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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계정거래소 [ 문의텔레 TWAY010 ] 애플 ID Instagram 10만 계정 판매,GCe'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4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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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생각 담다"...LG이노텍, 대학생 유튜브 광고 공모전 개최

LG이노텍이 대학생 대상 유튜브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LG이노텍 브랜드를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 1980~2000년대 출생)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LG이노텍의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ENABLE THE NEXT(고객이 그리는 새로운 미래의 실현)'와 브랜드 슬로건 'YOUR ASPIRATION, OUR INNOVATION(고객의 미래, 우리의 혁신이 답하다)'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라는 새 비전과 함께, 비전의 핵심을 압축적으로 나타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슬로건을 공개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선택한 주제에 대한 15~59초 이내의 '숏폼(Shortform)' 동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숏폼' 동영상은 모바일 세로보기에 최적화한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주로 활용하며, MZ세대 선호도가 높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월 4일부터 3월 16일까지다. 응모 희망자는 LG이노텍 뉴스룸에 게시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출품 영상과 함께 이메일(lgitpr@lginnotek.com)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4월 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되며 총 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LG이노텍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LG이노텍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공식 유튜브 채널 'LG이노텍'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브랜드 필름, 회사소개 영상뿐 아니라 제품·기술, 채용, 조직문화 등을 재미있게 풀어낸 다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2025.02.04 09:26이나리

애플, 트럼프發 중국 관세 직격탄…주가 3% 하락

'트럼프발 중국 관세' 악재로 애플 주가가 폭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후 애플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39% 하락해 228.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17% 하락한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제외하면 미국 빅테크 주 가장 낙폭이 컸다. 애플은 트럼프 1기 때도 중국 관세 부과에 직면했으나, 당시엔 '적용 제외' 요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이를 피할 수 있었다. 이후 애플은 중국 외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와 같은 국가에서 제품 조립을 하기 위해 공급망을 확대했으나 여전히 중국 생산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로젠블랫 증권 바튼 크로켓 분석가는 3일 ”애플이 중국 관세 대상에 포함된 것은 우리의 예상과 반대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가격 인상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트럼프를 화나게 할 수 있는 조치라고 덧붙였다. ”우리는 역사가 반복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로젠블랫은 말했다. 지난 주 애플은 2024년 4분기 매출이 4% 가량 성장해 1천24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한 자릿수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작년 4분기 중국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매출이 11% 감소했다고 밝히자 투자자의 우려를 자아냈다. 중국 관세가 애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애플이 중국 외부의 생산 시설에서 얼마나 많은 미국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큐리티 애널리스트 왐시 모한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미국 제품의 약 80%를 중국 외부에서 조달하고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다면 올해 주당 순이익이 주당 5센트 정도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향 애플 기기의 절반이 중국에서 생산될 경우, 연간 수익이 주당 12센트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새로운 관세가 중국 수입품에 부과됨에 따라 애플은 인도에서 생산을 늘려 미국으로 배송하도록 할 수 있다”며, ”이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제조되는 다른 애플 제품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2.04 08:55이정현

애플, 아이폰11용 iOS 18.3도 내놨다

애플이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 등 구형 모델용 iOS 18.3 업데이트를 3일(현지시간) 출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iOS 18.3의 주요 기능은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와 관련이 있다. 따라서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되지 않는 아이폰11용 iOS 18.3에는 버그 수정과 기능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해당 업데이트에는 계산기의 등호 버튼을 누르면 마지막 수학 연산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으며 입력된 시리를 통한 입력시 키보드가 사라지는 버그, 음악 앱 종료 시에도 음악이 재생되는 등의 문제도 해결됐다. 아이폰11 사용자의 경우 '설정→ 일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동해 새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5.02.04 08:44이정현

캐나다 왕립 조폐국, 흑인 역사를 기념하는 은화 시리즈로 밴쿠버 호건스 앨리 공동체 조명

오타와, 온타리오주, 2025년 2월 4일 /PRNewswire/ -- 전국적으로 흑인 역사의 달(Black History Month)을 기념하는 가운데,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이 1970년대 초까지 밴쿠버 스트라스코나 지역에서 번성했던 흑인 공동체 호건스 앨리(Hogan's Alley)를 기리기 위해 기념 은화 시리즈를 발행했다. 밴쿠버의 흑인 정착은 1858년에 시작됐다. 이후 호건스 앨리는 인근 그레이트 노던 레일웨이(Great Northern Railway)에서 일하던 짐 운반인, 가족, 다양한 소규모 사업, 오락장 및 밴쿠버의 인기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기업가들의 터전이 됐다. 그러나 불공평한 도시 계획 정책으로 인해 호건스 앨리는 결국 고가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철거됐다. 최근 지역 사회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이 잃어버린 도시의 일부가 새로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조폐국의 2025 흑인 역사 기념 은화(2025 Fine Silver Commemorating Black History)는 불굴의 호건스 앨리 정신을 기념한다. 이 기념비적이고 영감을 주는 은화는 2025년 2월 4일부터 판매된다. 자카 블레(Djaka Blais) 호건스 앨리 협회(Hogan's Alley Society) 이사는 "메트로 밴쿠버에서 흑인 공동체의 중심지 재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면서, 우리 도시를 형성했던 역사적인 흑인의 존재와 기여에 대해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 기념주화는 호건스 앨리의 역사와 정신을 인정하는 것이며, 활기찬 공동체의 유산을 기리고 복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장인 마리 르메이(Marie Lemay) 최고경영자는 "캐나다의 유산을 온전히 반영하는 이야기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주화를 만드는 일은 캐나다 왕립 조폐국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캐나다 흑인 역사의 달'을 기념하며, 앞으로도 세대에 걸쳐 보존되어야 할 흑인 역사의 매력적인 장들을 조명하는 주화를 지속적으로 제작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념주화의 뒷면 디자인은 아티스트 콰메 델피쉬(Kwame Delfish)가 호건스 앨리의 정신과 활기를 생동감 있게 담아낸 풍부한 콜라주로 구성했다. 주화 중앙에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주화(州花)인 퍼시픽 도그우드(Pacific Dogwood)가 새겨져 있으며, 이를 둘러싸고 유명한 여성 소유 치킨 하우스 레스토랑의 요리사, 열차 침대 칸 흑인 짐꾼, 아프리카 감리교 에피코스팔 파운틴 채플을 대표하는 성가대, 두 가지 장르의 무용수, 나이트클럽과 밀주 바의 중심을 이뤘던 뛰어난 피아니스트, 색소폰 연주자, 가수 등 상징적인 인물들이 묘사되어 있다. 앞면에는 단풍잎 패턴과 캐나다 예술가 스티븐 로사티(Steven Rosati)가 디자인한 찰스 3세 국왕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콰메 델피쉬는 "이 주화는 호건스 앨리의 활기찬 공동체에 경의를 표한다"며 "주거 차별은 이 지역에 흑인 캐나다인이 정착하게 된 중요한 요인이지만, 이는 이야기의 일부에 불과하다. 아프리카계 카리브해 출신의 디자이너로서, 이 작품을 끈질긴 공동체의 풍부한 문화와 기업가적 정신에 기반해 제작해야 한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음악, 예술 그리고 사회 운동이 어우러진 문화적 중심지였던 이곳의 주민들은 정체성과 소속감을 회복하고 연대를 강화하며 집단적 자부심을 고취했다. 비록 짧은 기간에 그쳤지만, 호건스 앨리는 기념해야 할 캐나다 역사의 일부다. 이 독특한 공동체의 본질을 포착하는 동시에 캐나다에서의 흑인 정착 역사를 강조할 수 있기를 바랐다"고 덧붙였다. 5천 개 한정으로 발행되는 2025년 20달러 흑인 역사 기념 순은 주화는 119.95달러에 판매된다. 이 새로운 주화는 캐나다의 경우 1-800-267-1871, 미국의 경우 1-800-268-6468 또는 www.mint.ca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오타와와 위니펙의 캐나다 왕립 조폐국 부티크, 일부 캐나다 우체국(Canada Post), 조폐국의 글로벌 딜러 및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주화의 이미지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 소개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주화의 주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국영기업이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작업을 하는 조폐국 중 하나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수집용 주화, 시장을 선도하는 불리온 제품,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 훈장을 제작한다. 조폐국은 런던과 COMEX 굿 딜리버리(Good Delivery) 제련 자격 업체로, 최고 수준의 금 및 은 제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하며,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인 조폐국은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관행을 운영 전반에 통합한다. 조폐국, 조폐국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mint.c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nkedIn, Facebook, Instagram에서는 조폐국을 팔로우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연락처로 문의: 데닌 페린(Deneen Perrin), 대외협력·정부 관계 및 이해관계자 참여 담당 이사, 전화: 613-292-8699, perrin@mint.ca

