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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4분기 매출 113억 달러…HBM 성장세 힘입어 매출 급증

메모리 풍항계 미국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급증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이크론은 2025 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이 113억2천만달러(약 15조7천914억원)를 기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수치이며,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약 112억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6.6% 상승한 39억6천만달러(약 5조5천242억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5%에 달한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03달러로 집계됐다.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93달러를 상회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입증했다. 마이크론은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고성능 서버용 메모리 수요 증가가 매출과 이익률 개선을 이끈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HBM 부문에서 뚜렷한 성장세가 확인됐다. 마이크론은 4분기 HBM 매출이 20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이며, 연간 환산 시 약 80억달러 규모에 해당한다. AI용 GPU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세가 이어지면서 HBM 가격과 수요 모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D램 매출은 90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9% 올랐으며, 전 분기와 비교해 27% 상승한 규모다. 비트 기준 출하량과 ASP(평균판매단가) 모두 두 자릿수대의 상승폭을 보인 결과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전 분기 대비 5%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2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가격 상승이 실적을 보완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클라우드 메모리(CMBU) 부문이 회사 실적을 견인했다. CMBU 부문 매출은 45억4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13.6% 급상승했다. 모바일&클라이언트 부문은 37억6000만 달러로 24.5% 증가, 자동차&임베디드 부문은 14억3400만 달러로 16.6% 증가했다. 반면 코어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15억7700만 달러로 23% 쪼그라들었다. 마이크론은 오는 2026회계연도 1분기 122억~128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19억1천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산제이 메트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2025 회계연도에 데이터센터 사업 부문에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강력한 성장 모멘텀과 역대 가장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026 회계연도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 기반을 둔 유일한 메모리 제조사로서 마이크론은 다가올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론, HBM4로 반전…예상 뛰어넘은 11Gbps 성능 공개 HBM4 성능에 대한 시장 우려도 일축했다. 최근 업계 안팎에서는 마이크론의 HBM4 속도가 8Gbps(초당 10기가비트)로 설계됐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통해 10Gbps 이상의 성능 우위를 꾀한 반면, 마이크론은 HBM4에서도 D램 공정으로 로직 다이를 자체 제작하는 방안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은 “최근 업계 최고 수준의 2.8TBps를 초과하는 대역폭과 11Gbps 이상의 핀 속도를 갖춘 HBM4 고객 샘플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이크론의 HBM4는 모든 경쟁사 HBM4 제품을 능가하는 성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며 “▲검증된 1b D램 ▲첨단 패키징 기술을 조합해 전력 효율적인 HBM4 설계 ▲자체 개발 고급 CMOS 베이스 다이 및 첨단 패키징 기술이 이 최고 수준의 제품을 가능케 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라고 설명했다.

2025.09.24 06:56전화평

한컴위드, 모든 간편·공동인증서 지원하는 중계 서비스 시작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대표 송상엽)는 자사 통합 간편인증 중계 서비스 '위드어스(withAuth)'를 고도화, 공동인증서를 중계 서비스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위드어스'는 2023년 7월 출시한 통합 간편인증 중계 서비스다.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간편인증서를 기반으로 한 본인확인 중계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현재는 공공·금융·기업 등 간편인증과 전자서명, 본인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고도화로 간편인증서,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등 모든 전자서명인증사업자의 인증서를 중계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용기관은 API 연동만으로 자사 서비스에 공동인증서를 적용해 전자서명과 본인확인을 처리할 수 있다. 최근 통신사 해킹 사고로 기존 휴대폰을 이용한 문자 인증 수단의 신뢰성이 손상된 가운데, 보다 높은 보안 수준의 인증 수단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한컴위드는 그간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온 애니사인(AnySign) 공동인증서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인증서 중계 서비스를 개발해 기술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별도 솔루션 구매 없이 서비스형으로 제공해 초기 구축비와 유지비를 크게 줄였다. 한컴위드는 이번 고도화 적용 후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플랫폼에 입점한 한국 판매자들이 개인사업자용 공동인증서를 활용해 전자서명과 본인확인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개인사업자용 민간 간편인증서는 KB국민, IBK기업, 카카오뱅크 등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금융권을 중심으로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컴위드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사업자 명의 전자서명이 필수인 공공·민간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위드어스는 이용기관의 서비스 환경과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며 “기존 공동인증서 기반 회원체계를 유지하는 수요처들이 부담 없이 최신 인증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23 22:51방은주

뇌새김, 추석 맞이 '더위크 1+1' 이벤트 연다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대표 정성은)의 뇌새김 스마트 학습지 '더위크'가 추석을 맞이해 '1+1 추석 한가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더위크' 1세트를 구매하면 동일 제품 1세트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로, 추석을 맞아 가족, 지인과 자기계발을 함께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모션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까지 진행된다. '더위크'는 2022년 출시 이후 하루 3장, 1주 1권 학습이라는 간편한 방식으로 바쁜 직장인과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6만 세트(약 450만권)를 돌파했다. 거창한 목표 달성 보다 실현 가능한 작은 목표를 꾸준히 실천하는 자기계발 트렌드와 맞아 떨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더위크 일본어'는 MZ 세대의 일본 여행 열풍과 자기계발 수요에 힘입어 출시 6개월 만에 1만 세트 이상 판매됐다. 올해는 '더위크 중국어', '더위크 스페인어'를 잇따라 출시하며 제2외국어로의 확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영주 위버스마인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최근 자기계발은 거창한 목표보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평범한 선물 대신 '더위크'를 통해 일상 속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선물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어 학습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 니즈를 충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23 20:57안희정

롯데면세점, 명동 시내면세점 5년 더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이 서울 시내 명동본점에 대한 면세점 특허 5년 연장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관세청 보세판매장(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관세인재개발원에서 서울 지역 시내면세점 특허 갱신 안건을 심의하고 호텔롯데(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의 특허를 갱신하기로 의결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이행 내역과 계획 평가 등에서 총 824.34점(총합계 1천점 만점)을 받아 특허 갱신에 성공했다. 특히 특허보세구역 관리 역량, 경영 능력,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등에서 양호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명동본점 면세점 특허 갱신 심사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2030년 12월까지 5년간 더 운영하게 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면세점 매장으로, 이번 특허 갱신을 통해 다시 한번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 쇼핑관광의 중심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8:00김민아

