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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IT 책임자 69%, PC 도입시 AI 쓸 수 있나 따진다"

국내 기업의 IT∙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 중 69%가 PC 신규 구매시 AI 활용 가능 여부를 필수 기준으로 꼽는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델테크놀로지스가 23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의 AI PC와 워크스테이션 도입 현황과 전망을 담은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날 델테크놀로지스는 '미래 대응형 인력: AI PC 도입의 전략적 타당성'과 '워크스테이션으로 구현하는 미래 지향적 컴퓨팅' 등 보고서 두 건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2025년 10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직원 500명 이상 기업의 IT 결정권자 720명,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 960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델테크놀로지스가 인텔, 시장조사업체 IDC와 공동으로 참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AI PC 도입률은 약 37%로 아태지역 평균(48%)에는 못 미쳤다. 그러나 AI PC 도입이 지연될 경우 핵심 인력 이탈(33%), 운영 비효율 증가(33%), 시장 주도권 상실(32%) 등에 대한 우려도 컸다. 또 국내 응답자 중 69%는 PC 구매시 AI 기능을 가장 중요하거나 반드시 필요한 기능으로 여긴다. 이는 아태지역 평균(56%)보다 높은 최고 수준이다. AI PC 공급사 선정시 핵심 고려 요소로는 보안(64%), 생태계와 ISV 인증(59%), 총소유비용(53%) 등을 꼽았다. AI PC 도입률이 50%를 넘은 아태지역 기업 관계자들은 일반 PC 대비 생산성이 30% 향상됐고 직원 한 명당 하루 평균 2시간 가량 업무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답했다. 고성능 AI 응용프로그램 구동과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워크스테이션 관련 관심도 컸다. 아태지역 응답자 중 97%는 AI와 머신러닝 모델 활용에 워크스테이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국내 기업 중 절반 이상이 데이터 전처리, 모델 미세 조정 등 기존 PC로 처리하기 어려운 작업에서 워크스테이션을 활용하고 있었다. 응답자 중 72%는 앞으로 5년간 워크스테이션 보유 대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진 한국 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기업은 업무 현장에 밀착된 AI PC와 고성능 연산을 담당하는 워크스테이션의 상호 보완적인 결합을 통해 분산된 AI 환경 구축,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3 12:35권봉석 기자

[현장] 강원주 대표 "웹케시, 1년 혁신 통해 진정한 금융 AI 기업으로 거듭났다"

