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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발렌타인데이 맞아 '하트씬 피자' 판매한다

한국파파존스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시즌 한정 메뉴 '하트씬 피자' 3종을 선보인다. 판매 기간은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이다. 8일 회사에 따르면 '하트씬 피자'는 하트 모양 씬도우에 달콤한 고구마 무스와 치즈 스트링을 더한 제품으로, 이색적인 비주얼과 풍부한 맛을 동시에 내세웠다. 파파존스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매년 발렌타인데이 시즌에 한정 메뉴로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하트씬 수퍼 파파스 ▲하트씬 가든 스페셜 ▲하트씬 페퍼로니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씬 크러스트 패밀리 사이즈로만 제공되며, 하프앤하프 주문은 불가하다. 일부 특수 매장에서는 판매가 제한된다. 구매는 온라인(PC·모바일·앱)과 콜센터, 매장 전화·방문 주문 등 전 채널에서 가능하다. SK·KT·LG U+ 등 통신사 제휴 할인을 적용하면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하트씬 피자가 발렌타인데이에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며 “매년 완성도를 높여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2.08 13:00류승현 기자

설 대목 잡아라…이커머스, 특가·쿠폰·라이브 총력전

민족 대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이커머스들이 한우, 홍삼, 과일 등의 특가 상품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특가딜, 할인쿠폰 등을 지급하며 설맞이 채비에 나섰다. 8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지마켓은 오는 12일까지 '2026 설 빅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설 빅세일에는 13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특가딜 상품도 800여 개를 선보인다. 특가딜은 매일 세 차례에 걸쳐 한정수량 공개하는 '오픈런 타임딜'과 단 하루만 특가 판매하는 '설 특가 24시' 코너에서 소개한다. 설 특집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총 250여 회에 걸쳐 진행하며, 라이브방송 중에만 제공하는 추가 할인과 참여형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11번가는 오는 13일까지 총 800만 개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명절 특가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2026 설명절 한가득' 기획전을 연다. '수산·축산물' 카테고리에서는 한우큰장터 한우 3종구이 선물세트 1kg'를 7만9900원에 할인 판매하고, '과일' 카테고리에서는 '자연이 주는 감동 사과·배·한라봉 선물세트'(3.3kg, 3만930원), 건강식품에서는 '정관장 활기력'(20mlx16개)을 3만원대에 마련했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고객들이 선호하는 대표 브랜드들과 함께 매일 릴레이 할인행사도 펼친다. ▲정관장(8일) ▲브리타(10일) ▲센트룸, 마인드브릿지(11일) ▲아모레퍼시픽, 에이스침대(13일) 등 각 브랜드에서 준비한 특가 상품들과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각 일자별로 만나볼 수 있다. 컬리는 오는 16일까지 '2026년 설 선물 대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2000여 개 설 선물 세트 상품을 최대 77% 할인 판매한다. '꾸악 스페인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햇올리브 오일', '김정환홍삼 홍삼으로 에너지타임 플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네이버도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일까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설날+세일'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에는 네플스 앱에서 매일 자정마다 선착순 쿠폰을 발급해 이용자들의 쇼핑을 지원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쿠폰(최대 3만원 할인)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들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최대 1만원)을 추가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명절준비' 코너에서는 한우, 정육, 한과를 포함해 명절 상차림을 위한 밀키트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가족과 지인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인기선물' 코너도 운영한다. 명절마다 사용자들이 자주 구매하던 베스트 농축수산 선물세트부터 건강식품, 효도가전, 럭셔리 뷰티 아이템까지 다양한 명절 선물 세트들이 준비됐다. SSG닷컴은 전날부터 설 명절 선물세트 본매장을 운영한다. 이 기간 SSG닷컴은 전국 100여 개 이마트 점포 등을 거점으로 원하는 일시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쓱배송' 선물세트 구색을 확대 운영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사과, 배,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과일 세트와 제주 은갈치, 성산포 옥돔 등 수산 세트를 선보인다. 롯데온은 오는 11일까지 설 기획전 '온마음 설'을 개최하고, 매일 공개되는 '온마음 초특가딜'로 스팸 선물세트, 마장동 한우 명품 선물세트, 과일 선물세트, 폰타나 오일 선물세트, 대천김 선물세트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CJ제일제당, 정관장, LG생활건강, 애경 등 명절 대표 브랜드도 참여한다. 테마별 설 선물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제수용품으로는 수제전, 갈비탕, 만두, 사과, 유과, 전통과자 등을 선보이며, 궁중팬, 압력솥, 프라이팬 등 주방 생활 가전, 안마의자·어깨 안마기·목 마사지기 등 효도 선물, 골드바 초콜릿·파베 초코 등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도 함께 제안한다.

2026.02.08 12:52박서린 기자

"혼설족 모여라"…편의점 4사, 설 명절 도시락 출시

편의점업계가 고물가와 1~2인 가구 증가로 늘어난 명절 간편식 수요를 겨냥한 설 명절 도시락을 일제히 선보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설 명절 간편식 시리즈 5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지난 3일 9첩 반상 콘셉트의 '이달의도시락 2월 설명절편'을 출시했다. ▲전주식나물비빔밥, 톳조림&겨울 무나물 비빔밥, 흑미밥 등 3종의 밥과 ▲돼지갈비불고기 ▲떡갈비 ▲모듬전 3종(보리새우미나리전, 김치고구마채전, 오색꼬지전) ▲튀김 3종(조청고추장불고기튀김, 꿀마늘닭강정, 무침만두튀김) ▲콩가루찹쌀떡까지 총 9가지의 반찬으로 명절 밥상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왕만두 떡국 ▲모듬전&잡채를 선보였으며, 오는 11일에는 ▲명절 떡갈비 김치볶음밥 ▲통 고기완자전 김밥 등 명절 대표 반찬을 활용한 간편식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GS25는 설명절 도시락 출시를 기념하고 명절 물가 안정 취지를 담아 오는 28일까지 농협카드로 결제 시 50% QR 할인을 진행한다. 명절 기간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편장족'을 위한 신선식품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22일까지 신선강화매장을 중심으로 곶감, 동태살, 황태포, 깐밤 등 설 음식 준비에 필요한 신선식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혼명족들을 위해 설 간편식 출시와 함께 명절 관련 상품 행사를 펼친다. CU는 오는 10일 설 간편식은 8찬 도시락 정식과 7가지 전 세트 2종을 출시한다. '새해 복 많이 드시락'은 돼지갈비 양념구이, 전, 나물 등 다양한 설 명절 대표 반찬으로 풍성하게 채운 8찬 정식 도시락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전'은 오징어 튀김, 김치전, 동그랑땡, 오색산적 등 7가지 전을 담아낸 단품 요리다. CU는 이달 말까지 명절 시즌 수요가 높은 냉동 만두, 냉동 파전, 쌀 떡국 떡, 두부 등에 대해 최대 1+1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판란 30구 2종을 11일부터 18일까지 최대 4000원 할인하고 명절 요리에 많이 쓰이는 식재료인 한우 국거리, 다짐육, 불고기도 40% 할인 판매한다. 세븐일레븐도 오는 10일 명절 도시락 '기운한상도시락'을 출시한다. 알떡스테이크와 소불고기, 모둠전을 메인으로 구성하고, 가정식 잡채와 각종 나물을 더해 총 11가지 반찬으로 구성했다. 해당 도시락 구매 시 '장인라면 얼큰한맛'을 무료 증정한다. 여기에 세븐일레븐 베스트 도시락 6종에 대한 음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상품은 '한도초과 고민할 필요없는 도시락', '7찬 도시락', '고기(肉)올인원 도시락', '반반제육&쏘야 도시락', '뷔페한상 11찬 도시락', '고기(肉)맥시멈 도시락'이며 이달 말까지 구매 고객에게 칠성사이다 제로 310㎖ 또는 펩시콜라 제로 310㎖ 중 1종을 선택 증정한다. 이마트24는 'K명절 풀옵션 한판' 도시락을 선보인다. 너비아니, 간장불고기, 모둠전(김치전, 해물파전, 오색모둠전, 동그랑땡), 미니전병, 당근잡채, 삼색나물(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등 총 12가지 반찬으로 푸짐하게 구성했다.

