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페이스북가입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 10만 계정 판매 11번가계정판매합니다,k0m'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38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스파오, 26SS '소프트얀' 니트웨어 라인 선봬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2026년 봄·여름 시즌(26SS)을 겨냥한 '소프트얀' 니트웨어 라인을 선보였다. 18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소프트얀은 부드러운 촉감과 형태 안정성을 강조한 스파오의 니트웨어 라인으로, 베이직한 실루엣을 기반으로 일상적인 착용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시즌 소프트얀 라인은 니트풀오버, 카디건, 하프집업 등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니트풀오버는 라운드넥, 스퀘어넥, 헨리넥, 브이넥 등 다양한 넥 라인으로 선보이며, 헤어리 소재를 적용한 라운드넥 니트와 스트라이프 스웨터도 포함됐다. 착용감과 촉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카디건은 아이보리, 브라운, 차콜, 멜란지 그레이, 오트밀 멜란지, 로얄 블루 등 색상으로 구성됐다. 셔츠나 티셔츠와 함께 레이어드하기 쉬운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소프트얀 니트웨어 라인은 스파오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소프트얀은 브랜드 내부 기준에 따라 개발한 니트웨어 라인으로, 촉감과 실루엣의 균형에 중점을 뒀다”며 “니트웨어를 포함해 데님, 셔츠 등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본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8 14:10류승현 기자

카카오 톡딜, '쎈딜' 기획전...79시간 동안 특가 판매

카카오(대표 정신아) 톡딜이 정기 프로모션 '쎈딜'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쎈딜'은 월 1회, 단 하나의 브랜드와 협력해 일정 기간 동안 해당 브랜드스토어 상품을 최저가 수준의 혜택으로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브랜드별 집중 혜택을 통해 이용자에게는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에는 톡딜 내 인지도 제고와 거래 활성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기획전은 매회 약 79시간 동안 진행되며, 브랜드 대표 상품과 기획 세트를 중심으로 할인을 구성했다. 첫 번째 쎈딜 협업 브랜드는 농심이다. 카카오는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2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농심 쎈딜'을 통해 더블 쿠폰 등 다양한 할인을 제공한다. 이 기간 중 농심 톡채널 친구에게는 판매자 쿠폰 6종을 제공하며, 톡딜의 톡채널 친구에게는 장바구니 쿠폰과 상품 전용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일부 쿠폰은 중복 적용이 가능해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할인을 강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육개장사발면·김치사발면 등 '육사김사 세트' ▲신라면·안성탕면·너구리·짜파게티를 담은 기획 세트 ▲농심 인기 스낵 기획 세트 ▲보노 트리오팩 ▲신라면 골드 등 농심의 대표 상품들이 포함됐다. 더불어 1월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에서는 추가 이벤트와 별도 혜택도 마련했다. 카카오는 쎈딜을 통해 브랜드스토어 협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월에는 LG생활건강과의 쎈딜 기획전을 준비 중이며, 이후에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쎈딜은 카카오 톡딜과 브랜드가 함께 만드는 협업 모델”이라며 “이용자에게는 가격 혜택을, 브랜드에는 집중도 높은 노출과 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8 13:56안희정 기자

"혼자서도 부담없어요"...GS25, 4천900원 소포장 양념육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빠르게 증가하는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4천900원 한 끼 양념육' 3종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고물가 장기화로 외식과 장보기 부담이 커진 가운데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상품에 주목했다. 상품은 ▲제육볶음 ▲간장 양념 삼겹살 ▲고추장 양념 삼겹살이다. 해당 상품은 2026년 연중 고정가로 제공된다. 혼자서 고기를 구매해 조리하기 부담스러웠던 고객들도 합리적인 가격과 용량으로 집밥·혼밥 메뉴를 손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념육 3종은 약 4천여 점의 GS25 장보기 콘셉트 매장과 신선강화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GS25는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한 특화 매장을 통해 1인 가구의 실질적인 장보기 수요를 흡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출시를 기념해 1월 16일부터 말일까지는 '신선특별시)친환경소용량모둠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양념육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쌈 채소를 제공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앞으로도 1인 가구 증가와 혼밥 트렌드에 맞춰 소용량·가성비 중심의 신선 먹거리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편의점 장보기 수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GS25는 매월 16일부터 말일까지 신선식품을 초특가로 선보이는 '프레시위크'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1월에는 40여 종의 상품이 대상이며, 대표적으로 '신선특별시)한끼딸기(250g/팩)', '산지애)착한사과1kg(봉)'을 각 8천900원에 '지정농장)신선란(대란30구)'을 7천900원에 혜택가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해남반시꿀고구마(600g/봉)'와 'CJ)비비고연어스테이크(60g)'는 1+1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김기현 GS리테일 축수산팀 MD는 “1인 가구 비중이 빠르게 늘면서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소용량·합리적 가격의 신선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GS25는 고물가 환경 속에서도 한 끼 식사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도록 가성비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8 13:40안희정 기자

월마트, 최고경영진 물갈이…"이커머스 경쟁력 강화"

월마트가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마존 출신 임원 두 명을 포함한 세 명을 최고경영진에 합류시키며 핵심 임원진을 재편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월마트는 데이비드 구기나, 세스 달레어, 라트리스 왓킨스 등 고위 임원 3명을 최고경영진 협의체인 이그제큐티브 카운슬에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존 퍼너 월마트 미국 법인 대표가 더그 맥밀런 CEO 후임으로 취임하는 시점에 맞춰 단행됐다. 신임 월마트 미국 CEO에는 데이비드 구기나가 임명됐다. 2018년 월마트에 합류한 그는 미국 법인의 최고이커머스책임자로서 온라인 전환을 주도해 왔다. 미국 사업부는 연매출 4천650억 달러(686조1천75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최대 부문이며, 이커머스 매출은 최근 분기 28%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다. 세스 달레어는 최고성장책임자(CGO)로 발탁됐다. 그는 광고·데이터 판매 등 비(非)유통 부문 매출 확대를 이끌며 월마트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해온 인물이다. 글로벌 차원에서도 이 같은 비즈니스 확장을 총괄하게 된다. 구기나와 달레어는 모두 과거 아마존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1997년 인턴으로 월마트에 입사한 라트리스 왓킨스는 멤버십 기반 창고형 매장 체인인 샘스클럽 미국 사업 CEO로 이동한다. 그는 그동안 월마트 미국의 최고상품책임자로서 핵심 바잉 조직을 이끌며 상품력 강화를 주도해왔다. 현 샘스클럽 CEO인 크리스 니컬러스는 국제사업부 수장으로 이동해 캐나다·중국·인도·멕시코 등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인사는 월마트가 AI 기반 운영 효율화에 속도를 내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 회사는 백오피스 자동화, 매장 직원 업무 가이드, 소비자 맞춤 정보 제공 등 전 영역에서 AI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과 협력해 제미나이 플랫폼에 장바구니 생성 기능을 도입했고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챗GPT를 이용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운영 중이다. 월마트의 기술 투자 강화 의지는 지난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으로 주식 상장을 이전한 결정에서도 드러난다고 FT는 분석했다. 월마트는 오는 20일부터 나스닥100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2026.01.18 12:50김민아 기자

