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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내 인류 멸종 가능성 최대 20%"…英 해리 왕자·AI 대부·애플 창업자의 '경고'

"인공지능(AI) 기술이 향후 30년 내 인류 멸종을 초래할 확률은 10%에서 20%에 달할 수 있습니다." 'AI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가 AI의 위험성을 이처럼 경고하고 나선 가운데 초지능 인공지능(superintelligent AI) 개발을 잠정 중단하자는 요구가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인류가 통제할 수 없는 수준의 AI가 등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각국의 과학자·기업인·유명 인사들이 '개발 속도를 늦추고 안전 기준을 마련하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해리 왕자와 그의 아내 메건 마클, 힌튼 교수를 비롯한 저명 인사들이 AI 초지능 개발의 잠정 중단을 요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AI가 안전하게 통제될 수 있다는 광범위한 과학적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개발을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미래생명연구소(Future of Life Institute)'가 주도하고 있다. 성명에는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 경제학자 대런 아세모글루, 전 국가안보보좌관 수잔 라이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인간의 지능을 훨씬 뛰어넘는 'AI 초지능'의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경고하며 안전하고 통제 가능하다고 광범위한 과학적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개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초지능은 AI가 인간의 지능을 초월하는 단계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개선하는 능력이 탁월해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AI 간의 자발적 소통이 가능해 인류가 전유물로 여겨온 '집단 지성'도 구현할 수 있다. 현재 상황에선 AGI 구현도 아직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많지만,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기술 구현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메타는 올해 6월 '메타 초지능 연구소'(Meta Superintelligence Labs, MSL)'를 출범시키며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과거에도 AI 개발 속도 조절에 대한 목소리가 있었으나, 이번 성명은 정치적 스펙트럼을 가로지르는 더욱 폭넓은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래생명연구소의 설립자이자 MIT 교수인 맥스 테그마크 박사는 "이들을 하나로 묶는 것은 바로 그들이 인간으로서 미래가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위해 기계가 봉사하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는 깊은 관심"이라며 "AI 초지능에 대한 우려가 기술 전문가 집단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테그마크 박사가 이끄는 연구소의 의뢰로 진행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73%가 고급 AI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양한 조사에서 AI 감독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 또한 확인되고 있다. 실제 갤럽 조사 결과 민주당원의 88%, 공화당원 및 무소속 유권자의 79%가 AI의 안전 및 보안 관련 규제 유지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를 포함한 일부 우익 진영 인사들은 AI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개발 중단을 지지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 시절 AI 정책을 주도했던 데이비드 삭스 등 일부 인물들은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과도한 규제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테그마크 박사는 삭스와의 논의를 통해 AI 발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하려는 노력이 병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삭스는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통해 연구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지만, 통제 불가능한 디지털 지배자의 등장을 열망하는 모습은 아니었다"며 "AI의 안전한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2 17:28장유미 기자

에어브릿지 "모바일 측정 파트너 시장 점유율 1위"

AI 기반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은 자사의 광고 성과 측정 및 분석 솔루션 '에어브릿지(Airbridge)'가 국내 MMP(Mobile Measurement Partner, 모바일 측정 파트너) 시장에서 국내 기업 대상 고객사 수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MMP(모바일 측정 파트너)는 모바일 마케팅을 위한 필수 도구로, 모바일 앱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광고 캠페인 성과를 하나의 통합된 뷰로 제공하는 서드파티 솔루션이다. 다양한 채널에서의 캠페인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복잡한 데이터 추적 과정을 통합 자동화함으로써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비일팔공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에어브릿지의 국내 고유 유료 고객사 수(국내 본사 보유 기업 기준)는 400개 이상이다. 이는 센서타워 데이터를 포함한 시장 조사와 자사 분석을 종합한 결과, 국내 MMP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커머스, 금융, 교통, 라이프스타일, AI 분야에서 에어브릿지 활용이 두드러졌으며, 가장 성장세가 높았던 분야는 게임으로, 지난해 대비 고객사 수가 47% 증가했다. 에어브릿지 주요 고객사는 아모레퍼시픽, KB국민카드, 오늘의집, 번개장터, 더블유컨셉, 알바천국 등이 있다. 에어브릿지는 아시아에 본사를 둔 유일한 MMP로 글로벌 스펙을 충족하면서도 국내 마케팅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 주요 국내 마케팅 채널과의 높은 연동성, 그리고 신속한 고객 지원 체계가 강점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iOS·안드로이드·웹 등 모든 환경에서 사용자를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켜주는 디퍼드 딥링크 기능 ▲ 웹에서 앱, 앱에서 웹, PC에서 모바일, CTV에서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 환경을 커버하는 유입 분석, ▲LTV(고객 생애 가치) 중심의 고도화된 사용자 분석 및 ROI 측정, ▲딥링크·트래킹·분석 기능의 통합 제공, ▲애플 SKAdNetwork, 메타 AEM(Aggregated Event Measurement) 등 프라이버시 대응 솔루션 구현, ▲고객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맞춤형 기능 개발 및 반영 등이 있다. 또한 구글, 메타, 틱톡 등 글로벌 광고 채널뿐만 아니라 카카오, 네이버, 토스, 에브리타임, 블라인드, 애디슨 오퍼월 등 국내 주요 광고 채널과의 연동을 지원해, 다양한 채널에서의 캠페인 성과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분석한다. 이외에도 에어브릿지는 국내 MMP 중 유일하게 MMP, CRM(고객관계관리), 디지털 분석 등 풀퍼널 마케팅의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전문 CSM(Customer Success Manager, 고객 성공 지원)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에는 '전담 고객 기술 지원 매니저'를 배정해 다수의 고객 이관 경험을 바탕으로 온보딩부터 운영까지 매끄러운 전환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는 “에어브릿지가 국내 MMP 시장에서 확고한 선도적 입지를 구축했으며, 이는 국내 마케팅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력과 신뢰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에이비일팔공과 에어브릿지는 국내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금융권 고객사를 위한 국내 서버 리전 증설, 주요 매체 및 플랫폼과의 연동성 확대, AI 기반 분석·자동화 기술 고도화 등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투자를 통해 마케터가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장 신뢰받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5.10.22 17:07안희정 기자

"혼자선 안 된다"…삼성전자, XR 생태계 확장 위해 '구글 동맹' 강화

“업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2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진행된 '갤럭시 XR' 공개 행사에서 “고객들이 인정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자신했다. 자신감의 배경에는 콘텐츠가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구글, 퀄컴과 협력해 제작했다. 구글의 풍부한 콘텐츠를 XR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임 부사장은 “구글과 협력한 결과 올해 안에 갤럭시 XR을 구매해 주시는 분들에게는 저희가 굉장히 많은 양의 콘텐츠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익스플로러 팩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판매 물량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시장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 부사장은 “국내 XR 시장이 내년이 올해보다 딱 2배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당장 초도 물량에 대해 공개할 순 없지만, 신제품을 시작으로 국내 XR 기기 시장이 활성화돼 제품 판매량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셈이다. 같은 날 비전 프로 신형을 출시한 애플과 정면 승부에 대해서는 '시장 확대의 기회'로 내다봤다. 그는 “훨씬 더 XR 기기가 대조될 것이고 그런 다음 긍정적인 반응들을 끌어내서 더 많은 혁신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생태계를 강화해 XR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현 MX사업부 CX실장(부사장)은 “XR 시장을 여는 건 혼자할 수 없다”며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플랫폼을 만들고 많은 파트너와 에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트 글라스에 대한 발언도 이어졌다. XR이 스마트 글라스에 대한 징검다리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김 실장은 “XR 글라스는 본인의 취향과 특수성(시력)을 고려해야 한다”며 “젠틀몬스터, 와비파커와 협업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헤드셋 형태의 갤럭시 XR를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삼성과 구글, 퀄컴 3사가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탑재해 음성·시선·제스처 기반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가격은 269만원이다.

