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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실명계정판매 • 문의텔레 TWAY010 • 애플 ID 페북계정 구매,RY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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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에서도 AI 기능 쓸 수 있다고?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는 공식적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만 지원되지만 애플워치의 경우 최신 아이폰과 연동해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기능을 모아서 최근 보도했다. 제일 먼저 애플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바로 '알림 요약'이다. 이 기능은 AI가 수신된 메시지나 뉴스 알림 등의 내용을 분석해 이를 간결한 요약 글로 알려주는 것이다. 해당 매체는 이 기능은 메시지나 각종 앱의 알림이 많은 경우 유용하며, 애플워치를 이용해 이 기능을 쓰는 것도 편리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존 알림 요약 기능 중 뉴스 헤드라인 요약이 부정확하다는 불만이 반영돼 다음 주 출시 예정인 iOS 18.3서는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앱의 알림 요약 표시가 일시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다. 하지만, 향후 개선을 통해 알림을 다시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애플 측은 밝혔다. 또 다른 AI 기능은 '방해 줄이기' 기능이다. 이 기능은 AI를 통해 중요한 알림만 선별해 표시해 주는 기능으로 iOS 18.1에서 처음 도입됐다. 해당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AI가 중요한 알림만 허용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알림은 무음으로 처리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현재 애플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기능은 두 가지 뿐이지만 향후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2025.01.25 11:38이정현

갤럭시S25, 아이폰보다 배터리 상태 잘 알려준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S25 시리즈에 배터리 충전 횟수를 포함한 자세한 배터리 상태 통계가 제공된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공개한 갤럭시S25 시리즈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과 업그레이드 된 칩 등 많은 장점을 지녔지만, 아직 주목 받지 않은 개선사항들이 있는데 여기에는 큰 폭으로 개선된 갤럭시S25 울트라의 스피커와 배터리 통계 기능이 꼽힌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7년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게 되기 때문에 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할 계획이라면 배터리 상태에 대한 정보가 유용할 수 있다. 갤럭시S25에는 ▲ 배터리 상태(%) ▲ 배터리 충전 횟수 ▲ 배터리 제조일자 ▲ 배터리 첫 사용일자 등 광범위한 배터리 상태 데이터를 제공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14에서 자세한 배터리 상태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나 삼성은 원 UI 6에 이를 포함하지 않았다. 하지만, 갤럭시S25부터 배터리 관련 상세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해당 기능은 현재 갤럭시S25 일부 기기에는 지원되고 일부 기기에는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갤럭시S25 기기들은 해당 기능을 표시하는 데 필요한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아직 확실치 않는 내용은 이 기능이 원 UI 7이 적용된 구형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도 적용될지 여부다. 경쟁사 애플은 2018년부터 아이폰에서 배터리 상태를 보여줬으나 배터리 상태 백분율과 배터리가 최고 성능인지 여부만 알려줄 뿐 배터리 충전 횟수와 같은 통계는 제공하지 않는다. 만약 이 기능이 구형 갤럭시폰에도 적용된다면 아이폰에 비해 큰 경쟁력을 지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충전•방전 횟수가 제한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이 횟수는 꽤 많으나 현재 상태를 파악하면 배터리를 더 잘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025.01.25 10:35이정현

알바트로스, 지속가능 브랜드 만드는 방법 공유

"상황과 경험을 기반으로 검색을 하는 시대에 도래한 만큼, 인간미를 지닌 기업콘텐츠를 준비해야할 때다." 마케터 커뮤니티 알바트로스(헤드디렉터 박윤찬)가 기업인을 위한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알바트로스 비즈니스 클럽 1회차는 '브랜드를 만드는 스토리텔링과 플랫폼: 기업과 개인의 성장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20여 명의 기업대표와 마케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1부에서는 '우리는 왜 애플이나 나이키가 될 수 없었나?'라는 주제로 변유진 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전 매드업 시니어 카피라이터)가 강단에 올랐다. 또 2부는 이재선 플렉슬 마케팅 팀장(전 개념원리 마케팅 파트장)이 '브런치로 시작하는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이어갔다. 변유진 교수는 기업 브랜딩과 콘셉트 설정을 주제로, 마케터들이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변 교수는 "게으름은 영감의 원천이 된다. TV리모콘이 탄생하면서 큰 흥행을 거두었듯, 편안함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자극할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의 문구, 즉 카피는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강력한 매개체가 되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 연사는 애플과 포스트잇, 코카콜라, 스픽, 오롤리데이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 브랜딩의 핵심요소로 불리는 색상, 콘셉트, 한줄 소개를 준비하는 방법까지를 소개했다. 이어 이재선 팀장은 "2024년 기준 구글은 검색 결과의 상위 3개 콘텐츠가 전체 트래픽의 54%를 차지하고 있다"며 “최근 발표된 생성형 AI 검색 노출 방식인 SGE(Search Generative Experience)의 개념과 활용법을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제는 단어가 아닌 문장, 즉 상황과 경험을 기반으로 검색을 하는 시대에 도래한 만큼, 인간미를 지닌 기업콘텐츠를 준비해야할 때”라면서 “브런치와 같은 글쓰기 플랫폼의 시대가 다시 활짝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직과 창업, 영업을 위한 효과적인 글쓰기 방안에 대해서 경험을 나눴다.

