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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멤버십 승부수…연회비보다 더 큰 캐시 준다

지마켓이 한시적으로 멤버십 연회비를 4천900원으로 내리는 것에 더해, 연회비보다 더 큰 금액으로 스마일캐시를 증정하기로 했다. 쿠팡이 유료 멤버십 가격을 올리자, 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지마켓은 먼저 멤버십 연회비 인하 이벤트를 5월 2일 오전 7시부터 6월 3일 오전 7시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마켓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진행하는 것으로, 고객 유입이 집중되는 시점에 맞춰 신규 멤버십 회원을 대거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다. 지마켓과 옥션을 통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가입하는 신규회원이 대상으로, 기존 3만원이었던 연회비를 84% 인하한 4천9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연회비 인하와 함께 추가로 제공하는 혜택도 있다. 연회비의 최대 3배에 달하는 스마일캐시를 지급한다. 연회비 4천900원을 결제하고 가입하면, 지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를 최대 1만원 지급한다. 또한, 연회비 결제 시 지마켓의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스마일카드'를 사용하면 추가 스마일캐시 4천900원도 지급한다. 고객 입장에선 낸 연회비를 그대로 돌려받으면서 쇼핑지원금도 최대 1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멤버십 1년 무료 연장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4천900원을 내고 멤버십을 가입한 고객이라면, 그 다음 1년은 연회비 없이 유니버스 클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4천900원으로 2년 동안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지마켓은 5월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멤버십 전용 파격 특가딜을 열고 멤버십 회원에게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마켓의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한번 가입하면 1년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연간 회원제로 운영된다. 가입하면 연회비를 캐시의 형태로 돌려주기 때문에, 사실상 연회비 무료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월 12% 할인쿠폰 등 4종 쿠폰을 제공하며, 5% 할인쿠폰은 무제한으로 지급한다. 지마켓의 익일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을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무제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스마일배송, 스마일프레시(장보기 전문관) 할인쿠폰을 매일 지급하며, ▲여행 ▲항공권 ▲도서 ▲음식배달 ▲렌터카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이마트, SSG닷컴,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등 신세계그룹 관계사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신규 멤버십 회원을 확보하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혜택을 잘 활용하면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누리는 수준을 넘어, 가입하는 것이 돈을 버는 셈인 혜택들을 구성한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4.04.26 09:01안희정

카카오모빌리티, 가맹 수수료 인하…6월부터 적용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수수료 2.8%의 신규 가맹 상품' 출시 일정을 오는 6월로 확정했다. 택시 업계가 요청해왔던 새로운 매칭 알고리즘도 기술 테스트를 거쳐 3분기 내 도입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부터 주요 택시 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및 가맹택시 업계(전국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간담회 및 개별 실무 회의를 가져왔으며,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상생 합의안에 대한 성실 이행을 위해 오는 6월 2.8% 수수료의 신규 가맹 상품을 출시한다. 이는 기존 가맹 수수료 대비 낮은 수준으로, 가입 초기 비용도 함께 인하해 택시 사업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공정 배차 시스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AI 추천과 ▲ETA(Estimated Time of Arrival, 도착 예정 시간) 스코어 방식을 동시 적용하는 방향으로 변경할 예정이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실제 서비스에는 상반기 내 기술 테스트를 진행한 후 3분기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T 택시는 그동안 빠른 배차를 위해 ►AI 추천 기반 방식을 선행(先行)한 후 ►배차 실패시 ETA 스코어 기반 방식을 순차적으로 적용해왔으며, 이를 통해 평균 배차 대기 시간을 약 40% 감소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ETA 스코어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택시 업계 의견을 존중해, 2가지 방식을 동시 적용하는 방향으로 개편하여 매칭률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택시업계의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가맹 택시 사업 환경 조성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각 지역 택시 사업자들의 자율적 상생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ICT 인프라 기반 솔루션 제공과 플랫폼 운영 역량에 더욱 집중하는 방안을 택시 단체와 지속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2024.04.25 23:57안희정

"억대 연봉 은행원 사라질까"…금융권 업무 돕는 'AI 인턴' 등장

SK C&C가 금융권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AI) 인턴' 서비스를 선보인다. SK C&C는 그동안 쌓은 금융사업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와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운영 역량을 종합해 '금융사 맞춤형 AI 인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은행을 비롯한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캐피탈 등 금융사별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 AI 인턴이다. 금융 AI 인턴은 기업 특화 AI 솔루션인 '솔루어'와 종합 디지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플랫폼 '드리고'를 결합했다. SK C&C 측은 "다양한 디지털 자동화 기술들을 융합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자동화 수준을 높일 것"이라며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는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금융 분야부터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 AI 인턴은 모바일 창구부터 자산 관리, 재무 관리와 같은 금융 공통 업무 영역뿐만 아니라 ▲은행 여·수신 및 외환 업무 ▲카드 발급, 대금 정산 업무 ▲보험 대면 채널, 계약 관리, 보험금 청구 업무 등과 같은 금융 분야별 영업점 업무 특성을 학습했다. 복잡한 금융 업무를 직접 처리해 영업점 직원들이 갖는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처리 시간을 단축했다. 영업점 직원들은 본인 PC에서 업무에 맞춰 AI와 연동된 RPA를 손쉽게 구현하며 자신에게 맞는 금융 AI 인턴을 만들 수 있다. SK C&C는 이를 위해 솔루어에 기본으로 탑재된 AI 챗봇 서비스 '마이챗'을 통해 간편한 금융 AI RPA 활용을 지원한다. 영업점 직원은 마이챗을 통해 업무 처리 관련 질문을 하면, 답변과 함께 근거 문서와 처리 방법을 제공하고 연동된 AI RPA 가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퇴직연금 관리에 관한 상담을 받을 경우, AI는 RPA봇을 활용해 고객정보 조회부터 퇴직연금 한도 조회, 한도에 맞는 최적 상품 추천 및 가입까지 한 번에 안내한다. SK C&C는 영업점에서 사용하는 RPA봇을 하나로 모아 AI로 통합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자동화 포털'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본점과 각 지점에서 사용 중인 RPA봇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사용을 지원한다. 담당자는 AI 가이드에 따라 여러 RPA봇을 조합해 복잡하고 중요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RPA봇을 일정기간 운영하면서 성과를 기반으로 불필요한 RPA봇을 삭제하거나 통합해 새로운 RPA봇을 생성할 수도 있다. SK C&C 조재관 비즈니스솔루션사업단장은 "금융 AI 인턴은 복잡해지는 각종 금융 서비스에 맞춰 고객별로 다양한 금융 수요를 만족해야 하는 영업점 직원 고충을 해결하는 믿음직한 AI 동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금융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든든한 엔터프라이즈 AI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5 17:17김미정

