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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 전담' 기술 조직 신설…AI메모리 공략 가속화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미국 등 해외 지역에 컴퓨팅 시스템 아키텍처 연구를 위한 조직을 신설한 것은 물론,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개발에 특화된 조직 체계도 구성했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2024년, 2025년 연속으로 HBM 글로벌 1위를 유지한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왔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글로벌 경쟁력 확장을 위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 거점에 '글로벌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한다. 안현 개발총괄(CDO) 사장이 이 조직을 맡아 컴퓨팅 시스템 아키텍처 연구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AI 리서치 센터에는 글로벌 구루(Guru)급 인재를 영입해 시스템 연구 역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동시에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구축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생산 경쟁력 강화를 전담하는 '글로벌 인프라' 조직을 신설한다. 국내 이천과 청주의 생산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김춘환 담당이 이 조직을 이끌며 글로벌 생산 체계의 일관성을 강화해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경영 환경과 지정학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AI와 반도체 중심의 전략 설루션을 제시할 '매크로 리서치 센터'도 세운다. 이곳에 글로벌 거시경제부터 개별 산업, 기업 분석에 정통한 전문가를 영입해 미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나아가 회사는 글로벌 수준의 인텔리전스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고객 중심 매트릭스(Matrix)형 조직인 '인텔리전스 허브'를 운영한다. 이 조직은 고객∙기술∙시장 정보를 AI 기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해 고객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 확보에 주력한다. SK하이닉스는 HBM 1등 기술 리더십을 이어나가기 위한 조직 개편도 진행했다. 주요 HBM 고객들에 대한 신속한 기술 지원을 위해 미주 지역에 HBM 전담 기술 조직을 신설한다. 또한 커스텀(Custom) HBM 시장 확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HBM 패키징 수율, 품질 전담 조직도 별도 구축해, 개발부터 양산, 품질 전 과정을 아우르는 HBM 특화 조직 체계를 완성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총 37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하며 차세대 리더 육성을 가속화했다. 이 중 70%는 주요 사업·기술 분야에서 발탁했고, 기술·지원 조직에서는 80년대생 여성 임원도 배출하며 기술 기업의 성과 중심 인사 원칙을 일관되게 이어갔다.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이끌 미래 리더십 체계도 강화한다. 제조·기술 분야 핵심 리더 이병기 담당을 'C-Level'(C레벨) 핵심 임원인 '양산총괄(CPO)'로 승진시켜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생산 체계 혁신을 맡겼다. 수율과 품질 전문가인 권재순 담당과 eSSD 제품 개발을 주도한 김천성 담당도 회사의 주요 보직인 M&T 담당, 설루션(Solution) 개발 담당으로 각각 승진해 향후 회사를 이끌어 갈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확고히 하게 됐다. 또한 전사 지원 조직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율하는 코퍼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 산하 주요 임원에 김동규 담당(미래전략), 강유종 담당(구매), 진보건 담당(기업문화) 등을 선임해 세대교체도 진행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풀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라고 강조하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4 13:49장경윤 기자

"복잡성은 곧 경쟁력"…PTC 코리아, 제조 현장 AI 전략 제시

PTC 코리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조 현장의 복잡성을 개선하고 경쟁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제조 현장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제품 설계 효율을 향상시켜 차별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PTC 코리아(대표 김도균)는 4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PTC 이노베이션 익스체인지 2025'를 개최하고 제조 분야 AI 로드맵과 한국 시장 비즈니스 전략, 공략 방향을 제시했다. PTC 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인텔리전트 제품 라이프사이클(Intelligent Product Lifecycle)" 비전을 중심으로 설계, 생산, 서비스에 이르는 전 제품 수명주기를 아우르는 AI 전략과 국내 디지털 전환 방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인텔리전트 제품 라이프사이클의 핵심은 설계, 생산, 운영, 서비스 단계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PTC는 CAD와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를 비롯해 앱 개발 수명 주기(ALM)와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SLM)까지 아우르는 솔루션으로 제품 수명 전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설계 최적화와 유지보수 효율화, 서비스 기반 신규 매출 기회 발굴까지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인텔리전트 제품 라이프사이클을 통해 제조 현장의 복잡성을 경쟁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노트북만 해도 수많은 설계 데이터와 부품이 들어 있고 하나의 제품으로 완성되기까지 매우 복잡한 공정을 거친다는 점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며 "이런 복잡한 과정에서 AI로 더 효율적인 설계와 제조 방식을 제안한다면 제품 출시 시간을 앞당기고 고객사의 품질 요구를 더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에 특화된 AI 적용 방식과 사례도 소개됐다. PTC 코리아 이봉기 마스터는 국가마다 다른 규제 요구사항을 AI로 분석해 중복을 줄이고 개발 기간과 비용을 낮춘 완성차 사례, 수많은 제품 라인업을 가진 전자 기업에서 공통 부품을 식별해 표준화와 대량 구매를 돕는 사례를 제시했다. 더불어 프랑수아 라미 PTC 수석 부사장은 국내 주력 산업 분야인 제조업에서 AI 도입이 늦어 보이는 것은 안전, 윤리, 보안 등 복합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 공략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PTC 코리아는 그동안 자동차, 전자, 하이테크, 산업용 기계 분야에 집중해 왔지만 앞으로는 의료기기, 메디컬 테크, 우주항공, 방위 산업 등 복잡성이 높은 산업군으로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전문 인력과 영업, 기술 지원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PTC는 산업 도메인 전문성을 기반으로 AI 엔진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인프라는 AWS와 협력해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AI 기업의 기술과 자사 제조·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티버스와의 업무협약(MOU)도 공식 발표됐다. 양사는 항공우주, 방위, 의료기기 등 고복잡도 산업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과 고객 지원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프랑수아 라미 부사장은 글로벌 협력 전략과 관련해 "파트너사의 AI 역량과 PTC의 산업 도메인 지식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 완성도 높은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PTC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략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국내 제조 기술과 PTC의 소프트웨어, AI 기술을 결합해 진정한 AI 제조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교육·인재 양성 계획도 언급했다. 김도균 대표는 국내 대학교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PTC 솔루션을 활용한 교육 과정을 만들고,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PTC 이노베이션 익스체인지 2025는 인텔리전트 제품 라이프사이클 비전과 AI 로드맵을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알리는 자리이자, 국내 제조업과 함께 새로운 성장 단계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5.12.04 11:58남혁우 기자