2026.02.08 11:30김민아 기자

CJ제일제당, 밀라노 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 비비고 부스 운영

CJ제일제당이 2026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워 K-푸드 알리기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 '비비고 존'을 열고 방문객에게 제품을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코리아하우스는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국가 홍보관으로, 밀라노 중심부의 역사적 건축물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서 5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된다. 비비고 부스는 야외 테니스코트에 마련된 'K-컬처 존'에 서울 한강변 편의점을 모티프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비비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방문객에게 유럽 현지 판매 제품인 '비비고 볶음면' 2종(K-BBQ맛·김치맛)을 증정한다. 또 만두·치킨·김·떡볶이·김치 등 비비고 제품군을 함께 전시해 현지 소비자와 유통채널 바이어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입점도 모색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부터 코리아하우스에 참여해왔다. 당시 '비비고 시장' 부스에서 떡볶이·만두·주먹밥·김치 등을 조리해 판매했으며,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하루 평균 4시간 만에 소진됐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유럽을 'K-푸드 글로벌 신영토 확장'의 전략 지역으로 보고 사업을 확대 중이다. 2018년 독일 냉동식품 기업 '마인프로스트' 인수로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 뒤 영국(2022년), 프랑스·헝가리(2024년)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회사는 유럽 27개국에서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유럽 식품사업 매출은 2024년 처음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3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교에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이며, 올해 하반기 완공해 유럽 판매용 비비고 만두·치킨을 생산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에게 비비고와 K-푸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K-푸드 대표주자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식의 맛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6.02.08 11:26류승현 기자

"큰 케이크는 부담"…스타벅스 '미니 홀케이크' 인기 이어간다

스타벅스가 1~2인용 미니 홀케이크 제품군을 강화하며 관련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디저트 취향 세분화 흐름 속에서, 기념일뿐 아니라 일상 디저트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은 홀케이크가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8일 회사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올겨울 선보인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는 누적 판매 40만개를 넘겼다. 1~2인이 즐기기 좋은 크기, 딸기 장식 비주얼, 전용 패키지 포장 등이 호응을 얻으면서다. 스타벅스는 당초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던 해당 제품의 판매 기간도 연장했다. 밸런타인데이 시즌에는 신제품 '딸기 가나슈 프레지에'도 내놨다. 진한 초콜릿 풍미에 딸기 단면이 돋보이는 외관을 내세워 기념일 케이크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콘셉트의 미니 홀케이크를 선보여왔다. 미니 홀케이크는 출시 때마다 상품별 20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전체 케이크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크리스마스·밸런타인데이 등 시즌에는 판매가 더 늘었는데,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는 지난해 2월 13~15일 3일간 일 평균 판매량이 평상시 대비 20% 늘었고,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도 12월 23~25일 3일간 일 평균 판매량이 평상시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수요 증가에 맞춰 스타벅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매장에서 '스틱 초 세트' 판매도 시작했다. 미니 홀케이크는 물론 조각 케이크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골드 색상 초 5개를 한 세트로 구성했다. 스타벅스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소규모 인원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니 홀케이크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시즌 분위기를 담은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8 10:20류승현 기자

[박종성 피지컬AI⑤] "공짜 로봇은 당신의 침실을 보고 있다"

