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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C 테크놀로지와 서비스나우,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여 기업들을 위한 생성형 AI의 가치를 빠르게 실현

새로운 우수 센터는 DXC의 업계와 AI에 대한 전문성과 서비스나우의 생성형 AI 솔루션들을 결합하여 AI 도입을 간소화해준다 애쉬번, 버지니아, 2024년 11월 22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는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서비스나우(ServiceNow)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전 세계 기업들의 생성형 AI(GenAI) 가치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양사는 고객들이 AI 도입을 간소하게 할 수 있도록 DXC의 업계 및 설치 전문성과 서비스나우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결합한 우수 센터(CoE)를 설립했다. DXC Technology Company and ServiceNow 조직들은 AI 투자로부터 가치를 빠르게 실현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해 있다. DXC와 서비스나우 생성형 AI 우수 센터의 목표는 고객들이 컨설팅, 엔지니어링과 안전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결합한 DXC의 AI임팩트(AI Impact) 핵심 기능과 서비스나우의 생성형 AI 솔루션 나우어시스트(Now Assist)를 활용하여 자신들의 AI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DXC AI 컨설턴트들은 생성형 AI CoE에서 공동 고객들이 AI를 통해 기술 성능을 최적화하고 실제 결과를 구현하여 스스로를 현대화할 수 있도록 가이드한다. 예를 들어, DXC는 동사의 서비스 제공 플랫폼에 나우어시스트를 설치함으로써 500개 이상의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사고 관리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AI를 통한 결과를 견인했다. 이를 통해 IT 운영을 간소화하고 효율을 높이며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왔다. DXC는 이렇게 해서 매월 거의 10,000시간을 절약했다. AI를 기반으로 하는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담당 DXC 수석부사장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은 "고객들은 AI를 통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혁신하고자 하며, 우리는 서비스나우와 함께 높은 수준의 AI 활용 사례를 실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 고객사들은 그들의 AI 기술이 최고 기준의 데이터 프라이버시,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에 부합한다는 것을 보장해야 한다. DXC는 고객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과제와 기회의 깊이를 이해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서비스나우의 글로벌 파트너십 및 채널 담당 수석부사장 에리카 볼리니(Erica Volini)는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가치와 생산성을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우리의 사명은 더 많은 조직들이 AI를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며, DXC와 같은 파트너가 이러한 노력에 매우 중요하다. 이 새로운 우수 센터는 DXC의 폭넓은 업계 전문성과 규모를 우리의 나우어시스트 솔루션 및 AI 플랫폼의 생성형 AI 기능과 결합한다. 이는 진정한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뉴스는 그 고객들이 서비스나우 제품과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고의 파트너인 DXC와 15년 동안 유지해온 오랜 협력의 바탕 위에서 나온 것이다. DXC는 서비스나우와 함께 다음과 같은 업계에서 최고의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고객들과 협력하고 있다. 스위스 연방 철도(Swiss Federal Railways)는 DXC의 시스템 통합 제품을 활용하여 직원 및 고객 대면 애플리케이션과 나우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이 철도가 매일 125만 명의 승객들과 20만5천 톤의 상품들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졸리비 푸드 코퍼레이션(Jollibee Foods Corporation) (JFC)과 DXC는 혁신과 협조를 기반으로 한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DXC는 서비스나우를 비롯한 통합 플랫폼들을 공급하여 JFC의 핵심인 스토어 및 엔터프라이즈 운영을 관리함으로써 직원들이 전략적 최우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밀라노시 시민보호국(Civil Protection Department)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개인 보호 장비의 수령 및 배포를 관리하기 위해 서비스나우 및 DXC와 긴밀히 협력했다. DXC는 전 세계적으로 2천 건 이상의 서비스나우 인증과 1천3백 건 이상의 사용 허가를 받았으며 서비스나우 집중 교육 아카데미를 통해 인력을 계속 훈련하고 있다. 또한 DXC는 고객 피드백을 공유함으로써 미래 AI 제품들에 대하여 서비스나우에 조언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 서비스나우 AI 제품 자문 위원회의 일원이기도 하다. DXC가 서비스나우와 체결한 파트너십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파트너십 생태계 웹사이트 를 방문하기 바란다. 미래 예측성 언급 이 보도 자료에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모든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을 구성한다. 이러한 언급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이러한 언급에 표현된 결과가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한 언급에는 실제 결과가 그러한 언급에 표현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소들이 적용되며, 이 중 많은 요소들은 당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다.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에 종료된 회계 연도의 DXC의 곧 나올 사업 보고서 양식 10-K의 "위험 요소" 섹션과 그 후속으로 SEC에 제출한 서류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하기 바란다. 어떤 미래 예측성 언급에서 설정된 목표와 계획이 달성될 수 있거나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으며 독자들은 작성된 날짜에만 적용되는 이러한 언급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률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 예측성 언급의 변경 내용을 업데이트하거나 배포하거나 본 보고서 날짜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 또는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DXC 테크놀로지 DXC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들이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하면서도 핵심 시스템과 사업 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공공 분야 조직들이 DXC가 동사의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기능,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견인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사실을 신뢰한다. DXC.com에서 우리가 고객사와 동료 기업들에게 탁월함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4000/DXC_Technology_Company_DXC%C2%A0Technology_and_ServiceNow%C2%A0Extend_Stra.jpg?p=medium600 미디어 연락처: Angelena Abate, 홍보 담당 시니어디렉터,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Roger Sachs, 투자자 관계 담당, +1-201-259-0801, roger.sachs@dxc.com

2024.11.23 00:10글로벌뉴스

남부발전, 세계 최초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남부발전이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2024년 청정수소발전 경쟁입찰'에서 전체 입찰자 중 유일하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2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삼척빛드림본부 1호기를 대상으로 석탄과 무탄소연료인 청정수소화합물(암모니아)을 혼소해 연간 7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은 청정수소 생태계 전주기(생산-저장-활용)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무탄소 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청정수소발전 퍼스트 무버로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정부는 수소법에 따라 지난해 청정수소로 발전한 전기를 매년 일정 규모 이상 의무적으로 구매하는 청정수소발전 의무화 제도(CHPS·Clean Hydrogen Energy Portfolio Standard)를 도입, 발전사업자 선정을 위해 2024년 5월 세계 최초로 CHPS 경쟁입찰 시장을 개설했다. 전력거래소는 청정수소 발전단가인 가격 지표(60%)와 청정수소 등급, 연료 도입의 안정성, 산업·경제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40%)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청정수소 발전분야에서 최고 경쟁력을 갖춘 남부발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CHPS 입찰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발전·건설 등 분야별 다각적 검토를 통해 최적 입찰전략을 수립했다. 또 CHPS 입찰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청정수소 공급사 확보를 위해 ▲연료단가 ▲연료도입 안정성 ▲국내 산업·경제기여도 등을 효율적 조달 전략의 핵심 분야로 설정하고, 1차 Short-listing, 2차 Prefered-Bidder 선정 등 총 10여 차례 심층협상과 대상 프로젝트 현지 실사 등을 통해 안정성·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연료 공급사를 사전에 전략적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남부발전은 우선협상을 거쳐 12월 초 청정수소발전시장 최종낙찰자로 선정되면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삼척그린파워 1호기에 연간 750GWh 규모 석탄-수소화합물(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심재원 남부발전 기술안전 부사장은 “남부발전의 CHPS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무탄소 에너지 시대로의 슬기로운 전환을 통해 2030 NDC 달성에 기여하고, 향후 지속적인 청정수소발전 확대로 국내 청정수소 발전을 주도하는 한편, 글로벌 무탄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8:23주문정