2025.10.22 17:05전화평 기자

스마일게이트, 신작 '카제나' 정식 출시…글로벌 8개국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제나'는 지난 21일 정오 사전 다운로드 시작 이후 하루 만에 미국, 일본, 한국, 대만, 홍콩, 캐나다, 싱가포르, 마카오 등 8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게임은 전 세계 174개국에서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되며, 모바일(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과 PC(스토브)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 등 4개국어다. '카제나'는 '에픽세븐'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신작으로, 2D 애니메이션 기반 서브컬처 RPG다. 황폐화된 우주를 배경으로 하며, 캐릭터 육성(RPG) 재미와 '카드' 활용 전투, 로그라이크 요소를 결합했다. 또한 능동형 광원효과 등 신기술을 도입했으며, 다크 판타지 세계관에 맞춰 요원의 정신이 붕괴되는 연출도 포함됐다. '카제나'는 글로벌 사전 예약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사전 플레이 테스트에서는 게임 플레이 긍정 답변 비율이 70%를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출시를 기념해 출석 이벤트, 함장 레벨 달성 이벤트, 미션 달성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용자는 보상으로 최대 200회 무료 요원 구출(뽑기) 기회 및 성장 재료를 받을 수 있으며, 요원 '베릴', '로자리아', '레이'도 무료로 획득 가능하다. 스토브 공식 커뮤니티와 X 채널에서도 댓글 및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 대표는 "오랜시간 카제나 론칭을 기다려 주신 이용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라는 유니크한 장르로 서브컬처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개발사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5.10.22 16:28정진성 기자

ABC마트, 엠클라우드브리지 덕에 보안 수준·운영 효율성 '업'

국내 신발 유통 1위 기업 에이비씨마트코리아가 엠클라우드브리지의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모니터링과 자동화 기능 덕분에 보안 수준과 운영 효율성이 높아졌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ABC마트에 '마이크로소프트 365 EMS(Enterprise Mobility + Security)'와 자체 솔루션인 'Ai 365' 보안 에이전트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ABC마트코리아의 본사 및 주요 부서를 대상으로 계정·디바이스·데이터 보안 강화와 업무 환경 표준화를 목표로 약 49일간 진행됐다. ABC마트코리아는 프로젝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Microsoft Entra) ID' 기반의 조건부 액세스와 다단계 인증(MFA)을 도입해 계정 보안을 강화했다. 또 '마이크로 소프트 인튠(Microsoft Intune)'을 활용해 138대의 PC를 온보딩하고 표준화된 보안 정책을 배포했다.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퍼뷰(Microsoft Purview)' 기반의 DLP 정책을 적용했으며 '아크로니스 백업(Acronis Backup)'을 연동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데이터 백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Ai365 보안 에이전트의 도입이다. 이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EMS와 연계해 ID·디바이스·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파워 BI 기반 대시보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애저, EMS의 보안 상태와 비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안 이벤트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경고를 발송하며 로그 기반의 위협 추적 기능을 제공해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혁재 엠클라우드브리지 대표는 "이번ABC 프로젝트는 단순한 보안 솔루션 도입을 넘어 ABC마트코리아의 업무 보안 통합으로 디지털 업무환경을 혁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외부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내부 정보 유출 방지, 업무 연속성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맞춤 보안 전략을 제공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6:05장유미 기자

[보안 리딩기업] 엔키화이트햇 "모의 해킹·취약점 분석서 독보 경험과 기술 보유"

