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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메뉴 부활…맥도날드, 스낵랩 재출시한다

미국 맥도날드가 실적 개선을 위해 다음 달부터 인기 메뉴인 '스낵랩'을 재출시한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다음 달 10일부터 맥크리스피 스트립으로 만들어진 스낵랩을 출시한다.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초 애널리스트들과의 통화에서 “소비자들이 여전히 이 제품에 관심이 있다는 신호가 계속되고 있다”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약 20년 전 스낵랩을 처음 출시했지만, 조리 시간이 길어 주방 운영에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2016년 단종시켰다. 일부 가맹점에서는 2020년까지 스낵랩을 판매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메뉴를 대폭 축소하면서 전 매장에서 철수했다. 하지만 스낵랩 재출시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은 수년간 이어졌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소비자들은 청원 운동을 벌이고 맥도날드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에 재출시되는 스낵랩은 소비자 지출 위축으로 판매가 둔화된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맥도날드의 올해 1분기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또 맥도날드가 소고기 중심 메뉴에서 치킨 중심으로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칙필레(Chick-fil-A), 파파이스(Popeyes), 레이징 케인스(Raising Cane's) 등 치킨 전문점의 성공으로 최근 몇 년간 치킨은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카테고리가 됐기 때문이다. CNBC는 “맥도날드의 스낵랩 재출시는 '치킨 전쟁'의 다음 단계에 불을 지필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5.06.04 10:21김민아

블랙호크 네트워크 코리아, 데지카와 손잡고 GS25, 이마트24매장에서 Steam 기프트 카드 프로모션 이벤트 시작

서울, 대한민국 2025년 6월 4일 /PRNewswire/ -- 글로벌 브랜드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인 블랙호크 네트워크(Blackhawk Network, BHN) 코리아가 온라인 결제 및 게임 퍼블리셔 데지카(DEGICA)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늘 전국 GS25, 이마트24 소매점에서 STEAM 기프트 카드를 프로모션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하여, GS25, 이마트24 매장에서 Steam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Steam Deck™ OLED 1TB 게임 기기 또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Monster Hunter Wilds) 굿즈 등의 특별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 행사는 2025년 6월 4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된다. BHN과 DEGICA의 이번 파트너십은 실물 소매점과 가상 게임 플레이 사이의 간극을 좁혀, 디지털 게임 유통 플랫폼인 Steam을 통해 한국 게이머들에게 원활한 구매-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Steam 기프트 카드는 2만 원부터 10만 원까지 금액대의 실물 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자는 이를 통해 Steam의 방대한 디지털 게임 라이브러리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하거나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친구나 가족의 Steam 디지털 지갑에 직접 충전해 커뮤니티 중심의 Steam 문화를 즐기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출시 기념행사로 GS25, 이마트24 참여 매장에서 새로운 Steam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는 고객은 경품이 걸린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Steam Deck™ OLED 1TB 콘솔 3대, 몬스터 헌터 와일즈( Monster Hunter Wilds) 피규어 7개, 몬스터 헌터 와일즈(Monster Hunter Wilds) 사코슈 가방 50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레 다우(Rey dau) 월페이퍼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특별 선물도 제공된다. 이번 Steam기프트 카드 출시로, 한국의 3500만 게이머들[1]은 인디 게임부터 AAA 블록버스터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Steam 게임 카탈로그에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Steam은 자동 업데이트, 클라우드 저장, 멀티 디바이스 접근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매끄러운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매트 하우(Matt Howe) BHN 지역 책임자는 "2025년에도 Steam 기프트 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소매점 범위를 계속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DEGICA와의 협력은 한국의 활기찬 게임 시장에서 Steam 접근성과 커뮤니티 참여를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토루 오사와 (Satoru Osawa) DEGICA CFO 는 "블랙호크 네트워크와 함께 전국 GS25, 이마트24 매장에서 실물 Steam 기프트 카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이니셔티브는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Steam 커뮤니티에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고 친구 및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편리하고 유연한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team 기프트 카드는 현재 전국의 GS25, 이마트24,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 행사는 GS25, 이마트24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개인용은 물론 친구와 가족을 위한 선물로도 적합하다. 편집자 참고: 출시일: 2025년5월 22일(목)부터 매장에서 구매 가능 판매 매장: 전국 GS25, 이마트24,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소매점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을 수 있음 이벤트 기간: 2025년 6월 4일~7월 6일 이벤트 판매 매장: GS25, 이마트24 (이마트, 일렉트로마트는 행사에 제외됨) 1 https://intenta.digital/gaming-industry/video-game-industry-south-korea/ 블랙호크 네트워크(Blackhawk Network) 소개 오늘날 BHN의 단일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모든 유형의 기업은 세계 최대의 브랜드 결제 솔루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BHN은 기업이 수익을 증대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며, 팀을 동기부여하고 보상하며, 자금을 지급하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랜드 결제 솔루션에는 기프트 카드, e-기프트, 기업 지급 및 보상의 발행과 유통이 포함되며, 이 제품들을 매끄럽고 통합된 방식으로 제공하는 기술력도 함께 제공된다. BHN의 네트워크는 전 세계에 걸쳐 40만 개 이상의 소비자 접점을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blackhawknetwork.com/kr-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4 10:10글로벌뉴스

라인 넥스트 김태원 웹3 사업 그룹 본부장, 라인 메신저 기반 디앱 포털 활용 소개

라인 넥스트 김태원 웹3 사업 그룹 본부장이 오는 6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강연자로 나선다. 김 본부장은 이날 '메인스트림 Web3 어댑션의 현실화: LINE NEXT의 Dapp Portal이 바꾸는 게임의 규칙'을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도 자연스럽게 웹3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라인 넥스트의 접근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대부분의 웹3 서비스가 복잡한 지갑 설정과 낮은 신뢰도, 낯선 UI/UX 등으로 대중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라인 메신저를 기반으로 한 디앱 포털(Dapp Portal)이 이러한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디앱 포털은 약 2억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라인 메신저 환경 내에서 운영되며 기존 사용자가 익숙한 방식으로 로그인부터 지갑 생성, 서비스 이용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별도의 확장 프로그램이나 복잡한 설정 없이 라인 계정만으로도 간편 지갑이 생성되며, 사용자에게는 포인트, 미션, 랭킹 등 직관적인 보상 중심 구조를 제공해 웹3 환경에 대한 학습 없이도 자연스럽게 서비스에 적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태원 본부장은 라인 넥스트의 글로벌 전략과 웹3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대중 친화적인 블록체인 경험을 설계해 웹3 산업 외연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게임 산업 적용 사례와 미래 방향성을 조망하는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게임 전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행사에는 라인 넥스트 외에도 넷마블 마브렉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바이낸스, 아발란체, 컴투스홀딩스, 디랩스게임즈, 카이아, 안랩블록체인컴퍼니, 곰블, 펑크비즘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대거 참가해 개발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주차 지원은 제공되지 않는다.

