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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글문화상품 개발 공모…최대 1200만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한글을 활용한 문화상품과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2026 한글문화상품 개발지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6 한글문화상품 및 콘텐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문체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공모전은 가갸날 제정 100주년,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 청구영언 반포 5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훈민정음과 청구영언을 주제로 창의적인 문화상품과 콘텐츠를 발굴하고, 한글을 활용한 시장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 대상은 일반기업과 예비창업자다. 공모 분야는 한글을 소재로 한 디자인 상품, 문화콘텐츠, 브랜드 상품 등이다. 실용성과 시장성을 갖춘 아이디어라면 분야 제한 없이 제안할 수 있다. 심사는 단순 기념품 성격의 상품보다는 지속적인 유통과 판매가 가능한 상품 개발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공고 기간은 6월 21일까지이며, 서류 접수는 6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상품 개발과 고도화를 위한 상품개발지원금이 제공된다. 전문가 자문, 홍보, 유통 연계 등도 함께 지원된다. 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8건 안팎의 기업을 선정하고, 건당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한글을 단순한 문자의 영역에서 나아가 문화산업 자원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올해 국립한글박물관의 한글문화상품 및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 재단은 이번 공모전 외에도 한글문화콘텐츠 개발, 산업전 개최 등 한글문화 산업 확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국립한글박물관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 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2026.05.21 18:05김한준 기자

줌, 코덱스·클로드에 회의 맥락 심는다…AI 업무 자동화 공략

줌이 회의·협업 데이터를 외부 인공지능(AI) 워크플로우로 연결하는 범위를 넓힌다. 오픈AI 코덱스, 앤트로픽 클로드 등에서 줌 AI 컴패니언이 생성한 회의 요약·녹취록·노트·액션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기업 내 대화 맥락을 업무 자동화와 개발 환경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줌 커뮤니케이션스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 기능을 확장하고 자사 대화 인텔리전스, 에이전틱 검색, 플랫폼 기능을 일부 지원되는 서드파티 AI 도구 및 워크플로우와 연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확장은 줌 AI 컴패니언이 생성한 회의·협업 인사이트를 기업이 사용하는 외부 AI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은 지원되는 AI 플랫폼에서 회의 요약, 녹취록, 녹화, 노트, 액션 아이템, 협업 기록 등에 접근할 수 있다. 줌은 이를 통해 AI 워크플로우의 한계로 꼽히는 '맥락 단절' 문제를 줄인다는 전략이다. 기존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문서, 애플리케이션, 기록 시스템 등에 흩어진 정보를 각각 찾아야 해 업무 흐름이 파편화되기 쉽다. 의사결정, 고객 요구사항, 업무 약속, 절충 사항 등이 실제로 논의되는 회의 맥락이 빠질 경우 AI가 내놓는 결과물의 실무 활용도도 떨어질 수 있다. 줌은 MCP 서버 확장으로 대화 인텔리전스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외부 AI 도구에 연결한다. 줌 미팅, 줌 챗, 줌 폰, 줌 캔버스뿐 아니라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서비스나우 등 10개 이상 연결된 서드파티 플랫폼의 조직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새 에이전틱 검색 기능은 회의·협업 기록과 기업 시스템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는 방식이다. 세일즈포스 계정 정보, 워크데이 직원 기록과 잔여 휴가 정보, 서비스나우 티켓 및 사고 데이터 등을 AI 환경에서 조회하고 답변 생성에 반영할 수 있다. 줌은 향후 몇 달 동안 추가 통합 기능도 순차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자 업무 환경과의 연동도 강화했다. 줌은 오픈AI 코덱스용 신규 플러그인을 도입해 회의 인텔리전스를 AI 코딩 환경으로 확장한다. 개발자는 줌 미팅 요약, 통화 및 회의 녹취록, 녹화, 노트, 에이전틱 검색 기능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팀은 회의에서 논의된 결정 사항을 문서화, 작업 추적, 자동화 워크플로우에 바로 반영할 수 있다. 프로젝트 업데이트를 생성하거나 실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자동화 작업을 구성하는 식이다. 회의 이후 내용을 다시 정리하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이고 실행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인 회의 인텔리전스 기능인 '마이 노트'도 외부 AI 플랫폼으로 확장된다. 사용자는 클로드, 챗GPT 등 다양한 AI 플랫폼에서 노트, 요약, 액션 아이템을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 마이 노트는 줌 미팅,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 미트, 대면 회의까지 지원하도록 설계된 AI 기반 개인 노트 도구다. 회의 내용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화를 정리해 실행 가능한 다음 단계로 전환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줌은 이번 확장을 통해 고객 정보를 이동하거나 복제하지 않고도 업무가 이뤄지는 AI 시스템 안으로 조직 맥락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의 데이터는 줌 플랫폼 전반에 적용되는 보안, 개인정보 보호, 접근 제어 정책에 따라 관리된다. 이번 MCP 서버 확장은 회의에서 생성된 대화와 인사이트를 실제 업무 실행으로 연결하려는 줌의 '시스템 오브 액션' 전략과 맞닿아 있다. 줌은 회의·협업 데이터가 회의 안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이 사용하는 다양한 AI 환경에서 업무 맥락으로 활용되도록 개방형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브렌던 이텔슨 줌 최고생태계책임자는 "AI 워크플로우는 실제 조직 맥락을 기반으로 작동할 때 훨씬 더 강력해진다"며 "이번에 확장된 MCP 기능은 대화 인텔리전스, 협업 기록, AI 플랫폼 기능을 다양한 AI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개발자와 조직이 보다 맥락을 잘 반영한 워크플로우와 사용자 경험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2026.05.21 17:43장유미 기자

[ZD SW 투데이] 더존비즈온, 위하고AI 에디션 출시 기념 프로모션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더존비즈온, 위하고AI 에디션 출시 기념 프로모션 더존비즈온이 위하고 AI 에디션 공식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0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위하고 AI 에디션 신규 전환 및 재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업무 흐름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필요한 과업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프로액티브 AI 기능을 위하고의 ONE AI에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위하고 AI 에디션은 세무·회계·인사·경영 등 기업 핵심 업무 전반에 AI를 내재화한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수동적 방식이 아닌, 기업 내부 데이터와 업무 맥락 및 프로세스를 스스로 판단해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자동화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메타넷엑스, AWS 서밋 서울 2026서 AX 인프라 운영·관리 제시 메타넷엑스가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 )가 주최하는 'AWS 서밋 서울 2026'에 참가해 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인프라 운영·관리 역량을 선보였다. 메타넷엑스는 이번 행사에서 기업이 AI 도입 과정에서 직면하는 인프라 관리와 운영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소개했다. 클라우드 거버넌스 수립부터 보안, 재해복구, 생성형 AI 도입, 비용 최적화에 이르는 통합 클라우드 여정'을 지원한다. 보안을 강화해 폐쇄망 환경에서 하이브리드 검색증강생성(RAG)을 ㅈ구현해 기업 내부 문서 기반의 정확한 AI 응답 환경을 구축하고 민감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안전한 AI 활용 기반을 제공한다. ◆사이냅소프트, '사이냅 어시스턴트' GS인증 1등급 획득 사이냅소프트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온프레미스 LLM 패키지 솔루션인 '사이냅 어시스턴트'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 (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하여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 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사이냅 어시스턴트' 조직 내부망에서 데이터 유출 걱정 없이 가장 안전하게 운영되는 지능형 문서 AI 어시스턴트 솔루션이다. 사이냅소프트 자체 모델은 물론 하이퍼클로바X, 라마(LLaMA)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과 유연하게 연동되며 고품질 문서 구조 분석부터 검색 증강 생성(RAG), LLM 서비스까지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체 파이프라인을 올인원 패키지로 제공해 MS 오피스, 아래아한글(HWP·HWPX), PDF 등 다양한 포맷의 방대한 문서를 효과적으로 지식 자산화한다. ◆매스웍스, 르네사스 하드웨어 지원 패키지 출시 매스웍스가 르네사스 RH850/U2A 및 RA6T2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매트랩 및 시뮬링크 기반 모델 기반 설계와 임베디드 코드의 실제 하드웨어 실행 환경을 지원한다. 매스웍스는 일본의 시스템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의 RH850/U2A 및 RA6T2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위한 신규 하드웨어 지원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모델 기반 설계(Model-Based Design) 및 시뮬레이션 워크플로우를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RH850/U2A와 산업용 제어 애플리케이션 RA6T2 기반 하드웨어 실행 환경과 직접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엘, 30억 규모 '아이엘봇' 초도 공급 계약 체결 아이엘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ILBOT)'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 공급을 개시했다. 이번 계약은 약 3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으로 국내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한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 및 운영 솔루션이 포함된 형태다. 아이엘은 단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현장 운영 소프트웨어 ▲공정 최적화 ▲운영 데이터 기반 재학습 구조 등을 포함한 통합 운영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핸스, 'ISO/IEC 27001' 인증 획득 인핸스가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 ISO 27001은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따라 수립·운영되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대표적인 정보보안 국제표준이다. 인핸스의 인증 범위는 AI Agent 기반 솔루션 개발에 대한 정보보호경영시스템으로 AI 에이전트 기반 솔루션 개발 과정에서 요구되는 정보보호 체계의 적합성을 외부 인증으로 확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핸스는 기업의 업무 맥락과 의사결정 기준을 구조화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에이전트OS를 개발하고 있다. 에이전트OS는 온톨로지, 멀티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내 반복 업무와 운영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AI 운영체계다.