■ 움직이는 감시자: 피할 곳 없는 집 기억을 조금만 되돌려보자. 수년 전, 우리는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다.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판매하던 인공지능 스피커가 사용자의 일상적인 대화를 몰래 녹음하고, 이를 제3자인 하청 업체 직원들에게 보내 일일이 듣고 검수하게 했다는 사실이 폭로된 사건이었다. 당시 우리는 그저 기계에게 "오늘 날씨 어때?"라고 묻거나 "신나는 음악 좀 틀어줘"라고 명령했을 뿐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거실 한구석에 놓인 그 작은 기계는, 우리가 배우자와 격렬하게 부부 싸움을 하거나 누군가와 은밀한 통화를 나누는 지극히 사적인 순간까지 귀를 열고 듣고 있었다. 나의 가장 내밀한 목소리가 낯선 타인의 귀로 흘러 들어갔다는 사실은 실로 소름 끼치는 배신이었다. 비단 '소리'뿐만이 아니다. '보는 눈'에 대한 공포는 더 심각했다. 반려동물을 지켜보거나 자녀 안전을 위해 설치한 가정용 방범 카메라가 해킹되어, 집 안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내 모습이 전 세계 어딘가에 있는 불법 웹사이트에서 생중계되고 있었다는 섬뜩한 뉴스도 심심치 않게 들려왔다. 나를 지켜달라고 설치한 보안 장치가, 오히려 나를 감시하는 '디지털 구멍'이 되어버린 셈이다. 하지만 이제 곧 우리 거실로 들어올 '피지컬 AI' 시대에 우리가 마주해야 할 감시의 공포는, 단지 이 정도 수준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과거에 사용하던 스피커나 카메라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었다. 그것들은 전원 선에 묶여 한자리에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스피커가 없는 방으로 들어가거나, 카메라 렌즈의 사각지대로 피하면 적어도 감시의 눈길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숨을 곳'이 있었다. 그러나 스스로 두 발이나 바퀴를 이용해 움직이며 나를 졸졸 따라다니는 로봇이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들은 고성능 카메라와 마이크를 장착하고, 자율주행 기술로 집 안의 모든 구조를 샅샅이 지도로 그려낸다. 안방 문을 닫아도, 부엌 구석으로 숨어도 소용없다. 로봇은 내가 어디에 있든 찾아올 수 있고, 내가 무엇을 하는지 가장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다. 고정된 CCTV가 '피할 수 있는 감시'였다면, 발 달린 로봇은 '피할 곳 없는 추적자'다. 우리는 지금 사각지대가 완전히 사라진, 전례 없는 투명한 감옥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 달콤한 "0원 로봇"의 함정 "구독료 0원, 초기 비용 0원. 지금 바로 우리 집 가사 도우미, 휴머노이드 '네오(NEO)'를 입양하세요." 현재 1X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는 약 2700만 원(2만 달러)이라는, 일반 가정에서는 엄두도 내기 힘든 높은 가격에 얼리 액세스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앞으로 1~2년 뒤에는, 서울 시내 가전 매장 유리창마다 이처럼 파격적인 '0원 로봇' 광고가 나붙을 것이라 예측한다. 우리는 아주 오래 전부터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목격해 왔다. 스마트 TV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스타트업 '텔리(Telly)'가 그 증거다. 텔리는 무려 55인치 4K 고화질 TV를 소비자들에게 '공짜'로 나누어 주고 있다. 자선 사업일까? 아니다. 텔리는 TV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TV 하단에 부착된 별도의 스크린에 24시간 광고를 노출하고, 시청자가 언제 무엇을 보는지, 어떤 제품에 관심을 갖는지 등 시청 습관과 인구통계학적 정보를 모조리 수집할 권리를 가져간다. 즉, TV라는 하드웨어는 소비자를 낚기 위한 미끼일 뿐, 진짜 상품은 바로 TV 앞에 앉아 있는 '시청자의 데이터'인 셈이다. 로봇 산업의 미래 역시 이와 판박이로 흘러갈 공산이 크다. 로봇의 대량 생산으로 제조 원가는 빠르게 떨어지는 반면,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현실 세계 데이터의 가치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기기 가격을 원가 이하로 대폭 낮추거나 아예 공짜로 뿌리는 대신, 사용자의 일상 전체를 담보로 잡는 '조건부 보조금' 모델을 채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거부하기 힘든 달콤한 제안 뒤에 숨겨진 조건은 단 하나다. 바로 깨알 같은 글씨로 쓰여 있는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 동의서' 필수 항목에 체크하는 것이다. 그 순간, 로봇은 단순한 가전제품이 아니라 집 안 곳곳을 누비며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는 합법적인 스파이가 된다. 겉보기에는 로봇이 고된 가사 노동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구세주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해킹보다 훨씬 더 은밀하고 치명적인 위협이, '합법'이라는 가면을 쓴 계약서 뒤에 똬리를 틀고 도사리고 있다. 우리는 공짜 점심은 없다는 오래된 격언을, 최첨단 로봇 시대에 다시금 뼈저리게 되새겨야 할지도 모른다. ■ 당신의 삶을 인덱싱하는 물리적 쿠키 인터넷 시대에 구글이나 메타 같은 기업은 '쿠키(Cookie)'를 통해 우리가 웹을 서핑하는 기록을 추적했다. 그러나 피지컬 AI 시대에 이루어질 데이터 수집은 그 차원이 다르다. 웹 쿠키가 우리의 '관심사'를 훔쳐봤다면, 로봇은 우리의 '실존' 그 자체를 기록하고 저장하는 '물리적 쿠키(Physical Cookie)'가 된다. 거실과 안방을 돌아다니는 로봇의 카메라는 24시간 꺼지지 않는다. 이들은 단순히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서만 눈을 뜨고 있는 것이 아니다. 학계 연구에 따르면, AI는 이미 사람의 팔다리 움직임, 자세, 표정 등 일상적인 행동만 보고도 우울증 증상을 탐지할 수 있다. 그리고 로봇은 바닥의 약봉지로 주인의 지병을 분석하고, 쓰레기통에 버려진 술병 개수를 세어 알코올 의존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심지어 부부 싸움 빈도나 아이를 훈육할 때 내뱉는 고성까지, 로봇이 달고 있는 수많은 센서는 집 안의 모든 사건을 데이터로 변환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한다. 더욱 심각한 위협은 '원격 제어(Teleoperation)' 시스템에 있다. 로봇은 아직 100% 자율적이지는 않기에, 로봇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다 오류가 나면 먼 곳에 있는 인간 운영자가 VR 헤드셋을 쓰고 직접 로봇을 조종한다. 이는 알고리즘에 의한 감시를 넘어, 지구 반대편 낯선 타인이 내 침실을 고화질로 들여다보며 내밀한 공간에 침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행동 잉여 착취와 '라이프스타일 권력' 하버드 대학 쇼샤나 주보프 교수가 날카롭게 경고했던 '감시 자본주의(Surveillance Capitalism)'는 이제 2차원 웹 화면을 넘어, 우리가 숨 쉬는 3차원 현실 공간을 완벽하게 장악하려 든다. 피지컬 AI 기업 입장에서 로봇 하드웨어는 그저 데이터를 낚기 위한 화려한 미끼일 뿐이다. 그들이 추구하는 진짜 비즈니스 모델은 사용자가 보내는 지극히 사적인 일상 자체를 데이터로 가공해 제3자에게 비싸게 판매하는 데 있다. 이러한 거래 속에서 기업은 로봇이 부지런히 수집한 방대한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보험사, 은행, 제약 회사 등과 은밀하게 공유할 것이다. 구체적인 상황을 상상해 보라. 건강 보험사가 로봇이 전송한 당신 식습관 기록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매일 밤 야식을 먹는 횟수, 냉장고 속 술병 개수, 운동하지 않고 소파에 누워 있는 시간을 근거로 당신 건강 위험도를 높게 책정한다. 어느 날 갑자기 건강 보험료가 기습적으로 인상되더라도, 당신은 도대체 무엇 때문인지 그 이유조차 알 수 없다. 은행 역시 마찬가지다. 앞으로는 대출 심사를 할 때 단순히 소득이나 직장 정보만 보지 않을 것이다. 은행은 로봇 데이터를 통해 당신이 평소 집 안을 얼마나 잘 정돈하는지,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이 얼마나 규칙적인지를 파악한다. 그리고 이를 개인 '성실성'이나 '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보조 지표로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단지 집이 어지럽거나 생활 패턴이 불규칙하다는 이유로 신용 점수가 깎이고 대출 금리가 오르는, 마치 드라마 '블랙 미러' 같은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우리 행동 하나하나는 기업 이윤을 창출하는 원재료, 주보프 교수가 말한 '행동 잉여(behavioral Surplus)'가 되어 끊임없이 채굴당하고 착취당하는 구조다. 내 삶은 내가 사는데, 정작 그 삶의 패턴을 분석해 막대한 돈을 버는 것은 엉뚱하게도 나를 감시하는 거대 테크 기업들이다. 