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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유가연동보조금 4월까지 연장…지급비율도 70% 상향

국토교통부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국내 경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교통·물류 업계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2월에 만료된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4월까지 2개월 연장하고 지급단가도 상향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유가연동보조금은 유가가 급등할 때 유류비가 운송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40%로 높은 교통·물류업계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2년 4월 도입한 제도다. 지급대상은 경유 사용 화물차 38만대와 노선버스 1만6000대, 택시 270대 등이다. 경유가격이 기준 금액인 1리터당 1700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의 50%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경유가격이 1리터당 2000원이면 1리터당 150원을 지원한다. 지급한도는 1리터당 183원이다. 국토부는 고유가로 인한 교통·물류업계의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가보조금 지급 지침'을 개정해 11일부터 4월까지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업자가 1일부터 10일까지 구매한 유류도 소급해서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 기존에는 기준 금액인 1리터당 1700원 초과분의 50%만 지원했으나 지급 비율도 70%로 상향한다. 개정된 지급단가를 적용했을 때 월 평균 2402리터를 사용하는 25톤 화물차 기준 유류비 실부담은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으로 최대 월 44만원 감소한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 이후에도 변동성이 큰 유가 상황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2026.03.11 10:37주문정 기자

맥북 네오 써 봤더니…"윈도 PC 무색하게 만들어"

