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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볼 사다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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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효과 톡톡…CJ온스타일 앱 이용자·라이브 커머스 매출↑

CJ온스타일의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이 토크 예능처럼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매 회 전례 없는 페이지뷰(PV)를 기록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이하 라방)가 첫 방송한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9월 모바일 앱 평균 일간활성이용자(DAU, Daily Active Users)가 역대 9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수치로, 이달 초에는 3일 연속 130만명 이상이 CJ온스타일 앱에 접속했다. 현재 4회까지 방송된 이번 신규 프로그램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천만 뷰를 넘어섰다. 매회 라방 평균 페이지뷰(PV)는 35만에 육박한다. 지난 24일 'MZ들은 뭐 입지?'를 주제로 방송한 패션 프로그램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페이지뷰(PV)는 40만에 달했다. 일반 라방 페이지뷰(PV)가 1만 안팎에 그치는 것을 고려하면 40배 이상의 흥행이다. 이날 방송 시작 10분 만에 일부 제품 사이즈는 완판 되기도 했다.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같은 기간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전체 거래액도 전년비 108% 올랐다. 이는 CJ온스타일이 초대형 콘텐츠 투자를 통해 신규 고객을 모바일로 유입하고 매출까지 높이겠다는 전략이 통한 셈이다. 여느 플랫폼에서 볼 수 없었던 유명 연예인들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인 덕에 20대, 30대 고객도 늘었다. 같은 기간 CJ온스타일 앱에 방문한 2030 고객은 전월 동기간(7/26~8/25) 대비 20% 가까이 신장했다. 또한 모바일 앱 만이 아닌 유튜브, 틱톡 등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을 다각화한 점도 주효했다. 특히 틱톡에서 CJ온스타일 라방을 접하고 앱으로 인입된 고객은 전월비 3배 증가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가격, 정보 중심의 기존 라방에서 탈피해 화제성 있는 셀러와 함께 만든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2030대 새로운 팬덤 확보뿐만 아니라 앱 경쟁력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잘 만든 대형 콘텐츠 하나가 열 광고 부럽지 않은 '블록버스터 법칙' 전략을 입증해낸 만큼 앞으로도 모바일 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9 10:15안희정

진옥동 "이익 축소에도 신용 상향 사다리 놓는다"

신한금융그룹이 신한저축은행서 빌린 중신용자의 개인신용대출을 신한은행 상품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29일 신한금융은 신한저축은행 거래 중인 중신용 급여소득자 고객이 보유한 5천만원 이내의 원금 및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70% 이하 등 일정 거래 조건을 충족하는 개인 신용대출을 신한은행의 대환 전용 신상품으로 전환해 준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총 2천억원을 저축은행 고객 전용 대환대출 한도로 운영하고, 신청 고객의 편의 증대를 위해 대환대출 프로세스를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고객은 ▲신한저축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한은행 대출로 대환 가능 여부 및 금리 확인 ▲신한 쏠(SOL_뱅크로 이동해 신청 및 약정 진행 ▲신한은행의 신규 대출금으로 신한저축은행의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대환대출을 진행하게 된다. 신한저축은행은 ▲은행 대환대출 연결 통한 고객 금융비용 절감 지원 ▲신용 상향을 위한 사전 신용관리 가이드 제공 ▲취약차주 전담창구 운영 및 서민금융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신용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 상향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현 시점 기준 약 1만2천명의 대상 고객이 금융비용 감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운영에 따라 누적되는 감면 수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향후에는 ▲대환대출 프로젝트의 상시 프로그램화 ▲카드론 등 대상 그룹사 확대 ▲기업고객까지 대상 고객군 확대 등 상생의 선순환 규모를 더욱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의 이자 감면에 따른 이익 축소에도 불구, 신용 상향 지원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데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며, “신한금융은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의 실천 의지를 담아 '고객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 사다리'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29 10:11손희연

中 자체 생산 PC용 8코어 프로세서 성능, 어느 정도일까

중국 팹리스, 상하이자오신반도체(上海兆芯集成电路, 이하 '자오신')가 중국 시장에 공급하는 x86 호환 프로세서인 '자오신 KX-7000/8' 성능을 분석한 결과가 외신을 통해 공개됐다. 일본 임프레스 그룹 산하 IT 매체인 'PC워치'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한 성능 평가 결과 일부 테스트에서 2017년 출시된 인텔 보급형 코어 i3-8100 프로세서를 앞서지만 그래픽 성능은 크게 뒤떨어진다는 결론이 나왔다. 자오신은 2013년 대만 비아 테크놀로지스와 상하이시 정부가 공동 설립한 회사로 현재 약 85% 가량의 지분을 상하이시 정부가 소유하고 있다. 비아 테크놀로지가 가지고 있는 x86 명령어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x86 호환 프로세서를 생산중이다. 중국 정부는 공공 분야에 쓰이는 모든 외국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국 개발 제품으로 대체하는 계획을 진행중이다. 자오신은 이런 기조에 맞춰 2021년 'KX-6000', 지난 해 4분기에 8코어 탑재 프로세서인 'KX7000/8'을 공개했다. 레노버는 올해 5월 경 KX7000/8 프로세서와 DDR4-3200 16GB 메모리,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512GB M.2 NVMe SSD를 탑재한 사무용 PC인 'P90z G1t'를 공개하기도 했다. PC워치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KX7000/8 프로세서와 전용 메인보드를 각각 4만엔(37만원), 2만엔(약 18만 5천원)에 입수해 성능을 측정한 결과를 기사로 소개했다. 비교 대상이 된 제품은 2017년 출시된 인텔 8세대 코어 i3-8100 프로세서(4코어/4스레드), 2021년 8월 출시된 AMD 라이젠 5 5600G 등 현재 시점에서 최소 3년 전, 최대 8년 전에 출시된 프로세서다. PC워치는 "KX-7000/8 단일 코어 성능은 코어 i3-8100 프로세서에 뒤지지만 코어 숫자가 늘어 여러 코어를 활용하는 시나리오에서는 앞선다. 그러나 이 역시 라이젠 5 5600G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UL 퓨쳐마크가 공급하는 3D 성능 측정 프로그램인 '3D마크' 내장 테스트 '타임스파이'에서는 코어 i3-8100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칩셋(UHD 그래픽스 630)으로 얻을 수 있는 점수의 10%에 그치는 성적을 냈다. PC워치는 "KX7000/8 프로세서는 2021년 출시된 전세대 제품인 KX-6000보다는 성능이 향상됐지만 이는 최대 8코어를 활용하며 얻은 성과로 볼 수 있다. 내장 그래픽칩셋 성능 역시 10년 전 출시된 그래픽카드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2024.09.29 09:10권봉석

"BMW 뉴 X3, 韓서 중요한 모델…전작대비 대폭 개선했다"

