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페이스북 계정 시세 [ 문의텔레 TWAY010 ] TikTok연식아이디 페이스북 광고 계정 구매,UU3'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3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프랑스, 텔레그램 창업자 예비기소…"온라인 성범죄 공모"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온라인 성범죄 등에 공모한 혐의로 프랑스 검찰에 기소됐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파벨 두로프가 검찰의 공식 조사를 받고 있으며 프랑스를 떠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두로프를 예비 기소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예비기소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지만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리는 준 기소행위다. 피의자는 혐의를 더 구체적으로 특정하기 위한 수사판사의 조사 뒤 본기소 여부를 판단 받는다. 두로프는 텔레그램 상에서 벌어지는 온라인 성범죄, 마약 밀매, 인신 매매, 조직 범죄 등에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랑스 검찰은 두로프가 범죄 관련 정보 요구 등에 협조하지 않은 것이 사실상 범죄 공모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두로프는 프랑스에서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지난 24일 프랑스 경찰에게 체포됐던 두로프는 500만 유로(약 74억 3천950만원) 보석금과 주 2회 경찰서 출석을 조건으로 지난 28일 석방됐다. CNN에 따르면, 두로프가 불법 온라인 거래를 공모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러시아에서는 두로프에 대한 구금과 기소를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는 분야에서 국제 규범을 노골적으로 짓밟은 프랑스 지도부의 태도를 다시 한 번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에서 텔레그램이 주요 의사소통 플랫폼인 탓이다. 높은 보안성을 지닌 텔레그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군의 통신 수단으로 이용돼 왔다. 또, 러시아 시민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정보 교환 및 일상 소통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두로프가 프랑스 당국에게 텔레그램의 메시지 암호를 푸는 방법을 털어놓는다면, 러시아의 안보가 흔들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두로프는 줄곧 텔레그램의 보안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2015년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프라이버시는 테러와 같은 나쁜 일이 일어날까 봐 두려워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적었다. 2016년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범죄자에게 안전하다고 해서 정부에게 (텔레그램을) 개방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2024.08.29 10:32조수민

이커머스 관심도 1위 '쿠팡'...상승률 1위 '알리익스프레스'

쿠팡이 올해 2분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를 포함한 국내외 주요 6개 이커머스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률 1위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 대상으로 국내외 이커머스 업계에 대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는 이커머스만을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지마켓 ▲11번가 ▲옥션 ▲인터파크 등이다. 티몬, 위메프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알리' 키워드로 검색했는데 이로 인해 집계되는 다수의 관련 없는 포스팅(가비지)을 제외하기 위해 '알리바바'·'알리페이'·'알리기'·'알리며' 등의 여러 키워드를 제외어로 설정 후 검색했다. 쿠팡은 이번 분석에서 총 76만1천95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만355건 대비 25만740건, 49.13%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분석 기간 총 54만4천433건의 포스팅 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만3천643건에 비해 26만790건, 91.94% 늘어나며 2위를 기록했다. 3위를 차지한 지마켓은 11만8천515건의 정보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6천608건에 비해 1907건, 1.64% 증가했다. 11번가는 10만4천409건으로 지난해 동기 10만1천851건 대비 2558건으로 2.51% 늘어났으며, 옥션이 6만4천30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1천399건에 대비 2905건, 4.73% 증가하며 5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인터파크의 온라인 정보량은 3만9천3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348건 대비 4천46건, 9.33% 감소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6개 이커머스의 2분기 정보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08% 늘어난 가운데, 쿠팡이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4.08.29 10:14백봉삼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1차 활동보고서 공개…"자율규제 노력 매우 우수"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이하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가 지난해 9월부터의 활동 내역과 성과를 담은 1차 활동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중 민간 자율규제위원회를 운영하고, 그 결과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기업은 네이버가 최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역동적인 디지털 환경에 맞춰 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3년 9월 출범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지난 8차례의 정기회의를 통해, 회사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점검 체계를 갖추고 자체적인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1차 활동보고서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출범 이후 1년간의 활동 내역을 담았다. ▲분쟁조정기구 ▲이용약관 개정 ▲검색상품 광고상품 노출 알고리즘 개선 ▲SME/크리에이터와의 상생 ▲판매자 관리 ▲다크패턴 개선 ▲허위·악성리뷰 대응 총 7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네이버의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 이행현황이 다뤄졌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활동보고서를 통해, 4개 분과(이용자분과, 갑을분과, 혁신공유·거버넌스분과, 데이터·AI분과)에서 논의된 방안 뿐 아니라 소상공인 및 소비자단체에서 제안한 사항들에 대해 네이버의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히며, 네이버가 자율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점검 결과를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권헌영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자율규제위원회 활동을 통해 네이버가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플랫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네이버가 OECD 최고 수준의 소비자·이용자 보호 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통해 지원하고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는 “보다 건강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율규제위원회와 함께 이용자 보호를 위한 선도적인 사례들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09:56안희정

"이미지 이어 가상환경 생성"…미드저니, 하드웨어 사업 진출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플랫폼 미드저니가 하드웨어 사업에 진출한다. 29일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드저니는 하드웨어 사업 진출 계획을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 공식 계정을 통해 밝혔다. SNS에 따르면 미드저니는 하드웨어 사업 진출 사실을 공식화하면서 "새로운 팀에 합류하고 싶다면 이메일을 보내달라"며 신규 인재 채용의사를 밝혔다. 미드저니는 AI 이미지 생성도구로 프롬프트 입력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광고, 마케팅을 비롯해 게임, 건축 인테리어,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지난해 2억~3억 달러 가량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저니의 하드웨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관련 업계에서는 미드저니에서 내부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오브(Orb)를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관련 정보는 지난해 12월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5년 이상 개발해온 아마드 아바스를 하드웨어 총괄로 영입하며 일부 공개됐다. 프로젝트 오브는 3D 데이터 캡처와 AI를 활용해 3D 환경을 생성하는 하드웨어 프로젝트다. 특정 공간에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3D 환경을 생성해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를 활용해 보다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게임이나 영화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건축이나 제품 설계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24.08.29 09:22남혁우

"차세대 먹거리 AI·한류 콘텐츠 살릴 정책은? "