"엔비디아 中 AI 가속기 시장 점유율, 66%→8% 떨어질 것"

중국 내 AI 가속기 시장에서 엔비디아 점유율이 8%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정부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와 중국 업체들이 자체 설계한 추론 반도체 성장으로 엔비디아 의존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16일 닛케이 아시아는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 보고서를 인용해 "과거 중국 내 AI 가속기 시장에서 엔비디아 점유율은 66%였지만 앞으로 수년 내 8%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번스타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반도체 제조사들은 AI 관련 GPU와 각종 가속기를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자국산 업체들의 점유율이 80%를 넘어설 수 있다. 실제로 현재 중국 내에서는 화웨이와 함께 무어스레드 등 두 업체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중국 내 대표적 AI 스타트업으로 꼽히는 지푸AI는 화웨이 어센드 칩만 활용해 멀티모달 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는 2020년 이후 중국 시장 대상으로 AI 가속과 머신러닝, 딥러닝용 GPU 수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2년 10월 조 바이든 행정부는 엔비디아 A100, H100 등 GPU를 포함해 AMD 제품까지 수출 규제 대상에 포함시켰다. 당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연산 성능이나 대역폭 등 성능을 낮추는 선에서 수출을 허용했지만 지난 해 초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이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 13일 미국 정부는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H200 칩의 중국 수출을 비 군사적 목적으로, 미국 내 고객사에 판매하는 물량 중 50%만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중국 정부가 H200 구매를 제한하고 있다. 미국의 수출 제한 조치는 중국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여러 공개 석상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와 관련된 발언을 내놓고 있다. 젠슨 황 CEO는 작년 5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기간 중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은 세계 AI 연구자의 50%가 모여 있고, 세계 2위 컴퓨터 시장이지만 이를 다루는 미국 정부의 정책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지난 해 10월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가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 따라 중국 본토 기업에 첨단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되면서, 중국 내 첨단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95%에서 0%로 떨어졌다. 현재 중국 사업은 개점휴업 상태"고 밝히기도 했다.

2026.01.18 12:20권봉석 기자

"2차 생성도 마감"…엔씨 '리니지 클래식'에 환호 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 신작 '리니지 클래식'의 2차 사전 캐릭터 생성이 모두 마감되며 출시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지난 14일 저녁 시작된 1차 사전 캐릭터 생성에서 최초 10개 서버와 추가 5개 서버가 단 40분 만에 마감된 데 이어, 15일 정오에 추가로 연 5개 서버 역시 모두 마감된 것이다. 18일 엔씨 관계자는 "지난 15일 추가 오픈한 리니지 클래식의 사전 캐릭터 생성도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모두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용자들이 '리니지 클래식'에 열광하는 이유는 2000년대 초반 PC방을 가득 메웠던 원작의 향수를 고스란히 재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니지 클래식'은 1998년부터 서비스 중인 원작의 2000년대 초기 버전을 구현한 PC 게임으로,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4종의 클래스와 말하는 섬, 용의 계곡, 기란 지역 등 초기 콘텐츠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특히 자동 사냥이나 자동 전투를 제공하지 않는 '수동 플레이' 중심의 환경을 원칙으로 삼아, 전투의 긴장감과 선택이 중요했던 과거의 게임 경험(UX)을 복원하는 데 집중했다. 수익 모델(BM)의 변화도 기대감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엔씨는 '리니지 클래식'에 과거의 월정액 모델(2만9천700원)을 다시 도입했으며, 과도한 과금 유발 요인으로 지목되던 '아인하사드의 축복'과 유사한 성장 가속 시스템을 완전히 배제하기로 했다. 개발진은 유료 경험치 버프 등 성장 효율을 판매하는 구조를 지양하고 이용자의 플레이 경험과 장기적인 체류에 중점을 두겠다는 운영 방향을 명확히 했다. 이는 과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순수한 성장의 재미를 느끼고 싶어 하는 이른바 '린저씨(리니지 하는 아저씨)'들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긍정적 흐름은 최근 엔씨가 '아이온2' 등을 기점으로 보여준 이용자 소통 중심의 운영 변화와도 궤를 같이한다. 과거의 일방향적 서비스에서 벗어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와 운영 방향성을 상세히 공개하는 등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노력이 이번 '리니지 클래식'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용자들 사이의 캐릭터명 선점 경쟁도 치열하다. 희귀한 이른바 'S급 닉네임'을 차지하기 위해 한때 서버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네임드 유저의 닉네임이 고가에 거래되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엔씨는 오는 2월 7일 한국과 대만에서 사전 무료 서비스를 시작하며, 나흘 뒤인 2월 11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사전예약 무기 선택 상자'와 '뼈 세트' 등 초반 성장을 돕는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

2026.01.18 09:31정진성 기자

"성착취물 생성 멈춰"...美 검찰, 일론머스크 'xAI' 경고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생성형 챗봇 '그록(Grok)'을 둘러싼 성적 딥페이크 논란으로 미국 사법당국의 직접 제재에 직면했다. 1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실은 최근 xAI에 시정명령 서한을 발송하고, 비동의 성적 이미지와 아동 성착취물(CSAM) 생성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검찰총장실은 그록이 여성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비동의 성적 이미지 제작에 활용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은 “딥페이크 기반 비동의 친밀 이미지와 아동 성착취물의 제작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캘리포니아는 해당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xAI가 비동의 누드 이미지의 대량 생산을 사실상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이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여성과 소녀를 괴롭히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xAI에는 향후 5일 이내에 구체적인 개선 조치를 입증하라는 요구도 전달됐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그록의 '스파이시 모드'다. 해당 기능은 노골적인 콘텐츠 생성을 허용하도록 설계돼, 비동의 성적 이미지 제작에 악용될 소지가 크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런 문제는 미국을 넘어 글로벌 이슈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 캐나다, 영국은 관련 조사에 착수했으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그록 접근을 일시적으로 차단했다. xAI는 지난 15일 이미지 편집 기능에 일부 제한을 추가했지만, 캘리포니아주 검찰은 이를 충분한 조치로 보지 않고 시정명령을 강행했다. X 안전 관련 계정은 “불법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이를 유도하는 이용자는 직접 불법 콘텐츠를 업로드한 것과 동일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6.01.18 08:57안희정 기자