"국내 공격형(오펜시브) 보안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엔키화이트햇은 모의 해킹과 취약점 분석에서 국내서 독보적인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국정원을 비롯해 국내서 하는 주요 모의해킹 대회는 다 우리가 운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티오리, 스틸리언 등과 함께 국내 오펜시브 보안 시장 3강인 이 회사는 2016년 9월 9일 설립됐다. 직원은 110명 정도다. 오펜시브 기업 '주무기'인 세계적 수준 화이트해커가 60~70명에 달한다. 회사 이름 중 '엔키(ENKI)'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등장하는 지혜와 물의 신을 뜻한다.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보안 시장에 새로운 물길을 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이트햇은 윤리적인 해킹 전문가를 뜻한다. 이성권 대표는 "기술을 선한 곳에 사용하겠다는 우리의 철학을 사명에 담았다"면서 "우리 사명이 오펜시브 기술로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에 엔키화이트햇은 8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140억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 국내 보안 시장이 커지면서 내년에는 200억 원이 훌쩍 넘을 전망이다. 코스닥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이 대표는 "신영증권이 주관한 곳은 최근 거의 100% 상장에 성공했다"면서 "올해는 우리가 오펜시브 기업 중 매출이 가장 많을 듯 하다"며 반색했다. 이 회사의 매출 중 오펜시브 분야가 60~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경력이 다채롭다. 엔키화이트햇이 첫 창업 회사가 아니다. 세 번째 창업 회사다. 정보보호와 IT기반 패션기업을 창업했었고, 고려대 산학협력교수로도 활동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2년 정도 근무했다. 이 뿐 아니다. 다른 보안 기업인 수산아이엔티와 시큐리온의 대표를 맡기도 했다. 첫 직장생활은 삼성항공이였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했다. 이 곳에서 정보보호(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영국으로 유학을 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보안 전공 석사과정을 만든 런던대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 대표는 "사이버보안은 정치적인 이슈가 아니다. 우리나라 생존의 이슈다. 또 모든 기업의 생존 이슈이기도 하다. 사이버강국을 위해 각자가 무엇인가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이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이력이 다채롭다. 회사 설립 배경이 궁금하다 "악성코드 분석 사업을 시작으로 화이트해커 3인과 같이 창업했다. 화이트해커의 장점을 살릴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이들이 자유롭게 확장할수 있도록 멘토링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회사가 지금처럼 빠르게 성장했다." -어떤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나? "세 가지다. 첫째 공격형 보안 서비스 '오펜(OFFen)'이고 우리의 캐시카우다. 둘째, 사이버 교육 훈련 서비스 '캠프(CAMP)', 셋째, 위협 탐지 서비스 TDR(Threat Detection & Response)이다." -세 서비스 중 매출 비중이 제일 큰 '오펜'은 어떤 서비스인가 "공격형 보안 서비스다. 공격 표면 관리(ASM)와 서비스형 모의해킹(PTaaS)을 통합한 구독형 플랫폼이다. 여러 특장점이 있다. 첫째, 공격자 관점의 선제적 방어다. 기업의 외부 공격에 노출된 IT 자산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실제 화이트 해커들이 모의 해킹을 통해 취약점을 점검한다. 둘째, 지속 가능한 보안 운영 체계 구축이다. 단발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취약점 점검부터 조치, 그리고 조치 결과에 대한 재검증 및 보고서 제공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셋째, 효율성 증대다. 반복적인 보안 점검 및 취약점 관리 과정을 자동화해 기업 보안 담당자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준다." -'캠프(CAMP)'는 어떤 서비스인가 "최정상급 화이트 해커들의 실전 노하우를 체계화한 올인원 보안 교육 플랫폼이다. 특징을 보면 첫째, 실전형 훈련이다.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니다. 실제 해킹 대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실습형 교육과 워게임(War Game), CTF(Capture The Flag) 대회 등을 제공한다. 둘째, 사용자 대상이 다양하다. 보안 담당자는 물론 비전문가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구성했다. 조직 전체의 보안 역량을 단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셋째 맞춤형 커리큘럼이다. 관리자는 학습자 수준과 목표에 따라 교육 과정을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학습 성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TDR(Threat Detection & Response) 서비스는 어떤 특징을? "엔키화이트햇은 직접적으로 'TDR'이라는 명칭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보다, TDR의 핵심 구성요소인 위협 인텔리전스(CTI)와 위협 헌팅(Threat Hunting) 능력을 통해 고객의 위협 탐지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징을 보면 첫째, 사전 예측 및 분석이다. 글로벌 위협 정보를 분석해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을 예측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돕는다. 둘째 심층 분석이다. 최신 악성코드 및 APT(지능형 지속 위협) 공격에 대한 심층 분석 보고서를 제공, 숨겨진 위협을 사전에 찾아 제거하는 위협 헌팅을 지원한다. 셋째, 실질적 위협 대응이다. 단순히 탐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침해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복구하는 침해 사고 대응(IR)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보안 복원력을 강화해준다." -이들 3개 서비스의 국내외 시장 동향은 어떤가? "먼저, 공격형 보안 서비스(오펜시브 보안) 시장을 보면,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이 2022년 약 2114억 달러 규모에서 2032년 약 6916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CAGR)이 12.58%에 달한다. 특히, AI와 클라우드 기술 발전으로 공격 표면이 넓어지면서 기존의 방어 중심 보안으로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격자 시각에서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오펜시브 보안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북미 지역이 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이버 교육 훈련 서비스(에듀테크) 시장의 경우, 이 분야 인력 부족이 세계적인 문제다.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은 2021년 115억 달러에서 2026년까지 연평균 32.3% 성장해 467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시장 역시 2021년 8.1억 달러에서 2026년 32.7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플레이어(기업)는 코세라(Coursera), edX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이 있고, 국내에도 많은 기업과 기관이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위협 탐지 및 대응(TDR) 시장도 사이버 위협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확장 탐지 및 대응(XDR) 시장은 2023년 17억 달러에서 2032년까지 연평균 19%의 성장률로 8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또 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 시장은 2024년 20억 8천만 달러에서 2032년까지 85억 5천만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이런 시장에서 엔키화이트햇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먼저 우리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엔키화이트햇은 '데프콘' 등 세계적인 해킹 방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정예 화이트 해커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기술력은 곧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차별점이다. 둘째, 시장 리더십이다. 국내 오펜시브 보안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다. 엔키화이트햇은 모의 해킹과 취약점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셋째, 글로벌 진출이다. 이미 프랑스 기업 '탈레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시아 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엔키화이트햇은 단순한 시장 참여자를 넘어, 혁신적인 솔루션과 인재를 통해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리딩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비교 우위나 장점도 궁금하다 " 먼저 최정예 화이트 해커 인력 및 날리지(Knowledge) DB다. 악성 코드 분석과 공격자에 대한 정보가 국내서 우리가 제일 많다. 여기에 국내 최고 수준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엔키화이트햇은 세계적인 해킹 방어 대회인 '데프콘(DEF CON) CTF'와 '카스퍼스키 CTF'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오딘 팀'같은 최고 수준 화이트 해커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둘째, 공격자 시각의 전문성이다. 