우리는 지금 편리함을 대가로 내 삶의 주권을 데이터 브로커들에게 넘겨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 거실의 판옵티콘: 자기 검열이 지배하는 일상 제러미 벤담이 설계한 원형 감옥 '판옵티콘'은 죄수가 감시자 시선을 결코 피할 수 없는 구조다. 피지컬 AI가 도입된 가정은 이와 소름 끼치도록 닮았다. 가장 안락해야 할 우리 집이 완벽한 '디지털 감옥'으로 변질될 위험이 크다. 로봇이 24시간 나를 지켜보고, 내 행동 하나하나에 점수를 매긴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순간, 인간은 본능적으로 가장 편안해야 할 집 안에서도 타인 시선을 의식한 '연기'를 시작하게 된다. 현관문을 닫으면 해제되었던 사회적 가면을, 이제는 잠들기 전까지 벗을 수 없게 되는 셈이다. 로봇 카메라 앞에서 괜히 늘어진 옷매무새를 단정히 다듬고, 보험료 인상이 두려워 건강에 나쁜 맵고 짜거나 기름진 음식을 로봇 눈을 피해 몰래 숨겨 먹는 촌극이 벌어진다. 심지어 배우자나 자녀에게 화가 치미는 순간에도, 그 모든 상황이 데이터로 기록될까 두려워 억지로 입꼬리를 올리고 다정한 말투를 꾸며내는 지독한 자기 검열이 일상을 지배한다. 이것은 단순히 불편한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 아무렇게나 소파에 널브러져 있을 자유,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며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죽일 자유와 같이 인간 정신 건강을 지탱해 온 가장 중요한 안전핀이 뽑혀나가는 것이다. 어느 누구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는 '완전한 고독'과 '이완'이 사라진 공간은 더 이상 집이라 부르기 어렵다. 결국 우리는 로봇과 그 뒤에 숨은 알고리즘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끊임없이 '데이터 친화적인 모범생'이 되기를 강요받는다. “이렇게 행동하면 신용 평가에 나쁠까?”, “이걸 먹으면 보험사가 알게 될까?”를 매순간 고민하며 사는 삶. 그것은 필연적으로 만성적인 긴장 상태와 깊은 정서적 고갈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지금 육체의 편리함을 얻는 대가로,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지구상 마지막 안식처를 스스로 허물고 있는지도 모른다. ■ 공간 데이터 주권과 기술적 방어막을 위하여 그럼에도 로봇이 가져다줄 가사 노동 해방, 그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기는 무척 힘들 것이다. 기업들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속삭인다. “프라이버시를 아주 조금만 양보하라, 그러면 지긋지긋한 청소와 빨래 지옥에서 영원히 구해주겠다.” 하지만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프라이버시란 남에게 숨겨야 할 죄가 있어서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타인 시선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는 인간 존엄 영역 그 자체다. 따라서 우리는 단순히 기술 규제를 넘어, 우리 공간 주권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합의를 시작해야 한다. 첫째, '물리적 보안 장치' 장착을 법적으로 의무화해야 한다. 화면 터치로 기능을 끄는 소프트웨어 방식은 해킹 위험 탓에 온전히 신뢰하기 어렵다. 해커가 시스템 관리자 권한을 탈취하면 소프트웨어 스위치는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대안은 확실하다. 아마존 가정용 로봇 '아스트로(Astro)'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카메라 렌즈를 플라스틱 덮개로 물리적으로 덮어버리는 셔터, 마이크로 들어가는 전력 회로를 아예 끊어버리는 버튼처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확실한 '프라이버시 셔터'가 필요하다. 소프트웨어 간섭을 원천 차단하는 이런 물리적 장치를 제공해야 사용자가 안심할 수 있다. 둘째, 기술적 대안인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Privacy Enhancing Technology, PET)'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 내밀한 침실 영상이나 음성 데이터를 중앙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로봇 기기 내부에서 자체 처리하는 '엣지 AI(Edge AI)'와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이 해법이다. 데이터가 로봇 밖으로 나가지 않게 가두는 것이다. 더 나아가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도 주목해야 한다. 이는 원본 데이터를 서버로 보내지 않고, 각 로봇이 학습한 결과값(가중치)만 공유해 전체 지능을 높이는 방식이다. 또한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 그대로 연산하는 '동형 암호' 기술을 적용하면,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철통같이 보호하면서도 로봇 지능을 고도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셋째, 데이터 소유권을 법적으로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집 안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기업 소유물이 아니라 거주자 자산이다. 기업이 이를 상업적으로 활용하려면 '서비스 이용을 위해 동의함'이라는 포괄적 동의가 아닌, 건별로 명시적 허락을 구해야 마땅하다. 좋은 선례가 있다. 경기도는 지역화폐 사용 데이터 등을 민간기업과 연구소에 판매하여 발생한 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데이터 배당'을 세계 최초로 실현했다. 이 모델을 가정 내 공간 데이터로 확장해야 한다. 내 삶을 기록한 데이터를 판매해 기업이 수익을 올렸다면, 그 몫을 정당하게 사용자에게 되돌려주는 '데이터 배당'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감시 자본주의에 맞서는 최소한의 경제적 정의다. ■ 투명한 유리 집에서 살 것인가 피지컬AI는 분명 고된 육체노동에서 인류를 해방시켜 줄 것이다. 하지만 그 대가로 '정신적 자유'라는 새롭고도 무거운 청구서를 우리 앞에 내민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사실은, 기술이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기술은 설계된 목적대로, 그리고 거대 자본이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이끄는 방향대로 우리 세상을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재편한다. 우리는 지금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단지 몸이 조금 더 편해지기 위해, 기꺼이 옷을 벗고 안팎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유리 집으로 제 발로 걸어 들어갈 것인가. 아니면 우리 삶을 파고드는 로봇에게 “네가 들어올 곳은 딱 여기까지”라고 단호하게 침범할 수 없는 선을 그을 것인가. 로봇이 귀찮은 빨래를 대신 개어주는 그 짧은 시간 동안, 나의 영혼과 내밀한 사생활까지 탈탈 털어가게 내버려 둘 수는 없는 노릇이다. 편리함이 존엄보다 앞설 수는 없다. 마지막으로 내가 사는 공간을 천천히 둘러보자. 그곳은 아직 나만을 위한 안온한 공간인가, 아니면 실리콘밸리 거대 테크 기업 서버가 촉수를 뻗친 데이터 채굴 현장인가. ◆ 필자 박종성은... LG CNS AI&최적화컨설팅 리더다. LG그룹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15년간 조선·철강·해운·항만·전자·화학·배터리 섹터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고객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LG CNS Entrue 컨설팅 산하 AI 전문 조직인 최적화/AI그룹 그룹장을 거쳐, 현재는 AI·양자·로봇 등 미래 '게임 체인저' 산업 기술 근간이 되는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분야에서 컨설팅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면서, 향후 기업 간 경쟁을 넘어 세계 경제 질서를 어떻게 재편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를 졸업했다. LG인화원, 부산대, 인하대 등에서 AI/최적화, 문제 해결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피지컬 AI 패권 전쟁'(아래 사진) '혁신은 왜 실패하는가?'(2026년 'SERI CEO 비즈니스 북클럽' 선정, 아래 사진) 'Enterprise IT Governance, Business Value and Performance Measurement'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영어와 일본어로 쓰인 좋은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아마존 사람들은 이렇게 일합니다'(2021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 우수 도서' 선정),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AI, 수학적최적화' '기묘한 과학' 등 다수가 있다.