CJ온스타일,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 시작...발견형 쇼핑 확대

CJ온스타일은 유튜브와 파트너십을 맺고 크리에이터 투자를 포함한 영상 기반 '발견형 쇼핑' 전략을 본격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2년 국내 최초로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숏폼·인플루언서 커머스로 다져온 역량을 기반으로, 자사 앱과 유튜브를 아우르는 '발견형 쇼핑' 투 트랙 전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CJ메조미디어는 를 통해 커머스 시장이 검색 중심에서 '콘텐츠 기반 발견형 쇼핑'으로 빠르게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바일 환경에서 콘텐츠 소비와 구매가 자연스럽게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영상 시청 중 상품을 발견하고 즉시 구매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존 유튜브 쇼핑 제휴 파트너가 생필품 종합몰과 패션·뷰티 버티컬 중심이었다면, 라이프스타일 전 카테고리와 고관여 상품까지 다루는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은 CJ온스타일이 처음이다. 특히 CJ온스타일은 우수 크리에이터 및 채널을 대상으로 전담 조직과 함께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다. 단순 판매 협력을 넘어 크리에이터의 장기 성장을 지원하며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는 첫 사례다. CJ온스타일은 앞서 지난 7월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1:1 매칭한 '인플루언서 쇼' 모바일 라이브에서 목표 대비 131% 매출을 달성했으며, 앱 내 SNS형 콘텐츠 피드 '퍼플닷(Purple Dot)'을 통해 탐색–발견–구매로 이어지는 콘텐츠 순환 구조를 구축해왔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스타일의 콘텐츠 커머스 역량과 유튜브의 대규모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결합하면서 추천·발견 기반 커머스가 한 단계 고도화될 것”이라며 “고객과 콘텐츠의 맥락을 가장 정확히 이해해 최적의 순간을 연결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형 콘텐츠 커머스 모델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크리에이터에게 역대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 크리에이터에게는 모바일 라이브 셀럽과 공동 진행, 맞춤형 제품 기획, 행사 초청, 전담 매니저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활동 우수 크리에이터에게는 총 300만 원 상당의 CJ온스타일 적립금도 제공한다.

2025.12.04 10:37안희정 기자

번개장터, 첫 연말 기획전 '번개 프라이데이' 진행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는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첫 연말 기획전 '번개 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블랙프라이데이로 이어지는 소비 흐름 속에서 '새것' 대신 '내 것'을 찾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된 행사다. 이번 첫 번개프라이데이도 '블프에서 놓친 건 번프에서 찾는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더 편리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번개장터는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최대 1만원 랜덤 번개포인트를 지급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을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구매 금액의 3%를 번개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 혜택(1인당 최대 5만 원)도 주어진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5천원 쿠폰을, 인기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맞춤 쿠폰을 지원한다. 조은서 번개장터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번개프라이데이가 합리적인 연말 소비를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4 10:19박서린 기자

"혼문 체험하고 굿즈도 구매하세요"...성수서 '케데헌' 팝업 열려

비마이프렌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서울 공식 팝업이 3일 성수동에서 열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팝업은 작품 속 세계관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체험형 공간이다. 이번 팝업은 3개 층 전체가 하나의 세계관 체험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3층 쇼룸에서 본격 관람 전 상품 무드를 먼저 경험하고, 2층에서는 'How It's Done', 'Soda Pop' 등 대표 OST 테마 공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체험존을 통해 작품 전체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다. 이어 1층에서는 상품 현장 수령 및 구매 후 키링·와펜 커스터마이즈 공간을 거쳐, 마지막 '골든 스테이지'에서 세계관 메인 서사인 '혼문'을 직접 완성하며 경험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팝업 내부에서는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된다. 팝업 내부를 투어하며 총 4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한정판 리워드 '더피 풍선'을 증정하는 스탬프 미션, 이모티콘 구매자에게 랜덤 뽑기 참여권을 제공하는 이벤트, 작품 속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프레임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팝업 현장에 몰입감을 더해줄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이모티콘, 포토이즘 등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공식 파트너사 브랜드들이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장 운영은 팬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된다. 팬들은 '비스테이지(b.stage)'로 구축된 공식 팬 커뮤니티(kpopdemonhunters.fan)에서 현장 수령 시스템을 통해 사전 구매 후 QR 교환권만으로 상품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수령 과정에는 진동벨 시스템도 도입해 혼잡도를 최소화한다. 넷플릭스의 공식 파트너로서 이번 팝업 운영 총괄을 맡은 하세정 비마이프렌즈 CBO는 "K-POP의 본고장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K-POP 팬덤 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팝업은 단순 전시 공간이 아니라, 플랫폼·굿즈·현장 이벤트를 하나로 통합한 팬 경험 설계가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총동원해 작품과 팬이 더욱 깊게 연결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스테이지 기반 기술과 팬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해, 글로벌 팬덤 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0:19안희정 기자

에이블리, 400여 개 베이커리와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다

에이블리는 연말 케이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크리스마스 케이크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1월 에이블리 내 '빵·케이크'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성장했으며, 주문 수(84%)와 주문 고객 수(81%)도 늘었다. 같은 기간 '기념일 케이크' 검색량은 45%, '주문 제작 케이크'는 31% 상승했다. 이러한 수요에 힘입어 에이블리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온·오프라인 연계 형태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며 이용자는 앱을 통해 구매하고 지정한 날짜에 매장을 방문해 대기 없이 주문한 케이크를 받아볼 수 있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는 택배 수령 방식도 제공한다. 총 400여 곳의 베이커리가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 동일 행사 대비 2.5배 확대된 규모다. ▲아쿠아산타 ▲모갸또 ▲리요리요 등 SNS 인기 매장 뿐만 아니라 ▲짹짹곳간 ▲레서 ▲쥬르케이커리 등 전국 각지의 케이크 매장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전 회원 대상 '최대 2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실시간 위치 기반 매장 탐색 기능도 제공한다. 앱 메인 화면 내 '동네매장' 아이콘을 클릭하면 지도를 통해 예약 및 픽업이 가능한 주변 베이커리 매장을 찾아볼 수 있다. 각 매장의 ▲영업시간 ▲상세 주소 ▲고객 리뷰 등의 정보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푸드 카테고리 충성 고객층이 탄탄해지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번 연말에도 에이블리를 통해 다양한 케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취향에 맞는 상품 라인업을 적극 확대하고 전국 각지의 푸드 카테고리 소상공인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4 10:00박서린 기자