NS홈쇼핑, 소상공인 지원 위해 NS푸드페스타 현장서 라이브 방송 실시

NS홈쇼핑이 2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리는 'NS푸드페스타 2025' 현장에서 라이브 커머스 엔라방(NS Live)의 'NS푸드페스타 2025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2025년 라이브 커머스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 제작지원 프로그램은 소상공인들에게 전문적인 제작 환경과 판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NS푸드페스타라는 국내 대표 식품문화축제 무대를 활용해 현장감 있는 방송을 선보이며, 참여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엔라방'에서는 '어수리 카스테라와 소금빵 세트(카스텔라 280g 1개, 소금빵 65g 4개, 판매가 2만2천500원)'와 함께, 독창적인 우리쌀 디저트 브랜드 '레모리'의 '찰떡바'(구성에 따라 1만4천~1만7천원)가 소개된다. 레모리 찰떡바는 겉은 고소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단호박, 흑임자, 커피, 피자 등 개성 있는 다양한 맛을 갖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건강 디저트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초코, 츄러스, 군고구마, 바나나, 버터갈릭 등 다양한 조합의 세트 구성이 특별 라이브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라이브 방송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레모리 찰떡바'는 3만 원 이상 구매시 기존 5만 원 이상일 때만 제공되던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 인증을 남기면 6명을 추첨해 5,500원 상당의 군고구마 쿠키케이크를 증정한다. 여기에 4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6,500원 상당의 스쿠비 1팩이 랜덤으로 제공돼 실속 있는 혜택을 더한다. 'NS푸드페스타 2025 특집 방송' 은 26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 NS홈쇼핑 앱에서 생중계되고, 실시간 채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NS홈쇼핑은 NS푸드페스타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인 '엔라방 NS푸드페스타 2025 특집 방송'도 그 일환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NS홈쇼핑 미디어무형콘텐츠팀 심우찬 팀장은 “NS홈쇼핑은 소상공인의 든든한 성장 파트너로서 방송·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라이브 커머스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이번 NS푸드페스타를 비롯해 앞으로도 '엔라방'을 통해 다양한 소상공인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7:56안희정

펩트론, 1개월 지속형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주' 국내 출시 앞둬

펩트론은 1개월 지속형 중추성 사춘기 조발증 치료제 '루프원주'(이하 루프원)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으며, 국내 판매를 맡은 LG화학의 주최로 오는 26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발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루프원(Leupone)의 개발 과정, 임상 결과, 그리고 성조숙증 치료 최신 트렌드를 공유해 의료현장의 이해도와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루프원은 펩트론의 독자적 스마트데포(SmartDepo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약물 방출 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제로, 장기 치료가 필요한 성조숙증 환자의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루프원은 일본 다케다제약의 오리지널 제품 '루프린'과 생물학적 동등성(BE)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류프로렐린 제제로 치료 효과의 예측 가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품의 주요 차별화 포인트는 ▲월 1회 투여로 환자 및 보호자의 병원 방문 부담 경감 ▲36개월 유효기간으로 의료기관 재고관리 효율성 향상 ▲26G 주사 바늘 적용으로 주사 통증 최소화 등으로, 이러한 개선은 스마트데포 기술을 활용한 미립구 정밀 제어를 통해 가능해졌으며, 장기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약물 방출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최호일 펩트론 대표는 “루프원은 성조숙증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편의성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고려한 새로운 옵션이 될 것”이라며 “출시에 맞춰 다양한 적응증 확장과 글로벌 진출에 더 큰 힘이 실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3 17:55조민규

주병기 공정위원장 "창업·운영·폐업 불균형 고칠 것"…점주 환영vs본부 우려

“가맹사업은 이미 9천여 개 본부와 36만 개 점포, 100만 명이 넘는 종사자가 우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공정 관행이 가맹점주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23일 서울 마포구 맘스터치 매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책 추진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공정위는 가맹점 창업부터 운영·폐업 전 과정에서 권익을 강화하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창업·운영·폐업 단계에서 점주의 권익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창업 단계에서는 가맹본부가 제공하는 정보공개서를 등록제에서 공시제로 전환해 최신 정보가 신속히 제공되도록 하고, 직영점 운영 의무를 확대해 부실 브랜드의 편법 진입을 차단한다. 운영 단계에서는 '가맹점주단체 등록제'를 도입해 일정 요건을 갖춘 단체에 공적 대표성을 부여하고, 본부가 협의 요청을 거부하면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또 불필요한 품목 강제 지정, 광고비 전가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과 제재를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폐업 단계에서는 가맹점주의 계약 해지권을 법에 명문화해 불가피한 경우 과도한 위약금 없이 폐업할 수 있도록 하고, 본부가 계약 갱신 예정 사실을 반드시 통지하도록 의무화한다. 주 위원장은 “창업 단계에서는 정보를 제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보공개서 제도를 전면 개편하고, 운영 단계에서는 점주 단체에 공적 대표성을 부여해 본부와 대등한 협상이 가능토록 하겠다”며 “폐업 단계에서도 위약금 부담을 최소화해 한계 점주의 자율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현장의 의견을 정책·법 집행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면서 “가맹 생태계가 상생 구조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점주 단체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본사와 직접 교섭할 권리 절실" vs "취지 공감하지만 부작용도 고려해야" 현장에서는 점주 단체와 업계의 반응이 엇갈렸다. 정윤기 연돈볼카츠 가맹점주협의회 공동회장은 “공지법(가맹사업법 개정안)이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며 “프랜차이즈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사의 매출 창출 능력이 중요하고, 그 기반 위에서 점주와의 교섭권이 제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박성용 정책팀장도 “점주 입장에서는 본사와 직접 교섭할 권리가 절실하다”면서 “포인트 적립이나 원자재 납품가, 할인 정책에서 점주에게 불리한 부분이 너무 많다. 예컨대 피자 브랜드의 경우 365일 할인 행사를 벌이는데 손실을 본사와 점주가 절반씩 부담하다 보니 판매해도 수익성이 줄어드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반면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제도 개선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업계의 부작용 우려도 고려해 합리적 방향으로 논의돼야 한다”며 “필수품목의 경우 현재도 대부분 프랜차이즈가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5.09.23 17:29류승현

