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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찾아온 '양상추 쇼크'…롯데리아·써브웨이 발 동동

이상 기후로 양상추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 수급 비상이 걸렸다. 일부 프랜차이즈는 양상추를 수급할 수 없자 메뉴를 판매 중지하고 양배추를 사용하는 등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후 불안정으로 양상추 생육이 부진해지면서 롯데리아와 써브웨이 등 주요 프랜차이즈가 메뉴 운영을 조정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양상추와 양배추를 혼용해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기후가 불안정할 때마다 한시적으로 양배추를 병행해 왔다”며 “점주가 시장이나 마트 등지에서 자체 구매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급감해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써브웨이는 지난 주말부터 일부 매장에서 샐러드 판매를 잠시 중단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일시적인 양상추 수급 불안정 때문”이라며 “현재 공급이 점차 안정되고 있으며, 필요한 물량이 확보되는 즉시 판매를 신속히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상추 가격이 급등한 것도 문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매유통정보시스템 기준 11월 17일 상등급 양상추 1㎏ 도매가격은 5천838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인 10월 17일(2천597원)보다 125% 가량 오른 수준이다. 업계는 이상 기후가 반복되면서 신선 채소류 수급 불안이 상시 리스크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폭염의 영향으로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써브웨이 등 주요 프랜차이즈가 양상추와 토마토 공급 차질을 겪은 바 있다. 당시 맥도날드는 토마토 제공을 잠시 중단하고 무료 음료 쿠폰을 지급했고, 써브웨이는 샌드위치 토마토 제공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2025.11.17 15:07류승현 기자

플랜티넷, 3분기 누적 매출 360억원…전년 연간 실적 98% 달성

플랜티넷(대표 김태주)이 유해 콘텐츠 차단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의 약진에 힘입어 3분기 누적 매출 3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연간 실적의 98%를 달성했다. 플랜티넷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360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6.6%, 영업이익은 97.6% 증가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3분기 만에 지난해 1년 실적의 98%를 채우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고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8억4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97억2천만원 대비 1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8천만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8억7천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플랜티넷은 3분기 영업손실에 대해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의 고정 구독자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액 56억9천만원, 영업이익 약 2억1천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 이상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누적 기준 별도 실적도 개선세가 뚜렷하다.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은 1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2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 연결과 별도 모두에서 이익 체력이 강화되면서 수익 구조가 우상향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는 본업인 유해 콘텐츠 차단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꼽힌다. 플랜티넷은 다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내에 'AI 테크랩'을 신설하고 자체 경량 대형언어모델(sLLM)을 구축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유해 콘텐츠 탐지·차단 기술을 고도화하고, 더 넓은 범주의 유해물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면서 관련 매출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4분기에도 신규 계약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통신사 협력도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플랜티넷은 국내 통신사업자의 AI 통화 서비스에 자사의 위험 URL 및 악성 애플리케이션 탐지 기능을 공급했다. 통화 중 문자나 메신저로 전달된 URL이 보이스피싱이나 악성 사이트로 의심될 경우 플랜티넷의 AI 기반 탐색 기술이 실시간으로 위험 여부를 판별해 이용자에게 안내하는 구조다. 회사는 이 같은 B2B 협력 모델을 확대해 보안·안전 영역에서 AI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자회사 플랜티엠이 운영하는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 역시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모아진은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정 구독자 확충에 나서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KT 등 대형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연내 15만~20만명 수준의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공식 판매 채널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AI 구독클럽'에 모아진이 포함되면서 안정적인 가입자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KT와의 부가서비스 연동, 알뜰폰 요금제 제공 확대도 가입자 증가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모아진은 국내 주요 잡지는 물론 해외 잡지까지 한 플랫폼에서 열람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플랜티엠은 연내 해외 서비스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편 작업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 세계에 제품을 판매하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이 해외 이용자를 확보하는 핵심 채널로 작용할 전망이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당사의 실적은 본업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면서 신성장 동력인 모아진의 약진이 함께 반영된 결과"라며 "남은 4분기에는 통신사업자와의 신규 계약 및 모아진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7 15:02남혁우 기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폰 출시 앞두고 펌웨어 테스트 시작"

삼성전자가 올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의 출시를 앞두고 펌웨어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최근 보도했다. 10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6.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 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한정된 수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미국·중국·한국 외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시될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다른 플래그십 갤럭시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통신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언락 모델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통신사 잠금 모델(SM-F968U)에 대한 펌웨어 테스트만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최근 언락 모델(모델 번호 SM-F968U1)에 대한 펌웨어 테스트도 진행 중인 것을 샘모바일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시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휴대폰이 이렇게 늦게 펌웨어 테스트를 시작한다는 것은 다소 의외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이 제품이 삼성의 주력 제품이며 가능한 한 오래 이 제품을 비밀에 부치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사실상 펌웨어 테스트는 더 일찍 눈에 띄지 않게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샘모바일은 지적했다.