내수 부진 본격화...中 전기차 '공격' vs '생존' 온도차

중국 전기차 시장 내수 부진이 가팔라지며 주요 업체들의 올해 경영 전략이 '공격'과 '생존'으로 갈리고 있다. 일부 신흥 전기차 업체들은 고성장을 전제로 목표치를 크게 끌어올린 반면, 대다수 업체는 내수 변동성과 수익성 압박을 의식해 보수적 전망을 내놓는 분위기다. 최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올해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1%로 둔화하고,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판매 증가율도 15.2%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둔화 전망 속에서도 신흥 전기차 업체들은 목표치에서 온도차를 보인다. 가장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한 곳은 립모터다. 립모터는 올해 판매 목표를 100만대로 잡았다. 지난해 약 60만대를 인도하며 연간 목표를 120% 초과 달성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6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샤오미 역시 기세를 몰아 55만대를 목표로 설정했다. 레이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SU7의 성공을 발판 삼아 SUV 등 신차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샤오펑은 올해 판매 목표를 55만~60만대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인도(42만9445대) 대비 28~40% 확대한 수치며, 해외 판매 비중을 두 배로 키우겠다는 내부 구상도 함께 거론된다. 니오는 아직 목표치를 공식 공표하진 않았지만, 시장에선 2025년 대비 40~50% 성장(약 45만6천~48만9천대) 수준이 거론된다. 니오의 작년 인도량은 32만6천28대로 전년 대비 늘긴 했지만, 앞서 2024년(22만1천970대) 대비 판매를 두 배로 늘리겠다는 발언 대비 44만대 수준에 그치며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체리는 320만대 목표를 내걸었다. 지난 판매가 260만대 수준으로 알려진 점을 감안하면 목표는 공격적이지만, 체리는 내수 보다 해외 시장에 더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반면 전통 완성차·대형 그룹은 '규모'보다 '수익성'에 방점을 찍는 흐름이 두드러진다. 장성차는 올해 순이익 목표를 100억 위안 이상으로 제시하는 한편, 판매 목표는 180만대로 낮추는 방향의 조정이 거론된다. 과열된 가격 경쟁 국면에서 무리한 볼륨 경쟁을 경계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지리자동차는 올 그룹 판매 목표를 345만대로 제시하고, 지커(30만대)·링크앤코(40만대) 등 산하 브랜드별 목표를 병행하는 구조를 택했다. 지리는 지난해 302만대 판매로 조정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져, 올해 한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 초반 성장에 가까운 계산이 깔려 있다는 평가다. BYD는 내수 둔화 조짐 속에서 지난해 연간 목표를 하향 조정했던 전례가 있다. BYD는 지난해 내수 소비 위축으로 인해 당초 550만대였던 목표를 460만대로 약 16% 하향 조정했다. 올해는 해외 판매 목표를 150만~160만대로 더 높게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며, 내수 전면전보다는 해외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해 중국 전기차 시장은 '상위권 쏠림'이 심화된 한 해였다. 샤오미와 립모터 등은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나, 테슬라와 BYD를 포함한 상위권 업체들은 연말 대규모 할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내수 성장세 둔화의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전망은 더욱 불투명하다. 중국 정부가 전기차를 5개년 개발 계획의 '전략 산업'에서 제외하기 시작했고, 구매세 면제 혜택 등 정책적 지원도 축소될 예정이다. 결국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은 성장 둔화라는 공통 분모 위에서 업체별로는 공격적 증산과 보수적 수익성 방어 전략이 동시에 전개되는 양극화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기술 전문 매체 36Kr은 "신생 업체들의 공격적인 확장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생존하기 위한 의도로 읽힌다"며 "시장의 집중도는 올해 더 심화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망했다.

2026.01.18 08:47류은주 기자

유통가, '유기농' 설 선물세트 경쟁…물량·품목 확대 전략도

유통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유기농'을 전면에 내세운 선물세트 경쟁에 들어갔다. 명절 선물부터 식재료까지 수요를 세분화해 공략하는 모습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설을 앞두고 가치소비 PB '자연주의' 선물세트 준비 물량을 지난해 대비 20% 늘리고, 품목 수도 33종으로 확대했다. 사전예약 기간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5% 할인과 '2+1' 혜택도 내걸었다.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 한라봉, 곶감 등 과일 선물세트가 대표 품목이다. 포장재에서도 '친환경'을 강조했다. 이마트는 완충재를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바꾼 '제로 플라스틱' 과일 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약 2배로 늘렸다. 올가닉 가공 세트는 2만9천800원에 맞춰 교차 구매가 가능하도록 '2+1' 행사를 적용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산 피쿠알 단일 품종으로 만든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피쿠알'을 출시했다. 수확 후 2시간 이내 22도 저온 냉추출 방식으로 착유하고, 산도는 0.3% 미만(제조사 성적서 기준)을 내세웠고, 항공 운송으로 신선도를 확보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가격은 500ml 기준 3만5천원이다. 현대백화점도 설 선물 전략에서 '친환경'을 한 축으로 삼았다. 현대백화점은 설 한우 선물세트를 총 10만여 세트로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올해 새로 제주 '성이시돌 목장 유기농 한우세트'(25만원) 등을 포함한 유기농 한우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사육 환경을 전면에 내세운 구성이다. 업계는 건강·환경을 고려한 소비가 '취향' 수준을 넘어 일상 기준으로 굳어졌다고 보고 있다. 명절 선물세트처럼 단가가 높은 카테고리에서 유기농·저탄소 인증, 동물복지, 포장재 개선 같은 요소를 결합해 차별화 경쟁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헬시플레저 등 유행을 타고 유기농 제품을 찾는 소비가 최근 꾸준히 늘어 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6.01.18 08:30류승현 기자

챗GPT도 더 싼 '광고 요금제' 나온다...월 8달러

오픈AI가 최저 요금제인 '챗GPT 고(ChatGPT Go)'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한다. 동시에 무료 이용자와 고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광고 도입 실험에도 착수하며 수익 모델 다각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오픈AI는 16일(현지시간) 챗GPT 고 요금제를 17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만 제공됐지만, 이날부터 미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월 구독료는 8달러(약 1만2천원)로, 현재 제공되는 유료 요금제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챗GPT 고는 무료 이용자 대비 메시지 전송 한도, 파일 업로드, 이미지 생성 제한이 완화되며, 오픈AI의 최신 모델에 대한 접근 범위도 확대된다. 가격 부담을 낮추는 대신 사용량 제한을 완화한 '입문형 유료 모델' 성격이다. 다만 이 요금제에는 광고가 포함된다. 오픈AI는 조만간 무료 이용자와 고 요금제 구독자를 대상으로 대화 화면 내 광고 노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더 많은 사람이 비용 부담 없이 또는 더 적은 비용으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프로(Pro),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요금제에는 당분간 광고가 적용되지 않는다. 광고는 이용자 대화와는 분리된 영역에 명확히 표시된 형태로 노출되며, 광고주가 챗GPT의 답변 내용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고 오픈AI는 강조했다. 또 대화 내용은 광고주와 공유되지 않으며, 이용자 데이터 역시 판매되지 않는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광고는 기본적으로 개인화돼 제공되지만, 이용자는 언제든 개인화 광고를 비활성화할 수 있다. 18세 미만 이용자에게는 광고가 노출되지 않으며, 건강·정신건강·정치 등 민감하거나 규제 대상이 되는 주제 옆에는 광고를 배치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외신은 이번 광고 도입이 오픈AI가 수익성 확보를 더 이상 미루기 어려운 상황임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 중이며, 업계에서는 회사가 이번 10년 말까지도 상당한 손실 상태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AI가 '차세대 수익 창출 기계'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만큼, 투자자들의 인내심도 점차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평가다.