[종합] "클라우드 덕에 날았다"…삼성SDS, 물류 부진에도 1Q 실적 '선방'

DX(디지털 전환) 확산세로 지난해 클라우드 사업에서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SDS가 올해 1분기 동안 수익성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IT 서비스 부문이 선전한 덕분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S는 올해 1분기 동안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2천25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3%p(포인트) 늘어난 7.0%, 순이익도 4.1% 증가한 2천169억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매출은 4.5% 감소한 3조2천4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와 비교 시 영업익은 웃돌았으나, 매출은 낮게 나타났다. 증권가에선 삼성SDS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3개월 추정치 평균)를 매출 3조4천619억원, 영업이익 2천143억원으로 관측한 바 있다. 이처럼 삼성SDS 매출이 1분기 동안 하락세를 보인 것은 물류 사업의 영향이 컸다. 삼성SDS는 IT 서비스 기업이지만 물류 사업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54%)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현재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를 강화하면서 국내외 물류 사업 거래를 크게 늘리고 있지만,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삼성SDS의 1분기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운임 하락,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2.0% 감소한 1조6천937억원에 그쳤다. 전분기에 비해선 3.8% 하락했다. 다만 물류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9%나 증가한 561억원을 기록했다. 물류 부문 매출 하락세는 항공 및 해상 운송 사업과 내륙운송 및 창고물류 사업의 영향이 컸다. 항공 및 해상 운송 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12% 줄어든 8천230억원으로, 해상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글로벌 운임이 상승하면서 매출 타격을 줬다. 반면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1분기 동안 반도체, 모바일 등의 판매 호조로 좋은 실적을 거둔 덕분에 항공에선 물동량이 증가하며 선전했다. 내륙운송 및 창고물류 사업에선 전년 동기 대비 13% 줄어든 8천70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물동량 감소 여파가 컸다. 반면 삼성SDS가 새로운 먹거리로 내세우고 있는 '첼로스퀘어' 매출은 급상승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381% 성장한 2천550억원을 기록했고, 가입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133%나 증가한 1만2천200개 사에 달했다. 이 탓에 황성우 삼성SDS는 '첼로스퀘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20일 열린 정기 주총에선 "첼로스퀘어가 지난해 연간 매출 5천500억원을 돌파했고 3년간 CAGR(연평균 성장률)이 180% 늘었다"며 "전 세계 350개의 서비스 노선을 갖고 있고 제공 국가가 13개로 확대되면서 1만1천 개사의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물류 플랫폼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물류와 달리 IT 서비스 실적은 전체 매출과 수익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클라우드 수요 확대로 삼성SDS의 클라우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 5천308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SCP(삼성클라우드플랫폼) 기반 CSP(클라우드 서비스업) 매출은 HPC(고성능컴퓨팅) 서버 증설에 따른 매출 증가, 구독형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비스 제공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 IT서비스 매출에서 차지하는 클라우드 비중도 지난해 1분기 28%에서 올해 1분기 34%로 껑충 뛰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T 서비스 외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31%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35%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이 전년보다 24%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장 진입 확대 시 실적 성장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MSP(클라우드 관리업) 사업 매출도 1년 전보다 23% 늘어난 2천547억원을 기록했다. 공공·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사업 매출 증가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SCM(공급망 관리) 사업을 수주한 것이 주효했다. SaaS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1%나 늘어난 87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다른 IT 서비스 매출은 다소 부진했다. SI(시스템 통합)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0.4% 오른 2천881억원에 그쳐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정유, 제약, F&B 등 차세대 ERP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ITO(IT 아웃소싱)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나 줄어든 7천347억원으로 마감됐다. 하지만 전체 IT 서비스 매출은 클라우드 사업의 선전 덕에 5.7% 증가한 1조5천53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역시 15.7%나 증가한 1천698억원을 기록했다. IT 서비스의 매출 비중은 1년 전에 비해 5%p(포인트) 증가한 48%, 물류 비중은 52%로 집계됐다. 삼성SDS의 법인세 비용은 12.5% 증가한 85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외수익은 전년보다 15% 줄어든 7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승소하면서 손해배상금이 들어오며 일회성 수익이 발생한 여파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2014년 과천ICT센터 화재 관련 건물 관리와 센터 건설 등의 책임을 물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삼성중공업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해 작년 3월 283억여원의 배상금을 받은 바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지난해 일회성 이익이 발생해 올해 1분기 영업외손익이 줄어들었다"며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1분기 동안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이 발생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사 대상 생성 AI클라우드 솔루션 '패브릭스(FabriX)'가 올해 2분기 정식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AI 서비스 출시가 단기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밸류에이션 상승을 위해 AI 서비스의 성과나 이와 관련해 LLM(거대언어모델)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인수합병(M&A) 움직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4.25 11:26장유미

