 대비 감소폭도 삼성의 전체 판매량 감소율보다는 낮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삼성은 서유럽 시장의 거시경제적 여건, 기업 내부적인 어려움, 타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로 고전하고 있다"며 "다만 삼성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프리미엄 모델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덧붙였다. 삼성의 생성형 AI 기능을 갤럭시 A36·A56 등 중저가 제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삼성전자의 서유럽 실적 부진을 반전시킬 수 있는 잠재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카운터포인트 측은 내다봤다.

2025.04.28 15:03신영빈

'분당 최대 15만회 회전'...다이슨 '에어랩 코안다2X' 韓서 첫 선

다이슨은 '에어랩 코안다2x(투엑스)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다이슨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하이퍼디미움2 헤어 모터를 새롭게 탑재했다. 기존 에어랩보다 모발을 더 빠르게 건조함은 물론, 완벽한 컬과 매끄러운 스트레이트까지 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6종의 스타일링 툴에는 무선식별(RFID) 센서 기술이 적용돼, 바람 속도와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며 손쉬운 스타일링을 돕는다. 다이슨의 창립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다이슨은 에어랩 코안다 2x를 위해 분당 15만회 회전하는 혁신적인 모터를 개발했다"며 "이 모터는 기존 대비 두 배 더 강력한 바람을 구현해,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더 빠른 건조, 더 오래 유지되는 컬, 스트레이트 스타일링까지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슨은 전통적인 헤어 스타일러가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부분에 집중해, 언제나 모발 건강을 지키면서도 성능은 타협하지 않는 제품을 설계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우리는 모터, 유체 역학, 소재 분야의 기술력과 모발 과학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슨 에어랩 코안다 2x에는 다이슨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헤어 케어 디지털 모터인 '하이퍼디미움2 모터'가 탑재됐다. 이 모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의 두께는 약 90 마이크론으로, 사람의 모발만큼 가늘다. 이는 다이슨의 정밀한 설계 기술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컴팩트한 모터 크기를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기존 대비 두 배 강력한 공기 흐름과 압력을 구현하기 위해, 고성능 '혼합형 임펠러'와 '이중 오버몰드 디퓨저'를 갖춘 새로운 '에어로 다이나믹스 패키지'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모터 패키지는 소음을 높이지 않으면서도 포뮬러 자동차 엔진보다 9배 더 빠른 최대 15만rpm으로 회전한다. 고유한 하이퍼디미움2 모터 설계 기술과 다이슨이 개발한 지능형 제어 시스템이 결합되어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한 출력을 구현한다. 기존 에어랩 대비 2배 더 강력한 바람을 선사해 모발을 한층 빠르고 효율적으로 건조할 수 있다. 강력해진 공기 흐름으로 모발을 감싸고 스타일링을 도와 주는 힘도 강화되어 완벽한 컬과 스트레이트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손쉽게 연출 가능하다. 다이슨 에어랩 코안다 2x에는 초당 1천회 이상 공기 온도를 측정하고 열을 조절하는 '2x 유리구슬 서미스터'가 탑재돼 과도한 열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또한 6가지 스타일링 툴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에어랩 제품군 최초로 RFID 센서를 내장한 '스마트 스타일링 노즐' 기술이 적용됐다. 각 스타일링 툴을 본체에 부착하면 스타일링 니즈에 따라 최적의 온도와 바람 속도가 자동으로 적용되며, 사용자가 직전에 사용한 설정을 자동으로 기억해 불러오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마이다이슨 앱과 연동 시, 개인 헤어 프로필을 바탕으로 맞춤형 컬 루틴을 생성하는 i.d. 컬 모드를 지원해 스마트한 스타일링 경험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필터가 올바르게 장착되었는지를 감지하는 홀 센서, 필터 클리닝 시점을 알려주는 미세전기기계시스템(MEMS) 압력 센서 등 다양한 센서 기술이 적용되어,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켰다. 다이슨 에어랩 코안다 2x에 새롭게 설계된 6가지 스타일링 툴을 사용해 모발 유형에 구애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에어스무스2x 스타일링 노즐 ▲패스트 드라이어 2x ▲30mm 코안다2x 컬링 배럴 ▲40mm 코안다2x 컬링 배럴 ▲엉킴방지 스무딩 브러시 2x ▲라운드 볼륨 브러시 2x 구성으로, 하나의 기기로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모발 케어부터 스타일링, 마무리까지 시너지 효과를 경험하고 싶다면, 다이슨 최초의 헤어 에센셜 케어 제품군인 '키토산 헤어 에센셜 케어 라인'과 함께 사용 가능하다. 오이스터 머쉬룸에서 추출한 고분자 키토산에 다이슨 트라이오데틱 기술을 적용한 본 라인은 10년 이상 축적해 온 다이슨 모발 과학 연구가 집약된 결과물이다. 다이슨 에어랩 코안다 2x와 함께 사용할 경우, 스타일링의 지속력을 더욱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는 6종 툴을 포함해 ▲재스퍼 플럼 ▲세라믹 핑크·로즈 골드 등 두 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87만9천원이다.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다이슨 스토어, 전국 백화점 다이슨 뷰티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04.28 14:3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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