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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볼 사다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2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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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8 클래식, 울트라 모델과 닮았네"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8 플래식'의 시제품 사진이 공개됐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출시를 앞둔 갤럭시워치8 클래식의 시제품으로, 모델번호(SM-L505U)로 볼 때 미국 시장을 겨냥한 LTE 모델인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이베이에서 포착됐다. 사진에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회전식 베젤에 다소 특이한 사각형 디자인이 결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실버 메탈 케이스(46mm)와 블랙 스티치 가죽 밴드도 볼 수 있다. 케이스는 갤럭시워치 울트라처럼 꽤 두껍고 둥근 디자인이며 오른쪽에는 버튼 세 개, 왼쪽에는 꽤 큰 스피커가 있다. 이베이에 등록된 제품 사양에는 갤럭시워치8 클래식의 스토리지가 64GB라고 나와 있다. 이는 갤럭시워치 7과 갤럭시워치 울트라의 2배에 달하는 용량이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 8 시리즈는 갤럭시워치 7과 갤럭시워치 울트라에 사용된 엑시노스 W1000 칩을 탑재할 예정이며, 웨어OS 6 기반 원 UI 8 워치 소프트웨어가 기본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워치 8 클래식의 다른 기능으로는 AOD가 적용된 1.5인치 슈퍼 아몰레드 원형 화면에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래스가 지원될 전망이며, 가속도계, 자이로, 자기 센서, 피부 온도 센서, 심전도, 심박수 센서, 그리고 건강 및 피트니스 추적을 위한 SpO2 측정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6.10 14:32이정현

BBQ, 창사 30주년 기념 FC바르셀로나 초청...3만장 티켓 뿌린다

BBQ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BBQ 그룹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를 공식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오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상대 팀은 K리그의 FC서울이다. FC바르셀로나의 방한은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 BBQ는 이번 매치를 기념해 3만 장의 티켓을 확보하고, 이를 고객과 패밀리(가맹점주)들에게 증정하는 대규모 프로모션 '골든 티켓 페스타'를 진행한다. 오는 11일부터 7월 25일까지 45일간 BBQ의 자체 앱인 'BBQ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치킨 구매, 앱 신규 가입, 친구 추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BBQ 앱은 약 400만 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는 자체 플랫폼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패밀리(가맹점) 수익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벤트는 전국민 누구에게나 최소 1회 이상 참여 기회를 보장한다. 기존 BBQ앱 이용자는 자동으로 응모권 1매를 부여받고, 신규 가입자 또한 동일한 기회를 얻는다. 여기에 친구 추천으로 가입한 경우 추천인에게 추가 응모 기회가 주어지며, 치킨 구매 시에도 한 마리당 응모권 1매가 자동 적립된다. 응모를 통해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뿐 아니라 치즈볼, 소떡소떡, 롱치즈스틱, 감자튀김, 레몬보이 등 다양한 간식 상품도 증정된다고 BBQ는 설명했다. BBQ는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고객과 패밀리에게 감사를 전하는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충성도 높은 고객이나 이벤트 기간 동안 BBQ앱을 통해 다량 구매한 고객에게는 별도 추첨을 통해 티켓이 추가 제공되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는 2024–25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 팀으로, 지금까지 총 28회 리그 우승을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36회 우승)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총 5회 우승해 레알 마드리드(15회 우승), AC밀란(7회), 리버풀(6회)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BBQ는 이번 기회를 통해 브랜드 30주년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티켓도 일부 따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는 디드라이브가 주최하며, 디드라이브는 FC바르셀로나와 아시아투어 전체 계약을 대한민국 최초로 단독 체결한 바 있다. 경기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으며, BBQ는 경기 티켓 외에도 응원봉 등 다양한 FC바르셀로나 기념 굿즈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2025.06.10 14:16류승현

배민 "티빙으로 프로야구 볼 때 배달음식과 함께"

배달의민족이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한 프로야구 인기에 발맞춰 대대적 마케팅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야구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광고 제작, 배민상품권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매해 흥행을 거듭하고 있는 프로야구와 배달음식 주문을 연결하고, 배민과 티빙 콘텐츠의 제휴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광고는 티빙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야구와 배민의 무료배달을 테마로 15초짜리 영상과 6초 분량의 이미지로 제작됐다. 첫 달 100원을 추가 결제하면 배민클럽으로 무료배달을 이용하면서 프로야구 중계도 시청할 수 있다는 게 요지다. 배민은 더 많은 고객이 프로야구와 함께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추첨을 통해 배민상품권을 증정하는 '야구푸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합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4주간 매주 3명을 선정해 치킨, 피자 등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는 배민상품권 100장(각 1만5천원)과 티빙 프리미엄 연간 이용권을 증정한다. 배민 앱 내에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배민클럽-티빙 결합상품에 가입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 응모된다. 배민은 지속해서 배민클럽의 혜택을 적극 알리기 위해 티빙의 대표 예능 IP를 활용한 콘텐츠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티빙으로 프로야구를 보면서 배민 무료배달로 부담 없이 음식도 주문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민클럽 혜택을 늘려 고객이 만족하는 가성비 구독 상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0 12:54안희정

와이투솔루션, HRT로보틱스 인수…로봇 사업 진출

와이투솔루션은 로봇 시스템 통합(SI) 전문기업 에이치알티로보틱스(HRT)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HRT는 글로벌 협동로봇 제조사 유니버설로봇의 국내 1호 공식 파트너사다. 고객사 제조 환경에 맞춘 로봇 자동화 설계·공급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제어 시스템 연동, 비전카메라, 자율주행로봇(AMR) 등과의 통합 역량을 갖춘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자율주행로봇을 자체 개발 중이다. 유니버설로봇은 세계 첫 협동로봇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40%에 달한다. 시가총액 약 19조원의 나스닥 상장기업 테라다인의 자회사다.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을 포함한 글로벌 자동화 생태계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와이투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전력공급장치(PSU) 사업에 로봇 SI 역량을 더해 산업용 협동로봇, 로봇 통합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는 설명이다. 고효율 파워모듈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로봇용 충전 파워모듈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강석환 와이투솔루션 대표는 "로봇 SI 사업 진출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제조 산업 구현을 위한 핵심 역량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HRT 인수 시너지를 바탕으로 로봇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10 10:52신영빈