韓디스플레이 업계 "세액공제 개편 없인 미래 없다" 한 목소리

중국의 거센 추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미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세제 혜택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업계와 학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기와 해법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기로 중국을 지목했다. 중국 정부는 막대한 보조금을 앞세워 자국 디스플레이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중국 BOE가 받은 보조금은 7천800억원에 달한다. 중국 업체들이 한국 기업의 절반 수준의 원가로 패널을 공급하며 글로벌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이유다. 이준 산업연구원 경영부원장은 “중국은 전방위적 보조금으로 디스플레이 글로벌 1위에 올랐다"며 한국도 차세대 전략 분야 투자 지속성 확보, 산업인프라 고도화, 생태계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액공제 제도 개선해야...직접 환급제 등 실효성 있는 정책 필요” 반면, 한국 기업들은 장기간의 투자와 기술 초격차 유지에 의존해 겨우 경쟁력을 방어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기술 격차마저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세액공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장기간·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한 장치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준영 삼성디스플레이 기획팀장(부사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투자 회수에 15년 이상이 걸리는 장치산업임에도 세액공제 이월 기간이 10년에 불과하다”며 “미국은 최대 20년 이상, 독일·영국·호주는 사실상 무제한으로 공제를 이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제도는 국제 경쟁 환경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해 장기 투자 유인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한구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은 “현행 세액공제는 법인세 차감 구조여서 적자를 내는 해에는 혜택을 전혀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대규모 R&D와 시설 투자로 단기 손실을 보는 경우가 잦은데, 정작 지원이 절실한 시기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모순이 발생한다는 의견이다. 이에 그는 '직접 환급제'와 '제3자 양도제' 도입을 제안했다. 미국에서 시행 중인 직접 환급제는 손익 여부와 무관하게 정부가 투자액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제3자 양도제는 활용하지 못한 세액공제 권리를 다른 기업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인다. 이 그룹장은 "적자 여부와 무관하게 일부 비용을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직접 환급제나 제3자 양도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도 정책 보완 의지를 드러냈다. 유재호 산업통상자원부 디스플레이가전팀 과장은 "중국 정부가 패널 원가의 40% 이상을 지원한다고 시장조사기관은 분석했다"며 "그것에 비하면 (한국 정부의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설투자 세액공제 이월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9.23 17:26전화평

뱅앤올룹슨, 웨어러블 사운드 '베오 그레이스' 출시

뱅앤올룹슨은 새로운 이어피스 '베오 그레이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베오 그레이스는 슬림한 알루미늄 디자인과 고음질 사운드를 결합해 브랜드의 음향 기술과 디자인 철학을 담아냈다. 뱅앤올룹슨의 과거 A8 이어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알루미늄 소재의 이어피스와 심리스 구조의 케이스는 휴대성을 높이는 동시에 세련된 마감을 구현했다. 이어피스는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함을 유지하도록 설계됐으며, IP57 등급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USB 충전 포트와 숄더 스트랩을 적용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 사용 시 최대 4.5시간이며, 충전 케이스를 포함하면 최대 1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어쿠스틱 구조와 톤마이스터 튜닝을 통해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했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며,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소음 차단 효과를 높였다. 사용자 귀 특성을 측정해 맞춤형 사운드를 제공하며, 바람 소음을 줄이는 기능도 적용했다. 통화 품질 향상을 위해 각 이어피스에 3개의 마이크 배열을 탑재했다. 뱅앤올룹슨은 배터리 관리 전문기업 브리드와 협력해 2천 회 이상의 충전 사이클을 견디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품은 3년 보증을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레드·그레이 3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본품 176만5천원, 가죽 파우치 44만6천원이다. 오는 11월 17일부터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와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2025.09.23 17:26신영빈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건기식, 복용자 간염 증상 발생에 회수

대웅제약 “원료 자체의 구조적 문제일 수 있는 만큼 특정기업 문제는 아냐” 섭취 시 주의사항에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섭취기간 중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내용 추가 예정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건기식을 복용한 사람에게서 이상사례로 간염 증상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회수조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간기능 관련한 이상사례 2건이 발생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대웅제약 '가르시니아'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했다. 이와 함께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의 '섭취시 주의사항'(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섭취 기간 중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소비자 안내 사항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울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이고,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 따르면 기능성분(또는 지표성분)의 함량은 총 Hydroxycitric acid 600mg/g 이상 함유돼야 한다. 이상사례 발생 보고(8월25일, 8월27일 각각 신고)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섭취한 서로 다른 2명에게 유사한 간염 증상이 발생했고, 이에 식약처는 8월 28일 영업자에게 해당 제품 잠정 판매중단을 권고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가르시니아 성분을 사용한 제품은 745개 품목으로, 이번 회수 조치 제품은 대웅제약 판매 두제품(소비기한 2027년 4월17일, 2027년 4월18일)으로 모두 다이소로 유통됐다"며 "이번 이상사례 발생 제품은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건기식 심의위서 제품과 이상사례 증상의 인과관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됐고. 그로 인해 위해우려가 있다는 전문가 판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상사례 발생 접수 확인하고 해당제품에 사용된 원료 검사했는데 원료검사서 적합으로 나와서 다른제품 검사할 필요가 없었다. (회수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은 섭취시 주의사항, 섭취 방법 등에 유의해 섭취하면 된다"며 "앞으로 이상사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라 후속조치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과 사용된 원료를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항목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에서 이상사례와 해당 제품과의 인과관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소비자 위해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소비자의 안심을 위해 9월 23일자로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과 체지방 감소 기능성 식품의 과다 섭취나 병용 섭취 시 이상사례 발생 우려가 높을 수 있으니 제품에 표시된 섭취량, 섭취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을 꼭 지킬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식약처는 알코올 등 병용 섭취로 인한 이상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을 개정,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의 섭취 시 주의사항에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섭취 기간 중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식약처 결과에 대해 이번 사례 모두 술을 마신 직후 발생한 만큼, 알코올 병용이라는 변수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내린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대웅제약은 문제가 된 제품은 식약처 내부 원료 검사에서 모두 '적합'으로 나왔으며, 공인된 외부 시험 기관을 통해 실시한 원료와 완제품의 품질을 검사에서도 어떠한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상사례가 발생한 두 사람은 모두 음주 상태에서 가르시니아 제품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식약처는 보도자료에 해당 내용은 배제한 채 배포했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의학계에서 음주와 가르시니아 복용이 동시에 이루어질 경우 간 손상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어, 이번 사안을 특정 기업 문제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원료 자체의 안전성과 음주 병용 시 위험성을 과학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이번 사례는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원료 자체의 구조적 문제일 수 있는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3 15:57조민규

