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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에픽게임즈 메가 세일' 돌입…인기 타이틀 최대 75% 할인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2026 에픽게임즈 메가 세일'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일은 오늘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된다. AAA급 대작부터 대표 인디 게임, 최신작과 클래식 명작까지 다양한 PC게임 타이틀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메가 세일에는 다양한 글로벌 인기 타이틀이 대거 합류했다. 방대한 세계를 배경으로 괴물 사냥과 탐험을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RPG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컴플리트 에디션(The Witcher 3: Wild Hunt, 80%)'을 비롯해 정교한 검 액션이 돋보이는 '스텔라 블레이드(Stellar Blade, 33%)', 복수와 정의를 그리는 오픈월드 어드벤처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Ghost of Tsushima DIRECTOR'S CUT, 40%)', 정교한 조작이 요구되는 고난도 액션 게임 '슈퍼 미트 보이 3D(Super Meat Boy 3D, 20%)' 등이 포함됐다. 또한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65%)', 'GTA V 인핸스드(Grand Theft Auto V Enhanced, 50%)', '존 카펜터의 톡식 코만도(John Carpenter's Toxic Commando, 20%)', '라이드 6(RIDE 6, 30%)', '노르스: 오스 오브 블러드(NORSE: Oath of Blood, 25%)', '헬 이즈 어스(Hell is Us, 50%)'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에픽 계정 연동 사용자는 '사이버펑크 2077'을 구매시 포트나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담 스매셔 의상'이 증정된다. '슈퍼 미트 보이 3D' 구매자는 '슈퍼 미트 보이 사이드킥'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번 세일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모바일에서도 동일한 기간 동안 진행되며, 세일 기간 중 다양한 할인 혜택과 무료 게임도 매주 받아 갈 수 있다. 게임 타이틀 구매 할인 외에도 코스메틱 팩, 게임 내 재화, 경험치 부스트, 앱 체험판 등으로 구성된 '에픽 엑스트라(Epic Extra)' 혜택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친구에게 게임과 애드온을 직접 선물할 수 있고, 구매 시 에픽 리워드도 적립하여 추후 구매시 활용할 수 있다.

2026.05.15 13:41이도원 기자

"1년에 3만 2000원?"…마누스 대란, 3일동안 무슨 일이 있있나

자율형 AI 에이전트 마누스(Manus AI)의 연간 구독료가 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96% 할인된 가격에 노출되는 글리치가 5월 11일경부터 발생했다. 평소 약 24만 원대(연 199달러 안팎)에 형성되던 마누스 Pro 연 구독이 한국 안드로이드 계정에서만 약 3만 2,000원/연으로 표시됐고, 이 사실이 한국 IT 커뮤니티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결제 행렬이 이어졌다. 이른바 '마누스 대란'이다. 마누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가 만든 자율형 AI 에이전트로, 사용자 명령 한 줄에 웹 검색·문서 작성·코드 실행·예약을 스스로 처리하는 도구다. 2025년 3월 초대 코드 한정 베타로 출발해 시연 영상이 하루 만에 100만 뷰를 넘기며 폭발적 관심을 모았고, 8개월 만에 연환산 매출(ARR) 1억 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 대기자 명단은 50만 명을 넘긴 상태였다. 5월 14일 현재 일부 사용자는 결제 직후 계정 차단 사례를 보고하고 있고, 마누스 측은 환불 정책만 안내한 채 사건 자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무엇이 잘못됐나 마누스 Pro의 정상 가격은 월 20달러(연 환산 약 200달러대), 같은 등급의 챗GPT(ChatGPT) Plus·클로드(Claude) Pro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데 한국 구글 플레이에 노출된 가격은 약 1/8 수준이었다.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환율·지역 가격 정책 적용 실수', '안드로이드 빌링 콘솔 설정 오류', '연 단위 가격과 월 단위 가격을 혼동한 토큰 오류' 등의 추정이 돌았다. 글로벌 SaaS는 보통 구글 플레이 콘솔에서 국가별 현지화 가격을 설정하는데, 그 단계에서 0이 한 자리 빠지거나 통화 단위가 잘못 적용되면 정확히 이런 글리치가 발생한다. 마누스 측의 공식 원인 설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 가지 분명한 점은 같은 가격이 iOS·웹·다른 국가의 안드로이드에서는 노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한국 안드로이드 사용자만 단독으로 노출된 글리치였다. '일단 사고 보자' — 결제 폭주 후 일부 계정 블록 가격 표기가 사실인지 확신할 수 없는 상태에서도 사용자들은 '일단 결제부터' 모드에 들어갔다. 인공지능 에이전트 도구 1년치를 평균 점심값 두 번 정도에 묶을 수 있다는 계산이 깔린 것이다. 카드 결제 한도가 닿을 때까지 여러 계정에서 동시 결제를 시도한 사용자, 가족·친구에게 결제 링크를 공유한 사용자, 회사 계정으로 묶음 구매를 시도한 사용자까지 패턴이 다양하게 보고됐다. 그러나 결제 직후 일부 사용자 계정에서 즉각적인 차단·접속 오류가 보고됐다는 사례가 잇따랐다. 결제는 정상 처리됐는데 마누스 앱·웹 로그인이 막히거나, 구독 활성화가 표시되지 않거나, 'unable to verify subscription' 같은 오류 메시지가 뜨는 식이다. 마누스 측은 공식 헬프센터를 통해 멤버십 환불 절차와 크레딧 환불 정책을 안내하고 있다. 마누스의 자체 환불 정책은 '버그·플랫폼 오작동에 대한 크레딧 자동 환불'을 명시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결제는 구매 후 48시간 이내 구글 플레이 자체 환불, 그 이후엔 개발자(마누스) 직접 환불 요청 절차를 따른다. 결제 후 48시간이 지난 사용자가 더 많아질수록 환불 책임이 마누스 쪽으로 옮겨가는 구조다. 마누스 측 대응의 핵심 변수 — '오류 가격 인정' vs '서비스 유지' 이번 사건의 향후 시나리오는 두 갈래다. 첫째, 마누스가 오류 가격을 인정하고 이미 결제된 구독을 그대로 1년간 유지하는 시나리오. 사용자 신뢰는 얻지만 손실이 크다. 둘째, 결제를 전부 강제 환불·구독 취소 처리하는 시나리오. 손실은 줄이지만 결제했던 한국 사용자 수천 명의 반발이 따른다. 글로벌 SaaS 사례를 보면 가격 글리치 발생 시 후자(자동 환불)가 일반적이다. 2018년 스팀(Steam)의 한 게임 99% 할인 글리치, 2021년 디스코드(Discord) 니트로 가격 오류, 2023년 애플 앱스토어 일부 한정 지역 가격 글리치 모두 자동 환불로 정리됐다. 그러나 마누스가 모회사 메타(Meta) 인수 강제 해체 명령으로 5월 내내 본사 차원의 거버넌스 재편 중인 상황이 변수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4월 27일 메타의 20억 달러 마누스 인수를 사상 첫 외국인 사후 차단으로 해체할 것을 명령했고, 마누스 본사는 임직원 분리·코드 환원·자금 반환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평소라면 표준 절차로 처리됐을 가격 글리치 대응이 이번엔 의사결정 라인이 흔들리는 와중에 들어와 있는 셈이다. 시사점 — 한국 시장에서의 첫 'AI 결제 사고' 이 사건은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AI 에이전트 도구의 첫 대규모 결제 사고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사용자가 마누스의 잠재 시장 톱3(북미·일본·한국) 안에 들어 있다는 점, 글로벌 대기자 명단이 50만 명을 넘긴다는 점, 그리고 마누스의 모회사가 메타-중국 정부 사이에서 인수 해체 갈등 중이라는 점이 한꺼번에 겹쳤다. 한국 토종 AI 에이전트(네이버 클로바 X, 카카오 카나나, 업스테이지 솔라 기반 도구들)와의 가격·기능 비교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 안드로이드 사용자 비중이 60%를 넘는 시장 구조상, 글로벌 SaaS의 국가별 가격 정책에 대한 사용자 감수성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다. 환불 처리 결과에 따라 한국 소비자보호원 신고, 공정거래위원회 약관 심사, 구글 플레이 한국지사 책임 분담 논의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마누스의 공식 입장이 늦어질수록 사용자 측 집단 행동의 가능성은 커지는 셈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5.15 13:22AI 에디터