"플렉스튜디오, 제조·건설·기계 등 여러 산업 디지털전환 첫 걸음"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하 영림원, 대표 권영범)가 2023년 9월 서울 코엑스에서 '기업문화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영림원은 로우코드(low code) 기반 개발플랫폼 '플렉스튜디오(Flextudio)'를 공개, 시선을 모았다. '플렉스튜디오'는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에서 출발했다. 지금은 아니다. PC와 태블릿 등 여러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앱 개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플렉스튜디오'를 이용하면 기업용 앱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구축, 배포, 유지보수도 가능하다. 특히 전사적자원관리(ERP), 데이터베이스(DB) 등 기업이 현재 쓰고 있는 기업용 SW와도 유연한 연동이 가능하다. "플렉스튜디오로 만든 앱을 통해 매일 1만명 이상이 업무 처리 최근 서울 강서구 양천로 사무실에서 만난 권오림 영림원 플렉스튜디오 총괄본부장은 "플렉스튜디오를 기반으로 만든 앱을 통해 매일 1만명 이상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또 4000여 기업 및 개인, 학생 등이 플렉스튜디오에 개발환경(워크스페이스) 계정을 생성해 앱 개발을 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플렉스튜디오에 대해 권 본부장은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누구나 만들 수 있게 돕는 국내 유일의 기업 특화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플랫폼"이라면서 "플렉스튜디오가 주력하는 고객층은 디지털전환(DX)을 추구하는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라고 설명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지나면서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이 각광 받고 있다. 권 대표는 DX와 AX에 이어 FX(플렉스튜디오화)로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테스트,배포, 유지보수 환경을 혁신하라고 강조했다. "현장 중심 수작업이나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안고 있는 중견·중소기업이 도입하면 큰 효과를 본다"면서 "특히 건설, 제조, 도소매 유통과 같이 ERP나 기존 데이터 인프라는 보유하고 있지만 현장 환경에서 업무 디지털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나 조직이 플렉스튜디오를 도입하면 좋다"고 짚었다. '플렉스튜디오' 도입 대표 고객사 중 하나가 탄탄한 건설 프로젝트 관리기업으로 유명한 한미글로벌이다. 이 회사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많은 하자 정보를 엑셀로 관리, 기존엔 여러 불편이 있었다. 이를 '플렉스튜디오'를 도입해 해결했다. "특히 네트워크가 원활하지 않은 현장에서는 실시간 입력이 어렵다. 이에 한미글로벌 직원 대부분이 정보를 사무실로 복귀한 후 수작업으로 정리했었다. 시간과 정확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글로벌은 처음엔 외산 로우코드 툴인 마이크로소프트 '파워앱스'로 하자관리 앱 개발을 시도했다. 하지만 국내 사용자 환경에 맞지 않는 UI/UX 문제와 커스터마이징 한계에 직면했고, 다른 로우코드 솔루션을 찾던 중 플렉스튜디오를 도입,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 개발자가 아닌 총무 담당자가 두달 반만에 직접 애플리케이션 개발 특히 한미글로벌 사례에서 흥미로운 점은 개발을 주도한 사람이 개발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개발에 관심이 큰 총무 담당자가 주도했다. 이 담당자는 플렉스튜디오 개발 교육을 이틀 받은 후 두달 반만에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권 본부장은 "건설 현장은 통신상태가 원활하지 않다. 오프라인 상태에서 사진과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이들 기능을 추가로 고도화해 플렉스튜디오를 제공했다"면서 "건설 뿐 아니라 데이터 통신이 어려운 선박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도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과 함께 우리나라 접착제 역사를 열어온 오공도 플렉스튜디오의 '베스트 프랙티스' 중 하나다. 오공은 전국 3000여 개 철물점과 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도매유통을 수십 년째 운영하고 있다. 수많은 거래처에서 전화로 주문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환경 속에서 실수와 중복 업무가 있곤 했다. 이에, 오공은 처음엔 일반 쇼핑몰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화를 시도하려했지만, 기존 주문처리 업무 방식에 맞춘 커스터마이징과 ERP 연동이 어려워 결국 '플렉스튜디오' 도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영림원은 오공을 위해 '플렉스튜디오'에 주문부터 ERP 등록까지 전체 업무 흐름을 반자동화할 수 있게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별 단가, 여신 한도, 재고 정보 등을 자동으로 연동한 주문 체계도 구현, 제공했다. 특히 오랫동안 철물점을 운영해온 디지털에 익숙치 않은 고객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게 일반 쇼핑몰 수준의 편리하고 직관적인 UI와 UX를 구현,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기본적으로 '플렉스튜디오'는 로우코드(low code) 도구다. 개발이 아예 필요하지 않은 노코드(no code) 와는 맥을 달리한다. 권 본부장은 "범용성이 높고 주니어 개발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개발의 많은 부분을 시각적인 UI로 진행한다. 더 고도의 기능을 구현할 때는 자바스크립트(javascript)를 활용해 커스터마이징을 유려하게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면서 "이 때문에 전산 인력이 부족하거나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플렉스튜디오는 좋은 선택이다"고 밝혔다. 플렉스튜디오는 업무환경에 맞는 여러 템플릿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가 직접 처음부터 개발하거나 디자인할 필요가 없다. 설비점검, 식수관리, 영업활동 관리 등 여러 업무들의 표준화된 템플릿을 활용해 고객사는 70% 완성된 상태에서 개발을 시작하고, 남은 30%만 자사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면 된다고 권 본부장은 덧붙였다. 플렉스튜디오는 올해 한단계 더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권 본부장은 "다양한 업종의 레퍼런스 확보에 전략적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초기에는 플랫폼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가입자 수를 지표로 삼았지만 최근에는 실제 사용료를 지불하며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기업 확보를 중요한 지표로 변경했다"면서 "다양한 고객들의 VoC(Voice of Customers)를 반영해 업무 템플릿을 확장하고 표준화해 더 많은 기업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플렉스튜디오'는 기계설비 분야 업무도 혁신할 수 있다. 이에, 영림원은 지난 4월 전통적인 IT 전시회가 아닌 '기계설비전시회'에도 참가해 플렉스튜디오를 소개했다. 현장 설비 및 유지관리 실무자들과 직접 대면해 플렉스튜디오가 실제 업무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를 실증한 자리였다. 권 본부장은 "IT 비전문가 중심의 산업도 앱으로 업무를 개선하는 흐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확신을 당시 얻었다"면서 "현장 중심 요구를 반영한 기능 고도화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플렉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이런 현장 접점의 실증 경험을 기반으로 산업군을 넓혀가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시장 빠르게 성장...