[기자수첩] 편의점 음식, 다양성과 함께 건강도 생각해야

편의점 음식이 점점 '주식'이 되어 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올 상반기 유통업체 매출 비중을 보면, 편의점은 16%로 전체 업종 중 2위를 차지했다. 1위인 백화점과 0.6% 차이밖에 나지 않았고 매출 증가율은 백화점보다 높았다. 고물가와 편리성 등을 타고 편의점이 점점 소비자의 생활 속에 자리 잡은 것이다. 컵라면과 도시락으로 대비되던 편의점 음식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협업 등을 통해 꾸준히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유행의 중심이 편의점으로 옮겨간 모양새다.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방영 이후 편의점에서 관련 상품들이 쏟아져 나온 것이 그 예다. 대표적으로 CU의 '밤 티라미수'는 출시 한 달이 지난 이제야 조금 구경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올해만 해도 두바이 초콜릿과 밤 티라미수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앱으로 예약구매를 진행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런 상황에서 편의점에서 파는 식품들이 얼마나 건강한지를 다시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편의점 도시락 10개 제품의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 제품당 나트륨 함량이 1천101~1천721㎎로 성인의 하루 섭취 기준량(2천㎎) 대비 55~86% 수준이었다고 한다. 한 끼만 먹더라도 일일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맛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를 위해 영양소 등에도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편의점 음식이 유행이 된 지금, 업계가 관련 상품 개발에 나설 때가 왔다.

2024.11.22 14:46류승현

스노우플레이크, MS 파워 플랫폼용 커넥터 내년 출시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 사용자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 내 데이터로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용 '스노우플레이크 파워 플랫폼 커넥터'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커넥터 출시 시점은 내년 초다. 스노우플레이크 파워 플랫폼 커넥터는 에이전트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인 데이터버스와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간 양방향 데이터 공유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 플랫폼, 로우코드·노코드 제품군, 다이나믹스 365와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간 데이터 상호운용성을 더욱 간편하게 한다. 사용 기업들은 마이크로소프트 기반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 누적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개발자들은 별도 맞춤형 워크플로우를 생성하지 않고 최소한 코딩으로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되며 IT 담당자들은 개발 리소스·인프라 관리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트랜잭션과 실시간 분석 등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처리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다이나믹스 365 등 엔터프라이즈 앱 사용자는 스노우플레이크 거버넌스와 보안 체계 내에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스노우플레이크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고객은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고, 데이터 사일로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시대에 이런 협력은 더욱 의미 있으며 양방향 데이터 공유를 통해 개발자와 비즈니스 사용자가 데이터를 이동하거나 복제하지 않고도 강력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찰스 라만나 비즈니스 및 산업용 코파일럿 부문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개발자가 파워 플랫폼과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강력한 AI 중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IT 보안 및 거버넌스를 보장하며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1:41김미정

[기고] AI 시대의 담합 규제, 알고리즘 담합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알고리즘(Algorithm)은 특정 값을 입력하면 정해진 작업 목록에 따라 값을 산출하는 기계·체계적 구조로, 전산 처리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로 활용된다. 알고리즘은 주로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시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담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상 정확한 명칭은 '부당한 공동행위'로, 담합이 성립할 수 있는 유형은 공정거래법 제40조 제1항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담합은 복수의 사업자 간의 '합의(의사의 합치)'를 요건으로 한다. 합의는 계약, 협정, 협약, 결의와 같은 '명시적 합의' 뿐만 아니라 암묵적 양해와 같은 '묵시적 합의'도 포함한다. 이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된 전면 개정 공정거래법에서는 제40조 제1항 제9호에 따라 '정보교환'을 통한 담합 행위를 신설해 금지하고 있다. 이는 사업자 간의 정보교환이 경쟁을 제한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으며 가격, 생산량 등 민감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묵시적 담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명확히 규제하기 위한 목적이다. 알고리즘의 발전은 경쟁법에서 새로운 논점을 제기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알고리즘 담합은 뜨거운 감자다. 일반적으로 알고리즘의 사용은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자 간 경쟁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가격 비교 서비스가 그 대표적인 예다. 그럼에도 알고리즘이 주요 거래정보를 분석해 사업자 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경우 묵시적 담합이 이뤄지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알고리즘 담합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구글, 아마존과 같은 대형 플랫폼과 우버,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 경제 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지난 2010년대 중반부터다. 이 중 '마이어 대 우버(Meyer v. Uber Technologies, Inc.)' 소송이 가장 유명한데 이는 개인 원고인 스펜서 마이어가 우버의 가격 책정 알고리즘이 운전자들 간의 가격 담합을 조장한다고 주장하며 제기한 민사 소송이다. 해당 소송은 우버가 제기한 중재 합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법원의 본안 판단 없이 중재로 마무리됐지만 새로운 경쟁법적 과제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촉발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같은 우려 속에서 각국 경쟁 당국은 알고리즘 담합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사 및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개인 원고들이 애틀랜틱 시티와 라스베이거스의 호텔들을 대상으로 호텔들이 센딘(Cendyn)의 '레인메이커(Rainmaker)'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시간 가격과 점유율 데이터를 공유하며 가격을 담합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미국 법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는 해당 소송에서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경쟁사들이 공통의 알고리즘을 사용해 가격을 설정하는 행위가 명시적 합의 없이도 담합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알고리즘을 통한 가격 설정이 경쟁 제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이러한 행위가 반독점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두 소송 모두 원고가 가격 담합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법원은 해당 알고리즘을 통해 경쟁사들의 기밀 내지는 비공개 정보가 교환되지 않았고 알고리즘은 단지 가격을 추천 내지 권장할 뿐이지 각 호텔들이 알고리즘의 가격 추천에 구속되지 않았다는 점을 주요 판단 근거로 삼았다. 이에 비추어 볼 때 알고리즘을 통해 사업자간 기밀 정보가 교환될 경우 담합이 성립할 가능성이 높으며 알고리즘의 가격 추천에 대한 구속력이 없다고 보여질 경우 담합으로 인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 법원도 묵시적 담합의 인정과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으며 정보교환만으로는 합의가 추정되지 않고 사업자간 묵시적 합의를 인정할 정도의 의사연결의 상호성이 존재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해 왔다. 그런데 알고리즘 담합은 알고리즘이 자동적으로 정보를 저장하고 거래에 반영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단순한 정보교환을 넘어서 묵시적 합의를 구성하기 어려운 장애물이 다수 존재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공정거래법은 정보교환을 부당한 공동행위의 유형으로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알고리즘과 관련해 사업자 간 담합으로 볼 수 있는 외형상 일치와 정보교환이 존재할 경우 이를 담합으로 규제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보완했다. 알고리즘이 경쟁 제한 효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알고리즘 담합에 대한 규제는 향후 디지털 경제에서 공정성과 혁신을 조화롭게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의 발전과 법적 규제 간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서는 알고리즘 담합과 관련한 보다 세분화된 판단 기준과 지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전까지는 각국 경쟁 당국의 조사 추이 및 최종 판단을 유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2024.11.22 11:11법무법인(유한)태평양 변채영

