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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광고 계정 구매 [ 문의텔레 TWAY010 ] 애플한국아이디 트위터연식아이디,u6N'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9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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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12개월 이용권 최대 41% 할인 프로모션

OTT 플랫폼 웨이브(Wavve)가 17일까지 11번가에서 진행하는 그랜드11절에 참여, 12개월 이용권을 최대 41%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구매 가능한 웨이브 12개월 이용권은 ▲프리미엄 9만9천원(40% 할인) ▲스탠다드 7만7천원(41% 할인) ▲베이직 12개월 6만6천원(30% 할인) 세가지다. 특히 오늘 저녁 7시부터 11번가에서 진행하는 웨이브 단독 특가 방송 중 구매하면 추가 제휴 할인은 물론 추첨을 통해 에어팟, 커피 쿠폰 등 경품도 제공한다. 웨이브 프리미엄 이용권은 동시에 4명, 스탠다드 이용권은 동시에 2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FHD 이상 화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최대 인원 동시 이용 시 1인 당 월 비용은 프리미엄 2천63원, 스탠다드 3천208원으로 매우 합리적인 금액이다. 해당 이용권은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웨이브 이벤트 페이지에서도 구매고객 경품 제공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오직 웨이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영국 범죄 느와르 액션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국내 최초 레즈비언 연애 리얼리티 '너의 연애'를 비롯해 '귀궁', '보물섬', '나 혼자 산다', '런닝맨' 등 화제의 방송 드라마와 예능, 해외시리즈, 영화까지 무제한 즐길 수 있다.

2025.05.02 10:53최이담

"아이오닉6를 3100만원대에 산다고?"…현대차, 5월 통큰 할인 쏜다

현대자동차가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H-Super Save'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5월 한 달간 파격적인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주요 인기 8개 차종에 대해 차량 기본 할인, 프로모션 할인까지 더해 5월 출고 고객에게 차종별 100만원부터 최대 6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차종 및 최대 할인 금액은 ▲아이오닉 6 600만원 ▲아이오닉 5 500만원 ▲코나 일렉트릭 400만원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200만원 ▲코나 100만원이다. 전기차의 경우 기본 할인, 프로모션 할인, 정부 보조금,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지자체 평균 보조금을 반영하면 실구매가는 더욱 줄어든다. 구체적으로 ▲아이오닉 6 2WD 스탠다드 18인치 모델 3천810만원에서 약 3천124만원 ▲아이오닉 5 2WD 롱레인지 19인치 모델은 4천91만원에서 약 3천531만원 ▲코나 일렉트릭 2WD 스탠다드 17인치 모델 3천388만원에서 약 2천879만원으로 낮아진다. 예를 들어 아이오닉 6 2WD 스탠다드 18인치 모델의 경우 기존에는 ▲정부 보조금 526만원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23만원 ▲지자체 평균 보조금 약 336만원을 적용해 3천810만원이다. 하지만 이번 프로모션으로 구매하면 ▲기본 할인 300만원 ▲프로모션 할인 300만원 ▲정부 보조금 526만원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109만원 ▲지자체 평균 보조금 약 336만원을 적용해 실구매가가 약 3천124만원으로 낮아진다. 내연기관 차종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쏘나타 가솔린 터보 1.6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약 3천18만원 ▲그랜저 가솔린 2.5 익스클루시브 모델 약 3천993만원 ▲투싼 가솔린 터보 1.6 모던 모델은 약 2천529만원 ▲싼타페 5인승 프레스티지 플러스 모델 약 3천744만원 ▲코나 가솔린 터보 1.6 H-Pick 모델 약 2천459만원으로 낮아진다. 현대차는 프로모션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프로모션을 통해 차량을 출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100만원권(7명) ▲고든 밀러 고급 세차키트(7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의 내수 진작과 고객의 차량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2 10:48김재성

판매 연결해주고 책임은 뒷전…공정위, 메타 전상법 위반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메타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자사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이뤄지는 상거래에 대해 소비자 보호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공정위는 메타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전자상거래법)상 전자게시판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6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전자상거래법은 게시판을 통해 통신판매가 이뤄질 경우, 플랫폼 사업자가 판매업자에 대한 안내와 권고, 소비자 피해 구제 장치 마련, 신원정보 확인 조치, 약관 명시 등 일정한 책임을 지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메타는 이러한 법적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다수의 판매 게시물이 유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타는 관련 사업자에 대한 법령 준수 안내나 소비자 분쟁에 대한 구제 절차를 갖추지 않았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통신판매업자에 대한 안내·권고를 하지 않았고, 분쟁 발생 시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한 대행 절차도 마련하지 않았다. 또한 관련 사항을 자사 약관에 포함하지 않았으며, 판매업자의 신원정보 확인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메타에 대해 유료 광고 계약을 맺은 비즈니스 계정 보유자 및 반복적으로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법령 안내와 피해구제 절차 마련, 약관 정비, 신원확인 체계 구축 등을 명령했다. 이들 조치는 시정명령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이행되어야 하며, 인플루언서 범위와 이행 방식은 90일 내 공정위와 협의해 확정해야 한다. 이번 제재는 전자게시판서비스 제공자의 책임 규정이 도입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공정위가 실질적인 제재를 내린 사례다. SNS 플랫폼이 소통 도구를 넘어 유통 경로로 기능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플랫폼 사업자도 소비자 보호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한 데 의미가 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SNS 플랫폼을 통한 전자상거래에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에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타 측은 “의결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향후 방향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5.05.02 10:26류승현