외산 솔루션보다 가성비 우수" '플렉스튜디오'같은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시장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들이 이 분야에 진출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로우코드 시장은 지난 2021년 63억 달러에서 2024년 124억 달러로 성장한 것으로 예측됐다.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개발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 SW 시장은 통상 세계 SW시장의 약 1%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를 감안하면 국내 로우코드 시장 규모는 약 1.24억 달러(한화 약 1680억 원)쯤 된다. 이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기업은 아웃시템즈(Outsystems), 맨딕스(Mendix), 마이크로소프트 파워앱스(Microsoft Power Apps), 서비스나우(ServiceNow) 등이 있다. 와중에 로우코드 시장은 바이브코딩 등 다양한 AI코딩이 등장하면서 격변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시류 속에 '플렉스튜디오'가 어떤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지에 대해 권 본부장은 "최근 바이브코딩을 비롯해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코딩 툴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런 기술은 버튼 하나를 누르면 화면 구성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등 개발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런 도구들이 다루는 영역은 주로 프론트엔드에 집중돼 있다. 실제 기업 시스템에 필요한 데이터 연동이나 백엔드 로직 구성까지 포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에서 사용하는 앱은 단순히 '보여지는 화면'을 넘어 고객 데이터, 주문 내역, 재고, 여신, 프로젝트 이력 등 복잡한 데이터를 안전하고 맥락에 맞게 다뤄야 하는 구조를 가진다면서 "중요한 건 '어디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어떻게 불러오는가'다. 이 지점에서 로우코드 플랫폼은 AI 코딩 도구와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플렉스튜디오'는 단순히 UI 조립 툴이 아니다. 기존 ERP, CRM, 데이터베이스와 실제로 연동하며 업무 흐름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실무형 로우코드 플랫폼"이라면서 "마이SQL(MySQL), 오라클,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같은 DB 연동은 물론 API 연동, 파일 업로드, 사용자 권한 제어도 설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AI 코딩이 '코드를 빠르게 만들어주는 기술'이라면, 로우코드는 '업무 시스템을 지속 가능하게 구성하는 기술이라면서 "'플렉스튜디오'는 이 차이를 명확히 인식, 기업의 데이터 자산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실전형 앱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로우코드 툴도 외산이 강세지만 '플렉스튜디오'는 외산 솔루션 대비 여러 강점이 있다. 첫째,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는 구조다. 시나리오 기반의 로우코드 방식으로 업무 흐름이나 기능이 바뀔 때마다 신속하게 앱을 수정하고 배포할 수 있다. 고객 요구나 시장 변화에 민첩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기업들에게 빠르게 만들고, 빠르게 바꾸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조는 매우 중요한 경쟁력이다. 둘째, 국내 기업 환경에 특화한 커스터마이징 역량이다. '플렉스튜디오'는 지난 30년간 국내 ERP 시장을 선도해 온 영림원소프트랩의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복합적인 업무 흐름을 깊이 있게 잘 이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이 실제 겪는 복잡하고 다양한 업무 시나리오를 보다 정밀하게 설계하고 구현했다. 한국어 기반 개발 환경과 국내 실무 맥락에 맞춘 기술지원 및 콘텐츠 구성도 특장점이다. 셋째, 구축형(On-Premise)과 서버리스 클라우드 구조를 모두 지원하는 유연한 운영 방식을 갖췄다. 자체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을 위한 설치형 모델부터 인프라 관리 부담이 적은 서버리스 기반의 SaaS까지 모두 제공한다. 권 본부장은 "기업의 IT 운영 환경과 보안 요구사항에 맞춰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도입 초기의 진입장벽은 낮추고 운영 단계에서는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 현장은 DX를 어디서부터 해야할 지 몰라...플렉스튜디오가 좋은 대안" 기업이 DX와 AX를 추구해야 한다는 건 익숙한 말이 됐지만 막상 기업 현장은 여전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한 상황이다. 권 본부장은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DX)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다"면서 "플렉스튜디오는 이런 기업들에게 현실적인 출발선을 제시하고 싶다. '플렉스튜디오'는 단순한 앱 제작 툴이 아니다. 기존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외부 솔루션과 유연히 연동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기업이 기존 자산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점진적인 DX를 이어갈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거나 수 억원 규모의 IT 프로젝트를 기획하지 않아도 지금 당장 불편한 업무 흐름 하나부터 바꿀 수 있다. 이 지점을 우리는 DX 시작이라고 본다. 일하는 방식이 조금씩 바뀌고, 그 변화가 누적되는 구조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진정한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여전히 엑셀로 작업하는 수작업 환경과 상당수 메신저로 처리하고 문서화해야 하는 업무 등 현장의 반복되고 표준화하지 않은 작업들이 DX의 진입지점이라는 것이다. 실제 플렉스튜디오는 이런 반복적이고 예외가 많은 업무들을 비용과 시간 부담 없이 앱으로 전환할 수 있게 지원한다. "디지털전환 시작점이 어디인지 막막한 기업일수록, 플렉스튜디오가 가장 현실적인 첫 걸음을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권 본부장은 역설했다. 실제 '플렉스튜디오'가 생각하는 디지털 전환(DX) 핵심은 현장에서 작동하는 방식의 변화다. 권 대표는 "우리는 DX를 '기술 도입' 자체로 보지 않는다. 실제 일하는 사람들의 흐름을 바꾸고, 그 변화가 반복 가능하도록 만드는 일이 DX의 본질이라고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많은 기업이 플렉스튜디오를 도입했다면서 "잘 될 것이라 기대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시스템을 표준화한 프로세스에 기반해 설계하는 반면, 현장은 수많은 예외 상황과 비정형적인 맥락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라면서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문서, 전화, 메신저로 흘러가는 비공식적 업무 흐름이 존재하며, 외부적으로는 고객 요구, 현장의 특수 조건, 협력사와의 협의사항 등이 시스템 밖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만든다. 이러한 예외적인 요소들까지 담아내지 못하면 아무리 고도화한 시스템도 실제 업무에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형식적인 변화에 머무르게 된다"고 진단했다. 권 본부장은 "우리는 DX를 '정답'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현장의 예외를 표준화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보수 가능한 구조로 만드는 과정이라 본다"면서 "기존 ERP, 데이터베이스, 외부 시스템과 연결하는 앱을 손쉽게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업무 변화에 따라 직접 수정하고 진화시킬 수 있는 플랫폼 구조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플렉스튜디오가 말하는 DX는 기술이 아닌 일하는 방식의 전환이다. 그 전환이 실무자에게 실제로 체감될 수 있어야만 의미가 있다. 이것이 플렉스튜디오가 지향하는 실행 가능한, 지속 가능한 DX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0 10:21방은주

