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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만 지원 가능' 독특한 플랫폼…"인간은 안돼요"

테크크런치가 22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폴란드 창업자 두 명이 AI 에이전트 전용 구인구직 플랫폼을 실험적으로 만들었다. 이 플랫폼은 기업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지만, AI의 한계와 인간 기술의 가치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 12월 폴란드 출신의 카밀 스타누치(Kamil Stanuch)와 우카시 브뤼벨(Łukasz Wróbel)이 'Job For Agent'라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기업들이 오직 AI 에이전트만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을 등록할 수 있는 곳이다. 스타누치는 "숙련된 개발자들은 자신의 에이전트를 어디에 배치해야 할지 모르고, 기업들은 AI가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하는 간극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말했다. 이들은 Y 콤비네이터(Y Combinator) 지원을 받는 파이어크롤(Firecrawl)의 바이럴 구인 광고에서 영감을 받았다. 해당 광고는 제품 사례 제작을 위해 AI 에이전트에게 1만 달러에서 1만 5천 달러의 '연봉'을 제안했다. 지난 12월 게시된 이 광고는 "AI 에이전트이거나, 이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만든 사람만 지원해 주세요"라고 적혀 있었으며, 이러한 종류의 첫 구인광고라고 주장했다. 작은 실험에서 현실적 틈새시장으로 스타누치와 브뤼벨은 처음에는 이 구인 플랫폼을 실험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수의 기업들이 가입하면서 "비인간" 에이전트에게 아웃소싱할 수 있는 작업에 대한 "실제 틈새시장"이 있을 수 있다고 깨달았다. 현재 이 플랫폼은 약 12개의 구인 목록이 있는 소규모 부업 수준이다. 구인 목록에는 팟캐스트 편집자, SEO 연구원, 계약 변호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개발자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최소 두 개의 작업이 할당되었다고 말한다. AI 에이전트의 한계와 인간 기술의 가치 Job For Agent의 창업자들은 AI 에이전트의 한계를 인정한다. "95%의 경우, 완전한 AI 에이전트는 필요하지 않다"고 스타누치는 말했다. "대개 단순한 자동화만으로도 충분하다. 에이전트는 예측할 수 없고, 무한 루프에 빠지기 쉬우며, 복잡한 판단을 처리할 수 없다." 개발자들은 자신들의 플랫폼을 그 증거로 제시한다. AI 에이전트가 웹사이트를 구축했지만, 모든 아웃리치, 개발자 검증, 작업 확인은 여전히 인간이 주도한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알라메트릭스(KoalaMetrics)를 이전에 설립한 스타누치는 "개인화된 메시지가 더 나은 응답을 얻기 때문에 여전히 이메일을 수동으로 보낸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Job For Agent에 영감을 준 파이어크롤의 바이럴 구인 광고도 결국 내려갔다. 회사는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50명의 지원자가 있었지만 해당 직무에 적합한 AI 에이전트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2.25 14:18AI 에디터

'AI 전환' 이끄는 포시에스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 수장 됐다

기업 환경이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편된 가운데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가 하이서울기업협회 제7대 협회장 자리에 올라 기술 혁신을 통한 회원사 성장 전략 모색에 나선다. 포시에스는 박미경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하이서울기업협회 협회장으로 임명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협회 회원사, 협단체 대표, 서울시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 신임 협회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하이서울기업협회는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원하는 중소기업 네트워크로, 현재 1천100개 이상의 하이서울인증 기업들이 가입돼 있다. 하이서울기업들은 일반 벤처기업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업력, 수출, 고용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박 협회장은 포시에스가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AI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고경영자(CEO) 및 관리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회원사들이 AI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회원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서울시 및 정부와 협력해 정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회원사 전용 복지몰을 구축해 하이서울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회원사 간 실질적인 상생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협회장은 30년 넘게 국내 전자문서·전자계약 업계를 선도해 온 포시에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AI 시대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장은 "김진석 전임 회장이 다져온 협회의 발전 토대를 바탕으로 AI 혁신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5 14:11조이환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 2025년 국제학교상 수상 영예

