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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광고계정 판매 [ 문의텔레 TWAY010 ] Instagram 1만 계정 가격 인스타 1만 계정 가격,DG7'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5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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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이 경쟁력…국내 클라우드 선도기업 될 것"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기업인 이노그리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은 뛰어난 미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디지털 분야 대표 어워드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에서 열린다. 이노그리드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2014년까지 토종 클라우드 기술 연구와 제품 출시에 주력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클라우드 솔루션 관련 인증 및 수상으로 기술과 제품 공신력을 인정받고 2019년부터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이노그리드의 장점은 클라우드 구축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것이다. 공공 서비스형 인프라(IaaS)부터 서비스형 플랫폼(PaaS),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까지 모든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노그리드가 운영하는 서비스는 이번에 수상한 CMP 제품 '탭클라우드잇', 자체 개발한 올인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 IaaS 솔루션 '오픈스택잇',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개발·실행·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 등이 있다. 탭클라우드잇은 최초·최다·최적의 운영 모듈이 적용돼 전체 클라우드 인프라의 자원 및 성능을 하나의 통합 대시보드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경쟁사 대비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야 입점할 수 있는 조달청의 IT 상품 및 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 '디지털서비스몰'에 최초로 2종의 IaaS 제품을 등록했다. 이노그리드는 향후 3년간 탭클라우드잇 제품 고도화를 통해 국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매처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수출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제안에 나섰으며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과 해외 진출을 논의하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노그리드는 기술력이 곧 경쟁력이라는 신념하에 지난 10년 이상 클라우드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최초로 서버 가상화 제품에 대한 '보안기능 확인서'부터 특허 등록, 품질 인증, 상표 출원 등 현재까지 29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상 제품인 '탭클라우드잇'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연구센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성장과 수준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해 왔던 것처럼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10.08 16:13김재성

알리익스프레스, 뷰티박스 10초 완판으로 '알리 뷰티' 경쟁력 입증

‒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뷰티박스 출시…뷰티박스 A는 오픈 10초 만에'완판' ‒ 11월 광군제에서도 대규모 뷰티 할인전 예고…소비자 기대감 고조 서울, 한국 2024년 10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뷰티 브랜드 전문관인 뷰티탭(Beauty Tab)을 론칭하며 뷰티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저녁 7시에 공개된 뷰티박스 이벤트가 단 30분 만에 조기 종료되어 '알리'표 뷰티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알리익스프레스, 뷰티박스 10초 완판으로 '알리 뷰티' 경쟁력 입증 알리익스프레스는 10월 6일 19시부터 10월 13일 23시 59분까지 회사원 A, 민가든, 지하니 등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기획한 뷰티박스를 자사 모바일 플랫폼에서 최대 91%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개된 지 30분 만에 모든 박스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며, 이벤트는 조기 마감했다. 특히, 회사원 A의 뷰티박스 A는 판매 시작 10초 만에 매진되어 알리익스프레스 뷰티 카테고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회사원 A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뷰티 풀 패키지', '민가든의 얼태기 극복 박스', 그리고 '지하니의 데이트 GRWM 박스'라는 세 가지 컨셉으로 출시된 뷰티박스 A, B, C는 VT, 메이블린뉴욕 등 총 23개 국내외 인기 브랜드의 37개 히트 상품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각각 39,800원, 29,800원, 19,800원에 판매됐다. 또한 뷰티 쇼퍼들은 뷰티박스에 포함된 각 인플루언서의 추천 상품을 10월 13일까지 진행되는 MD's Pick 특별 기획전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개별 구매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뷰티 카테고리 임아름 팀장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다양한 기획전과 콜라보 이벤트가 제공하는 재미가 알리 뷰티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의 유망 브랜드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11월의 광군절과 12월 연말 시즌에 예정된 대규모 특가 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즐거운 뷰티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혀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달 26일, 합리적인 쇼핑을 원하는 뷰티 소비자들을 위해 '뷰티탭(Beauty Tab)'을 새롭게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개별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뷰티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 알고리즘을 도입하여,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인기 상품과 특가 및 테마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0월 한 달 동안 매일 진행되는 뷰티 타임딜과 함께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대형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특별 기획전도 예정되어 있어 소비자들은 더욱 매력적인 가격에 다양한 뷰티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AliExpress

2024.10.08 16:10글로벌뉴스

LTE가 5G보다 비싸다 지적에...이통 3사 "개선하겠다"

5G보다 LTE 요금제의 가격이 더 비싼 '역전현상'이 발생했다는 국정감사 지적에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요금제 개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회 국정감사에서 "LTE 요금제가 5G에 비해 약 5분의 1정도 속도가 느린데 무제한요금제의 경우 5G 요금보다 LTE 요금이 더 비싸다"며 "청소년 요금제는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에 비해 더 적은 데이터를 제공하면서도 더 비싸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택요금제) 24개월 약정을 한 고객에 대해서는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지만, 실질적으로 어느 구간에서 해지하면 위약금이 더 크게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전체적으로 파악했을때 공존과 상식에 맞는 일들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기정통부도 해당 사항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용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안내도 강화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요금제는 100개 이상이다. 최 의원은 필요없는 요금제를 삭제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정리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통신 3사도 요금제 개편을 약속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일정 구간에서 역전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역전현상을 없애려고 하고 있고 앞으로도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봉호 SK텔레콤 커스터머사업부장은 "(역전현상 발생한 부분에 대해) 공감한다"며 "작년에 이미 요금제를 개편했지만 전체적인 요금 개편 때 잘 참고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은 "(관련해서) 인지하고 있다. LTE에서 5G로 옮기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8 15:22최지연