마이크론, 美 대법원에 中 YMTC에 자료 제출 '무효화' 청원

메모리 기업 미국 마이크론과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간 법적 싸움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10일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YMTC에 자사의 민감한 3D 낸드(NAND) 기술 관련 문건 73쪽 분량을 제출하라는 법원의 판결에 반발하며, 이를 무효화해 줄 것을 미국 대법원에 청원했다. YMTC는 지난 2023년 마이크론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YMTC는 마이크론에 3D 낸드플래시 기술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 이에 법원은 마이크론이 총 73페이지 분량의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마이크론은 최근 이 판결에 무효화를 요청한 상태다. 해당 판결이 기술 유출로 인한 국가안보 위협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또 YMTC가 구형보다 10배 이상 많은 인쇄본을 요청했으며, 제출된 자료에는 최신·차기형 제품 관련 핵심기술 정보가 포함돼 있어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다만 법원은 정보 제출 절차와 관련해서는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마이크론이 법원 명령에 따르면 73페이지의 인쇄본은 오직 YMTC 외부 법률 대리인과 전문가만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복제, 스캔, 사진 촬영 등 복제 행위는 금지된다. 만약 마이크론의 요청을 법원이 받아드릴 경우 YMTC 측은 해당 문건을 열람하지 못하게 된다.

2025.06.10 10:14전화평

"AI 에이전트도 손쉽게"…엔코아, AIX 위한 핵심 솔루션 2종 공개

엔코아(대표 명재호)가 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하는 전략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엔코아는 워크플로우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데이터웨어 에이아이 파워드 팩'과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의 핵심인 데이터 표준화를 지원하는 구독형 데이터 모델링 툴을 2025 인공지능 & 빅데이터 쇼에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엔코아의 핵심 출품작인 '데이터웨어 에이아이 파워드 팩'은 웹 기반 직관적 개발 환경과 시각적 UI/UX를 바탕으로, 전문가뿐 아니라 비전문가도 손쉽게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로우코드 및 노코드 기반으로 구현돼 개발 진입 장벽을 낮췄다 엔코아는 해당 솔루션의 실제 적용 사례를 동영상으로 상영하고, 현장 데모 시연도 함께 제공해 참관객들이 직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구독형 데이터 모델링 툴도 공개된다. 이 툴은 중소기업 및 개인 사용자를 위한 월정액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되며, 데이터 모델링 툴의 기본 기능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해 사용자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엔코아 관계자는 "데이터와 AI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객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AI 시대에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고품질의 데이터 확보와 거버넌스 체계 수립이 중요한 만큼 엔코아의 노하우가 기업에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0 10:05남혁우

이마트24, 산청 '부추'·하동 '토마토' 활용 상품 출시

이마트24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하는 지역상생프로젝트로 산청군, 하동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 상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로코노미(Loconomy)'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에 대한 소비활동을 의미한다. 이마트24는 ▲불고기부추김밥 ▲카프레제샐러드 ▲토마토치킨샌드위치 ▲토마토리볶음정찬도시락 등 4종을 오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들 상품은 산청군의 '부추', 하동군의 '토마토' 등 각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간편식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상품 패키지에 지자체 앰블럼과 함께 각 지역의 관광명소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넣었다. 향후 산청군의 특산물 중 하나인 '감말랭이'를 활용한 '감말랭이팥앙금모찌' 상품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행사카드(카카오페이/삼성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마트24 PL개발팀 김정희 MD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으로 산청군, 하동군의 지역경제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각 지역의 특산물과 유명 관광지를 전국 이마트24를 통해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0 09:52김민아

애플 "인텔 맥 지원 2029년에 완전 중단"

애플이 인텔 프로세서 기반 맥 컴퓨터를 올 하반기 출시할 운영체제 '맥OS 타호'까지만 지원한다고 밝혔다. 9일(미국 현지시간) WWDC 25 프로그램 중 하나인 '플랫폼즈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 기조연설에서 이런 정책을 공개했다. 애플은 2020년 WWDC 2020 기조연설에서 "앞으로 몇 년간 인텔 기반 맥을 지원하고 새 맥OS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다음 해 출시된 맥OS 몬터레이(Monterey) 기능 중 일부는 인텔 프로세서에서 작동하지 않았다. 현재 인텔 맥은 2021년 10월 M1 프로·맥스를 탑재한 맥북프로 14형·16형 공개와 함께 모두 단종됐다. 애플은 9일 "맥OS 타호는 인텔 기반 맥을 지원하는 마지막 맥OS가 될 것이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인터페이스, 스포트라이트 업데이트, 아이폰·아이패드와 연속성 기능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OS 타호를 지원하는 인텔 기반 맥은 맥북프로 16형(2019년), 맥북프로 13형(2020년), 아이맥(2020년), 맥프로(2019년) 등이 꼽힌다. 애플은 맥OS 타호 출시 이후 3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지속 제공한다. 애플은 2004년 파워PC용 칩에서 인텔 프로세서로 전환 당시 기존 파워PC 프로세서용 소프트웨어를 인텔 칩에서 실행할 수 있는 '로제타'를 공개했지만 공개 후 7년만인 2011년 공개된 맥OS X 라이온(10.7)에서 이를 빼기도 했다. 인텔 칩 기반 애플 제품이 충분히 보급되었다는 판단에서였다. 현재 맥OS에는 기존 인텔 프로세서용으로 설계된 앱을 애플 실리콘에 맞게 자동으로 번역하는 소프트웨어인 '로제타2'(Rosetta 2)가 탑재된다. 애플은 로제타2도 2년 뒤 출시될 맥OS 27까지만 유지할 예정이다.

