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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메뉴를 200원에…노브랜드 버거, 스타필드 수원에 팝업 오픈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가성비 신메뉴인 'NBB 어메이징 더블'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게 하고자 7월 21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NBB 어메이징 더블 ▲NBB 어메이징 더블 업 ▲NBB 새우 등 인기 메뉴를 선별해 선보인다. 팝업스토어는 스타필드 수원 1층 바이츠 플레이스에 마련되며 오픈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픈 첫 5일간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NBB 어메이징 더블' 단품을 200원에 제공한다. 매주 주말에는 버거 2세트 이상 구매 시 선착순 300명에게 노브랜드 버거 한정판 리유저블 가방을 증정한다. 신세계푸드는 “더 많은 고객들이 세상에 없던 쇼핑몰인 스타필드에서 세상에 없던 가성비 노브랜드 버거를 만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신메뉴인 'NBB 어메이징 더블'을 포함한 인기 메뉴들을 선별해 준비한 만큼 스타필드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가성비 한끼를 만날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1 10:55김민아

인기 식품 최대 70% 할인…쿠팡, '푸드페어' 진행

쿠팡이 최대 70% 할인 혜택을 담은 '푸드페어' 기획전을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푸드페어는 고객의 다양한 소비 패턴을 반영해 6천개 먹거리를 테마관 형태로 선보인다. 테마관은 ▲50% 할인 ▲1만원 이하 ▲별점 4점 이상 ▲최근 구매 많은 상품 ▲신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브랜드관에서는 CJ제일제당·오뚜기·팔도·삼양·코카콜라·청정원·동원·하리보·알티스트·투데이넛 등 50여개 인기 식품 브랜드가 참여해, 각 브랜드 전문관에서 다양한 할인 식품을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비비고 떡볶이 360g(2개) ▲삼양 불닭소스 2kg(6개) ▲팔도 꼬꼬면 왕컵 105g(8개) ▲대상웰라이프 석류콜라겐 15포(4개) ▲청정원순창 100% 현미태양초 찰고추장 2kg(2개) ▲광동 옥수수수염차 그린 무라벨 330ml(80개) ▲썬키스트 제로 자두자몽 소다 탄산음료 355ml(24개) ▲동원 런천미트 200g(5개)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회원들이 자주 찾는 인기 식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신상품부터 베스트셀러까지 다채로운 먹거리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10:47김민아

한 통에 9천990원…롯데마트, '꿀맛 수박 페스티벌' 진행

롯데마트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꿀맛 수박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표 상품 '수박(5~9kg 미만/통/국산)'은 규격별 5종을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받을 수 있다. 추가로 12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WM12수박',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블랙위너 수박', 인공지능이 엄선한 'AI 선별 수박(통/국산)'은 오는 28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 7천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수박을 '신선지능' 캠페인 핵심 품목으로 선정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품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신선지능'은 고객 리뷰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상품별 구매 실패 요인을 도출하고, 이에 맞는 품질 개선을 진행해 '실패 없는 신선 장보기'를 구현하는 롯데마트의 캠페인이다.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수박 선별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 검증 체계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당도, 익힘 정도, 내부 갈라짐, 육질 상태 등 수박의 속 상태까지 정밀하게 분석한다. 롯데마트는 여름철 기력 보강을 위한 해산물과 육류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킹크랩(100g/냉장/러시아산)'은 50% 할인해 5천995원에 판매하며, '손질 민물장어(100g/냉장/국산)'와 '완도 활 전복 특/대(마리/냉장/국산)'는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 외에도 'CJ 동치미 물냉면 2인', '풀무원 함흥비빔냉면 2인' 등 인기 브랜드 냉면 전 품목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1+1 혜택이 적용되며 '농심 배홍동 비빔면/칼빔면/쫄쫄면(각 4개입)'은 2+1 혜택을 제공한다. 김야긴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최고 품질의 수박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제철 과일을 고민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0:19김민아

LG전자, 북미 B2B 생활가전 사업 키운다

LG전자가 북미 1위 세탁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생활가전 기업간 거래(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서 'CSC 서비스웍스'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용 LG전자 미국법인 HS담당 전무, 로드리고 카스텔라노스 CSC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CSC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약 150만 대의 상업용 세탁·건조기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세탁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주로 아파트, 단지형 주택 등 대규모 주거 시설 및 대학 기숙사, 호텔에 설치된 공용 세탁실과 코인 세탁소 등을 대상으로 세탁장비 판매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CSC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점유율을 확대한다. CSC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성을 인정받은 LG전자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유력 세탁솔루션 기업 '워시'에도 상업용 세탁기를 공급하는 등 B2B 시장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은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주거시설에서 집집마다 세탁실을 설치하는 대신, 대용량 세탁기·건조기로 빨래방 형태의 공용 세탁 공간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다수의 인원이 장시간 사용하는 상업용 세탁기는 세탁 시간 단축, 제품 품질, 서비스 편의성 등이 중요하다. LG전자 상업용 세탁기는 세탁통의 진동과 회전을 정교하게 감지해 대용량 빨래에도 최적의 움직임으로 세탁 시간을 단축한다. 또 제품을 이동하지 않고도 내부 수리가 가능하도록 탈부착이 가능한 전면 케이스 및 벨트 없는 인버터 DD 모터 등을 적용해 유지 보수 역시 편리하다. LG전자는 상업용 세탁기 전용 앱 '런드리 크루'로 관리솔루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앱을 활용하면 제품 관리자가 기기 원격 제어, 오류 알림, 스마트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상업용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저온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하며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십 년간 쌓아온 사후 서비스(AS) 역량도 장점이다. LG전자는 북미에 1천900개가 넘는 서비스 센터를 활용해 전국 각지 고객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상용 LG전자 미국법인 HS담당 전무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검증된 브랜드 신뢰도를 앞세워 글로벌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시장의 확고한 강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상업용 세탁기 시장 규모는 약 14억 3천만 달러(약 2조원)로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5.6%씩 성장할 전망이다.