"웹케시는 지난해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1년간 전 제품을 AI 에이전트로 전환하고 비즈니스 조직 전체를 AI 중심으로 완전히 개편하며 진정한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웹케시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 2026'에서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전환 전략과 그간의 실행 성과를 직접 소개했다. AI 체질 개선·제품 AX·금융권 PoC… 3대 피봇 전략 본격화 이번 행사는 웹케시가 금융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추진해 온 성과를 공유하고, 금융권과의 협업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금융 현장에 AI를 어떻게 적용해 왔는지, 또 업무형 AI 에이전트 시장을 어떤 방식으로 확장해 나갈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강 대표는 "작년 이 자리에서 웹케시는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며 "지난 1년은 그 약속이 단순한 비전이 아니라 실질적인 현실이 됐음을 증명하기 위한 치열한 실행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웹케시는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완전한 피봇을 위해 ▲AI 회사로의 체질 개선 ▲전 제품의 AI 전환(AX) ▲금융권 현장 중심 기술검증(PoC) 확대라는 세 가지 축에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우선 첫 번째 전략인 AI 체질 개선과 관련해 웹케시는 2025년 8월 자체 GPU 센터를 구축해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했다. 동시에 기존 개발 인력의 30%를 AI 엔지니어로 전환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전사 차원의 AI 중심 체제를 강화했다. 강 대표는 "지난 1년간 금융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범용 AI와 금융기관 간 결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왔다"며 "에이전트 뱅킹 실증과 대규모 데이터 환경을 갖춘 주요 은행들과의 PoC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금융권 환경 최적화, 지능형 RDB 커넥트 '오페리아' 공개 웹케시는 이번 행사의 핵심 기술로 범용 AI와 금융권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를 연결하는 지능형 RDB 커넥트 '오페리아(OPERIA)'를 공개했다. 윤완수 웹케시그룹 부회장은 오페리아를 "금융 DB와 AI 사이의 번역기"라고 정의했다. 그는 "금융업의 본질은 결국 금고 안의 '숫자'를 다루는 일"이라며 "범용 AI가 이 금고에 접근해 데이터를 추론하고 움직이려면 아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레이어가 필수적인데 오페리아가 바로 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오페리아는 고객의 자연어 요청을 SQL 형태의 업무 명령으로 변환하고 실제 은행의 정보계 및 계정계 DB 시스템과 연동해 데이터를 추출·해석·추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윤 부회장은 오페리아를 내부 자금관리 솔루션에 적용한 결과 자체 테스트셋 기준 99%의 정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페리아는 금융권이 가장 민감하게 보는 데이터 보안과 운영 안정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웹케시는 ▲RDB 기반 구조 유지 ▲실시간 트랜잭션 대응 ▲데이터 이관 없는 적용이라는 3가지 원칙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DB 원본 수정 없이 기존 시스템 환경을 유지하고, 기존 권한 체계와 연동하는 한편 감사 로그 기반의 규제 준수 체계도 갖췄다. 윤 부회장은 "그동안 은행권 일각에서 AI 도입을 시기상조로 여겼던 이유는 기존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고쳐야 한다는 부담과 보안 우려 때문이었다"며 "오페리아는 코어 DB를 건드리지 않고 기존 보안 체계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사고 발생 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로그 시스템을 갖춰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NH농협은행·광주은행 협업 소개… 공공 분야 확장도 제시 행사 현장에서는 오페리아를 기반으로 한 전 제품 AX 전환 성과도 함께 공개됐다. 웹케시는 '브랜치Q', 'rERP Q', '경리나라' 등 주요 서비스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으며, 기업 고객의 업무 환경에 맞춰 자금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자금관리 에이전트 V2'도 새롭게 선보였다. 자금관리 에이전트는 기업 고객의 데이터 구조와 업무 환경에 맞춰 자금 현황과 거래 흐름을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웹케시는 이번 V2 공개를 통해 업무형 AI 에이전트의 적용 범위를 금융권과 기업 고객 전반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V1은 2025년 12월 NH농협은행 'AI 하나로' 서비스를 통해 하나로브랜치 고객 약 100명을 대상으로 파일럿 운영됐다. 이번에 공개된 V2는 NH농협은행 하나로브랜치 이용 고객 약 8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됐으며 웹케시는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웹케시는 이날 금융권 및 공공 분야 PoC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NH농협은행과는 에이전트 뱅킹 PoC를 진행했고, 광주은행과는 경영정보 에이전트 실증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금융권의 실제 데이터 환경과 업무 구조에 맞는 AI 적용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비즈플레이 서울페이, 지방자치단체 공공복지 에이전트 PoC 사례도 공개하며 자사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금융권을 넘어 공공 영역으로까지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별 맞춤형 에이전트 수십 종 나올 것" 윤완수 웹케시그룹 부회장은 "오페리아는 AI와 금융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연결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웹케시가 축적해 온 금융 IT 역량과 혁신을 바탕으로 금융권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단순 질의응답형 챗봇을 넘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업무형 AI 에이전트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케시는 앞으로 중견·대기업 대상 브랜치 기반 에이전트를 포함해 경리, 공공기관 재무, 연구비, 지자체 금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십 종의 업무형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과거처럼 하나의 제품을 대량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개별 기업 환경에 맞춘 맞춤형 에이전트 제작이 가능해진 만큼 IT 서비스 패러다임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부회장은 "웹케시는 현재 브랜치를 사용하는 중견·대기업 고객 1만개사를 기반으로 에이전트 확산을 추진할 것"이라며 "기본은 무료 제공 정책으로 시작해 빠르게 현장 데이터를 축적하고, 향후 더 진화한 에이전트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이 자리에서는 기술적으로도 훨씬 진화해 있을 뿐 아니라 최소 10개 이상의 자금관리 에이전트가 실제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기를 기대한다"며 "중견·대기업 고객 현장에서 수만 개의 에이전트가 매일 업무를 수행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23 11:23남혁우 기자

검찰, 10조원대 전분당 담합 대상·CJ 등 25명 기소

검찰이 전분당 제품 가격을 장기간 공모해 올린 혐의를 받는 주요 식품업체 임직원들을 재판에 넘겼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이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대상·사조CPK·CJ제일제당 소속 임직원 20명과 관련 법인 3곳, 전분당협회장 등 총 2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 업체는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약 8년간 전분당 제품 가격 인상 시기와 폭을 사전에 조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담합 사실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업체별로 거래처에 제시하는 가격 변동 폭을 달리하고, 공문 발송 시점도 의도적으로 분산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대형 식품·유통업체를 상대로 한 구매 입찰에서도 낙찰 업체와 투찰 가격을 미리 정하는 방식으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려 한 정황이 확인됐다. 전분당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 가격 역시 매월 함께 협의해 통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이 산정한 전체 담합 규모는 약 10조원대로, 국내 식료품 분야 담합 사건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2026.04.23 11:22류승현 기자

1분기 GDP 전년비 3.6% 증가…2021년 4분기 이후 최고치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한국은행은 2026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를 발표했다.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1분기 전기 대비 성장률은 2020년 3분기 2.2%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021년 4분기 4.2% 이후 가장 높다"고 부연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와 동시에 해당 설비투자가 증대된 것에 기인했다. 1분기 수출은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전기 대비 5.1% 증가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기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기, 법인의 전기차 구매 확대로 설비투자도 전기 대비 4.8% 확대됐다. 저조할 것으로 보였던 건설투자도 전기 대비 2.8% 증가하면서 1분기 성장률을 뒷받침했다.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5% 상승했다. 이 국장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반도체 두 기업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작년 연간 실적을 상회하거나 육박했다"며 "건설투자 부문이 당초 우려헀던 거보다는 좋게 나온 측면이 이 (경제성장률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우리 경제의 50%를 차지하는 민간소비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가격이 오르면서 실질 국내총소득(GDI)도 크게 개선됐다. 실질 GDI는 전기 대비 7.5% 증가해 1988년 1분기 8.0%를 기록한 이후 37년 만에 가장 높았다. 한편, 중동 전쟁이 2월 28일 발발함에 따라 2분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1분기 올랐던 건설투자 역시 상승세가 지속될 지 미지수다. 이동원 국장은 "유가가 오르면 국내 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원자재값이 상승하면 공사비도 올라 건설투자도 맘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기업 수출 가격 상당폭이 오르면서 설비투자를 자극하고 기업 실적이 상당폭 확대되면 임금과 법인세도 크게 오를 수 있어 유가 상승의 부정적인 영향과 기업 실적 개선에 따른 플러스 요인 중 어떤게 클 것인가에 따라 (2분기 수치는) 결정된다"고 언급했다.