지프, 전차종 구매고객에 제주 리조트 숙박권 추첨

지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쉼을 제안하는 '자유를 달리고, 쉼을 품다(Explore Bold. Rest Beautifully)'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모험과 자유의 상징인 지프가 여정 속에 숨겨진 '자연 속 쉼'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고객들에게 모험과 쉼이 공존하는 특별한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지프는 캠페인 기간인 5월 한 달간 지프의 전 차종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럭셔리 글램핑 리조트 '제주 스타빌 1박 숙박권(10명)'을 증정한다. 스타빌은 제주 한라산 600m 고지 청정자연과 함께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이색 텐트 등 특별한 쉼을 누릴 수 있는 체험형 글램핑 리조트로 각광받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쉼의 순간'을 주제로 한 SNS 사진 공모전도 진행된다.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지프 공식 인스타그램(@jeepkorea)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수상자에게는 주유상품권, 커피 쿠폰 등 상품이 수여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지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는 자유와 모험의 가치를 지켜온 브랜드로서, 고객의 다채로운 여정을 고민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쉼과 재충전을 누리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프는 5월 한 달간 지난 4월 공식 출시한 뉴 글래디에이터 출고 전원에게 '헬리녹스 택티컬 필드오피스 큐브'를 선물하는 출고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감각적인 아웃도어 아이템을 통해 고객들이 추구하는 자유롭고 도전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05.02 10:12김재성

"금호타이어가 만들고 타이어프로가 관리합니다"

금호타이어가 유통전문점 '타이어프로(TIRE PRO)' 신규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만들고, 타이어프로가 관리합니다'라는 컨셉을 중심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금호가 만들고 프로가 관리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기술명가 금호타이어가 제품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타이어프로를 통한 전문적인 관리까지 포함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표현했다. 이번 광고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3종을 통한 제품 기술력과 금호타이어가 만든 타이어프로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구성의 광고영상으로 디자이너, 연구원, 성능평가 테스터 등과 타이어프로 직원(정비사)이 고객에게 항상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 금호타이어는 신규 광고 캠페인으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종편 등 주요 채널 TV광고를 포함해 티빙, 티맵, 네이버와 같은 디지털 매체 등 고객과 폭넓게 소통할 예정이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금호타이어 신제품을 보여주는 동시에 제조사가 하는 타이어 전문점의 기술적인 전문성을 어필해 타이어프로의 역할을 더 부각시키고자 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이어프로'는 타이어와 관련된 점검과 기초 경정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호타이어의 공식 유통 브랜드로서, 첨단 장비와 표준화된 작업 절차를 기반으로 일관되고 체계적인 서비스 운영 및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2025.05.02 10:09김재성

애플에 승소한 에픽, '0% 수수료' 공약 꺼냈다

애플과 앱스토어 소송에서 오랜만에 승리한 에픽게임즈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앱스토어 복귀를 선언한 에픽이 매출 100만 달러까지는 결제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픽의 인기게임 포트나이트는 다음주 미국 iOS 앱스토어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픽은 개발자들이 애플 인앱결제를 우회할 수 있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웹숍즈'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에픽의 이 같은 행보는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의 전날 판결과 관련이 있다. 이본느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30일 “애플이 2021년 법원의 가처분 명령을 고의로 따르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특히 로저스 판사는 애플이 앱스토어 외부 결제에 대해 27% 수수료를 부과하는 관행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 에픽은 “6월에 개발자들이 에픽 게임 스토어가 호스팅하는 자체 웹숍을 출범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웹숍은 운영자들이 앱 바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에픽 웹숍 구매 금액의 5%를 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에픽은 설명했다.

2025.05.02 09:58김익현

트럼프 "이란산 원유, 한 방울도 사지말라"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이란과 협상하는 가운데 이란의 주요 수입원인 원유 수출 제재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산 원유나 모든 석유화학 제품 구매를 지금 중단해야 한다"며 "이란으로부터 단 한방울의 원유나 석유화학 제품을 구매하는 국가나 개인도 미국의 2차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미국과는 어떤 형태로든 사업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글로벌 기업들에 미국 시장과의 선택을 강요하는 초강경 압박에 나선 것이다. 이같은 위협은 오만이 이번 주말 예정된 핵 협상이 연기됐다고 발표한 후 나왔다. 트럼프는 이란이 핵협상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핵시설에 대한 공습을 가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이란은 고농축 우라늄을 통해 핵무기 개발이 가능하다고 경고하며, 협상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양측은 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4차 핵 협상을 진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가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석유 시장 불확실성과 미국의 대외 경제 제재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제사회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2025.05.02 09:54류은주

