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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NFT 월간 거래량도 이더리움 추월

솔라나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월 거래량이 처음으로 이더리움 NFT를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는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슬램 데이터를 인용해 2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달 기준 솔라나 NFT 거래량은 약 3억6천650만 달러로, 이더리움 NFT 거래량인 3억5천320만 달러보다 많았다. 디크립트는 일 NFT 거래량 기준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제친 적은 있지만, 월 거래량으로 이더리움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짚었다. 솔라나 NFT의 월 거래량 역대 최고치는 약 3억7천350만 달러로, 가상자산이 강세를 보이던 지난 2021년 10월 기록한 수치다. 지난달 거래량이 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거래 건수는 660만건, 판매자는 약 21만8천명, 구매자 27만9천여명으로 조사됐다. 이더리움의 경우 거래 건수 약 69만8천건, 판매자 약 11만4천명, 구매자 14만3천명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이더리움 NFT 거래량은 전월 3억5천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반면, 솔라나 NFT 거래량은 전월 8천300만 달러보다 거래량이 급등했다. 솔라나 NFT 거래량이 상승한 배경에 대해 디크립트는 솔라나 가격 상승을 원인 중 하나로 짚었다. 지난 한 달간 솔라나 시세는 71% 상승했다. 3개월간의 추이를 보면 시세가 4배 이상 올랐다. 이더리움은 한 달간 9% 상승했고, 3개월간 44% 오르는 데 그쳤다. 그러나 솔라나 시세 상승만으로는 현 시장 상황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고 봤다. 솔라나 NFT 평균 매출이 지난 11월 74달러를 기록한 데 비해 지난달에는 56달러 이하로 떨어진 점, 순 거래자 수가 3배 증가하고 월 NFT 거래량이 6배나 증가한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대신 디크립트는 솔라나 기반 특정 NFT 프로젝트가 흥행하면서 월 NFT 거래량이 급증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로 지난달 솔라나 기반 주요 NFT 프로젝트인 '텐서리안'은 거래량 2천800만 달러, '매드 래드'는 2천450만 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의 경우 'BAYC' 프로젝트가 가장 많은 거래량으로 1천950만 달러를 기록했고, '퍼지 펭귄' 프로젝트가 그 다음으로 많은 1천83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4.01.03 09:52김윤희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전부터 경쟁 고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미국 시장 출시가 당장 내일이라도 출시될 수 있다는 예상이 속속 나오고 있다. ETF 출시를 신청한 업체들도 본격적으로 상품 판매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서들의 최종 검토 기한 중 가장 빠른 일정은 오는 10일이다. 그 동안 SEC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기반 현물 ETF 출시를 불허했다. 그러나 최근 여러 정황을 따져볼 때 SEC가 이날까지 끌지 않고 2~3일(현지시간) 중 비트코인 현물 ETF 다수를 승인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 출시 신청 업체 다수는 이를 앞두고 지난달 29일까지 신청서 수정안을 SEC에 제출했다. 앞서 SEC는 업체들에게 이날까지 신청서 최종본을 제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정안들을 보면, 업체들은 ETF 모델을 보완해 상품 출시 가능성을 높였다. 낮은 수수료 등 강점도 제시했다. 다수 업체는 상품 신청서 수정안에서 지정참가회사(AP)를 밝혔다. AP는 기관투자자와 집합투자업자 사이에서 ETF 설정, 해지를 중개하는 사업자로 비트코인을 환매해 펀드 가격과 현재 비트코인 시세가 일치하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 수정안에서 AP를 JP모건, 제인스트리트캐피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발키리의 경우 AP로 제인 스트리트 캐피털과 캔터 피츠제럴드를 지정했다. 그 외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스도 AP를 밝힌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어떤 업체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피델리티도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서 수정안을 제출했다. 스트리트캐피탈, JP모건을 AP로 지정했다. 이 회사는 특히 거래 수수료를 0.39% 수준으로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동종 상품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인베스코도 같은 날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서 수정안을 제출했다. 거래 수수료를 0.59%로 두고, 상품 출시 후 최초 유치된 투자금 50억 달러에 대해 6개월간 수수료를 면제하겠다고 명시했다. 향후 비트코인 현물 ETF를 두고 수수료 경쟁이 촉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마케팅 경쟁도 이미 가시화됐다. 가상자산 운용사인 비트와이즈가 지난달 18일 비트코인 관련 SNS 광고를 게재했고, 가상자산 운용사 해시덱스도 지난달 21일과 28일 비트코인 관련 광고를 게재했다. 글로벌 자산 운용사 반에크도 지난달 29일 비트코인 광고를 선보였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들이다.