2026.04.23 11:04손희연 기자

문체부, 큰글자책 보급 지원 재개…독서정책 접근성 강화 눈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2026년도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 공모를 다시 내고 사업 재가동에 들어갔다. 큰글자책은 고령층과 저시력자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대표적 대체 독서매체다. 이번 공모가 문체부 독서정책이 단순한 독서 진흥을 넘어 접근성 강화까지 함께 겨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으로 읽힌다. 문체부는 지난 17일 '2026년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 민간보조사업자 공모를 냈다. 사업 목적은 공공도서관에 큰글자책을 보급해 노년층과 저시력자 등 독서 취약계층의 도서 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 장서 구성을 다양화하는 데 있다. 사업 예산은 1억2200만원 규모로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사업 내용은 단순히 큰글자책을 제작해 배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공모문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큰글자책 보급과 함께 큰글자책 활용 프로그램 세미나 운영도 포함됐다. 책을 공급하는 단계뿐 아니라, 실제 공공도서관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도를 높일 것인지까지 함께 설계하겠다는 취지다. 세부 수행과업도 비교적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먼저 대상 도서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도서를 중심으로 선정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대출 및 판매 순위 등 이용자 선호도 데이터를 분석·활용하고, 심사 전문가를 구성해 회의를 거쳐 제작 도서를 정하도록 했다. 보급기관 선정 방식에도 정책 방향이 반영돼 있다. 문체부는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정량적 기준을 마련해 적용하도록 했고, 인구감소지역과 신설도서관, 자료구입비 예산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했다. 큰글자책이 상대적으로 여건이 열악한 지역과 도서관으로 더 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단순한 물량 배분보다 공공도서관 간 접근성 격차를 줄이는 방향에 무게를 둔 셈이다. 활성화와 내실화 항목도 눈에 띈다. 문체부는 큰글자책 활용 프로그램 세미나 개최와 만족도 조사 시행을 과업에 포함했다. 이는 보급 이후 실제 독서 현장에서 큰글자책이 어떻게 이용되는지, 이용자와 도서관의 반응이 어떤지를 점검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사업 구조는 문체부의 중장기 독서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에는 고령층을 위한 큰글자책 제작 지원과 취약계층의 독서 접근성 강화가 포함돼 있다. 독서정책이 독서율 제고와 출판 진흥을 넘어, 읽고 싶어도 활자 환경 때문에 책과 멀어지기 쉬운 계층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번 공모는 그런 정책 방향이 실제 집행 단계에서 다시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 있는 4월에 큰글자책 보급 지원이 다시 공식화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책과 독서의 가치를 환기하는 시점에 맞춰, 문체부 독서정책이 '많이 읽기'뿐 아니라 '누구나 읽을 수 있게 하기'까지 함께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독서문화 확산의 다음 단계가 접근성 강화라는 점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분명해졌다는 평가다. 물론 공모가 곧바로 독서 접근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후 보급과 활용이다. 큰글자책이 실제 공공도서관 장서 안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안착하고, 노년층과 저시력자 등 독서 취약계층이 이를 얼마나 쉽게 접할 수 있느냐에 따라 정책 체감은 달라질 전망이다.

2026.04.23 11:03김한준 기자

카페24 "브랜드 드랍쉬핑, 출시 후 이용몰 1500개·공급상품 9000개 확보"

카페24는 지난 2월 26일 출시한 '브랜드 드랍쉬핑'이 출시 이후 이용몰 1500개 이상, 즉시 출고 가능한 활성 공급상품 9000개 이상을 확보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브랜드 드랍쉬핑은 판매자가 공급사의 상품을 자신의 쇼핑몰에 등록해두면 주문 발생 시 공급자에게 자동 전달되고, 공급자가 직접 배송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판매자는 사입 비용과 재고 부담 없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 판매할 수 있고, 공급자는 다양한 판매자 네트워크를 통해 추가 유통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판매자와 공급자 모두 입점비와 이용료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브랜드 드랍쉬핑은 카페24 기반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쇼핑몰을 운영하는 브랜드가 직접 공급자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일반적인 드랍쉬핑이 도매업체나 제3의 공급사 상품을 판매하는 구조라면, 카페24 브랜드 드랍쉬핑은 자사몰을 운영하는 브랜드가 보유한 상품을 공급 상품으로 등록하고 다른 카페24 판매자들이 이를 별도 사입 없이 판매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공급자는 추가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판매자는 검증된 브랜드 상품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이용몰 약 1500개 중 판매자 약 1200개, 공급자 약 900개가 참여하고 있으며, 판매자와 공급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겸임몰도 약 500개에 이른다. 하나의 쇼핑몰이 공급자이자 판매자로 참여하면서, 카페24 플랫폼 내 브랜드들이 서로 상품을 공급하고 판매하는 자생적인 유통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공급 상품이 실제 재고를 보유한 즉시 출고 가능한 상품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매칭 효율도 높다. 활성 공급상품 9000여 개 중 81.7%가 실제 소싱된 상태로, 공급자가 상품을 등록하면 판매자가 연결되는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공급과 소싱의 비중도 전 카테고리에서 비교적 균형 있게 유지되고 있다. 참여 카테고리도 다양하다. ▲패션·의류(24.89%) ▲문구·사무용품(21.84%) ▲식품(9.42%)이 주요 공급 상품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으며, ▲생활·건강(8.92%) ▲패션·잡화(8.74%) ▲가구·홈데코(8.58%) 등으로 상품군이 확대되고 있다. 카페24는 앞으로 기능 고도화와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브랜드 드랍쉬핑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판매자와 공급자를 잇는 자동발주 프로세스를 구축 중으로, 이를 통해 주문 발생부터 공급자 전달과 배송까지 전 과정이 플랫폼 안에서 자동으로 처리되는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브랜드 드랍쉬핑을 통해 소싱한 상품을 해외 고객에게도 판매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배송 지원도 추진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브랜드 드랍쉬핑은 판매자와 공급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며 "카페24 생태계 내에서 브랜드 간 연결을 기반으로 새로운 유통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23 10:29박서린 기자