알리익스프레스,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뷰티박스 10초 완판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 6일 저녁 7시에 공개한 뷰티박스 이벤트가 30분 만에 조기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 일부 뷰티박스는 10초만에 완판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0월 6일 19시부터 10월 13일 23시 59분까지 회사원 A, 민가든, 지하니 등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기획한 뷰티박스를 자사 모바일 플랫폼에서 최대 91%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개된 지 30분 만에 모든 박스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며, 이벤트는 조기 마감했다. 특히, 회사원 A의 뷰티박스 A는 판매 시작 10초 만에 매진됐다. '회사원 A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뷰티 풀 패키지', '민가든의 얼태기 극복 박스', 그리고 '지하니의 데이트 GRWM 박스'라는 세 가지 컨셉으로 출시된 뷰티박스 A, B, C는 VT, 메이블린뉴욕 등 총 23개 국내외 인기 브랜드의 37개 히트 상품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각각 3만9천800원, 2만9천800원, 1만9천800원에 판매됐다. 또한 뷰티 쇼퍼들은 뷰티박스에 포함된 각 인플루언서의 추천 상품을 10월 13일까지 진행되는 MD's Pick 특별 기획전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개별 구매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뷰티 카테고리 임아름 팀장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다양한 기획전과 콜라보 이벤트가 제공하는 재미가 알리 뷰티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의 유망 브랜드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11월의 광군절과 12월 연말 시즌에 예정된 대규모 특가 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즐거운 뷰티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혀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달 26일, 합리적인 쇼핑을 원하는 뷰티 소비자들을 위해 '뷰티탭(Beauty Tab)'을 새롭게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개별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뷰티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 알고리즘을 도입하여,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인기 상품과 특가 및 테마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2024.10.08 15:01안희정

3분기 부진 털어낸 LG엔솔, 4분기 더 날아오를까

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 컨센서스 이상의 3분기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실적은 하락했지만, 지속 감소하던 분기 실적이 반등하면서 전기차 시장 캐즘(수요 정체)으로 인한 실적 부진 흐름을 벗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6조 8천778억원, 영업이익 4천48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6조 7천257억원, 영업이익은 4천200억원이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38.7%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11.6%, 영업이익은 129.5%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배터리 업계는 올 상반기 동안 실적 악화를 겪었다. 자동차 기업들이 캐즘을 고려해 잇따라 전기차 사업계획 및 출시를 축소 또는 연기하면서, 하반기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전기차 판매량도 중국 시장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이다. 앞서 증권가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눈높이를 낮춘 배경으로 테슬라, 제너럴모터스(GM) 등 전기차 제조사들의 실적 부진 등을 짚은 바 있다. 지난 7일 키움증권은 GM이 연간 북미 생산량 목표치로 20만~25만대를 언급했으나 판매량이 저조한 점, 폭스바겐 등 일부 유럽 고객사의 재고 축적 수요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들며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도 지난 4일 “LG에너지솔루션은 연내 유의미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테슬라향 출하가 예상보다 부진한 점, 예상보다 하락한 환율, GM의 올해 누적 판매량이 3분기 기준 7만대에 불과한 점 등을 언급했다. 여전히 부정적인 시장 상황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거두면서, LG에너지솔루션이 4분기에도 분기 실적 개선을 이룰지 주목된다. 증권사들은 내년 신차 출시, 유럽 CO2 규제 완화 등 정책 효과로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 벤츠 계열사에 전기차 배터리 50.5GWh 규모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8년까지 매출을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장기 비전도 밝혔다. 비(非)전기차 사업 확대에 따른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서비스형배터리(BaaS) 등 서비스 영역 사업 기반 확보 등 전략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를 제외하고도 10% 중반의 안정적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수익성을 창출하겠다고 했다. 회사는 3분기 IRA 세액공제 4천660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이는 분기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규모다.

2024.10.08 14:30김윤희

엔비디아, MS 제치고 6주 만에 시총 2위 등극

미국 주요 기술 기업들이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가 유독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고 포브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7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주가는 장중 130.64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8월 26일 이후 40여일 만에 130달러선을 탈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막판 소폭 하락하면서 전거래일보다 2.24% 오른 127.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3조1천47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6주 만에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쳤다. 이날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국채 수익률과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0.96%(-55.13) 내린 5695.94로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 상승은 7일 파트너사인 수퍼마이크로컴퓨터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출하량 급증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투자회사 멜리우스 리서치의 보고서도 영향을 미쳤다. 멜리우스 리서치 벤 라이츠(Ben Reitzes) 분석가는 "강력한 AI 지출 추세와 계절적 호조세를 고려할 때 엔비디아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4분기에는 3분기보다 더 나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목표 주가를 현재보다 29% 높은 165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엔비디아의 평균 목표 주가는 152.52달러다. 지난 3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인 블랙웰에 대해 “수요가 미쳤다”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날 엔비디아 주가는 3% 넘게 올라 시총 3조 달러에 재진입했다.