인포 "산업별 초맞춤형 ERP 제공…韓 자동차 산업 정조준"

"우리는 산업·업종별 초맞춤형 전사적자원관리(ERP)를 제공해 왔습니다. 고객은 산업별 수천 개 프로세스가 내장된 ERP를 커스터마이징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솔루션 도입 비용과 구축 시간을 줄이고 투자대비수익률(ROI)을 빨리 달성할 것입니다." 인포 볼프강 코벡 국제사업 총괄부사장 겸 총괄책임자와 테리 스마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APJ) 수석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최근 한국 기자단을 만나 ERP 솔루션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인포는 클라우드 기반 ERP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제조를 비롯한 유통, 헬스케어, 패션, 식음료 등 업종 맞춤형 ER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만8천명 직원 중 7천 명이 개발 인력이다. 연 매출은 35억 달러(약 4조8천700억원)며, 이 중 15억 달러(약 2조890억원) 이상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서 나온다. 멀티테넌트 클라우드 기반으로 6개월마다 솔루션 자동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인포 장점은 각 산업 세부 공정까지 반영한 초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코벡 총괄부사장은 "고객은 별도 커스터마이징 없이 내장된 산업별 프로세스를 바로 활용하기만 하면 된다"며 "마이크로 버티컬 솔루션은 도입 비용뿐 아니라 구축 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기업 사례도 소개했다. 한 글로벌 제약·화학 기업은 80만 개 넘는 품목을 수동 관리해 왔다. 당시 품목당 데이터 처리가 5분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업이 업무에 인포 ERP를 적용한 결과 데이터 정리 95% 자동화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7년 넘는 업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으며, 재고 비용 5%를 줄일 수비 있었다. 이로 인해 운영 비용은 연간 100~200만 유로(약 16억~32억8천만원)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인포는 최근 출시한 '벨로시티 스위트' 솔루션 기능도 소개했다. 벨로시티 스위트는 프로세스 마이닝과 자동화, 생성형 AI로 구성된 3단계 솔루션 패키지다. 기업 내부의 비효율적 업무 흐름이나 병목 현상을 분석·진단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자동화 기술로 반복 작업을 줄일 수 있다. 여기서 생성형 AI는 의사결정과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역말을 맡는다. 코벡 부사장은 또 다른 솔루션 특장점으로 유연성을 꼽았다. 외부 API와 플랫폼 연동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고객은 기존 시스템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새로운 기술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며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민첩성과 운영 효율성 덕에 고객은 투자대비수익률(ROI)를 단기간에 실현할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시장 투자 늘릴 것...자동차 산업 우선 공략" 인포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기준 신규 계약이 17% 증가하고, SaaS 부문 매출이 24% 성장한 데 힘입은 결과다. 최근 아시아 지역 인력을 5% 증원하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포는 국내에서 자동차 산업을 우선 공략 분야로 설정했다. 스마 부사장은 "한국은 세계적인 완성차 생산국이자 글로벌 공급망 중심지"라며 "우리 산업 특화형 솔루션이 가장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역이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스위트 ERP'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연구 개발부터 부품 조달, 생산, 물류, 판매, 애프터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한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스마 부사장은 "이 제품은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연동 가능하다"며 "국내 완성차 기업들이 운영하는 베트남, 중국, 태국 등 해외 공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분산 생산 체계의 효율적인 운영까지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통합 관리는 공급망 전반의 투명성을 높인다"며 "예기치 못한 글로벌 리스크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스마 부사장은 인포가 완성차 기업뿐 아니라 부품사와 협력사까지 고려한 마이크로 버티컬 솔루션 제공도 가능하다고 봤다. 그는 "자동자 산업 고객은 산업별 수천 개 프로세스가 내장된 ERP를 별도 커스터마이징 없이 즉시 적용할 수 있다"며 "차량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도입 비용을 절감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단순한 지사 운영을 넘어 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전략적 시장"이라며 "우리 산업 특화 클라우드 역량과 글로벌 경험을 결합해 고객에게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라는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23 15:49김미정

시놀로지 "IT 담당자 비용 고민 덜 솔루션 제공할 것"