2026.05.21 17:33남혁우 기자

대기업 영업망 밖으로 간 시스코…네이버서 SMB 장비 수요 캔다

시스코코리아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열고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네트워크 장비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대기업·공공 중심의 기존 기업간거래(B2B) 영업망이 닿기 어려운 소규모 고객을 온라인 커머스 채널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다. 시스코는 네이버에 '시스코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고 중소기업(SMB)과 스타트업 등 국내 중소형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 온라인 구매 채널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스코가 네이버를 택한 것은 국내 검색·쇼핑 플랫폼의 접근성을 활용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기존 B2B 장비 구매는 영업대표, 총판, 리셀러, 시스템통합(SI) 파트너를 거쳐 견적·구축·유지보수 계약으로 이어지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반면 소규모 사무실이나 초기 스타트업은 공식 파트너를 찾고 견적을 받는 과정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시스코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중소형 기업 고객의 구매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고객은 공식 파트너를 직접 찾거나 별도 견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스위치, 방화벽, 화상회의 장비 등을 검색해 구매할 수 있다. 또 카드 결제와 현금 결제, 네이버페이를 지원해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소규모 사업자와 스타트업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토어에는 시스코 비즈니스 스위치 CBS110·CBS220, 카탈리스트 1200·1300·9000 시리즈, 시스코 시큐어 파이어월·파이어파워, 화상회의 장비 시스코 룸 바 등이 입점했다. 룸 바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 웹엑스 미팅을 지원한다. 시스코코리아는 공식 발표 전 일부 제품을 먼저 올려 시장 반응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 프로모션 없이도 일부 스위치 제품 등에서 실제 구매와 후기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 내부에서도 온라인 채널을 통한 SMB 수요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로 보고 있는 분위기다. 재무 흐름도 이번 시도의 배경으로 읽힌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의 2025 회계연도 매출은 6623억원으로 전년 6671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 가운데 상품매출은 4797억원에서 4660억원으로 줄었다. 반면 용역수익은 1875억원에서 1963억원으로 늘었다. 제품 판매 성장성이 약해진 상황에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규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2021년 사업연도부터 고객과 직접 계약해 제품을 판매하는 구조로 바꿨다. 해외 관계사로부터 상품을 수입해 국내 고객에게 재판매하고, 관련 상품판매수익과 매출원가를 국내 법인 재무제표에 인식하는 방식이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는 이 직접 판매 구조를 SMB 온라인 구매 영역으로 넓히는 실험으로 볼 수 있다. 운영은 시스코 공식 총판사 SK네트워크서비스와 공식 파트너사 클릭나라가 맡는다. 클릭나라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구축, 콘텐츠 운영, 고객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시스코 온라인 유통을 지원한다. 시스코는 제품 공급과 브랜드 신뢰를 제공하고, 국내 파트너가 커머스 운영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시스코코리아는 초기 반응을 바탕으로 제품군 확대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스위치, 방화벽, 화상회의 장비 중심이지만 향후 다중인증 솔루션인 시스코 듀오 같은 라이선스형 보안 소프트웨어도 온라인 판매 대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직원 수 단위로 라이선스를 구매·갱신하는 제품은 SMB 고객이 온라인에서 비교적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영역이다. 업계에선 B2B 장비도 제품 성격에 따라 온라인 판매가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이나 고도화된 보안 프로젝트는 파트너의 설계·구축 역량이 필요하지만, 소규모 스위치와 일부 보안 솔루션, 협업 장비, 라이선스형 소프트웨어는 사양과 용도가 비교적 명확해 온라인 구매 수요가 생길 수 있어서다. 시스코의 이번 시도는 B2B 시장에서 검색, 리뷰, 간편결제 기반 구매 방식이 어디까지 통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이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론칭은 검증된 시스코 기술을 국내 SMB 및 스타트업 고객이 더욱 쉽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 시대에 걸맞은 네트워크 및 보안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중소형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공식 채널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이커머스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1 17:32장유미 기자

[기고] 인간이 직접 만든 콘텐츠입니다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A씨는 건강을 위해 달리기로 결심했다. 혼자 뛰다 보니 여러 명이 함께 달리는 러닝 크루들이 보였고, A씨도 러닝 크루를 만들어 뛰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 A씨는 달리기 모임을 만들고 신규 회원 모집에 나섰다. 회원을 모집하려니 모임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쉽게도 A씨는 상상력은 풍부한 편이지만 그림 그리기에 영 소질이 없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A씨는 머리에 떠오른 이미지를 AI에게 설명하고 이미지를 만들어 보라고 시킨다. AI가 만든 이미지를 보며 A씨가 몇가지 수정 아이디어를 주니 꽤 쓸만한 이미지가 나온다. AI가 발전하면서 흔히 볼 수 있게 된 모습이다. 이미지뿐 아니라 AI를 이용해 프롬프팅으로 영상이나 음악,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도 한다. 개인 취미 활동에만 이용되는 것이 아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생성형 AI를 이용하는 비율이 2025년 상반기에 20%에 달했다. 지난 2024년 하반기보다 약 7% 늘어난 것이라고 하니 1년이 지난 지금은 그 비율이 훨씬 높아졌을 것이다. AI는 콘텐츠 제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악용되는 사례도 많다. AI를 이용해 마치 진짜인 것처럼 만들어 내는 딥페이크에 대해 일반인들이 조작된 것인지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특정 세력 여론몰이나 트래픽을 늘려 수익을 얻기 위해서 등 다양한 목적으로 딥페이크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 중동에서 일어난 이란 전쟁을 예로 들어 보자. 이란 전쟁은 다양한 방향에서 AI가 본격적으로 이용된 전쟁으로 볼 수 있는데, AI로 가짜 사진이나 동영상을 정교하게 생성하여 여론에 혼란을 주기도 했다. 예를 들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세계 최고층 건물 부르즈 할리파가 드론 공습을 받는 사진과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널리 퍼졌지만 AI로 생성되거나 변경된 가짜 이미지로 확인이 됐다. 딥페이크가 광고에 도입되면 더 혼란을 줄 수 있다. 어느 분야의 권위있는 인물 이미지를 활용해 어떤 제품을 권하는 것처럼 합성한다거나, 의약품의 경우 사용 전후 변화 이미지를 AI를 이용해 효과를 과장할 수도 있다. 이런 문제로 인해 AI가 생성한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알리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옛 트위터인 엑스(X)는 무력 충돌을 다룬 영상과 이미지를 AI로 생성할 때 AI 생성 결과물임을 밝히지 않고 게시하는 이용자에게 광고 수익 공유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AI를 이용해 생성한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이미지, 영상 등 딥페이크에 대해 'AI를 이용해 생성됐다'는 사실을 이용자가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표시할 의무를 법제화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난다. 유럽연합(EU)은 'AI 액트(Act)'에서 AI 시스템 배포자(deployer)에게 딥페이크 콘텐츠가 인위적으로 생성 또는 조작됐다는 것을 공개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에 EU는 실시간 영상, 비(非)실시간 영상, 이미지, 오디오 등 콘텐츠 종류별로 딥페이크임을 표시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도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음성 등 콘텐츠 종류 별로 표시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나와 있다.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기기법 개정안은 딥페이크를 활용하여 관련 분야 전문가가 의료기기를 보증, 추천 등 하는 것으로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금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AI로 만든 가상인물을 활용한 광고에 '가상 인물이 포함된 게시물'이라는 사실을 알리도록 한 심사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국회엔 딥페이크를 직접 제작하거나 편집하여 제공하려는 자에게 해당 정보가 AI 생성물임을 나타내는 표시를 하도록 의무화하는 정보통신망법 일부 개정안도 발의돼 있다. 이용자에게 AI를 이용해 만든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알리는 방향으로 제도가 정비되고 있다. 갈수록 우리가 보는 콘텐츠에 'AI를 이용해 만든 결과물'이라는 표시가 많이 보일 것이다. 그렇다면 AI를 이용하지 않고 오직 인간 힘으로 모든 과정을 해 낸 콘텐츠는 수제품과 같은 지위를 갖게 되는 것일까.