2024.10.08 14:11이정현

잘 만든 차가 효자네…르노코리아, 국내 하이브리드 점유율 13% 넘어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 출시 첫 달인 9월에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 4.2%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4%대 점유율 회복은 2022년 11월 이후 22개월만이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그랑 콜레오스 3천900대, 아르카나 579대, QM6 468대 등 승용 모델 총 4천980대를 판매했다(상용 모델인 마스터 30대는 미포함). 9월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승용 모델의 총 판매 대수는 11만7천416대로 르노코리아는 이중 4.2%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에서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하이브리드가 4천250대 판매되며 총 3만1천738대 중 13.4%의 점유율을 보였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19" 타이어 장착 기준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 공인 복합연비로 동급 최고 수준 연비 효율을 선사한다. 또한 뛰어난 정숙성과 함께 첨단 안전∙편의 기본 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선사하는 수준 높은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평가 받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4년 만에 출시하는 그랑 콜레오스 판매를 위해 영업 조직을 개편하고 충원했다. 차량 판매 현장부터 개선해야한다는 일념에서다. 또 르노 성수사업장을 문화공간이자 차량 전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글로벌 르노 브랜드와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잔가보장율을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대중화 기여를 위해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의 이달 판매가격을 지난해 대비 테크노 290만원, 아이코닉 180만원 더 합리적으로 책정해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이 달 구매 시 아이코닉 기준 최대 140만원의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2024.10.08 12:28김재성

LG전자, 3분기 '어닝쇼크'...영업익 1조원 밑으로

LG전자가 올해 3분기 분기 최대 매출 기록에도 불구하고, 급등한 물류비 등에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연결기준 영업이익 7천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전기 대비 37.3%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조154억원을 밑도는 실적이며,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밑으로 기록한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 분기만이다. LG전자는 영업이익이 감소한 요인에 대해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 영향 및 마케팅비 증가에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해상운임 비딩 결과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하고, 광고비 등 마케팅 경쟁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매출액은 22조1천769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 작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7% 증가, 전기 대비 2.2% 증가한 실적이다. LG전자는 수요회복 지연, 원재료비 인상, 해상운임 변동 등 어려운 대외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LG전자가 전사 매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 나가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사업방식과 사업모델 변화, 기업간거래(B2B) 사업 가속화 등 포트폴리오 고도화 차원의 노력이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며 성장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는 뜻이다. ■ 유니콘 사업 '구독가전·webOS' 매출 성장 빠르다 실제 가전구독, 소비자직접판매(D2C), 볼륨존 확대 등 다양한 사업방식의 변화는 가전 등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던 주력사업 분야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경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B2B(기업간거래) 사업의 성장세도 꾸준하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플랫폼 기반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영업이익 기여도를 꾸준히 높이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구체적으로 생활가전은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LG전자의 가전 구독 사업 연매출은 지난해 33% 증가한 1조1천341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60% 이상으로 증가해 연간 1조8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LG전자는 “3분기는 해상운임 인상에 더불어 주요 시장의 수요회복 지연에 따른 판가 하락 요인이 수익성에 일부 영향을 끼쳤지만, 지역별 제품·가격 커버리지 다변화, 온라인 사업 확대 등을 지속하며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홈엔터테인먼트 사업은 3분기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올레드 TV 수요가 점진 회복세를 보였지만, LCD 패널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원재료비 부담이 이어졌다. 그러나 사업의 또 다른 한 축이자 수익성 기여도가 높은 webOS 콘텐츠, 서비스 사업의 고속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콘텐츠 경쟁력 및 편의성 강화 ▲생태계 확대 ▲광고사업 경쟁력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webOS 콘텐츠/서비스 사업 확대에 가속도를 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webOS가 올해 영업이익 기준 각 사업부 내에서 14.1%, 75.3%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향후 신사업 매출 증가에 따라 이익 체력이 현저히 향상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 전장, 전기차 수요 둔화에 영향받아 실적 개선 지연 전장 사업은 2022년 처음으로 흑자전환한데 이어 매 분기 마다 실적이 증가돼 왔으나, 최근 들어 자동차 수요 감소로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실적 둔화를 보였다. LG전자는 “전장에서 100조 원 수준 수주 물량의 차질 없는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도 늘려 나간다”고 밝혔다. 오강호 신한증권 연구원은 “VS사업부는 2분기 수익성 개선 기록 이후 영업이익률 3%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2.5%로 전년(1.3%) 보다 1.2%포인트(P)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솔루션 사업은 다양한 사업군 및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버티컬(Vertical, 특정 고객군)별 맞춤형 수주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AI PC, 게이밍모니터 등 프리미엄 IT 라인업을 확대하고 상업용 디스플레이 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등 미래기술 확보도 지속한다. 로봇, 전기차 충전기 등 유망 신사업 분야 투자 또한 일관되게 추진해 나간다. LG전자는 이달 말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잠정실적 및 사업부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10.08 12:08이나리