잡코리아·알바몬,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 3관왕 수상

잡코리아(대표 윤현준)와 알바몬이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 TV영상, 온라인 영상 부문 등에서 통합 3관왕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TV·디지털·인쇄·옥외 등 광고를 아우르는 광고제로 올해 32회 째를 맞았다. 잡코리아·알바몬은 '일하는 모든 이를, 세상의 모든 일을 RESPECT' 캠페인으로 3개 부문 수상 쾌거를 이뤘다. 캠페인 본편은 TV영상 단편, 온라인영상 롱필름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고, 매니페스토 영상은 TV영상 단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각 캠페인은 ▲아이디어 독창성 ▲제작물 완성도 ▲크리에이티브 임팩트 등 주요 심사 항목에서 최고 점수 평가를 받았다. 캠페인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장인·알바생 '어른이'를 위로하고 존경하며 일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 본편에서는 어른이들이 때로 서툴고 미숙한 내면을 품고 있지만 노력하며 해내는 모습을 아이와 어른으로 교차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성인이지만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과 열정을 간직한 어른이들의 노력과 성장에 대한 진심을 캠페인 속에 녹여내며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냈다. 매니페스토 편에서는 아침 출근 길, 아이를 뒤돌아보며 쉽사리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아빠, 합격 소식을 간절히 기다리는 아르바이트생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지난 2월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마치 내 이야기 같아 힘을 얻었다', '눈물이 난 광고는 처음이다'는 뜨거운 반응 속에 20여일 만에 1천만 조회 수를 넘었고 현재 2천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잡코리아·알바몬은 지난 2023년에 이어 또 다시 대한민국광고대상 3관왕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서밋 어워드'에서도 광고·마케팅 전반의 성장과 우수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구인구직 부문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내년 30주년을 앞둔 잡코리아·알바몬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캠페인 기획과 더불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례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캠페인 외에도 AI 기반 일자리 연결 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캠페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브랜딩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잡코리아 비욘드브랜딩팀 김여름 팀장은 "일하는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이번 캠페인 취지를 많은 대중들이 성원해준 덕분에 대한민국광고대상 3관왕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의 가치를 존중하고 직장인·알바생을 아우를 수 있는 캠페인 기획에 힘쓰는 한편, 다가올 잡코리아·알바몬 30주년을 맞아 변화될 서비스를 많은 '어른이'들에게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09:53백봉삼 기자

가전 바꿀때 가구까지 싹~...'삼성 인테리어핏 설치서비스' 운영

삼성전자가 5일부터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서비스'는 고객이 새롭게 구매하거나 보유한 가전에 맞춰 기존 가구장 철거부터 시공, 제품 설치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로지텍의 공식 가구 리폼 전문 협력회사를 통해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부터 냉장고∙오븐 등 주방가전을 대상으로 가구장 리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월 이용 고객이 약 50%씩 증가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고 편리한 서비스로 호평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객 호응에 힘입어 서비스 대상 제품을 확대하고 고객 혜택도 강화한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서비스 대상 제품을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 원바디 세탁기∙건조기, 드럼형 세탁기와 건조기 등 세탁가전까지 확대한다. 또 신규 구매 고객뿐 아니라 기존에 삼성전자 가전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도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대상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가전 제품 형태와 배치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상부장 ▲수납장 ▲테이블장 ▲홈바 등 총 31가지의 다양한 가구장 설치 옵션을 제공해 가전 제품이 놓이는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되는 가구장은 가전 제품과 도어 라인을 맞춘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통일감 있는 공간을 완성한다. 삼성전자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서비스'는 1년간 AS를 제공하며 상부장 처짐 현상에 대해서는 최대 5년간 무상 AS를 보증한다. 또한 철거 비용이 포함된 정찰 금액제로 투명하게 운영하며 EO 등급 자재를 사용해 고객들이 한층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서비스' 대상 품목인 냉장고∙세탁기∙건조기를 'AI 올인원 2.0'으로 구독할 경우 ▲신속한 AS를 제공하는 'AS 패스트트랙'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날짜에 딱 맞춰 설치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 맞춤 설치' 등 구독 고객 전용 케어 '블루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용훈 상무는 "주방가전 가구장 설치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며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04 09:48전화평 기자

사람인, '공기업 모의고사 프리패스 1+1' 이벤트 진행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12월 한 달간 공기업 합격 대비를 위한 '프리패스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공과 NCS를 모두 준비해야 하는 공기업 취준생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전공 프리패스를 구매한 회원에게 공통 NCS 직업 기초 프리패스를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공기업 채용 대비에서는 전공시험뿐 아니라 NCS 직업기초능력평가가 필수 과목으로 포함돼 있어 두 영역을 모두 준비해야 한다. 그럼에도 많은 취업 준비생이 기업별·과목별 기출문제를 각각 구매해 공부하고 있어, 비용 부담은 물론 학습 효율도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사람인은 이러한 비효율성을 해소 하고자 전공과 NCS 영역을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사람인 공기업 프리패스는 일정 기간 동안 기출문제를 무제한으로 학습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각 전공별 공기업 기출문제 ▲기출 해설 강의 ▲공통과목 기출(일반상식·한국사) 등을 총망라하여 제공하며, 총 1천67개 공공기관의 7만8천853문항을 기반으로 구성돼 실제 시험의 난도와 유형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같은 직렬의 여러 공기업을 동시에 준비하는 취준생이라면, 여러 기업의 기출을 무제한으로 확인할 수 있어 프리패스가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프리패스는 3개월·6개월·9개월 이용권으로 제공되며, 취준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정가 대비 최대 8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람인 관계자는 “공기업 수험생들은 특정 기관 한 곳만 응시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 직렬의 여러 공기업을 함께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1+1 행사를 통해 전공부터 NCS까지 수험생이 반드시 대비해야 하는 영역을 통합적으로 학습하여 실제 합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4 09:37백봉삼 기자

