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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비로 일기 쓴다...T맵 이동로그 '눈길'

티맵모빌리티는 이용자 이동과 방문의 순간을 기록하고 돌아볼 수 있는 '이동로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동로그'는 주행, 장소 체크인 등 이동 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자신이 다녀온 장소와 이동 흐름을 지도와 타임라인 형태로 확인하며, '나만의 이동 일기장'처럼 쌓아갈 수 있다. 이용자 본인만 볼 수 있으며, 마이, 장소 저장, 주행 종료 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맵 내비게이션으로 주행과 도보 이동을 완료하면 기록이 자동 저장된다. 원하는 장소에 '체크인'하면 더욱 상세한 위치 기록을 남길 수 있다. 방문 시점이 지나도 원하는 날짜에 체크인 기록을 추가할 수 있고, 기록을 원하지 않는 장소는 삭제도 가능하다. 실제 방문 장소에서 티맵 내 '체크인' 아이콘을 클릭하면, 체크인 라벨을 부여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광고나 검색 기록이 아닌, 자신이 직접 다녀온 장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내가 실제 가본 맛집 지도', '직접 방문한 여행지 기록' 등으로 분류해 장소를 더욱 의미 있게 관리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난 순간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예를 들어 '수년 전 아이와 가장 자주 갔던 장소', '출장 중 방문했던 식당', '작년 봄 처음가본 벚꽃길' 등을 이동로그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이동 횟수, 자주 방문한 장소, 새롭게 방문한 공간, 주요 방문 카테고리 등 생활 반경과 이동 스타일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동로그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동로그는 이용자의 이동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이동 경험과 취향을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경험과 콘텐츠 신뢰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6.06.04 09:02홍지후 기자

월급쟁이부자들, 새 CTO에 '김상효' 본부장 선임

월급쟁이부자들(대표 이정환)이 개발 총 책임자(CTO)로 삼성전자 출신이자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인 김상효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 CTO는 삼성소프트웨어(SW) 멤버십 출신으로, 약 11년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및 소프트웨어 완제품 개발 전반에 기여했다. 재직 당시 삼성 기어 VR, AR Glass 등 신규 디바이스 초기단계부터 개발에 참여했고, 사내 벤처 프로그램 C-LAB에서 인게임 3D 모델 광고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기술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이후 여러 스타트업에서 다년간 CTO로 활동하며 기술 전략 수립과 개발 조직 강화 등을 이끌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영입은 전사 AI 전환(AX) 가속화 및 플랫폼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월급쟁이부자들은 김 CTO 합류를 기점으로 제품 개발 프로세스 고도화는 물론, 비개발 부문을 포함한 AI 중심 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근 구성된 AX 전담 조직도 신임 CTO가 이끈다. 김 CTO는 엔터프라이즈급 제품 개발 및 시스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체이닝 분석 ▲프로토콜 정의 ▲챕터 내 표준화 ▲하네스 엔지니어링 ▲데이터 시각화 ▲어싱크 리뷰 등 월급쟁이부자들의 AX 로드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 CTO는 “월급쟁이부자들은 비즈니스 확장성이 높은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 레버리지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AI 기반 개발 프로세스를 재설계해 서비스 고도화를 이루고,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AX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4 08:52백봉삼 기자

주유비 200달러 시대…미국서 가성비 중고 전기차 인기

미국에서 한 번 주유에 200달러(약 30만원)가 드는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중고 전기차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차 전기차 수요는 둔화되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고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는 3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들이 치솟는 연료비를 줄이기 위해 중고 전기차 구매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현재 미국 딜러 재고에 있는 중고 전기차의 약 40%는 2만5000달러(3830만원) 이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미국 신차 평균 판매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실제 워싱턴주 시애틀 외곽에 거주하는 기계공학 엔지니어 에릭 플리킹어는 디젤 픽업트럭 주유 비용이 한번에 200달러를 넘어서자 중고 전기 픽업트럭인 포드 F-150 라이트닝을 구매했다. 그가 구매한 차량 가격은 4만 4000달러(6744만원)로 신차 가격의 절반 이하 수준이었다. 중고 전기차 판매는 신차 시장과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1~4월 미국 중고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신차 전기차 판매는 약 27% 감소했다. 업계는 중고 전기차 시장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과거에는 젊고 기술 친화적인 소비자가 주 수요층이었지만 최근에는 50~60대 소비자들의 구매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고 전기차 가격 하락에는 리스 종료 차량 증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기차 데이터 업체 리커런트(Recurrent)에 따르면 향후 18개월 동안 약 120만 대의 전기차가 리스 계약 종료 후 중고 시장에 유입될 전망이다. 상당수 차량은 제조사의 배터리 보증기간이 남아 있어 소비자들의 배터리 수명 우려를 덜어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배터리는 8~10년 또는 10만 마일까지 보증이 제공된다. 차종 선택 폭도 확대되고 있다.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미국 중고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델 수는 2022년 40종 미만에서 현재 120종 이상으로 늘었다. 테슬라 중심이었던 시장에 제너럴모터스(GM), 현대자동차, 폭스바겐, 리비안, 메르세데스-벤츠 등 다양한 브랜드 차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계는 향후 18개월 동안 120만 대 규모의 리스 종료 차량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중고 전기차 가격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차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중고 시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전기차 대중화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6.06.04 08:06김재성 기자

무신사, 이탈리아 패션 '섭듀드' 브랜드숍 연다

무신사에 젊은층에서 인기인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섭듀드'가 입점한다. 무신사는 섭듀드 공식 브랜드숍을 5일 오전 11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섭듀드는 이탈리아 로마 탄생의 글로벌 브랜드다. 자유분방한 개성과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담은 독자적인 미학을 제안한다. 이번 입점을 통해 무신사 고객들은 섭듀드의 시그니처 아이템과 글로벌 베스트셀러를 온라인 스토어에서 더욱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SNS 코디 콘텐츠의 단골 아이템이자 브랜드의 심볼인 스팽글 장식이 돋보이는 '윙즈 후디'를 비롯해, 고유의 에포트리스 감성이 돋보이는 로우라이즈 데님, 크롭 그래픽 탑, 핫팬츠 등 트렌디한 핵심 스타일들을 선보인다. 무신사 관계자는 "섭듀드는 국내 1020 세대 사이에서 이미 '유럽 여행 시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직구 대란 브랜드'로 입소문을 탔다"며 "트렌디한 스타일과 독창적인 미학을 지닌 섭듀드가 무신사의 핵심 타깃인 1020 여성 고객들의 세분화된 패션 취향을 완벽히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04 07:42백봉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양자 칩 '마요라나 2' 공개…"신뢰성 1000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전 세대보다 신뢰성과 큐비트 수명을 높인 양자칩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2029년까지 상업적으로 가치 있는 '확장형 양자컴퓨터'를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개막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6'에서 차세대 양자 칩 '마요라나 2' 출시 소식을 밝혔다. 신규 칩은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 플랫폼'의 에이전틱 AI 기술로 개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는 애저 기반 엔터프라이즈급 에이전틱 AI 플랫폼이다. 과학 연구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신규 버전칩 신뢰성을 기존보다 1000배 높였고, 큐비트 수명을 평균 20초, 최대 1분 수준까지 늘렸다. 일반적인 양자컴퓨팅 접근 방식이 큐비트 수명을 마이크로초 단위로 측정하는 것과 비교해 큰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성과로 기존 양자컴퓨터 개발 일정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9년까지 상업적으로 가치 있는 확장형 양자컴퓨터를 구현해 세계 보건, 식량 공급, 지속가능성, 에너지 생산 등 난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칩은 신뢰성뿐 아니라 속도와 크기에서도 개선됐다. 마요라나 2는 1마이크로초 연산을 지원하며 큐비트 크기는 100분의 1밀리미터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조합이 실제 활용 가능한 양자컴퓨터 개발에 필요한 핵심 조건이라고 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요라나 2 개발 과정에서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워크플로를 관리하고 측정을 자동화했다. 제작 공정 최적화와 결함 탐지, 새로운 해결책 제안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의 AI 기능이 활용됐다. 마요라나 2는 소재 측면에서도 기존 세대와 차이를 보인다. 지난해 공개된 마요나라 1은 알루미늄 기반 위상 초전도체를 사용했지만, 마요라나 2는 납을 사용했다. 납 초전도체는 취약한 큐비트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는 잡음을 막을 수 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 정식 출시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과학 연구개발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연구와 추론 워크플로를 구동하는 디스커버리 엔진,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거버넌스 기능을 갖췄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는 연구자가 인간 전문가 지도를 받는 자율 에이전트 팀을 배치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에이전트 팀은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추론하고 가설을 만들며 실험을 최적화하고 이론을 검증하는 과정을 반복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용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 앱도 초기 프리뷰로 공개했다. 이 앱은 플랫폼 핵심 기능을 로컬 환경에서 쓸 수 있게 한 버전이다. 깃허브 코파일럿 계정이 있으면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는 막대한 상업적·사회적 가치를 지닌 컴퓨터를 제공하는 데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매년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3 11:32김미정 기자