2025.01.24 17:30백봉삼

아이폰 가치, 시간 지나면 얼마나 떨어질까

새 아이폰을 구매한 후 시간이 지날수록 제품 가치가 어느 정도 떨어지는 지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3일(현지시간) 중고거래 사이트 백마켓(Back Market) 자료를 인용해 아이폰 가격이 구매한 지 1년이 지나면 매입 가치의 약 36% 가량이 떨어진다고 보도했다. 백마켓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81%는 집에 적어도 한 개의 미사용 IT 기기를 가지고 있으며 55%는 3개 이상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의 72%가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형 아이폰이 시간이 지나면 얼마나 가격이 떨어지는 지도 조사했다. 2016년형 아이폰은 16달러(약 2만원), 2017년형 아이폰은 39달러(약 5만6천원), 2019년형 아이폰 69달러(약 10만원), 2023년형 아이폰은 450달러(약 64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43%는 사용하지 않는 기기의 가치가 100달러 이상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나, 구형기기를 내다 파는 사람은 18%에 불과하며, 약 51%는 다시 사용할 때를 대비해 구형 기기를 보관한다고 답했으나, 대부분은 그렇게 하지 않지 않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에 백마켓 측은 "사람들이 판매를 너무 오래 미루면서 자기도 모르게 수백 달러를 잃고 있다”며, “기술은 빠르게 가치가 하락하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기기는 오래 보관할수록 가치가 떨어진다. 최고의 가격을 받으려면 더 이상 유용하지 않을 때 바로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5.01.24 11:28이정현

트럼프 "EU의 빅테크 규제 불만 많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의 빅테크 규제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24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EU가 애플·구글·메타 등 미국 기업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말하며 "큰 불만이 있다. 그것은 일종의 과세"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애플이 '아일랜드 체납 과징금 불복 소송'에서 EU 집행위원회에 패소한 사건을 사례로 들었다. 2016년 EU는 애플이 아일랜드에서 세제 특혜를 받아 아일랜드 기업보다 세금을 적게 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애플에게 세금과 이자를 합쳐 총 143억 유로(약 21조원)를 납부할 것을 요구했다. 애플은 불복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현재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디지털시장법(DMA)와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과 관련해 EU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 구글, 메타, X 등 플랫폼은 EU 조사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벌금 혹은 강제 철수 명령에 직면하게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EU의 빅테크 단속을 둘러싼 트럼프와 EU의 충돌 시작을 알린다"고 보도했다.

2025.01.24 09:51조수민

애플, 애플워치 밴드 유해물질 검출로 美서 집단소송

애플이 애플워치 밴드에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내용을 알리지 않고 허위광고를 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혐의로 집단 소송을 당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소송은 일부 스마트워치 밴드에서 인체나 환경에서 분해되지 않는 '영구적 화학물질'(PFAS) 수치가 높게 검출됐다는 미국 노트르담 대학 연구진의 논문을 인용한다. 소송에서 인용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애플, 구글, 삼성전자, 애플, 핏빗, 케이스티파이 등의 유명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밴드에 시간이 지나도 분해되지 않는 화학구조를 지닌 풀루오로엘라스토머(불소고무, PFAS)가 높은 수준으로 포함하고 있다. 해당 물질은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으며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해당 논문에서 애플, 삼성, 구글 등 유명 브랜드를 언급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이 PFAS를 사용하고 있고 수치가 높았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원고 측은 애플이 2015년 애플워치 특허 출원 시부터 스포츠 밴드 등 일부 밴드에 사용하는 PFAS 소재에 대한 문제를 알고 있었으나,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애플워치가 사용자의 건강과 웰빙에 이롭고 매일 착용하기에 안전하다고 생각하도록 고객을 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송은 애플워치의 스포츠 밴드, 오션 밴드, 나이키 스포츠 밴드를 대상으로 한다.

