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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전 시대"...LG전자 UP가전, 2년간 고객 참여 1만6천건 돌파

LG전자가 2022년 'UP가전'을 선보인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고객들이 직접 제안한 'UP가전 아이디어'가 6월 기준으로 1만6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3년 한 해 들어온 총 제안 수는 전년 대비 두 배 가량 늘었다. LG전자는 공감지능(AI) 가전인 'UP가전' 선포 이후 현재까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총 24종의 UP가전을 출시하고 업그레이드 콘텐츠 426개를 배포했다. 특히 고객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업그레이드 콘텐츠 개발에 적극 반영해 고객의 페인포인트(Pain point,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LG UP가전은 제품을 구매한 후에도 업그레이드로 기능을 지속 추가하면서 고객에게 점점 더 맞춰가는 가전이다. LG전자는 UP가전을 출시하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기능을 직접 제안하도록 LG 씽큐(LG ThinQ) 앱에 'UP가전 아이디어 제안' 코너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도 UP가전 해외 브랜드인 '씽큐 업'을 런칭했다. 미국에서도 LG 씽큐 앱의 '쉐어 유어 아이디어(Share Your Ideas)' 코너를 통해 다양한 제안이 접수되고 있다. LG전자는 고객이 제안한 UP가전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기술적인 부분부터 새로 창출되는 고객가치까지 면밀한 검토를 진행한다. 이 과정을 거쳐 고객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신기능을 개발하고, 배포한 뒤에도 피드백을 받아 기능을 업그레이드한다. 고객의 제안을 기반으로 새로 개발한 대표적 기능은 집안 어디서나 시간과 날짜를 확인하도록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에 적용한 '현재 시간 표시', 미세먼지와 습도에 맞춰 스타일러 동작을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스마트케어', 플라스틱 용기를 변형 걱정 없이 세척하는 식기세척기의 '플라스틱 코스' 등이 있다. 세탁이나 건조를 끝내고 통을 주기적으로 회전시켜 세탁·건조물의 구김을 줄여 주는 '종료 후 세탁물 케어', 반려동물의 배변이나 외출 시 진흙, 잔디 등으로 생긴 생활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세탁기의 '펫케어 코스'도 고객의 호응이 높다. UP가전 출시 뒤 LG씽큐 앱에 가전 제품을 연동하는 고객도 느는 추세다. 고객이 LG 씽큐 앱에 제품을 연동하는 등록률이 출시 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고객들이 LG 씽큐 앱을 통해 UP가전을 보다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인식 자체가 확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LG전자 박태인 H&A스마트제어연구소장은 “고객이 느끼는 작은 불편함부터 새롭게 제안하는 아이디어까지 귀 기울여 고객 경험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차별화된 공감지능(AI) 가전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3 11:02이나리

'원령공주의 땅' 달리는 일렉시티 타운…현대차, 日서 전기버스 공급

현대자동차는 18일 일본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운수·관광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와사키그룹과 무공해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공급을 내용으로 하는 구매의향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원상 현대차 일본법인(HMJ) 법인장(상무), 이와사키 요시타로 이와사키그룹 사장 등 양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와사키그룹과의 구매의향서 체결에 따라 올해 4분기 출시되는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총 5대를 공급한다. 이와사키 요시타로 사장은 체결식 인사말에서 “현재 일본에는 중국산 전기버스도 판매가 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품질 신뢰도가 높은 현대차의 전기버스를 선택하게 됐다”며 “향후 야쿠시마에서 운행하는 차량을 모두 EV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사키그룹은 현대차로부터 구매하게 될 일렉 시티 타운을 야쿠시마에서 노선 버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버스인 일렉 시티 타운의 운행 지역으로 사전 선정된 곳이 1993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야쿠시마인 것이 특징이다. 야쿠시마는 일본 열도의 남서쪽 말단에 위치한 504㎢ 면적(제주도 면적의 약 1/4 크기)의 섬으로, 해발 1천m 이상의 산지에 아열대와 아한대의 기후가 동시에 나타나 다양한 식물 생태계가 구성돼 있다. 수천년 수령의 삼나무숲과 습지 등 특색 있는 자연 환경이 형성된 곳이면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원령공주'의 배경이 된 섬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경이로운 자연경관으로 '바다 위의 알프스'라 불리며 세계적인 친환경 관광지로 손꼽히는 야쿠시마는 자연의 보존과 공해물질 배출 억제가 꼭 필요한 지역이기에 일본 내 첫번째 전기버스 운행지로 이곳을 선택한 것은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가 일본에서 처음 선보일 일렉 시티 타운은 현지 상황에 맞춰 특화 개발된 9m급 전장의 중형 저상 전기버스로, 145kWh 용량의 배터리와 최고출력 160kW를 발휘하는 고효율 모터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220km(일본 기준)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며, 충전은 일본 현지 사정에 맞춰 차데모(CHAdeMO) 방식을 적용해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동시에 최대 180kW급(2구 충전 기준) 급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5월에는 일렉 시티 타운 시험차량으로 야쿠시마의 현지 버스 노선 중 가장 험난한 2개 코스에서 주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실시해 이와사키그룹과 현지 운행 관계자들로부터 우수한 상품성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는 정비나 수리로 인한 운행 중단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95%이상의 부품을 2일 안에 납품할 수 있는 재고 관리 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또한 현지 보험회사와 협력해 전면 유리, 사이드미러, 타이어 등 손상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부품들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동안 교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하는 등 버스 업계 최고 수준의 애프터서비스(AS) 제공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승용에 이어 전기 상용차까지 투입함으로써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지속적인 전동화 차량을 선보여 현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EV라이프'의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본의 탄소배출 저감 정책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3 11:00김재성