무신사, 패션 트렌드 학습한 AI가 먼저 상품 제안한다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학습한 AI가 소비자에게 먼저 맞춤형 패션을 제안한다. 무신사는 소비자가 직접 트렌드를 검색하고 조건을 설정할 필요 없이 AI가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AI 트렌드 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한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과거 구매 이력이나 클릭 로그를 분석해 상품을 매칭해 주는 '개인화 추천' 중심이었다면, 무신사 AI 트렌드 큐레이션은 탐색 패러다임의 본질을 바꾼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기존 이커머스의 검색 환경이 명확한 구매 목적을 가진 '목적형 소비자'에게만 편중돼 있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무신사는 특정 목적 없이 최신 트렌드를 탐색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발굴하려는 이른바 '발견형 소비자'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AI가 트렌드를 분석해 최신 큐레이션 결과물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하는 형태로 커머스 탐색 패러다임의 전환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마주하는 앞단 서비스는 단순한 필터 버튼 형태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현됐지만, 뒷단 영역에서는 방대하고 복잡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이 전면 구동된다. 외부에서 생성되는 비정형 트렌드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학습해 트렌드 키워드를 상품 속성과 자동 조합하는 구조다. 무신사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유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캡과 야구모자 등 모자 카테고리를 시작으로 이번 AI 큐레이션 시스템을 우선 적용했다. 트렌드 변화 주기와 계절적 민감도가 가장 높은 카테고리에서 기술적 완성도와 데이터 정밀도를 1차적으로 검증한 후, 해당 AI 파이프라인을 패션 및 뷰티 전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AI 트렌드 큐레이션이 패션과 뷰티 등 전 핵심 카테고리로 확장되면,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에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타임 투 마켓' 역량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3 09:34백봉삼 기자

에이치웨이브 "채용브랜딩도 구독하세요"

에이치웨이브(대표 복성현)가 기업에 대한 매력도를 꾸준히 높여 더 좋은 인재 채용 성공률 높여주는 '채용브랜딩 구독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외 주요 채용 리서치에 따르면, 상시 채용브랜딩 채널을 운영하는 기업은 단발성 광고에만 의존하는 기업 대비 채용 1인당 비용을 최대 50%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많은 인사팀이 채용브랜딩 진입을 주저하는 현실은 여전하다. 이에 에이치웨이브는 ▲전담 콘텐츠 인력 부재 ▲채용 시즌에만 가동되는 단발성 구조 ▲헤드헌팅 수수료 의존 ▲외부 평판 채널 무방비 등 네 가지 장벽을 허무는 해법으로 이번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번 채용브랜딩 구독 서비스가 기존 채용 대행이나 단발성 채용마케팅과 구분되는 핵심 차별점은 '구독형 완전 관리'에 있다. 에이치웨이브는 구독 기업별로 전담 브랜딩 매니저를 배정해 전략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멀티채널 발행, 월간 전략 고도화까지 채용브랜딩의 전 과정을 일괄 진행한다. 프로젝트 단위로 소모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기업의 채용 브랜드는 상시 가동된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브랜드 자산이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높여나간다. 나아가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채널을 하나의 전략으로 통합 관리한다는 점도 이 서비스만의 강점이다. 인스타그램·링크드인·기업 블로그·유튜브 등 각 채널의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상시 발행하는 동시에, 외부 평판 채널과 타깃 커뮤니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구직자의 반응과 니즈를 채용 전략에 즉각 반영한다. 구독 플랜은 베이직·스탠다드·프리미엄 세 단계로 제공된다. 모든 플랜에 콘텐츠 기획·제작·발행과 성과 리포트가 기본 포함되며, 플랜에 따라 외부 평판 및 커뮤니티 채널 모니터링, 타깃 대학 릴레이션십 등이 추가된다. 채널 통합 관리와 상시 모니터링의 효과는 비용 절감에서 그치지 않는다. 서비스 도입 기업은 반복되던 헤드헌팅 수수료와 외주비용을 즉각 줄일 수 있다. 누적되는 채용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장기 채용 ROI도 극대화된다. 또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된 구직자의 요구와 목소리를 채용 전략에 실시간으로 반영함으로써 부정적 이슈 발생 시 선제적 대응 전략을 구축하고, 공고를 올리기 전부터 인재가 자발적으로 기업을 찾아오는 상시 가동형 인재 파이프라인을 완성해 나간다. 복성현 에이치웨이브 대표는 "시즌마다 반복되는 소모적 채용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 고유의 색깔과 가치에 맞는 인재를 상시 유입할 수 있는 채용 브랜드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03 09:24백봉삼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은 왜 혜택을 설계하기 시작했나