2025.05.21 10:06신영빈

"또 한 번 기적 만들 수 있다"...백용호 이사장, 경제 회복 가능성 역설

“우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국가다. 그런 면에서 또 한 번 기적을 만들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 백용호 GK인사이츠 이사장은 21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2025 글로벌이슈 포럼' 주제 강연에서 국내 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강하게 피력, “가장 큰 저력은 국민들의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백 이사장은 과거 청와대 정책실장, 국세청장, 공정거래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백 이사장은 “우리 사회, 특히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다”면서 “재정 적자 해소, 금리 정책, 관세 정책 등 여러 요인이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커다란 위협으로 다가온다”며 “우리 나라가 미국의 관세 정책에 특히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좁은 영토지만 경제적 영토는 그 누구보다 큰 소규모 개방 경제를 철저히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치적 불확실성도 문제를 가중시킨다고 설명했다. 백 이사장은 “정치와 경제는 하나의 덩어리라는 뜻의 '폴리코노미'라는 단어가 있듯, 정치적 불확실성은 곧 경제적 불확실성”이라며 “정치는 기업의 전략이나 생존을 위한 상수가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여기에 정책 수단의 한계도 문제로 꼽았다. 백 이사장은 “경제가 어려우면 정부 지출을 확대하거나 금리 인하, 조세 정책 같은 전통적인 방식을 사용한다”면서 “하지만 우리 나라 경제는 현재 국가부채 문제나 물가 불안, 신용 등급 위험 등으로 정책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백 이사장은 비관적인 생각만 가질 필요는 없다며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차례의 위기에서 한국 국민과 기업, 정부가 보여준 집단적 대응력을 회복 탄력성의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지난 1997년 금모으기 운동으로 두 달 만에 227톤의 금이 자발적으로 모였고,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국산품 구매 캠페인으로 국내 브랜드 매출이 12% 증가했다”며 “이런 저력이 오늘날 우리 나라의 회복력을 지탱하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화 산업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그 자체로도 강력한 파워가 있지만, 다른 제조업과의 시너지 측면에서도 한국 경제에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며 “문화 자본으로서의 가치가 분명히 입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삼성, 현대차, SK, LG, 효성 등 주요 기업들이 여전히 세계 시장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4년 기준 세계 3위 자동차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백 이사장은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정치적인 안정이 필수적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세금 감면은 무조건 보수, 복지 확대는 무조건 진보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6월3일 대선에 대해서는 “대선 후보들이 통합과 화합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데, 부디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모든 정책이 정쟁화, 이념화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혁신의 마음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분명히 기업 성장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면서 “대한민국 발전의 시계는 멈추지 않을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초청 강연을 맡은 마커스 브루너마이어 프린스턴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이 회복 탄력성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양극화를 모든 국가가 갖고 있지만, 양극화보다 결집해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커스 교수는 “굉장히 다양한 위험을 전 세계적으로 맞이하고 있고, 공동의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한민국이 혁신의 역할을 하는 만큼 그 전략에서 큰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5.21 10:02류승현

[단독]"5천억 정부과제 5분 전화로 평가"…KAIST 교수 페북 글 일파만파

5천억 원짜리 정부 과제를 5분 전화통화로 '졸속' 평가했다는 KAIST 교수의 양심고백형 페이스북 글이 과학기술계와 산업계에 일파만파다. 지난 주말 장영재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자신의 페북에 '국가 R&D 사업의 민낯-수천억 사업, 5분 전화 통화 발표로 결정'이라는 제목의 장문을 올려놨다. 내용 공유만 111회가 됐다. 댓글은 수십 개 달렸다. 장 교수가 졸속 과제 기획 및 평가라고 지적한 핵심 항목은 3개다. 내용을 그대로 옮기면 ▲1천억원 규모 과제 기획 요청 받음. 기획에 주어진 시간 단 23시간(오타아님. 23일 아닌 23시간) ▲5천억원 규모 과제 참여기관 선정 평가를, 단 5분 전화 발표로 진행(오타아님. 50분이 아닌 5분-그것도 전화로) ▲최소 50명 이상의 연구원이 필요한 수백억 규모 과제가 공고되었는데 주어진 시간은 단3주, 이 인원 모집을 위해 난리(오타아님. 5명이 아닌 50명) 등이다. 장 교수는 이 내용을 묻는 전화통화에서 "여러 부처들이 관련돼 있다. 과제 3개에 각각 다른 부처가 있다"며 "여기까지만 말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장 교수는 페북 댓글에 대한 답글에서 "사실 쫄면서(?) 쓴 글이다. 제 후배 교수들은 이런 일 안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렸다"며 게재 동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 교수는 대안도 제시했다. 모든 해결책의 출발은 '투명성'이라고 강조했다.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국가 과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 선정되는지는 당연히 공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술 유출 우려 등으로 선정 전 공개가 어렵다면, 선정후 중간 평가를 공개된 자리에서 진행할 것과 평가자 실명 공개도 언급했다. 특히, 기획과 평가를 담당한 부서 책임자는 공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처벌식 개선은 금물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대부분의 문제는 제도와 시스템에 있다는 것이다. 장 교수는 "과제 담당자와 통화했는데, 본인도 말이 안되는 선정 프로세스에 자괴감을 느낀다고 하더라"며 "대한민국 부처 공무원들 정말 열심히 일한다. 비현실적인 오더가 문제"라고 진단했다. 장영재 교수는 미국 보스턴대 우주항공과를 졸업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기계공학, MIT 경영대학원(슬론스쿨)에서 경영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MIT 기계공학과에서 불확실성을 고려한 생산운영 방식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근엔 창업기업 다임리서치 공동 연구팀과 세계 최대 규모 산업공학 및 경영과학 학회(INFORMS)가 주최한 '인폼스 애널리틱스 콘퍼런스'에서 우수 혁신사례상 2위를 차지했다.