애플이 최근 공개한 저가형 '맥북 네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IT매체 엔가젯은 10일(현지시간) 맥북 네오를 직접 사용해 본 후기를 전하며 가격 대비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엔가젯은 맥북 네오가 599달러(약 99만원)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저가형 윈도 노트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허술한 마감이나 완성도 부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A 시리즈 프로세서가 다소 느리고 램 용량도 8GB로 제한적이지만, 애플의 고급 하드웨어 못지않게 세심하게 설계된 제품처럼 느껴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화면과 트랙패드, 전반적인 사용성 측면에서는 경쟁 제품을 앞서고 있어 윈도 PC 제조사들이 긴장해야 할 정도라고 극찬했다. 엔가젯은 맥북 네오의 장점으로 ▲599달러의 저렴한 가격 ▲프리미엄 디자인 ▲밝은 디스플레이 ▲가격 대비 괜찮은 성능 ▲우수한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꼽았다. 반면 ▲8GB 램 ▲최대 512GB 저장공간 ▲USB-C 포트가 두 개뿐인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몇 년간 M1 맥북 에어가 뛰어난 가성비 노트북으로 평가 받아 왔다. 하지만 맥북 네오는 더 현대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을 갖췄으며 최신 맥북 에어와 유사한 올 알루미늄 케이스를 채택했다. 특히 트랙패드는 스와이프와 제스처 동작에서 반응 속도와 정확도가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다만 가격을 낮추기 위해 일부 사양에서는 타협이 불가피했다. M 시리즈 칩 대신 A18 프로 칩을 탑재했으며, USB-C 포트도 USB 3.0과 USB 2.0 두 개만 제공된다. 또한 학교나 가정 등에서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는 환경을 고려하면 맥세이프 충전 포트가 없는 점도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됐다. 가장 큰 단점으로는 램과 저장공간이 꼽힌다. 기본 모델은 8GB 램과 256GB SSD로 시작하며, 100달러를 추가하면 512GB 저장공간과 터치ID 버튼이 제공된다. 다만 램 용량을 추가로 늘릴 수 있는 옵션은 없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구매 시 최소 16GB 램을 권장하는데, 이는 여러 앱과 대용량 파일을 동시에 실행할 때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엔가젯은 A18 프로세서와 기본 사양 때문에 성능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지만 실제 사용에서는 예상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전했다. 여러 브라우저에서 수십 개의 탭을 열어 두고 TV 앱으로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픽셀메이터 프로로 사진을 편집하고 애플 아케이드 게임 '오션혼 3'를 동시에 실행했음에도 속도 저하 없이 원활하게 작동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M 시리즈 칩을 기준으로 개발된 고사양 게임에서는 문제가 발생했다. 게임 'P의 거짓(Lies of P)'의 경우 설치는 가능했지만 셰이더를 로드하는 과정에서 멈췄다. 이에 따라 맥북 네오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애플 아케이드나 모바일 칩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 대부분일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성능도 준수한 수준이다. 4K 영상을 반복 재생하는 테스트에서 맥북 네오의 배터리는 12시간 15분 동안 지속됐다. 이는 M4 맥북 에어의 18시간 15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일반적인 업무나 학업용으로는 충분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맥북 네오의 LCD 패널은 맥북 에어보다 해상도가 약간 낮지만, 13인치 화면 크기 덕분에 픽셀 밀도가 비슷해 대부분의 기본적인 작업에서는 두 제품 간 차이를 크게 느끼기 어렵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2026.03.11 10: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신입은 안 뽑겠다고요?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편집자 주] 나는 '린(Lean) 채용'을 확고하게 믿어온 사람이었다. 린은 원래 '낭비를 줄이고 가치가 흐르는 방식을 설계하는' 사고방식이다. 채용에서의 린도 본질은 같다. 빈자리가 생겼다고 바로 사람을 늘리기보다, 일을 다시 설계해 필요한 레벨에 맞는 사람을 정확히 배치하는 것에 가깝다. 어느덧 13년 차 리크루터로서 무작정 머릿수를 늘리는 건 조직을 키우는 게 아니라 희석시키는 일이라는 걸 현장에서 뼈저리게 배웠다. 채용은 1+1=2가 되는 덧셈이 아니라, 잘못된 한 명이 조직 전체의 성과를 0으로 되돌리는 곱셈의 세계다. 그래서 나는 현업 부서에 늘 이렇게 이야기했다. "사람을 뽑기 전에 프로세스를 먼저 바꿔보셨나요?" "이 자리, 정말 사람이 필요한 건가요, 시스템이 필요한 건가요?" 달갑지 않은 질문이었겠지만, 이 질문들이 불필요한 채용을 걸러냈고 결과적으로 조직을 단단하게 지켰다. 지금도 이 기준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최근,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장면이 있다. "3년 차요,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사람으로요" "신입 키울 여유가 없어요.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3년 차 이상으로 뽑아주세요." 얼마 전 한 팀장이 경력직 채용을 요청하며 이같이 말했다. 당연한 요청이었다. 온보딩 기간도 줄고, 바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까. 나 역시 그 자리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자리로 돌아오는 길에, 다른 생각이 스쳤다. '모든 팀이 이렇게 경력직만 찾으면, 그 3년 차 경력은 누가 만들어주는 거지?' 물론 린 채용의 원래 취지가 '주니어를 뽑지 말라'는 건 아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적게, 잘 뽑자'를 실행하다 보면, 즉시 전력감인 경력직 쪽으로 기울게 되는 현실을 부인하긴 어렵다. 대규모 신입 공채가 사실상 사라져가고, 수시 채용이 표준처럼 굳어지면서 경력 중심 채용은 더 자연스러운 '뉴노멀'이 됐다. AI가 주니어 레벨의 단순·반복 업무를 대체하면서 "굳이 신입을 뽑아서 가르칠 필요가 있을까?"라는 판단도 점점 힘을 얻고 있다. 일리 있는 말이다. 하지만 AI가 대체하는 건 '업무'이지 '성장 과정'이 아니다. 시니어의 판단력과 맥락 이해력은 단순·반복 업무를 직접 겪고 전체 흐름을 체득하는 과정에서 길러진다. 그 과정을 건너뛴 채 만들어지는 시니어는 없다. 이 논리를 끝까지 밀고 나가면, 우리는 불편한 질문 앞에 서게 된다. 모두가 FA 시장만 바라보면, 유스는 누가 키우는가 FA는 '즉시 전력' 영입이고, 유스는 '장기 육성'이다. 모두가 완성된 선수만 데려오겠다고 하면, 성장의 첫 번째 기회는 누가 주는가. 주니어를 뽑지 않으면 5년 뒤 시니어는 어디서 오는가. 현장에서는 이런 목소리도 있다. "힘들여 키워놓으면 2~3년 차에 이직하지 않나요?" 틀린 말이 아니다. 나 역시 그런 장면을 적지 않게 겪었다. 다만 시선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 조직 안에서 직접 성장한 시니어와 밖에서 영입한 시니어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우리 팀의 맥락을 이해하고 조직의 결을 몸으로 익힌 사람은 채용 시장에서 '구매'할 수 없다. 열 명을 키워 세 명이 남더라도, 그건 손실이 아니라 투자다. 일본 기업들이 전공과 무관하게 대졸 신입을 일괄 채용해 자사 문화 속에서 처음부터 키워온 건 잘 알려진 사례다. 물론 종신고용과 연공서열이 전제된 일본식 모델을 수시채용·성과주의 기반의 한국 시장에 그대로 이식할 수는 없지만, '내부에서 성장한 사람만이 가진 가치'를 조직 전략 차원에서 의도적으로 설계해왔다는 점만큼은 고용 구조를 넘어 유효한 통찰이다. 그 차이를 인식하는 순간 '키우면 떠난다'는 문제는 '어떻게 키워야 남는가'라는 질문으로 바뀐다. 경력직 요건을 적기 전에, 한 가지를 먼저 따져본다 그래서 요즘 나는 현업 부서에 던지는 질문을 바꿨다. 경력직 채용 요청이 들어오면 요건을 정리하기 전에 먼저 묻는다. "이 포지션, 주니어가 1년 안에 해낼 수 있게 '일'을 쪼갤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팀장은 처음엔 고개를 젓는다. 하지만 함께 업무를 분해해보면 경계가 보인다. 시니어가 하던 일을 ①우선순위·의사결정·대외 조율처럼 '맥락이 필요한 일'과 ②운영·리포팅·툴 기반 실행처럼 '구조화 가능한 일'로 나누면, ②는 주니어가 성장하며 감당할 수 있는 영역인 경우가 많다. 주니어는 ②의 영역에서 실무 감각을 쌓고, 점차 ①의 영역으로 업무를 확장해가며 팀 안에서 시니어로 성장한다. 일을 쪼개는 건 단순히 자리를 만드는 게 아니라, 성장의 경로를 설계하는 일이다. 아직 모든 팀장을 설득한 건 아니다. 다만 이 대화를 거친 팀에서는 이런 반응이 나온다.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쪼개놓고 보니 경력직이 아니어도 되는 자리가 보이던데요." 실제로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은 지난 1년 동안 구성원을 두 배로 늘렸다. 얼핏 보면 린 채용과 정반대의 행보처럼 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한 일은 '많이 뽑은 것'이 아니라 '역할을 잘게 나눈 것'이었다. 시니어 한 명이 안고 있던 업무를 쪼개어, 주니어 레벨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포지션을 설계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적극적으로 채용했다. 실제로 지난 1년간 새로 합류한 인력의 대부분이 경력 5년 미만의 주니어였다. '경력직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전제를 내려놓자, 채용의 선택지가 넓어졌다. 역할이 명확하게 분해된 덕에 주니어들의 온보딩은 빨랐고, 6개월 시점에서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비율은 80%를 넘었다. 시니어들도 구조화된 업무를 이관하면서 고차원 의사결정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물론 뷰티 업계 전반의 호황이라는 외생 변수도 있었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역할 분해만의 공으로 돌릴 수는 없다. 다만, 같은 파도가 왔을 때 그걸 탈 수 있는 구조를 미리 갖추고 있었느냐 — 그 차이는 분명히 작용했다고 본다. 적게 뽑는 것만이 린 채용은 아니다. 적합한 레벨에, 적합한 일을, 적합한 사람에게 배치하는 것. 그것이 린 채용 본래의 원칙에 가장 가까운 실행이자, 진짜 '밀도 높은 채용'이다. 여유가 생겨서가 아니라, 여유를 만들기로 할 때 "그건 여유 있는 조직에서나 할 수 있는 이야기 아닌가?" 이 반문도 충분히 예상한다. 당장 생존이 급한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조직에서 주니어 육성은 사치처럼 느껴질 수 있다. 나 역시 그 현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모든 조직이 지금 당장 주니어를 뽑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성장 궤도에 오른 조직이라면, 그때도 여전히 '경력직만 뽑겠다'는 관성을 이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주니어 육성은 여유가 생겼을 때가 아니라, 여유를 만들기로 결정했을 때 시작되기 때문이다. 나는 여전히 현업 부서에 "이 자리, 정말 사람이 필요한가요?"라고 묻는다. 다만 이제는 한가지 질문을 더 던진다. "우리 팀의 3년 뒤를 책임질 사람을, 지금 우리가 키우고 있나요, 아니면 늘 FA 시장에서만 영입하려 하나요?" 오늘 뽑지 않은 주니어는 내일 더 비싼 시니어의 청구서로 돌아온다. 적게 뽑되, 뽑은 사람은 구조로 키울 것. 그것이 내가 현장에서 다시 쓴 '린 채용'의 정의다.

