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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AI 판단·실행 분리해야 자동화 성과…'앤서블'로 구현"

[애틀랜타(미국)=김미정 기자] "기업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판단을 실제 운영으로 연결하는 자동화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레드햇 앤서블 플랫폼'은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기업 인프라와 원활히 상호작용해 기업 자동화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아셰시 바다니 레드햇 수석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4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레드햇 서밋 2026'에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2.7'과 신규 '자동화 오케스트레이터'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인프라와 상호작용할 때 필요한 신뢰성, 통제력, 실행 정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AI가 제시한 분석과 권고를 안정적인 운영 조치로 옮기는 '신뢰할 수 있는 실행 계층' 구축이다. 자동화 오케스트레이터는 결정론적 자동화, 이벤트 기반 자동화, AI 기반 자동화를 한 흐름으로 묶어 AI 중심 운영 체계를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레드햇은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에 조직별 맥락을 반영한 AI 기능도 더했다. 기업이 자체 지식과 정책을 주입하는 '브링 유어 온 놀리지' 기능을 통해 자동화 지능형 어시스턴트가 보다 구체적이고 환경에 맞는 답변을 내놓도록 돕는다. AI 도구와 자동화 기능을 연결하는 구조도 강화됐다.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용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통해 별도 맞춤형 통합 없이 AI 도구와 자동화 환경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규모 AI 운영관리(AIOps) 확산을 위한 기능도 포함됐다. 바다니 CPO는 "우리는 IBM 인스타나, 서비스나우, 스플렁크 등 생태계 파트너용 솔루션 가이드를 제공해 AI옵스 도입 과정을 단순화했다"며 "자동화 포털을 개선해 콘텐츠 제작과 패키징 효율도 높였다"고 강조했다. 바다니 CPO는 고객이 자동화 성과를 보다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새 대시보드는 성능과 투자수익률(ROI) 지표를 보여줘 조직 전반에서 자동화가 만든 효과를 수치로 파악하도록 지원한다는 이유에서다. 보안과 접근 통제도 강화됐다.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해시코프 볼트용 '오픈아이디커넥트(OIDC)' 인증 제공자 역할을 수행하며 작업별 단기 토큰을 발급해 정적인 서비스 계정 사용과 자격 증명 확산 위험을 줄인다. 바다니 CPO는 기존 자동화 자산을 AI 시대에 맞게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기업은 기존 플레이북 기반으로 AI 에이전트가 상황을 조사하고, 조치를 권고하도록 구축할 수 있다. 실제 실행은 사람이 승인한 결정론적 워크플로를 통해 이뤄진다. 바다니 CPO는 "AI 기반 추론과 검증된 결정론적 자동화를 지능적으로 조율해 고객이 효율성과 혁신을 극대화한다"며 "AI 토큰과 컴퓨팅 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3 22:49김미정 기자

넥슨 'N커넥트', 프리시즌 오픈 2주 만에 계정 연동 8만명 달성

넥슨이 크리에이터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신규 프로젝트 'N커넥트'의 초반 흥행에 힘입어 플랫폼 연동 확장을 본격화하고 초기 참여자들에게 혜택을 조기 지급한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이용자와 크리에이터, 게임을 잇는 연결 프로젝트 'N커넥트'가 프리시즌 오픈 2주 만에 누적 계정 연동 8만명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N커넥트'는 이용자의 참여와 크리에이터의 활동, 게임 경험을 구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지난달 27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했으며, 오픈 첫날에만 4만 2974명이 계정 연동을 완료하고 론칭 5일 차에 누적 7만명을 넘어섰다. SOOP 플랫폼 내 넥슨 게임 방송 시청 지표도 증가했다. 이달 첫째 주 넥슨 게임 카테고리 평균 시청자 수는 전주 대비 65% 늘었으며, SOOP 게임 카테고리 전체 대비 넥슨 방송 비중이 약 2.6배 확대됐다. 크리에이터 참여 현황을 보면, 현재 'N커넥트' 가입자 수는 6600여명이며 약 1000명의 스트리머들이 활동하고 있다. 두치와뿌꾸, 팡이요, 세글자, 유봉훈, 안녕수야 등 주요 스트리머들이 프리시즌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넥슨은 초기 참여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선지급한다.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계정 연동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넥슨캐시 5000원과 추천인 혜택(인당 1000원 추가)을 오는 15일 우선 제공한다. 14일부터 24일까지 연동한 이용자에게는 기존 일정인 6월 17일에 지급한다. 아울러 프리시즌 기간 연동 상태를 유지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별도의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SOOP X NEXON' 계정 연동 페이지에서, 크리에이터는 'N커넥트 with SOOP'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넥슨은 이달 중 네이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 'N커넥트'를 추가 오픈해 참여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9월 22일까지 프리시즌으로 운영되며, 정규 시즌은 10월부터 시작된다. 채정원 넥슨 미디어커넥티드본부장은 "'N커넥트'는 기존 넥슨 게임 이용자뿐 아니라 복귀 이용자, 크리에이터의 방송을 계기로 처음 넥슨 게임을 시도하는 이용자까지 모두 아우르는 연결 프로그램"이라며 "이달 치지직 오픈을 시작으로 두 플랫폼에서 누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와 이용자, 넥슨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05.13 16:31정진성 기자

[영상] 김동환 포티투마루 "AI 해킹, 사이버 핵무기급 위기"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미토스 등 최근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모델의 등장을 두고 기존 해킹 도구의 진화를 넘어 국가 핵심 인프라까지 위협할 수 있는 핵무기급 '게임 체인저'라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13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영상인터뷰에서 AI가 금융·공공·국방 분야에서 미공개 취약점을 빠르게 찾아내고 공격 시나리오까지 구성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정부와 기업 모두 단기 대응책과 장기적인 보안 소버린 AI 전략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토스가 보여준 파괴적인 성능 수치에 주목했다. 이전 버전인 오퍼스 모델이 보안 공격 테스트에서 단 2번 성공했던 것과 달리 미토스는 동일 조건에서 181번의 성공을 기록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해당 모델을 처음 접했을 때만 해도 단순한 보안 자동화 도구 정도로 봤다"며 "하지만 관련 내용을 다시 확인한 뒤에는 대형 사고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위기의식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가 위기를 느낀 이유는 기존 보안 솔루션이 특정 취약점을 개별적으로 탐지하는 데 초점이 맞춘 반면 최근 AI는 복수의 취약점을 종합적으로 찾아내고 이를 조합해 우회·침투·공격 방안까지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최근 AI 코딩 기술과 결합될 경우 보안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과거 숙련된 해커 집단이 필요했던 작업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대표는 "이제는 단순히 보안 취약점을 찾는 것이 아니라 여러 취약점을 엮어 회피하고 침투하는 방식까지 제시하는 수준"이라며 "보안 공격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형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환 대표가 우려한 더 큰 문제는 정보의 비대칭성이다. 보안 전문가가 수십 년간 운영해 온 시스템에서 놓친 취약점을 단숨에 찾아낼 수 있는 만큼 모든 취약점이 노출되더라도 방어자는 이를 모르고 방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더불어 미국 빅테크 기업이나 정부 기관, 금융권은 이러한 최신 AI 모델을 제한적으로 먼저 제공받아 방어책을 사전에 마련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하지만 한국을 대다수 국가와 기업은 이러한 사전 대비 없이 AI가 찾아낸 취약점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될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 해킹의 타깃이 국가 핵심 인프라를 향할 경우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전망이다. 김 대표는 "단순히 계정 탈취나 랜섬웨어 수준을 넘어 금융권에 침투해 모든 계좌 잔액을 '0원'으로 리셋해버리는 등 국가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전방위적이고 실시간적인 AI 공격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는 모든 접근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차단하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기반 방어 체계로 패러다임 전환이 제시됐다. 김 대표는 "비용 대비 효과(ROI)를 따질 문제가 아니며, 당장 매출에 기여하지 않더라도 국가와 기업의 생존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국방이나 국정원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기관에서 해외 AI 모델을 그대로 쓰는 것은 위험하다"며, "장기적으로 우리만의 보안 점검 및 방어 체계를 갖춘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즉 '보안 소버린 AI'를 정부 차원에서 시급히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포티투마루 역시 정부 지원을 받아 3년째 진행해 오던 AI 기반 보안 솔루션 R&D 접근법을 최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상황은 결코 마케팅적 과대포장이 아니며 실질적이고 시급한 위협"이라며 국내 생태계의 철저한 대비를 거듭 당부했다.

2026.05.13 14:55남혁우 기자

아이엠아이, AI 기반 상담원 보호 시스템 실증 참여…상담 지원 초점

인공지능(AI) 기술이 게임 아이템 거래 상담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 아이엠아이는 AI 기반 상담어시스트 시스템 실증에 참여해 고객 상담 환경 안정화와 감정노동 보호 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엠아이는 게임 아이템 거래 과정의 상담 특성을 고려해 2023년부터 정부지원 과제인 '감정노동자 감정위험 조기대응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상담어시스트 시스템 개발 및 실증'에 참여해왔으며, 실제 고객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검증과 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은 결제·환불·사기 의심·계정 관련 분쟁 등 다양한 상담 이슈가 수반된다. 이로 인해 고객과의 상담 과정에서 감정이 격앙되는 상황이 나타나, 상담원의 감정노동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상담 환경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 아이엠아이는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 기업 EICN(이아이씨엔)이 주관하는 과제에 참여해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시스템 검증을 수행했다. 본 시스템은 IPCC(인터넷 프로토콜 기반 컨택센터) 구축 역량과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기술을 결합한 통합 AI 상담 어시스트 시스템으로 기존 상담 시스템과의 연계성 및 실시간 분석 기반 대응 기능, 상담 지원 기능의 실효성 등을 중심으로 검증이 이루어졌다. 이번 과제는 EICN(이아이씨엔)이 주관하고 건국대학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참여한 산·학·연 협력 구조로 추진됐으며, 아이엠아이는 실증 기관으로 참여해 실제 상담 데이터를 활용해 AI 상담어시스트 시스템 성능 검증을 수행했다. 해당 시스템은 AICC를 기반으로 상담 중 발생하는 고객의 감정 상태를 텍스트 및 음성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욕설·비난·분쟁성 발화 등 감정위험 상황을 사전에 탐지하여 대응을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상담원에게 실시간 알림과 대응 가이드를 제공해 상담 상황 악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상담 내용 자동 요약, 지식 추천 등 AI 기반 상담 지원 기능을 통해 상담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반복 문의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상담 품질의 일관성 확보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회사 측은 다양한 고객 유형과 복잡한 거래 이슈가 혼재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상담 운영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오효진 아이엠아이 팀장은 “게임 아이템 거래 특성상 다양한 민원과 분쟁 상황이 발생하는데, AI 상담어시스트 실증을 통해 상담 지원 기능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응대 품질과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AI 관련 기능의 확대 적용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대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매니아를 운영하고 있는 아이엠아이는 향후 해당 기술의 확대 적용을 검토하며, 상담 지원 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6.05.13 10:28이도원 기자