2025.05.21 09:51박희범

"AI가 먼저 읽고 움직인다"…SAP-퍼플렉시티, 능동형 AI 개발

[올랜도(미국)=남혁우 기자] SAP의 생성형 AI '쥴(Joule)'이 더 이상 SAP 시스템 안에 머무르지 않는다. 세일즈포스·워크데이·링크드인 등 웹 기반 서비스를 비롯해 로봇이 움직이는 물리적 환경까지 확장돼 사용자의 문맥을 스스로 인식하고 먼저 제안하거나 실행하는 능동형 AI로 진화한다. SAP 필립 헤르치히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AI책임자(CAIO)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한 'SAP 사파이어 2025'에서 생성형AI '쥴'의 사용 범위를 확장하는 '쥴 에브리웨어(Joule Everywhere)' 전략을 공개했다. 쥴 에브리웨어 전략은 기업 내부 시스템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비즈니스·정보 환경에서도 동일한 사용자 경험과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다양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오가거나 뉴스, 법령, 보고서 등 외부 정보를 탐색할 때도 쥴이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안하거나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한다는 것이다. 헤르치히 CAIO는 "AI는 더 이상 사용자가 요청할 때만 응답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쥴은 웹 브라우저 어디에서나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즉시 대응하고 실행하는 '능동형 AI'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SAP는 쥴 에브리웨어를 실현하기 위해 퍼플렉시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쥴은 기업내 재무, 공급망, 인사 등 내부 데이터와 함께 웹상 최신 뉴스, 정책 문서, 규제 정보 등 실시간 외부 데이터를 함께 결합해 분석하는 '하이브리드 AI 인터페이스' 구현했다. 더불어 다양한 SaaS 상에서 쥴을 지원하기 위해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워크데이 등 주요 SaaS와의 연동을 위해 API 및 플러그인 방식의 기술 협업을 논의 중이다. 헤르치히 CAIO는 "이제 쥴은 사용자가 아침에 관세 인상 기사를 읽는 순간, 쥴이 이를 인식하고 기업 공급망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분석에 대해 제안하고 이후 수입 품목별 관세율, 납기 일정 등을 분석해 제공할 수 있다"며 "이제 AI는 특정 앱에 종속되지 않고 사용자와 함께 움직이는 존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쥴이 AI챗봇 수준을 넘어서 역할 중심의 실행형 AI 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쥴 에이전트'와 '쥴 스튜디오'도 함께 공개했다. 쥴 에이전트는 회계 처리, 구매요청, 공급망 분석, 인사 등록 등 다양한 업무에 따라 세분화해 미세조정된 에이전트AI다. 현재 1천600개 이상의 쥴 에이전트가 SAP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돼 있으며 사용자는 자연어로 간단히 업무를 지시하면 에이전트AI가 자동으로 업무 내용을 분석해 수행한다. 헤르치히 CAIO는 "기존에 규칙 기반 코딩이나 반복 작업이 필요했던 ERP 업무가 이제 쥴 에이전트를 통해 보다 자동화되고 효율적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쥴 스튜디오는 기업 고객이 직접 업무 환경에 적합한 에이전트AI를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운영 플랫폼이다. AI 에이전트를 '디지털 워크포스'처럼 관리할 수 있도록 아키텍처 관리 솔루션 '린IX(LeanIX)' 기반의 운영 거버넌스 체계도 함께 제공한다. 헤르치히 CTO는 "이제 AI도 사람처럼 채용하고 배치하고 퇴직시키는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며 "쥴 스튜디오와 린IX를 통해 모든 에이전트AI를 조직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SAP는 쥴의 서비스 범위를 브라우저 기반 디지털 환경을 넘어 물리적 공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헤르치히 CTO는 엔비디아, 독일의 뉴라로보틱스(Neura Robotics)와 함께 로보틱스 AI 비즈니스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현재 SAP는 양사와의 협력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쥴과 상호작용해 SAP ERP 시스템과 연결되는 실행형 로보틱스 AI 환경을 개발 중이다. 로봇은 쥴과 상호작용을 통해 ERP에서 재고를 확인하고, 유지보수 일정을 생성하며, 생산계획을 조정하는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다. 헤르치히 CAIO는 "로봇이 SAP에 로그인하거나 화면을 조작하지 않고도, 쥴에게 자연어로 질문하고 업무를 실행할 수 있게 된다"며 "AI가 이제 화면을 넘어서 물리적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AI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 AI는 일자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일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르치히 CTO는 "SAP가 처음 회계 시스템을 도입했을 때도 회계사가 사라질 것이란 말이 있었지만 지금도 회계사는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사람은 필요하고 그 역할이 바뀌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동반자"라며 "쥴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도구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1 09:32남혁우

대학생이 본 통신3사 호감·만족도 꼴찌는?

Z세대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통신사는 SK텔레콤이지만 브랜드 호감도와 혜택 만족도는 통신3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Z세대가 가장 많이 이용중인 통신사는 SK텔레콤이 3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T' 24%, LGU+ 22.6%, 알뜰폰 14.4% 순이었다. 다만 SK텔레콤은 최근 발생한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절반 가량(47.8%)이 '비호감'으로 평가하면서 5점 만점 중 2.48점을 기록했다. KT 3.18점, LGU+ 3.05점보다 낮았다. 실제 통신사를 쓰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 만족도 점수도 LGU+가 3.5점으로 가장 높았고 KT 3.47, SK텔레콤 3.21점 순 이었다. 향후 통신사를 변경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서도 해킹의 영향을 비켜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을 이용 중인 Z세대 중 53.8%는 통신사를 유지하겠다고 응답했지만 무려 46.2%는 다른 통신사로 바꿀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KT와 LGU+의 경우 같은 질문에서 각각 79.2%, 78.8%가 통신사를 유지하겠다고 응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 Z세대의 스마트폰 구입방법은 통신사를 통한 구입이 54.2%, 자급제나 중고거래 등으로 기기만 구입하는 방법이 45.8%로 대동소이했다. 다만 향후 스마트폰 구입방법으로 기기만 따로 구입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58.4%로 과반을 넘겨 향후에는 자급제 구매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풀이된다. Z세대들이 자급제를 구매를 선호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가격이 저렴해서'(38.9%)와 '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서'(38.4%) 등이 상위 응답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한달 평균 통신비의 경우 '3~5만원 미만'이 37.2%로 가장 많았고 ▲1~3만원 미만(20.6%) ▲5~7만원 미만(20.2%) ▲7~10만원 미만(11.4%) ▲10만원 이상(6.8%) ▲ 1만원 미만(3.8%) 순으로 조사됐다. 통신비 부담 주체는 '부모님/가족'이 64%로 '본인'(35.8%)보다 많았다. 비누랩스 인사이트 관계자는 "Z세대가 통신사를 선택할 때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나 점유율만으로 통신사를 선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격이나 혜택뿐 아니라 서비스 신뢰도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2025.05.21 09:15백봉삼

플렉스-틱톡, 'K-뷰티 판을 키우는법' 알려준다

올인원 HR 플랫폼 '플렉스'가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함께 'K-뷰티 판을 키우는법'을 주제로 이달 27일 위워크 삼성2호점에서 실전 워크샵을 개최한다. 28일에는 동일 워크샵을 온라인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거나 글로벌 확장을 고려하는 국내 뷰티 브랜드의 C레벨이 주요 참석 대상이다. 플렉스와 틱톡은 'K-뷰티' 시장의 급격한 확대에 따라 뷰티 브랜드에 글로벌 확장의 필수 요소인 유통 전략, 마케팅 전략, HR 전략을 제공하고자 이번 워크샵을 마련했다. 워크샵은 크게 '워밍업 세션' 및 '실전 세션'으로 구성된다. 워밍업 세션은 ▲파워플레이어: 온그리디언츠의 글로벌 40개국 진출 성공기 ▲틱톡: K-뷰티 브랜드의 틱톡 마케팅 성공 전략 ▲플렉스: 실행의 힘을 만드는 목표 몰입 문화 등 3편의 인터뷰 콘텐츠다. 워크샵 신청자 모두에게 이메일로 제공한다. 실전 세션은 신청자 중 50명을 선발, 27일 오후 3시 위워크 삼성 2호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오프라인에 선발되지 않았거나, 오프라인 모집 마감 이후 신청자는 익일인 28일 오후 3시 플렉스 유튜브에서 동일한 세션을 시청할 수 있다. 실전 세션 역시 3종의 강연으로 이뤄져 있다. ▲파워플레이어 김영호 CSO(Chief Sales Officer)가 '40개국 진출에 성공한 온그리디언츠의 유통 전략'을 ▲틱톡 코리아 박중혁 신규사업개발 총괄이 '틱톡에서 터진 K-뷰티 콘텐츠의 비밀'을 ▲플렉스 백한울안 HR파트너가 '목표는 세웠는데, 실행이 따라오지 않나요?'를 주제로 각각 유통, 마케팅, HR 전략을 다룬다. 워크샵은 25일까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플렉스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며,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플렉스는 '2025 조직운영 로드맵 컨설팅'을, 틱톡은 ' 첫 광고 집행 시 틱톡 광고 크레딧'을 지원한다. 아울러 플렉스는 오프라인 참석자에 한해 '한정판 조직 운영 플레이북'을 추가로 제공한다. 플렉스 관계자는 "뷰티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플렉스와 틱톡을 이용하는 뷰티 브랜드가 빠르게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본 워크샵을 준비했다"며 "성공 사례에 기반한 내용이기에 많은 인사이트를 얻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1 08:45백봉삼