미니, 2열 넓은 '뉴 미니 쿠퍼 S 5-도어' 출시…4970만원

미니코리아가 '뉴 미니 쿠퍼 S 5-도어'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뉴 미니 쿠퍼 S 5-도어 국내 가격은 4천970만원이다. 뉴 미니 쿠퍼 S 5-도어는 향상된 2열 편의성과 한층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미니코리아는 이번 뉴 미니 쿠퍼 S 5-도어 출시로 뉴 미니 쿠퍼 C 3-도어를 포함한 4개 트림을 갖췄다. 뉴 미니 쿠퍼 S 5-도어는 1959년 탄생한 클래식 미니로부터 계승해온 핵심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미니멀리즘을 더한 디자인이 반영됐다. 전면부는 원형 헤드라이트와 윤곽을 더욱 강조한 팔각형 그릴을 적용하고 후면부는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를 장착했다.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는 총 3가지 모드로 선택 가능한 독특한 시그니처 조명 기능을 지원해 차량의 외관을 취향에 맞추어 꾸밀 수 있다. 뉴 미니 쿠퍼 S 5-도어는 3-도어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70mm 길어 실내 공간이 한층 여유로우며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275리터,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925리터까지 확장되어 도심 속에서의 경쾌한 주행성능은 물론 장거리 여정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실내에도 뉴 미니 쿠퍼의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모습이 그대로 반영됐다. 패브릭 스트랩이 독특한 스포츠 스티어링, 따뜻한 느낌의 패브릭 니트로 감싼 대시보드, 베신 소재를 적용한 시트가 경쾌한 감성과 포근한 분위기를 동시에 구현해냈다. 실내 공간의 핵심은 클래식 미니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완벽히 재현해 낸 원형 OLED 디스플레이와 아이코닉 미니 토글 바이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직경 240mm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탁월한 시인성과 선명한 화질, 스마트폰처럼 즉각적이고 자연스러운 반응성을 제공한다. 아이코닉 미니 토글바는 시동 및 변속 등의 필수적인 기능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뉴 미니 쿠퍼 S 5-도어에는 속도는 물론 내비게이션 경로까지 표시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으로 장착된다. 원형 OLED 디스플레이로 구현되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은 최신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바탕으로 차원이 다른 디지털 혁신을 선사한다. 티맵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정보를 통해 언제나 최적화된 경로를 안내한다. 아울러 미니 커넥티드 패키지를 이용해 멜론이나 스포티파이 등 국내 이용자가 많은 서드파티 앱을 손쉽게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에어콘솔 게임도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다. 미니 지능형 개인 비서를 활용하면 내비게이션과 전화, 공조장치 등을 차량과 대화하듯 음성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뉴 미니 쿠퍼 S 5-도어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미니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6.8초, 안전 최고 속도는 시속 242㎞이며 공인 복합 연비는 12.4 ㎞/ℓ다.

2024.10.08 12:04김재성

KT알파쇼핑, 해외 패션 브랜드 '팻무스'·타바로니 캐시미어'·'네로지아르디니' 판매 시작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9~10일 양일간 ▲팻무스(아웃도어) ▲타바로니 캐시미어(프리미엄 캐시미어) ▲네로지아르디니(슈즈) 3개의 해외 브랜드를 잇따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금껏 국내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해외 패션 브랜드를 발굴하여 독점 기획, 생산, 유통을 전개해 나가고, 홈쇼핑 패션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 및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팻무스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탄생한 아웃도어 브랜드로, KT알파 쇼핑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출시하며, 10월 9일 2시간 연속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브랜드 뮤즈이자 스토리텔러로 낙점된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팻무스 론칭을 기념해 첫 방송에 특별 출연한다. 패딩 자켓과 후드셋업으로 구성된 풀 코디 기획 상품 '패딩 기모 셋업 3종'(9만8천원)과 눈과 비에 강한 소가죽으로 제작돼 궂은 날씨에도 마음 편히 신을 수 있는 '소가죽 등산화'(8만9천원)를 선보인다. 모바일 앱 구매시 10% 즉시 할인, 10% 카드 청구 할인 및 10% 적립금을 제공하며, 등산화 구매 고객 대상 '팻무스 등산모자'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팻무스는 추후 코듀로이 팬츠, 플리스 패딩자켓, 방한화 등 총 6종의 라인업을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타바로니 캐시미어는 100% 내몽골산 캐시미어를 사용하는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로 10월 10일(목) 이수정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특화 프로그램 수정샵(#)에서 첫 선을 보인다. 출시 상품은 ▲캐시미어 100% 라운드 니트(13만9천원) ▲캐시미어 100% 남성 모크넥 니트(19만9천원) ▲캐시미어 100% 우븐 머플러(9만9천원)이다. 포토리뷰를 작성하는 구매고객 대상 캐시미어 보풀 관리를 도와주는 '타바로니 캐시미어 빗'을 100% 증정한다. 캐시미어 의류뿐만 아니라 캐시미어 모자, 장갑, 숄 등의 잡화까지 7종의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방송 편성할 예정이다. 네로지아르디니는 부자재부터 메인 가죽까지 모두 이탈리아산으로만 제작되는 50년 역사의 유서 깊은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로 우아하고 감도 있는 디자인의 수제화를 선보인다.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동일 상품으로, KT알파 쇼핑에서 홈쇼핑 최초로 10월 10일(목) 수정샵(#)에서 출시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출시 상품으로 ▲여성 플랫폼 스니커즈(20만9천원) ▲여성 글리터 스니커즈(20만9천원) ▲여성 스타글리터 스니커즈(20만9천원) ▲남성 에센셜 스니커즈(20만9천원)를 선보인다. 이수정 쇼호스트가 수정샵(#)을 통해 타바로니 캐시미어와 네로지아르디니의 브랜드 스토리텔러로 나선다. 지난 8월 직접 이탈리아 현지 브랜드 본사를 방문해 상품을 둘러보고, 방송 전 소재와 디자인 등을 꼼꼼히 확인할 정도로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고객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KT알파 백선주 T커머스사업2본부장은 “고객 유입 및 유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패션 브랜드 소싱에 많은 공을 들였다. 그 중에서도 주 고객층인 4060 중장년층의 니즈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및 상품을 엄선했다”라며 “브랜드 스토리텔러와 함께 좋은 소재 기반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10.08 11:45안희정