2026.03.11 10:11이정호 컬럼니스트

롯데백화점, BTS 컴백 앞두고 명동에 보랏빛 조명 켠다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K-POP 팬들을 맞이하기 위해 '롯데타운 명동' 일대를 보라색 조명으로 물들이는 '웰컴 라이트(Welcome lights)'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약 4시간 동안 본점(본관 및 신관)과 명품관인 에비뉴엘 건물 외벽을 보라색 조명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을 찾은 K-POP 팬들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야간 경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고객을 위한 'K-Wave 쇼핑 위크(K-Wave Shopping Week)' 행사도 19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본점과 잠실점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에서 진행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에는 '한국 한정 상품(Korea Only)' 택을 부착한다. 주요 쇼핑 혜택을 정리한 QR코드도 매장 곳곳에 비치한다. 행사 기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7%에 상당하는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K-패션 일부 브랜드 10% 할인 혜택과 함께 10%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까지 더해 최대 20%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당일 합산 30만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K-굿즈인 '약과 수저 세트'를, 50만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한국 전통 문양이 담긴 '스노우맨 포터블램프'를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이번 'K-Wave 쇼핑 위크' 전용 리플렛도 별도로 제작한다. 명동 내 주요 로드숍과 중국 최대 와이파이 도시락 브랜드인 '로밍맨' 등과 협업해 리플렛을 배포할 예정이다. 본점에서는 K-컬쳐 쇼핑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K-GIFT 큐레이션 공간'을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지하1층 식품관에서 운영한다. '롯데호텔 김치' 등 총 18개 브랜드의 한국을 대표하는 선물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진열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출한다.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그로서리 중심으로 K-푸드존을 확대해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명동 상권 내 인파 증가에 대비해 백화점 인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본점의 경우 평상시 대비 1.5배 이상 수준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응급환자나 실종 아동 발생 등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상황 별 프로세스와 가이드를 마련했다. 유관 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3월 중으로 글로벌 K-POP 팬들의 서울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명동 상권의 중심인 본점을 거점으로 조명 연출과 K-쇼핑 프로모션을 함께 준비했다”며 “외국인 고객들이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방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03.11 09:56김민아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6·버즈4 전세계 출시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와 하이파이(Hi-Fi) 사운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전세계 주요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한국과 미국, 영국, 인도 등을 시작으로 120여 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과 영국, 인도, 베트남 등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의 글로벌 사전판매는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 국내 사전판매 물량은 135만대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대였다. 최신 모바일 기술을 집대성 '갤럭시 S26 시리즈' 갤럭시 S26 시리즈는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성능, 한층 더 직관적인 갤럭시 AI와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스마트폰 최초로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한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하는 '통화 스크리닝' 기능도 갤럭시 S26 시리즈에 새롭게 탑재했다. 사진·영상 촬영과 이미지 편집 경험도 개선했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깨끗한 결과물을 제공하는 '나이토그래피' ▲새로운 수평 고정 옵션을 추가해 영상 촬영 시 안정적 촬영 구도를 지원하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를 입력해 이미지 편집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포토 어시스트' ▲스케치나 이미지, 텍스트를 입력해 다양한 형태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 역대 최고 수준 카메라 경험을 모델 구분 없이 공통적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3월 중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갤럭시 버즈4 시리즈 10% 할인 쿠폰 ▲정품 케이스 및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60W 충전기 3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윌라 3개월 구독권 ▲갤럭시 스토어 인기 게임 스페셜 테마 8종 등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갤럭시 S26 시리즈의 새로운 액세서리도 출시한다. 정품 케이스 최초로 마그넷이 적용된 다양한 케이스와 ▲마그넷 무선 충전기 ▲마그넷 스탠드 카드 월렛 ▲듀얼 마그넷 링홀더 ▲마그넷 미러 그립 스탠드 등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갤럭시 스마트폰 단말 후면 부착 시 카메라를 간섭하지 않는다. 고품질 사운드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 갤럭시 버즈4 프로와 버즈4 2종으로 구성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갤럭시 버즈 역대 최고 수준의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헤드 제스처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사용자는 고개만 움직여도 전화 수신과 디바이스 에이전트 빅스비(Bixby)를 제어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해 'AI 음성 호출', '실시간 통역' 등 갤럭시 AI 기능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색상 2종으로 출시한다. 갤럭시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 전용 핑크 골드 색상도 있다. 사전구매 고객 90%가 갤럭시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 고품질 사운드와 업그레이드된 성능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프로와 일반 모델 모두 화이트 색상 선호가 높았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전통 문양 ▲통조림 ▲레트로 게임기 시리즈 등 다양한 갤럭시 버즈4 시리즈 케이스를 출시한다. 동시에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등 이색 콜라보 케이스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 2종은 꽃, 호랑이 등 한국 전통 문양을 현대적 자개 디자인으로 해석해 전체 갤럭시 버즈4 시리즈 케이스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 3월까지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은 갤럭시 버즈4 시리즈 케이스 3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 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09:47전화평 기자

[현장] 과기정통부 "한국, 반도체·ICT·제조 강점"…AI 풀스택으로 G3 도약

"한국은 반도체, ICT, 제조 역량을 모두 갖춘 국가입니다. 이를 활용해 인공지능(AI) 풀스택을 구축한다면 충분히 AI 3강(G3) 국가로 도약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정부는 컴퓨팅 인프라 투자 확대와 AI 일상화(AX), 최고급 인재 양성을 통해 AI 강국 도약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진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정책기획관은 11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한국IT전문가협회(IPAK) 3월 조찬세미나에서 'K-AI 정책방향'을 주제로 범정부 차원의 AI 정책 전략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기획관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최전선에 있는 AI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중 양강(G2) 구도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차별화된 전략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반도체, 데이터, 컴퓨팅 인프라, 파운데이션 모델, 서비스 산업까지 이어지는 'AI 풀스택 생태계' 구축이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미·중 양강 체제 속 현실적 목표는 '압도적 3위(AI G3)' 이 기획관은 현재 글로벌 AI 경쟁 지형이 부인할 수 없는 미국과 중국의 양강 체제라고 진단했다. 지표상 미국을 100으로 두었을 때 중국이 73.4점 수준이며, 우리나라는 싱가포르, 영국, 프랑스, 인도 등과 함께 3위 그룹에 속해 있다고 설명했다. 평가 기준에 따라 3위를 하기도, 6~7위권으로 밀려나기도 하는 혼재된 상황이다. 특히 중국은 2017년부터 AI 논문 수에서 미국을 앞지르기 시작했고, 1년에 300~400개의 생성형 AI 모델이 쏟아져 나올 정도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기술 측면에서 객관적으로 한국은 이들 양강에 1년 이상 뒤처져 있다는 것이 정부의 냉정한 평가다. 하지만 이 기획관은 한국만의 강력한 무기를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맨 밑바닥의 반도체부터 중간의 파운데이션 모델, 상층부의 여러 특화 서비스까지 전체적인 포트폴리오(AI 풀스택)를 모두 갖춘 전 세계적으로 드문 국가"라며 "이러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3위 그룹 내에서 도드라지는 '압도적인 3위'를 차지하는 것이 새 정부의 큰 목표"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AI 행동계획' 본격화… 국가 지표(GPU) 26만 장 확보 총력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근 국무회의와 국가 AI 전략위원회를 통과한 3대 핵심 정책, 12대 전략 분야, 99개 세부 과제 중심의 '대한민국 AI 행동계획(액션 플랜)'이 소개됐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AI 경쟁력의 근간인 컴퓨팅 인프라(GPU) 확보다. 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총 26만 장의 GPU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중 정부가 5만 장을 구매하고, 주요 민간 4대 그룹이 21만 장을 투자하는 구조다. 이 기획관은 "작년 하반기 추경을 통해 1만 3천 장을 우선 확보해 도입 중"이라며 "전남 해남에 삼성SDS 등과 함께 들어설 국가 AI 컴퓨팅 센터 등을 통해 추가적인 인프라 수요를 충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거대 AI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경과도 공개됐다. 처음 15개 업체로 시작해 서면평가로 5개 업체를 추렸고, 현재는 스타트업이 1곳 추가되어 총 4개 팀이 컨소시엄 형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올 연말이나 내년 최종 평가를 통해 이를 2개 팀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엔비디아 GPU의 대안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국산 AI 반도체(NPU/MPU) 육성 의지도 내비쳤다. 정부는 공공 프로젝트에 국산 NPU를 선도입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여 이들의 해외 진출까지 돕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전반의 AI 일상화(AX)도 빠르게 추진 중이다. 보이스피싱 방지, 국세 행정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대 민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약 45개에 달하는 정부 부처가 앞장서서 공공부문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 극대화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인재 양성이 최우선 과제… AI 시대 초석 다질 것" 미래 초인공지능(ASI) 시대를 대비한 핵심 열쇠로는 '인재'를 꼽았다. 이 기획관은 "우리나라의 세계 상위 20% AI 연구자 비중이 약 2%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인재 양성 시스템의 전면적인 혁신을 예고했다.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을 AI 중심 대학으로 전환하고, AI 대학원 및 도메인 특화 AX 대학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브레인 투 코리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최대 2천 명 규모의 해외 우수 인재 유치도 적극 추진한다. 이진수 기획관은 "과거 선배님의 노고 덕분에 우리나라가 정보화 물결에 올라타 ICT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지만, 현장에서 답을 찾고 혁신을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기업들의 몫인 만큼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AI 3강(G3)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권태일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은 "정부 AI 정책에 발맞춰 우리 협회도 인재 양성과 회원사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6.03.11 09:26남혁우 기자

