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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모델Y 대항마 출시 예고에…테슬라 주가 ↓

중국 샤오미가 테슬라의 주력 차종인 모델Y의 경쟁 차량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가 19일(현지시간) 2% 이상 하락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샤오미는 웨이보 계정을 통해 이번 주 22일 중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YU7'을 공식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량은 테슬라 모델Y와 직접 경쟁하게 될 예정이다. 테슬라 주가는 19일 약 2.3% 하락해 342.09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의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또 다른 경쟁 차량이 등장한다는 소식은 테슬라 주가에 확실히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평했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행보와 자동차 판매량 하락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으나 최근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물러나 테슬라 경영에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히고 오는 6월 공개되는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테슬라 주가는 지난 주까지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연초 대비 주가 하락률을 약 16%로 줄였다. 테슬라의 지난 주 주가 상승은 미국 외식업체 치포틀레의 임원인 잭 하퉁(Jack Hartung)을 테슬라 이사회 위원으로 임명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잭 하퉁은 테슬라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에게 지급하기로 했다가 델라웨어 법원의 제동으로 무산된 약 560억 달러 규모의 보상안 지급을 복원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테슬라는 올해 여름 텍사스 오스틴에서 무인 로보택시를 시험할 예정이다. 최근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 아담 조나스는 “오스틴 차량 규모가 '10~20대' 정도로 매우 적을 것”이라며, “안전을 위해 차량이 원격 조정될 것”이라고 밝히며, 당분간 로보택시 운행에 사람이 개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로보택시 테스트 계획은 규제 당국의 감시로 인해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5.20 13:59이정현

모브업스 - 이스라엘, 중국, 인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텔아비브, 이스라엘, 2025년 5월 20일 /PRNewswire/ -- 모바일 광고 및 애드테크 혁신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모브업스(Mobupps)가 이스라엘, 중국, 인도에서Great Place to Work® 인증을 공식적으로 획득했다. 이 권위 있는 인증은 전적으로 직원 피드백을 기반으로 하며, 높은 신뢰, 포용성, 사람 중심의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모브업스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 Mobupps Earns Great Place to Work® Certification across Israel, China and India 벨라 카치르(Bella Katsir ) 모브업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문화가 모브업스의 가장 강력한 기반임을 강조하며 "우리는 단순한 직장이 아닌 가족"이라며 "역할이나 위치와 관계없이 모든 팀원이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으며, 리더가 될 수 있다. 이번 인증은 우리가 세 나라의 지사에서 구축한 가치들을 입증해 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15개 이상의 국적을 가진 팀원들과 함께 모브업스는 다양성을 기반으로 성장한다. 측정 가능한 KPI(핵심 성과 지표), 열린 소통, 성장 기회와 결합된 포용적 관행은 사람들이 머물고, 성공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야론 톰친(Yaron Tomchin) 모브업스 최고경영자(CEO)는 "모브업스의 경쟁력은 사람이지만, 우리의 힘은 기술을 사용하여 그 재능을 증폭시키는 방식에 있다"며 "모브업스는 혁신을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확장 가능한 인프라, 실시간 인텔리전스 및 자동화에 대한 끊임없는 집중을 반영하여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프로그래매틱, CTV, AI, DMP의 트렌드를 따르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형성하는 프레임워크를 설계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서로가 신뢰받고, 영감을 얻고, 존중받는 팀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모브업스는 혁신, 협업, 무결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세 가지 독자적 플랫폼 위에 구축된 강력한 기반과 결합하고 있다. 모브업스의 AI 기반 퍼포먼스 엔진인 MAFO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 부정행위 감지, 예측 기반 예산 할당을 통해 캠페인 최적화를 자동화한다. MobuppsX는 모브업스의 디맨드 사이드 플랫폼(DSP)으로 입찰 전 부정행위 필터링, 독자적인 실시간 입찰(RTB) 경로, AI 기반 잠재 고객 타겟팅을 활용하여 광고주에게 글로벌 독점 인벤토리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퍼블리셔 사이드의 iRTB 플랫폼은 서플라이 사이드 제품군을 제공해 정밀한 수익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며, OpenRTB 및 Prebid와의 매끄러운 통합은 물론, 지역 기반 수익 관리 및 인벤토리•지연 시간•입찰 성과에 대한 심층 분석 기능도 지원한다. 모브업스 (Mobupps) 소개 모브업스는 모바일 광고 및 기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16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모브업스는 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기업의 고유한 니즈에 맞춰 마케팅 캠페인을 실시하며 다양한 산업 및 플랫폼 전반에 걸쳐 원활하게 통합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자사 기술을 바탕으로, 마케터들은 사용자 참여도를 높이고 캠페인을 최적화하며, 측정 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 문의: www.mobupps.com 또는 marketing@mobupps.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90523/Mobupps_Certification.jpg?p=medium600

2025.05.20 13:10글로벌뉴스

달파 김도균·유선빈,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선정

AI 에이전트 스튜디오 달파(대표 김도균)의 김도균 대표와 유선빈 공동창업자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동문인 두 공동창업자는 2023년 달파를 함께 창업해, 지난 2년간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공해왔다. 현재까지 160여 개 고객사에 40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구축했으며, 제조업·커머스·뷰티·광고대행사 등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 성과를 만들어왔다. 김도균 대표는 "달파 팀과 함께 이뤄낸 지난 2년의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올해 안에 국내 B2B AI 에이전트 시장의 압도적 선두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선빈 공동창업자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도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재 창업자들은 미국 LA에 상주하며 아마존 셀러를 위한 AI 에이전트 'XBoost' 사업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파는 최근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거점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5.20 11:17백봉삼