삼성 OLED, '미션 임파서블' 예고편 통해 화질 우수성 알린다

삼성전자가 전국 삼성 스토어 매장의 삼성 OLED TV와 결합된 무빙스타일(42SF90)과 더 프레임, QLED TV 제품 등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고편을 상영한다. 삼성 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들은 화려한 액션과 다채로운 볼거리의 영화 영상을 통해 삼성 OLED가 구현하는 높은 명암비와 생생한 화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방문객들을 위해 '삼성 무빙스타일을 찾아라' 이벤트도 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삼성 스토어 매장 내 삼성 OLED(42형)와 결합된 '무빙스타일'을 찾아 제품에서 상영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고편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개인 SNS에 업로드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영화 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무빙스타일'은 스크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으로 원하는 장소로 자유롭게 이동시켜 쉽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결합 가능한 스크린을 기존 스마트모니터에서 ▲OLED ▲Neo QLED ▲QLED ▲크리스탈UHD ▲더 프레임 등 55형 이하의 삼성 TV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무빙 스탠드 옵션도 일반 타입과 암 타입, 선반의 유무, 블랙과 화이트 색상 등 다양하게 제공돼, 소비자는 취향과 상황에 맞춰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5년형 삼성 OLED 행사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사용하던 구형 TV를 반납하면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 OLED로 바꿔보상' 프로모션을 6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2025.05.02 09:52장경윤

홈플러스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 원조 당당치킨 매출 넘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7일 출시한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이 출시 11일 만에 고객들의 인기를 끌며 '당당 후라이드치킨'의 출시 당시 매출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 매출은 지난 2022년 '당당 후라이드 치킨' 출시 직후 11일 대비 81% 높았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치킨 카테고리 매출도 최대 132% 올랐다.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은 기존 당당 후라이드치킨보다 약 1.5배 큰 계육을 사용했고 '달콤양념 소스'와 '뿌렸당 시즈닝'이 포함됐다. 100% 당일조리·당일판매하며 가격은 1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물가가 높아질수록 홈플러스 델리 치킨의 수요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지난해 10월 28일부터 올해 4월 27일까지 6개월간 모든 연령대에서 치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 수 이상 증가했다. 특히 가성비를 중시하는 10대와 20대에서 매출이 44% 늘었다. 홈플러스는 황금연휴에도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가성비 델리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초특가 치킨 행사를 전개한다. '당당 3990옛날통닭'을 오는 4일까지 판매하고, 오는 7일까지 '당당 더큰후라이드치킨' 구매 시 치킨 무를 증정한다. 한아름 홈플러스 델리사업팀장은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홈플러스 델리만의 강점을 살려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저렴한 한끼'를 책임질 수 있도록 신메뉴에 대한 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2 09:50김민아

"MS·구글에 못 미쳤다"…아마존, 시장 예상치 웃돈 1Q 실적에도 주가 빠진 이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클라우드 컴퓨팅 및 광고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거뒀지만,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에 비해 성장세가 낮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마존은 올해 1~3월(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천556억7천만 달러(약 223조7천756억원)를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1.59달러(약 2천285원), 총 이익은 1년 전보다 64%나 급등한 171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매출 전망치는 1천550억4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 전망치는 1.36달러였다. AWS 매출은 239억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나 성장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인 294억2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고, 예상 증가율(17.4%)보다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 경쟁사들에 비해서도 매출 증가세는 저조했다. 같은 기간 동안 MS와 구글의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각각 33%, 28% 증가한 바 있다. 이 탓에 아마존 주가는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3.13% 올랐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약 2.9%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온라인 광고 매출은 시장 예상치(137억4천만 달러)보다 높은 139억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1년 전보다 19%나 증가한 수치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전방위적 관세 부과 정책이 본격화되면 2분기 실적에 타격을 입을 수 있을 것이란 일각의 우려와 달리 아마존은 올해 2분기에도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아마존이 예상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1% 성장한 1천590억∼1천640억 달러다. 이 중간치는 월가의 예상치 1천609억 달러 매출을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아마존도 관세 및 무역 정책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했다. 브라이언 올사브스키 아마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적인 관세 정책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전반적인 불확실성과 소비자 수요 등 여러 요인에 대한 불확실성이 실적 가이던스 제시 범위를 확대했다"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지만 지금으로선 2분기에 대한 신중하고 근거 있는 전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도 "지금 시점에서 관세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최종적으로 어디로 정착할지, 또 언제 정해질지도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