무신사, 국내 최대 패션·뷰티 매장 '메가스토어 성수' 24일 오픈

무신사는 오는 24일 서울 성수동에 단일 매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패션 및 뷰티 스토어인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를 공식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각 컨셉별 주요 브랜드를 숍인숍 형태로 배치해 브랜드별 고유한 무드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걸즈 컨셉에는 ▲글로니 ▲로우클래식 Lc ▲더바넷 ▲론론 ▲미세키서울 ▲애즈온이 숍인숍으로 입점했다. 영 섹션에서는 ▲아캄 ▲디키즈 ▲매든을 선보이며, 스포츠 브랜드로는 ▲웰터 익스페리먼트를 집중 소개한다. 넥스트 아웃도어 컨셉에서는 ▲노스페이스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메가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전용 공간을 선보인다. 개소 시점에는 프랜틱서비스 팝업과 뉴에라x쿄카 컬래버레이션 팝업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마련된다. 무신사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의 개소를 축하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온 & 오프 페스티벌'을 내달 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11개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동시 개최되며, 6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을 선보인다. 또한 오프라인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각각 최대 20% 할인 및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메가스토어 성수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단독 행사도 집중 배치했다. 문을 여는 당일에는 최대 87% 상당의 혜택을 담은 '메가백'을 4만99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메가백은 무신사 스토어 상품과 푸든가든 상품권으로 구성됐다. 또한 오는 25일과 26일 주말 동안에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5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증정하며, 24일부터 사흘간 무신사 스탠다드 의류를 1만9900원 균일가부터 판매하는 하루특가 행사도 진행된다.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사은 혜택도 준비됐다. 메가스토어 성수에서 전 품목 15만원 이상 구매 시 기프트백을, 무신사 뷰티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뷰티 구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오는 24일부터 26일 사이에 구매한 고객에게는 20% 웰컴백 즉시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하며, 오프라인 전 매장 공통으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장바구니 할인과 5000원 무신사머니 페이백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단순한 판매 매장을 넘어 무신사가 지향하는 패션과 뷰티의 정수를 담은 오프라인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3 10:23박서린 기자

닌텐도, 미국 관세 환급금 반환 집단 소송 피소

미국에서 닌텐도를 상대로 관세 환급금 일부를 소비자에게 반환하라는 취지의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고 게임스팟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닌텐도 소비자 2명은 워싱턴 서부 지방법원에 관련 집단 소송 소장을 제출했다. 이는 미국 무역 법원이 과거 부과된 글로벌 관세를 불법으로 판결함에 따라 다수 기업이 환급 대상이 된 데 따른 조치다. 일부 기업이 환급금을 고객에게 반환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닌텐도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원고 측 변호인단은 닌텐도가 관세 환급을 신청할 경우 부가적인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닌텐도가 기존 스위치 하드웨어 및 스위치2 액세서리 가격 인상을 통해 관세 비용을 이미 소비자에게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장을 통해 닌텐도가 소비자가 부담했던 비용을 정부로부터 회수하려 한다고 밝혔다. 해당 소송은 담당 법원의 승인을 거쳐 정식 진행 여부가 결정된다. 원고 측은 소송 승인 시 지난 12개월 동안 미국 내에서 닌텐도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환급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이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타 콘솔 업체를 향한 집단 소송의 선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두 회사는 과거 시장 상황과 관세 부과 등을 이유로 하드웨어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2026.04.23 10:22정진성 기자

삼성전자,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설치 전담팀 4800명 가동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대비해 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3일부터 오는 8월까지 삼성전자로지텍과 협력해 총 4800명 규모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냉방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신속하고 안정적인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무더위 시작 시점이 앞당겨지면서 에어컨 구매 및 설치 수요가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전담팀 가동을 통해 설치 수요가 몰리는 피크 시즌에도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인력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도모한다. 삼성전자는 전담팀을 대상으로 ▲에어컨 주요 기능 설정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 연동 실습 ▲와이파이·블루투스 연결 등 스마트 가전 특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설치 직후부터 에어컨의 스마트 기능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여름 무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설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엔지니어들을 통해 최상의 설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3 10:19전화평 기자