오는 10월 국정감사에 앞서 국내 ITC 산업과 콘텐츠·미디어 시장을 살리기 위한 정책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국회엔터테크포럼은 28일 서울 중구 클럽806서울에서 제1회 엔터테크 살롱을 개최했다. 엔터테크 살롱은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과방위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크쇼다. 이번 행사는 10월 국정감사에 앞서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과 ICT 업계 현황을 살펴보며 시장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동국대학교 고삼석 AI융합대학교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중앙대학교 안정상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 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공동창업주가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 AI 활성화·단통법 철폐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먼저 안정상 겸임교수가 국정감사에 언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10대 ICT 이슈를 선발해 발표했다. 그가 선정한 ICT 이슈는 ▲인공지능(AI) 중심의 디지털 경제 ▲제4이동통신사 진출 실패 ▲단통법 폐지와 후속 입법 마련 ▲전환지원금 정책 실패 ▲알뜰폰 활성화 방향 ▲수사기관 통신이용자 정보 오남용 대책 ▲글로벌 CP의 망 무임승차 대책 ▲소프트웨어(SW) 산업 활성화 대책 ▲정치권의 주기적인 포털 옥죄기 ▲불공정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이다. 이중 가장 대응이 시급한 사항으로 지목한 것은 AI 정책 마련과 단통법 그리고 글로벌 CP의 망무임승차 대책이다. AI의 경우 급격한 발전과 함께 다양한 산업에 깊숙이 통합되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 패권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국내 경쟁력이 부족한 만큼 AI 인재 양성 및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딥페이크 등 AI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법과 제도적인 장치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단통법은 이동통신 시장에서의 공정 경쟁을 촉진하고,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경쟁을 제한하고, 시장의 자유로운 가격 결정 메커니즘을 방해하여 통신비 인하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안 겸임교수는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할 수 있는 고객 혜택이 제한되어 고객의 선택권을 줄이는 역효과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이동통신 업계의 유연성을 저해하고 복잡한 규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운영 비용이 사용자에게 전가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며 개선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일부 글로벌 기업이 망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기업을 비롯 유럽 같은 다른 지역에서도 이미 이러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정상 겸임 교수는 "인터넷이 모든 사용자에게 공평하고 자유롭게 접근 가능한 환경이 되야 한다"며 "하지만 일부 기업에서 이런 환경조성을 위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입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쟁력 잃어가는 콘텐츠·미디어 산업 규제 완화로 지원해야 국내 미디어·콘텐츠 분야 이슈를 발표한 노창희 소장은 최근 들어 어려워진 국내 미디어 업계의 현황을 강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전환(DX)이 가속화되며 OTT 등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사용자 전환이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상파 등 레거시 미디어가 위기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최초로 감소했으며, 광고 매출 역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국내 OTT 역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 국내 미디어 시장 파이 자체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진출이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노 소장은 "최근 한류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나 예능 등이 해외 플랫폼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직 제한된 규모"라며 "국내 미디어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어려움으로 콘텐츠 제작비 증가를 지적했다.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해외 플랫폼에서 대규모 투자를 하며 콘텐츠 제작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국내에선 자체 제작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늘어나는 제작비로 인해 일부 지상파에서는 드라마 제작을 포기하고 관찰 예능 등 제한된 프로그램만 제작하며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규제 환경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마련할 것을 조언했다. 노창희 소장은 "현재 규제 체계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디지털 시대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인터넷 및 모바일 광고에 대한 규제는 종종 구식이거나 불필요하게 제한적인 만큼 규제를 현대화하여 디지털 광고의 특성과 국제적 경향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밖에도 "창의적인 광고 캠페인을 장려하기 위해,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고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규제 개선하고,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일원으로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광고 규제 표준과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해외 광고주의 국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국내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28 19:52남혁우

"사장님 힘내세요"...알바몬, 채용공고 올리면 에어팟·다이슨 등 쏜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대한민국 사장님들의 사업 성공을 기원하며 '2024 대한민국 1등 알바몬 사장님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알바몬은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사장님과 알바생 채용을 위해 채용 공고를 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LG 스탠바이미·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애플 에어팟 맥스·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먼저, 10월 6일까지 신규 사업자번호로 회원가입 하거나 또는 6개월 이상 비로그인한 계정을 활성화한 기업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1명)과 '이마트 상품권 2만원권'(50명)을 증정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유료 공고를 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알바생 채용을 위해 알바몬에 유료 공고를 게재한 사장님들 중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2명), '애플 에어팟 맥스'(5명), '신세계 백화점 5만원 상품권'(3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200명)을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기간 내 앱 푸시 수신에 동의한 기업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1만원 쿠폰'(30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알바몬 홈페이지 또는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품 당첨자는 10월 11일 알바몬 공지사항 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잡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 김태현 팀장은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거나 알바생 채용이 필요한 기업회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사장님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알바몬을 이용해 주시는 사장님들에게 풍성한 이벤트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17:44조수민

"제 시간에 퇴근해도 돈 잘 버는 비결, '써팀'에 있다"

"업무에 동료 간 소통은 필수입니다. 협업 도구는 이 소통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로그인 한 번으로 메일부터 메신저, 스케줄, 프로젝트 공유가 가능해야 도구 역할을 잘 할 수 있습니다. 크리니티는 업무 자동화 도구 '써팀'으로 제시간에 퇴근해도 돈 잘 버는 비즈니스 환경을 직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제공하는 써팀 특장점을 이같이 소개했다. 타사 업무 자동화 툴보다 간편하고 낮은 가격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써팀은 업무 자동화 플랫폼이다. 메일뿐 아니라 사내 메신저, 워크플로, 캘린더 등을 한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내에서 직원 간 업무 소통이 가능하고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돕는다. 유 대표는 써팀 특장점으로 높은 간편성과 가성비를 꼽았다. 기업이 모든 업무와 소통을 한 플랫폼에서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써팀이 국내외 업무 협업툴 슬랙과 잔디보다 사용료가 낮다. 유 대표는 "사무직원들은 메일과 메신저를 각각 사용해 왔다"며 "이중 업무와 추가 비용이 들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직원들도 이런 업무 환경을 선호하지 않는다"면서 "복잡성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업무 통합 솔루션을 찾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크리니티는 써팀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써팀을 제공한 상태다.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추가 고객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고객사들에 써팀의 높은 가성비를 주요 특장점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했다. 해외에선 슬랙을 비롯한 구글 워크스페이스, 슬랙보다 기능은 뒤지지 않으면서도 낮은 비용으로 고객사를 공략할 방침이다. 유 대표는 "올해 연말 글로벌 사용자 1만 명을 예상하고 있다"며 "한 달에 몇백만 원 드는 협업 도구 사용료를 써팀으로 몇만원까지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날로 증가하는 메일 해킹…'G-클라우드'로 보호 유 대표는 기존 솔루션 G-클라우드 특장점으로 보안성을 내세웠다. 날로 증가하는 메일 랜섬웨어, 피싱 등 메일 계정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유 대표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메일 솔루션을 만들려면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안 기술 특허를 비롯해 스팸메일 감지 기술, 클라우드 보안 기술 등을 자체 개발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해서다. 반면 크리니티는 약 20년간 G-클라우드에 필요한 보안 기술을 구축·적용해 왔다. 크리니티는 정부로부터 '스팸 차단 CC인증'을 받았다. G-클라우드가 스팸 메일을 인식하면, 이를 사용자에 원천 차단하는 기술이다. CC인증 받는 데만 꼬박 2년 걸렸다. 메일 솔루션은 굿소프트웨어(GS) 1등급을 받았다. 이 외에도 CS인증을 추가로 받은 상태다. 유 대표는 "기업들이 이 모든 기술과 인증을 완료하려면 몇년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크리니티는 메일에 포함된 기밀 문서나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이메일 DLP 기술과 메일 아카이빙 등도 G-클라우드에 적용했다. 고객사는 업무에 맞는 엔진이나 오픈소스를 해당 솔루션에 적용해 맞춤형 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안전성 덕에 다수 고객사가 공공기관이다. 최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G-클라우드 이용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요 고객이었다. 유 대표는 "모든 기술을 자체 개발해 메일 솔루션에 부착한 회사는 한국서 크리니티뿐"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과 경쟁해도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했다.