아마존, 퍼플렉시티 '코멧' AI 대리 쇼핑 막았다

아마존이 퍼플렉시티의 인공지능(AI)웹 브라우저 '코멧'이 자사 웹 사이트에서 자동 쇼핑하지 못하도록 해 달라는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의 맥신 체스니 판사는 코멧이 아마존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쇼핑객을 대신해 구매를 진행하는 기능을 중단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11월 아마존의 제소로 시작됐다. 당시 아마존은 퍼플렉시티의 코멧이 실제 이용자를 대신해 쇼핑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컴퓨터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마존은 중단 요청에도 퍼플렉시티가 사기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맥신 체스니 판사는 판결문에서 “퍼플렉시티 코멧이 이용자의 허가를 받기는 했지만, 회사 측 승인 없이 이용자의 비밀번호로 보호된 계정에 접속했다는 강력한 증거를 아마존이 제시했다”고 말했다. 라라 헨드릭슨 아마존 대변인은 “이번 가처분 명령은 퍼플렉시티의 무단 접근을 막고 아마존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조치”라며 “법정에서 우리의 주장을 계속 입증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퍼플렉시티는 “인터넷 사용자가 원하는 어떤 AI라도 선택할 권리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가처분 명령에 따라 퍼플렉시티는 아마존 시스템의 비밀번호 보호 영역(프라임 구독자 계정 등)에 대한 접근을 중단하고,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 데이터 사본을 폐기해야 한다. 다만 이번 가처분 명령 집행은 일주일 동안 유예된다. 그 기간 동안 퍼플렉시티는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할 수 있다. 이번 분쟁은 사용자 대신 온라인에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에 대해 법원이 어떤 규범을 마련할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같은 AI 에이전트가 확산될 경우 미국의 3500억 달러(약 515조8300억원)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소매업체와 브랜드들은 구글과 아마존 검색 결과, 사회관계망(SNS) 피드에서 눈에 띄는 위치에 노출되기 위해 광고비를 지불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광고 매출 686억 달러(약 101조1027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2026.03.11 09:17박서린 기자

알럭스, 체험형 팝업 '살롱 드 알럭스' 운영

럭셔리 뷰티·패션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가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4월 26일까지 운영하는 체험형 럭셔리 팝업 '살롱 드 알럭스'(Salon de R.LUX)에서 다양한 뷰티 클래스를 선보인다. 알럭스는 오는 4월까지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나서는 뷰티 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클래스(12명 정원)는 브랜드별 일정에 따라 하루 두세 차례 운영하며, 참여는 쿠팡에서 예약할 수 있다. 11~13일 모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나스(NARS)가 브랜드 철학과 메이크업을 소개하는 클래스를 연다. 12일에는 '저스트 메이크업' 최종 3위에 오른 오현정(오돌체비타) 나스 시니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신제품 파운데이션을 활용한 메이크업 기법을 소개한다. 20일엔 손주희 아티스트가 '리얼 스킨 베이스'를 주제로 베이스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한다.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의 전 아티스트이자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시니어 아티스트(최상위 메이크업 아티스트 직책)'로 활동한 이성욱은 27일 피부 표현과 텍스처 레이어링을 활용한 메이크업 클래스를 연다. 4월 3일엔 한국 메이크업의 '전설'로 불리는 박태윤(퍼스트맨) 아티스트가 봄 시즌 메이크업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살롱 드 알럭스는 “럭셔리와 대화가 시작되는 공간”이라는 모토 아래 지난 1월 말부터 서울 성수동 지하 1층~지상 4층 공간으로 구성됐다. 고객들은 최정상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클래스는 물론, 럭셔리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주요 브랜드를 도슨트 설명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브랜드 갤러리', 셀프 메이크업 체험이 가능한 '뷰티 아뜰리에', 다양한 주제로 제품을 큐레이션한 '알럭스 부티크' 등을 제공한다. 위스키 시음과 함께 남성 뷰티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맨즈 케이브'도 마련했다. 주말에는 맞춤 헤어 스타일을 제안하는 '바버 케어'와 위스키 클래스도 예약 가능하다. 방문 고객 전원에게 에코백과 커피를 제공하고, 모든 체험을 완료한 고객에 한해 뷰티 제품을 증정한다. 살롱 드 알럭스 입장권은 100원(쿠팡 트래블)에 구매할 수 있다. 알럭스 관계자는 “살롱 드 알럭스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이 직접 만나 다양한 뷰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협업을 통해 다양한 럭셔리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1 09:12안희정 기자

에이블런, 1월 기업 교육 재구매율 50% 달성

에이블런은 2025년 기업 교육 문의가 전년 대비 463% 증가했으며, 지난 1월 재구매율은 5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3년 연평균 문의 수와 비교하면 약 18배 성장한 수치다. 에이블런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독자 개발한 'AI·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씽킹(ADDT)' 방법론을 꼽았다. 생성형 AI로 조직의 문제를 찾고, AI가 풀 수 있는 형태로 재정의한 뒤 실질적인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이 방법론은 기업 AX 전환을 인프라·전략이 아닌 '사람과 조직의 문제 정의 역량'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도입됐다. ADDT는 '문제 정의→해결 아이디어→빠른 실행·검증'의 전 과정을 AI로 직접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교육이 끝나는 시점에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프로토타입·워크플로우 산출물이 남는다. 에이블런은 올해 1분기 시그니처 과정으로 ADDT(AI 드리븐 디자인씽킹) 기반의 'PoC 과제도출 워크숍'을 선보인다. '생성형 AI로 우리 조직의 진짜 문제 정의하기'를 주제로 기업의 당면 과제를 AI가 해결 가능한 형태로 재정의하고, 초안·템플릿·워크플로우 등 실질적인 산출물 도출까지 이어지는 전사 AX 전환의 선행 과정으로 기획됐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직무와 직급별로 AI 활용 요구가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단순 툴 교육은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며 "AI·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씽킹을 통해 실제 문제를 정의하고 실무에 즉각 반영되는 산출물을 만드는 것이 실질적인 AX 전환의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2026.03.11 08:58백봉삼 기자