2024.01.02 15:56김윤희

갤럭시S24 AI 사진편집 "픽셀8 '매직 에디터' 닮았다"

삼성전자가 이번 달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에 구글 픽셀8에 탑재됐던 인공지능(AI) 사진 편집 기능과 유사한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아르센 루핀의 엑스(@MysteryLupin)를 인용해 갤럭시S24 시리즈에 들어갈 생성 AI 사진 편집 기능을 보도했다. 아르센 루핀은 갤럭시S24에 들어갈 AI 사진 편집 기능은 사진에서 원치 않는 개체를 삭제하고 이동시키거나 AI를 활용해 사진 속 빈 공간을 원본 사진이 아닌 다른 사진의 영역으로 생성하고 채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능은 구글이 작년에 출시했던 픽셀8에 탑재된 생성AI 도구인 매직 에디터와 유사한 기능이다. 이 도구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사진에서 피사체를 선택해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킬 수 있으며 사진 속 공백을 채울 수도 있다. 또,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갤럭시S24 사용자가 삼성전자 계정을 사용해 로그인한 후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이는 해당 기능이 클라우드 연결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2024.01.02 15:28이정현

'현물 ETF' 출시 임박? 비트코인, 한때 4만5천 달러 돌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지난해 고점을 돌파, 4만5천 달러 대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가격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2일 오전 10시 경 한때 4만5천 달러 대를 기록하다 11시 현재는 4만4천 달러 대 후반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약 5% 오른 수치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해 중순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뒤 현물 ETF 출시에 따른 기관 투자금 유입 기대감으로 거듭 상승해왔다. 특히 지난달 들어서는 현물 ETF 출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각종 소식들이 나타나면서 4만 달러 대를 돌파, 4만4천 달러 선까지 시세가 올랐다. 비트코인 시세가 이 수준으로 오른 것은 테라-루나 폭락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2022년 4월이 마지막이었다. 이날 비트코인 시세 상승 동력으로는 SEC가 이르면 2일(미국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을 승인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제출된 신청서의 최종 검토 기한 중 가장 빠른 것이 이달 10일인데, 그 전에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허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현물 ETF 출시로 비트코인 시세가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탈 것이란 관측이 여럿 제기됐다.

2024.01.02 11:25김윤희

오지스 '오르빗 브릿지', 해킹 피해로 1천억 탈취

국내 블록체인 기업 오지스가 개발한 크로스체인 서비스 '오르빗 브릿지'가 해킹으로 약 8천200만 달러(약 1천63억원) 규모 가상자산을 탈취당했다. 크로스체인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토큰을 교환해주는 서비스다. 오르빗 브릿지의 경우 이용자들이 주로 이더리움과 클레이튼 계열 토큰 교환을 위해 사용해왔다. 코인텔레그래프, 크립토뉴스 등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오르빗 브릿지에서 대규모 자산이 유출되고 있다며 해킹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후 블록체인 보안 기업 사이버스 등이 같은 견해를 내놓으면서 이용자 유의를 촉구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오르빗 브릿지를 공격한 해커는 총 8천168만 달러 가량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테더(USDT) 3천만 달러 어치, USD코인(USDC) 1천만 달러 어치, 이더리움(ETH) 2천170만 달러 어치, 다이(DAI) 1천만 달러 어치, 랩트비트코인(WBTC) 980만 달러 어치다. 해커가 악용한 취약점이 어떤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르빗체인은 지난달 31일 오르빗 브릿지에 확인되지 않은 접근이 발생했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안 기업 티오리 및 국제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피해 규모가 상당해 해결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제기하고 있다. 오르빗 브릿지의 총 예치 자산 규모는 1억5천100만 달러 가량으로, 이번 해킹 피해로 탈취된 자산은 약 절반 수준이다. 오지스는 앞서 클레이스왑, 벨트파이낸스 등 자체 개발 서비스에서도 해킹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클레이스왑은 600만 달러, 벨트파이낸스는 200만 달러 규모 가상자산을 탈취당했다. 같은 날 클레이튼 측은 오르빗 브릿지 해킹 관련해 직접적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오르빗 체인이 지난 몇 년간 클레이튼 생태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날 빗썸, 코인원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오르빗 체인에서 사용하는 토큰인 오르빗체인(ORC)을 거래 유의 코인으로 지정했다. 오르빗 브릿지 관련 보안 이슈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시세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02 11:11김윤희