'모빌리티 판 읽기'는 모빌리티 시장의 흐름을 사회·경제·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변화의 본질과 앞으로의 방향을 짚는 분석 시리즈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스마트폰 알림이 울린다. 출석 체크를 하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걸음 수를 채우면 리워드가 지급된다. 커피를 주문하거나 영상을 시청하는 일상적인 행동 역시 자연스럽게 '혜택'으로 연결된다. 이제 사람들은 단순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행동과 시간을 하나의 가치로 환산하는 경험에 익숙해지고 있다. 한때 이러한 흐름은 '앱테크'라는 이름 아래 불황형 소비 문화로 해석되곤 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소비자들이 조금이라도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포인트와 적립 혜택을 찾아다니는 현상처럼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앱테크 시장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이를 단순한 절약 트렌드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 이면에는 플랫폼 기업들의 훨씬 정교한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기업들은 왜 사용자에게 지속적으로 혜택을 제공하려 하는가. 왜 이동과 소비, 심지어 운전 습관까지 리워드와 연결하고 있을까. 그리고 왜 모빌리티 플랫폼은 이제 단순 이동 서비스를 넘어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을까. 그 변화의 중심에는 데이터가 있다. 과거 플랫폼 경쟁의 핵심은 '기능'이었다. 누가 더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가 중요했다. 하지만 모바일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흐름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기능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졌고, 사용자들은 하나의 앱에 오래 머무르지 않게 됐다. 이제 기업 입장에서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반복적으로 앱을 열게 만들 수 있을까”가 됐다. 단순 다운로드 수보다 중요한 것은 체류 시간과 재방문율, 그리고 서비스 안에서 얼마나 많은 행동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지가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보상 기반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이다. 출석 체크, 미션 수행, 리워드 적립 같은 구조는 단순 이벤트가 아니라 사용자의 행동을 설계하는 장치에 가깝다. 사람들은 혜택을 얻기 위해 서비스를 반복적으로 이용하고, 플랫폼은 그 과정에서 소비 패턴과 이동 경로, 관심사, 생활 루틴 같은 데이터를 축적하게 된다. 먼저 소비자 관점에서 앱테크의 매력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 번째는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이다. 기존에 지출하던 소비 과정 안에서 포인트나 캐시백 형태로 일부 비용을 환원받는 경험은 체감 만족도가 높다. 두 번째는 정보 접근의 편의성이다. 특정 브랜드나 서비스와 관련된 혜택, 이벤트, 금융 상품, 관리 정보 등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사용자의 피로도를 크게 줄여준다. 세 번째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다. 일정 미션을 달성하거나 등급이 상승하는 구조는 앱 사용 자체를 하나의 경험으로 만든다. 단순 기능 이용을 넘어 참여와 성취의 감각을 제공하는 것이다. 실제로 걷기 리워드 앱이나 운전 점수 기반 서비스들이 전 연령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배경에도 이러한 심리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 기업 관점에서 앱테크는 훨씬 더 전략적인 의미를 가진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목적은 고객 유지와 재방문율 제고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데이터 확보라는 핵심 목표가 존재한다. 특히 앱테크를 통해 축적되는 퍼스트파티(First-party) 데이터는 개인정보 규제 강화로 기존 광고 추적 방식의 효율이 낮아지고 있는 현재 시장에서 플랫폼 기업이 직접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고객 데이터에 가깝다. 사용자가 앱 안에서 남기는 행동 데이터는 외부에서 구매하는 타겟팅 데이터와 질적으로 다르다. 자사 서비스 안에서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데이터이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고,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수집 자체가 아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이유는 그 데이터가 다시 자신에게 실질적인 가치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결국 앞으로의 플랫폼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모으느냐보다, 그 데이터를 얼마나 투명하고 신뢰 가능한 방식으로 사용자 가치로 환원시키느냐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가 특정 기업만의 이익으로 귀결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도 실질적 효용으로 돌아가는 '데이터 민주주의' 관점이 중요해지고 있는 이유다. 고객 획득 비용(CAC) 관점에서도 앱테크 구조는 효율성이 높다. 전통적인 광고와 프로모션 중심 마케팅은 신규 고객 확보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앱 내 리워드 설계를 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은 비용 구조 자체가 다르다. 물론 포인트와 혜택 지급이라는 직접 비용이 발생하지만, 그 과정에서 확보되는 데이터와 고객 관계의 깊이를 고려하면 단순 비용이 아니라 장기적인 투자에 가깝다. 또한 앱테크 기반으로 유입된 사용자는 단순 광고 클릭을 통해 들어온 사용자보다 서비스 이해도가 높고, 반복 이용 가능성 역시 높다. 실제로 플랫폼 업계에서는 리워드 기반 참여 고객이 일반 광고 유입 고객 대비 전환율은 높고 이탈률은 낮은 경향을 보인다는 분석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결국 앱테크라는 구조안에서 소비자는 혜택과 경험을 얻고, 기업은 데이터와 관계를 확보한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보상 구조가 아니다. 플랫폼이 제공하는 혜택은 일회성 마케팅 비용이 아니라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가 더 나은 서비스 경험으로 다시 환원되는 '가치 교환 구조'에 가깝다. 앱테크가 단순한 리워드 시스템을 넘어 데이터 기반 서비스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그리고 가치 교환의 시너지가 가장 정교하게 작동하고 있는 산업 중 하나가 바로 모빌리티다. 모빌리티 산업은 지금 가장 빠르게 데이터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사람의 생활 패턴이 가장 압축적으로 기록되는 공간으로 재정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차량 안에는 이동 시간과 경로뿐 아니라 소비 성향과 주행 습관, 차량 관리 주기 등 다양한 데이터가 쌓인다. 그리고 플랫폼 기업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과 금융, 커머스, 콘텐츠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빠르게 확장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운전 데이터 기반 서비스다. 최근 모빌리티 플랫폼들은 안전 운전 점수나 주행 습관 분석 기능을 통해 보험 할인 혜택과 리워드를 제공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사용자 혜택을 강화하는 서비스처럼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운전자가 만들어낸 데이터가 보험료 절감이라는 더 큰 가치로 돌아오는 가치 선순환 구조에 가깝다. 사용자는 안전 운전이라는 행동을 통해 자신의 보험료를 직접 낮추고, 플랫폼은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어느 한쪽의 이익이 아니라, 데이터가 양방향으로 환원되는 구조다. 예를 들어 티맵은 단순 내비게이션 기능을 넘어 운전 점수와 보험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며 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사용자는 안전 운전을 통해 혜택을 얻고, 플랫폼은 축적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과 보험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가는 방식이다. 구글의 내비게이션 플랫폼 웨이즈(Waze)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여준다. 사용자들이 교통 정보를 공유하고 사고 상황을 제보하는 행위 자체가 플랫폼의 핵심 자산이 되고, 웨이즈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광고와 비즈니스 연동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 참여가 데이터가 되고, 그 데이터가 다시 새로운 수익 구조로 연결되는 것이다. 최근 등장하는 '카테크(Car-Tech)' 흐름 역시 이러한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 이는 자동차 자체보다 자동차를 둘러싼 생활 경험 전체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하는 개념에 가깝다.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연결하고, 혜택과 리워드를 통해 지속적인 접점을 만들어가는 구조다. 이러한 플랫폼 생태계 안에서 소비자는 이전보다 훨씬 개인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운전 습관과 차량 이용 패턴에 따라 보험 할인 혜택을 받거나, 차량 관리 시점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차량 구매 이후에도 관리와 혜택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카라이프 전반의 여정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 강화에 그치지 않는다. 자동차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 비용'을 줄여주는 방향으로도 연결된다. 자동차는 구매 이후에도 보험과 정비, 사고 처리, 금융 등 수많은 변수와 비용이 발생하는 시장이다. 플랫폼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예측하고 연결할수록 소비자는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차량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앞으로의 플랫폼 경쟁은 얼마나 다양한 산업군과 연결되어 사용자의 '불안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느냐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다. 보험사와 금융사, 정비 네트워크, 유통 파트너들이 데이터 기반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될수록 사용자는 보다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차량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과거 자동차 산업이 제조와 판매 중심 구조였다면, 지금은 데이터와 서비스 중심의 연결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플랫폼 안에서 쌓인 데이터는 서비스 운영을 위한 정보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산업을 연결하는 인프라로 기능한다. AI 시대에 이는 기업의 핵심 자산이 된다. 데이터를 얼마나 정교하게 분석하고, 이를 서비스와 수익 모델로 연결시키느냐에 따라 사업의 방향성과 경쟁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이 주목받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운전자의 일상 전반을 연결하는 카라이프(Car-Life) 파트너로 서비스 구조를 재설계하고 있다. 포인트 혜택을 하나의 기점으로 차량 구매와 금융, 관리, 혜택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사용자의 일상 안에서 지속적인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핵심은 운전자의 생활 데이터가 서비스 안에서 자연스럽게 순환하며, 다시 사용자에게 더 정교한 혜택과 경험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앞으로 플랫폼 시장에서의 경쟁은 기본 서비스를 통해 얼마나 자연스럽게 일상 루틴으로 스며드는지가 더 중요해질 것이다. 모빌리티 플랫폼 역시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운전자의 생활 전반을 연결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앱테크의 진정한 의미는 포인트 몇 원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사용자가 만들어낸 데이터가 사용자에게 더 큰 가치로 돌아오고, 그 가치가 다시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협력 구조로 확장되는 방식 자체에 있다. 그리고 지금 모빌리티 시장은 그 변화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현장 중 하나가 되고 있다.