문체부, 경찰-예매처와 함께 매크로 암표 추적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매크로를 이용한 입장권 부정예매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문체부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3일 예매처 놀유니버스, 엔에이치엔링크와 함께 '매크로 이용 부정예매의 매커니즘 분석 및 예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진화하는 입장권 부정구매 매크로에 대한 분석과 수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매크로는 정보통신망에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설명회에서는 매크로 프로그램의 작동 원리, 예매처가 운영 중인 매크로 탐지·차단·방어 로직, 로그 분석 등 수사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다뤄진다. 수사 일선의 의견도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문체부와 경찰청, 예매처 등은 그동안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자체 모니터링과 수사·단속을 강화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그 연장선에서 일선 수사관이 매크로 판별에 필요한 기술적 지표를 현장에서 직접 익히도록 하기 위한 자리다. 놀유니버스와 엔에이치엔링크는 자체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매크로 의심 거래를 사전에 차단해 왔다. 양사는 그동안 축적한 대응 방식을 수사관과 공유해 예매처의 회원 보호 노력이 수사기관의 매크로 암표 사범 검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매크로 이용 암표 범죄가 단순한 개인 간 거래를 넘어 조직적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프로그램 개발, 계정 수집, 대리 예매, 암표 판매 등 단계별로 역할이 나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경찰청은 매크로 프로그램 제작·유포 사범뿐 아니라 계정 수집과 전문 매크로 이용 암표 예매업자까지 수사 대상을 넓혀가고 있다. 박우현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은 “매크로를 이용한 입장권 부정거래는 정상적으로 예매하려는 다수 국민의 기회를 빼앗는 명백한 범죄”라며 “경찰은 예매처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매크로 사범에 대한 수사망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개정된 공연법·국민체육진흥법이 2026년 8월 28일부터 시행되면 매크로 이용 부정구매를 포함한 모든 입장권 부정거래가 금지되고,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까지 부과할 수 있는 과징금 제도와 부정거래 신고포상금 제도를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는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를 통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암표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05.12 16:46김한준 기자

제로트러스트 창시자 방한...일루미오, 한국 보안시장 공략 '속도'

제로트러스트 창시자로 알려진 존 킨더바그(John Kindervag)가 수석 에반젤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침해 격리 전문 기업 미국 일루미오(한국지사장 양경윤)가 한국 보안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회사는 12일 킨더바그와 데이브 셰퍼드(Dave Shephard) 아태(APAC) 영업총괄 부사장, 양경윤 한국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자사 솔루션과 한국시장 공략 계획을 설명했다. 킨더바그는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실무 및 업계 분석 경력을 보유한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버보안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오늘날 글로벌 사이버보안의 표준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은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모델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 재직 시절, 보안 및 리스크팀 부사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로 8년 이상 활동하며 제로 트러스트 개념을 처음으로 정립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1960년생이고, 그의 아버지는 한국전 참전용사이기도 하다. 19세때 참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격자의 이동 경로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침해 확산을 막기 위한 영역 분할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이 같은 위험에 대응하는 일루미오의 플랫폼을 소개했다. 알루미오 플랫폼은 AI 보안 그래프를 기반으로 구현돼 조직이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측면 이동을 식별하고,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루미오 플랫폼은 두 핵심 기능으로 구성됐다. 첫째, 일루미오 인사이트(Illumio Insights)로, 이는 트래픽 흐름, 보안 정책 준수 및 예상치 못한 측면 이동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해 사전 예방 및 사후 대응을 가능하게 해준다. 둘째, 일루미오 세그멘테이션(Illumio Segmentation)으로, 이는 정책 기반의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통해 네트워크 변경 없이 모든 환경에서 침해를 차단하고 최소 권한 액세스를 적용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기업 IT 환경 전반에 일루미오 인사이트와 세그멘테이션을 구축했다. MS의 이고르 치간스키(Igor Tsyganskiy) 글로벌 CISO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이러한 기능을 도입해야 했을 때, 일루미오는 마이크로소프트 규모에 맞춰 작동하고 우리 환경에서 최적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세그멘테이션 솔루션이었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일루미오가 혁신 기술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2024년 3분기에 '포레스터 웨이브: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솔루션(Forrester Wave: Microsegmentation Solutions)' 부문에서 선도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사이버보안 비대칭...비용 지출 증가하는데 범죄 손실도 증가 일루미오는 기업의 사이버 보안 관련 비용 지출과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손실 증가 사이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보안 지출이 2028년까지 3천5백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사이버 범죄 관련 손실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데이터는 모든 공격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춘 예방 우선 보안 모델의 구조적 한계를 나타내는 것이며, 그보다는 방어 실패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 양경윤 한국지사장 한국 상황 전해 이날 양경윤 한국지사장이 한국 상황도 짚었다. 2025년 9월에 시행한 국가망보안체계(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N2SF)는 공공 부문의 네트워크 망분리 의무화를 종식하고,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부합하는 위험 기반 데이터 분류 모델로 대체하겠다는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같은 정책 변화는 클라우드, AI 및 외부 서비스의 안전한 도입을 가능하게 하며, 특히 침해 차단 및 측면 이동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2024년 12월에 업데이트된 KISA의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은 4단계 성숙도 모델과 실효적인 구현 지침을 도입해 제로 트러스트를 개념적인 이상을 넘어 구체적인 운영 아키텍처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더해, 2026년 3월 개정돼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개인정보 보호법 강화는 개인정보 유출 시 부과되는 과징금을 기존 매출액의 3%에서 최대 전체 매출액의 10%까지 상향하고, ISMS-P 인증 심사를 형식적 문서 검증에서 실제 시스템 작동 여부를 검증하는 실효성 중심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침해 격리의 필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경영진 입장에서 이제 침해 격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리스크 관리 수단이 됐다. 한편,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회장 김인현)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존 킨더바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가·공공기관, 금융기관, 수요기업 등을 대상으로 미국과 아태지역의 제로 트러스트보안 추진 상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에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확산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존 킨더바그는 격리는 침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스템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응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만드는 기본적인 요소라고 강조하며, 조직을 기본적인 복원력을 넘어 반취약성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자신의 경력 초기에 개발된 이후 오늘날까지 널리 인용되는 5단계 제로 트러스트 방법론을 소개했다. 그는 이 방법론을 한국 기업들이 제로 트러스트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반복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방법론은 가장 민감한 보호 영역(DAAS: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자산, 서비스)을 식별하는 것에서 시작해 격리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일루미오는 특히 취약점 패치 및 예방과 같은 방어 전략의 한계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공격 속도가 빨라지고 공격자의 초기 접근 권한 확보가 쉬워지면서 보안팀의 전략적 과제는 모든 침입을 차단하는 것에서 침해 발생 후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이는 측면 이동을 제한하고 광범위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격리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AI가 취약점 발견과 악용 사이의 간격을 단축시키면서 이러한 압력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공격자들은 많은 조직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이고 더 큰 규모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환경에서 차단은 단순한 복원력 수단이 아니라 신속한 작전 수행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일루미오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기반의 침해 격리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조직이 사이버 공격을 차단하고, 운영 복원력을 강화하는 방식을 재정의한다. AI 기반 보안 그래프를 활용하는 일루미오의 침해 격리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위협을 식별하고, 차단해 공격이 재앙으로 번지기 전에 확산을 저지한다.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부문에서 포레스터 웨이브 #1리더로 선정된 일루미오는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해 조직의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한다. 한편 데이브 쉐퍼드(Dave Shephard)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APAC) 전 지역의 영업 및 시장 개발을 총괄하며, 기업들이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및 침해 격리(Breach Containment) 전략을 통해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이끌고 있다. 그는 20년 이상의 업계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들이 현대적인 보안 아키텍처를 도입하고, 사이버 리스크 관리에 대한 기존의 관행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쉐퍼드 부사장은 일루미오 합류 이전, 비트글래스(Bitglass)에서 APJ(아시아태평양·일본) 담당 부사장으로 아시아 지역 사업 운영과 성장을 주도했으며, 태니엄(Tanium), 텔스트라(Telstra), RSA 등 글로벌 보안·통신 기업에서 다양한 시니어 영업 리더십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보안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광범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쉐퍼드는 현재 일루미오의 APAC 영업총괄 부사장으로서 한국·호주·동남아 등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에 걸쳐 고성과(High-Performance) 영업 조직을 구축하고, 채널 기반 성장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는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는 원칙에 기반한 보안 아키텍처로 위협은 내부 네트워크를 포함한 어디에서든 위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침해는 필연적이라는 전제 하에 설계됐다. 제로 트러스트는 개념 발표 초기에 업계의 강한 회의론에 직면했으나, 2015년 미국 인사관리처(OPM) 대규모 데이터 침해 사고를 계기로 정부 및 민간 부문 모두에서 광범위하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제로 트러스트는 사이버보안의 핵심 전략으로 전 세계에 확산됐다. 한편 킨더바그는 2021년에는 미국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통신자문위원회(NSTAC) 제로 트러스트 소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돼 대통령에게 제출된 NSTAC 제로 트러스트 공식 보고서의 주요 저자로 참여한 바 있다. 같은 해 CISO 매거진(CISO Magazine)으로부터 올해의 사이버보안 인물(Cybersecurity Person of the Year)로 선정됐다. 현재는 일루미오의 수석 에반젤리스트로서 제로 트러스트 세그멘테이션(Zero Trust Segmentation)의 인식 확산과 시장 채택 가속화를 이끌고 있으며, 클라우드 시큐리티 얼라이언스(Cloud Security Alliance) 등 다수 기관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킨더바그가 제시한 제로트러스트 5단계 John Kindervag 가 제시한 5단계 제로 트러스트 방법론은 단순한 보안 기술 도입 절차가 아니라, 기업의 보안 철학 자체를 바꾸는 접근법이다. 그는 기존의 보안 체계가 “네트워크 내부는 안전하다”는 전제 위에 구축돼 있었지만, 클라우드와 모바일, 원격근무, SaaS 환경이 확대되면서 이런 방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봤다. 내부 사용자 계정도 탈취될 수 있고, 내부 시스템 역시 공격자가 이미 침투해 있을 가능성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는 새로운 원칙을 제시했고, 이를 조직이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5단계 방법론으로 체계화했다. 첫 번째 단계는 '보호 표면(Protect Surface)'을 정의하는 것이다. 기존 보안은 조직 전체 네트워크라는 거대한 공격 표면을 모두 방어하려 했다. 그러나 킨더버그는 이런 방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공격 대상은 계속 늘어나고 변화하기 때문이다. 대신 그는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을 우선 식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 핵심 금융 시스템, 클라우드 관리자 계정, AI 모델, 산업제어시스템 같은 요소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는 이를 데이터(Data),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s), 자산(Assets), 서비스(Services)의 약자인 DAAS 개념으로 설명했다. 즉 모든 것을 막연히 보호하려 하지 말고, 조직 운영에 치명적인 핵심 요소를 정확히 정한 뒤 그것을 중심으로 보안을 설계하라는 의미다. 두 번째 단계는 '트랜잭션 흐름(Transaction Flow)'을 분석하는 과정이다. 보호해야 할 대상이 정해지면, 이제 그 대상과 실제로 연결되는 사용자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API, 네트워크 흐름을 모두 파악해야 한다. 누가 어떤 시스템에 접근하는지, 어떤 서버가 어떤 데이터와 통신하는지, 어떤 포트와 프로토콜이 사용되는지를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단계다. 킨더버그는 “보이지 않는 것은 보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단계는 오늘날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과 동서(East-West) 트래픽 분석의 기반이 됐다. 세 번째 단계는 실제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단계다. 여기서 킨더버그는 네트워크를 잘게 분리하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Microsegmentation)을 핵심 개념으로 제시했다. 과거에는 기업 내부 네트워크에 한 번 들어오면 대부분의 시스템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에서는 한 영역이 침해되더라도 공격자가 다른 시스템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네트워크를 세밀하게 분리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모든 접근은 최소 권한 원칙(Least Privilege)에 따라 허용돼야 한다. 즉 사용자는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권한만 가져야 하며, 기본 정책은 '허용'이 아니라 '거부(Default Deny)'여야 한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내부망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매번 인증과 검증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네 번째 단계는 정책(Policy)을 만드는 과정이다. 킨더버그는 접근 통제가 단순히 IP 주소나 네트워크 위치만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봤다. 대신 사용자 신원, 디바이스 상태, 위치, 시간, 위험 수준, 행동 패턴 같은 맥락(Context)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개발자만 특정 코드 저장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한하거나, 해외에서의 관리자 로그인은 차단하거나, 특정 시간 외 접근은 추가 인증을 요구하는 식이다. 오늘날의 조건부 접근(Conditional Access), 적응형 인증(Adaptive Authentication), 다중인증(MFA) 개념은 모두 이런 철학에서 발전했다. 중요한 것은 접근 권한이 고정적으로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동적으로 판단돼야 한다는 점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단계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지 관리다. 킨더버그는 제로 트러스트를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니라 끊임없이 운영하고 개선해야 하는 살아있는 체계라고 설명했다. 기업 환경은 계속 변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되고, 직원 역할이 바뀌고, 클라우드 환경이 확장되며, 공격 기법도 계속 진화한다. 따라서 로그 분석, 이상 행위 탐지, 위협 헌팅, 정책 재평가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오늘날의 SIEM, XDR, SOAR 같은 보안 플랫폼들이 바로 이런 지속적 감시 체계를 지원한다. 결국 제로 트러스트의 목표는 단순히 침입을 막는 것이 아니라, 침입이 발생하더라도 공격자가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권한을 확대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2026.05.12 11:48방은주 기자