2025.02.04 01:10글로벌뉴스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 늘리고 정서발달까지... AI로 아이들 정서교육 돕는다

MIT 미디어랩과 애플이 공동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5-8세 아동들은 하루 평균 3시간을 기기를 통한 미디어 소비에 사용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영상 시청에 할애하고 있다. 부모들은 자녀의 미디어 소비가 학습과 감정적 필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지만, 실제로는 시간과 관심의 부족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미디어 시청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연구진은 아동의 독립적인 영상 시청을 사회정서학습(SEL)으로 연결하는 'eaSEL'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영상 속 사회정서적 순간을 감지하고, 아동을 위한 성찰 활동을 생성하며,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를 촉진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 논문 바로가기) 연구팀은 eaSEL 시스템에 자기인식, 자기관리, 사회적 인식, 관계 기술, 책임있는 의사결정 등 5가지 핵심 역량을 포함시켰다. 아동들은 영상 시청 후 그리기, 이야기 만들기, 개인 경험 공유, 역할극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시스템은 위스퍼(Whisper)를 사용해 영상을 전사하고, GPT-4 ChatCompletion API를 통해 SEL 감지와 활동 생성을 수행한다. 특히 부모 인터페이스는 영상 요약, SEL 주제 개요, 자녀의 활동 결과물을 제공하여 부모-자녀 간 의미 있는 대화를 유도한다. 기술 평가에서 GPT-4는 대부분의 사회정서적 기술을 70% 이상의 정확도로 감지했다. '다양성 존중하기'(97.67%)와 '정확한 자기인식'(93.02%) 영역에서 특히 높은 성능을 보였다. 다만 '사회적 기술 시연하기' 영역에서는 41.86%의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을 보여, 사회적 추론 과제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생성된 아동 활동의 경우, 90% 이상이 SEL 기술과 관련성이 높았으며, 99%가 성찰을 촉진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5-8세 아동에게 적합한 언어 사용 측면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쌍의 부모-자녀 대상 실험에서 eaSEL 활동을 수행한 아동들은 일반 시청(M = 0.040)에 비해 감정 관련 단어 사용이 58% 증가했다(M = 0.058). 한 아동은 "친절하다"와 "안아주다"와 같은 감정 단어를 사용하며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었고, 그들은 서로 안아주고 이제 소녀가 되었어요"라고 이야기를 다시 들려주었다. 부모 인터페이스는 영상 요약, SEL 주제 개요, 자녀의 활동 결과물과 함께 대화 시작점을 제공한다. 인터뷰에서 한 부모는 "우리는 목적 없이 많은 쇼를 보는데, 이 도구는 건설적이고 목적이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특히 부모들은 자녀의 창작물을 통해 사회정서적 요구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았으며, 자신들의 SEL 지식도 향상되어 자녀와의 대화가 더욱 풍부해졌다고 응답했다. 연구진은 콘텐츠 안전성, 연령 적합성, 문화적 다양성 반영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동 중심의 언어 모델 개발이 시급하며, 부적절한 콘텐츠를 필터링하는 시스템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립적 사용 맥락에서 부모의 콘텐츠 중재 기능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지도 향후 연구 과제로 제시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3 21:47AI 에디터