2026.06.03 09:13이성미 컬럼니스트

은행연합회, AI 기반 광고 심의 시스템 만든다

은행연합회가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심의 시스템을 구축한다. 3일 은행연합회는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금융권 협회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심의 시스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은행권 AI 광고 심의 시스템은 대규모언어모델(LLM), 광학문자인식(OCR), 검색증강생성(RAG) 등 AI 기술을 활용해 'AI 광고심의 기능'과 '금융지식 기반 검색(Q&A) 기능'을 제공한다. AI 광고 심의 기능은 광고안, 상품설명서, 약관 등을 유기적으로 분석해 문서 간 정합성, 관련 법령 및 심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검토해준다. 검토 결과는 보고서 형식으로 실무자에게 제공된다. 다만, AI가 심의한 기능의 최종 판정은 전문 인력의 확인을 거치게 된다. 금융지식 기반 검색 기능은 광고 심의 규정 및 금융 관련 법규, 유권해석 등을 집약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실무자가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은행연합회는 약 6개월간의 개발 및 테스트 기간을 거쳐 해당 시스템을 정식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AI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은행권 광고심의와 컴플라이언스 업무 전반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3 09:00손희연 기자

노르웨이 신차 98%가 전기차…비결은 보조금보다 '세금 설계'

노르웨이 신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이 98%에 육박하며 내연기관차가 사실상 틈새 차종으로 밀려났다. 전기차 보급을 단순 보조금 정책으로 밀어붙인 결과라기보다, 전기차는 싸게 사고 내연기관차는 비싸게 사는 세제 구조를 장기간 유지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위원회(OFV)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지난 5월 신차 등록 대수는 1만 5560대로, 이 가운데 전기차는 1만 5210대를 차지했다. 신차 등록 기준 전기차 비중은 97.8%에 달했다. 올해 1~5월 누적 기준으로도 전기차 비중은 98% 수준을 유지했다. 노르웨이는 지난해에도 신차 시장의 전기차 전환을 사실상 마무리한 국가로 평가받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2025년 노르웨이에서 등록된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95.9%였다. 2024년 88.9%에서 더 높아진 수치다. 지난해 12월에는 전기차 비중이 97.6%까지 올라섰다. 전기차는 싸게...내연기관차는 비싸게 노르웨이 전기차 보급의 가장 큰 배경은 세제 구조다. 노르웨이는 전기차에 대해 등록세와 부가가치세(VAT) 면제 등 강력한 세제 혜택을 장기간 제공해 왔다. 반면 휘발유·디젤차에는 높은 세금과 연료 부담을 부과했다. 전기차 구매를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차량을 살 때부터 운행할 때까지 전기차가 경제적으로 유리한 구조를 만든 것이다. 노르웨이는 애초부터 자동차 구매 비용이 높은 나라였다. 신차 구매 시 부가가치세와 등록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컸고, 내연기관차에는 배출가스와 중량 등에 따른 세금이 붙었다. 여기에 전기차에는 세금 면제와 통행료·주차요금 감면 같은 혜택을 부여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이 전기차 쪽으로 이동했다. 전기차 지원 정책은 1990년대부터 단계적으로 쌓였다. 통행료 면제, 공공주차장 무료 이용, 부가가치세 면제 등이 이어졌고, 이후 닛산 리프와 테슬라 모델S 같은 대중적인 전기차 모델이 등장하면서 시장 전환 속도가 빨라졌다. 단순히 친환경 인식이 높아서가 아니라, 손익을 따졌을 때 전기차가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된 셈이다. 수력발전 중심 전력 구조도 전기차 보급을 뒷받침했다. 노르웨이는 전력 생산에서 수력발전 비중이 높아 전기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차고나 주택에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거주 환경도 전기차 운행 비용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차 시장은 전환 완료…도로 위 교체는 시간 걸려 정책의 일관성도 중요했다.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신차를 사실상 무공해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유지해 왔다. 완성차 업체들도 노르웨이를 전기차 우선 공급 시장으로 인식하면서 모델 선택지가 빠르게 늘었다. 올해 노르웨이 시장에서는 테슬라뿐 아니라 토요타, 폭스바겐, BMW, 스코다, 볼보, 중국 브랜드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경쟁하고 있다. 다만 신차 시장의 전환이 전체 자동차 보유 구조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OFV에 따르면 5월 노르웨이 중고차 시장에서는 디젤차 비중이 34%로 가장 높았고, 전기차는 27.7%, 휘발유차는 25.2%를 차지했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전기차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3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기존 내연기관차가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노르웨이 사례가 다른 국가에 그대로 적용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노르웨이는 높은 자동차세, 풍부한 전력, 높은 소득 수준, 석유·가스 수출을 기반으로 한 재정 여력, 장기간 유지된 정책이라는 조건이 맞물린 특수한 시장이다. 전기차 보조금과 세제 혜택이 커질수록 세수 감소 논란도 뒤따랐다. 그럼에도 노르웨이 사례는 전기차 보급 정책의 방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순히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만으로는 시장 전환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기차 구매·운행 비용을 낮추고 내연기관차의 환경 비용을 가격에 반영하는 세제 설계, 충전 인프라, 전력 공급 구조, 장기 정책 신뢰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 의견이다. 노르웨이의 전기차 전환은 친환경 소비 성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전기차 기술 발전에 더해 세금과 인프라, 장기 정책이 함께 작동하면서 전기차를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로 만든 결과라는 분석이다.