"모든 기업의 AI 전환이 요구되는 가운데, 시놀로지는 스토리지를 시작으로 데이터 보호, 영상보안, 커뮤니케이션 등 생태계를 구성해 모든 기업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3일 오전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에서 진행된 '시놀로지 2025 기자간담회'에서 이근녕 시놀로지 한국 어카운트 매니저가 이렇게 강조했다. 시놀로지는 대만에 본사를 둔 스토리지(저장장치) 전문 기업으로 개인용 저장장치 '비스테이션', 네트워크 저장장치(NAS)인 '디스크스테이션', 기업을 겨냥한 백업 어플라이언스 '액티브프로텍트'를 공급하고 있다. "기업 30%, 랜섬웨어와 해킹으로 데이터 손실" 이날 시놀로지는 200명 이상 글로벌 기업 IT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 중 1/3이 데이터 손실이나 보안사고를 경험했고 주요 원인은 랜섬웨어와 해킹이었다. 그러나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준비가 부족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근녕 매니저는 "단순한 데이터 보호를 넘어 비즈니스 연속성과 규제 대응까지 고려한 회복탄력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같은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80% 이상은 여전히 온프레미스 스토리지를 활용하고 있으며, 절반 가까이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올해 IT 투자 우선순위로는 AI와 자동화가 1위로 꼽혔으며, 내년에는 AI 기반 워크로드가 데이터 증가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다. 기업용 고성능 스토리지 'PAS7700' 출시 예고 시놀로지는 지난 5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기간 중 NVMe 기반 SSD로 구성된 고성능 스토리지 'PAS7700'을 공개하고 내년 초부터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PAS7700은 4U 섀시에 듀얼 컨트롤러와 48개의 NVMe SSD 베이를 통합했으며, 최대 7개의 확장 유닛을 통해 총 1.65PB의 원시 용량까지 확장할 수 있다. AMD 에픽 7443(24코어, 48스레드) 프로세서 기반으로 최대 2천48GB(2TB)까지 메모리를 탑재한다. 이근녕 매니저는 "PAS7700은 최대 200만 IOPS와 30GB/s 처리 속도를 제공하며, 밀리초 미만의 지연 시간과 액티브-액티브 아키텍처로 무중단 가용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시놀로지는 올 초부터 시장 공급에 들어간 백업·복구 전용 어플라이언스 '액티브프로텍트'(ActiveProtect)도 함께 소개했다. 불변보호(WORM), 에어갭 기능, 자동 복원 검증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탑재해 랜섬웨어 위협 차단과 안정적 재해복구를 지원한다. 협업 플랫폼에 AI 도입... GPU 탑재 NAS도 개발중 시놀로지는 오피스 스위트와 메일플러스 등 협업 플랫폼에도 AI 기능을 본격 도입한다. 광학문자인식(OCR), 시맨틱 검색, 요약, 실시간 번역 기능 등이 온프레미스 AI 서버 기반으로 제공돼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이근녕 매니저는 생성 AI 통합 오피스 거버넌스와 관련해 "민감 데이터는 비식별화 처리해 보안 규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답했다. 시놀로지는 현재 GPU를 탑재한 NAS도 개발중이다. 감시영상 분석과 영상 처리, 문서 처리 자동화 등 기업 AI 워크로드를 클라우드가 아닌 기업 내 네트워크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앤 웡 시놀로지 국제사업 총괄은 "GPU 통합 NAS에 탑재될 제품은 내부에서 평가를 거칠 것이며 호환성이 보장된 제품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 한국 B2B 시장 성장... 국내 고객사도 증가" 시놀로지는 올 상반기 국내 B2B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용량·고확장성 모델 판매는 같은 기간 60% 이상 늘며 기업 데이터 급증에 따른 효율적 관리 수요가 반영됐다. SK해운, SBS 등 주요 기업들이 시놀로지 솔루션을 도입해 데이터 보안과 분석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사례로 언급됐다. 조앤 웡 국제사업 총괄은 "시놀로지의 2025년 포트폴리오는 단순하면서도 확장 가능하고 무엇보다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이 디지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23 15:47권봉석

'2025 오늘전통축제' 9월 25~28일 서울 성수에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2025 오늘전통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된다. 프로젝트 렌트(R)의 최원석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전시·공연·강연·체험·마켓·팝업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전통 복합문화축제로 마련한다. 축제 주제는 '풍류예찬(風流禮讚); 오래된 멋, 오늘의 일상으로'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생활 문화를 제안한다고 공진원 측은 설명했다. 축제의 밤 성수야회(夜會), 전통문화와 K-POP 공연의 만남 축제의 밤은 옛 동서양 문화 교류의 시기를 바탕으로 한 '성수야회(夜會)'가 책임진다. 개막일인 25일 저녁에는 너울아트컴퍼니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DJ 아스터와 DJ 달수빈이 무대를 이어간다. 26일에는 죠지, 쏠, 따마, 삼산, 페기굿 등이 참여해 '요즘 전통'을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이며, 27일에는 우원재와 DJ 임레이의 공연과 함께 너울아트컴퍼니의 탈춤과 청사자놀이가 펼쳐진다. 모든 무대는 현대적인 비트와 전통적 정서를 결합해 성수의 밤을 뜨겁게 물들이며, 공연장은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한복 파티'로 확장된다. 이에 관람객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축제의 낮 성수아회(雅會), 현대 전통문화에 대한 강연 낮 시간대에는 전통을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내는 강연 프로그램 '성수아회(雅會)'가 마련된다. 26일에는 모나가 '한복도 옷이다', 홍대선이 '임금님의 워라벨'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27일에는 고성배가 '괴담의 탄생', 조민기가 '궁녀로운 조선시대'를 들려준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김용재가 '차를 시작합니다'로 대미를 장식한다. 다섯 명의 연사는 각자의 전문성과 창의적 해석을 통해 전통문화가 현대인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방식을 관객과 공유한다. 전통문화 전시, 팝업,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 축제 전 기간 에스팩토리 전역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층 실내 공간에는 상설 전시와 함께 47개의 팝업 부스가 마련돼 한복, 도자기, 공예 소품, 한과와 음료 등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들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로우키'와 프리미엄 한과 브랜드 '에움'의 메뉴를 즐기며 여유로운 휴식도 경험할 수 있다. 야외 공간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제기차기, 윷놀이, 쥐불놀이, 비사치기 등의 전통 놀이 체험이 상시 운영되며, 오후에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흥을 더한다. 또한 현장 내 위치한 푸드트럭에서는 전통 먹거리와 함께 K-푸드를 맛볼 수 있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2층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라연한복'과 '한복신'이 전통 한복부터 신한복까지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3층에서는 차와 술을 매개로 한 다회(茶會)와 라운지가 운영된다. '오온', '푸드떼', '무릉'이 함께하는 프라이빗 다회는 소규모로 진행돼 깊이 있는 전통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라운지에서는 낮에는 전통 차 체험, 저녁에는 전통주 체험이 이어진다. '2025 오늘전통축제'는 남녀노소와 외국인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과 강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복 착용을 적극 권장한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공연 우선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한복 in 페스타' 인증샷 이벤트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는 무료 한복 대여와 판매 부스가 마련돼 있어 누구나 쉽게 전통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예와 공공디자인, 전통생활문화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창의적인 공예문화, 디자인문화, 전통생활문화의 확산과 진흥을 통해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공진원은 오늘전통축제는 “전통문화를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제시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오늘날의 다양한 전통 체험과 한복 착용 등을 통해 전통을 오늘의 생활 속에서 되살리는 풍성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23 15:01이도원