상하이 2025년 2월 25일 /PRNewswire/ --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Concordia International School Shanghai)가 학생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인 샤오후사이(Xiaohusai)를 통해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변화를 일으킨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국제 학교상(International School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 세계에서 약 200곳이 지원한 가운데 올해 수상한 14곳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Concordia International School Shanghai wins an International School Award, honoring its commitment to community service. ISC 리서치가 주최하는 국제학교상은 훌륭한 학습, 혁신, 지역사회 참여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국제학교의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인정해 주는 상이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문화 간 이해, 다양성, 평등, 포용, 정의뿐 아니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하나 이상을 지원하는 중심 축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샤오후사이는 콩코디아가 추진한 봉사 학습이 올린 성과의 대표적인 사례로 여겨진다. 윈난성 지방의 작은 마을 이름을 따 이름을 지은 이 사회적 기업은 2016년부터 콩코디아 학생들이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현지 상하이 회사와 협력하여 윈난성 농부들로부터 공정한 시장 가격으로 유기농 차를 구매하고 포장 및 판매한다. 이들의 목표는 현지 농부들이 차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고, 그 대가로 자녀 교육을 더 잘 지원하고 마을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샤오후사이는 창립 이후 약 1000명의 마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특히 현지 여학생들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식으로 6가구를 직접 지원했다. 샤오후사이 팀은 "우리는 농부들로부터 차를 직접 구매함으로써 차 공급업자들이 시장 평균보다 높은 보수를 받고, 기존의 중개업자로부터 착취당하지 않도록 해준다"면서 "이러한 직거래 방식이 단기적 효과라고 한다면, 교육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장기적 효과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샤오후사이는 2022년에는 프래메리카 포선 스피릿 오브 커뮤니티 어워드(Pramerica Fosun Spirit of Community Awards)에서 우수 자선 단체 후보상도 수상했다. 매년 콩코디아 고등학교 신입생들이 샤오후사이 팀에 합류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운영하는 이 기업은 학교 전체의 지원을 받아 샤오후사이 마을의 이야기를 지역 사회에 알리고 있다. 샤오후사이 팀은 학교와 협력할 수 있어 콩코디아의 서비스 이니셔티브를 성장시키고, 앞으로 몇 년 동안 유산을 남길 수도 있다. 샤오후사이 팀은 매년 여름마다 마을을 방문하여 자신의 영향력을 평가하고, 마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차를 따서 볶는 일을 돕고, 새로운 인프라 프로젝트와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한다. 학생들은 리더십, 관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제품 디자인, 경제 및 재무 관리, 회계, 영업, 비즈니스 윤리, 그리고 팀 내에서 맡을 수 있는 모든 역할에 대한 기술을 습득하면서 실제 비즈니스 운영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는 1998년 설립 이후 학생과 지역 사회 전체를 의미 있는 봉사 활동에 참여시킴으로써 현지 내지 글로벌 이슈 해결을 지원하거나 관련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을 의도적으로 모색해 왔다. 동시에 상하이에 거주하는 이주 아동을 위한 선물 가방 기금 마련부터 네팔 학교 컴퓨터실 구축 지원에 이르기까지 봉사를 핵심적인 사명으로 삼아왔다. 이는 이 학교가 베풂과 목적의식을 가지고 사람들을 이끄는 다재다능한 개인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 소개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는 엄격한 학업 프로그램, 전인적 교육 접근법 , 활기찬 공동체 정신으로 유명한 선도적인 국제학교이다. 밝은 미래를 키우는데 중점을 둔이 학교는 학생들이 학문적•사회적•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2025.02.25 13:10글로벌뉴스

다나와 "OLED 모니터 가격 하락에 점유율 증가세"

국내 PC용 모니터 시장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적용 모니터 점유율이 증가세다. OLED 패널 수율 향상과 제조사간 경쟁 심화로 가격이 내리며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지난 해 4월부터 이달 23일까지 집계한 OLED 모니터 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25일 이와 같이 밝혔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해 4월 대비 이달 OLED 모니터의 평균 구매단가는 ▲45형 44만 5450원 ▲32형 42만 5750원 ▲49형 28만 9340원, ▲34형 32만 9500원, ▲27인치 24만 125원, ▲13형 12만 5310원 내렸다. 작년 4월부터 출시된 32형 OLED 모니터 판매 가격은 평균 22.7% 하락해 뚜렷한 내림세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국내 모니터 시장에서 OLED 모니터 점유율은 판매 금액 기준으로 지난 해 4월 3.8%에서 이달 10%로 3배 가까이 늘었다. 다나와 관계자는 "32형 제품을 중심으로 OLED 모니터의 가격 진입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 OLED 패널에 고주사율, 고해상도를 갖춘 고사양 디스플레이 시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5.02.25 12:17권봉석

'차세대 구글' 퍼플렉시티, AI 브라우저 '코멧'으로 크롬 대체할까

퍼플렉시티가 자체 인공지능(AI) 웹 브라우저 '코멧'을 개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검색 엔진과 브라우저를 결합해 자사 생태계를 구축하고 크롬·엣지·사파리가 장악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25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X 공식 계정을 통해 웹 브라우저 '코멧'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코멧 공식 사이트에서 대기자 명단에 등록하면 순차적으로 이용 권한이 부여될 예정으로, 아직 출시 일정과 세부 기능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멧'은 퍼플렉시티의 AI 검색 엔진을 기본으로 설정해 구글 '크롬'과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가 각각 구글과 빙을 연계하는 것처럼 자사 검색 서비스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확장할 가능성이 크다. 이로써 직접 검색 트래픽을 확보하고 광고 기반 수익 모델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PC 웹 브라우저 시장은 '크롬'이 67.08%의 점유율로 절대적 1위를 차지한 독점 체제를 구축한 상태다. 이 뒤를 이어 MS '엣지'가 12.86%, 사파리가 8.21%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국내에서도 크롬 점유율이 70.7%에 달하는 만큼 코멧이 시장에 진입해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다만 AI 기술을 접목한 브라우저는 퍼플렉시티만의 전략이 아니다. 미국 스타트업 더 브라우저 컴퍼니가 AI 기능을 내세운 '디아'를 준비 중이다. 브레이브, 아크 등의 테크 기업들도 AI를 활용한 차별화된 웹 탐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 검색 엔진 연동을 넘어 AI 기반 콘텐츠 요약, 페이지 최적화, 사용자 맞춤 추천 등의 기능이 코멧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법적 문제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다우존스와 뉴욕포스트는 최근 퍼플렉시티가 언론사 콘텐츠를 무단 활용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 역시 지난해 10월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퍼플렉시티에 공식 경고한 바 있다. AI 검색을 활용한 브라우저 모델이 기존 출판업계와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향후 중요한 변수다. 퍼플렉시티 관계자는 "우리가 선보이는 에이전트 기반 검색 브라우저가 곧 출시된다"며 "검색을 재창조했듯 이제 브라우저도 새롭게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1:43조이환