2025.01.24 08:33이정현

iOS 18.3 다음 주 출시…기대되는 기능은

애플이 최근 개발자 대상으로 iOS 18.3의 마지막 베타인 RC(Release Candidate) 버전을 출시했다. 디지털트렌드 등 외신들은 RC 버전 출시는 다음 주 중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iOS 18.3이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전에 이뤄진 iOS 18.1, iOS 18.2에 비해서는 소규모의 업데이트가 될 것이나 일부 기능들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존 알림 요약 기능 중 뉴스 헤드라인 요약이 부정확하다는 불만이 개선되는 점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애플은 기존의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앱의 알림 요약 표시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애플은 해당 작업을 개선해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알림을 다시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잠금 화면이나 알림 센터에서 특정 앱의 알림을 비활성화할 수 있도록 바뀌고 알림 요약과 표준 알림을 더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잠금 화면에 기울임체 텍스트를 적용한다. 가장 흥미로운 기능 중 하나는 메시지 앱에서 새롭게 '+' 버튼을 사용해 이모티콘 메뉴에서 직접 개인화된 '젠모지'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이 업데이트는 불필요한 단계를 제거해 사용자가 더 쉽게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도 도입된다.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스크린샷을 찍어 PDF로 저장하면 “잘린 영역 밖의 콘텐츠는 대부분의 PDF 뷰어에서 보이지 않으나, 일부 앱에서 다시 표시될 수 있다”는 경고 문구가 나타난다. 이는 편집된 데이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음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계산기 앱은 이전 버전에서 사라졌던 기능이 다시 부활한다. 예전에는 계산기 등호 버튼을 반복해서 눌러 추가 계산을 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5x8을 입력하고 등호를 누르면 40이 되는데, 여기서 다시 등호를 누르면 40을 다시 8로 곱할 수 있었다. 이 기능은 iOS 18에서 사라졌으나 이번 버전에서 다시 부활했다. 그 밖에 아이폰16 프로의 카메라의 옵션 수정 및 버그 수정과 배터리 성능 개선 사항이 포함될 예정이다.

2025.01.23 15:25이정현

LG전자, 작년 매출 87.7조원 '역대 최대'…영업익 6.4%↓

LG전자가 생활가전과 기업간거래(B2B) 성장의 한 축을 맡은 전장 사업이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가전 수요회복 지연과 하반기 물류비 상승 요인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7조7천282억원, 영업이익 3조4천19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6.6% 증가, 6.4%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2022년(82조5천21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33조2천33억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처음으로 연 매출액 30조원 시대를 열고, 지난해에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조446억원을 기록했다. 물류비 증가 영향에도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영업이익 2조원을 넘겼다. 가전구독과 소비자직접판매(D2C)와 같은 사업방식 변화가 질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가전구독 매출은 직전 년도 대비 75% 이상 늘어난 2조 원에 육박한다. 냉난방공조(HVAC) 등 B2B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15조2천291억원, 영업이익 3천15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등의 영향으로 유럽, 아시아 등 지역에서 올레드 TV 판매가 늘었다. 스마트 TV 운영체제 웹OS 기반의 광고·콘텐츠 사업은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서며 유니콘 사업으로 성장했다. VS사업본부는 매출액 10조6천205억원으로, 2년 연속 매출액 10조원을 넘겼다. 전기차 수요 정체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9년 연속 안정적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늘어난 수주 프로젝트 대응 개발 비용과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을 위한 R&D 투자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1천157억 원을 기록했다. BS사업본부는 2024년 매출액 5조6천871억원, 영업손실 1천931억 원을 기록했다. 호텔, 매장, 기업, 학교 등 특정 고객군별 맞춤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LG그램 등 프리미엄 IT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지만 주요 제품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LG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과 경쟁환경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간다. 지난 연말 단행한 사업본부 재편을 통해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 성장을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품질, 원가 등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전한 수익구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HS사업본부는 지역 특화 및 인공지능(AI) 적용 신제품을 출시하고 볼륨존 확대로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또 '가사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라는 지향점에 맞춰 AI 홈 솔루션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구독 사업은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태국, 인도 등으로 적극 확대하며 기회를 지속 창출한다. MS사업본부는 올레드, QNED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AI 기능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TV, IT, ID 등 스크린 제품 기반 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하드웨어 및 플랫폼 사업에 시너지를 강화한다. 웹OS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 파트너십 확장 등을 통해 실내외 통합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VS사업본부는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차량 전반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미래준비 차원의 SDV 역량 확보에 주력한다. 수주잔고 기반의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는 동시에 제품 믹스(Mix) 개선과 오퍼레이션 전반의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며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 신설 ES사업본부는 모터,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을 앞세우는 코어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HVAC 사업을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지역 특화형 솔루션 발굴을 위해 현지 완결형 생산체제 구축에 힘쓰는 한편, 초대형 냉방기 칠러부터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까지 산업, 상업, 공공, 주거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