2026.02.07 11:09박종성 컬럼니스트

아이템베이X아이템매니아, '리니지 클래식' 오픈 맞아 20억 규모 프로모션 실시

국내 대표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베이(itemBay)가 '리니지 클래식' 오픈을 맞아 총 20억원 규모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리니지 클래식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골자로 한다. 조건 없이 지급되는 '10만 마일리지'뿐 아니라, 향수를 자극하는 미니게임과 판매수수료 혜택을 더해 거래 부담을 낮췄다. 가장 눈길을 끄는 혜택은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 양사 협업으로 진행되는 '베이&매니아에서 20억 쏜다' 이벤트다. 양사 플랫폼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마일리지 받기' 버튼만 클릭하면, 별도의 조건 없이 리니지 클래식 전용 10만 마일리지를 아이디당 1회에 한해 즉시 지급한다. 관련 업계 최고 수준인 총 20억원의 재원을 편성해, 이용자가 초기 아이템 세팅과 성장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마중물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이템베이 단독으로 준비한 참여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2000년대 고인물만 생존하는 추억력 테스트'는 리니지 초기 세계관을 바탕으로 바포메트, 판도라, 요정의 숲 등 추억의 몬스터, NPC, 지역명과 관련된 5가지 퀴즈를 푸는 방식이다. 정답자에게는 랜덤 추첨을 통해 파워존, 파란펜, 아이콘 무료 이용권 및 추가 할인 쿠폰과 마일리지를 증정한다. 또한 거래 활성화를 위해 '그때 그 시절로 돌아온 아이템베이 판매수수료'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아이템베이는 리니지 클래식 거래 회원에 한해 게임머니, 아이템 등 거래 시 수수료 3%를 적용해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극대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템베이 관계자는 “리니지 클래식 출시를 기다려온 이용자가 시작부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20억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을 편성했다”며 “단순한 보상을 넘어, 이용자가 그 시절의 향수와 거래의 재미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7 10:20이도원 기자

닌텐도 "램 가격 상승, 하드웨어 수익에 영향…메모리 수급 주력"

닌텐도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하드웨어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비해 메모리 부품의 안정적 공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밝혔다고 미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닌텐도는 6일 공개한 실적 발표 질의응답에서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슌타로 후루카와 닌텐도 대표는 메모리 가격 인상이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3분기에는 하드웨어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4분기 실적 역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닌텐도는 회계연도를 매년 4월에 시작하는 기업이다. 후루카와 대표가 언급한 4분기는 한국에서 통상 사용하는 회계 기준으로는 1분기에 해당한다 다만 후루카와 대표는 향후 상황에 따라 수익성에 부담이 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가격 조정 여부에 대해 “수익성뿐 아니라 플랫폼의 설치 기반 규모, 판매 추이, 시장 환경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예상보다 장기간 지속될 경우 하드웨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 경우 다양한 요소를 검토해 대응 방안을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글로벌 메모리 및 저장장치 공급난으로 밸브가 신규 하드웨어 출시 일정을 연기한 사례도 언급됐다. 닌텐도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4월부터 12월 31일까지 매출 약 1조9천억 엔, 영업이익 3004억 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닌텐도의 신형 콘솔 닌텐도스위치2는 2025년 6월 출시 이후 누적 1737만 대가 판매됐다.

2026.02.07 09:53김한준 기자

CGTN: 시진핑, 푸틴•트럼프와 같은 날 연쇄 통화…글로벌 안정화에서 중국의 역할 부각

베이징 2026년 2월 6일 /PRNewswire/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4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례적으로 정상 연쇄 통화를 진행했다. CGTN은 두 차례 통화의 주요 의제를 분석하고, 갈수록 불안정해지는 국제 정세 속에서 글로벌 안정화의 핵심 세력으로 부상하는 중국의 역할을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시 주석은 이날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가졌다. 같은 날 진행된 이러한 정상 간 연쇄 통화는 드문 사례다. 이번 연쇄 통화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요 국가 간 조율을 촉진하고, 긴장 고조를 방지하며, 세계적 전략 안정을 수호하려는 중국의 노력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중•러 정상 통화, 전략적 공조 강조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의 화상 회담에서 지난 1년간 중•러 관계의 진전을 되짚으며 전략적 공조, 경제 협력, 문화 교류, 다자 협력에서의 성과를 언급했다. 양국은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을 공동으로 기념했으며, 이는 제2차 세계대전의 성과를 수호하고 국제적 공정성과 정의를 지키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시 주석은 밝혔다. 시 주석은 경제•무역 교류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중•러 교역 규모는 2281억 달러로 집계돼 3년 연속 2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인적 교류 측면에서는 '중•러 문화의 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문화 협력과 국민 간 교류가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다자 협력과 관련해 시 주석은 상하이협력기구(SCO) 내에서의 양국 조율이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고위급 교류를 긴밀히 유지하고 실질 협력을 심화해 양자 관계가 올바른 궤도를 따라 지속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시 주석은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중국의 주권과 안보 수호를 계속 확고히 지지하고, 교육•문화 분야 협력을 확대하며 양국 국민의 공동 번영을 증진할 의지가 있다고 화답했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시 주석은 중국과 러시아가 책임 있는 주요국으로서 글로벌 공정성과 정의를 수호하고, 유엔 중심의 국제 체제와 국제법의 기본 규범을 지키며, 글로벌 전략 안정성을 공동으로 유지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유엔, SCO, 브릭스(BRICS) 등 다자 플랫폼을 통한 중국과의 조율 강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의 선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진핑-트럼프 통화, 상호 존중과 이견 관리 강조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는 이견을 관리하면서 협력을 확대해 미•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 주석은 부산에서의 회담이 "미•중 관계의 방향과 진로를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며, 양국은 각자의 우려가 있으나 중국은 약속을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등, 존중, 상호 이익의 원칙에 따라 교류한다면 상호 관심사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2026년이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이 시작되는 해이자 미국 독립 250주년이 되는 해임을 언급하며, 차년도 양자 관계의 중점 과제도 제시했다. 시 주석은 소통 강화, 이견의 적절한 관리, 실질 협력 확대, 상호 신뢰 심화를 통해 평화 공존과 상호 호혜적 협력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관계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며, 중국의 성공을 환영하고 안정적인 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가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중국은 주권과 영토 보전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히고, 미국 측에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신중히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 문제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이해하며, 재임 기간 동안 안정적인 양자 관계를 유지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고조되는 글로벌 긴장 속 '확실성'을 주입하는 중국 이번 연쇄 정상 통화는 미•이란 군사 충돌 가능성이 임박하고, 미•러 간 마지막 핵군축 조약의 만료 시점이 2월 5일로 다가온 가운데 이뤄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베네수엘라의 정치•경제적 혼란 등 주요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왕이웨이 중국 인민대 교수는 CGT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이번 연쇄 외교가 주요 강대국 간 조율을 촉진하고 오판을 방지하며 보다 안정적인 국제 환경을 뒷받침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왕 교수는 기존 국제 질서가 점차 약화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주요 글로벌 세력과 협력해 보다 평등하고 질서 있는 다극적 세계를 구축하고,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추진함으로써 '인류 공동의 미래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월 한 달 동안 한국, 아일랜드, 캐나다, 핀란드, 영국, 우루과이 정상들이 중국을 방문했다. 왕 교수는 정치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서방 국가들이 안정과 발전 협력을 위해 중국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왕 교수는 중국이 오랫동안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약육강식'을 반대해 왔으며, 인류 공동의 미래 공동체 비전과 네 가지 주요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제시해 국제사회에 '드문 확실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보기: https://news.cgtn.com/news/2026-02-05/Xi-speaks-with-Putin-and-Trump-in-one-day-stressing-global-stability-1KvRsSikpvq/p.html