DB손해보험, 이륜차 '긴급출동서비스' 출시

DB손해보험은 오는 5월부터 이륜자동차보험 상품에 프로미카 SOS서비스(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륜자동차보험 프로미카 SOS서비스 특약은 이륜차 운전자가 사고나 고장 등의 긴급상황에서 긴급견인 등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특약이다. 이 특약은 오는 5월 1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이륜차를 운행하는 고객이라면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 항목은 긴급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수리까지 총 4가지다. 기존 이륜차들은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가입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이륜차 라이더들은 사고나 고장 등의 긴급상황에서도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가 아닌 라이더 개인이 사설 견인을 요청을 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해 불편함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륜차를 운행하는 고객의 차량 사고나 고장 등 긴급상황 시에도 불편함을 겪지 않고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5 10:20손희연

KT, 소상공인 디지털 주문 시스템 도입 비용 최대 150만원 지원

KT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상생형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DX)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물가인상, 인건비상승, 구인난 등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매장 디지털 주문 시스템인 KT 하이오더 도입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KT는 신한은행과 단독 제휴를 맺고 하이오더를 새로 설치하는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150만원을 제공한다. KT는 매장당 평균 50만원 상당의 테이블 오더 부속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거래조건에 따라 최대 현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상담은 KT닷컴과 가까운 KT 매장 또는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싶은 점주는 KT에서 하이오더를 가입하고 개통 후 하이오더 가입서류를 지참해 신한은행에 방문하면 된다.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은 “비용 부담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이번 기회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형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5 10:00김성현

유럽 시장 노린 현대오토에버, 국내 최초로 '이것' 받았다

현대오토에버가 국내 최초로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를 획득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오토에버는 글로벌 시험 및 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표준인 'ISO·SAE 21434'에 기반한 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CSMS(Cybersecurity Management system)는 차량의 설계부터 양산, 단종에 이르기까지 전체 라이프 사이클 동안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체계다. 차량 제조사 및 부품 공급업체가 사이버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객관적인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앞서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1년 차량 사이버보안 규정 'UNECE R-155'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2024년 7월부터는 CSMS 인증을 받은 차량만이 유럽경제위원회 협약에 가입한 56개국에서 판매될 수 있다. 이번에 획득한 CSMS 인증은 총 11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 기준으로 전 영역에 해당하는 범위이다. 2022년에 받은 인증은 4개 영역에 대해서 이뤄졌다. 또 성숙도가 레벨2에서 레벨3로 업그레이드됐는데 단순히 규칙을 설정한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잘 적용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현대오토에버가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갖추고 실체 차량 SW 개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지난 2022년 5월 CSMS 레벨2를 처음으로 획득한 이후 미래차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일은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해 인증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현대오토에버는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 표준(ISO26262)의 최고 등급인 ASIL-D (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인증을 획득했다. 차량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심사 표준인 ASPICE CL1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에 CSMS 레벨3까지 획득하며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차량보안기술팀은 "차량 내 소프트웨어 비중이 커지며 사이버보안은 차량의 성능과 디자인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로 발전하고 있다"며 "기술적 보안을 넘어 절차적 보안으로 영역을 확장해 차량과 운전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5 09:48장유미

KT알파, 젝시오 어패럴 팝업스토어 진행

KT알파(대표 박승표)가 본격적인 봄 라운딩 시즌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에 젝시오(XXIO) 어패럴 팝업스토어를 열고, 최신 골프웨어 트렌드를 반영한 2024 S/S시즌 신상품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골프웨어로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첫 시작으로 오는 26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골프 및스포츠웨어 전용 층인 5층에 위치하며 6월 초까지 약 1개월 간 운영된다. 5월 1일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7층), 5월 3일 롯데백화점 인천점(4층)에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는 젝시오의 시그니처 로고이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X'를 활용해 공간을 구성했다. 공간이 연결되는 모습을 그리드(격자무늬)와 오브제로 표현하는 등 감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2024 S/S시즌 신상품으로 젝시오 골프클럽의 프리미엄 이미지에 걸맞게 고급스럽고 모던한 스타일의 골프웨어 라인업을 선보인다. 우수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기능성을 겸비하는 것은 물론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퍼포먼스 라인은 속건 및 냉감, 활동성을 고려한 스트레치 원단, 절개 패턴 등 기능성 디테일을 충실히 담아냈다. 냉감 집업가디건, 체형 보정 원피스, 크롭팬츠 셋업 등 미니멀한 디자인을 뽐내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필드와 일상에서 모두 착용 가능한 트렌디한 디자인의 ▲스포라이프 라인도 만나볼 수 있다. 회사는 젝시오 어패럴 론칭을 기념해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지급하며, 40만원 이상 구매 시 골프양말, 80만원 이상 구매 시 비치 토트백을 증정한다. 또한 구매 고객 전체 대상 무료 레저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며 현장에서 골프 퍼팅 이벤트를 통해 액세서리 용품을 증정한다. KT알파 홍기현 젝시오사업TF장은 “국내 주요 백화점 중심의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통해 젝시오만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기능성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골퍼들의 마음을 공략하며 골프웨어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09:44안희정