배민, 부천 전통시장 밀키트 최대 70% 할인 판매

배달의민족이 전통시장 밀키트 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전을 진행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4일 부천 중동사랑시장 협동조합이 생산한 밀키트 17종을 오는 15일까지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배민의 택배 기반 판매 서비스 '배민 전국특가'에서 운영된다. 이번 할인 행사는 부천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중동사랑시장 특화 상품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판매 품목은 추억의 떡볶이, 고추장 제육볶음, 매콤 주꾸미볶음, 자연함박 스테이크 3종, 각종 찌개류·조림류 등 총 17종 35개 상품이다. 배민은 행사 기간 최대 70%까지 적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자연함박 일부 상품은 별도 특가로 판매한다. 또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배민 앱 메인 화면과 '전국특가', '함께가게' 등 주요 메뉴에 전용 배너를 배치해 홍보를 강화한다. 모든 상품은 한 개만 구매해도 배송비가 없다. 배민과 중동사랑시장은 지난 10월에도 협력 판매를 진행해 전월 동기 대비 매출이 약 59배 증가한 바 있다. 시장 상인회는 이번 기획전을 온라인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아 해외 판매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경완 중동사랑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상품이 온라인에서 안정적으로 판매될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향후 해외 수출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전통시장 고유의 상품이 꾸준히 판매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09:35류승현 기자

"지속가능 근거 부족"…英, 나이키·라코스테 등 광고 차단

영국 광고 당국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나이키, 라코스테, 슈퍼드라이의 지속가능성 광고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일부 광고를 금지했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광고표준위원회(ASA)는 세 브랜드가 지난 6월 게재한 구글 광고가 근거 없는 환경 주장을 담고 있다고 판단해 금지 조치를 내렸다. ASA는 각 사가 사용한 지속가능성 관련 주장에 대해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이키 광고는 테니스 폴로 셔츠에 사용된 '지속가능한 소재'를 강조했고, 라코스테는 아동복을 '지속가능하고 우아하다'고 홍보했다. 슈퍼드라이는 자사 제품 구매가 '스타일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옷장을 열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광고는 패션 유통 부문을 AI로 모니터링하는 ASA 시스템을 통해 적발됐다. ASA은 “환경 관련 주장은 명확하고 검증 가능해야 한다”며 “광고주가 친환경성을 내세우려면 이를 뒷받침할 실증적 자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사 과정에서 나이키, 라코스테, 슈퍼드라이는 일부 제품이 재활용 원료 사용, 물 사용량 절감 공정 등으로 생산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ASA는 이를 광고 문구의 포괄적 주장과 연결해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브랜드들은 규제 당국의 문제 제기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 라코스테는 '지속가능' '친환경'과 같은 표현은 입증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고 문제의 광고를 삭제했다. 나이키는 이미 광고를 내렸으며 “소비자에게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슈퍼드라이는 광고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는 평가에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문제의 광고는 재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FT는 이번 조치가 패션업계 전반의 '그린워싱(환경성 과장광고)' 단속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나왔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지난해 아소스(Asos), 부후(Boohoo), 아스다(Asda)의 의류 브랜드 조지(George)의 환경 주장도 검증이 부족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CMA의 패션업계 가이드라인 역시 '지속가능하다'와 같은 포괄적 표현은 소비자를 오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명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구매하는 제품이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추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5.12.04 09:14김민아 기자