'가성비' 맥북 네오, SSD 속도는 맥북 프로 8분의 1

애플이 새롭게 공개한 저가형 노트북 '맥북 네오'의 SSD 속도가 최신 맥북 프로에 비해 8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IT매체 더버지는 10일(현지시간)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맥북 네오의 SSD 읽기·쓰기 속도를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북 네오의 SSD 속도는 최근 출시된 M5 프로·M5 맥스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의 8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 결과 맥북 네오(A18 프로·256GB 모델)의 SSD 읽기 속도는 1,735MB/s, 쓰기 속도는 1,684MB/s로 측정됐다. 반면 맥북 에어(M1·512GB)는 읽기 3,422MB/s, 쓰기 3,274MB/s를 기록했다. 맥북 프로(M5 맥스·4TB)는 읽기 13.6GB/s, 쓰기 17.8GB/s로 훨씬 높은 성능을 보였다. SSD 속도가 느릴 경우 앱 실행이나 파일 처리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맥북 네오가 8GB 램을 모두 사용할 경우 SSD 일부를 가상 메모리로 활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전반적인 시스템 성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0GB 용량 파일을 전송할 경우 맥북 네오에서는 최대 1분 가량 소요될 수 있다. 이는 최신 맥북 에어가 약 30초, 최신 맥북 프로가 약 7~8초 정도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느린 수준이다. 다만 초기 맥북 네오 리뷰에서는 전반적인 노트북 성능이 상당히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맥북 네오의 주요 구매층인 일반 사용자들은 SSD 속도 차이를 크게 체감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애플은 우리나라 시간 11일 아이폰 17e, 맥북 네오, 맥북 에어(M5), 맥북 프로(M5), 아이패드 에어(M4),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등을 출시한다.

2026.03.11 08:3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현장] 배경훈 과기부총리 "제조 강국 저력, '풀스택' 피지컬AI로 완성해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피지컬 인공지능(AI)을 대한민국 제조 강국 도약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월드 모델과 파운데이션 모델, 구동 메커니즘에 이르는 '풀스택(Full-Stack)' 역량을 갖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피지컬AI 프론티어 강국 신기술 조찬 포럼'에서 "우리가 진짜 잘할 수 있는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집중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조 강국으로서의 역량을 펼치기 위해 피지컬AI를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지난 1월 말 마무리가 된 'AI G3 강국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에 이은 세 번째 시즌의 첫 회차다. 현장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정부·학계·공공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업계에선 나인이즈, 네이버, 두산로보틱스, 디밀리언, 딥엑스, 로봇웨어에이아이, 로브로스, 리벨리온, 리얼월드, 마음AI, 마인드로직, 모빌린트, 세라WPA, 슈퍼브에이아이, 스피어AX, 엑셈, 페르소나AI, 퓨리오사AI, 플리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T, LG AI연구원, NC AI, SK텔레콤이 함께 했다. 배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피지컬AI는 컴퓨터 안에 있던 AI가 물리적인 세계로 나오면서 고려할 변수가 많다"며 "현장의 요소들이 잘 반영돼야 차별점을 만들 수 있고 글로벌 경쟁력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피지컬AI 기술 개발 및 논의 과정은 모델 개발 기업들 위주인데 실제 공장을 운영하는 현장 기업들도 더 많이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도 밝혔다. 배 부총리는 "이 포럼이 대한민국 안에서의 논의에 그치지 않고, 참여 기업들이 피지컬AI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며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기초 연구개발(R&D)부터 현장 적용까지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에 "방향타를 제대로 잡는 것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현장의 애로사항과 아이디어를 거침없이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피지컬AI 정책 가운데 3대 핵심 과제와 그에 따른 구체적인 진행 현황과 계획도 제시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한국은 아직 데이터화되지 못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현장에서 장인들이 수십 년간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독자적인 AI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한다면 전 세계를 선도하는 피지컬AI를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첫 번째 과제로 제조 숙련공의 암묵지를 데이터화하는 파이프라인 구축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가 작년 하반기 경남·전북 제조 현장에서 사전 검증에 착수한 결과, 기업들이 5년간 모아온 데이터보다 양적으로 90배 풍부한 데이터를 4개월 만에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경남 40개·전북 24개 공정에서 각각 대규모 R&D와 로봇 협업 기반 실증을 확대한다. 학계와 연구소, 민간 기업의 역량을 결집해 3년 이내에 독자적인 피지컬AI 공통 기반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도 구체화했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로봇용 AI'와 가상 세계에서 대량의 학습 데이터를 만드는 '월드 모델', 물리 법칙을 적용해 장비를 초정밀 제어하는 '물리 정보 신경망(PINN)' 개발은 올해 시작됐다. 정부는 내년부터 지연 없는 작동을 위한 고성능·저전력 컴퓨팅 플랫폼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실장은 "이미 진행 중인 휴머노이드 원천 기술과 디지털 트윈 기반의 협업 기술을 더해 공장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유기적인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HD현대나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이 대학과 연계해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중기부가 작년 10월부터 협의체를 꾸려 이를 통합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보편성을 갖추기 위해선 엔비디아, 오픈AI 등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 실장은 "엔비디아는 작년 10월 현대차, 과기정통부와 피지컬AI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R&D 센터 설립을 구체화 중"이라며 "한국이 구축한 피지컬AI 기술과 생태계가 폐쇄적인 AI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과 보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1 08:25이나연 기자

'인터배터리 2026' 개막…주요 667개 기업 출동

산업통상부는 올해 14번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를 11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배터리셀 3사를 비롯해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배터리 전 밸류체인에 걸친 667개 국내외 기업들이 최신 제품과 기술 성과를 선보인다. 올해는 미국, 호주, 캐나다, 독일,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 14개국의 정부와 연구소·기업들이 참여해 글로벌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제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방산 분야 등의 한-미 배터리 기술 협력 방안을 비롯해 한-독 배터리 연구원들 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호주와의 핵심광물 관련 공급망 협력 방안 등의 논의도 진행된다. 이번 인터배터리에서는 배터리 산업이 직면한 전기차 수요 둔화 등 단기적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인공지능(AI) 전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주요 대안으로 제시된다. 배터리 업계의 ESS 사업 확대 전략과 관련 기술 개발 동향이 공유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EU의 배터리 규정 등 글로벌 통상·환경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장 전략도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진다. 미래 전략에 대해서는 산업 판도를 바꿀 전고체 및 소듐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등 차세대 기술 전략과 함께 열 폭주 대응, 구조 설계, 소재 혁신 등 안전성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 방향도 제시된다. 방산,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의 배터리 활용 가능성도 조망된다. 배터리가 단순 부품을 넘어 신성장 산업의 동력임을 증명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와 산업 생태계 연결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배터리셀 3사 구매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상생협력 구매 상담회를 통해 소부장 기업들의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고, 벤처 캐피털(VC) 초청 IR 피칭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의 투자 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배터리 잡페어를 통해 1:1 직무 초밀착 멘토링 등 취업 올인원 패키지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참가한 문신학 차관은 배터리가 '첨단 산업의 심장'이라고 강조하며, “전기차 시장 캐즘과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라는 도전과 신수요 확대와 공급망 재편 등 기회에 동시에 직면한 상황에서, K-배터리가 선도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ESS 시장 확대 및 배터리 리스제 도입 등 전방수요를 활성화하고, 국내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배터리 분야의 생산 세액공제 도입을 추진하고, 핵심광물-소재-마더팩토리로 이어지는 배터리 삼각벨트 조성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제조의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 차관은 “민관이 협력해 R&D, 주요국의 통상정책 등에도 원팀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1 06:00김윤희 기자