2026.02.06 23:10글로벌뉴스

토요타, 재무통 CEO 첫 발탁…관세 대응 위해 투톱 체제 전환

토요타자동차가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고 사상 처음으로 재무통을 수장에 앉혔다. 대미 통상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비용·수익성 관리와 의사결정 속도를 끌어올리려는 체제 재편으로 풀이된다. 토요타는 6일 2027년 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집행임원인 곤 켄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장 겸 CEO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기존 CEO였던 사토 고지 대표(사장)는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신설 직책인 최고산업책임자(CIO)를 맡는다. 이번 인사로 토요타는 사토 부회장이 산업 전반과 대외 협력을 맡고, 곤 CEO가 사내 경영과 수익 구조 개선을 주도하는 '투톱' 체제로 전환한다. 토요타는 역할 변경 배경에 대해 경영 속도를 높이고 '산업보국'이라는 기업 사명을 실현하기 위한 체제 정비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국제 경쟁 심화와 환경 변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업계 협력과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토 부회장은 일본자동차공업회(자공회) 회장과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부회장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 업계 연대 및 정책 대응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반면 토요타 내부적으로는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토요타는 곤 CEO가 CFO로서 수익 구조 개선을 이끌어온 데다, 우븐 바이 토요타에서 조직 기능을 넘나드는 경영 경험을 쌓았다는 점을 선임 배경으로 제시했다. 곤 신임 CEO는 1991년 도호쿠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토요타자동차에 입사했으며, 토요타와 우븐 바이 토요타 CFO를 겸임해왔다. 우븐 바이 토요타는 토요다 아키오 회장의 아들인 토요다 다이스케가 수석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조직으로, 그룹 내 소프트웨어·디지털 기술 전담 조직이다.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과 커넥티드 서비스, 자율주행·첨단운전자시스템(ADAS) 기술, 데이터 기반 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다. 토요타가 추진 중인 실증 도시 프로젝트 '우븐 시티'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동차 제조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SDV) 경쟁 체제로 이동하기 위한 전략 거점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토요타가 그동안 엔지니어 중심으로 이어온 CEO 기조에서 벗어나 재무 기반 경영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미 수출 환경 악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비용 구조와 수익성을 우선 관리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이 자동차를 포함한 수입품에 대한 관세 강화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시사하면서, 일본 완성차 업계 전반이 수출 전략과 생산 체계 재검토 압박을 받고 있다. 북미 판매 비중이 높은 토요타로서는 가격 경쟁력과 공급망 재편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통상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경영 체제 정비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토요타는 제122회 정기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 체제도 일부 변경할 예정이다. 관련 이사 인사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2026.02.06 18:46김재성 기자

SK케미칼, 작년 영업손실 2억원…적자폭 축소

글로벌 화학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SK케미칼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손실 규모는 크게 줄었다.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2조 3652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2%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99.5% 감소하며 적자 폭이 축소됐다. 코폴리에스터, 의약품 등 주요 품목의 판매 확대와 함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대비 36.2% 매출이 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연결 기준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보다 450억원 줄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조 4404억원으로 전년 대비 7.45% 증가했지만, 원료비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3.84% 감소한 95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391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사업부별로는 그린케미칼이 4분기 매출 2천8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37.3% 감소했다. 회사는 판매량 감소와 정기보수 영향으로 이익이 줄었다며, 올해 1분기에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고부가 시장 중심으로 포지셔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라이프사이언스(파마) 사업부는 매출 1255억원, 영업이익 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3% 올랐지만, R&D와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91.7%나 감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4분기 매출 1842억원, 영업손실 516억원울 기록했다. 독감과 수두 백신 수출 증가와 사노피 유통매출 반영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IDT 퇴직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적자가 이어졌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자체 백신과 사노피 백신 유통 매출 확대로 IDT 운영 효율화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업계 불황 등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주력 사업 경쟁력을 고도화하며 외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6 18:23류은주 기자

교촌, 작년 4Q 영업익 37억원...전년대비 33.1%↓

교촌에프앤비가 소비 진작 정책에 따른 수요 증가와, 전년도 일시적 비용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가맹점 전용유 할인 지원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감소했다. 교촌에프앤비는 2025년 매출 5174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7.6%, 126.2%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소비 진작 정책과 연말 성수기 등으로 고객 수요가 늘며 매출이 증가했고, 전년도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의 기저효과와 수익 구조 개선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315억원, 영업이익 3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4분기 매출 1259억700만원, 영업이익 55억2700만원에 비해 매출은 4.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3.1% 줄어든 결과다. 회사는 "4분기 영업이익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가맹점 전용유 할인 지원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매출은 정부 소비 진작 정책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성수기 수요 확대, 프로스포츠 인기 확산, 신제품 출시, 자사앱 가입자 증가에 따른 판매량 확대 등이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발효공방1991 '은하수 막걸리' 저변 확대, 수제맥주 프리미엄 채널 확장, 소스·친환경 패키지 등 신사업 안정화도 매출 증가 요인으로 제시했다. 자사앱은 성장의 한 축으로 꼽았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사앱 가입자는 약 73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7.7% 늘었고, 자사앱 매출 비중은 12%라고 밝혔다. 회사는 자사앱 강화가 고객 락인 효과와 주문중개 수수료 부담 완화를 통해 가맹점 매출 보존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은 중국·말레이시아·두바이 등 신규 출점을 늘리고, 기존 진출 지역의 판매 전략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자동화와 자체 앱 기반 운영도 함께 추진했다. 배당은 최대주주 차등배당 기조를 유지한다. 보통주 1주당 일반주주 300원, 최대주주 200원을 지급하며 배당금 총액은 전년(65억 3550만 원) 대비 약 176% 늘어난 115억 원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023년도 결산배당부터 차등배당을 이어오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2026년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개최와 국내 프로스포츠 인기 확산 등으로 고객 수요 확대 요인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수요 확보 전략과 수익 구조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도 배달·외식 수요 확대 흐름에 맞춘 전략으로 고객과 가맹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6 17:06류승현 기자

쿠쿠, 끓인물 정수기 판매량 26% 증가

쿠쿠는 작년 쿠쿠 끓인물 정수기 라인업 판매량이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고 6일 밝혔다. 외식 물가 부담을 피해, 집 안에서 온전한 휴식과 여유를 즐기려는 '홈 카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리얼 100℃ 끓인물 정수기 제품군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고유 특허 기술이 적용된 보일링 챔버에서 100℃의 끓인 물이 즉시 출수된다.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쿠쿠 커피머신 역시 역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작년 6월 출시된 제품은 4분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85% 늘었다. 쿠쿠 관계자는 "100℃ 끓인 물 기술과 제빙 기능 조화를 통해 계절의 경계를 허문 쿠쿠의 혁신 기술이 시장 트렌드와 맞물린 결과"라고 말했다.