[뮌헨(독일)=김재성 기자] BMW X3가 7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쳤다. 꽤 오랜 시간만에 신차로 돌아온 만큼 첨단 디지털 기능과 주행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요소를 갖췄다. X3는 2003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을 열었고 지난해 BMW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기도 했다. 마틴 델리츠 BMW 뉴 X3 프로젝트 총괄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독일 바바리아주 마이자흐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아카데미'에서 한국 취재진에 "뉴 X3의 아시아 판매를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한국 시장에서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며 "이 시장에서 X3가 중요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X3는 한국수입차동차협회(KAIDA) 기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5천37대를 판매했다. 이중 X3 2.0 모델은 3천873대를 판매해 수입차 단일 모델 9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에서 X3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6번째로 많이 팔렸고, 올해 상반기에도 5위를 기록했다. 마틴 델리츠 총괄은 "차량 관련해서는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주행 역학)를 개선했다"며 "차량 효율성을 높이고자 전고를 낮춰 공기저항계수를 0.27로 만들었고 스타일링 디자인에 있어 스포츠함을 부각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뉴 X3는 7년간 쌓여온 고객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개선했다. 전체적인 크기는 더 커지고 길어진 대신 전고는 조금 낮췄다. 휠베이스도 길이를 늘였다. 전장은 전세대 대비 34㎜ 길어진 4천755㎜, 전폭은 29㎜ 넓어져 1천920㎜이다. 전고는 25㎜ 낮아졌다. 휠베이스는 2천865㎜이다. 델리츠 총괄은 "기존 모델에 비해 모던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피드백이 있어 디자인과 디지털 경험에서 모던함을 부각했다"며 "뉴 X3에서 가장 신경썼던 부분이 차량의 기능성과 넉넉한 공간인데, 이 부분도 고객의 피드백이 많이 반영돼 2열 시트 공간을 늘리고 트렁크도 넓혔다"고 말했다. 신형 X3는 기본 모델인 X3 20 x드라이브와 고성능 모델 X3 M50 x드라이브로 구성됐다. 20 x드라이브는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 M50 x드라이브는 트윈타워 터보 3.0L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정지부터 시속 100㎞까지 각각 7.8초, 4.6초다. 롤프 게르데비츠 BMW X3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담당은 "이번 세대는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전체를 개선했다"며 "스티어링휠 조향 특성을 개선했고 다양한 모드를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주행을 하지만 굉장히 스포티함도 경험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신경을 썼다"고 했다. BMW는 국내 차량을 출시할 때 한 차종에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구성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뉴 X3도 국내에 가솔린 모델이 우선 출시하고 새로운 플랫폼(노이어 클라쎄) 기반 순수전기차도 들어올 것으로 관측된다. 마틴 델리츠 총괄은 "한국은 X3의 전체적인 디젤 판매는 약간 줄어들고 있고 내년에 새 플랫폼에 기반한 X3 순수전기차가 출시하면 전동화 전환기와 맞물려 한국 시장에서 더 성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뉴 X3에는 BMW의 새로운 운영체제(OS)인 'OS9'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BMW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뿐만 아니라 서드파티 앱도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현지화한 티맵, 국내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틴 델리츠 총괄은 "차량 전체 측면에서 디지털 경험을 많이 신경 썼다고 볼 수 있다"며 "최적화에는 과거 다른 모델에는 서드파티 앱을 사용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모두 개방해 스트리밍 서비스, 팟캐스트 등 모든 것들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BMW 뉴 X3는 BMW그룹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로슬린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2024.09.29 09:08김재성

[현장] 배달로봇 24대 송도 누빈다…뉴빌리티X요기요 시범운행

인천 송도에 귀여운 배달로봇 24대가 투입됐다. 이곳 주민들 누구나 앱에서 평소 음식을 주문하던 것처럼 로봇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는 배달 앱 '요기요'와 협력해 인천 송도 지역에서 로봇배달 서비스를 이달 정식으로 선보였다. 국내에서 배달 앱 최초로 운영되는 도심지 대규모 로봇배달 서비스다. 기자는 인천 송도 로봇배달 현장을 살펴보고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봤다. 단건 배달로 도착 시간이 짧다는 강점이 있었으나, 공동주택 배달의 경우 1층 현관에서 음식을 수령해야 하는 점은 아쉽게 느껴졌다. ■ "요기요 앱에서 로봇배달 주문하세요" 뉴빌리티 실외이동로봇 '뉴비'는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 건물 등 거리가 짧아 라이더 수급이 어려운 지역에 투입된다. 서비스는 현재 무료로 운영된다. 요기요 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로봇배달이 가능한 구역에서는 전용 버튼이 활성화된다. 현재 송도동 도심 지역 총 6군데에 24대의 로봇이 나눠서 배치됐다. 로봇은 거점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주문이 접수되면 최대 1.2km 내 가게로부터 음식을 받은 뒤, 가게로부터 1.2km 반경 내 도착지로 배달 업무를 수행한다. 음식이 도착하면 배달 완료 메시지를 전송한다. 소비자는 지정된 장소에서 로봇을 만나 음식을 수령하면 된다. 주문 시점부터 최대 40분 이내 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휴 점포는 약 120군데다. 이전까지 로봇배달 서비스가 지원하던 규모와는 차원이 다르다. 거리 조건만 만족한다면 인근 점포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정도였다. ■ "복잡한 보행로도 문제없죠" 기자는 송도2동에 위치한 로봇에서 약 1km 떨어진 한 아파트 단지로 음식을 주문해봤다. 주문이 접수되고 출발한 로봇을 따라가 보며 로봇 배달 여정을 지켜보기로 했다. 이 지역은 아파트 단지가 상당히 밀집해서 평일 이른 오후에도 지나는 행인과 차량이 상당히 많았다. 보행로 폭이 생각보다 좁았고, 대로변과 횡단보도를 수차례 거쳐야 하는 험난한 경로였다. 뉴비는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보행자와 동일한 법적 지위를 부여받아 보행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 인적이 드문 길에서는 현행법에 따라 최대 시속 5.76km 정도의 속도로 운행한다. 길이 좁아지거나 장애물이 있으면 안전하게 속도를 줄인다. 배달 과정에서 지나가던 아이들이 길을 막기도 하고, 보행로에 주차된 배달 오토바이를 피해야 하는 경우도 벌어졌다. 로봇은 갑자기 나타나는 장애물도 부드럽게 피하며 배달을 이어갔다. ■ "안전 최우선…횡단보도선 일단 멈춰"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곳은 횡단보도였다. 녹색불이 켜져 있더라도 우선 멈춰 서서 다음 신호를 기다리도록 학습됐다. 신호등이 없는 곳에서도 잠시 멈춰서 주변을 살핀다. 우회전해서 횡단보도 쪽으로 진입하려던 차량이 로봇을 보고 서로 양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로봇은 주변 안전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움직이는 편이다. 운전자가 로봇을 만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고 평소처럼 운행하면 될 듯하다. 로봇은 정해진 가게 앞에 도착하자 자리를 잡고 멈춰 서서 음식을 기다렸다. 이내 점주가 배달 음식을 능숙하게 로봇에 실었다. 적재부는 상단 뚜껑이 외여닫이로 열리는 형태다. 평소에는 잠겨 있어서 다른 사람이 열 수 없다. 가게에서 음식을 받자 곧장 음식 수령 장소로 향했다. 주문자는 약속 장소에서 로봇을 만나 앱으로 뚜껑을 열고 음식을 가져가면 된다. 배달을 마친 로봇은 알아서 원래 있던 대기 장소로 돌아간다. ■ "장점은 빠르고 저렴…1층 수령은 아쉬워" 로봇배달 서비스는 장단점이 뚜렷했다. 우선 빠르고 저렴한 것은 최고의 강점이었다. 뉴빌리티는 현재 로봇배달 서비스를 점주와 이용자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향후 수익화가 필요한 시점에도 사람 배달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배달 거리가 짧고 단건으로만 운영해 도착 시간이 짧다는 점도 장점이다. 기자가 앱 주문을 마치고 음식을 받아보기까지 30분이 채 안 걸렸다. 다만 현관문 앞까지 음식을 배달해주지 못하는 것은 아쉬웠다. 공동주택에서 음식을 받으려면 1층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이 점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또 센트럴파크 내부까지는 배달을 안 한다. 공원녹지법은 운행안전인증을 부여받은 로봇의 통행을 허용하고 있지만, 지역 특성 상 공원보다는 주거 단지에서 배달 수요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보고 주거 단지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뉴빌리티 측은 설명했다. ■ "시범운행 뒤 전국 확대…배달로봇 시대 온다" 뉴빌리티와 요기요는 약 1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치며 전반적인 서비스를 점검하고 고객 수요를 조사한 뒤 추가 로봇 투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이후 전국 확대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 로봇 배달 반경(1.2km)도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대기 장소도 아직은 미완성 단계다. 아직까지 뉴비는 대기장소에 로봇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 배터리가 부족하면 현장 담당자가 로봇을 불러다가 한 번씩 충전을 해줘야 한다. 향후 인근 상가와 협의해 자동 충전이 가능한 스테이션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배달로봇이 단순히 혁신적인 기술이 아닌 실제 도심지 배달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기술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도심지 로봇배달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술 개발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비는 고가의 라이다 센서 대신 카메라만으로도 복잡한 도심 속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 로봇이다. 대규모 배달 서비스에 앞서 배터리 안전에 관해서도 신경을 썼다. 뉴빌리티 관계자는 “로봇 배터리팩을 완충 대비 약 90%까지 충전하는 수준으로 커스텀해 과충전을 방지했다”며 “또 완속으로 충전해 배터리 부담을 줄였고, 배터리팩 내부에는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을 탑재해 셀 충전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2024.09.29 09:01신영빈