"마케터 주목”...콘텐츠 제작, AI가 어떻게 다 하는지 알려준다

생성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기업 브이캣의 정범진 대표가 6월 5일 지디넷 코리아 주최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 'CIS 2025(Convergence Insight Summit 2025)' 키노트 연사로 나선다. 최근 AI 기술은 브랜드 이미지 관리와 마케팅 업무 방식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콘텐츠 제작의 속도와 효율성 측면에서 AI 도입 여부에 따라 기업 간 격차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AI는 마케팅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정 대표는 'One Image to Many Stories: 마케팅 영상의 AI 혁명'을 주제로, 단 한 장의 상품 이미지로 수백 개의 마케팅 영상을 자동 제작하는 브이캣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아모레퍼시픽,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과의 실제 협업 사례를 통해 생성 AI가 마케팅 콘텐츠 제작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보고,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시간과 인력 부담을 AI 기술이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브이캣은 상품 이미지 한 장으로 스튜디오 촬영 수준의 상품컷을 생성하고, 이를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자동 전환해주는 AI 콘텐츠 제작 솔루션 '브이캣 크리젠'을 제공하고 있다. 또 다양한 채널과 포맷에 맞춘 마케팅 영상, 광고 소재, 프로모션 배너 등을 자동으로 제작할 수 있어, 콘텐츠 생산 전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다. 정범진 대표는 "AI 기술은 반복 업무의 자동화를 넘어, 이제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브이캣은 마케팅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국내 유일 솔루션으로, 기업이 마케팅 영역에서 실질적인 성과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CIS 2025는 'AI 기반 비즈니스 전략과 가치 창출'을 주제로, Agentic AI, 산업별 AI 적용 사례, IT·재무·마케팅 융합 전략 등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이캣을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부스도 마련돼 있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2025.05.20 11:00백봉삼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시즌3 개선 착수…유저 신뢰 회복 나선다

스마일게이트가 MMORPG '로스트아크' 시즌3 1주년을 앞두고 콘텐츠 구조 개편과 운영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용자 피드백을 중심으로 주요 시스템의 과부하를 점검하고, 성장·경제·전투 구조 전반에 걸친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한 모습이다. 스마일게이트는 20일 오후 7시 전재학 디렉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달 진행된 '로스트아크 이대로 괜찮은가(로이괜)' 방송에서 발표된 구조 개편 방향을 바탕으로, 추가 조정안과 보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공개될 전망이다.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30일 전재학 디렉터 방송을 통해 경제·성장·전투 구조 전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캐릭터 귀속 골드 도입, 유물 각인서 구매 시스템 개선('골두껍이'), 보석 조율 시스템 추가 등 경제 안정화를 위한 장치들이 공개됐다. 귀속 골드는 해당 캐릭터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돼 골드 수급 구조의 비효율을 조정하는 장치로 활용된다. 보석 조율 시스템은 보석의 속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되, 거래 가능성과 귀속 상태를 탄력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투 콘텐츠에 대해서도 피로도 완화를 위한 조치가 예고됐다. 레이드 개인 부활 도입, 종막 콘텐츠 진입 장벽 완화, 트라이포드 레벨 및 영웅 각인서 삭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일반과 하드 난이도 분리, 일부 전투 기믹 간소화, 선발대 보상과 명예 요소 강화 등은 콘텐츠 진입 장벽을 낮추고 플레이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엔드 콘텐츠 출시 주기를 연 2회로 조정하고, 중간 난이도의 강습 레이드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도 공개됐다. 수직 성장뿐 아니라 미들 유저를 위한 수평 콘텐츠 강화 방안도 병행돼, 종막 이후에는 신규 섬과 삼라만상 업적 등을 포함한 콘텐츠 확장이 예고돼 있다. 오늘(20일) 진행될 방송에서는 앞서 공개된 개편 방향을 기반으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조정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신규 클래스 '여성 홀리나이트'(가제), 종막 콘텐츠 완성도, 성장 루트 정비, 수평 콘텐츠의 구체화 여부 등에서 어떤 변화가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이용자들은 통합 전투력 지표, 클래스별 성능 분석 도구 등 전투 효율성과 관련한 기능 도입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스마일게이트는 이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로스트아크가 정례화된 소통 채널과 빠른 업데이트 주기를 통해 신뢰 기반을 다져온 대표작이라는 점에서, 시즌3 후반기에도 회복과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특히 시즌2에서의 구조 개편 경험과 운영 노하우가 이번 조정 흐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25.05.20 10:50강한결