AI가 여전히 조직의 '이방인'에 머물러 있다면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송지현 커뮤니케이션 헤드는 'AI 시대, HR이 새겨야 할 N번째 레슨'이라는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개개인이 문서를 요약·작성하고, 함수를 짜는 속도는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AI가 우리 조직의 체질을 바꿨느냐 묻는다면 물음표입니다. 회사의 맥락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거든요.” 누구보다 민첩하게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에 도전한 어느 외국계 기업의 일화다. 그의 물음표는 단순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한 직원이 근무 정책을 묻자, AI가 엉뚱한 해외 본사의 규정을 현지 언어로 읊어댄 것이다. 질문자가 한국지사 소속이며, 한국 노동법을 적용 받는다는 '맥락'을 그 AI는 읽어내지 못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엄연한 엔터프라이즈 AI를 전면 도입했음에도 AI는 조직의 이방인으로 머물고 있었다. 싱글 플레이어 AI의 한계 비단 이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발행한 '생성형 AI 격차: 2025년 비즈니스 AI 현황 보고서(The GenAI Divide: STATE OF AI IN BUSINESS 2025)'에 따르면, 기업 내 AI 활용은 업무의 복잡도에 따라 극명한 온도 차를 보인다. 기업 사용자 설문 결과 이메일 작성이나 요약 등 간단한 업무에서는 AI 선호도가 70%에 달했지만, 복잡한 프로젝트에서는 10%로 급락했다. AI가 '개인의 비서'로서는 합격점을 받았을지 몰라도 복잡한 조직의 맥락을 이해해야 하는 중요 업무에서는 신뢰 받지 못한다는 방증이다. 왜 그럴까? 대다수 기업이 AI를 조직 전체의 맥락을 관통하는 인프라가 아닌, 단순히 개인별 생산성만 높이는 싱글 플레이어(Single Player) 도구로만 접근했기 때문이다. 앞선 외국계 기업 해프닝은 싱글 플레이어 도구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조직의 맥락을 모르는 범용 AI는 문서를 읽을 줄만 알지, 이를 누가·언제·어떤 상황에서 열람해야 하는지는 알지 못한 채 결정적 순간에 엉뚱한 답을 내놓는다. 질문자와 질문 시점에 따른 데이터 활용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면, 참조할 데이터가 아무리 많다 한들 죽은 데이터에 다름 없음을 시사한다. 공공 AX, 멀티 플레이어 AI가 더 절실한 이유 조직은 개인의 합, 그 이상이다. 개인기가 빼어난 축구 스타 11명을 모아놓는다고 해서 더 훌륭한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것과 같다. 팀이 승리하려면 선수 간의 유기적인 협력, 전술의 공유, 그리고 전체를 조망하는 감독의 지휘가 있어야 한다. 조직의 AI도 팀스포츠와 마찬가지다. 개인용 생산성 도구가 아닌, 조직 전체를 연결하는 멀티 플레이어 환경의 '원팀(One Team)' 인프라가 필요하다. 이런 한계를 일찍이 인식한 정부의 움직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AI 활용 실적 반영을 예고한 이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공공부문 AX 추진 전략을 내놓으며 '개인 단위의 활용을 넘어, 조직의 역량과 자원을 결집하는 전사적 AX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단순한 툴 보급이 아니라, 경영 체계와 업무 프로세스를 AI 중심으로 완전히 재설계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혁신에 보수적인 공공 부문조차 싱글플레이어 AI 도입의 한계를 직시하고, 조직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이다. 사실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야말로 맥락을 이해하는 인프라, 즉 '멀티 플레이어' 환경의 AI가 민간보다 절실하다. 순환 보직이 잦아 업무의 맥락이 단절되기 쉽고, 부서 간 칸막이(Silo)로 데이터 파편화가 심하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에서 단순히 공무원 개개인에게 AI 계정을 나눠주는 '보급형 AX'에 그친다면 효능 없이 예산만 낭비할 뿐이다. NIA의 방향성은 공공 부문에서 나아가 대한민국 AX의 기준점이 될 고무적 신호다. 성공의 열쇠, 'HR-Driven AX' 그렇다면 멀티 플레이어 환경은 어떻게 구축해야 할까. 나는 그 방법을 'HR 드리븐 AX(HR-Driven AX)'라 명명하고 싶다. 조직의 핵심인 HR 데이터가 AX의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비즈니스 실행 주체는 결국 구성원인 까닭이다. 누가 어떤 권한 하에서 어떤 업무를 어떤 맥락으로 수행하는지 모른다면, 아무리 뛰어난 AI도 껍데기에 불과하다. 이미 시장에는 특정 영역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버티컬 AI가 존재한다. 예컨대 고객 데이터는 세일즈포스가, 자금 데이터는 SAP가 담당하는 식이다. 하지만 기업의 모든 데이터를 조직과 구성원 중심으로 연결해 전사적 맥락을 완성하는 조직의 두뇌(Corporate Brain)는 결국 HR 데이터 위에서만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전사 조직이 다 함께 AI를 제대로 쓰고, 조직 전체의 생산성을 증강시키기 위해 조직의 두뇌가 갖춰야 할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첫째, 다차원 구조의 지식 연결망(Knowledge Graph)이다. 단순히 파일을 학습하는 정도가 아니다. 인사 정보, 프로젝트 이력, 동료 평가, 심지어 흩어져 있는 회의록까지 시계열로 꿴 연결망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OO 프로젝트를 이끌 팀장으로 적합한 후보를 추천해줘"라고 물었을 때, 파일 기반 AI는 적절한 답변을 주기 어렵다. 하지만 다차원 구조의 지식 연결망을 갖춘 AI는 인사 고과, 프로젝트 수행 이력, 동료 피드백, 개인의 희망 커리어 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인재를 추천한다. 적재적소의 인재 등용은 곧 비즈니스 성장으로 이어진다. 둘째, 인가(Authorization) 기반의 안전장치다. 지난 네 번째 레슨에서 강조했듯, 인가는 기업 AX의 기본 전제다. 폴더나 파일 접근을 통제하는 수준이 아니라, AI가 사용자와 데이터 사이의 관계를 실시간으로 이해해야 한다. 가령 특정인의 급여 관련 질문에 당사자와 인사팀장에게는 바르게 답하되, 그밖의 경우는 불응해야 한다. AI가 조직도와 직위·직급·직무·고용형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데이터 접근 권한을 엄격하게 판단할 때 비로소 모든 구성원이 보안 걱정 없이 AI를 활용하는 환경이 열린다. 셋째, 조언을 넘어선 자율적 실행이다. "신규 입사자 온보딩 계획안을 짜줘"라는 질문에 범용 AI가 조언을 내놓을 순 있어도, 실제 업무를 수행할 권한은 없다. 하지만 HR 시스템과 연동한 에이전트는 손과 발이 되어 움직인다. "다음 주 월요일에 입사하는 OOO 님의 온보딩을 진행해 줘" 한 마디에 AI가 사내 규정에 따라 필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조직장과 멘토의 캘린더를 실시간 조회해 적절한 미팅 일정에 초대한다. 유관 부서에 노트북 등 비품 지급을 요청하고, 입사일에 발송할 웰컴 메일 세팅까지 스스로 마친다. 이처럼 목표만 던져주면 스스로 방법을 찾는 AI, 수십 번의 조율과 소통 과정을 3초 컷으로 완결하는 AI는 조직 전체의 민첩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HR, 조직 운영자에서 '조직 설계자'로 조직의 두뇌를 구축하면 HR의 역할은 완전히 달라진다. 사내 제도를 학습한 AI는 구성원의 반복적인 문의 응대를 전담하고, 노동법과 세법 등 복잡한 관계법령과 판례를 학습한 AI가 우리 기업의 법적 리스크를 맞춤형으로 진단하는 컴플라이언스 파트너로 기능한다. 비로소 HR은 단순 반복성 운영 업무를 덜어내고 본질적인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HR은 이제 우리 조직이 일하는 방식과 의사결정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조직 설계자'로 진화해야 한다. 우선 데이터에 기반해 조직의 숨은 비효율을 찾아내는 것이 첫걸음이다. 나아가 구성원 누구나 소외 없이 AI를 활용하도록 돕고, AI와 구성원 간 최상의 시너지를 위한 협업의 룰을 새로 써야 한다. 물론 구성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조직문화와 평가·보상 체계를 재정의하는 등 본질적 업무도 완성해야 한다. 이처럼 HR의 역할은 비할 데 없이 중요해질 것이며, 끝없이 확장해갈 것이다. AI를 각자의 생산성만 높이는 '개인의 비서'로 둘 것인가, 아니면 HR 데이터를 중심으로 전사의 역량을 증강시키는 '조직의 두뇌'를 깨울 것인가. 답은 분명하다. 이것이 AI 시대, HR이 새겨야 할 마지막 레슨이다.

