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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세계免 철수 기로…인천공항 면세점 새 주인 누구?

인천국제공항공사(공항공사)와 면세업계 간 임대료 갈등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신라·신세계면세점의 공항 철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철수가 현실화한다면 이들의 빈자리를 누가 채울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4기 사업권 입찰에서 고배를 마신 롯데면세점과 현재 점포를 운영 중인 현대면세점이 유력 후보로 꼽히며, 중국 국영 면세기업(CDFG)도 다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법원 “임대료 인하해라”…공항공사 “수용 불가”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방법원은 공항공사에 신라·신세계면세점의 임대료를 인하하라는 내용의 강제조정을 내렸다. 조정안에는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 매장 임대료를 기존 객당 8천987원에서 6천717원으로, 신세계면세점은 9천20원에서 6천568원으로 내리라는 내용이 담겼다. 각각 25.3%, 27.2% 내린 수치다. 지난해 인천공항 출국객 수가 3천531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신라·신세계면세점은 각각 약 800억~900억원의 임대료를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면세업계가 주장하던 인하율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업계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 면세점은 지난 4~5월에 각각 인천지방법원에 공항공사를 상대로 제 1·2 여객터미널 면세점 중 화장품·향수·주류·담배 구역(DF1·2)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조정신청서를 냈다. 공항공사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다른 면세사업자와의 형평성과 입찰의 공정성 등을 이유로 조정안 수용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감면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 중”이라며 “감면을 해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공항공사는 이날 이의신청서를 인천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조정안은 효력을 상실했다. 면세업계에는 임대료를 그대로 납부하거나, 철수하거나 본안 소송을 이어가는 등의 세 가지 선택지가 남아있다. 신라·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다각도로 검토 중”라고 답했다. “인천공항 상징성 중요”…롯데면세점 주목 업계의 관심이 가장 많이 쏠린 곳은 롯데면세점이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업계 1위 사업자로 지난 2023년 DF1·2·5 등 3구역에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후보에서 탈락했다. 당시 신라와 신세계에 비해 낮은 입찰 금액을 써냈기 때문이다. 당시 신라가 1인당 최대 9천163원, 신세계가 9천20원을 제시했지만, 롯데는 7천224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에서 철수한 이후 사업 구조를 재편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및 시내 면세점에 주력하면서다. 주류 전문관을 온라인에 선보이고 명동에 국내 최초 면세점 쇼룸을 선보이는 등 투자를 진행했고 비용 절감을 위해 임원 급여 삭감과 전사적 희망퇴직도 실시했다. 새로운 돌파구로 김포공항 입찰전에 뛰어들며 지난해 3월 신규 면세사업권을 모두 따내기도 했다. 현재 김포공항 국제선 전 면세구역을 통합운영하며 김포공항 출국장 내 유일한 면세사업자다. 시장에서 롯데면세점의 인천공항 복귀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것은 인천공항이라는 장소가 주는 상징성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에 입점하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지만 각 명품 브랜드에게 '인천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상징성을 줘 유치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면세점·중국도 후보로 언급 또 다른 후보자로 언급되는 곳은 현대백화점 면세점이다. 현대면세점은 인천공항 DF5 구역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구역은 명품 부티크 전용 판매 구역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를 적용받고 있다. 입찰 당시 롯데면세점보다 낮은 가격을 써냈지만, 사업 제안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면세점이 시내면세점 운영 효율화와 동시에 인천공항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사업 확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대면세점은 지난 7월 말 동대문점을 폐점하고 무역센터점을 기존 8~10층 3개층에서 8~9층 2개층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CDFG의 진출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인천공항에 입찰 제안서를 냈지만, 신라·신세계면세점에 밀려 떨어졌기 때문이다.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도 나온다.

2025.09.16 16:53김민아

청호나이스, 침대 판매량 전년比 2배↑

청호나이스는 올해 1~8월 침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올해 초 '깨끗한 잠'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CF를 공개하며 쾌적한 수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 광고는 청호나이스의 핵심 가치인 '깨끗함'을 침대 제품에 담아내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청호나이스 침대 '듀얼드림'은 티타늄 포켓스프링을 적용해 안정적인 착와감을 제공한다. 2가지 강선의 독립 스프링을 7구역으로 나누어 배치해 신체 하중을 세밀하게 분산시킨다. 또한 침대 4면에 폼케이스를 적용해 침대 코너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피부에 자극이 없는 식물성 원단인 모달 원단으로 제작되어 부드럽고 위생적이며, 친환경 인증인 오코텍스 에코 패스포트 인증을 받아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침대는 하루의 휴식을 책임지는 중요한 생활 필수품인 만큼, 단순한 가구를 넘어 '케어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렌탈 제품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호나이스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수면을 위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16:44신영빈