2025.11.17 13:1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HD현대사이트솔루션, 베네수엘라에 대규모 전동지게차 공급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중남미 신흥시장에서 전동지게차 대량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베네수엘라 최대 식품기업인 폴라 그룹으로부터 전동지게차 230대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톤급 전동지게차 178대와 3톤·4.5톤급 전동지게차 52대 등 총 230대를 2026년 1월까지 현지에 공급하고, 폴라 그룹이 발주할 후속 입찰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100억원 이상 대형 프로젝트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중남미에서 체결한 전동지게차 공급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수주는 중남미 지역의 전동화 전환 수요를 조기에 포착한 결과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고객사의 노후화된 디젤 지게차 교체 시점을 파악해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안하고, 현지 서비스 역량을 앞세워 이번 수주를 이끌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고객 니즈에 맞춰 전 제품에 기존 납산 배터리 대비 수명은 약 2.5배 길고, 충전 속도는 약 3배 빠른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운행 상태, 배터리 잔량, 정비 이력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장비 관리 시스템도 탑재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중남미 지역 산업차량 판매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약 1천200대 수준 판매량을 기록하며, 2020년 570대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북미 중심의 판매 구조를 신흥시장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현지 딜러망을 기반으로 판매·서비스·교육 체계를 강화해 신흥시장 주요국의 전동화 전환 수요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1:02류은주 기자

요시다 나오키 PD "파판14 韓 10주년·상설 카페, 이용자 열정 덕분…7.5 버전 글로벌 적용"

스퀘어에닉스 개발, 액토즈소프트가 국내 서비스하는 '파이널 판타지14'가 한국 서비스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맞이했다. 스퀘어에닉스의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겸 디렉터(PD)는 10주년과 11월 말 상설 카페 '카페 크리스타리움' 오픈을 기념해 한국을 찾았다. 그는 지난 14일 '지스타 2025'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10주년의 소회와 한국 시장의 의미, 그리고 7.5 패치 글로벌 동시 적용 소식을 전했다. 요시다 PD는 "'파이널판타지14'가 10주년이라는 전환점에 도착했다"며 "이용자, 커뮤니티, 그리고 미디어 모두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 시장은) 경쟁이 정말 심하고 눈이 높은 이용자분들이 계신 만큼, 일본에서 보자면 굉장히 어려운 시장"이라며 "예컨대 이용자분들의 레벨이 정말 높은 이 시장에서 '파이널판타지14'가 10년이라는 장기 서비스를 맞이하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 이용자들의 열정과 현지 운영팀의 헌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요시다 PD는 "무엇보다도 '파이널판타지14'를 플레이하시는 한국 이용자분들의 열정, 그리고 최정해 PD을 포함한 한국 운영팀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이 있어 장기 서비스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0주년의 핵심 이벤트 중 하나는 11월 말 서울 합정동에 문을 여는 상설 테마 카페 '카페 크리스타리움'이다. 요시다 PD는 기간 한정 팝업스토어와 상설 카페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솔직히 기간 한정의 카페를 주요 도시에 두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상설 카페를 낸다는 건 수익성 면에서 사업을 계획을 신경 써야 하고, 함께 해 줄 카페 운영 회사도 수익이 나온다는 걸 증명해 줘야하는 등 복잡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요시다 PD는 "게임을 떠나도 만날 수 있는 공식적인 공간, 게임 세계 안에서 만나는 것처럼 교류 가능한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며 "한국 커뮤니티에서 '우리나라에도 그런 카페를 원한다'는 많은 목소리를 주셨고, 운영팀이 이를 전면으로 받아들여 실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 검토 결과 '이건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얘기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 이용자들이 그만큼 열정적이기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한국 카페는 일본의 '그리다니아', '울다하' 등 초기 도시국가 콘셉트와 달리, '크리스타리움'을 테마로 정했다. 요시다 PD는 "한국은 고대인 캐릭터에 대한 인기가 매우 높고, 크리스타리움이라는 도시에 대한 콘셉트를 다른 나라에서 아직 쓰지 않았다"며 "기왕 하자면 크리스타리움도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을 때 바로 그걸로 하겠다고 대답을 했다. 글로벌 전체에서 봤을 때도 주목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국 카페만의 오리지널 굿즈도 선보인다. 요시다 PD는 "한국 상설 카페에는 오리지널 메뉴와 굿즈도 팔 예정"이라고 밝혔다. 웰컴 굿즈는 '새벽의 혈맹' 캐릭터를 활용한 아크릴 마그넷이며, 전용 굿즈 2종은 차가운 물을 부으면 '크리스타리움'이 파랗게 나타나는 '아이스 컵' 과 '하이델린·조디아크 벽화 배지'로 구성됐다. 해당 전용 굿즈들은 카페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며 , 운영팀 관계자는 "초기에는 물량이 부족해서 1인 한 개씩만 구매할 수 있게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페 운영이 처음이고 (운영사가 아닌) 저희가 직접 하는 거라서 내부적으로 시행착오가 많이 걸리고 있다"며 "일단 한국 전용 2개만 판매를 하고 운영이 좀 익숙해지면 (굿즈 종류와) 수량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10주년의 또 다른 선물은 V7.5 패치부터 적용될 '글로벌 동시 업데이트' 소식이다. 요시다 PD는 "오래 기다리셨지만 7.5에서 글로벌 패치와 한국 패치가 같은 일정으로 움직이게 된다"며 "거의 10년 이상 이용자분들이 기다리셨는데, 지원해 주셨기야말로 이 지점에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방대한 텍스트 분량과 마지막까지 일본어 텍스트를 수정하는 개발 문화 때문에 동시 릴리즈가 큰 난관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긴 시간 노력을 거듭해서 한국 운영팀 내에 굉장히 손이 빠른 번역팀을 꾸리고 지금까지 테스트를 거듭해 왔다"며 "오랜 기간 작업이 실현 가능한지 검증한 결과 지금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시 업데이트가 이뤄지면서 한국만의 선행 의상 같은 지역 고유 콘텐츠는 제공이 어려워진다. 요시다 PD는 "하나의 글로벌 커뮤니티로 보고 그걸 앞으로 함께 움직여 나간다는 게 저의 앞으로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용자들의 '가처분 시간'이 짧아진 현시대를 언급하며 MMORPG가 시대에 맞춰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몇백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 그 즐거움을 알 수 없다는 것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역으로 로그인할 때마다 기대하는 게 있고 그 기대할 만한 만족도가 제공이 된다면, MMORPG라는 세계는 앞으로도 진하게 유행할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요시다 PD는 "예를 들어 로그인했을 때 게임 쪽에서 가능한 플레이 타임을 물어보고, 이용자가 선택하면 플레이 방식을 제안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그런 면에서 서비스를 진화시키고 싶다는 것이 지금 저의 의지"라고 덧붙였다. 이날 요시다 PD는 '다음 10년'을 위한 비전도 공유했다. 요시다 PD는 "다음 10년을 향해 '파이널판타지14'를 '두 번째 신생'을 하겠다는 각오, 그리고 게임을 최첨단의 서비스로 진화시키겠다는 목표로 0부터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11.17 10:44정진성 기자