2025.06.10 09:28권봉석

닌텐도, 젤다 실사 영화 개봉 1년 연기…2026년 12월로 변경

닌텐도가 제작 중인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의 개봉일이 1년 연기됐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닌텐도는 관보를 통해 “원래 2025년 12월로 예정돼 있던 실사 영화 젤다의 전설 개봉일을 2026년 12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개봉일은 아직 명시되지 않았다. 닌텐도는 공식 발표에서 연기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통상적인 할리우드 영화 제작 일정을 고려할 때 후반 작업 또는 제작 일정 조정 때문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작품은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알려진 웨스 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를 제작한 일루미네이션과 달리 실제 배우가 등장하는 실사 영화다. 닌텐도는 영화 배급을 소니픽처스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시리즈 원작자인 아오누마 에이지가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비는 닌텐도가 51%, 소니픽처스가 49%를 부담한다. 젤다의 전설은 닌텐도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1986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억2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비평과 상업 양면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영화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닌텐도는 “영화는 더욱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위해 준비 중이며, 새로운 개봉일에 맞춰 전 세계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0 09:22강한결

막오른 WWDC 2025…애플이 발표한 13가지

애플이 9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5)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운영체제(OS)의 세련된 디자인 변화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에어팟 등을 위한 다양한 신기능을 선보였다. IT매체 더버지는 애플이 WWDC 2025 기조연설에서 발표한 흥미로운 내용들을 소개했다. 1. 운영체제 이름, 출시 연도로 바뀌어 그 동안 보도된 대로 애플은 각 OS에 버전 번호 대신 출시연도를 붙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가을 출시될 새로운 OS iOS 26, 아이패드OS 26, 맥OS 26, 워치OS 26, tvOS 26, 비전OS 26로 불린다. iOS 19, 워치OS 12, 맥OS 16보다 기억하기 쉽다. 해당 OS는 이날부터 개발자 대상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정식 버전은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2. OS에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적용 애플은 OS 전반의 디자인을 개편해 버튼, 스위치, 텍스트, 미디어 컨트롤 등에 투명도를 더한 새로운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 테마를 적용한다. iOS26 잠금 화면의 날짜나 시간, 알림 미리보기도 새로운 모습을 채택해 텍스트 뒤에 있는 배경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바뀐다. 3. 카메라·사파리·전화 앱 애플은 iOS 26 개편의 일환으로 일부 핵심 앱 개편을 진행했다. 사파리의 경우, 웹 페이지가 전체 화면을 차지하는 형태로 변경됐다. 카메라 앱은 사진과 비디오 두 가지 주요 옵션을 보여주는 간소화된 레이아웃으로 바뀌었다. 도구 모음을 쓸어 넘기면 슬로모션이나 시네마틱 모드와 같은 다른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화 앱도 개선돼 즐겨찾기, 최근 통화, 음성 메일을 하나의 패널로 결합한 레이아웃이 적용됐다. 4. 아이패드OS 26, 멀티태스킹 강화 아이패드OS 26은 멀티태스킹 기능이 더 강화됐다. 새 윈도우 기능을 통해 앱 창의 크기를 조절해 디스플레이에 배치하고, 한 번에 여러 창을 열 수 있다. 더욱 정밀한 마우스 포인터와 새로운 메뉴 막대가 추가돼 앱에서 아래로 스와이프해 다양한 옵션과 명령을 확인할 수 있다. 많은 기능들이 맥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이패드OS 26에는 이미지와 파일을 보고 주석을 달 수 있는 맥의 미리보기 앱 버전도 제공된다. 5. 메시지 앱 애플은 메시지 앱을 업데이트해 그룹 대화에서 화면 배경을 변경하고 설문조사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그룹 채팅에 문자 입력 표시가 추가되고, 알 수 없는 발신자의 메시지를 차단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6. 게임 허브 공개 애플은 모든 애플 아케이드 게임에 접속하고 한곳에서 새로운 게임을 찾아볼 수 있는 새로운 게임 앱을 공개했다. 라이브러리 탭에서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 게임을 확인할 수 있고, 함께 플레이 옵션을 사용하여 친구와 게임할 수도 있다. 7. 맥OS 26, 스포트라이트 기능 업데이트 맥OS 26에서는 스포트라이트 기능이 업그레이드 돼 검색결과의 관련성을 높이고, 특정 파일이나 폴더, 앱, 메시지를 검색할 수 있도록 개인 설정 및 필터링 옵션을 제공한다. 또, 이메일 전송이나 메모 작성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8. 비전 프로, 플레이스테이션 VR2 컨트롤러 지원 추가 애플 비전 프로의 비전OS 26에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2 센스 컨트롤러가 지원돼 더욱 다양한 가상 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9. 애플 인텔리전스, 화면에 있는 내용 검색 가능 iOS 26에 새롭게 추가된 애플 인텔리전스에서는 스크린샷을 찍을 때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버튼으로 AI 비서를 호출할 수 있다. 또 챗GPT를 사용해 화면에 보이는 내용에 대해 추가 질문을 하거나 구글이나 엣시(Etsy) 등 온라인 몰에 특정 사물을 검색해 유사한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10. 워치OS 26, '손목 튕기기' 제스처 추가 애플은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과 함께 워치OS 26에 새로운 '손목 튕기기' 제스처를 도입하여 알림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애플워치에는 개인화된 조언과 격려를 제공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운동 친구' 기능도 추가된다. 11. 실시간 번역 기능, 통화·문자 메시지에 적용 애플은 메시지, 페이스타임, 전화 앱에 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사용해 메시지 앱에서 텍스트를 자동으로 번역할 수 있으며, 전화 앱에서는 번역된 음성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페이스타임에서는 대화 상대의 말을 듣는 동안 번역된 실시간 자막이 표시된다. 12. 에어팟,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기능 추가 애플은 에어팟 본체를 탭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사진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또한,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음성을 분리해 스튜디오 품질로 녹음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은 에어팟4, 에어팟 프로2에 적용될 예정이다. 13. 애플, 개발자에게 AI 모델 공개 애플의 기조연설은 AI 관련 소식은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타사 앱 개발자가 애플 인텔리전스에서 사용하는 기기 내 대규모 언어모델에 접근해 자신만의 도구를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0 08:39이정현