브랜디·하이버 운영사 뉴넥스, 회생절차 신청…"신규 결제 일시 차단"

패션 플랫폼 브랜디와 하이버를 운영하는 뉴넥스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자사 쇼핑몰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안내했다. 뉴넥스는 입장문에서 “이번 결정은 회사를 정리하거나 멈추려는 것이 아니라 법원의 관리와 감독 아래 재무 구조를 바로잡고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회사는 그동안 비용 절감, 구조 조정, 투자 유치 등을 시도했지만, 과거에 발생한 채권을 현 구조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법원 회생 절차를 통해 채무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영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뉴넥스는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지면 이후 거래와 정산은 정상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며 “판매 서비스 역시 중단 없이 운영되고 입점 계약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회생 신청과 관련해 판매자 대상 운영·정산 계획도 밝혔다. 회사는 “서비스는 중단 없이 유지되며, 법원 회생 개시 결정 이후에는 결제와 주문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회생채권이 추가로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시 전까지 신규 결제는 차단해 둔 상태다. 정산 처리와 관련해선 신청 이전 발생한 대금은 회생채권으로 분류돼 법원 회생계획에 따라 변제되며, 개시 이후 매출은 공익채권으로 인정돼 구매확정일 익일 지급 방침을 밝혔다. 입점 계약은 유지되지만, 채권 확인 문제를 이유로 당분간 퇴점은 제한된다. 회사는 모든 미정산 내역을 취합해 법원에 일괄 제출할 계획이며, 판매자는 별도 서류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안내했다. 서정민 뉴넥스 대표이사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신뢰를 지키지 못하고 피해를 드리게 된 것은 저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결과며, 이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절차와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끝까지 책임을 다해 판매자의 권리가 반드시 지켜지고, 정당한 변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6 16:19류승현

마크비전, 700억 실탄 확보…AI로 글로벌 IP 시장 통합 나선다

마크비전이 700억원대 대규모 투자를 발판 삼아 글로벌 지적재산권(IP) 서비스 시장 통합과 '브랜드 컨트롤' 패러다임 확립에 나선다. 마크비전은 총 4천800만 달러(한화 약 7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마크비전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1천20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는 세쿼이아캐피탈 인도 및 동남아(피크XV)가 주도했다. 세쿼이아캐피탈 차이나(HSG), 세일즈포스 벤처스, 코럴 캐피털, 와이콤비네이터 명예 파트너 마이클 세이벨이 새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투자사인 와이콤비네이터, 알토스벤처스 등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특히 과거 세쿼이아캐피탈에 속했던 피크XV와 HSG가 한 회사에 동시 투자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두 투자사는 200곳 넘는 유니콘 기업을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크비전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크비전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브랜드 컨트롤'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이는 위조상품이나 불법콘텐츠 대응 같은 기존 브랜드 보호를 넘어 모든 판매 경로에서 인텔리전스를 확보하고 관리하는 개념이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IP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브랜드 보호를 필수 성장 전략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핵심 동력은 자체 AI 기술이다. 주력 제품 '마크AI'는 브랜드 위협 요소를 탐지하고 제재하는 속도를 기존 솔루션 대비 최대 100배 높였다. 글로벌 상표 출원 관리 솔루션 '마크폴리오'는 기업의 빠르고 정밀한 상표 관리를 지원한다. 실제 마크비전 서비스를 도입한 고객사들은 평균 5~10%의 온라인 매출 성장을 경험했다. 명확한 투자 대비 효과(ROI)를 바탕으로 온라인 매출의 0.5~1%를 브랜드 보호에 투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켄 아사다 세일즈포스 벤처스 파트너는 "브랜드 가치가 디지털 존재감과 신뢰를 좌우하는 시대에 마크비전은 이 변화를 선도할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우리의 데이터와 연계해 고객이 투자 대비 효과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인사이트를 얻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브랜드 컨트롤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개념"이라며 "AI 기반의 기술 혁신과 IP 전문성을 토대로 브랜드가 평판 매출을 직접 통제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9.16 15:31조이환

정부, 국제 해킹조직의 SKT 데이터 탈취 진위여부 조사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 고객정보 탈취와 판매 주장 관련해 현장점검 등 신속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6일 국제 해킹조직이 SK텔레콤 고객 데이터를 탈취하고 판매하고 있다는 주장을 확인한 후 SK텔레콤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정부는 현장점검 등을 통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는 침해사고로 인해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관련 주장에 대해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5:14박수형