가비아, 그룹웨어 '하이웍스' 50% 할인 이벤트

가비아(대표 김홍국)는 그룹웨어 '하이웍스'의 신규 도입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중 '하이웍스'를 처음 도입하는 중소·중견 기업 고객은 최대 12개월간 이용가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시 기존 사용자별로 월 3천 원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무제한 메일', '전자결재', '근무관리' 등 13개의 기능을 월 1천5백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 1명당 연간 최대 1만 8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를 200인 이상 계정을 이용하는 사업체 기준으로 환산하면, 정상가 대비 연간 약 3백6십만 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하이웍스 도입 계약을 체결한 고객에게는 추가적인 혜택도 주어진다. 가비아는 행사 기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30명의 고객에게 전자계약 100건을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가비아와 하이웍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하이웍스'는 메일, 전자결재, 근태관리 등 기업 업무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다. 가비아 측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중소·중견 기업을 응원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업무 환경 변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1.02 10:29김우용

정재학 경희대 교수,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장 취임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정재학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제11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1월부터 2년간이다. 정재학 학회장은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원자력공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20년간 근무하며 방사선규제단장·방폐물규제실장·방폐물안전연구PM·법령기준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방사성폐기물 안전분야 전문가다. 대외활동으로는 국무조정실 주요 정책과제 자문위원,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전문위원, 원자력기금 사업추진위원 및 원자력연구개발계정 운영위원, 국가기술자격정책심의위원회 원자력전문위원, IAEA 방폐물안전기준위원회(WASSC) 위원, OECD/NEA 방폐물관리위원회(RWMC) 규제자포럼 집행위원, 한국원자력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학회에서는 학술이사, 총괄연구분과위원장 겸 핵주기정책·규제 및 비확산 연구분과위원장과 학술지 편집위원을 지냈고 지난 2년간 학회의 제10대 임원으로 부회장직을 수행했다.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정 학회장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에너지환경전문위원 및 원자력·핵융합소위원장과 원전해체글로벌경쟁력강화협의회 공동회장직도 맡고 있다. 정재학 학회장은 “지속가능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기반 구축을 위한 법제화가 시급하다”며 “명실공히 방사성폐기물 싱크탱크로서 학회 역할을 재정립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2003년 발족한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사용후핵연료를 포함한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관리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다. 현재 3천500여 명의 회원과 69개 법인회원이 핵주기정책·규제와 비확산, 사용후핵연료 처분전관리, 고준위폐기물 처분, 중·저준위폐기물관리, 제염해체, 방사선환경 및 안전, 방사화학 연구분과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4.01.02 10:18주문정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3만2천 달러까지 하락 전망"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면 현재 4만 달러(약 5천200만 원) 이상인 비트코인 시세가 3만2천 달러(약 4천200만 원)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가 비트코인 시세에 대해 이 같이 전망했다고 지난해 12월 29일 보도했다. 현재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의 미실현 수익률이 30% 이상으로, 이는 그 동안 비트코인 가격 조정 이전에 나타났던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이달 초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이뤄지면 이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이 차익 실현 가능한 시세 구간을 따져볼 때 3만2천 달러 대까지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코인데스크는 그간 비트코인 관련 호재가 현실화되면 매도세가 흔히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7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 상장, 2021년 코인베이스의 기업공개(IPO) 당시 비트코인 시세가 정점을 찍었다가 다음달 하락세로 전환한 점을 언급했다.

2024.01.01 10:55김윤희

렌탈사업 성장세 꾸준…"새해엔 제품 다각화"