2026.01.17 12:42안희정 기자

숏폼 다음은 마이크로드라마…틱톡, '파인드라마' 앱 출시

틱톡이 미니 드라마 전용 앱 '파인드라마'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 동시 출시, '마이크로드라마' 시장 공략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은 최근 파인드라마 앱을 미국과 브라질에서 먼저 출시했다. 파인드라마는 현재 무료로 제공된다. 외신은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충분히 확보한 후 유료로 전환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파인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는 대부분 로맨스 중심의 자극적인 서사 구조를 띤 마이크로드라마다. 다만 장르 확장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이크로드라마는 짧은 회차로 구성된 영화·드라마 형식의 콘텐츠로, 최근 SNS 광고와 별도 앱을 통해 노출이 급증하고 있다. 파인드라마는 독립 앱 형태지만, 이용을 위해서는 틱톡 계정 로그인이 필요하다. 홈 화면에는 추천 피드와 트렌딩 영상이 배치되며, 시청 기록과 전체 영상 목록에 접근할 수 있다. '디스커버' 탭에서는 전체 또는 인기 콘텐츠를 썸네일 중심으로 탐색할 수 있고, '인박스'에서는 시스템 알림과 신규 팔로워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필 화면에서는 즐겨찾기 콘텐츠와 팔로잉·팔로워 수, 좋아요 수 등이 표시된다.

2026.01.17 12:27안희정 기자

"올해 '아이폰' 점유율 더 오른다"

제프 푸 홍콩 GF 증권 분석가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6년 아이폰18 라인업의 제품 사양과 출하량 전망치를 공개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프 푸는 저가·중저가 안드로이드폰 판매 부진과 메모리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시장 전반의 부진에도 올해 아이폰 출하량을 2억5천만 대로 전망하며, 전년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2024년 19%, 2025년 20%에서 올해 21%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아이폰 점유율 확대 배경으로는 아이폰17 라인업의 견고한 수요가 꼽혔다. 애플은 2026년 1분기 아이폰 생산량 전망치를 기존 5천600만 대에서 5천900만 대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 푸는 아이폰18 시리즈의 하드웨어 사양 정보를 공개했다. 그는 폴더블 아이폰이 알루미늄과 티타늄 소재를 조합해 사용하고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3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애플은 올 가을 ▲아이폰 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 ▲아이폰 폴드 3개 모델만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준형 아이폰18은 2027년 봄 ▲아이폰18e ▲아이폰 에어 2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푸는 애플의 올해 아이폰 라인업 전략을 인공지능(AI) 로드맵과 연결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아이폰18 라인업 전반에 걸쳐 N2 실리콘 칩, WMCM 패키징, 12GB LPDDR5 메모리가 탑재돼 기기 내 AI 워크로드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해당 업그레이드가 더 개선된 시리를 포함한 기기 내 AI 처리 기능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17 12: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박종성 피지컬AI②] "인간 노동도 다운로드"...유니트리 로봇 모멘트