한국엡손, 고객지원 플랫폼 '엡손 라운지' 앱 출시

한국엡손이 25일 공식 고객지원 플랫폼 '엡손 라운지' 스마트폰용 앱을 출시했다. 엡손 라운지는 지난 해 9월 한국엡손이 런칭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제품 구매부터 수리 신청, 보증기간 연장, 고객 문의와 제품 시연 신청 등 모든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다. 엡손 라운지는 PC나 태블릿용 웹사이트, 모바일 웹사이트로 접속해 이용 가능하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스마트폰용 무료 앱을 설치하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제품 관련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 한국엡손은 오는 28일까지 앱손 라운지 앱 다운로드시 최대 36만원 할인 가능한 8종 쿠폰 패키지를 제공한다. 쿠폰을 적용해 제품 구매시 제품당 최대 1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엡손 라운지 판매 제품은 대부분 보증기간 연장과 출장 수리를 제공하는 '엡손 케어'(Epson Care) 서비스 결합 상품이다. 연장된 보증기간동안 출장 수리를 통해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엡손 케어'를 활용한 제품 수명 연장으로 친환경 가치 실현을 확대하기 위해 공식 앱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5 11:26권봉석

초등생도 쓰는 색조 화장품…알레르기 유발할 수도

색조 화장품 사용 나이가 점차 낮아지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숙지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이 색조 화장품을 사용하는 비율은 11%(1천25명)이었고, 중·고등학생은 26%(1천196명)였다. 색조 화장품을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색조 화장 시작 시기를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1학년'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초등생 32%(329명)는 초등학교 5학년에, 중·고등학생 39%(470명)는 초등학교 6학년에 시작한다고 응답했다. 화장품 사용 정보 습득 경로로 '가족과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유튜브와 SNS에서 정보를 얻는다'라고 응답했다. 식약처는 색조 화장 시작 나이가 낮아지고 화장품 정보를 지인으로부터 얻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부모들이 자녀에게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기는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진다. 이 때문에 피지 생산량이 증가하고 각질층이 두꺼워져 피지 배출이 어려워져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이때 화장을 하게 되면 모공이 막히기 쉬워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식약처는 색조 화장은 피할 것을 권고했다. 색조 화장품을 사용했다면 화장 후 세안을 꼼꼼히 해야 한다. 색조 화장품의 특성상 친구들과 공유도 자제해야 한다. 오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색조 화장품과 눈화장용 제품의 색상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색소나 금속 등은 피부에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다. 같은 화장품이라도 특정 성분에 대한 피부 알레르기 반응 여부와 그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다. 색조 화장품 구매 전 라벨에 표시된 성분을 참고하거나 표본을 귀밑 등의 피부에 적은 양을 먼저 테스트해야 한다. 화장품 사용 후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이 발생했다면 사용을 중지하고 피부과 등 전문가의 진료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주로 나타나는 이상 반응은 ▲피부발진 ▲가려움증 ▲통증 ▲접촉성 피부염 ▲기존 피부질환 악화 ▲부어오름 ▲피부 탈변색 ▲붉어짐 등이 있다. 화장품 사용 시 주의 사항은 ▲사용기한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 ▲상처가 있는 부위 등에 사용을 자제 ▲사용 시 손 청결 유지 ▲화장도구 깨끗하게 관리 ▲사용 후 뚜껑을 바르게 꼭 닫기 ▲내용물 색상이나 향취가 변하면 사용 중지 등이다. 관련해 작년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알리·테무 등에서 구매한 색조 화장품, 눈화장용 화장품에서 납과 니켈 등 중금속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직구 화장품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직구 화장품은 해외 판매자로부터 직접 구매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가능하면 국내 제품이나 정식 수입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작년부터 알리·테무·아마존 등 해외직구 사이트에 대한 기획검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라며 “해외직구 화장품은 표본 추출 조사 등을 통해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5.02.25 11:16김양균

다쏘시스템, 제조 DX 가속화…쿠카와 파트너십 체결

다쏘시스템이 제조업 디지털전환(DX)을 가속화해 로봇·자동화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다쏘시스템은 지난 23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5'에서 쿠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솔리드웍스·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 사용자 커뮤니티 전용으로 발표됐다. 다쏘시스템은 계약 조건에 따라 쿠카의 산업용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위한 디지털 에코시스템 '모자이크엑스(mosaixx)'에 합류해 쿠카 고객에게 다쏘시스템의 3DX 플랫폼·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매·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으로 다쏘시스템과 쿠카는 새롭게 출범한 쿠카 디지털(KUKA Digital)을 통해 제조 기업들이 운영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버추얼 트윈을 통한 접근성 확대와 협업 기능 강화를 통해 효율적이고 유연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산업용 로봇 시장은 인공지능(AI)과 에너지 효율성 등 트렌드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는 165억 달러(약 23조6천억원)이다. 전 세계 공장에서 운영 중인 로봇 수는 400만 대를 넘었다. 내년에는 연간 설치 대수가 71만8천 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쿠카는 지난해 개방형 협업 클라우드 플랫폼 모자이크엑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시스템 통합업체와 엔지니어들은 기계 유형이나 제조업체에 관계없이 디지털화·자동화 작업을 더욱 유연하게 진행할 것이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다쏘시스템의 3DX는 제품과 프로세스 인프라를 물리적으로 구현하기 전 가상으로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산업 장비 기업들은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한 엔지니어링을 수행할 수 있다. 퀴린 고어츠 쿠카 디지털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으로 모자이크엑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엔지니어들은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과 분석이 가능해지고 시스템 통합업체는 더욱 유연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앙 파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고객 경험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쿠카 고객들이 3DX 플랫폼과 카티아 델미아 솔리드웍스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자동차와 항공우주, 전자,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5 11:12김미정