롯데웰푸드, 빼빼로 글로벌 홍보대사 '에이전트 P' 모집

롯데웰푸드가 빼빼로데이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인 'PEPERO AGENT:P(빼빼로 에이전트: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를 한층 확대·강화한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로, 참여자와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마케팅'을 핵심으로 한다. 모집은 다음달 11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글로벌 크레이이터는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자신의 기본 정보와 SNS 계정, 지원 동기를 제출해야 한다. 1차로 111명의 글로벌 에이전트가 선발될 예정으로, 결과는 다음달 30일 발표된다. 선발된 111명의 글로벌 에이전트들은 약 4개월간 단계별 서바이벌에 참여하게 되며, 매 단계별 미션 완료시 리워드(기프트 카드 등)를 제공받는다. 미션 수행을 통해 단계별로 111명에서 55명, 33명, 11명까지 인원이 줄어들게 된다. 최종 선발된 11명에게는 11월 초에 한국에 초대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들에게는 왕복 항공권, 숙박, 미션비 등이 제공되며, 3박 4일간의 K-컬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 첫 진행된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58개국에서 7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구독자 4천700만명의 미국 인기 크리에이터 토퍼길드를 포함한 11인의 리포터들은 한국 방문을 통해 빼빼로데이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빼빼로는 2020년부터 글로벌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현재 미국, 동남아, 중동 등 약 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연간 2천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약 325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신장해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앞섰다. 회사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와 베트남 호찌민시에 옥외광고를 설치하는 등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인도 하리아나 공장에 신설된 빼빼로의 첫 해외 생산 기지도 가동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컬처에 열광하는 글로벌 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빼빼로가 글로벌 스낵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0:49류승현

넷마블, 신작 공세 지속...왕좌의게임:킹스로드 글로벌 출시 임박

넷마블의 신작 게임 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 회사는 'RF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로 주목을 받은 가운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출시로 다시 실적 재도약을 시도한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신작 액션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출시를 하루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내일(21일) 미주,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 글로벌 지역에 진출한다. 서비스 플랫폼은 모바일·PC다. 국내 서비스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글로벌 모바일 이용자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에 참여할 수 있으며, PC 버전은 스팀에서 창립자 팩(Founder's Pack) 구매를 통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플레이할 수 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이 게임은 원작 고증을 바탕으로 구현된 캐릭터와 세계관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신작 게임은 넷마블의 올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RF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뒤를 이어 단기간 흥행 소식을 전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 넷마블은 신작 게임을 잇따라 흥행시키며 추가 성장에 기대를 더 높였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이 회사의 3월 출시작인 'RF온라인: 넥스트'는 장기간 구글 매출 톱 10을 유지하고 있고,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15일 출시 이후 닷새 만에 구글·애플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된 상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넷마블이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은 또 있다. 2분기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 '프로젝트 SOL' 등 신작 5개 종을 꺼낼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의 신작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RF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웃은 이 회사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로 글로벌 흥행을 시도한다"라며 "넷마블표 신작 게임은 계속 출시된다. 넷마블이 남은 올해 시장 분위기를 주도할지 지켜봐야 할 것"고 말했다.

2025.05.20 10:48이도원

LGU+, KCA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체계 적용

LG유플러스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주요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체계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KCA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양자내성암호(이하 'PQC')는 격자 기반 문제, 다변수 다항식 문제 등 양자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해 설계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기존 암호체계(RSA, ECC 등)가 양자컴퓨터로 인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 정부와 통신업계를 중심으로 PQC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VPN(가상사설망, Virtual Private Network)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CBT(디지털 시험장, Computer-Based Test) 등 주요 보안 인프라에 PQC 암호모듈을 적용하고,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성능과 적용성을 검증한다. 특히 모바일 및 윈도 기반 VPN 구간, 인증 서버, 보안 데이터베이스(DB) 등에 PQC 기술을 연계해 연내 실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적용 대상은 KCA가 운영하는 국가자격검정시험, ICT 비R&D 기금사업 정보관리시스템 등 주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에서 LG유플러스는 PQC 알고리즘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알고리즘과 한국의 양자내성암호연구단(KpqC) 선정 알고리즘 7종을 정보시스템 환경에 맞는 최적의 알고리즘으로 선택하게 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0년부터 PQC 기반 전용회선과 Q-ROADM(광전송장비)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고, 올해 1월에는 통합 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출시해 기업 대상 보안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했다. 특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으로 제안한 '광전송망 양자내성암호 적용 표준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2024 우수 TTA표준'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 표준은 국내 최초로 광통신망에 PQC 기술을 적용한 사례로, 기존 전송망 인프라에서도 안전한 양자보안 체계를 구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의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 운영사업을 통해 개발한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을 활용, 기존 암호 체계 취약점을 진단하고 양자내성암호 전환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미국 NIST의 PQC 표준 알고리즘과 국내 KpqC 공모전 수상 알고리즘을 통합해 제공되며, 산·학·연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현재 사용 중인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는 국가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 PQC 실증 사업자로서 공공분야에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국내 PQC 보안의 기준을 제시해 대한민국 양자 보안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겠다”며 “이번 실증사업을 도전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 PQC 기반 보안 환경을 한층 고도화하고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0:46최이담