손끝부터 발목까지…에이딘로보틱스, 휴머노이드 센서 공개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로봇학습 컨퍼런스(CoRL)와 휴머노이드 2025 국제 학술대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CoRL과 휴머노이드 학술대회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주관하는 글로벌 로봇 공학 행사로, 전 세계 연구진과 기업이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무대다. 특히 휴머노이드 학회는 2015년 이후 1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손 끝 택타일 센서(ATT) ▲발목용 3축 힘·토크 센서(3FT1000/2000) ▲손목·관절용 6축 힘·토크 센서(AFT150-D50)를 공개한다. 모두 휴머노이드 손과 발에 장착하면 사람의 촉각과 유사한 감각 기능을 구현한다. 먼저 택타일 센서(ATT)는 손가락이나 손바닥에 장착되며, 다수의 센싱 셀 구조를 통해 물체 접촉 위치와 힘의 분포를 감지해 사람 피부와 유사한 촉각 인식을 가능하게 한다. 3축 힘·토크 센서(3FT1000/2000)는 발목에 적용돼 발바닥에 가해지는 최대 2천N 힘과 회전 토크, 무게 중심을 측정하며 휴머노이드의 안정적인 보행과 균형 제어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6축 힘·토크 센서(AFT150-D50)는 손목과 관절 등 협소한 공간에 최적화된 콤팩트 디자인과 중공홀 구조로 제작돼 설치가 용이하며 다양한 손동작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함께 기존에 국내외 시장에 판매되던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AFT20/50/100)도 함께 전시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학회를 시작으로 6축 힘·토크 센서를 우선 출시한다. 3축 힘·토크 센서와 택타일 센서는 내년 상반기 판매할 계획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협동로봇용 센서로 입증된 에이딘의 독자적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연구진들과 공유하며 휴머노이드 분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3 14:46신영빈

강남에 생긴 '자동차 놀이터'…현대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재개관

현대자동차는 현대차 브랜드 최초의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 강남구 소재)'이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이 아닌 브랜드 방향성이 반영된 모빌리티 전시와 문화·예술 콘텐츠, 시승 프로그램 등 고객이 직접 현대차와 자동차에 대한 직관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돼 왔다. 현대차는 '자동차'라는 본질로 돌아가 '자동차에 대한 모든 취향을 담은 놀이터'라는 콘셉트 아래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레이싱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을 진행했다. 디자인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개관 당시 설계를 맡았던 건축사무소 '서아키텍스'와 함께 자원 순환의 철학을 담은 파이프와 강판 등 기존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새롭게 변화한 자동차 콘텐츠에 맞춰 효율적으로 재구성했다. 리뉴얼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1층과 2층에는 일본 서점 브랜드 '츠타야 서점'을 기획·운영하는 'CCC'와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하고 심도 깊은 콘텐츠를 담은 '오토라이브러리'를 선보인다. 츠타야 서점은 단순한 서점을 넘어 방문객이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제안하는 일본의 대표 복합문화공간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오토라이브러리'는 책과 아이템을 함께 전시하여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전달하는 츠타야 서점 운영 노하우를 살려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섹션으로 구성된 공간에 세심하게 큐레이션 한 2천500여권의 도서와 500여개의 자동차 전문 아이템을 감각적으로 배치해두었다. 특히, 미니카, 카탈로그, 엠블럼 등 마니아들의 소장 가치가 높은 빈티지 아이템들을 모아 놓은 '빈티지 컬렉션'은 전세계 수집가들이 보유하고 있던 희귀한 아이템들을 직접 수급해 구성한 것으로 일부 아이템의 경우 전시뿐만 아니라 구매도 가능하도록 했다. 전설적인 오프로드 레이싱 대회 '카멜 트로피' 한정판 패키지를 포함해 오늘날 자동차 문화를 있게 한 다양한 서적들과 아웃도어, 캠핑, 여행 등 라이프 스타일 관련 책들, 미래 테크놀로지와 모빌리티 비전에 대한 책들 등 현대차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계 전반과 관련된 콘텐츠를 폭넓게 만날 수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3층과 4층은 현대자동차의 신차를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차량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다. 3층에는 10주년을 맞이한 N 브랜드 전용 공간을 마련해 N 브랜드의 고성능차를 향한 연구 개발 노력과 성과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차세대 전동화 비전 담은 'RN24 롤링랩'부터 'N 퍼포먼스 파츠월',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레이싱 게이밍 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4층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차량 전시와 함께 아이오닉의 다양한 컬러 조합을 경험할 수 있도록 108개의 다이캐스트가 부착되어 있는 다이캐스트월 등을 구성해 차량 전시와 함께 깊이 있는 제품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5층에는 이번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 오픈과 함께 론칭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멤버십' 가입 고객들을 위한 멤버십 전용 공간 'HMS 클럽 라운지'를 마련했다. HMS 클럽 라운지는 멤버십 고객만을 위한 신차 연구 개발 스토리 전시를 비롯해 코워킹 스페이스를 마련해 멤버십 모임 등을 비롯해 자동차 관련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향후에도 카밋 등 동호회 프로그램과 자동차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 전문 구루와 함께하는 시승 프로그램 등 고객 체험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폭넓은 자동차 문화와 다양한 취향을 경계 없이 아우르며, 자동차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그 문화를 완성해 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3 14:27김재성

칭따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공식 스폰서 참여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칭따오는 4개 스테이지 중 '리버스테이지'를 후원하며 브랜드 전용 공간을 꾸민다. 현장에는 칭따오가 올해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선보여 온 체험형 부스 '따오-락실'이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운영된다. 기존 슈팅 게임, 미로 찾기 외에도 해머치기, 두더지 잡기, 캡슐 뽑기 등 프로그램이 추가돼 관람객에게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점수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고 포토월도 마련했다. 맥주와 어울리는 휴식 공간도 갖췄다. '칭따오 라거 생맥주'와 함께 알코올 부담을 줄인 '논알콜릭 오리지널·레몬' 2종을 판매하며, 관람객들이 시원한 맥주를 즐기며 페스티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는 자우림, 넬, 국카스텐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와 함께 미카(MIKA), 스웨이드(SUEDE), 스매싱 펌킨스(THE SMASHING PUMPKINS) 등 해외 유명 록밴드가 참여해 대규모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현장에서 칭따오만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주말, '따오-락실'에서 음악과 맥주가 선사하는 최고의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3 13:40류승현