구글 지메일, SMS 인증 방식 'QR 코드'로 바꾼다

구글이 지메일의 이중 인증(2FA) 방식으로 사용되던 SMS 메시지 기반의 6자리 인증 코드를 QR 코드로 대체할 예정이다. 로스 리첸드퍼 지메일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변경은 향후 몇 달 내에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전 세계적인 SMS 남용을 줄이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구글은 SMS 코드를 활용해 지메일 계정 생성자나 소유자가 동일인인지 확인하고, 범죄자들이 스팸 및 악성 코드를 배포하기 위해 계정을 무차별 생성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SMS 인증 코드는 이중 인증을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만, 자체적인 보안 위험을 가지고 있다. 범죄자들은 사용자를 속이거나 강제로 SMS 메시지로 전송된 인증 코드를 공유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사용자가 인증 코드를 수신하는 기기에 즉시 접근할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QR 코드 인증은 최근 등장한 트래픽 펌핑(Traffic Pumping)이나 톨 사기(Toll Fraud)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 측은 "사기꾼들은 온라인 서비스 제공업체가 자신들이 제어하는 번호로 대량의 SMS 메시지를 보내도록 유도하고, 이러한 메시지가 전송될 때마다 비용을 청구받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변경이 적용되면 기존처럼 6자리 코드를 전송하는 대신 QR 코드가 화면에 표시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앱을 이용해 이 QR 코드를 스캔해 인증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인증 코드 공유 위험을 완전히 없애고, 통신사 측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험(원치 않는 SIM 교체)도 방지할 수 있다.

2025.02.25 11:09최지연

"해외서 리콜된 제품, 국내선 유통·판매 늘어"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판매되는 경우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해외 리콜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외 플랫폼을 통한 국내 유통 여부를 확인해 차단한 결과를 공개했다. 소비자원은 작년 한 해 동안 중국·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총 1천336건에 대해 유통(577건) 또는 재유통(759건)을 차단했다.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됐으나 국내 유통이 확인돼 유통 차단의 시정조치 한 실적은 577건이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155건(26.9%)으로 가장 많았고 ▲'가전·전자·통신기기' 149건(25.8%) ▲'아동·유아용품' 84건(14.6%)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 리콜 사유를 살펴보면 음식료품은 유해물질 및 알러지 유발성분 함유가 89건(57.4%)으로 가장 많았다. 이물질 함유 28건(18.1%), 부패·변질이 25건(16.1%)으로 뒤를 이었다. 가전·전자·통신기기는 전기적 요인(감전위험, 기준 부적합 등)이 40건(26.8%)으로 가장 많았다. 과열·발화·발연이 34건(22.8%), 화학·유해물질 함유가 31건(20.8%)을 차지했다. 아동·유아용품은 부품탈락, 삼킴 및 질식위험으로 인한 리콜이 32건(38.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해물질 함유로 인한 리콜이 19건(22.6%)이었다. 해외리콜 제품 577건 중 제조국 정보가 확인된 305건을 살펴본 결과,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191건(62.6%)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산이 33건(10.8%)으로 뒤를 이었다. 해외리콜 제품은 정식 수입사를 통한 유통보다는 오픈마켓의 구매대행이나 전문 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통하는 경우가 많고, 기존 판매처에서 판매를 차단한 제품이라도 다른 사업자나 유통 채널을 통해 다시 유통될 수 있다. 특히 작년에는 알리·테무 등 해외직구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급증하면서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유통 또는 재유통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졌다. 소비자원은 이에 해외직구 플랫폼을 재유통 집중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시키고, 국민참여채널 등을 통해 재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해, 전년(513건) 대비 48.0%(246건) 늘어난 759건을 차단 조치했다. 재유통 채널별로 보면 국내 오픈마켓이 418건, 해외직구 플랫폼이 341건이었다. 또한 '가전·전자·통신기기' 품목의 재유통(299건, 39.4%)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안전성 검사, 리콜 정보 등을 토대로 해외 위해제품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모니터링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시장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0:09신영빈

NHN, 기대작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테스트...상반기 정식 출시

NHN이 기대작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의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NHN의 게임 부문 성장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로, 올해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5일 NHN에 따르면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테스트를 다음 달 4일까지 총 8일 동안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PC와 모바일 기기로 참여할 수 있다. PC 버전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초반부 스토리 모드와 게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멀티 모드 3종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에서 진행했던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반응이 좋았던 멀티 모드인 '4인 협동 디펜스 모드'와 '32인 협동 보스 레이드', '분쟁 지역' 등도 체험이 가능하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로 인해 황폐해진 '샌드크릭'에서 생존자들이 다양한 커뮤니티 생존자를 만나 성장하는 스토리로 시작된다. 이후 멀티 모드를 통해 일반 좀비부터 거대한 특수 좀비까지 다양한 종류의 좀비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협동 디펜스 모드에서는 다른 생존자와 함께 몰아치는 좀비의 공세를 막아내는 방어 중심의 재미를 제공한다. 또 협동 레이드에서는 최대 32명이 함께 보스를 처치하는 대규모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황량한 샌드크릭과는 대조적으로 눈 덮인 설원을 배경으로 하는 분쟁 지역은 혼자 또는 최대 4명의 파티원들과 함께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글로벌 테스트 기간 중에는 거래소와 결제 기능이 제한되며, 모든 계정 정보는 출시 전 초기화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테스트를 기념해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생존자들은 출석 보상으로 게임의 생존 필수품인 군용 트럭과 다양한 물품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각종 미션과 레벨업을 달성하면, 주민과 탈 것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트리니티 코인과 SR등급 방어구도 확정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네이버 라운지와 페이스북, X, 디스코드 등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커뮤니티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전역에서 다키스트 데이즈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대감을 향상시키는 한편,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최종 확인하는 것이 이번 글로벌 테스트의 목적"이라며 "글로벌 테스트 이후 1분기 말 오픈 베타 테스트(OBT)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와 마켓을 통해 OBT 사전예약도 동시에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2.25 09:59이도원