인포빕, NTT컴 온라인과 함께 일본에서 옴니채널 커뮤니케이션 제공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5년 2월 3일 /PRNewswire/ --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인포빕(Infobip)이 NTT컴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NTT Com Online Marketing Solutions Corporation)과 파트너십을 맺고 NTT의 옴니채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NTT CPaaS 일본 출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에 신뢰할 수 있는 SMS 및 음성 서비스와 일본 시장에 맞춰 현지화된 CPaaS(Communication Platform as a Service) 기술을 통합한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커뮤니케이션 니즈가 진화함에 따라 기업과 브랜드는 점점 더 고객 참여를 강화하고 커뮤니케이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일본 최대 SMS 제공업체인 NTT 그룹의 SMS 및 음성 서비스 품질과 입포빕의 시장 선도 CPaaS 기술을 결합해 최첨단 노코드 옴니채널 솔루션 및 고객 참여 솔루션 Moments, 그리고 생성형 AI 플랫폼 AI Hub를 제공한다. NTT와의 협력을 통해 인포빕은 일본 시장에 현지화된 공동 CPaaS 플랫폼을 지원하며, 일본어 서비스 및 결제 옵션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기존 비즈니스 시스템과 원활하게 통합되도록 설계되어 NTT콤온라인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SMS 사용 사례 및 음성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webRTC, 실시간 채팅, 국제 SMS 및 음성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채널도 일본 시장에 추가될 예정이다. 인포빕은 가트너(Gartner), 메트리지(Metrigy)와 같은 분석 기관으로부터 글로벌 CPaaS 리더로 인정받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애플(Apple), 메타(Meta), 어도비(Adobe)와 같은 다국적 기업뿐만 아니라 우버(Uber)와 같은 혁신적인 성장 기업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NTT컴 온라인의 사장인 츠카모토 요시에(Yoshie Tsukamoto) 최고경영자는 "인포빕과 협력해 NTT CPaaS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인포빕의 기술 우수성을 높이 평가한다. NTT CPaaS는 세 가지 최상의 서비스 계층을 기반으로 구축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NTT컴 온라인이 제공하는 높은 신뢰도의 SMS 및 음성 솔루션, 세계적 수준의 인포빕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 기술, 일본 시장 내 NTT컴 온라인이 보유한 광범위한 솔루션 및 지원 전문성이 그것이다. 우리는 NTT CPaaS를 통해 최종 사용자와의 원활한 옴니채널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업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빕의 실비오 쿠틱(Silvio Kutić) CEO는 "NTT컴 온라인과 함께 일본에 혁신적인 CPaaS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기업이 고객 참여를 강화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연결된 세상에서 진화하는 커뮤니케이션 요구에 적응하는 옴니채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NTT와 긴밀히 협력해 커뮤니케이션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기업에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구축하고 혁신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2.03 20:10글로벌뉴스

이중고 포스코홀딩스 "1분기 저점...철강 업황 약보합"

지난해는 철강과 이차전지 사업의 동반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된 포스코홀딩스가 올해는 1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철강 업황의 경우 약보합세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 규제 강화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매우 증폭돼 있어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정책이 어느 정도 구체화된 하반기 이후에는 철강 시황이 다소 개선될 가능성도 점쳤다. 포스코홀딩스는 3일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사업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2조 6천880억원, 영업이익 2조 1천740억원, 순이익 9천4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38.4%, 순이익은 48.6% 하락한 수치다. 자동차 등 고급 철강 제품 수요 비중을 상대적으로 많이 확보함에 따라 실적 하락 폭이 업황 악화 수준에 비해선 적었다는 평가다. 다만 올해 상반기 판매 가격이 낮아지는 추세에 있고, 이런 흐름을 반영해 고객사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내수 시장에서 환율 상승분에 따른 판매 가격 증가도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1분기는 환율이 오르는 시기에 수입된 원료로 생산된 제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라 지난해 4분기~올해 1분기가 수익 최저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합적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향후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포스코퓨처엠을 제외한 에너지 소재 사업 부문의 경우 신규 법인들의 공장 가동이 지난해 말과 올해 시작되는 등 영업이익이 눈에 띄게 개선되긴 어렵다고 봤다.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지난해 9조원보다 소폭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성장 투자와 필수 투자는 지속하되, 선택과 집중 통해 내실 있는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첨언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과 국제 통상 리스크를 고려하면 올해 철강 업황이 당분간 약보합 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정책이 구체화된 하반기 이후에는 시황이 개선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쳤다. 환율이 안정화 추세로 진입하고 있고, 업황 부진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중국 시황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일 미국이 발표한 멕시코산 관세 25% 인상에 따른 사업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봤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들어가는 물량은 10만톤 정도로 전체 판매량의 0.00퍼센트 대 수준”이라며 “멕시코산 완성차의 미국 판매 가격이 상승할 것인데 이 가능성은 면밀히 보고 있지만, 판매량이 급격히 줄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 방침에 따른 대중 무역 규제 강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와 관련해 “리튬의 경우 칠레나 아르헨티나를 통해 미국 수요를 맞출 수 있어 (중국산 수급이 제한된다 해서)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니켈, 흑연 등에 대해선 “중국 내 회사만 규제할 것이냐, 해외에 진출한 중국 회사까지 규제할 것이냐에 따라 굉장히 많이 달라진다”며 “후자의 경우 인도네시아 니켈 업체나 음극재 업체들도 수출을 못하게 되는데 여기에 대해선 해외우려집단(FEOC) 규정이 확정이 안돼 일률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리튬 상공정 설립에 대해선 투자비가 높고 변동성도 커 신중히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계열사별 최근 고환율에 따른 영향도 밝혔다. 포스코의 경우 고환율에 따라 매출과 매출 원가가 함께 증가하지만, 원료는 대부분을 수입하는 반면 수출 비중은 그의 절반이라 매입 증가 폭이 커 불리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단기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이 나타난다고 봤다. 트레이딩 부문 수출 관련 마진이 확대되고 에너지 부문에선 미얀마 가스전, LNG 발전 사업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철강 및 화학 제품의 과도한 원가 상승이 수출 감소와 판매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시장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와 포스코DX는 국내 사업 비중이 높아 환율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아르헨티나는 판매량 대부분이 수출 물량이라 고환율이 매출과 영업이익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의 흑자 전환 예상 시기는 내년 이후로 예상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가동률이 올라와야 원가가 개선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리튬 사업은 가동률보다 리튬 원가가 매우 중요한데 현 수준에선 호주 광산업체들을 비롯한 모든 회사들이 영업이익을 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가격이 어느 정도 반등하고, 가동률도 80% 이상이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03 18:52김윤희

[조수민의 스타럽] "장례 비용은 왜 투명하지 않을까요"