셀트리온, 4600억원 규모 릴리 美공장 인수 계약 체결

셀트리온이 일라이 릴리와 미국 뉴저지 브랜치버그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규모는 약 4천600억원. 셀트리온은 우선 7천억 원을 투입해 인수 대금과 초기 운영비를 충당할 예정이다. 회사는 연말까지 인수를 마무리 짓고, 생산시설 증설에 7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방침이다. 해당 공장은 약 4만5천평 부지에 생산시설‧물류창고‧기술지원동‧운영동 등 4개 건물이 들어서 있다. 1만1천 평 규모의 유휴 부지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 생산시설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 회사는 인수 즉시 운영이 가능해 새로 공장을 건설하는 것보다 제품 생산 시점을 앞당기는 한편, 투입 비용도 낮다고 밝혔다. 또 이른바 미국발 관세 손실 우려를 해결했다는 입장이다. 앞서 2년 치 재고의 미국 이전을 포함해 현지 CMO사 계약 확대, 이번 미국 생산공장 확보, 향후 생산시설 변경과 증설이 이어질 시 미국 내 공급하는 주력 제품뿐 아니라 앞으로 출시될 제품도 관세 영향권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셀트리온은 현지 인력의 완전 고용 승계를 약속했다. 증설 이후에도 제약바이오 인재풀이 넓은 뉴저지주의 인력 기반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셀트리온은 릴리와 CMO 계약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해당 공장에서 생산해 온 원료의약품을 릴리로 공급하게 된다. 두 회사는 인수 공장이 신규 운영체계를 갖출 때까지 협력 체계를 이어 가기로 했다. 에드가르도 에르난데스 릴리 총괄 부사장 겸 제조 부문 사장은 “지난 17년간 릴리의 생산 거점 중 하나였던 브랜치버그 공장은 고품질 의약품을 안전하게 생산해 왔다”라며 “릴리의 브랜치버그 소속 임직원들이 수년간 보여준 헌신, 그리고 릴리의 사명에 대한 기여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미국 관세 리스크를 해소하고, 주력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일원화된 현지 공급망을 확보했다”라며 “공장 효율화와 이관 작업 등 인수 후 절차를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3 11:25김양균

기컴, 브랜드 창립 22주년 기념: '미니 PC의 대명사, 기컴'

타이베이 2025년 9월 23일 /PRNewswire/ -- 미니 PC 분야의 선도 기업인 기컴(GEEKOM)이 브랜드 창립 2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미니 PC의 대명사, 기컴'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9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일부 미니 PC 모델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그동안 브랜드를 지지해 준 충성 고객층에 대한 감사와 헌신을 의미한다. 2003년 창립 이래 기컴은 '타협하지 않는다'라는 한 가지 원칙을 고수해 왔다. 이는 생산 비용이 커지더라도 품질만큼은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초기 모델부터 최신작인 GEEKOM A9 Mega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컴 미니 PC는 최고급 부품을 사용하고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내구성, 안정성 및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장한다. 그 결과, 세련되고 공간 효율적인 폼팩터를 유지하면서도 일반 데스크톱 PC를 능가하는 성능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기컴은 신뢰성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컴의 제품들은 견고한 아키텍처와 장기적인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이는 출고되는 모든 제품에 대한 기컴의 자신감을 반영한다. 기컴의 고객들은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는 믿음직한 컴퓨팅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모든 훌륭한 제품 뒤에는 훌륭한 서비스가 있다. 기컴은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200개 이상의 전 세계 도시에 지원 채널을 확장하는 한이 있더라도 고객 관리에 있어 타협하지 않는다. 사전 판매 상담부터 사후 지원에 이르기까지, 기컴팀은 신뢰와 충성도의 기반이 되는 빠른 반응성, 전문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혁신은 기컴이 하는 모든 일의 원동력이다. 기컴은 AI 기반 컴퓨팅부터 무소음 냉각 시스템 및 친환경 소재에 이르기까지 매년 최소 두 가지 핵심적인 혁신을 꾸준히 선보인다. 이러한 혁신은 미니 PC가 단순히 대안이 아닌 성능과 지속 가능성의 새로운 표준이 될 미래에 대한 기컴의 대담한 비전을 보여준다. 기념일 축하 행사는 이정표 그 이상이며, 타협 없는 소형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기컴의 사명을 재확인하는 자리다. 9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특별 할인은 기컴을 정의하는 성능, 신뢰성, 혁신을 경험할 완벽한 기회다. https://www.amazon.com/stores/GEEKOM/page/6B6CA43F-BB72-44D4-870E-C0A33FF26AC3?is_byline_deeplink=true&deeplink=E2FD84C5-08E5-499F-911C-93C69F317282&redirect_store_id=6B6CA43F-BB72-44D4-870E-C0A33FF26AC3&lp_asin=B0DSPB26NK&ref_=ast_bln&store_ref=bl_ast_dp_미니 PC에 관해서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하나의 이름만이 존재한다. '미니 PC의 대명사, 기컴'