국내 렌탈 업계는 지난해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이어왔다. 대부분 업체가 관리 계정을 확대했고, 코웨이가 국내 단일 업체로는 처음으로 관리 계정 수가 1천만 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코웨이는 지난 2~3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선두 지위를 공고히 했다. 1998년 렌탈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래로 25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코웨이가 올해 호실적 배경으로는 크게 '비렉스' 실적 호조와 해외법인 매출 지속 성장세가 꼽힌다. 비렉스는 코웨이가 지난 2022년 12월 선보인 슬립·헬스케어 브랜드다. 코웨이는 이를 중심으로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제품군을 확대 중이다. 코웨이 지난해 3분기 기준 해외법인 매출액은 3천6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미국 법인과 태국 법인 매출액이 각각 532억원, 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57.0% 증가했다. 태국 법인은 처음 흑자를 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 성장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비렉스가 당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매직도 지난해 렌탈 누적 계정 수를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3분기 기준 총 계정 수는 약 259만 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분기 기준 해외 사업 부문이 분기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하기도 했다. SK매직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약 1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천7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6% 늘었다. 쿠쿠홈시스도 지난해 렌탈 사업 예상 매출액이 8천억 원에 달하는 등 성과를 냈다. 누적 계정수는 지난 3분기 267만 7천 개로 집계됐다. 4분기에는 약 273만 개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제시했다. 쿠쿠홈시스가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 7천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하락한 것에 대해서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렌탈 회계 인식 기준이 일부 조정된 영향으로, 실제 렌탈·일시불 매출과 누적 계정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쿠홈시스는 새해에도 제품 다각화와 렌탈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 국내에서는 일시불 상품군을 확대한다. 특히 헤어 전문 가전 제품군을 강화하는 등 상품 다각화 전략을 전개한다. 또한 렌탈 가전을 정기 구독 서비스로 확대하고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확대해 렌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2024.01.01 09:06신영빈

다사다난했던 카카오...새해 '소통 경영' 본격 시작

2023년 다사다난했던 카카오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정신아 대표 체제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외부 감시기구 가동을 본격화한 동시에, 사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비상경영회의 방식에 변화를 준다. 지적받았던 방만 경영 등의 문제도 소통으로 풀어가겠다는 방침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8일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 두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준신위는 카카오 관계사 준법감시와 내부통제 체계를 일신할 수 있는 집행기구다. 이 기구는 운영 규정에 따라 ▲준법감시 시스템 구축 ▲운영 단계부터 공정거래법 위반 ▲시장 독과점 ▲이용자 이익 저해 ▲최고경영진 준법 의무 위반에 대한 감시 통제 등에 대한 관리 감독·능동적 조사권을 갖는다. 준신위는 대법관 출신인 김소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진 착한경영연구소 소장과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병준 서울대 경영대 교수, 이영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장, 이지운 서울신문 전략기획실장으로 구성됐다. 카카오 컨트롤타워인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협의체 경영지원 총괄인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도 있다. 지난달 초 열린 준신위 첫 회의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게임즈 등 소속 준법지원인이 참석해 준법 시스템과 윤리규정 등을 논의했다. 양사를 비롯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가 준신위와 동반성장, 준법경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준신위는 이달 기점으로 매달 정기회의를 열고 카카오 공동체 문제점과 준법 체계를 모니터링한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30일부터 매주 월요일 이른 아침부터 진행하고 있는 비상경영회의도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8차례 개최된 회의에서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홍은택 대표, 주요 계열사 수장들이 참석해 쇄신 진행 상황과 회사 방향 등을 살펴봤다. 비상경영회의는 지난해 12월18일 8차 회의를 끝으로, 크리스마스(25일)와 이날 연휴까지 겹쳐 2주간 열리지 않았다. 현재 카카오는 체질 개선과 혁신 방안을 빠르게 구체화하고자, 비상경영회의 시간과 회의 방식 등 개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카카오는 연초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주가 시세조종 혐의에 따른 사법리스크와 과도한 카카오 택시(카카오T) 수수료 논란, 여기에 경영진 직원 욕설 논란에 이은 내부 폭로 등으로 홍역을 앓았다. 이에 김범수 위원장이 직접 직원들과 만나, 사명을 바꿀 각오로 회사를 재정비하겠다고 표명했다. 카카오 변화를 이끌 주역은 홍은택 대표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정신아 내정자다. 2014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한 후 2018년 대표 자리에 앉은 정신아 내정자는 현재 CA협의체에서 사업 부문 총괄을 맡고 있다. 정 내정자는 10여년간 벤처캐피탈(VC) 업계에 종사하며, 국내 스타트업 시장 성장을 견인한 '혁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내정된 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내정자는 “카카오에 시간이 많지 않다”며 “쇄신 태스크포스(TF)부터 시작해 크루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앞으로 방향을 구상해볼 것”이라고 했다. 첫 새해 행보는 소통 경영이다. 정 내정자는 이달부터 카카오 직원 1천명과 만나, 조직 문화 등 주제별로 구성원들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표 선임 전까지는 내정자 신분으로 쇄신 TF장을 맡아, 쇄신 관련 세부 과제들도 챙긴다. 정 내정자는 3월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에 오른다.

2024.01.01 08:39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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