구글 "AI 기반 제로데이 공격 첫 탐지...북한, AI 적극 활용"

GTIG(Google Threat Intelligence Group)는 최신 인공지능(AI) 위협 동향을 분석한 'AI 위협 추적 보고서(AI Threat Tracker)'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규모 취약점 공격을 준비하던 범죄 집단이 AI 도움을 받아 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실제 작동 가능한 제로데이(소프트웨어나 시스템에 존재하는 취약점 중에서, 개발사나 방어 측이 아직 패치를 만들지 못했거나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의 보안 결함) 취약점 공격 코드(Zero-day exploit)를 발견했다. 이는 위협 행위자가 AI를 사용해 제로데이 공격 개발에 성공한 최초 사례라고 전했다. 해당 위협 행위자들은 과거 대규모 침해 공격을 수행한 전력이 있으나, 이번에는 구현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로 성공적인 공격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듯하다고 GTIC는 분석했다. 다만, 아직 탐지되지 않은 다수의 유사 공격 시도들이 다양한 모델을 통해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GTIG는 해당 제로데이 취약점을 개발사에 통보해 패치를 완료함으로써 즉각적인 위협을 차단했다. 해당 공격 코드에는 AI 사용을 뒷받침하는 명확한 흔적들이 있었으나, GTIG는 이것이 미토스(Mythos)를 통해 개발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래는 GTIC 보고서 내용. 북한과 중국 기반 국가 위협 세력 활동 북한(DPRK)과 중국(PRC) 지원을 받는 위협 행위자들도 이미 취약점 분석 및 공격 코드 개발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북한 위협 그룹 APT45는 AI를 활용해 수천 개의 공격 코드를 검증하고, 공격 자산(arsenal)을 대규모로 구축했다. 에이전틱 AI 도구를 활용한 공격 규모 확대 공격자들은 오픈클로(OpenClaw)와 같은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테스트 환경에서 공격 과정을 지휘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 중국 연계 위협 행위자는 일본 기술 기업의 취약점을 찾아내기 위해 에이전트 도구를 활용,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탐색 공격을 수행한 것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심리전 및 악성코드 정교화 러시아의 정보 작전 세력이 AI 딥페이크를 활용해 정교하고 새로운 기만 전술을 펼치고 있다. 러시아 연계 위협 행위자들은 우크라이나 공격용 멀웨어를 고도화하는 데 AI를 사용했다. 또 미국, 우크라이나, 프랑스를 겨냥한 정보 작전(IO)에서 실제 뉴스 영상에 조작된 오디오와 비디오를 합성하기도 했다. 이는 오퍼레이션 오버로드(Operation Overload) 사례다. 최첨단 LLM 접근 시도 중국 연계 사이버 스파이 조직인 UNC5673을 비롯한 여러 위협 그룹이 정교한 기술적 수법을 통해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권한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이들은 전문 미들웨어(신원 세탁 도구)와 계정 등록 자동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성능 AI 모델 서비스에 익명으로 접근한다. 이를 통해 모델 사용량 제한을 우회하고 운영 비용을 충당하며, 대규모 AI 서비스를 공격 활동에 오남용하고 있다. 구글은 공격자들에 맞서, 보안 및 AI 커뮤니티에 연구 결과와 대응 방안 등 위협 인텔리전스를 공유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위협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구글 제품의 보호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들에게 대규모 방어 체계를 제공하며,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악의적인 계정을 차단함으로써 모델 오남용을 방지한다. 나아가 '빅 슬립(Big Sleep)'과 같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식별하고, 코드멘더(CodeMender) 등 제미나이 추론 능력을 활용함으로써 해당 취약점을 자동으로 수정한다. 이로써 AI는 방어자에게도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존 헐트퀴스트(John Hultquist) GTIG 수석 애널리스트는 “AI에 의한 취약점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우리가 AI 소행으로 밝혀낸 제로데이 이면에는, 아직 탐지되지 않은 훨씬 더 많은 사례들이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며 “위협 행위자들은 다방면에서 AI를 활용해 공격의 속도와 규모, 정교함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공격을 테스트하고, 표적에 집요하게 침투하며, 더욱 강력한 악성코드를 개발한다. 국가 배후 세력은 물론, 사이버 범죄 집단의 AI 활용 위협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2026.05.12 11:01방은주 기자

넥슨뮤지엄, 12일 리뉴얼 재개관…이용자 맞춤형 전시 공간 탈바꿈

넥슨뮤지엄이 4개월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넥슨 30년 헤리티지와 이용자 개인의 플레이 기록을 오프라인 공간에 결합한 게임 문화 거점으로 재개관했다. 넥슨코리아는 기존 아시아 최초 컴퓨터 박물관이었던 넥슨컴퓨터박물관이 국내 유일 게임 브랜드 거점으로 리브랜딩해 넥슨뮤지엄(관장 박두산)으로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전시 방식을 기술사 중심에서 게임 플레이어 중심으로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서비스 30주년을 맞은 '바람의나라'를 비롯해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주요 지식재산권(IP)을 한 공간에 전시한다. 관람객이 넥슨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기존 플레이 기록을 바탕으로 맞춤형 관람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계정이 없거나 연동하지 않은 관람객에게는 무작위로 IP가 배정된다. 리뉴얼을 기념해 1층과 2층에는 '플레이어들: 죽지마! 계속해!', 3층에는 '안녕, 나의 OOO!' 상설 전시가 새롭게 마련됐다. 1층 'Ready 4 Play' 공간은 4인 플레이 아케이드 게임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협력과 경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외벽 미디어에는 로그인한 플레이어의 닉네임과 게임 정보, 이모지가 실시간으로 투사된다. 2층 '인벤토리' 공간에서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PC 패키지 게임의 패키지와 매뉴얼, 굿즈, 약 2500권의 디지털 게임 잡지, 넥슨 30주년 다큐멘터리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같은 층에는 김진 작가의 원화 9점과 2014년 복원 프로젝트 자료 등을 전시하는 특별전 '바람의나라: 이어지는 바람'이 운영된다. 3층 '안녕, 나의 OOO!' 전시는 관람객의 디지털 기억을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다. 키오스크에 입장권을 태그하면 자주 플레이한 게임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Instance Gate' 공간에서는 선택한 게임의 NPC 안내에 따라 아나몰픽 포털과 대형 곡면 LED 거울 등의 미디어 아트를 거쳐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와 함께 3층 굿즈존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바람의나라, 데이브 더 다이버,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 주요 IP 캡슐 굿즈를 선보인다. 넥슨뮤지엄 한정 금속 배지와 신규 아트워크 장패드 등도 순차적으로 입고해 판매할 예정이다. 박두산 넥슨뮤지엄 관장은 "넥슨뮤지엄은 플레이어들이 애정할 수 있는 게임 문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플레이어들의 경험과 기억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6.05.12 10:29정진성 기자