신라면세점, 창립 53주년 기념 '해피 신라 벌스데이' 진행

신라면세점이 회사 창립 53주년을 맞아 '해피 신라 벌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을 초청하는 '생일파티'를 콘셉트로, 다음 달 20일까지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오프라인 행사에 초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행사 기간 중 53 달러 이상 구매하고 인도를 완료한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생일파티 참석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53명을 선정하며 당첨자에게는 초대권 2매를 제공해 총 106명의 고객을 생일파티에 초대한다. 오프라인 생일파티는 다음 달 30일 신라면세점 서울점 루프탑 공간에서 열린다. 행사 현장에서는 ▲커스텀 여행 굿즈 제작 ▲경품 보물찾기 ▲포토부스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신라면세점 홍보모델인 배우 진영이 참석해 고객과 함께하는 럭키드로우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53명에게 제주신라호텔 숙박권과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 식음 이용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참석 고객 전원에게 신라면세점 오프라인 선불카드 바우처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창립일을 기념해 ▲최대 1만원 상당의 '더하기 쿠폰' 랜덤 제공 이벤트 ▲가정의 달 '선물' 콘셉트 기획전 ▲신라호텔 '신라리워즈' 신규 가입 이벤트 등 을 진행한다.

2026.04.23 09:54김민아 기자

지마켓, '꼭 멤버십' 출시…"6일 간 적립 2배"

지마켓은 독자 멤버십 '꼭 멤버십'을 정식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6일 간 '더블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SSG닷컴과 멤버십 공동 가입 시 추가 혜택을 선보인다. '더블 적립'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28일까지 6일간 90개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 상품 구매 시 기본 적립 최대 5%에 추가 5%가 더해지며, 추가 적립은 1인당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코카콜라+환타오렌지(60캔) ▲펩시제로슈거라임(54캔) ▲제주삼다수(40병) ▲센트룸 타마플렉스 패키지(60정) ▲아토베리어365 크림(3개)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식품 ▲생활용품 ▲뷰티 ▲건강식품 등 일상 소비 전반에 걸쳐 상품을 구성했다. 지마켓의 '꼭 멤버십'과 SSG닷컴 '쓱7클럽' 유료회원에 함께 가입하고 기획전 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제3자 제공에 동의하면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양사에서 각각 1000원씩, 월 최대 2000원 캐시백을 매월 지급한다. 지마켓은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멤버십 혜택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조만간 적립 혜택을 강화한 PLCC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꼭 멤버십'은 지마켓에서 자주 쇼핑하는 고객이라면 꼭 챙겨야 할 멤버십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월 이용료는 2900원이다. 결제 금액에 따라 스마일캐시를 적립해주며, 월 20만원까지는 5%, 320만원까지는 2%를 적립한다. 월 최대 적립 한도는 7만원이다. 또한 적립액이 월 이용료보다 적을 경우 차액을 보전하는 '차액보상(캐시보장제)'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지마켓 관계자는 "꼭 멤버십은 쇼핑을 많이 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에 회비 부담까지 보완해 가입 허들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며 "정식 출시와 함께 더블적립, 공동가입 혜택 등 쇼핑을 많이 하는 헤비쇼퍼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고, 추가 혜택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3 09:44박서린 기자

테슬라, 1분기 실적 부진…순익 16% 늘었지만 '속빈 강정'

테슬라가 증권가 전망을 하회하는 1분기 실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상승했지만,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2일(현지시간) 테슬라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해당 분기 매출 223억8000만 달러(약 33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나, 월가 전망치인 226억 달러(약 33조 405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상승했으나, 최근 3개 분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실적이 저조한 편이다. 최근 매출 추이를 보면 4분기는 249억 달러(약 36조 8047억원), 3분기는 280억 달러(약 41조 3868억원)였다.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제조사들은 미국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가 4분기부터 폐지된 데 따른 수요 감소 영향을 받고 있다. 1분기 순이익은 4억7700만 달러(약 704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다만 테슬라의 작년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분기 대비로는 43.2% 감소한 수치다. 1분기 자동차 부문 매출은 162억 달러(약 23조 945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앞서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인도량을 35만8023대로 밝혔다. 월가 전망치인 36만8000대를 하회한 수치다. 반면 자동차 생산량은 40만8386대로 인도량 대비 5만여대가 많았다. 에너지 생산 및 저장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해 24억1000만 달러(약 3조 5629억원)를 기록했다. 분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용량도 8.8GWh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전분기 14.2GWh보다 크게 줄었다. 전년 동기 수치인 10.4GWh보다도 감소한 수치다. 평균 차량 가격 상승과 함께, '풀셀프드라이빙(FSD)' 구독이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FSD 구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28만명으로 집계됐다. FSD 실적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성과급 달성 조건이기도 하다. 1조 달러 규모 주식을 받는 조건으로 2035년까지 활성 구독 수 1000만건을 달성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는 2분기 중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대량 양산을 위한 공장 건설 준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S와 모델X 생산라인을 개조해 옵티머스 양산용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실적 발표 후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0.3% 상승한 387달러 대로 나타나고 있다.