스탠리, 20V MAX 브러쉬리스 드라이버 3종 출시

공구 브랜드 스탠리는 20V MAX 브러쉬리스 드라이버 3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20V MAX 브러쉬리스 드릴 드라이버 ▲20V MAX 브러쉬리스 햄머드릴 드라이버 ▲20V MAX 브러쉬리스 임팩 드라이버로 구성됐다. 드릴 드라이버는 철재 최대 13mm, 목재 최대 40mm까지 드릴링 작업이 가능해 단단한 자재도 신속하고 정밀하게 뚫을 수 있다. 햄머드릴 드라이버는 드릴과 스크류 드라이빙 외 햄머기능이 더해져 콘크리트 타공이 가능한 제품이다. 콘크리트 기준 최대 13mm까지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무부하 회전수 2천RPM, 최대 토크 80Nm의 성능을 지원한다. 15단의 속도 조절과 1, 2단 기어 설정을 통해 자재 손상 없이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다. 임팩 드라이버는 양날 비트를 사용할 수 있다. 무부하 회전수 3천200RPM과 최대 토크 203Nm의 성능으로 순간적인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3단 속도 조절 기능으로 작업 형태나 모재에 맞춘 적절한 조절이 가능하다. 신제품 3종은 스탠리 핵심 기술인 팻맥스 기술력을 탑재해 에너지 효율과 파워가 높다. 과부하 방지 고성능 스위치 모듈로 내구성을 높였다. 자석 비트 홀더로 비트를 빠르고 편리하게 교체할 수 있다. 스탠리 제품 담당자는 "신제품 3종은 정밀한 속도와 기어 조절이 가능할 뿐 아니라 높은 내구성으로 작업 편의성을 높인 현장 필수품"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작업 현장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7:56신영빈

밀레, '환경의 달' 친환경 제품 프로모션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는 환경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친환경 제품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밀레는 행사 제품 구매 시 기본 증정품 외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대상 제품은 밀레의 대표적인 친환경 모델인 ▲트윈도스 기능이 탑재된 세탁기 ▲오토도스 기능을 갖춘 식기세척기 ▲C3 캣앤독 파워라인을 제외한 C3 파워라인 청소기로 구성됐다. 구매 고객에게는 오토도스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트윈도스 세탁기 전용 세제, 청소기 먼지봉투 등 실용적인 추가 액세서리가 제공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는 최대 7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밀레 공식 온라인몰에서 30만원 이상 구매 시 네이버페이를 최대 10만원까지 적립해준다. 여름철처럼 세탁이 잦아지는 시기에는 매번 세제의 양을 정확하게 조절하고, 옷감의 손상 없이 세탁하는 것이 쉽지 않다. 밀레 세탁기는 '트윈도스'를 통해 적정량의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하며, 이를 통해 최대 30%까지 세제를 절약할 수 있다. 세제 과잉 사용으로 인한 섬유 손상이나 잔여 세제로 인한 피부 자극을 줄여줘, 장마철처럼 피부가 민감해지고 세탁 빈도가 늘어나는 시기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세제 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만큼이나, 짧은 시간 내에 강력한 세척력을 유지하는 성능 또한 중요하다. 밀레의 퀵파워워시 기능은 59분 만에 높은 세척력을 제공한다. 면, 합성의류, 오토 등 주요 세탁 프로그램에서는 파워워시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추가로 탑재된 순환 펌프가 최소한의 물을 반복 분사해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잦은 세탁이 불가피한 시기에도 에너지 낭비 없이 환경 부담을 줄이며, 쾌적하고 위생적인 의류 관리가 가능하다. 실내 건조 비중이 높은 여름철에는 소음과 전력 소비도 가전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밀레 히트펌프 건조기는 실내 건조 환경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밀레 히트펌프 건조기는 세탁물을 자연스럽게 펴주는 스팀케어 기능을 적용했다. 장시간 젖은 옷이 눌리면서 생기는 주름이나 불쾌한 냄새를 완화해 준다. 유럽 특허를 받은 사일런스 드럼은 건조 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해, 온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능이다. 또한 밀레 히트펌프 건조기는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해 설계된 제품으로 모두 국내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을 만족한다. 건조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력 소비를 효과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반복적인 실내 건조가 불가피한 장마철에도 전기료 부담은 줄이고, 빠르고 쾌적한 건조 기능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활 가전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밀레 드럼 세탁기와 히트펌프 건조기는 옷감 보호는 물론 에너지 효율까지 고려한 친환경 가전"이라며 "최대 20년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한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는 브랜드로서, 지속 가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친환경 가전제품 또한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7:30신영빈

코웨이, 비렉스 트리플체어 바퀴형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회전식 바퀴를 장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비렉스 트리플체어 바퀴형'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코웨이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휴식·회복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편안함을 제공하는 '3-in-1' 다기능 체어로 지난해 12월 말 출시됐다. 책상 앞에서는 사무용 의자로, 휴식 시에는 리클라이너 소파로, 피로 해소를 위해서는 안마의자로 활용할 수 있다. 신제품 비렉스 트리플체어 바퀴형은 360°로 회전 가능한 바퀴로 이동성을 높여 사무용 의자로서의 효율을 강화했다. 책상 앞에 앉거나 일어설 때 이동이 용이해 편의를 더했으며 필요 시엔 바퀴를 고정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의자 높이는 사용 환경과 체형에 맞춰 420mm와 460mm 중 선택할 수 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 바퀴형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잉크 블랙 ▲와인 레드 ▲카멜 브라운 ▲다크 브라운 ▲토프 베이지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편안한 착좌감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의 자세를 제공한다. 헤드 쿠션이 목과 머리를 탄탄하게 지지해줘 업무나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등받이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최대 150°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등받이와 다리 받침은 개별적으로 조정된다. 3존 온열 시트가 장착되어 등과 허리, 엉덩이, 다리까지 전신을 따뜻하게 감싸고 피로 회복을 돕는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강력한 3D 안마 기술과 어깨 감지 센서를 통해 체형에 맞춘 정교한 마시지를 구현한다. 3D 안마 모듈은 상하좌우뿐 아니라 앞뒤 움직임을 더해 입체적인 케어를 제공하며, 어깨 감지 센서는 사용자의 어깨 위치를 인식해 목과 어깨, 등, 허리까지 섬세하게 마사지해준다. 안마볼 위치와 강도는 세부적으로 조절 가능하다. 컨디션과 안마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18가지 안마 모드도 갖췄다. 특히 비렉스 제품 최초로 탑재된 '스윙 안마 코스'는 등받이가 앞뒤로 부드럽게 움직이며 몸의 긴장을 이완해준다. 그 외에도 ▲6가지 특화 안마 코스 ▲3가지 부위 집중 안마 코스 ▲수동 안마 코스 등을 지원한다. 안마와 온열이 가능한 무선 멀티 마사지 쿠션이 제공돼 복부, 다리 등 원하는 부위에 놓고 쓸 수 있다. 무선 리모컨과 내장된 퀵 버튼 2가지 방식으로 손쉽게 조작 가능하며 블루투스 스피커, USB-C 충전 포트, 밀착 안마 밴드 등 편의 기능도 갖췄다. 코웨이 관계자는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안정적인 일반형과 이동이 편리한 바퀴형 중 원하는 타입을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일과 휴식, 회복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생활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편안함과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16:32신영빈

iOS 18.5 설치했다가 메일 앱 먹통…해결 방법은 '이것'