2025.12.04 09:11송지현 컬럼니스트

스타링크 위성통신 서비스, 오늘 한국서 출시

스페이스X의 저궤도 인공위성 통신 서비스 '스타링크'가 한국에 출시된다. 스페이스X 한국법인 스타링크코리아는 월 8만7천원의 가정용 위성통신 요금제 선주문을 4일 받기 시작했다. 이 요금제는 다운로드 속도 135Mbps, 업로드 속도는 40Mbps를 지원한다. 55만원에 달하는 별도 전용 안테나를 구입해야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국내 인터넷 요금제와 비교해 가격이 배 이상 비싸고 데이터 전송 속도도 한참 느린 편이다. 다만 위성통신 서비스 특징에 따라 국내 ISP의 광케이블이 도달하지 않는 곳에서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는 이점은 있다. 스타링크코리아는 30일 무료 체험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한달 요금을 받지 않겠다는 뜻인데 현재 예약 가입 형태로 미리 월 요금을 결제해야 대기자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 휴대폰이나 PC가 직접 위성통신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55만 원짜리 전용 안테나도 함께 구매해야 한다. 가정용 요금제와 별도로 국내 재판매 사업자인 SK텔링크, KT샷과 항공사, 선박 등을 대상으로 한 B2B 상품도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025.12.04 09:06박수형 기자

"방어회 반값"…이마트, 고래잇 주말 행사 시작

이마트가 12월 고래잇 페스타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특가 행사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본격 방어 시즌을 맞이해 방어회를 초저가에 준비했다. 이번 방어회 행사는 이마트 가격과 품질 그대로 SSG닷컴 주간배송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와 SSG닷컴는 오는 5~7일 3일간 2~3인 분량의 '겨울 방어회(360g/팩)'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로 결제시 50% 할인한 2만4천900원 판매한다. 이마트는 거제, 통영 등 양식 물량을 최대 규모로 확보했으며 마리당 5㎏ 이상 방어만 엄선했다. 올해 수온이 올라 방어 축양과 성장이 늦어지며 방어 시즌이 한달 늦게 시작되고 이에 시세도 20~30%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이마트는 매입력과 가격투자를 통해 오히려 작년 시즌 초기 행사가 대비 약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SSG닷컴은 지난해 이마트 방어회 판매 및 배송 테스트를 진행했고 올해는 그 물량을 10배 이상 늘려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SSG닷컴 주간배송은 전국 50여개 이마트 매장을 대상으로 하며 수령일 전날 고객이 원하는 배송 시간대를 설정해 주문 가능하다. 이마트는 이번 방어회 행사를 기점으로 SSG닷컴 내 생선회 판매를 확대하며 양사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육류 반값 할인도 준비했다. 5~7일 '한우 등심(냉장)'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하고, 6~7일 '호주산/미국산/캐나다산 냉장 찜갈비(100g)'를 행사카드로 결제시 50% 할인한 1천990원에 판매한다. 농산 매장에서는 사과, 감귤, 블루베리 등 과일과 파프리카, 흙대파, 새송이버섯 등 집밥 필수 채소를 최대 50% 할인한다. 델리 매장에서는 국내산 10호닭을 사용한 '핫크리스피 치킨'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40% 할인한 7천788원에 구매할 수 있고, '프리미엄 생연어초밥', '육즙가득 직화함박', '카스테라 케익세트' 등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할인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마트가 12월 고래잇 페스타 주말 행사로 장바구니 물가를 낮춘다”며 “방어회 등 제철음식과 한우, 과일 등을 특가 판매하며, 이후 10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2.04 06:00김민아 기자

지마켓, 도용 의심 사고 피해고객 전원 환불 보상 결정

지마켓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도용 의심 사고 관련, 피해 고객 전원에게 피해금액에 대한 전액 환불 보상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지마켓은 수사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원인 규명 등 철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보상은 피해 고객 전원이 대상이다. 지마켓은 무단 결제 정황이 확인된 고객 전원에게 보상 방법을 안내하고, 수사기관 신고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 고객에게는 고객 보호를 위해 도의적 차원의 선보상을 진행하면서, 적극적인 신고를 권유해 도용범죄 근절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지마켓은 이번 사고를 외부에서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로그인한 뒤 결제한 수법으로,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한 계정을 사용하는 관행을 악용한 전형적인 '도용범죄'로 추정하고 있다. 지마켓은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인 보안 강화 대응책도 마련했다. 우선 최근 한 달 이내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은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비밀번호 변경 권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로그인 화면 내 개별 안내 메시지와 고객센터 공지를 통해 비밀번호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도록 안내하고, 안전한 비밀번호 생성 방식도 함께 제공한다. 추가 인증 절차도 확대한다. 로그인 시 아이디, 패스워드 외에 2단계 인증을 설정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팝업을 노출한다. 환금성 상품권 등 민감도가 높은 일부 상품군에는 강화된 본인확인 절차가 도입된다. 지마켓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한 쇼핑 환경 보장을 최우선으로 삼고, 도용·피싱 등 2차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강화에 더욱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12.03 22:06백봉삼 기자