가전에서 라이프스타일까지...LG전자 온라인몰, '홈스타일' 오픈

LG전자가 온라인 브랜드샵에 가전과 어울리는 리빙 제품과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홈스타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고객경험을 확장한다고 17일 밝혔다. 홈스타일은 LG 가전과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선별해 제안하고,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LG전자는 온라인브랜드샵을 이용하는 고객 다수가 가전 구매 과정에서 가구나 조명 등 리빙 제품에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공간을 꾸미는 과정에서 제품 선택이 어렵거나 전문가의 조언을 받기 힘들어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홈스타일은 가전과 리빙 제품을 각각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제품 탐색부터 ▲구매 ▲상담 ▲인테리어 시공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One-stop)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비스에는 ▲놀 ▲알로소 ▲잭슨 카멜레온 ▲뮤지엄오브모던키친 등 국내외 400여 개 가구, 조명, 주방·생활용품 브랜드와 2만여 개 제품이 입점했다. 이 가운데 ▲뽀로 ▲롤프 벤츠 ▲케인 컬렉션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독점으로 선보이며,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제품 정보를 함께 제공해 이해를 돕는다. 프리미엄 브랜드∙최신 트렌드 반영한 공간 제안, 전문 컨설팅 차별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거실, 주방, 침실, 서재 등 공간별로 가전과 어울리는 색상∙재질을 고려한 스타일링 이미지도 제안한다. 예를 들어, 거실에 휘센 에어컨을 설치하는 경우 동일한 톤의 소파, 러그, 조명 등을 조합한 공간 이미지를 보여준다. 고객은 이를 참고해 공간을 꾸미고 관련 제품을 이미지 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공간 연출이 어려운 고객들은 전문 홈스타일리스트의 1대1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업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홈스타일리스트는 고객의 공간 구조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과 리빙 제품을 제안한다. 리모델링이 필요한 경우에는 인테리어 시공 파트너사 연결도 지원한다. LG전자는 향후 홈스타일을 고객 참여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사용 후기와 스타일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운영해 고객 간 소통을 강화한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홈스타일 입점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홈스타일 제품과 가전을 함께 구매하면 대상 제품에 한해 가전 3%, 가구∙조명 등 최대 10% 결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8일까지는 'LG 홈위크(Home Week)'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주차별 특가 판매, 선착순 쿠폰 지급,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장진혁 LG전자 한국온라인그룹장(전무)은 “고객이 가전을 고르는 순간부터 공간을 완성하는 순간까지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서 경험할 수 있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플랫폼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7 10:32전화평 기자

라이엇 게임즈, TFT 세트 16 '신화와 전설' 공개…"복잡성 아닌 '무한한' 다양성의 재미"