2026.06.03 07:52류은주 기자

"영수증 찍으면 자동 계산"…애플, iOS27에 더치페이 기능 추가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들이 단체 식사나 각종 모임에서 비용을 손쉽게 나눠 결제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사용자가 영수증 사진을 촬영하면 참석자별 부담 금액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은 구매 품목별 가격은 물론 세금과 팁까지 반영해 각자가 내야 할 금액을 산정한 뒤, 참가자들에게 결제 요청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애플 월렛 앱과 메시지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애플워치를 통해 결제를 승인할 수 있다. 또한 애플의 개인 간 송금 서비스인 애플 캐시와 연동돼 비용 정산 과정을 더욱 간편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6)에서 이 기능을 공개하고,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27에 포함할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기능이 단순한 결제 편의성을 넘어 애플이 일상 금융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평했다. 아울러 비용 정산 기능을 제공하는 기존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들과의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06.03 07: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페노메넥스, 앙드릭스 롱 라이프 컬럼 출시하며 컬럼 내구성과 방법 신뢰성 재정의

재정의된 컬럼 내구성과 방법 신뢰성 토런스, 캘리포니아, 2026년 6월 3일 /PRNewswire/ -- 다나허(Danaher) 계열사이자 분리 과학 분야 첨단 기술의 연구 및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페노메넥스(Phenomenex Inc.)가 6월 1일, 까다로운 분석 워크플로우에서 연장된 컬럼 수명과 일관된 성능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솔루션인 앙드릭스 롱 라이프 LC 컬럼(Endrix Long Life LC column)을 출시했다. 까다로운 샘플 매트릭스와 엄격한 방법 조건을 견디도록 설계된 앙드릭스 롱 라이프 LC는 실험실이 더 적은 중단으로 방법 개발에서 재현 가능한 결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페노메넥스의 컬럼 하드웨어 기술의 이 최신 발전은 크로마토그래피 성능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가동 중단 시간을 줄이고, 처리량을 개선하며, 투자 수익을 높이려는 실험실을 위해 특별히 구축됐다. 페노메넥스 제품 관리 및 전략 부문의 에릭 라볼드(Eric Lavold) 부사장은 "과학자들은 증가하는 샘플 복잡성과 촉박한 일정을 관리하면서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해야 하는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앙드릭스 롱 라이프 LC는 장기 사용에 걸쳐 탁월한 내구성과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과제들을 직접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덧붙였다. 앙드릭스 롱 라이프 LC는 피크 왜곡, 축적으로 인한 압력 상승, 성능 드리프트를 포함한 컬럼 고장의 일반적인 메커니즘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견고한 컬럼 설계를 제공한다. 처음부터 컬럼 수명과 일관성을 우선시함으로써 페노메넥스는 실험실이 더 긴 분석 캠페인 전반에 걸쳐 방법 무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역량은 앙드릭스 롱 라이프 LC 컬럼을 방법 신뢰성이 중요한 제약 및 임상 실험실, 법의학 및 독성학 실험실, 환경 및 식품 검사 실험실에 적합하게 만든다. 이 제품은 제73회 ASMS 질량 분석법 및 관련 주제 학회(ASMS Conference on Mass Spectrometry and Allied Topics, ASMS 2026)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802번 부스에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탐색하고 페노메넥스 전문가들과 앙드릭스 모범 사례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페노메넥스 소개 페노메넥스는 학술, 제약, 바이오테크, 환경, 임상 연구, 정부, 산업 실험실의 연구자들이 직면한 분리 및 정제 과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분석 화학 솔루션 개발에 전념하는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이다. 신약 발견과 제약 개발부터 식품 안전과 환경 분석까지 페노메넥스 크로마토그래피 솔루션은 과학을 가속화하고 연구자들이 인간의 건강과 복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나허 소개 다나허는 인간 건강 개선을 위해 과학과 기술의 힘을 가속화하는 데 전념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생명 과학 및 진단 혁신기업이다. 업계 선도 사업들의 연결된 생태계를 통해 고객들과 나란히 서서 가장 복잡한 과학적, 임상적 과제를 해결하며, 이에 의존하는 환자들을 위해 발견에서 제공까지 혁신을 더 빠르게 이동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다나허 비즈니스 시스템(Danaher Business System)으로 구동되는 고급 과학 기술과 입증된 혁신 능력은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생명을 바꾸는 치료법을 발견, 개발, 제공하는 데 필요한 시간, 비용,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지속적인 개선과 운영 우수성을 통해 전 세계 약 6만 명의 직원들이 전 세계의 지속적인 영향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danah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phenomenex.com을 방문하고 www.scienceunfiltered.com에서 회사 블로그를 팔로우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소식 받아보기: 링크드인,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84794/Phenomenex_Logo.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91550/EndrixColumns_ID_41462ea00dab.jpg?p=medium600

2026.06.03 04:10글로벌뉴스

마힌드라와 매뉴라이프 보험 합작법인 설립 진전, 기업부 승인 획득

법인명은 'Mahindra Manulife Insurance Limited'로 확정, 50:50 파트너십으로 출범 뭄바이 및 홍콩, 2026년 6월 2일 /PRNewswire/ -- 마힌드라(Mahindra)와 매뉴라이프(Manulife)가 2025년 11월 12일 생명보험 사업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기업부(Ministry of Corporate Affairs)의 승인에 따라 합작법인 마힌드라 매뉴라이프 인슈어런스 리미티드(Mahindra Manulife Insurance Limited, MMIL)가 설립됐다고 확인했다. MMIL 설립은 이 여정의 다음 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합작은 인도 내 마힌드라의 탄탄한 입지와 매뉴라이프의 글로벌 전문성을 결합해 단순하고 고객 중심적이며 AI 네이티브이자 디지털 주도형 생명보험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MIL은 마힌드라의 광범위한 시장 접근성과 매뉴라이프의 상품 혁신, 언더라이팅 및 대리점 중심 유통 역량을 결합해 계약자 보호에 집중하고, 니즈에 기반한 전방위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MMIL은 농촌 및 준도시 시장에 중점을 두는 한편, 도시 고객을 위한 보장 솔루션 분야에서 리더십을 구축하면서 다양한 장기 저축 및 보장 상품을 통해 인도의 큰 보장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인도의 장기 성장과 '모두를 위한 보험(Insurance for All)'이라는 비전 아래 MMIL을 신뢰받는 디지털, 기술 주도형 AI 네이티브 보험사로 확립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마힌드라 소개 1945년 설립된 마힌드라 그룹(Mahindra Group)은 100개국 이상에서 32만 4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가장 규모가 크고 존경받는 다국적 기업 연합체 중 하나다. 인도에서 농기계, 유틸리티 차량, 정보 기술 및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판매량 기준 세계 최대 트랙터 기업이다. 또한 재생 에너지, 농업, 물류, 호스피탈리티 및 부동산 분야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마힌드라 그룹은 전 세계 ESG 선도, 농촌 번영 실현, 도시 생활 향상에 분명한 초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이해관계자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켜 이들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힌드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mahindr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및 페이스북: @MahindraRise/ 최신 소식 구독: https://www.mahindra.com/news-room 매뉴라이프 소개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코퍼레이션(Manulife Financial Corporation)은 고객이 더 쉽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도적인 국제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매뉴라이프는 캐나다, 아시아 및 유럽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주로 존 핸콕(John Hancock)이라는 이름으로 개인, 단체 및 기업에 금융 자문과 보험 솔루션을 제공한다. 매뉴라이프 웰스 앤드 에셋 매니지먼트(Manulife Wealth & Asset Management)를 통해 당사는 전 세계 개인, 기관 및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글로벌 투자, 금융 자문 및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년 말 기준 당사는 3만 7000명 이상의 직원, 10만 6000명 이상의 설계사, 수천 개의 유통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25개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370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사는 토론토, 뉴욕 및 필리핀 증권거래소에서 'MFC'로,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945'로 거래된다. 모든 상품이 모든 관할 지역에서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manulif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스와티 칸델왈(Swati Khandelwal)마힌드라 그룹 그룹 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이메일: khandelwal.swati@mahindra.com 칼 웡(Carl Wong)매뉴라이프 아시아 대외 커뮤니케이션 총괄carl_kk_wong@manulifeam.com