지그재그, 페스티벌 시즌 맞아 '페이크 뷰티' 상품 거래액↑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본격적인 여름 페스티벌 시즌을 맞아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페이크 뷰티' 관련 아이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그재그에서는 5월 들어(5/1~18) '속눈썹'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한 올 한 올 연출해 일명 '아이돌 속눈썹'이라 불리는 '가닥 속눈썹' 거래액이 5배 이상(436%) 늘었으며, 접착제 없이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하는 '노글루 속눈썹'이 간편한 사용법으로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10배 이상 폭발적인 거래액 성장을 했다. 뷰티 브랜드 '코링코'의 '톡톡하라 노글루 속눈썹'은 5월 20일 기준 지그재그 뷰티 소품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여름 시즌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가 되면서 짧은 시간 내에 색다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페이크 뷰티(fake beauty)' 상품이 올여름 페스티벌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페이크 뷰티'는 실제처럼 보이도록 연출하는 뷰티 스타일링을 뜻하는 단어로, 페스티벌 등에서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유용하다. 속눈썹 외에도 다양한 페이크 뷰티 상품들이 인기다. 입술에 바른 뒤 떼어내면 자연스러운 혈색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립 타투'의 5월 거래액은 전년 대비 294% 증가했다. 땀과 물에 강하고 지속력이 길어 워터 페스티벌 등에 가기 전 사용하기 적당하다. 간편하게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젤네일 팁'과 '통가발' 거래액도 전년 대비 각각 10% 이상 늘었다. 페이크 뷰티 상품 외에도 페스티벌 관련 상품 수요가 전체적으로 증가 추세다. 5월 기준 지그재그 내 '페스티벌'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페스티벌 민소매', '페스티벌 가방', '페스티벌 원피스' 등 검색 키워드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뮤직 페스티벌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에 어울리는 패션도 각광받고 있다. 5월 들어 힙하고 자유분방한 느낌을 내는 '찢청 바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여름 상의에 가볍게 걸치기 좋은 '오버핏 셔츠' 거래액은 68% 증가했다. 햇빛은 가리면서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볼캡'과 '선글라스' 거래액은 같은 기간 각각 18%, 10% 올랐다. 행사 중간에 앉아 쉴 수 있는 '돗자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224% 증가했다. 휴대폰, 지갑 등 소지품을 간편히 보관하기 좋은 '벨트 백'과 '힙색' 거래액도 각각 201%, 45% 늘었다. 1030 고객을 중심으로 음악 관련 야외 축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지그재그는 5월 25일까지 '페스티벌 메이크업 기획전'을 운영한다. '노글루 속눈썹', '젤네일 팁' 등 페스티벌 관련 뷰티 상품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포인트 메이크업, 글리터 메이크업 등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뷰티 트렌드도 함께 제안한다. 전 상품 무료 배송 지원하며 ▲직진 특가, ▲카테고리 특가 등 다양한 할인 코너를 마련해 가격적 혜택을 강화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여름 시즌 열리는 음악 관련 야외 행사를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인식하는 1030 여성이 늘어나면서 '페이크 뷰티'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 대학 축제를 시작으로 8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여름 내내 다양한 행사가 예정된 만큼 관련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5.21 08:34안희정

새 설문조사 결과, 마케팅 리더들이 gTLD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지만 지식 격차는 여전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 - 마케터의 92%가 일반적인 최상위 도메인이 제공하는 기회를 인식하고 있지만, 2026년 신청 기간을 앞두고 비용 및 인식 부족이 여전히 장애물로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로스앤젤레스, 2025년 5월 21일 /PRNewswire/ --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ICANN)가 실시한 새로운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마케팅 리더의 52%가 일반 최상위 도메인(gTLD – URL에서 점(.) 뒤에 오는 3자 이상 문자열)이 온라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지식 격차로 인해 많은 브랜드가 gTLD가 제공하는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8개국(브라질, 중국, 인도, 멕시코,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미국)에서 2000명 이상의 마케팅 리더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을 파악하고 gTLD에 대한 인식 수준을 이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는 ICANN이 2026년 4월, '새로운 gTLD 프로그램: 넥스트 라운드(New gTLD Program: Next Round)'라는 이름으로 gTLD 신규 신청 접수 시작을 준비하는 중에 이루어졌다. 이는 기업이 자체 gTLD 운영권을 신청할 수 있는 10년 만의 첫 기회다. 최상위 도메인은 인터넷 주소의 끝에 있는 문자다(.ceo, .charity, .menu, .paris 등의 gTLD 포함). 브랜드는 조직의 목적을 나타내거나 웹사이트가 브랜드와 관련이 있음을 명확하게 표시하는 방법으로 자체 gTLD 운영을 위해 신청할 수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마케팅 리더들의 최우선 과제는 브랜드 인지도와 가시성을 높이는 것(54%)이며, 절반 이상은 gTLD가 온라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설문조사에 참여한 마케팅 리더의 거의 1/3(32%)이 gTLD에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새로운 gTLD 운영이 현재 많은 조직이 간과하고 있는 전략적 기회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설문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gTLD를 정의한 후, 마케팅 리더의 92%는 브랜드 차별화 강화(46%), 고객 신뢰 향상(45%), 온라인 인지도 관리 개선(44%), SEO 개선(44%) 등 gTLD의 잠재적 이점을 인식한다고 응답했다. 마케팅 리더의 19%는 과거 gTLD 신청 경험이 있는 조직에서 근무한다. 비용 문제(31%), 지식 격차(27%), 리소스 부족(24%)이 신청 과정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확인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주목할 만한 지역별 차이가 나타났다. 나이지리아(74%)와 인도(61%)의 마케팅 리더들은 브랜딩 및 온라인 입지 강화를 위한 gTLD의 잠재력에 대해 가장 강한 믿음을 보였다. 반면, 중국 마케터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는데, 50%는 gTLD의 강한 잠재력을 인정했지만 49%는 명확한 투자수익률(ROI)이 없고 불필요한 투자라고 여겼다. 이번 조사 결과는 마케팅 리더들이 경쟁사와의 차별화(53%), 적절한 잠재 고객 유치 및 참여(52%), 디지털 트렌드 따라잡기(47%) 등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시점에 발표됐다. 새로운 gTLD는 상거래 및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혁신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정 국가, 산업 또는 틈새시장의 기업은 인터넷에서 독점적이고 설명적이며 기억하기 쉬운 라벨을 만들 수 있다. gTLD를 운영하는 조직은 사용자와 고객에게 온라인상의 보안 및 합법성에 대한 추가적인 신뢰감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인터넷상의 출처를 신뢰해도 되는지 알기 어려운 오늘날의 환경에서 매우 유용할 수 있다. 테레사 스와인하트(Theresa Swinehart) ICANN 글로벌 도메인 및 전략 담당 수석부사장은 "'새로운 gTLD 프로그램: 넥스트 라운드'는 기업, 커뮤니티, 정부 및 기타 단체들이 자신의 조직, 커뮤니티, 문화, 언어, 고객 관심사에 맞춰 온라인에서 자체적인 보안 공간을 운영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지금은 브랜드들이 gTLD 신청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며, 이번 설문조사는 여전히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ICANN은 '넥스트 라운드'와 글로벌 커뮤니티, 조직 및 기업(브랜드 포함)에 제공되는 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지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ICANN은 2026년 신청 기간에 앞서 조직들이 gTLD 신청 절차와 잠재적 기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ICANN은 또한 신청자 지원 프로그램(ASP, Applicant Support Program)을 통해 자격을 갖춘 신청자들에게 재정적•비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전체 보고서인 '브랜드를 위한 gTLD 기회 이해(Understanding the gTLD Opportunity for Brands)'는 https://newgtldprogram.icann.org/sites/default/files/documents/understanding-gtld-opportunity-brands-20may25-en.pdf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gTLD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newgtldprogram.icann.or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ICANN 소개ICANN의 사명은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통합된 글로벌 인터넷을 지원하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에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나 다른 장치에 이름이나 숫자로 된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이 주소는 전 세계 어디서든 고유해야 컴퓨터들이 서로를 올바르게 찾을 수 있다. ICANN은 이 고유 식별자들을 전 세계적으로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ICANN은 1998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 법인으로, 전 세계 참가자 커뮤니티와 함께 운영되고 있다. 조사 개요 이 조사는 ICANN을 대신하여 포컬데이터(Focaldata)가 수행했으며, 2025년 3월에 현장 조사가 진행됐다. 마케팅 관리자/이사, CMO, 마케팅 책임자 및 기타 마케팅 관련 직책을 포함하여 총 2000명의 마케팅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글로벌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의 마케팅 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브라질(161명), 중국(165명), 인도(350명), 멕시코(170명), 나이지리아(351명), 남아프리카공화국(156명), 영국(364명), 미국(353명)에서 응답이 수집됐다. New gTLD Program: Next Round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10953/ICANN_Logo.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91128/NEW_gTLD.jpg?p=medium600