라이엇 게임즈가 '전략적 팀 전투(TFT)'의 16번째 신규 세트 '신화와 전설'을 공개했다. 다음 달 3일 정식 출시되는 이번 세트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0명의 고유 챔피언이 특징으로, 이 중 40명은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상점에 등장하는 '해금' 챔피언으로 구현됐다. 지난 11일 진행된 화상 브리핑에 참석한 개발진은 이번 세트의 매력을 '무한성'이라는 한 단어로 요약했다. 개발진은 "만약 한마디로 고르자면 '무한성'이라고 부를 것 같다"며 "왜냐하면 가능한 조합이 정말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화와 전설'의 핵심 체계인 '해금'은 기존 60명 수준이던 챔피언 수를 100명까지 늘리면서도 이용자가 원하는 유닛을 찾기 어려워지는 '유닛 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40종의 해금 챔피언은 각각 고유의 해금 조건을 가진다. 가령 '니달리'는 2성 '니코'를 배치하면 해금되며, '사일러스'는 2성 '자르반', '가렌', '럭스'를 판매해야만 상점에 등장한다. 개발진은 '해금' 시스템의 도입 배경에 대해 "사실 이 아이디어는 생겨난 지 꽤 됐다"라며 "완벽하게 밸런스가 잡힌 메타라도 결과적으로 게임이 종료되는 그림은 반복적인 경우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개발진은 더 많은 유닛을 추가해 다양성을 높여야 했지만, 단순히 유닛 수만 늘릴 경우 '유닛 풀'이 너무 커져 이용자가 원하는 유닛을 획득하기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다양성은 추가하되 그 유닛의 풀은 훼손하지 않는 방향을 가져가기 위해서 해금이라는 체계를 채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닛 수가 100개로 늘어나면서 게임이 복잡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직관성'을 강조했다. 개발진은 "100개의 유닛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너무 복잡할 것 같다는 생각이 바로 드실 수는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플레이해보면 일반적인 세트와 큰 차이가 없다"라며 "상당히 설계가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 부담스럽고 어려운 방식이 아니라 재미있게 새로운 것들을 탐색해 나가면서 배워나갈 수 있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신규 특성들도 공개됐다. '빌지워터' 특성은 활성화 시 전용 '암시장'이 열리며, 라운드마다 얻는 '은색 바다뱀' 재화로 능력치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이쉬탈'은 퀘스트를 수행해 '태양 파편'을 모으는 고위험 특성으로, 파편을 충분히 모으면 움직이는 넥서스 '브록'을 해금할 수 있다. 증강은 140개의 신규 증강이 추가돼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50개로 늘어난다. 특히 룬테라 배경에 맞춰 챔피언 간의 관계를 강조하는 '협동 증강'이 다시 등장한다. 장식 요소는 오는 12월 열리는 '파리 오픈'을 기념하는 테마로 꾸려졌다. 개발진은 '해방된 K/DA 팝스타 아리', '해방된 반역왕 다리우스' 등의 신규 스킨을 소개하며 "주된 이유는 아무래도 파리 오픈인 것 같다"며 "전 세계 분들이 단순히 e스포츠를 시청하는 것 외에도 다른 방식으로 대회를 즐겨보실 수 있게끔 만들었다"고 말했다. e스포츠 플랫폼도 개편된다. 개발진은 'competeTFT'가 16세트부터 업데이트돼 예선 참가, 일정 확인, 등록, 체크인까지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개발진은 한국 이용자들에게 별도의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개발진은 "한 번 보시기에는 챔피언이 100개고 많고 복잡해서 말도 안 되는 세트 아닌가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플레이를 직접 해보시면 이만큼 직관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또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세트도 없는 것 같다"며 "특히 한국에서 룬테라 배경의 세트들이 반응이 좋았다. 지난 9세트처럼 성공적이었으면 좋겠고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5.11.17 10:11정진성 기자

"20주년 아이폰·2세대 아이폰 에어 따로 출시된다"

애플이 20주년 기념 아이폰과 2세대 아이폰 에어를 서로 다른 시기에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6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2027년 3월 아이폰18 표준 모델과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8e와 함께 차기 아이폰 에어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이 많다고 보도했다. 반면, 20주년 기념 아이폰은 2027년 9월 출시될 전망이다. 20주년 기념 모델은 곡면 유리 디스플레이와 화면 아래에 숨겨진 전면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2026년 가을에는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되며, 2027년 봄에는 ▲아이폰18 ▲아이폰18e ▲2세대 아이폰 에어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일부 애플 엔지니어들이 듀얼 후면 카메라가 장착된 재설계된 아이폰 에어를 2027년 봄 출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차기 아이폰 에어의 무게는 전작보다 더 가볍고 배터리 용량이 더 크고, 아이폰17 프로처럼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거먼은 아이폰 에어에 초광각 카메라를 추가하는 것이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미 복잡하게 구성된 후면 카메라 '플래토(plateau)' 구조와 많은 사람들이 사지 않는 모델에 과도한 공을 들이는 것 같다"는 점을 고려하면 듀얼 카메라 채택은 다소 이례적인 결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듀얼 카메라와 더 긴 배터리 수명과 같은 기능들은 아이폰 에어를 훨씬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기기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먼은 아이폰 에어2가 당초 2027년 출시 예정이었으며, 지연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더 빠른 성능과 더 긴 배터리 수명을 위해 2나노 칩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 에어 수요가 저조하다는 보도가 여러 번 나왔으나, 거먼은 애플이 애초에 이 기기가 신규 아이폰 판매량의 6~8% 정도만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애플이 이 목표를 달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내부 기준이 낮은 만큼 2027년 아이폰 에어2가 출시 계획은 그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2025.11.17 09: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컬리, 홀리데이마켓 얼리버드 기획전…최대 77% 할인

컬리는 연말 시즌을 맞아 다음 달 1일까지 홀리데이마켓 얼리버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모임과 파티에 유용한 4천100여 개 상품을 최대 77% 할인한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전구 세트 등 연말을 기념할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하리보와 러쉬의 특별한 어드벤트 캘린더도 만나볼 수 있다. 연말 홈파티를 위한 요리와 디저트도 준비했다. 리틀스페인 문어 뽈뽀 스테이크, 차알 마라샹궈, 포노 부오노 히든 천재의 알리오올리오 등 이색 밀키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연말 분위기를 더해주는 리치몬드과자점 슈톨렌, 하트티라미수의 오리지널 티라미수도 판매한다. 컬리는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어떤 선물을 줄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가격 대별, 카테고리별, 테마별 선물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뷰티 제품, 오일, 잼 종류 등 선물용 상품을 모아볼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3만5천원 이상 주문 시 최대 7천원 할인 받을 수 있는 15% 카드사 쿠폰 팩을 제공한다. 지금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템 특가와 데일리템 다다익선 특가도 적용 가능하다. 홀리데이마켓 본프로모션은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컬리 관계자는 “한 해의 마지막을 더욱 특별하게 해 줄 홀리데이마켓 기획전이 시작됐다”며 “홈 파티 요리부터 선물까지 컬리만의 큐레이션으로 감성 가득한 연말을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7 09:31김민아 기자