2025.05.02 09:07장유미

중고나라 앱 홈 화면 개편…"맞춤형 중고거래 경험 제공"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최인욱)가 사용자 맞춤형 중고거래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중고나라 앱·웹 메인 홈 화면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개별 이용자의 관심사와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상품 추천 기능을 제공하고,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UX)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이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 큐레이션 영역이다. 기존에는 최신 등록 상품 및 인기 상품 위주로 구성돼 있었다면, 개편된 홈 화면에서는 이용자의 관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키워드별 추천 상품을 제안하고, 이용자가 최근 검색하거나 찜한 상품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격 인하 ▲찜 수 증가 ▲'끌올'(끌어올리기) 알림 등 관심 상품의 업데이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능이 추가돼, 이용자들은 원하는 상품의 상태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중고나라 앱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사용자 환경(UI) 개선도 이뤄졌다. 앱 메인 화면 최상단에는 ▲상품 검색 ▲신규 알림 ▲관심 상품 목록 등 자주 사용하는 주요 기능 아이콘을 한데 모아 배치함으로써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이용자의 관심도가 높은 인기 카테고리 상품과 기획전을 중심으로 기존 퀵메뉴 영역을 재구성해 상품 탐색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선보이는 '인증셀러' 기획전은 인증 받은 전문 판매자가 등록한 530여개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해, 이용자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만족스러운 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고나라 최인욱 대표는 "이번 개편은 이용자 한 명 한 명의 취향과 거래 니즈를 반영해 중고나라 앱에서 보다 편리하게 원하는 상품을 발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안전한 중고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2 08:55안희정

리디, 日 인기 만화 '윈드브레이커' 무료 대여 이벤트

콘텐츠 플랫폼 '리디'를 운영하는 리디주식회사(대표 배기식, 이하 리디)는 일본 인기 만화 '윈드브레이커'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리디가 직수입 중인 만화 '윈드브레이커'는 마을을 지키는 고등학생들의 열정과 우정을 다룬 학원물로 지난해 한해 동안 글로벌 누적 발행 부수 650만부를 기록한 화제작이다. 특히, 지난해 동명의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며 원작 만화 판매액이 80배 이상 급증했고 종이책 단행본은 출간 하루 만에 초판이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리디는 만화 '윈드브레이커' e북 1~13권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24시간 대여권을 제공하고 전권 세트 반값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윈드브레이커' 전권 세트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니이 사토루 작가의 내한 사인회 초청권을 증정한다. '윈드브레이커'를 시작으로 리디는 5월 한 달간 '만화는 리디'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만화 팬들이 자주 찾는 홍대입구역 역사 및 주변 일대와 김포·제주공항 등 주요 공간에 대형 옥외 광고를 선보이고, 인기 만화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디 관계자는 “지난해 리디 만화팬들이 보내주신 많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일본 직수입 만화부터 다양한 장르의 인기작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5.05.02 08:46안희정

알바몬 회원 2만2천여명 임시 이력서 정보 털렸다

아르바이트 구직 플랫폼 알바몬에서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알바몬은 지난 4월 30일 시스템에 대한 비정상적인 접근 시도를 즉각 감지해 차단했지만, 일부 회원의 임시 저장된 이력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공지했다. 알바몬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유출된 개인정보는 총 2만2천473건에 이르며, 이름, 휴대폰번호, 이메일 주소 등 이력서 작성 페이지에 임시 저장된 정보가 포함됐다. 다만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 알바몬은 해킹 시도가 확인된 즉시 공격에 사용된 계정과 IP를 차단하고 보안 취약점을 긴급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현재 동일한 방식의 해킹 시도는 원천 차단된 상태”라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추가 피해를 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회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5월 1일 자진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알바몬은 같은 날 해당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지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웹페이지와 문의 창구를 마련했다. 알바몬은 “회원님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책임”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안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외부 해킹 및 계정 탈취 시도에 대한 상시 탐지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유출 피해를 입은 회원들에게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별도의 보상안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분쟁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알바몬은 이용자들에게 비밀번호 변경과 의심스러운 이메일·문자 확인 시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같은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에서도 사용 중이라면 함께 변경하고, 피싱·스미싱 시도를 경계해 달라”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2025.05.02 08:46안희정

LG화학, 사업장 인근 보육원 아동 개인별 '맞춤형 선물' 전달

LG화학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 '기부위크'를 통해 서울, 청주, 여수 등 전국 사업장 인근 보육원 어린이 107명에게 맞춤형 선물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위크'는 기부자와 수혜자를 직접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아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을 사전에 조사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으로 선물을 직접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단순히 특정 물품을 일방향적으로 전달하던 방식을 넘어 아이들의 소망을 반영한 맞춤형 선물 기부 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며 호응을 받았다. LG화학은 이번 활동을 사회공헌 비전인 '그린 커넥터'의 일환으로,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LG화학 CSSO 고윤주 전무는 “단순히 기금이나 특정 물품을 전달하던 일방향적 기부를 넘어 쌍방향성을 높이자,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02 08:43류은주