스타트업은 '세상을 혁신한다'는 꿈과 열정에서 출발한다. 아직 작고 성과는 미미할지라도, 그 꿈과 열정이 모여 혁신은 시작된다. 은 혁신 스타트업, 그중에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애정을 가진 'Startup+Luv'을 발굴해 소개한다.[편집자 주] "스무살, 할머니의 죽음을 경험했습니다. 장례를 치르며, 할머니를 떠올릴 시간도 없이 정형화된 장례 절차를 따르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왜 장례 비용은 처음부터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지 궁금했습니다. 장례가 장례다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초고령사회.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면서 '장례' 산업이 점점 더 주목 받고 있다. 사망률이 높아지며 장례 수요가 함께 증가한 탓이다. 그러나 산업의 성장세에 비해, 장례 문화는 과거에 머물러 있다. 각 장례 절차에서 소요되는 비용과 옵션의 가격을 정확히 명시하지 않는 업체는 여전히 존재한다. 고가의 장례용품 구매를 강요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유가족은 온전히 슬픔을 느낄 새도 없이 장례비용의 압박을 먼저 맞이하곤 한다. 가족의 죽음을 통해 장례 문화의 불합리를 경험한 송슬옹 대표는 2021년 버티컬 장례 플랫폼 '고이장례연구소'를 설립했다. 고이장례연구소는 장례 정보 플랫폼, 후불식 상조 서비스, 선불식 장례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이장례연구소를 통해 정보 습득과 상조, 장례식장, 장지 등 장례에 필요한 절차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입소문을 타고 성장한 고이장례연구소는 2023년 6월 중소기업벤처부 '팁스'에 선정된 데 이어, 같은해 9월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지난해 4월에는 카카오벤처스, 신용보증기금 등으로부터 총 2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고이장례연구소 사무실에서 송 대표를 만났다. [다음은 송슬옹 대표와의 일문일답] Q. 고이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스무살 때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는 과정에서 장례 문화가 허례허식이 많다고 느꼈다. 이후 학교를 휴학하고 스타트업 두 곳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1년간 개인사업자로 혼자 일하며 고객에게 장례 서비스를 제공해 봤다. 그 무엇을 판매했을 때보다 가장 만족감이 컸다. 그렇게 꿈이 커져 정식 법인 설립까지 이어졌다." Q. 고이는 '장례를 바로잡겠다'고 말한다. 무엇을 어떻게 바로잡겠다는 것인가. "베일에 가려진 정보를 투명하게 하는 일이다. 장례를 치르는 소비자가 겪는 불편은 정보의 비대칭성에서 비롯된다. 관·수의 등 가격이 얼마인지 정확히 알린다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이 때문에 고이장례연구소는 고이 홈페이지에서 장례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상조 서비스 가격, 장례식장·화장시설·장지의 위치 및 비용 등이다. 현재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 수 25만명을 기록했다." Q. 고이의 핵심 서비스인 '후불식 상조 서비스'의 특장점은. "품목별 정찰제를 운영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품목별 금액을 명시하고, 고객이 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본인이 지불해야 할 금액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Q. 지난해 '100원 상조(선불식 장례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장례 문화의 개인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형화된 장례 절차가 아닌, 고인의 인생을 잘 보여주는 장례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100원 상조는 고인의 기록을 바탕으로 맞춤형 장례를 제공한다. 현재 서비스 수요가 있는지 검증 중이다. 지난해 기준 계약 1만2천건을 넘어섰다. 이 정도면 충분히 수요가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 Q. '100원 상조'의 차별점은. "타 업체 대비 저렴하다. 매월 납입 금액의 부담을 극단적으로 낮췄다. 선불식 장례 서비스는 평균적으로 매달 2만원~3만원 정도 납입해야 하지만, 고이는 100원만 받는다. 중간에 장례 비용 오를 걱정 없이, 가입 시점의 가격을 평생 보장한다." Q.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타사는 하도급 구조로 운영되기 때문에, 중간업체 몫으로 돌아가는 비용이 있다. 그러나 고이는 비용 지출이 없다. 장례지도사 채용, 평가, 진행 상황 등 중간업체의 역할을 모두 온라인화했기 때문이다. 고이가 자체 개발한 소통·업무 전용 앱을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마케팅에 비용을 지출하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장례 정보에 대한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고이가 정보 제공을 시도하며 자연스레 점점 알려졌다. 2022년 출시 당시에는 트래픽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지만, 점진적으로 성장해 올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만 명을 달성했다. 상품과 서비스에만 집중한 결과다." Q. 고이와 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장례지도사는 몇명인가. "전국에 약 100명 정도가 있다. 고이의 인센티브 지급 방식은 타사와 다르다. 다수 장례지도사들은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판매한 건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그러나 판매 건수가 아닌, 양질의 서비스 제공 여부를 기준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서비스 출시 초기에는 이러한 방식에 이질감을 느끼는 장례지도사들이 꽤 많아,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먼저 일하고 싶다고 연락이 오는 장례지도사들이 많다." Q. 고이의 비전과 목표는. "사명인 '고이'는 '편안하고 순탄하게'라는 뜻을 지닌 순 우리말이다. 고인이 편안하고 순탄하게 잘 떠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정직한 장례를 만들어가고 싶다. 장례 서비스의 본질을 잘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Q. 고이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장례를 장례답게 만드는 곳.' 이 회사의 목표이자 정체성이다." [송슬옹 고이장례연구소 대표] 1994년생. 경제학과 벤처경영학을 복수 전공했다. 2018년부터 2년간 가드닝케어 스타트업 코스믹그린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했다. 이후 2020년부터 1년간 교육 스타트업 울림에듀케이션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맡았다. 2021년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고이장례연구소를 창업했다. '본질이 제일 중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의사결정에 앞서, 본질이 무엇인지를 고민한다. 고민이 있을 때는 관악산을 산책한다. 고이장례연구소도 장례를 장례답게 만든다는 본질을 기반으로 운영하겠다는 목표다.

2025.02.03 15:35조수민

애플 인텔리전스, 오는 4월 한국어 지원한다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오는 4월 한국어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주 진행한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애플 인텔리전스가 곧 ▲ 한국어 ▲ 프랑스어 ▲ 독일어 ▲ 이탈리아어 ▲ 포르투갈어 ▲ 스페인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등 8개 언어를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는 4월 예정된 iOS 18.4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으며, 인도와 싱가포르 사용자를 위한 현지화된 영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애플 인텔리전스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포함한 영어권 지역으로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 팀 쿡은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해 언급하며 "한번 기능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메일 요약 기능을 유용한 도구로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매일 수백 통의 이메일을 관리하는 데 이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OS 18.1 출시 후로 여러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출시됐으나, 제한된 언어 지원으로 인해 서비스 제공에 제약이 있었다.