2026.04.23 09:38김윤희 기자

고물가엔 혜자…GS25 '혜자로운' 재출시 3년 만에 1억개 판매

GS리테일은 자사 편의점 GS25의 '혜자로운 브랜드'가 재출시 3년 만에 1억개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4억 3000만개 판매된 것을 고려하면 누적 판매량은 5억 3000만개에 달한다. '혜자로운'은 2010년 배우 김혜자씨와 '엄마의 정성을 담은 집밥' 콘셉트로 선보인 도시락 상품에서 출발한 PB 간편식 브랜드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로 2010년대 편의점 간편식이 '한 끼 식사'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대 들어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외식 물가가 급등하자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고 2023년 2월 김혜자씨와 협업을 재개했다. 변화한 소비 트렌드와 고객 눈높이에 맞춰 원재료와 제조 공정을 전면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재출시된 혜자로운 브랜드는 현대인의 변화된 식습관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상품군을 확장했다. 도시락, 김밥 등 간편식뿐 아니라 샐러드, 빵까지 카테고리를 넓혔다. 실제로 지난 3월 선보인 1500원 균일가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는 한 달 만에 누적 100만개가 판매됐다. 박종서 GS리테일 FF팀장은 “혜자로운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꾸준한 품질 개선을 통해 고물가 시대에 고객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간편식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식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개발을 통해 '국민 간편식'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3 09:38김민아 기자

웨이브, 월 구독권 결제 금액 코인으로 환급

웨이브가 월 구독권 결제 금액 전액을 코인으로 되돌려주는 '100%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웨이브 이용권을 처음 구매하거나 기존 이용권 종료 후 재구매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가입자가 첫 달 결제 금액 전액을 웨이브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코인으로 보상받는 방식이다. 지급된 코인은 월간 이용권 구매와 개별 결제가 필요한 최신 영화 콘텐츠 구매 시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웨이브는 프로모션을 통해 '웨이브 코인'의 범용성을 넓히고 장기 이용 가입자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향후 서비스 방문 빈도가 높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는 가입자에게도 코인 지급을 확대해 로열티 강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과거 영화 구매에만 한정됐던 웨이브 코인 사용 범위를 이용권 구매까지 확장함으로써 현금과 동일한 활용 가치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에게 실질적 이득을 돌려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3 09:24홍지후 기자

키링꾸 열풍에…세븐일레븐, 헬로키티에이드 출시

세븐일레븐은 오는 24일 음료 뚜껑을 키링 굿즈로 활용할 수 있는 '헬로키티에이드' 2종(사과당근·오렌지망고)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백꾸(가방 꾸미기)', '폰꾸(휴대폰 꾸미기)' 열풍과 수집형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키링 소비는 젋은층의 놀이문화 중 하나가 됐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8.8%가 최근 6개월 이내에 키링을 직접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키링에 DIY(Do It Yourself) 요소를 더하는 '키링꾸(키링 꾸미기)' 문화까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음료에 키링을 더해 구매가치를 높인 '키링음료'를 새롭게 선보인다. 키링 캐릭터는 헬로키티 IP(지식재산권)로 선보인다. 키링 상단에는 원형 키링 홈이 별도로 설계돼 소비자가 원하는 색이나 디자인의 키링 고리로 별도 장식할 수 있다. '건강지능족(상품의 성분이나 영양소를 고려해 지능적으로 섭취하는 소비자)'을 위해 '사과당근', '오렌지망고' 각각 총 2종의 과일과 채소 맛을 조합해 만들어냈다. 키링은 맛에 따라 빨간 리본과 분홍 리본을 단 헬로키티 2가지 버전으로 나왔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내달 6일까지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20명에게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김현정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이번 상품을 출시할 때는 음료라는 상품 자체 특성 외에도 가치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음료를 패션 아이템이자 놀이문화 영역까지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소비자층이 자주 찾는 채널인 만큼 향후에도 구매가치가 높은 차별화 상품 기획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3 09:17김민아 기자