2026.06.02 23:10글로벌뉴스

AI 쇼핑 에이전트가 여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의 새로운 운영 스택

AI의 확산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의 운영 방식을 '사람 중심 프로세스'에서 '에이전트 중심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해외 고객이 한국 쇼핑몰에 남긴 상품 URL을 직원이 일일이 처리해 주문을 넣고, 물류센터에서 수작업으로 검수·포장·배송을 처리했다. 이제 이 역할의 상당 부분을 AI 쇼핑 에이전트와 물류 AI 에이전트가 분담하면서, 운영 조직은 "얼마나 많은 인력을 배치할 것인가"가 아니라 "얼마나 잘 설계된 에이전트 스택을 구축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딜리버드코리아에서 AI를 담당하는 입장에서 핵심 변화는 주문–검수–합포장–출고에 이르는 모든 단계가 하나의 에이전트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됐다는 점이다. 첫 번째 에이전트는 '쇼핑 에이전트'다. 해외 고객이 한국 온라인 쇼핑몰의 상품 페이지 URL을 입력하면, 에이전트가 해당 페이지의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상품 옵션, 수량, 결제 등 구매에 필요한 전 과정을 대신 수행한다. 과거에는 주문량 증가에 비례해 늘려야 했던 구매 담당 인력을 추가 고용하지 않고도 처리량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두 번째 축은 배송비 예측 AI다. 크로스보더 물류에서는 실제 계측 이전에 배송비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수년간 축적된 상품 입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창고 도착 전 단계에서 예상 배송비를 자동 산출하는 AI 엔진을 구축했다. 이 기술은 특허로도 보호받고 있다. 해외 고객은 URL만 입력해도 예상 배송비를 즉시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고, 운영 측면에서는 사전에 물류 코스트를 시뮬레이션하며 수익 구조를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세 번째 축은 물류센터의 AI 에이전트다. 역직구·리커머스 환경에서는 새 상품뿐 아니라 중고, 리퍼, 반품 상품 등 다양한 상태의 상품이 혼재해 들어온다. 기존에는 검수 직원이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주문서와 대조하며 판단했다면, 현재는 AI가 상품 상태와 주문 정보를 자동으로 매칭·분류하는 구조로 고도화 중이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합포장 에이전트로 이어진다. 에이전트 기반 구조의 가치는 합포장(Consolidation) 단계에서 특히 크게 드러난다. 고객이 여러 쇼핑몰에서 따로 배송받을 경우 각각 배송비를 지불해야 하지만, 딜리버드코리아 물류센터로 모아 최적 재포장을 거치면 최대 70%까지 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 AI 합포장 에이전트는 각 상품의 특성을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박스 구성을 도출하고, 실제 포장 작업자에게 가이드를 제공한다. 물리적인 작업은 사람이 수행하되, 의사결정과 플로우 설계는 에이전트가 맡는 구조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레벨에서도 AI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외 고객은 한국형 쇼핑몰의 복잡한 구조와 낯선 결제 플로우에 익숙하지 않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이러한 간극을 AI 기반으로 해소해 해외 고객에게 익숙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글로벌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엔진최적화(SEO) 전략을 세우고, 개인화 추천을 통해 고객의 쇼핑 여정을 자연스럽게 확장한다. 이는 단순 추천 엔진을 넘어, 글로벌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크로스보더 커머스 전략 전반을 설계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결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에서 AI는 노동집약적 구매·검수·물류 프로세스를 데이터 중심 에이전트 네트워크로 재구성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 별도의 해외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국내 중소 브랜드도 이러한 AI 쇼핑·물류 에이전트를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도달할 수 있다. 앞으로의 경쟁력은 "누가 더 많은 상품을 보유했는가"가 아니라 "누가 더 정교한 AI 에이전트 스택으로 고객의 전체 여정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2026.06.02 14:58이근후 컬럼니스트

식의약품 가짜 광고, '서면심의'로 신속 차단

오는 12월부턴 불법 온라인 광고가 서면심의를 통해 빠르게 처리될 전망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온라인에서 국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관련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의 서면심의를 통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조치가 골자다. 현행법상 온라인 광고에 대한 조치는 방미심위의 대면회의와 의결을 거치기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 이에 국민이 부당 광고에 장기간 노출될 우려가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기존 대면심의 위주 절차를 개선했다. 서면심의 대상에 인공지능과 첨단조작기술영상 등 신기술을 악용한 허위 광고, 기만형 전후 비교 광고 등 부당 광고를 포함시켰다. 법 개정으로 의사 등 전문가를 사칭해 거짓 의학 정보를 제공하거나 신체 변화에 대한 설명 중 효과 부분을 합성, 조작한 인공지능 허위 광고 등이 신속하게 삭제, 차단될 수 있게 됐다. 시행 시기는 오는 12월이다. 방미통위는 개정이 단순한 심의 절차 효율화를 넘어 노년층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식의약 분야 불법 광고의 유통 고리를 빠르게 끊어내겠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디지털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기술적, 제도적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2 14:49홍지후 기자

쿠콘, 글로벌 AI 표준 생태계 합류…에이전트 결제 시장 공략

쿠콘이 글로벌 에이전틱 인공지능(AI) 표준 생태계에 합류하며 AI 에이전트 시대를 겨냥한 결제·데이터 사업 확대에 나선다. AI가 상품 추천을 넘어 실제 거래와 결제까지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면서 관련 인프라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쿠콘은 글로벌 에이전틱 AI 오픈소스 재단 'AAIF'에 실버 멤버로 공식 합류했다고 2일 밝혔다. AAIF는 리눅스 재단 산하 글로벌 컨소시엄으로, 오픈AI·구글·앤트로픽·마이크로소프트·스트라이프·서클·트론 등 18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간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개방형 표준과 프로토콜을 개발·관리하며 글로벌 AI 산업 표준화를 추진하는 단체다. 최근 AI 에이전트는 단순 정보 검색과 추천을 넘어 구매 판단과 결제 수행 단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에 맞춰 결제 사업자 역시 AI 에이전트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자로 역할이 확대되는 추세다. 쿠콘은 이번 AAIF 합류를 계기로 AI 에이전트 결제와 AI 기반 데이터 사업 관련 워킹그룹 활동에 참여한다.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차세대 결제·데이터 기술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목표다. 특히 AI가 외부 데이터와 서비스를 표준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데이터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쿠콘은 국내 500여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500여 금융기관 데이터를 300여 개 API로 연결하는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MCP 기반 구조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결제 사업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쿠콘은 200만 QR 가맹점과 10만 프랜차이즈, 4만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결제·출금·정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유니온페이와 위챗페이, 알리페이+, 인도네시아 QR 표준인 QRIS 등 주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 연동하며 해외 결제 인프라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될 경우 데이터 연결성과 결제 인프라를 동시에 확보한 기업이 새로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전망이다. 글로벌 표준화 기구 참여와 AI 에이전트 결제 기술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쿠콘은 향후 AAIF 내 기술 협업과 표준화 활동을 바탕으로 글로벌 결제 사업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국제 표준을 자사 인프라에 적용해 글로벌 호환성을 높이고 AI 기반 데이터 사업 고도화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AAIF 합류는 싱가포르 법인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결제·데이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AAIF 활동을 발판 삼아 데이터 플랫폼 기업에서 AI 기반 데이터 기업으로 전환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6.02 14:43한정호 기자