홈앤쇼핑이 판매하는 중기 상품, 쿠팡이 로켓배송

홈앤쇼핑(대표 문재수)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쿠팡(대표 박대준)과 함께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협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김석원 중소유통상생위원장, 한병준 중소기업 우수상품추천위원회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중소유통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홈앤쇼핑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에 '로켓배송' 물류망을 적용해 한층 더 빠르고 편리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 로켓배송 물류망 지원사업'은 지난해 10월 체결된 3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중소기업에는 물류비용 절감 및 배송 경쟁력 확보 ▲쿠팡에는 우수 상생협력 모델 구축 ▲홈앤쇼핑에는 빠른 배송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라는 시너지가 기대된다. 사업은 이달부터 시범 추진되며, 성과 분석 및 참여 기업 의견 수렴을 거쳐 2026년부터는 대상 품목과 참여 기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는 “홈앤쇼핑은 홈쇼핑 최초로 쿠팡과 손잡고 중소기업 제품의 물류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협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다양한 유통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 역시 “홈쇼핑 업계 최초로 홈앤쇼핑과 물류협업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쿠팡의 물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중소기업 매출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2025.09.16 15:03안희정

"해킹 주장 사실무근"...SKT, 경찰 수사의뢰

국제 해킹조직이 SK텔레콤 고객 데이터를 해킹했다는 주장에 대해 SK텔레콤은 16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SK텔레콤은 이들의 주장을 일축하며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스스로 스캐터드랩서스를 자칭한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SK텔레콤 고객 데이터를 확보했고 전날 이를 판매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고객 데이터 100GB 분량의 샘플을 1만 달러에 판매하겠다며 고객 ID,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가입일 등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에 접촉을 요구하며 협상에 임하지 않으면 2천700만 명 규모의 고객 데이터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SK텔레콤은 해커가 주장하는 100GB 데이터를 두고 유출된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회사 관계자는 “다크웹에 올린 샘플 데이터, 웹사이트 캡처 화면, FTP 화면 등을 분석한 결과 당사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했다. 해킹 조직이 올린 웹사이트 캡처 화면과 FTP 화면 등은 실존하지 않으며, 각종 수치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2025.09.16 14:28박수형

29CM 이구홈 성수, 도자기 브랜드 '무자기' 팝업 전시 진행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가 도자기 브랜드 무자기(MUJAGI)와 함께 팝업 전시를 오프라인 매장 이구홈 성수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자기는 도예가 심보근이 2019년 출시한 브랜드로, 한국 전통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이블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순백자에 꽃잎 디테일을 더한 담백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최근 프리미엄 테이블웨어를 찾는 젊은 소비층의 수요가 높아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29CM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13일까지 무자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이상 증가했다. 이는 29CM와의 단독 협업 콘텐츠, 할인 기획전 '이구홈위크' 등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 라인업인 '꽃 시리즈'는 꽃잎 개수를 달리한 디자인으로, 식기뿐 아니라 생활 소품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이번 팝업에서는 29CM 단독 상품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29개의 꽃잎을 디자인한 '플라워 29 버드 볼'을 단독 판매하고, 스테디셀러 및 신상품을 최대 20% 할인한다. 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이구홈 성수 한정 무자기 도자컵을 선착순 증정한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29CM 관계자는 “무자기는 공공기관과 협업 상품을 출시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주목받는 브랜드”라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실용성과 미감을 갖춘 선물을 찾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14:27류승현

넥써쓰-플레이위드, '로한2 글로벌' 1차 루비 사전 판매 완판

넥써쓰(대표 장현국)와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공동 퍼블리싱하는 MMORPG '로한2 글로벌'의 1차 루비 사전 판매가 모두 소진됐다고 16일 밝혔다. 루비는 '로한2 글로벌'의 핵심 재화로, 총 공급량이 10억 개로 고정되어 있다. 이 중 최대 9억 개가 사전 판매에 할당되며, 나머지 1억 개는 향후 게임 내 상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전 판매는 총 4회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차 판매는 국내 시간 기준 15일 저녁 8시부터 2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준비된 500만 개 전량이 3분 만에 조기 완판됐다. 특히 1차 참여자에게는 구매 수량의 100%를 추가 지급하는 보너스 혜택이 제공되고, 이 혜택은 회차에 따라 변경된다. 2차 판매는 오는 18일 저녁 8시부터 2일간 진행된다. 지난 5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로한2 글로벌'은 오늘 오전 150만 명 이상의 사전등록자를 확보했다. 이 게임의 정식 출시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5.09.16 14:20이도원