2026.05.21 17:31유재규 컬럼니스트

스마일게이트 '이프선셋', 스팀 판매량 10만장 돌파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서바이벌 RPG '이프선셋'이 앞서 해보기(얼리액세스) 출시 약 1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만장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폴리모프 스튜디오(대표 조병훈)가 개발한 '이프선셋'이 스팀 플랫폼 누적 판매량 및 플레이 이용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의 주요 배경으로는 지난 달 29일 적용된 대규모 해양 콘텐츠 업데이트가 꼽힌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해적선을 건설해 포격전에 참여하거나 해저 탐험으로 생존 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게 되면서 탐험과 전투의 재미가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후 북미와 독일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탔다. '이프선셋'은 미지의 섬 '루미노라'를 배경으로 자원을 수집하고 거점을 구축해 살아남는 샌드박스 기반의 생존 RPG다.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협동과 전투 콘텐츠를 아우르며 꾸준히 글로벌 이용자층을 넓혀왔다. 양사는 향후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을 개선하고 추가 해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메인 퀘스트 동선 개편과 최종 보스인 '크라켄 전투' 추가 등을 거쳐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 뒤, 2026년 하반기 스팀, 스토브, 에픽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정식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문석 폴리모프 스튜디오 이사는 "이번 해양 업데이트는 기존의 체급을 한 단계 상승시켜 더 큰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작업이었다"라며 "이용자분들의 피드백과 응원을 바탕으로 재미와 완성도에 집중해 오래 기억에 남을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5.21 17:00정진성 기자

딜라이브TV, 오페라·국악 프로그램 새 시즌 선봬

딜라이브TV는 '오페라 하우스', '조선 버스커즈' 등 인기 콘텐츠 새 시즌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 버스킹 공연을 통해 오페라의 깊이와 감동을 전해온 '오페라 하우스'가 스핀오프 시즌인 '오페라 캠퍼스'로 돌아온다.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버스킹 무대를 대학 캠퍼스로 옮긴 '오페라 캠퍼스'는 성악 전공 학생과 거장 성악가가 모여 세대를 잇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선버스커즈'는 크로스오버 국악의 매력을 한층 더 강화한 '쉐이킷 코리아'로 탈바꿈했다. 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제작한 '쉐이킷 코리아'는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밴드의 협연을 통해 더욱 다채로워진 국악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페라 캠퍼스'와 '쉐이킷 코리아'는 다음 달 중순 딜라이브TV ch999에서 첫 방송된다. 아울러 딜라이브TV는 '글로컬리즘'의 강점을 살린 콘텐츠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북미,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서비스 중인 광고 기반 스트리밍(AVOD) 플랫폼 'Tubi'에 자체 제작 콘텐츠 '지혜의숲' 시즌 1, 2, '미스코리아', '아카이브 다큐 서울 그곳은' 등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강력한 '글로컬리즘'의 장점을 가진 딜라이브만의 콘텐츠가 글로벌 이용자에게 더 많이 시청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1 16:52홍지후 기자

신현진 허드슨AI "실시간 AI더빙으로 K콘텐츠 영토 넓힌다"

K콘텐츠가 세계를 휩쓴 배경엔 언어의 장벽을 없애기 위한 노력이 있다. 콘텐츠의 가치가 오롯이 전달되도록 한국어를 현지어로 바꾸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기존 더빙은 비용이 많이 들어 중소 제작사는 쉽게 시도하지 못했다. 허드슨AI는 더빙 과정에 AI를 도입해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이같은 비용 효율화로 다양한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2023년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헬로카봇, 수상한 마법사의 비밀'을 시작으로 최근 KBO 중계 등 실시간 영역으로 AI 더빙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허드슨AI의 신현진 대표를 서울 강남 한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5개국어 성우 섭외하며 느낀 비효율, 'AI 더빙' 구상 시발점 콘텐츠 더빙은 번역부터 성우의 연기, 녹음, 믹싱 등 단계별로 수많은 인력이 필요한 과정이다. 신 대표는 약 10년 전 한 회사에서 콘텐츠 기획을 담당하며 성우 더빙의 비효율성을 체감하고, AI 더빙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신 대표는 “당시 한국어 동영상을 글로벌 임직원에게 전달하기 위해 5개국어 성우를 섭외해 더빙을 진행했다. 성우 작업은 리스크가 많았다. 대본이 한 줄만 수정돼도 성우를 다시 섭외해 재녹음해야 하고, 성우가 사투리를 써도 알 길이 없어 그대로 자료에 반영해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후 연구실에서 AI 음성 합성 기술을 접하며 '한 단어가 바뀌어도 원래 그 사람의 목소리를 그대로 흉내 내어 쉽게 바꿀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로 더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기술이 일반 TTS보다 감정과 연기를 잘 표현한다는 강점을 확인한 시점에 코로나19가 발생했고, 글로벌 OTT 시장이 급성장했다. 북미, 일본, 남미 등 해외는 자막보다 더빙 소비 선호도가 높았고 넷플릭스의 성장과 함께 전통 성우 스튜디오들도 급성장하는 것을 보며, AI 더빙 솔루션으로 OTT 시장에 진입하기로 판단했다”고 했다. 그렇게 2022년 출범한 허드슨AI는 순탄치 않은 시작을 맞이했다. 당시 산업 내에서 AI 더빙이 상용화되지 않아 작품을 찾는데 어려움이 컸다. 고초를 겪던 허드슨AI는 창업 2개월 만에 SK텔레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트루이노베이션'에 선정되며 전환점을 맞이했다. 신 대표는 “프로그램 기술 검증 시간에, 자사 AI 더빙 기술이 적용된 결과물 퀄리티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그러면서 SK브로드밴드 Btv 이용자에 '헬로카봇' 등 작품을 통해 AI 더빙을 선보였고, 이를 본 다른 미디어 회사들이 먼저 연락을 취해오기 시작했다. 이후 비용 문제로 더빙을 못 하던 미디어 회사들과 다채로운 협업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때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탄 허드슨AI는 출범 후 매년 성장을 거듭했다. 아울러 TTS나 오디오 분리 등 개별 모듈을 API 형태로 판매하는 사업을 통해 수익 다각화에 나섰다. 자체 개발 AI 풀스택 기술로 기존 더빙 대비 비용 95% 절감 더빙은 번역, 통역, 연기, 녹음, 믹싱 등 단계별로 수많은 사람이 필요한 전문 인력 중심 과업으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 허드슨AI는 더빙 과정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음성을 이해, 전처리, 합성하는 과정을 아우르는 음성 AI 풀스택 기술을 자체 개발해, 기제작 더빙과 견줘 약 95%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AI 더빙 기술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신 대표는 “최근 더빙 기술 고도화에 몰두하여 현재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보이고 있다. 현재 STT(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는 120ms 레이턴시에 정확도 95% 이상을 달성하며 실시간 방송워크플로우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 80개국 이상 언어를 지원하며, 맥락에 맞춘 단어 선택, 사소한 감정 연기 등 세밀한 표현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더빙 과정은 크게 다섯 단계로 이루어진다. 영상에서 ME(배경음, 효과음)와 DX(음성, 대사)를 깔끔하게 분리하는 '오디오 분리', 분리된 음성을 바탕으로 영상 속에서 누가, 언제, 무슨 말을 하는지 인식해 텍스트화하는 '음성 인식', 인물 간 관계를 반영해 번역하는 '번역', 번역본을 바탕으로 멀티모달 오디오 기술을 적용해 AI가 음성을 녹음하는 '음성 합성', AI 녹음본과 배경음 등을 다시 섞는 '믹싱' 과정이다. 자본 한계 부딪힌 중소 제작사 해외진출 발판으로 허드슨AI 고객사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개인 유튜브 운영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중소 제작사 비중이 높다. 허드슨AI의 AI 더빙 기술은 중소 제작사 콘텐츠가 해외로 진출하는 데 발판이 됐다. 신 대표는 “AI 더빙의 장점이 단지 '낮은 가격'에만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몇백억 대작 콘텐츠는 성우 더빙 비용이 부담되지 않으며 퀄리티 보장도 쉽다. AI 더빙이 진정 필요한 쪽은 예산 확보가 어려운 중소 플랫폼과 다양한 취향의 콘텐츠다. 자본이 부족해 더빙을 시도하지 못하던 중소 플랫폼에 AI 더빙은 훌륭한 대안이 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특히 키즈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자막을 읽기 어려워 더빙이 필수적이다. 중소 애니메이션 제작사 작품에 더빙이 돼있으면 해외 시장에 판매될 때 바이어의 구매 의향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허드슨AI는 오는 9월 K콘텐츠를 미국 지상파에 송출하는 'K채널 82'의 AI 더빙 리딩 파트너로도 참여한다. 한국 뉴스를 미국에서 동시 송출하기 위해 실시간 더빙도 진행한다. 신 대표는 자사 기술력에 대한 지연 시간 단축이 핵심이다. 신 대표는 “실시간 더빙은 지연 시간(레이턴시)를 줄이면서 정확도를 높여야 하는 상충된 목표를 동시 달성해야 하므로 난도가 높다. 실시간 더빙 과정에서 문장의 덩어리를 어떻게 나눌 것인가가 기술적 난제이며, 해결되지 않으면 오역이나 할루시네이션이 발생한다. 자사가 고도화하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AI 더빙, FAST '락인효과' 핵심 향후 싱클레어와 한국 방송사가 협업한 K얼라이언스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를 통해 K콘텐츠를 해외에 송출할 때도 허드슨AI는 AI 더빙을 적용해 '락인 효과'를 꾀한다. 신 대표는 “FAST는 광고 수익이 전부이므로, 대형 OTT처럼 전문 인력을 많이 투입해 더빙을 하긴 어렵다. 또 스마트TV를 통해 송출되는 FAST 특성상 사람들이 TV를 틀어놓고 다른 일을 하고, 더빙이 되면 더 오래 한 채널에 머문다. 이 지속성이 광고 수익과 직결되므로, AI 더빙은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제고의 핵심 키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드슨AI는 싱클레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고, 피지컬AI 시장으로의 산업군 확대도 넘보고 있다. 신 대표는 “더빙 시작 언어가 꼭 한국어일 필요는 없기 때문에 해외 사업 확장도 고려 중이다”며 “자사의 우수한 AI 음성 인식, 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등 실시간 소통이 필요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2026.05.21 16:51홍지후 기자