2025.02.03 14:45이정현

장현국 크로쓰 창립자, 스위스 재단 설립 이어 미국 진출 시사

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가 '크로쓰(CROSS)' 프로젝트 전개를 위한 글로벌 행보에 착수했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 2일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스위스에 재단 설립을 진행 중"이라며 "다음 목적지는 미국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은 미래에 가장 친화적인 암호화폐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스위스 추크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의 재단이 설립된 곳으로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이 제도화 흐름에 맞춰 발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재 가장 진보된 법적 제도를 갖춘 유럽의 미카(MiCA) 규정에 맞춰 스위스 추크에 재단을 설립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아 대표적인 친가상자산 국가로 꼽힌다. 장현국 대표의 미국 진출은 이와 같은 배경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크로쓰 경제 시스템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제로 프리라이더(Zero FreeRider)' 정책을 공개했다. '제로 프리라이더' 정책은 크로쓰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기여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현국 대표는 "생태계 성장의 보상은 성장에 기여한 모든 사람에게 공정하게 분배되어야 한다"며 "누군가가 낮은 가격이나 공짜로 토큰을 획득한 뒤 매도하여 과도한 이익을 취한다면, 이는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크로쓰는 모든 사람이 동등한 가격으로 구매해야 한다. 창립자인 저 또한 예외는 아니다"라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강조했다. 앞서 액션스퀘어는 크로쓰의 총 공급량을 10억 개로 고정하고 추가 발행을 제한하는 '제로 민팅' 정책과 함께 재단이 보유한 예비 물량을 없애 시장의 자율적인 공급과 수요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도록 하는 '제로 리저브' 정책을 공개한 바 있다.

2025.02.03 13:25김한준

"연구 혁신의 새로운 장"…오픈AI, 차세대 '딥 리서치' 기능 전격 공개

오픈AI가 연구 에이전트 인공지능(AI)을 최초로 공개해 연구 자동화의 새 장을 열었다. 오픈AI는 3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온라인 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연구 전반을 자동화하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딥 리서치'를 공개했다. 이 기능은 단 한 번의 질의로 수백 개의 온라인 자료를 종합·분석해 전문가 수준의 보고서를 생성하는 혁신적 도구로, 오픈AI 연구 에이전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전환점임을 시사한다. '딥 리서치'는 기존 챗GPT가 해결하지 못했던 복잡한 연구 과제를 스스로 웹을 탐색하며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고 다단계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직접 확인한다. 이를 통해 과학, 수학, 코딩 등 고도의 기술 작업에서 정확도와 속도가 크게 향상된 결과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최신 'o3' 모델의 파인튜닝 버전을 기반으로 기존 'GPT-4' 대비 처리 속도가 약 50% 향상됐으며 환각 오류(잘못된 답변) 발생률은 34% 정도 감소했다. 오픈AI 관계자는 "실시간 추론 과정을 사이드바에 투명하게 공개해 결과물의 신뢰도를 높였다"며 "연구 과정의 모든 단계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장 라이브에서는 새로운 언어 번역 앱 개발을 위한 시장 조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시연됐다. 시연에서 '딥 리서치'는 iOS와 안드로이드의 보급률, 언어 학습 수요, 모바일 보급률 변화 등 방대한 데이터를 단 11분 만에 표와 그래프로 정리해 제시하며 복잡한 시장 분석 작업이 딥 리서치 한 번의 질의로 완료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였다. 또 다른 데모에서는 홋카이도에서 스키 장비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스키 모델의 사양, 가격, 사용자 리뷰 및 홋카이도 특유의 눈 상태에서의 성능 비교 데이터를 신속하게 종합한 보고서가 생성됐다. 이를 통해 '딥 리서치'가 개인 맞춤형 정보 조사에도 탁월한 효율성을 발휘함이 입증됐다. 오픈AI는 향후 딥 리서치에 웹 브라우징과 파일 업로드 기능 외에도 구조화된 출력, 함수 호출, 이미지 이해 등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로써 개발자들은 더욱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딥 리서치 기능을 응용해 연구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할 전망이다. 현재 딥 리서치는 '챗GPT 프로' 사용자에게 우선 공개된 상태로, 곧 플러스(Plus)와 팀(Team) 티어에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프라나브 데쉬팬드 오픈AI 프로덕트 마케터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딥 리서치는 내게 있어 개인적인 범용 인공지능(AGI) 순간을 선사했다"며 "과거 3시간 걸리던 시장 조사 보고서를 단 10분 만에 완성하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혁신을 체감했다"고 강조했다.

2025.02.03 12:05조이환

"中 딥시크에 자극?"…샘 알트먼, AI 전용 기기·반도체로 주도권 강화 총력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이끄는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스마트폰을 대체할 인공지능(AI) 전용 기기와 자체 반도체 개발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최근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AI 모델 출시로 자극을 받은 알트먼 CEO가 이를 계기로 시장 내 우위를 다시 강화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인터뷰를 통해 AI 전용 단말기와 데이터센터용 독자 반도체 개발에 나설 것을 공언했다. AI 전용 단말기는 다른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할 예정이다. 알트먼 CEO는 "반도체 개발에 오픈AI가 직접 참여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에 자사 설계품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AI 전용 단말기에 대해선 "AI는 기존 컴퓨터 사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만큼 새로운 기기가 필요하다"며 "음성 기반 조작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AI 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현재 '아이폰'을 설계한 애플의 전 수석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협력 중이다. 시제품 출시까지는 몇 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두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픈AI가 챗GPT의 글로벌 사용자 3억 명 이상을 기반으로 AI 특화 기기를 개발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시장을 동시에 장악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알트먼 CEO가 이처럼 나선 것은 지난달 21일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미국 오라클과 함께 총 5천억 달러를 들여 미국에 AI 인프라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스타게이트'를 발표한 것과 무관치 않다. 오픈AI는 '스타게이트'와 관련된 새 회사의 운영 책임을 지고 데이터 센터의 건설이나 가동에 직접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일본 기업은 출자 등을 통해 참여하거나 기술 협력에 의한 동맹이 있을 것으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대했다. 알트먼 CEO는 "스타게이트는 AI 인프라를 상류로부터 하류까지 넓게 다루는 거대 사업이 된다"며 "반도체를 포함해 모든 레벨에서 협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소프트뱅크그룹과 협력해 일본 내 AI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양사는 일본 전역에 AI 개발용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이들 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발전 시설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쿄에서 일본 기업 500여 개 사와 회의를 열고 운송·제약·금융·제조·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에게 프로젝트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각 기업의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용 AI 개발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알트먼 CEO는 이날 일본에서 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함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만나 AI 인프라 구축 계획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계획이 지난달 오픈AI와 소프트뱅크그룹이 발표한 AI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의 일본 버전"이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선 오픈AI의 이 같은 움직임이 '딥시크'를 앞세운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딥시크는 최근 오픈 AI에 버금가는 성능의 AI를 낮은 개발 비용으로 개발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오픈소스 방식을 채택해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알트먼 CEO는 인터뷰를 통해 "(딥시크가 내놓은 AI 모델에) 특별한 혁신은 없다"며 "성능 면에서 새로울 것이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픈AI에는 이전부터 이 수준의 모델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모델을 계속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알트먼 CEO가 일본,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를 방문해 투자자와 개발자 등을 만나 어떤 얘기들을 나눌 지 주목된다. 알트먼 CEO는 오는 4일 서울에서 열리는 오픈AI 개발자 워크숍에 참석한 후 인도·독일을 거쳐 다음 주에 프랑스에서 열리는 'AI 행동 정상회의'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맞춰 일본이나 중동으로부터의 AI 투자를 미국이 끌어들이지 않으면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고 분석했다.