SB 세커 바이낸스 아·태 총괄 "한국은 디지털자산 트렌드 선행지표"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 2025가 진행 중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에서 만난 SB 세커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은 한국 시장을 '디지털자산 트렌드가 가장 먼저 움직이는 시장'이라고 평가하며 고팍스 인수 후속 절차와 한국 사업 전략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또한 “한국 금융당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앞선 규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는 소비자보호 중심의 2단계로 진입한 상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한국 시장에 대한 관점을 묻는 질문에 SB 세커 총괄은 “한국은 언제나 디지털자산 채택의 선행지수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 투자자들이 새로운 자산군과 트렌드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성향이 있고 이러한 변화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된 사례가 많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인프라 기반 규제 체계가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평가했다. 거래 구조, 지갑 체계, 트래블룰, 법인 계정 개설 기준 등 핵심 틀이 완성돼 있어 외국 기업 입장에서는 사업 구조를 어떻게 짜야 하는지가 명확한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규제 현황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 규제의 초점이 소비자 보호 분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은 싱가포르와 비슷하게 인프라 정비를 빠르게 끝낸 뒤 소비자 보호 장치를 고도화하는 단계에 들어갔다. 이는 제도가 성숙해지는 자연스러운 진전이다”라고 말했다. 고팍스와의 협력 및 시장 진출 계획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SB 세커 총괄은 “고팍스의 VASP 라이선스 갱신은 필수 절차로 현재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수 절차 완료를 위해 필요한 구조조정과 지분 정리도 병행되고 있으며 모든 후속 절차가 규제기관 승인 과정에 종속돼 있다고 밝혔다. SB 세커 총괄은“라이선스 갱신, 주주 구조 정리, 제품 도입 신청 등 여러 단계가 동시에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며 “바이낸스가 할 수 있는 조치는 모두 진행 중이지만 최종 일정은 규제기관의 판단에 달렸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이용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고팍스 예치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명확한 시점을 제시하긴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예치금 처리 문제는 단순한 실행의 문제가 아니라 인수 구조와 라이선스 관점에서 해결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FIU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다만 최선의 결과를 한국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는 기존 약속은 변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향후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거래소 운영과 고팍스 정상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다. SB 세커 총괄은 “한국에서는 먼저 거래 서비스 안정화와 바이낸스의 기술·제품군을 현지 규제 테두리 안에서 도입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아시아 전반의 시장 동향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SB 세커 총괄은 각국 규제가 빠르게 정교해지고 있는 아시아 시장의 흐름을 언급하며 “대만의 금융안보, 태국의 커스터디 비율 규제, 말레이시아의 통화 안정성 규제 등 국가별 요구사항이 크게 다르다. 각국 정책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한 뒤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바이낸스의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의 보안 위험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불법 자금 차단은 거래소 운영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기기 변경 시 AI 기반 얼굴인식 검증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체와 협조해 수조 원 규모의 사기·피해 환급을 진행해온 사례를 소개하며 투자자 보호가 바이낸스의 최우선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SB 세커 총괄은 “APAC 지역은 빠르게 성장하지만 규제가 가장 복잡한 구역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의 요구 수준을 충족하는 기술적·규제적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2025.12.03 21:18김한준 기자

바이낸스, 아동·청소년용 디지털자산 저축 계좌 '바이낸스 주니어' 출시

바이낸스는 부모가 자녀의 디지털 자산 계정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가족형 저축 서비스 '바이낸스 주니어'를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6세부터 17세까지 활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아동·청소년에게 거래기능을 차단한 상태에서 예치 상품을 통한 저축과 금융교육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바이낸스 주니어'는 부모가 개설한 마스터 계정 아래에 자녀 명의의 서브 계정을 두는 구조다. 부모는 자신의 마스터 계정으로 자녀 계정에 자금을 이체하거나 온체인으로 입금할 수 있고, 자녀는 단순 저축 기능만 이용하도록 제한된다. 예치 상품은 바이낸스의 플렉서블 심플언(Simple Earn)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바이낸스 공동 창립자 허이는 “우리는 아이들을 양육할 때 단기 성장뿐 아니라 미래를 살아갈 능력을 함께 길러준다”며 “특히 돈의 개념이 바뀌고 있는 지금, 금융 이해력은 필수적인 역량”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가 자녀의 디지털 자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가족 금융 서비스가 바로 '바이낸스 주니어'”라고 강조했다. 바이낸스는 부모 통제와 보안 강화를 제품 설계의 최우선 요소로 삼았다는 입장이다. 13세 이상 사용자는 이전 기능을 일부 사용할 수 있지만, 국가별 규제 기준에 따라 추가 연령 제한이 적용되며, 매일 한도가 설정된다. 또한 타 성인 사용자에게 보내는 이전 기능은 전면 차단되고, 모든 거래 내역은 즉시 부모에게 알림으로 전달된다. 부모는 언제든 자녀 계정을 비활성화해 모든 기능을 즉각 중단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이번 출시와 함께 자체 제작한 아동 대상 금융 교육 도서 'ABC's of Crypto'를 공개했다. 이 책은 블록체인과 암호기술, 코인 종류 등 기본 개념을 알파벳에 맞춰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온라인 금융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자녀가 함께 기초 개념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이낸스 주니어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일부 국가에서 먼저 제공된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가정 단위의 디지털 자산 관리가 주요 금융서비스 흐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부모가 통제하는 안전한 환경에서 자녀가 장기 저축과 금융 문해력을 함께 익힐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5.12.03 19:02김한준 기자

넷마블, PC 게임 포털 사이트 해킹 관련 추가 조사 결과 발표…개인정보 8천48건 유출

넷마블이 최근 발생한 외부 해킹으로 인한 PC 게임 포털사이트 고객 정보 유출 건과 관련된 추가 조사 결과를 공식 사이트 공지를 통해 발표했다. 3일 공지 내용에 따르면 ▲고객센터를 통한 문의 고객(2003~04년, 2014~21년)의 이름, 이메일 등 상담자 확인 내용 3천185건(주민등록번호 314건 포함) ▲온라인 입사 지원자(2003~06년)의 이름, 이메일, 종교 등 입사지원서 기재 내용 2천22건(주민등록번호 990건 포함) ▲잡페어 부스 방문자(2011년)의 이름, 이메일, 휴대번호 등 부스 방문 등록 내용 966건(전체 정보 암호화) ▲B2B 사업 제안 담당자(2001~05년, 2011~21년)의 이름, 이메일, 휴대번호 등 사업 제안서 기재 내용 1천875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달 27일 1차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PC 게임 포털 사이트 회원(휴면 계정 포함) 총 611만 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넷마블 측은 추가로 확인된 사항을 관계기관에 신고했으며, 관련 당사자에게 개별 안내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고객님들의 소중한 정보를 보다 철저하게 보호하지 못한 것에 대해 거듭 사과를 드리며, 당사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적으로 보안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03 18:12이도원 기자