포티넷, 생성형 AI로 보안 자동화 업그레이드

포티넷이 자사 제품군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해 보안 자동화 기능을 강화한다. 포티넷은 '포티NDR 클라우드'와 '레이스워크 포티CNAPP'에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포티AI'를 통합했다고 22일 밝혔다. 포티NDR 클라우드를 위한 포티AI는 위협 사냥꾼(threat hunter)들이 쿼리와 연관된 탐지·관찰 결과를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안 분석가들은 포티AI에 쿼리함으로써 새로운 위협과 공격자 전술·기법, 특정 취약점에 대한 포티NDR 클라우드 커버리지 역량을 파악할 수 있다. 레이스워크 포티CNAPP를 위한 포티AI는 알람을 보다 빠르게 파악하도록 하는데 중점 뒀다. 팀은 자연어 쿼리를 통해 경보가 생성된 이유를 이해하고, 공격자가 시스템을 손상시킬 수 있는 방법 등의 위험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조사·대응 방법에 대한 단계별 지침을 확보하고, 구문상 최적의 코드를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포티넷은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포티AI를 통합했다. 포티애널라이저는 포티AI로 실시간 위혐 분석과 우선 순위화, 자동화 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포티매니저는 AI로 네트워크 구성 스크립트를 보다 쉽게 구축하고, 문제 해결을 수행하며, 취약성 및 네트워크 문제 해결을 자동화한다. 포티SIEM를 포티AI는 보안 경보 조사 및 대응을 위한 상황별 인텔리전스 및 권장사항을 제공한다. 포티SOAR를 위한 포티AI는 위협 조사, 교정 활동을 안내하고 최적화하며 플레이북 생성을 자동화한다. 포티DLP를 위한 포티AI는 관찰된 고위험 활동과 관련된 데이터를 요약하고 맥락화할 수 있다. 포티넷 존 매디슨 최고마케팅책임자 겸 부사장은 "현재 포트폴리오에서 7가지 제품에 생성형 AI 기능을 확장함으로써 AI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안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의사결정을 향상시키며, 진화하는 위협에 대한 복원력을 강화하는 솔루션으로 고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2 11:00김미정

LG이노텍 "2030년 ROE 15%∙육성사업 매출 8조 달성"

LG이노텍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2030년까지 ROE(Return Of Equity, 자기자본이익률)를 15% 이상 향상하고, 육성사업의 매출 규모를 8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22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2030년까지 △ROE 15% 이상 향상 △육성사업 매출 8조 이상 달성 △배당성향 20% 확대 △ESG 경영 강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밸류업 계획은 수익성 강화와 중장기 육성사업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환원을 확대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LG이노텍은 ROE를 2030년까지 15%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ROE 12%를 기록하며 전기전자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LG이노텍은 앞으로 전략적 생산지 재편 및 AI∙DX를 활용한 원가 경쟁력 제고, 현금 창출력∙자산 운영 효율성 강화 등 전사적 수익성 개선 활동 전개와 동시에, 사업 부문별 수익 창출력을 강화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육성사업의 매출 규모를 8조 이상으로 키운다. 자율주행 핵심 사업 가속화,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등 AI∙반도체 신사업 육성을 통해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LG이노텍은 차량 통신∙조명∙센싱 등 자율주행 핵심부품 중심으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 설계∙센싱∙제어 기술 기반의 차량용 통신모듈 △차별화된 면광원 기술을 앞세운 차량용 조명 모듈 △독보적인 광학 원천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용 카메라와 같은 차량 센싱솔루션 등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판사업 분야는 적층∙패터닝 등 핵심기술의 경쟁 우위를 기반으로 전략고객 파트너십 강화, 매출 구조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FC-BGA와 같은 고부가 기판 제품은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을 확대하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이 같은 수익성 강화 및 육성사업 성장을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해 나간다. 점진적인 배당 확대를 추진해 현재 연결 당기순이익 10% 이상으로 유지 중인 배당 정책을 회계연도 기준 2027년 15%, 2030년에는 20%까지 높여갈 예정이다. 아울러 LG이노텍은 ESG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2030 RE100 달성'과 '2040 탄소중립' 등 도전적 목표를 수립해 이를 적극 추진 중이다. 문혁수 대표는 “수익성 강화 및 육성사업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여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0:21이나리

벤지오 교수 "AI 위험성 완화 연구 시급"

인공지능(AI)이 사회에 미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연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원 영 월드 서밋(One Young World Summit)에서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 이날 벤지오 교수는 "우리보다 똑똑한 기술을 갖게 될 미래를 상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것이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질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계가 곧 인간 수준의 인지 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일반인공지능(AGI)이 인간 지능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벤지오 교수는 AI 기술이 이미 경제, 정치, 군사 권력 집중을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통 AI 시스템 개발·운영에는 막대한 비용이 든다. 이에 일부 국가와 소수 기업만 AI 개발 과정에 접근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경제적 권력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결국 민주주의와 지정학적 안전성을 해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AI가 단순히 기술·경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정지 분야에도 영향을 준다"며 "경제 권력의 집중은 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정치적·군사적 권력 집중은 민주주의를 훼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막기 위해 신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벤지오 교수는 AI 위험성 완화 연구가 당장 효과를 나타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간이 AI 위험성을 완벽히 인지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벤지오 교수는 "인간은 AI 시스템 위험을 완전히 제어하는 방법도 모른다"며 "특히 AI가 자율적 의사결정을 할 경우 인간 통제를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발전 속도에 비해 규제, 윤리적 기준, 책임 소재 같은 사회적 장치가 충분치 않다"며 "5년 내 연구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불가하다"고 전망했다. 벤지오 교수는 각 정부가 문제 해결에 먼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AI가 어디에 활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시스템인지 알아야 한다"며 "이런 정보를 언제든 볼 수 있도록 기업들에게 AI 시스템 등록 규제를 강제로라도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벤지오 교수는 현재 전 세계 기업들이 AGI 개발에 열을 올리는 것에 대해 우려도 표했다. 그는 "AGI를 가장 먼저 개발하는 국가·기업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며 "이것은 단순한 경쟁이 아닌 '위험한 경쟁'"이라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그는 AI 개발사의 책임감 있는 행동, 일반 AI 사용자의 윤리적 기술 활용 등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벤지오 교수는 "AI 장점과 위험을 모두 이해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필요하다"며 "기술과 경제, 정치 모두를 아우르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4.11.22 10:13김미정

우리 은하 바깥서 죽어가는 별, 최초로 확대 촬영 [우주로 간다]