빅게임, '블랙클로버 모바일' 시즌17 업데이트...일일 보스전 추가

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는 모바일 게임 '블랙클로버 모바일: The Opening of Fate(이하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시즌17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지난해 5월 정식 출시 이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 개선 및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17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콘텐츠 일일 보스전 추가와 실시간 아레나 개편이 진행되며, 시즌 픽업과 함께 신규 마도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트레이닝 모드가 오픈된다. 먼저 PvE 콘텐츠 일일 보스전은 총 10단계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리어 시 일일 보스 주화와 기사단 랭킹 주화를 획득할 수 있고, 얻은 주화로 교환소에서 원하는 보상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일일 보스전은 하루 최대 10회까지 도전이 가능하고 스테이지 통과 시 1일 도전 횟수가 초기화되며, 정해진 피버 타임에 '부스트 마도사'로 팀을 편성할 경우 최종 점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스테이지 보스를 매일 다르게 만나볼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보다 다양한 보스 공략법을 구사할 수 있어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 아레나가 'LITE'와 '마법제 선발전' 총 2가지로 개편된다. 'LITE'는 장비나 장신구 등의 영향 없이 동등한 수준의 마도사로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모드이며, '마법제 선발전'은 기존과 동일하게 마도사의 육성도와 스킬 레벨, 장착 중인 장비, 장신구, 스킬페이지를 모두 적용하여 대전하는 모드다. 승점 포인트에 따라 '아레나 코인'이 지급되며, 교환소에서 실시간 아레나 전용 테두리, 신비한 LR 장신구 선택 상자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음 달 29일까지 스페셜 마도사인 '산호의 공작 단장' 도로시의 픽업이 실시되며, 트레이닝 스테이지를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산호의 공작 단장' 도로시는 꿈의 세계에서의 공격으로 단일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필살기 마법 공간 '그래머 월드'를 구사하며, 꿈 마력탄, 꿈의 세계 등의 스킬을 지닌 디버퍼 클래스 마도사다. 아울러 시즌 마도사 출시를 기념해 내달 29일까지 출석 이벤트가 진행되며, 기간동안 게임에 7일간 접속만해도 스페셜 픽업 소환권 10개를 획득할 수 있다.

2024.09.29 09:00이도원

중국-아세안 협력으로 더욱 발전된 엑스포

베이징 2024년 9월 2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일보 보도자료: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hina-ASEAN Expo)는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 공감대를 확대하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심화시켜 양측의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The opening ceremony of the 21st China-ASEAN Expo and the China-ASEAN Business and Investment Summit. [Photo by Huang Ke]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새로운 시도들로 가득하다. 특히 전략적 신흥 산업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기술, 친환경 저탄소 기술, 신에너지, 스마트 커넥티드카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이번 엑스포에서는 아세안 국가들의 첨단 기술 제품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전시관을 마련해 의료, 정보 기술, 신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아세안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지원한다. 제21회 CAEXPO는 오픈 데이를 마련해 기업에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대중이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 협력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엑스포는 2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전시 공간에 3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고, 말레이시아는 '테마 국가'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중국 기업 CEO들과의 논의를 통해 중국 투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제21회 CAEXPO에서 '특별 파트너 국가'로 참가를 확정하며, 걸프협력회의 회원국 중 최초로 이번 엑스포에 참가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UAE는 투자 환경과 주요 산업, 협력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국가관을 설치해 기업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양국은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무역, 관광, 투자, 금융, 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분야 및 협력 모델을 구축해 경제, 무역 관계를 강화할 것이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 문화 교류를 보여주는 전용 전시 공간이 마련돼 이 분야의 사례와 협력 성과도 한눈에 볼 수 있다.

2024.09.28 20:10글로벌뉴스

일본시장 안착한 펄어비스…"검은사막 추후 10년도 문제없어"