그라비티, 플레이엑스포·비트서밋 연달아 참가…글로벌 인디 게임 공략 박차

그라비티가 국내외 주요 오프라인 게임 행사에 연속으로 참가하며 PC 및 콘솔 타이틀 사업과 인디 게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그라비티는 '2026 플레이엑스포'와 일본 지사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가 참여하는 '비트서밋 펀치 2026'에 참가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주요 타이틀의 현장 시연을 진행하고 전반적인 게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우선 플레이엑스포에서는 '라이트 오디세이', '달려라 헤베레케 EX',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사무소', 'the Game of LIFE for 닌텐도 스위치' 등 총 14종의 다채로운 타이틀을 출품했다. 이어 비트서밋 펀치 2026에서는 '달려라 헤베레케 EX', '눈치게임 월드 한국 Ver.', 'The Ashen OZ', '아르타', '라이트 오디세이',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 사무소' 등 6종을 선보이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이용자 반응을 점검한다. 그라비티는 지난 2023년부터 PC 및 콘솔 타이틀 퍼블리싱 프로젝트인 'START with GRAVITY'를 전개하며 독창적이고 참신한 인디 게임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스팀 등 플랫폼 영향력을 넓히고 북미를 포함한 서구권 시장 유저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앞서 2025년 출시한 로그라이크 텍스트 어드벤처 '샴블즈: 종말의 후손들'이 구글플레이 유료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하고, 레트로 리메이크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이 한국과 대만 등지에서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며 인디 게임 퍼블리싱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그라비티는 현장 시연을 거친 '쟈레코 아케이드 콜렉션', '라이트 오디세이', '달려라 헤베레케 EX',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사무소' 등 4종의 타이틀을 올 하반기 내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2026.05.21 16:50정진성 기자

"랜섬웨어 공격, 협박 아닌 '탈취'가 목적"

"랜섬웨어 피해액이 줄었다고 해서 안전해진 것은 결코 아닙니다. 랜섬웨어 공격 동향을 보면 단순 협박을 넘어 데이터를 탈취해 유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사이버 공격 피해액 상위권을 차지한 공격 유형을 보면 모두 데이터 유출 관련 내용입니다. 랜섬웨어 이면에는 내부 정보 유출이라는 더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범죄 수단이 숨어 있습니다." 안랩 사이버시큐리티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태환 안랩 본부장은 21일 한국정보보호학회 랜섬웨어대응연구회가 개최한 워크숍에서 세션 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기업 내부 데이터, 개인정보 등을 탈취해 거래하는 행위가 랜섬웨어 생태계에 깊에 뿌리내려 있으며, 가장 수익성이 높은 범죄로 자리 잡았다는 지적이다. 박 본부장은 이날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연례보고서를 인용해 사이버 공격 유형별 피해액을 산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랜섬웨어의 위험성에 대해 발표했다. FBI 보고서에 따르면 랜섬웨어 피해액은 로맨스 스캠, 피싱 등 범죄보다 피해액이 낮아 전체 유형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우상향하는 추세다. 박 본부장은 "안랩 시큐리티센터는 2013년부터 매주 랜섬웨어 피해 건수를 집계하고 있는데, 연 피해 건수를 기준으로 보면 한 해도 랜섬웨어 피해 건수가 줄어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이날 킬린(Qilin), 아키라(Akira), 더젠틀맨(The Gentleman) 등 주요 랜섬웨어 그룹들의 공격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랜섬웨어 그룹의 공격 기법에 일일이 대응할 것이 아니라, 어느 랜섬웨어 그룹이든 국내 기업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생각하고 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랜섬웨어 조직들은 이제 그룹화, 조직화돼 있으며, 돈만 된다고 하면 공격에 투입한다"며 "악성코드 개발, 실제 공격 수행, 데이터 유출 등 각 분야별로 분업화했다. 심지어 다크웹 등을 통해 각 분야별로 채용에 나서기도 한다"고 밝혔다. "랜섬웨어 '막는' 시대 끝났다…데이터 복원 설계 갖춰야" 이날 세션 발표에서 김기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팀장도 '랜섬웨어 대응, 우리는 제대로 가고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팀장은 이날 랜섬웨어가 인공지능(AI)을 만나 공격이 진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악성코드를 자동 생성하고 랜섬웨어 몸값 협상도 AI가 한다. 어떤 것을 협박해야 할지 우선순위도 AI가 분배한다"면서 "자동화된 공격으로 랜섬웨어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중소기업이 랜섬웨어 공격에 더 취약하다"라며 "투자가 부족하고 탐지 및 대응이 느린데 다 보안 전담 인력도 없다. 이에 랜섬웨어 최우선 표적이 중소기업"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팀장은 최근 랜섬웨어의 5가지 공격 특징과 각각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 팀장이 제시한 랜섬웨어 특징은 ▲탐지 우회 ▲인증 우회 ▲솔루션 각 사각지대를 노린 공격 ▲백업 선 삭제 ▲재감염 루프 등이다. 먼저 공격자들은 AI 기반으로 변종 랜섬웨어를 자동 생성하거나, LotL 등 정상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공격을 실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응해 조직들은 행위 기반 탐지, 다층방어, 자동격리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김 팀장은 강조했다. 이어 반복 인증을 요청하면서 사용자의 혼선을 유도해 랜섬웨어 공격을 시도하거나, 정상 계정을 탈취한 후 합법적으로 침투하는 공격 유형도 탐지되기 때문에 '피싱 레지스턴트' 인증, FIDO2 기반의 인증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직이 도입한 수많은 보안 솔루션으로 인해 수많은 경보가 울려 실제 담당자가 실제 위협을 놓치는 구조적인 문제도 선결과제로 꼽혔다. 김 팀장은 통합 관제,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네트워크 세분화), 경보 자동화 민 우선순위 분류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아울러 공격자들이 백업 데이터를 무력화하기 대문에 오프라인 백업의 중요성은 물론,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불변 백업, 다중 복구 시점(PITR) 등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김 팀장은 "5가지 항목을 한 번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1~3년 단계별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3년차에는 제로트러스트를 완성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은 대응 방안을 적용하면 랜섬웨어 복구 시간도 21일에서 하루로, 재감염율도 70%에서 10% 정도로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KISA는 최근 랜섬웨어 대응팀을 신설해 복구 도구를 개발하고 있으며, 랜섬웨어 신고 시 대응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서도 IoC(침해지표) 등을 공유해 빠르게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제는 랜섬웨어 공격을 막는 시대는 끝났다. 회복하는 시대로 전면 개편해야 하며, 사후 탐지에서 선제 격리 체제로, 솔루션 확장 체제에서 데이터 복원 설계를 갖춰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6.05.21 16:43김기찬 기자