2024.08.28 17:03김미정

와디즈, 2Q EBITDA 흑자..."하반기 영업익 흑자전환 기대"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지난해 11월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이어, 올해 2분기 EBITDA(세전·이자지급 전 이익) 기준 흑자를 기록해 올 하반기 흑자전환에 기대를 걸고 있다. 28일 와디즈에 따르면, 지난해 와디즈의 매출액은 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173억원으로 전년대비 절반가량(49%)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 16% 증가, 영업손실은 52% 개선되며 적자폭이 지속적으로 축소됐다. 와디즈는 2023년부터 분기 단위로 평균 10%씩 손실폭을 줄이며, 올 3분기 흑자 구조로 체질을 개선했다. 대표 사업모델인 크라우드펀딩 중개 프로젝트 수는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하고 메이커 수도 33% 늘어 매출은 지속적인 성장세다. 지난해 초 월 1천 개의 프로젝트는 현재 월 2천 개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한 광고 사업 비중은 지난해 20%에서 올 상반기 25%까지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출시 3주년을 맞이한 와디즈 스토어의 입점 브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0% 가량 증가한 5천여 개로, 거래액은 35% 증가하며 수익성 강화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 회사는 단순히 초저가와 할인 중심이 아닌 와디즈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올해 성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와디즈 투자전문 자회사 와디즈파트너스는 약 20개의 넥스트브랜드(유망 스타트업) 투자와 인큐베이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와디즈파트너스는 모태펀드 정식 출자사업에 처음 도전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신설한 '라이콘(라이프스타일 및 로컬)' 분야의 위탁운용사(GP) 자격을 따내기도 했아. 이를 통해 회사는 신생 브랜드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와디즈 측은 “브랜드 비즈니스 자회사인 와디즈엑스가 신규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매출 증대에 힘을 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부터 꾸준한 사업 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한 결과, 올 하반기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적정 시점에 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8 17:00백봉삼

국토부 내년 예산안 58.2조원 편성…올해보다 4.5% 감소

2025년 국토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4.5% 감소한 58조2천억원에 그쳤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과 교통격차 해소 등을 위해 2025년 예산안을 58조2천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 전체 총지출 677조4천억원의 8.6% 수준으로 비중 역시 올해 9.3%보다 0.7%포인트 줄었다. 예산은 총 22조8천억원으로 도로·철도·공항 등 핵심 교통망의 적기 개통 지원 등 필수 요소를 모두 반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SOC 사업은 5년 단위 계획에 따라 추진되기 때문에 기존 사업 완공이나 신규 사업 착공 규모에 따라 변동성이 있어 내년 예산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금은 총 35조5천억원으로 공공주택 역대 최대규모 공급(25만2천호) 등 주거 안정을 위한 투자는 강화하는 한편, 연차별 실소요에 따라 자금집행 시기를 재조정함으로써 집행 구조를 효율화했다. 주택건설 승인시 지급비율은 20%에서 10%로 낮추고 착공 이후 지급비율을 높였다. 국토부는 내년에 예산을 ▲주거안정 ▲교통혁신 ▲균형발전 ▲국민 안전 ▲미래성장 등 5대 중점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 주거안정·희망 주거 사다리 구축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 규모를 올해 20만5천호보다 23% 늘어난 25만2천호로 확대한다. 공공주택이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층별로 다양한 주거 선택지를 제공하고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청년 공공임대는 3만6천호에서 3만8천호로 늘리고 청년주택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2.2%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청년 주택드림대출을 출시한다. 신혼부부 공공임대 공급은 2만4천호에서 4만9천호로 늘리고 신혼 버팀목, 신생아 특례 디딤돌·버팀목 대출 소득요건을 상향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피해주택 매입을 전년대비 1.5배인 7천500호로 늘리고 시세 30% 수준 임대료로 최대 20년을 제공한다. 속도감 있는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해 정비조합 초기사업비 융자지원 사업을 신설(20곳·400억원)하고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를 위해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30곳·930억원)을 새로 도입한다. ■ 교통격차 해소·교통불편 제로 실현 출퇴근 30분 시대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B.C) 노선과 부산·울산·대구·광주·대전 등 도시철도 노선 적기 개통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2028년 완전 개통하는 GTX-A노선에는 내년에 464억원을 배정하고 2030년 개통하는 GTX-B노선에는 3천630억원을, 2028년 개통하는 GTX-C노선에는 338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부산·울산·대구·광주·대전 도시철도 적기 개통을 위해 내년에 총 2천818억원을 편성했다. 지역·도시 간 신속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속도로(2천982억원)와 고속·광역철도(4천304억원) 등 주요 간선망을 확충한다. 또 대중교통 환급(20~53%)을 지원하는 K-패스 사업은 예산을 내년 12월까지 362만명에게 2천375억원을 지원하고 다자녀가구 할인도 신설(2자녀 30%, 3자녀 이상 50%)한다.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중증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634대로 47대 늘리고 예약편의를 위해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시스템을 연계한 통합예약시스템도 시범운영한다. ■ 지역별 성장인프라 구축…국토균형발전 내년에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5차(2020~2040)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을 마련한다.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생토론회 등을 통해 구체화한 지역별 핵심 교통망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9천640억원)·대구경북신공항(667억원)·제주제2공항(236억원)·새만금신공항(632억원)·서산공항(17억원) 등 공항건설에 1조1천192억원을 편성했다. 용인 처인 이동-남동 국도(7억원)·완도-강진 고속도로(37억원)·울산농소-경주외동 국도(390억원) 등 도로에는 434억원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234억원)·여주-원주 복선전철·남부내륙철도(918억원)·남부내륙철도(1천189억원) 등 철도에는 2천341억원을 투입한다. 기업 주도 일자리거점인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개발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하기 위해 사업성 분석에 6억원을,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반·지원시설 확충에 752억원(35곳)을 배정했다.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고 상부부지를 복합개발하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선도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20억원을, 경부지하고속도로(기흥IC-양재IC) 사업 타당성 조사에 28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 국토안전 강화 전기차 화재·급발진 의심사고 등 자동차 안전 관련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시험차종 확대 등 자동차안전평가에 전년보다 11.6% 늘어난 183억원을,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한 과적단속에도 426억원을 배정했다. 고속철도 노후 궤도와 전기설비 등 보강을 위해 고속철도 시설개량 투자를 18.3% 늘어난 2천884억원으로 확대하고 도로교량 및 터널 적기 보수, 도로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교체 등 도로시설 안전관리 투자도 5.2% 증가한 1조1천343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산불·홍수 등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국토위성을 이용한 국토 모니터링 주기도 5일에서 2일로 단축하기로 하고 예산을 31% 늘어난 75억원으로 편성했다. 도로건설현장에 스마트장비 신규 도입을 지원하는 등 건설현장의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889억원을 배정했다. ■ 국토교통 산업 혁신 섬 지역 드론배송·드론축구월드컵 등 드론 활성화 사업 예산을 5.5% 증가한 325억원으로 늘리고, UAM 수도권 실증사업(한강 등) 추진과 지자체 시범사업 준비(20억원) 등 UAM 상용화 투자도 30.7% 증가한 264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첨단교통 등 혁신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12% 증가한 4천879억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공장 제조화 건설·고강도 콘크리트·하이퍼튜브 초고속철도 등 국토교통 산업전환 핵심기술 6건과 로봇·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설 자동화를 포함한 국가전략기술 등 초격차 선도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문성요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2025년 예산안은 투자효과는 극대화하면서 지출은 효율화할 수 있도록 사업별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민생과제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며 “주거안정을 위한 역대 최고 수준의 공공주택 공급과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교통혁신 등 국민 삶과 밀접한 민생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8 12:17주문정