LGU+, '안티딥보이스·PQC' 기술 MWC25서 공개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와 양자내성암호(PQC) 등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피싱 등 피해 예방에 앞장선다. 본격적인 AI 시대에 앞서 완벽한 보안 체계를 갖춘 AI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차별화된 AI 경쟁력을 소개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5를 통해 익시오에 적용될 예정인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PQC ▲온디바이스AI(On-Device AI) 등 기술을 공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진행한 대국민 설문에 따르면 '인공지능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 응답자 중 16.3%는 '개인정보 유출'을 꼽았다. AI를 활용한 사이버 범죄나 가짜뉴스 등도 잠재적 위험의 하나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안티딥보이스'는 AI가 기계로 위조된 음성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최근 TTS 발전으로 특정 인물의 목소리를 빠르게 복제하고 위조하는 것이 쉬워짐에 따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TTS 모델을 중심으로 다양한 TTS 기술을 활용해 진짜 사람의 목소리와 AI가 위조한 목소리를 학습시켰다. 이를 통해 AI가 기계가 만든 목소리 내 발음의 미세한 부자연스러움과 음성 주파수 영역에서 비정상적인 패턴 등을 탐지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LG유플러스는 안티딥보이스 기술을 자사의 모바일 AI 에이전트 익시오에 탑재,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PQC 등 보안 기술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PQC는 양자컴퓨터로도 풀수 없는 난제를 기반으로 설계된 암호 기술이다. PQC를 기반으로 선보인 전용회선·VPN·계정관리솔루션(알파키) 등 서비스를 선보인 LG유플러스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자암호 보안 기술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구현하고, 이를 익시오에 탑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익시오 이용 고객이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더라도 타인이 고객의 정보를 열람할 수 없는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온디바이스 AI' 기술도 고도화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AI 서비스의 경우 고객의 개인정보가 서버에 저장되는 탓에 해킹을 통한 정보 유출 우려가 있지만, 온디바이스 AI로 서비스를 구현할 경우 개인 정보가 고객의 디바이스에만 저장돼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고도화해 익시오에 적용, 고객들의 개인 정보 탈취 우려를 예방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한영섭 AI테크Lab 담당은 “익시오에 차별화된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적용해 가장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보안은 물론 익시오의 편의 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손에 꼽히는 보안성을 갖춘 AI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5 09:49최지연

앤트로픽, '클로드 3.7 소네트' 공개…하이브리드 AI 시대 연다

앤트로픽이 실시간 응답과 심층적인 추론을 하나로 통합한 인공지능(AI)을 출시해 거대언어모델(LLM)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보다 직관적인 방식으로 인간과 상호작용하도록 함으로써 갈수록 치열해지는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이다. 25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거대언어모델(LLM)과 추론 모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I'인 '클로드 3.7 소네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 모델을 통해 사용자는 기존의 LLM을 활용했을 때처럼 즉각적인 응답을 받을 수도 있고 AI가 보다 깊이 사고하도록 추론을 하게 명령할 수도 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3.7 소네트'의 추론 기능을 유료 사용자에게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료 사용자에게는 일반적인 답변 기능만 제공되나 전체적인 성능은 기존 모델인 '클로드 3.5 소네트'보다 개선됐다. 가격은 100만 개 입력 토큰당 3달러(한화 약 4천200원), 100만 개 출력 토큰당 15달러(한화 약 2만1천원)다. 오픈AI의 'o3-미니'나 딥시크의 'R1'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점을 감안하면 향후 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예측된다. '클로드 3.7 소네트'는 실전 활용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어려운 코딩 문제 해결과 에이전트 기반 작업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개발자가 추론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 모델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Bench SWE)'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62.3% 정확도를 기록해 오픈AI의 'o3-미니'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 또 AI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상호작용 능력을 측정하는 'TAU-벤치'에서도 오픈AI의 'o1'을 앞서는 성적을 거뒀다. AI 업계의 반응은 뜨겁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지금까지 출시된 AI 중 최고라는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개발자들은 클로드 3.7 소네트가 복잡한 코드베이스를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극찬하고 있다. 유명 AI 팟캐스터 렉스 프리드먼은 자신의 X 계정에서 "'클로드 3.7 소네트'는 프로그래밍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며 "AI 경쟁이 정말 치열해지고 있어 살아 있는 것이 신나는 시대"라고 언급했다. '클로드 3.7 소네트'의 등장은 AI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시사한다. 오픈AI 역시 최근 'GPT-5'를 마지막으로 추론모델인 'o' 시리즈를 폐기하고 기존 GPT 모델에 통합하는 방향을 예고했다. AI 업계가 '하이브리드 모델'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테크크런치는 "앤트로픽의 모델 출시는 AI 연구소들이 신모델을 빠르게 내놓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진 결정"이라며 "오픈AI 등의 경쟁자들도 자체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회사가 AI 경쟁에서 얼마나 오래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2.25 09:42조이환