"일식 아닙니다"…소행성 탐사선이 포착한 '초승달 화성'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탐사선 '프시케'가 촬영한 독특한 화성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14일(현지시간) 프시케 탐사선이 촬영한 화성 이미지를 보도했다. 사진 속 화성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붉은 행성의 모습이 아니라 마치 초승달처럼 빛나는 형태다. 해당 사진은 이날 소행성 탐사를 위해 비행 중인 프시케 탐사선이 화성에 접근하면서 촬영한 것이다. 어두운 우주 공간 속에서 화성의 일부만 밝게 빛나며 마치 일식 장면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NASA는 공식 엑스(X) 계정을 통해 사진을 공개하며 “이것은 일식이 아니라 훨씬 더 보기 드문 광경”이라며 “프시케 탐사선이 화성 근접비행을 앞두고 촬영한 초승달 모양의 화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이미지는 보정되지 않은 원본 사진으로, 화성의 밤 영역 방향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NASA는 사진 속 빛나는 초승달 형태에 대해 “화성 표면의 낮 지역에서 반사된 햇빛과 대기를 통과한 빛이 결합하면서 만들어진 현상”이라며 “초승달 경계가 불규칙하게 보이는 것은 화성 표면 지형이나 대기 속 먼지, 구름 등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프시케 탐사선은 15일 시속 1만9848㎞ 속도로 화성에서 약 4500㎞ 거리까지 접근할 예정이다. 이번 근접비행은 화성의 중력을 이용해 탐사선의 속도를 높이고 비행 궤도를 조정하기 위한 '중력 도움(Gravity Assist)'의 일환이다. 또한 탐사선은 이번 비행 과정에서 화성의 다양한 이미지를 촬영하고,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인 과학 장비 보정 작업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향후 소행성대 도착 이후 본격적인 탐사 임무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 준비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프시케 탐사선은 지난 2023년 10월 발사됐으며,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에 위치한 거대 금속 소행성 '16 프시케'를 탐사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16 프시케는 태양계에 존재하는 금속 소행성 가운데 가장 큰 천체 중 하나로, 폭은 약 280㎞, 길이는 약 232㎞에 달한다. 일반적인 소행성이 암석과 얼음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16 프시케는 철과 니켈은 물론 금과 같은 금속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해당 소행성의 잠재 가치가 1000경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26.05.15 10: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무신사, '무진장 AI 광고제' 개최...1등 상금 800만원

무신사가 오는 6월 '무신사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 여름 블프)' 개최 5주년을 맞아 역대급 스케일의 할인 행사를 예고하며, 고객이 직접 광고 모델과 제작자가 되는 '무진장 성공 기원 AI 광고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광고제는 최근 대중화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직접 무신사의 대표 캠페인인 무진장 여름 블프의 흥행을 기원하는 광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무신사는 단순히 할인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무진장 여름 블프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공모전은 AI에 관심 있는 만 14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무신사가 제공하는 '무진장 키비주얼 이미지'를 1회 이상 활용해 5초에서 30초 내외의 AI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예선 접수는 5월 15일 오전 11시부터 6월 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업로드한 후, 무신사 앱 내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무신사는 전문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역대급 심사위원단과 협업한다. 독보적인 크리에이터 유병재, 위트 있는 전략가 유규선, 감성적인 스토리텔러 원의독백이 직접 심사에 나서며, 고래잇·배틀그라운드 등 고난도 AI 크리에이티브 영상을 선보여온 전문 프로덕션 '베이커스(BAKERS)'가 참여해 독창성과 기술 완성도를 면밀히 평가할 예정이다. 총상금 규모는 약 2000만 원이다. 최종 1등에게는 상금 800만 원과 무신사머니 2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의 혜택이 수여된다. 특히 본선에 진출한 5팀의 작품은 무진장 여름 블프의 본행사 기간인 6월 14일부터 6월 24일까지 무신사 앱 내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무신사 공식 광고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성수, 강남, 한남에 위치한 무신사 빌보드 광고를 통해 송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팀 외에도 예선 통과자 중 스페셜 심사위원이 선정한 2팀에게는 '무진장 특별상'으로 무신사머니 50만 원 상품권을, 나머지 20팀에게는 '무진장 참가상'으로 무신사머니 3만 원 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아울러 참여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무신사머니 5000원 상품권을 지급하며, 본선 진출 5팀에게는 공식 수상 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는 무신사가 매년 두 차례 전개하는 핵심 캠페인이자 연중 최대 규모의 패션 축제로, 5주년을 맞이해 고객과 함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가고자 이번 광고제를 기획했다"라며, "AI에 관심 있는 무신사 회원들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2026.05.15 10:01안희정 기자

캐나다 왕립 조폐국, FIFA 월드컵 2026(TM/MC) 캐나다 개최 기념 새 1달러 유통 주화 공개

밴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 2026년 5월 15일 /PRNewswire/ -- FIFA 월드컵 2026TM/MC의 캐나다 개최를 맞아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에서 이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를 기념하는 1달러 유통 주화를 새로 발행하며 수많은 축구 팬들과 함께 기대감 높이기에 나섰다. FIFA 월드컵TM/MC 역사상 처음으로 캐나다, 멕시코, 미국 3개국이 공동 개최국으로 FIFA 월드컵 2026TM/MC을 개최한다. 캐나다에서는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경기가 열리며, 캐나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도 두 도시 모두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조폐국과 FIFA 관계자들은 오늘 밴쿠버 BC 플레이스(BC Place)에서 FIFA 월드컵 2026TM/MC 기념 1달러 유통 주화를 공개했다. 이번 주화는 일반 주화와 컬러 주화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5월 14일부터 유통된다. 프랑수아-필리프 샹파뉴(François-Philippe Champage) 재무국가세입부 장관은 "FIFA 월드컵 2026은 우리나라에 역사적인 순간이며, 이번 1달러 유통 주화는 전 세계를 우리 지역사회로 맞이하는 자부심과 연대감을 담고 있다"며 "캐나다 국민은 스포츠가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힘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최근 20년 사이 최대 규모인 7억 5500만 달러가 투자됐다. 이번 주화는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차세대 캐나다 국민을 고양시키는 세계적 행사를 캐나다다운 방식으로 기념하기에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사이먼 카멜(Simon Kamel) 캐나다 왕립 조폐국 임시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오랫동안 캐나다의 장엄한 스포츠 순간들을 주화에 담아 온 기관으로 캐나다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FIFA 월드컵 남자 대회 경기를 기념하는 유통 주화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캐나다 팬들이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대표팀을 응원하며 하나 될 때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을 제작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캐나다 예술가 글렌 그린(Glen Green)이 디자인한 주화 뒷면 중앙에는 FIFA26 CAN 메이플 리프 모자이크 상단이 배치됐다. 컬러 주화에서는 주황색과 붉은색 사각형 음영으로 표현돼 축구 영웅들을 응원하기 위해 하나로 모인 팬 공동체를 상징한다. 왼쪽에는 FIFA 월드컵 2026TM/MC 공식 엠블럼이 새겨져 있으며, 오른쪽에는 움직이는 축구공이 표현됐다. 그 아래에는 캐나다 개최 도시인 'Toronto'와 'Vancouver'가 새겨져 있다. 이 모든 요소는 'FIFA WORLD CUP 26TM/MC'와 'COUPE DU MONDE DE LA FIFA 26MC/TM'이라는 문구로 둘러싸여 있다. 주화 앞면에는 캐나다 예술가 스티븐 로사티(Steven Rosati)가 제작한 찰스 3세 국왕의 초상이 담겼다. 비토리오 몬탈리아니(Vittorio Montagliani) FIFA 부회장 겸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회장은 "오늘 우리는 FIFA 월드컵 2026이 공식적으로 캐나다 역사 속에 주조되며 국가 역사에 새 장을 추가하게 됐다"며 "캐나다 온 국민이 이 특별한 주화를 직접 손에 쥘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작은 물건에는 큰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개최국으로서 캐나다 역할과 올여름 전 세계를 맞이할 준비를 하며 느끼는 공동의 기대감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2026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토론토와 밴쿠버에서는 FIFA 월드컵 2026TM/MC 경기가 총 13회 열린다. 캐나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도 본선 진출을 확정하면서 캐나다 팬들은 역사상 처음으로 자국 대표팀이 두 개최 도시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총 300만 개 한정으로 발행되는 이번 1달러 기념 새 유통 주화는 컬러 버전이 총 200만 개이며 2026년 5월 14일부터 유통이 시작된다. 캐나다 국민은 은행 지점과 기업들이 1달러 주화 재고를 확보하면 거스름돈으로 손에 쥘 수 있다. 컬러 및 일반 버전은 모두 5종 세트로도 출시된다. 세트에는 'Canada Welcomes the World', FIFA 월드컵TM/MC 공식 마스코트, 'The Match' 테마를 담은 니켈 도금 강철 소재 25센트 주화 3종이 포함된다. 패키지에는 FIFA 공식 색상 팔레트를 활용한 가변 인쇄 방식이 적용돼 같은 세트가 두 개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 및 컬러 버전 주화가 25개씩 들어 있는 스페셜 랩 롤(Special Wrap Roll)도 출시되며, 두 종류의 롤과 일반 및 컬러 기념 유통 주화가 모두 들어 있는 스페셜 랩 롤 박스 세트도 판매된다. 조폐국은 올해 초 FIFA 월드컵 2026TM/MC을 기념하는 귀금속 수집용 주화 컬렉션도 대대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정교하게 제작된 이 기념 주화 제품과 FIFA 월드컵TM/MC 관련 흥미로운 정보는 www.mint.ca/socc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FA 월드컵 2026TM/MC 기념 주화는 캐나다 내 전화 1-800-267-1871, 미국 내 전화 1-800-268-6468 또는 온라인 www.mint.ca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캐나다 왕립 조폐국 매장과 캐나다 포스트 참여 지점을 포함해 전 세계 조폐국 딜러와 유통망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 소개 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캐나다 유통 주화의 제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국영 기업이다. 조폐국은 세계 최대이자 하는 일이 많기로 손에 꼽히는 기관으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수집용 주화와 시장 선도형 금괴 제품은 물론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민간 훈장도 제작하고 있다. 또한 런던 금시장협회(London Good Delivery) 및 COMEX 인증 정련 기관으로서 최고 수준의 금, 은 정련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조폐국은 환경 보호 강화, 안전하고 포용적인 근무 환경 조성, 운영 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 기여를 목표로 하는 조직으로서 운영 부문 전반에서 환경, 사회, 거버넌스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조폐국과 제품·서비스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www.mint.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링크드인(LinkedIn), 페이스북(Facebook), 인스타그램(Instagram)에서도 조폐국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주화 이미지는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79602/Royal_Canadian_Mint__RCM__ROYAL_CANADIAN_MINT_CELEBRATES_FIFA_WO.jpg?p=medium600