너도나도 FSD 열풍…1억원대 테슬라, 1000대 넘게 팔았다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이 국내 수입차 시장의 고가차량 판매 흐름까지 바꾸고 있다. 올해 들어 1억원대 수입차 판매는 증가했지만, 1억5000만원 이상 초고가 시장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 기대감과 전기차 선호 확대가 맞물리면서 테슬라 모델S·X 등 1억원대 전기차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4월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총 2만3216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1832대)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가격대별로 보면 1억원~1억5000만원 구간 판매량은 지난해 1월~4월 1만474대에서 올해 1만2404대로 18.4% 늘었다. 반면 1억5000만원 이상 차량은 같은 기간 1만1358대에서 1만812대로 4.8% 감소했다. 올해 1억원대 수입차 시장 확대는 테슬라가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국내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모델S·X가 포함된 1억원~1억5000만원 구간 판매량이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141대에서 올해 1315대로 832.6% 급증했다. 특히 3월 594대, 4월 402대를 기록하며 판매가 집중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같은 구간 판매량이 2624대에서 3342대로 718대(27.4%) 증가했고 BMW도 4088대에서 4410대로 322대(7.9%) 늘었다. 업계에서는 국내 FSD 서비스 도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국내에서 FSD 기능을 활성화하면서 고가 모델 중심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 모델S·모델X 단종 발표까지 이어지면서 고가 모델 선점 수요가 일부 몰린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모델Y 판매 비중이 80% 수준을 차지하며 볼륨 모델과 고급 모델 판매가 동시에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실제 테슬라는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1만3190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BMW(6658대), 메르세데스-벤츠(4796대)를 큰 격차로 앞섰다. 국내 전기차 시장 내 테슬라 영향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4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차 내수 판매량은 3만8927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9.7% 늘었는데, 테슬라는 지난달 국내 판매 순위에서 현대자동차·기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반면 초고가 시장은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분위기다. 1억5000만원 이상 구간에서는 포르쉐 판매 감소폭이 가장 컸다. 포르쉐는 지난해 1~4월 2025대에서 올해 1498대로 527대(26.0%) 감소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3508대에서 3153대로 355대(10.1%) 줄었다. 다만 랜드로버는 같은 기간 744대에서 845대로 101대(13.6%) 증가하며 초고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요를 유지했다. 업계에서는 경기 둔화와 소비 양극화 영향으로 초고가 차량보다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높은 1억원대 차량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FSD 등 자율주행 기술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테슬라 중심의 고가 전기차 수요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는 단순한 수입 전기차 브랜드를 넘어 국내 전기차 시장 자체를 움직이는 핵심 플레이어가 됐다"며 "모델Y를 중심으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사실상 '국민 전기차' 수준의 대중성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2026.05.21 16:10김재성 기자

비스타 글로벌, 연간 항공 트래픽 32% 성장으로 대중화권 입지 확장

홍콩 및 상하이, 2026년 5월 21일 /PRNewswire/ -- 세계 선도적 민간 항공 그룹 비스타(Vista)가 이번 주 초 홍콩과 상하이를 아우르는 독점 투어를 통해 미디어와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새로운 플래그십 봄바디어 글로벌 8000(Bombardier Global 8000)을 공개했다. Vista Global expands Greater China footprint with 32% annual traffic growth 이번 투어는 대중화권이 혁신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오늘날의 환경에서 매우 관련성이 높은 주요 항공 노선을 모델로 한다. 글로벌 금융 센터 지수(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 [1]에 따르면 홍콩이 글로벌 3위이자 아시아 태평양 1위 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계속 공고히 하고 있으며, 상하이는 글로벌 6위이자 아시아 태평양 3위로 부상했다. 두 중심지 모두 트래픽 볼륨 기준으로 비스타의 최고 목적지 중 하나로 지속적으로 순위에 올라 있기에, 이 탁월한 지수 성과는 투어의 주요 목적지라는 두 도시의 위상을 강화한다. 또한 이는 2024년에서 2025년까지 대중화권 지역 전반의 연간 항공 트래픽이 32% 성장하고 아시아 태평양 전반에서 25% 증가한 것으로 뒷받침되는, 시장에 대한 비스타의 신뢰와 장기적 약속을 재확인한다. 빠르게 확장하는 대중화권 시장에 프리미엄 민간 항공 제공 2026년 4월 현재 대중화권에서는 초고액 자산가(Ultra-High-Net-Worth, UHNW) 인구가 놀라운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2]. 해당 지역은 주요 경제권 간의 더 깊고 전략적인 연계를 구축하는 데에 대한 중요성의 증가로 뒷받침되는 새로운 기회의 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AI, 기술, 금융 및 투자 등 주요 경제 부문의 고위 기업 리더들과 함께한 미국 대통령의 최근 고위급 방문에서 입증되어 경제 협력과 국경 간 비즈니스 참여의 지속적인 모멘텀을 반영한다. 지역 내 확장하는 UHNW 기반과 함께 이러한 역학은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의 상승 물결을 나타내며, 지역 전반에 걸친 연결성에 대해 증가하는 수요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 추세의 영향은 2024년 대비 특히 중국 본토(+28%)에서 2025년 대중화권 전반에 걸친 비스타의 가속화되는 항공 트래픽 모멘텀에서 이미 관찰된 바 있다. 홍콩과 상하이 간 항공편은 홍콩과 도쿄 왕복에 이어 2025년 내내 지역 내 비스타의 상위 3개 노선 중 하나로 부상했다. 홍콩의 수요(+35%)는 강력한 국경 간 활동에 힘입어 특히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간 대륙 횡단 여행 또한 2024년 대비 2025년에 꾸준한 성장과 함께 회복력을 유지했다. 이러한 환경에서 비스타는 증가하는 국제 협력과 글로벌 연결성 속에서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촉진하며,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번 투어는 진화하는 고객 요구에 맞는 비즈니스 항공 솔루션의 전체 스펙트럼을 제공하려는 그룹의 야망을 진전시키는 데 있어 여러 전략적 이정표 중 하나를 나타낸다. 2025년 10월 비스타는 아시아에서 XO를 공식 출시하여 민간 항공편에 대한 실시간 가격 책정에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접근성을 제공했다. 시의적절한 이러한 확장은 비스타젯(VistaJet)의 프리미엄 구독 기반 서비스와 XO의 약정 없는 마켓플레이스로 성장하는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의 능력을 증폭시켜,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타협하는 사항 없이 비행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비스타 아시아 태평양 부문의 크리스탈 웡(Crystal Wong) 사장은 "오늘날 중국의 초고액 자산가들과 기업들은 항공기에 대한 접근성 그 이상을 기대한다. 그들은 까다로운 생활 방식에 맞는 최신의 혁신, 개인화된 서비스, 속도와 유연성과 같은 최고의 것을 추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지역 확장이 우리 전략의 핵심인 이유이다. 비스타의 야망은 궁극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전 세계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인 민간 항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민간 항공의 새로운 초장거리 여행 벤치마크 글로벌 8000은 초장거리 프라이빗 여행을 재정의하며 원활한 대륙 횡단 여정을 위한 결정적인 선택으로 자리매김한다. 해당 클래스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긴 항속 거리를 가진 비즈니스 제트기로서, 이는 최대 8000해리의 탁월한 항속 거리로 최대 17시간 논스톱으로 비행할 수 있다. 그 결과 글로벌 8000은 더 빠른 여정, 더 넓은 글로벌 커버리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논스톱 시티 페어의 가능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시대의 플래그십으로서 글로벌 8000은 비즈니스와 레저 모두를 위해 설계된 유연한 구성으로 동급에서 가장 큰 4개 구역 캐빈을 선보인다. 세심하게 설계된 공간은 회원들이 비행 내내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하며, 일하거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장거리 여정에서 더 깨끗한 공기와 비할 데 없는 웰빙을 제공하는 HEPA 필터링이 적용된 고급 퓨어 에어(Pũr Air) 시스템과 함께, 순항 고도에서 약 2900피트의 탁월하게 낮은 캐빈 고도로 편안함이 한 단계 더 격상된다. 글로벌 8000의 도입은 그룹 및 공동 지배 법인들이 최근 봄바디어와 체결한 120개의 추가 구매 옵션이 포함된 40대의 챌린저 3500(Challenger 3500) 항공기에 대한 협약 발표에 이은 것으로, 두 회사 간의 특별한 관계를 공고히 한다. 세계 선도적인 비즈니스 항공 플랫폼 비스타는 전 세계적으로 비할 데 없는 가용성, 일관성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투자하며 가장 확장되고, 탄력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민간 항공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기단 업그레이드는 탁월한 서비스와 경험으로 뒷받침되는 세계 선도 비즈니스 항공 기업으로서 비스타의 입지를 강화한다. 회원들은 60개 이상의 국적을 대표하는 4000명의 항공 전문가 글로벌 팀의 연중무휴 지원을 받으며 전 세계 국가의 96%에 걸친 2400개 이상의 공항에 대한 접근 권한을 즐길 수 있다. 최첨단 기단과 탁월한 서비스 문화로 비스타는 단순히 회원들을 운송하는 것을 넘어 전체 여정의 격을 향상한다. 모든 비행은 원활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설계되어 회원들이 상쾌하고 준비된 상태로 도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비스타 소개 비스타 글로벌 홀딩(Vista Global Holding Limited, 이하 비스타)은 자회사 네트워크와 4000명 이상의 전문가팀을 통해 전 세계 비즈니스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선도 글로벌 비즈니스 항공 기업이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그룹인 비스타는 보장된 온디맨드 글로벌 항공편 커버리지, 구독 및 멤버십 솔루션, 트레이딩 및 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비즈니스 항공의 모든 핵심 측면을 다루는 자산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독특한 기업 포트폴리오를 통합한다. 20년 이상의 인재, 기술 및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업계를 혁신하는 비스타의 사명은 전 세계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가치로 가장 첨단화된 비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비스타의 광범위한 업계 전문성은 전 세계 비즈니스 항공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포괄적인 엔드투엔드 솔루션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바이스타젯(VistaJet)과 XO를 포함한 선도 브랜드를 통해 제공된다. 비스타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뉴스는 www.vistaglob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press@vistaglobal.com [1] 글로벌 금융 센터 지수 39(The 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 39) [2] 나이트 프랭크 웰스 리포트(Knight Frank Wealth Report)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84594/VISTA_CHINA.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55695/5980846/Vista_Logo.jpg?p=medium600