"내년은 검은사막이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저는 앞으로 10년은 충분히 더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국내를 대표하는 온라인 MMORPG로 2014년 서비스 이후 현재까지도 탄탄한 팬층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 온라인 MMORPG가 성공하기 쉽지 않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다수의 국내 게임사가 MMOPRG 일본 서비스를 도전했지만, 성공사례는 그다지 많지 않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국내 출시 이듬해인 2015년 일본 서비스를 결정했다. 당시만해도 펄어비스의 선택에 의문을 표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현 시점에서 검은사막은 일본 시장 내에 단단한 입지를 구축하며 한국 온라인 MMORPG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성공적인 해외 서비스를 위해 섬세한 현지화 작업은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지역별 이용자들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운영과 마케팅에서도 각기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펄어비스는 2018년 7월 도쿄오피스를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도쿄 오피스는 현재 5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인 직원은 60%를 차지하는데, 한국 직원들도 모두 일본에서 거주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펄어비스 일본 오피스를 방문해 한승희 펄어비스 일본 법인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 법인장은 "검은사막이 일본에서 10년 가까이 서비스를 이어온 것은 일본 이용자들의 관심 덕분"이라며 "펄어비스는 일본 이용자들이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1주일 마다 콘텐츠 생산 및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법인장은 2022년 펄어비스 일본 법인으로 합류했다. 이전에는 온라인 개발사 온네트에서 PC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담당, 일본 법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 책임자, 일본 법인장을 역임했다. 이후 게임온에서 사업지원부장을 맡다가 2022년부터 펄어비스 일본 법인의 수장을 맡게 됐다. 한 법인장은 검은사막의 일본 시장 성공 비결에 대해 개발조직과 운영진, 이용자 간의 조화로운 삼각 구도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펄어비스는 글로벌 기업이다. 아시아권 게임시장에서도 중국 다음으로 일본시장이 크며, 성장가능한 권역이므로 게임 거점으로 중요한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본은 만화, 애니메이션 등 IP 협력을 통한 콘텐츠 확대도 활발한 권역이기도 하여 사업 검토 및 전개가 용이한 지역이다 보니 인/아웃바운드를 통한 사업 확장성이 좋은 지역이기에 일본 법인의 활용도는 높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검은사막은 2015년 출시 후 9년간 일본에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출시 후 일본 최대 게임 웹진 4GAMER(포게이머)에서 평점 93점을 받고 있고, 현지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중에서도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 법인장은 "펄어비스는 게임사가 서비스를 어떻게 이어가야 하느냐 하는 측면에 있어 정답같은 회사”라며 "개발진은 매주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의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고, 운영진이 개발진과 이용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슈들에 대해 계속 소통해주니 삼박자가 잘 맞아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잘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서비스를 종료한) 경쟁 타이틀이 MMORPG라서 성공하지 못했다기 보다는 이용자와 소통이 부족해 조기 종료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묻지마 패치나 CS(고객 응대 서비스) 접수에 대한 소통 문제, 비정기적인 업데이트로 이용자에게 플레이할 만한 가치를 주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 법인장은 검은사막의 성공적인 일본 서비스를 현지문화에 대한 심도높은 이해, 일본에서만 할 수 있는 IP 컬래버레이션 등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일본지역에서 고등어 통조림 '검은사막 고등어캔(블랙 페퍼 맛)'을 출시한 것도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했는데, 기존 제품 이름은 '사바?(Cava?)'로 검은사막의 일본 발음은 '쿠로이 사바쿠'와 제품 이름인 사바를 활용했다. 출시와 함께 종합 온라인샵 RAKUTEN ICHIBA에서 통조림 종합세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 유행한 '껌은사막', '검은사각'과 비슷한 방식이지만, 현지에서 먹힐 수 있는 포인트를 고찰했기에 얻을 수 있던 성과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과 일본 이용자들간의 교류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검은사막 '아르샤의 창'을 통해 한일 국제 교류전이 진행됐다. 당시 일본 유저들의 뛰어난 실력이 화제를 모았고, 일본 이용자들도 호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법인장은 "한일 국제 교류전의 호평으로 비슷한 교류전을 준비 중이다.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는 작은 일본이지만, 크고 작은 국제 PVP 챔피언십 등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검은사막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PvP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기대작 '붉은사막'에 대한 일본 이용자의 관심도 매우높다고 밝혔다. 한 법인장은 “게임스컴 출품과 그 후에 공개된 50분 분량의 게임플레이 영상을 보고 일본 게이머들도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콘솔의 본고장인 일본시장은 매주 중요한 권역 중에 하나다. 해외 타이틀 중에서도 성공한 타이틀이 있으므로 벤치마킹을 통해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이라고 설명했다. 한 법인장은 일본 법인의 중장기 목표에 대해 "내년이면 일본서비스 10년을 맞이하는 검은사막을 중심으로 모험가와의 소통은 끊임없이 유지하면서 장수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차기 라인업인 붉은사막을 계기로 한 번 더 점핑 업하여 펄어비스라는 브랜딩 파워를 확장 및 견고히 하는 것이 목표다. 추가로 게임에서 파생되는 2차 저작물에 대한 비즈니스 찬스를 만들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28 14:11강한결

피알게이트 "브랜드 가치 정량화로 마케팅 전략 기준 제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피알게이트(대표 강윤정)는 딜로이트와 함께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 솔루션인 BPI(Brand Power Index, 브랜드 파워 지수)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BPI는 기존의 단순 정량, 정성적 평가 중심의 브랜드 가치를 지수화해 동일 산업군 내 브랜드 현황을 분석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BPI는 대외 브랜드 활동부터 대중 인지, 관심, 충성으로 이어지는 고객 행동 유형 기반 측정 가능한 데이터셋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시장 내 브랜드 포지셔닝 확인을 위해 고객사의 주요 경쟁사와 비교 분석이 가능한 상대가치평가법을 도입했다. 고객사는 브랜드 가치 평가를 통해 도출된 브랜드 포지셔닝 및 강점, 약점을 주요 경쟁사와 비교 분석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의 기준을 설정할 수 있다. 나아가, 수립된 기준을 기반으로 마케팅 운영부터 실행, 평가까지 진행하는 E2E(End to End) 컨설팅을 경험할 수 있다. 피알게이트는 향후 브랜드 가치 평가를 ESG와 위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Building Better Futures. Together"라는 딜로이트 글로벌의 비전에 맞춰,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해 고객사에게 보다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브랜드 성장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피알게이트를 인수한 이후, 기존의 재무, 전략 컨설팅 역량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성을 더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해 왔다. 강윤정 피알게이트 대표는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도 단순 홍보 전략을 넘어서 문제 진단 및 분석 단계부터 전략 실행 과정까지 전문 컨설팅 역량이 필요하다"며 "피알게이트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컨설팅 서비스 영역을 다각화, 고도화해 고객사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E2E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7 19:36백봉삼

"흑백요리사 보는 줄"…3천만원 상금 건 'NS푸드페스타' 가보니

[익산(전북)=안희정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열기를 방불케 하는 요리 경연이 26일 전북 익산 'NS푸드페스타'에서 열렸다. 대상 상금은 3천만원. 참가 규모는 총 100팀으로 가정간편식·프레시박스·영셰프 챌린지 경연이 이뤄졌다. 경연이 시작되자 참가자들의 눈빛이 매섭게 바뀌었다. 심사는 국내 내로라하는 명장들인 남대현·조우현·천덕상·박효남 명장과, 최수근 경희대학교 명예교수·이순옥 조리기능장이 맡았다. 특히 이번 경연에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프레쉬박스' 대회가 눈에 띄었다. 식품 조리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프레쉬박스 요리경연 부문 20개 팀은 경연 시작과 동시에 공개된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시작했다. 식재료는 하림 닭고기와 익산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활용해 요리했다. 전주대 김정현·이지원 팀이 사과장아찌와 고구마 소스를 곁들인 에그마요 치킨롤을 선보여 최우수상을 받았고, 우석대 박준규·안채리 팀이 고구마영양밥과 고추장 닭조림을 요리해 우수상을 받았다. NS푸드페스타는 NS홈쇼핑이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진행하는 거버넌스형 식품축제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했으며, 경연대회뿐만 아니라 가공식품과 지역특산물 전시, 시식코너들이 준비돼 있어 매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최고의 맛은 신선이라는 주제로 식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신뢰를 주는 것에 집중했다"며 "신선한 식재료가 최고의 맛으로 탄생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식품 산업의 미래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생산되는 더미식, 푸디버디 제품들을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만 하면 받을 수 있어 부스 앞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선진이나 팜스코, 주원산오리 등 글로벌 농식품 기업들은 자사 제품을 직접 먹을 수 있는 시식코너를 만들어 관람객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더미식·푸디버디 부스를 찾은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제품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하림은 화학 조미료를 쓰지 않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원가는 비싸지만 안심하고 드실 수 있다"며 "재료가 신선하지 않으면 여기(하림)에 들어올 수 없고 최고의 맛이 아니라면 못 나간다라는 생각으로 까다롭게 체크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에서 약 40분 달려 방문했다는 60대 관람객들은 "인터넷에서 보고 이런 걸 한다고 해서 왔다. 먹을 것도 많고 라면도 줘서 좋다. 안 오면 손해 같다"며 "하림 닭발이나 떡갈비가 맛있던데 현장에서 사는 가격이 좀 더 저렴했으면 좋겠다. 하림 제품도 내년에는 더 많이 진열해달라"고 요청했다. 전주에서 온 또 다른 40대 여성 관람객은 "익산 사는 언니가 함께 가자고 해서 왔는데 가방도 주고 먹을 것도 많아서 오길 잘한 것 같다"면서 "시식 해보고 쿠키도 여러 개 샀다"고 기뻐했다.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홍보와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성공취업박람회'에도 방문자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이력서 컨설팅뿐만 아니라 퍼스널 컬러를 알려주고 이미지 컨설팅을 도와주는 부스, 이력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도 북적였다. 하림 부스에서 생산직 채용에 나선 회사 관계자는 "반나절 동안 10명 정도가 지원 하고 상담을 받고 갔다"며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써서 오면 부족한 점을 말해주며 보완을 돕기도 한다. 1차 면접을 여기서 진행하고, 2차 면접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본사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이뤄진 미식투어 또한 인기였다. 미식 라면과 즉석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이 투어는 전문 도슨트 설명과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하림이 직배송을 위해 구축한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 풀필먼트센터는 이커머스를 기반으로 상품의 주문·보관·포장·배송·반품·CS 등을 통합수행하는 디지털화-자동화-지능화된 식품특화 물류센터다. 하림은 소비자 직접판매(D2C)를 위해 스마트물류센터를 만들어 상품을 주문한 소비자에게 직배송이 가능케 했다. 지난해와 달랐던 점은 일회용품을 눈에 띄게 찾아볼 수 없었다는 점이다. 올해 NS 푸드페스타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식품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프로그램 및 부스의 시식 용기를 일회용품에서 다회용 용기로 대체해 진행하고, 회수 및 세척 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로 웨이스트 축제를 지향하며 자원순환 정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NS 푸드페스타 다양한 가공식품과 지역특산물 전시 부스와 시식코너 등에 이틀 간의 일정 동안 1일차 6천700명, 2일차 7천900명 등 총 1만4천600여명이 방문하는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2024.09.27 19:27안희정