KFC 손 잡은 타코벨 "국내에 멕시칸 음식 안착시킬 것"

멕시칸 음식 브랜드 타코벨이 KFC 코리아와 손을 잡고 강남에 새 매장을 열며 멕시칸 칸음식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타코벨 더강남'은 KFC 코리아가 얌 브랜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뒤 처음 선보이는 매장이다. 15일 오후 KFC 코리아 신호상 대표는 서울 강남구의 '타코벨 더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 “타코벨은 가격 장벽을 낮춰 가성비로 승부하겠다”며 국내 멕시칸 음식 시장 대중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회사는 지난 4월 타코벨의 모회사인 얌 브랜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매장 운영권과 신규 매장 출점 우선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타코벨 더강남'을 시작으로 신규 매장은 KFC 코리아가 직접 운영하며, 기존 국내 타코벨 매장은 별도로 운영된다. 타코벨은 지난 1991년 국내에 처음으로 진출했으며, 현재는 아워홈의 자회사인 캘리스코가 국내에 10여 개의 매장을 운영중에 있다. 신 대표는 캘리스코가 운영하는 매장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이라며 선을 그었다. 메뉴는 글로벌 본사의 것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맞게 조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영욱 제품개발팀장은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 감칠맛과 매콤한 맛을 높였다”며 “일본과 태국 등 해외 매장을 방문하며 사례를 직접 확인해 기준에 맞추고 균형을 잡았다”고 말했다. 회사의 손승현 CMO는 “인기 메뉴를 업그레이드했고, 국내 전용 소스와 신제품도 순차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더강남은 '풀 바(Full Bar)'를 도입한 콘셉트 매장이다. 낮에는 음식을 팔지만, 밤엔 조명과 음악을 바 모드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더강남을 아시아 최초의 타코벨 운영 풀바형 매장이라고 소개했다. 한종수 타코벨 사업총괄 본부장은 “강남 입지에 맞춰 젊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살렸다”며 “타코벨 하이볼 4종과 '프리즈' 6종을 개발해 주류 메뉴를 강화했고, 두 명이 와도 2만원대로 가볍게 즐길 수 있게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했다. 이어 “특별 상권은 바 콘셉트를, 일반 상권은 일상형 캐주얼 콘셉트를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올해 안에 더강남을 포함해 3개의 매장을 출점할 계획으로, 현재 9호선 마곡나루역 인근에 2호점을 공사 중에 있다. 마곡나루의 경우 주류가 판매되기는 하지만 풀 바형 매장은 아니다. 타코벨은 가격 장벽을 낮춰 '가성비'를 전면에 내세운다. 신 대표는 “직장인 점심 지출 평균이 7천원~8천원 수준인데, 매장에서 판매하는 타코나 부리토 모두 음료를 더해도 그 이하가 되도록 메뉴 가격을 정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우선 국내 시장에 멕시칸 음식을 안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신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멕시칸 음식이 통하지 않았던 것은 고객들이 접할 수 있는 브랜드나 음식점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가격이 비싸 진입장벽이 높았던 것도 이유라고 생각하고, 타코벨은 가격 장벽을 낮춰 가성비로 승부를 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 대표는 기자에게 “타코벨은 2년 전 KFC 코리아에 부임했을 때부터 출시를 준비했다”며 “미국 본사는 국내에 멕시칸 음식의 파이가 없어 관련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공교롭게도 지난 11일에는 SPC그룹이 미국의 또 다른 멕시칸 음식 프랜차이즈 치폴레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신 대표는 “치폴레의 한국 진출은 멕시칸 음식 카테고리 전체를 키우는 윤활유가 될 것”이라며 “어떻게 경쟁할지는 우선 치폴레가 국내에 들어와 봐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