2025.02.03 12:04장유미

"애플, 맥과 연동해서 쓰는 AR 글래스 출시 취소"

애플이 맥과 연동해 사용하는 증강현실(AR) 글래스 개발을 중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주에 해당 AR 글래스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안경처럼 보이나 내장형 디스플레이가 포함되어 있고 맥과 연동해 사용하는 기기였다. 당초 애플은 이 제품을 아이폰과 연동하고 싶어했으나, 프로세서 처리능력과 아이폰 배터리 수명 문제로 맥 컴퓨터와 연동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맥 연동 제품은 내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이 제품은 비전 프로보다 무게는 가볍고 머리 끈이 필요 없었으며 안경 착용자의 작업에 따라 렌즈 색상을 바꿔 주위 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냈다고 알려졌다. 애플이 맥과 연동해 사용하는 AR 글래스 개발은 중단했으나 여전히 비전 프로의 후속 제품과 카메라가 달린 에어팟을 개발 중이다. 또, 독립형 AR 글래스 개발도 고려 중으로 전해졌다. 스마트 글래스의 최종 목적지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필요 없는 자체 화면과 프로세서, 운영체제를 갖춘 독립형 안경을 만드는 것이다. 메타는 작년에 오라이언이라는 시제품 안경을 선보였다. 메타는 2026년 개발자 대상으로 해당 제품을 판매해 소프트웨어 개발의 토대를 제공할 예정이며, 2027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2025.02.03 11:24이정현

"애플, 아이클라우드 기반 행사·초대 서비스 출시"

애플이 이번 주에 아이클라우드 기반 행사·초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서비스의 코드명은 결혼식 등 특별 행사 때 뿌리는 색종이 조각인 '콘페티'(Confetti)다. 이 서비스는 사람들을 파티나 행사 및 회의에 초대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은 수년 동안 캘린더 앱을 개편하려고 노력해 왔으며, 해당 서비스는 캘린더 앱 개편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이 서비스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아직 부족하지만 지난 월요일 출시를 시작한 iOS 18.3과 관련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클라우드와 리마인더스(Reminders)와 같은 다른 애플 서비스와 연결돼 애플이 이벤트 관련 작업을 관리하기 위한 포괄적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해당 서비스의 출시 시점이 흥미롭다고 밝혔다. 또, 애플이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AI와 관련 없는 다른 기능을 도입해 이런 비판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려고 할 수 있으며 경쟁사들이 제공하는 기능을 애플의 핵심 제품에 적용해 제품을 강화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가 될 수 있다고 평했다.

2025.02.03 11:06이정현

EU, AI로 '사회적 점수 평가·결정 조작' 전면 금지

유럽연합(EU)이 지난해 공표된 인공지능(AI)법에서 규정한 '위험성 높은 AI 시스템' 전면 금지 조치를 본격 적용한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EU는 2일(현지시간)부터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하는 AI 시스템의 사용을 금지했다. 유럽 의회가 지난 해 3월 최종 승인한 'AI법'은 8월부터 공식 발효됐다. 이 법이 규정한 가장 위험성이 높은 '용납할 수 없는 AI'는 6개월 준수 시한을 거친 뒤 이날부터 전면 금지된다. AI 법은 위험 수준을 네 단계로 나눈다. AI 스팸 필터 등의 '최소 위험군'은 규제 대상이 아니며 챗봇 등 '제한적 위험군'은 가벼운 감독을 받는다. AI 의료 추천 기능 등 '고위험군'은 강한 규제를 받으며 가장 위험한 '용납할 수 없는 AI'는 법적으로 전면 금지된다. 이번 규제로 ▲사회적 점수 평가(social scoring) ▲사람의 결정을 기만적으로 조작 ▲취약 계층 악용 ▲외모로 범죄 가능성을 예측하는 AI 기술 사용이 금지된다. 또 ▲생체 데이터를 활용해 성적 지향 등 개인 특성을 추론하는 AI ▲공공장소에서 실시간 생체 인식을 수행하는 AI ▲직장·학교에서 감정을 분석하는 AI ▲온라인 및 보안 카메라를 활용해 얼굴인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AI도 금지 대상이다. 기업이 이러한 AI 시스템을 EU 내에서 운영할 경우 본사가 어디에 있든 관계없이 강력한 제재를 받는다. 위반 시 최대 3천500만 유로(한화 약 5천억원) 또는 연 매출의 7% 중 높은 금액이 벌금으로 부과된다. 다만 본격적인 벌금 부과는 오는 8월부터 시작된다. EU는 법 시행에 앞서 지난해 9월 'EU AI 협약'에 참여한 100여 개 기업의 자율 준수를 유도했다. 아마존, 구글, 오픈AI 등 주요 기업이 동참했지만 메타와 애플,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은 서명을 거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금지 대상 AI가 극히 일부의 기술에 해당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규제에는 일부 예외도 있다. 공공장소 생체 인식 시스템은 특정 위협을 예방하거나 실종자를 찾는 경우 법 집행 기관이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직장·학교 내 감정 분석 AI도 의료적 필요성이 입증되면 허용된다. 다만 모든 예외 적용에는 엄격한 정부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 로브 섬로이 슬로터앤메이 로펌 기술 담당 책임자는 "기업들은 AI 규제가 단독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며 "일반데이터 보호법(GDPR) 등 기타 법률 프레임워크들이 이미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들이 AI기본법과 서로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3 10:29조이환