"1시간 내 배송"…샘스클럽, 초고속 배송 경쟁 참전

미국 창고형 할인점 샘스클럽이 1시간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초고속 배송 경쟁에 뛰어들었다. 모회사 월마트가 아마존, 코스트코와의 속도 경쟁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샘스클럽은 이달 미국 내 약 600개 전 매장에서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아마존이 최근 수백 개 지역에서 동일 서비스를 도입한 데 대응하는 조치다. 이번 서비스는 대용량 상품을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기존 창고형 매장 소비 패턴과 차별화된다. 그레그 펄시퍼 샘스클럽 전자상거래 부문 수석부사장은 “현재 즉시 소비가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배송받는 '온디맨드' 단계에 있다”며 “1시간 배송은 이러한 생활 패턴 변화에 맞춘 전략”이라고 말했다. 경쟁사들도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코스트코는 식료품 배송 플랫폼 인스타카트와의 제휴를 통해 이미 1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샘스클럽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930억 달러(약 137조 5935억원)로, 이 가운데 약 150억 달러(약 22조 1925억원)가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배송 소요 시간은 기존 최단 3시간에서 1시간 수준으로 단축됐다. 월마트는 제3자 마켓플레이스 상품을 대상으로 최소 30분 내 배송하는 방안도 시험 중이다.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아마존의 지배력에 맞서기 위한 속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통 분석업체 글로벌데이터의 닐 손더스는 “아마존은 배송 속도 개선과 신선식품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온라인 장보기와 초고속 배송을 결합한 전략은 월마트와 샘스클럽에 큰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샘스클럽은 이번 서비스를 6개월 이상 준비해왔으며, 논의는 약 1년 전부터 진행됐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매장에서 운영한 1시간 배송 서비스 경험도 반영됐다. 회원제 기반인 창고형 매장 특성상 서비스 이용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월마트의 스파크 배송망을 활용한 1시간 배송 요금은 샘스클럽 플러스 회원 기준 10 달러(약 1만 4800원)다. 아마존 역시 프라임 회원 대상 1시간 배송에 9.99 달러(약 1만 4780원)를 부과할 예정이다. 인스타카트는 코스트코 상품 배송 시 가격을 일정 부분 인상해 적용하고 있다. 샘스클럽의 1시간 배송은 최소 주문 금액 제한이 없어 단일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분유, 반려동물 의약품, 로티세리 치킨, 매장 카페 피자 등 즉시 소비 성격의 상품 주문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4.23 09:13김민아 기자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률이 무려 72%...마이크론·TSMC 제쳐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또 한번 갈아치웠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메모리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확대된 데 따른 효과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무려 72%에 달해 미국 마이크론(67.6%), 대만 TSMC(50%대 후반) 등 글로벌 톱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에도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따라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영업이익률 72%), 순이익 40조3459억원(순이익률 77%)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매출은 사상 최초로 50조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역시 각각 37조6000억원, 72%로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8%, 전분기 대비 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각각 405%, 96% 늘었다. 증권가 컨센서스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HBM·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전분기 말 대비 19조4000억원 늘어난 5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차입금은 2조9000억원 감소한 19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35조원의 순현금을 달성했다. 회사는 AI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다양한 서비스 환경의 실시간 추론을 반복하는 에이전틱 AI 단계로 진화하면서 메모리 수요 기반이 D램, 낸드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모리 효율화 기술 확산 역시 AI 서비스의 경제성을 높이고 전체 서비스 규모 확대로 이어져 메모리 수요를 추가로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바탕으로 D램·낸드 모두에서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전반에서 신제품 개발과 공급을 이어가며 다양화된 메모리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HBM은 성능·수율·품질·공급 안정성을 통합한 종합적인 실행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D램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LPDDR6와, 같은 공정을 기반으로 이달 양산을 시작한 192GB SOCAMM2의 공급을 본격화한다. 낸드는 CTF 기반 321단 쿼드레벨셀(QLC) 기술을 적용한 cSSD 'PQC21'의 공급을 개시한 데 이어, eSSD 전 영역에 걸쳐 고성능 TLC와 대용량 QLC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AI 수요 전반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특히 대용량 QLC eSSD에 강점을 보유한 솔리다임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와 AI PC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CTF는 전하를 도체에 저장하는 플로팅 게이트(Floating Gate)와 달리 전하를 부도체에 저장해 셀간 간섭 문제를 해결한 기술로, 플로팅 게이트 기술보다 단위당 셀 면적을 줄이면서도 읽기, 쓰기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고객 수요가 공급 역량을 상회하는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AI 시대 구조적 수요 성장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역량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올해 투자 규모는 M15X 램프업, 용인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준비와 EUV 등 핵심 장비 확보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중장기 수요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전략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수요 가시성을 고려한 투자를 통해 공급 안정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3 08:39장경윤 기자

"이동이 곧 휴식"…현대차, VIP 의전 최적화 스타리아 리무진 공개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다목적차량(MP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VIP 의전과 고급 이동 수요를 겨냥한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을 앞세워 고급 MPV 시장 내 입지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23일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MP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모델은 기업 임원진과 VIP 고객, 호텔 및 에이전시 등 의전 서비스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이철민 현대차 국내 마케팅실 상무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토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 미디어 갤러리'에서 "오늘 자리는 단순히 스타리아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스타리아가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는지, 그리고 현대차가 프리미엄 MPV를 어떻게 정의하는지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비즈니스에서는 이동 자체가 하나의 이미지가 되고, 일상에서는 이동이 휴식과 몰입의 시간이 되는 시대"라며 "스타리아 리무진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이동 시간을 더욱 편안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리아 리무진은 넓은 실내 공간과 후석 중심 설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경쟁 모델 대비 전폭과 전고가 더 커 실내 체감 공간이 넓고, 탑승자가 머무르는 공간 자체의 여유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급 최고 수준 2·3열 공간을 확보해 다인승 환경에서도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MPV를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는 수입차 브랜드인 토요타와 렉서스다. 토요타는 알파드, 렉서스는 LM을 판매하고 있다. 알파드는 전장 5005㎜, 전폭 1850㎜, 전고 1950㎜이다. 스타리아 리무진은 전장 5255㎜, 전폭 1995㎜, 전고 1990㎜로 좌우 폭이 약 15cm 넓고, 전고도 더 높다. 실내는 VIP 중심으로 설계됐다. 2열에는 '이그제큐티브 시트'를 적용해 고급 착좌감과 편의성을 강화했고, 4인 기준 의전 활용에 최적화된 구조를 구현했다. 2·3열 공간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해 이동 중에도 공간 활용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유병주 현대차 책임연구원은 "2열 VIP 고객의 안락함과 편의성,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시트 개발에 가장 많은 고민을 담았다"며 "마사지 기능과 다양한 조절 기능을 통해 이동 중에도 휴식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17.3인치 전동식 모니터와 파노라믹 스카이루프, 프리미엄 가죽 소재 등을 적용해 이동 시간을 업무와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확장했다. 실내는 차분한 컬러와 간접 조명을 활용해 라운지와 같은 분위기를 구현했다. 주행 성능 역시 프리미엄 MPV에 맞춰 개선됐다. 스타리아 리무진은 비교적 단단한 서스펜션 세팅을 통해 중·고속 주행 시 안정성과 롤 억제 성능을 강화했다. 승차감 중심의 부드러운 세팅을 강조한 경쟁 모델과 차별화를 시도한 부분이다. 유 책임연구원은 "장거리 이동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바디 모션 제어와 승차감 개선에 집중했다"며 "고급 MPV에 걸맞은 핸들링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전·후륜 서스펜션 개선과 차체 강성 보강, 흡차음 사양 확대 등을 통해 정숙성과 승차감을 함께 개선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리무진 모델 기준 ▲하이브리드 9인승 5980만원 ▲하이브리드 6인승 6909만원 ▲일렉트릭 6인승 8787만원이다. 이 상무는 "스타리아 리무진은 프리미엄 공간 경험을 기반으로 이동 자체를 하나의 가치 있는 시간으로 바꾸는 모델"이라며 "현대차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이동 경험의 방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리무진을 통해 알파드 중심의 고급 MP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의전 및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 영역으로 시장 공략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2026.04.23 08:30김재성 기자