구글, 600MW 태양광 전력 확보…AI 데이터센터 전력난 선제 대응

구글이 인공지능(AI) 서비스 수요 증가로 늘어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확보량을 확대한다. 20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데이터센터 운용을 위한 600메가와트(MW)의 태양광 발전을 추가로 구매했다. 이번 계약으로 구글은 친환경 에너지 공급업체인 에너지Re와 협력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개발 중인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의 규모를 확대한다. 구글과 에너지Re는 현재 16기가와트(GW) 규모의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약 60MW에서 75MW 규모의 태양광을 사용했지만, 일부 프로젝트는 더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구글은 재생에너지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해 왔다. 지난해 인터섹트 파워와 TPG 라이즈 클라이메이트에 200억 달러(약 27조원)를 투자해 수 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무탄소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계약했다. 지난 1월에는 리워드 리뉴어블 에너지로부터 오클라호마에 위치한 700MW 이상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글뿐만 아니라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늘어나는 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월 47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구매했다. 메타는 1월과 2월에 각각 595MW와 50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용량 계약을 체결했다. 구글 측은 "태양광 발전량을 늘려 2030년까지 에너지 부문에서 탄소 발자국을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0 10:41한정호

토요타코리아, 공식인증중고차 거점 '1개→4개' 확대

토요타코리아는 고객 만족과 품질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인증중고차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천·부산창원·대구서구 3개 지역에 '토요타 서티파이드'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새롭게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장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기존 서울 양재 전시장을 포함한 총 4개 거점에서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토요타 서티파이드'는 토요타코리아가 공식 판매한 차량 중 매입 시점 기준 5년 및 10만㎞ 이내 차량 중심으로 총 191가지 항목의 기술 및 품질 검사를 거쳐 판매하고 있다. 토요타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에서는 ▲1:1 맞춤형 전문 상담, ▲공정한 차량 가치 평가, ▲서류 및 금융 절차 지원 등 구매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엔진 및 동력 계통, ▲하이브리드 시스템 관련 부품(인버터, 파워트레인 외)에는 1년/2만㎞의 추가 보증이 제공되어, 고객들은 차량 구매 이후에도 안심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차량을 반납하고 신차를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재구매 혜택과 동시에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및 합리적인 금융 상품이 함께 제공돼 고객의 선택 폭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토요타가 직접 보증하는 고품질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더 많은 지역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차는 물론 인증중고차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09:30김재성

JP모건, 고객에게 비트코인 구매 옵션 제공..."자산 수탁 계획은 없어"

JP모건체이스(JP모건)가 고객에게 비트코인 구매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연례 투자자 행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직접 언급했다 제이미 다이먼 CEO는 “우리는 고객이 (비트코인을) 살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JP모건이 해당 자산을 수탁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가상자산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이어온 제이미 다이먼은 해당 소식을 전하면서도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그는 "여전히 팬은 아니다"라며 비트코인이 불법 활동에 이용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다이먼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12~15년 동안 블록체인에 대해 이야기해왔다"며 "우리는 그것에 너무 많은 돈을 쓰고 있으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런 제이미 다이먼 CEO의 발언과 별개로 JP모건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키넥시스'를 통해 관련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2025.05.20 09:05김한준

동화일렉트로라이트, ESS 전해액 납품 계약…2만톤 규모

동화기업의 계열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대표 승지수, 김재민)는 글로벌 배터리 셀 제조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해액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2만톤으로, 해당 물량에 대한 고객사 구매가 보장됐다. 계약 기간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다. 고객사명과 계약 금액은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그간 주력해 온 삼원계는 물론 LFP 배터리용 전해액까지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 흐름에 발맞춘 제품 개발과 생산 역량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LFP 배터리는 화재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수명이 긴 장점이 있어, 삼원계 배터리와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해당 전해액이 포함된 배터리는 ESS에 탑재된다.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둔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산업의 또 다른 핵심 시장에 진입하며 보다 안정적인 실적 구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 물량은 말레이시아 생산기지에서 제조해 고객사의 현지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글로벌 생산 거점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을 확대하며 아시아 시장 점유율도 키워 나갈 전망이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현재 고성능 LFP 배터리 개발을 위한 국책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유수의 완성차 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자체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의 시생산 및 성능 검증도 완료한 상태다. 승지수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는 “ESS용 LFP 배터리 전해액 공급 계약으로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 및 글로벌 생산 역량을 다시금 증명했다"며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구매 보장 계약을 체결한 점도 큰 의미”라고 했다. 이어 “시장 흐름에 대한 기민함과 고품질 제품을 앞세워 다수의 고객사에게 선택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0 09:05김윤희