금융위, 비영리법인 코인 매각 허용...가이드라인 발표

금융당국이 지정기부금단체인 비영리법인에 대한 가상자산 매각을 6월부터 허용하기로 했다. 해당 법인은 기부 적정성과 현금화 계획 등 내부통제 절차를 갖춰야 매각이 가능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가상자산위원회'를 개최하고 비영리법인에 대한 매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번 매각 가이드라인은 비영리법인의 건전한 기부문화 정립과 자금세탁방지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 내용을 보면 '5년 이상 업력을 갖춘 외감법인'부터 가상자산 매각을 허용한다. 적절한 내부통제 체계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다. 또한 외부감사 대상 최근 3년간 감사의견이 '적정'인 법인세법상 특례·일반기부금단체만 가능하다. 특히 비영리법인은 내부에 '기부금 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기부 적정성과 현금화 계획 등을 외부로부터 사전 심의받아야 한다는 게 금융위 측의 설명이다. 심의는 금융위,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원화거래소 협의체(DAXA), 비영리법인(굿네이버스, 서울대발전재단 등), 회계기준원, 시중은행, 가상자산거래소 등이 참여한다. 가상자산 매각은 대상은 3개 이상 원화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으로 한정한다. 기부받은 가상자산은 '수령 즉시 현금화'가 원칙이다. 여기에 자금세탁 방지를 엄격히 하기 위해 거래 목적과 자금 원천 등에 대한 확인·검증을 강화해야한다. 국내 원화거래소 계정을 통한 기부·이전만 허용함으로써 은행·거래소·법인이 중첩적으로 고객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은행은 비영리법인의 실명계정을 재심사할 때 내부통제기준 마련 여부와 현금화 자금에 대한 출금 내역을 점검해야 한다. 가상자산거래소는 비영리법인이 가상자산을 현금화할 때 기부 상세내역과 현금화 내역이 일치되는지 확인해야하며, 이 같은 확인을 위해 비영리법인에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자료제출을 거부하면 실명계정 연결을 거부하거나 입출금을 제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금융위는 "은행 및 가상자산거래소 전산개발을 거쳐 6월부터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현금화 목적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02 08:32이도원

"애플, '앱스토어 개방' 명령 고의 위반…수사 의뢰"

애플이 앱스토어 외부 결제를 자유롭게 허용하라는 법원 명령을 고의로 위반했다는 판결이 나왔다. 특히 법원은 애플이 27% 외부 결제 수수료와 관련해 거짓 증언을 했다면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의 이본느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30일(현지시간) “애플이 2021년 법원의 가처분 명령을 고의로 따르지 않았다”고 판결했다고 블룸버그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로저스 판사는 또 “알렉스 로만 애플 재무담당 부사장은 애플이 앱스토어와 연결된 구매에 대해 27% 수수료를 언제부터 부과하기로 결정했는지에 대해 명백하게 거짓 증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로저스 판사는 애플과 로만 부사장에 대해 법정모독죄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연방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우리는 법원 명령을 준수했다. 판결에 대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2020년 에픽 제소로 시작…외부 링크 허용 이행 여부로 새로운 공방 이번 소송은 2020년 애플이 에픽을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애플은 에픽이 '포트나이트' 앱을 통해 자사 결제 시스템을 홍보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 같은 행위가 자신들의 정책 위반이라면서 에픽을 앱스토어에서 퇴출시켰다. 애플과 에픽의 소송에서 핵심 쟁점은 인앱결제였다. 특히 에픽은 애플이 인앱결제를 강제하면서 30% 수수료를 부과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다. 특히 에픽은 애플의 앱스토어 비즈니스 관행이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재판을 담당했던 로저스 판사는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로저스 판사는 재판의 핵심 쟁점 10가지 중 9가지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특히 로저스 판사는 앱스토어 비즈니스 관행이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결하면서 애플에 날개를 달아줬다. 이 판결은 항소법원을 거쳐 지난 해 1월 연방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소송은 에픽이 당시 승리했던 한 가지 쟁점과 관련된 내용이다. 당시 1심 재판을 담당했던 이본느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인앱결제 외에 직접 구매절차로 연결할 수 있는 외부 링크나 전화번호 같은 것들을 포함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애플이 재판 이후에도 여전히 앱스토어 외부 링크를 허용하면서도 27% 수수료를 부과하자 에픽이 새로운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법원 "외부 결제 허용 땐 수수료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 이날 판결에서 로저스 판사는 애플이 외부 결제를 허용할 경우 별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은 2024년 외부 결제에 대해 인앱 결제 수수료 30%와 큰 차이 없는 27% 수수료를 부과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로저스 판사는 “애플의 외부 앱 링크 관련 정책 거의 모든 부분이 반경쟁적이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애플은 매출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경쟁 방해 장벽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2025.05.01 22:22김익현