현대차, 전·현직 카마스터와 소아암 후원금 전달…총 5780만원

현대자동차가 전·현직 카마스터와 함께 소아암 환아 돕기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14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 위치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윤효준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상무, 김경조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 상무, 초록우산 신정원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와 후원에 참여한 카마스터가 참석했다.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는 현대차의 글로벌 대표 CSR 프로그램인 '현대 호프 온 휠스'와 국내 후원금 조성 사업 '판매왕 매칭그랜트'를 연계해 현대차가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북미에서 소아암 퇴치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를 전개하며 미국 딜러와 함께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 저소득층 환아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판매왕 매칭그랜트'라는 후원금 조성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후원에는 전·현직 카마스터 총 6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이들이 적립한 2,890만 원에 현대차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을 조성해 총 5,780만 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소아암 환아 질병 치료를 위한 수술비, 진료비, 약제비 등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는 소아암 근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지원하며 더 많은 환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7 09:27김재성 기자

SSG닷컴, 이마트와 손잡고 신선식품 최대 반값 할인

SSG닷컴은 오는 19일까지 3일간 제철 과일과 축·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신선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SSG닷컴은 이마트와 협업해 행사 대표 상품으로 제철 신선식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조생햇귤 2.5㎏을 7천400원대에, 남해안 이력제 굴 300g을 5천900원대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한우 국거리·불고기 100g 4천200원대, 달링다운 와규 불고기 100g 2천900원대, 동물복지란 30구 9천900원대, 딸기 500g 1만5천원대, 엔비사과 1.3㎏ 1만500원 등 최대 50% 할인한다. 고객이 행사 상품 신선도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즉시 환불받을 수도 있다. 쓱닷컴은 전국 100여곳의 이마트 후방 물류시설에서 출고되는 상품에 '신선보장제도'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신선보장제도는 신선도에 불만족 시 쓱닷컴 앱에 상품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조건 없이 즉시 환불한다. 김현성 SSG닷컴 영업1담당은 “이마트와 시너지를 통해 상품·가격·배송 등 핵심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쓱닷컴 이마트몰은 신선한 식품을 빠르게 배송해주는 온라인 장보기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7 09:20김민아 기자

중국 명품 소비, 수입보다 '신토불이'로…LVMH·구찌 매출 급락

중국 소비자들이 루이비통·구찌 등 유럽 명품보다 자국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택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중국 내에서 경제 둔화와 소비 심리 악화 속에서도 중국식 미학과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자국 명품 브랜드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루이비통과 헤네시 등을 판매하는 LVMH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는 상하이의 신흥 명품 쇼핑몰 첸탄 타이쿠리에서 중국 가죽 브랜드 송몽 매장을 방문해 직접 가방을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징적인 장면이 됐다. 그는 중국 보석 브랜드 라오푸골드 매장도 들러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외신은 이 사례는 중국의 490억 달러(약 71조3천195억원) 규모의 명품 시장 지형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루이비통, 디올, 구찌 같은 해외 명품 대신 송몽과 라오푸골드, 마오거핑 등 중국 명품 브랜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빅원랩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중국 내 주요 자국 명품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 성장률이 해외 경쟁사를 압도했다. 라오푸골드는 2년 전 대비 온라인 매출이 1천% 이상 급증했고 송몽의 가방 매출은 90% 성장했다. 반면 유럽 명품 시장은 부진하다. 경영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는 지난해 중국 명품 시장이 최대 20% 위축됐다고 추정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 회복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LVMH와 에스티로더 등 주요 업체의 주가는 최고점 대비 30~70% 하락했다. 구찌의 경우 매출이 5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브랜드의 성공은 단순히 저가 경쟁 때문이 아니다. 컨설팅업체 디지털럭셔리그룹의 자크 루아젠 이사는 중국 명품 브랜드는 가격보다 브랜드 스토리와 문화적 자부심으로 승부한다고 분석했다. 송몽은 매장 인테리어에 서예 미학을 반영했고, 또 다른 명품 브랜드 투서머는 차와 매화향 등 전통 향료를 사용하며 현대적이지만 중국적인 명품을 표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골드만삭스의 미셸 청 애널리스트는 중국 명품 브랜드의 뜨거운 성장세는 사실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영역량과 지속가능한 비전이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2025.11.17 09:12류승현 기자