2025.01.23 14:40신영빈

카카오페이·애플, 동의 없이 4천만명 개인정보 해외로…과징금 '84억' 철퇴

정부가 카카오페이와 애플의 국외 이전 규정 위반 건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카카오페이는 전체 이용자 약 4천만 명의 개인정보를 이용자 동의 없이 애플에 제공했고, 애플 역시 알리페이를 통해 해당 정보를 처리하면서 이용자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2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2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법상 국외 이전 규정을 위반한 카카오페이에 과징금 59억6천800만원, 애플에 과징금 24억500만원과 과태료 22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카카오페이가 전체 이용자 약 4천만 명의 개인정보를 이용자 본인 동의 없이 애플의 서비스 이용자 평가 목적으로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제3국 수탁자인 알리페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처리한 사실을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카카오페이는 사용자가 애플에서 서비스를 구입할 때 결제 데이터를 알리페이에 전송했다. 애플은 알리페이가 받은 정보를 가지고 이용자의 NSF 점수(Non Sufficient Funds Score)를 산출하거나 결제를 진행했다. 이에 결제 정보는 카카오페이, 알리페이, 애플 순으로 전달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가 국외 이전됐으며 이를 이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사실이 밝혀졌다. NSF 점수는 애플 서비스 내 여러 소액결제를 한 건으로 묶어 일괄 청구할 때 자금부족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한 고객별 점수다. 쉽게 말해 결제 금액이 부족할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 알려주는 점수다. 애플은 이 정보로 사용자가 결제를 못 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결제를 막거나 다른 조처를 취했다. 카카오페이, 4천만 명 개인정보 동의없이 국외 이전 카카오페이는 애플 내 결제시스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리페이 중계를 통해 결제정보를 애플에 전송해 왔다. 애플은 NSF 점수 산출을 포함한 결제 처리에 있는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알리페이에 위탁했다. 카카오페이는 애플 수탁사인 알리페이가 NSF 점수 산출 모델 구축을 할 수 있도록 전체 카카오페이 이용자 개인정보를 2018년 4~7월간 총 3회에 걸쳐 동의 없이 알리페이에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2019년 6월 27일부터 20924년 5월 21일까지 매일 알리페이가 이용자별 NSF 점수를 산출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 전체 이용자 4천만 명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알리페이에 보냈다. 카카오페이는 애플 이용자뿐 아니라 애플 미이용자까지 포함한 전체 이용자 정보를 알리페이에게 전송했다. 카카오페이 전체 이용자 중 애플이 카카오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한 이용자는 20% 미만에 불과하다. 개인정보위 전승재 조사3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카카오페이가 애플의 NSF 모델 구축과 점수 산출을 위해 전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애플에 제공했다"며 "개인정보위는 해당 행위를 적법 처리 근거 없는 국외 이전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카카오페이에 과징금 59억6천800만원을 부과하고 국외 이전 적법 요건을 갖추도록 시정명령했다. 또 홈페이지에 관련 사실 공표도 명령했다. 애플, 개인정보 국외 이전 사실 미공표 애플은 알리페이를 통해 NSF 점수를 계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용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국외로 이전되고 있다는 사실도 공표하지 않았다. 알리페이는 매일 카카오페이로부터 전체 이용자 정보를 자동 전송받아 이용자별 NSF 점수를 산출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NSF 점수를 애플에 전송했다. 애플은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국외로 처리·위탁하면서 국외 수탁자 등을 개인정보처리방침 등을 통해 정보 주체에게 공개하거나 고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애플에게 과징금 24억500만원을, 위탁 사실을 밝히지 않은 행위에 대해 과태료 220만원을 부과했다. 개인정보 처리 수탁자 알리페이에 대한 국외 이전 사실을 개인정보처리방침 등에 공개하도록 시정명령했다. 또 애플 홈페이지에 관련 사실을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개인정보위는 알리페이에 NSF 점수 산출 모델을 파기하도록 시정명령했다. 전승재 팀장은 "알리페이가 구축한 카카오페이 이용자의 NSF 점수 산출 모델은 위법하게 제공·국외 이전된 개인정보를 활용해 구축된 것"이라며 "개인정보 침해 상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전 팀장은 "최근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확대로 개인정보 국외 이전이 늘어난 상황에서 개인정보 국외 이전 범위를 명확히 하고 사업자가 국외 이전 적법 요건을 반드시 준수해야 함을 재확인한 점에서 의의가 있는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자는 개인정보 국외 이전에 수반되는 서비스 제공 시 정보 주체의 동의를 별도로 받거나 국외 수탁자에게 개인정보 처리를 위탁할 경우 개인정보처리방침 등을 통해 개인정보가 국경을 넘어 이전되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개인정보 처리를 위부에 위탁할 경우 위탁자가 정보 주체에 대한 책임을 부과해야 한다"며 "위탁자 책임 영역을 떠나 제3자 책임 영역으로 개인정보를 이전하는 것은 제3자 제공에 해당하므로 정보 주체 동의 등 적법 근거를 구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1.23 12:00김미정