2025.09.16 14:16류승현

알리익스프레스, 옥스포드의 '818 BLOOM' 온라인 독점 판매

- 지드래곤(G-DRAGON)의 평화의 메시지 전 세계에 전달 - 9월 21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사전 판매 개시 서울 2025년 9월 16일 /PRNewswire/ -- 글로벌 아이콘 지드래곤(G-DRAGON)이 한정판 블록 꽃 '818 BLOOM'으로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알리익스프레스, 옥스포드의 '818 BLOOM' 온라인 독점 판매 엠트리아이앤씨는 옥스퍼드(OXFORD)와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협업으로 제작한 '818 BLOOM'의 글로벌 공식 사이트를 미국, 일본 등 해외 플랫폼에서 동시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818 BLOOM'의 판매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를 통해 진행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의 '818 BLOOM' 판매 사이트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 주요 시장에서 동시 오픈하며, 세계 각국에서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해 글로벌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사이트 동시 오픈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818 BLOOM'이 담은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는 유토피아적인 세계와 결핍된 현실 세계를 잇는 이상과 현실의 교차점'이라는 피스마이너스원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한 만큼 판매 개시일에도 평화의 의미를 담았다.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기념식과 캠페인이 열리는 세계 평화의 날인 9월 21일부터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관계자는 "지드래곤과 옥스포드의 협업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동시 공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케이베뉴와 글로벌셀링을 통해 한국 브랜드와 아티스트가 K-문화의 가치를 세계 무대에서 더욱 널리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엠트리아이앤씨 관계자는 "글로벌 사이트 오픈은 전 세계인들에게 공정한 구매 기회 제공과 원활한 소통 창구 확보를 위한 배려 차원"이라며, "피스마이너스원의 유토피아 세계관에 공감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지드래곤은 최근 크래프톤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방위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해 총 16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에 속해 있다.

2025.09.16 12:10글로벌뉴스

으뜸효율 환급사업 접수 한달 만에 66만2천건…예산 35% 소진

산업통상자원부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접수 한달 만에 66만2천건이 접수돼 전체 예산의 35%인 882억원이 소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총 2천671억원의 예산으로 TV·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1인 30만원 한도)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13일부터 접수를 개시해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 당일 이후 구매한 품목을 대상으로 환급을 실시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1달간 882억원, 66만2천건이 접수돼 환급 대상 예산의 35%가 소진됐다. 지난달 20일부터 신청분에 대해 순차적으로 환급이 진행돼 현재 407억원, 30만4천건에 대한 환급이 완료됐다. 으뜸효율 환급사업 시작 이후 관련 기업 매출도 대폭 늘어났다. 가전 A사는 지난 7월 4일 이후 8월 말까지 환급 대상 제품 매출이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김치냉장고 협력업체인 B사와 공기청정기 협력업체 C사 매출액이 각각 23%와 584% 늘어나는 등 대·중소 상생협력 성과도 확인됐다. 이번 사업에서 처음 도입한 렌탈 제품 환급으로 렌탈업체 D사는 전년대비 매출 92%, 판매량 137%가 증가했다. 특히 제습기는 16배의 판매 증가 성과를 거뒀다. 업계는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의 환급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으뜸효율 전용 데스크를 마련하고, 해당 매장에서 구매하지 않은 제품도 대리신청을 시행하하고 있다. 정부도 업계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모델(배우 류수영)이 출연하는 홍보영상을 이달 말부터 각종 매체에 송출하는 한편, 현장 방문·기획기사·SNS 챌린지·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등 다양한 방식의 전방위적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우체국과 농협 지방 지점 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홍보 문구를 노출하고 지역 케이블 TV 등을 통해서도 사업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연령·지역별 편차를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국민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챗봇 활용, 휴대폰 원격지원 등을 통해 신청·보완 등을 지원하고, 신청 과정 단순화를 위해 OCR 기능이 탑재된 전용 앱도 배포할 예정이다. 앞으로 접수건은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이나 최근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각종 포인트(네이버페이·OK캐쉬백·L포인트)로도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익노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사업이 시작된 이후, 애초 기대했던 내수회복·에너지절약·가전산업 경쟁력 강화의 마중물 등 1석3조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보통 여름철이 지나고 가전 분야 매출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2차 소비쿠폰 발급, 결혼 시즌 등의 호재를 활용해 가전분야 소비 확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업계와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급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순으로 환급을 진행하며, 대상 제품 목록과 상세 환급절차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 2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관련 가전·유통·렌탈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 목소리와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2025.09.16 11:04주문정