2026.05.21 16:10글로벌뉴스

xAI, 작년에 8조 6000억 손실… 스페이스X IPO 서류로 드러난 민낯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가 2025년 한 해 매출 32억 달러에 64억 달러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이스X(SpaceX)의 기업공개(IPO) 서류를 통해 처음 공개된 수치다. 머스크의 AI 사업 재무 상태가 외부에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적자 폭은 더 벌어지는 흐름이다. 2024년만 해도 xAI는 매출 26억 2,000만 달러에 손실 15억 6,000만 달러였는데, 2025년에는 매출이 32억 달러로 늘어난 사이 손실이 64억 달러로 불어난 상태다. 버는 돈과 쓰는 돈의 격차가 커지고 있는 셈이다. 머스크는 지난 2월 자신의 SNS 기업 X를 품고 있던 xAI를 로켓·위성 기업 스페이스X와 합병했고, 올해 합병 법인을 상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최대 1조 7,500억 달러 가치의, 역대 최대급 IPO가 될 것으로 본다. 2025년 매출에서는 'AI 솔루션·인프라' 부문이 4억 6,5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X와 그록(Grok) 구독 매출이 3억 6,500만 달러, 데이터 라이선싱이 8,800만 달러였고, 광고에서 1억 1,600만 달러가 더해졌다. 한편 AI 부문 설비투자(캐펙스)는 2025년 연간 127억 달러에서 2026년 1분기에만 77억 달러로 뛰었다. 연 환산하면 약 30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규모다. 투자 대비 사용자 성과는 아직 제한적인 모습이다. 서류에 따르면 2026년 3월 기준 그록 AI 기능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1억 1,700만 명으로, 그록과 X를 합친 전체 5억 5,000만 MAU의 5분의 1 수준이다. 그럼에도 스페이스X는 그록을 밀어붙일 계획이다. 차세대 AI를 '수조 개(multiple trillions) 파라미터' 규모로 키워 '추론의 깊이와 전반적 지능에서 단계적 도약'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서류에 적었다. 이 야심은 더 많은 투자를 부른다. 각각 122일·91일 만에 가동에 들어간 xAI의 슈퍼컴퓨터 '콜로서스'와 '콜로서스 2'는 합쳐 약 1기가와트의 연산 능력을 그록 학습·추론에 쓰고 있다. 머스크는 비용을 더 낮출 카드로 '궤도 데이터센터'를 들고 있다. 지상보다 훨씬 싸다는 주장인데, 서류에는 이르면 2028년부터 궤도용 AI 연산 위성을 배치하겠다는 첫 구체적 일정이 담겼다. 서류는 'AI의 미래는 물리적 스택(physical stack)의 통제로 결정된다'고 적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TechCrunch)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5.21 15:34AI 에디터

"처음엔 계산기였는데"…애플 심사 통과 후 '사기 앱' 돌변한 6만개 정체는?

애플이 운영하는 '앱스토어(App Store)'가 지난해에만 22억 달러(약 3조원) 규모의 부정 의심 거래를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전문가 검토를 결합한 다층적 보호 체계를 통해 진화하는 디지털 사기 수법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21일 애플에 따르면 앱스토어가 지난 6년간 방지한 부정 의심 거래 총액은 112억 달러(약 15조 3000억원)를 넘어섰다. 애플은 사용자와 개발자를 보호하기 위해 머신러닝 기술을 고도화하고 악성 소프트웨어 배포를 선제적으로 막아왔다. 현재 앱스토어는 175개 스토어프론트에서 매주 8억 5000만 명 이상의 방문자를 맞이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해 애플 시스템이 차단한 부정 소비자 계정 생성 시도는 11억 건에 달한다. 부정 행위 및 오용이 확인돼 추가로 비활성화된 소비자 계정도 4040만 개에 이른다. 또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해 부정행위 우려가 있는 개발자 계정 19만 3000개를 정지하고, 13만 8000건의 개발자 등록을 거부하는 등 엄격한 진입 장벽을 유지했다. 불법 복제 스토어에 대한 단속도 강화했다. 애플은 지난해 멀웨어, 사행성 및 음란성 앱, 기존 합법 앱을 무단 복제한 버전 등 총 2만 8000개의 불법 앱을 탐지해 차단했다. 최근 한 달 동안에만 앱스토어 외 외부 채널에서 불법 앱을 설치·실행하려는 시도 290만 건도 막아냈다. 애플의 앱 리뷰(App Review) 팀은 고도화된 AI 개발 도구 등장으로 급증한 앱 승인 요청을 처리하기 위해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해 총 910만 건 이상의 앱 승인 요청을 검토해 30만 6000명의 신규 개발자의 플랫폼 진입을 지원했다. 반면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은 200만 건 이상의 앱 승인 요청은 거부됐다. 이 중에는 신규 앱 120만 개와 앱 업데이트 80만 건이 포함된다. 특히 초기에는 일반 게임이나 계산기 앱으로 승인받은 뒤 심사 이후 금융 사기 목적으로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기만적 '유인 상술' 앱 5만 9000개를 적발해 삭제했다. 이 외에도 다른 앱을 복제하거나 스팸으로 판명된 앱 37만 1000건, 숨겨진 기능이 포함된 앱 2만 2000건, 개인정보 보호 위반 앱 44 3000건이 승인 거절 명단에 올랐다. 베타 테스트 서비스인 테스트플라이트(TestFlight)에서도 부정 행위나 보안 우려로 250만 건 이상의 앱 제출을 차단했다. 앱 선택의 기준이 되는 평점과 리뷰의 무결성도 확보했다. 애플은 지난해 처리한 13억 건의 평점·리뷰 중 선제적 탐지 도구를 통해 1억 9500만 건에 달하는 허위·부정 리뷰를 게시 전에 차단했다. 검색 결과를 왜곡하는 기만적인 앱 7800개는 검색 결과에서 노출 제외했고, 1만 1500개 앱은 차트 표시를 제한했다. 결제 보안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도난당한 신용카드 540만 장 이상이 부정 구매에 사용되는 것을 막았으며, 사기 연루 가능성이 높은 약 200만 개의 사용자 계정을 거래 불가 조치했다. 현재 전 세계 68만 개 이상의 앱이 애플의 보안 결제 기술을 적용 중이다. 가족 단위 사용자를 위한 안전장치도 지속 운영한다. 아동용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5000개 이상의 앱이 어린이 카테고리에 진입하는 것을 차단했으며 스크린 타임 및 '구입 요청' 기능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앱 이용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애플 측은 "사용자에게는 안전하고 신뢰할 만한 공간을 제공하고, 개발자에게는 성장할 수 있는 활발한 시장을 제공한다는 것이 앱스토어의 핵심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앱 탐색의 품질과 보안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최고의 마켓플레이스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1 15:31장유미 기자