FIFCO, 조개껍데기 분류 AI 기술로 36,000개 이상의 조개를 서식지로 돌려보내 코스타리카의 생태계 복원 지원

-- 매년 코스타리카 공항, 관광객 가져온 조개껍데기 6톤 압수. 관광객 채취로 해안선은 심각한 피해 -- 코스타리카가 과학계에 제공하는 AI 도구, 전 세계 조개껍데기 종을 적절히 분류하여 원래의 생태계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훈련 가능 보고타, 콜롬비아, 2025년 1월 23일 /PRNewswire/ -- 연합뉴스/ -- 무해한 것처럼 보이는 기념품으로 해변 조개껍데기를 채취하는 행위가 실제로는 해변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플로리다 대학과 바르셀로나 대학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조개껍데기 채취는 해안 생태계를 훼손하고,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며, 퇴적물의 안정성을 변화시키고, 기후 변화 영향을 견딜 수 있는 해안선의 능력을 약화시킨다. 코스타리카에서는 공항에서 상당한 양의 조개껍데기를 압수하며 해외로 반출되는 것을 막고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이러한 조개껍데기들의 출처(태평양에서 왔는지 카리브해에서 왔는지)를 확실히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을 안전하게 바다로 돌려보낼 수 없어 땅에 파묻어야 했다. 적절하게 분류하지 않고 그들을 되돌려보내면 비토착 생물체나 기생충 내지 미생물을 유입시켜 지역 생물 다양성을 교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IFCO가 임페리얼(Imperial), 환경에너지부(Ministry of Environment and Energy), AERIS, 코스타리카 대학과 협력하여 주도한 '백 홈(Back Home)'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조개껍데기의 원산지를 파악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고 그들의 안전한 반환에 필요한 프로토콜을 정해 적절한 해양 서식지로 되돌려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채취 속도를 늦추기 위해 만든 다큐멘터리와 교육 콘텐츠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환기시키는 플랫폼도 출시했다. FIFCO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도구는 사진을 이용해 조개껍데기를 생태계별로 분류할 수 있다. 단 몇 초 만에 최대 90%의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다. 이 AI 모델은 525종의 다양한 이미지 1만 8500장 이상을 학습해 카리브해와 태평양의 조개껍데기 사이의 차이를 효과적으로 구분할 수 있어 각자 맞는 환경에 적절하게 되돌려 보낼 수 있다. 2024년에는 3만 6000개가 넘는 조개껍데기를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내 해양 생태계 내에서 기능을 회복시켰다. 이러한 이정표로 한 공항에서는 보관 용기를 비울 수 있었고, 코스타리카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다. FIFCO는 과학계에 이 AI 모델의 오픈소스 코드를 제공해 다른 국가들이 자체 분류 시스템을 훈련할 수 있게 했다. 추가 정보:: https://imperial.cr/devueltaacasa/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02813/Back_Home_ID_b55503dd13bb.jpg?p=medium600

2025.01.23 11:10글로벌뉴스

[르포] 삼성, 초슬림 '갤S25 엣지·XR 헤드셋' 실물 깜짝 공개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던 초슬림 폰과 XR(혼합현실) 헤드셋 실물을 깜짝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개최한 후, 행사장 뒷편에 마련한 제품 체험 공간에서 초슬림폰 '갤럭시S25 엣지'와 XR(혼합현실)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 실물을 전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마치기 직전에 티저 영상을 통해 '갤럭시S25 엣지' 출시 예정을 알리면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동안 초슬림폰의 제품명은 '갤럭시 슬림'으로 예상돼 왔는데, 공식적으로 '갤럭시S25 엣지'라는 점을 알린 것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S 시리즈는 기존 3종에서 4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모든 것을 다 봤다고 생각했지만 쇼는 끝나지 않았다”며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세련되고 강력하며 이전에 본 적 없는 형태로 담아낸 갤럭시의 정점,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언팩 행사 이후 이어지는 제품 체험 일정에서는 '갤럭시S25 엣지'가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제품을 직접 보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품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약 15분 이상 줄을 서야할 정도였다. 다만, 제품 주변에는 바리게이트가 설치돼 있어서 직접 만져볼 수는 없고, 사진 촬영만 가능했다. 업계 및 IT 팁스터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의 두께는 6.4mm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모델의 두께는 6.8mm이었다. 갤럭시S25 엣지 모델은 얇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후면 카메라 범프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ALoP(All Lenses on Prism)'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전시장에는 갤럭시S25 엣지의 얇은 두께를 강조하기 위해 옆라인을 볼 수 있도록 전시돼 있었다. 실물을 직접 보니, 일반 스마트폰 대비 두께가 확연히 얇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갤럭시S25 엣지는 후면에 트리플이 아닌 듀얼 카메라를 채택했다. 이는 제품을 얇게 하기 위해 카메라 성능을 타협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는 오는 5월 출시될 전망이며, 출시 국가는 미정이다. S25 엣지는 애플이 준비 중인 초슬림 스마트폰 '아이폰17 에어'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해 본격적인 초슬림폰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언팩 전시장에서 구글과 협력해 개발한 XR 헤드셋 실물도 공개해 주목받았다. XR 헤드셋은 삼성전자가 구글과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1년 전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구글, 퀄컴과 XR 플랫폼 개발을 깜짝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구글은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XR 언락'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첫 XR기기 '프로젝트 무한(無限)'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 행사에서 XR 기기 '무한'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가 협력 개발한 XR 헤드셋은 연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언팩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와 구글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PC, 태블릿, 워치를 넘어 헤드셋, 글래스 등 다양한 폼팩터에 제미나이를 적용하는 등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1.23 10:26이나리