"딥페이크 범죄 신속 대응…플랫폼 사업자들과 협의체 구성"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딥페이크 기술로 제작된 성범죄영상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전자심의를 강화한다. 또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차단 조치와 자율 규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방심위는 28일 오전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딥페이크 합성 기술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 영상에 대한 대책 방안을 의결했다. 먼저 방심위는 27일부터 홈페이지에 전용 배너를 별도로 설치하고 성범죄영상물 신고를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신고와 함께 방심위 디지털 성범죄 신고 전화인 1377의 기능도 강화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신고를 상담원이 직접 24시간 365일 접수하고 상담케 했다. 또한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의 주요 유포경로인 텔레그램 등 주요 SNS에 대한 자체 모니터 인원을 2배 이상 늘려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성범죄 영상물을 신속 적발하겠다고 했다. 방심위 측은 "향후 디지털 성범죄 전담 인력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삭제 차단 조치와 관련해 전자심의를 강화해 24시간 이내 삭제차단이 될 수 있도록 시정을 요구하고, 악성 유포자는 즉각 경찰에 수사의뢰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국내 포털 사이트와 텔레그렘, 페이스북, 엑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도 협의체를 구성해 신속 삭제 차단 조치와 함께 자율적 규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이날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성범죄 영상은 우리 사회를 정조준해 위협하는 상황이 됐다"며 "보완 입법을 관계 기관에 건의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협력해 보완 입법 이전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심의 규정 보완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28 11:48안희정

젖은 스마트폰에 음악을 틀어 물을 뺀다고?

'스마트폰에서 물 빼는 소리'를 틀면 정말로 물에 빠뜨린 스마트폰에 효과가 있을까? IT매체 더버지는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리게 되면 유튜브에서 '물 빼는 소리' 영상을 재생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테스트 해 봤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법은 음악을 크게 재생하면 스피커 진동으로 폰 내부의 물을 밀어낼 수 있다는 원리에서 출발했다. 에릭 프리먼 보스 수석 연구 책임자는 이에 대해 "스피커가 재생할 수 있는 가장 낮은 톤을 가장 큰 음량으로 재생하면, 공기 움직임이 가장 많이 발생해 폰 내부에 갇힌 물을 밀어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스피커가 클수록 더 크고 더 낮은 소리를 낼 수 있는데, 스마트폰 스피커는 일반적으로 작은 편이다. 또, 프리먼은 "해당 유튜브 동영상은 정말 깊은 저음은 아니지만 휴대폰이 소리를 낼 수 있는 낮은 음역대에 속하긴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방식을 실제로 적용한 제품이 애플워치다. 애플은 물에 젖었을 때 물을 배출하는 전용 기능이 있다. 모바일 수리지원업체 아이픽스잇은 음악을 재생시켜 스마트폰의 물을 빼는 방법에 대해 애플워치가 같은 이론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아이픽스잇 측은 애플 아이폰13, 구글 픽셀7 프로, 픽셀 3, 노키아 7.1을 약 1분 동안 UV 염료가 담긴 욕조에 담갔다 뺀 뒤 폰을 두드려 물을 빼내고 물 빼는 영상 중 하나를 재생한 뒤 밤새 그대로 뒀다. 다음 날 UV 염료의 잔여물이 스마트폰 내부에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했다. 아직 잔여물이 있다면 스마트폰에 물이 들어와서 나오지 않았다는 표시다. 결과는 제 각각이었다. 구글 픽셀7 프로는 건조된 상태였고 노키아 7.1은 거의 망가졌다. 아이폰13과 픽셀3은 그 중간쯤이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이픽스잇은 이 테스트가 완벽히 통제된 테스트가 아니라고 밝히며, 폰 제조사들이 어떻게 광고하든 폰이 물에 젖는 것은 항상 위험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튜브 영상 재생 효과는 있었다. 각 제품들에서 해당 영상을 재생하자 폰에서 물방울들이 쏟아졌다. 물론 물이 계속 나오지는 않았으나 분명히 물을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주로 스마트폰 상단과 하단에 위치한 스피커 주위에 물을 내뿜는 것은 맞으나 USB 포트나 SIM 카드 슬롯 등 기기의 다른 곳의 물은 빼지 못했다. 또, 스피커가 움직일 때 물방울을 진동시킬 뿐 직접적으로 외부로 배출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발견됐다. 아이픽스잇은 물 빼는 소리 재생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으나, 물을 모두 빼낼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밝혔다.