밴티지 재단, V&A 솔루션과 메타 홈 청소년에 재미와 배움 기회 선사

-- 청소년 쉼터인 메타 홈에 머무는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행사 개최 방콕 2024년 9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지난 7월 취약 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호주 자선단체인 백팩 포 빅 키즈(Backpack 4 VIC Kids)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독립 자선단체인 밴티지 재단이 이번에는 V&A 솔루션 AEC(이하 'V&A 솔루션')와 메타 홈(Metta Home)을 연결해 청소년들이 상호작용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메타 홈은 14세에서 21세 사이의 취약한 청소년을 위한 쉼터다. Vantage Foundation Connects V&A Solution with Metta Home for a Day of Fun and Learning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저축과 책임감 있는 지출에 대한 유용한 조언이 담긴 현명한 돈 관리 방법에 대한 V&A 솔루션의 담당자의 간단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강연이 끝난 후 아이들이 맥도날드에서 제공하는 점심 식사를 즐기면서 분위기는 더욱 활기차고 긍정적으로 달아올랐다. 행사는 태국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캡틴볼(Captain's Ball), 추억의 게임, 물풍선 운반 경주 등 다양한 재미로 가득한 게임으로 마무리되었다. 열정적으로 참여한 아이들 덕분에 오후 시간도 웃음과 팀워크, 흥분으로 가득 찼다. 이 게임들은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협동을 장려하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스티븐 시에 밴티지 재단의 전무이사는 "밴티지 재단에서는 지역 기업과 지역 자선단체가 지역 사회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그들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V&A 솔루션과 메타 홈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커뮤니티 내에서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뽐 나차빤 V&A Solution 태국 지사장은 "메타 홈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게 되어 매우 기뻤다"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돈 관리 습관에 대해 가르치는 것도 하루 일과 중 중요한 일부였지만, 게임과 점심 식사를 하면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정말 하이라이트였다. 아이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뻤고, 우리를 메타 홈과 연결해 준 밴티지 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메타 홈의 빠콘 롬루엔 청소년 보호관찰 시설 책임자는 "오늘 활동은 교육과 레크리에이션의 중요한 균형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전반적인 발달에 기여했다"면서 "이러한 행사는 팀워크와 사회적 상호작용처럼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기술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을 살아가는 데 절실히 필요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돌보는 아이들에게 의미 있고 풍요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V&A 솔루션과 밴티지 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밴티지 재단은 V&A 솔루션과 같은 지역 기업과 메타 홈을 연결함으로써 우울증, 불안, 외로움 등 사회적 이동의 어려움(social immobility)과 궁핍한 생활의 원인이 되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겠다는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 밴티지 재단은 파트너십과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젊은이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타 홈을 지원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 관찰 보호국(Department of Juvenile Observation and Protection's)의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밴티지 재단 소개 밴티지 재단은 2023년 영국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McLaren Technology Centre)에서 출범한 독립자선단체이다. 이 재단은 나이지리아의 iREDE 재단(iREDE Foundation), 말레이시아의 티치 포 말레이시아(Teach For Malaysia), 브라질의 클라렛 연구소(Instituto Claret)을 비롯해 전 세계 다수의 자선 단체와 협력해 왔다. 자세한 정보는 www.vantage.foundatio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27 19:10글로벌뉴스

"지원아, 이리로 와"...잡코리아·알바몬,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새 광고 공개

HR테크 기업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배우 변우석과 함께하는 '잡코리아·알바몬 통합 브랜드 캠페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개인의 성장과 재미 또는 커리어 발전을 위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구분 없이 다양한 일자리를 찾는 N잡 시대 흐름을 반영해 제작됐다. 변우석이 1인 2역을 맡아 어떤 일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구직자(지원이)에게 알바몬과 잡코리아를 추천하는 연기를 펼친다. 광고는 구직을 위해 가게 문을 열고 등장하는 지원이의 뒷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때 알바몬 변우석이 '지원아 알바 찾고 있어?'라고 물으며 다양한 커리어를 쌓으려면 알바를 해야 한다고 권한다. 지원이가 알바를 하기로 결정하려는 찰나, 잡코리아 변우석이 지원이의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딱 맞는 회사를 찾았다며 취업할 곳을 추천한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지원이에게 알바몬과 잡코리아 변우석은 자신이 알바와 취업의 1등 플랫폼임을 강조하며 '이리로(1위로) 와'라고 말한다. 영상은 지원이의 선택을 받기 위해 매력을 어필하던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우리는 경쟁하는 사이가 아닌 지원이를 위해 세상 모든 커리어를 다 가지고 있는 패밀리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마무리된다. 사회초년생인 알바생을 다정하게 케어하는 알바몬 변우석과 커리어 발전을 위해 이직할 기업을 추천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잡코리아 변우석의 반전 매력이 담긴 잡코리아·알바몬 통합 브랜드 캠페인 광고는 15초 버전과 풀버전으로 제작됐다. 15초 광고는 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며, 비하인드 컷 등 촬영 현장의 모습이 담긴 풀버전은 유튜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잡코리아 마케팅실 주현정 실장은 "잡코리아는 아르바이트부터 정규직 일자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할 수 있는 알바와 취업 분야 1위 플랫폼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라며 "변우석과 함께한 이번 통합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잡코리아와 알바몬 패밀리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한편, 전국의 모든 지원이를 응원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7 14:56안희정