넷마블, '킹아서' 스팀 출시...'RF온라인 넥스트' 사전 등록

넷마블이 새해 상반기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스팀 플랫폼에 정식 출시한 가운데, 'RF온라인 넥스트'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 프로모션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새해 상반기 신작 게임 4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우선 넷마블은 어제(22일)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스팀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한 해당 신작 게임은 중세 유럽 대표 문학인 '아서왕의 전설'을 다크 판타지풍으로 재해석했으며,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이용자는 개성 넘치는 능력과 스킬을 보유한 전설 속 영웅들을 얻고 자신의 팀에 편성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기에 캐릭터별 속성 상성과 날씨 등을 고려한 전략적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PC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내려받아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 데이터는 플랫폼별로 연동해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넷마블엔투가 개발하고 있는 MMORPG 'RF온라인 넥스트'의 사전 등록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글로벌 54개국에 진출한 'RF 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에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활용한 전투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23년 지스타에서 첫 소개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이르면 새해 1분기, 늦어도 2분기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새해 상반기 내에 '킹 오브 파이터 AFK'와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출시하고, 이후 하반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데미스 리본' 등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각 게임은 유명 게임 IP를 계승한 후속작으로, 흥행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큰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새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 출시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기대된다"며 "새해 상반기 뿐 아니라 하반기 출시 예정작을 보면 성장잠재력은 여전하다. 상반기 출시작 성과를 보면 어느정도 성장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10:22이도원

"아이폰SE4, 아이폰16에 적용됐던 A18 칩 탑재 유력"

애플이 올 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보급형 아이폰SE에 아이폰16에 적용됐던 A18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인용해 4세대 아이폰SE에 'T8140'이라는 식별자가 있는 칩이 장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식별자는 A18과 A18 프로 칩 모두에서 사용되는데, 아이폰SE가 보급형 모델임을 감안할 때 A18 칩이 장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엑스 사용자는 곧 있으면 출시될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에 M3 칩, 아이패드 11세대에는 이전에 소문이 돌았던 A17 프로 칩이 아닌 A16 칩이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전망이 정확하다면 아이패드 11의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이 불투명해졌다. 작년 10월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도 아이폰SE 4에 A18 칩이 장착될 것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고 이후에도 여러 소식통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애플은 오는 3월이나 4월에 새로운 아이폰SE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운 아이폰SE는 아이폰14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페이스ID ▲USB-C 포트 ▲단일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새로운 A시리즈 칩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한 8GB 램 ▲애플 최초 설계 5G 모뎀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SE 3는 아이폰8 디자인에 터치ID, 라이트닝 포트, 두꺼운 베젤 등 구형 아이폰과 같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부터 시작하지만,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SE 4의 경우 약간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23 09:12이정현

이마트, 최장 9일 연휴에 먹거리 할인 진행

이마트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먹거리부터 후식, 생활용품까지 전방위적인 행사를 준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과, 배, 샤인머스캣, 곶감 등 인기과일은 물론, LA갈비, 굴, 초밥, 밀키트, 가공식품 등 필수 식재료까지 다양한 행사상품을 준비했다. 먼저, 이마트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인기 과일 할인 대전'을 진행한다. 사과(6-12입, 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한 2만7천900원에, 나주 신고배(4-7입, 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천원 할인한 1만7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엄선해 고른 샤인머스캣(2kg, 박스)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1만5천840원에, 자연주의 저탄소인증 냉동 대봉곶감(450g)은 2천원 할인한 1만3천980원에, 블루베리(칠레산,310g)와 한라봉(2.2kg) 역시 3천원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설 명절에 펼쳐지는 '고기파티'에도 이마트가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호주산/미국산 냉동 LA식 갈비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 호주산/미국산 냉장 찜갈비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 돈 삼겹살/목심, 수입 돈 등갈비 역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하며, 뛰어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소문이 난 양념 칼집 목심구이(700g*2)는 1만6천980원이라는 파격가에 판매한다. 긴 연휴 동안 식사 메뉴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델리 상품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명절 필수 음식 '너비아니(팩)'/'블랙타이거 새우튀김(팩)'/'실속 모듬전 세트(팩)'를 각각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천원 할인한 1만980원/7천980원/1만7천980원에, 패밀리 모둠초밥(30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천원 할인한 2만1천980원에 선보인다. 설 명절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인기 가공식품'도 파격 행사에 동참한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원 롤 유부초밥 2가지 상품(고소한맛, 새콤한맛), 롯데 비타파워(100ml*20개)를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또, 휴럼 쌍화차 진액 골드(50ml*20포)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9천980원에, 피코크 낙지볶음밥(84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9천184원에 판매한다. 생막걸리 전품목 할인행사도 놓칠 수 없다. 행사기간 생막걸리 전품목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생활 필수품 반값 할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피죤 보타닉 섬유유연제(자몽/베르가못&로즈/애플밤, 2L), 발을씻자 코튼 풋샴푸 쿨링 용기/리필, 페리오토탈7 칫솔(4입+1입) 및 치약(오리지널/스트롱, 120g*3개), 글라스락 센스 보관용기 전품목을 1+1에, 오가니스트 오트밀 바디 워시 및 바디로션, 클리니컬 솔루션 삼푸(660ml)를 2개 구매시 50% 할인 판매한다. 고객들에게 재미와 혜택을 모두 드리는 선착순 '세뱃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앱에서 선착순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고, 1/24일(금)-30일(목) 기간동안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후 신세계포인트 적립하면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25만명 한정이며,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5천점을 증정한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가 풍성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위해 다양한 먹거리, 생필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라는 업의 본질을 충실히 이행,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3 06:00안희정