2026.05.15 03:10글로벌뉴스

넥슨 '아크 레이더스', 넥슨닷컴 및 PC방 서비스 사전예약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아크 레이더스'의 넥슨닷컴 및 PC방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넥슨닷컴 서비스와 PC방 무료 플레이가 정식으로 도입된다. 이에 따라 국내 이용자는 넥슨 계정을 통해 게임을 구매하고 전용 런처인 넥슨 플러그로 접속할 수 있다. 넥슨 계정 이용 시에도 글로벌 원빌드와 동일한 환경에서 매치메이킹이 이뤄지며, 타 플랫폼과의 크로스플레이도 지원한다. 정식 출시에 앞서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오픈 베타 기간에는 PC방에서 넥슨 계정으로 접속할 경우 게임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정식 오픈 시 사용할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응모권 3장을 지급한다. 해당 서비스를 기념한 이벤트도 열린다. 21일부터 진행되는 '꼬꼬의 PC방 특별 보급 이벤트'를 통해 PC방 접속 시 경험치와 재료 10% 추가 획득 혜택을 제공하며, 플레이 시간에 따라 경품 응모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출석체크와 미션 수행을 통해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과 소모품을 획득할 수 있다. 아크 레이더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타이틀이다. 주요 게임 시상식 5관왕을 비롯해 오픈크리틱 비평가 추천 지수 93%를 기록하고 있으며, 출시 3개월 만에 글로벌 판매량 1400만장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26.05.14 17:10진성우 기자

[현장] "기존 ERP에 AI 덧붙이기론 한계"…워크데이, 실행형 AI 공략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위에 단순히 거대언어모델(LLM)을 얹는 방식만으로는 'AI 네이티브' 전환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AI 시대엔 단순 데이터 축적을 넘어 기업 업무 흐름과 조직 구조, 승인 체계까지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 아키텍처와 컨텍스트 기반 구조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허정열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14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6' 기자간담회에서 "AI 네이티브 비즈니스 모델은 결국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며 "기존 시스템에 AI를 덧붙이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엔 데이터 모델과 아키텍처 자체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인사·재무 관리 솔루션 기업 워크데이는 이날 연례 고객 행사인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6'에서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하이브리드 워크포스' 비전을 공개하고 업무용 초지능 AI 에이전트 '사나'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사나 프롬 워크데이'엔 새로운 AI 인터페이스인 '사나 포 워크데이', 인사 및 재무 워크플로 자동화를 지원하는 '사나 셀프서비스 에이전트', 기업 전반으로 AI 역량을 확장하는 '사나 엔터프라이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사나 엔터프라이즈는 워크데이뿐 아니라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업무를 탐색·조율·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워크데이는 AI 시대 기업 경쟁력이 단순 챗봇 도입이 아니라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실행형 AI' 체계 구축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사나는 단순 정보 탐색을 넘어 실제 업무 실행, 대시보드·문서 생성, 워크플로 자동화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 메뉴 기반 업무 환경을 자연어 기반 대화형 AI 경험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조쉬 즈웬 워크데이 글로벌 솔루션 마케팅 부사장은 워크데이가 AI를 단순 보조 도구가 아닌 실제 업무 수행 주체로 활용하는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즈웬 부사장은 "범용 AI의 가장 큰 한계는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며 "기업 환경에서는 단순 질의응답 수준이 아니라 실제 조직 구조와 승인 체계, 규정을 이해한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I 시대 기존 ERP 구조의 한계와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 필요성도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샨 무어티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는 실질적으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제대로 구현되기 어렵다"며 "AI의 확장성과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결국 클라우드 기반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데이터베이스 위에 LLM을 얹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AI가 실제 업무에 활용되려면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허 지사장은 기존 레거시 ERP 구조의 한계도 짚었다. 그는 "그동안 기업들이 오래된 아키텍처와 데이터 구조를 유지한 채 사람의 노력으로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며 "하지만 AI 전환(AX) 시대엔 데이터 간 관계성과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AI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워크데이는 글로벌 고객 사례를 통해 AI 기반 업무 자동화 효과도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편의점 기업 세븐일레븐(7-Eleven)은 AI 기반 채용 자동화를 통해 기존 7~12일 걸리던 채용 절차를 최대 24시간 이내로 단축했다. 지원자 스크리닝과 면접 일정 조율, 온보딩 과정 등을 자동화하면서 전체 채용 프로세스를 약 95% 줄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회사 측은 아직 국내 고객사 사례나 구체적인 기술검증(PoC) 현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라 보안과 거버넌스 체계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무어티 CTO는 "워크데이 엔지니어는 고객 데이터에 직접 접근할 수 없도록 설계돼 있으며 백도어나 관리자 계정도 만들지 않는다"며 "모든 고객 데이터는 고객이 직접 암호화 키를 보유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취약점은 언제든 발견될 수 있지만 이를 빠르게 완화할 수 있는 메커니즘과 보안 프레임워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즈웬 부사장은 "앞으로는 직원 아이덴티티뿐 아니라 AI 에이전트의 아이덴티티를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며 "워크데이의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를 통해 기업은 직원 등록과 유사한 방식으로 AI 에이전트의 권한과 활동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5.14 14:22이나연 기자