삼성 갤럭시S24 FE, 직접 써 봤더니

삼성전자가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4 FE'를 공개했다. 미국 IT매체 디지털트랜드는 26일(현지시간) 갤럭시S24 FE를 한 시간 가량 사용해 본 후 리뷰 기사를 26일 실었다. ■ 확 커진 크기 갤럭시S24 FE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확 커진 크기가 꼽혔다. 얼핏 보면 크게 늘어난 것 같지 않으나 사용 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갤S24 FE의 크기는 162.0x77.3x8.0mm로, 갤럭시S24 플러스의 158.5x75.9x7.7mm보다 더 커졌다. 무게도 213g으로, 갤S24 플러스196g보다 더 무겁다. 이는 화면이 큰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좀 불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또, 하드웨어가 전반적으로 훌륭하다고 평했다. 견고한 알루미늄 프레임, 버튼도 만족스럽고 블루와 민트 색상은 아이폰16의 울트라마린이나 틸 색상처럼 채도가 높고 화려하지는 않으나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동 모터는 나쁘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 디스플레이·성능·카메라 갤S24 FE는 갤S24 플러스(쿼드HD)보다 해상도가 낮은 풀HD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나 실제 사용 후 괜찮았다며, 120Hz 화면 주사율은 사용하는 동안 부드럽고 매끄러웠다고 평가했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칩이 아닌 삼성 엑시노스 2400e 칩이 탑재됐다. 미국에서 엑시노스 기반의 삼성 스마트폰을 거의 볼 수 없기 때문에 갤럭시S24 FE에 이 칩이 들어간 것은 주목할 만하다. 칩 성능 테스트를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지만, 짧은 시간 사용하며 앱을 사용하고 스크롤 하는 등 기기 사용은 전체적으로 매끄러웠다고 밝혔다. 갤럭시S24FE에는 5천만 화소 기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3배 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다. 기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는 갤S24 플러스와 동일하나 망원 카메라는 다운그레이드된 센서로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 총평 전체적으로 갤럭시S24 FE는 120Hz 디스플레이에 성능도 괜찮고, 삼성 플래그십폰에 제공되는 '갤럭시AI'의 모든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괜찮은 제품으로 보인다고 디지털트랜드는 평했다. 하지만, 128GB 모델(가격 650달러, 약 85만5천원)이 아닌 256GB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면 가격이 710달러(약 93만4천원)까지 올라간다며 전작보다 비싸진 가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칩이 아닌 엑시노스 칩, 25W 충전, 8GB 램, 다소 떨어지는 카메라 성능은 경쟁제품인 원플러스 12R, 구글 픽셀 8a와 비교했을 때 돋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 밖에 다른 IT매체들도 갤럭시S24 FE의 핸즈온 기사를 보도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S24 FE의 4천700mAh 배터리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 엑시노스 2400e 칩과 결합되면 배터리 수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갤S24 플러스와 모양과 느낌은 비슷하지만 약간 디자인이 변경돼 프리미엄 느낌이 덜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기 전·후면에 내구성이 향상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플러스가 추가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현재 갤럭시S24 FE는 미국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정식 출시는 다음 달 3일 시작될 예정이다.

2024.09.27 14:27이정현

한화에너지 등 그룹 5개사 정기 임원인사 명단

◇신규임원 승진▲구봉석 ▲김동욱 ▲노일형 ▲신종복 ▲안지현 ▲정우욱 ▲홍성원 ◇신규임원 승진▲김도현 ◇신규임원 승진▲김정일 ◇신규임원 승진▲김도엽, 김두용 ◇신규임원 승진▲ 권의재, 김승국 ◇신규임원 승진▲ 고민수, 김경수, 김병국, 나민철, 유재성 ◇신규임원 승진▲ 임창우 ◇신규임원 승진▲ 이형재 ◇상무▲임정은 ◇상무▲한윤석 ◇신규임원 승진 ▲김영진 ▲안병철 ▲임미경 ◇신규임원 승진▲강경훈 ▲김대동 ▲김준태 ▲김진영 ▲류정헌 ▲박상원 ▲박종하 ▲백기봉 ▲서위혁 ▲오승호 ▲이석원 ▲허만정 ◇신규임원 승진▲김주돈 ▲손성훈 ▲오용근 ▲이정수 ▲이창백 ▲정민우 ▲황율남

2024.09.27 14:27류은주

인터파크 투어, 일본 단풍 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가 일본 단풍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을 위해 추천 일본 여행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는 북해도 3박 4일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북해도 신궁, 도야호 유람선에서 탁 트인 가을 전경을 볼 수 있다. 조잔케이 온천마을에 위치한 죠잔케이 뷰 호텔에서의 온천 1박도 포함돼 있다. 오사카 핵심관광 2박 3일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 오사카성과 교토 청수사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다. ▲고베 풀패키지(대형 복합몰 투어&온천 체험) 또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선택관광 ▲일정 중 자유식 3회 등 여행 자유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인터파크트리플 염순찬 투어패키지사업그룹장은 "올 가을, 일본에서 단풍 구경의 진수를 제대로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산과 들, 사찰과 정원 곳곳이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들어 마치 그림 속에 들어온 듯한 경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7 10:24조수민

[ZD e게임] 카잔: 퍼스트 버서커, '액션 쾌감' 에 소울라이크 감칠맛 더했다

소위 '소울라이크'는 높은 난도의 보스와 악랄한(?) 기믹으로 잘 알려진 장르다. 프롬소프트웨어의 '다크소울', '블러드본 등이 해당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 2022년 '엘든링' 출시 이후 소울라이크는 조금씩 대중성을 갖춘 장르로 올라서고 있다. 넥슨은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일본 도쿄도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2024 도쿄게임쇼'에 참가해 카잔으로 단독부스를 꾸렸다. 이번 현장에서는 30분 가량 카잔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넥슨이 개발 중인 '카잔: 퍼스트 버서커'는 '던전앤파이터(던파)'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PC 및 콘솔 싱글 패키지 게임이다. 명칭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이 넥슨은 이 게임의 장르를 소울라이크가 아닌 하드코어 액션 RPG라 칭하고 있다. 게임을 직접해보니 소울라이크가 아닌 하드코어 액션 RPG라고 칭한 이유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었다. 게임 초반부에는 강공격와 약공격, 회피와 저스트 가드 등으로 게임이 진행됐다면, 보스 챌린지에서는 다양한 스킬을 활용해 '액션 쾌감'을 표방하는 던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에 체험한 버전은 약 30분 분량이다. 설산으로 추방되던 카잔이 죽음을 피한 후 복수극을 시작하는 시작 미션인 '하인마츠'와 볼바이노·랑거스를 상대하는 보스 챌린지다. 평소에도 소울라이크를 즐겨하는 만큼, 기자는 하인마츠 지역에서 초반 스토리를 확인 한 후 바로 보스플레이이를 시작했다. 이번 시연에서 기자는 볼바이노를 공략했지만, 아쉽게도 클리어하지는 못했다. 보스의 공격 패턴과 회피 타이밍을 모두 숙달하기에는 플레이 시간이 다소 짧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스트 가드 판정이 넉넉하고, 보스의 공격 패턴이 직관적이어서 일부러 난이도를 올려 이용자를 괴롭힌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않았다. 기자가 도전한 사슴 형태의 볼바이노는 망치를 크게 휘두르며 카잔을 향해 달려오는 움직임을 보인다. 볼바이노의 망치 공격은 한 대만 맞아도 매우 치명적이지만, 모션이 크기에 어느정도 회피를 할 수 있다. 또한 적절한 타이밍에 저스트 가드를 성공시켜 그로기를 누적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L1과 R1버튼을 사용하면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화려한 전투를 이끌어 낼 수도 있다. 실제로 어떠한 무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입맛에 맞는 스킬을 조합할 수 있기에, 전투 자유도는 매우 높은 편이라 할 수 있다. 특유의 3D 셀 애니메이션 그래픽도 게임 몰입도를 높이는데 한 몫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초반 설원으로 이뤄진 하인마츠에서는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눈 위에 발자국이 남는 등의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경은 실사풍 고퀄리티 그래픽에 3D 셀 애니메이션 형태의 캐릭터가 매우 잘 어우러졌다. 앞서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 카잔은 글로벌 게임팬들에게 높은 평가로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개막일인 26일이 비즈니스 데이였음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려 카잔을 즐겼다. 주말인 28일과 29일에는 더 많은 관람객들이 카잔 부스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내년 상반기 카잔 출시를 예고한 상황이다. 도쿄게임쇼 현장을 찾은 개발진의 설명에 따르면 카잔의 개발은 상당부분 진행된 상황이며, 최종 완성을 위해 열심히 담금질을 하고 있다. 카잔이 출시되는 2025년은 던파가 출시된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던파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카잔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넥슨은 또하나의 성공신화를 써내려 감과 동시에 던파 IP의 확장이라는 일거양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27 08:32강한결