단순히 보안 솔루션 판매를 넘어, 실제 공격자의 사고방식과 최신 해킹 기법을 적용해 고객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예측한다. 이는 기존의 방어 중심 보안 기업들과 가장 큰 차별점이다. 셋째, 우리의 오펜시브 보안 솔루션 'OFFen'은 통합형 플랫폼으로 단발성으로 진행하는 모의 해킹 컨설팅의 한계를 극복했다. 지속적인 위협 관리가 가능한 구독형 플랫폼이다. 공격 표면 관리(ASM)와 서비스형 모의 해킹(PTaaS)을 결합해 고객이 상시적인 보안 취약점을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OFFen'은 자동화 및 효율성도 우수하다. AI 기반의 자동화된 취약점 분석 기능을 통해, 고객사의 보안 담당자가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핵심적인 보안 전략 수립에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한다. 넷째, 실전 기반의 교육 훈련 서비스 'CAMP'는 이론+실습으로 시너지를 낸다.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해킹 대회인 CTF(Capture The Flag)와 같은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객사의 보안 담당자들이 실질적인 위협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 경험 공유로, 엔키화이트햇의 전문가들이 실제 침해 사고 대응 및 위협 분석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교육 콘텐츠에 담아 살아있는 지식을 전달한다." 다섯째, 시장 리더십과 비전이다. 우리는 시장 개척자다.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인 '공격형 보안'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는 후발주자들에 비해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객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여섯째, 글로벌 파트너십이다. 프랑스 군수기업 '탈레스(Thales)' 등 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는 엔키화이트햇의 기술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엔키화이트햇이 단순히 경쟁사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아니라, '공격형 보안'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정의하고 이끌어가는 리딩 기업임을 보여주는 핵심적인 비교 우위다." -고객사는? "민간 부문에서는 우리금융지주, JB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한화생명, 현대카드, 카카오뱅크 등 주요 금융기관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한글과컴퓨터, 우아한형제들, CJ올리브네트웍스, 무신사, 플렉스 등 주요 IT기업이 고객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 LG유플러스, KT, SK텔레콤 등 통신 3사와 지니언스, 시큐아이, 엑스게이트, 휴네시온 등 보안 솔루션 기업과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제조기업으로 고객층을 확장했다. 국가기관 및 국방 분야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방부,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육·해·공군 및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등 주요 기관을 비롯해 주요 정보기관, 한국서부발전, LIG 등에서도 엔키화이트햇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도입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은? "주력 제품인 오펜(OFFen)의 경우 AI기반 자동 침투테스트 도구를 론칭할 예정이다. 또 '캠프(CAMP)'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콘텐츠)을 새로 선보인다." -수출 현황과 계획도 궁금하다 "현재는 해외 비즈니스 비중이 크지 않다. 우선 싱가포르와 페루에는 고객사를 확보했다. 앞으로 일본, 사우디, 르완다, 베트남에 진출할 예정이다. 일본과 사우디에서는 연내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 미국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실효성 면에서 아직 매력이 없다고 본다." -회사 성장에는 기업문화나 복지도 중요하다. 어떤 기업문화나 복지를? "기업문화가 엔키화이트햇의 가장 큰 핵심역량이라고 생각한다. 자율적인 업무 수행이 우리의 최대 장점이다. 막강한 권한 위임으로 팀 리더가 상당 수준의 권한을 갖고 있다. 여기에 투명한 정보공유와 소통, 고객 존중 및 고객지향 노력과 윤리를 기반으로 한 업무수행을 하고 있다. 출퇴근도 자유롭다. 이런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국내 오펜시브 기업중 인원과 매출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보안 시장이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 요동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이런 환경 변화는 오펜시브 보안기업에게는 완전히 호재다. 망 분리 환경에서 AI, 클라우드를 사용할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옮겨가면서 오펜시브 기업도 각광받고 있다. KISA가 진행하는 N2SF 실증사업 3곳 모두에 우리가 다 들어가 있다." -5년후나 10년후 어떤 회사가? 회사의 중장기 비전은? "오펜시브 보안 국내 1위를 넘어 아시아 1위가 되는 거다. 미국은 버겁지만 아시아 와 중동은 우리가 들어갈 수 있고, 충분히 여력도 있다고 본다. 우리가 '캠프'라는 교육 플랫폼을 갖고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일본인들을 교육시키고, 이들 중 잘하는 사람을 뽑아 일본 지사에서 일하게 하는 형태의 비즈니스를 생각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글로벌 1위인 미국계 맨디언트 등과도 경쟁할 수 있다고 본다." [CEO 10문10답] -좌우명이나 묘비명, 애송하는 말은? "하고 싶은 일은 즉시 실행에 옮겨라. 시작이 반이다. 시작하면 되면 100%, 안되면 0%. 평균은 50%, 시작안하면 0%다" -컴퓨터와 보안에 대한 관심은 언제? "중학교시절(1982년경) 맥가이버라는 미국 드라마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컴퓨터가 등장했다. 이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을 가졌다. 애플컴퓨터 8비트부터가 시작이였다. 이후 첫 직장인 삼성항공 프로젝트에서 Database rebooting만으로 공장 전체가 멈추는 경험을 한후 영국 런던대로 정보보호 석사과정을 가면서 정보보호에 입문했다." -경영은, 사장(대표)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경영은 사람에 대한 관리라고 생각한다. 일로서, 사장은 회사의 최종 의사결정권자로 모든일에 대한 책임을 진다. 예를들면, 잠수함에 물이 샌다면 함장은 누군가를 희생해 전체를 살릴수 있는 의사결정권자다. 엔키화이트햇은 직원 전체 110명의 평균연령이 27세다. 대부분이 경험이 부족한 나이다. 회사 대표이기에 앞서 이들의 멘토가 되고 싶다.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의사결정시 참고가 될 말을 해주고, 직접적인 의사결정은 각 리더들이 결정하게 위임한다. 실수를 통해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영국 유학시절 영어강사의 질문이 "너 왜 유학왔어?" 였다. 그때 "사업을 하려고"라고 답했다. 나는 창업가 기질이 풍부하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이고 도전적이기 때문이다. 다시태어나도 사업가를 선택할것이고, 나의 자녀들도 각자의 비지니스를 찾기를 희망한다. 심지어 주부인 나의 와이프조차 자신이 원하는 사업모델을 찾아 도전하기를 바란다. 성공안해도 좋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한다면… "사업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 사업이 성공하면 부가 따라오지만 부를 쫒아 사업하지는 말아라. 자신이 하고자하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사업을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언제가 때가 되면 성공한다." -최애 맛집과 건강 유지는 어떻게 "해외 나가면 항상 김치찌개집을 찾는다. 요즘에는 맛있는 김치찌개집을 찾기 싶지않다. 운동(라운딩)후 음식은 항상 맛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주2회 PT 또는 셀프 트레이닝(Self Training)을 하고 골프로 운동과 재미를 같이 한다." -내가 버려야 할 것 한 가지와 장점 하나를 말한다면 "빠른 머리 회전과 그동안의 경험으로 빠른 의사 결정을 하는 편이다. 이에 이야기 도중 버럭할 때가 있다. 이는 버리고 싶다. 나의 역할을 관리 보다 멘토나 멘터링으로 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나는 모든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 긍정적인 성격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는 원동력이였다고 생각한다." -인생의 겨울은? 어떻게 극복을? "처음 창업한 정보보호기술과 코닉글로리가 합병한 이후 내가 만든 창업한 회사에서 이유없이 퇴직하게 됐다. 그 때 억울한 감정이, 다른 도전을 너무 성급히 하도록 만들었다. 패션노믹스라는 패션IT기업을 창업한 후 2년만에 사업을 정리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돼 개인파산 등을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하루 하루를 살았고, 지하1층서 지하5층을 전전하는 등 당시는 어디까지 떨어지는지 모르는 어려운 환경이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 기회가 왔고, 점점 좋아지더라. 이 어려운 시기를 통해 우리 가족 모두는 작은 돈과 작은 기쁨에도 즐거워하는 소박한 가족이 됐다. 그 때의 행복감이 점점 좋아졌고, 지금은 완전히 극복했다. 현재 금융 부채가 0이다, 그리고 집도 없다(웃음)" -인생 롤모델과 그 이유는 "스티브 잡스다. 나처럼 밀려났다 다시 화려하게 복귀한 후 성공해 세상의 변화를 이끌었다. 그가 한 말인 'Stay Hungry(늘 갈망하라, 도전정신), Stay Foolish(우직하게 나아가라, 고정관념을 깨는 용기와 개방성)'를 좋아한다."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을 한다면 "보안 뿐 아니라 모든 분야가 그렇다. 기본으로 돌아가서 문제를 찾고 그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찾고 그 솔루션이 충분한지 검토후 보강을 한다. 이를 계속하는 것이다. 사이버보안은 정치적인 이슈가 아니고 우리나라 생존 이슈다. 모든 기업의 생존의 이슈이기도 하다. 각자가 사이버 보안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한다."