포르자 호라이즌6, PC버전 출시 직전 유출…불법 버전 이용시 8000년 계정 정지

마이크로소프트(MS) 신작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6'의 PC 버전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에 유출됐다고 게임스팟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55GB 용량의 게임 전체 파일이 불법 복제 웹사이트와 토렌트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 당초 스팀 사전 다운로드 과정에서 유출됐다는 추측이 나왔으나, 개발사인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는 이와는 다른 경로를 통해 파일이 유출됐다고 해명했다.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는 유출된 특정 빌드에 접근하는 모든 인원에게 하드웨어 밴을 포함한 엄격한 법적·기술적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 공식 SNS 계정에서는 "불법 복제 버전을 플레이하다 적발될 경우 8000년간 이용이 정지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MS 역시 파일 유포 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 웹사이트에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외신은 오프라인 모드에서의 정상 구동 여부는 미지수이며, 불법 복제판 이용자는 향후 모든 사후 지원 계획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포르자 호라이즌6는 프리미엄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하며, 일반 버전은 19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6.05.12 10:26정진성 기자

이용자 줄고 日시장 주춤했지만…웹툰엔터 "하반기 반등 자신"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이용자 수 감소와 일본 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AI 기반 추천과 글로벌 창작자 플랫폼 확대를 앞세워 하반기 성장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회사는 한국 유료 콘텐츠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일본 인프라 투자 마무리와 글로벌 캔버스 개편, 디즈니 협업 등을 기반으로 올해 말 두 자릿수 매출 성장 회복을 기대했다. 데이비드 리 웹툰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현지시간)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업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일본과 광고 사업 흐름이 연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말 두 자릿수 성장 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창작자·콘텐츠·사용자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동일 환율 기준으로 0.2% 증가한 3억2천87만달러(약 4천692억원)다. 순손실은 880만달러(약 129억원), 영업손실은 803만달러(약 11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이 축소됐다. 조정 EBITDA는 948만달러(약 13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회사 측은 비용을 통제하고,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데이비드 리 CFO가 실적과 사업 전략 전반을 주도적으로 설명했고, 김용수 프레지던트는 글로벌 캔버스 전략과 창작자 생태계 확대 방향에 대해 보충 설명했다. 수익성 개선에도 성장 투자 지속…“연말 두 자릿수 성장 회복 기대” 웹툰엔터는 지난 1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대비 390bp(베이시스포인트) 개선된 25.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한국 외 지역 유료 콘텐츠 비중 확대와 광고 사업 성장 가능성이 중장기 수익성 개선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IP 영상화 사업은 여전히 분기별 변동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리 CFO는 “크로스오버 IP는 가장 효율적인 고객 확보 수단이지만 총이익률 자체는 상대적으로 낮다”며 “대형 IP 흥행 여부에 따라 분기별 수익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웹툰엔터는 올해 핵심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캔버스 플랫폼 확대를 제시했다. 회사는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는 통합 글로벌 캔버스를 구축하고, AI 기반 자동 번역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창작자가 동의할 경우 작품을 여러 언어로 자동 번역해 글로벌 독자층에 노출하는 방식이다. 리 CFO는 "캔버스의 아마추어 창작자가 히트 메이커로 성장하고, 궁극적으로는 프로 창작자로 '졸업'할 수 있도록 플랫폼 전체를 전방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프레지던트는 “글로벌 통합 캔버스 플랫폼은 더 많은 창작자를 유치하고 더 큰 독자층에 도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결국 더 큰 히트작과 IP 확장 가능한 콘텐츠 풀을 만들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캔버스가 강해질수록 새로운 콘텐츠와 창작자를 발견하는 출발점 역할이 커지고, 전체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 파이프라인도 훨씬 강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툰엔터는 기존 수익배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창작자 지원 도구를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리 CFO는 “아마추어 창작자도 플랫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는 웹툰 사업 모델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수익배분율을 높이기보다 AI 번역과 글로벌 유통 등 창작자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즈니 협업 프로젝트도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웹툰엔터는 올해 안에 디즈니 협업 기반 신규 디지털 코믹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스타워즈', '데어데블', '미키 앤 포뮬러원 레이싱' 등 신규 작품들을 공개했다. 리 CFO는 “디즈니와의 협업은 매우 기대되는 프로젝트이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연내 추가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도 예정돼 있다”고 언급했다. "AI활용해 MPU 증가...일본 성장 중요" AI 기술 활용 역시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웹툰엔터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 모델을 고도화해 유료 이용자(MPU)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1분기 글로벌 MAU는 5.9% 감소했지만 MPU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앱 MAU와 웹코믹 앱 MAU는 각각 전년 대비 6.7%, 3.0% 감소했지만, 보다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추천하는 전략이 효과를 내면서 유료 이용자(MPU)는 2.2% 성장했다. 한국 유료 콘텐츠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13.9% 성장했다. 회사는 AI 추천 엔진과 '캐릭터 챗' 기능 등이 성장에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리 CFO는 "올해 3월 일부 비핵심 시장에서 자동화된 웹 트래픽 급증 현상이 나타났다. 플랫폼에 대한 비인가 접근, 가짜 사용자 계정, 봇 기반 사기 계정을 탐지·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2분기부터는 정확하고 일관된 MAU 집계를 위해 해당 사용자들을 MAU 산정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본 사업에 대해서는 “1분기 인프라 프로젝트를 마무리했으며 현재는 성장 회복을 위한 재투자 단계”라고 덧붙였다. 김 프레지던트는 "일본 시장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다면, 플랫폼 전체도 의미있는 성장 궤도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 일본에서 활성 이용자와 유료 이용자 성장세를 회복시키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고, 제품 혁신과 현지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 사업 역시 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웹툰엔터는 한국 광고 시장에서 광고주 다변화를 진행 중이며, 북미와 글로벌 시장에서는 단기 수익보다 2027년 이후를 겨냥한 광고 사업 구조를 준비하고 있다. 리 CFO는 “우리는 단기 반등보다 장기적인 더 큰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2026.05.12 08:36안희정 기자

위메이드커넥트, '메이크드라마: 매드' 일러스타 페스 참가…첫 오프라인 행사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는 플러피덕이 개발한 모바일 서브컬처 RPG 신작 '메이크 드라마: 매드'를 일러스타 페스에 출품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러스타 페스는 종합 서브컬처 행사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메이크 드라마: 매드는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서브컬처 RPG 신작이다. '스노우볼'로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캐릭터 디자인과 세계관의 시각적인 정체성을 구축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신작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번 행사에서 캐릭터와 아트워크 중심 콘텐츠를 선보이며 서브컬처 팬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전용 부스를 마련해 원화와 주요 캐릭터를 공개한다. 이용자가 게임 콘셉트와 작품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현장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한다. 사전예약 인증 이용자에게는 일러스트 쇼핑백, 엽서형 포토카드, 클리어파일 등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입체 마우스 패드, 아크릴 클립, 3D 렌티큘러 엽서 등 한정 굿즈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스프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나리땽, 송주아, 야살 등 유명 코스어로 구성된 포토 타임과 사인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속 캐릭터 비주얼과 콘셉트를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15일까지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행사 참가를 기념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계정 팔로우 및 게시물 리포스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일러스타 페스 얼리 입장권을 제공한다. 이정훈 플러피덕 대표는 "신작 캐릭터와 세계관을 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선보일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현장을 방문하는 팬에게 작품 매력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이크 드라마: 매드는 사전예약 이후 국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 콘셉트와 콘텐츠 표현 확장성을 고려해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6.05.11 09:50진성우 기자

유해 콘텐츠 광범위 제한…인스타그램, '청소년 계정' 보호 기능 강화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이용자에게 안전한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계정'의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미국 13세 이상이 관람 가능한 영화 수준의 콘텐츠 환경이 조성되며, 가정별로 다른 기준을 고려해 부모를 위한 '제한된 콘텐츠' 설정을 신규 도입한다. 11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새롭게 개편된 청소년 계정은 지난해 10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에 먼저 도입됐으며 이번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 확대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업데이트된 청소년 계정은 청소년에게 노출되는 콘텐츠의 안전 기준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지난해 초 도입된 청소년 계정은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 이용자를 대상으로 ▲계정 공개 범위 ▲연락 가능 대상 ▲표시되는 콘텐츠 유형 ▲시간관리 관련 보호 기능을 기본 설정값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향후 청소년 이용자에게는 미국의 13세 이상이 관람 가능한 영화 수준에 준하는 콘텐츠 환경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메타는 미국영화협회(MPA)의 공개 가이드라인에 영감을 받아 전 세계 부모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이번 보호 기준을 설계했다. 메타는 기존에도 청소년 계정에서 선정적 콘텐츠, 폭력적이거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이미지, 담배 및 주류 판매와 같은 성인 대상 콘텐츠를 숨기거나 추천하지 않는 정책을 운영해왔다.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거친 표현이나 위험한 행동이 포함된 게시물, 잠재적으로 유해한 행동을 조장할 수 있는 콘텐츠까지 보다 광범위하게 제한한다. 새로운 콘텐츠 노출 기준은 추천 콘텐츠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피드 ▲스토리 ▲댓글 ▲다이렉트 메시지(DM) ▲검색 등 인스타그램 서비스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적용된다. 또한 청소년은 연령에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공유하거나, 계정명 또는 프로필 소개 문구가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계정을 더 이상 팔로우 할 수 없게 된다. 이미 이러한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경우에도 해당 계정의 콘텐츠를 보거나 상호작용할 수 없으며, DM을 보내거나 다른 사람의 게시물에 달린 해당 계정의 댓글을 확인하는 것도 제한된다. 이러한 보호 조치는 양방향으로 적용돼 성인 대상 콘텐츠를 올리는 계정 역시 청소년을 팔로우하거나, DM을 보내거나, 청소년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길 수 없다. 인스타그램은 가족마다 청소년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콘텐츠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부모를 위한 '제한된 콘텐츠' 설정도 새롭게 도입한다. 제한된 콘텐츠 모드로 설정하면, 청소년에게 노출되는 콘텐츠를 엄격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청소년 자녀가 게시물에 달린 댓글을 보거나 직접 댓글을 남기고, 다른 이용자로부터 댓글을 받는 기능까지 보다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번에 강화된 청소년 계정 설정은 향후 페이스북과 메신저의 청소년 계정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제한된 콘텐츠' 설정은 연내 제공된다. 현재 인스타그램은 청소년의 안전한 온라인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보호 기능을 지속 확대해오고 있다. 청소년 계정에는 수락한 팔로워만 청소년의 콘텐츠를 확인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비공개 계정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DM도 청소년이 팔로우하거나 이미 연결된 사람만 연락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이와 함께 ▲욕설이나 공격적인 표현을 자동으로 숨기는 '숨겨진 단어' 기능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알림을 제한하는 '수면 모드' ▲하루 60분 이상 이용 시 휴식을 권장하는 시간 관리 알림 등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 습관 형성을 위한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메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도 안전하고 연령에 적합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청소년 계정의 보호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청소년 모두가 안심하고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정책과 보호 장치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1 09:36박서린 기자