[현장] "기술 넘어 조직 재편"…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본 생성형 AI의 오늘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인공지능(AI) 산업계의 현안과 기술 전략을 논의하는 조찬포럼을 열었다. 생성형 AI의 실질적 도입과 조직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는 자리로, 기업 내 AI 활용 방식과 전환(AX) 전략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AIIA는 20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엘타워에서 '제50회 AIIA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연사로는 조경수 한국남부발전 차장과 김수연 EY컨설팅 파트너가 참석해 각각 '생성형 AI 활용 전략과 남부발전 사례', '기업 환경에서의 AX 동향과 성공 방정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양승현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회장은 "이번이 50번째 조찬포럼인데 그만큼 업계가 이 이슈에 지속적으로 주목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생성형 AI는 더 이상 기술 검토 수준이 아니라 실제 조직 변화를 유도하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남부발전, 생성형 AI 도입으로 업무 혁신 가속…"거버넌스·역량 내재화 병행" 이날 첫 연단에 오른 발표자는 조경수 한국남부발전 디지털인프라실 AI혁신부 차장이었다. 조 차장은 공공기관 내 생성형 AI 도입이 단순한 기술 채택을 넘어 운영 체계와 조직 문화까지 바꾸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남부발전은 단순한 거대언어모델(LLM)을 넘어 다양한 최신 AI 기술을 실무에 녹여내고 있다. 일례로 검색증강생성(RAG),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랭체인 등을 조합한 맞춤형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의 호환성도 확보했다. 또 실무자가 AI를 직접 활용하도록 거대언어모델 운영(LLMOps) 기반의 전용 운영 플랫폼과 사내 AI 포털도 구축했다. 교육과 조직 설계 측면의 접근 역시 강조됐다.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기초 활용 교육부터 고급 데이터 분석 실습까지 전방위 AI 교육을 시행했으며 경영진을 포함한 의사결정자들까지 학습 과정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기술 수용력과 AI 내재화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조직 운영 방식에서도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일관된 전략을 취하고 있다. AI 전담부서를 통해 모든 AI 관련 기획과 정책을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타부서의 기술 도입은 반드시 협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체계는 내부 혼선을 줄이고 기술 도입의 방향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향후 데이터 통합, AI 에이전트 개발, 업무 자동화를 위한 외부 도구 연계 등 후속 과제에 집중할 방침이다.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글로벌 흐름을 민감하게 반영해 LLM을 넘어 시각언어모델(VLM) 등 멀티모달 AI까지 확장 여부를 검토 중이다. 조 차장은 이날 발표 말미에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기술로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성형 AI는 실험이 아닌 실전의 단계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EY "AI, 단순 도구 아니다…조직 전환 핵심 동력 돼" 이날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수연 EY컨설팅 파트너는 기업 AX가 이제는 기술 검토 차원을 넘어 조직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I는 단순한 도입이 아니라 기업 내부 사고방식, 운영방식, 일하는 문화 전반을 재편하는 과정"이라며 "기술보다 전략과 리더십의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Y컨설팅은 국내 기업에 AI가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016년부터 전략 컨설팅과 기술 구축을 병행해 왔다. 특히 AI 혁신 사무국 형태로 고객사의 AI 전략 전반을 관장하며 과제 도출부터 실행, 사후 운영 및 개선까지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개입하고 있다. 다수 대기업의 AI 프로젝트에서 실질적 혁신을 유도한 실적도 축적돼 있다. 현장에서 김 파트너는 최근 기업들의 AX 전략에서 나타나는 공통 패턴을 조목조목 짚었다. 내부 진단 기반의 과제 발굴과 동시에 외부 사례 벤치마킹을 병행하는 '투트랙 접근'이 확산되고 있으며 AI를 '도구'가 아닌 '조직 내 업무 동반자'로 간주하는 기업 문화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일 프로젝트 중심이 아닌 포트폴리오 방식의 단계적 투자 전략이 성과를 좌우한다고 분석했다. 실제 고객사 사례도 소개됐다. 어떤 국내 기업은 AI 기반의 납사 구매 및 환매도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코로나19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매일 1만 건이 넘는 지표를 학습하는 모델은 20~80일 후 시장을 예측하며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같이 EY는 생성형 AI의 활용이 챗봇을 넘어 내부 비정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제품 상세 FAQ 자동 생성, 검색엔진(SEO) 최적화, 국가별 자연 유입 극대화 등은 모두 생성형 AI가 고객경험(CX)과 직결되는 영역에서 실질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김 파트너는 "AI를 단기 과제로 보고 끝내면 안 된다"며 "기업의 AI 투자는 재투자를 전제로, 전략적 이해가 기업 전반에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5.20 09:00조이환

직장인 10명 중 8명 AI 활용…"AI 직무 채용도 급증"

AI 기술이 전 산업군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채용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AI 관련 채용 공고는 2022년 대비 2024년에 13.1% 증가했으며, 전체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이미 AI를 업무에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AI/ML 엔지니어, 웹·앱 개발자 등 실무 직군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가운데, 구직자 간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인공지능(AI) 분야 채용 데이터를 분석해 리포트로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잡코리아 내부적으로 수집한 데이터와 기타자료를 통계 분석하고, 올해 3월 자사 회원 2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취합한 데이터다. 산업과 분야를 가리지 않고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실제 79.5%의 직장인들이 이미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스레 기업들의 AI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채용 수요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2024년 AI 산업 공고 수는 챗GPT 출시 전인 2022년과 비교해 2년 새 13.1%나 증가했다. 분야별로 살펴봐도 솔루션, 시스템 구축(SI), 고객 관리(CRM), 전사 자원 관리(ERP) 등의 IT 분야(35.3%) 외에도 광고·홍보·전시업(9.2%)과 금융업(3.5%) 등에서도 발빠르게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무별 공고 현황을 살펴보면, AI 기술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는 AI/머신러닝(ML) 엔지니어(9.4%)와 웹/앱 개발자(9.2%)를 모집하는 공고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뒤를 이어 데이터 엔지니어(3.5%), 소프트웨어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이상 2.8%) 순으로 채용 공고가 많았다. 구직자 관점에서도 AI 직무 취업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최근 3년간 관련 직무 지원자 수는 약 1.7배, 공고 당 경쟁률은 약 1.8배 증가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역량을 넘어 AI로 차별화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는 것이 필요한 시대가 됐음을 의미한다. 잡코리아 데이터를 종합하면, AI 직무는 다른 직무와 비교해 특정 스킬에 대한 요구사항이 명확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직무별 필요한 스킬로는 AI/ML 엔지니어의 경우 텐서플로(Tensorflow), AI/ML 연구원은 심층신경망(DNN),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데이터마이닝, AI 기획자는 AI 에이전트 활용 능력을 요구받았다. 잡코리아 AI 전문 채용 플랫폼 'AI잡스'의 김주혜 서비스 리드는 "최근 4년간 AI 모델은 빠르게 발전했다. 과거 컴퓨터의 발전 속도와 비교하면 7배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AI 분야 취업 및 이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AI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최신 AI 모델과 방법론을 실전에 적용하는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20 08:58백봉삼