2024.08.28 10:15이정현

포바이포 AI 솔루션 '픽셀', 미스티카 워크 플로우스에 탑재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영상 솔루션 기업 SGO와 제품 개발·기능 탑재에 대한 상호 업무 협력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바이포와 기본 계약을 체결한 SGO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영상 솔루션 기업이다. 미국 할리우드 대형 영화 스튜디오를 비롯해 방송, 광고, 뉴미디어 등 영상 제작의 후반작업이 필요한 전문가용 하이엔드 솔루션 '미스티카' 시리즈를 개발,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미스티카 솔루션은 영상의 품질을 극대화해줄 수 있는 다양한 효과를 지원한다. ▲색감의 조정(Color DI, Grading) ▲빛의 다이내믹 레인지 조정(HDR) ▲입체적인 3차원 효과의 구현(Stereoscopic 3D) ▲특수한 시각효과(VFX) 적용 ▲합성과 마스터링이 대표적이다. 고화질 영상 제작의 후반 작업과 관련된 거의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리눅스(Linux CentOS) 턴키 시스템과 맥, 윈도우 OS 소프트웨어 기반의 토털 솔루션이다. SGO는 최근 정교한 '스티칭'(360도 영상의 왜곡을 최소화 시켜주는 영상 합성 기술) 기능을 통해 VR 콘텐츠 제작의 필수 툴로 자리잡은 '미스티카 VR'을 선보였다. 또 효과적인 콘텐츠 매니지먼트를 가능케 하는 '미스티카 워크플로우'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번 기본 계약을 통해 양사는 포바이포의 자체 화질 고도화 및 업스케일링 AI 솔루션 '픽셀'을 노드(Node)형태로 미스티카 워크 플로우스에 탑재할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미스티카 솔루션을 사용하는 전세계 콘텐츠 제작사는 작업 과정에서 간편하게 픽셀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픽셀의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단순히 화질을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4K, 8K 등 고화질 영상 콘텐츠의 VFX 및 후반작업 시 처리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저화질 렌더링 후 화질 개선' 프로세스를 통해 작업 효율까지 크게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두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포바이포의 픽셀 솔루션을 미스티카에 적용될 수 있는 전용 노드 제품 형태로 함께 개발해 연내 서비스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구엘 돈셀 SGO 대표는 "미스티카 솔루션은 글로벌 콘텐츠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하이엔드 제품인 만큼, 화질 개선 솔루션도 전문 작업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성능 제품이 필요했다"며 "포바이포의 픽셀은 초고화질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화질 전문가들의 경험과 피드백을 통해 고도화된 AI 모델인만큼 전문 작업자들의 까다로운 요구까지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글로벌 콘텐츠 업계 내 SGO의 높은 명성과 광범위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VFX 스튜디오와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가들이 픽셀 솔루션을 더욱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작업 효율성 향상, 양질의 콘텐츠 제작이 수월해진만큼 더욱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해 전세계 영상 전문가 그룹을 빠르게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8 08:57백봉삼

"전국민 '훈민코딩'에 반했다"...팀스파르타, '에피 어워드 코리아' 광고제 수상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의 '훈민코딩' 광고 캠페인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동상(브론즈)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에피 어워드는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 어워드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광고제다. 전세계 125개국, 55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국내에서는 올해 11주년을 맞이했다. 심사에는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의 목표 달성치 등 캠페인 효과를 주요 기준으로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팀스파르타는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첫 브랜드 캠페인 훈민코딩을 통해 '교육·훈련·출판'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캠페인은 세종대왕이 누구나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도록 훈민정음을 창제했듯이 스파르타코딩클럽이 '누구나 코드를 읽고 쓰는 세상'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코딩의 땅'으로 만든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광고 영상은 타임머신을 통해 2024년으로 잠행을 온 세종대왕(배우 안재홍)이 '훈민코딩' 창제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코딩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게 한다는 스토리로 이어진다. 특히 '문과', '아이디어', '직장인'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코딩이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간결한 메시지를 전하며 코딩이 배우기 어렵고 진입하기 힘든 분야라는 일반적 인식을 정면으로 돌파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통한 캠페인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은 지난해 12월부터 SNS를 비롯한 각 종 디지털플랫폼과 지하철, 영화관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대대적 광고 운영을 실시했다. 이후 올해 초 리서치 전문 업체 오픈서베이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코딩 교육 브랜드 인지도 1위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수강 의향 브랜드에서까지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팀스파르타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4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브랜드 캠페인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IT업계의 핵심 플레이어 반열에 올라섰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코딩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이 곧 이 사회의 핵심 역량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코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팀스파르타의 메시지가 통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팀스파르타는 차별화된 IT 교육 인프라를 통해 우수한 IT 인재들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시의적절한 메시지 전파를 통한 업계 인식 개선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8:57백봉삼