애플이 지난 달 출시한 iOS 18.5 업데이트를 설치한 이후 메일 앱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톰스가이드 등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및 애플 지원 커뮤니티 게시글에는 iOS 18.5 업데이트 후 메일 앱의 이메일을 볼 수 없거나 메일 앱 실행 시 화면이 멈춘다는 의견이 종종 올라오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확실치 않으나, 특정 아이폰 모델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iOS 18.5 또는 메일 앱 자체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고 톰스가이드는 전했다. 애플은 아직 해당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IT매체 PC맥 보도에 따르면, iOS 18.5를 구동하는 한 아이폰XR 사용자는 해당 오류에 대해 애플 지원팀으로부터 휴대폰의 네트워크 설정을 재설정해 보라는 말을 들었고, 이후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해당 문제를 겪는 사용자는 아이폰에서 '설정→ 일반→ 전송' 또는 '아이폰 재설정→ 재설정 → 네트워크 설정 재설정'으로 이동하면 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6.09 15:18이정현

품질 쇄신·72시간 AS...다이슨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 방문기

글로벌 하이엔드 기술기업 다이슨이 최근 국내에서 제품 사후 서비스 정책을 강화하며 고객 신뢰 쌓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슨은 작년 8월 말 서울 신사동에 국내 첫 독립형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를 개관한 이래로, 현재까지 총 9곳의 프리미엄 센터를 운영 중이다. 다이슨 프리미엄 센터는 전문적인 제품 수리와 점검을 통해 고객들이 다이슨만의 기술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기자는 신사점을 방문해 직접 제품 서비스를 맡겨보고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다이슨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는 이름에 걸맞게 높은 수준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다이슨의 엄격한 서비스 교육을 이수하고 오랜 경력을 쌓은 숙련된 엔지니어가 다수 상주하며 전문적인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자는 지인의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제품을 빌려 현장 점검을 받아봤다. 예약 없이도 당일 즉시 접수도 가능하지만 원활한 진행을 위해 미리 예약을 해뒀다. 평일 이른 오후임에도 대기 고객이 여러 팀 줄이어 방문했다. 먼저 제품을 접수하고 불편 사항을 알려주면 전문 상담사가 약 10분간 제품을 곧장 점검해준다. 드라이기 바람이 약하게 나오는 문제를 문의했는데 먼저 청소를 안내해줬다. 필터에 쌓인 먼지가 원인일 수 있으니 주기적 청소를 해줄 것을 권했다. 보증 기간 내 전 제품에 대한 이런 간단한 클리닝과 폴리싱(광택)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었다. 특별한 수리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제품 관리 고민을 해소하거나 부품 청소를 위해서도 방문할 수 있다. 부품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예상 비용과 수리 시간을 안내해준다. 부품이 센터에 구비된 경우 당일 바로 수리도 가능하다. 다만 제품 이상이 아닌 경우 소모품은 교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다이슨은 지난 2023년 말부터 전반적인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사후 서비스(AS) 정책을 전면 개편하고 강화해 시행 중이다. 특히 부품 수급 및 내부 시스템 안정화와 고객 응대 체계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수리 작업은 업무시간 기준으로 AS 제품을 수령한 때부터 72시간 안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72시간 이내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수리를 마칠 때까지 기존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 말 기준 부품 부족 문제는 전년 대비 97% 개선했으며, AS 처리 시간은 평균 1.6일로 전년 대비 84% 단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이슨 관계자는 “고객이 AS를 요청할 시, 부품 보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립,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리가 가능하다”며 “예상치 못한 부품 단종 등 예외 상황에서는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대체품을 통한 대안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센터 내부에 별도로 마련된 제품 체험 공간에서 다이슨의 다양한 제품군도 사용해 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지난달 말 기준 다이슨은 서울 송파구 잠실, 강남구 신사, 경기도 수원, 부천, 분당, 경남 창원, 전북 전주, 충남 천안, 충북 청주 등에서 총 9곳의 프리미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프라인 서비스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엔지니어 방문 서비스와 택배를 통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엔지니어 방문은 지정된 장소로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제품을 점검하고 수리를 안내한다. 택배 서비스는 다이슨에서 발송하는 제품 수거용 박스에 제품을 넣어 포장 후 발송하면 수리가 접수된다. 안전한 제품 관리를 위해 수리용 제품의 도착 및 배송 과정은 영상으로 촬영돼 소비자에게 공유된다.