KT나스미디어, 카카오모빌리티와 디지털옥외광고 협력

KT나스미디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디지털 옥외광고를 프로그래매틱 방식으로 실시간 연동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옥외매체에 대한 단순 광고 송출을 넘어 실시간 광고 거래와 데이터 기반 효율 분석이 가능한 광고 인프라를 구축한다. 자동 입찰 기반의 프로그래매틱 기술을 옥외매체에 적용해 온라인 중심으로 발전해온 광고 거래 방식이 오프라인까지 확장되는 산업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DOOH 상품 기획 및 판매 협력 ▲광고 플랫폼 간 연동을 통한 프로그래매틱 광고 구현 ▲ 광고 효과 분석 및 공동 마케팅 ▲미디어 패키지 공동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KT나스미디어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DOOH 연동을 통해, 사업자별로 분산되어 있던 옥외매체를 단일 시스템으로 표준화하고, 자동화 실시간화된 송출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 수동 중심의 운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크기와 사업자 기반의 지면을 일관된 데이터 기반으로 매체운영이 가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국내 옥외광고 산업의 기술적 도약을 의미하며, 광고주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정교한 옥외 매체 운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나스미디어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통합 미디어 솔루션고도화를 통해 광고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7 09:05박수형 기자

인크로스, 카카오모빌리티와 디지털옥외광고 협력키로

인크로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크로스는 폭넓은 광고주 네트워크와 미디어 플래닝 역량을 바탕으로 프로그래매틱 기반의 디지털 옥외광고 판매를 주도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통합 CMS와 광고 운영 인프라 등을 제공하고 이를 고도화해 다양한 접점에서의 집행 효율을 높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약 4만여 개의 옥외 매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통합 CMS 기술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프로그래매틱 기술을 적용한 광고 플랫폼 간 연동을 통해 실시간 광고 거래 체계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신규 매체 구축 및 제안에도 함께 참여해 광고주의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크로스는 동영상 광고 플랫폼 '다윈(Dawin)'과 카카오모빌리티의 DOOH 광고 지면을 연동해 캠페인 운영 효율을 높인다. 다윈은 인크로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프로그래매틱 기반 동영상 광고 플랫폼으로, 현재 약 50여 개의 동영상 매체와 연동돼 있다. 아울러 양사는 광고주의 고객 여정을 고려한 온라인 매체와 디지털 옥외광고(DOOH) 노출부터 모바일 전환, 성과 분석에 이르는 순환 구조를 정교하게 설계하고 도달 주목 전환을 아우르는 통합 지표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캠페인 전 과정을 자동화해 집행 속도와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광고 플랫폼과 데이터 관리 역량, 그리고 인크로스의 미디어 운영 역량 및 풍부한 광고 집행 노하우를 결합해 광고주의 성과를 가시적으로 끌어올리는 디지털 옥외광고 캠페인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7 09:02박수형 기자

디즈니, 유튜브 TV 채널 송출 재개 합의

월트 디즈니가 유튜브 TV와 다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ABC·ESPN 등 디즈니 계열 채널이 온라인 TV 서비스에 다시 복귀한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계약이 디즈니 전체 채널 라인업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출시된 ESPN 온라인 버전에 대한 접근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유튜브 TV는 훌루(Hulu) 등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번들 판매와 특정 장르 중심의 패키지 상품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새 계약 조건을 두고 협상이 결렬되면서 디즈니 채널이 유튜브 TV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번 합의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디즈니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회장인 앨런 버그먼과 다나 월든, 그리고 ESPN의 지미 피타로 회장은 "이번 새로운 계약은 뛰어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시청하는 방식에 맞춰 발전하려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2025.11.16 16:37진성우 기자

"로봇이 밀어주는 휠체어…가격 낮추고 안전 높여"