벌금보다 큰 '사이버레커' 유튜브 수익...실효적 규제 필요성 커져

최근 사회적 논란으로 떠오른 '사이버레커'를 두고 실효적인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거짓 정보로 수익을 올리는 이들에 대한 현행법 처벌이 가벼워 유튜브를 통해 재차 범죄 행위에 저질러 이를 막아야 한다는 이유다. 법무법인 존재의 노종언 변호사는 27일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이 주최한 정책토론회에 발제를 맡아 “사이버레커들은 사회적 책무를 피하면서 막대한 유튜브 수익을 챙기거나 피해자에 직접 금품을 갈취하고 있다”며 “현재의 법체계로는 이를 막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이버레커를 통한 피해를 막기 위해 기존의 형사처벌과 위자료뿐만 아니라 가짜뉴스를 유포해 발생하는 이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효과적인 피해방지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에서 사이버레커 범죄를 다루는 규제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명예훼손 처벌이다. 벌금을 부과받더라도 유튜브 수익이 더 커서 실질적인 제재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아울러 관련한 사건이 늘어나 수사기관의 과중한 부담으로 사건 처리도 지연되고 있다. 이들의 수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이 새로운 규제의 대표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저작권을 회피하고 국내 콘텐츠를 무단으로 방송하던 누누TV 사례로 볼 때, 법 위반 행위 자체는 막기 어려웠지만 광고 수익을 차단하고 나서자 설 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유튜브 역시 '노란 딱지'로 불리는 광고수익 차단이 이뤄지더라도 별도의 후원금 모금, 유튜브 방송 내 간접광고 등으로 수익을 올리면서 플랫폼의 자율규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따른다. 사이버레커를 겨냥한 규제가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고민할 부분이다. 이같은 기본적인 권리를 넘어서는 부분이 규제의 대상이어야 하는데 이를 단순하게 정의 내리기도 쉽지 않다. 아울러 각각의 유형에 따라 처벌 수위를 달리하는 방안도 정교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른바 가짜뉴스의 생산자와 유통자(플랫폼) 등을 구별해야 하는 점도 입법 과제로 꼽힌다. 박민규 의원은 “선거 과정에서 저도 허위사실로 큰 곤란을 겪었는데 선거법으로 따져보니 알권리로 넘어갔다”며 “플랫폼이 스스로 콘텐츠를 제어할 경우 그에 대한 알 권리와 법적 책임의 문제도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형법으로 처벌 수위를 올린다고 능사는 아니다”며 “법이 있어도 적발 확률이 낮고 법위반 행위에 대한 수익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면 근본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에 대해 “최근 유튜버들이 경제적 이득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명예훼손 정보 유통하는데 처벌 강화나 제도개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법정형 기준 상향이나 부당한 이익 몰수 추징에 대한 법이 발의되고 있고 플랫폼 사업자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 부여하는 내용도 논의되고 있는데, 발의안에 대해 국회 논의와 입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7 17:52박수형

플레이위드코리아, '로한2'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사전 예약 시작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RPG 로한2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금일 정오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공개하며 유저들과의 소통에 본격 나섰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로한2의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플레이위드게임즈의 장재형 PD가 출연해 게임의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장재형 PD는 로한2의 소개에 앞서 지난 2005년 출시되어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과 플레이해준 모든 유저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찾기 위해 로한2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감사 인사에 이어 1분 30초짜리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상영되며 게임에 대한 흥미를 이끌었다. 장재형 PD는 트레일러가 종료되는 시점에 로한2의 특징과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며, MMORPG의 근본적인 재미를 살리기 위해 개발진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특히 로한2의 대표 캐릭터, 통합 계정 시스템, 다양한 전투를 느낄 수 있는 필드 PVP, 블러드 포그, 필드 보스전, 서버끼리의 전투가 가능한 암흑도약 시스템, 자유 경제 시스템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소개했다. 이어서 로한2의 BM 방향성이 소개되었다. 장PD는 유저들이 사랑했던 MMORPG의 BM으로 돌아간다고 밝히며, 게임의 자체의 즐거움을 보다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자유로운 게임을 위해 인위적인 육성 상품의 판매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대표적으로 구독형 상품과 거래의 수단이 되는 루비 외에 게임 내 밸런싱과 성장형 현금 상품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상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루비, 구독시스템, 각종 부가서비스, 소환 시스템을 설명하면서 오로지 RPG로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PD는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 등 각종 채널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지속적으로 유저소통과 마케팅 등을 통해 알리기 작업을 진행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24.08.27 16:51강한결

[유미's 픽] "드디어 나온다"…롯데가 만든 칼리버스, 메타버스 시장 부흥 이끌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성장동력으로 지목한 '칼리버스'가 드디어 글로벌 출격 일정을 확정 지으면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성장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던 상황에서 '리얼리티'를 살린 칼리버스가 시장을 이끌 구원투수가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는 UTC(협정세계시) 기준 오는 29일 오전 5시(한국 시간 같은 날 오후 2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드디어 국내외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이 소식은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칼리버스가 이날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알렸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 2021년 칼리버스(옛 비전VR)를 120억원에 인수하며 메타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UGC 등의 콘텐츠를 극사실적인 비주얼 및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과 접목해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제작했다. 올 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가상공간과 현실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합성기술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업계에선 칼리버스의 글로벌 론칭을 기점으로 침체된 메타버스 시장이 살아날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서 오픈AI의 챗GPT 출시에 따라 생성형 AI 분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면서 메타버스는 상대적으로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후 미래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점 찍고 앞 다퉈 투자에 뛰어들던 게임,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속한 기업들은 메타버스 사업에서 잇따라 철수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비대면 수요가 줄어 메타버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빠르게 식었다"며 "아직 메타버스를 위한 기술이 걸음마 단계인 상황에서 서비스가 먼저 등장한 탓에 산업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메타버스는 '레디 플레이어 원'과 너무 거리가 멀었다는 점이 문제"라며 "현실과 가상세계가 융합되는 동시에 가상세계 속 엔터테인먼트, 쇼핑, 웹3 커뮤니티를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만들어내야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칼리버스는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시켜 로블록스 등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애썼다. 향후에는 NFT(대체불가능한토큰)를 접목시킬 예정으로, 가상세계에서도 현실세계처럼 이커머스 등 소비 활동을 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칼리버스는 하이퍼 리얼 그래픽 배경과 실사를 실시간으로 융합해 현실감이 높은데다 동영상 기반인 '유튜브'처럼 사용자들이 메타버스에서도 수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누구나 고퀄리티의 비주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UGQ(사용자 생성 콘텐츠)가 이를 실현시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챗 GPT를 적용해 하나의 생명체와 같은 아바타를 만들거나 건물 인테리어를 직접 만들어 서로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용자들은 창작물을 이용해 독창적 스토리로 '퀘스트'를 제작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들며 수익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칼리버스는 많은 이들을 플랫폼 안으로 끌어들이고자 콘텐츠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도 협력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실제 코리아세븐과 롯데하이마트, 롯데면세점 등 롯데 유통 채널을 비롯해 글로벌 명품 그룹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에 소속된 지방시, 록시땅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에는 벨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에 참여해 주목 받기도 했다. 칼리버스는 벨기에 붐에서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이 행사에 특별 파트너 부스를 열어 향후 개최될 메타버스 EDM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 대표는 "앞으로 (신세계 등) 경쟁사들도 칼리버스를 통해 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현재 다양하게 협업 논의를 하고 있다"며 "특히 알만한 명품 브랜드들도 관심을 보이면서 칼리버스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칼리버스는 일본 등 해외 메타버스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도쿄에서 열린 일본 라쿠텐그룹의 최대 체험 이벤트인 '라쿠텐 옵티미즘 2024'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때 칼리버스는 라쿠텐월렛과 구성한 공동 부스에서 웹3·메타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칼리버스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시장에서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칼리버스 글로벌 론칭 소식이 알려진 이날 롯데이노베이트의 주가는 전일 대비 47.13% 오른 3만1천800원에 마감됐다. 메타버스 시장 전망도 일단 밝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 2023)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확장현실(XR)시장 규모는 292억6천만 달러(38조9천743억원)였으나, 2025년에 777억6천만 달러(103조5천763억원)로 예상됐다. 연평균성장률은 36.2%다. 이에 롯데그룹도 칼리버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분위기다. 메타버스를 새로운 먹거리로 키우려는 신 회장은 칼리버스에 70억원을 추가 출자한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250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도 진행했다. 올해 1월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선 "4개의 신성장 영역을 정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등 장래 성장할 것은 같은 사업으로 교체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 대표는 "롯데 미래 사업으로 칼리버스가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 돼야 한다는 어려운 미션을 받았다"며 "롯데가 굉장히 보수적인 회사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신 회장은 칼리버스에 날개를 달아주고 믿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며 메타버스 시장을 이끌어가고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 대세가 될 메타버스 사업을 누군가는 해야 하는데 중소기업이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며 "롯데가 핵심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준비해 나간다는 점에서 굉장히 감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27 16:13장유미