천문학자들이 우리 은하 밖 외부 은하에 있는 별의 확대 이미지를 처음으로 촬영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칠레 안드레스 벨로 대학 연구진은 유럽남방천문대(ESO)의 초대형 망원경 간섭계(VLTI)를 사용해 'WOH G64'로 알려진 적색 초거성을 확대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21일 과학 학술지 천문학과 천체물리학(Astronomy and Astrophysics)에 실렸다. WOH G64는 지구에서 약 16광년 떨어져 있는 우리 은하 바깥쪽 대마젤란운에 있는 적색 초거성이다. 이 별의 크기는 태양보다 약 2천 배나 커 VLTI는 멀리 떨어져 있는 이 별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사진에서 별 주변의 가스와 주위를 둘러싼 고치(보호막)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물질은 WOH G64가 거대한 초신성 폭발로 이어지는 별 생애의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곧 생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연구를 이끈 안드레스 벨로대학 케이이지 오나카(Keiichi Ohnaka) 교수는 "처음으로 우리 은하계 바깥 은하계에서 죽어가는 별의 확대 촬영에 성공했다"며, "별을 밀접하게 둘러싼 달걀 모양의 고치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별이 초신성 폭발 전에 물질을 급격히 방출하는 마지막 단계에 있는 수 있어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천문학자들은 그 동안 우리 은하 안에 있는 별들의 확대 이미지는 수십 장 촬영했으나, 우리 은하 너머의 별을 확대 촬영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연구진은 WOH G64의 실제 이미지를 포착하기 위해 4개의 VLT 망원경에서 나오는 빛을 결합해 희미한 물체를 매우 섬세하게 재현해주는 '그라비티'(GRAVITY)라는 2세대 VLTI 관측 장비를 활용했다. 이번 관측으로, 연구진은 이 별이 지난 10년 동안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우리는 이 별이 지난 10년 동안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를 통해 별의 삶을 실시간으로 목격할 수 있는 희귀한 기회를 얻었다"고 논문 공동저자인 독일 막스 플랑크 전파천문학 연구소(MPIRA) 게르트 바이겔트(Gerd Weigelt) 교수는 밝혔다. WOH G64와 같은 적색 초거성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다다르면 죽음의 고통 속에서 가스와 먼지의 바깥 층을 벗겨내는 과정이 수천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 중 한 명인 킬 천문대 책임자인 자코 반 룬(Jacco van Loon)은 “지난 30년 동안 이 거대한 별을 관찰해 왔다”며, "이 별은 가장 극단적인 별 중 하나이며, 급격한 변화로 인해 폭발적인 종말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WOH G64가 주변에 달걀 모양의 고치를 만들기 위해 별의 물질을 흘려 보내며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며 향후 확대 촬영하는 게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계획 중인 업그레이드된 '그래비티+' 등의 장비로 관측하는 것이 이 별의 미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고 오나카 교수는 밝혔다.

2024.11.22 10:01이정현

알리익스프레스도 '블프' 행사…쿠폰·카드사 할인 추가

알리익스프레스가 연중 최대 더블 할인을 제공하는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크게 두 가지 이벤트로 나뉘며,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알급날'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국내 상품을 대상으로 연중 마지막 더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직구 상품을 광군제와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라스트 찬스' 이벤트가 이어진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 고객들이 국내 상품과 직구 상품 모두 더욱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이 준비돼 있다. 카드사 할인을 통해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상품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직구 상품에 대해 최대 20%의 카드사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최대 15%까지 할인 가능한 플랫폼 쿠폰이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상품 노미네이션을 통한 할인도 추가로 제공되며, 광군제 기간과 동일하게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한 '초이스데이'와 '11.11 광군제' 프로모션이 많은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가고자 풍성한 혜택으로 무장한 '블랙프라이데이'를 준비했다. 아직 쇼핑을 즐기지 못한 소비자분들이 계시다면 이번에 알리익스프레스와 함께 최고의 쇼핑 경험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2 09:52안희정

9장 사진에 담아본 '디즈니 쇼케이스 2024' 이모저모

[싱가포르=최지연 기자] 모아나의 주인공 '모아나'와 '마우이'를 시작으로 라이언킹 '무파사', 인사이드아웃 '불안'이와 '기쁨'이가 반갑게 맞이 해주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디즈니 쇼케이스 2024' 현장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2년만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내년도 라인업을 공개했다.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는 전 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2025년과 그 이후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소개하는 행사다.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행사장 밖에는 디즈니의 흥행 대표작과 기대작들을 내세운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가장 먼저 이달 27일 공개되는 영화 '모아나2'의 주인공 모아나와 마우이를 만날 수 있었다. 모아나2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대표작 '라이온킹'의 스핀오프 작품 '라이온킹:무파사' 부스도 볼 수 있다. 무파사는 라이온킹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라이온킹'에 등장하는 무파사와 스카의 어린시절을 다룬다. 다음달 12월 20일 극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그 옆에는 '스타워즈:만달로리안' 부스가 위치했다. 스타워즈:만달로리안은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된 첫번째 스타워즈 실사 드라마 시리즈로, 신 공화국 시대 만달로어인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이 미스터리한 아기를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추적하는 내용이다. 등장 인물들이 귀여운 피규어가 눈에 띄었다. 디즈니와 픽스의 대표작 '인사이드 아웃2'의 불안이와 기쁨이도 만날 수 있다.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출했는데, 짐을 잔뜩 들고 권하는 불안이와 부담스러워하는 기쁨이의 모습을 전시했다. 인사이드아웃2는 지난 6월 극장에서 공개돼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총 19개 부문을 석권한 '쇼군'도 한켠을 차지했다. 쇼군은 일본의 1600년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 드라마다. 1980년에 방영된 미국 드라마 쇼군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지난 4월 공개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마블의 기대작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도 전시됐다. 이번 작품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샘 월슨이 대통령이 된 로스 장군과 재회 후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적의 사악한 음모를 추격해 나가는 내용이다. 내년 2월 개봉될 예정이다.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되고 있는 한국의 오리지널 작품도 볼 수 있었다. 화려한 네온사인 배경을 바탕으로 '킬러들의 쇼핑몰', '조명가게', '강남 비 사이드', '최악의 악', '무빙' 등의 포스터들을 전시했다. 바로 옆에는 '커피차' 형태의 팝업도 준비됐다. 한국 콘텐츠를 응원하는 문구를 담은 이 공간에서는 아메리카노, 따듯한 홍차 등을 내어주기도 했다. 또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들을 한데 모아놓기도 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하는 애니메이션들을 위주로 '간니발', '도쿄리벤저스', '무라이 인 러브', '텐고쿠 다이마쿄' 등의 포스터가 화려하게 장식됐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컨벤션에서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호주 등 아태지역 12개국에서 전 세계 500여 명 이상의 취재진 및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2024.11.22 08:37최지연

멜론, 'MMA2024' 최종 라인업 발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21일, 이달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The 16th Melon Music Awards, MMA2024(이하 MMA, 멜론뮤직어워드)'의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MMA 첫 출연인 에이티즈(ATEEZ)는 북미 투어의 성공을 바탕으로 솔로, 페어, 전체 퍼포먼스까지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올해 보이그룹 중 최초로 멜론 'TOP1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관객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고, 보이넥스트도어(BOYNEXYDOOR)는 신곡 'Earth, Wind & Fire'의 새로운 버전을 준비 중이며, 팀명처럼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팬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을 기반으로 'Love 119'와 'Boom Boom Bass'의 성공을 이어간 라이즈(RIIZE)는 보컬의 매력을 극대화한 무대와 락스타로 변신한 특별한 모습을 예고했다.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TWS(투어스)는 기존 K-POP에서 볼 수 없었던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며, 신흥 퍼포먼스 강자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강렬한 퍼포먼스로 정평이 난 (여자)아이들은 데뷔 7년간의 히스토리를 하나의 무대로 응축해 팬들을 열광시킬 준비를 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쇠 맛'의 매력을 내세워 올해 무려 세 개의 앨범을 멜론 '밀리언스 앨범'에 올려놓으며 폭발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에스파(aespa)는 자신들의 성장 서사를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로 표현한다. 올해 '해야'와 'Accendio'로 더블 히트를 기록하며 MMA2023 3관왕의 위상을 재입증한 아이브(IVE)가 이번 MMA에선 발레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수록곡 'Ice Queen'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초대형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트리플에스(triple S)는 일본 활동에 나선 유닛 멤버들을 제외한 나머지 16명의 멤버가 무대에서 하나가 되는 조화로운 퍼포먼스를 펼쳐내며, 올해 발표한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걸밴드의 부활을 알린 QWER은 현악기를 추가한 편곡과 라이브 밴드셋 공연으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올해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밤양갱'을 부른 비비(BIBI)는 '사랑'에 대한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MZ의 아이콘' 이영지는 멜론 'TOP100' 차트 1위에 오른 'Small Girl' 무대를 깜짝 피처링 파트너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Bad'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덴마크 팝스타 크리스토퍼(Christopher)가 MMA 라인업에 합류한바 있어 이영지, 크리스토퍼가 함께 한 듀엣곡 'Trouble' 퍼포먼스를 이번 MMA에서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요아소비(YOASOBI)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OST 'IDOL' 무대와 함께,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신곡 'New Me'의 라이브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멜론의 객관적 데이터와 이용자들의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아티스트의 1년간 성과를 널리 기리고 알리는 MMA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MMA2024는 K팝의 새로운 흐름과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슬로건 'New Stream of K-POP' 하에 오는 11월 30일 오후 5시부터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카카오뱅크 후원으로 열린다. MMA2024는 국내는 멜론 앱/웹과 멜론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고, 일본은 U-NEXT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에서는 1theK(원더케이)와 멜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2024.11.21 21:21안희정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