직장인 건강보험료 정산…998만명 1인 평균 20만3122원 추가납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3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다. 개인 정산금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으로 보수가 줄어든 357만명은 1인당 평균 13만 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늘어난 998만명은 1인당 평균 20만원을 추가 납부하게 된다. 보수가 변동이 없는 271만명은 정산이 없다. 직장가입자 1천626만명의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총 정산 금액은 3조 925억원으로 전년(3조 7천170억원) 대비 약 16.8% 감소하였다. 2023년도 보수가 상승한 추가 납부자는 998만명으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되는데 정산 금액은 4조 559억원에 달한다. 1인당 평균 추가납부 금액은 20만 3천122원으로 2022년도 정산분 추가 납부액 21만 3천719원) 대비 1만597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급 대상자는 357만명(22%)으로 환급액은 9천634억원이다. 1인당 환급액은 13만 4천759원으로 2022년도 환급액 10만 495원 대비 3만 4천264원 증가하였다. 건보공단에 따르면보험료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 금액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분할납부 횟수를 기존 5회에서 10회로 확대해 가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으며, 추가금액이 월별 보험료액의 하한인 9천890원 이상('24년 기준)이면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일시납부 또는 분할 횟수를 10회 이내에서 변경하기를 원하는 추가 납부자는 사업장의 사용자를 통해 오는 5월1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별도 신청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10회 분할납부가 적용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임금 인상이나 호봉 승급 등으로 보수 변동 시, 사업장에서 가입자 보수변경 사항을 공단에 바로 신고해야 추가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라며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는 보험료 인상이 아니라 전년도에 발생한 보수인상․성과급 등을 반영해 보험료를 정산하는 절차로, 소득에 따른 정확한 보험료 부과를 위하여 2000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04.24 16:06조민규