2025.06.04 10:05김한준

LGU+, 비즈니스캔버스 '리캐치'에 차세대 보안 솔루션 '알파키' 공급

LG유플러스는 B2B SaaS 솔루션 기업 비즈니스캔버스의 고객관리 솔루션 '리캐치(Re:catch)'에 자사의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비즈니스캔버스는 B2B 기업의 세일즈와 마케팅 효율화를 돕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기업으로, 고객관리솔루션(CRM)인 '리캐치'를 스타트업, 대기업 등 약 300여 개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준비하면서, 인증 항목 중 핵심인 '계정 및 접근통제 관리' 강화를 위해 알파키를 도입했다. 알파키는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도 안전한 인증 체계를 제공하는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솔루션으로, 기존 인증 방식 대비 한층 강화된 기술적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췄다. 특히, 리캐치처럼 보안 민감도가 높은 통신, 금융, IT 업계 고객사에 제공되는 SaaS 솔루션은 인증 체계의 고도화가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비즈니스캔버스는 알파키를 도입해 계정관리 체계 고도화는 물론, ISMS-P 인증에 필요한인증 요건 충족과 내부 보안 수준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공공기관 및 금융권 대상 CRM 사업 진출 시에도 기술적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알파키를 도입한 기업들은 보다 정교한 양자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보안 시스템은 기존 암호화 방식보다 해킹에 강하며, 장기적으로 기업의 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SaaS 환경에서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어, 보안이 중요한 금융·공공기관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기업고객이 알파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획득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보안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이번 알파키 공급은 사업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스케일업 기업'이 알파키 솔루션 도입만으로 고객사의 보안 요구 수준을 만족한 사례로, SaaS 이용이 많은 기업의 통합 계정관리와 보안 내재화를 지원하는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산업 전반에 차별적인 보안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도전과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4 09:55최이담

공공기관 차량, 주유 어디서?…에쓰오일 "앱으로 확인하세요"

공공기관 차량 운전자들이 보다 쉽게 협약 주유소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에쓰오일은 주유소 가격 검색 플랫폼 '오일나우' 앱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유류공급 협약주유소를 찾을 수 있는 위치 기반 지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조달청이 주관하는 '유류공동구매사업'에서 에쓰오일은 지난 5차 사업(2022년 4월~2025년 3월)에 이어 이번 6차 사업에서도 공급사로 선정됐다. 향후 3년간 약 1천800개 협약주유소를 통해 전국 약 1만300개 공공기관에 유류를 공급한다. 유류공동구매사업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품질이 보장된 유류를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에쓰오일은 공공기관 차량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일나우' 앱과 협업하여 실시간 위치기반 지도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일나우' 앱은 주유소 위치, 가격 비교, 내비게이션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차량 인근의 공공기관 유류공급 협약주유소를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 모두에게 신뢰받는 에너지∙화학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품질 유류공급 및 디지털 기반의 고객편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등 가장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오일나우' 앱과 제휴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2025.06.04 09:36류은주

이재명 정부, 게임산업 정책 대전환 예고…"규제는 줄이고 지원은 확대"

지난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득표율 49.42%로 당선됐다.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으로, 이 대통령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게임업계는 이재명 정부의 게임산업 공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게임특위)를 통해 게임산업 정책의 큰 방향을 제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각적인 진흥책을 내놨다. 특히 지난달 28일 대선 유세 막바지에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9대 취향 저격 공약'을 발표하며, 게임 등급분류 제도를 민간 자율로 전환하고 사행성 게임을 제외한 일반 게임에 대해서는 사후 관리 체계로 개편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게임에 대한 사후 관리를 전담할 새로운 조직도 신설할 계획이다. 심의 제도는 1단계 자율심의, 2단계 신고제로의 전환이라는 2단계 로드맵을 통해 민간 자율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게임특위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기능 통합 방안도 검토 중이다. 규제와 진흥 기능을 통합한 전담 기관을 신설하겠다는 방향성이다. 이 대통령은 게임 이용자들의 오랜 요구였던 제도 전면 개선을 언급하며, 검열이 아닌 정보 제공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규제 완화와 병행해 산업 육성 정책도 다양하게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균형 있는 게임 문화 조성 ▲글로벌 진출 지원 ▲인디게임 활성화 ▲모태펀드 예산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중소·인디게임 제작비 세액공제, 게임 전문 모태펀드 운용, 해외 IP 활용 지원, 앱마켓 수수료 인하 등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앱마켓 수수료 인하 방침은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의 입법 보완안으로 민주당 공약집에 담겼다. 외부 결제에 대한 차별적 조건 부과 금지, 합리적인 수수료 책정 의무화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e스포츠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지역 기반 경기장 확충, 생활 e스포츠 저변 확대 등 생태계 조성 방안도 마련 중이다. 동시에, 게임·e스포츠 산업 전담 기구 설립 검토도 이어지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서는 “이용자 기망 및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는 과도한 수익 모델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게임이용장애(게임 과몰입)에 대한 정부 입장도 분명히 했다. 더불어민주당 게임특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질병으로 규정한 게임이용장애에 대해, 국내 질병 코드 체계 도입을 유보하고 중장기 연구로 타당성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료 외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대안 모델 연구 지원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전반은 이 대통령의 게임 정책 기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게임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전제로 한 정책 방향이 업계와 이용자들의 오랜 요구와 맞닿아 있고, 게임 질병코드나 앱마켓 수수료 등 민감한 현안이 다수 포함됐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게임 공약은 어느 때보다 풍성한 것은 분명하다”며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공약을 실제로 추진하고 제도화할 수 있는 정치적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업계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유연한 정책 실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6.04 09:30강한결

제조업체와 물류업체, 바코드 판독 성능 향상 위해 AI 도입

조사에 따르면 사용자의 90% 가 AI 가 바코드 판독의 정확성 , 사용 편의성 , 판독률 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 나티크, 매사추세츠, 2025년 6월 3일/PRNewswire/ -- 제조분야에서추적성과보완에대한우려가증가하면서전세계생산라인에서바코드판독이점점더중요해지고있다. 코그넥스(Cognex)가실시한설문조사에따르면제조업체들은바코드판독과관련한주요문제를해결하고전반적인성능을개선하기위해 AI를도입하는것으로나타났다. Cover of the Industrial Barcode Reading Survey Report recently released by Cognex. 코그넥스의 칼 거스트 (Carl Gerst) 비전 및 ID 제품 총괄 부사장은 " 첨단 기술을 통해 고객의 업무를 더 쉽게 만드는 것은 코그넥스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 " 이라며 " 이번 조사를 통해 코그넥스의 바코드 판독 솔루션과 AI 기술을 통합 하는 일의 가치를 재확인받을 수있었다 . " 라고 말했다 . 이어 " 코그넥스의 혁신적인 AI 기반 바코드 판독 솔루션은 고객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며 , 동시에 탁월한 판독 성능과 높은 신뢰성 ,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 " 고 덧붙였다 . 아시아 , 북미 , 유럽의 제조 및 물류 기업 관계자 283 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는 바코드 판독 애플리케이션에서 AI 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 주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판독하기 어려운 코드를 판독하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이며 이와 관련해 AI 가 더 나은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주요 인사이트 판독하기 어려운 코드의 판독 : 조사결과 , 응답자의 41% 가 손상 , 얼룩 , 주름이 있는 바코드가 가장 큰 도전 과제라고 답했으며 왜곡 , 반사 , 곡면 문제 (39%), 코드 크기와 위치 문제 (35%) 가 그 뒤를 이었다 . AI 에 대한 기대 :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 (47%) 가 바코드 판독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등 압도적으로 많은 응답자가 AI 가 바코드 판독 성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생각했다 . 기타 주요 기대 사항으로는 보다 정확한 감지와 손상된 코드의 판독률 향상 등이 있으며 , 물류 공급업체는 정확한 감지에 대한 기대가 특히 높았다 . 신뢰성 및 유지보수 : 바코드 리더기를 선택할 때 사용자들은 신뢰성과 유지보수 편의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응답자의 21% 만이 자신이 전문가라고 답했고 3 분의 1 은 초보자라고 답한 만큼 ' 신뢰할 수 있는 성능 ' 을 선택한 비율이 높게 나온 것으로 이해된다 . 사용자 입장에서는 전문성이 부족하면 중요한 일상 업무를 위한 구매 결정을 내릴 때 유지관리 문제를 중요하게 고려할 수밖에 없다 . 이 무료 보고서는 cognex.com/barcode-insights 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 이번 조사 결과는 바코드 판독 기술을 혁신하는 데 있어 AI 의 역할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 제조업체들이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 최근 출시된 코그넥스 DataMan 290 및 DataMan 390 과 같은 AI 기반 바코드 리더기는 고급 판독 기능을 통해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준비가 되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cognex.com/dataman-290 을 방문하거나 070-4784-4038 COGNEX 로 문의하면 된다 . 코그넥스 소개 코그넥스 (Cognex) 는 40 년 이상 첨단 머신비전 (machine vision) 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며 제조 • 유통 고객들이 자동화를 통해 더 빠르고 , 더 스마트하고 , 더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왔다 . 코그넥스의 혁신적인 비전 센서 및 시스템은 자동차부터 가전 , 포장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를 위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해 중요한 제조 • 유통 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 코그넥스는 이러한 도구를 더욱 강력하고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 오랜 기간 AI 에 집중해 온 덕분에 고객이 공장과 물류창고에서 고도의 전문 지식 없이도 품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코그넥스는 미국 보스턴 인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30 개국 이상에 지사를 두고 3 만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 자세한 내용은 cognex.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IR 연락처 Greer AvivSenior IR ConsultantCognex Corporation ir@cognex.com 미디어 연락처 Jeremy SaccoSenior Manager, Global Content MarketingCognex Corporation pr@cognex.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93159/Barcode_Survey_Report_PR.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10647/5329796/Cognex_Logo.jpg?p=medium600