"국방AI,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등 대비 잘해야"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데이터연구단과 과실연 AI미래포럼이 공동 주최한 '2024년 제 8차 국방데이터 혁신네트워크 토크'가 26일 오후 2시~4시 서울 강남역 인근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열렸다. 지디넷코리아와 한국IT서비스학회, 모두의연구소가 후원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발제는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와 이호석 SK쉴더스 팀장이 했다. 윤 대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한 LLM(거대언어모델) 탈옥(제일브레이킹) 위협과 방어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AI에서 말하는 '탈옥(jailbreaking)'은 AI에게 걸려있는 규제를 풀어 AI가 할 수 없게 한 말이나 글을 하게 하는 걸 말한다. 윤 대표는 생성AI는 텍스트, 이미지, 코드 등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다양한 군사 용도에 활용할 수 있지만 동시에 여러 보안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면서 데이터 유출과 정보 왜곡을 경계했다. 특히 "생성AI가 잘못된 프롬프트나 악성 공격을 받으면, 민감한 정보가 의도치 않게 외부로 유출될 위험이 있다"면서 "생성형 AI는 학습한 데이터에 기반해 답변을 생성하므로, 모델이 과거 학습한 기밀 정보나 민감한 데이터를 무심코 생성하거나 제공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학습을 최소화하고 RAG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정보 검색을 위주로 하는 등 데이터 생성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수 있다"고 말했다. 정보 왜곡 및 오인도 짚었다. 생성형 AI가 생성한 텍스트나 이미지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윤 대표는 "이는 적대적 행위자들이 AI의 잘못된 출력을 이용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거나, 국방 결정 과정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딥페이크 기술 악용이 대표적"이라면서 "국방 분야에서 잘못된 정보는 오작동이나 오판으로 이어져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 공격도 소개했다.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은 AI 모델이 주어진 프롬프트에 대해 잘못된 방식으로 반응하도록 유도하는 기법을 말한다. 공격자는 악의적인 입력을 통해 모델이 잘못된 출력을 생성하거나 민감한 정보를 드러내도록 유도할 수 있다. 적대적 공격(Adversarial Attacks)도 설명했다. 이는 AI 모델의 입력 데이터를 교묘하게 조작해 모델이 오작동하거나 잘못된 결과를 생성하게 하는 공격을 말한다. 군사적 AI 시스템에서 이러한 적대적 공격은 치명적이다. 윤 대표는 "적대적 예제(Adversarial Examples)는 적은 변형만으로도 AI 모델의예측이나 결과를 크게 왜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적대 세력이 AI가 인식하는 이미지나 텍스트를 변형해 시스템이 오탐을 하거나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적대 세력이 악용할 가능성이 있는 AI 모델 오용(Abuse of AI)도 문제다. 적대 세력이나 테러 단체가 국방용 생성형 AI 시스템을 역공학하거나 악용해 공격 시나리오를 계획하거나 방어 체계를 무력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윤 대표는 "AI 모델이 악용될 경우, 자동화된 사이버 공격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사이버 공격 경로를 찾고 이를 실행하는 도구로 변질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생성형 AI 보안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 첫째, 보안 검증 및 테스트다. AI 모델 배포 전, 보안 검증 절차와 취약성 테스트를 강화해 잠재적 위협을 사전에 발견하고 해결해야한다는 것이다. 둘째, 레드 팀 및 모의 공격(레드 팀 훈련)이다. 윤 대표는 "AI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기 위해 레드 팀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스템이 실제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셋째, 모델 투명성 및 추적성 강화다. AI 모델 결정을 추적할 수 있게 로깅 시스템을 도입하고, 의사결정 과정이 투명하게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프롬프트 인젝션 방지 기술을 갖춰야 한다. AI 시스템에 입력 검증을 강화하고, 악의적인 입력이 시스템에 침투하지 않도록 강력한 필터링 및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다섯째, 적대적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방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AI 모델이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도록 내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 대표는 "국방에서 사용하는 AI는 폐쇄망에서 사용하거나, 폐쇄형 디바이스(On-Device) AI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쉽지 않다. 또 적에게 탈취돼 취약점이 발견되면, 이를 역이용해 다른 동일한 모델의 타기기를 공격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에따라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취약점,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등 등 다양한 레드티밍을 꾸준히해 공격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인공지능이 전쟁에 필수재가 될 날이 머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와 준비를 빨리해야 한다"며 강연을 마쳤다. 윤 대표에 이어 SK쉴더스 이호석 팀장이 '사용자, 개발자 모두 알아야 하는 LLM 해킹 트렌드 및 보안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팀장은 2023년 생성AI 투자가 2022년 대비 약 12배 증가, 생성형 AI모델들의 성능이 크게 발전했다면서 "지금까지는 모델 중심의 발전이 주류가 됐지만 앞으로는 기업 내부 데이터와 모델을 결합한 기업 맞춤형 AI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성형 AI에 사용하는 모델 중 LLM이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 팀장은 군사 분야의 생성AI 활용에 대해 "여러 형태의 데이터와 추론 및 예측에 강점을 지닌 LLM을 표적 탐지, 작전 시뮬레이션,군사 훈련 및 교육 등에 활용해 효율적인 훈련 및 대응을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현재 국내외에서 군사분야에 생성AI를 사용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국내서는 국방 맞춤형 생성AI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팔란티어에서 개발한 'AIP 포 디펜스' 대표적이라고 들려줬다. AI 사고 사례와 위협도 지적했다. LLM을 다양하게 활용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과도한 의존 및 악용 같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군사분야에서도 몇 가지 사례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보안 개선에 전념하는 유명한 비영리 단체인 OWASP가 작년에 발표한 'LLM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톱10'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프롬프트 인젝션, 불안전한 출력 처리, 학습 데이터 중독, 민감 정보 노출, 부적절한 플러그인 설계, 과도한 에이전시, 공급망 취약점, 모델 탈취 등이 포함됐다. 이 팀장은 LLM 보안 방안도 제시 했다. "AI서비스를 안전하게 구축하기 위해 프롬프트에 입출력 보안을 적용해야 한다"면서 "AI모델 학습시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게 정제해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서비스 개발자, 모델 개발자, 사용자 별 AI 보안 체크리스트도 제시,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 발제 이후에는 군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의도 진행됐다. 한화시스템 김유신 상무와 LIG넥스원 진정훈 수석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류승진 실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2024.09.26 22:39방은주

[ZD SW 투데이] 티맥스그룹, '가이아' 통한 AI·교육 결합 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티맥스그룹, '가이아' 통한 AI·교육 결합 제시 티맥스에듀AI가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비즈콘'에서 '가이아 에이-스터디'를 공개했다. 가이아 에이-스터디는 콘텐츠 저작 도구를 제공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고 맞춤형 교육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 외에도 ▲티맥스그룹의 DB 기술 활용 교육 데이터 통합 ▲노코드 기반 저작도구 ▲교육지식 특화 인공지능(AI) 등을 소개했다. ◆코오롱베니트, 텍스트넷과 AI 사업 MOU 코오롱베니트가 텍스트넷과 AI 학습 데이터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60여 개 기업과 텍스트넷의 AI 학습 데이터 구축 역량을 접목해 산업 시너지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지난 6월 코오롱베니트 주도로 결성된 AI 협력체다. ◆ 마키나락스,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AI 분야 선정 마키나락스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의 AI 분야에 선정됐다. 마키나락스는 국방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제공 기업으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방산혁신기업 100'은 미래 전장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국방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우수 중소·벤처기업 100개를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CJ 원, 3천만 명 회원 대상 문화마케팅 강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CJ 원이 문화생활 플랫폼 '원픽컬쳐'를 통해 3천만 명 회원 대상으로 할인·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CJ 원 회원은 CJ 원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보유한 원픽티켓을 활용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2024 인스웨이브 솔루션스데이' 개최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지난 25일 '2024 인스웨이브 솔루션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전환의 물결을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AI와 최신 웹 기술이 융합된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또 최근 새롭게 공개한 싸인스퀘어 솔루션으로 기업을 운영할 때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2024.09.26 18:17양정민