"네트워크 기업에서 AI 전문회사로"...통신사 생존 지도 바뀐다

인공지능(AI)이 세상을 삼키고 있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첨단 비즈니스 영역까지 뒤흔들고 있다. 특히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본 문법을 바꿔놓으면서 새로운 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반면, 기업에서는 AI 도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라는 점을 알면서도 불확실성을 포함한 위험 요인 때문에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법무법인 세종의 AI센터와 함께 이런 변화를 진단하는 'GenAI 시대' 특별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기업이 AI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도입 가능한 AI 거버넌스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통신, 인터넷, 헬스바이오, 유통, 전자, 재계, 자동차, 게임, 블록체인, 금융 등 11개 분야별로 AI가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지 심층 분석한다. 또 AI 기술 발전과 함께 논의되어야 할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다각적인 논점을 제시해 건강한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로벌 AI 컴퍼니, AICT 기업." 국내 통신사들이 최근 강조하는 선언적 구호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연결 서비스가 본업인 이들이 인공지능(AI)을 전면에 내세운다. 통신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단순히 AI를 강조하는 수준을 넘어 AI 회사로 바꾸겠다고 입을 모은다. 모든 산업이 AI를 바라보고 있지만 국내 통신업계가 AI를 도입하고 사업을 전환하는 속도는 차원이 다르다. 단순히 네트워크 자동화 관리 솔루션을 갖추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빅테크의 행보에 궤를 맞춰 직접 거대언어모델(LLM)까지 만들었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기업들이 AI를 중시하고 도입하겠다고 하지만, 언어모델을 직접 구축하겠다고 나서지는 않는다. 또 과거 CES에서 아마존 알렉사 광풍이 불었을 당시 국내 기업 중 통신사들이 가장 먼저 AI 스피커 출시 대열에 뛰어들었다. 보통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중시하며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C-레벨급 임원을 발탁할 때 통신사들은 AI 전담 임원과 조직을 뒀다. 5G와 LTE로 이어지는 무선 네트워크의 진화가 지금의 디지털 경제를 가능케 한 사회적 인프라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세계 각국의 통신사들은 네트워크 구축 노력에도 과실은 일부 빅테크 회사가 독식했다고 여긴다. 이런 탓에 통신사들이 플랫폼 사업에 뒤늦게 뛰어들기도 했다. 하지만 AI를 대하는 태도는 다르다. 기술 주도권을 갖는다거나 AI를 통한 수익 사업화를 넘어 자체적으로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디지털 사회에서만이 아니라 본업인 통신에서도 도태될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다. 무조건 AI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고 자각하는 상황이다. 글로벌 통신사들은 왜 AI에 빠졌나 통신산업은 AI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AI의 밑바탕 재료인 데이터가 계속 생성되는 지점에서 사업을 전개하기 때문이다. 세계 최다 가입자를 거느린 중국 차이나모바일을 예로 들어보자. 지난해 3분기 기준 5G 가입자 수만 7억3천만 회선으로 추정되는 회사다. 중국은 신용카드 도입이 늦어지면서 모바일페이가 가장 발전한 나라로 꼽힌다. 즉, 차이나모바일은 7억명 이상의 데이터 이용량과 이동 경로를 비롯해 결제와 소비 양상까지 살필 수 있는 셈이다. AI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학습 데이터를 찾아다니는 회사들이 보기에 차이나모바일은 빅데이터 창고를 여럿 거느린 곳이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이동통신 산업과 AI(The Mobile Industry and AI)' 보고서에서 “5G와 사물인터넷(IoT) 출시로 실시간으로 더 많은 실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됐고, AI 시스템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교해지고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통신산업에서 AI는 모바일 사업자가 연결성과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AI를 사용해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자동화해 네트워크 운영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연결되도록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I로 사업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이에 각국의 통신사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 예컨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럽 지역의 통신사인 텔레노어(Telenor)는 수년 전부터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의 전력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의 AT&T는 AI와 통계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예측 모델을 사용해 네트워크 서비스 중단을 예측하며 방지한다. 일본의 KDDI는 IoT 디바이스와 센서, 무선 네트워크의 정보를 AI 기반 시스템으로 통합해 자연재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통신 사업을 전개하는 지역적인 환경이나 현지 공공 서비스의 수요에 부합하는 AI 모델을 일찍이 만든 것이다. 범용 LLM 넘어 특화모델 넘보는 韓 통신사 국내 통신 3사도 글로벌 통신사들이 선보인 AI 기반 사업 모델을 대부분 선보였다. AI컨택센터(AICC)와 같은 B2B 솔루션 사업은 기존 콜센터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3사의 수익을 창출하는 신사업 자리까지 올랐다. 특히 자체 개발 LLM까지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에이닷엑스, KT의 믿음 등의 파라미터 값은 글로벌 회사들의 LLM과 견줘 뒤지지 않는다. LG유플러스도 그룹사 차원에서 개발한 엑사원을 바탕으로 AI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GPT 기반의 AI 서비스가 열풍을 불러오며 국내 통신사들도 LLM 개발에 나섰지만, 이제는 기존 LLM 기반의 특화모델을 확보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이를테면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 주요 글로벌 통신사들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를 구축하고 합작법인을 내세워 통신에 특화된 버티컬 LLM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오픈AI, 앤트로픽과도 텔코LLM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 LLM 개발 경쟁 시기에 주요하게 따진 파라미터 크기가 아니라 LLM 기반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수익화가 가능한 사업모델을 찾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이다.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테크사업부장(CAGO)은 “GTAA는 통신사향 LLM 기술 개발을 목표로 이를 통해 업무 효율 향상과 고객 서비스 가치를 높이고 네트워크 최적화, 마케팅 솔루션 등 다양한 효율화 사례로 협력을 늘릴 것”이라며 “GTAA 멤버사들은 13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통신사로 텔코 LLM 개발 등에서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자체 개발 LLM 믿음과 오픈AI의 GPT, 메타의 라마 등을 함께 활용하는 멀티 LLM 전략 기반의 내부업무 혁신 플랫폼 젠아이두(Gen.AIDU)를 개발하고 전사에 적용키로 했다. 젠아이두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API를 직접 개발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산업별로 특화된 SLM 수요가 커졌다는 점에 따라 LLM 개발 경험을 내세운 SLM을 만들어 기업고객 수요에 맞추겠다는 전략이다. 2천100억 파라미터 값의 모델을 만드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으로 각기 다름 AI 수요에 맞는 경량화 버티컬 모델을 내놓기로 한 것이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CTO)은 “LLM이 여러 가지를 할 수 있고 좋지만 수요기업 입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며 “수요에 맞도록 파라미터 튜닝을 거쳐 고객에 제공하고, 이를 다 포함해 멀티 LLM 전략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이 구축한 엑사원을 활용, 통신에 특화된 생성형 AI 모델인 익시젠(ixi-GEN)을 상반기 내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익시젠을 기반으로 개인형 모바일 에이전트, 미디어 에이전트, 워크 에이전트를 구현키로 했다. 최근 GPT 기반의 챗 에이전트 서비스 4종을 내놨는데 이 역시 익시젠 기반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두고 AI 응용 서비스라 칭하며 이 부문에선 반드시 앞서간다는 계획이다. AI 자체 개발 단계를 넘어 앞으로는 응용 기술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고도화된 LLM과 상황에 맞는 자연어이해도 활용한다.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프로덕트담당은 “LLM 기반의 대화형 상담은 최신 LLM과 기존 자연어이해(NLU)를 하이브리드로 사용해 효율성을 높였다”며 “챗 에이전트는 중복 개발 없이 빠르게 신규 챗 기능을 제공하고 간단한 업무는 자연어처리를, 복잡한 질문은 LLM 처리를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024.04.24 15:28박수형

매스프레소, 美 타임지 '올해 에듀테크 기업' 선정

매스프레소(대표 이용재·이종흔)가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콴다'로 미국에서 이름을 알렸다. 매스프레소는 미국 월간지 타임지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에 콴다가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은 타임지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손잡고 에듀테크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성장 잠재력 높은 기업을 선별한 부문이다. 총 7천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250개 기업이 선정됐다. 타임지는 "서비스 품질과 영향력, 지적 재산(IP) 가치, 재무제표 등 다양한 지표로 기업을 꼽았다"며 "재정적으로 우수하고 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기업만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는 "전 세계 학생들이 교실과 가정에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콴다 목표"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선생님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교육 판도를 변화시키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콴다는 사용자가 모르는 문제 사진을 찍으면 자체 개발한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판독, 5초 안에 맞춤형 풀이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학습 앱이다. 전 세계 9천200만명의 가입자, 800만 월간 활성자수(MAU)를 보유한 교육 서비스다. 지난달 거대언ㅇ어모델(LLM) 기반 대학생 시험 대비 서비스 '크래미파이(구 프렙파이)'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2024.04.24 13:41김미정