센트비, 국제표준 결제카드 데이터 보안 자격 취득

센트비가 결제카드 데이터 보안 국제 표준인 PCI-DSS 최상위 등급 레벨 1을 3년 연속 취득했다. 센트비는 지난 2024년 PCI-DSS v4.0을 취득한 이후 매년 외부 심사 과정을 거쳐 해당 자격을 지속적으로 획득해왔다. 올해는 보안 요건이 강화된 PCI-DSS v4.0.1 인증을 획득했다. PCI-DSS는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카드 브랜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결제카드 데이터 보안 분야의 핵심 국제 표준이다. 신용카드 부정 사용과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안전한 결제 환경을 검증하기 위한 금융 특화 인증으로, 글로벌 카드사와의 거래 및 결제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중요한 보안 기준으로 활용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센트비가 취득한 PCI-DSS v4.0.1은 암호화, 접근통제, 로그 모니터링, 취약점 점검 등 전반적인 보안 요구 수준이 강화된 최신 버전이다. 센트비는 이번 인증 취득을 위해 개인 해외송금 서비스 카드 데이터 처리 환경을 대상으로 ▲보안 네트워크 구성 및 유지 ▲카드 계정 데이터 보호 ▲취약점 관리 ▲접근통제 ▲상시 모니터링 ▲보안 정책 관리 등 결제 데이터 보호 전 영역에 걸쳐 외부 전문 심사기관(QSA)의 종합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센트비는 12개 요구사항 및 부속서(A1·A2) 전 영역에서 충족 판정을 받았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앞으로도 보안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고도화를 이어가며, 고객과 파트너사 모두로부터 신뢰받는 핀테크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4 11:10홍하나 기자

[단독] MS "미토스 능가 AI 공개"...KAIST 출신 김태수 교수가 개발 주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앤트로픽의 미토스(Mythos)를 능가하는 다중 모델 기반 에이전트형 AI시스템 'MDASH'를 공개했다. 특히 'MDASH'는 대구 과학고와 KAIST 출신 김태수 조지아텍 컴퓨터공학과 교수이자 MS 보안 담당 부사장이 주도해 개발했다. 김 부사장은 작년 DARPA가 세계 처음으로 시행한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1위를 차지한 팀 애틀랜타를 이끌기도 했다. NSF CAREER 상(2018), 페이스북 인터넷 방어상(2015), SOSP'21, USENIX Security'18, EuroSys'17 등 주요 기관에서 여러 우수 논문 상을 받았다. 김 부사장은 삼성리서치 보안팀에서 2021년 4월부터 4년여간 근무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삼성전자 최연소 임원이라는 타이틀로 입사했다. 올 1월부터 조지아주 소재 MS에서 근무하고 있다. 외신과 MS 블로그에 따르면, MS는 AI 보안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새로운 다중 모델 기반 에이전트형 보안 시스템인 MDASH(Multi-Model Agentic Scanning Harness)를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단일 AI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100개가 넘는 특화 AI 에이전트를 조합해 취약점을 탐지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앞서 OpenAI는 '데이버브레이크(Daybreak)'라는 사이버보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자사의 AI 모델과 코드 생성 도구인 코덱스(Codex)를 결합해 안전한 코드 리뷰, 위협 모델링, 패치 검증, 의존성 위험 분석, 보안 수정 가이드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앤트로픽 역시 '미토스'를 공개하며 코드베이스 스캔, 취약점 검증, 패치 제안 기능을 제공하는 등 AI 기반 보안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MS 최고경영자(CEO) 사티야 나델라도 이번 성과를 본인 트위트에 올렸다. 이번에 MS는 자사의 새로운 AI 보안 시스템 'MDASH'를 공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외신은 전했다. MS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실제 윈도(Windows)의 네트워크 및 인증(Authentication) 구성 요소에서 총 16개의 새로운 취약점을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4개는 원격 코드 실행(Remote Code execution)이 가능한 심각한 수준의 취약점이었다. MS는 새 시스템이 "기존의 단일 모델 기반 보안 시스템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의도적으로 21개의 취약점을 심어놓은 비공개 테스트 드라이버 환경에서 MDASH는 21개 취약점을 모두 찾아냈고, 오탐(False Positive)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과거 사례를 기반으로 한 회고 테스트에서는 윈도 커널 구성요소인 clfs.sys 관련 지난 5년간의 확인된 MSRC 사례에 대해 96%의 재현율(Recall)을 기록했고, tcpip.sys 사례에서는 100% 재현율을 달성했다. 아울러 실제 취약점 재현 과제 1507개로 구성한 공개 벤치마크인 사이버짐(CyberGym) 평가에서는 MDASH가 88.4%의 점수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1위에 올랐다. 이는 앤트로픽의 미토스 모델(83.1%)과 오픈AI의 GPT-5.5(81.8%를 앞서는 성과라고 MS는 설명했다. '사이버짐(Cyber Gym)' 테스트는 실제 해킹·사이버 공격 상황을 가상 환경에서 재현해 조직의 보안 대응 능력을 훈련·검증하는 모의훈련 체계를 말한다. 일종의 '사이버 전쟁 훈련장' 같은 개념이다. 특히 복잡한 추론이 필요한 작업에는 고성능 대형 모델(frontier models)을 사용하고, 대량의 검증·토론·반복 분석 작업에는 경량화된 증류 모델(distilled models)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였다. 시스템 내부에서는 코드 준비(code preparation), 취약점 스캔(scanning), 결과 검증(validation), 중복 제거(deduplication), 공격 증명 생성(proof generation), 패치 검증(patch validation) 같은 단계별 작업이 분리돼 수행했다. 외신은 "무거운 AI는 깊게 생각하고, 가벼운 AI는 대량 검증을 수행하는 협업 구조를 구현했다"고 평했다. MS는 AI 취약점 발견이 연구 호기심에서 기업 규모의 방어로 넘어갔다면서 "지속적인 이점은 단일 모델 자체가 아니라 모델 주변의 에이전트 시스템에 있다"고 설명했다. 새 MDASH 시스템은 이미 MS 내부 엔지니어링 팀에서 여러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 수준을 강화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또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한된 비공개 프리뷰 형태의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DASH 비공개 프리뷰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별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5.14 11:03방은주 기자

한국투자증권, 실시간 국제 금 시세 조회 서비스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을 통해 24시간 확인 가능한 '실시간 국제 금 가격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이 도입한 이번 서비스는 런던금시장협회(LBMA)와 국제은행(IB) 실거래 가격을 기반으로 산출한 데이터를 글로벌 금융 데이터 공급사 모닝스타를 통해 제공한다. MTS 기준 '지수·환율·금리' 화면과 금현물 종목 정보 화면에서 실시간 가격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6월 말까지 금현물 투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금현물 계좌를 신규 개설한 이용자 선착순 2만명에게 1만원을 즉시 지급한다. 실제 금현물을 매수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50만원 혜택금을 제공한다.

2026.05.14 10:55홍하나 기자

문체부, 영화 할인권 225만 장 배포...멀티플렉스 앱에서 선착순 발급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225만 장을 배포했다. 이번에 배포된 할인권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총 450만 장 중 1차 물량이다. 나머지 225만 장은 오는 7월 중 추가 배포될 예정이다. 할인권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 주요 멀티플렉스 4사와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참여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멀티플렉스 4사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각 영화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로그인하면 회원 계정 쿠폰함에서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할인권은 선착순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쿠폰함에 표시되더라도 실제 예매 결제 과정에서 해당 영화관의 배포 물량이 소진되면 사용할 수 없다. 수령한 할인권은 온라인 예매 과정에서 적용하면 된다. 이용자는 홈페이지나 앱에서 원하는 영화와 상영관, 상영 시간을 선택한 뒤 결제 단계에서 쿠폰을 선택하면 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멀티플렉스 기준 할인권은 영화관별·차수별 1인 2매까지 사용 가능하다. 다만 같은 영화관에서는 해당 차수 기준 1인 2매를 넘겨 사용할 수 없다. 멀티플렉스 일반 관객은 현장 매표소나 키오스크가 아니라 온라인 예매를 통해 할인권을 사용해야 한다. 현장 할인은 원칙적으로 제한되지만, 장애인 및 경로 할인 대상자는 본인에 한해 현장에서도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이 경우 영화관 현장 매표소에서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독립·예술영화전용관과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은 영화관별 운영 여건에 따라 수령·사용 방식이 다르다. 온라인 예매 시스템을 갖춘 영화관은 해당 영화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인권을 제공하고, 시스템상 온라인 제공이 어려운 일부 영화관은 현장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6000원 할인을 적용한다. 관객은 방문 전 해당 영화관의 홈페이지나 안내 공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 적용 여부와 현장 할인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번 할인권은 문화가 있는 날, 조조할인, 경로·장애인·청소년 할인 등 기존 할인과 중복 적용된다. 다만 할인 적용 후에도 최소 1000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통신사 멤버십 할인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2026.05.14 10:12김한준 기자