11번가 '우아럭스', 상품 구매 리뷰 쓰면 명품 준다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우아럭스'가 최대 139만원대 명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OOAh럭셔리 #리뷰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 속 우아럭스 고객에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15일까지 11번가 우아럭스 상품을 구매한 후, 구매 리뷰(7월15일까지)를 등록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11번가는 이벤트 참여 고객 중 '베스트 리뷰어'(15명)를 선정해, 우아럭스 판매가 139만원 상당의 '르메르 미니 포춘 크루아상 백 나파레더'(1등, 1명)을 비롯, '고야드 생쉴피스 카드 지갑 홀더', '메종키츠네 칠렉스 폭스 남성 반팔 티셔츠', '버버리 브릿 쉬어 EDT' 등의 경품을 등수에 따라 증정한다. 또 참여 고객 2천명을 추가로 선정해 '11페이 포인트' 최대 2천 포인트(결제 금액의 1%)를 적립해준다. 11번가 신현호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우아럭스는 전문관 오픈 이후 상품 셀렉션을 꾸준하게 확대해오는 등 차별화된 명품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물가에 최적화된 다양한 행사와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11번가 내 전문관 형태로 운영되는 우아럭스는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다채로운 명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변화하는 명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입점 브랜드 규모를 늘리고, 중고 명품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2025.05.19 22:35백봉삼

[보안리더] 이창복 토스 CPO "한국, 개인정보보호 선진국"

토스는 1명이 1개 계정으로 1개 기기에서만 쓸 수 있어요. 기존 비밀번호와 함께 휴대폰 본인 확인 절차로 부정 로그인을 막고요. 앱을 다시 설치하면 신분증, 1원 인증(1원을 입금받으며 표시된 문자를 써 확인하는 인증), 핀번호 인증을 해야 합니다.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도 365일 24시간 동작해요. 기기나 비밀번호를 바꿀 때, 큰돈을 보낼 때, 누군가에게 처음 송금할 때, 어딘가에서 처음이나 많이 결제할 때 일단 한 번 막습니다. 요새 화제된 'BPF 도어(Berkeley Packet Filter Door)' 기법에 대응하고, 비슷하게 해킹하려는 시도를 알아채면 그 인터넷프로토콜(IP)을 바로 차단해요. 이창복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토스의 개인정보 보호 장치를 이같이 밝혔다. CPO(Chief Privacy Officer)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자다. 서비스 기획부터 개인정보 수집, 이용, 보관, 제공, 파기 기준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지 관리한다. 개인정보임원으로 CPO 외에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도 있다. CISO는 CPO보다 더 넓은 개념이다.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개인정보는 물론이고, 경영 정보와 회사 시스템이 안전하도록 해킹 대응, 서버·컴퓨터(PC) 보안, 접근 통제 등을 한다. 이 CPO는 “개인정보 보호 활동과 정보 보호 활동이 겹치기도 해 대부분 회사에서 한 사람이 CISO와 CPO를 모두 맡는다”면서도 “토스는 다양한 서비스를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만큼 개인정보를 더 철저하게 지키려고 CPO가 따로 있다”고 말했다. 토스는 CPO 조직을 독립해 10명 이상 인력을 뒀다. 토스는 앱 하나로 은행·증권·결제 등 100가지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종합 모바일 금융 플랫폼, 슈퍼앱이다. 그만큼 서비스마다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토스 개인정보보호팀은 우선 회사 전체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관리하는 정책을 만든다. 이후 서비스별 의사결정권자(DRI·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가 책임지고 일한다. 이창복 CPO는 “토스는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직접 기획하고 만든다”며 “회사 실정에 맞는 솔루션을 비교적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회사에서 일할 때에는 외부에서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도입해 회사 요건에 맞추려니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렇더라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들려줬다. 이 CPO가 토스에 입사한 이유 중 하나는 그의 아이들이다. 이 CPO는 “대학생 2명, 중학생 1명, 이렇게 아이들 셋이 모두 금융앱으로 토스를 쓴다”며 “내가 권하지도 않았는데 모두 똑같이 토스를 쓰기에 '왜 토스 쓰냐' 물으니 '토스가 편해서 친구들도 쓴다'더라”고 했다. 이어 “'전통 금융에 머물러서는 발전에 한계가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미래 세대가 쓰는 회사에서 마침 입사 제안을 받아 옮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토스 20대 가입자는 556만명이다. 지난 3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와 연령별 토스 가입자 수를 따지면 20대의 94%가 토스를 쓴다. 토스 30대 가입자는 570만명이다. 30대의 86%가 토스를 쓴다. 40대 토스 가입자는 583만명으로, 40대의 75%가 토스를 사용한다. 가족이 서로 지켜주는 서비스도 토스에 있다. '가족 보안 지킴이'다. 가족이 거래하는 게 보이스피싱, 명의 도용, 도박 같은 금융 사기로 의심되면 사고 유형과 발생 일자를 내 토스 앱에서 알려준다. 가족이 사기 의심 계좌에 돈 보내려 하면 송금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내 스마트폰에 설치한 토스 앱에서 어머니 연락처를 선택해 가족 보안 지킴이를 신청하면 된다. 어머니가 당신 스마트폰에서 수락하면 그 전화기로 일어나는 명의 도용이나 사기 의심 계좌 송금 건이 내 스마트폰 토스 앱으로 공유된다. 가족이 위험한 상황을 빠르게 알아챌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후 경찰 등에 신고해야 한다. 이 CPO는 “토스 가족 보안 지킴이는 알람 기능만 있을 뿐 다른 기기를 통제하지는 못한다”며 “정보가 연쇄 유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금융 서비스를 쓰려면 '내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데 동의한다'고 필수로 표시해야 한다. 동의서를 쓰는 게 요식행위란 지적도 나온다. 이 CPO는 이에 대해 “요식행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만 기업은 동의서를 생성하는 데에서 나아가 개정할 때에도 객관적으로 검토했음을 기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언제든 본인이 동의한 내용을 고객이 확인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토스는 동의서를 체계적으로 생성·변경하고, 약관과 개인정보 처리 동의를 통해 본인 동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소비자는 정보 주인으로서 나서야 한다. 이 CPO는 “그래도 요즘에는 '내 정보를 마케팅에 쓸 수 있다'는 등의 선택 동의를 표시하지 않거나 선택 동의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보는 금융 소비자가 많아졌다”며 “소비자가 권리를 외치면 기업은 더 철저하게 개인정보를 검토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 개인정보 보호라면 선진국이라는 입장이다. 이 CPO는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등을 갖췄다”며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지키는 노력이 더해지면 지금보다 강한 나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래는 이창복 CPO 약력 1993~2002 중앙대 산업정보학 2024~ 단국대 IT법학 석박통합과정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정보보호팀장 롯데카드 정보보호실장(CISO·CPO)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 운영위원