지난 1편에서 디지털 파일처럼 물리적 행동을 복제하는 비용이 사실상 '0'이 되는, 거대한 변화의 해일이 다가오고 있음을 살폈다. 이제 그 파도가 실제로 어떤 모양으로 우리 삶을 덮치고 있는지, 그 구체적인 경제 시스템의 내부를 들여다보려 한다. 로봇 산업은 이제 단순히 하드웨어의 우수성을 겨루는 단계를 지나 거대한 생태계 전쟁으로 진입했다. 스마트폰이 단순한 전화기에서 '앱(App)'을 통해 만능 기기로 진화했듯, 로봇 또한 물리적 하드웨어 위에 '스킬(Skill)'을 자유롭게 설치하고 실행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노동과 행동이 디지털 데이터처럼 패키징돼 유통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며, 우리는 이를 '스킬 이코노미(Skill Economy)'라 부른다. 이 새로운 경제의 서막을 알린 것은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Unitree)였다. 2025년 12월, 그들은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앱스토어'를 론칭하며 로봇 산업의 '아이폰 모멘트'를 연출했다. 유니트리의 전략은 명확했다. 하드웨어 제조사가 세상의 모든 동작을 직접 코딩할 수 없다는 한계를 인정하고, 애플이 그랬던 것처럼 전 세계 개발자들의 집단지성을 빌려 로봇의 활용성을 무한대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런칭 초기 베타 프로그램에만 1200명 이상 개발자가 몰려들었고, 불과 한 달 만에 237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돼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현재 등록된 앱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 시장이 단순한 장난감 가게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전체 앱 중 38%는 물류 및 창고 관리용이며, 29%는 산업 제조, 17%는 서비스 로봇용이다. 물론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브루스 리(Bruce Lee) 쿵푸 모션'이나 1960년대 유행했던 '트위스트 댄스' 같은 엔터테인먼트 스킬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용자는 단돈 0.99달러에서 수십 달러의 비용만 지불하면, 자신의 로봇에게 이소룡의 절권도를 가르치거나 능숙한 설거지 능력을 부여할 수 있다. 유니트리는 향후 유료 앱 수익의 70%를 개발자에게 분배하는 모델을 도입해, '로봇 스킬 개발자'라는 새로운 직업군을 육성하고 생태계를 선점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바야흐로 누구나 노동력을 코딩하고 판매하는 '광장'이 열린 것이다. 하지만 이 시끌벅적한 광장 밖에서, 침묵 속에 정반대의 성벽을 쌓는 기업이 있다. 바로 테슬라다. 그들은 문을 걸어 잠근 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학습 데이터까지 완벽하게 통제하는 압도적인 수직 계열화를 고수한다. 테슬라의 옵티머스(Optimus)는 전 세계 기가팩토리에서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먹고 자란 완성형 노동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압도적인 비용 효율성이다. 테슬라는 옵티머스의 시간당 운영 비용이 불과 5.71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 예고했다. 이는 미국 물류 창고 노동자 평균 시급인 28달러의 약 5분의 1 수준이다. 인간의 노동력이 경제적 효용성 면에서 기계에게 압도당하는 시점이 수치로 증명된 셈이다. '스킬 이코노미' 확산은 기업의 고용 형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다. '고용'이라는 경직된 계약 관계가 필요할 때만 접속해 사용하는 '서비스로서의 노동(Labor as a Service, LaaS)'으로 대체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파괴적인 변화는 바로 '노동의 우버화(Uberization)'다. 이는 텔레오퍼레이션(Teleoperation), 즉 원격 제어 기술과 결합하여 노동 시장의 국경을 허물고 있다. 노르웨이의 1X 테크놀로지스가 선보인 가정용 로봇 '네오(NEO)'는 이 미래를 가장 먼저 보여준다. 그들은 로봇을 파는 것이 아니라, 월 499달러의 구독료를 받고 로봇과 '섀도우 오퍼레이터(Shadow Operator)'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로봇이 빨래를 개다가 어려움에 봉착하면, 원격 관제 센터에 있는 인간 조종사가 VR 기기를 통해 로봇에 접속해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이는 단순히 로봇을 돕는 차원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주문형 노동(Labor on Demand)'이 실현됨을 의미한다. 집에 있는 로봇은 단 한 대이지만, 그 로봇에 접속하는 '영혼'은 필요에 따라 시시각각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방금 전까지는 전문 셰프가 접속해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로봇이었지만, 요리가 끝나는 즉시 접속을 끊고 유아 교육 자격증을 가진 보육 교사가 접속해 아이들과 놀아주는 '어린이집 교사'로 변신할 수 있다. 하드웨어는 그대로지만, 소프트웨어와 결합된 인간의 노동력이 스트리밍되듯 교체되는 것이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 입장에서도 혁명적인 변화다. 그들은 더 이상 고객을 찾아 도로 위에서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서울의 가정집에서 청소 서비스를 마친 뒤, 클릭 한 번으로 단 1초 만에 부산의 가정집으로 '디지털 출근'을 하여 빨래를 도울 수 있다. 분 단위로 쪼개진 시간을 여러 가정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물리적 이동 없이도 두루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효율적인 노동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처럼 물리적 노동이 공간의 제약에서 완전히 해방되면, 결국 뉴욕의 가정집 청소를 위해 비싼 뉴욕 인건비를 지불하는 대신, 필리핀이나 케냐의 숙련된 노동자가 원격으로 로봇에 접속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노동 차익거래(Labor Arbitrage)'가 일상이 되는 세상이 도래할 것이다. 물론 기술적 과제는 남아 있다. 물류 원격 제어 스타트업이었던 '팬텀 오토(Phantom Auto)'가 2024년 자금난으로 문을 닫은 사례는 이 시장의 냉혹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들의 초저지연 통신 기술이 '서브 로보틱스(Serve Robotics)' 등에 인수돼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기술적 불가능함 때문이 아니라 시장의 성숙도가 무르익지 않았던 탓이며, 5G와 저지연 통신 기술 발달로 지구 반대편 노동력이 실시간으로 우리 집 거실의 로봇을 움직이는 세상은 시간문제가 됐다. 문제는 이러한 '연결'이 완성되는 순간, 오랫동안 인간의 존엄을 지탱해 온 '숙련'의 가치가 붕괴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에게 잔인한 역설을 던진다. 바로 '용접공의 역설(The Welder's Paradox)'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기술을 배우면 굶지 않는다"고 믿어왔다. 수십 년간 불꽃을 튀기며 쇠를 녹여온 용접공의 손기술은 존경받는 '숙련'의 영역이었다. 그러나 피지컬 AI 시대에 이러한 정형화된 육체 기술은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먼저 AI에게 정복당한다. 용접이나 도장, 정밀 조립과 같은 기술은 명확한 목표와 규칙이 있어 데이터로 포착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숙련공의 미세한 손떨림 보정과 불꽃 색깔에 따른 온도 조절 능력은 모션 캡처를 통해 데이터가 되고, 딥러닝 모델을 거쳐 수만 대의 로봇에게 즉시 복제된다. 희소했던 '숙련'이 무한 복제 가능한 디지털 파일이 되는 순간, 그 경제적 가치는 0으로 수렴한다. 더 나아가 텔레오퍼레이션 환경은 인간 노동자에게 '자신의 대체재를 스스로 훈련시키는 교사'라는 잔인한 이중 역할을 부여한다. 1X의 섀도우 오퍼레이터들이 VR 기기를 쓰고 수행하는 모든 손놀림은 로봇의 뇌인 '월드 모델(World Model)'에 고품질의 학습 데이터로 고스란히 저장된다. 가장 성실한 노동자가 가장 먼저 일자리를 잃게 되는 기묘한 배반이다. 내가 열심히 일하면 일할수록, 나를 대체할 로봇의 성능이 비례해 좋아지는 구조, 이제 노동자의 성실함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지우는 지우개로 작동한다. 즉, 오늘의 노동이 내일의 실직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되는 셈이다. 이와 같은 과정 속에서 노동의 본질은 재화나 서비스를 만드는 '생산 활동'에서, 인공지능을 위한 '데이터 생산 활동'으로 변질되며, 이는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형태의 노사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기술에 대한 감탄을 멈추고 냉정한 현실의 질문을 던져야 한다. '스킬'을 데이터로 만들어 다운로드하는 기술은 완성되었지만, 그 기술을 다루는 지혜와 데이터가 된 노동자들의 권리에 대한 배려는 아직 다운로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화려한 스킬 이코노미의 이면에는 해결되지 않은 차가운 쟁점들이 도사리고 있다. 유명 셰프 칼질이나 발레리나 동작이 로봇에게 학습돼 상업적으로 무한 복제될 때, 그 가치의 원천인 '모션 데이터'의 소유권은 과연 누구에게 있는가? 로봇 앱의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 책임은 코드를 짠 개발자인가, 아니면 앱을 실행한 사용자인가? 이처럼 새롭게 떠오를 현안에 대해 미리 논의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루지 않는 한, 기술은 인류의 축복이 아닌 혼란과 갈등의 씨앗이 될 뿐이다. ◆ 필자 박종성은… LG CNS AI&최적화컨설팅 리더다. LG그룹의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15년간 조선·철강·해운·항만·전자·화학·배터리 섹터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고객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LG CNS Entrue 컨설팅 산하의 AI 전문 조직인 최적화/AI그룹의 그룹장을 거쳐, 현재는 AI·양자·로봇 등 미래 '게임 체인저' 산업의 기술 근간이 되는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분야에서 컨설팅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면서, 향후 기업 간 경쟁을 넘어 세계 경제 질서를 어떻게 재편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를 졸업했다. LG인화원, 부산대, 인하대 등에서 AI/최적화, 문제 해결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피지컬 AI 패권 전쟁(아래 사진)' '혁신은 왜 실패하는가?'(출간 예정) 'Enterprise IT Governance, Business Value and Performance Measurement'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영어와 일어로 쓰인 좋은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아마존 사람들은 이렇게 일합니다'(2021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 우수 도서'로 선정),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AI, 수학적최적화' '기묘한 과학책' 등이 있다.