2025.06.03 22:10글로벌뉴스

'제조업 디지털화 엑스포'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

상하이 2025년 6월 3일 /PRNewswire/ -- 디짓 이벤츠(Digit Events Ltd.)가 주최하는 '제조 디지털화 엑스포(상하이)(Manufacturing Digitalization Expo (Shanghai))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물 경제를 지원하는 데 주력하는 플랫폼인 '디지털화 세계(World of Digitalization•WOD)'는 디짓 이벤츠의 대표 브랜드다. Join the Manufacturing Digitalization Expo 2025 in Shanghai, June 17-19! 제조 디지털화 엑스포는 제조업 디지털화의 전체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춘 세계 최초의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10개 국가와 지역에서 200여 개 선도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2만 명 넘는 전문 관람객이 엑스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선도 기업들, 제조업 요구사항 충족 위해 한자리에 모여 엑스포에는 지멘스(Siemens),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홀리시스(HollySys), 인스퍼(INSPUR), 상해전기(Shanghai Electric), 화낙(FANUC), 훼스토(FESTO), 헥사곤(HEXAGON),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s), ZWSOFT 등 지능형 제조 기업들이 참가해 자동차, 전자, 석유화학, 기계, 제약, 항공우주 등 주요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디지털 솔루션 매트릭스를 선보인다. 5월 15일까지 1300건이 넘는 구매 요청이 접수된 가운데 잠재적 산업 협력 규모는 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멘스는 자사의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가 WOD 플랫폼을 통해 다중 산업 및 시나리오에서 디지털과 저탄소 전환 솔루션을 제공해 더 많은 기업에 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이 탐색 단계에서 혁신적인 실현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돕고, 지능형 업그레이드 실현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100명의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 지능형 제조의 미래 경로 논의 엑스포와 동시에 18개의 최첨단 기술을 주제로 한 세계 제조 디지털화 콘퍼런스(World Manufacturing Digitalization Conference)가 열린다. 독일국가공학아카데미(German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소속 100명의 전문가 패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최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슈를 중심으로 37개의 모범이 될 기업 혁신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중요한 실용적 참고 자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디지털 역량 키울 '혁신 인큐베이션 구역' 설립 '혁신 인큐베이션 구역(Innovation incubation zone)'은 인공지능(AI)과 산업용 빅데이터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기술 기업 30여 곳을 모아 협업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차세대 디지털 제조 기술의 '히든 챔피언'을 육성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산업 전환의 기준 설정할 '제조업 디지털 전환(mDX)' 어워드 마련 5월 15일 현재 사전 등록 방문객 수가 1만 5000명을 돌파한 상태다. 주최 측은 전 세계 제조업체들이 상하이에서 모여 이 프리미엄 글로벌 제조 디지털화 행사에 참여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제조 디지털화 엑스포 2025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en.wod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구(You GU)전화: +86-21-5298 8605이메일: Vera.Gu@digitevents.com

2025.06.03 19:10글로벌뉴스

넷앤드, '시큐어키' 출시···"클라우드·제로트러스트 보안 만전"

통합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IAM) 솔루션 전문 기업 넷앤드(대표 신호철)가 SSH CA 키 관리 솔루션 '시큐어 키(Secure Key)'를 새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제로트러스트 보안 원칙에 따라 서버와 시스템에 대한 인증을 강화하고, 특히 클라우드를 비롯한 동적으로 변화하는 인프라 환경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인증 및 접근 통제를 구현한 제품이다. IT 인프라 접근 시 패스워드 기반 인증 방식은 패스워드에 대한 추측과 유출 등의 문제가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성과 보안성을 더욱 강화한 인증 방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에서는 SSH 공개키 기반 인증이 차세대 인증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SSH 키 인증은 서버마다 개별적으로 키를 등록해 관리해야 하며, 키가 유출될 경우 접근 통제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서버가 수시로 생성·삭제되는 클라우드환경에서는 이러한 보안 및 운영 리스크가 더욱 심화된다. 넷앤드의 'SecureKey'는 SSH CA(Certified Authority) 서명 기술을 적용한 키 관리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 키를 서버에 직접 등록할 필요 없이, 서명된 SSH CA 키만으로 접근 권한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한다. 서버는 사용자 키가 아닌 SecureKey가 서명한 키를 신뢰하며, 해당 서명이 유효할 경우에만 접근을 허용한다. CA를 통해 서명된 SSH CA 키를 중앙에서 일괄 관리함으로써, 서버별로 키를 등록하거나 교체할 필요 없이 키 발급, 만료, 권한 변경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와 같이 동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키의 재배포 없이 안전한 접근 통제가 가능하며, 매번 변경되는 사용자 키를 신뢰하는 대신 서명된 SSH CA 키를 신뢰함으로써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SH 키 유출 대응력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SecureKey는 CA에서 서명되지 않은 키는 무효화되도록 설계되어, 개인 키가 유출되더라도 인증에 사용될 수 없다. 서명된 키에는 유효기간(Time-to-Live, TTL)을 설정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키가 자동으로 만료되므로, 유출된 키의 무단 사용 가능성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과 함께 운영 시 제로트러스트 기반 IAM 실현 넷앤드에 따르면, SecureKey는 역할 기반 접근제어(RBAC)와 접근제어 솔루션의 정책 기반 인증을 통해 사용자가 어떤 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중앙에서 세밀하게 제어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접근을 차단하고, 최소 권한 원칙을 효과적으로 적용한다. 또, SSH CA 사용 관련 모든 활동에 대한 로깅 및 감사 기능으로 보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 분석과 대응이 가능하다. 회사는 운영 편의성도 높였다고 밝혔다. SecureKey는 Rest API를 통해 기존 인프라 및 보안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동할 수 있으며, CA 인증서 원격 배포(Provisioning) 기능과 직관적인 GUI를 지원해 SSH CA 설정과 운영을 간소화한다. 특히, 넷앤드의 '하이웨어(HIWARE)' 접근제어 솔루션을 이미 구축한 경우, 기존 운영 환경에 변화 없이 SecureKey를 손쉽게 추가 설치해 더욱 견고한 보안 체계와 강력한 통합 인증 시스템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 IAM을 실현할 수 있다. HIWARE의 사용자 및 관리 대상 자원 정보를 그대로 연계해 계정 정책에 따라 SSH CA 인증 정책이 자동 적용되며, 별도의 CLI 명령어 입력 없이도 HIWARE 내에서 서명된 SSH CA 키 자동 발급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리 효율성은 물론 사용 편의성도 극대할 수 있다. 신호철 넷앤드 대표는 "'SecureKey'는 보안성, 운영 효율성,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갖춘 SSH CA 기반 키 관리 솔루션으로, 대규모 서버 환경은 물론 클라우드 인프라와 같은 복잡한 IT 환경에 적합하다”며 “특히 공공, 금융, 의료기관 등 높은 수준의 규제 준수가 요구되는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SecureKey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구현은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인프라 환경에서 기업의 접근 제어 체계를 강화하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3 18:11방은주