8월 자동차 수출, 유럽 호조로 누적 '477억달러' 사상 최대

국내 자동차산업이 8월에도 수출·내수·생산에서 모두 증가세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전기차 판매 호조와 유럽 시장 수출 증가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발표한 '2025년 8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6% 늘어난 55억달러(7조6천158억원)로 역대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8월 누적 수출액 역시 477억달러(66조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북미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다. 특히 유럽연합(EU) 지역은 독일(+118.7%), 스페인(+54.5%), 네덜란드(+110.3%)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54.0% 증가한 7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타 유럽 지역도 영국(+115.7%), 튀르키예(+96.1%)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73.2% 늘어난 5억5천만달러(7천615억원)를 기록했다. 반면 북미는 8.3% 감소하며 부진을 나타냈다. 친환경차 수출은 6만9천497대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전기차는 전년 동월 대비 78.4% 급증한 2만2천528대를 기록했다. EV3(7천444대), 캐스퍼 인스터(3천333대) 등 신차 모델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내수시장도 친환경차가 성장을 견인했다. 8월 내수판매는 13만9천대로 전년 동월 대비 8.3% 늘었으며, 이 중 친환경차 판매는 7만393대로 36.1% 증가해 전체의 절반 이상(50.7%)을 차지했다. 전기차 판매는 2만4천 대로 55.7% 늘었고, 하이브리드(+25.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42.0%), 수소전기차(+170.9%)도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해 1~8월 누적 전기차 판매량은 14만1천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14만2천대)에 근접했다. 업체별 내수 점유율은 현대차가 42.0%, 기아가 31.5%로 합산 점유율은 73.5%로 집계됐다. 수입차 가운데서는 테슬라가 7천974대를 판매하며 5.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생산 역시 호조를 보였다. 8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32만1천대로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해 2013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15만3천대(+3.6%), 기아는 13만대(+9.1%)를 생산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의 내수 확대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가 산업 전반을 견인했다"며 "특히 전기차는 연내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5.09.16 11:00김재성

배민B마트, '최저가도전' 행사 전국으로 확대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민B마트가 장보기 핵심 상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최저가도전' 행사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고객의 생활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 7월 서울 지역에서 시작한 '최저가도전' 기획전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최저가도전'은 채소, 계란, 정육, 우유 등 약 250여 개 핵심 장바구니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지역 시범 운영 결과 간편대파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2%, 무항생제 대란 30구 142%, 한우 채끝 구이(1+등급 이상) 116% 증가했다. 배민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배민이지] 갓 짜낸 1급A 우유 900ml'는 310%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최저가도전' 판매 상품에는 무항생제 한돈 냉장 삼겹살 구이용 500g 1만3천990원, 무항생제 대란 30구 8천490원, [배민이지] 1급A 우유 900ml 1천990원, 햇반 210g 12입 1만1천990원 등이 포함된다. 전국 확대를 기념해 다양한 홍보 활동도 이어진다. 서울 한남동 구 앤트러사이트 건물 외벽에는 대형 옥외광고가 설치되며, QR코드 접속 시 최저가도전 상품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튜버 '얼미부부', 인플루언서 '해리포터'와 협업 콘텐츠도 공개된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부문장은 “물가 부담 속에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0:23류승현

알리익스프레스, 블록 꽃 옥스포드 '818 BLOOM' 판매

알리익스프레스는 엠트리아이앤씨가 옥스퍼드(OXFORD)와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협업으로 제작한 '818 BLOOM'를 21일부터 사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드래곤의 '818 BLOOM' 판매 사이트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 주요 시장에서 동시 오픈하며, 세계 각국에서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해 글로벌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사이트 동시 오픈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818 BLOOM'이 담은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는 유토피아적인 세계와 결핍된 현실 세계를 잇는 이상과 현실의 교차점'이라는 피스마이너스원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한 만큼 판매 개시일에도 평화의 의미를 담았다.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기념식과 캠페인이 열리는 세계 평화의 날인 9월 21일부터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관계자는 “지드래곤과 옥스포드의 협업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동시 공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케이베뉴와 글로벌셀링을 통해 한국 브랜드와 아티스트가 K-문화의 가치를 세계 무대에서 더욱 널리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엠트리아이앤씨 관계자는 “글로벌 사이트 오픈은 전 세계인들에게 공정한 구매 기회 제공과 원활한 소통 창구 확보를 위한 배려 차원”이라며, “피스마이너스원의 유토피아 세계관에 공감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지드래곤은 최근 크래프톤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방위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09.16 10:14안희정