2025.05.21 06:10글로벌뉴스

T1 'Ofel' 강준호, KT 'UTA' 이지환 꺾고 FSL 8강 진출

T1 'Ofel' 강준호가 KT 롤스터 'UTA' 이지환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2025 FSL 스프링 8강에 진출했다. 넥슨은 20일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16강 2주차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4경기에서는 경험 많은 강준호와 패기 넘치는 이지환이 맞붙어 기대 이상의 명승부를 펼쳤다. 1세트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강준호가 연장 접전 끝에 3-2로 따냈다. 전반 17분 펠레의 선제골로 앞서간 강준호는 이지환의 호날두 동점골에 잠시 흔들렸으나, 펠레의 헤더 등으로 승부를 다시 가져왔다. 이지환은 빠른 드리블과 슈팅으로 위협했지만, 강준호의 안정된 운영을 넘어서지 못했다. 2세트에서도 강준호의 노련함이 빛났다. 전반 6분 굴리트의 선제골에 이어 22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이지환은 전반 29분 호날두의 중거리슛으로 추격했으나, 이후 강준호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더 이상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 종료 후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강준호가 마지막 고비를 넘기며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후 강준호는 “이지환 선수가 너무 잘해서 많이 긴장했다. 펠레와 굴리트 덕분에 이긴 것 같다”며 “두 선수에게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착용한 헬멧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직접 구매한 것이다. 16강에 진출하면 쓰기로 공약했는데 이겨서 기쁜 마음에 바로 썼다”고 설명했다. T1 동료들이 앞선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상황에 대해서는 “동생들이 다 이기고 오니까 부담도 됐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FSL 16강 전원 생존을 달성했다.

2025.05.20 23:31강한결

파나소닉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루믹스 2종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C-S1M2, S1M2E와 풀프레임 미러리스용 고성능 줌 렌즈 S-E2460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DC-S1M2는 L2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신세대 비너스 엔진과 루믹스 최초로 24.1MP 부분 적층형 센서를 탑재해 기존 대비 약 3.5배의 판독 속도 향상으로 롤링 셔터 왜곡을 억제한 고해상·고화질 묘사와 동영상 촬영에 대응한다. S1M2는 루믹스 시리즈 중 가장 빠른 70fps 블랙아웃 프리의 AF 추종 초고속 연사와 릴리즈 전부터 촬영을 개시하는 SH프리 연사로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을 지원한다. 동영상에서는 루믹스 시리즈 중 가장 넓은 15스톱 다이나믹 레인지를 실현한다. 또한 루믹스 최초로 5.1K 60p (3:2) 오픈게이트 대응 및 C4K/4K 60p 4:2:2 10bit ALL-Intra, 4K 120p 4:2:0 10bit 기록 등 보다 다양한 기록 모드를 탑재하고 있다. 아울러 FHD 240p 4:2:2 10bit 기록으로 슬로우 모션을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하이프레임 레이트(HFR) 촬영에도 대응한다. DC-S1M2E는 24.2MP BSI CMOS 센서와 신세대 비너스 엔진을 탑재해, 14+스톱의 다이나믹 레인지로 계조가 풍부한 묘사를 구현한다. 고해상도 6K 30p 동영상 기록에 대응한다. 이외에도 S1M2와 S1M2E에는 S1RM2의 루믹스 최신 기능과 사양이 공통적으로 탑재됐다. 먼저 브레이크 댄스, 스케이트보드 등 다이나믹한 움직임의 장면에서 찍고 싶은 인물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도시 스포츠' 모드를 추가한 AI기반 첨단 하이브리드 AF시스템과, 8스톱 5축 BIS, 7.0스톱 5축 듀얼 IS 2, 액티브 IS, 크롭리스 기능에 대응하는 EIS의 진화된 손떨림 방지기능을 탑재했다. 본체의 듀얼 슬롯으로 ProRes Raw HQ 내부기록을 지원하고 파일 사이즈가 큰 동영상 데이터를 카메라에서 직접 외장 SSD에 기록이 가능해 고비트레이트 동영상 기록·관리가 강화됐다. 테더 촬영 소프트웨어 '캡쳐 원'에 대응해 그림 콘티 작성이나 동영상 촬영 현장에서 확인 및 촬영 후에 데이터를 자동 정리해 영상 제작의 워크플로우를 서포트하는 '루믹스 플로우' 등 스튜디오 및 다양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현장에서의 워크 플로우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이 탑재됐다. 촬영 측면에서도 S1RM2와 동일한 틸트 프리 앵글 모니터 및 576만 도트 리얼 뷰 파인더가 활약하고, 전원을 끌 때 셔터의 '열기·닫기'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S1M2, S1M2E와 함께 출시되는 루믹스 S 24-60mm F2.8(S-E2460) 줌 렌즈는 광각 24mm부터 표준 60mm까지의 줌 전역에서 개방 F2.8의 밝기를 보여준다. S-E2460는 최단 촬영 거리 19cm의 근접 촬영 성능을 실현하고, 하이브리드 줌 기능활용으로 사진과 비디오 모두에서 줌 범위를 최대 187mm까지 확장할 수 있다. 새로운 듀얼 페이즈 리니어 모터를 탑재해 대구경 줌 렌즈이면서, 전체 길이 99.9mm, 무게 544g의 소형·경량을 실현했다. 루믹스 S1M2의 바디와 24-105mm 렌즈킷 가격은 각각 429만원, 529만원이다. 루믹스 S1M2E 바디와 24-105mm 렌즈킷은 각각 349만원, 449만원이다. S-E2460 줌렌즈는 119만원이다. 23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하이 아마추어부터 영화, 광고 및 뮤직비디오 등을 촬영하는 프로 유저에게까지 매력적인 카메라가 될 것"이라며 "루믹스 S-E2460 줌 렌즈는 밝고 사용하기 편리한 줌 영역을 렌즈 1개로 커버할 수 있는 성능이면서, 가볍고 컴팩트하므로 평상시 사용에서도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23:20신영빈