애브포인트코리아, MS 365 무료 진단 서비스

데이터 보안, 거버넌스 및 회복력 부문의 글로벌 기업 애브포인트코리아(AvePoint, NASDAQ: AVPT)는 자사의 차세대 정보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 'AvePoint Opus'를 기반으로 'ROT Analysis 무료 진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제품 사용자 중 추가 스토리지 구매를 고려하고 있거나, 비용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애브포인트코리아는 심사를 거친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AvePoint Opus'을 기반으로 Microsoft 365 환경에 대한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AvePoint Opus'는 AI 기반의 차세대 정보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이다. SharePoint, OneDrive, Teams 데이터를 지원하며, 중앙 인터페이스를 통해 SharePoint, OneDrive, Teams 내 오래된 파일을 아카이빙하거나 삭제, 이동해 스토리지 비용을 50% 이상 절감시켜준다. 'AvePoint Opus'는 ▲환경화 시각화 ▲데이터 식별 ▲데이터 삭제 및 향후 대책의 3단계를 거쳐 스토리지 용량을 파악해 절감한다. 또 1, 2 단계에서 기업의 알 수 없는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비활성 데이터와 오래된 데이터, 대용량 데이터 등 스토리지를 제약하는 데이터 유형을 파악한다. 3단계에서는 일정 기간 이용되지 않은 데이터를 Azure Blob 스토리지 또는 BYOS 스토리지에 아카이빙하고, 향후 데이터가 계속 증가하지 않도록 아카이브 조건을 적용한다. 프로모션에 신청한 기업들은 1, 2 단계 서비스를 무상 제공받는다. 'ROT Analysis' 프로모션은 우선 데이터 용량·내용 등을 확인하기 위해 기업의 M365 환경을 스캔하고 아카이브 플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이후 용량 절감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과적인 규칙으로 초과분을 삭제하거나, 고객 환경에 적합한 아카이브 플랜을 설정한 뒤, 영구적인 용량 증가 대책의 관점에서 최종수정일 등 규칙을 정하고 파일을 아카이빙하는 단계로 이어진다. 애브포인트코리아 김다윤 부대표는 “M365 환경에서 스토리지 용량 한계와 비용 문제를 고민하는 기업들이 환경 전체를 스캔해 파악이 어려웠던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사전 분석을 통해 원활하고 효과적인 스토리지 비용 절감 계획을 세우고 싶은 기업들의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03 17:41방은주

소프트캠프 "일본시장 공략"...'솔루션데이 2025' 개최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가 일본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에서 'SOFTCAMP SOLUTION DAY 2025'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매년 파트너를 대상으로 보안 시장 트렌드와 업계 이슈를 공유하고 소프트캠프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안, 비즈니스 기회를 견고히 하는 자리다. 일본 시장 내 전략적 거점 확보와 파트너쉽 강화를 본격화한다는 상징적인 취지다. 솔루션데이 참석자들은 'LBO(Local Break Out)'라 불리는 일본의 망분리 규제 완화에 의한 환경 변화에 대해 탐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일본은 최근 LBO(Local Break Out)라 불리우는 망분리 규제 완화 흐름에 맞는 보안이 본격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내부망과 인터넷망 간 직접 연결이 가능해진 만큼, 안전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제로 트러스트 보안에 대한 수요를 소프트캠프가 공략한다. 행사에서 발표한 주제는 △LBO(Local Break Out) 에 대한 안전한 제로 트러스트 실현으로서의 접근: VPN/VDI 의 대체로서의 RBI △ 제로 트러스트 모델로의 이행: SHIELDGate를 사용한 편리성∙보안∙비용 양립을 위해 △파트너와의 공동 성장 로드맵 및 소프트캠프 서포트 포털 소개 등이다. 각 주제에 맞게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웹 격리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 'SHIELDGate', 클라우드 환경의 계정 관리 서비스 'SHIELD ID' 등을 소개하고, 솔루션 시연도 함께 했다. 'SHIELDGate'와 SHEILD ID를 이용함으로써 사용자는 내부와 외부 어디서든 일관된 보안 정책 하에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HIELDGate'는 웹 격리(RBI, Remote Browser Isolation) 기반의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로 로컬망에서 Microsoft 365, BOX, Kintone 등 클라우드 서비스(SaaS)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해준다. 출장지 등 외부 환경에서는 SHIELD ID의 IdP(Identity Provider) 기반 신원 인증을 통해 사내에서만 허용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웹 격리(RBI)를 적용해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 동일한 방식으로 내부 업무 시스템에도 격리된 환경에서 보안성 있게 접근할 수 있다. 소프트캠프는 국내에서 '파트너와 동반 성장' 이라는 키워드를 내걸고 정비된 조직을 일본에서도 발표했다. 파트너 통합 지원 창구를 국내외로 통합 일원화하고,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 지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파트너 전용 포털도 소개했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는 “일본도 한국과 비슷한 망 분리 완화 흐름에 알맞은 안전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보안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이라며 “소프트캠프는 단순히 규제를 따르기 위한 보안이 아닌, 실질적인 보호와 비용 효율성, 그리고 무엇보다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연속성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제안으로 동반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3 17:24방은주

AI가 본 대선 판세…네이버 클로바X "이재명 후보 유리, 장담할 순 없어"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인공지능(AI) 챗봇은 특정 후보 승리를 단정하지 않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X'와 오픈AI의 '챗GPT(GPT-4o)', 구글 '제미나이'에 대통령 당선인을 누구로 전망하는지 동일한 질문으로 직접 물은 결과 모두 다양한 변수를 제시하며 신중한 답변을 제시했다. '오늘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날이야. 누가 대통령에 당선될 거로 생각해?'라는 공통 질문에 클로바X는 특정 후보가 유리하다고 평가했지만 장담할 수 없다고 답했다. 챗GPT는 예측대신 현재까지 선거 진행 상황과 객관적 사실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제미나이는 단정적인 답변을 피하고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제시하며 유권자의 선택을 강조했다. 현재 생성형 AI 서비스는 사용자 데이터·맥락을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기 때문에 동일한 질문이라도 각 사용자 계정에서 다른 답변이 나올 수 있다. AI 챗봇은 사용자의 평소 질의응답 기록이나 선호, 계정 설정 등에 영향을 받아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클로바X "수치상으론 이재명 후보 유리…장담은 못 해"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X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당선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했다. 이는 올해 4월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와 베팅 사이트 자료 기반으로 한 분석 결과다. 실제 지난달 말 기준 베팅 사이트에서 이재명 후보 당선 확률은 74%로 집계됐다. 높은 여론 지지율과 보수 진영의 단일화 실패가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클로바X는 "한국 정치의 변동성이 크고, 베팅 시장의 참여자 수가 적어 예측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실제 선거 결과는 투표함이 열려봐야 알 수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챗GPT, 예측대신 유권자에 정보 제공 'GPT-4o' 모델을 탑재한 챗GPT도 당선인 예측 질문에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챗GPT는 특정 후보 당선을 전망하기보다는 현재까지 선거 진행 상황과 객관적 사실을 중심으로 답변을 구성했다. 챗GPT는 "오늘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선거로, 새 대통령은 당선 즉시 임기를 시작한다"며 배경을 먼저 설명했다. 이어 "전국 1만4천295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 중"이라며 "정오 기준 투표율은 22.9%로 지난 대선보다 높다"는 데이터를 제시했다. 또 챗GPT는 주요 후보로 더민주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소개하면서 "단일화 없이 완주하고 있다"는 현황도 덧붙였다. 당선자 윤곽은 자정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공식 결과는 개표 완료 후 발표될 예정임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실시간 개표 상황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주요 언론사 특집 페이지, YTN 뉴스특보 링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안내로 답변을 마쳤다. 제미나이 "단정적으로 답할 수 없어" 구글 챗봇 '제미나이'도 특정 정치인 당선 여부를 예측하거나 지지할 수 없다고 답변을 피했다. 선거 결과는 유권자 선택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제미나이는 언론 보도 내용을 인용하는 형태로 답했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약 10%포인트 앞섰다는 보도와, KBS가 출구 조사 기반 '디시전-K 플러스'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예측할 예정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외투표율은 사상 최고치인 79.5%를 넘겼다. 개표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자정 무렵 당선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다만 표 차와 지역별 개표 속도 등에 따라 정확한 당선 확정 시점은 미정이다.