2025.05.19 22:10유혜진

컬리, 10주년 맞이 '벌쓰 위크' 기획전...최대 80% 할인

컬리는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일까지 '벌쓰 위크(Birth Week)' 기획전을 열고 4천여종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격 혜택은 최대한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10주년의 의미를 고객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생일파티로 설계했다. 행사는 컬리가 엄선한 좋은 것을 할인가로 만날 수 있는 '세일존'과 '이벤트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세일존 대표 큐레이션인 '명예의 전당'에서는 컬리를 빛낸 100개의 상품을 모아 소개한다. '이연복의 목란' 짬뽕, '컬리스' 유린기, '쌜모네키친' 오로라 생연어 등이 준비됐다. 삼겹살, 라면 등 장보기 대표 상품을 10년 전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장바구니 시간여행'도 마련했다. 상품 구매 시 하나 더 증정하는 '플러스 특가전'과 발뮤다, 다이슨 등을 최저가로 만나보는 '빅 브랜드관'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원데이 특가'에서는 매일 오전 11시 라인업이 달라지는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와 장보기, 타임 특가로 나누어 특가도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대 1만원 100% 당첨 쿠폰과 매일 저녁 8시 30분에는 10일 연속 릴레이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19일 여성복 브랜드 오르(ORR)를 시작으로 시슬리, 퍼셀 등 뷰티컬리 인기 브랜드를 최대 48%의 할인가로 제공한다. 이벤트존에서는 한정판 굿즈와 적립금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국민의 마이컬리템'은 자신만의 컬리템 리스트를 만들어 응모하면 톱10을 선정해 최대 150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컬리멤버스 고객이라면 선착순 굿즈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 오덴세, 웜그레일테일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해 미니 퍼플 박스, 후르츠팟, 텀블러 등 5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15만원 상당의 피크닉 키트를 특별 제작했다. 컬리 온사이트마케팅 전미희 그룹장은 “이번 컬리의 10주년은 컬리에게도, 오랜 시간 컬리를 애용해주신 고객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전례 없는 할인과 이벤트 혜택을 드리는 약 2주간의 벌쓰 위크에서 자신만의 좋은 것을 찾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9 20:56안희정

SOOP, 스트리머 구독 이어가기 이벤트 진행

SOOP이 플랫폼 간 구독자 연결을 지원하는 '쭉~ 이어Dream' 이벤트를 오는 7월 18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활동하던 스트리머가 SOOP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할 경우, 해당 스트리머의 구독자들이 기존 구독 개월 수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스트리머는 안정적으로 새로운 플랫폼에 안착할 수 있고, 구독 유저들은 구독 혜택 손실 없이 SOOP 플랫폼에서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계속 응원할 수 있다. 이번 '쭉~ 이어Dream' 구독 이어가기 이벤트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SOOP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 중 하나인 '숲트리머 어드벤처'와 연계해 진행한다. '숲트리머 어드벤처'는 SOOP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신입 스트리머와 3개월 이상 휴식 후 복귀한 스트리머를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쭉~ 이어Dream' 이벤트는 캠페인 시작 전에 이적한 스트리머라도 요건을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다른 플랫폼에서 누적 100시간 이상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한 스트리머와, 해당 스트리머를 3개월 이상 구독한 이력이 있는 구독자다. 참여를 원하는 스트리머와 구독자는 다른 플랫폼에서의 구독 내역(닉네임 포함)을 확인할 수 있는 이미지를 첨부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구독 정보 확인 후 SOOP에서도 동일한 구독 개월 수가 적용된다. 특히, 이번 구독 이어가기 이벤트는 대대적인 'SOOP 어드벤처' 캠페인과 함께 진행돼 신규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함께 SOOP 플랫폼 생태계를 체험하면서 다양한 특별 혜택과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다.