2026.02.06 16:58신영빈 기자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中 인기 1위 석권...글로벌 게임 IP 거듭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700만장을 돌파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가 중국 서비스 당일 인기작에 이름을 올렸다. 6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데이브(중국명 潜水员戴夫)는 중국 모바일 탭탭 플랫폼에서 안드로이드 유료게임과 iOS 인기게임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현지 서비스는 다수 글로벌 흥행 게임을 서비스한 XD 네트워크가 맡았다. 데이브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장르 게임으로, 중국 출시 전부터 탭탭 플랫폼 내 사전예약으로 150만명이 참여해 현지 기대감을 입증했다. 현재 해당 플랫폼에서 이용자 평점 9.4점(10점 만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게임성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넥슨은 중국 모바일 현지화를 위해 여러 차례 테스트를 진행하며 사용자화면·사용자경험(UI·UX) 등 핵심 요소를 최적화했다. 아울러 기울이기, 터치 등 모바일 만의 특색을 살려 조작 재미를 극대화했고, 편의성 또한 개선하며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게임 속 장면을 실사로 구현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현지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데이브 특유의 픽셀 그래픽 감성을 실사로 재현한 영상과 게임 플레이를 교차시켜 생동감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넥슨 측은 브랜드 및 타게임 협업을 통해 데이브 알리기를 지속한다. 중국 최대 패스트퓨드 브랜드인 KFC를 비롯해 스시 프랜차이즈 스시로 등 인기 외식 브랜드와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리듬 게임 '뮤즈대시'와 인게임 협업을 선보였다. 데이브는 탭탭 플랫폼에 모바일 및 PC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 게임의 PC 버전은 스팀 차이나와 위게임 등 주요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2026.02.06 16:55진성우 기자

"샤브올데이 10% 할인"…지마켓, 연휴 앞두고 외식 상품권 판매

지마켓과 옥션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외식 상품권 이(e)쿠폰을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즐기거나 지인에게 마음을 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착안했다. 오는 12일까지 '샤브올데이 금액권 단독 1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외식 프랜차이즈 샤브올데이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금액권으로 3·5·10만원권 3종이다. 지마켓과 옥션에서 구매 시 1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다. 한정된 수량으로 선보이는 만큼, ID당 각각 3장씩 구매할 수 있다. 금액권은 구매일로부터 90일 내에 사용 가능하며, 평일과 주말 뿐만 아니라 설 연휴기간에도 사용할 수 있다. 테이블당 금액권을 중복 사용 가능하다. '메가MGC커피 이(e)쿠폰'도 할인 판매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딸기 젤라또 퐁당 딥 초코라떼 ▲로꾸꺼 딸기 젤라또 콘케이크 등 8종으로, 오는 8일까지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생어거스틴 6만원권'을 40% 할인가에 한정수량 판매하는 등 설 연휴까지 다양한 외식 금액권과 e쿠폰을 릴레이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외식, 카페 프랜차이즈 금액권에 이어 다양한 e쿠폰 기프트 카드의 구매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2026.02.06 16:46박서린 기자

금호타이어, 작년 역대 최대 매출 4.7조원 기록…전년비 3.7% ↑

금호타이어가 2025년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4조7013억원, 영업이익 575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3.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금호타이어의 매출액은 1조 1601억원,영업이익 1453억원으로 2023년 4분기 이후 9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미국발 관세 부과, 광주공장 화재로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확대돼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엑스타 스포츠 등 신제품 출시로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3.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20.4%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5조1천억원 달성,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7%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 30% 확보 등을 제시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 미국 관세 적용과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등 불확실한 전망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06 16:26김재성 기자

윈도PC 가격 급등에 애플 구매 늘까?…"점유율 변화는 제한적"

올해 출시된 AI PC 신제품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인텔·AMD 등 x86 기반 노트북 대신 맥북에어·맥북프로 등 애플 노트북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 애플이 PC 제품 가격을 아직까지 올리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같은 용량의 메모리와 SSD를 탑재한 제품 기준으로 비교하면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원 이상 가격 차이가 난다. 또 거의 모든 서비스가 애플 사파리나 구글 크롬 등 웹브라우저에서 실행되며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등 소프트웨어도 맥OS를 지원하는 등 호환성 문제도 줄었다. 그러나 실제 국내 시장에서는 여전히 윈도 기반 노트북 제품의 선호도가 높다. 작년 10월부터 올 1월까지 시장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단순히 가격 때문에 윈도 대신 맥OS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은 많지 않다. 여전히 '윈도 생태계 안 대안 찾기'가 주류라는 평가다. 300만원대 진입한 AI PC 신제품 주요 제조사가 1월 말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한 최신 AI PC 가격은 300만원을 넘나든다. GPU·NPU 성능 강화와 OLED 디스플레이, 경량화 설계 등을 내세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 부담이 크다. 16형(40.6cm) OLED 디스플레이와 인텔 코어 울트라 X7 358H 프로세서, 16GB 메모리, 512GB SSD를 탑재한 갤럭시북6 프로 가격은 306만원에 책정됐다(삼성닷컴 기준). 인텔 코어 울트라 X7 358H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 1TB SSD를 탑재한 LG 그램 프로 AI 2026 역시 LGE.COM 회원가 기준 340만원이다. 각종 쿠폰과 카드 할인을 적용해도 실구매가는 280만원을 넘어선다. 애플, 메모리 수급난에도 PC 제품 가격 동결 반면 애플은 작년 출시한 M4 탑재 맥북에어, M5 탑재 맥북프로의 가격을 아직까지 인상하지 않고 있다. 동일한 16GB 메모리 기준으로 보면 국산 AI PC 신제품과 맥북 간 가격 차이는 최대 100만원 이상 벌어진다. 6일 애플 온라인 스토어 기준 M4(10코어 CPU·GPU)와 16GB 메모리, 512GB SSD로 구성된 맥북에어 15형 정가는 219만원이다. M5(10코어 CPU·GPU)와 16GB 메모리, 512GB SSD를 탑재한 맥북프로 14형 정가는 239만원이다. 여기에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약 10% 수준의 교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제 구매가는 더 낮아진다. 주변기기 제조사들도 이런 현상이 애플 점유율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을 지 지켜보고 있다. 노트북 교체 수요가 본격화되는 새학기 시점에서 맥북 사용자 기반이 확대될 경우, USB-C 허브나 고해상도 모니터 등 수요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외국계 모니터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는 "작년 국내 PC 시장에서 애플 점유율은 8~9%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10%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 부담 커도 윈도→맥 이탈은 미미 단 국내 시장에서 AI PC의 높은 가격이 윈도 이탈까지 연결되지는 않는 상황이다. 실제 구매 단계에서는 기존 윈도 환경을 유지하려는 선택이 더 많다는 설명이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 관계자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PC 구매가가 오르고 있지만 윈도 대신 애플을 선택하는 소비자는 여전히 적다"고 설명했다.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노트북 전체 판매량과 애플 맥북 판매량은 2025년 10월 대비 각각 1.6배, 1.64배 늘어났다. 그러나 소비자가 선호하는 운영체제 비율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맥북에어·맥북프로 등 맥OS 탑재 애플 노트북 제품의 판매 비중은 2%포인트 중반대에 머물렀다. 지난 1월 기준 윈도11 홈·프로 기본 탑재 제품 비율은 41%, 윈도11 판매자 설치 제품은 21% 가량이다. 운영체제 미포함 제품(소비자가 직접 설치)까지 고려하면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윈도 점유율은 사실상 97%에 달한다. 다나와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는 단순히 가격 때문에 애플 노트북을 선택하기보다는, 윈도 환경 내에서 대안이 되는 제품을 찾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고성능·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은 맥OS 기반 제품으로 대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애플 가격 인상 가능성 제기... 시장 구도 변화는 제한적 애플은 2024년 10월부터 기본 메모리 용량을 8GB에서 16GB로 두 배 올렸지만 메모리 수급난이 본격화된 현재까지 제품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기조가 언제까지 유지될 지는 미지수다. 애플은 맥북에어·맥북프로뿐 아니라 아이폰·아이패드 등 다양한 제품에 저전력 D램(LPDDR)을 적용하는 대형 수요처다. 이 덕분에 그간 타 제조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안정적으로 메모리를 수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애플에 공급하는 LPDDR 가격을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인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원가 부담도 상승했다(관련기사 참조). 다나와 관계자는 "애플 제품 가격 인상이 현실화되더라도 맥북프로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맥북에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윈도 대신 애플 생태계에 머무는 소비자가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2.06 16:02권봉석 기자