'갤럭시S25 엣지' 깜짝 공개…초슬림 스마트폰 시장 잡을까

삼성전자가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 출시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주요 신제품 소개를 마치고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모든 것을 다 봤다고 생각했지만 쇼는 끝나지 않았다"며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세련되고 강력하며 이전에 본 적 없는 형태로 담아낸 갤럭시의 정점, 갤럭시S25 엣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5 시리즈 신제품 3종인 ▲갤럭시 S25 ▲갤럭시S25+ ▲갤럭시S25 울트라 외에 네 번째 S 시리즈를 선보이는 것이다. 다만 이번에 함께 출시되지는 않을 예정이다. 이름 외에 구체적은 사양도 공개되지는 않았다. 해외 IT 팁스터들은 앞서 이번 언팩에서 '갤럭시S25 슬림'이 공개될 것으로 관측해온 바 있다. 유출된 렌터링 사진에 따르면 이 제품의 두께는 약 6.4mm로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휴대폰 중 하나가 된다. 갤럭시S25, 갤럭시S25+, 갤럭시S25 울트라의 두께는 각각 7.2, 7.3, 8.2mm다. 애플이 올 가을 선보일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두께가 약 5.5mm가 될될 것으로 알려짐 만큼, 삼성이 초슬림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25.01.23 04:40신영빈

엔피, 초개인화 XR 명상앱 '무아' 공개

확장현실(XR) 콘텐츠 전문기업 엔피(NP)는 초개인화 XR 기술을 활용한 명상 앱 '무아(MUA)'의 타이틀을 공개하고 티징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아는 XR 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개인 명상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로 파악 가능한 바이오 데이터와 심리 데이터를 분석해 스트레스 완화 및 정서적 안정을 돕는 맞춤형 명상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무아는 엔피와 카이스트의 공동 연구로 개발된 초개인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인지 심리학적 접근법을 활용한 설문 분석으로 수집된 마인드 데이터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얻은 바이오 데이터와 결합해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소리명상 분야 권위자인 박설아 감독과 협업했다. 박 감독은 싱잉볼, 크리스털 차임과 같은 명상 악기와 한국 전통악기를 활용해 깊은 울림을 선보였다. 자연의 진동 주파수를 기반으로 한 솔페지오 기법을 접목해 심리적 안정 효과를 극대화했다. 엔피는 2021년 XR 스테이지를 오픈한 이후 방송,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영화, 숏폼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의 XR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왔다. 무아를 통해 현대인의 불안을 해소하고 명상을 대중화하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무아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넘어 사용자 일상에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가져올 XR 킬러 콘텐츠"라며 "현대인의 요구를 반영한 최적화된 명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아는 오는 3월 메타스토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메타 퀘스트 기기 사용자는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향후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안드로이드 기반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과 애플 '비전프로'를 위한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2025.01.22 18:36신영빈

디지서트, APAC·EMEA 지역 부사장 임명

디지서트가 아시아태평양(APAC)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 주요 인사를 단행했다. 디지서트는 제임스 쿡 APAC 지역 그룹 부사장(VP), 폴 홀트 EMEA 지역 그룹 VP를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VP는 각 지역 팀을 이끌며 고객 참여 강화와 파트너십 구축, 디지털 신뢰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기업 성장 전략 실행을 담당한다. 이번 인사는 전 세계 기업이 점점 복잡해지는 디지털 환경에서 안전한 통신, 데이터 보호,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하는 흐름을 반영했다. 쿡 VP는 엔트러스트에서 아태 지역 영업 부사장과 호주·뉴질랜드 지역 영업 이사를 역임했다. 엔트러스트 전에는 탈레스 이시큐리티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영국과 인도 지역에서 리더십 직책을 수행했다. 홀트 VP는 베나피에서 유럽·중동·아프리카와 아태 시장을 모두 총괄하는 영업 VP를 역임했다. 앵코어와 베리사인에서도 보안 서비스의 영업 전략을 맡았다. 홀트 VP는 "양자 컴퓨팅, 콘텐츠 출처 확인, 머신 ID 등 새로운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에 합류해 기쁘다"며 "파트너,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16:23김미정