2025.06.03 13:48김미정

메타, AI로 광고 제작 전 과정 자동화 추진

메타가 내년 말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광고 기획부터 타깃 설정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메타는 앞으로 브랜드들이 AI를 통해 광고를 제작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도 메타의 광고 플랫폼에는 기존 광고의 변형 버전을 자동으로 생성하거나, 약간의 수정을 거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용자에게 타깃팅하는 AI 도구가 일부 탑재돼 있다. 메타는 이를 넘어서 브랜드가 처음부터 광고 콘셉트를 기획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AI 광고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의 '회사 진화 로드맵'의 핵심으로 꼽힌다. 메타 전체 매출의 97% 이상이 광고에서 나오며, 이는 AI 칩, 데이터센터, 고도화된 AI 모델 훈련을 위한 투자 재원이 되기 때문이다. 메타가 개발 중인 AI 광고 도구를 활용하면, 브랜드는 홍보하고자 하는 제품 이미지와 예산 목표만 입력하면 된다. AI는 이미지, 영상, 문구 등을 모두 생성하고, 타깃 고객을 선정한 뒤 예산과 관련한 콘텐츠 추천까지 제시한다. 메타는 여기에 더해 AI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같은 자동차 광고라도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산을 오르는 장면이, 도심 지역에서는 시내 도로를 달리는 장면이 노출되는 식이다. AI 기술의 고도화는 브랜드들이 제작비를 들이지 않고도 사진 및 영상 광고를 완성할 수 있게 만든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도 지난달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텍스트만으로 짧은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영상 생성 툴 'Veo'의 신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저커버그 CEO는 최근 연례 주주총회에서 “가까운 미래에 기업이 '무엇을 달성하고 싶은지, 결과당 얼마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등을 말하면 나머지는 우리가 전부 해줄 수 있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광고라는 카테고리를 재정의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AI 기반 광고 제작은 광고 예산이 크지 않은 중소기업들에게 특히 유용할 수 있다. 메타 광고 플랫폼을 사용하는 광고주의 대부분은 중소 규모 업체들이다. 다만 일부 대형 브랜드들은 광고 전반을 메타에 더 맡기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AI로 생성한 광고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광고만큼의 '감성'과 '완성도'를 담기 어렵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외신은 광고 업계 전반에서는 AI가 만들어내는 시각 자료들이 종종 왜곡되거나 쓸 수 없는 수준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2025.06.03 11:56안희정

"옷만 파는 줄 알았죠?"…에이블리가 '디저트' 팔게된 이유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푸드·라이프·컬처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옷 가게에서 디저트를 판다'는 것이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개인의 취향'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는 에이블리가 지향하는 방향과 다르지 않다. 특히 디저트를 중심으로 한 에이블리의 푸드 카테고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해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과 주문 수는 모두 전년 대비 3.2배(220%) 증가했다. 주문 고객 수도 3배 가량(195%) 늘었다. 이들 카테고리는 라이프 스쿼드가 담당하고 있다. 스쿼드는 마케팅, 개발팀, 디자인팀 등 통상 직무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과 달리 해결해야 할 문제를 중심으로 MD, 마케터,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군이 모여있는 조직 형태를 말한다. 특정 문제를 빠르고 깊이 있게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소규모 조직 단위다. 현재 라이프 스쿼드에서는 ▲라이프(문구·취미·여행 등) ▲푸드 ▲디지털(폰케이스·음향기기 등) ▲컬처(음악 앨범·굿즈 등)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다. “디저트에도 나만의 개성 담을 수 있어” 최근 서울 서초구 에이블리 사무실에서 만난 라이프 스쿼드 박미나 PO는 에이블리를 하나의 백화점으로 비유했다. 백화점의 각 층을 살펴보면 '여성 패션' '영 캐주얼' 등 의류를 판매하는 층도 있고 지하에 가면 식품관이 있는 것처럼 에이블리 역시 '온라인 백화점'과 같다는 설명이다. 박 PO는 “에이블리는 시작부터 '모두의 취향을 이해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목표를 잡아 비패션 분야로 확장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며 “의류를 판매하는 셀러들이 휴대폰 케이스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긍정적인 유저 반응을 기반으로 패션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 악세서리로 영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물 하나를 사더라도 취향이 있는데 음식도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신선·수산 등 생필품에 가까운 먹거리보다는 디저트가 개인의 취향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카테고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진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푸드 영역 확장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판매자를 설득해 플랫폼에 입점시키는 과정이었다. 패션 셀러들과 달리 푸드 영역 판매자들에게 에이블리의 인지도가 낮았기 때문이다. 박 PO는 “입점을 제안하려 연락을 드리면 '거기가 어딘데요'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에이블리를 설명해야 하는 것이 초기에 겪었던 허들”이라며 “막상 소개를 드리면 '옷 파는 곳 아니에요?'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설득 끝에 푸드 카테고리 론칭 초반 50~60명의 셀러가 입점했고 높은 호응을 얻으며 입점 3개월 만에 매출 3천만원을 돌파한 셀러가 나오기도 했다. 에이블리는 푸드 카테고리를 키우기 위해 지난해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를 시작하기도 했다.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는 인기 디저트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로 오프라인 유명 디저트 가게들을 온라인으로 들여왔다. 박 PO는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가 인기를 끌면서 입점 제안을 한 차례 거절했던 셀러가 결국 들어온 적도 있었다”며 “해당 셀러가 SNS에 운영 일정을 공지하면서 '대형 행사 콜라보'라고 적어두자 '에이블리 디저트 팝업 나가는 거 아니냐'는 댓글이 많이 달려 에이블리 푸드 영역의 파급력을 인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자가 좋아할까가 우선순위…고민보단 빠르게 시도한다” 박 PO는 이 같은 카테고리 확장의 시작은 '이용자가 좋아할까'라는 질문이라고 설명했다. 푸드의 경우도 오픈 초기 앱 리뷰·검색 데이터 수집 등을 통해 '상품을 더 늘려달라'는 리뷰를 확인하고 구매 후 재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아 사업을 빨리 키울 수 있었다고. 박 PO는 “카테고리를 확장해도 이용자들이 좋아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고객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일단 한다'고 강조했다. 통상 회사에서 신사업을 시작할 때는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한 상태로 선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에이블리는 이와 다르다는 것이다. 작은 규모의 상품을 일단 노출한 뒤 유저 반응에 따라 종류를 넓히거나 바꾼다는 설명이다. 그는 “에이블리의 플레이북에는 '완벽한 작은 집을 짓지 말자'는 내용이 있다”며 “사람의 니즈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완벽하게 지어놓고 나면 비용과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핵심 가설을 세워두고 검증을 거치는 '작고 빠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컬처로의 영역 확장도 성공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8월 케이팝 음반 유통 기업인 '케이타운포유'를 입점시켰다. 지난 2월 기준 앨범 상품 거래액은 카테고리 오픈 시점인 지난해 8월 대비 반년 만에 2.7배(170%) 증가했다. 박 PO는 “라이프 카테고리에서 판매하는 '포토 앨범'을 구매한 유저들이 실사용 리뷰를 올렸는데, 아이돌 가수 포토카드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아이돌 포토카드를 판매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이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음반 유통사가 입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기 비결은 '고객이 좋아하는 것 한다' 박 PO는 라이프 카테고리가 사랑받는 이유는 '유저가 좋아하는 것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에이블리가 보유한 25억개가 넘는 '스타일 데이터'를 활용해 유저가 좋아하는 것을 잘 알게되고 트렌드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그는 “'고객이 어떤 것을 좋아할까'를 정말 많이 고민하고 이런 과정을 거쳐 새로운 영역을 갖고오는 것”이라며 “특히 라이프는 유저의 삶과 정말 밀접한 카테고리이기 때문에 이들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분들은 테마파크에서 줄을 서면서 에이블리를 보고 쇼핑할 수도 있고 빵을 먹거나, 팝업스토어를 가서 앱을 사용하는 이용자도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이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 함께하면 이들의 취향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잘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 PO는 이용자의 취향을 이해하고 추천해 주는 서비스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금까지 이뤄온 모든 확장은 '취향'과 연결된다는 것이다. 그는 “취향 기반의 확장을 하는 과정에서 라이프 스쿼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패션과 교차된 모든 영역”이라며 “고객들의 관심사, 생활, 오프라인에서 어떻게 시간을 쓰는지를 알고 '나를 가장 잘 아는 서비스'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5.06.03 11:05김민아