中 샤오펑, 유럽 현지 생산 개시…'AI 자동차'도 만든다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유럽 현지 생산에 돌입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샤오펑은 15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있는 마그나 공장에서 첫 유럽 현지 생산 라인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샤오펑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6과 G9 모델 생산을 시작했으며, 향후 차량 모델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마그나는 자체 브랜드가 아닌 타사 차량을 주로 위탁 생산하는 업체로, 메르세데스-벤츠, BMW, 재규어, 토요타 등의 모델을 생산한다. 이 공장은 중소 규모 생산에 특화돼 다품종 차량 조립에 강점을 지닌다. 유럽에 자체 공장이 없는 완성차 업체도 현지 생산을 구현할 수 있다. 샤오펑은 2021년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후 전 세계 46개국 이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올해 1~7월 샤오펑은 해외에서 1만 8천70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17% 증가했다. 상반기에만 유럽에서 8천대 이상이 등록되는 등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G6는 유럽 판매의 67%를 차지하며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샤오펑은 'AI 자동차'로 불리는 P7+ 리프트백도 유럽에 출시할 계획이다. 샤오펑은 제조 외에도 최근 독일 뮌헨에 유럽 최초의 연구개발(R&D) 센터를 열었다. 마그나의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세단, 중형 SUV, 소형 SUV, 고성능 전기차 등 유럽 특화 제품 라인업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뮌헨에서 열린 IAA2025 에서 샤오펑은 업그레이드된 G6와 G9, X9 MPV, 그리고 P7+를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밖에 휴머노이드 로봇, 비행 자동차 프로토타입, 그리고 SEPA 플랫폼 등 콘셉트 기술도 선보였다. 허샤오펑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인간형 로봇, 비행 차량을 중심으로 AI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AI 중심 자동차 제조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9.16 10:07류은주

해태, 추석 맞아 '우주간식탐험대' 출시

해태제과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선물세트 '우주간식탐험대'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대표 과자 10종과 과학 놀이 요소를 결합한 체험형 키트로, 해태몰과 네이버 등 온라인몰에서 2천 세트 한정 판매된다. 구성품은 ▲오예스 미니 ▲홈런볼 ▲칼로리바란스 ▲에이스 ▲사브레 ▲버터링골드 ▲충전시간 ▲자유시간 ▲구운감자 ▲신쫄이(사과맛) 등 해태 인기 과자 10종이다. 여기에 서울 시립과학관과 공동 기획한 '우주 윷놀이' 세트를 포함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윷판에는 빅뱅부터 지구와 달의 탄생까지 우주 역사가 게임 경로로 배치돼, 윷을 던지며 자연스럽게 우주 탐험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도 우주 콘셉트를 살렸다. 해태의 대표 캐릭터 허비(허니버터칩), 깨비(맛동산), 차유식(자유시간), 예쓰(오예스)가 우주복을 입고 등장하며, 별과 태양계 이미지를 더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와 간식을 한 세트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10:07류승현

美, 日産 자동차 관세 16일부터 15%로…한국은 아직 25%

미국이 일본산 자동차에 관세를 16일(현지시간)부터 기존 27.5%에서 15%로 낮췄다. 이로 인해 일본 완성차 업계는 수천억엔에 달하는 손실을 일부 줄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한국산 자동차에는 여전히 25%의 관세가 적용돼, 현대차·기아가 누리던 가격 경쟁력이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관보에 게재된 '미·일 무역 협정' 행정명령이 오전 0시 1분(한국시간 오후 1시 1분) 발효된다. 행정명령에는 미국과 일본의 상호관세가 기존 27.5%(기본 2.5%+품목 25%)에서 15%(기본 2.5%+품목 12.5%)로 인하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조치는 일본산 자동차의 대미 수출에도 적용된다. 이번 관세 인하로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수익성 측면에서 한시름 덜게 됐다. 일본의 대표 완성차 업체인 토요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관세 손실만 4천500억엔(4조2천억원)에 달했다. 혼다는 1천250억엔(1조1천400억원)을 관세로 냈고, 닛산과 마쯔다는 각각 687억엔(6천463억원), 697억엔(6천557억원)의 손실로 적자전환했다.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전 세계 판매량의 3분의 1 가량을 북미 시장에 의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관세 충격으로 수익성 감소가 특히 두드러졌다. 토요타는 올해 2025회계연도 1분기(4~6월) 매출은 12조2천533억엔(115조3천억원)으로 3.5%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10.9% 감소한 1조1천661억엔(11조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8천413억5천만엔(1조3천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급감했다. 혼다는 영업이익이 50% 감소했다. 이번 관세 인하로 일본 완성차의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반대로 한국 완성차의 경쟁력은 약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전세계 판매량의 23%(154만8천대)를 북미 시장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수출량은 96만7천대 수준으로 북미 판매량의 60% 이상이다. 한국GM은 97%에 달한다. 지금까지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 한국산 차는 무관세로 북미 시장에 팔렸다. 이때문에 미국에서 일본 차보다 최소 20만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을 형성할 수 있어 수익성과 판매량을 높여왔다. 미국 에드먼즈 기준 아반떼(엘란트라)의 북미 권장소비가격(MSRP)은 2만3천370달러(3천238만원)로 현지 경쟁 모델인 토요타 코롤라의 2만3천520달러(3천259만원)보다 약 20만원 저렴하고 2만4천250달러(3천361만원)의 혼다 시빅보다는 123만원 싸다. 관세 이점이 사라지면 코롤라보다는 비싸지고 시빅과 비슷해질 수 있다. 한국 정부는 지난 7월 30일 미국과 자동차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고 3천500억달러(486조6천억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시행한다는 큰 틀은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마무리 하지 못하면서 시행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한미통상당국은 이달 8일 실무협의를 통해 지난 11~14일 장관급 회담을 열었지만 아직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분기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현대차·기아가 지난 2분기 관세로 각각 8천282억원, 7천860억원을 부담했는데, 이는 두 달 동안만에 발생한 손실 규모다. 관세가 완전히 반영된 3분기는 손실이 더욱 클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전기차를 생산하는 조지아주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 하이브리드 생산 라인을 추가할 예정이지만 내년에야 생산이 가능하다. 기아도 현지 생산량 추가 확보는 어렵다. 일본 완성차는 현지 생산을 확대할 여력이 있지만, 현대차·기아는 수출 물량을 줄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 현대차는 오는 18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한다. 그동안 현지 차량가격 인상 언급을 자제해 온 현대차가 이번 행사에서 현지 투자자 대상 가격 전략을 발표할 가능성이 나온다. 신윤철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리포트를 통해 "현대차는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HEV 판매전략 강화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계 HEV와 비교해 내구성, 부품 유통망 등 다각도 경쟁우위 요인을 현지 투자자에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북미 돌파 전략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미국 연방정부가 제공해 온 전기차 구매 시 7천500달러 세액공제가 다음달 1일부터 종료되면서 위기를 맞는다. 전기차 시장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판매는 대부분 수출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2025.09.16 10:02김재성