2025.10.22 09:39방은주 기자

"폴더블 아이패드 550만원…출시는 2029년 유력"

애플이 개발 중인 대화면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2028년으로 계획했던 폴더블 아이패드의 출시 시점을 2029년으로 미룰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제품 무게와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애플이 대형 폴더블 기기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이 아이패드로 출시될지, 맥으로 출시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1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애플은 화면 주름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폴더블 아이패드의 가격은 13인치 아이패드 프로보다 최대 3배 더 비쌀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13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이 1천299달러(약 186만원)이기 때문에 향후 몇 년 간 부품 가격이 크게 인하되지 않는다면 폴더블 아이패드는 최대 3천900달러(약 558만원)에 이를 수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시제품 디자인은 18인치 폴더블 태블릿 '화웨이 메이트북 폴드'를 연상시키며,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무게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재 약 450g인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폴더블 아이패드 시제품의 무게는 약 1.6kg으로, 맥북 프로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기기인 폴더블 아이폰은 내년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복수의 전문가들은 애플이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최근 나온 전망에 따르면 이 일정 또한 지연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5.10.22 08: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플 '아이폰17' 초기 판매량 전작比 14%↑

애플 아이폰17 시리즈가 출시 직후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모두 호조를 보이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1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17 시리즈는 중국·미국에서 출시 후 첫 10일간 판매량이 전작인 아이폰16 시리즈 대비 14% 증가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특히 기본형 모델 아이폰17이, 미국에서는 아이폰17 프로맥스가 좋은 성과를 보였다. 미국 내 3대 이동통신사가 최대 보조금을 10%(100달러) 인상한 효과로 풀이된다. 모리스 클레네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프로맥스 모델 중심 프로모션 전략은 프리미엄화 추세를 더욱 가속화하고, 애플 생태계 내 고가치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SIM 전용 아이폰 에어는 아이폰16 플러스보다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중국에서도 사전 예약이 공식 발표됐다. 아이반 램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아이폰 에어는 사전 예약 기간이 짧고 사양과 기능이 풍부한 기본형 모델에 비해 가격이 높아 초기 틈새 시장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025.10.21 19:19신영빈 기자

LG전자, KAI와 차세대 비행 시뮬레이터 만든다

LG전자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손잡고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MAGNIT)'로 차세대 비행 시뮬레이터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이하 ADEX 2025)'에서 KAI와 '시뮬레이터에 적용 가능한 LED 기반 영상시스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 KAI 미래융합기술원장 김지홍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LG전자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KAI의 비행 시뮬레이션에 대한 노하우를 결합해, 훈련 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고 관리도 편리한 초고사양 비행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겠다는 목표 아래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비행 시뮬레이터의 영상시스템으로 LG 매그니트 적용을 검토한다. LG 매그니트는 화면을 조립식으로 쌓아 초고화질·초대형 사이니지를 구현할 수 있어 몰입감 있는 훈련 경험을 제공한다. 탁월한 밝기와 높은 수준의 색 재현력, 정밀한 영상처리 기술 등으로 야간이나 우천 등 다양한 훈련 환경을 실감나게 묘사한다. 기존 비행 시뮬레이터 영상시스템에 주로 적용되던 프로젝터보다 설치에 필요한 공간이 작고, 정비 시간도 줄어들어 고객이 좀 더 편리하게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다. 프로젝터는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할 때 여러 프로젝터에서 투사되는 화면 간 정렬을 위해 장시간이 소요됐지만 LG 매그니트는 추가 과정 없이 빠르고 간단하게 콘텐츠를 바꿀 수 있다. 양사는 이번 ADEX 2025의 KAI 전시 부스에서 협업의 첫걸음으로 가로 4.2m, 높이 1.35m 규모의 LG 매그니트가 적용된 초고사양 비행 시뮬레이터 컨셉 모델을 공개한다.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새로운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제와 같은 비행 훈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LG 매그니트는 머리카락 두께보다 얇은 100㎛(마이크로미터) 이하 마이크로 LED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쇼핑몰 등에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거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배경을 구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LG 매그니트의 선명한 화질과 설치 편의성 등 차별화된 장점을 앞세워 신규 B2B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1 18:19신영빈 기자

"한류로 부르고 결제로 막는다"…정연욱 의원, 'K-관광 정책' 직격

정부가 '관광소비 100조원, 방한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내세우고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영역은 여전히 '결제'와 '교통'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부산 수영구)은 “한류는 전 세계를 움직이는데 한국은 관광객 지갑부터 막고 있다”며 “관심은 한류가 끌어왔지만, 불편은 한국이 만든 구조”라고 21일 지적했다. 정 의원은 “정부가 목표만 외칠 게 아니라 관광의 기본부터 손봐야 한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한강에서 치킨 한 마리도 시켜 먹지 못하는 나라가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한국 여행 중 가장 불편하다고 답한 항목은 교통(19.7%)이 가장 높았고, 음식(13.5%), 언어(13.3%), 방문지 정보(11.7%)가 뒤를 이었다. 정 의원은 이에 대해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 자체가 막히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특히 결제 불편은 관광산업의 걸림돌로 꼽힌다. 전 세계 오프라인 결제의 74%가 비접촉식 결제(EMV)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영국·싱가포르·호주 등은 90% 이상을 차지한다. 반면 국내는 약 10% 수준에 불과하다. 애플페이나 구글페이 등 해외 결제 서비스가 국내 매장에서 인식되지 않거나 오류가 반복되는 사례도 많다. 정 의원은 “정부가 100조원 소비를 외치면서도 기본적인 결제 환경조차 갖추지 못했다”며 “K-콘텐츠는 국경을 넘었지만 K-서비스는 국경 안에 갇혀 있다”고 주장했다. 교통 불편 역시 반복되는 민원이다. 티머니 카드는 해외 신용카드로 충전이 불가능하고, 아이폰 이용자는 모바일 티머니를 사용할 수 없다. 지하철 무인 발권기나 시외버스 예약 시스템에서도 해외 카드 결제 오류가 빈번하다. 정 의원은 “런던은 2012년, 뉴욕은 2019년부터 해외 카드 한 장으로 지하철을 탈 수 있는데, 한국은 아직 20년 전 방식에 묶여 있다”면서 “배달앱은 켤 수는 있지만 주문은 못 하고, 교통카드를 사도 충전을 못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관광 100조 시대를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관광공사가 할 일은 홍보 포스터를 만드는 게 아니라 시스템을 설계하는 일”이라며 “오고 싶고,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나라가 되려면 한류보다 먼저 불편부터 치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1 14:25류승현 기자

中, 8.6세대 OLED에 투자 공세…2029년 '공급과잉' 불러온다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이 내년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용처 전반에서 패널 면적이 확대되는 데 따른 영향으로,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는 OLED 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중국이 8.6세대 OLED 등 유망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BOE·비전옥스·CSOT 등이 관련 설비투자를 앞다퉈 진행하면서, 오는 2029년에는 시장이 본격 개화한지 불과 4년 만에 '공급과잉' 현상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21일 옴디아는 양재 엘타워에서 '2025 옴디아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를 열고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내년 디스플레이 시장, 면적 기반 확대…OLED 성장 '청신호' 디스플레이 시장은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전년 대비 14% 성장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으나, 올해에는 정체가 예상된다. 옴디아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 매출 성장률은 0% 수준이다. 미국 관세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중국 시장의 수요 둔화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내년에는 시장 규모가 올해보다 4% 가량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출하량은 2% 감소하지만, 면적이 6% 성장하는 데 따른 효과다. 나아가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OLED의 면적 성장률은 8%에 이를 전망이다. 데이비드 시에 옴디아 수석 리서치 디렉터는 "내년에는 패널 출하 면적이 처음 2억 제곱미터를 넘어서는 등, 패널 대형화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TV 시장의 경우 제품이 더 많이 팔리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더 큰 제품 수요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LCD·8.6G OLED 주도권 노리는 中…"韓과 경쟁 심화" 변수는 중국 패널 업계의 전략이다. 국내 기업들이 LCD에서 OLED로 사업 중심을 옮기면서, 현재 중국은 전체 LCD 출하량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때문에 TV 브랜드, OEM 제조업체 대비 중국 LCD 패널 제조업체들의 시장 주도권이 확대되는 추세다. 또한 BOE, 비전옥스, 차이나스타 등 중국 패널 업체들은 8.6세대 OLED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8.6세대 OLED는 디스플레이 유리원판(원장)의 크기가 2250㎜ X 2600㎜인 패널로, 6세대 대비 유리원판의 크기가 2배 가량 크기 때문에 생산효율이 높다. 현재 국내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만이 8.6세대 OLED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패널 기업들이 잉크젯 프린팅 등 신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잉크젯 프린팅은 미세한 노즐을 통해 유기재료를 용액 형태로 분사해, OLED 픽셀을 만드는 증착 기술이다. 기존 증착 공정에 필요한 금속마스크(FMM)를 쓰지 않기 때문에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데이비드 시에 디렉터는 "삼성디스플레이는 8.6세대 OLED를 IT에 먼저 적용하려고 하나, 중국 기업들은 기존 OLED의 주 적용처인 스마트폰에 적용해 기술적 성숙도를 쌓아나가려 한다"며 "현재 중국 기업들이 한국 기업들을 따라가느라 수익을 못내고 있지만, 언젠가는 수익을 내면서 한국과 더 큰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급 과잉 우려도 제기된다. 박진한 옴디아 이사는 "8.6세대 OLED는 수요 성장률이 높지만, 불과 4년 뒤인 2029년 공급 과잉 현상에 직면할 수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주요 패널 기업들의 설비투자 공세로 공급량이 빠르게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삼성디스플레이가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IT용 OLED 공급망을 선점하는 등, 국내 업계의 기술적 우위는 여전히 확고하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지난해 첫 OLED 아이패드를 출시한 데 이어, 내년 3분기에는 첫 OLED 맥북 프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진한 이사는 "애플 OLED 맥북 프로 출시 시점에 맞춰 삼성디스플레이의 8.6세대 OLED 팹은 빠르면 2분기, 늦으면 3분기 초부터 패널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BOE는 내년 하반기 8.6세대 OLED 팹 가동이 목표지만 당장의 애플향 공급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1 14:14장경윤 기자