NS 푸드페스타로 익산이 들썩...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 즐긴다

식품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경연대회를 통해 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 'NS 푸드페스타'가 2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막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다양한 가공식품과 지역특산물 전시 부스와 시식코너 등에 관람객들이 몰렸다. 축제 현장에는 대를 이어 오랜 시간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12개 익산 대물림 맛집들이 고향의 손맛을 느끼게 했고,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생산되는 더미식, 푸디버디 제품들과 선진, 팜스코, 주원산오리 등 글로벌 농식품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식품 계열사들이 참여한 부스들에도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개막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등 전라북도와 익산시 기관 단체장들과 중소기업인,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연참가자, 일반시민 등이 참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NS 푸드페스타는 요리경연대회와 다양한 먹거리 정보,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진정한 식품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 대표 '농식품 메카이자 식품 수도인 익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에는 3개 분야에 총 100개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가정간편식 부문에 참여한 60개 팀은 개막식 직후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맛'을 주제로 60분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국조리특성화고등학교 요리경진대회 예선을 통과한 영셰프챌린지 20개 팀은 오전에 자신의 레시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특설 부스에 자신이 만든 요리를 전시하며 셰프의 꿈을 다졌다. 또한, 식품 조리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프레쉬박스 요리경연 부문 20개 팀은 경연 시작과 동시에 공개된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였다. 올해 프레쉬박스 부문에는 신선한 하림 닭고기와 익산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가 식재료로 제공됐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 다양한 전시·체험과 시식·판매 등이 이어졌다. 익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마켓이 운영됐고, 익산시 로컬 우수농산물을 판매하는 NS홈쇼핑의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현장에서 진행됐다. 선진포크 제품을 활용한 색다른 요리로 새로운 미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프레쉬 미식회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식품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식품창업랩의 시제품 품평회와 청년창업 기업의 상품 시식 및 전시 홍보를 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관'도 관심을 모았다.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홍보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다이로움 성공취업박람회도 행사 양일간 진행한다. 지난해 43개 사가 참여해 7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하고 294명의 현장 면접을 통해 17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축제가 펼쳐지는 하림 퍼스트키친에서는 관람객 누구나 식품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미식투어를 운영한다. 라면 공장을 시작으로 즉석밥 공장과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등 최신 시설을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즐기는 푸드투어다. 식품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최고의 맛이 어떻게 가정의 주방으로 전달되는지를 엿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참여 신청이 줄을 이었다. 식품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최고의 맛이 어떻게 가정의 주방으로 전달되는지를 엿볼 수 있는 미식투어도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라면 공장을 시작으로 즉석밥 공장과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등을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즐기는 푸드투어다. 하림 퍼스트키친은 글로벌 푸드&애그리비즈니스 기업인 하림이 전북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익산 제4산업단지 3만6천평 부지에 마련한 공유주방 개념의 종합식품 생산기지로, 밥, 국, 탕, 찌개류 등 다양한 가정식과 천연조미료, 라면 등을 생산, 제조, 유통하고 있다. 가정의 주방에서 요리하는 것처럼 다양한 HMI(Home Meal Itself : 가정식 그 자체)를 조리하는 부엌이며, '최고의 맛은 신선함에서 나온다'는 하림의 식품철학이 구현되는 현장이기도 하다. 축제 2일 차에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농식품 우수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농식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9개 식품사업 청년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창의상 1천만원 등 총상금 5천만원이 주어진다. 아울러 농식품전문 벤처캐피털이 참여해 이들 청년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농촌진흥청과 경기대, 하림 등 산학관연이 함께 하는 소스산업 기술교류 세미나와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국내 식품기업 우수사례를 조사해 발표하는 대학생 식품기업 분석대회와 경연대회 우승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 NS 푸드페스타 기간 야외무대에서는 신나는 예술버스와 청춘버스킹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과 게임, 경품 이벤트 등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며, 27일에는 서초 한우리오케스트라의 피날레 공연도 볼 수 있다. 올해 NS 푸드페스타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식품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프로그램 및 부스의 시식 용기를 일회용품에서 다회용 용기로 대체해 진행하고, 회수 및 세척 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앞으로도 NS홈쇼핑과 익산시는 제로 웨이스트 축제를 지향하며 자원순환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에서 만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하림은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식품을 만들어왔다. 신선하지 않은 재료는 쓰지 않겠다는 철학이 있다"며 "가격을 중시하는 것이 아닌 품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7:58안희정

국내 게임사, 도쿄게임쇼 출전…넥슨 '카잔', 뜨거운 인기

독일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2대 게임쇼로 거듭난 '도쿄게임쇼 2024' 개막했다. 신작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로 현장은 '구름안파'가 몰렸다. 26일 일본 도쿄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 도쿄게임쇼가 개막했다. 도쿄게임쇼는 아시아 최대 게임 전시회로 올해는 글로벌 979개 기업이 3천252개 부스를 운영하며 2천299개 게임이 공개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26일부터 양일간은 비즈니스 데이로, 28일부터 29일까지는 일반 관람객 대상의 퍼블릭 데이로 진행된다. 개막일인 26일은 비즈니스데이였음에도, 조금 더 일찍 신작을 즐기겠다는 관람객으로 인해 현장은 인산인해였다. 소니, 캡콤, 스퀘어에닉스 등 해외 유수 개발사 부스에 현장은 가득 찼다. 넥슨, 크래프톤, 시프트업, 하이브IM, 빅게임스튜디오 등의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다수의 신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넥슨은 단독 부스를 마련해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게임의 초반부 '하인마흐' 지역을 탐험하며 기본적인 조작과 게임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퀵 보스 '볼바이노' 및 '랑거스'와의 전투를 통해 전략적인 스킬 운용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로부터 37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받아 주목받은 빅게임스튜디오는 서브컬처 게임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시연 버전을 통해 보스 공략을 중심으로 한 전투 빌드와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으며, 카이토, 시온, 리즈, 바알, 에르카, 헬렌 등 총 6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다. 시프트업은 퍼블리셔인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를 선보인다. 승리의 여신: 니케 굿즈와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니케 존에서는 실물 크기의 피규어가 전시되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국내 중소형 게임사들이 도쿄게임쇼에서 다양한 신작을 공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인디 게임사 25곳으로 구성된 한국공동관을 꾸려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투핸즈인터랙티브, 뉴코어, 오드원게임즈, 가원글로벌, 익스릭스, 디자드, 스튜디오두달, 센티어스, 트라이펄게임즈 등이 한국 공동관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대표 게임 기업 중 5년만에 참가한 소니와 대작 게임 캡콤의 몬스터 헌터 와일즈와 반다이남코의 드래곤볼: 스파킹 등도 현장을 찾았다. 현장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신작 게임을 많이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 특히 카잔 부스와 몬스터헌터 와일드 부스에서 게임을 즐겼는데, 시간이 가는 지를 몰랐다"고 말했다.

2024.09.26 17:47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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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V 공정서 수천억 손실 막는다...반도체 '톱5' 중 4곳이 쓴다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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