애플, 중국 아이폰에 '딥시크' 탑재할까

애플이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딥시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중국 아이폰에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 사용자를 인용해 애플이 중국에서 딥시크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스타트업인 딥시크는 최근 생성형 AI 모델 'R1'을 출시하면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모델은 기존 생성AI 개발비의 10분의 1 정도만 투입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져 실리콘밸리 빅테크들도 긴장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웨이보 사용자는 중국 아이폰에 딥시크를 적용할 경우 중국 정부의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오픈소스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한 장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애플은 딥시크를 애플 기기에 통합하는 실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작년 말 미국에서 새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으로, 오픈AI의 챗GPT와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를 통합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아직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출시하지 않은 상태다. 가장 큰 이유는 중국 정부의 규제 때문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챗GPT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폰에 AI 기능을 탑재하려면 중국 기업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중국 정부는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전 정부 승인을 받도록 요구하고 있는데, 자국 기업 외에는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애플이 딥시크와 손을 잡을 경우 아이폰의 AI 기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맡게 된다. 또, 중국 시장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도입되면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확실히 증가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하지만, 중국 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출시와 상관없이 애플 인텔리전스의 지속적인 개발 지연은 문제로 꼽히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지적했다. 사용자는 여전히 AI로 대폭 개선된 시리 시스템을 기다리고 있으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확 달라진 AI 시리는 내년까지 큰 변화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2025.02.03 10:24이정현

지구촌 뒤흔드는 AI, MW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지디넷코리아가 MWC25 바르셀로나 참관단을 모집합니다. 개막 한 달을 앞둔 MWC25에는 글로벌 인공지능(AI) 거물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설 연휴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만든 딥시크에서 볼 수 있듯이 MWC와 같은 세계 최대 모바일 산업 전시 및 컨퍼런스에서 AI는 빼놓을 수 없는 주제가 됐습니다. AI가 발전하고 바꿔놓을 세상에 대한 최신 논의를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설날에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내로라하는 AI 인사들의 이름을 꼽으며 MWC 키노트 연사 등으로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MWC에 모습을 보일 인사들을 살펴보면 '특이점이 온다'로 잘 알려진 레이몬드 커즈와일, 비상장 회사 중에 가장 높은 기업가치로 평가받고 있는 데이터브릭스의 AI 최고 담당자 나빈 라오, 프랑스를 단숨에 AI 강국으로 만든 미스트랄 AI의 아르튀르 멘슈 CEO, 구글과 오픈AI를 위협하는 퍼플렉시티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 유네스코 여성AI윤리플랫폼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알렉산드라 살라 등이 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ICT 정책을 진두지휘하는 인물들도 MWC 무대에 오릅니다. 트럼프 2기 정부 시작과 동시에 임명된 브랜든 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과 유럽연합(EU)의 2인자로 불리는 EU집행위원회 수석 부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테레사 리베라가 한데 모입니다. AI를 넘어 유럽과 미국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ICT 흐름을 한 번에 짚을 수 있는 장이 된 셈입니다. 올해 MWC에 처음 참여하는 전시 회사로는 데이터브릭스를 비롯해 알리바바클라우드, 텐센트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회사와 함께 지멘스, KDDI스페리언스, 교세라 등 전기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곳들이 꼽힙니다. 글로벌 빅테크 대기업과 함께 어깨를 겨루는 스타트업 경연장 4YFN에는 투자다 커뮤니티 거물들과 함께 현대 AI의 아버지로 불리는 위르켄 슈비트후버 사우디 왕립과학기술대 교수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MWC에서는 스페이스X로 잘 알려진 우주 위성 통신에 대한 논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MWC 주 전시장인 피라그란비아 4관 GSMA파밀리온에서는 유럽우주국(ESA)이 차세대 위성 통신서비스 육성을 목표로 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시연할 예정입니다. 또 피라그란비아 6관에서는 바르카이노베이션헙가 운영하는 FC바르셀로나의 스포츠투모로우콩그레스가 열립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축구팀 FC바르셀로나가 MWC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MWC가 처음 시작된 피라몽주익에서도 별도의 행사가 개최됩니다. 바르셀로나 몽주익 언덕 아래에 위치한 피라몽주익은 주 전시장 피라그란비아와 지하철 역 3개 거리에 떨어진 곳으로,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MWC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열린 모바일월드캐피털의 탤런트 아레나가 열립니다. 이 자리에는 애플의 공동 창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참여합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참관단이 MWC에서 펼쳐지는 전시와 정책 논의, 컨퍼런스 등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대형 법무법인의 테크 전문 변호사를 비롯해 국내 통신업계 고위 임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정부 공공기관 관계자와 민간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사를 통해 MWC25를 조망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MWC25에 참여하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부스를 전문가와 동행, 프라이빗 전시 투어도 진행합니다. 추후 트렌드를 분석·요약한 사후보고서도 제공합니다. 또 약 1천 유로 상당의 MWC 전시장 입장권을 포함해 참관 과정에서 생생한 현장의 경험들을 쉽게 기록하고 담을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최신형 태블릿 갤럭시탭S9을 제공합니다. ◇ 지디넷코리아 MWC25 참관단 모집 ▲일정 : 2025년 3월2일~7일 4박6일 ▲장소 : 스페인 카탈루냐주 바르셀로나, 전시장 피라그란비아 ▲숙소 : Aparthotel Atenea BCN(전시장 인근, 전용 차량 제공) ▲참가비 : 970만원(VAT 포함), 얼리버드 또는 10인 이상 단체등록 5% 할인(MWC 전시장 포함 가격) ▲문의 : 02-330-0171, biz@zdnet.co.kr ▲신청 : 지디넷코리아 관련 홈페이지