데이원컴퍼니-오픈AI, 5060 시니어 대상 AI 교육 진행

데이원컴퍼니(대표 신해동·김동혁)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는 어버이날을 맞아 개최한 '오픈AI와 함께하는 5060 시니어 AI 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온 5060 세대가 AI 역량 교육을 통해 성공적으로 제2의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서울 AI 허브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자신만의 경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30여 명의 시니어가 참여해 데이원컴퍼니와 오픈AI가 공동 설계한 커리큘럼을 단계적으로 학습했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및 코덱스의 기본 개념 이해부터 AI 도구 기획 및 제작, 프로젝트 발표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AI 관련 역량을 자연스럽게 내재화했다. 이날 교육과정에는 검증된 AI 전문가들이 연사진으로 참여해 학습 효과를 더욱 높였다. 오픈AI 공식 앰배서더이자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서우 연사를 비롯해 총 7명의 AI 전문 코치진이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조언을 제공했다. 시니어들이 팀을 이뤄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AI 도구를 발표하고 시연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현장 라이브 스트리밍과 제작사 프로젝트 등 방송 현장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비롯해,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수할 수 있도록 돕는 '무형의 유산' 기록 앱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참가자들이 선보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 시상도 이어졌다.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콘텐츠 채널 자동 생성 프로그램을 개발한 김은량 팀이 '실용 우수상'을 ▲웹툰 제작 일정 자동 생성 AI 에이전트를 선보인 김한재 팀이 '아이디어 우수상'을 받았다. 명예의 '베스트 MVP상'은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자동으로 수집·정리하는 리포트 프로그램을 개발한 류희발 팀이 수상했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오픈AI 계정 3개월 이용권과 공식 굿즈가 제공됐다. 베스트 MVP상을 받은 류희발 씨는 “은퇴를 앞둔 시니어 세대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데, 이번 행사가 자신감과 도전 의지를 얻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져 시니어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딥스 드 실바 오픈AI 아시아태평양 교육 부문 총괄은 “오늘 현장에서 시니어 참가자들이 생성형 AI와 코덱스를 낯선 기술이 아닌, 일상과 일, 관심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도구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한국 사회에서 AI가 모두를 위한 기술이자, 시니어들의 일상과 배움, 새로운 기회 탐색을 돕는 실질적인 도구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해동 데이원컴퍼니 공동대표는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사회에서 시니어가 사회의 핵심 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데이원컴퍼니는 시니어 세대가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있도록 관련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오픈AI 글로벌 고객 인터뷰 콘텐츠로 제작돼 전 세계에 공유된다. 해당 콘텐츠는 국내 시니어 재취업 분야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AI를 통해 경력 공백을 해결한 글로벌 모범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6.05.11 09:01백봉삼 기자

배 부총리, 보안기업 만나 미토스 대응 논의

정부가 '미토스'에 대응, AI기반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 5월말~6월초 발표한다. 또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겸 부총리가 보안산업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도 1~2주안에 마련된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실장은 8일 오후 백브리핑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과기정통부는 배경훈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실장 백브리핑은 간담회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배 총리 지시로 마련됐다. 오전 간담회는 미토스 같은 고성능 AI 모델에 대한 보안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SKT,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참여기업과 주요 AI 기업, 김진수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을 비롯한 AI 보안 분야 학계 전문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정보보호기업 대표, 주요 기업 CISO 등이 참석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과기정통부가 기업 동의를 받고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OPUS) 4.7'를 활용해 기업 서비스를 모의 침투한 결과도 공유됐다. 발표는 실제 침투 업무를 담당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박용규 침해사고대응단장이 했다. 박 단장은 취약점 7개를 찾아낸 과정을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시연했다. '미토스'는 미국 AI전문기업 앤트로픽이 개발해 지난달 7일 공개한 범용AI다. 보안 취약점 탐지와 공격이 이전 AI보다 가공할 정도로 좋아 세계에 보안 경계령을 불러왔다. '미토스'의 해킹 능력에 놀란 미국 정부는 즉각 민간 빅테크들과 대응책을 모색했고, 개발사인 앤트로픽은 '글래스윙'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52개 자국기업과 기관에 이를 제공, 패치 연구를 할 시간을 제공했다. 앤트로픽과 경쟁하고 있는 오픈AI도 지난달 23일 새 AI 'GPT 5.5'를 발표했는데, 일부 해킹 테스트에서 미토스보다 나은 성적을 거뒀고, 자사 사이버보안 협력 프로그램인 TAC(Trusted Access for Cyber)에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에 해당 모델 정보를 우선 제공했다. 최근(7일)에는 TAC 참여 문호를 확대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도 미토스 대응책에 긴급 나서 지난달 14일 전국 CISO(약 3만여 개사)를 대상으로 보안대비태세 점검을 요청한 데 이어, 30일에는 'AI 기반 사이버공격 대비 기업 대응 요령 및 CEO 행동 수칙'을 추가로 배포했다. 아래는 최 실장과 기자들간 일문일답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게 된 이유는 "간담회때 논의한 내용을 부총리께서 언론에 상세히 밝히는 게 좋겠다고 말씀했다. 간담회 내용을 공개 하지 않는 대신 이렇게 백브리핑 자리를 마련했다. 부 총리께서 회의를 주재한 이유는 CISO나 CEO의 단기 대응적인 방법만 제시하는 게 아니라, AI 발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높아져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간담회서 나온 내용은 "참석자들은 미토스 같은 AI 보안 모델에 대해 사이버 보안 분야에 상당한 변화를 줄 것이라는 견해가 많았다. 과대평가됐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미토스 같은 형태 고성능의 AI 기반 사이버 방어 및 공격 수단 서비스 등장에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했다. 특히 대규모 취약점이 발생할 가능성과 함께 국내 망분리 환경과 과도한 레거시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 같은 우려가 제기됐다. 글래스윙 프로젝트를 거론하며 정부 차원 대응책 요구 마련과 구체적으로 영국 사례도 제시됐다. 기업 또는 기관이 정부의 IT 자산 목록을 제출할 경우 그 자산에 맞춘 사이버 알람이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영국의 얼리 워닝(Early Warning) 사례도 언급됐다. 유럽의 경우 취약점을 위험도로 분류하고 고위험 경우에는 패치 시한을 1~2주 내로 강제하는 제도를 가지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이런 것은 확인이 필요하다. 이밖에 패치 담당자 책임 완화와 화이트해커의 모의 침투 허용도 거론됐다. 이는 이미 제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문인력 양성과 AI보안 모델을 통한 신속한 자동화, AI보안 주권 이야기도 나왔다. 이런 전문가들의 의견에 앞으로 온오프라인 토론을 더해 AI에 따른 정보보호 패러다임 변화를 잘 설계, 5월 말이나 6월 초 언론에 공개하겠다." -글래스윙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할때를 대비한 프로젝트B가 있나. 독파모의 보안 특화 모델로 충분한가 "회의에 독파모 기업들도 참여했다. 독파모를 가지고, 보안 주권 차원에서 우리도 독파모에서 나오는 훌륭한 AI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을 잘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논의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다. 다만, 그 시기는 지금 제시하기 어렵다. 글래스윙 참여는 앤트로픽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 -보안 특화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들이 있었나 "우리나라처럼 '독파모(독립파운데이션모델)'를 추진하는 국가들이 없다. 독파모를 잘 활용, 검토가 필요하다는 거지, 확정적으로, 단정적으로 무조건 하자는 건 아니다.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고, 의견 수렴을 한다는 것이다." -클로드 오퍼스 4.7로 시행한 해킹 시연에서 발견된 구체적 취약점을 말해준다면. 미토스가 27년된 버그를 찾아낸 것 처럼... "어떤 솔루션에 대한 취약점을 찾은 것이 아니라, 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실제 서비스에 대한 취약점을 찾아 침투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예를 들어 홈페이지가 갖고 있는 인증 우회 취약점이 대표적이다. 이런 취약점을 찾고 이를 통해 계정을 확보하고, 그 계정을 통해 그 사이트에 접속한, 그 일련의 과정을 AI를 통해 한번 시행해봤다. 더 쉽게 말하면, 패스워드를 몰라도 AI가 새 패스워드를 만들어 취약점을 찾은 거다." -류제명 차관이 11일 앤트로픽을 만나는데, 이번 만남에서 글래스윙 프로젝트 참여가 확정되나? 또 안건은? "11일 그런 회의가 있다는 것 까지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구체적인 내용은 여기서 말하기 어렵다. 우리가 아니라 AI실이 담당하고 있다." -글래스윙 프로제트 참여는 아무 기업이나 들어가는게 아닌데, 우리측 에서 누가 담당하고 있나 "글래스윙 창여 기업 및 기관은 52개다. 우리가 (명단) 요구를 요구를 했는데, 비공개 사항이라고 하더라. 우리는 정부 차원에서 대응을 하고 있고, AI 안전연구소와 KISA가 접촉중이다." -과기부만의 단일 대응으로는 어려울 거라는 얘기가 있는데....국정원과 안보실과도 협업을 계획하고 있나 "민간군 체계에서 안보실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범정부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봐주시면 된다." -패스워드를 통한 취약점 말고 다른 취약점은? "총 7가지 취약점을 발견했다. AI 해커에 가까운 전문가가 하는 부분, 또 일반 직원이 하는 테스트로도 돌려봤다. 전문 해커가 수작업으로 했다면 며칠 걸릴 일을 AI는 10여 분 만에 찾아냈다. 일반 직원의 경우 프롬프팅도 어렵지만 가드레일을 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정당한 직원이냐"고 계속 물어본다. 우리가 확인한 건, 일반인은 아니고 전문가 보다는 확실히 AI가 더 빠르다는 것이다. 국회서도 미토스에 대해 물었는데, 미토스는 나중에 공개되면 해 볼 계획이다." -글래스윙 프로젝트 참여 52곳 명단 확보했나? 오픈AI TAC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이나 기관 명단 확보하고 있나? 정확히 몇 곳인가? " 확보 못했다. 비공개라고 하더라. TAC에 참여하는 곳은 몇 곳 있다. 기업이나 기관에 공개해도 되는 지 확인해보고 말하겠다." -중장기적으로는 독파모로 특화 모델 만든다고 했는데, 특화 모델 개발에 앞서 다른 AI 보안 솔루션 같은 걸 우선 활용할 계획이 있나 "아까 말했듯이, 중장기적인 대응 방향도 그렇고, 단기적인 대응 방향에 대해 5월말이나 6월초에 저희가 방향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결국, 우리 사회가 얼마나 빨리, 1~2일안에 패치를 만들수가 있는 냐가 중요할 듯 하다 "패치에 몇 개월 걸린다는 분도 있고, 패치를 안 하는 곳도 있다. 5월말 6월초 대책에는 패치를 얼마까지 하겠다는 내용은 없다. 정부가 제시하는 것은, 근본적인 대책은 제로트러스트로 넘어가는 수밖에 없다."