블리자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공식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2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선보이는 최신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내부 전쟁)을 27일 글로벌 출시 했다. 2004년 처음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출시된 이후 열 번째로 선보이는 확장팩이자, 지난 해 11월 열린 블리자드의 게임 축제 블리즈컨에서 향후 세 개의 확장팩에 걸쳐 진행한다고 발표한 '세계혼 서사시'의 첫 작품이다. 이번 내부 전쟁이 시작됨에 따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이용자들은 전투부대를 모아 아제로스 세계 심장부 깊은 곳으로 내려가 음산한 공허의 세력으로부터 세계혼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내부 전쟁의 출시와 함께 레벨 상한도 80으로 확장된다. 내부 전쟁의 출시와 함께 먼저, 판다리아 서쪽 해안에서 떨어진 곳에 있는 새로운 대륙 '카즈 알가르'가 개방된다. 카즈 알가르의 지상에 위치한 '도른의 섬'에는 토석인의 수도이자 새로운 중심지가 되는 도르노갈이 위치해 있다. 그 외에도 용암이 들끓는 지하 용광로가 있는 '울리는 심연', 푸른 '신성한 협곡', 네루비안 사회의 정점인 '아즈카헤트' 등 세 개의 새로운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신규 확장팩에서는 그간의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도 대거 선보인다. 새로운 직업 기능인 '영웅 특성'이 도입되어, 어둠 순찰자나 선견자 등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유명한 유형을 토대로 제작한 새로운 차원의 맞춤형 전문화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1~5인이 진행할 수 있는 소규모 모험이자 새로운 콘텐츠인 '구렁'을 통해 보다 의미 있는 성장이 가능해지며, 위대한 금고에 새로운 보상 트랙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새로운 기능인 '전투부대'가 추가되어 캐릭터 관리가 계정 단위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수많은 업적과 평판이 계정 귀속으로 전환되고, 새로운 캐릭터 선택 화면 등 다양한 요소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전 확장팩인 용군단에서 '용 조련술'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도입된 '하늘비행' 시스템의 적용 범위가 수많은 탈것으로 확장된다. 확장팩 진행에 따라 더 많은 탈것이 하늘비행 시스템에 편입될 예정이며, 기존의 비행 시스템은 '안정적 비행'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2024.08.27 14:42김한준

플레이위드코리아 "로한2, 이용자 친화 MMORPG 거듭날 것"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가 27일 신작 MMORPG '로한2'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로한2'가 기존 '로한' 시리즈의 원작 계승 포인트 및 차별화 요소를 비롯해 각종 특장점 공개와 함께 거래소 등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 모델 등 다양한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19일 플레이위드코리아 박정현 사업본부장, 장재형 개발이사와 만나 로한2 개발 현황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 사업본부장은 "플레이위드 입장에도 로한2는 매우 중요한 게임이다. 로한2가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MMORPG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한2는 지난 2005년 PC MMORPG로 서비스를 시작한 로한 온라인을 계승한 정식 후속작이다. 원작 특유의 전투 시스템 계승과 더불어 이용자들에게 로한만의 특유 몰입감, 무기, 스킬 등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으로 MMORPG 특유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 개발이사는 "로한 온라인은 그 시절 MMORPG가 가지고 있던 일반적으로 죽고 죽이는 PK, 거래, 단순한 길드시스템 등을 로한의 생태계에 맞추어 살생부, 결속 등으로 시스템에 깊이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한2는 MMORPG로서, 전투의 재미 성장의 자유도를 품은 시스템홀릭 로한의 본질을 지키고 시스템 진화에 깊이를 두어 배틀 커뮤니티에 유저가 스며들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그러기 위해 개성 있는 스탯의 구성으로 다양한 공략을 창의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전투를 구성했고,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보다 화려한 효과를 활용한 스킬 위주의 공격, 그리고 시그니처 스킬인 궁극기를 활용하는 등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한2는 무분별한 PVP를 막기 위해 일부 지역을 안전지역으로 설정했다. 또한 자동 타겟팅이 따라오는 자동 반격을 지원해 사망 페널티를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블러드 포그', '암흑 도약' 등 PVP를 위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블러드 포그는 전장에서 죽은 이들의 피로 형성된 피의 안개 속에서 몬스터와 플레이어들이 뒤섞여 싸우는 콘텐츠다. 필드에 블러드포그가 발생하면 해당 위치에 있는 30레벨 이상의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고 입 장 후 PVP와 사냥을 통해 시그니처 스킬을 얻을 수 있다. 암흑도약은 서버와 서버가 전투하는 보다 큰 스케일의 전쟁으로 다른 서버를 침공하거나 침공한 상대 서 버 유저를 처치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해당 콘텐츠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오픈, 시즌 종료, 휴식기, 매칭의 구조로 진행된다. 장 이사는 "암흑도약이나 블러드 포그와 같은 콘텐츠를 도입한 것은 PVP는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다는 부분에서 시작됐다. 사실 지금은 PVP를 어려하는 이용자들이 많은데, PVP의 장이 없어서 더 힘들들다고 생각한다. 판을 깔아주고, 서버의 대표를 주면 심리적 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사업 부문의 관점에서 해당 콘텐츠는 명예와 불명예 측면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MMORPG는 1명의 승자를 위해 수천명의 패자가 나오는 구조였다"며 "이러한 장르에서 랭킹 경쟁은 꼭 즐겁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합당한 PVP 콘텐츠를 제공하면, 이용자들도 즐거움을 누리고 게임 스토리도 풍부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MMORPG 경제 생태를 유지하기 위한 세심한 노력도 있었다. 박 본부장은 "과거의 MMORPG에서 사용자는 다양한 형태로 게임 내 경제에 참여를 했다. 회사는 환경을 제공하고 생산과 소비, 시세의 형성 등 모든 과정이 사용자에 의해 이루어 졌었고 이런 경제 활동을 목적으로 게임을 하시는 분들도 존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사용자는 빠르게 성장하며 아이템을 소비하는 역할 형태로 제한되고 게임 내 경제와 이로 인한 재미가 많이 흐려졌다는 생각이 든다"며 "로한2에서는 다시 사용자를 게임 내 경제의 주체로 두고 회사는 제한된 참여만 한다. 사용자 분들은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통한 구매(소비)를 통해 빠르게 성장에 집중할 수도,사냥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 재화를 판매하는 시장 공급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가이드 라인도 철저하게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박 본부장은 "다른 이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을 선호하긴 하지만 이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 한해서 그렇다"라며 "공익을 위해 제안되어 준수해야 하는 모든 절차와 형식은 철저하게 따르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장 이사는 "로한2는 단순히 옛날 요소를 향수팔이 하려고 만든 게임이 아니다. 다만 예전에 즐거웠던 요소와 재미, 감성을 녹여서 말끔하게 담으려 노력했다"며 "혹시 맞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질타해주시고, 이런 부분은 저희도 함께 풀어나가겠다. 그동안 꾸준히 로한을 서비스하면서 저희회사가 개발과 운영 DNA를 가지고 있으니 애정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4.08.27 13:06강한결