"삼성 엑시노스2600 칩, 애플 A19 프로보다 CPU 성능↑"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에 탑재될 엑시노스 2600 칩이 애플 A19 프로 칩보다 성능이 뛰어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는 이날 엑스를 통해 삼성 엑시노스 2600 칩이 애플의 A19 프로 칩보다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이 더 뛰어나며,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최대 75% 향상됐다고 밝혔다. 엑시노스 2600 칩의 가장 큰 개선 사항은 인공지능(AI)용 신경망처리장치(NPU)로, 애플 칩보다 6배 더 빠른 것으로 전했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8 5세대 칩보다 GPU와 NPU 모두 각각 약 30% 더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울트라를 포함한 전체 모델에 엑시노스 칩을 전면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전까지 삼성은 갤럭시S 시리즈의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 엑시노스 칩을 채택하고 울트라 모델은 2022년부터 퀄컴 스냅드래곤 칩을 사용해 왔다. 때문에 이는 삼성의 칩 전략에 있어 큰 전환점이라고 외신들은 밝혔다. 해당 팁스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이 갤럭시S26에 엑시노스 2600을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양산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갤S26 라인업에서 엑시노스 칩의 비중은 약 50%로, 미국·일본·중국 시장에는 퀄컴 칩을 한국·유럽 시장에는 엑시노스 칩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엑시노스 2600 칩은 삼성의 2나노 공정으로 생산될 예정이며 성능 향상을 위해 삼성 시스템 LSI 사업부는 칩 아키텍처를 전면 재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10.21 14: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크릴, 증권신고서 제출…"AI경험 표준 제시"

인공지능(AI) 전문 1세대기업인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21일 아크릴에 따르면, 이번 상장을 통해 이 회사는 총 18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7500원~1만9500원이다. 총 공모 예정금액은 315억 원~351억 원 규모다. 오는 11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국내 최초 'AX 인프라' 전문기업… AI 산업화의 패스파인더 아크릴은 '소프트웨어 엔비디아'를 지향하며, 산업 전반의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는 AX(AI Experience)인프라 전문기업이다. 애플이 UX(User Experience)로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면, 아크릴은 AX(AI Experience)로 산업의 AI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자체 개발한 핵심 플랫폼 이름은 '조나단(Jonathan)'이다. 이는 ▲GPU 효율을 극대화하는 'GPU 베이스' ▲AI 인프라와 산업별 데이터를 연결하는 '에이전트 베이스' ▲대규모 언어모델 운영을 자동화하는 'LLMOps'를 결합한 통합 AX 인프라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AI를 효율적으로 개발·운영·확산할 수 있게 지원한다. "산업AI 상용화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게 회사 판단이다. ■ '소버린 AI' 정책 부합 SW기반 AI인프라 기업 최근 정부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정책을 통해 국가 차원의 AI 주권 확보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소버린 AI는 해외 빅테크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모델·인프라 전반에서 자국 기술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크릴은 이러한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AI 인프라 기업이다. GPU 최적화 및 LLMops 기술을 통해 국가 데이터센터 및 AI 서비스구축의 핵심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산업별 AI 확산의 기반이 되는 AI 인프라 국산화 및 상용화 측면에서 정책적 수혜가 기대된다. ■ 국가 프로젝트로 입증된 기술력, 헬스케어에서 전 산업으로 확대 아크릴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주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닥터앤서 3.0' 사업에 모두 선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국가가 추진하는 양대 의료 인공지능 핵심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사례로, 아크릴의 의료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연구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특히, 아크릴이 자체 개발한 국산 대규모 언어모델 '아름: ALLM(Acryl LLM)'은 2024년 '호랑이 리더보드'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크릴은 의료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ALLM_H)를 개발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토대로 공공, 교육, 산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AX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아크릴은 2022년 92억 원에서 2024년 134억 원으로 매출이 성장,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씨젠 등 약 80여 곳이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미국 진출을 완료하고, 말레이시아 등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GPU 최적화 기술 기반의 'AI Experience(AX)' 인프라 제품인 '조나단'의 국내외 확산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기업이 AI를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AX 생태계를 글로벌하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 추진은 아크릴이 그간 구축해 온 AX 인프라 기술력과 산업적 비전을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검증받는 과정”이라며 “AI 인프라 기술력과 산업적 확장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AX 생태계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0:47방은주 기자