패션 플랫폼 '하고',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 '하고 슈퍼 위크' 돌입

패션 플랫폼 하고(HAGO)가 상반기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 '하고 슈퍼 위크'를 6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가 운영하며, 총 1천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대규모 쇼핑 축제를 연출한다. 하고 슈퍼 위크는 최대 95%까지 할인되는 특가 혜택과 함께, 고감도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라이징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주차별로 교체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비자들은 매주 새로운 혜택과 제품 구성을 통해 쇼핑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베스트 브랜드 대상 33% 쿠폰, 최대 99% 할인 랜덤 쿠폰, 신규 가입자 대상 1만원 적립금 지급, '구매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풍성한 참여 혜택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와 재구매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하고가 운영하는 단독 브랜드 큐레이션 '하고에딧(HAGO EDIT)'은 이번 슈퍼 위크를 계기로 첫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 하고에딧은 실용적인 코디를 제안하는 정기 콘텐츠로, 이번에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마뗑킴, 시엔느, 던스트, 인사일런스 등 인기 브랜드들이 시즌오프 특가를 적용한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며, 주말 단독 '일요 라이브'도 특별 편성으로 두 차례 마련된다. 하고 측은 이번 상반기 쇼핑 축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바캉스, 추석, 블랙프라이데이 등 시즌 이벤트와 트렌드 중심의 브랜드 큐레이션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천 개가 넘는 브랜드와 함께 최대 95%의 진짜 할인을 준비했다”며 “특별한 쇼핑 경험과 행운이 가득한 기간이 될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아낌없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03 00:01류승현

거대 괴수를 향한 반격: 괴수 8호 THE GAME 오리지널 스토리 챕터 공개!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 역으로 성우 키토 아카리 캐스팅! 로스앤젤레스 , 2025년 6월 2일 /PRNewswire/ -- 애니메이션 괴수 8호(Kaiju No. 8)는 현재 슈에이샤의 '소년 점프+'(Shonen Jump+)에 연재되고 있는 마츠모토 나오야(Naoya Matsumoto)의 인기 만화 시리즈 괴수 8호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만화는 총 15권으로 일본에서 전체 발행 부수 1800만 부(디지털판 포함)를 돌파하며 일본을 넘어 해외, 특히 북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괴수 8호 THE GAME이라는 게임이 아카츠키 게임즈(Akatsuki Games)와 TOHO, 프로덕션 I.G.(Production I.G.)이 연합한 팀에서 스마트폰과 PC용으로 개발 중이다. ©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 오리지널 스토리 디테일 공개!오늘 괴수 8호: 요코하마 방위대 부트 캠프(Kaiju No. 8: Defense Force Boot Camp in Yokohama) 행사에서 괴수 8호 THE GAME의 오리지널 스토리 관련 정보가 추가로 공식 발표되었다. 어떤 괴수가 한 짓 때문에 '괴수 차원문'(Kaiju Dimensional Gate)이라고 하는 수상한 문이 갑자기 나타난다. 이 문은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나타났는데, 괴수 8호의 세계에서는 이미 토벌되었어야 할 '식별 괴수'들이 괴수 차원문에서 나와 방위대에 맞선다. 게다가 특수 능력을 지닌 정체 불명의 괴수들(차원문을 만든 자들로 보임)이 차원의 경계를 넘어와 습격을 하는 등, 거대 괴수에 맞선 자이언트 킬링 배틀이 펼쳐진다. ◆ 차원문 전문 특수부대 'CLOZER'와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 공개! 또 괴수 차원문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조사할 특수부대 'CLOZER'(클로저)도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Sagan Shinomiya)과 함께 공개되었다. 시노미야 사간은 CLOZER의 리더로 시노미야 키코루(Kikoru Shinomiya)의 "피가 이어지지 않은 언니"이다. 시노미야 가문에 입양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방위대에 입대한 경력이 있는 게임 오리지널 캐릭터이기도 하다. 시노미야 사간의 무기와 앞으로 겪게 될 전투에 관한 내용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유저들은 앞으로 펼쳐질 액션 스토리에서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 시노미야 사간 역으로 키토 아카리 캐스팅! 코멘트 영상도 공개 드디어 새로 공개된 오리지널 캐릭터 시노미야 사간의 목소리를 맡을 성우로 키토 아카리가 캐스팅되었다. 키토 아카리는 특별 영상 코멘트를 통해 "오리지널 캐릭터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사간은 외모는 근엄하지만 대단히 진솔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어서 녹음하는 내내 아주 즐거웠다"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 키토 아카리 코멘트 영상 보기https://www.youtube.com/watch?v=jGzkqDvAcMI ■ 괴수 8 호 THE GAME 소개 타이틀:괴수 8호 THE GAME 기획 및 제작:아카츠키 게임즈, 주식회사 토호, 프로덕션 I.G 개발 및 운영:아카츠키 게임즈 프로모션 지원:주식회사 토호, 프로덕션 I.G 유통:아카츠키 게임즈 사용 가능 플랫폼: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스팀 지원 언어:일본어, 영어, 중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 한국어, 프랑스어 가격:무료 플레이(인앱 구매 포함) 저작권:©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게임 공식 사이트:https://kj8-thegame.com/ 엑스(X•구 트위터):https://x.com/kj8_TheGame_EN 게임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kj8-TheGame-EN 앱스토어:https://apps.apple.com/jp/app/kaiju-no-8-the-game/id6742088839 구글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jp.aktsk.games.kaiju_no8_the_game 스팀:https://store.steampowered.com/app/3393070 게임 개발자 전용 채용 페이지:https://games.aktsk.jp/recruit-k8/ ■ 애니메이션 괴수 8 호 소개 2020년부터 에이샤에서 발행하기 시작한 '주간 소년 점프(Shonen Jump+)'에서 연재 중인 마츠모토 나오야의 인기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괴수 8호' 애니메이션은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괴수를 제거해 시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특수 부대인 일본 방위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작 만화는 일본에서 180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2025년 4월 기준 '주간 소년 점프'에서 7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애니메이션은 일본 주요 플랫폼의 일일 스트리밍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애니메이션 '괴수 8호' 시즌 1 총집편은 2025년 3월 28일 극장에서 특별 에피소드 '호시나의 휴일(Hoshina's Day Off)'과 함께 개봉됐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즌 2는 2025년 7월에 공식 방영될 예정이다. 공식 애니메이션 웹사이트:https://kaiju-no8.net/ 공식 애니메이션 엑스:https://twitter.com/KaijuNo8_O ■ Akatsuki Games Inc 소개 Akatsuki Games는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에 대한 신념과 원동력(Why)을 게임에 담아 세계인의 마음을 연결한다'라는 미션 아래 일본 최고 수준의 개발 및 운영 능력을 겸비한 게임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DRAGON BALL Z 폭렬격전(배급: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Romancing SaGa Re;univerSe (배급: SQUARE ENIX CO., LTD.)' 등의 IP 게임을 통해 쌓아 온 운영 능력과 더불어 보다 높은 수준의 퀄리티와 독창성을 실현하기 위해 3D 그래픽 표현 기술 및 멀티 디바이스 개발에도 도전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게임을 전 세계에 전달하고 있다. URL: https://games.aktsk.jp/ 설립: 2021년 12월 대표: 대표이사 Yuki Totsuka 주소지: 도쿄 시나가와구 카미오오사키 2-13-30 oak meguro 8층 사업 내용: 게임 사업 본 보고자료와 관련된 글이나 이미지를 게시할 때에는 다음 저작권 고지를 반드시 삽입할 것 .©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추가 자료 : 다운로드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0613/Akatsuki_Games_Inc.jpg?p=medium600