"KT 우리가족대표 서비스, 마이케이티로 이용하세요"

KT가 가족 통신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마이케이티 앱에서 가족 대표 등록,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KT가 지난 1월 선보인 우리가족대표는 가족 중 통신 상품을 제일 잘 아는 구성원이 가족 대표로 가족들이 가입한 통신 상품들을 손쉽게 관리하는 서비스다. 개편 이전까지는 가족 대표 등록과 업무 처리를 위해 매장 방문이 필요했지만, 앞으로 마이케이티에서도 가족 대표자 등록과 이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무들에 대한 처리가 가능해지면서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됐다. 가족 대표 등록은 마이케이티를 통해 대표자가 신청하고 가족들이 문자를 통해 위임에 동의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가족 대표는 만 19세 이상 가능하며, 1년 마다 안내되는 문자를 통해 서비스 연장도 가능하다. KT 매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가족 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기존 가족통신상품 가입정보, 이용량조회, 모바일 요금제, 부가서비스 변경, 기기변경, 인터넷, TV 정지, 정지복구와 댁내이전 업무에서 모바일 선택약정 재가입, 예약, 인터넷, TV 요금제, 부가서비스, 약정변경, 핸드폰 우수기변과 장비(AP, 셋탑)변경, 데이터 충전 업무까지 추가로 확대됐다. 마이케이티에서 처리 가능한 업무는 현재 우리가족대표 등록, 가족통신상품 가입정보, 이용량 조회, 모바일 요금제, 부가서비스 변경, 데이터 충전 등으로 이용량이 높은 업무에 대해 우선 적용했다. 이후 앱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들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앱을 통해 6월까지 가족 대표를 등록한 이용자 대상으로 '티빙 베이직 3개월 이용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선택약정 1년 + 추가 1년 사전예약제'를 출시했다. 가장 많이 이용한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는 선택약정 재가입 업무로, KT에서만 선택 가능한 '약정 재가입 시 추가 1년 사전예약'을 통해 업무 부담을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가족 통신업무 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가족대표를 도입하고 온라인 채널로도 범위를 확대했다”며 “가족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더욱 확대해 이용자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10:11김성현

지마켓, 신규셀러 1천명에 광고비 지원…"스타셀러 양성"

지마켓이 2024년 신규 셀러를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광고비 지원부터 무료 광고 운영, 슈퍼딜 노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판매 지원책을 선보인다. 이번 마케팅 지원은 2024년 신규 가입한 셀러를 대상으로 한다. 지마켓에서의 안정적인 안착을 도와 판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우선, '광고비'를 지원한다. 지마켓 내 파워클릭 및 AI매출업 광고 상품에 사용 가능한 광고성 e머니를 셀러 당 총 180만원씩 지급한다. 파워클릭은 지마켓에서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노출되는 광고 영역이며, AI매출업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최적의 상품을 효율이 가장 높은 곳에 알아서 노출해주는 개인화 광고 상품이다. 운영이 손쉽고 광고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광고 운영에 서툰 초보 셀러를 위한 '무료 광고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마켓 공식 광고대행사가 자동 배정돼 '클릭형 광고(CPC) e머니'를 활용한 광고 운영을 돕는다. 상품 검색 키워드 제안 및 등록과 운영을 대신하고, 광고 집행 결과를 상품, 키워드, 카테고리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 관리한다. 대행 서비스 이후에도 안정적인 광고 운영을 돕기 위해 광고 전문 마케터의 종합 광고 컨설팅도 제공한다. '슈퍼딜 무료노출'도 가능하다. 지마켓의 데일리 딜 코너인 '슈퍼딜'에 상품 노출을 희망하는 셀러는 판매 지원 사이트인 'ESM PLUS'에서 슈퍼딜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신청한 셀러라면 담당 영업 CM(카테고리 매니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최대 일주일 간 슈퍼딜에 상품이 노출된다. 슈퍼딜 상품은 지마켓 메인 페이지에서 노출되며, 고객이 관련 상품을 검색할 경우 검색 결과 상단에 우선 노출되는 등 고객 접점이 많다. 지마켓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구매 전환 가능성이 큰 고객에게 맞춤형 추천영역으로도 우선 노출된다. 광고 지원 프로모션에 참여를 원하는 셀러는 지마켓과 옥션의 판매자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파트너센터'를 통해 5월 19일까지 참여 신청하면 된다. 올해 가입한 신규 셀러 중 5월 19일까지 지마켓, 옥션을 통틀어 상품 10개 이상을 등록한 셀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천명에게 6월부터 광고비 지원을 실시한다. 지마켓 영업기획실 이기정 실장은 “신규 판매고객이 안정적으로 판매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업계 최대 수준인 인당 180만원 상당의 광고비 지원 혜택을 마련했다”며 “운영 및 컨설팅 등 행사 이후에도 효율적인 광고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4 09:45안희정

"캐롯플러그 꽂으면 T맵 안전운전점수 없어도 보험료 할인 OK"

캐롯손해보험이 보험 가입 후 고객의 운전 습관에 따라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최대 20% 추가 할인해 주는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캐롯을 포함해 다수의 보험사가 내비게이션 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생애 첫 운전자로 운전 이력이 없거나, 모바일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지 않는 등 다양한 이유로 내비게이션 안전운전 점수를 보유하지 못해 안전하게 운전함에도 불구하고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네비게이션 앱상 안전점수가 없다면 캐롯손해보험의 '캐롯플러그'를 장착, 이를 통해 얻는 주행 데이터 분석으로 가능하다. 보험 만기 시점에 안전운전 점수 70점 이상을 달성한 월(月) 횟수에 따라 보험료의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 특약은 1년 치 자동차보험료를 가입 시 선납하는 방식에 우선 적용된다. 특약은 5월 30일 이후 자동차보험 보장을 시작하거나 갱신하는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안전운전 할인 특약 외 다양한 할인 특약의 중복 가입도 가능하다.