롯데하이마트, 3월 안심케어 세일…가전 클리닝 최대 20% 할인

롯데하이마트는 3월 한 달 동안 가전 클리닝과 홈케어 서비스를 할인 제공하는 '안심 케어 세일'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전 클리닝 서비스는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 가전을 대상으로 행사상품 기준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가전 클리닝 서비스를 2개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10%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대형가전 구매와 함께 클리닝, 무타공 서비스 등 상품 연계 안심케어 서비스를 동시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즉시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 청소, 매트리스 케어 등 홈클리닝 서비스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세탁전문기업 크린토피아 '입주 청소 서비스'를 행사 기간 내 예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완료 시 '크린토피아 모바일 세탁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 매트리스 건식 클리닝 서비스를 2개 이상 동시 구매 시 개당 최대 8천원까지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수도 배관 청소' 서비스는 이번 3월 신규 론칭을 맞아, 기존 '보일러 배관 청소' 서비스와 동시 구매 시 10%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국내 포장이사 전문기업 '통인 익스프레스' 포장이사 서비스를 3월에 신규 론칭해, 가전과 포장이사 서비스를 동시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가전을 구매하면서 포장 이사 서비스를 함께 구매하면,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2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클리닝과 입주청소, 배관청소, 주방후드 클리닝 등 다양한 홈클리닝 행사 상품들을 패키지로 조합해 3가지 이상 구매하면,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나에게 딱 맞는 서비스 할인 패키지' 행사도 운영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보상 혜택과 전문성으로 차별화된 클리닝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고객 가전 구매 생애 전반을 케어하는 '하이마트 안심 케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보상 제도도 운영한다. 서비스 시공 후 2주 내 품질 불량 발생 시 즉각적으로 재시공을 제공하고, 서비스 제공 이후 1년 내 가전이 고장날 시 수리 비용을 보상한다. 또한 '시간약속이행 100% 보증제'를 시행, 클리닝 전문가가 부득이하게 약속된 일정을 맞추지 못했을 경우 소정의 엘포인트를 제공한다. 최준석 롯데하이마트 평생케어서비스부문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가전을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이마트 안심 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1 06:00신영빈 기자

이마트, '피코크X남해마늘' 간편식 7종 출시

이마트가 경남 남해군의 남해마늘을 활용한 '피코크X남해 마늘' 간편식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해마늘은 해풍을 맞고 자란 남해군의 대표 특산물로 당도가 높고, 특유의 알싸한 맛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지난 1월 남해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스낵 등 간편식 공동 개발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코크X남해 마늘' 간편식은 총 7종으로 모두 남해마늘을 넣었다. 대표 상품인 '마늘듬뿍 한마리 닭볶음탕(1.5kg)'은 남해마늘의 양념이 특징이다. '스윗 무화과 갈릭피자(350g)'는 갈릭소스에 무화과 잼을 더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끌어올렸다. 양대창에 통마늘을 추가한 '통마늘 양대창(400g)', 달콤하고 알싸한 마늘소스를 입힌 '마늘 순삭 족발 슬라이스(330g)', '남해마늘 저당소스 기름 떡볶이(430g)', '남해마늘 햄(240g)', '허니갈릭 트위스트' 등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이마트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피코크X남해마늘' 7종 전 품목을 20% 할인한다.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피코크X남해마늘' 상품 3종 이상을 구매하고 이마트 앱(APP)에서 응모하거나, 인증샷과 후기를 업로드하면 총 170명을 추첨해 피코크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피코크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전남 완도군의 전복, 전북 김제시의 쌀 등을 활용한 피코크 시리즈를 추가로 출시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 미식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김동민 이마트 델리·신선가공 담당은 “경남 남해군의 지역 특산품인 남해 마늘을 피코크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피코크 시리즈를 지속 확대하며 수준 높은 로컬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6.03.11 06:00김민아 기자

중동발 석유화학 대란 조짐…불가항력 외치는 기업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달으면서,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 공급망 전반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최대 나프타 분해 시설(NCC) 운영사인 여천NCC가 고객사에 '불가항력'을 선언한 데 이어, 일본과 동남아시아의 주요 석화사들도 줄지어 가동 중단 또는 감산에 돌입하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여천NCC는 최근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이 불가능함을 알리는 불가항력을 공식 선언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사실상 막히면서 에틸렌 생산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조달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불가항력 선언은 천재지변이나 전쟁 등 기업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할 때 취하는 조치다. 여천NCC는 연간 약 229만톤 에틸렌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 에틸렌 생산업체로,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국내 석유화학 공급망 불안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아직 국내 다른 석유화학 업체들까지 불가항력 선언이 확산한 것은 아니지만, 시장에서는 안심하기 이르다는 분위기다. 통상 스팀크래커 업체들은 원료를 한 달 안팎만 보유하는 경우가 많아, 호르무즈 해협 차질이 장기화하면 추가 감산이나 공급 차질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같은 현상은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일본의 대표 석유화학 기업인 미쓰비시화학 역시 호르무즈 해협 사태로 인한 원료 부족을 견디지 못하고 에틸렌 생산 감축과 함께 일부 공정에 대한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미쓰비시화학 측은 "중동발 원료 공급망이 끊기면서 공장 운영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일본 내 주요 산업 단지에 공급되는 화학 원료 배정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또 다른 석화기업 이데미쓰고산 역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지바현과 야마구치현 소재 에틸렌 시설 가동을 중단할 수 있다고 고객사에 통보했다. 지바현과 오사카현 공장에서 에틸렌을 생산하는 미쓰이화학은 중동 이외의 공급처로부터의 나프타 구매 확대를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PCS, 인도네시아 찬드라 아스리, 중국 완화케미칼 등 아시아권 주요 업체들이 비슷한 조치를 검토하거나 이미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공급망의 도미노 타격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 업체들도 납사 상당량을 중동 지역에서 조달하고 있어 전쟁이 장기화하면 수급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주도 하에 7개월 비축유를 저장하는 것과 달리 나프타는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1~2개월치만 비축해두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당분간은 재고 비축분 때문에 불가항력을 선언하지는 않을 수 있겠지만,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국내 기업들도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유가 급등을 넘어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원료 부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물량에는 원유뿐 아니라 납사와 LPG, 정제제품도 포함돼 있어, 차질이 이어질 경우 정유사 가동률 조정과 제품 재고 감소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어서다. 원유는 전략 비축유 등을 통해 단기 대응이 가능하지만, 특정 공정에 맞춰 수입되는 석유화학 원료나 정제 제품은 대체선을 찾기가 어렵다. 원유 자체 가격 상승보다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 유분 부족에 따른 가전, 자동차, 섬유 등 전방산업으로 영향이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정유 계열사를 둔 SK와 HD현대의 경우 사정이 조금 나을 수 있겠지만, 국내 전체 원료 도입이 막히면 시간차만 있을 뿐 결국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그리고 원유 공급 차질은 석유화학 산업뿐 아니라 국내 산업 전반에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6.03.10 18:26류은주 기자