2025.02.02 20:12박수형

[타보고서] 돌아온 '아빠의 로망' 팰리세이드...잘 팔리는 이유 있네

크고 묵직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도로를 지나치면 자연스럽게 고개가 돌아가기 마련이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긴 출고대기 대신 중고로 살 정도로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6년 만에 2세대로 찾아온 팰리세이드는 더욱 뛰어난 내·외관을 자랑한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21일 마련한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시승회'에서 2.5 터보 가솔린 7인승 모델을 타고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인천광역시 일대를 왕복 총 109㎞를 주행해봤다. 시승 모델의 가격은 최고트림 풀옵션 모델로 가격은 6천316만원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직전 세대보다 전장은 65㎜ 늘었고 전고는 15㎜ 높아졌다. 기존 팰리세이드도 크다고 느껴졌는데, 이제는 거대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5천60㎜, 전폭 1천980㎜, 전고는 1천805㎜에 달한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팰리세이드가 주는 북미 도로 한 가운데를 달리는 인상을 그대로 가져갔다는 느낌을 준다. 크고 웅장해 도로를 달릴 때 팰리세이드가 지나가면 한 번쯤 뒤돌아볼 만한 이미지를 가졌다. 직전 세대의 넓고 높은 라디에이더 그릴 디자인에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로 들어서면 다른 공간을 주려는 의도가 보인다. 특히 아직 출시 전인 아이오닉9의 '보트' 형상을 팰리세이드에도 적용한 듯한 느낌이다. 운전석에 앉으면 눈에 보이는 모든 면은 곡선으로 마감됐다. 터프하고 각진 바깥 모습과는 다르게 안락한 호텔방에 들어선 듯한 기분도 든다. 시야를 가리지 않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더 커지고 시인성을 높였다. 실내 공간감을 위해 컬럼식 레버를 적용했다. 중앙에 있는 콘솔박스는 무선 충전패드와 C타입 선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 세 개를 배치했다. 중앙 수납은 살짝 뒤쪽으로 빠져 운전자가 직접 물건을 넣고 빼기는 힘이 들 수 있다. 시동을 걸고 신형 팰리세이드를 출발하자 덩치에 비해 조금 아쉬운 출력도 느껴졌다. 2.5 터보 가솔린 7인승 모델은 공차 무게가 1천985㎏에서 2천15㎏까지 나간다. 직렬 4기통에 터보로 힘이 붙긴 하지만 일정 속도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가속페달을 꾹 밟아도 느리게 따라온다는 느낌을 줬다. 특히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한 상태에서 정체 구간이 많이 생기자 속도 조절을 위해 들리는 엔진음은 버거워한다는 기분을 들게 했다. 다만 승차감 자체는 좋았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SUV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도로 노면의 충격을 스스로 조절해준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제원상 연비는 복합 9.7㎞/ℓ다. 고속도로에서는 11.6㎞/ℓ, 도심에서는 8.5㎞/ℓ이다. 실제로 주행한 결과 55㎞를 달렸을 때 복합연비는 7.7㎞/ℓ, 109.1㎞를 달렸을 때는 8.1㎞/ℓ가 나왔다. 이날은 안개가 유독 짙어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에서 정체가 잦았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우선 가솔린부터 출시한다. 2.5 터보 가솔린 모델의 트림별 가격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천383만원 ▲프레스티지 4천936만원 ▲캘리그래피 5천586만원이며, 7인승 ▲익스클루시브 4천447원 ▲프레스티지 5천22만원 ▲캘리그래피 5천706만원이다. 2분기 중에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천982만원 ▲프레스티지 5천536만원 ▲캘리그래피 6천186만원이며, 7인승 ▲익스클루시브 5천68만원 ▲프레스티지 5천642만원 ▲캘리그래피 6천326만원이다. 국내에서 대형 SUV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팰리세이드는 충분히 고를만한 선택지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체 내비게이션을 활용하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를 손쉽게 누릴 수 있다. 팰리세이드는 출시 직전 4만5천대에 가까운 사전 계약이 몰렸다. 6년간 단일 모델로 28만대가 팔린 팰리세이드의 변신이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한줄평: 이 가격에 볼 수 없는 상품성…하이브리드는 얼마나 좋을까?

2025.02.02 14:24김재성

전직 美연준 고위 간부, 중국에 기밀 유출 혐의로 체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전직 고위 간부가 중국에 경제 관련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체포됐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2010~2021년까지 연준이사회 국제금융부서서 수석고문으로 일했던 존 로저스가 중국과 관련한 관세, 정책 토론 데이터 등 민감 데이터를 누설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유럽중앙은행 발표 평가, 연준 위원에 대한 브리핑 노트와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 브리핑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문서에는 2019년이라는 날짜가 기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요 데이터를 개인 이메일 계정으로 옮긴 후 이를 인쇄해 대학원생으로 위장한 중국 관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매체는 그는 암호화된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중국 관료들과 소통했으며, 중국 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며 약 45만 달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2025.02.02 08:49손희연

알파세대 70% "AI 신뢰"…부모 75%는 "부정적 영향 우려"

알파세대(Generation Alpha)가 인공지능(AI)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WE Communications의 조사에 따르면 알파세대의 70%가 AI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AI 서비스 활용도를 살펴보면,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Siri) 43%,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Alexa) 40%, AI 기반 음악 추천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 39%, AI 이미지 처리 기술인 포토필터(Photo Filter) 30%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알파세대가 AI 기술을 일상생활의 자연스러운 도구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 보고서 바로 가기) 알파세대의 디지털 기술 활용에 대한 부모 세대의 우려도 주목할 만하다. 부모의 75%가 AI가 자녀에게 미칠 부정적 영향을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한 인식 차이다. 알파세대의 84%가 소셜미디어 계정을 보유하고 있지만, 부모들 중 67%만이 자녀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인지하고 있었다. 기술이 자녀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영역별로 상반된 시각을 보였다. 학업(School), 친구관계(Friendships), 미래 직업(Work) 측면에서는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 반면, 정신건강(Mental Health), 신체건강(Physical Health), 대인관계(Relationships) 측면에서는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특히 51%의 부모가 온라인 보안과 안전 문제를 심각하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세대는 브랜드와의 관계에서도 이전 세대와는 다른 특징을 보였다. 84%가 자신의 취향과 가치를 반영하는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응답했으며, 37%는 브랜드가 온라인에서의 인기와 개인의 취향을 동시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부모들의 53%는 자녀의 특정 관심사를 반영하는 브랜드 제품 구매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틱톡(TikTok)의 영향력이다. 조사 대상 아동의 20%가 틱톡에서 언급되지 않은 제품은 구매하지 않겠다고 응답해, 소셜미디어가 알파세대의 소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세대와 부모 세대 모두 미래에 대해 높은 낙관론을 보였다. 알파세대의 92%와 부모의 93%가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 AI의 발전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다만 38%의 부모만이 자녀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기술 도구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1 17:28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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