CJ올리브영이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한 '올리브영N 성수'가 공개됐다. 1층은 과감하게 전시 공간으로 꾸몄고,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12개의 전문관을 카테고리별로 마련했다. 무료 피부 컨설팅과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전문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VIP 등급 회원을 위한 별도의 라운지도 만들어 백화점 못지않은 K뷰티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1일 CJ올리브영은 서울 성동구에 최초의 혁신매장인 '올리브영N 성수' 정식 공개를 하루 앞두고 미디어에 공개했다. 이 공간은 총 5개층, 면적 약 1천400평(4628㎡)으로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이 중 1~3층이 판매 공간으로 운영되고 4층은 VIP 라운지와 판매 기업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회사 관계자는 "올리브영N 성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새로운 상품 큐레이션을 제안하는 매장"이라며 "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 브랜드와 트렌드를 인큐베이팅한다는 의미의 둥지(Nest), 고객 및 협력사 관계(Network)의 등 무한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제곱(N)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의 과감한 도전...상품 판매 없이 전시 공간으로 꾸민 1층 올리브영N 성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다양한 큐레이션이 모인 빌리지'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단순히 많은 상품을 진열하기보다는 글로벌 MZ세대의 소비 특성을 기반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를 큐레이션 해 소개하고 ▲오프라인 매장이 선사하는 경험을 극대화하며 ▲협력사 및 고객과 상생·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1층부터 타 매장과는 다른 차별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회사는 헬스&뷰티의 새로운 놀이터라는 컨셉으로 트렌드를 재해석한 전시 체험부터 카페, 굿즈샵 등을 마련했다. 소비자가 매장에 들어왔을 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1층의 판매 역할을 과감하게 거두고 뷰티와 헬스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며 "매월 전시가 바뀔 예정"이라고 말했다. 뷰티&컬쳐 모두 담은 2층…MZ세대 즐길 거리 '가득' 2층은 뷰티와 컬쳐(문화) 컨셉으로 꾸며졌다. 올리브영의 감각으로 엄선한 트렌드를 소개하는 '트렌드파운틴'부터 카테고리별 12개 전문관, 올리브영N 성수 한정 상품을 판매하는 '더 코너 굿즈숍', K팝 아티스트의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K팝 특화존 '케이팝 나우' 등이 마련됐다. 현재 아이돌 그룹 '이즈나'의 팝업 스토어가 준비돼 있다. 올리브영N 성수에서만 볼 수 있는 컨셉도 눈에 띈다. 갤러리에서 볼 수 있는 컨셉으로 예술 작품처럼 보이는 테이블과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올리브영 협력사들이 브랜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뷰티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체험 서비스도 준비됐다.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테마별 메이크업을 받아볼 수 있는 '메이크업 스튜디오'와 부위별 메이크업을 배울 수 있는 '터치업 바'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퍼스널 컬러에 맞춰 나만의 상품을 제조해 볼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도 준비했다"며 "남성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트렌디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웰니스의 모든 것...스킨케어부터 바디 제품까지 다 모았다 3층은 스킨케어 제품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헤어와 바디, W케어 등 모든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제품이 준비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할 수 있는 제품들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상품들을 큐레이션 했다"며 "요즘 속옷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매장이 많이 없는데, 나에게 꼭 맞는 사이즈를 찾아볼 수 있는 언더웨어 피팅룸까지 준비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층에는 피부 측정기를 통해 소비자의 피부를 측정하고, 필요한 성분을 찾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아울러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전문적인 스킨케어를 받을 수 있는 별도의 장소도 있었다. 백화점 우수회원 라운지, 올리브영N 성수에도 마련 4층에는 올리브영 VIP 회원을 위한 시설도 도입됐다. 올리브영 최상위 등급 회원인 '골드 올리브'와 '올리브영 현대카드' 소지자는 '올리브 멤버스 라운지'에서 특화 F&B 메뉴와 뷰티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K뷰티 업계 상생을 위한 협력사 소통 공간이 마련된 점도 특징이다.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마케팅을 위한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인 '커넥트 스튜디오'가 조성됐다. 글로벌 바이어와 잠재적 협력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과 협력사들이 공동 세미나와 콘퍼런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협업 공간도 마련됐다. 회사는 글로벌 고객을 고려해 다국어로 매장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고 영어로 상품명이 병기되는 전자라벨도 적용했다. 디지털 기능이 강화된 점도 눈에 띈다. 매장 안내 키오스크와 QR코드를 활용한 서비스 예약 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주차도 편리했다. 건물 지하3층부터 지하4층까지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3만원 이상 구매자는 1시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소도 넉넉하게 마련됐다. 창립 25주년 올리브영, '글로벌 플랫폼' 도약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올리브영은 1999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1호점을 열며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환경에 맞춰 의약품이 아닌 뷰티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한국형 드럭스토어(H&B스토어)' 모델을 만들었다. 2008년 부산에 첫 지방 매장을 열면서 전국 단위 사업자로 거듭났다. 이후 한국형 코스메슈티컬 스킨케어 브랜드인 닥터자르트, CNP와 1세대 스킨케어 인디브랜드 아이소이, 메디힐 등 유망한 국내 중소 브랜드를 발굴하며 K뷰티 산업과 동반성장했다. 상품 큐레이션 뿐만 아니라 플랫폼 차원에서도 발 빠른 혁신을 이어왔다. 2014년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2017년 공식 온라인 온라인몰을 출시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했다. 2018년에는 화장품업계 최초의 당일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출시,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옴니채널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리브영의 국내 회원 수는 1천500만명을 돌파했다. 향후 올리브영의 과제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이 방한 외국인의 쇼핑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것처럼,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글로벌시장에서 ▲자체 브랜드의 해외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통한 K뷰티 인지도 제고(브랜드 사업) ▲외국인 대상 온라인몰인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연계한 글로벌 옴니채널(글로벌 커머스 사업)의 투트랙 전략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선정 대표는 “지난 25년 동안 올리브영이 끊임 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국내 중소 브랜드들과 동반성장해 온 것처럼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 향하는 여정도 뷰티부터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K브랜드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1 20:20안희정