美FDA,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솔리리스(SOLIRIS)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에쿨리주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에피스클리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치료제다. 관련해 오리지널인 솔리리스는 초고가로, 미국에서 PNH와 aHUS 치료를 위한 연평균 투약 금액은 60만 달러(약 7억8천만 원)에 이른다. 때문에 더 저렴하면서도 효과성이 높은 제품에 대한 환자들의 요구가 높은 상황.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7월)~2021년(10월) 기간 동안 PNH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제3상을 진행했다. 에피스클리와 오리지널 간 비교 연구 결과, 임상의학적 동등성이 입증됐다. 이후 작년 7월 유럽에 출시된 에피스클리는 독일과 이탈리아의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또 프랑스 최대 구매조합과 네덜란드 주정부 입찰을 수주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4월부터 판매 중이다. 가격은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의 절반 수준이다. 이번 미 FDA 허가로 회사는 미국 시장에서 에피스클리의 점유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관련해 현재까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에서만 총 8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승인받았다. 고한승 사장은 “에피스클리는 바이오시밀러의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미국에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3 10:50김양균

가맹점주 나몰라라 더본코리아 고매출 비판에 백종원 "영업익은 낮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가맹점주 폐점에도 자기 배만 불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회사 매출 구조를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 백 대표는 영업이익이 경쟁사 대비 낮으며, 이는 가맹점주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22일 백 대표는 본인의 유튜브 계정에 '연돈볼카츠 설명드리겠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최근 본인 회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앞서 더본코리아의 외식브랜드 연돈볼카츠의 일부 점주들은 회사를 가맹사업법 등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본사가 허위 매출액과 수익률을 내세워 가맹점을 모집해 점주들이 피해를 봤음에도, 이에 대한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문제를 제기한 일부 점주들은 더본코리아 가맹점 평균 운영 기간이 3.1년으로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 짧고, 가맹점주 연평균 매출액이 감소하는 동안 회사의 매출은 9배가량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백 대표는 가맹점 매출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가게 크기가 축소되며 생긴 변화라고 설명했다. 2010년에는 평균 매장이 50평이었지만, 2023년에는 23평으로 줄어들어 매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가맹점 1평당 매출은 2010년에는 1천782만 원에서 지난해 2천350만 원으로 올랐다고도 말했다. 특히 더본코리아 영업이익이 9배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가맹점 매장 수가 247개에서 2천785개로 10배 가까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액이 아닌 영업이익률을 봐 달라”며 타 브랜드에 비해 더본코리아의 영업이익률이 6.2% 가량으로 낮다고 말했다. 백 대표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경쟁사의 영업이익률은 18.8%, 14.6%였다. 낮은 영업이익률에 대해서는 “점주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광고비와 홍보비를 줄이고 물품 인상을 막아 점주 부담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맹점의 평균 존속기간이 경쟁사에 비해 짧다는 지적에는 언론이 존속기간과 영업기간을 혼동했다고 주장했다. 백 대표는 존속기간은 폐업한 매장을, 영업기간은 현재 영업 중인 매장을 기준으로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2010년 이후 생긴 브랜드는 만든 지 5년이 안 돼 영업기간이 짧을 수밖에 없다”라며 “늦게 생겨 영업기간이 3.1년으로 짧은 것이지, 3.1년 만에 망한 게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점주들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가 가서 죄송하다”면서도 더본코리아에 대한 비판을 거론하며 “2천785개 매장 점주의 생명줄이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23 10:27류승현

"없앤다더니"...크롬 서드파티 쿠키, 결국 '유지'