신세계라이브쇼핑, 조선호텔 프리미엄 먹거리 모아 방송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협업을 통해 조선호텔 프리미엄 식품 특별 방송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 방송은 처음 선보이는 상품과 그 동안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히트 상품 등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10일 출시하는 프리미엄 한우 미역국은 조선호텔 110주년을 맞아 개발한 상품으로홈쇼핑 채널 중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이다. 주 재료가 되는 완도산 미역을 다진 마늘과 참기름으로 볶아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100% 한우 사태를 엄선해 진한 육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낸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셰프가 개발에 직접 참여해 상품을 준비했다. 또 해당 기간 함께 편성된 조선호텔 떡갈비와 육개장, 조선호텔 김치 등은 그 동안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제품으로 엄격한 재료 선정과 세심한 생산 공정을 통해 검증된 맛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 방송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 전원에게 조선호텔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10% 쿠폰을 주고,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프리미엄 애플타르트(110명)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방송별로 추가 구성 제공과 2회 이상 구매고객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지난 2016년 처음 조선호텔 김치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갈비탕과 육개장, 떡갈비, LA갈비, 함박스테이크, 총각 김치 등을 연이어 론칭해 프리미엄 식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방송상품 2담당 강성준 상무는 “이번 특별 방송은 110주년을 맞은 조선호텔의 노하우를 집에서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프리미엄 먹거리를 통해 고객들이 만족하는 방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8 11:40안희정

엔씨소프트, TL 글로벌 성과로 반등 모멘텀 잡았다

엔씨소프트의 '쓰론앤리버티(TL)'가 글로벌 서비스 초반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 첫날 PC 플랫폼 스팀서 동시 접속자 32만 명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20만 명 대를 유지하고 있고, 이용자들의 긍정평가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지난 1일부터 TL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TL은 출시 약 2시간 만에 최대 동시접속자 32만6천377명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주말에는 최고 동시접속자를 33만6천300명으로 끌어올렸다. TL은 현재 스팀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에서도 서비스 중이다. 이를 고려하면, 모든 플랫폼을 합한 동시 접속자 수는 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지표는 이뿐만이 아니다. 아마존게임즈에 따르면 7일 기준으로 전세계 300만 이상의 이용자가 TL 계정을 생성했다. TL 글로벌 이용자들의 누적 플레이 타임은 2천400만시간을 넘겼다. 글로벌 게임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는 TL을 주제로 한 방송의 합산 시청 시간이 1천100만시간을 넘어섰다. 이용자 긍정평가도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 2만6천435개의 이용자 평가 가운데 1만7천20건이 긍정평가다. 지난달 미리해보기(얼리엑세스) 서비스 당시에는 부정평가 비율이 50%를 넘었지만, 서비스 이후 지속적으로 긍정평가가 증가하더니 이제는 61%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TL은 지난해 12월 PC 버전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국내 출시 당시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벗어난 신규 IP로 주목을 받았고,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과 탄탄한 시나리오, 비즈니스 모델(BM) 최적화로 호평을 받았다. TL의 글로벌 버전 초반 성과는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가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테스트를 통해 받은 피드백이 적극 반영된 결과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7월 진행한 글로벌 공개 테스트에서 받은 피드백에 따라 이용자가 스킬에 새로운 성능을 더해 자신만의 조합을 만들 수 있는 '스킬 특화', 전투 이외에 '생활형 콘텐츠(낚시, 요리, 아미토이 원정)' 등을 적용했다.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BM 정책도 TL 서비스 초반 흥행 성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과금의 부담은 낮추면서도 배틀 패스의 가치와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틀 패스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성장 일지'의 구매 수단을 인게임 재화인 '루센트'로 변경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TL이 글로벌 서비스 첫날부터 호실적을 보여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며 "앞서 '데이브 더 다이버', 'P의 거짓', '스텔라 블레이드', '퍼스트 디센던트'의 예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해외에서 흥행하는 타이틀로 게임사 전체의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0.08 11:28강한결

삼성전자, 13년 연속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삼성전자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2011년부터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눈다.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정도경영'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ESG 펀드, 기술 특허 무상지원, 교육, 스마트공장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 나아가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하며 상생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 협력사 현금결제, 상생·ESG 펀드, 협력사 인센티브 등 실질적 자금 지원 삼성전자는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1조4천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등을 저금리로 대출해주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1조원 규모의 '협력사 ESG 펀드'를 조성해 6년간 환경·안전 개선, 고효율 생산설비 전환 등 1차 협력사가 ESG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원자재 가격 및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우수 협력사 대상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약 6천70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 삼성이 보유한 기술 특허 개방...협력사 임직원 인력양성 지원 삼성전자는 협력사 혁신을 위해 기술, 제조·품질, 원가 경쟁력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국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를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개방해 2100여건을 무상 양도했다. 2013년부터는 중기부와 함께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에 기금을 출연해 약 200억원을 지원했고, 2022년 신규 펀드 300억원을 추가 조성해 5년간 차세대 기술과 ESG 기술 확보 등을 지원 중이다. 또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아카데미 컨설팅센터를 통해 협력사의 제조, 품질 등 다양한 현안 발굴 및 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다년간 축적한 혁신 사례를 2000여개 협력사에 무상으로 전수해 원가 경쟁력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2013년에 설립된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는 협력사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신입사원 입문교육 ▲미래경영자 ▲제조/품질/구매/영업 직무교육 등 삼성 임직원 교육과정에 준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협력사 임직원 20만명 대상으로 진행했고, ▲삼성 협력사 채용박람회 ▲협력사 온라인 채용관 등을 통해 약 7,500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열악한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고, 2018년부터는 중기부·중기중앙회와 협력해 삼성전자와의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필요한 모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수십년 제조·품질 노하우를 보유한 삼성의 전문가 170명이 현장에 직접 상주하며 제조현장 혁신, 인력 양성, 판로 개척, ESG지원, 사후 관리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10년간 전국 중소기업 약 3,300곳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2023년부터는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고, 인구감소 지역의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며,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 경쟁력을 높이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중기부·농식품부와 농어촌지역 K푸드 스마트공장을 육성하고 지자체와 함께 기초형 스마트공장을 지원하여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24.10.08 11:24이나리