정밀함과 힘의 만남...밴티지, 15주년 기념 동영상 공개

-- 밴티지가 밟아온 여정과 브랜드 정신 보여주는 '궁극의 트레이딩 머신' 동영상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4년 11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멀티에셋 브로커 밴티지 마켓(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v15vid_gy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Vantage Markets, 이하 '밴티지')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궁극의 트레이딩 머신(The Ultimate Trading Machine)*'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5년간 회사가 중시해온 혁신과 정밀성 및 전 세계 트레이더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이 동영상은 밴티지가 밟아온 여정을 간략히 소개하면서 밴티지가 추구하는 대담하고 야심 찬 브랜드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Precision Meets Power: Vantage Marks 15 Years with New Anniversary Video, “The Ultimate Trading Machine” 동영상에 나온 "우수성을 추구할 때는 정확성과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문구처럼 밴티지는 독점 모바일 앱 및 카피 트레이딩(Copy Trading) 플랫폼과 같은 도구 출시부터 트레이딩뷰(TradingView)와의 통합까지 지난 15년 동안 혁신에 앞장서면서 트레이더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최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이 실시한 평가에서 밴티지는 가장 변동성이 컸던 미국 대선 기간 중 ▲레버리지 ▲스프레드 가치 ▲스프레드 안정성 ▲슬리피지 부재율 ▲시장 심도 ▲스왑 경쟁력 등 여러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밴티지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온라인 트레이딩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밴티지는 설립 이후 영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맨 제도, 바누아투에서 라이선스를 확보하면서 신뢰할 수 있고 규제를 준수하는 브로커로 자리매김했다. 또 그동안 줄곧 트레이더를 위한 모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네옴 맥라렌 익스트림 E(NEOM McLaren Extreme E), 유네스코, 유엔난민기구(UNHCR)와 같은 저명한 기관과 제휴 계약을 맺어 사회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마크 데스팔리에레스 밴티지 최고전략트레이딩책임자(CSTO)는 "지난 15년 동안 밴티지는 트레이더가 트레이딩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며 야망을 키워왔다"면서 "'궁극의 트레이딩 머신'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더 정확하고 발전하기 위한 우리의 헌신적 노력을 응축한 동영상"이라고 말했다. 제랄딘 고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 동영상에는 트레이더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밴티지가 15년간 추구해온 혁신, 야망, 헌신의 여정이 담겨있다"면서 "트레이더가 밴티지가 항상 곁에서 함께 한계를 뛰어넘게 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더 높은 목표를 세우도록 동기를 불어넣어주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밴티지는 새로운 업계 표준 설정, 최첨단 기능 제공, 트레이더의 성공에 주력하는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https://www.youtube.com/watch?v=kjVl3_n4qIQ ]에서 '궁극의 트레이딩 머신' 동영상을 통해 지난 15년간 밴티지가 밟아온 여정을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15주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여기[https://www.vantagemarkets.com/15-years/?cxd=44876&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v15utm&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v15utm_text_no_no1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brandingtvc_tmbtbr25 ]를 클릭하면 된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v15vid_gy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자산 브로커다.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vfxapp.onelink.me/UxDH/PRRelease24 ],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이 따르며 초기 투자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최고의 트레이딩 머신'은 마케팅 용어로 성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2024.11.21 19:10글로벌뉴스

벤처캐피탈이 바이오 초기 기업에 투자 못하는 이유…"지분이 걸림돌"

"정부가 바이오에 투자하라고는 합니다. 그러나 투자 규정을 바꾸기 전에는 투자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모두가 노력해야할 부분입니다." 카이저대학교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혁)와 과학기술과사회발전연대(공동대표 이상목,임교빈, 이하 과사연)가 21일 개최한 '의료바이오 사업화의 A to Z'에서 정세홍 세마인베트스먼트 투자2본부장이 던진 말이다. 이날 정 본부장은 이 행사 마지막 주자로 나서 '벤처캐피탈의 이해 : 자본시장 최근 이슈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본부장은 "벤처법상 투자사는 기업의 지분 20% 이상을 가질 수 없는데, 초기 기업에 투자하라고 한다"며 제도적 허점에 대해 설명했다. 예를 들어 정부가 바이오 초기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1천5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할 경우 관리자가 4명 정도 붙더라도 20개 기업 이상 투자하기가 어려운 구조다. 또 평균 1개 기업당 지분 10%에 70억 원씩 투자한다고 볼 경우 기업가치가 최소 700억 원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이 정도 볼륨은 중견기업이지 초기 기업이 아니라는 것이다. 바이오 분야 글로벌 투자 동향에 대해선 지난 3년간 한마디로 "처참했다"고 표현했다. 우리나라 코스닥 상장 "엄청 쉬운 나라...퇴출은 어려워" 실제 글로벌 바이오 제약 IPO현황을 보면 투자 규모가 2021년 대비 2022~2024년 급격히 줄었다. 2021년 총 투자액은 180억 달러 규모였지만, 2023년엔 30억 달러 규모로 감소했다. 이 같은 상황은 국내도 마찬가지였다. 투자 건수로 보면, 지난 4년간 바이오 분야에 총 360건의 투자가 이루어졌는데, 이 가운데 2033년엔 33건에 불과했다. 특히, 초기투자 비중이 예년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것이 정 본부장 설명이다. 정 본부장은 국내 벤처 투자 자금이 리스크 관리에 더 엄격한 이유에 대해 "국내 투자금의 출발점인 모태 펀드가 공공자금,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또 자금 출처에서 요구하는 부분도 수용해야 하는 한계도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코스닥 상장이 세계에서 가장 쉬운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1년에100~120개 정도 상장합니다. 상장폐지도 10여 개 정도 매년 나오지요. 이렇게 보면 10년이 지난 시점에 상장사가 1000개로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정 본부장은 "그렇다고 자본시장 규모가 비례해서 커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래서 한국거래소가 상장 숫자를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IPO 퇴출도 쉽지 않은 구조"라고 최근의 상장사 동향에 대해서도 부연 설명했다. 투자를 원하는 바이오 기업에 대한 조언도 내놨다. 벤처캐피탈 조합별 주목적이 정해져 있지만 투자를 받으려면 벤처캐피탈 100개 정도는 만나봐야 한다는 것. 투자받을 곳이 어딘가 반드시 있으니, 발품을 팔라고 조언했다. 기대감도 드러냈다. "내년 상반기 바닥을 지나 하반기가 되면 좋은 얘기가 들려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합니다." "카이저 대학은 벤처창업과 보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독특한 교육 시스템" 이어 앞서 이정태 첨단의료제품실증지원연구원장의 '카이저대학교 스타트업 지원단 및 아주의료바이오플랫폼 소개'와 이상래 (주)카이저바이오 대표의 회사 소개가 이어졌다. 이정태 원장은 "의료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능가하는 미래 주요시장"이라며 "미국과 유럽 등 빅 파머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국내 제약사와 의료기기 관련 기업의 영세성도 지적했다. 세계 1위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 시총이 739조 원인데 비해 국내 1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2조 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의료기기 분야는 더 열악했다. 세계 1위기업 매드트로닉 시총이 145조 원인데 비해 국내 1위인 오스템임플란트는 2.9조원에 불과했다. 이 원장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선 국내 벤처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하고, 이를 위한 플랫폼과 플랫폼 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한 여건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창업가"라며 "그래서 생태계가 캠퍼스인 대학교, 벤처보육과 창업가 양성 교육이 같이 이루어지는 대학교인 카이저 대학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카이저대학교는 사이버 대학이다. 오는 2026년 하반기 개교할 예정이다. 전공은 우선 의료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2개로 정했다. 졸업 때까지 스타트업을 창업해야 졸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주)카이저 바이오에 대한 소개에서는 수의사이자 아주대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인 이상래 대표가 나서 "오는 2026년까지 반려동물 치매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래 대표는 "치매 분야에서는 근본적인 원인 치료제가 없다. 단지 현상유지나 병세를 지연시킬 뿐"이라며 "현재 카이저는 하나의 치료제로 4~5개 치매 위험인자들을 조절, 제거하는 새로운 개념의 신약을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개회사는 이종혁 카이저대 설립추진위원장, 환영사는 임교빈 과사연 공동대표, 축사는 박호군 전 과기부 장관이 진행했다. 이상목 과사연 공동대표는 이날 폐회사에서 "대기업 중심의 반도체나 철강 산업은 한계점에 이르렀다"며 "카이저바이오가 카이저 대학 설립 1호인데, 이 같은 벤처 육성 시스템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2026년을 기점으로 다양한 창업가 공개 모집과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8:41박희범