2026.05.10 15:07방은주 기자

카카오픽코마, 숏폼 전용 'ANIME' 카테고리 신설 예고

카카오픽코마(대표 김재용)는 내달 일본에서 운영 중인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piccoma)에 숏폼 애니메이션 전용 'ANIME' 카테고리를 신설한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픽코마 엑스(X)와 유튜브 픽코마 공식계정에는 'ANIME' 카테고리 신설을 알리는 콘텐츠가 공개됐다. 해당 콘텐츠에는 'ANIME' 카테고리에서 서비스 예정인 작품 일부 및 정식 출시 예상 시점, 프리 출시 특설 페이지 정보 등이 포함됐다. 픽코마는 해당 카테고리를 통해 픽코마에서 제공 중인 일본 만화, 웹툰을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숏폼 애니메이션 제작 일부 과정에는 AI가 활용된다. 'ANIME' 카테고리가 신설됨에 따라 픽코마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작품 형식들이 가진 특장점에 따라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매력 발견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월 10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이용하는 글로벌 1위 전자만화·소설 픽코마는 꾸준한 작품의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를 통해 작품 향유 기회와 감상 방식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론칭한 '픽코마쿠지'는 픽코마에서 감상한 작품의 오리지널 굿즈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작품의 팬은 물론 픽코마 이용자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작품 수급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해 보다 많은 작품과 독자를 연결하는 동시에 작품의 IP확장으로 연결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6.05.10 11:23안희정 기자

스마트 안경 몰카 무섭네…피해자에 "삭제하려면 돈 내"

카메라 탑재 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협박 사건이 발생해 주목되고 있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한 여성이 스마트 안경을 착용한 남성에게 몰래 촬영 당한 뒤 협박받은 사건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고 B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몰카 촬영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게시돼 수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앨리스(가명)'라는 피해 여성은 쇼핑을 하던 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 촬영을 당했다. 몰래 촬영한 남성은 영상을 삭제하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면서 '유료 서비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앨리스는 쇼핑센터에 들어가던 중 영상이 촬영됐지만 당시에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안경 몰래 촬영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메타 레이벤 AI 글래스 등 카메라 탑재 스마트 안경은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콘텐츠 제작 명목으로 타인을 몰래 촬영하는 데 악용돼 왔다. 이번 사건은 특히 촬영자가 영상을 삭제해주는 조건으로 돈까지 요구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BBC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틱톡의 괴롭힘 및 따돌림 관련 규정 위반으로 신고된 뒤 삭제됐고, 촬영자의 계정 역시 차단됐다. 그러나 영상은 이후 다른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다시 게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영상을 올린 남성과 접촉했으나, 그는 인터뷰는 거부한 채 이메일을 통해 “누군가에게 고통이나 피해를 주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클레어 맥글린 더럼 대학교 교수는 이번 사례가 단순히 사적인 사진을 찍어 온라인 게시를 협박하는 일반적인 사례와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또, 서식스 대학교 법학대학원 조교수 베아트리스 키라 박사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문제의 배경에 소셜미디어 수익 구조가 있다고 분석한다. 틱톡 등 플랫폼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수익을 배분하는 '크리에이터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키라 박사는 “단순히 콘텐츠를 삭제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유해한 콘텐츠로 수익을 얻는 구조 자체를 차단해야 한다”며 플랫폼과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보다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T매체 기즈모도는 이번 사건이 스마트 안경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는 핵심 이유를 보여준 사례라고 분석했다. 스마트폰으로도 몰래 촬영은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을 얼굴 앞에 드는 행동은 상대방에게 쉽게 들킬 가능성이 높다. 반면 스마트 안경은 착용 사실 자체가 자연스럽기 때문에 피해자가 촬영 여부를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피해 여성이 자신이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은 스마트 안경의 프라이버시 표시등(녹화 시 켜지는 LED)이 충분히 눈에 띄지 않았거나 가려져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기즈모도는 현재로서는 스마트 안경 제조사들이 카메라 기능을 제거한 제품을 내놓는 것 외에는 몰래 촬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현실적인 방법이 마땅치 않아 보인다고 평했다. 이어 “카메라가 존재하는 곳에는 누군가 그것을 사용해서는 안 될 방식으로 활용하려는 사람도 존재하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9 10:5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안광섭 AI 진테제] 토큰 본질?...통화·가격·제품 3자가 동시 작동