노부 호스피탈리티의 혁신적인 부동산 전략

-- 전략적 글로벌 확장 통해 전 세계 고객이 노부에서 식사하고 , 머물고 , 생활하는 문화 창조 뉴욕, 2025년 5월 1일/PRNewswire/ -- 럭셔리한삶과라이프스타일중심의부동산개발이란독창적인접근방식을강조해온노부호스피탈리티(Nobu Hospitality)가목적있는디자인, 세계적수준의환대, 깊이있는커뮤니티감각을특징으로하는글로벌포트폴리오를지속적으로확장하며브랜드레지던스공간의기준을새롭게재정의하고있다. 현재 전 세계 4 개 대륙에서 18 곳의 노부 레지던스 (Nobu Residence) 를 운영 중인 노부는 글로벌 확장을 향한 야심 찬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 노부는 2017 년 첫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자사의 글로벌 정체성이 가진 힘뿐만 아니라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안목 있는 거주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활기찬 커뮤니티를 창조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놀라운 이정표를 세워왔다 . 노부는 그동안 아부다비에서 아파트 역사상 최고 가격인 3750 만 달러에 펜트하우스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고 , 노부 레지던스 토론토 역시 당시 도시 최고의 평균 가격으로 3 개월 만에 완판시키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 이 모든 성과를 토대로 노부는 새로운 럭셔리한 삶의 시대를 선도하는 선구자로서 위치를 공고히 다졌다 . 노부 호스피탈리티가 전 세계적으로 거둔 레지던스 사업의 성공은 알다르 프로퍼티스 (Aldar Properties), RCD 호텔스 (RCD Hotels), 살보이 (Salboy), SODIC, 비엣 캐피털 리얼에스테이트 (Viet Capital Real Estate), 애셋 월드 코퍼레이션 (Asset World Corporation), 브리바스트 (Breevast), 매디슨 그룹 (Madison Group), 에네보리아 그룹 (Enevoria Group) 등 세계적인 지역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업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 럭셔리 호텔에 버금가는 주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노부 레지던스는 시그니처인 노부 다이닝 , 프라이빗 ( 개인 맞춤형 ) 케이터링 , 룸 서비스 , 웰니스 프로그램 , 전단 경험팀이 제공하는 서비스 등 현대 부동산의 본질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독점적인 접근권을 보장한다 . 노부가 추진하는 레지던스 전략은 일본식 미니멀리즘과 현대적인 럭셔리를 반영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생각이 비슷한 개인 사이에서 장소의 정체성을 키워가겠다는 철학이 바탕이 됐다 . 지금처럼 변화하는 환경에서 브랜드 충성도는 입지만큼이나 임대료 프리미엄과 부동산 판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 노부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 트레버 호웰 (Trevor Horwell) 노부 호스피탈리티 CEO 는 이렇게 말했다 . " 부동산의 본질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커뮤니티와 연결감을 창조하는 것이다 . 노부 레지던스는 전통적인 편의 시설 수준을 뛰어넘어 생각을 공유하는 개인이 모이고 , 뛰어난 음식과 다이닝 옵션 제공을 특징으로 하는 노부 커뮤니티에 뿌리를 둔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며 , 이 모든 것들이 부동산 구조에 자연스럽게 통합되어 있다 . 노부 브랜드는 여러 대륙에서 기록적으로 단기간에 노부 브랜드 부동산을 판매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브랜드 파워 , 커뮤니티의 강점 , 라이프스타일 프리미엄 , 그리고 무엇보다 강력한 고객 충성도를 꾸준히 입증해 왔다 . 노부는 럭셔리 주거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 ." 전 세계 개발사와 파트너들은 브랜드 자산 가치와 라이프스타일 프리미엄 및 여러 대륙에서의 기록적인 시간 내 판매로 분명히 입증된 ' 노부 효과 (Nobu effect)' 에 점점 더 매력을 느끼고 있다 . 노부라는 이름은 단순히 부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가 제시하는 뚜렷한 라이프스타일에 공감하는 충성도 높은 거주자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 호웰 CEO 는 " 노부는 현재 주요 글로벌 도시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호텔 브랜드가 아닌 레지던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럭셔리 주거 시장이란 더 넓은 세그먼트를 공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면서 " 이러한 레지던스가 가진 핵심 장점은 , 프라이빗 케이터링 및 레지던스 내 식사 같은 고급 음식과 음료 서비스 등 호텔에서와 똑같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 이는 오늘날 럭셔리 구매자들이 점점 더 중요시하는 편의 시설 " 이라고 말했다 . 선구적인 브랜드 레지던스 시장 공략 전략과 인상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노부 호스피탈리티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주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시그니처 라이프스타일과 디자인을 결합해 전 세계적으로 럭셔리한 삶을 계속해서 재정의해 나갈 것이다 . 노부 레지던스의 전체 목록 및 각 레지던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ttps://www.nobuhotels.com/residences/ 개발 관련 문의는 development@nobuglobal.com 로 하면 된다 .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klSCP5AEmiw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45978/Nobu_Hospitality_Logo.jpg?p=medium600