도커, 이미지 다운로드 요금 폐지…개발자 부담 최소화

도커가 이미지 다운로드 제한 및 스토리지 요금과 관련된 기존 정책을 전면 재검토했다. 도커 허브를 이용하는 전 세계 개발자와 팀의 경험을 우선시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기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투샤르 자인 도커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기존에 발표했던 이미지 다운로드 횟수에 따른 소비 요금 부과 계획을 공식적으로 취소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요금 부담없이 도커 허브에서 이미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유료 구독자의 경우 이미지 다운로드 제한이 해제된다. 오는 4월 1일부터 도커의 모든 유료 구독자는 공정 사용 제한(fair use limits) 내에서 무제한으로 이미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유료 사용자는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 및 비인증사용자에 대한 이미지 다운로드 정책도 개선된다. 로그인하지 않은 비인증 사용자는 이미지 다운로드가 기존 발표와 동일하게 시간당 최대 10회로 제한된다. 무료 계정 사용자는 기존 시간당 40회에서 100회로 다운로드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개인 계정이 아닌 조직 내에서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시스템 계정의 경우 개인 액세스 토큰(PAT) 또는 조직 액세스 토큰(OAT)을 통해 인증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도커는 이미지 다운로드 정책 외에도 스토리지 요금과 관련된 계획도 재검토했다. 기존에는 스토리지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사용자가 스토리지 사용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리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도구가 제공된 이후에는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스토리지 정책을 다시 평가할 계획이다. 만약 향후 스토리지 요금이 도입될 경우 도커는 최소 6개월 전에 사전 공지해 사용자와 팀이 충분한 준비 시간을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스토리지 요금의 무기한 연기와 새로운 관리 도구의 도입은 사용자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효율적인 자원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커 측은 이번 결정을 통해 개발자와 팀이 더욱 자유롭게 협업하고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도커 허브가 지속적으로 세계 최고의 컨테이너 레지스트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비 요금 폐지 및 다운로드 제한 완화는 더 많은 개발자와 팀이 자유롭게 도커 허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샤르 자인 부사장은 "도커 허브는 전 세계 2천만 명 이상의 개발자와 조직이 신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컨테이너 레지스트리"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발자들의 사용하는 방식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5 09:27남혁우

4.6억개 팔린 CU 백종원도시락, 10주년 맞아 리뉴얼

CU가 백종원 간편식을 리뉴얼하고 신규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CU는 지난 2015년 12월 백종원 한판 도시락, 매콤불고기 도시락을 시작으로 맥주, 막걸리, 안주류, HMR 등의 카테고리에서 백종원 요리연구가 레시피가 담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여 왔다. 지금까지 출시한 백종원 제품은 약 550여종에 달하며 그 중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 판매량은 4.6억개에 달한다. 이에 CU는 올해 '백종원 10주년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간편식 10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지난 10년 동안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메뉴들로 ▲스페셜 한판, 매콤불고기 도시락 ▲스페셜 우삼겹, 대파제육 삼각김밥 ▲스페셜 한줄 김밥 ▲스페셜 매콤불고기 김밥 ▲더블 사라다 샌드 ▲치킨 불고기 버거 ▲미트볼 파스타 등이다. 스페셜 한판, 매콤불고기 도시락은 10년 전 백종원 간편식의 첫 출시 상품이었던 한판 도시락과 매콤불고기 도시락의 리뉴얼 버전으로 각각 11가지 반찬과 매콤불고기를 담은 가성비 도시락이다. 이와 함께 백종원의 우동·덮밥 전문점 '역전우동0410'의 맛을 재현한 역전우동 옛날우동, 김치우동을 지난 19일 출시했다. CU는 백종원 10주년 동행 프로젝트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백종원 10주년 간편식 10종을 포켓CU 앱 이벤트 페이지의 할인 QR 스캔 후, 하나카드, 네이버페이 머니 또는 포인트로 결제하면 40% 할인 받을 수 있다. 10년 전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타임 세일도 3월 한 달간 진행하며 컵라면 혹은 나랑드사이다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BGF리테일 노수민 MD는 “백종원 요리 연구가와 10년간의 동행을 기념해 가장 인기 있었던 백종원 간편식의 리뉴얼과 알뜰 구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5.02.25 09:24김민아

[보안리더] 염흥열 CPO협의회장 "개인정보 지키면서 활용하는 PET 주목"