두나무, UDC 2025 얼리버드 티켓 판매 시작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19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9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블록체인의 실제 활용 사례와 글로벌 확산 흐름을 금융, 정책, 기술, 문화, 산업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얼리버드 티켓을 도입해, UDC를 선제적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참가자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정가 30만원인 스탠다드 티켓보다 약 33% 할인된 가격인 2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 구매자에게는 컨퍼런스 입장권을 포함해 ▲2025년 한정판 NFT ▲블록체인 이벤트 & 럭키드로우 참여권 ▲특별 프로그램 참석권 ▲BTCON 2025 무료 참석권 ▲스페셜 굿즈 ▲호텔 점심 및 커피·다과 ▲각종 편의 서비스 무료 혜택 등이 제공된다. 두나무는 1차 연사들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연사 라인업에는 ▲패트릭 맥헨리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 ▲진 팡 무디스 레이팅스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부대표 ▲산드라 로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의회 대표 ▲파 헬고손 파리 생제르맹 랩스 총괄 ▲정희원 전북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조교수 ▲이도 벤-나탄 블록에이드 대표 및 공동 창립자 ▲갈 사기 하이퍼네이티브 대표 및 공동 창립자 등이 포함됐다. 전체 라인업은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탠다드 등록은 오는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무료 등록은 오는 7월 1일부터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등록자는 개회식과 키노트를 세션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두나무는 올해도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블록체인 분야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UDC 등록비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IT 및 블록체인 분야에 꿈을 가진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25.05.20 19:16김한준

92년생 VR 천재가 만든 스타트업, 방산 게임체인저 된 이유

전통 대형 기업 중심이었던 방위산업 시장에 스타트업들이 파고들며 무게 중심이 바뀌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무인화 기술이 미래 전장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아처, 헬싱 등이 신흥 방산 업체로 주목을 받으며 이들 기업의 가치도 고공행진 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각국 정부 방위비 증액이 이어짐에 따라 방산 시장 성장이 기대되자 투자 자금이 방위 업체들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방위 업체보다 빠른 개발과 배치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을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VR 아버지'가 만든 안두릴, 기업가치 40조원 치솟아…K-방산과도 협력 2017년 팔머 럭키가 공동 창업한 미국 무인 방산업체 안두릴은 AI 기반 자율 무기와 감시 시스템을 앞세워 방산 스타트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기준 약 37억 달러(약 5조 1천억원) 투자금을 조달하며 기업가치 140억 달러(약 19조 4천억원)를 달성했다. CNBC에 따르면 지난해 안두릴 수익은 10억 달러(약 1조 4천억원)로 전년 대비 100%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고성장이 예상된다. 안두릴은 지난 3월 최대 25억 달러(약 4조 4천억원) 추가 투자 유치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기업 가치를 280억 달러(약 39조 9천억원)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팔머 럭키는 가상현실(VR) 스타트업 오큘러스를 개발해 페이스북(현 메타)에 매각한 인물로 'VR의 아버지'로 불리기도 한다. 1992년생인 그는 팔란티어 출신 트레이 스티븐스, 매트 그림, 브라이언 쉼프, 오큘러스 하드웨어 리드였던 조셉 첸 등과 함께 안두릴을 창업했다. 안두릴 사명은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검에서 따왔으며, '서쪽의 불꽃'이라는 의미와 AI 이니셜을 함께 담았다. 안두릴은 기존 방산업체와 달리 첨단 소프트웨어(SW)를 군사 기술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기존 업체보다 더 빠르고 유연하게 제품을 개발·공급했다. 팔란티어와의 협력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국반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오픈AI 등 다른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안두릴은 연구개발(R&D) 비용을 자체 부담해 선개발 후판매하는 방식을 채택해 고객 리스크와 비용을 줄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빠르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미국 국토안보부, 국방부, 영국 해군 등과의 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며 신뢰를 쌓았고, 실제 현장(국경 감시, 군사 작전 등)에서 빠르게 실적을 쌓고 있다. 국내 주요 방산 업체들도 안두릴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LIG넥스원과 HD현대 모두 지난달 안두릴과 AI 기반 무기 체계를 개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같은달 방위사업청도 안두릴과 첨단 무인체계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체결식에는 그간 안두릴이 협업 방안을 논의해 왔던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등 국내 주요 체계업체들이 참석했다. 연쇄 창업가들이 만든 '아처'...안두릴·팔란티어 등과 긴밀한 협력 미국 전기 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 스타트업 '아처'도 신흥 방위업체로 주목 받는다. 도심형 에어택시를 개발하기 위해 시작한 스타트업이지만 러-우 전쟁 이후 방산 시장이 커지면서 주목도가 높아졌다. 2018년 설립된 아처의 시가 총액은 13억3천만 달러(약 1조8천억원)에 달하며, 누적 자본 조달액은 20억 달러(약 2조7천억원) 이상이다. 창업자 아담 골드스타인은 현 최고경영자(CEO)로, 온라인 구인구직 플랙폼 베터리 매각 경험을 갖고 있다. 브렛 애드콕 역시 베터리, 휴머노이드 개발 기업 '피규어 AI' 등 다수의 테크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창업한 연쇄 창업가다. 아처는 안두릴과 전략적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양 사는 미 국방부 프로젝트로 하이브리드 VTOL 항공기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며, 최근 영국 복합용도(민·군 겸용) eVTO 화물 항공기 실증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독일 헬싱, 실전에서 뽐낸 기술력 독일을 대표하는 방산 스타트업 '헬싱'은 지난 2021년 러-우 전쟁 이전 러시아 크림반도 병합 이후 유럽 내 안보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설립됐다. 영국 게임 엔진 개발사 '내추럴 모션'을 창업했던 과학자 출신 토르스텐 라이크가 독일 국방부 출신 군트베르트 셰르프와 공동 설립했다. 설립 초기부터 독일·영국 등 유럽 각국 정부와 군과 긴밀히 협력하며, 전장용 AI 소프트웨어와 자율 무기, 센서 융합·분석 플랫폼 등 첨단 국방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지능형 방위 체계 필요성은 최근 러-우 전쟁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우크라이나군이 AI 기술이 탑재된 300~700달러짜리 드론을 러시아 탱크나 장갑차를 파괴하는 데 활용했기 때문이다. 헬싱은 우크라이나 전장에 AI 시스템을 실전 배치하고 유럽 각국 정부와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헬싱은 지난해 기준 50억 유로(약 7조8천억원)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2월에도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공격형 드론 6천대를 추가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국방과학연구소(ADD)가 'K-유넷'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들과 무인 전투체계 공동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AI·드론 등에서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육성도 점차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러-우 전쟁에서 사람을 투입하지 않고도 전장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앞으로 무인기 시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으며, 방산 기술 시장을 노리는 스타트업들도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5.20 17:46류은주