SBA, '임팩트 다이브 2024' 데모데이 28일 개최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이달 28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 'IMPACT DIVE 2024'를 개최한다. 임팩트 다이브는 서울창업허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협력 성과를 홍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데모데이 행사다.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은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올해 총 27개 대·중견기업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혁신 스타트업에 사업화 지원, 공간지원,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창업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그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되고 대·중견기업이 직접 추천한 유망 스타트업 11개사가 IR 피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 및 추천 대·중견기업은 ▲딥브레인에이아이(교보생명) ▲새임(DL이앤씨) ▲피터페터(교원) ▲임팩티브에이아이(BGF리테일) ▲제이디솔루션(롯데건설) ▲울트라파머(삼성웰스토리) ▲앤톡(신한금융그룹) ▲포스코어(포스코) ▲빅토리지(GS에너지) ▲스트레스솔루션(SK텔레콤), ▲미타운(홈앤쇼핑)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임팩트 다이브 2024는 대·중견기업이 직접 선발한 우수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발판이기도 하다. 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를 비롯해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관신청은 이달 2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신청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의 상생협력 모델인 오픈 이노베이션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행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며 “각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이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금번 행사뿐만 아니라 서울창업허브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 지원 및 투자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서울시 소재 우수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4.11.21 17:41백봉삼

LG전자,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 사장 승진…"경쟁 패러다임 전환해"

LG전자가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총 42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LG전자는 서비스, 영업 등 고객 접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 갖춘 인재를 고루 선발했다. LG전자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5년 임원인사(2025년 1월 1일자)를 통해 사장 1명, 부사장 4명, 전무 8명, 상무 29명 등 총 42명(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1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장 승진(1명) 한국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가전구독 사업모델을 적극 확대하며 경쟁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온라인브랜드숍 기반 소비자직접판매(D2C) 사업 성과를 창출한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영락 사장은 1991년 입사해 한국 시장에서 영업,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을 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 법인장을 연이어 역임하며 다양한 시장에서 성과 창출에 기여해 왔다. 지난 2022년 말부터는 한국영업본부장을 맡아 수요 감소,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가전구독 사업모델과 같은 차별화된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성장과 수익 개선을 이뤄내는 등 시장 내 경쟁우위를 공고히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 부사장 승진(4명) 곽도영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주력시장과 성장시장의 고른 성장 주도하며 냉장고 사업 펀더멘털 강화했다. 김병열 HS오퍼레이션그룹장은 전사 생산기술 솔루션 개발 및 확산 통해 제조 DX 추진 가속화했다. 이상용 VS연구소장은 미래준비 위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하며 SDV 전환 주도했다. 조휘재 IP센터장은 핵심 특허 포트폴리오 확대 및 지식재산 통한 경영성과 창출 기여했다. ■ 전무 승진(8명) / 상무 승진(29명) 전사 디지털전환을 주도하며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및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한 조정범 상무(DX전략담당)와 가전 통합 SW플랫폼 개발을 총괄하며 업(UP)가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임효준 수석연구위원(상무, 스마트홈플랫폼Task리더) 등을 포함해 총 8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LG전자는 서비스, 영업 등 고객 접점과 R&D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상무로 선발했다. 서비스 엔지니어로 1995년 입사한 김종석 책임은 현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했다. 어플라이언스유럽/CIS영업담당으로 유럽 OBS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조애나(여) 책임과 한국영업CX담당으로 가전구독, 온라인 등 고객 접점에서 혁신을 주도해 온 김지연(여) 책임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2024.11.21 17:02장경윤

LG전자, 4개 사업본부 대수술...고객 지향 솔루션 체제로

LG전자가 21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기존 4개 사업본부의 명칭을 변경하고 총체적인 고객 지향적인 솔루션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은 전사 중·장기 전략 '2030 미래비전' 가속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제품 단위로 나뉘어 있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넘어 ▲사업 잠재력 극대화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 강화 ▲B2B(기업간거래) 가속화 ▲유망 분야 신성장동력 확보 등의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을 가속화하고 조직 간 시너지를 높이는 '사업본부 재편(Re-Grouping)'이 골자다. 아울러 각 사업의 고객과 시장 특성을 고려, 운영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의 본격 확대를 위해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 디스플레이 기반 사업을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낸다.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사업은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하고 사업 간 관련성이 높은 사업본부로 전격 재배치했다. 4개 사업본부는 모두 명칭 뒤로 '솔루션(Solution)'을 붙이기로 했다.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라는 2030 미래비전의 지향점을 고려, 개별 제품을 넘어 고객에게 보다 총체적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변경이다. 또한 LG전자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Home Entertainment),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Business Solutions)의 기존 4개 사업본부를 ▲HS(Home Appliance Solution) ▲MS(Media Entertainment Solution) ▲VS(Vehicle Solution) ▲ES(Eco Solution)사업본부로 각각의 역할과 명칭을 재편했다. 먼저 H&A사업본부는 '가사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라는 지향점에 맞춰 HS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를 위해 LG 씽큐의 기획, 개발, 운영을 담당하는 플랫폼사업센터를 본부 직속으로 두고 집 안을 넘어 고객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AI홈 솔루션 사업을 주도해 나간다. 기존 BS사업본부 산하 로봇사업을 이관 받아 로봇청소기, 이동형 AI홈 허브 등 홈 영역 로봇 역량과 시너지를 낸다. 기존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이어서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HE사업본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이라는 지향점에 맞춰 MS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존 BS사업본부에서 IT(Information Technology, 노트북/모니터 등) 및 ID(Information Display, 사이니지 등)사업부를 이관 받아 TV 사업과 통합 운영하며 하드웨어 및 플랫폼에 시너지를 낸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TV 사업의 체질 전환을 주도해 온 박형세 사장이 M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MS사업본부는 스마트 TV 중심이던 webOS 적용 제품을 모니터, 사이니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더욱 빠르게 확대하며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webOS는 실내·외 통합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으로 키운다. 특히 TV, IT, ID 제품은 개발, 구매, 생산 등 밸류체인이 유사해 제품 간 시너지 및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또한 기대된다. VS사업본부는 차량용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차량 전반에 걸친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역할을 명확히 하는 차원에서 명칭을 Vehicle component Solutions(차량용 부품 솔루션)사업본부에서 Vehicle Solution(차량용 솔루션)사업본부로 변경한다. 사업본부장은 은석현 부사장이 이어서 맡는다. 신설 ES사업본부는 전사 B2B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 온 HVAC 사업을 기존 H&A사업본부에서 분리해 별도 사업본부 체제로 꾸린 조직이다. 글로벌 Top Tier 종합 공조업체로의 보다 빠른 도약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LG전자는 수주 기반으로 운영되는 HVAC 사업의 본질과 시장 및 고객 특성을 고려할 때 생활가전 사업과는 분리된 독립 사업본부로 운영하는 것이 사업의 미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 극대화에 최선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 ES사업본부는 기존 BS사업본부 산하 전기차 충전사업 또한 이관 받아 매출액 1조 원 이상 규모 유니콘 사업으로의 조기 전력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ES사업본부는 LG의 미래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인 클린테크(Clean Tech) 분야에서 B2B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중책을 담당하게 된다. 신임 ES사업본부장은 HVAC 사업과 전략의 연속성 차원에서 기존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이 맡는다. 이외에도 LG전자는 해외 지역 B2B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본부 산하에 B2B사업역량강화담당을 신설한다. 미래전략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CSO(Chief Strategy Office)부문에는 전사 AI 컨트롤타워 역할을 추가로 부여, AI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낸다. 전사 디지털전환 총괄조직 CDO(Chief Digital Office)부문은 DX센터로 재편해 CSO부문 산하로 두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경영성과 창출을 추진한다. LG전자는 사장 1명, 부사장 4명, 전무 8명, 상무 29명 등 총 42명(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1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한국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가전구독 사업모델을 적극 확대하며 경쟁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온라인브랜드숍 기반 소비자직접판매(D2C) 사업 성과를 창출한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곽도영 리빙솔루션사업부장, 김병열 HS오퍼레이션그룹장, 이상용 VS연구소장, 조휘재 IP센터장 등 4명이다. 전사 디지털전환을 주도하며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및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한 조정범 상무(DX전략담당)와 가전 통합 SW플랫폼 개발을 총괄하며 업(UP)가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임효준 수석연구위원(상무, 스마트홈플랫폼Task리더) 등을 포함해 총 8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LG전자는 서비스, 영업 등 고객 접점과 R&D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상무로 선발했다. 서비스 엔지니어로 1995년 입사한 김종석 책임은 현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했다. 어플라이언스유럽/CIS영업담당으로 유럽 OBS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조애나(여) 책임과 한국영업CX담당으로 가전구독, 온라인 등 고객 접점에서 혁신을 주도해 온 김지연(여) 책임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2024.11.21 16:54장경윤