2025.06.02 21:10글로벌뉴스

관심 꺼진 국가AI컴퓨팅센터, 요건 변경없이 강행…또 유찰되나

정부의 기대와 달리 어떤 기업도 지원하지 않아 유찰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이 재공고를 통해 기사회생 할 지 주목된다. 높은 초기 투자 부담과 구체적인 수익 확보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지 못한 상황임에도 조건 변경 없이 정부가 재입찰에 나선 것을 두고 기업들은 여전히 큰 기대감을 드러내지 않는 분위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재입찰을 공모 요건 변경 없이 곧바로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정부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핵심 사업으로, 최대 2조5천억원이 투입된다. 공공참여자와 민간참여자가 공동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구축·운영하게 되며 지분은 51%, 민간이 49%다. 이 탓에 기업들의 부담이 상당히 크다. 공공참여자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를 비롯해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다. 민간에서는 ▲데이터센터 기업 ▲클라우드 기업 ▲통신서비스 기업 ▲건축·건설 기업 ▲지자체·도시공사 등이 참여한다. 정부는 SPC 설립을 바탕으로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장을 포함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조달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학계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마감된 본입찰에선 응찰자가 아무도 나타나지 않아 정부는 당혹스러워 했다. 당초 기업·지방자치단체 100여 곳이 사업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것과 완전히 대조적인 분위기가 연출돼서다. 특히 삼성SDS가 네이버클라우드, 엘리스그룹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참여 검토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유력 사업자로 떠올랐지만, 결국 막판에 참여하지 않아 정부가 더 난감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측이 그간 공공연하게 의지를 보였던 탓에 참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실제 삼성SDS는 이준희 대표까지 나서서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3월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부에서 하는 대구센터나 행안부, 복지부 등 여러 안건들이 있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대해) 잘 검토할 것"이라며 "국가에서 하는 것인 만큼 다방면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안정태 삼성SDS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주총에서 "정부가 진행하는 AI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에도 직접 참여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공공 AI에 관심이 많아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중으로, 클라우드와 신기술 투자, 데이터센터 확장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 측의 참여 불발과 함께 다른 기업들도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서 국가AI컴퓨팅센터 본입찰은 흥행참패를 맞았다. 업계에선 사업자 입장에서 리스크 대비 이점이 크지 않은 사업이라는 지적이 상당수였던 만큼 예견된 결론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번 일로 공모가 유찰되면서 정부가 계획했던 일정은 모두 차질을 빚게 됐다. 정부는 일단 지난달 30일까지 국가AI컴퓨팅센터 참여 희망 기업·컨소시엄의 사업 참여 계획서를 접수하고 6월부터 기술·정책 평가(1단계)를 거쳐 7월 투자·대출 등 금융심사(2단계) 후 이르면 8월 말께 최종 적정 기업 또는 컨소시엄을 선정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또 9월에는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사업 시행계획을 보고한 후 10월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협약을 민간참여자와 체결할 예정이었다. SPC 설립 후에는 오는 11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센터 설립 시기는 오는 2027년으로 설정됐으며 내년에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신청에 나선 사업자가 아무도 없게 되자 결국 연장 공고에 들어갔다. 기업들은 이번 재공고에서도 정부가 공모 요건을 변경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전과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봤다. 업계 관계자는 "수천억원이 투입되는 장기 사업인 데다 낮은 수익성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현재 공개된 조건에선 참여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며 "공모지침 변경을 통해 광범위한 제안 조건과 사업 참여 부담 등이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다면 참여를 고려해보려고 했는데, 재공고 때도 유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정부가 재공고에 나선 것이 삼성 측을 좀 더 설득해 참여시키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내놨다. 이미 조건 변경이 없어 다른 기업들의 참여 의지가 식은 상황에서 자금력이 있는 삼성 측에 정부가 구애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두 번 유찰되면 자동으로 지원한 사업자가 우선 협상할 수 있게 될텐데, 지금으로선 삼성밖에 지원할 곳이 없어 보인다"며 "향후 우선 협상을 하게 된다면 삼성이 정부와 지분 및 수익성 구조 등에 대해 재협상에 나설 여지도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단 지금으로선 이번 재공고 때도 유찰될 가능성은 더 높아보인다"며 "1차 유찰된 상황에서 시간적 여유가 없이 정부가 재공고를 나섰다는 점에서 다시 조건을 조정하는 것을 염두에 두면서도 일부 업체들과 접촉해 참여를 유도하려는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정부는 2차 공고 때 일부 기업들이 지원을 할 것으로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민간에서 우려하는 사항들이 있긴 하지만 기획재정부에서 2026년도 예산 편성 지침에 GPU 구매나 임차가 필요할 경우 국가AI컴퓨팅센터를 우선 검토하라고 예산 편성 지침에 넣었다는 점에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 부분은 민간 차원에서 인센티브가 될 것"이라며 "우리 부처에서도 추경을 통해 GPU 구매 사업을 국가AI컴퓨팅센터 참여 기업에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재공고에서도) 다시 유찰되면 재연장 공고를 하거나, 공모 요건을 수정해서 새로 공고를 낼 가능성도 있다"며 "다만 이처럼 했음에도 참여사가 없으면 사업이 중단될 수도 있겠지만, 이 같은 상황은 배제하고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5.06.02 17:39장유미