2025.06.09 15:12신영빈

[ZD SW 투데이] 엠아이큐브솔루션, '스마트테크코리아'서 자율제조 솔루션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엠아이큐브솔루션, '스마트테크코리아'서 자율제조 솔루션 공개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코리아 2025'에 참가해 자율제조 솔루션 '엠아이큐브닷에이아이(MICUBE.AI)'를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공정 및 설비 운영 효율을 높이고 품질 예측, 이상 탐지, 예지 보전, 공정 최적화 등을 지원한다. '엠아이큐브닷에이아이'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제조 특화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인 제조 실행 시스템(MES) 및 설비 엔지니어링 시스템(EES)에 통합될 수 있는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이를 통해 제조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고 비용 절감, 품질 향상,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씽크포비엘, 우즈베키스탄과 'AI 신뢰성' 교육 과정 개설 추진 씽크포비엘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력해 'AI 신뢰성'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개설을 추진한다. 이 과정은 AI의 이상 행동과 비윤리적 의사결정을 감지하고 통제하는 안전 기술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즈벡은 AI 신뢰성 전문가 양성을 통해 글로벌 협력과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씽크포비엘은 사마르칸트에 아카데미 설립을 제안하고 현지 정부와 교육 프로그램 구체화를 논의 중이다. 이를 통해 우즈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AI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슈퍼브에이아이·스마일샤크,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획득 슈퍼브에이아이와 스마일샤크가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생성형 AI 컴피턴시'를 획득했다. 두 기업은 AWS의 핵심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솔루션 구축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 유사도 기반 자동 분류 및 생성형 AI 데이터 합성 기술에서 강점을 보였다. 스마일샤크는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지원한 실무 성과를 통해 인증을 받았다. 두 회사는 AW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맞춤형 비전 AI 솔루션을 확장할 계획이다. ◆메이아이, '비바테크 2025'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 메이아이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테크 2025'에 참가한다. AI 솔루션 '매쉬'를 시연하고 글로벌 리테일 및 테크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매쉬'는 CCTV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의 방문객 동선과 행동을 분석하는 영상처리 AI 솔루션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식별화 기술을 적용한다. 메이아이는 이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주요 유통사와의 협력을 통해 성과를 낼 계획이다. ◆비즈뿌리오,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공식 출시 및 웨비나 개최 다우기술이 자사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비즈뿌리오를 통해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의 고객에게 광고형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해 도달률과 반응률을 강화하는 차세대 마케팅 솔루션이다. 비즈뿌리오는 브랜드 메시지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업을 위해 정밀 타겟 기능을 제공하며 메시지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강화하는 여러 기능을 탑재했다. 또 이를 기념해 오는 25일 웨비나를 개최해 실전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5.06.09 15:06조이환

해태, 열대과일 과자 '트로피컬 에디션' 출시

해태제과가 여름에 즐기는 열대과일 과자 '트로피컬 에디션' 5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해태가 과일맛 시리즈로 제품들을 묶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메론, 바나나, 망고, 코코넛 등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열대과일을 대표 제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과자들과 조합이 딱 좋은 과일들을 매칭해 맛과 풍미가 극대화했으며 슈, 반생초코케익, 비스킷, 감자칩, 연양갱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트로피컬 에디션은 ▲홈런볼(메론우유)▲오예스(바나나망고)▲버터링(코코넛커피)▲생생감자칩(밀크바나나)▲연양갱(트로피컬) 등으로 구성됐다.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300만 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패키징 전면에 열대과일을 큼직하게 배치하고 알록달록한 색 조합으로 여름의 경쾌함이 물씬 느껴지게 디자인했으며 홈런볼의 초록색 메론 크림, 오예스의 노란색 바나나망고 시트 등 색감에서도 과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시도로 색다른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

2025.06.09 13:47류승현

지그재그, '이너웨어 페스타' 진행…최대 87% 할인

카카오스타일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한여름을 앞두고 증가하는 이너웨어 수요에 맞춰 이너웨어·파자마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87% 할인가에 판매하는 '이너웨어 페스타'를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베리시, 에블린, 컴포트랩, 도로시와 등 이너웨어·파자마 브랜드 총 87곳이 참여한다. 쿨 이너웨어, 캡 내장 민소매, 오프숄더 브라, 누드 브라 등 다양한 여름 이너웨어 상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기 브랜드 8곳과 함께 릴레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주력 상품을 소개한다.지난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매일 오후 9시, 도로시와, 애니바디, 베리시의 라이브 방송이 릴레이로 진행되며 에블린의 라이브 방송은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시작된다. 2주 차 오후 8시에는 컴포트랩, 감탄브라, 마른파이브, 슬림9의 라이브 방송을 볼 수 있다. 라이브 방송은 지그재그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브랜드별 방송 일정은 앱 내 기획전 페이지에서 안내된다. 라이프스타일 유튜버 '아가리어터', '챌린지유'와의 협업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너웨어 상품을 소개하며 영상 속 추천 상품은 기획전 기간 동안 '유튜버 픽' 코너에서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 지그재그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을 모아 놓은 '직잭 익스클루시브', 인기 이너웨어 브랜드의 신상품 및 베스트 상품을 조명하는 '릴레이 스토어 특가'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지그재그 단독 최저가에 판매하는 '단독 특가'와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모은 '카테고리 특가' 등을 운영한다. '릴레이 스토어 특가' 상품에 적용 가능한 30% 쿠폰과 이너웨어 페스타 참여 브랜드 상품 첫 구매 시 25% 할인받을 수 있는 첫 구매 쿠폰도 발급 가능하다. 또 전 고객을 대상으로 15% 쿠폰, 20%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여름은 더위와 습도 등으로 인해 피부에 닿는 이너웨어 선택이 매우 중요해지는 시기인 만큼 여름철 필수 이너웨어를 실속 있게 준비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2025.06.09 13:31박서린

11번가, '미리 준비하는 여름철 생필품' 기획전 실시

11번가는 무더위에 수요가 높아지는 생활용품들을 특가에 판매하는 '미리 준비하는 여름철 생필품' 기획전을 15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P&G(팸퍼스·다우니), 도브, 생활공작소, 살림백서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제품을 중심으로 11번가 상품기획자(MD)들이 큐레이션한 제습제, 탈취제, 세제, 헤어·바디제품 등을 최대 15% 할인가에 선보인다. 습기를 잡아주는 '생활공작소 숯 제습제'를 최대 혜택 적용 시 1만7천200원에, 땀 냄새를 억제해주는 '도브 맨 케어 데오도란트 롤온'을 9천900원에, 실내 악취를 제거하는 'BAS 특대형 빅 탈취제'를 2만1천680원에 판매한다. 장마철을 위한 세탁·청소용품들도 준비했다. '맘스럽 액체세제', '클라 듀얼클린 캡슐세제', '유한양행 펑크린', '순수크린 과탄산소다 버킷' 등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유아동을 위한 여름 상품들도 소개한다. 통기성이 뛰어난 '팸퍼스 2025 에어차차 썸머팬티', 외출 시 유모차·카시트 등에 결합해 아이 체온 조절에 도움을 주는 '베베누보 파워 윈디 통풍 쿨시트', 시원하면서 피부 자극이 적은 인견 소재로 제작한 '쉬즈홈 유아 인견 침구' 등 각종 리빙용품과 '베베쿡 처음먹는 유기농 보리차' 등 유아용 음료, 키즈 선크림, 키즈 바디워시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25.06.09 13:18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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