"AI 시대, 우리가 이끈다"…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설립 37년 만에 이름 교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설립 후 37년만에 처음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만큼 회원사들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외연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통해 협회 명칭을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현재는 서면을 통해 임시총회를 진행 중으로, 오는 25일까지 회원사들에게 서면결의를 받을 예정이다. KOSA가 이같이 나선 배경에는 AI 산업 발전 속도에 비해 이를 대표할 만한 협·단체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챗GPT' 등장 이후 달라진 AI 시장을 두고 미국과 중국은 물론 일본, 중동까지 뛰어들며 투자·기술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뒤처지고 있다는 위기 의식도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KOSA의 명칭 변경과 관련해 오래 전부터 내부에서 논의가 돼 왔다"며 "소프트웨어에 인공지능이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점차 인공지능이 최신 트렌드로 더 부각되면서 이를 명칭에도 넣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최근 들어 많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OSA가 협회 명을 바꾸면 협회 성격도 더욱 달라질 전망이다. 전통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구성됐던 회원사는 최근 들어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등 반도체 기업뿐 아니라 150여 개 AI 기업들이 합류하게 되면서 이미 다양해진 상태다. 이에 KOSA는 국내 AI 산업 선도와 관련 정책 지원을 위해 여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3월에는 'AI정책협력위원회'를 신설해 초대 위원장으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선임했다. 이 위원회는 AI 기술 발전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 확대에 따라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AI 경쟁력 강화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 2023년 6월에는 국내 최초 AI 민간 협의체인 '초거대AI추진협의회'도 발족했다. 이를 통해 AI 기본법 하위법령 의견수렴, AI 학습데이터 저작권 이슈에 대응하며 AI 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AI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진행, AI산업본부를 포함한 1본부 3개팀을 신설했다. AI 산업 진흥과 국가 인프라 구축에 협회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KOSA의 이 같은 변화는 수장인 조준희 회장의 역할이 컸다. 그동안 조 회장은 SW 가치 인정 제도 혁신, 초거대AI민간협의체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 실무인재 양성, 회원사 지원 강화 등 SW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 KOSA를 오는 2030년까지 AI·SW 기반 신융합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표기관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올 초 '제20대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도 이 같은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당시 그는 "AI는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 주권과 직결된 전략 기술"이라며 "우리나라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합한 모든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KOSA는 각 정당에 SW와 AI 업계를 대변해 정책제안서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안서에는 과기부를 부총리급 '인공지능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격상해 AI와 디지털,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거버넌스를 개편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AI를 부처 전면에 내세워야 할 뿐 아니라 30조원 규모 국가 R&D 예산 가운데 AI, 디지털 분야로 배분이 전략적으로 이뤄져야 AI 강국으로 우리나라가 도약할 수 있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더불어 'AI 데이터 기본 거래법' 입법, 지역 거점형 AI 컴퓨팅센터 10개소 구축 등도 이번에 제안한다. KOSA는 더불어민주당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개혁신당에도 관련 제언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본법이 제정 이후 AI 산업을 대표하고 정부 인가를 받은 협회가 어떤 곳으로 선정이 될 지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라며 "KOSA가 협회명 교체에 나선 것은 인공지능 대표 단체로 인정 받기 위한 의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2025.05.20 17:22장유미

"하지 말고 맡기세요”...데이원컴퍼니, 실무형 'AI 아웃소싱' 서비스 출시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는 국내 AI 전문가를 연결하는 'AI 아웃소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아웃소싱은 검증된 AI 전문가에게 콘텐츠 창작부터 서비스 개발, 컨설팅까지 AI 기반 프로젝트를 직접 의뢰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패스트캠퍼스는 클라이언트와 전문가 사이에서 계약부터 결과물 도출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관리하며, 전문가는 클라이언트의 프로젝트 방향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AI 활용의 핵심 영역 세 가지로 구성됐다. ▲이미지·영상·애니메이션 등 시각물 구현에 특화된 'AI 디자인' ▲비즈니스 목적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AI 개발' ▲기업 및 서비스에 특화된 AI 도입을 지원하는 'AI 컨설팅'이다. 특히 동일 분야 내에서도 프로젝트 목적에 따라 차별화된 접근이 가능하도록 세부 영역별 전문가 풀을 구축했다. 참여 전문가는 업계 최고 수준의 인재들이 포진했다. 스테이블 디퓨전 코리아 운영자이자 비주얼 생성 분야 전문가 최돈현 소이랩 대표를 비롯해 영상·광고 및 콘텐츠 제작 전문 헌드레드 AI 팀, 국내 1세대 AI 미디어아트 작가 킵콴, 국내 최대 AI 커뮤니티 'GPTers' 리더 박준, 데이터 자동화 전문가 윤자동, AI 솔루션 전문가 샘호트만 등 현업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서비스 이용 프로세스도 체계적으로 설계됐다. 클라이언트는 패스트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프로젝트에 적합한 전문가를 선택하고 목적과 기획안, 예산 정보를 입력해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이후 계약 체결부터 정기적인 상황 보고, 중간 결과물 검토, 피드백 반영까지 패스트캠퍼스가 전 과정을 중재하며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AI 기술이 범람하는 시장에서 진정한 차별점은 고품질 결과물을 통한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있다"며 "데이원컴퍼니는 검증된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을 넘어 AI가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6:59백봉삼