제네시스 vs 렉서스, 중동서 격돌…럭셔리로 오일머니 타겟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동 시장에서 렉서스와 경쟁한다. 중동 시장은 초고가 차량 수요가 탄탄한 데다 고객층의 요구 수준도 높아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이라는 평가다. 이에 제네시스와 렉서스는 럭셔리와 아웃도어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달 27일 아랍에미리트 룹알할리에서 익스트림 오프로드 콘셉트카인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는 오프로드 레저를 즐기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콘셉트 모델로, 기존 오프로드 차량과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갖췄다. 제네시스가 중동에서 오프로드 콘셉트카를 선보인 것은 중동 시장의 특수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동 지역은 사막 지형에 험난한 길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오프로드 차량들이 시험 주행을 하는 코스로도 활용되는 지역이다. 제네시스는 2022년부터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어 지난 2023년 5월 사우디 알울라에서 GV60, 전동화 GV70, 전동화 G80 등 전동화 모델 3종을 중동 시장에 처음 공개하며 본격적인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을 공식화했다. 그 해 12월에는 두바이에서 개인 맞춤형 럭셔리와 퍼포먼스 중심 전략을 제시하며, 중동 고객층을 겨냥한 브랜드 차별화에 나섰다. 중동 특유의 맞춤형 고가 시장을 정조준한 것이다. 또한 지난 2025년 8월 이집트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중동·아프리카 권역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러한 중동 시장 공략은 수익성 강화 차원으로 해석된다. 판매 대수를 높여 이익을 거두는 것이 아닌 수익성이 높은 한대, 한대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켄리서치에 따르면 중동 럭셔리 자동차 시장은 약 170억달러(25조원) 규모로 평가된다. 특히 부유층 인구 확대와 소득 증가로 프리미엄 기능을 선호하는 수요가 늘고 있으며, SUV·EV·하이브리드 등 고급·첨단 모델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카타르 등 주요국의 부유층 비중이 높아 럭셔리 및 고성능 차량 수요가 견조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렉서스는 1990년대 중동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해 오랜 기간 중동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 특히 LX는 중동에서 렉서스 판매를 이끄는 핵심 모델로 꼽힌다. 2025년 4세대 LX 700h를 중동에 출시하면서 럭셔리 SUV 세그먼트를 오프로드까지 확장했다. 렉서스는 LX·GX 중심의 바디온프레임 SUV를 기반으로, 중동·북미 등 오프로드 수요가 큰 시장에서 '럭셔리+험로 성능'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동 시장이 SUV 수요가 강한 동시에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이 치열한 지역인 만큼, 브랜드 전략이 판매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동 시장은 브랜드가 고객에 차량의 콘셉트만 소개해도 판매가 된다"며 "일반적으로 자동차 시장이 가격 측면을 부각해 왔다면 중동 시장은 차량의 성향과 콘셉트를 알리는 데 집중하는 특수한 시장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2026.02.06 15:16김재성 기자

셀트리온, '스토보클로' 美 선호의약품 등재돼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가운데 하나인 'CVS 케어마크'(CVS Caremark)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스토보클로는 해당 PBM의 선호의약품 등재를 통해 오는 4월 1일(현지 시간)부터 환자 환급이 개시된다. 스토보클로 등재가 이뤄지면서 기존 오리지널 제품은 CVS 처방집에서 제외된다. 스토보클로 보다 앞서 CVS 케어마크에 등재가 이뤄진 오센벨트는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서는 단독으로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항암 치료에 사용되는 오센벨트는 CVS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일하게 비용 환급이 이뤄지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가 CVS 케어마크에 등재되면서 모회사인 'CVS 헬스'(CVS Health)에서 관할하는 보험사 의료 서비스 영역에서도 우호적인 처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CVS 헬스는 PBM을 비롯해 약국 체인, 건강보험, 의료 지원 등을 보유한 미국 대표 종합 헬스케어 기업이다. 또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에서 약 3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오픈 마켓' 공략도 집중하고 있다. '오픈 마켓'이란,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미국 정부 지원이 직접 이뤄지는 시장을 말한다. 회사 관계자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가 미국 대형 PBM인 CVS 케어마크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면서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처방 기반을 확보했다”라며 “현지 구축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시장 선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6 15:04김양균 기자

크리테오, '에이전틱 커머스 추천 서비스' 출시

크리테오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고도화를 위한 '에이전틱 커머스 추천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크리테오의 커머스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상품 추천을 제공한다. 최근 대형언어모델(LLM)이 AI 쇼핑 어시스턴트로 진화하면서, 리테일 기업들은 자체 AI 챗봇을 활용해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상품을 탐색하고 비교하며 구매하는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AI 기반 쇼핑 경험이 확대됨에 따라, AI 어시스턴트는 단순 상품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 쇼핑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추천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크리테오는 앞서 발표한 에이전틱 커머스 비전에 이어 새로운 에이전틱 커머스 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 크리테오의 커머스 인텔리전을 기반으로 한 신규 에이전틱 커머스 추천 서비스는 자체 시범 운영 결과, 기존 상품 데이터만을 활용한 타사 방식보다 추천 관련성을 최대 60%까지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는 크리테오가 일일 7억2000만 명의 쇼핑 유저, 연간 1조 달러 규모의 거래, 45억 개 상품 재고관리단위 등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결과다. 해당 서비스는 크리테오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을 통해 제공되며, AI 기반 쇼핑 어시스턴트와 판매자 인벤토리를 직접 연결한다. 또 소비자가 AI 쇼핑 어시스턴트에 원하는 상품을 요청하면, 기존 크롤링 방식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실제 쇼핑 및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에이전틱 커머스 추천 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쇼핑 목적을 이해하고, 단순 탐색부터 특정 상품 검색까지 모두 지원한다. 또 필요에 따라 연관 상품도 함께 제안한다. 마이클 코마신스키 크리테오 대표는 “에이전틱 커머스의 진정한 경쟁력은 방대한 양의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는 데에 있다”며 “이번 서비스는 AI 기반 쇼핑 경험에 커머스 데이터를 결합해 신뢰도 높은 추천을 제공하는 동시에, 리테일 기업의 데이터 보호와 브랜드 신뢰 구축은 물론 플랫폼 운영의 안정성까지 고려해 구현됐다”고 말했다. 크리테오는 2025년부터 시작한 주요 LLM 플랫폼과의 테스트를 지속하는 한편, 추가 LLM 플랫폼과 유통사, 브랜드로 시범 운영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 기반 쇼핑의 미래를 선도하는 에이전틱 커머스 추천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06 14:48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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