“기업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전체 매출액의 최대 3%를 과징금으로 내야 합니다. 다만, 전체 매출액에서 위반 행위와 관련이 없는 매출액을 제외합니다. 매우 중요한 개인정보가 빠져나갔으니 벌을 받는 셈이죠. 그만큼 기업이나 기관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어깨가 무겁습니다.” 염흥열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장은 최근 서울 강남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개인정보보호책임자 모임이 이제 막 첫발을 떼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인정보보호책임자는 영어로 CPO(Chief Privacy Officer)라고 부른다. CPO는 조직에서 개인정보 보호 계획을 세우고 시행하는 책임을 진다.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조사하고, 개인정보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내부 통제 시스템을 만든다.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개인정보 처리를 책임질 CPO를 정해야 한다.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은 사업주 또는 대표자가 CPO가 된다. 이들이 모인 한국CPO협의회는 지난해 9월 출범했다. 112개 기업과 기관의 CPO들이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나누며 활동하고 있다. 부회장사는 21개다. LG유플러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카카오, 쿠팡,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SK텔레콤, 한국전력공사, 삼성전자, 기아, 비바리퍼블리카(토스), KB국민은행, 국민건강보험공단, 넷마블, 한국교통안전공단, LG전자, 현대자동차, 삼성화재, 메타코리아(페이스북), KT, 한국인터넷진흥원이다. 염 회장은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이기도 하다. 전자공학과 교수로 지내다 2001년 정보보호학과를 만들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명예회장과 더불어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전기통신자문반(TSAG) 부의장도 맡고 있다. 아래는 염 회장과의 일문일답.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CPO는 어떤 제재를 받나? “기업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전체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으로 내야 한다. 전체 매출액에서 위반 행위와 관련 없는 매출액은 제외되지만, 관련 없다는 사실을 기업이 자료로 입증해야 한다. 2020년 이래 카카오 등 국내 기업과 구글·메타 등 많은 해외 기업이 한국에서 수십억~수백억원 과징금을 부과 받은 적 있다. 유럽연합(EU)에서는 기업의 국내외 전체 매출액의 최대 4%를 과징금으로 물게 한다. 한국은 이보다 약한 편이다. 그래도 기업은 몇백만원 과태료보다 부담이라는 입장이다. 그만큼 CPO 역할이 중요하다. 공공기관·비영리법인·비영리단체 등은 매출액을 산정하지 않는다. 정확하게 매길 수 없어서다. '법인세법'에 의한 소득이 없으면 위반 행위 중대성에 따라 ▲500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 ▲5천만원 이상 2억원 미만 ▲2억원 이상 7억원 미만 ▲7억원 이상 18억원 등으로 구분해 기준 금액을 산정해 과징금을 낸다. 위반 행위 중대성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판단한다. 이렇게 거둔 과징금을 인재를 가르치고 연구개발(R&D)하는 데 써서 한국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더 높이면 좋겠다.”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어떤가? “세계적인 수준이다. 미국이나 EU보다 투명하고 구체적으로 기준을 정해 지킨다. EU도 어떤 기업이 소비자로부터 개인정보를 받아 적법하게 제3자에게 줄 수 있게끔 한다. 한국에서 그러려면 누가 누구에게 주는지, 왜 주는지, 이 정보를 언제 삭제할지 등을 개인정보처리방침에 세세히 명시해야 한다. 그래서 한국 규제가 깐깐하다고 느끼는 기업도 있다.” -기업이 개인정보 지키면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나? “그게 CPO들이 요즘 가장 관심 있는 일이다.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PET·Privacy Enhancing Technology)로, 개인정보를 최소한 수집하면서도 산업을 활성하는 기술 3가지를 주목한다. 첫째 가명정보다. 개인정보가 모두 공개된 정보라면, 익명정보는 모두 가린 정보다. 가명정보는 이 중간이다. 다른 정보와 맞춰보면 얼추 알 수 있지만 그대로는 알기 어려운 내용으로 꾸린다. 과학·연구·통계적 목적이라면 가명정보를 쓸 수 있다. 정보가 그대로 드러나는 게 아니라 이용자로부터 동의받지 않아도 제3자에게 넘길 수 있다. 둘째 동형암호다. 내 키가 170㎝라는 정보와 다른 사람 키는 165㎝라는 정보가 있다고 예를 들자. 이를 각각 암호로 만들어 결합기관에 주면 결합기관은 이를 더하거나 빼는 연산을 할 수 있다. 다만 결합기관은 이 정보 주인이 누군지 모른다. 정보 제공자가 되돌아온 결과를 보면 된다. 셋째 연합학습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맞게 개인정보도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일이 잦다. 어떤 기기가 학습한 내용을 내보내면 안 되지만, 서로 다른 기기가 학습한 정보를 합쳐 또 학습하도록 하는 연합학습은 가능하다.” -정보보호업계 화두 '국가 망 보안 체계'와 '제로 트러스트'는 어떻게 보나? “국가 망 보안 체계는 N2SF(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약자다. 지금껏 폐쇄된 공공 정보망을 열겠다는 정책이다. 그러니 '절대 믿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개념이 필수다. 외부 망은 당연하고 내부 망도, 모든 망은 해킹됐다고 전제하고 접근을 제한한다. 지금껏 내부 망 사용자는 믿어왔다. 외부 망 사용자는 비밀번호와 문자 인증 등 2가지 이상 인증하도록 했지만 내부 망 사용자는 비밀번호 하나면 됐다. 이제 내부 망 사용자도 이중 요소로 인증하도록 한다. 이에 새로운 보안 통제 도구가 필요하다. 기업에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셈이다.” -올해 협의회 계획은? “정책당국과 회원사가 깊게 논의할 수 있는 세미나 'KPPI(KCPO Prime Privacy Insight)'를 운영하겠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CPO, 또 분야별 CPO끼리 교류하는 'KCPO 브릿지 포럼'도 열기로 했다. 고위관계자가 모여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KCPO 프라이버시 서밋' 등도 주기적으로 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7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Global Privacy Assembly)가 개최된다. 이 총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보호 관련 국제 회의로, 미국·EU·영국·일본 등 89개국 137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에 협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세계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와 소통할 예정이다. 예비 CPO를 위한 교육 과정도 개발해 올해 시범 운영하려고 한다. CPO에 대한 자체 정책도 연구할 생각이다. 조직 형태, 예산과 인력 현황, 주요 고충을 들어 CPO 지정 현황 실태 조사를 하려고 한다.”

2025.02.25 09:23유혜진

삼겹살데이 온다...정육각, 2주간 돼지고기 할인

정육각이 다가오는 삼겹살데이(3월 3일)를 맞아 초신선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곁들임, 야채 등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다음 달 9일까지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육각은 3월 1~3일 황금연휴와 맞물린 이번 삼겹살데이를 위해 고기부터 쌈채소, 과일류까지 홈 바베큐가 가능한 한상차림을 준비했다. 삼겹살(600g), 목살(600g), 항정살(300g), 삼겹목살세트(800g) 등 도축한 지 4일 이내의 구이용 초신선 국내산 돼지고기를 최대 1만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 2장을 제공한다. 정육각의 초신선 돼지고기는 도축한 이후 가능한 이른 시점에 생산 및 배송을 완료함에 따라 수분 손실이 적어 풍부한 육즙과 원물 본연의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겹살과 목살 구이용은 얇게(11mm)·보통(16mm)·두껍게(24mm) 세 가지 두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용도나 취향에 맞는 조리가 가능하다. 고기를 먹은 뒤 마무리 볶음밥 재료로 최적인 구워먹는 김치, 볶아먹는 깍두기, 김자반 등 함께 곁들이는 반찬류 및 채소는 최대 20% 할인한다. 고추채·깻잎 장아찌, 미나리, 상추·깻잎·마늘로 구성된 쌈채소는 한 끼에 소진할 수 있는 분량으로 포장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국물이 필요하거나 구이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은 정육각과 농협경제지주가 협업해 작년에 첫 선을 보인 초신선 돼지고기 김치찌개 밀키트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당도선별 네이블 오렌지, 고당도 태국산 골드망고 등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과일도 15% 할인한다. 정육각은 서울 및 수도권, 충청권 일부까지 주 7일 당일·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배송 출발 직전에 생산을 진행해 고객은 원하는 날짜에 가장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정육각 관계자는 “날이 풀리고 연휴까지 겹치면서 홈 파티는 물론 캠핑 등 나들이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고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으로 행사를 구성했다”라며 “초신선 돼지고기의 맛을 한층 더 올려주는 다양한 곁들임과 함께 풍성한 한상차림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2.25 09:20안희정