지난 6일, 앤트로픽(Anthropic)이 스페이스X(SpaceX)와 컴퓨팅 인프라(연산 자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멤피스에 위치한 콜로서스 1(Colossus 1) 데이터센터의 전체 용량을 앤트로픽이 가져간다. 한 달 안에 300메가와트(MW) 규모의 신규 용량과 22만 개 이상의 엔비디아(NVIDIA) GPU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발표의 골자다. 또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Claude Code)의 5시간 사용 한도를 2배로 늘리고, 프로(Pro)·맥스(Max) 요금제의 피크 타임 한도 축소를 폐지하며, 클로드 오퍼스(Claude Opus) API의 분당 호출 한도(rate limit)를 대폭 상향하기로 했다. 표면적으로는 컴퓨팅 인프라 거래 한 건이지만, 두 가지 사실이 이 발표를 단순한 인프라 계약 이상으로 만든다. 첫째, 컴퓨팅 인프라 거래의 결과물이 사용자 한도라는 형태로 같은 시점에 풀렸다. 둘째, 한 달 전인 4월 16일에는 알리바바(Alibaba)가 'Alibaba Token Hub(ATH)'라는 이름의 신규 사업부를 출범시켰다. CEO 에디 우(Eddie Wu)가 직접 수장을 맡고, 사업부의 핵심 미션은 "토큰을 만들고, 제공하고, 활용한다(create tokens, deliver tokens, apply tokens)"이다. 사업부 이름에 '토큰'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초 딜로이트(Deloitte)는 이 흐름을 미리 이름 지었다. '토크노믹스로의 전환(The pivot to tokenomics)'이라는 보고서에서 토큰이 AI 시대의 새로운 통화 단위(new currency)가 되고 있다고 정리했다. 필자가 보기에 5월의 앤트로픽 발표는 토크노믹스가 인프라 거래의 협상 테이블에까지 올라왔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토큰은 더 이상 기술 단위가 아니다. 통화이자, 가격이자, 제품 단위로 동시에 작동하기 시작했다. 토큰이 통화가 된 순간 이번 거래의 가장 흥미로운 인물은 일론 머스크(Elon Musk)다. 머스크는 올해 2월까지만 해도 자신의 X 계정에서 앤트로픽을 향해 "서구 문명을 증오한다(hates Western civilization)"고 발언했다. 이전에도 "사악하다(evil)", "위선적이다(misanthropic)" 같은 표현을 반복했다. xAI는 앤트로픽의 직접 경쟁사인 그록(Grok)을 운영하며, 올해 2월 스페이스X와 합병해 스페이스X-AI(SpaceXAI)로 통합되기까지 했다. 머스크 본인이 운영하는 두 회사가 앤트로픽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셈이다. 그런데 이번 발표 직후 머스크는 X에 "지난주 앤트로픽 리더들과 시간을 보냈고, 클로드(Claude)가 인류에 좋은 것이 되도록(good for humanity) 만들기 위해 그들이 하는 일에 감명받았습니다"라고 적었다. 일주일도 안 되는 사이에 적대 관계가 거래 관계로 전환된 것이다. 배경에는 두 가지 압력이 있다. 첫째, 스페이스X는 6월 IPO를 앞두고 있다. 목표 가치는 1.75조~2조 달러 수준이다. 'AI 인프라 공급자'라는 정체성을 추가로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 둘째, xAI의 콜로서스 1은 GPU 활용률이 11% 수준에 머물렀다는 보도가 있었다. 같은 시기 경쟁사들의 활용률은 약 40%였다. 22만 GPU가 절반밖에 돌아가지 않는 상태에서 앤트로픽의 컴퓨팅 인프라 수요는 머스크에게도 매력적인 거래였다. 핵심은 이 거래의 성격이다. 양측 모두에게 이것은 '토큰을 둘러싼 계산'이었다. 앤트로픽은 사용자에게 약속할 수 있는 토큰 발행 한도를 늘렸고, 스페이스X는 IPO 전 매출 가시성과 자산 활용률을 높였다. 이념적 적대가 토큰이라는 통화 앞에서 무력화된 것이다. 규모 자체도 봐야 한다. 앤트로픽이 지금까지 발표한 컴퓨팅 인프라 협력은 다섯 갈래다. 아마존(Amazon)과 최대 5기가와트(GW) 규모, 구글(Google)·브로드컴(Broadcom)과 5GW 규모,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NVIDIA와 300억 달러 규모의 애저(Azure) 용량, 미국 AI 인프라 투자사 플루이드스택(Fluidstack)과 500억 달러 규모, 그리고 이번 스페이스X와의 300MW다. 오픈AI(OpenAI)는 더 큰 숫자에 서 있다. 샘 알트먼(Sam Altman) CEO가 직접 밝힌 누적 컴퓨팅 인프라 약속은 약 1.4조 달러다. 젠슨 황(Jensen Huang) NVIDIA CEO는 "2030년까지 AI 인프라에 3조~4조 달러가 투입될 것입니다"라고 추정했다. 이 숫자들이 의미하는 것은 단순한 자본지출 경쟁이 아니다.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한 만큼 사용자에게 토큰을 약속할 수 있고, 그 약속이 곧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결정하는 구조다. 앤트로픽이 컴퓨팅 인프라 거래와 사용자 한도 상향을 같은 글에 묶어 발표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토큰이 거래의 결과물임을 회사 스스로 공개한 것이다. 토큰이 가격이 된 순간: 떨어지는 단가, 폭증하는 청구서 토큰이 통화가 됐다는 것이 첫 번째 변화라면, 두 번째 변화는 토큰 단가 자체가 시장의 새로운 가격 축이 됐다는 점이다. 지난 두 해 동안 토큰 가격은 폭락했다.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토큰 단가는 약 280배 하락했다. 같은 시기 구글은 한 달에 1.3 퀀드릴리언(quadrillion, 1300조) 토큰을 처리하는 단계에 도달했다. 1년 전 대비 130배 증가다. 단가는 떨어지는데 처리량은 그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문제는 이 두 변화가 만나는 지점에서 일어난다. 우버(Uber)의 CTO 프라빈 네팔리 나가(Praveen Neppalli Naga)는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 인터뷰에서 "회사가 2026년 AI 예산 전체를 연초 몇 달 만에 다 써버렸습니다"라고 인정했다. 가장 큰 원인은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Claude Code)의 빠른 도입이었다. 4명짜리 자율 영업 에이전트 스타트업 스완 AI(Swan AI)의 CEO 아모스 바요세프(Amos Bar-Joseph)는 한 달 앤트로픽 청구서 11만 3421.87달러를 링크드인에 공개하며 "이만큼 자랑스러운 청구서는 없었습니다"라고 적었다. 그의 사업 모델은 '직원 한 명당 연 1000만 달러 매출'이고, 토큰 비용은 인건비를 대체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가장 인상적인 사례는 AT&T다. 딜로이트가 인용한 바에 따르면 AT&T는 10만 명 이상의 직원과 워커 에이전트(worker agent)에게 AI를 적용해 하루 80억 개의 토큰을 처리하고 있었다. 이후 슈퍼 에이전트가 워커 에이전트를 관리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도입해 토큰 처리량은 하루 270억 개로 3배 늘어났지만, 단위 비용은 90% 절감했다. 토큰 처리량을 늘리는 것이 곧 효율을 높이는 길이라는 역설이다. 이 모든 사례가 가리키는 것은 같다. 토큰 단가는 더 이상 회사가 비교 쇼핑하는 단순한 가격표가 아니다. 토큰 단가의 격차가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분기점이 됐다.같은 에이전트 작업을 폐쇄형 프론티어 모델인 클로드 오퍼스 4.6(Claude Opus 4.6)로 돌리면 백만 토큰당 25달러, 오픈 모델인 미니맥스 M2.7(MiniMax M2.7)로 돌리면 1.2달러다. 한 자리 숫자의 단가 차이가 8배에서 20배의 운영 비용 차이로 변환된다. 구글이 4월 2일 공개한 오픈 모델 젬마 4(Gemma 4)는 31B 파라미터에 백만 토큰당 0.20달러로, 오퍼스 대비 125배 저렴하다. 토큰이 제품이 된 순간, 알리바바 Token Hub 토큰의 세 번째 얼굴은 조직과 제품 단위로서의 토큰이다. 알리바바가 4월 16일 공개한 Alibaba Token Hub의 구성은 의미심장하다. 통이(Tongyi) 연구소가 '토큰을 만들고(create)', MaaS(Model-as-a-Service) 사업부가 '토큰을 제공하고(deliver)', 큐원(Qwen)·우콩(Wukong)·AI 혁신 사업부가 '토큰을 활용한다(apply)'. 모델 연구부터 소비자용 앱,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우, 디바이스까지 토큰을 중심축으로 묶은 풀스택(full-stack) 파이프라인이다. 사업부의 이름이 'AI Hub'나 'Model Hub'가 아니라 'Token Hub'라는 점이 결정적이다. 이 사업부에는 380억 위안(약 53조 원) 규모의 3년 자본 약속이 따라붙었다. 알리바바가 지난 10년간 집행한 전체 자본지출과 거의 비슷한 규모다. 에디 우 CEO는 내부 메모에서 "수백억 개의 AI 에이전트가 디지털 작업의 점점 더 많은 부분을 맡게 될 것이며, 이 에이전트들은 모델이 생성하는 토큰에 의해 구동됩니다"라고 명시했다. 가장 결정적인 발언은 알리바바 CFO가 같은 주 어닝 콜에서 한 말이다. "기업들이 토큰 소비를 더 이상 IT 예산의 일부로 다루지 않습니다. 점점 더 많은 기업이 토큰을 생산 비용 또는 R&D 비용으로, 핵심 생산 요소(core factor of production)로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토큰이 단순한 클라우드 사용료가 아니라 자본재가 되고 있음을 발행자 본인이 공식 발언으로 인정한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흥미로운 모순이 있다. 같은 시기 알리바바는 큐원 API 가격을 백만 토큰당 1.1달러에서 0.07달러로 93% 인하했다. 토큰 가격을 0에 수렴시키면서 동시에 토큰을 사업부 이름에 박아 넣은 것이다. 이 모순은 사실 정합적이다. 토큰 자체로 돈을 벌지 않고, 토큰을 무료에 가깝게 풀어 클라우드·전자상거래·기업 SW 생태계에서 수익화한다는 풀스택 전략이다. 토큰을 통화 발행하듯 다루겠다는 명시적 선언이다. 토크노믹스라는 새로운 시장 질서 이상의 세 가지 변화-통화로서의 토큰, 가격으로서의 토큰, 제품 단위로서의 토큰-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토크노믹스의 본질이다. 20년간 GTM(Go-To-Market) 전략을 수립해 온 필자의 경험에서 보면, 새로운 시장 질서가 자리 잡았다는 가장 명확한 신호는 '거래의 통화가 바뀌는 순간'이다. SaaS 시장 초기에는 시트(seat) 단위 가격이 통화였다. 클라우드 초기에는 vCPU·메모리·스토리지가 통화였다. 지금 AI 시장의 통화는 토큰이다. 이 통화는 인프라 거래의 협상 자산이고(앤트로픽-스페이스X), 비용 구조의 새 변수이며(우버·스완 AI), 사업부의 조직 원칙이다(알리바바 ATH). 딜로이트의 진단은 더 직설적이다. "AI 경제는 이제 토큰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토큰이 진정한 가치 단위(true unit of value)입니다. AI는 새로운 통화를 요구합니다(AI requires a new currency: tokens)." 통화가 바뀌면 거래의 모든 층위가 다시 정의된다. 협상의 의제, 가격의 단위, 조직의 미션, 회계의 분류가 모두 달라진다. 한국이 답해야 할 세 가지 질문 이 변화는 한국에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첫째, 한국에는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회사가 있는가. 한국 정부는 2025년 10월 NVIDIA로부터 26만 장의 GPU를 우선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1차 추경 1조 4600억 원으로 H200 3056장과 B200 1만 80장이 2026년 2월부터 산학연에 배분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1만 3000장은 앤트로픽이 한 거래에서 확보한 22만 장의 약 17분의 1이다. 한국의 GPU 사업 신청 규모는 이미 공급 물량의 4배를 넘었다. 토큰 수요는 폭발하고 있는데, 발행 능력은 그 격차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둘째, 한국에는 토큰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가진 모델이 있는가. 오픈 모델의 가격 경쟁력이 8~125배의 격차를 만드는 시장에서, 한국 모델의 토큰 단가와 성능 곡선이 어디에 위치하는지에 대한 산업 차원의 답이 아직 없다. 셋째, 가장 무거운 질문이다. 한국에는 토큰을 '핵심 생산 요소'로 사고하는 회사가 있는가. 알리바바 ATH가 보여준 것은 단순한 조직도 변경이 아니다. 토큰을 만들고, 제공하고, 활용하는 파이프라인 전체를 하나의 사업부로 통합하고, CEO가 직접 수장을 맡고, 53조 원을 베팅한 결정이다. 한국의 클라우드·플랫폼 기업들은 여전히 SaaS 시대의 시트 단위 사고와 클라우드 시대의 vCPU 단위 사고에 머물러 있다. 'Token Hub'라고 명명할 수 있는 회사 알리바바가 사업부 이름에 '토큰'을 박아 넣은 의미는 이름 그 자체에 있다. 새로운 통화의 시대가 왔음을 가장 먼저 자기 조직 안에 새겨 넣은 회사가 시장의 언어를 선점하기 때문이다. 머스크가 앤트로픽과 손을 잡은 이유도, 우버가 AI 예산을 연초 몇 달 만에 소진한 이유도, AT&T가 토큰 처리량을 3배로 늘리며 비용을 90% 절감한 이유도, 모두 같은 흐름의 다른 표현이다. 토큰은 통화이고, 가격이고, 제품이다. 한국에는 아직 'Token Hub'라고 명명할 회사가 없다. 더 정확히 말하면, 토큰을 그렇게 사고하는 회사가 없다. 인프라 확보전은 시작됐지만, 이를 토크노믹스의 언어로 다시 쓰는 작업은 아직 비어 있다. 다음 분기 어느 한국 기업의 어닝 콜에서 "토큰을 핵심 생산 요소로 다루기 시작했다"는 발언이 나올 수 있는지가, 한국 AI 산업이 새로운 통화 시대에서 어떤 자리를 차지할지를 결정할 것이다. ◆ 필자 안광섭은.....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자 OBF(Oswarld Boutique Consulting Firm) 대표다. 대학에서 경영데이터 관리,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등 데이터 분석을 가르치는 한편, 현장에서는 GTM 전략과 인공지능 전략 컨설팅을 이끌며 기술과 비즈니스의 접점을 설계하고 있다. AI 대화 시스템의 기억 아키텍처(HEMA) 연구로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매일 글로벌 AI 논문을 큐레이션하는 Daily Arxiv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KBMA 기술경영전문대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저술한 책으로 '생각을 맡기는 사람들: 호모 브레인리스'가 있다.