ST, 스마트 엣지 위한 하이브리드 메모리 'Page EEPROM'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EEPROM의 전력 효율성 및 내구성과 플래시 메모리의 용량 및 속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메모리 'Page EEPROM'을 출시했다. 새로운 Page EEPROM은 데이터 집약적이면서, 전력 제약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헬스케어 기기, 자산 추적기, 전기 자전거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및 소비자 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예를 들어, 귀걸이형 보청기에서는 Page EEPROM을 사용해 자재비를 절감하고 더욱 슬림하면서도 편안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ST의 EEPROM 제품군 필리페 가니벳(Philippe Ganivet) 부장은 "지능형 엣지가 빠르게 진화하면서 임베디드 메모리의 스토리지 밀도, 성능 및 전력 소모에 대한 요구사항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ST의 새로운 Page EEPROM은 배터리 기반 원격 IoT 모듈을 위한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보완하는 완벽한 초저전력 메모리다"고 말했다. ST의 Page EEPROM 제품군은 표준 EEPROM 디바이스에 비해 저장용량이 크게 증가하여 8Mbit, 16Mbit, 32Mbit의 밀도를 제공한다. 내장된 스마트 페이지 관리 기능을 통해 데이터 로깅과 같은 프로세스에서 바이트 단위의 쓰기 동작이 가능하다. 페이지/섹터/블록 단위의 지우기와 함께 최대 512byte의 페이지 프로그램 기능을 지원해 펌웨어 무선(OTA) 업데이트를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또한, 이 디바이스들은 버퍼 로딩이 가능해 여러 페이지를 동시에 프로그래밍하여 생산 시 소프트웨어 로딩 시간을 단축한다. 데이터 읽기 속도는 표준 EEPROM보다 약 16배 빠른 320Mbit/s이며, 쓰기 사이클 내구성은 기존 시리얼 플래시보다 몇 배 더 높은 50만회에 이른다. 또한 Page EEPROM은 새로운 피크 전류 제어 기능을 갖춰 전원 공급 노이즈를 최소화하고 배터리로 작동하는 장비의 사용 시간을 연장한다. 쓰기 전류는 대부분의 일반적인 EERPOM보다 낮으며, 고속 웨이크업 기능이 있는 딥 파워-다운(Deep Power-Down) 모드를 통해 전류를 1µA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다. Page EEPROM은 100년 데이터 보존이 가능하여 긴 수명을 보장한다. 이 디바이스들은 제품의 장기적인 가용성을 보장하는 ST의 10년 제품 공급 보증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사용자들이 페이지 EEPROM과 상호작용하고 애플리케이션 설계에 새로운 디바이스를 통합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X-NUCLEO-PGEEZ1 확장 보드와 X-CUBE-EEPRMA1 소프트웨어 패키지도 현재 제공 중이다. M95P08, M95P16, M95P32 Page EEPROM은 현재 생산 중이다. 판매 가격은 8Mbit M95P08은 0.5달러, X-NUCLEO-PGEEZ1은 40달러다.

2024.10.08 11:10이나리

[유통 픽] 스타벅스, 펫 프렌들리 매장 상품 온라인 스토어 판매 外

스타벅스가 펫 프렌들리 매장에서만 판매하던 상품을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한다. 펫 프렌들리 매장이란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과 시설을 조성해 반려동물과 매장을 찾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이다. 회사는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과 구리갈매DT점을 찾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자 지난 8월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장 전용 상품은 ▲SS 패밀리 3in1 텀블러 1000ml ▲SS 패밀리 아웃도어 텀블러 1100ml ▲패밀리 트래블 백 가방 ▲패밀리 네임택 파우치', ▲패밀리 컵 세트 ▲패밀리 푸드 세트 총 6종이다. 회사는 해당 상품의 판매 매장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에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또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 및 취식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고,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더북한강R점, 넷째 주 금요일에는 구리갈매DT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이 열린다. 이디야커피, 배우 변우석 브랜드 모델로 발탁 이디야커피가 최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선재 역을 맡은 배우 변우석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회사는 변우석의 선한 이미지와 오랜 시간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온 점이 브랜드와 닮아 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광고, 마케팅 비용 전액은 본사 가맹본부에서 부담한다. 회사는 이달 말 변우석이 출연한 TV CF를 공개하고, 곧 출시 예정인 시그니처 신메뉴도 변우석과 홍보할 예정이다. 또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모델 이미지를 사용한 스틱커피 패키지, 포토 카드 등을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 '조니워커 블랙라벨' 케이크 한정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와 협업한 케이크를 한정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조니워커의 대표 제품 블랙라벨을 활용한 케이크로, 위스키 바틀을 형상화한 모양에 진한 초콜릿 가나슈, 바닐라 무스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오는 15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투썸플레이스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성인 인증 후 구매 가능한 제품으로, 주문 또는 픽업 시 성인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출시를 앞두고 회사 공식 앱에서 사전예약 행사도 진행된다. 8일부터 14일까지 투썸하트 앱에서 '조니워커 블랙라벨 케이크' 예약 시 10월 1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며,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4천 원 할인 쿠폰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던킨, '켈로그 콘푸로스트 쿨라타' 출시 던킨이 시리얼 브랜드 켈로그와 협업한 '켈로그 콘푸로스트 쿨라타'를 10월 이달의 음료로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회사가 지난달 켈로그와 협업해 10월 이달의 도넛으로 선보인 '켈로그 콘푸로스트 우유도넛'에 이은 두 번째 협업 제품이다. 우유와 얼음을 갈아 만든 쿨라타에 콘푸로스트 시리얼을 갈아 넣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3분의 1 줄인 '콘푸로스트 라이트슈거'를 사용해 당 함량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공차코리아, 굿모닝 공차 프로모션 실시 공차코리아가 아침 시간대에 다양한 음료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세트를 선보이는 '굿모닝 공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매장 오픈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운영시간 내 오리지널 티(▲우롱티 ▲자스민티) ▲아메리카노 ▲블랙 밀크티 등 이벤트 음료 구매 시 최대 48% 할인된다. 음료와 ▲멜팅 치즈 포켓 샌드 ▲핫치킨 브리또 ▲치킨 치즈 브리또 3종으로 구성된 모닝 세트 구매 시 최대 1천900원이 할인되며, 멜팅 치즈 포켓 샌드와 아메리카노나 오리지널티를 세트로 구성할 경우 5천원에 판매된다.