LG디스플레이, 올해 '턴어라운드' 위해 OLED 비중 확대 지속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연간 흑자 달성을 위해 ▲OLED 사업 확대 ▲원가 절감 강화 등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간다. 특히 올 상반기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을 적극 늘리고, 차량용 OLED 고객사와의 협업을 적극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2024년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OLED 사업 전반에서의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26조6천153억원, 영업손실 5천6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적자 폭은 전년 대비 2조원가량 축소됐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6% 증가한 7조 8천3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 흑자전환의 주요 배경은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 확대다. 해당 분기 LG디스플레이의 전체 사업에서 OLED가 차지하는 판매 비중은 60%로, 전분기(58%) 대비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28%,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42%, 차량용 패널 8%다. ■ 올해 시장 불확실성 지속…투자 보수적 접근 다만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패널 출하 면적이 계절적 요인에 따른 TV용 패널 출하 감소로 전분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 이상의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면적당 판가에 대해서도 "스마트폰용 패널의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0% 중반 전후의 하락을 예상한다"며 "다만 모델 다변화, 물량 확대 등으로 통상적인 1분기 계절성 대비로는 상당히 양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올해에도 사업 구조 고도화, 투자 효율성 제고 등 재무 건전성에 무게를 두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연간 설비투자는 2조원 초중반대로, 지난해(2조2천억원)와 비슷한 규모로 관측된다. 주요 경쟁사들이 활발히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8세대 IT용 OLED에 대해서도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시장 및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신규 확장 투자는 신중히 집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구조 고도화에 필요한 투자에 집중하는 등 투자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출하량 확대·운영 효율성 강화로 '턴어라운드' 추진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위해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강도 높은 원가 혁신 활동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인 스마트폰 OLED는 올해 상반기 출하량을 전년동기 대비 약 20% 이상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모델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모델 다변화 등을 통한 물량 확대가 주요 배경이다. IT용 OLED는 당초 예상 대비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첫 OLED 태블릿을 출시하며 목표 출하량을 1천만대 이상으로 잡았으나, 실제 판매량은 600만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하이엔드 제품의 판매가 불리하지만 저전력 탠덤 등 IT기기에 특화된 차별점이 존재해, 올해는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팹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에 대해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 한 대당 디스플레이 채용률이 증가하면서 올해는 2억 대를 초과할 전망"이라며 "OLED는 전년 대비 70% 이상, LTPS LCD는 20%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한국과 일본, 미국 및 유럽 고객들과의 탄탄한 관계는 자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이로 인해 자사의 올해 OLED 채용 OLED 고객은 전년 대비 100% 성장할 전망"이라며 "중장기적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및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2 16:08장경윤

화웨이·샤오미, 작년 4Q 中서 애플 제쳐

화웨이와 샤오미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22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4분기 중국 시장에서 화웨이와 샤오미는 각각 18.1%, 17.2%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판매량 1위, 2위를 차지했다. 4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하며 지난해 유일하게 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연간 기준으로는 비보가 17.8%의 점유율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16.4%), 샤오미(15.7%), 애플(15.5%)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25.01.22 14:07신영빈

"메타, AR 헤드셋·스마트안경 등 신제품 대거 개발 중"

메타가 개발 중인 증강현실(AR) 헤드셋과 스마트 안경 등 신제품과 관련된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가 향후 선보일 하드웨어 신제품을 소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오클리와 협업…운동선수 대상 스마트 안경 출시 예정 현재 메타는 레이벤과 협력해 스마트 안경을 판매 중인데 향후 레이벤 안경을 신규 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룩소티카 그룹(Luxottica Group)이 소유한 오클리와 손잡고 오클리 브랜드의 스마트 안경(코드명 슈퍼노바2)도 개발 중이다. 오클리의 스페라(Sphaera)를 기반으로 하는 이 제품은 사이클 선수 등 운동 선수를 타겟으로 하며, 카메라는 프레임 중앙에 배치된다고 알려졌다. '하이퍼노바' 스마트 안경, 가격 1천 달러 올해 가장 큰 업그레이드는 레이벤 안경과 비슷한 디자인을 갖춘 고급형 스마트 안경이 될 전망이다. 코드명 '하이퍼노바'(Hypernova)로 불리는 이 제품은 오른쪽 렌즈 하단에 정보를 겹쳐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간단한 앱을 실행하며 알림을 보고 기기에서 찍은 사진을 볼 수 있어 증강현실(AR) 경험에 좀 더 가까워진 제품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제품의 가격은 메타 레이벤의 시작가격 299달러에 비해 훨씬 비싼 1천 달러가 될 예정이다. AR 헤드셋 출시, 빠르면 2027년 메타가 작년 가을 선보였던 오라이언 AR 헤드셋 시제품은 2026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이 장치를 제공해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 출시 시점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대신 메타는 이르면 2027년 '아르테미스'(Artemis)라는 코드명의 오라이언 후속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소식통들은 이 제품이 오라이언 시제품보다 더 개선됐고 무게도 더 가볍다고 밝혔다. 손목 스트랩, 스마트워치, 이어폰도 개발 중 메타는 스마트 안경을 제어할 수 있는 손목 스트랩도 개발 중이다. 메타는 하이퍼노바 안경과 같은 상자에 해당 제품을 함께 제공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알려졌다. 또, 메타는 약 5년 동안 애플, 삼성전자와 경쟁할 스마트워치를 출시하는 것을 검토해왔다. 최근에는 스마트안경으로 찍은 사진을 보여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워치 개발을 재검토 중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메타는 카메라와 AI 기능이 탑재된 에어팟 경쟁 제품도 개발 중이다. 이 제품은 '카메라 버드'라고불리며 사용자가 물체를 보고 이어폰에 해당 항목을 분석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어, 메타 레이벤 스마트 안경이 제공하는 기능과 비슷한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 긴 머리를 한 사람들이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 제품의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로 향후 2년간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2025.01.22 14:05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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