2026.05.08 23:34안광섭 컬럼니스트

네이버, 6.3 지방선거 특집페이지 오픈

네이버가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맞춰 정확한 선거 정보를 전달하고, 허위 댓글, 매크로 활동 등을 근절하기 위한 기술적, 정책적 노력을 함께한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7일부터 다양한 선거 정보를 담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페이지'를 열고 정치/선거 섹션 뉴스 댓글정책, 선거 관련 허위 댓글 신고 기능 적용 등을 공개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페이지는 ▲각 언론사들이 직접 선별한 선거 기사를 제공하는 '언론사 PiCK' ▲각 지역별 맞춤 선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역별 선거 뉴스' ▲언론사별, 지역별로 확인이 가능한 '여론조사' ▲선거 주요 일정, 선거 상식, 역대 투표율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또 6월 3일 선거 당일에는 방송사 특보 생중계를 모아볼 수 있도록 선거 특집 라이브 코너가 제공된다. 방송 3사의 공동 출구 조사 결과, 그 외 언론사의 예측조사 결과도 확인 가능해 빠르고 정확한 선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본인확인 계정만 댓글 작성, 공감이 가능한 네이버 뉴스서비스는 지난 3월 19일부터 한층 강화된 댓글 정책이 적용돼 건전한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정치, 선거 섹션 기사에서 기사 본문 하단 영역의 댓글을 제공되지 않으며, 해당 섹션의 전체 댓글 모음은 최신순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탐지시스템 '클린봇'이 기사 내 일정 기준 이상의 악성 댓글을 탐지하면 자동으로 댓글 비활성화 ▲공감, 비공감이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경우 안내 문구 표기 및 본문 하단 댓글 비활성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건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선거 기간 동안 후보자와 관련된 댓글 삭제 요청이 있는 경우 KISO 정책에 따라 처리되며 관련 법령에 근거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한다. 네이버는 이용자가 직접 선거 관리 허위 정보 뉴스 댓글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 별도의 신고 센터 영역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채널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또 허위 정보 유통을 막기 위해 노력하며 24시간 모니터링 강화, 핫라인 구축으로 이슈 대응에 나선다. 기존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와 동일하게 네이버는 5월 15일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선거기간 개시일인 5월 21일부터 중앙선관위가 제공하는 후보자 이름, 사진, 출생, 학력 등 후보자 정보를 제공한다. 또 광역단체장 선거, 기초단체장 선거, 교육감 선거,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등에 출마하는 후보자명에 자동완성 및 검색어 제안 기능이 제한한다. 네이버 김수향 리더는 “네이버는 지방선거를 맞이해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전달은 물론이고 선거 관련 뉴스 댓글 영역이 건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변화,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관위, KISO 등과 협력해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8 17:47백봉삼 기자

AX 불 지핀 행정 8급 공무원 "혁신 가로막는 건 조직문화"

"인공지능(AI)를 잘 쓰기만 하면 오히려 일이 늘어납니다. AI로 성과를 내는 사람이 인정받고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진짜 AI 확산도 가능할 겁니다.” 8일 서울 광진구청에서 만난 류승인 주무관은 이와 같이 말하며 실질적인 AI 전환(AX)을 위해선 조직 문화가 우선 변해야 강조했다. 최근 류 주무관이 개발한 코닥 등 AI 기반 도구가 조직내 정체된 AX를 풀어낼 모범적인 혁신 사례로 꼽히며 이를 기반으로 한 AI혁신 프로젝트가 연달아 진행 중이다. 그는 자신의 사례가 단순히 비개발자도 AI로 개발할 수 있다는 성공담에 머무르지 않고 조직 내 AI 활용이 본격화되기 위해선 실무자의 성과를 인정하고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조직 문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복 업무의 피로가 만든 실무형 AI 도구 행정 8급 지방직 공무원인 류 주무관은 구청 소식지 '아차산 메아리' 발행 업무를 맡고 있다. 이 업무 역시 다른 행정 실무와 마찬가지로 반복적인 문서 처리 작업의 비중이 컸다. 각 팀에서 HWP 파일로 전달되는 원고만 200건이 넘었고 원고에 첨부된 별첨을 확인하기 위한 법령 검색도 일일이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했다. 관행적인 문서 작업과 비효율적인 업무에 피로감을 느끼던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클로드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류 주무관은 "이전부터 컴퓨터와 기술에 관심은 많았지만 직접적인 앱 개발 등은 진입장벽이 높아 쉽게 시도하지 못했다"며 "어느 날 우연히 챗GPT에 내가 하는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지 물었고, 직접 처리에는 한계가 있지만 클로드 같은 도구를 활용하면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AI 개발을 시도한 계기를 설명했다. 관심은 곧바로 실험으로 이어졌다. 류 주무관은 공개된 정부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도구 개발에 나섰다. 개발은 대부분 퇴근 후 이뤄졌다. 낮에는 본업을 처리하고, 밤과 주말에는 새벽까지 코드를 다듬는 생활이 이어졌다. 수개월간 개발과 수정을 반복한 끝에 그는 한글(HWP) 및 PDF 문서를 마크다운 형식으로 일괄 변환해 주는 도구인 '코닥'과, 국가법령정보센터의 API를 연동해 AI가 법령의 '별표'나 '서식'을 정확히 읽고 가공할 수 있게 만든 한국법 MCP(korean-law-mcp)를 선보일 수 있었다. 그는 "예전에는 만들어보고 싶어도 구현까지 못 갔는데 AI를 다루면서 생각한 것을 앱이나 도구 형태로 옮길 수 있게 됐다"며 "여전히 코드를 깊이 이해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실무자가 필요한 걸 직접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는 도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직 부족한 AI 인식 …"잘하면 일만 더 늘어나요" 수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AI 도구를 만들어 업무를 효율화했지만 류 주무관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가장 큰 장벽은 보상과 인정의 부재였다. 그는 "AI를 써서 남들 5시간 걸릴 일을 1시간 만에 끝내면 일을 안한다는 평가가 나오거나 더 많은 업무가 주어진다"며 "이러면 누가 굳이 AI를 배우려 하겠느냐"고 꼬집었다. 특히 류 주무관은 조직의 경우 리더, 중간관리자가 직접 AI를 써보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를 이끌거나 승인하는 책임자가 AI로 만든 도구의 중요성과 필요성, 기술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실무자가 처리한 성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류 주무관은 "코닥과 한국법 MCP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이유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길 바라는 것도 있었지만 조직 내부에선 이를 확산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오픈소스에 공개한 이후에야 여러 부처에서 연락을 하거나 지방자치단체서 협업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성과가 개인에게 보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구조도 지적했다. 그는 "지금 구조에서는 AI를 잘 사용한다는 게 알려지면 보상이 아닌 더 많은 업무만 주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많은 사람은 굳이 수고를 들여 아무런 보상도 없이 밤늦게까지 별도로 작업을 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 이어 "개인적으로는 컴퓨터를 좋아하고 AI를 활용해보고 싶고 공공영역의 다른 실무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에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라며 "AI를 잘 사용하고 그만큼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 지원과 평가 등의 이점이 있어야 자발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 도메인 전문가로서 조직 AI 혁신 지원하고파 류승인 주무관은 AI 전환이 모든 조직에 일률적으로 적용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조직마다 처한 여건이 다른 만큼, 무조건 도입을 확대하거나 활용을 강제하기보다 디지털 기초역량 격차부터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여전히 계정 생성과 비밀번호 관리,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 자체를 어려워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모두에게 AI 학습과 활용을 주문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접근이라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중앙정부와 지자체 사이에도 AI 전환의 온도 차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에서는 공공 AI 전환 논의와 관련 프로젝트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지자체는 상대적으로 도입 속도가 느리고 현장 체감도도 낮은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그는 조직별 여건에 맞춘 단계적 AI 전환과 도메인 전문가의 참여를 제시했다. 디지털 기초역량 수준을 점검하고 실제 업무를 가장 잘 아는 실무자가 문제를 정의한 뒤 그에 맞는 AI 도구를 설계하고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류승인 주무관은 "외부 개발자나 업체가 기술적으로 뛰어나더라도, 행정 현장의 암묵지와 실제 업무 흐름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쓰기 어려운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공무원이나 공공영역 불편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직접 AI를 활용해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제가 그 사이에서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현장의 아이디어를 실제 도구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5.08 16:50남혁우 기자

[AI는 지금] 한국도 챗GPT 광고 본다…무료·저가 요금제 수익화 '시동'

오픈AI가 한국에도 챗GPT에 광고를 도입한다. 무료·저가 요금제 이용자층에 광고를 붙여 수익을 확보하는 '광고 기반 수익 모델'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행보다. 오픈AI는 챗GPT 무료와 월 1만 5000원 '고(Go)' 요금제 성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챗GPT 광고 파일럿을 수주 안에 한국·영국·일본·브라질·멕시코에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오픈AI는 지난 2월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에서 먼저 파일럿을 시작해 이용자 반응과 광고 운영 방식을 시험해 왔다. 챗GPT는 주간 활성 이용자가 수억 명 규모이지만 유료 구독 비중은 작은 편이다. 광고를 통해 무료 이용자층 등을 수익으로 전환하는 구조가 필요한 이유다. 오픈AI는 챗GPT 광고 파일럿 도입 지역을 확대함으로써 높은 컴퓨팅 비용과 대규모 무료 사용자를 동시에 감당할 재원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챗GPT는 사용자가 질문하는 맥락이 비교적 분명해 구매 의도가 높은 대화형 광고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초기 파일럿엔 애드테크 기업 크리테오 등이 파트너로 참여해 대화형 커머스 광고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실제 광고는 챗GPT 대화 흐름 안에서 답변과 분리된 스폰서 콘텐츠 형태로 노출된다. 여행·쇼핑·음식·금융 등 특정 주제에 대해 질문하면 관련 브랜드 정보나 프로모션이 별도 카드 형태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오픈AI는 광고가 챗GPT 답변과 명확히 구분되며 답변 내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답변 독립성·개인정보 보호·사용자 제어권이 핵심 원칙이라고도 강조했다. 광고주는 사용자 대화 내용이나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없으며 광고 조회 수·클릭 수 등 집계된 성과 정보만 확인할 수 있다. 광고는 스폰서 콘텐츠로 명확히 표시된다. 사용자는 광고를 숨기거나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으며 광고 맞춤 설정도 관리할 수 있다. 민감하거나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는 주제와 관련된 대화 맥락에서는 광고가 표시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미성년자로 확인되거나 예측되는 계정, 챗GPT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에듀 요금제 이용자에겐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다. 사실상 무료는 광고로, 유료는 무광고로 나눠 유료 전환을 유도하는 구조다. 오픈AI는 올해 광고 매출 25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오는 2027년 110억 달러, 2028년 250억 달러, 2029년 530억 달러에 이어 2030년엔 1000억 달러 수준으로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데이브 듀건 오픈AI 글로벌 솔루션 총괄은 "기업들이 대화형·의도 기반 환경에서 사용자와 연결되는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챗GPT 광고 파일럿 도입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이용자 경험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두고 각 지역에서 광고 경험을 신중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8 14:42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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