레드햇, 150만 VM 고객 정조준…"가상화·컨테이너·AI 통합"

[애틀랜타(미국)=김미정 기자] 레드햇이 '오픈시트프'를 앞세워 가상화 전략을 한층 강화했다. 단순히 기존 가상머신(VM)을 옳기는 데 그치지 않고 VM과 컨테이너,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통합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크리스 라이트 레드햇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4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레드햇 서밋 2026' 기조연설에서 레드햇 가상화 경쟁력을 이같이 밝혔다. 라이트 CTO는 오픈시프트 기반 가상화 사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오픈시프트는 연간반복매출(ARR) 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 중 가상화 사업이 6억 달러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픈시프트로 이전 가능성을 평가한 VM도 기존 110만 대에서 150만 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햇 가상화 전략의 핵심은 '이전'과 '현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다. 고객이 기존 VM 환경을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애플리케이션 구조를 비롯한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스템 의존성까지 함께 분석한다는 설명이다. 이후 컨테이너화와 AI 워크로드 운영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상화 전환을 비용 절감 수단이 아니라 장기적인 IT 구조 재편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라이트 CTO는 가상화 마이그레이션 평가(VMA)를 전환 첫 단계로 내세웠다. VMA는 고객 현행 가상화 환경과 연계 시스템을 종합 진단하는 절차다. 평가 이후 실제 운영에 가까운 파일럿 환경을 구성하고, 대규모 이전이 필요한 고객에게는 반복 가능한 실행 체계인 '마이그레이션 팩토리' 모델을 적용한다. 그는 "우리는 현재 134건 넘는 VMA를 완료했다"며 "이중 16건이 대규모 이전 단계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레드햇은 이 같은 접근 방식이 대형 고객 전환 수요에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실제 북미의 한 유통 기업은 1천 개가 넘는 오픈시프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면서 1천 대 넘는 VM을 통합 아키텍처로 옮기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 다른 고객은 6만 대 VM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작해, 통합과 마이그레이션을 거쳐 최종적으로 약 4만 대 규모로 최적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레드햇 가상화의 또 다른 강점은 파트너 생태계와 서비스 역량을 함께 묶은 실행 체계다. 아셰시 바다니 레드햇 수석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우리는 스토리지, 백업, 재해복구, 네트워킹, 가상 데스크톱 분야의 주요 기술 기업들과 통합을 강화하고 있다"며 "여기에 컨설팅, 교육, 기술 계정 관리(TAM)를 결합해 고객이 플랫폼 도입 이후 실제 운영 역량까지 확보하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트너 주도 확장 전략도 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레드햇은 스페셜라이즈드 파트너 프로그램(RHSP)을 통해 가상화 전문 파트너를 육성 중이다. 전 세계 86개 파트너가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1개사가 가상화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6개사가 가상화 전문화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드햇은 인증 요건에 기술 교육뿐 아니라 실제 고객 프로젝트 수행 경험까지 포함해, 대규모 이전 사업의 품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레드햇은 가상화 시장 변화가 단기적인 비용 절감 수요에 머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이후 기업들이 대체 플랫폼을 적극 검토하는 상황에서, 레드햇은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을 기존 VM 운영의 대안이자 차세대 AI·컨테이너 기반 인프라로 넘어가는 연결 고리로 제시하고 있다. 라이트 CTO는 "우리 가상화 전략은 'VM을 어디로 옮길 것인가'보다 '이전 후 기업 IT를 어떻게 재설계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강조했다.

2026.05.14 02:50김미정 기자

"기업, AI 판단·실행 분리해야 자동화 성과…'앤서블'로 구현"

[애틀랜타(미국)=김미정 기자] "기업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판단을 실제 운영으로 연결하는 자동화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레드햇 앤서블 플랫폼'은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기업 인프라와 원활히 상호작용해 기업 자동화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아셰시 바다니 레드햇 수석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4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레드햇 서밋 2026'에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2.7'과 신규 '자동화 오케스트레이터'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인프라와 상호작용할 때 필요한 신뢰성, 통제력, 실행 정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AI가 제시한 분석과 권고를 안정적인 운영 조치로 옮기는 '신뢰할 수 있는 실행 계층' 구축이다. 자동화 오케스트레이터는 결정론적 자동화, 이벤트 기반 자동화, AI 기반 자동화를 한 흐름으로 묶어 AI 중심 운영 체계를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레드햇은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에 조직별 맥락을 반영한 AI 기능도 더했다. 기업이 자체 지식과 정책을 주입하는 '브링 유어 온 놀리지' 기능을 통해 자동화 지능형 어시스턴트가 보다 구체적이고 환경에 맞는 답변을 내놓도록 돕는다. AI 도구와 자동화 기능을 연결하는 구조도 강화됐다.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용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통해 별도 맞춤형 통합 없이 AI 도구와 자동화 환경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규모 AI 운영관리(AIOps) 확산을 위한 기능도 포함됐다. 바다니 CPO는 "우리는 IBM 인스타나, 서비스나우, 스플렁크 등 생태계 파트너용 솔루션 가이드를 제공해 AI옵스 도입 과정을 단순화했다"며 "자동화 포털을 개선해 콘텐츠 제작과 패키징 효율도 높였다"고 강조했다. 바다니 CPO는 고객이 자동화 성과를 보다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새 대시보드는 성능과 투자수익률(ROI) 지표를 보여줘 조직 전반에서 자동화가 만든 효과를 수치로 파악하도록 지원한다는 이유에서다. 보안과 접근 통제도 강화됐다.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해시코프 볼트용 '오픈아이디커넥트(OIDC)' 인증 제공자 역할을 수행하며 작업별 단기 토큰을 발급해 정적인 서비스 계정 사용과 자격 증명 확산 위험을 줄인다. 바다니 CPO는 기존 자동화 자산을 AI 시대에 맞게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기업은 기존 플레이북 기반으로 AI 에이전트가 상황을 조사하고, 조치를 권고하도록 구축할 수 있다. 실제 실행은 사람이 승인한 결정론적 워크플로를 통해 이뤄진다. 바다니 CPO는 "AI 기반 추론과 검증된 결정론적 자동화를 지능적으로 조율해 고객이 효율성과 혁신을 극대화한다"며 "AI 토큰과 컴퓨팅 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3 22:49김미정 기자

[AI는 지금] 메타 AI, 한국 상륙…"한 방 없인 찻잔 속 태풍"