"샴푸만으론 부족"…K-두피 케어시장 더 커진다

헤어케어 시장이 단순 세정 중심에서 벗어나 두피 상태와 컨디션을 관리하는 '스페셜 케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스킨케어처럼 단계별 루틴을 적용하는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토닉·앰플·세럼 등 고기능성 제품 수요가 커지는 모습이다. K뷰티가 강점을 보여온 성분·기능성 경쟁력도 헤어·두피 케어 영역으로 확대되며 관련 시장 성장에 속도가 붙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에서는 두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스칼프 케어 카테고리가 빠르게 세분화되고 있다. 기존 샴푸·컨디셔너 중심 시장에서 벗어나 두피 컨디션과 사용 경험을 함께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흐름이다. 두피도 스킨케어처럼…루틴형 소비 확산 북미·유럽 시장에서는 스킨케어처럼 단계별 루틴을 적용하는 두피 케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단순 세정 제품보다 토닉·앰플·세럼 등 집중 관리형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는 추세다. 미국 헤어케어 시장 규모는 약 200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스칼프 케어 시장 규모만 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K뷰티가 스킨케어 시장에서 쌓아온 성분 중심 경쟁력이 헤어케어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최근 출시되는 헤어·두피 케어 제품에는 PDRN, 엑소좀, 마이크로바이옴, 비오틴 등 스킨케어에서 주목받던 성분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사용 경험을 강조하는 흐름도 강해지고 있다. 단순 기능보다 향, 마사지감, 어플리케이터 등 감각적 요소를 결합해 '웰니스 루틴'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괄사나 브러쉬형 어플리케이터를 적용해 숏폼 콘텐츠 친화성을 높이는 사례도 는다. 국내 브랜드들도 스칼프 스페셜 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아로마티카는 최근 '로즈마리 PDRN 스칼프 세럼'을 출시하며 기존 토닉·앰플 중심 라인업을 세럼까지 확대했다. 회사는 '인핸서–앰플–세럼'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두피 케어 루틴을 제안하며 스페셜 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로마티카는 국내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로즈마리를 핵심 원료로 한 헤어·두피 케어 시장을 공략해왔다. 대표 제품인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는 미국·유럽 아마존 스칼프 트리트먼트 카테고리에서 1~3위를 기록했으며, 아로마티카 브랜드는 미국 아마존 내 'K-헤어케어' 키워드 검색 순위 2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 1분기 북미 시장에서는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가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세를 견인했다. 약국·해외로 확장하는 K-헤어케어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자체 헤어케어 브랜드 '저스트 에즈 아이엠(JUST AS I AM)'을 통해 기능성 두피 케어 시장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최근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두피 앰플 '아이엠 스칼프샷'을 출시하고 명동·성수·홍대 등에 위치한 '베리뉴약국' 입점을 확대했다. 해당 제품은 히알루론산 PDRN 부스터 등을 적용한 어플리케이터형 두피 앰플로, 두피 열감과 탄력 저하, 유수분 밸런스 관리 등을 주요 기능으로 내세웠다. 브러쉬 일체형 어플리케이터를 적용해 마사지 효과와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실제 판매 흐름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이엠의 올해 1~4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지난 3월 베리뉴약국 입점 이후에는 약국 채널 내 매출도 빠르게 늘어나며 4월 매출이 3월 대비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중국·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이 제품명을 직접 언급하며 구매를 문의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탈모 증상 완화와 두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분과 사용법 관련 문의도 증가하는 분위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현재 베리뉴약국 4개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향후 약국 채널 내 판매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엠의 올해 1분기 중국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도우인 글로벌 내 K-헤어케어 플래그십 기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일본, 동남아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헤어케어 시장이 단순 뷰티를 넘어 더마·기능성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약국과 전문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전략도 확대되는 분위기라고 보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뷰티 수요가 높아지며 K-헤어케어 역시 차세대 성장 카테고리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헤어케어가 세정과 탈모 관리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두피 상태를 관리하는 루틴형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며 “기능성과 감각적 경험을 동시에 강조하는 K-헤어케어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5.21 15:24안희정 기자

무신사, 7년 전 광고 논란 재소환..."거듭 사과"로 정면돌파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다시금 대형 리스크에 직면하며 유통 및 패션 산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개인 SNS를 통해 무신사의 과거 마케팅 광고 사진을 게재하면서다. 최근 스타벅스의 역사왜곡 마케팅 논란 이후 대통령의 특정 기업 저격이 반복되면서 기업들이 대외 활동 과정에서 몸을 사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동시에 기업들의 리스크 관리 전략이 재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지목한 무신사 사태는 7년 전인 2019년에 발생했다. 당시 무신사는 카드뉴스 형식으로 게재했던 양말 광고에서 '속건성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를 넣어 박종철 열사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이 비판적인 글을 올림으로써 과거 무신사 이슈가 다시 알려졌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마치 현재 일어난 일처럼 오해를 낳았다. 청와대가 뒤늦게 공식 입장을 내며 무리한 해석을 차단하고 수습에 나섰지만, 수년 전 종결된 악재는 재소환 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당시 상처를 입은 유가족 측에서도 이미 사과를 받아들여 당사자와 마무리된 사안인데, 또 한번 비난받는 것이 지나치다는 동정 여론도 일었다. 아울러 재차 발빠른 공식 사과로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에 나섰다는 평가도 있었다. 실제로 무신사는 2019년 7월 당시 고(故) 박종철 열사 관련 광고 논란이 불거졌을 때 즉각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해 7월 3일에 두 번, 7월 12일에 한 번씩 총 세 차례에 걸쳐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나아가 조만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유가족 및 박종철기념사업회를 직접 찾아 깊은 용서를 구했고, 당시 기념사업회 측은 “문제해결 방식이 건강한 것 같고 방문해준 것만으로 충분하다”며 무신사 사과를 받아들였다. 아울러 조 대표는 사고 이후 지금까지 7년 동안 박종철열사기념사업회 회원으로 가입해 개인적으로 조용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적인 여론 무마용 사과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책임지는 자세를 보였다. 무신사에 따르면, 회사는 과거 논란 직후 내부 프로세스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에 착수했다. 예민할 수 있는 마케팅 콘텐츠의 경우 담당 부서 외에 여러 조직이 함께 크로스체크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또 2019년 당시 유명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 강사를 무신사 스튜디오로 초빙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 인식과 기업 윤리에 대한 교육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무신사는 또 한 번 역사 논란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 20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2019년에 저지른 잘못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과거의 과오를 회피하지 않고 언제든 다시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는 자세를 보였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K-패션은 뷰티, 푸드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수출 품목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자칫 이번 이슈가 정치적 논란이나 불필요한 오해로 번져 K-패션 성장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전략적 손실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21 15:08백봉삼 기자

러닝·트레킹 열풍…'활동형 관광' 지역경제 움직인다

최근 몇 년 사이 러닝 열풍이 이어지면서 마라톤과 트레일러닝, 걷기여행 참가를 위해 지방을 찾는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단순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식이 아니라 운동과 체험 자체를 목적으로 이동하는 '활동형 관광'이 새로운 지역관광 흐름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특히 러닝은 최근 가장 빠르게 커진 생활체육 분야 중 하나다. 러닝 크루 문화가 확산되고, 기록 측정 앱과 SNS 인증 문화가 결합하면서 지역 마라톤 대회나 해안 러닝 코스, 산악 트레일 코스를 찾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출발해 지방 대회에 참가하고 하루 이상 머무는 형태의 소비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이 같은 흐름은 지역 입장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활동형 관광은 일반 관광보다 체류시간이 길고 재방문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 명소 방문과 달리 숙박과 식음, 교통 이동, 장비 구매, 지역 상권 이용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역 마라톤 대회나 걷기 축제 기간에는 숙박 예약이 빠르게 늘고 주변 상권 매출도 함께 움직이는 사례가 적지 않다. 문체부가 최근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에 힘을 싣고 있는 점과도 맞물린다. 문체부는 노동절 연휴 여행 수요 확대, 숙박할인권, 반값여행,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여행 수요를 지역으로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여기에 코리아둘레길과 걷기여행길, 웰니스 관광, 스포츠 관광 같은 체류형 콘텐츠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러닝과 걷기여행은 이런 정책 흐름과 결합하기 쉬운 분야다. 특정 계절과 연휴에만 몰리는 관광보다 비교적 반복 방문 가능성이 높고, 지역 자연환경과 경관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역 입장에서는 대규모 시설 투자보다 기존 해안길과 산책로, 하천변, 숲길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이미 일부 지역은 러닝과 스포츠 체험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강원 양양은 서핑과 러닝 문화를 함께 묶은 해양 액티비티 관광지 이미지가 강해졌고, 제주도는 오름과 해안길을 활용한 트레일러닝 수요가 꾸준하다. 남해안과 동해안 걷기길도 장거리 걷기여행 수요와 연결되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지자체들의 마라톤 유치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지역 축제와 마라톤 대회를 결합하거나 관광 코스를 함께 운영해 참가자 체류시간을 늘리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단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 관광과 소비를 동시에 노리는 방식이다. 관광업계에서는 러닝 관광이 기존 관광과 다른 소비 패턴을 만든다는 점에도 주목한다. 참가자가 대회 전날 지역에 도착해 숙박하는 경우가 많고, 카페·식당·편의점 같은 생활형 소비도 반복 발생하기 때문이다. 러닝 코스 주변 풍경이나 인증 장소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추가 관광 수요를 만드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확산되는 트레일러닝 문화 역시 지역관광과 연결 가능성이 크다. 산과 숲길, 해안길 같은 자연환경이 핵심 요소인 만큼 지방의 자연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등산 중심 관광보다 젊은 층 유입 효과가 크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다만 활동형 관광이 일회성 행사 소비에 머물지 않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관광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역별 교통 접근성과 숙박 인프라, 샤워·휴식 시설, 응급 대응 체계 같은 기본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한다. 행사 당일에만 사람이 몰리고 평소에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구조라면 지속적인 관광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2026.05.21 14:15김한준 기자