현대차그룹, 대륙의 심장서 권토중래…아이오닉 中 첫 진출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진출 24년 만에 현지 사업 전략 전환에 나선다.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 이미지를 벗고 전기차를 앞세운 친환경차 브랜드로 재정비해 위축된 중국 시장 내 존재감 회복을 시도한다. 현대차는 2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차이나 2026)'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중국 양산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베이징현대는 이를 계기로 신에너지차(NEV) 중심 브랜드로의 전환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중국에서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2016년까지만 해도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를 합쳐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태 이후 판매가 크게 위축됐다. 여기에 전기차와 자율주행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된 중국 자동차 산업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지난 10년간 중국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NEV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BYD와 지리 등 현지 업체가 시장 주도권을 넓혔고, 화웨이와 샤오미 등 정보기술(IT) 기업도 자동차 산업에 진입했다.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신기술 선호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이런 변화에 맞춰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차에는 중국 IT기업 모멘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차량 출시뿐 아니라 현지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서비스와 충전 인프라를 결합해 중국 시장에 맞는 전동화 전략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중국 시장 특성을 반영한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도 내년 현지 출시할 계획이다. EREV는 평소에는 배터리 전력으로 주행하고, 장거리 운행 시에는 엔진이 발전을 맡아 전기모터 구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정책 환경 변화도 변수다.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은 공급 과잉과 가격 경쟁 심화로 '내권(제살 깎아먹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 정부 '2026~2030년 제15차 5개년 계획'에서는 '지능형 커넥티드 NEV'가 신흥 육성산업으로 제시되며,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전기차 지원 기조가 한층 뚜렷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노후차를 NEV로 교체할 때 지급하는 보조금 제도인 '이구환신'도 최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개편됐다. 이에 따라 저가 차량보다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차량의 보조금 효과가 커지면서 시장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현대차는 이런 환경 변화를 계기로 중국 사업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로'를 제시하며 2030년까지 전기차 신차 6종 공개와 연간 판매 50만대 달성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기아도 중국 내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낸다. 2023년 청두 모터쇼에서 공개한 EV5를 옌청 공장에서 양산 중이며, 중국 내수뿐 아니라 중남미와 호주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뿐 아니라 미래 산업 분야에서도 중국 현지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 그룹 경영진은 CATL, 시노펙, 위에다그룹 등과 배터리, 에너지, 자동차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ATL과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시노펙과는 'HTWO 광저우'를 거점으로 한 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을 협의했다. 기아의 현지 합작 파트너인 위에다그룹과도 배터리, 수소, 미래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26.04.23 08:30류은주 기자

나폴리 3대 피자 맛본다…이마트, 다미켈리 선봬

이마트가 이탈리아 나폴리 3대 피자 맛집으로 꼽히는 '다미켈레(L'Antica Pizzeria da Michele)'의 '마르게리타' 피자를 직소싱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다미켈레 마르게리타 피자(405g)'는 1만 1980원에 판매된다. 이탈리아의 냉동피자 제조업체인 론카딘과의 협업으로 다미켈레 피자의 특징인 쫄깃한 도우와 새콤한 토마토소스의 맛을 나폴리 현지 그대로 구현했다. '다미켈레'는 피자계의 미슐랭이라 불리는 '50 TOP Pizza'가 선정한 'World Artisan Pizza Chains 2025'에서 1위를 차지한 피자 전문점이다. 1870년부터 5대째 이어져왔으며 2010년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이 곳의 피자를 즐기는 장면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이마트는 유명 셰프와의 IP(지식재산) 상품 협업을 직소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화 되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인기 해외 여행지의 유명 맛집을 중심으로 협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다음 달 태국 방콕의 팟타이 전문점 '팁사마이'의 팟타이를 선보인다. '팁사마이'는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된 태국 방콕의 팟타이 전문 레스토랑으로 가장 인기 있는 세가지 메뉴(오리지날, 새우, 두부)를 리테일 상품으로 구현했다. 류성신 해외소싱담당 가공소싱팀장은 “해외 유명 맛집 직소싱 프로젝트는 고객분들께 '여행을 대신하는 음식'이자 '프리미엄 일상식'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명 맛집을 중심으로 협업 상품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4.23 06:00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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