메타의 인공지능(AI) 챗봇 '메타 AI'가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초반 흥행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등 선발 주자가 이미 이용자 경험과 유료 구독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메타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자사 플랫폼 생태계를 AI 서비스 경쟁력으로 입증하지 못하면 후발 주자의 한계를 넘기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13일 메타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내 이용자는 메타 AI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메타 AI는 메타 초지능 연구소(MSL)가 개발한 '뮤즈 스파크' 모델 기반으로, 빠른 응답의 '인스턴트 모드'와 심층 추론을 지원하는 '깊이 생각하기 모드'를 제공한다. 이미지 분석·콘텐츠 생성·코딩·웹 기반 결과물 생성 기능도 갖췄다. 메타는 향후 인스타그램·페이스북·메신저·AI 글래스 등 자사 서비스와 기기 전반으로 AI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에선 즉각적인 시장 파급력보다 중장기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는 "메타가 오픈소스로 주목받아 온 건 맞지만 직접 서비스로 나섰을 때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는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AI 기능이 이미 탑재돼 있음에도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점도 지적된다. 특히 연내 국내 출시 예정인 메타 AI 글래스 경우 "기기 자체가 대중에게 실제로 받아들여지기까지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AI 서비스 시장은 이미 주요 서비스들이 사용자 기반을 선점한 상태다. 고성능 서비스를 제대로 경험하려면 상당한 구독료를 감수해야 하는 만큼 후발 주자인 메타 AI가 추가 지출의 명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최병호 고려대 AI연구소 교수는 메타 AI 현주소를 브랜드·서비스·성능 세 가지 '해자(진입장벽)' 모두 부재한 상태로 진단하며 그록 사례를 들었다.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가 개발한 모델 그록은 X(옛 트위터)와의 연동으로 차별화를 시도했으나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최 교수는 "단순 플랫폼 결합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메타가 보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생태계는 유효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최 교수는 "오픈AI가 시도하려다 성과를 못 낸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메타는 이미 갖고 있다"며 "그걸 AI 생태계로 엮어낼 수 있다면 압도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에서 페이스북 사용률이 세대별로 크게 갈리는 점은 변수다. 인스타그램은 가능성이 있지만 구글의 유튜브를 넘어서긴 쉽지 않다는 평가다. AI 기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 정면 승부의 어려움도 언급됐다. 최 교수는 앤트로픽이 자사 모델 클로드를 기업 간 거래(B2B)·코딩 특화로 전환해 성공한 사례를 제시하며 "구글형·그록형·클로드형 중 어떤 방향성을 택할지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어 "압도적인 성능이든 놀라운 서비스든,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13 17:40이나연 기자

넥슨 'N커넥트', 프리시즌 오픈 2주 만에 계정 연동 8만명 달성

넥슨이 크리에이터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신규 프로젝트 'N커넥트'의 초반 흥행에 힘입어 플랫폼 연동 확장을 본격화하고 초기 참여자들에게 혜택을 조기 지급한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이용자와 크리에이터, 게임을 잇는 연결 프로젝트 'N커넥트'가 프리시즌 오픈 2주 만에 누적 계정 연동 8만명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N커넥트'는 이용자의 참여와 크리에이터의 활동, 게임 경험을 구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지난달 27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했으며, 오픈 첫날에만 4만 2974명이 계정 연동을 완료하고 론칭 5일 차에 누적 7만명을 넘어섰다. SOOP 플랫폼 내 넥슨 게임 방송 시청 지표도 증가했다. 이달 첫째 주 넥슨 게임 카테고리 평균 시청자 수는 전주 대비 65% 늘었으며, SOOP 게임 카테고리 전체 대비 넥슨 방송 비중이 약 2.6배 확대됐다. 크리에이터 참여 현황을 보면, 현재 'N커넥트' 가입자 수는 6600여명이며 약 1000명의 스트리머들이 활동하고 있다. 두치와뿌꾸, 팡이요, 세글자, 유봉훈, 안녕수야 등 주요 스트리머들이 프리시즌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넥슨은 초기 참여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선지급한다.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계정 연동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넥슨캐시 5000원과 추천인 혜택(인당 1000원 추가)을 오는 15일 우선 제공한다. 14일부터 24일까지 연동한 이용자에게는 기존 일정인 6월 17일에 지급한다. 아울러 프리시즌 기간 연동 상태를 유지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별도의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SOOP X NEXON' 계정 연동 페이지에서, 크리에이터는 'N커넥트 with SOOP'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넥슨은 이달 중 네이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 'N커넥트'를 추가 오픈해 참여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9월 22일까지 프리시즌으로 운영되며, 정규 시즌은 10월부터 시작된다. 채정원 넥슨 미디어커넥티드본부장은 "'N커넥트'는 기존 넥슨 게임 이용자뿐 아니라 복귀 이용자, 크리에이터의 방송을 계기로 처음 넥슨 게임을 시도하는 이용자까지 모두 아우르는 연결 프로그램"이라며 "이달 치지직 오픈을 시작으로 두 플랫폼에서 누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와 이용자, 넥슨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05.13 16:31정진성 기자

[영상] 김동환 포티투마루 "AI 해킹, 사이버 핵무기급 위기"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미토스 등 최근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모델의 등장을 두고 기존 해킹 도구의 진화를 넘어 국가 핵심 인프라까지 위협할 수 있는 핵무기급 '게임 체인저'라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13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영상인터뷰에서 AI가 금융·공공·국방 분야에서 미공개 취약점을 빠르게 찾아내고 공격 시나리오까지 구성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정부와 기업 모두 단기 대응책과 장기적인 보안 소버린 AI 전략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토스가 보여준 파괴적인 성능 수치에 주목했다. 이전 버전인 오퍼스 모델이 보안 공격 테스트에서 단 2번 성공했던 것과 달리 미토스는 동일 조건에서 181번의 성공을 기록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해당 모델을 처음 접했을 때만 해도 단순한 보안 자동화 도구 정도로 봤다"며 "하지만 관련 내용을 다시 확인한 뒤에는 대형 사고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위기의식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가 위기를 느낀 이유는 기존 보안 솔루션이 특정 취약점을 개별적으로 탐지하는 데 초점이 맞춘 반면 최근 AI는 복수의 취약점을 종합적으로 찾아내고 이를 조합해 우회·침투·공격 방안까지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최근 AI 코딩 기술과 결합될 경우 보안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과거 숙련된 해커 집단이 필요했던 작업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대표는 "이제는 단순히 보안 취약점을 찾는 것이 아니라 여러 취약점을 엮어 회피하고 침투하는 방식까지 제시하는 수준"이라며 "보안 공격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형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환 대표가 우려한 더 큰 문제는 정보의 비대칭성이다. 보안 전문가가 수십 년간 운영해 온 시스템에서 놓친 취약점을 단숨에 찾아낼 수 있는 만큼 모든 취약점이 노출되더라도 방어자는 이를 모르고 방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더불어 미국 빅테크 기업이나 정부 기관, 금융권은 이러한 최신 AI 모델을 제한적으로 먼저 제공받아 방어책을 사전에 마련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하지만 한국을 대다수 국가와 기업은 이러한 사전 대비 없이 AI가 찾아낸 취약점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될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 해킹의 타깃이 국가 핵심 인프라를 향할 경우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전망이다. 김 대표는 "단순히 계정 탈취나 랜섬웨어 수준을 넘어 금융권에 침투해 모든 계좌 잔액을 '0원'으로 리셋해버리는 등 국가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전방위적이고 실시간적인 AI 공격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는 모든 접근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차단하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기반 방어 체계로 패러다임 전환이 제시됐다. 김 대표는 "비용 대비 효과(ROI)를 따질 문제가 아니며, 당장 매출에 기여하지 않더라도 국가와 기업의 생존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국방이나 국정원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기관에서 해외 AI 모델을 그대로 쓰는 것은 위험하다"며, "장기적으로 우리만의 보안 점검 및 방어 체계를 갖춘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즉 '보안 소버린 AI'를 정부 차원에서 시급히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포티투마루 역시 정부 지원을 받아 3년째 진행해 오던 AI 기반 보안 솔루션 R&D 접근법을 최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상황은 결코 마케팅적 과대포장이 아니며 실질적이고 시급한 위협"이라며 국내 생태계의 철저한 대비를 거듭 당부했다.