2024.04.23 13:33손희연

"테슬라 자동차, 유지보수·수리비 가장 적게 든다"

테슬라의 자동차 유지보수 및 수리 비용이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적게 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미국 내 수 천명의 자동차 소유주로부터 조사한 '2023년 연례 자동차 설문조사' 결과 내용을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년 동안의 테슬라 자동차의 유지보수 및 수리 비용은 총 4천35달러(총 555만 원)로 자동차 모든 브랜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리 및 유지 관리 비용이 가장 저렴한 자동차 브랜드 상위 10개는 테슬라에 이어 뷰익(Buick)과 도요타, 링컨, 포드, 쉐보레, 현대차, 닛산, 마쓰다, 혼다 순이었다. 그 동안 테슬라를 비롯한 몇몇 순수 전기차 브랜드는 전기 자동차가 내연 기관차보다 움직이는 부품 수가 훨씬 적기 때문에 수리비 및 유지 관리 비용이 훨씬 더 낮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값비싼 유지관리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달리 유지관리 프로그램을 의무 가입시키지 않은 것도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4.04.23 11:20이정현

LGU+, 원하는 상품 골라 할인받는 '유독픽2' 출시

LG유플러스가 OTT, 미디어 서비스와 배스킨라빈스, 올리브영 등 할인을 제공하는 구독 상품인 유독픽 시즌1을 종료하고 선택권을 넓힌 시즌2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구독 플랫폼인 유독 웹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는 유독픽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등 미디어 서비스와 각종 라이프 쿠폰을 1개씩 골라 한 달 동안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이다. 유독픽1은 미디어 서비스와 7종의 라이프 할인 기회 중 하나를 선택해 9천900원에 제공, M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유독픽 가입자 중 70% 이상이 MZ세대로 나타났다. 25일까지 유독픽 1을 구독한 이용자는 별도 공지 시까지 월 9천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과 라이프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가입할 수 있는 유독픽2는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라이프 쿠폰 종류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지니뮤직 등 콘텐츠 서비스 중 하나와 파리바게뜨, 던킨, 요기요 등 15종의 라이프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해 최대 63%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선택하는 콘텐츠 구독 서비스에 따라 달라진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15종의 라이프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하면 월 1만3천900원, 디즈니플러스와 라이프 쿠폰은 월 9천900원, 지니뮤직과 라이프 상품은 월 8천4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멤버십 VVIP, VIP 등급 이용자는 매달 4천원을 추가로 할인 받고, 유튜브 프리미엄과 원하는 라이프 쿠폰 1종을 월 9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24.04.23 09:46김성현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구성원이 아닌 의료진도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에 환자 의뢰 가능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구성원이 아닌 의료진도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에 환자 의뢰가 가능해졌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인적 네트워크에서 사용 중인 '신속의사결정 플랫폼' 사용을 확대한다. 4월22일부터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의사(이하 '시범사업 미참여자')도 플랫폼을 통해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급성대동맥증후군 환자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 응급실 등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미리 간단한 이용 신청과 인증 절차를 거쳐 플랫폼에 가입한 경우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급성대동맥증후군 환자를 소재지 관할 네트워크에 의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동맥박리와 같이 응급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많지 않은 경우, 환자가 발생했을 때 수술이 가능한 의료진과 수술실 등이 있는 병원을 찾기 위해 플랫폼에 환자를 의뢰하면 최적 병원을 보다 신속하게 찾아 전원할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최근 어려운 의료 현장 상황과 맞물려 심뇌혈관질환 환자분들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한 분들은 물론이고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의료진들도 미리 플랫폼에 가입하고 필요할 때 활용하시길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플랫폼 기능뿐만 아니라 시범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보완이 필요한 점은 적극 개선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4.23 09:39조민규

NS홈쇼핑, 앱 개편…"모바일 커머스 강화하고 편의성 개선"

NS홈쇼핑이 모바일 앱 개편을 통해 개인화에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NS홈쇼핑이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개인화에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커머스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회원가입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버튼과 탭 클릭을 최소화한 고객 편의중심의 UI와 UX를 구현 했다. NS홈쇼핑 모바일 앱 안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마이페이지'에서는 주문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주문 배송조회도 전면에 배치하고, 친밀도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안내문구를 사용했다. 마이페이지 하단에는 고객의 구매와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는 최적 가격정보, 적립금, 이벤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구매에 직접 도움이 되는 상품 정보와 혜택 정보를 우선 배치해 고객이 구매 시 놓치는 혜택이 없도록 구성했다. 라이브커머스도 재정비를 통해 '엔라방' 탭 화면을 따로 구성했다. '엔라방' 탭에서는 라이브 방송 '엔라방 Now', 인플루언서와 쇼핑호스트가 운영 하는 '엔플루언서', 다음 방송 편성정보 '엔라방 Next' 등의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NS홈쇼핑 IT본부장 김시웅 이사는 “NS홈쇼핑 앱 개편에서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시스템 환경과 MSA (Micro Service Architecture) 구조의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커머스의 역량을 강화 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NS홈쇼핑 앱이 개인 고객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쇼핑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3 09:31안희정