2025.05.01 22:10글로벌뉴스

캐나다 왕립조폐국, 2025세계주화책임자회의에서 주화상 2개 수상

-- 조폐국, '용의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높이의 양면 양각 순은 주화와 친환경적인 금 정제 공정 개발을 위해 맥길 대학교와 협력한 결과가 글로벌 산업계에서 인정받아 오타와, 온타리오주, 2025년 5월 1일 /PRNewswire/ -- 캐나다 왕립조폐국(Royal Canadian Mint)이 2025년 세계주화책임자회의(Mint Directors Conference•MDC)에서 최우수 기념 은화상(Best Commemorative Silver Coin)과 최우수 협업 주화상(Best Collaboration Coin)을 수상함으로써 주화 제조 분야의 우수성과 혁신이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 캐나다 왕립조폐국은 2024년 선보인 50달러짜리 순은화 '용의 해(Year of the Dragon)'를 통해 처음으로 인정받았다. 이 주화는 앞면에 멋진 목재 용(Wood Dragon) 디자인의 양각 높이를 4.7mm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마찬가지로 인상적인 뒷면 양각 디자인으로 용의 뒷모습을 구현한 새로운 기술적 성과를 선보였다. 또한 몬트리올 맥길대학교 화학과와 협업으로 개발한 친환경적인 금 정제 공정은 전 세계 주화 산업의 최우수 협력 사례로 인정받았다. 2025 MDC는 전 세계 기념주화와 유통주화의 디자인, 생산, 포장, 유통 분야에서 업계가 이룬 성과를 인정하는 권위 있는 주화상(Coin Awards)을 주최한다. 마리 르메이(Marie Lemay) 캐나다 왕립조폐국 사장 겸 CEO는 "캐나다 왕립조폐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화 제품의 우수성과 예술성 및 제조 공정의 지속 가능성을 부단히 입증하기 위해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세계주화책임자회의 심사위원들로부터 두 가지 부문에서 수상했다는 건, 고객을 기쁘게 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으면서 글로벌 주화 커뮤니티를 선도하는 더 배려심 있고 지속 가능한 방식을 찾기 위한 우리의 헌신적 노력이 동료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번에 수상한 순은화는 캐나다 예술가 사이먼 응(Simon Ng)이 디자인했으며, 중국 12간지(Chinese Zodiac)의 다섯 번째 해인 용을 정교한 EHR 조각으로 표현해 '용의 해'를 기념한다. '목(木)'의 기운을 상징하는 레이저 조각 패턴으로 둘러싸인 용이 달빛 아래 밤하늘 구름 사이를 유영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용의 꼬리는 중국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 8을 형상화한 것이다. 동일한 장면이 담긴 동전의 후면도 마찬가지로 EHR 기법으로 표현됐다. 후면 조각 위에는 수잔나 블런트(Susanna Blunt)가 제작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으며, 그 주위에는 캐나다 주화에 등장한 4종의 다른 여왕 초상을 상징하는 4개의 진주 장식과 여왕의 재위 기간을 나타내는 이중 연도(재위 시작 연도와 끝 연도)가 함께 새겨져 있다. 캐나다 왕립조폐국과 맥길 대학교는 오랫동안 사용된 염소가스를 주입해 용융 상태의 금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밀러 염소화 공정(Miller Chlorination process)을 대체할 금 정제 공정을 혁신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그리고 이러한 협력의 결과로 실험실 차원에서 염소가스를 거의 완전히 제거하는 새로운 공정을 개발했다. 음향 기반의 기계화학(acoustic mechanochemical) 공정을 도입해 독성이 약한 시약과의 화학 반응을 유도함으로써 금을 정제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용해 가능한 순금을 생산하며, 무독성이고, 에너지 소비가 적고, 사람과 환경 모두에 더 안전하다. 이번 혁신은 캐나다 왕립조폐국이 2019년에 금 정제 과정에서 염소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진행한 이전 연구가 바탕이 됐다. 당시 조폐국은 오타와 정제소에서 염소가스 사용량을 50% 이상 줄일 수 있는 '산 없이 분리하는(acid-less separation•ALS)' 기술을 도입했다. 2024 년 순은화 '용의 해' 이미지와 동영상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왕립조폐국 소개 캐나다 왕립조폐국은 캐나다에서 유통되는 주화를 주조하고 유통하는 왕실 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조폐국 중 하나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수집용 주화, 시장을 선도하는 불리온(bullion) 제품,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 훈장을 제작한다. 조폐국은 런던과 뉴욕상품거래소(COMEX) 공인 금•은 정제업체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금과 은 정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폐국은 또한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하며,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고,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행을 운영 전반에 통합한다. 캐나다 왕립조폐국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mint.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링크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는 조폐국을 팔로우할 수 있다. 연락처: 알렉스 리브스(Alex Reeves), PR 담당 선임 매니저, (613) 884-6370, reeves@mint.ca