2026.05.13 14:55남혁우 기자

아이엠아이, AI 기반 상담원 보호 시스템 실증 참여…상담 지원 초점

인공지능(AI) 기술이 게임 아이템 거래 상담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 아이엠아이는 AI 기반 상담어시스트 시스템 실증에 참여해 고객 상담 환경 안정화와 감정노동 보호 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엠아이는 게임 아이템 거래 과정의 상담 특성을 고려해 2023년부터 정부지원 과제인 '감정노동자 감정위험 조기대응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상담어시스트 시스템 개발 및 실증'에 참여해왔으며, 실제 고객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검증과 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은 결제·환불·사기 의심·계정 관련 분쟁 등 다양한 상담 이슈가 수반된다. 이로 인해 고객과의 상담 과정에서 감정이 격앙되는 상황이 나타나, 상담원의 감정노동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상담 환경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 아이엠아이는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 기업 EICN(이아이씨엔)이 주관하는 과제에 참여해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시스템 검증을 수행했다. 본 시스템은 IPCC(인터넷 프로토콜 기반 컨택센터) 구축 역량과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기술을 결합한 통합 AI 상담 어시스트 시스템으로 기존 상담 시스템과의 연계성 및 실시간 분석 기반 대응 기능, 상담 지원 기능의 실효성 등을 중심으로 검증이 이루어졌다. 이번 과제는 EICN(이아이씨엔)이 주관하고 건국대학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참여한 산·학·연 협력 구조로 추진됐으며, 아이엠아이는 실증 기관으로 참여해 실제 상담 데이터를 활용해 AI 상담어시스트 시스템 성능 검증을 수행했다. 해당 시스템은 AICC를 기반으로 상담 중 발생하는 고객의 감정 상태를 텍스트 및 음성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욕설·비난·분쟁성 발화 등 감정위험 상황을 사전에 탐지하여 대응을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상담원에게 실시간 알림과 대응 가이드를 제공해 상담 상황 악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상담 내용 자동 요약, 지식 추천 등 AI 기반 상담 지원 기능을 통해 상담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반복 문의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상담 품질의 일관성 확보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회사 측은 다양한 고객 유형과 복잡한 거래 이슈가 혼재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상담 운영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오효진 아이엠아이 팀장은 “게임 아이템 거래 특성상 다양한 민원과 분쟁 상황이 발생하는데, AI 상담어시스트 실증을 통해 상담 지원 기능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응대 품질과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AI 관련 기능의 확대 적용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대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매니아를 운영하고 있는 아이엠아이는 향후 해당 기술의 확대 적용을 검토하며, 상담 지원 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6.05.13 10:28이도원 기자

비댁스-앱토스, '원화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상거래 환경 공동 구축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비댁스는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앱토스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1' 생태계 확장과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댁스가 발행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1' 생태계를 앱토스 네트워크로 확장, 멀티체인 전략을 통해 접근성과 유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협력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기반이 아닌 메인넷 중 앱토스 생태계 첫 번째 통합 사례다. 두 회사는 앱토스가 구축한 국내외 결제망,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활용해 'KRW1' 실질 사용 사례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규모 사용자 기반의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와 페이먼트 연동이나 블록체인 지갑 인프라 결합 등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실물 경제에서 사용되는 온체인 상거래 환경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을 맺은 앱토스는 메타(구 페이스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디엠(Diem)'을 이끌었던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블랙록, 프랭클린 템플턴, 아폴로, NBC유니버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류홍열 비댁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KRW1이 국내외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활용되는 범용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시 팜파티(Ash Pampati) 앱토스 재단 성장 총괄은 “한국은 리테일 참여도가 높고 소비자 중심 프로젝트가 활발한 핵심 시장”이라며, “비댁스의 KRW1과 앱토스 블록체인의 결합을 통해 일상 결제와 법인 간 정산, 실물자산(RWA) 토큰화를 아우르는 글로벌 온체인 상거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3 09:32홍하나 기자

문체부, 경찰-예매처와 함께 매크로 암표 추적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매크로를 이용한 입장권 부정예매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문체부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3일 예매처 놀유니버스, 엔에이치엔링크와 함께 '매크로 이용 부정예매의 매커니즘 분석 및 예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진화하는 입장권 부정구매 매크로에 대한 분석과 수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매크로는 정보통신망에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설명회에서는 매크로 프로그램의 작동 원리, 예매처가 운영 중인 매크로 탐지·차단·방어 로직, 로그 분석 등 수사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다뤄진다. 수사 일선의 의견도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문체부와 경찰청, 예매처 등은 그동안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자체 모니터링과 수사·단속을 강화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그 연장선에서 일선 수사관이 매크로 판별에 필요한 기술적 지표를 현장에서 직접 익히도록 하기 위한 자리다. 놀유니버스와 엔에이치엔링크는 자체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매크로 의심 거래를 사전에 차단해 왔다. 양사는 그동안 축적한 대응 방식을 수사관과 공유해 예매처의 회원 보호 노력이 수사기관의 매크로 암표 사범 검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매크로 이용 암표 범죄가 단순한 개인 간 거래를 넘어 조직적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프로그램 개발, 계정 수집, 대리 예매, 암표 판매 등 단계별로 역할이 나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경찰청은 매크로 프로그램 제작·유포 사범뿐 아니라 계정 수집과 전문 매크로 이용 암표 예매업자까지 수사 대상을 넓혀가고 있다. 박우현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은 “매크로를 이용한 입장권 부정거래는 정상적으로 예매하려는 다수 국민의 기회를 빼앗는 명백한 범죄”라며 “경찰은 예매처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매크로 사범에 대한 수사망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개정된 공연법·국민체육진흥법이 2026년 8월 28일부터 시행되면 매크로 이용 부정구매를 포함한 모든 입장권 부정거래가 금지되고,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까지 부과할 수 있는 과징금 제도와 부정거래 신고포상금 제도를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는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를 통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암표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05.12 16:46김한준 기자

제로트러스트 창시자 방한...일루미오, 한국 보안시장 공략 '속도'