2026.01.17 11:26박종성 컬럼니스트

[SW키트] 美 빅테크 실적 발표 임박…AI에 돈 쓴 만큼 벌었나?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올해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투자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주부터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아마존웹서비스(AWS), 알파벳, 세일즈포스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분기 실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업계에선 기업용 AI 서비스 판매량을 비롯한 반복 구매율, 평균 계약 규모 변화가 주요 실적 기준으로 거론된다는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 AWS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클라우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이번 실적 시즌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외신은 최근 AI 관련 수요 증가로 인해 AWS 클라우드 사업이 매출 성장을 도왔다고 분석했다. AI 칩 개발과 데이터센터 확장 등에 자본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분기 실적에서 "AI와 핵심 AI 인프라 수요는 강력하다"며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은 "AWS가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 확장에 적극 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AWS의 AI 중심 설비 투자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변수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AWS의 AI 워크로드가 기존 고객 클라우드 사용량 확대를 이끄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비용 부담이 어떻게 통제되고 있는지가 이번 AWS 실적 발표 핵심 포인트"라고 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실적에서 애저 성장률뿐 아니라 코파일럿 기반 AI 서비스가 기업용 소프트웨어 매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가 핵심 포인트로 꼽힌다. FT는 지난 실적에서 "전 세계 생성형 AI 수요 확대가 애저 클라우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AI 워크로드 증가가 클라우드 사용량 확대와 직결되고 있는지를 시장이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올해 AI가 현실 세계에서 실제 가치를 만들어내는 전환점이라고 봤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AI 성장은 개별 모델 성능이 아니라 여러 모델과 에이전트를 결합한 시스템과 제품 디자인을 통해 사람 역량을 확장하는 도구로 구현되는 것이 핵심 방향"이라며 "우리는 핵심 있는 확산과 사회적 신뢰를 전제로 애저·마이크로소프트 365·코파일럿 전반에서 실질적인 AI 활용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알파벳 실적에서는 핵심 수익원인 검색·광고 사업에 생성형 AI가 미친 영향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구글이 AI 기반 검색 기능 도입 이후 광고 효율과 사용자 체류 시간이 유지되거나 개선됐는지를 시장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봤다. 생성형 AI가 검색 품질을 높이면서도 기존 광고 수익을 유지했는지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세일즈포스와 서비스나우, 스노우플레이크 등 주요 AI·데이터 기업도 솔루션 내 AI 기능이 실제 고객 계약 확대와 평균 매출 증가로 이어졌는지가 실적 결과 핵심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가 기존 오피스·보안·개발자 도구 등 라이선스와 구독 모델을 실질적으로 보완하는 수익 구조로 자리 잡았는지가 중요할 것"이라며 "AI 도입이 대기업 고객 중심이므로 재계약 단가와 장기 계약 확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가 핵심 지점"이라고 밝혔다.

2026.01.17 08:00김미정 기자

개보위 "의료분야 데이터 스크래핑, API로 개선해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16일 14시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의료분야 스크래핑 대응 및 안전성 강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의료 분야에서 쓰이는 의료분야 주요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대한 '스크래핑' 대응 및 안전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크래핑(Scraping)은 사용자로부터 ID, 비밀번호, 인증정보 등을 얻어 사용자 대신 홈페이지에 접속해 화면에 표시된 개인정보를 자동화된 프로그램으로 긁어 오는 방식을 말한다. 개인정보위는 마이데이터 본인전송요구권 확대와 본인전송의 안전성·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행령이 개정되기 전에도 안전한 마이데이터 전송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 등 스크래핑이 많이 일어나는 의료분야 홈페이지 정보전송자와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했고, 스크래핑 대응을 위한 홈페이지 안전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 개인정보위와 의료분야 공공기관의 논의 내용 및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동시에, 스크래핑의 위험성과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을 점검하고, 홈페이지 사용자인 국민의 권리행사 보장 및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내려받기 위한 제도·기술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패널들은 개인정보 스크래핑이 해킹의 한 방식인 '크리덴셜 스터핑'과 구분하기 어렵고, 자동화된 스크래핑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 다른 사용자의 홈페이지 이용을 방해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크리덴셜 스터핑'은 다크웹 등에 유출된 ID, 비밀번호 등을 자동 대입해 공격하는 해킹 방식이다. 또 개인정보위는 ▲정보주체인 개인이 기업 홈페이지에서 본인정보를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어야 하며 ▲이를 대리하는 대리인이 개인정보를 잘 관리할 수 있을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기업 홈페이지 관리자는 대리인 식별 및 어떤 개인정보를 가져갔는지 기록에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개인정보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 함께 관련된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스크래핑이 사용자 동의를 얻었다고 해도 과도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인증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 등 정보유출·오남용 위험이 높아 안전한 전송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개인정보위가 지목한 안전한 전송방식은 'API(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다. API는 데이터 제공기관이 사전에 정의한 표준 규격에 따라 인증 및 권한 절차를 거쳐 필요한 정보를 안정적으로 연계·전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스크래핑 방식의 위험 요인과 관련해 발제한 김동범 서울대 혁신융합대학 전문위원은 "스크래핑 방식은 사용자의 ID 및 패스워드를 그대로 받아 사용하기 때문에 목적 외로 사용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이는 A라는 사이트에만 접속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계정정보를 사용하고 있는 B, C 사이트까지도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며 "A항목, B항목 등 일부분만 가져오는 것이 수집하는 방법이 기술적으로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인증 정보의 탈취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스크래핑 방식은 인증 이중장치와 같은 방어 수단을 회피해서 다음 단계로 진입해 정보를 수집한다. 이 과정에서 서비스 장애 및 인프라 부하가 발생할 수 있고, 과도한 트래픽으로 인해 오류가 생길 우려가 있다"며 "또한 법적 및 관리적 위험성도 있는데, 지적재산법 및 웹사이트 이용약관을 위반할 소지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외에도 김 전문위원은 국내외 보건의료정보 관려 법령 비교 및 서비스 현황, 정책 동향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개인정보위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국세청 등 정부기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토의는 개인 의료정보 스크래핑 위험성과 이를 대체할 API 기반의 안전한 정보 전송 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하승철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추진단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스크래핑이나 크롤링 등 이런 기술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쓰였던 기술이고, 특히 제도적으로 모호한 분야에서는 비공개된 개인정보까지 끌어보는 형태까지 뿌리내려 있어 개선해야 할 여지가 있다"며 "안전의 측면에서 이번 토론회가 쟁점들을 폭넓게 다루고 좋은 해법들이 마련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6.01.17 07:46김기찬 기자