"지능형 이동 보조 로봇을 활용해서 글로벌 헬스케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전창훈 로보라이프 대표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이렇게 소개했다. 로보라이프는 2009년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던 세 명의 개발자가 '로봇이 좋아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한 회사다. 16년 동안 교육용, 산업용, 의료보조, 농업·해양로봇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거치며, 지금은 헬스케어·모빌리티 특화 로봇 솔루션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전 대표는 이전부터 턱관절 진단 장비, 치과 비산 흡입 장치 등 의료·치과 관련 외주 개발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는 "2021년 감염병 환자 이송용 침상 주행 로봇 과제를 계기로 의료계와 본격적으로 교류하면서 '이 시장에는 우리가 할 일이 많고, 장벽만 넘으면 안정적인 매출도 가능하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로보라이프의 모토도 선명해졌다. 전 대표는 "인간 중심 지능형 로봇을 목표로 뒀다"며 "사람이 로봇 덕분에 더 좋은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령자·장애인·돌봄 인력에게 로봇 기술을 적용할 방법을 계속 찾게 됐다. 로보라이프의 현재 주력 제품은 수동 휠체어에 부착해 전동 휠체어 수준의 이동성을 부여하는 '휠체어 부착형 스마트 동력보조장치'다. 이미 특허 3건을 등록했고, 디자인 출원까지 마친 상태다. 휠체어 동력보조장치는 장착 위치에 따라 전방 장착형, 바퀴 마찰형, 타이어 교체형, 후방 부착형 등 여러 방식이 있다. 로보라이프는 하부에 붙이는 방식을 택했다. 전 대표는 "동력이 가장 잘 전달되는 위치를 찾는 데 공을 많이 들였다"며 "그래서 동력 효율이 훨씬 좋고, 출력도 기존 제품보다 약하지 않고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다. "노인 보조기기 급여에 등록되면 전체 금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며 "제품 가격을 약 170만원 수준으로 맞추고, 사용자는 약 85만 부담하는 구조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목표를 위해선 초도 양산 2천 세트 규모가 필요하다. 전 대표가 처음으로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서는 이유다. 그는 "지금까지 한 번도 투자를 받지 않았는데, 이번엔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맞추려면 양산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20~30억 원 정도면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로보라이프의 동력보조장치는 사용자 체형과 무게 중심, 보호자 개입까지 고려한 제어 로직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들은 대부분 속도 제어 위주라 탑승자 무게에 따라 출력이 고르지 못하게 느껴지곤 했다. 전 대표는 "직원들 몸무게 데이터를 입력하고, 무게 중심이 위에 있는지, 아래에 있는지까지 고려해서 제어 알고리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안전성과 편의성을 위해 보호자 모드와 사용자 모드를 분리하고, 보호자가 스마트폰 등으로 위급 상황에 개입해 제동할 수 있다. 뒤에서 조종할 때는 손을 쥐고 있을 때만 동작하는 터치 센서를 넣어 휠체어가 혼자 튀어나가는 상황을 막는다. 그는 "국내에 나온 동력보조장치는 웬만한 건 다 타봤다"며 "보조기기 지원센터에서 제품들을 직접 경험해 볼 기회를 얻었고, 장단점을 정리해 하나씩 반영하거나 과감히 버렸다"고 회상했다. 제품은 지자체 및 노인 관련 단체와 함께 경로당·노인정에 기기를 비치하고 무상 임대하는 모델도 논의 중이다. 낭떠러지·장애물 감지, 급발진 방지 등을 담당하는 소형 모듈 형태의 안전 융합 센서 옵션도 적용할 계획이다. 감염병 환자 이송을 위해 개발했던 침상 주행 로봇도 '이송 보조용'으로 재정의해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그는 "환자가 내려간 후 자율주행으로 돌아가는 방식, 이송 시에는10% 힘으로 밀 수 있게 해주는 동력 보조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내년 종료 예정이다. 로보라이프는 기술성숙도(TRL) 8단계 수준까지 준비해 곧바로 판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품군은 동력 보조형, 자율주행 포함형 등 기능에 따라 두세 가지 라인으로 나뉠 전망이다. 로보라이프의 행보는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해외 의료기기 회사와의 라이선스 판매 논의, 해외 투자사와의 공동 개발 제안, 고중량 사용자를 위한 미국형 모델 구상 등 다양한 협업이 진행 중이다. 해외 파트너들은 고도 비만 등 체중 때문에 마트에 가서 장을 보거나 외출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이동 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때문에 해외에선 공공·상업 시설에서 활용될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전 대표는 앞으로 5년 안에 로보라이프를 지능형 이동 보조 로봇 분야의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헬스케어 모빌리티 영역에 대중적으로 쓰이는 1등 기업은 없다"며 "장애인·노약자·돌봄 인력·고중량 이용자까지 포함해 사람의 이동권을 확장해 주는 지능형 모빌리티 로봇 회사로 자리 잡고 싶다"고 말했다.

2025.11.16 15:30신영빈 기자

병·의원에 접대한 '에프앤디넷' 과징금 철퇴

공정거래위원회가 에프앤디넷의 병·의원 대상 금품 제공 행위를 '부당한 고객 유인'으로 판단, 이 회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9천600만원을 부과했다. 16일 공정위에 따르면 에프앤디넷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자사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위해 1천702개 병·의원에 총 6억1천200만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 에프앤디넷은 2004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로, '닥터에디션' 브랜드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멀티비타민·오메가3·비타민D 등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매출액은 544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 수준이다. 금품 제공은 주로 식사 접대, 행사지원, 간식비 지원 등의 형태로 이뤄졌으며, 내부적으로 '접대비' 계정으로 회계 처리됐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일부 병·의원에서는 해당 지원을 받은 뒤 환자에게 에프앤디넷 제품을 우선적으로 권유하거나 별도 공간에 마련된 이너 샵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에프앤디넷이 제품 경쟁 대신 금품 제공이라는 불공정 수단으로 거래를 유도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을 제한하고 시장 경쟁질서를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러한 행위는 '건강기능식품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제6조(금품류 제공의 제한)을 위반한 사례로, 향후 유사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금품 및 향응 제공 등 부당한 방식의 영업 관행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6 12:00류승현 기자