SKT, 에이닷으로 국제전화 요금 낮춘다

SK텔레콤이 SK텔링크와 제휴해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에이닷 전화로 국제전화를 발신하고, 통역콜을 사용하면 국내통화요금과 동일한 수준인 분당 108원의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 이용자라면 누구나 에이닷 전화에서 00700 또는 +국가코드로 국제전화를 발신하고, 통역콜을 사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접할 수 있다. 전 국가 대상이며 별도의 시간이나 횟수 제한 없이 12월 31일까지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기존 00700 국제전화 요금제(SK텔레콤 00700 프리 부가 서비스, SK텔링크 구독, 정액형 요금제)에 가입한 경우에는 국제전화 기본 제공량에서 차감된 후 초과 사용량에 대해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에이닷 통역콜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서비스로 별도 번역 앱을 이용하거나 영상 통화상 툴을 이용해 통역하지 않고, 전화상에서 AI를 활용해 실시간 통역을 제공한 서비스다. SK텔레콤 이용자는 에이닷 전화를 이용할 때 다이얼 하단의 통역콜 아이콘을 누르면 전화상에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4개 국어를 지원한다. 조현덕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 AI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로 언어의 장벽을 낮췄다면, 이번 제휴를 통해 국제전화 요금 장벽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통해 외국인과 어떤 장벽도 없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09:20김성현

나들이 갈 때 눈여겨 볼만한 보험은

봄 바람이 불면서 외출과 바깥 활동이 잦아지면서 사고나 부상 위험도 늘어나고 있다. 나들이나 가벼운 운동 등을 즐기기 전에 부상과 사망을 보장하는 보험 가입을 눈 여겨 볼 만하다. 22일 디지털손해보험 3사 하나손해보험·신한EZ손해보험·캐롯손해보험은 나들이에 대비한 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중 하나손해보험은 '하나 국내 여행보험(개인형)', 신한EZ손해보험은 '신한 레저보험', 캐롯손해보험은 '스마트 온 레저상해보험'을 내놨다. 대부분 손해보험 나들이 보험 기본 구조는 교통사고 상해 사망을 기본적으로 보장하고 자신의 목적에 맞게 특별약관을 통해 보험료를 산정하도록 구성됐다. 기본적인 내역보다는 특별약관을 살펴본 후 금융소비자가 목적에 맞게 보험을 가입하면 되며, 어떤 특별약관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진다. 하나손해보험의 국내여행보험은 만80세까지 보장 기간 1~31일 수준으로 보험이 구성됐다. 다양한 특별약관 중 ▲강력범죄보상금 ▲스포츠단체 상해위험 ▲운동 위험이 눈에 띈다. 강력범죄보상금은 최대 30만원도로 지원되며 보험기간 중 약관서 정한 강력범죄에 의해 사망하거나 신체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지급된다. 다만, 범죄단체에 가담했거나 고의 또는 피보험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에 의한 상해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스포츠단체 상해위험은 보험증권에 기재된 단체의 관리 하에 행하는 운동경기 연습 및 운동경기를 하기 위해 교통수단에 탑승 중일 시 발생한 상해나 사망을 보장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하나손해보험은 위험 운동 1군인 전문등반·스카이다이빙·패러글라이딩 등과 자동차 경기 등에 대한 상해를 보장한다. 신한 레저보험은 만 19세부터 만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장 기간은 1년이다. 보험료는 나이를 입력한 후 어떤 레저활동(골프·아웃도어·자전거)을 중점적으로 할 것인지 선택하면 일반적인 내용이 포함된 보험료가 산출된다. 특별약관 상 눈에 띄는 것은 ▲상해 흉터 복원(성형) 수술비 ▲댕댕이 찾기 지원 비용 ▲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 지원 등이다. 상해로 안면부, 상·하체에 상해를 입어 성형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 안면부의 경우 수술 범위가 1cm당 14만원 상·하체는 1cm당 7만원, 최초에 한해 500만원까지 수술비를 보장한다. 이밖에 반려견을 찾기 위해 현수막이나 전단지 등을 만들어 들어간 비용과 독감이 걸려 독감 치료 목적으로 바이러스제를 처받받은 경우, 아나팔락시스쇼크 진단비도 최초 1회에 한해 준다. 캐롯손해보험은 신한 레저보험에 비해 카테고리가 더 다양하다. 골프는 물론이고 낚시 ·수영·등산·농구·러닝·요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수영과 낚시가 있다 보니 익사사고 사망에 관한 특별약관이 있다. 가입자가 수영 또는 다이빙 중 사망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사고, 기타 태퐁이나 홍수, 선박침몰, 실족사고 등으로 강, 하천, 바다 등에 빠져 사망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익사사고를 보장하는 것이다. 특히 캐롯손해보험은 보험을 처음 가입할 경우에는 일시에 보험료를 납입하지만 두 번째부터는 레저활동 기간에만 보장받아 보장받은 일 수만큼 보험료를 내는 구조로 됐다.

2024.04.22 11:25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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