위베어소프트 오소리 APIM, 시범 구매 제품 선정…공공시장 확산 발판 마련

위베어소프트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력을 알릴 기회를 얻게 됐다. 위베어소프트는 자사 대표 제품인 '오소리(OSORI) APIM'이 기술개발제품 시범 구매제도 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이 기술개발제품을 구매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제도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제품만이 선정될 수 있다. 기술개발제품 시범 구매제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며 창업 기업과 공공 조달 시장 첫걸음 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을 공공기관이 시범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시장 진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오소리 APIM은 API 관리 및 게이트웨이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API를 운영하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선정으로 위베어소프트는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술력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오픈 API의 활용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AI 모델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데이터를 원활하게 교환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API 관리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오소리 APIM은 API의 효율적인 운영과 보안 강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오픈 API를 자산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올해 위베어소프트는 데이터 바우처 공급기업으로서 AI 기반 기업들의 데이터를 API로 가공·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디지털 경제 활성화와 산업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장영휘 위베어소프트 대표는 "오소리 APIM이 기술개발제품 시범 구매제도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발전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0 16:45한정호

[ZD SW 투데이] 이안, '국제 인공지능 대전 2025'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안, '국제 인공지능 대전 2025' 참가 이안이 '국제 인공지능 대전(AI 엑스포 2025)'에 브론즈 스폰서로 참가해 자사 대표 솔루션 'DT디자이너'를 중심으로 산업용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안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반복 검증된 시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분석 결과와 생산성 향상 효과를 집중 조명했다. DT디자이너는 빌딩 정보 모델링(BIM) 기반의 3D 시공 모델링 기술에 AI와 확장현실(XR) 기술을 융합한 산업 특화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현장의 실시간 상황 분석과 예측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안은 해당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큐브리드, MS 애저 마켓플레이스에 입점 큐브리드가 자사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큐브리드'를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 이번 등록을 통해 국내 기업 및 기관과 더불어 해외 사용자들도 애저 환경에서 큐브리드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큐브리드는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삼성SDS의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카카오클라우드, 가비아 등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오픈소스 DBMS의 접근성을 확대해 왔다. ◆바이브컴퍼니, AI 데이터 리서치 플랫폼에 민간 데이터 결합 바이브컴퍼니가 국내 주요 민간 데이터 기업인 NHN데이터, 한국신용데이터와 손잡고 AI 데이터 리서치 플랫폼 '바이브 에어'의 데이터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앱 사용자 행태, 상권 매출 흐름 등 이종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더 정밀한 시장 분석과 전략 수립이 가능한 리서치 기반이 구축됐다. 바이브컴퍼니는 국내 최초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520억 건 이상의 비정형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공 통계 데이터와 금융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 트렌드와 경제 전반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분석 기반을 갖추고 있다. ◆아이티센씨티에스, '상상오늘' 장학증서 수여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함께 '상상오늘' 2기생들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상상오늘은 지난해 시작돼 올해로 2기를 맞은 자립 준비 청소년 지원 및 장학사업이다. 지난 19일 과천 아이티센 타워에서 열린 장학 증서 수여식에는 신규 장학생들과 아이티센씨티에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장학생들에게 장학 증서와 함께 따뜻한 응원 메시지가 전달됐다. ◆딥세일즈, '2025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 선정 딥세일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자원부 등 13개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최종 선정됐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과 산업 간 협업을 통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산업별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국가 주도 프로그램이다. 이번 혁신 프리미어 선정으로 딥세일즈는 정책금융 종합지원반을 통해 금리·한도·보증 비율 등에서 최고 수준의 금융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딥세일즈는 AI 기반의 잠재 바이어 발굴 자동화 기술을 통해 제조사 및 수출 기업이 거래 성사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빠르게 발굴하고 맞춤형 세일즈 메시지를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우리넷-오믈렛, AI·통신 융합 국방 솔루션 개발 우리넷이 AI 최적화 기술 전문기업 오믈렛과 AI·통신 융합 국방 솔루션 공동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국방 분야 첨단 통신시스템 및 운용관리 최적화를 위한 AI 기반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증·사업화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우리넷과 오믈렛은 협약에 따라 ▲다양한 통신 환경에 최적화된 국방 통신시스템과 AI 기반 응용 기술 공동 개발 ▲국방 관련 사업 및 과제 공동 제안 ▲국내외 방산시장 진출 협력,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캔버스앤피플, 서울핀테크랩 신규 입주 기업 선정 세무 리스크 분석에 특화된 AI 솔루션 '택스 캔버스'를 개발한 레그테크(RegTech) 스타트업 캔버스앤피플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핀테크랩의 올해 상반기 신규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캔버스앤피플은 택스 캔버스를 통해 과세 당국과 납세자 양측의 논리를 동시에 고려한 세무 해석 및 리스크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자체 개발한 세무 특화 AI 엔진을 통해 예규·판례·법령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사건별 쟁점을 자동 도출하는 기술로 세무 분석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2025.05.20 16:42한정호

가민, 인도어 사이클링 '탁스 네오 3M'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스마트 인도어 사이클링 트레이너 '탁스 네오 3M'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탁스 네오 3M은 전자식 모터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해 실내에서도 실제 도로를 달리는 듯한 몰입감 높은 사이클링 경험을 제공한다. 다방향 움직임을 지원하는 모션 플레이트를 내장해 좌우 흔들림뿐 아니라 전후 방향 움직임까지 구현한다. 속도, 기울기, 중량 등 특정 환경에 맞춰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가상 플라이휠'을 장착해 자갈길, 포장도로, 내리막길 등 다양한 지형 조건을 생생하게 구현한다. 자석 기반의 균형 잡힌 설계로 진동을 최소화한 조용한 승차감도 제공한다. 파워, 속도, 케이던스 등 데이터를 오차범위 1% 이내에서 측정해 정밀한 퍼포먼스 분석한다. 최대 2천200W 고출력을 지원하고,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된 최대 25% 경사도의 경사면으로 오르막 훈련이 가능하다. 탁스 네오 3M은 탁스 트레이닝 앱, 트레이너로드, 즈위프트 등 실내 트레이닝 플랫폼과도 호환된다. 탁스 트레이닝 앱을 연동해 가민 커넥트 앱에 등록된 개인 훈련 플랜을 불러오거나 가상 그룹 라이딩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유저의 체중, 속도, 경사도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는 모션 감각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동적 관성 기능도 지원한다. 이더넷 또는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온라인 레이스 환경을 지원하는 어댑터는 별도 구매 가능하다. 탁스 네오 3M 가격은 299만원이다. 오는 27일부터 가민 공식 파트너사 산바다스포츠에서 판매한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은 "탁스 네오 3M은 가민의 축적된 사이클링 기술력과 혁신을 집약한 모델"이라며 "보다 현실감 있고 정밀한 실내 트레이닝을 원하는 사이클리스트에게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6:28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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