국제 해킹조직 "고객정보 탈취" 주장에 SKT "사실 아니다"

국제 해킹조직이 SK텔레콤 고객 데이터를 해킹했다는 주장에 대해 SK텔레콤은 16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날 스스로 스캐터드랩서스를 자칭한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SK텔레콤 고객 데이터를 확보했고 전날 이를 판매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고객 데이터 100GB 분량의 샘플을 1만 달러에 판매하겠다며 고객 ID,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가입일 등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에 접촉을 요구하며 협상에 임하지 않으면 2천700만 명 규모의 고객 데이터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SK텔레콤은 해커가 주장하는 100GB 데이터를 두고 유출된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회사 관계자는 “다크웹에 올린 샘플 데이터, 웹사이트 캡처 화면, FTP 화면 등을 분석한 결과 당사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했다. 정부는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025.09.16 10:00박수형

롯데온, 가을 맞아 2주간 '패션 쇼핑 라인업' 진행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가을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2주간 패션 쇼핑 축제 '패션 쇼핑 라인업(패세라)'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빈폴패밀리 ▲지오다노 ▲막스마라 ▲코오롱맨즈 ▲시아쥬 ▲제이씨패밀리 ▲베럴 ▲제로스트릿 등이 참여한다. 1주 차는 'FW(가을겨울) 신상 룩북 럭키찬스' 테마로 매일 브랜드 특가가 공개된다. 지오다노의 가을 팬츠는 ▲최대 20% 할인 ▲10% 카드혜택 ▲스토어찜 추가 할인으로 최종가 2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막스마라의 아이콘 코트도 라이브방송으로 최종가 260만원대에 판매한다. 신규 브랜드도 소개한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어반에이지'는 패세라 기간 동안 구매왕 5명을 선정해 시그니처 티셔츠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가방 브랜드 살롱드루반은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하면 엘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패세라 기간 동안에만 사용할 수 있는 쇼핑찬스 쿠폰팩도 마련했다. 최대 25% 할인 쿠폰과 백화점 패션 전용 7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5만원 할인 가능한 10% 중복 쿠폰도 준비했다. 추가 카드할인도 최대 10%까지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명품 귀걸이 ▲헤어핀 ▲키링 등 스몰럭셔리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패세라 럭키드로우 행사도 진행한다. 가을 무드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응모한 롯데온 회원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패세라에 참여한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찜하면 최대 2천 엘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김다솜 롯데온 버티컬마케팅팀장은 “가을을 맞아 자켓, 원피스 등 다양한 신상 의류를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패션 쇼핑축제 '패세라'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9.16 09:50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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