산업특화 SW, 국가 경쟁력 열쇠로…AI·클라우드 결합이 판도 바꾼다

세계 산업 현장에서 각 산업의 고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업특화 소프트웨어(SW)'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제조·금융·헬스케어 등 전통 산업이 SW 중심으로 재편되며 데이터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가 결합한 산업 맞춤형 솔루션이 국가 경쟁력 강화의 결정적 요인으로 떠올랐다. 16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표한 '산업경쟁력 강화의 원동력, 산업특화 SW의 성장 동인과 주요 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특화 SW 시장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1.4배 성장에 그쳤지만 2021년 이후 5년 사이 2.3배 급성장했다. 특히 제조·공공·헬스케어·금융 산업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며 올해 기준 제조업 비중이 21.1%로 가장 컸다. 보고서는 산업특화 SW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인을 '공급·수요·기술' 세 축으로 정리했다. 과거에는 산업별로 고착화된 SW 공급 구조와 제한된 수요, 느린 기술혁신이 성장을 막았지만 2020년 이후 클라우드 확산, 산업별 SW 중심 패러다임(SDX)의 확산, AI 기술 혁신이 맞물리며 시장이 급격히 팽창했다. 먼저 공급 측면에서는 '서비스화'가 주요 변곡점으로 꼽힌다. 과거 산업별로 구분된 전문 기업이 SW를 직접 판매하던 구조에서 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마존 등 빅테크가 산업특화 클라우드 플랫폼(PaaS)을 제공하면서 SW의 서비스화가 본격화됐다. 이 플랫폼 위에서 수많은 중소기업이 서비스형 SW(SaaS) 형태로 산업별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되며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시장이 확대됐다. 수요 측면에서는 산업 전반의 SDX가 가속화됐다. 자동차·금융·헬스케어·미디어 등 전통 산업이 SW를 자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으며 산업 구조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OTA 업데이트, 골드만삭스의 API 금융 플랫폼, 듀오링고의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 등은 모두 산업 내 SW 중심 패러다임의 대표 사례로 꼽혔다. 기술적 요인으로는 AI 혁신이 부상했다. 과거에는 정형 데이터에 의존한 한계로 인해 혁신 속도가 더뎠지만, 최근 AI가 비정형 데이터를 학습하며 산업 고유의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특화 AI SW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제조 분야에서는 공정 자동화와 예지정비, 금융에서는 신용평가와 이상거래 탐지, 헬스케어에서는 진단 자동화와 신약개발 등으로 AI가 산업 프로세스 전반에 침투하고 있다. 보고서는 AI 기반 산업특화 SW의 핵심 성공 요건으로 '데이터 확보–지식 학습–산업 적용'의 선순환 체계를 제시했다.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하고 산업별 규제와 표준을 학습시킨 후 실제 산업 문제 해결로 이어질 때 SW의 혁신성이 극대화된다는 분석이다. 독일 스카니아의 예지정비 AI, HSBC의 자금세탁 탐지 모델, 국내 병원의 의료 데이터 자동 기록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SPRi는 산업특화 SW가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클라우드 기반 SaaS 모델을 활용하면 초기 구축비용 없이 신속하게 산업특화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고 자동 업데이트와 원격 관리로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소기업의 산업특화 소프트웨어 지출액은 2023년 1천400억 달러에서 2028년 2천500억 달러로 1.8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정책적 과제로는 ▲산업특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AI 산업특화 스타트업 육성 ▲부처 간 협력 체계 강화 ▲공통 모듈 통합개발 등 네 가지 방향이 제시됐다. 독일의 자동차 클라우드 '카테나-X'와 일본의 기초과학 클라우드 'mdx'처럼 정부·산업·학계가 협력하는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정부의 AI 정책과 산업 전략이 연계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SPRi는 "AI 인프라의 성능 확보만큼 중요한 것은 이를 실제 산업 문제 해결에 연결하는 기반 SW 기술력"이라며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운영·전력관리·이상탐지 등 산업용 AI SW 기술 연구가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산업 간 협력형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별 공통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오픈소스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도 포함됐다. 예컨대 자동차·드론·로봇·조선 산업에 공통 적용 가능한 자율이동 기술을 공동 개발하거나 금융권의 오픈소스 재단(FINOS)처럼 산업별 협력형 SW 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SPRi는 "산업특화 SW는 각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클라우드·SDX를 축으로 한 산업별 SW 혁신이야말로 한국 산업이 도약할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2025.11.16 10:41한정호 기자

갤러리아몰, '갤올라잇' 특가 행사 연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갤러리아몰'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하반기 쇼핑행사 '갤올라잇'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갤올라잇은 연 2회 선보이는 행사로, 올 하반기에도 연말 소비심리를 반영해 특가, 쿠폰, 결제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특가 행사인 '갤프라이스' 에서는 행사 종료일까지 패션·뷰티·라이프 품목의 시즌 인기 특가 아이템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장바구니 쿠폰 2종도 제공한다. 패션, 뷰티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2% 할인(최대 3만원) 쿠폰과 전 상품 8%(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 일부 패션·뷰티·잡화 브랜드에 한해서는 브랜드별 쿠폰을 이용해 최대 15%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결제 혜택도 있다. 30일까지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4%(최대 7천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인당 4회까지 사용 가능하며 계좌 결제만 할인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연말 쇼핑 수요에 맞춰 온라인몰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정 특가 상품과 혜택을 마련해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6 10:19김민아 기자

"편의점 술 선물도 모바일로"…CU,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CU는 오는 17일 선물하기 내에 CU BAR 전용관을 오픈하고 와인 924종, 위스키 470종, 맥주·하이볼 125종, 전통주·사케 300종 등 약 1천800여 종의 주류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등 CU의 차별화 주류 상품은 물론 야마자키 12년, 히비키하모니 등 희소성 높은 위스키 등도 만나볼 수 있다. CU는 연간 2천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선물 플랫폼 '선물하기'에 입점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고객은 모바일로 주문 후 가까운 CU 점포에서 픽업하거나 친구에게 바로 선물할 수 있어 편의성이 개선됐다. 특히 연말연시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주류 선물이 한층 손쉬워질 전망이다. CU는 선물하기 입점을 기념해 서비스 시작일인 오는 17일부터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선물하기에서 CU BAR 상품 구매 후 픽업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다양한 경품 혜택이 제공된다. 이어 12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3만원 이상 주류 구매 고객 5천명에게 포켓CU 2천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오는 25일부터는 선물하기 '나에게 선물' 탭을 통해 인기 위스키 한정 판매전을 연다. 정환 BGF리테일 온라인커머스팀장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O4O 전략을 강화하면서 주류 구매의 소비 패턴도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제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6 10:00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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