쿠첸, 신학기 밥솥 기획전…최대 40% 할인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새 학기를 맞아 내달 2일까지 자사 공식 쇼핑몰 쿠첸몰에서 밥솥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쿠첸 스테디셀러인 '브레인' 밥솥 라인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121 플러스' 밥솥 라인업은 최대 38% 할인을 제공한다.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사은품을 제공한다. 브레인 밥솥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121 건강잡곡' 3종 세트를 증정한다. 121 플러스 밥솥 라인업을 구매한 경우 쿠첸X실리팟 미토피아 냉동밥 보관 용기 4종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21 플러스' 밥솥 구매자 대상으로 포토리뷰 이벤트도 진행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스테인리스 내솥을 전달한다.

2025.02.25 09:17신영빈

SKT, MWC서 산업 현장서 활용되는 AI 기술 쏟아낸다

SK텔레콤이 내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5에 산업현장 안전과 고객 정보를 지키는 AI 기술을 선보인다. 첨단 통신 기술과 AI를 접목, 건설 현장의 안전과 효율을 높이는 자율주행 로봇부터 금융 보안 솔루션, K-콘텐츠 수출에 필요한 음원 분리 기술 등 참신한 AI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건설 현장의 동반자, AI 로봇 측위 기술 'VLAM' SK텔레콤은 건설 현장, 병원, 사무건물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정밀한 이동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 'VLAM' 실증 성과를 공개한다. VLAM은 공간분석 AI와 정밀 측위 AI를 활용해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로봇은 복잡한 건설 환경에서도 정확하고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VLAM 활용 로봇은 작업자가 필요로 하는 정확한 위치까지 자재를 운반하고 적재를 안전하게 도울 수 있다. 복잡한 대형 병원의 병동에서도 최적의 동선을 찾아 의약품 등을 운송할 수 있어, 현재 의료 기관과도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통신 설비에 AI를 적용, 기지국 주변 디바이스들의 성능 최적화에 도움이 되는 SK텔레콤의 텔코 에지 AI 인프라와 최적의 조합을 이룰 전망이다. 사이버 범죄 대응 기술 'FAME' SK텔레콤은 개인과 기업 고객 모두 활용 가능한 통신 빅데이터 기반 AI 보안 솔루션 'FAME'을 선보인다. FAME은 기업 고객을 위한 사기탐지 모델과 이동통신 이용자를 위한 스팸필터링 모델을 모두 제공한다. FAME의 사기탐지 모델은 SK텔레콤의 위치 데이터와 전화, 문자 정보 등의 통신 데이터를 AI로 실시간 분석해 금융·보험 사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예컨대 은행 앱에 로그인할 때 보이스피싱 번호와의 통화 이력이 발견되면 계좌 이체를 중단하거나 고객에게 경고를 발송할 수 있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금융권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FAME은 LLM 기술을 활용해 스팸, 스미싱, 악성 앱, 악성 URL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개인 고객 대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K-콘텐츠 글로벌 도약 'AI 미디어 스튜디오' SK텔레콤 전시관 내 'AI 서비스' 공간에서 선보이는 'AI 미디어 스튜디오'는 드라마와 예능 등 영상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맞게 현지화할 때 효율을 높여주는 솔루션이다. 'AI 미디어 스튜디오'는 콘텐츠 내에 포함된 음원들을 분리, 저작권 문제가 없는 음원이나 AI가 생성한 음원으로 대체하는 '음원분리' 기술, 방송 영상을 모바일용 쇼츠 콘텐츠로 최적화해서 변환하는 '오토리프레임' 기술, 별도 촬영 없이 기존 영상에 2D와 3D 제품을 자연스럽게 삽입해 현지화된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을 광고할 수 있도록 하는 'VPP'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언어 지원을 위한 자동 자막 생성, 다국어 자막 번역 및 더빙 기능은 SK텔레콤과 스타트업 XL8, 허드슨 AI가 공동 개발했다. 'AI 미디어 스튜디오'는 콘텐츠 제작사와 공급사들이 기존 작품을 빠르고 저렴하게 현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실제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지던 촬영을 버추얼 스튜디오로 대체할 수 있는 AI 기술 등을 추가 개발해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025.02.25 09:12박수형

현대백화점, 학생용 가방 최대 20% 할인

현대백화점이 신학기 시즌을 맞아 등원·등교를 준비하는 아이들을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전국 백화점에서 '키즈 신학기 백팩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MLB키즈,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캉골키즈 등 총 14개의 아동 브랜드가 참여하며, 올해 봄·여름(SS) 시즌 신학기 백팩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구매 고객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적립과 사은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0만원 이상 고객은 5천포인트,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1만포인트가 제공되며, 일부 브랜드에서 에코백, 스트링백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신학기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백팩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5 09:12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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