전 세계 강타한 인터넷 장애 사태…이대로 괜찮을까

"갑자기 인터넷이 먹통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 여파로 교통시스템과 금융 및 통신망, 가스·수도·전기·원자력 체계가 완전 차단된다면?" 지난 2007년 개봉된 '다이하드 4.0'은 이런 질문을 파고든 영화다. 사이버 공격(파이어세일)으로 인터넷망이 먹통이 되면서 사람들의 일상이 붕괴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다이하드 4.0'이 나올 때만 해도 인터넷 차단으로 인한 혼란은 상상 속 일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사이 기술이 발전하면서 영화 속 이야기는 이제 현실이 됐다. DNS 변환 오류로 큰 혼란…주요 서비스 한 때 불통 20일 전 세계를 강타한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비스 장애 사태는 '다이하드 4.0'의 경고가 영화적 상상력에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날 서비스 장애는 오전 0시 11분(태평양 시간, 한국시간 20일 오후 4시 11분) AWS 최대 리전인 미국 동부 1 리전(US-EAST-1)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장애는 웹 주소를 IP로 전환해주는 DNS 변환(DNS resolution) 오류 때문이었다. AWS는 “20일 오전 2시24분 DNS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오류 해결에도 불구하고 DNS 장애로 인한 서비스 불통 사태는 15시간 동안 많은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장애 여파로 스냅챗·로블록스·퍼플렉시티 등 해당 리전과 관련 있는 주요 앱이 마비 상태에 빠졌다. 금융 서비스인 로빈훗 마켓, 애플의 음악 및 영화 서비스도 장애를 겪었다. 또 소프트웨어 회사인 줌 커뮤니케이션즈, 세일즈포스, 스노플레이크 등도 영향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글로벌 식품 체인 맥도널드, 게임회사 에픽게임즈 등도 AWS 불통 사태로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 심지어 아마존 자체 서비스인 알렉사와 링도 이번 사태로 일시 장애를 경험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시장 30%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 업체다. 전 세계 수 많은 기업들이 AWS를 기반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기술 시스템에서는 한 회사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글로벌 경제 전체에 충격을 가할 수도 있다”면서 “이번 사태는 인터넷이 얼마나 단일 회사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작년말엔 챗GPT 장애로 혼란…구글·페이스북도 예외 아냐 전 세계가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해 12월에는 2억5천만명이 사용하는 챗GPT가 아무런 예고없이 3시간 가량 중단되면서 큰 혼란을 겪었다. 2019년 3월 페이스북이 14시간 동안 서비스 중단된 적 있다. 서버 구성 변경 이후 발생한 장애 때문이었다. 그 여파로 페이스북 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주요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이 사고로 사람들은 엄청난 혼란을 겪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했던 사람들은 '일상이 단절된 듯한' 고립감을 경험했다. 구글도 마찬가지였다. 2020년 11월 구글과 유튜브를 비롯한 주요 서비스들이 멈춰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내부 저장공간 할당 때문에 발생한 사고였다. 이 때문에 45분가량 인증시스템이 다운되면서 로그인을 해야 하는 구글의 모든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아마존은 2021년에도 비슷한 사태를 경험했다. 당시에도 AWS 클라우드 장애로 디즈니,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한 때 서비스가 불통되면서 큰 혼란을 경험했다. 큰 피해 없이 마무리 됐지만…과연 안전한 세상에 살고 있나 이번 인터넷 장애는 다행히 큰 피해는 없이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국내 기업들 중에 심각한 장애를 경험한 곳도 많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잊을 만 하면 한번씩 발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는 그냥 넘길 문제는 아닌 것 같다. 20년 전 개봉된 영화 '다이하드 4.0'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뛰어난 영화적 상상력에 박수를 보냈다. 그 때만 해도 사이버 공격으로 전 세계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크게 와 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갈수록 촘촘하게 연결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겐 '다이하드 4.0'의 섬뜩한 경고를 무시할 수 없게 됐다. 물론 이번 사태와 '다이하드 4.0'은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악성 공격이 발단이 됐던 '다이하드 4.0'과 달리 이번엔 시스템 오류 때문에 생긴 일이었다. 그리고 비교적 빠른 시간에 서비스 복구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질문을 자꾸만 되뇌이게 된다. "누군가 나쁜 생각을 갖고 시스템을 마비시켜 버릴 경우엔 어떻게 될까? 좀 더 큰 장애로 인해 꽤 오랜 시간 인터넷이 단절될 우려는 없는 걸까?" 금방 해결된 문제를 보면서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은 과한 호들갑일까? 글로벌 인터넷 장애 소동을 지켜보면서 '다이하드 4.0'을 다시 떠올리면서 이런 질문은 던져야 하는 상황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다.

2025.10.21 10:23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셀트리온, 3분기 매출 1조260억원…영업이익 3010억원

셀트리온은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260억원, 영업이익 301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6.3%, 영업이익은 44.9% 증가하며 역대 최대 3분기 매출 및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29.3%를 기록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 양면에서 호실적을 낸 배경에는 글로벌 전역에 걸쳐 주요 제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수익성 좋은 신규 제품들의 판매가 확대된 결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램시마SC'를 비롯한 고수익 신규 제품이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이들 고수익 제품의 경우 작년 3분기 기준 전체 대비 42% 수준이었던 매출 비중이 올 3분기에는 54%까지 확대되며 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올 3분기 미국과 유럽에 각각 신규 출시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옴리클로'는 판매 첫 분기에만 합산 매출이 500억원을 넘었다. 특히 회사측은 이번 실적에서 과거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으로 인한 영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뚜렷한 징후를 보여줘 실적 성장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9%p 낮아진 39%를 기록하며 30%대 진입에 성공해 합병 영향 해소뿐 아니라 ▲기존 고원가 재고 소진 ▲생산 수율 개선(TI: Titer Improvement 효과) ▲개발비 상각 종료 등 긍정적 요인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또 구조적 측면에서 원가율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원가 개선과 이를 통한 영업이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셀트리온은 올 연말 글로벌 주요 시장에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고수익 신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들 제품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는 만큼, 기존 제품과의 마케팅 시너지가 강화돼 판매 중인 전제품의 성장세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글로벌 빅파마인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한 점도 관세 리스크 해소 및 판매 역량 집중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향후 미국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관세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워진 셀트리온은 릴리와의 CMO 계약도 함께 체결하며 미국 현지 생산거점 마련과 더불어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 3분기를 기점으로 합병으로 인한 영향이 대부분 해소됨에 따라 향후에는 기존과는 다른 정상화된 매출원가율 및 이에 기반한 영업이익 확대를 통해 한 차원 높아진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연말에도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수익성 높은 신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인 만큼, 매출 성장과 실적 개선을 한층 가속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1 09:14조민규 기자

"당신 탓 아냐"...아이폰 문자, 오타 많은 이유 있었다

아이폰에서 문자를 입력할 때 오타가 많았던 이유가 iOS 버그 때문이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0일(현지시시간) 보도했다. 한 엑스 사용자(@NekoMichiUBC)는 “최근 iOS에서 오타가 더 자주 생긴다면, 당신 잘못이 아니다. 키보드가 입력한 글자 대신 잘못된 글자를 무작위로 삽입하는 iOS의 버그 때문”이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사용자가 입력하지 않은 문자들이 입력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용자는 iOS16 때부터 이와 비슷한 문제를 경험해왔다며, 화면을 녹화하고 영상 속도를 늦추고 나서야 해당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다른 엑스 사용자들은 기술적 원인 가능성, 자동 수정이나 스와이프 입력 기능과의 충돌 가능성을 제기했다. 폰아레나는 이 문제는 단순 소프트웨어 오류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스마트폰에서 중요한 인터페이스인 키보드의 버그는 잘못된 정보를 입력하게 해 사용자에게 좌절감을 유발하고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오류는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키보드 문제와 관련된 공식 패치가 나오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1 09: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플, iOS26.1 네 번째 베타 출시…"리퀴드 글래스 조절 가능"

애플이 20일(현지시간) 개발자 대상 iOS26.1 네 번째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베타버전에는 이달 말 출시될 iOS26 정식 버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들이 포함되어 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리퀴드 글래스의 디자인을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설정→ 디스플레이 및 밝기'에서 '투명' 또는 '틴트'로 토글을 통해 색조를 조절할 수 있다. 투명은 리퀴드 글래스의 표준 버전이며, 불투명도를 높여 사용하려면 '틴트'를 선택하면 된다. 설정 앱의 카메라 섹션에는 잠금 화면을 스와이프해 카메라 여는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설정을 끄면 잠금 화면에서 왼쪽으로 스와이프하여 카메라를 열 수 있는 기능이 비활성화된다. 이 기능은 아이폰을 가지고 다니다 실수로 카메라 앱을 실행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설정→ 앱→ 전화'는 전화가 연결되거나 끊어질 때 햅틱 피드백을 끄는 토글이 추가됐고 애플 인텔리전스 디자인을 변경해 기존 중앙 정렬에서 왼쪽 정렬로 바뀌었다.