기가바이트, AI 기반 성능과 몰입형 플레이를 위해 구축된 어로스 마스터 16 출시 발표

타이베이, 2026년 5월 21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기가바이트(GIGABYTE)가 데스크톱급 성능, 고급 냉각 기술 및 독점 AI 에이전트를 초슬림 19mm 휴대용 디자인에 결합한 플래그십 AI 게이밍 노트북 어로스 마스터 16 2026(AORUS MASTER 16 2026)의 출시를 발표했다. 몰입형 플레이와 AI 기반 워크플로를 제공하는 모바일 게이밍 플랫폼으로 구축된 이 제품은 240Hz 주사율과 최대 0.2ms 응답 시간을 갖춘 16인치 OLED HDR 1000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e스포츠 반응성과 크리에이터급 색상 정확도의 균형을 맞췄다. 기가바이트, AI 기반 성능과 몰입형 플레이를 위해 구축된 어로스 마스터 16 출시 발표 고부하 작업 환경에최적화된 어로스 마스터 16은 AMD 라이젠™ 9 9955HX3D(AMD Ryzen™ 9 9955HX3D)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NVIDIA® GeForce RTX™ 5090) 노트북 GPU까지 구성할 수 있어 데스크톱 수준에 근접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이 모델은 또한 MUX 스위치(MUX Switch)를 지원해 패스트 모드로 내장 GPU 또는 전용 GPU 선택을 간소화한다. 또한, 최대 1824 AI TOPS의 고급 GPU AI 성능을 통해 차세대 AI 지원 창작과 가속화된 워크플로를 위해 구축됐다. 베이퍼 챔버와 프로스트 팬 2.0(Frost Fan 2.0)이 결합된 플래그십 윈드포스 인피니티 EX(WINDFORCE INFINITY EX) 냉각 솔루션은 최대 230W 시스템 전력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부하에서도 안정적이고 뛰어난 정숙성을 제공한다. 사용 경험의 중심에는 더 유연하고 지능적인 시스템 제어를 위해 설계된 기가바이트의 독점 AI 에이전트 지메이트(GiMATE)가 있다. 이는 성능 관리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도구를 제공한다. 지메이트 크리에이터(GiMATE Creator)는 생성형 이미지 모델을 관리하기 쉬운 로컬 워크플로에 통합해 설정의 진입 장벽을 낮춰주며, 지메이트 코더(GiMATE Coder)는 자연어 기반 코드 생성•수정•최적화와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 자동 완성을 지원해 개발 작업의 반복과 디버깅을 가속한다. 어로스 마스터 16은 100% DCI-P3와 100만 대 1의 명암비를 갖춘 16:10 2.5K 240Hz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크리에이터에게 정확하고 생생한 비주얼을 제공한다. 팬톤® 인증(Pantone® Validated), 티유브이 라인란드 인증(TÜV Rheinland Certified), 베사 클리어MR 10000(VESA ClearMR 10000), 베사 디스플레이HDR 1000(VESA DisplayHDR 1000), 돌비 비전®(Dolby Vision®)을 포함한 인증을 받았다. 오디오의 경우 돌비 애트모스® (Dolby Atmos®)와 스마트 앰프(Smart Amplifier)가 적용된 4개의 듀얼 포스 스피커가 더욱 영화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어로스의 시그니처 5도 블랙(AORUS 5-degree Black)과 RGB 조명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마감을 더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제품 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구성과 판매 시기는 지역 및 현지 소매점 또는 온라인 쇼핑몰 채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26.05.21 12:10글로벌뉴스

AI 기업에 공공시장 열린다…정부, 제품 확인제로 도입 속도전

정부가 공공부문 인공지능(AI) 도입을 늘리기 위해 'AI 제품·서비스 확인 제도'를 새롭게 만든다.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를 확인해 공공조달 시장에서 우선 고려할 수 있도록 하고, AI연구소 설립·운영 요건과 취약계층 대상 비용 지원 범위도 구체화한다. AI기본법 시행 이후 산업 육성 정책이 선언적 수준을 넘어 조달·투자·인재·접근성 지원으로 확장되는 분위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21일부터 입법예고를 진행한다. 입법예고 기간은 다음 달 19일까지다. 개정안은 오는 7월 21일 시행 예정인 개정 AI기본법의 후속 조치다. 개정 AI기본법은 지난해 12월 30일 국회를 통과해 올해 1월 20일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개편, 공공분야 AI 도입·활용 촉진, AI연구소 설립·운영 근거 마련, AI취약계층 접근성 보장과 비용 지원, AI 창업 활성화, 전문인력 지원, 공공데이터의 학습용 데이터 제공 근거 마련 등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공공조달 시장에서 우선 고려할 AI 제품·서비스의 범위를 구체화한 점이다. AI기본법은 국가기관 등이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제품·서비스를 구매하거나 용역을 발주할 때 AI 제품·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AI 제품·서비스 구매나 사용으로 국가기관에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담당자에게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다면 면책할 수 있는 근거도 포함됐다. 시행령 초안은 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로 지정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AI 기술 적용 여부를 확인한 제품·서비스를 우선 고려 대상으로 제시했다. 확인 절차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기술 검토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가 고시하는 AI 제품·서비스도 대상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해 향후 기술 변화에 따라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게 했다. 이는 공공조달 시장에서 AI 제품을 식별하고 도입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공공기관은 AI 도입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제품 성격, 기술 적용 여부, 도입 책임 문제 등을 이유로 구매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확인 제도와 면책 근거가 함께 마련되면 공공기관 담당자의 부담이 줄고, AI 기업은 공공 판로를 확보할 가능성이 커진다. 공공조달은 국내 AI 기업에 중요한 초기 시장이 될 수 있다.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 AI 기업은 민간 대기업 고객을 확보하기 전 공공 레퍼런스를 통해 제품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공공기관 도입 사례가 늘면 기업은 납품 이력, 성능 검증, 후속 사업 확장 측면에서 유리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AI연구소 설립·운영 요건도 구체화된다. 개정 AI기본법은 혁신적인 AI 기술 확보를 위해 대학과 기업 등이 과기정통부 장관 허가를 받아 AI 개발·활용 연구소를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령은 설립 주체와 요건, 운영 절차, 지원 사항을 상세히 규정했다. AI연구소 제도는 민간과 공공의 AI 기술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장치로 풀이된다. 글로벌 빅테크가 AI 연구개발과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원천기술, 응용기술, 컴퓨팅 자원, 전문인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연구소 설립 근거와 지원 체계가 마련되면 기업·대학·공공기관 간 공동 연구와 기술사업화 모델이 늘어날 수 있다. AI취약계층의 범위도 넓게 잡았다. 시행령 초안은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기초수급권자, 차상위계층뿐 아니라 경력단절여성, 구직자,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재직자, 농어업인 등을 AI취약계층에 포함했다. 고비용·고성능 AI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계층에서 새로운 디지털 격차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AI 제품·서비스 비용 지원 대상도 규정됐다. 장애인, 고령자, 기초수급권자, 경력단절여성, 구직자,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재직자 등 AI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사람뿐 아니라 비수도권 소재 대학 인재와 이공계 인력도 예산 범위 내에서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AI 창업 지원을 위한 벤처투자모태펀드 활용 절차도 담겼다.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협의한 뒤 한국벤처투자에 AI 산업 관련 투자계획 수립을 요청할 수 있다. AI 스타트업 지원을 개별 보조사업에 그치지 않고 정책금융과 펀드 체계로 연결하려는 취지다. 이번 개정안은 AI기본법의 산업 육성 기능을 실제 정책 수단으로 옮기는 성격이 강하다. 공공조달 우선 고려 제도는 수요 창출, AI연구소 제도는 기술 확보, 비용 지원은 접근성 확대, 모태펀드 활용은 창업 생태계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는 AI 산업 정책이 규범과 원칙 중심에서 시장 형성과 투자 촉진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관건은 제도 운영의 실효성이다. AI 제품 확인 기준이 지나치게 형식화되면 공공조달 확대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 반대로 기준이 느슨하면 단순 자동화 솔루션까지 AI 제품으로 포장될 가능성도 있다. 기술 검토 기준, 처리 속도, 사후 관리 체계가 제도 안착 여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입법예고 이후 규제·법제 심사와 차관·국무회의를 거쳐 개정 AI기본법 시행일인 7월 21일에 맞춰 시행령 개정안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7월에 개정 법률이 시행되면 AI 활용 확산과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지원 근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 조달시장에서 AI 제품·서비스 도입 확대, AI연구소 설립을 통한 민·관 기술투자 촉진 등 AI 산업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법 시행과 제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1 12:00장유미 기자

테슬라, 스페이스X에 전기차·배터리 1.3조원 어치 팔았다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다른 회사인 스페이스X에 총 1조 3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투자설명서(S-1)을 분석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3년 이후 테슬라는 스페이스X와 그 자회사 xAI에 총 8억 9000만 달러(약 1조 3000억원) 상당의 전기차와 배터리를 판매했다. 이 중 지난해 매출 5억 600만 달러(약 7600억원), 2024년 1억 9100만 달러(약 2900억원)는 xAI가 테슬라의 ESS 배터리 '메가팩'을 구매한 데 따른 것이다. 스페이스X와 xAI는 테슬라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도 지난해 1억3100만 달러(약 2000억원) 어치를 매입했다. 사이버트럭은 판매량이 저조한 가운데, 최근 스페이스X를 비롯한 일론 머스크가 경영 중인 회사들로부터 발생한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19%까지 차지한 것으로 지난달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일론 머스크 CEO와 연관된 기업들이 투자 유치와 계약, 임직원까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반도체 공장 '테라팹' 건설에 협력 중인 점을 언급했다. 이날 스페이스X는 테슬라 이사인 아이라 에렌프라이스와 랜디 글레인을 이사회에 영입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2026.05.21 11:53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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