제로트러스트 창시자로 알려진 존 킨더바그(John Kindervag)가 수석 에반젤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침해 격리 전문 기업 미국 일루미오(한국지사장 양경윤)가 한국 보안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회사는 12일 킨더바그와 데이브 셰퍼드(Dave Shephard) 아태(APAC) 영업총괄 부사장, 양경윤 한국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자사 솔루션과 한국시장 공략 계획을 설명했다. 킨더바그는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실무 및 업계 분석 경력을 보유한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버보안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오늘날 글로벌 사이버보안의 표준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모델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 재직 시절, 보안 및 리스크팀 부사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로 8년 이상 활동하며 제로 트러스트 개념을 처음으로 정립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1960년생이고, 그의 아버지는 한국전 참전용사이기도 하다. 19세때 참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격자의 이동 경로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침해 확산을 막기 위한 영역 분할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이 같은 위험에 대응하는 일루미오의 플랫폼을 소개했다. 알루미오 플랫폼은 AI 보안 그래프를 기반으로 구현돼 조직이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측면 이동을 식별하고,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루미오 플랫폼은 두 핵심 기능으로 구성됐다. 첫째, 일루미오 인사이트(Illumio Insights)로, 이는 트래픽 흐름, 보안 정책 준수 및 예상치 못한 측면 이동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해 사전 예방 및 사후 대응을 가능하게 해준다. 둘째, 일루미오 세그멘테이션(Illumio Segmentation)으로, 이는 정책 기반의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통해 네트워크 변경 없이 모든 환경에서 침해를 차단하고 최소 권한 액세스를 적용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기업 IT 환경 전반에 일루미오 인사이트와 세그멘테이션을 구축했다. MS의 이고르 치간스키(Igor Tsyganskiy) 글로벌 CISO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이러한 기능을 도입해야 했을 때, 일루미오는 마이크로소프트 규모에 맞춰 작동하고 우리 환경에서 최적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세그멘테이션 솔루션이었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일루미오가 혁신 기술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2024년 3분기에 '포레스터 웨이브: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솔루션(Forrester Wave: Microsegmentation Solutions)' 부문에서 선도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사이버보안 비대칭...비용 지출 증가하는데 범죄 손실도 증가 일루미오는 기업의 사이버 보안 관련 비용 지출과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손실 증가 사이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보안 지출이 2028년까지 3천5백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사이버 범죄 관련 손실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데이터는 모든 공격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춘 예방 우선 보안 모델의 구조적 한계를 나타내는 것이며, 그보다는 방어 실패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 양경윤 한국지사장 한국 상황 전해 이날 양경윤 한국지사장이 한국 상황도 짚었다. 2025년 9월에 시행한 국가망보안체계(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N2SF)는 공공 부문의 네트워크 망분리 의무화를 종식하고,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부합하는 위험 기반 데이터 분류 모델로 대체하겠다는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같은 정책 변화는 클라우드, AI 및 외부 서비스의 안전한 도입을 가능하게 하며, 특히 침해 차단 및 측면 이동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2024년 12월에 업데이트된 KISA의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은 4단계 성숙도 모델과 실효적인 구현 지침을 도입해 제로 트러스트를 개념적인 이상을 넘어 구체적인 운영 아키텍처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더해, 2026년 3월 개정돼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개인정보 보호법 강화는 개인정보 유출 시 부과되는 과징금을 기존 매출액의 3%에서 최대 전체 매출액의 10%까지 상향하고, ISMS-P 인증 심사를 형식적 문서 검증에서 실제 시스템 작동 여부를 검증하는 실효성 중심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침해 격리의 필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경영진 입장에서 이제 침해 격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리스크 관리 수단이 됐다. 한편,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회장 김인현)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존 킨더바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가·공공기관, 금융기관, 수요기업 등을 대상으로 미국과 아태지역의 제로 트러스트보안 추진 상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에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확산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존 킨더바그는 격리는 침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스템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응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만드는 기본적인 요소라고 강조하며, 조직을 기본적인 복원력을 넘어 반취약성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자신의 경력 초기에 개발된 이후 오늘날까지 널리 인용되는 5단계 제로 트러스트 방법론을 소개했다. 그는 이 방법론을 한국 기업들이 제로 트러스트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반복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방법론은 가장 민감한 보호 영역(DAAS: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자산, 서비스)을 식별하는 것에서 시작해 격리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일루미오는 특히 취약점 패치 및 예방과 같은 방어 전략의 한계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공격 속도가 빨라지고 공격자의 초기 접근 권한 확보가 쉬워지면서 보안팀의 전략적 과제는 모든 침입을 차단하는 것에서 침해 발생 후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이는 측면 이동을 제한하고 광범위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격리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AI가 취약점 발견과 악용 사이의 간격을 단축시키면서 이러한 압력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공격자들은 많은 조직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이고 더 큰 규모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환경에서 차단은 단순한 복원력 수단이 아니라 신속한 작전 수행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일루미오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기반의 침해 격리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조직이 사이버 공격을 차단하고, 운영 복원력을 강화하는 방식을 재정의한다. AI 기반 보안 그래프를 활용하는 일루미오의 침해 격리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위협을 식별하고, 차단해 공격이 재앙으로 번지기 전에 확산을 저지한다.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부문에서 포레스터 웨이브 #1리더로 선정된 일루미오는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해 조직의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한다. 한편 데이브 쉐퍼드(Dave Shephard)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APAC) 전 지역의 영업 및 시장 개발을 총괄하며, 기업들이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및 침해 격리(Breach Containment) 전략을 통해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이끌고 있다. 그는 20년 이상의 업계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들이 현대적인 보안 아키텍처를 도입하고, 사이버 리스크 관리에 대한 기존의 관행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쉐퍼드 부사장은 일루미오 합류 이전, 비트글래스(Bitglass)에서 APJ(아시아태평양·일본) 담당 부사장으로 아시아 지역 사업 운영과 성장을 주도했으며, 태니엄(Tanium), 텔스트라(Telstra), RSA 등 글로벌 보안·통신 기업에서 다양한 시니어 영업 리더십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보안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광범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쉐퍼드는 현재 일루미오의 APAC 영업총괄 부사장으로서 한국·호주·동남아 등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에 걸쳐 고성과(High-Performance) 영업 조직을 구축하고, 채널 기반 성장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는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는 원칙에 기반한 보안 아키텍처로 위협은 내부 네트워크를 포함한 어디에서든 위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침해는 필연적이라는 전제 하에 설계됐다. 제로 트러스트는 개념 발표 초기에 업계의 강한 회의론에 직면했으나, 2015년 미국 인사관리처(OPM) 대규모 데이터 침해 사고를 계기로 정부 및 민간 부문 모두에서 광범위하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제로 트러스트는 사이버보안의 핵심 전략으로 전 세계에 확산됐다. 한편 킨더바그는 2021년에는 미국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통신자문위원회(NSTAC) 제로 트러스트 소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돼 대통령에게 제출된 NSTAC 제로 트러스트 공식 보고서의 주요 저자로 참여한 바 있다. 같은 해 CISO 매거진(CISO Magazine)으로부터 올해의 사이버보안 인물(Cybersecurity Person of the Year)로 선정됐다. 현재는 일루미오의 수석 에반젤리스트로서 제로 트러스트 세그멘테이션(Zero Trust Segmentation)의 인식 확산과 시장 채택 가속화를 이끌고 있으며, 클라우드 시큐리티 얼라이언스(Cloud Security Alliance) 등 다수 기관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킨더바그가 제시한 제로트러스트 5단계 John Kindervag 가 제시한 5단계 제로 트러스트 방법론은 단순한 보안 기술 도입 절차가 아니라, 기업의 보안 철학 자체를 바꾸는 접근법이다. 그는 기존의 보안 체계가 “네트워크 내부는 안전하다”는 전제 위에 구축돼 있었지만, 클라우드와 모바일, 원격근무, SaaS 환경이 확대되면서 이런 방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봤다. 내부 사용자 계정도 탈취될 수 있고, 내부 시스템 역시 공격자가 이미 침투해 있을 가능성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는 새로운 원칙을 제시했고, 이를 조직이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5단계 방법론으로 체계화했다. 첫 번째 단계는 '보호 표면(Protect Surface)'을 정의하는 것이다. 기존 보안은 조직 전체 네트워크라는 거대한 공격 표면을 모두 방어하려 했다. 그러나 킨더버그는 이런 방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공격 대상은 계속 늘어나고 변화하기 때문이다. 대신 그는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을 우선 식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 핵심 금융 시스템, 클라우드 관리자 계정, AI 모델, 산업제어시스템 같은 요소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는 이를 데이터(Data),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s), 자산(Assets), 서비스(Services)의 약자인 DAAS 개념으로 설명했다. 즉 모든 것을 막연히 보호하려 하지 말고, 조직 운영에 치명적인 핵심 요소를 정확히 정한 뒤 그것을 중심으로 보안을 설계하라는 의미다. 두 번째 단계는 '트랜잭션 흐름(Transaction Flow)'을 분석하는 과정이다. 보호해야 할 대상이 정해지면, 이제 그 대상과 실제로 연결되는 사용자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API, 네트워크 흐름을 모두 파악해야 한다. 누가 어떤 시스템에 접근하는지, 어떤 서버가 어떤 데이터와 통신하는지, 어떤 포트와 프로토콜이 사용되는지를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단계다. 킨더버그는 “보이지 않는 것은 보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단계는 오늘날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과 동서(East-West) 트래픽 분석의 기반이 됐다. 세 번째 단계는 실제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단계다. 여기서 킨더버그는 네트워크를 잘게 분리하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Microsegmentation)을 핵심 개념으로 제시했다. 과거에는 기업 내부 네트워크에 한 번 들어오면 대부분의 시스템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에서는 한 영역이 침해되더라도 공격자가 다른 시스템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네트워크를 세밀하게 분리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모든 접근은 최소 권한 원칙(Least Privilege)에 따라 허용돼야 한다. 즉 사용자는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권한만 가져야 하며, 기본 정책은 '허용'이 아니라 '거부(Default Deny)'여야 한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내부망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매번 인증과 검증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네 번째 단계는 정책(Policy)을 만드는 과정이다. 킨더버그는 접근 통제가 단순히 IP 주소나 네트워크 위치만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봤다. 대신 사용자 신원, 디바이스 상태, 위치, 시간, 위험 수준, 행동 패턴 같은 맥락(Context)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개발자만 특정 코드 저장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한하거나, 해외에서의 관리자 로그인은 차단하거나, 특정 시간 외 접근은 추가 인증을 요구하는 식이다. 오늘날의 조건부 접근(Conditional Access), 적응형 인증(Adaptive Authentication), 다중인증(MFA) 개념은 모두 이런 철학에서 발전했다. 중요한 것은 접근 권한이 고정적으로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동적으로 판단돼야 한다는 점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단계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지 관리다. 킨더버그는 제로 트러스트를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니라 끊임없이 운영하고 개선해야 하는 살아있는 체계라고 설명했다. 기업 환경은 계속 변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되고, 직원 역할이 바뀌고, 클라우드 환경이 확장되며, 공격 기법도 계속 진화한다. 따라서 로그 분석, 이상 행위 탐지, 위협 헌팅, 정책 재평가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오늘날의 SIEM, XDR, SOAR 같은 보안 플랫폼들이 바로 이런 지속적 감시 체계를 지원한다. 결국 제로 트러스트의 목표는 단순히 침입을 막는 것이 아니라, 침입이 발생하더라도 공격자가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권한을 확대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2026.05.12 11:48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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