SK스퀘어, 자사주 2천억 추가 소각...공격적 밸류업 제시

SK스퀘어가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50% 이하로 낮추고 이 기간에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배 이상으로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가치제고방안과 함께 총 2천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도 추가로 내놨다. 올해 4월 매입을 완료한 1천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오는 26일부터 3개월 이내 추가로 1천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SK스퀘어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한국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맞춘 기업가치제고 방안과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밸류업 목표, 타기업 대비 진일보 우선 기업가치제고 핵심목표에는 주주 친화적 관점에서 타 기업 대비 진일보한 내용들이 대거 포함됐다는 평가다. 먼저 국내 지주회사 가운데 최초로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기업가치제고 목표로 설정했으며, NAV 할인율을 2027년까지 50% 이하로 낮춘다. 나아가 이를 경영진의 핵심성과지표(KPI) 및 보상체계와 연계할 예정이다. SK스퀘어의 NAV 할인율은 지난 3분기 65.8%로 지난해 말 73.0% 대비 확연히 개선되고 있다. NAV 할인율은 시가총액 대비 순자산가치가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할인율이 낮을수록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본시장 이해관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자기자본비용(COE) 개념을 기업가치제고 목표에 추가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을 목표로 두고 주주들의 자본을 활용해 창출한 기업의 이익률을 주주가 회사에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익률(COE)보다 높이겠다는 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SK스퀘어의 3분기 기준(직전 12개월) ROE는 10.3%로 코스피200의 동 기간 ROE 5%를 훌쩍 뛰어 넘는다. 아울러 20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PBR은 회사의 시장가치가 장부가치 대비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 판단하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SK스퀘어의 PBR은 3분기 기준 0.73배로 국내 주요 지주회사 평균치를 상회한다. 사외이사 추가 선임...자사주 매입 소각 확대 SK스퀘어는 기업가치제고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으로 다섯가지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주들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기업가치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한다.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도 추가로 선임할 계획이다. 투자수익성을 고려한 명확한 기준에 따라 신규투자와 주주환원에 최적의 자본배분(Capital Allocation)을 실행한다. '순자산가치 할인율'이 높을 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 주주환원정책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을 실행해 투자전문회사의 포트폴리오 경영성과를 주주와 지속 공유한다.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2027년 주요 포트폴리오 흑자를 달성한다. 올 3분기에는 출범 후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 주요 포트폴리오의 순이익을 크게 개선했다. 미래성장을 위한 반도체, AI 분야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 한편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및 ICT 포트폴리오의 실적을 꾸준히 개선하는 동시에 2021년 11월 출범 후 누적 3천100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이미 완료해 주주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SK스퀘어의 9월 말 총주주수익률(TSR)은 46.0%를 기록해 코스피 평균치(-0.9%)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주주들에게 다른 기업 대비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주들과 소통하면서 최적의 자본배분과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을 실행하겠다”며 “포트폴리오 수익성을 지속 강화하고 미래 유망 분야 신규투자를 추진함으로써 회사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4.11.21 16:38박수형

붉은 행성서 신비한 유황석 발견됐다 [여기는 화성]

12년 동안 화성의 지표면 위를 다니며 탐사 중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하얀색의 신비한 유황석을 발견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은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게디즈 밸리스'(Gediz Vallis)의 360도 파노라마 영상을 공개했다. 이 곳은 과거 액체 상태의 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샤프 산 근처의 수로다. 샤프산 수로인 게디스 밸리스서 유황석 관측 영상에서 다양한 지형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지역에 수로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서는 과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수억 년 전에 이 곳에 물이 흘러갔을 가능성과 강풍이나 산사태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영상에서 신비한 흰색 유황석도 볼 수 있다. 큐리오시티는 흰색 유황석 중 하나를 굴려 깨뜨렸는데, 부서진 돌 안에 노란색 유황 결정이 있었다고 NASA 연구진은 설명했다. 지구에서 유황은 주로 온천과 화산에서 발견되는데 화성에서 유황석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큐리오시티 프로젝트 과학자 애쉬윈 바사바다는 "우리는 황이 존재하는 지역을 모든 각도에서 살펴봤다. 또, 유황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유황이 섞여 있는 물질도 찾았다”며,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수집했고, 이제 풀어야 할 재미있는 퍼즐이 생겼다”고밝혔다. 다음 탐사지역은 거미줄 모양의 '박스워크' 지형 1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화성을 탐사해 온 큐리오시티는 거친 화성의 지표면으로 인해 약간 손상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작동 중이다. 로버의 다음 목적지는 화성 표면에 거미줄처럼 퍼져 있는 모양을 지닌 '박스워크'라고 불리는 지형이다. 2006년 NASA 화성 정찰 궤도선이 처음 관측한 이 지형은 약 9~19km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산 표면을 따라 생긴 균열 사이에 물이 운반한 광물이 스며들고 굳어지면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산등성이에는 지하에서 결정화된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그곳은 더 따뜻했을 것이고, 소금기 있는 액체 물이 흐를 것”이라며, “초기 지구의 미생물도 이와 비슷한 환경에서 살아남았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곳은 탐험하기에 흥미로운 곳"이라고 큐리오시티 과학자 크리스텐 지바흐가 밝혔다.

2024.11.21 15:2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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