롯데홈쇼핑, 에이글 신상품 팝업 진행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프렌치 아웃도어 브랜드 'AIGLE(에이글)'의 26년 봄·여름 신상품을 최초 공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AIGLE' 브랜드를 '직접 입어보고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쇼핑 공간'으로 기획했다. 올 봄·여름 신상품 20여 종을 포함해 의류와 잡화 전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경량 아우터와 러버부츠를 중심으로 기능성, 활동성, 스타일을 고루 갖춘 제품들을 제안한다.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시즌 고객 반응이 좋았던 경량 패딩, 고어텍스 다운 재킷 등 실용적인 아이템을 함께 판매한다. 이외에도 바람막이 원단으로 보온성을 더한 플리스 재킷과 안감이 폭신한 러버부츠 등 겨울용 의류와 잡화를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해당 기간 동안 신상품은 15%, 지난 시즌 상품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쇼핑의 재미를 더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AIGLE' 대표상품 3종을 입어보기만 해도 제품 1종당 스탬프 1개가 적립되며, 스탬프 3개를 모은 고객은 '백화점 상품권'과 '신상품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AIGLE'을 상징하는 대형 부츠 조형물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증 이벤트도 진행하며, 5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토트백을 증정한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그로스비즈부문장은 “프렌치 아웃도어 브랜드 'AIGLE'의 올해 봄·여름 신상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브랜드의 우수한 기능성과 착용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할인 혜택과 함께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한 만큼, 이번 팝업을 통해 고객들이 'AIGLE' 고유의 가치를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16 17:33안희정 기자

새 성장동력 찾는 오뚜기...'케어푸드'로 활로 찾나

오뚜기가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를 선보이며 성장세가 이어지는 케어푸드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함영준 회장 취임 이후 전통차·건기식 등 신사업이 연이어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성장세가 이어지는 케어푸드 시장이 오뚜기의 반전 카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케어푸드 브랜드 '오늘케어' 상표 출원 16일 지식재산처 지식정보검색 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 12일 'O'늘케어(오늘케어)' 상표권을 출원했다. 지정상품으로는 ▲과실농축음료 ▲과일맛음료 ▲과일음료 및 과일주스 ▲소스류 ▲죽류(야채죽·전복죽) ▲가공된 견과류 ▲곤약젤리 ▲꼬리곰탕 ▲두부가공식품 ▲떡갈비 ▲탕수육 ▲사골육수 등을 등록했다. 오뚜기는 해당 브랜드를 통해 기업간거래(B2B) 부문 케어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도 관련 제품군을 판매해왔지만, B2B 통합 브랜드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시 예정 품목은 소스류·드레싱류·조리냉동류·디저트류 등이다. 디저트의 경우 저당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케어푸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케어푸드는 노인이나 환자 등 특별 영양 공급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맞춤형 식품을 뜻한다. 최근에는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일반인들에게도 식사 대용식으로 각광받는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 규모는 2014년 약 7천억원에서 지난해 3조원 규모까지 성장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식품업계는 케어푸드 시장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했다. 대상웰라이프는 균형영양식 브랜드 '뉴케어'를 통해 시장을 공략 중이다. 기존 '구수한맛', '검은깨맛' 등에 이어 지난해 '오트아몬드맛'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장했다. 빙그레도 지난해 영양식 전문 브랜드 'GLC 더:케어'를 선보였다. 해당 브랜드는 빙그레에서 특허출원한 단백질 'BC-4-PRO'를 비롯해 13종의 비타민, 11종의 미네랄, 타우린 등이 함유됐다. 신사업서 연이어 고배…케어푸드, 새 먹거리 될까 시장에서는 케어푸드가 오뚜기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오뚜기가 이렇다 할 신사업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다. 앞서 함 회장은 2010년 취임 이후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전통차와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했었다. 이를 위해 중소 차가공업체 '삼화한양식품' 주식 12만주(80%)를 112억원에 취득하고 오뚜기삼화식품으로 간판을 바꿨다. 이후 전통차를 연이어 출시했지만, 매출은 ▲2013년 201억원 ▲2014년 196억원 ▲2015년 191억원으로 매년 줄었다. 오뚜기는 2016년 오뚜기삼화식품을 흡수합병했다. 건기식 사업 확장을 위해 2012년 '네이처바이'라는 건기식 브랜드를 선보였고 이듬해에는 미국 건기식 브랜드 '네이처메이드'도 함께 선보였다. 하지만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현재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오뚜기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케어푸드에 대한 급식, 프랜차이즈, 요식업등 B2B 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상표를 출원했다”며 “아직 상표 출원 단계라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2026.01.16 17:19김민아 기자

크래프톤 '하이파이 러시', 콘솔 실물 에디션 3종 사전 예약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시 콘솔 실물 에디션 판매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은 미국 게임 패키지 전문 유통사 리미티드 런 게임즈와 협력해 진행된다. 하이파이 러시는 비트에 맞춰 전투를 펼치는 형태의 액션 게임이다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더 게임 어워드 2023에서도 최고 오디오 디자인상을 '제20회 BAFTA 게임 어워즈'에서는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입증했다. 패키지는 구성에 따라 리듬 에디션, 스미지 에디션, 프로젝트 암스트롱 에디션 등 3종으로 나뉜다. 리듬 에디션은 실물 게임 디스크와 케이스, 북클릿, DLC 코스튬 팩 3종이 포함된다. 스미지 에디션은 리듬 에디션에 더해 개발자 노트가 포함된 사운드 트랙 CD 3장과 게임 캐릭터인 스미지를 테마로 한 수납 박스가 제공된다. 프로젝트 암스트롱 에디션은 스미지 에디션에 주인공 차이 미니어처 기타 레플리카, 마스코트 캐릭터인 808 로봇 8인치 봉제 인형, 90페이지 분량 하드커버 아트북 등이 추가되며 소장 가치를 높여줄 고유 번호가 기재된 인증서가 동봉된다. 출시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X다. 사전 예약은 다음날부터 3월 2일까지 리미티드 런 게임즈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2026.01.16 16:36진성우 기자