2024.10.08 10:58류승현

美 상원의원, 코카콜라·펩시에 '슈링크플레이션' 압박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이 코카콜라와 펩시코 등 회사가 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제품 크기를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으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가격 자료를 요청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워렌 상원의원과 매들린 딘 하원의원은 ▲코카콜라 ▲펩시코 ▲제너럴 밀스 CEO에게 서한을 보내 음료나 시리얼 등 제품의 크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이윤을 증가시키는 관행을 비판했다. 제너럴 밀스는 미국 식품 기업으로, 하겐다즈와 첵스 등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코카콜라와 펩시코에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탄산음료 제품 1온스당 연평균 가격을 제공할 것을 요청했고, 제너럴 밀스에는 같은 기간 동안 시리얼 제품 1온스당 연평균 가격을 요청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펩시코는 현재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으며, 코카콜라와 제너럴 밀스는 즉각적인 응답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슈링크플레이션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거래 행위 지정 고시'에 따라 실생활에 밀접한 품목들을 제조하는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용량 등을 축소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2024.10.08 10:57류승현

맥도날드, 쇠고기 생산업체 4곳에 소송 제기

맥도날드가 미국 최대 규모의 쇠고기 생산업체 4곳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맥도날드에 납품하는 고기 가격을 인상하기 위해 가격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뉴욕 연방 법원에 제기된 이번 소송은 맥도날드가 카길(Cargill), JBS, 내셔널비프(National Beef), 타이슨푸드(Tyson Foods) 등을 상대로 제기했다. 맥도날드는 “육류 포장업체와 공모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반독점법을 위반해 거래 또는 상거래를 제한하는 계약, 결합 또는 공모에 가담했다”며 “이들은 인위적으로 높은 가격에 쇠고기를 판매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어도 2015년부터 높은 등급의 소 가격과 낮은 등급의 소고기 가격을 공모해 통제했다”고 말했다. 이번 소송은 글로벌 햄버거 체인과 미국 내 소고기 생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형 육류 포장업체 간의 싸움이라는 분석이다. 카길, JBS, 내셔널비프, 타이슨푸드, 맥도날드는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고 파이낸셜타임즈는 전했다.

2024.10.08 10:56김민아

LG전자, 3년 연속 美 환경자원협회 '최우수 분석기관' 선정

LG전자가 생산부터 판매, 폐기까지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친환경 노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친환경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8일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대기분야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분석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LG전자는 처음 ERA 신청한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분석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에서 인정한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대기와 수질, 토양 등 환경 분야 오염물질에 대한 분석 능력과 결과의 정확도 및 신뢰성을 평가한다. 오염물질 분석 능력 평가의 모든 테스트 항목에서 '만족'을 충족해야 최고 등급인 최우수분석기관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 ERA에 ▲중금속(구리, 아연, 납, 니켈, 카드뮴, 크로뮴) 휘발성유기화합물(벤젠, 에틸벤젠, 스타이렌) 염화수소 등 10개 항목을 신청해 모든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획득했다. 이어 지난해 ▲폼알데하이드 ▲아크릴로나이트릴 ▲다이클로로메테인 등을 포함한 13개 항목에서, 올해는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불화수소 ▲트리클로로에틸렌을 추가한 16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자체 분석 및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ERA 국제숙련도 평가를 받고 있다"며 "세계 수준으로 인정받는 오염물질 자체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LG전자 구미 퓨처파크는 글로벌 인증 기관인 UL로부터 올해 '폐기물매립제로인증(ZWTL)'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브라질에 위치한 마나우스법인도 최근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UL은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율을 산정해 폐기물매립제로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폐기물 재활용률에 따라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99.5% 이상) 등급을 부여하며, LG전자의 국내 전 생산사업장은 지난해 골드 등급 이상의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올해 국내 생산사업장이 추가로 플래티넘 인증을 취득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글로벌 모든 생산사업장에서 폐기물매립제로인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2030'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SBTi 기준 54.6% 감축할 계획이며, 제품 사용 단계의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20% 감축한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이러한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보다 객관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21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SBTi에 선언하고 제3자 검증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와 간접 온실가스의 총량은 87만 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으로 2017년 대비 약 55% 줄었다.