2025.05.19 16:58안희정

블루엠텍-엠디스퀘어, 차세대 원격의료 플랫폼 'AHPO' 출시

블루엠텍이 비대면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엠디스퀘어의 2대 주주로 올라선 이후, 기존의 엠디톡 서비스를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 블루엠텍은 지난해 11월 엠디스퀘어의 지분 16.4%를 인수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했다. 엠디스퀘어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엠디톡'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엠디케어'를 운영하며, 진단부터 치료,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양사가 함께 준비한 차세대 원격의료 플랫폼의 이름은 'AHPO'(아포)로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기반 24시간 건강상담, 환자 중심 서비스 강화, 현대적이고 직관적인 UI/UX, AI 복약 관리 서비스, 다국어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된다. 기존 엠디톡 이용자는 AHPO에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 역시 첫 진료 상담 완료 시 혜택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기술 혁신과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원격 진료를 넘어 개인 건강 관리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AHPO는 5월 중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출시되어 지난 금요일부터 다운로드 가능해졌다, 이후 iOS 버전도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2025.05.19 16:41조민규

개방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강릉 첫 도입…6월 시행

오는 6월부터 강릉에서 개방형 다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강원특별자치도·강릉시·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19일 강릉시 안목해변 커피전문점에서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회용컵 감량·재활용 촉진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각 시설·구역별로 현장 수용성을 높인 선도적인 체계를 구축해 왔다. 올해 3월부터 ▲애버랜드의 다회용컵 무보증금 사업 ▲서울랜드의 일회용컵 보증금제 사업 ▲청주시 전체 스타벅스의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사업을 관련 기관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이다. 이날 협약은 '지역 맞춤형 다회용컵 보증금제' 첫 사례로, 놀이공원 등 닫힌 공간이나 특정 커피브랜드 매장에서 진행되는 체계와 달리 지자체 전 지역 커피전문점에서 운영하는 개방형 체계다. 환경부는 관광지 인근에 커피전문점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강릉시 특성을 고려해, 올해 1월부터 지역 커피전문점 점주들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총 10회 이상의 현장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점주와 소비자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해 왔다. 제도에 참여하는 매장에서 고객이 음료를 포장(테이크 아웃)할 경우, 1천원의 보증금을 함께 결제하고 다회용컵에 음료를 제공받게 된다. 사용한 컵은 매장 또는 무인회수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다. 보증금은 매장에서 현금으로 환급받거나 휴대폰 문자·카카오톡을 활용해 은행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포장(테이크 아웃)용 다회용컵을 사용할 경우, 컵당 3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가 지급된다. 탄소중립포인트를 받으려면 반환 실적 확인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와 다회용컵 업체 홈페이지(또는 앱)에 모두 가입해야 한다.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실 경우는 다회용컵에 제공하되, 보증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매장 내부용 컵은 상아색(아이보리색), 포장(테이크 아웃)용 컵은 투명색으로 색상을 구분해 현장에서 쉽게 식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이 컵을 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관광지 등 주요 거점에 무인회수기 30대를 설치하고 컵 회수량과 이용객 흐름을 반영해 설치 위치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매장과 무인회수기로 반납된 컵은 전문 수거인력이 하루 2회 수거하고, 당일 세척해 위생적으로 다시 매장에 공급된다. 현재까지 참여 신청매장은 총 39곳으로, 참여매장 점주 의견을 반영해 시행 초기에는 일부 예외를 인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이동하는 경로 상에 다회용컵 반납 장소(매장 또는 무인회수기)가 없어 일회용컵 사용을 요구하는 경우나 배달 플랫폼으로 배달 주문을 할 때는 다회용컵 사용 예외가 가능하다. 협약일 이전 구매한 일회용컵 재고 소진이 가능하도록 해 참여매장은 재고 소진 시기에 따라 환경의 날인 6월 5일부터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전환한다. 다만, 강릉시는 다회용컵 전환이라는 제도 본래 취지에 부합하도록 예외 적용 시기와 범위를 현장 여건에 따라 최소화래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약 100만개 이상의 일회용컵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릉시 관내 커피전문점의 참여를 확대하고 '강릉형 체계'를 지역 맞춤형 보증금제 표준체계(모델)로 정립해 다른 지자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놀이공원·대형 커피브랜드 매장·지역 맞춤형 표준체계(모델) 외에도 대학 내 매장 등에서 적용할 수 있는 체계를 선보이는 한편,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해 현장 맞춤형 일회용컵 감량과 재활용 촉진 제도가 전국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자발적으로 설계한 이번 협약은 향후 일회용품 감량 문화의 전국 확산을 위한 강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도 제도적 뒷받침과 정책 홍보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9 16:33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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