"가족으로 시작하는 블록체인"...촌, 교육 시장 공략 DID 대중화 나서

블록체인 스타트업 촌(CHON, 대표 신근영)이 탈중앙화 신원인증(DID) 기술 대중화를 위해 파격적인 전략을 내놨다. 복잡한 기술 용어 대신 '가족'이라는 감성 코드로, B2B 영업 대신'교육'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이다. 16일 촌은 한국경영자협회, 커리어리서치,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 등 3개 디지털 교육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다음달 출시 예정인 자사 '촌DID App'을 이들 기관의 공식 실습 교재로 채택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을 '가족 찾기'로 풀다 촌 앱의 작동 방식은 기존DID 서비스와 다르다. 앱을 실행하면 디지털 신분증이 자동으로 생성되고, 사용자는 가족과 친척을 찾아 서로 인증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면 자동으로 가계도가 그려진다. 마치 소셜미디어에서 친구를 추가하듯,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을 '게임처럼' 경험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촌은 복잡한 암호화폐 지갑이나 개인키 관리 같은 기술적 장벽을 제거하고, 대신 '우리 가족 찾기'라는 직관적 경험으로 사용자를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기술적으로는 특허 출원된 '개인간 상호인증 시스템'이 핵심이다. 국가나 기업이 일방적으로 발급하는 기존 신분증과 달리, 이미 서로를 아는 사람들끼리 '이 사람이 맞아요'라고 확인해주는 방식이다. 위키피디아가 집단지성으로 백과사전을 만들듯, 촌은 집단 인증으로 신뢰 네트워크를 만든다. "교육이 곧 마케팅" 파격 전략 이번 협약의 핵심은 교육 생태계를 통한 사용자 확보다. 3개 파트너사는 각각 다른 연령층을 공략한다. 한국경영자협회는 중소·중견기업 임직원 대상 디지털 전환 교육에 촌 앱을 활용한다. "블록체인이 뭔지 모르는 직장인도 '우리 회사 조직도'를 만들 듯 DID를 배운다"는 게 촌 측 설명이다. 커리어리서치는 310개 협력 학교(특성화고, 대학)의 20만여 학생들에게 진로 교육 과정에서 촌 앱을 가르친다. "취업할 때 학력·경력 인증이 필요하듯이 자연스럽게 블록체인을 접하면서 국가에서 발행하는 주민등록증이 없는 17세 이하 학생들에게도 같은 반 친구들 및 가족의 확인을 통한 디지털ID를 만들어 주면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예절을 익히게 된다"는게 회사 설명이다.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는 전국 150개 지부를 통해 디지털 기기가 어려운 어르신과 가장 어려운 대상, 디지털 소외 계층을 공략한다.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연계해 '안전한 신분 확인 방법'으로 촌DID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학생·직장인·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전방위 교육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셈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교육비 아끼고 사용자 얻고 '윈윈' 일반적으로 앱 개발사는 마케팅 비용을 쓰고, 교육기관은 실습 교재를 구매한다. 촌의 전략은 이 구조를 뒤집었다. 무료로 제공하는 촌 앱을 교재로 쓰면서 교육기관은 비용을 절감하고, 촌은 대신 충성도 높은 사용자를 확보한다. 광고비는 수억을 써서 앱을 깔아도 한 달 뒤 90%가 사라지지만, 교육으로 들어오면 다르다는 게 촌 판단이다. 신근영 촌 대표는 "더구나 우리 가족의 가계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되면서 본인이 어르신의 핸드폰에 직접 촌App을 깔고 가계도를 만든 후 가계도를 띄우고 얼굴을 누르면 자동으로 전화까지 걸리는 특허를 이용해 어르신들은 자녀 사촌 조카들의 전화번호를 검색할 필요도 없이 손쉽게 통화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하므로 촌에 대한 따뜻한 애착이 생긴다"면서 "올해 안에 교육 수료자 100만 명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파트너사들이 단순 홍보 협력이 아니라 실습 교재 채택을 결의한 점이 주목된다. 이는 커리큘럼에 정식으로 편입된다는 의미로, 안정적인 사용자 유입 경로가 확보됐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We are all cousins” 철학은 글로벌 전략 촌이라는 이름은 한국어로 친족 관계의 거리를 나타내는 단위다. 부자가 1촌, 형제가 2촌이다. 촌은 "DNA 검사 결과 한국인 대부분이 35촌 이내"라는 연구를 인용하며 "결국 우리는 다 친척"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는 글로벌 확장 전략과도 연결된다. 'We are all cousins! (인류는 한 가족)'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종·국적·종교를 넘어 전 인류를 하나의 신뢰 네트워크로 연결한다는 비전이다. 신 대표는 "페이스북이 친구 관계로 25억 명을 연결했다면, 촌은 가족·친척 관계(가계도, 족보 기반)로 80억 전 인류를 연결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이 교육을 통한 App 배포 모델이 성공하면 이를 미국과 유럽 그리고 동남아, 중남미로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ID 시장, 대중화가 관건 글로벌 DID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90% 이상 성장해 70억 달러 (약10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Markets and Markets, 2023). 하지만 대부분의 DID 프로젝트가 기술 검증 단계에 머물거나, B2G·B2B 시장에 집중하면서 실제 대중 사용자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촌의 '교육 기반 확산' 모델이 성공한다면, 한국이 세계 최초로 일반 국민이 일상적으로 쓰는DID 서비스를 만든 나라가 될 수도 있다는게 회사 생각이다. 한편 촌은 다음달 상용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3개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파일럿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일단 상반기 내 10만 사용자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026.01.16 16:34방은주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 연봉의 47%...모바일은 50%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이 올해 성과급으로 연봉의 47%를 받게 됐다. 범용 D램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작년의 14%에서 대폭 늘어났다. 갤럭시 S25와 폴드7 시리즈 등의 판매 호조로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한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50%의 지급률이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16일 오후 사내에 사업부별 2025년도분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30일이다. 매년 한 차례 지급되는 OPI는 소속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경우,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된다. DS부문의 경우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LSI 등 사업부 공통으로 OPI 지급률을 연봉의 47%로 확정했다. 앞서 DS부문의 2024년도분 OPI는 14%였다. 올해는 범용 D램 가격의 상승과 본격적인 HBM3E(5세대) 공급 등이 맞물리면서 지급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 사업부도 지난해 테슬라와 22조8천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공급 계약을 맺었고, 시스템LSI사업부는 애플에 차세대 아이폰용 이미지센서를 납품하기로 하는 등 성과를 냈다. 지난 8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공개된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은 20조원으로, 이 가운데 약 80%(16조∼17조원)를 DS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 내에서는 지난해 갤럭시 S25·폴드 7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50%의 OPI 지급률이 결정됐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네트워크·의료기기 사업부는 모두 12%의 OPI를 받는다. 아울러 경영지원과 전장·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은 39%의 OPI가 책정됐다.

2026.01.16 16:11전화평 기자

  Prev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10만~60만 고유가 피해지원금...취약계층 27일부터 지급

NASA 유인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 무사 귀환

이연수 NC AI 대표 "모두가 크리에이터…다른 기업과 협력 원해"

닻 올린 방미통위, 방송 3법 시행령 개정 착수..."현장 안착 추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