골프채도 AI가 골라준다…메가존클라우드, '골핑'에 쇼핑 에이전트 구축

메가존클라우드가 골프존커머스와 손잡고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AI 에이전트와 결합해 실제 구매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유통업계 AI 전환(AX)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골프존커머스의 온라인 쇼핑몰 '골핑'에 사용자 맞춤형 골프 장비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AI 쇼핑 에이전트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골프존 스크린골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 가운데 유의미한 정보가 축적된 50만 건 이상 피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이용자 스윙 특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분석해 개인별 최적의 골프 장비를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유통업계에선 단순 상품 검색과 추천을 넘어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에이전틱 AI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AI가 고객 특성을 분석하고 상품을 탐색한 뒤 구매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형태로 진화하면서 맞춤형 커머스 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메가존클라우드가 구축한 AI 쇼핑 에이전트는 2개 에이전트 그룹과 10개 이상의 특화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로 설계됐다. AI 피팅 에이전트 그룹은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골퍼 프로필을 생성하고 제품 추천 에이전트 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클럽과 골프공을 추론한다. 각 에이전트 결과를 종합해 사용자에게 단일 추천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스템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기반으로 구축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 베드록 기반 '클로드 소넷 4.5' 모델을 적용하고 캐싱 기술을 활용해 응답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 또 데이터 거버넌스 이슈를 고려해 서울 리전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도록 설계했다. 골프존커머스는 지난달 7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골핑에 적용해 운영 중이다. AI 쇼핑 에이전트는 개인별 스윙 특성에 맞는 클럽 3종을 추천 근거와 예상 개선 효과와 함께 제시한다. 골프공 역시 플레이 스타일과 타구감 선호도, 스핀량 등을 종합 분석해 적합한 제품을 추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윙 데이터가 없는 이용자도 설문 응답을 통해 유사한 수준의 추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실시간 재고 현황 조회와 사용자 위치 기반 인근 골프존마켓 매장 안내 기능도 제공한다. 이종우 골프존커머스 온라인사업부장은 "이번 AI 피팅 서비스는 우리가 축적한 데이터와 에이전틱 AI 기술 결합을 통해 탄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AI를 적극 도입해 골퍼들이 가장 적합한 장비를 과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이커머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형림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가 에이전틱 AI와 결합할 때 어떤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고객 데이터를 기술과 연결해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내는 엔터프라이즈 AI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2 14:33한정호 기자

문체부, 정부 출범 1년 문화·콘텐츠·관광 성과 발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문화, 콘텐츠, 관광 분야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2025년 콘텐츠 산업 수출액 149억 달러, 방한 외래관광객 1894만 명, 국민 여가만족도 64%를 기록하며 각 분야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 발표는 K-콘텐츠 수출 확대, 방한 관광 회복, 생활문화 접근성 개선, 예술 독립성 보장, 정책 생중계 확대 등을 정부 출범 1년간의 핵심 흐름으로 정리한 것이다. 문체부는 문화정책을 산업 성장과 국민 체감형 문화 향유 확대 양쪽에서 추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2025년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149억 달러로 잠정 집계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문체부는 K-콘텐츠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금융과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콘텐츠 모태펀드 문화·영화 계정은 2026년 역대 최대인 7318억원 규모로 조성 중이다. 해외자본 기반의 글로벌리그 펀드도 15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웹툰 제작비 세액공제는 올해 1월 신설됐고,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일몰기한은 2028년까지 연장됐다. 불법 콘텐츠 유통과 공연·스포츠 암표 문제에 대한 제도 개선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저작권법, 공연법,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올해 1월 29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저작권 침해사이트 긴급차단 및 접속차단 제도가 5월 11일부터 시행됐다. 저작재산권 침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암표 시장 대응을 위해 도입된 판매금액 50배 과징금과 신고포상금제도 올해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영화 산업은 올해 1분기 극장 매출액 3180억원, 관객 수 319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58.7%, 53.2% 증가한 수치다. 문체부는 추경을 통해 중예산 영화 제작 지원을 지난해 100억원에서 올해 460억원으로 확대했고,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과 첨단 제작 집중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는 2025년 외래관광객 수가 1894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5년 하반기 외래관광객 수는 전년도 하반기보다 17% 증가했고,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방한객은 67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8만 명보다 21% 늘었다. 관광수출액도 전년보다 10.6% 증가한 272억 달러로 잠정 집계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금액은 141억 달러로 한국은행 통계 기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문체부는 방한 관광 확대 요인으로 입국 절차 개선과 케이-컬처 연계 마케팅을 꼽았다. 지난해 9월 중국 단체 관광객 한시 무비자를 시행했고, 올해 3월부터는 한국 방문 이력이 있는 중국과 동남아 등 12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복수비자 발급을 확대했다. 국제회의 참가자 입국 우대 심사 대상도 올해 4월부터 동반자 2인까지로 넓혔다. 지역관광 확산을 위한 교통 기반 개선도 추진됐다. 인천-제주 국내선은 올해 5월 운항을 시작했고, 인천-김해 노선은 주 35회에서 39회로 증편이 인가됐다. 올해 1분기 지방공항 입국객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9%를 기록했다. 국민 문화 향유 확대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문체부는 올해 4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 '문화요일'로 개편했다. 2026년 4월 기준 참여 문화시설은 1721개소로 전월보다 2.1배 늘었고, 운영 프로그램은 4756건으로 5.7배 증가했다. 공공도서관 기반 문화동아리 활동 지원은 지난해 50개에서 올해 300개로 늘었다. 사회문화시설 활용 인문 프로그램은 지난해 700개에서 올해 1200개로 확대됐다. '인생서점'과 '심야책방' 사업을 통해 전국 340개 지역서점에서는 독서 프로그램 2400여 개를 운영한다. 지역 순회 공연·전시 지원도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공연·전시 583건의 지역 개최를 지원했고, 올해는 936건의 공연·전시가 지역 순회 중이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수도권과 지역 간 문화 격차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복지 사업도 강화됐다. 문화누리카드는 올해 지원액을 15만원으로 올렸고, 청소년과 어르신에게는 1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비수도권 청년의 경우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되며, 이용 범위도 공연·전시에서 영화와 도서로 확대된다. 운동 참여를 유도하는 튼튼머니 사업은 예산이 지난해 40억원에서 올해 80억원으로 늘었다. 전국 4천여 개 체육시설에서 30분 이상 운동하면 500포인트씩 적립할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최대 5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국민 문화 향유 지표도 상승했다. 2025년 국민 여가만족도는 64%로 2016년 조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로스포츠 관중 수는 1천783만 명으로 역대 최다였고, 생활체육참여율은 62.9%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5년 관람객 650만 명을 돌파했다. 문체부는 국립중앙박물관이 루브르, 바티칸 박물관에 이어 관람객 수 기준 세계 3대 박물관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지역 박물관을 포함한 국립박물관 전체 관람객 수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1809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박물관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 매출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413억원을 기록했다. 문체부는 창의적 전시기획과 국중박분장놀이, 케이팝 가수·인기 캐릭터 협업 등이 젊은 세대의 박물관 방문을 이끈 요인으로 봤다. 예술 독립성 보장과 민간 소통도 성과로 제시됐다. 문체부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팔길이 원칙을 강조하고, 지난해 11월부터 분야별 전문가 90명으로 구성된 장관 직속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예술인 권리보호 전담부서를 정규 직제로 신설했다. 콘텐츠 산업 현장과의 협력을 위해 지난해 10월에는 대통령 소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정책, 투자, 대중음악, 게임, 웹툰·애니, 영화·영상, 라이프스타일 등 7개 분과로 운영되며 케이-컬처 확산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정책 소통 분야에서는 국무회의와 업무보고 생중계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문체부는 한국정책방송원 KTV를 통해 정책 생중계를 지원했고,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총 465회 정책 생중계를 진행했다. 지역별 타운홀미팅 생중계 영상의 2차 제작 콘텐츠는 5628건, 누적 조회수는 약 2억3900만 회를 기록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간 문체부는 현장 소통에 역점을 두고 문화강국 토대 구축, 케이-컬처의 미래 성장동력화와 함께 일상 속 문화 향유 확대에 힘써왔다”라며 “국민주권정부답게 정책을 속도감 있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 2년 차를 충실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6.02 14:21김한준 기자