"신뢰를 팝니다"…쓰리백이 말한 커머스 크리에이터 생존법

“상품이 아닌 신뢰를 팝니다.” 누가 더 많은 매출을 올리느냐가 성공의 지표로 자리 잡은 커머스 크리에이터 시장에 매출보다 신뢰를 더 중요하게 여긴 크리에이터가 있다. 상품보다 신뢰, 단발 매출보다는 반복 매출을 중요하게 여기고, 이를 재현 가능한 구조로 설계하는 것을 최우선에 둔 크리에이터 '쓰리백'이 대표적이다. 어학원 원장에서 7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대형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한 쓰리백의 성장에는 이같은 철학이 밑거름이 됐다. 또 한 번 판매를 넘어 브랜드로 이어지는 구조를 쌓는데 집중하겠다는 쓰리백을 만나 시장 진출 배경, 특장점, 향후 업계 전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7.5만 팔로워 확보한 쓰리백 철학..."신뢰 쌓고 관계 설계" 쓰리백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온 커머스 크리에이터다. '단골이 만족할 가격이 아니면 방송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자체 스마트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안정적인 물류와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쓰리백이 처음 커머스 크리에이터 시장에 뛰어든 것은 판매자로 활동하며 라이브 방송을 반복하면서 소비자들이 결국 상품이 아닌 사람을 보고 제품을 구매한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부터다. 그는 “신뢰를 쌓고 관계를 설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고, 그때부터 판매자가 아니라 커머스 크리에이터라는 관점으로 접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약점이 강점으로…쓰리백, 일회성 매출→반복 구조로 재편 그가 그립 팔로워 7만5000여 명에 달하는 대형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까지 우여곡절도 있었다. 쓰리백은 초기 기획, 방송, 고객응대(CS), 데이터 분석을 직접 감당해야 한다는 점이 난관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쓰리백은 라이브 방송을 행사가 아닌 시스템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해, 흐름을 안정화시켰고 이는 곧 그의 강점으로 변모했다. 쓰리백은 자신의 특장점으로 직접 소싱, 가격 설계, 운영 구조화를 꼽으며 “성과는 숫자로 표현되지만, 그 숫자를 만든 건 반복 가능한 설계”라고 강조했다. 일회성 매출이 아닌 재현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했고, 그 과정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이 자리잡으니 매출은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그 결과, 쓰리백은 지난해 11월 그립 입점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거래액 5억원 돌파하고, 조회수 11만회를 기록하는 커머스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었다. 쓰리백은 “화려함보다 중요한 건 신뢰”라며 “순간의 매출보다 반복 구조를 만드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브 커머스는 결국 구조 싸움”이라며 “신뢰를 쌓고 반복 가능한 구조로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이 오래 성장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향후 커머스 크리에이터 시장 키워드 '콘텐츠·데이터·팬' 쓰리백은 앞으로의 커머스 크리에이터 시장은 콘텐츠 역량과 데이터 활용 능력, 팬 기반 운영 구조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플랫폼도 단순 노출 제공을 넘어 성장 인프라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쓰리백은 브랜드 확장, 자체 브랜드(PB) 상품 개발, 글로벌 진출, 유통 구조 강화 등 판매를 넘어 브랜드로 이어지는 구조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는 완판이 목표가 아닌, 하루의 결과라는 가치관 아래 나온 청사진이다. 끝으로 쓰리백은 “특별해서 커머스 크리에이터가 된 것은 아니다”라며 “구조를 만들고 반복했고, 설계했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며 “다만 구조를 만들 의지가 필요하다. 결국 성장은 숫자가 아니라 구조에서 시작된다”고 당부했다.

2026.03.10 17:43박서린 기자

와디즈, AI 안경·웨어러블 로봇 등 신제품 테스트 역할 톡톡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글로벌 테크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제품을 처음 공개하는 무대로 활용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외 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인 유통 확대에 앞서 기술 수용도가 높은 국내 얼리어답터의 반응을 기반으로 와디즈에서 초기 수요를 확인하고 구매 데이터를 확보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AI 기반 스마트폰, 실시간 번역 기능을 지원하는 AI 안경, 웨어러블 로봇 등 다양한 차세대 디바이스가 와디즈를 통해 국내에 공개되고 있다. 사전 주문 방식의 펀딩을 활용해 재고 부담을 낮추면서 초기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다. 국내에 처음 공개된 iKKO의 AI 스마트폰 '마인드원 K Pro'는 오픈 첫날 약 3억 8000만원의 펀딩금을 기록했다. 사전 알림 신청자만 1만 1000 명 이상이 몰린 가운데 평균 결제 금액이 78만원대에 이르는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참여가 이어지며 2월 테크·가전 카테고리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올해 초 CES 2026에서 주목받은 LLVision의 AI 안경 '레이온 헤이 2'는 프로젝트 오픈 2시간 만에 1억원을 돌파했고, CES 2025 로보틱스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AI 웨어러블 로봇 '하이퍼쉘' 또한 출시 직후 약 1억원의 펀딩액을 기록했다. 혁신 기술을 앞세운 글로벌 테크 디바이스들이 한국 시장에서도 빠른 참여와 결제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사례에 국한되지 않는다. AI 노트테이킹 기업 플라우드 역시 AI 음성 녹음기 '플라우드 노트'를 비롯한 신제품을 2023년부터 와디즈에서 여러 차례 선보이며 누적 펀딩액 7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글로벌 테크 브랜드들이 와디즈를 통해 국내 소비자와 처음 만나며 초기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해외 테크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신제품 공개 전 와디즈에서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기술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들이 와디즈를 통해 초기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글로벌 확장의 출발점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0 16:34백봉삼 기자