생성형 AI, 구글 반독점 소송에 어떤 영향 미칠까

미국 정부와 구글 간의 온라인 검색 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AI를 검색의 '대체재'로 볼 것인지, '보완재'로 볼 것인지에 따라 구글의 향방도 크게 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로이터,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자사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검색 사업에 대한 법원의 견해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구글은 "법원 판결을 기다리겠다"면서도 "우린 법원의 당초 결정이 잘못됐다고 강력하게 믿고 있다. 최종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반응은 30일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열린 반독점 소송 최종 변론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법원은 오늘 8월 최종 시정 조치 관련 판결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소송에서는 AI에 대한 성격을 어떻게 정의하는 지에 따라 판결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생성형 AI와 검색, 보완재인가 대체재인가 이번 소송은 미국 법무부가 2020년 10월 온라인 검색 시장 불법 독점 혐의로 구글을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소송에서 법무부는 구글이 검색 시장 90%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을 '불법 독점'으로 규정했다. 또 이 같은 불법 독점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선 '크롬' 사업부문 매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차 공방에선 미국 정부가 승리했다.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 아밋 메타 판사는 지난해 8월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하고 있다고 판결하면서 법무부 손을 들어줬다. 이 판결에 대해선 구글이 곧바로 항소했다. 이후 독점 해소 방안을 둘러싼 재판이 별도로 진행돼 왔다. 30일 열린 최종 변론은 독점 해소방안 재판 최종 절차였다. 최종 변론에선 생성형 AI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법무부는 구글의 독점을 방치하면 AI 분야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구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는 새로운 정보 접근점이자, 새로운 형태의 검색"이라며 "AI가 사실상 기존 검색의 대체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생성 AI는 기존 검색과는 다른 '보완재'라고 맞섰다. 또 이번 소송은 검색 계약과 관련된 특정 행위에만 초점을 맞춰야 하고, AI 제품까지 포함하는 조치는 지나치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구글은 이번 독점 해소 방안 재판에서 크롬을 매각할 경우 전 세계 수십억 명에 이르는 사용자들의 데이터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의 강도 높은 규제에 연구개발(R&D) 투자와 혁신을 지속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기존의 입장도 고수했다. 법무부는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 매각, 애플 등에 대한 기본 검색 엔진 설정 수수료 지급 금지, 경쟁사와의 데이터 공유 등을 제안한 상태다. 이에 구글은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구글은 "법무부 제안은 사용자 데이터의 소유권을 법원이 아닌 정부가 정할 수 있도록 한다"며 "(법무부의 제안이) 경쟁사를 위한 조치일 뿐이지 소비자에게 어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재판부 "AI가 검색시장 바꾸고 있다"…어떤 결정 내릴까 미국 법무부와 구글 간의 소송이 처음 시작될 때만 해도 생성형 AI는 관심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2021년 챗GPT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상황이 달라지게 됐다. AI가 검색 영역까지 파고 들 가능성이 제기된 때문이다. 이번 소송에서 AI와 검색의 관계를 놓고 공방을 벌인 것은 이런 점 때문이다. 재판부 역시 최종 변론 당시 "AI가 검색 시장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판결에 AI 관련 조치를 포함시킬 것이란 여지를 뒀다. 구글은 AI가 본질적으로 다른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술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판결에 따라 검색 독점을 넘어 AI 기술과 데이터 지배력의 향방까지 좌우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AI 검색 시장 활성화 여파로 구글의 점유율이 이미 90%가 붕괴된 상황이란 점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구글의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검색 점유율은 89.66%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90% 선을 밑돌았다. 올해 2월 점유율 90.15%를 기록하며 잠시 회복했지만, 3월 재차 89.71%로 떨어진 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오픈AI는 미국 법원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명령하면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드러내며 구글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4월 22일 진행된 구글 독점 관련 재판에 법무부 측 증인으로 출석한 닉 털리 오픈AI 제품 총괄은 "크롬 브라우저를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많은 기업들이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챗GPT가 크롬에 통합된다면 정말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사용자들에게 AI 중심의 경험이 어떤 것인지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후도 구글 '크롬' 인수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야후 검색을 총괄하는 브라이언 프로보스트는 지난 4월 24일 열린 구글 독점 관련 재판에서 "법원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명령할 경우 인수에 나설 것"이라며 "크롬 매각 가격이 수백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오픈AI, 야후가 '크롬'을 인수하는 것이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약 현실화 될 경우 시장에 큰 파장이 있을 것으로 봤다. 특히 오픈AI가 '크롬'을 인수해 웹 브라우저에 바로 AI를 탑재하게 될 경우 사용자들의 '챗GPT'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것으로 봤다. 업계 관계자는 "'크롬'을 특정 AI 기업이 가져갈 경우 점유율이 상당해 시장 내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질 것"이라며 "AI 기술 전반의 대중화 역시 속도가 훨씬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분위기 탓에 구글은 크롬 매각이 현실화할 경우 자사의 혁신이 가로 막힐 뿐 아니라 시장 내 지배력이 상당히 약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정부의 데이터 공유 제안은 실질적으로 검색 사업의 해체를 요구하는 수준"이라며 "30년간 이어온 혁신이 중단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2025.06.02 17:24장유미

넥슨 블루 아카이브, 대한적십자사와 '세이빙 라이브스 투게더' 캠페인 진행

넥슨은 2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세이빙 라이브스 투게더!(Saving Lives,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이빙 라이브스 투게더!'는 헌혈 문화 확산과 재난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협업 캠페인이다. 넥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16일까지 '블루 아카이브' 공식 굿즈몰인 샬레 스토어에서 밴드와 핸드타월이 포함된 '구급함 패키지'와 'SD 대롱 아크릴 키링' 등 총 2종의 재난구호 특별 굿즈를 출시한다. 구매자에게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된다. 해당 굿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되며, 이재민 지원 및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7월 31일까지는 전국 154개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완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홀로그램 포토카드 세트', '미니 투명 L홀더', 'A3 PET 포스터' 등 기념품과 함께 인게임 쿠폰을 제공하는 '구호기사단 헌혈 굿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게임 쿠폰에는 '대한적십자사 기념 카드(1개)', '상급 활동 보고서(10개)', '상급 강화석(10개)' 등이 포함되며, 선착순 1만5천 명에게 제공된다.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13일부터 15일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헌혈자의 날' 행사에도 참여한다. 행사장 내 '블루 아카이브' 이벤트 부스를 방문하면 '아크릴 볼펜', '떡메모지' 등의 컬래버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대한적십자사와 '블루 아카이브' IP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웃과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이번 캠페인에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사전 이벤트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넥슨과 '블루 아카이브'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값진 기회였다.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2 16:47강한결

공영홈쇼핑, '개국 10주년 미리감사' 이벤트 진행

공영홈쇼핑이 개국 10주년을 앞두고 '미리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015년 7월 14일 개국 후 올해 10주년을 맞아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2일 공영홈쇼핑은 9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리감사' 10% 할인쿠폰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계정(ID)당 매주 2장씩 지급되며, 3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쿠폰 1장당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된다. 같은 기간 공영홈쇼핑 간판 프로그램의 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10% 적립금도 지급한다. 이벤트는 매주 방송하는 ▲농축산물 전문 'TV 하나로마트'(화요일 오후 6시 40분, 8시 40분/이하 방송시간) ▲수산물 전문 '바다어부'(수요일 오후 7시 40분) ▲패션 전문 '더피팅룸'(수요일 오전 7시 15분) ▲패션 인플루언서 진행 '쥬니의 스타일 렛츠고'(금요일 오전 7시 15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적립금은 상품 배송 완료 후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6월 한 달간 '웰컴 쿠폰∙적립금' 이벤트도 펼쳐진다. 첫 구매 고객이나 최근 3개월간 미구매 고객이라면 모바일 앱 15% 쿠폰과 온라인 몰 10%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쿠폰을 사용하면 추후 2천 원 적립금도 추가로 지급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의 판로지원을 위해 문을 연 공영홈쇼핑이 소비자의 성원에 힘입어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10주년 생일이 있는 7월에는 더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02 16:43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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