2024.10.08 10:35신영빈

'AI 거품론' 속 메타는 좀 다르다?…美 월가서 긍정적 평가 쏟아진 이유

최근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무비 젠(Movie Gen)'을 공개한 메타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AI 거품론' 속에서 메타가 AI를 수익화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8일 인베스터즈, CNBC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메타 목표주가는 최근 미국 월가 사이에서 상향 조정되고 있다. 실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종전 563달러에서 630달러로, UBS는 기존 635달러에서 690달러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들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외에도 월가에서 메타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68명으로, 이 중 58명(85%)이 매수 의견을 밝혔다. 이처럼 메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최근 진행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커넥트 2024'에서 AI 수익화 가능성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봤기 때문이다. 특히 메타가 이 행사에서 공개한 오리온 증강현실(AR) 스마트안경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로, 일부에선 향후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도 있다고 봤다. 저스틴 포스트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메타는 이번 행사에서 하드웨어의 혁신과 AI의 더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새로운 AI 기능을 중심으로 성공적 혁신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안경이 고글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시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가치평가에 대한 우려를 상쇄할 만큼의 사용량 증가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타는 오픈소스 AI 모델인 '라마'를 선보인 후 계속 발전시키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4일엔 동영상 생성형 AI 모델인 '무비 젠'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일각에선 메타가 메시징 광고를 통해 '대화당 수익'을 높일 수 있는 기업용 AI 챗봇과 검색 기반 광고를 제공할 수 있게 해 주는 소비자 대상 AI 챗봇으로도 충분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또 메타가 가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소셜 플랫폼에 인플루언서 AI 챗봇을 접목하거나, 자동 광고 도구를 제공하는 생성형 AI를 도입할 경우 더 많은 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봤다. 이처럼 AI와 메타버스 분야에서 한발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메타 주가는 최근 한달간 19% 급등했다. 올 들어서는 68%나 상승해 S&P 500 지수 내 10대 종목 중 하나로 꼽혔다.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인 3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 역시 메타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1.87% 하락한 584.78달러에 머물렀다. 지난 4월에도 메타의 주가는 하향세를 보였다. 당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처럼 AI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거액을 기술 인프라에 투자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후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천700억 달러 가까이 줄어든 바 있다. 메타는 연간 자본 지출을 최대 400억 달러로 올린다고 발표했는데, 이 투자금은 대부분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데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USB 분석가 스티븐 주 부사장은 "메타의 생성형 AI 투자 자본 수익률에 대한 투자자들의 논쟁이 있다"며 "메타의 수익 창출 방향을 감안할 때 이 문제는 점진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테무, 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잠재 고객들을 겨냥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지출이 지속될 듯 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달리 메타가 컴퓨팅 파워를 다른 기업에 임대해 돈을 벌 수 있는 클라우드 사업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일부 투자자들은 수익화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면서도 "향후 수익에 도움될 요소가 아직 주가 추정치에 반영되지 않다는 점에서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2024.10.08 10:27장유미

고개 숙인 삼성전자, 3Q 성적표 기대 밑돌아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잠정실적에서 영업이익 9조1천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 10조7천억원을 밑도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놨다. 경영진은 이례적으로 실적 부진에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을 복원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AI 메모리 수요 강세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PC 등 재고 조정에 메모리 사이클 둔화까지 겹쳐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3분기 매출은 79조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1천억원으로 전기 대비 12.84%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274.4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반도체에서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올해 업황 개선으로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0조4천439억원을 기록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하반기 기대감을 높였다.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선 건 2022년 3분기(10조8천520억원) 이후 7분기 만이었다. 그러나 이번 3분기는 다시 10조원 밑으로 내려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3분기 매출은 79조원으로 전기 대비 6.66%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7.21% 증가했다. 앞서 증권가는 3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82조9천520억원, 영업이익을 13조1천480억원으로 전망했지만 이달 초 매출 80조9천억원, 영업이익 10조7천억원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잠정실적이 하향 전망치 보다 낮은 성적을 낸 것이다. ■ 범용 메모리 출하량 둔화…시스템LSI·파운드리 적자 지속 증권가에서는 3분기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영업이익은 5조3천억원으로 지난 2분기(6조4천600억원) 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부문 세부 영업이익은 D램 약 4조원대, 낸드 1조원대를 기록하고, 파운드리와 시스템LSI는 영업손실 5천억원이 추정된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의 적자와 더불어 재고손실, 투자, 환율 등의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것이 실적 하락에 악영향을 미쳤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구형(레거시) 메모리 수요 둔화, 전 분기 대비 비메모리 적자 폭 확대, 경쟁사 대비 늦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진입까지 반도체(DS) 부문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며 “3분기 DS 부문은 일회성 비용,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 규모 축소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HBM 5세대인 HBM3E 8단과 12단 제품을 AI 반도체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납품하기 위한 품질(퀄)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스마트폰, PC 판매 부진으로 메모리 모듈 업체들의 재고가 12~16주로 증가하며 하반기 메모리 출하량과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면 HBM, DDR5 등 AI 및 서버용 메모리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업체 램익스체인지가 지난 1일 발표한 메모리 고정거래가격에 따르면 9월 PC용 D램 범용 제품 'DDR4 1Gx8′의 평균 고정 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17.7% 감소한 1.7달러를 기록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제품(128Gb 16Gx8 MLC)도 같은 기간 평균 4.34 달러로 전월 대비 11.4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된다. ■ 디스플레이·모바일 소폭 상승…가전·TV는 작년과 비슷 3분기 모바일(MXㆍNW) 영업이익은 2조6천억원으로 지난해(2조2천300억원)와 비슷할 전망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하반기 반등을 노리며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 판매량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생활가전과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 갤럭시Z6 등 고객사의 신제품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이 1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1조1천억원) 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만 3분기 영업이익은 3천억원으로 전년(4천500억원)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 전영현 부회장 "위기론 송구, 기술 경쟁력 복원해 위기 극복" 약속 이날 3분기 잠정발표 이후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수장을 맡은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은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과에 대해 사과하며,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을 복원해 위기를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 부회장은 "지금 저희가 처한 엄중한 상황도 꼭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겠다"며 "기술과 품질은 우리의 생명이며,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삼성전자의 자존심이다. 단기적인 해결책 보다는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31일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잠정실적 및 사업부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10.08 10:24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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