방시혁 등 하이브 C레벨 6인, 2026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

방시혁 의장을 비롯한 하이브 경영진 6인이 빌보드가 선정한 음악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9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 리스트'를 발표했다.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하이브 경영진은 기존에 선정된 바 있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 ▲이재상 하이브 대표 ▲오유진 하이브 쓰리식스티 사업대표와, 올해 새롭게 선정된 ▲아이작 리 하이브아메리카 의장 겸 CEO ▲한현록 하이브재팬 대표 ▲김태호 하이브 COO 등 6인이다. 먼저, 방시혁 의장은 2018년·2019년·2021년·2025년에 이어 올해로 다섯 번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방 의장은 K-팝 방법론을 보편적인 글로벌 팝의 성공 공식으로 확장시키며 각 지역의 음악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그가 프로듀싱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빌보드 메인 차트에 장기간 진입하고,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등 두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문화적 신드롬을 일으킨 점이 주효했다. 또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 밴드 무사를 각각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밴드 오디션을 통해 발굴 데뷔시키며 K-팝 시스템과 영향력을 글로벌 각지에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이재상 대표는 핵심 사업 부문인 음악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플랫폼 및 테크 기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의 입지를 다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하이브차이나와 하이브인디아를 설립해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두 음악 시장에서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을 견인했다. 오유진 하이브 쓰리식스티 사업대표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 아티스트의 글로벌 투어와 페스티벌을 총괄하며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빌보드가 최근 발표한 '2025 박스스코어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1년간(2024년 10월 1일~2025년 9월 30일, 이하 동일 기준) 4억 6920만 달러의 투어 매출을 기록해 '톱 프로모터' 부문 4위에 올라 글로벌 공연 시장 빅4에 진입했다. 올해 새롭게 리스트에 선정된 경영진의 성과도 돋보였다. 아이작 리 하이브 아메리카 의장 겸 CEO는 텔레문도와 공동 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를 멕시코 동시간대 스페인어 방송 시청률 1위에 올려놓으며 무사와 로우 클리카, 데스티노의 성공적 데뷔를 이끄는 등 라틴 시장 내 하이브의 입지를 공고히 한 성과를 인정받아 리스트에 합류했다. 한현록 하이브재팬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음반 유통, 공연 행사, IP 사업, 마케팅 등 음악사업 전반을 견인할 뿐 아니라, 일본 현지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TEAM(앤팀)의 첫 밀리언셀러 달성과 신인 그룹 아오엔의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 등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에 따른 일본 현지화 아티스트의 데뷔와 성장에 기여하며 처음으로 리스트에 올랐다. 김태호 하이브 COO 역시 올해 처음 선정됐다. 김 COO는 콘서트와 함께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팬 경험을 확장하는 '더 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해 글로벌 팝업스토어, 2024 파리올림픽 당시 제공한 '팀 코리아 응원봉'을 통해 새로운 응원 문화를 확산하는 등 엔터테인먼트와 타 산업 간의 융합을 주도하며 글로벌 팬 경험을 혁신했다.

2026.03.10 16:19백봉삼 기자

검찰, 야놀자·여기어때 압수수색...'광고 쿠폰 갑질' 의혹

검찰이 입점 숙박업소에 광고성 쿠폰을 판매한 뒤 미사용 쿠폰을 일방적으로 소멸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10일 야놀자(현 놀유니버스)와 여기어때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광고 쿠폰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두 회사가 2017년부터 입점 숙박업소에 '광고성 쿠폰'을 판매한 뒤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은 쿠폰 금액을 플랫폼 측이 일방적으로 소멸 처리한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소멸된 쿠폰 금액 규모는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된 광고성 쿠폰은 숙박업소가 할인 쿠폰 형태의 광고 상품을 구매하면 소비자가 예약 시 해당 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다만 소비자가 쿠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남은 금액을 플랫폼이 환급하지 않고 소멸 처리하면서 입점업체에 불리한 거래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거래 구조가 입점업체에 불리한 조건이라고 판단해 제재를 내린 바 있다. 공정위는 야놀자에 5억4천만원, 여기어때에 10억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하고 관련 약관을 시정하도록 했다. 두 회사 모두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월 해당 사안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해 달라고 공정위에 요청했으며,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광고 쿠폰 운영 방식과 미사용 쿠폰 처리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03.10 16:01안희정 기자

펄어비스 야심작 '붉은사막', 서구권 게임 시장 판도 바꿀까

펄어비스의 야심작 '붉은사막'이 출시 전부터 이용자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 게임은 서구권 게임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기대 속에 펄어비스의 주가를 크게 견인했다는 평가다. 10일 증권가에 따르면 펄어비스 주가는 지난 1월 2일 3만7000원대에서 현재 6만4000원대로 뛰어오르며 연초 대비 약 70% 상승했다. 이 같은 급등세는 신작 '붉은사막'의 글로벌 흥행 기대감이 시장에 선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스팀 예약 판매량 또한 긍정적이다. 이날 기준 '붉은사막'은 스팀 글로벌 판매량 6위에 올라있다. 국내는 3위, 미국과 독일 5위, 일본과 영국 8위 등 지역별 순위도 크게 상승한 모습이다. 게임의 높은 완성도와 더불어 추가 과금 없는 비즈니스 모델(BM)이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붉은사막'의 BM은 파격행보로 평가받으며 서구권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최근 '드랍드 프레임' 팟캐스트를 통해 붉은사막에 구매 비용 외 모바일 기반의 '마이크로 트랜잭션(소액 결제)'을 넣지 않겠다고 밝혔다. '붉은사막'은 전통적인 '프리미엄 싱글 플레이 패키지' 형태를 택했다. 이는 게임 한 번의 구매로 모든 콘텐츠를 온전히 즐기는 정통 방식을 의미한다. 서구권 'ENDYMIONtv' 인플루언서는 "업계는 이 게임이 존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붉은사막의 비즈니스 모델을 조명했다. 영상은 "붉은사막이 왜 화제가 되고 있는지 업계가 이 게임의 성공을 두려워하고 경계하는지"를 담았다. 그는 최근 콘솔 게임들이 소액결제를 일부 추가하는 형태이기에 결국 '붉은사막'이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영상은 BM 외에도 새로운 기준이 될 요소로 '붉은사막'의 규모와 시스템을 꼽으며 압도적이라고 평가했다. 자체 엔진을 통해 구현된 심리스 오픈월드 '파이웰' 대륙은 시각적 경이로움을 넘어, 환경과의 상호작용과 고도의 물리 엔진이 적용된 액션성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붉은사막'이 성공할 경우 다른 과금 모델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 비판을 받을 것을 우려한다는 시각과 함께 'GTA 6'와도 경쟁할 만한 '올해의 게임(GOTY)'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상의 반응도 뜨겁다. 시청자들은 "콘텐츠도 많고 시스템도 다양하다.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하고, 탐험하는 것이 굉장히 기대된다", "게임의 규모, 비주얼, 전투 시스템 모두 상당한 수준이다. 얼마나 많은 정성을 쏟았는지 느껴지고, 출시를 기대하게 된다"라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펄어비스 '붉은사막'은 단순히 한 편의 신작 게임을 넘어, 대한민국 게임 산업이 기술력과 게임성만으로 전 세계 유저들의 존중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하려 하고 있다. 붉은사막이 글로벌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붉은사막'은 오는 20일(한국 시간 기준)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플레이스테이션(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6.03.10 15:05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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