2025.10.21 08: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17 바람 세네…애플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아이폰17 바람을 탄 애플의 주가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20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장중 한 때 263.38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지난 해 12월 2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258.10달러를 뛰어넘었다. 결국 이날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94% 상승한 262.24달러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 기록이다. 이날 발표된 시장분석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는 출시 10일 만에 미국과 중국에서 전작인 아이폰16 시리즈보다 14% 가량 더 팔렸다. 카운터포인트 수석 분석가 장 멍멍은 보고서에서 ”기본 모델 아이폰17이 소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이며, 가격 대비 뛰어난 가치를 제공한다”며, ”더 나은 칩, 향상된 디스플레이, 더 큰 기본 스토리지, 업그레이드된 전면 카메라까지 갖추고도 아이폰16과 동일한 가격에 제공된다"고 지적했다. 이런 분석을 토대로 그는 "채널 할인과 쿠폰까지 고려하면 이 기기를 구매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투자회사 루프캐피털은 아이폰17의 수요가 기대치를 뛰어넘으면서 애플 주가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루프캐피털 아난다 바루아 분석가는 이날 애플 추천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226달러에서 3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 그는 아이폰17을 계기로 애플이 2027년까지 탄탄한 출하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아이폰 교체주기가 마침내 시작됐다고 밝혔다. 에버코어 분석가 아밋 다리아나니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 에어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애플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리아나니는 해당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등락을 거듭했다. 올해 애플 주가는 약 5% 상승했으나, 이는 엔비디아,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다른 '매그니피센트7' 종목들에 비해 뒤처지는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 3개월 동안 24% 급등한 상태다.

2025.10.21 08:1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윈도우10 교체에 PC수요 폭발...업계 활기 되찾나

윈도우 10 지원 종료와 함께 3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20일 가트너가 발표한 예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약 6천991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하락세에서 벗어나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선 기록이다. 가트너의 리시 파디 수석 연구원은 "이번 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 증가는 대부분 윈도우 10 지원 종료(EOS)에 따른 교체 수요 덕분"이라며 "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갱신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지역별로 상이한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북미 시장의 성장률은 1.6%로 제한적이었다. 이는 연초 수입관세 우려로 인해 상반기 중 수요가 앞당겨진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다른 대부분 지역에서는 윈도우 10 EOS 교체 주기가 본격화되며 PC 출하량이 늘었다. 소비자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지출 패턴을 보였다. 가트너는 "지속적인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거시경제 요인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구매 결정을 늦추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윈도우 10의 종료와 더불어 AI 기능을 내장한 PC의 부상을 시장 구조 변화의 핵심으로 꼽았다. 신경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PC는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 내에서 인공지능 연산을 수행할 수 있어 기업의 업무 자동화와 개인 생산성 향상 모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는 "AI PC의 출하 비중은 2024년 15%에서 2025년 31%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PC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 방향이 AI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5년 3분기 전 세계 PC 시장은 주요 5개 제조사가 모두 성장세를 기록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순위 변동 없이 레노버, HP, 델, 애플, 에이수스가 각각 1~5위를 차지했다. 레노버는 1천942만 대를 출하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27.8%로, 글로벌 시장의 3분의 1 가까이를 차지했다. HP는 1천500만 대를 출하해 10.6% 성장했고 점유율은 21.5%로 집계됐다. 델은 1천16만 대를 출하하며 2.5%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14.5%로 소폭 하락했다. 애플은 620만 대를 출하해 전년보다 10.7% 성장하며 8.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가트너는 이러한 성장세가 윈도우 10 지원 종료에 따른 교체 수요보다는 프리미엄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한 꾸준한 수요 유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했다. 에이수스는 538만 대를 출하해 5.5% 성장했으며 점유율은 7.7%로 5위를 유지했다. 가트너는 "상위 제조사 모두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이 윈도우 10 교체 주기를 계기로 회복하고 있다"며 "특히 상업용 수요가 글로벌 출하량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기타 브랜드의 점유율은 19.7%로 감소했으며, 대형 제조사 중심의 시장 집중 현상이 강화됐다. 가트너는 이번 성장세가 단기적으로는 윈도우 10 EOS 교체 수요의 결과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AI PC 전환이 시장의 지속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리시 파디 수석 연구원은 "PC 산업은 이제 단순한 운영체제 교체를 넘어 AI 중심의 혁신적 컴퓨팅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AI PC가 향후 몇 년간 시장의 핵심 성장 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20 16:01남혁우 기자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새 캐릭터 '민지' 공개 3주만에 3천만뷰 돌파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베베핀'의 새로운 캐릭터 '민지'를 공개하며 IP 비즈니스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민지 등장 에피소드는 공개 3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3천만 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베베핀'은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글로벌 흥행 노하우를 집약한 차세대 IP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을 포함한 11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 25개국 Top10에 오르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다. 또한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채널 중 최단기간인 14개월 만에 다이아몬드 버튼을 수상했으며, 현재 누적 구독자 7천만 명, 조회수 450억 뷰를 기록 중이다. 새로운 캐릭터 민지는 주인공 핀의 옆집으로 이사 오며 등장한다. 떡을 돌리며 첫 만남을 가진 뒤 아기상어를 향한 팬심으로 핀과 가까워지고 단짝이자 라이벌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K팝과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등 한국적 매력을 지닌 민지는 아빠(야구선수), 엄마(퍼펫티어), 언니 민아, 반려견 리트리버로 구성된 가족과 함께 등장해 캐릭터의 입체감을 한층 높였다. 민지의 합류로 베베핀 세계관은 기존 가족 중심 이야기에서 이웃과 친구 관계로 확대되었으며, 아이들이 처음 겪는 사회적 관계와 성장 과정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서사적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했다. 민지 캐릭터를 활용한 베베핀 IP 사업 확장도 본격화된다. 민지 테마곡을 중심으로 한 싱글 앨범 '베베핀의 새 친구, 민지'가 오는 11월 21일 멜론,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글로벌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새로운 이웃과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다룬 '베베핀 뮤지컬: 두근두근 새친구'는 오는 12월 19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현재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유튜브 콘텐츠를 기반으로 음원과 뮤지컬 공연 등 온·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콘텐츠 소비에서 체험으로 이어지는 IP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이 다양한 형태로 베베핀을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IP 경험을 강화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매출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 9월 2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현재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권빛나 사업전략총괄이사(CSO)는 “민지는 아이들이 처음 경험하는 사회성과 관계 형성을 담아낸 캐릭터로, 베베핀 세계관 및 비즈니스 확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고, 베베핀의 IP 파급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0 14:15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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