2025.09.23 11:10글로벌뉴스

"스와이프는 그만"…메타, AI 연애 코치 앞세워 틴더 아성 넘본다

메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거대 경쟁사들이 장악한 데이팅 앱 시장 공략에 뛰어든다. 23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페이스북 데이팅에 AI 비서 기능을 도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롭게 탑재된 AI 챗봇은 이용자가 원하는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일례로 '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브루클린 여성' 등의 복잡한 조건도 AI가 분석해 상대를 추천해준다. 또 이용자가 자신의 프로필을 매력적으로 다듬도록 돕는 기능도 포함됐다. 메타는 '밋 큐트(Meet Cute)'라는 신기능도 함께 공개했다. 이는 매주 알고리즘 기반의 '깜짝 매치' 상대를 소개해 소위 '스와이프 피로감'을 느끼는 이용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한 장치다. 페이스북 데이팅은 최근 젊은 층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8세에서 29세 사이 이용자의 매칭 건수는 전년 대비 10% 늘었고 매달 수십만 명의 신규 이용자가 프로필을 생성 중이다. 다만 시장 전체로 보면 여전히 후발주자에 머물러 있다. 페이스북 데이팅의 규모는 일일 활성 사용자(DAU) 기준 5천만 명의 틴더나 1천만 명의 힌지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데이트 어플인 범블의 휘트니 울프 허드 창업자는 "언젠가 개인 AI 비서가 다른 사람의 AI와 대신 데이트하며 궁합을 알아보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미래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5.09.23 11:02조이환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낙점한 '배터리 삼각벨트'는 충북 오창·전북 새만금·경북 포항을 잇는 이차전지 거점을 연결해 우리 국토의 균형 발전과 K-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그러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한 정책기조와 중국 저가 공세 속에 국내 기업들은 ▲위기 헷징 ▲밸류체인 안정화 ▲차세대 기술 확보라는 생존 과제에 직면해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정책 공약의 성공 조건과 필요성을 짚어보고, 산업과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총 7편에 걸쳐 담았다. [편집자주]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당시 제정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은 기후·에너지·보건·세제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투자 지원 법안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등을 골자로 해외 기업들의 대미 투자를 독려했다. 실제로 리쇼어링 효과가 있었으며, 국내 기업들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재명 정부에서도 배터리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우리 실정에 맞는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1호 산업'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국회 정쟁에 밀려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한국판 IRA 제정 필요성을 두고 배터리 업계 현장에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들은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정책 환경, 국내 제도 한계, 그리고 필요 과제에 대해 우려와 제언을 동시에 내놨다. '직접환급제'가 왜 필요한가..."기업에 실질 도움되는 방식으로 재설계돼야" 국내 배터리 업계는 중국 배터리 산업의 가격 경쟁력 원천으로 ▲정부 보조금 ▲높은 수율 확보 ▲적은 생산비용 등을 지목한다. 이중 최소한 보조금 만큼은 우리 정부도 지원할 수 있는 영역이다. 하지만 이러한 보조금조차도 현재 추진되는 법안 대로라면 국내 기업들의 실질 수혜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판 IRA는 환급 대상을 '국내에서 생산·사용한 제품'으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생산 물량 대부분을 수출하는 업계 특성상 현실과 맞지 않는 요건이다. 또 직접환급제가 아닌 법인세 환급 방식은 SK온처럼 적자를 내는 기업에게는 사실상 혜택을 받기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도 나온다. 배터리 A 기업 관계자는 "한국판 IRA 논의는 원래 투자세액공제 요구에서 시작됐다"며 "연구개발·시설투자 부담을 고려해 세액공제를 요청했지만, 이익이 나야만 환급되는 구조는 기업들이 적자를 내는 상황에 적합하지 않아 '직접환급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선 이후 첨단산업 생산세액공제로 전환되면서 배터리도 포함됐지만, 수출 비중이 높은 배터리 업계가 실질적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미국판 IRA처럼 국내 생산도 전부 포함돼야 한다"며 "아직 수출품까지 포괄하는 논의는 중장기 과제로 밀려난 상태”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A 기업 관계자는 “미국 IRA는 국내 판매뿐 아니라 수출분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컸다”며 “한국판 IRA가 제때 도입되지 않으면 핵심 기술과 생산거점이 해외로 이전해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생산세액공제 안에 직접환급제나 제3자 양도방식을 넣어야 한다"며 "그래야 유동성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에도 혜택이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업계 B 기업 관계자 역시 법인세를 할인해 주는 형태가 아닌 '직접환급제'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당장의 현금이 얼마나 귀하겠냐"며 "법인세보다는 직접환급제가 실제로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유명무실해진 WTO…힘의 질서 속 한국판 IRA 골든타임 한국판 IRA의 걸림돌로 꼽히는 국제무역기구(WTO) 규범 위반 논란에 대해서도 업계는 현실과 괴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A 기업 관계자는 “일본은 작년에 국내 생산세제를 도입했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도 WTO 체제는 사실상 끝났다고 선언했다"며 "WTO 제소 가능성이 무서워 주저한다면 결국 골든타임을 놓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 IRA 역시 세수 부담 논란으로 법안 제정 당시 반대가 있었지만, 기업들의 투자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결과적으로 더 많은 세수를 가져왔다"며 "한국도 단기적 손실보다 고용·수출·낙수효과를 고려한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 기업 관계자도 "중국은 이미 전기차 보조금에서부터 국내 기업을 차별해 왔으며, 미국도 안보를 이유로 중국산 제품에 벽을 치고 있다"며 "중국은 대놓고 우리 기업을 차별하는데 WTO를 얘기하는 상황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대로 계산하면 실제로 우리 기업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WTO 규정 문제로 무역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는 현실성이 떨어져 보이며, 이미 미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현지 생산 기업에 직접 세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견제 위한 세밀한 설계 필요해 기획재정부는 최근 '국내 생산 기반 확보를 위한 세제 지원 방안 검토' 정책 용역을 발주했다. 유럽도 아직 법안을 만드는 단계이기 때문에, 미국의 IRA를 참고할 가능성이 크다. A 기업 관계자는 "미국 IRA는 굉장히 정교하게 설계된 법안"이라며 "다만, 미국은 중국을 대놓고 견제할 힘이 있지만 우리는 그럴 수 없으니 효과적으로 중국산 제품을 방어할 수 있는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국가가 보조금을 주면서 전기차 진흥을 하면 국내 전기차 업체가 혜택을 봐야 하는데 결국은 중국 전기버스 업체가 (보조금을 받고)싸그리 국내 업체를 먹었다”며 “(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수년간)수십조원은 들어갔는데 중국 업체만 배부르게 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소재 업계도 한국판 IRA가 자칫 중국 기업들을 지원하는 모양새가 되지 않도록 정밀하고 디테일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낸다. 김성계 에코앤드림 상무는 “국산 소재를 쓰는 기업에 한정해 보조금·세제 혜택을 주면, 중소 협력사까지 이어지는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며 "첨단산업 생산세액공제의 경우 셀 업체에만 주는 것도 괜찮다. 다만, 국산 원료를 공급받는 곳에 줘야 더 많은 국내 업체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공공 발주는 보통 최저가 입찰로 진행하다 보니 국산으로 어떻게 맞추냐는 논란이 항상 따라온다"며 "전기차뿐 아니라 ESS 시장에서도 국내 밸류체인을 활용하도록 정책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터리 삼각벨트를 가다' 글 싣는 순서 ■ 한국판 IRA 왜 필요한가 1-1 인구 7만 읍이 글로벌 허브로…K-배터리 심장 '오창' 가보니 1-2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 中 저가 공세 맞설 K-밸류체인 갈 길 멀다 2-1 이차전지 전주기 공급망 전진기지 '새만금' 드리운 명과 암 2-2 전세계 '광물·제련' 中 손아귀…K-배터리 대비 됐나 2-3 배터리 공급망 없이 에너지 안보도 없다…"탈중국이 경쟁력 관건" ■ 초격차 위한 차세대 배터리 뭉쳐야 산다 3-1 “각자도생 R&D 효율 떨어져…선의의 경쟁속 협력해야” 3-2 “중국 소듐 배터리 앞서가는데…韓 R&D 정책, 속도·방향 바꿔야”

2025.09.23 10:55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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