美 금리인하 시사에도...비트코인 시세 전망 낙관-신중 대립

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업계 내에서는 비트코인 향후 시세를 두고 엇갈린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곧 강세장을 맞이할 것이라 전망하지만 단기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높다. 한동안 주춤했던 비트코인 시세는 최근 미국 대선 국면의 변화와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인해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27일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비트코인은 약 6만3천14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하루 사이 1.4% 가량이 하락했음에도 여전히 상승세는 꺾이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시세가 주요 저항선을 넘어섰다며 다시 신고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 2018년 비트코인 저점을 예측하며 유명세를 얻은 가상자산 투자자 블런츠는 "9월 중순까지 비트코인이 8만4천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 금리인하를 시사했다는 점도 비트코인 시세 상승 전망에 힘을 싣는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 23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통해 통화정책을 조정할 때가 됐다며 금리인하 의지를 밝힌 당일,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2억5천2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바 있다. 급격한 상승보다는 안정적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신중론을 내비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가상자산 거래업체 QCP 캐피털은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으나 파생상품 데이터를 보면 여전히 시장이 주저하고 있는 양상이 드러난다며 비트코인이 단기 6만2천~6만7천 달러 범위 내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홍콩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하를 시사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으나 이는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시장의 상관관계가 강해졌다는 의밍기도 하다"라며 QCP 캐피털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이 당분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2024.08.27 12:53김한준

팀뷰어, '인텔리안시스템즈' 고객지원 90% 이상 원격 대응

팀뷰어가 디지털 사이니지 기업 인텔리안시스템즈의 전국 고객 서비스를 원격으로 대응하고 있다. 팀뷰어는 원격 연결 플랫폼 '팀뷰어 텐서'를 이용해 인텔리안시스템즈에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발표했다. 인텔리안시스템즈는 디지털 사이니지 소프트웨어 개발과 하드웨어 판매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서비스 플랫폼과 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3만 대 이상의 기기를 설치 및 관리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정보를 보여주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특성상 장애가 발생하면 고객의 재정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상시 모니터링으로 장애 예방과 원격 관리를 통한 즉각적인 조치가 필수적이다. 이에 인텔리안시스템즈는 '팀뷰어 텐서'를 이용해 전국에 있는 디바이스 네트워크를 한눈에 확인하고 문제 상황 발생 시 즉시 원격으로 대응하고 있다. 복잡한 문제의 경우 여러 명의 엔지니어가 접속해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어, 원격 지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텔리안시스템즈는 2016년 7월부터 팀뷰어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2023년도에는 대규모 관리를 위한 엔터프라이즈용 원격 제어 솔루션인 '팀뷰어 텐서'를 도입해 사용 중인 8년 이상 된 팀뷰어 고객사다. 다양한 산업의 요구 사항과 사용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확장 가능하며 안전하게 즉시 배포가 가능한 '팀뷰어 텐서' 업그레이드는 사업 규모의 확장으로 대규모 관리를 위한 합리적인 선택이었으며, '팀뷰어 텐서'로 전국의 인텔리안시스템즈 대리점에 특정 권한만 부여하는 '조건부 액세스(Conditional Access)'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 권한을 관리하고 엔터프라이즈급 보안도 강화할 수 있었다. 현재 인텔리안시스템즈는 하드웨어 장비의 유지보수를 제외한 평균 90% 이상의 고객 서비스 요청을 원격으로 처리하고 있다. 현장 인력 없이도 안정적으로 고객 지원을 제공해 업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물리적인 이동이 필요 없어 탄소 배출 절감에도 기여한다. 이정현 인텔리안시스템즈 대표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특성상 장애 발생으로 인한 광고 중단은 광고주와의 신뢰는 물론, 매출 손실과 직결되기 때문에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예방하고 즉각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4시간 원격으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팀뷰어 텐서' 덕분에 안정적인 유지보수와 지원과 팀뷰어와의 긴밀한 장기 파트너십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이사는 “IT 기술의 발전에 따라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이 고객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인텔리안시스템즈는 원격 연결 및 제어 기능을 바탕으로 물리적 이동 없이 원활하고 신속한 고객지원이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4.08.27 11:18남혁우

  Prev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美 트럼프 관세 영향

무너지는 중소웹툰플랫폼…네카오, 양강 체제 굳어진다

정부 요청에…유통업계, 라면·빵·커피 등 ‘최대 반값 할인’

LG엔솔, IRA 세액공제 없이 흑자 달성…저점 통과 기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