"쿠팡 사태 남 일 아니다"…플랫폼 업계 보안 전면 재점검

쿠팡에서 3천370만개에 달하는 고객 계정 정보가 무단으로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플랫폼 업계 전반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배달·커머스 등 주요 서비스들이 수천만 명의 이용자 정보를 보유한 상황에서, 단일 기업의 사고를 넘어 '플랫폼 전반의 보안 리스크'를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천만 명 데이터 쌓는 구조, 한 번 뚫리면 '연쇄 유출' 위험 3일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쿠팡 사태 이후 기업들은 내부 보안체계를 다시 점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정보 접근 권한 설정, 퇴사자 계정 차단, 접근기록 관리 절차 등 기본 구조를 전면적으로 검토하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플랫폼 기업은 사용자의 주소와 구매 이력, 위치 기반 데이터 등을 처리해 사고 발생 시 피해 범위가 급격히 커질 수 있다는 점이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단순한 정보에 그치지 않고 반복된 주문 패턴이나 결제 수단, 배송지 기록 등 생활 동선 정보까지 축적되는 구조여서 보유한 정보의 정밀도가 높다는 점도 위험성을 키운다. 특히 고객과 판매자, 배송망 등의 정보가 한 시스템 안에 결합돼 있어 정보가 연쇄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쿠팡만의 문제 아냐”…플랫폼 전반으로 확산되는 보안 점검 이런 상황에서 일부 플랫폼 기업들은 이용자 대상 보안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지마켓은 최근 고객들에게 비밀번호 변경, 2단계 인증 설정, 환금성 상품 구매 시 본인 확인 강화 등 보안 권고를 발송했다. 타사 보안 사고로 도용·피싱 위험이 커진 만큼 로그인 보안을 강화해 달라는 내용이다. SSG닷컴은 해외·새로운 환경 로그인 알림 대상을 '로그인 알림 미동의' 고객까지 확대하고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시작했고, 주의사항 안내도 추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기·수시 점검과 내부 통제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역시 내부 보안체계를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암호화 키 생성·보관·교체 절차를 업계 기준에 맞춰 운영하고 있으며, 키 접근 권한도 최소 권한 원칙에 따라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2단계 인증 기능도 지속 안내 중이며,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달의민족도 개인정보 접근 체계를 다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퇴사자 계정 차단이나 정보 접근 통제는 기업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하는 기본 절차”라며 “내부 인력이 고객 정보를 임의로 조회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쿠팡 사태와 관련해 최근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회사 내부 보안 체계를 다시 점검했다고 밝혔다. 무신사도 내부자 승인 절차를 핵심 통제 장치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고객 정보에 접근하려면 담당자라도 보안 최고관리자(CISO)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접근 기록은 모두 로그로 관리되고 있고, 쿠팡 사태 이후 내부 암호화 관리 체계도 재점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무신사가 보유하고 있는 회원의 규모는 약 1천500만명에 이른다. 업계는 쿠팡 사태를 계기로 플랫폼 전반의 접근 권한 구조와 암호화 등 고객 개인정보 점검 기준 등이 다시 검증돼야 한다는 데 대체로 공감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보유 정보량이 많은 플랫폼일수록 기본 절차가 조금만 흔들려도 사고가 크게 번질 수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보안 프로세스를 다시 확인하는 기업이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3 17:58류승현 기자

[ZD SW 투데이] 행안부,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행안부,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 개최 행정안전부가 청주 오스코에서 '2025년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 결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AI와 데이터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례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아이디어와 우수사례 분야 15개 팀이 최종 순위를 놓고 경연을 펼쳤다. 출생·육아 지원, 기후재난 예방,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시의성 높은 현안을 다룬 과제들이 소개됐다. ◆한컴,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 참가 한글과컴퓨터가 오는 5일까지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한다. 한컴은 이번 행사에서 공공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AI 솔루션을 집중 소개한다. 한컴은 AI 혁신기업관에서 독립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 주제는 '한컴 AI가 만드는 스마트 행정 혁신'으로, 공공기관의 HWP 문서 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변환하는 '한컴 데이터 로더' 등 다양한 솔루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베스핀글로벌, 옥타 상위 파트너 '어센드 티어' 달성 베스핀글로벌이 옥타의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상위 두번째 등급인 '어센드 티어'를 달성했다. 어센드 티어는 옥타 기술 역량, 풍부한 구축 경험, 고객 지원 능력까지 모두 갖춘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상위 등급이다. 베스핀글로벌은 다양한 산업에서 쌓은 기술력과 멀티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갖추고 안전한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시아나IDT-한진정보통신,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실시 아시아나IDT와 한진정보통신이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양사 합동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진정보통신은 등촌9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매년 연말 김장 나눔 후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올해는 아시아나IDT 임직원과 함께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양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단은 사전에 준비된 김장김치 약 2천300kg을 포장해 관내 고령의 홀몸 어르신 및 소외계층 등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전하며 온정을 나눴다. ◆몰로코·모레, SW 산업 발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 수상 안익진 몰로코 대표와 조강원 모레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진행된 '제26회 SW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조 대표는 AI 가속기 활용 최적화 SW 개발로 AI 인프라 SW 기술 자립과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안 대표는 AI 기반 광고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광고 산업의 생태계 확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이냅소프트, 프라이빗 AI 지식관리 플랫폼 '키냅스' 출시 사이냅소프트가 기업 내 산재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협업을 지원하는 서비스형 SW(SaaS) 기반 지식관리 플랫폼 '키냅스'를 정식 출시했다. 키냅스는 소형언어모델(S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중앙에 모인 방대한 지식 정보를 AI가 맥락에 맞게 찾아주고 문서 초안 작성을 돕는다. AWS 베드록 기반의 최신 프라이빗 AI 기술을 결합해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걱정 없이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 EU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 협약식 참석 몬드리안에이아이가 지난 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IFEZ 글로벌 ESG-AX 포럼'에서 EU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글로벌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번 호라이즌 유럽 과제에서 AI-ICT 기반 스마트 육상 해조류 양식 시스템 플랫폼 개발을 주관한다.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육상 스마트 양식의 국제 표준 모델 제시, 재생에너지 기반의 순환형 공정 구축, 제로 폐기물에 기반한 바이오리파이너리 모델 고도화를 추진한다.

2025.12.03 17:52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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