2025.05.01 21:10글로벌뉴스

GS25, 5월 주세페 개최...맥주·와인·위스키 할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본격적인 주류 성수기에 돌입하는 5월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 '주류 세일 페스티벌(이하 주세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따뜻한 봄 날씨와 연휴, 나들이 인파가 맞물리는 5월은 주류 소비가 급증하는 대표적인 성수기다. 실제로 주류 매출은 5월부터 월 평균치를 상회하기 시작해, 9월까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다. GS25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5월 수요가 높은 맥주·와인·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를 파격가에 선보인다. 먼저 6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동안 수입맥주를 중심으로 번들 행사를 진행한다. 1캔 당 무려 2천250원의 초특가 행사로 기네스400ml, 하이네켄500ml, 버드와이저500ml, 스텔라500ml 등 인기 맥주 4캔을 9천원에, 아사히생맥주340ml, 아사히쇼쿠사이340ml 칭다오500ml, 기린이치방500ml 등은 6캔 1만3천5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더해 5월 한 달간은 카스, 켈리, 크러쉬 등 병맥주 500ml 3종을 3개 이상 구매 시 병당 2천원에 제공하며, GS25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기획팩'은 우리카드 결제 시 6만9천900원에서 20% 할인된 5만5천920원에 판매된다. 또한, 최근 급부상 중인 '믹솔로지' 트렌드에 발맞춰 신개념 맥주 '리얼 비어볼(Real Beerball)'도 새롭게 출시한다. 알코올 도수 13%의 고도수 베이스 맥주로 취향에 따라 탄산수, 토닉워터, 레몬즙 등 다양한 재료와 섞어 마시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각종 기념일에 어울리는 와인과 양주 행사도 준비됐다. 대표적으로 ▲피크닉 시즌 추천 와인 12종 ▲가정의 달 추천 와인 13종 ▲이달의 위스키 12종 등이다. 칠링백이 동봉된 오이스터베이 쇼블(3만1천900원), 푸나무 쇼블(2만4천원) 등 가볍게 즐기기 좋은 화이트와인을 비롯해 샤또 브란 깡뜨냑2017, 샤또 지스꾸르2018 등 프리미엄 와인(14만9천원), 뵈브 암발 크레망 로제 에디션(3만4천900원), 칸티 모스카토(9천900원)까지 폭넓은 구성을 갖췄다. 위스키는 발베니 12년(12만9천원),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9만9천원), 조니워커 블론드(3만7천900원) 등 다양한 상품이 포함됐다. 와인 750ML 전 상품과 이달의 위스키 12종은 5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포인트/머니)로 구매 시 20% 페이백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GS25의 전용 앱 '우리동네GS'에서는 픽업 구매 시 스텔라, 버드와이저, 카스 740ml 메가캔 3종을 3캔 8천700원에 선보이며, 넘버쓰리 에로이카, 1865 골프백, 디아블로 등 40종의 스테디셀러 와인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되는 '와인 픽업 장터' 이벤트를 연다. 안재성 GS리테일 주류팀 MD는 “5월은 기념일과 나들이가 많은 시기로 주류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시점”이라며, “이에 맞춰 수요가 높은 맥주·와인·양주까지 다양한 파격 행사를 준비했으며, 성수기 시기에 맞춰 혜택 가득한 주류 행사를 더 많이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1 16:12안희정

'애저' 덕에 날았다…MS, 시장 기대치 웃돈 1분기 실적에 주가도 '好好'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자 주가도 급등했다. 인공지능(AI) 수요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부문인 '애저'가 두 자릿수 고성장을 이어간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1일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에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700억7천만 달러(약 99조8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매출 684억4천200만 달러를 웃돈 수치다. 주당 순이익도 3.46달러(약 4천930원)로, 시장 예상치(3.22달러)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1년 새 18% 상승한 258억 달러(약 36조7천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주요 사업 부문이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둔 덕분이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를 포함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267억5천만 달러(약 38조1천억원)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시장 예상치(261억6천만 달러)를 훌쩍 넘는 수치로, 매출 성장률이 33%나 된 '애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이 성장률 중 16%포인트는 AI가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구독 및 링크드인을 포함한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99억4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시장 예상치(295억7천만 달러)도 웃돌았다. 윈도, 검색 광고, 기기 및 비디오 게임 콘솔을 포함하는 개인용 컴퓨팅 부문 매출은 6% 늘어난 133억7천만 달러(약 19조7천억원)로, 이 역시 예상치인 126억6천만 달러보다 높았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클라우드 사업에 관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가속하는 것을 봤다"며 "다양한 기업들이 애저에서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호실적 덕분에 MS 주가는 장마감 이후 6.91% 폭등한 422.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MS가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일부 중단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다소 시장의 우려를 낳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MS는 인도네시아·영국·호주뿐만 아니라 미국 내 일리노이·노스다코타·위스콘신주 등 여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부지 협상을 중단하거나 설립 계획을 연기한 상황이다. MS의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 규모로 인식되는 자본 지출도 214억 달러로, 2년여 만에 첫 감소세를 보였다. 앞서 MS는 2025 회계연도에 800억 달러(약 110조원)의 자본 지출을 계획한 바 있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에 자본 지출이 계속 증가하겠지만,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며 "AI 서비스 부문에서 계획대로 데이터센터 용량을 늘리고 있지만, 수요가 조금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6월 이후 일부 AI 용량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전방위적 관세 부과 정책이 본격화되면 데이터센터 구축에 더 차질을 빚을 수도 있을 것으로 봤다. 중국에는 이미 145%에 이르는 고율 관세가 적용됐고, 한국을 비롯해 90일의 유예 기간을 받은 70여 개 무역 상대국들도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 현재 MS의 인프라 구축에 활용되는 AI 서버, 전력 장비, 냉각 시스템 등은 아시아 제조업체를 통해 조달되고 있다. 관세가 본격적으로 적용된다면 하드웨어 수입 비용 상승과 물류 병목 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이러한 관세 정책이 반영 되기 전이다. 나델라 CEO는 관세 정책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를 MS의 사업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나델라 CEO는 "소프트웨어가 인플레이션 등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것을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장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주장에 동의한다면, 우리는 그 부분에서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5.01 15:39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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