누리빌, 中 중경그룹과 '미래형 첨단 O2O 생태계' 구축 추진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기업 누리플렉스(대표 한정훈)는 자회사 누리빌이 중국 중경그룹과 O2O(Online to Offline)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플랫폼 기반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중경그룹이 추진하는 중국 내 플랫폼 기반 유통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했다. 누리빌은 O2O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운영관리 시스템 개발과 구축을 올해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누리빌은 중경그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O2O 플랫폼 사업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와 친환경 에너지 사업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등 관련 사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말까지 O2O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운영관리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중경그룹은 광저우 지역에 1793개 프랜차이즈 점포와 중국 전역 파트너 유통망을 기반으로 신선·가공식품 및 한국 상품 등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누리빌이 구축하는 O2O 플랫폼을 기반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누리빌은 플랫폼 구축 이후에도 중경그룹 기술 파트너로서 운영과 기술지원을 담당할 계획이다. 누리플렉스와 누리빌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내 플랫폼 기반 사업 확대와 미래형 사업 생태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단계 사업으로 중국 전역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연계한 O2O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올해 말까지 구축한다. 중경그룹이 보유한 광범위한 유통망과 누리빌의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뿐만아니라 중국 수요가 높은 한국 상품 유통을 확대하기 위한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지난 4월 체결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유통 플랫폼 위에 AI 기술을 접목해 AI 기반 의료자문 서비스와 AI 맞춤형 광고 사업 등 다양한 AI 기반 사업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플랫폼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자문 서비스 및 맞춤형 광고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기회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3단계 사업은 누리플렉스가 보유한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물류창고와 공장 시설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에너지 운영관리 플랫폼 구축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조송만 누리빌 대표는 “이번 계약은 누리플렉스와 누리빌의 플랫폼 및 스마트에너지 기술력과 중경그룹의 중국 현지 유통 네트워크가 결합된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O2O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기반 서비스와 친환경 에너지 사업까지 연계한 미래형 사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중국 시장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융복합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기회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6.06.02 13:30주문정 기자

"One AI로 실질적 성장 이끈다"...글로벌 B2B 컨퍼런스 'CIS 2026' 17일 개최

AI를 도입한 기업과 AI로 성과를 내는 기업 사이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전자가 기술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는 단계라면, 후자는 기술을 조직의 언어로 변환해 업무 흐름 안에 깊숙이 내재화한 단계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단순히 더 나은 AI 모델이 아니라, 명확한 전략과 실행 체계다. 지디넷코리아가 이달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CIS 2026(Convergence Insight Summit 2026)'은 바로 이 간극을 좁히기 위한 자리다. 단순한 기술 트렌드 소개가 아닌,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 검증된 전략과 시행착오를 극복한 경험, 그리고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한자리에서 공유한다. 오전에는 총 7개의 키노트 세션이 진행된다. 워카토 코리아는 S&P 500 글로벌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가 실제 조직에서 작동하기 위한 Enterprise AI Orchestration 전략을 라이브 데모와 함께 공개하고, 바이브컴퍼니는 소셜·금융·뉴스 등 도메인 특화 데이터를 MCP 기반으로 AI에 연결해 실무 정확도를 높이는 데이터 패러다임 전환 방법론을 제시한다. 레노버는 AMD 기반 수냉식 시스템을 활용한 저전력 고성능 AI 인프라 전략을, ASCENT AI는 브랜드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소비자 인텐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성장 공식을 소개한다. 크리젠은 생성형 AI를 단발성 툴이 아닌 대량 실험 구조로 내재화한 AI 마케팅 엔진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HPE Korea는 Agentic AI와 개방형 연결 기반으로 사일로 환경을 극복하고, 운영 효율과 비즈니스 속도를 동시에 혁신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Red Hat은 AI를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운영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전략과 함께, 보안과 거버넌스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AI 아키텍처의 구현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오후 프로그램은 3개의 트랙으로 편성되어 IT 혁신 전략, 데이터 및 마케팅 인사이트, 그리고 통합 비즈니스 전략에 이르기까지 참관객들이 각자의 업무 영역에 맞는 인사이트를 확인하고 실행 가능한 AI전략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트랙에서는 '비즈니스를 위한 IT 혁신'을 주제로 자다라 코리아, 파수 AI, 나무기술이 발표에 나선다. 자다라 코리아는 퍼블릭 클라우드 의존에서 벗어나 비용 통제권과 데이터 주권을 되찾는 '전략적 클라우드 송환'의 실무 방법론을 소개하고, 파수 AI는 단순 업무 보조부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한 경영 혁신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로드맵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실행 전략을 공유한다. 나무기술은 AI를 접목해 복잡한 가상화 시스템 관리를 단순화하고, 운영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인프라를 운영·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환경 구축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B트랙에서는 '데이터 & 마케팅 인사이트'를 주제로 플래티어, 카테노이드, SK AX가 발표에 나선다. 플래티어는 글로벌 흐름과 한국 소비자 행태 변화를 짚어보고, Zero-Click 시대를 준비하는 두 가지 전선과 상품 데이터 관리 전략을 소개한다. 카테노이드는 숏폼이 상품 발견, 브랜드 경험, 구매 전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주요 커머스 사례와 온사이트 활용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SK AX는 멀티 페르소나와 도메인 지식을 결합한 Agentic Platform으로 조직의 경험과 판단력을 체화한 자율형 AI Worker를 어떻게 현실로 만들어가는지 그 비전과 기술을 공개한다. C트랙에서는 '통합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토스랩, BHSN, Odoo가 발표에 나선다. 토스랩은 42만 팀이 활용하는 협업 플랫폼 잔디가 사내 데이터를 AI로 연결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생산성 플랫폼으로 진화한 여정을 공유하고, BHSN은 계약 검토·승인·이행관리 등 실제 업무 흐름 안에서 AI가 작동하는 사례를 통해 PoC의 벽을 넘어서는 구체적인 돌파구를 제시한다. Odoo는 오픈소스 모듈형 플랫폼으로 CRM, ERP, 세일즈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클로징 세션은 SK텔레콤 김인수 AI CEO가 'SK텔레콤이 AI Native Company로 가는 여정 - AX Leadership이 만드는 변화'를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단순한 기술 성공 사례가 아닌, 거대 통신·AI 기업이 스스로를 어떻게 재설계했는지를 담은 발표를 통해 경영진과 AX 전략 담당자 모두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CIS 2026은 국내외 17개 기업과 함께 준비한 발표 세션 외에도 다양한 부스 전시와 참여형 이벤트, 사전등록자 대상 경품 혜택까지 마련돼 있어, 실무자들에게 유익함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과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6.02 10:58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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