구글이 크롬 서드파티 쿠키 지원 종료 계획을 철회했다. 이로 인해 서드파티 쿠키를 광고에 활용하던 광고업계는 숨을 돌리게 됐다. 22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의 서드파티 쿠키를 계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0년 이용자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서드파티 쿠키를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지 4년 여 만에 유지 쪽으로 선회한 것이다. 구글은 대신 이용자가 쿠키 작동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롬프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소니 차베즈 구글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이니셔티브 부사장은 이날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서드파티 쿠키를 중단하는 대신 크롬에서 이용자가 웹 브라우징 전반에 적용되는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언제든지 해당 선택을 조정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규제 기관과 대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업계와도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의 이번 결정은 광고업계의 반발 때문으로 분석된다. 광고업계는 구글이 2020년 쿠키 지원 종료 계획을 발표할 때부터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이 때문에 구글은 세 차례에 걸쳐 지원 종료일을 연기한 끝에 결국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서드파티 쿠키는 광고업체가 방문 웹사이트, 구매상품이력 등 이용자의 온라인 행동을 추적할 수 있어 이용자 맞춤형 광고에 활용된다. 이 때문에 광고업계는 구글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 종료 조치가 소비자 대상 마케팅 위축과 광고 가격 하락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해 왔다. 구글이 시장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도 쿠키 지원 종료에 대한 광고업계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웹 브라우징의 66%는 크롬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구글은 미국 검색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마케터, 광고 회사, 광고 대행사 등이 크롬 브라우저의 서드파티 쿠키를 광고에 활용하고자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구글은 "쿠키 지원 종료 시 온라인 광고 사업에 관여된 광고주 등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후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4.07.23 10:16조수민

에누리 가격비교 "스포츠샌들 인기 급증"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의 조사 결과 여름맞이 스포츠샌들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능성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고프코어 스타일의 스포츠샌들이 유행했다.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은 스포츠샌들 카테고리의 데이터를 비교해 본 결과 올해 7월(1~21일) 전년동기와 거래액은 82%가 상승했고, 판매량은 24%가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과 6월 거래액 역시 지난해보다 각각 110%, 162%가 올랐고, 판매량은 각각 76%, 106%가 증가했다. 스포츠샌들은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통풍이 잘 되는 구조로 한여름과 장마시즌에 더욱 수요가 몰리는 만큼 해당 카테고리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트렌드를 살펴보면 아디다스, 나이키 등 대형 브랜드의 상품이 주력으로 판매됐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고프코어 샌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킨, 호카 등 아웃도어 샌들 브랜드의 매출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에누리는 인기 상품의 ▲실시간 최저가 비교 ▲쿠폰·카드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해 동일한 제품을 오프라인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국내 배송과 해외 배송을 명확히 구분해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가품을 배송받을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현재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인 킨 뉴포트, 호카 호파라 모델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 사이즈의 경우 품절일 때가 많은데 온라인 구매 시에는 원하는 사이즈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아웃도어 브랜드 스포츠샌들의 인기는 올여름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으로 에누리를 통해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누려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7.23 10:03정석규

쿠팡, '로켓배송 패션 빅세일'…최대 80% 할인

쿠팡이 오는 28일까지 '로켓배송 패션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복·남성복·아동복·신발·가방·액세서리 등 패션 카테고리에서 인기 로켓배송 상품 2천500여개를 선별해 최대 80% 할인한다. 속옷과 트레이닝복 등 이너웨어도 28일까지 별도의 할인전을 진행한다. 뉴발란스·쥬시쥬디·아가타·착한구두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20여개가 참여했다. 애드에딧 월드 보스턴백(2만원대), 비마이게스트 뿔테 컬러 선글라스(4천원대) 등을 70~80% 할인한다. 쥬시쥬디 J 슬림핏 셔츠형 원피스(5만원대), 아가타 미디엄 메쉬 토트백(1만원대), 테라우드 아이스 쿨 드라이 5부 바지(1만원대) 등도 정상가에서 30~60% 할인 판매한다. 와우회원은 일부 상품에 대해 추가 10~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상반기 베스트 패션 아이템을 소개하는 특별 코너를 마련했다. 티셔츠부터 슬리퍼, 우산, 캐리어까지 고객들이 선택한 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쿠팡 MD가 선정한 인기 브랜드 슈펜, 원더브라, 베네통키즈, 컬럼비아유니버시티의 상품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밖에도 키워드, 카테고리 등으로 상품을 분류한 코너를 마련해 쇼핑의 편의를 도왔다. 속옷·트레이닝복 등을 할인하는 '핫 서머 쿨 프라이스' 할인전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아디다스, 푸마, 인터메조, 디아도라, DKNY 등 19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67%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푸마골프 폴리 우븐 스판 하프팬츠(3만원대), 푸마 캐주얼 브라렛 팬티 세트(2만원대), DKNY 소프트 레이스 브라 팬티 세트(1만원대), 아디다스 테크 에어웨이브 드로즈 5종세트(4만원대) 등을 할인 판매한다. 쿠팡 관계자는 “여름 시즌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을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3 09:32안희정

삼성SDS, 클라우드와 생성형AI 공공분야 도입 가속

삼성SDS가 공공부문 클라우드와 생성형AI 사업에 연달아 참여하며 정부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한다. 삼성SDS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컨설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서 삼성SDS는 초거대AI 활용을 원하는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제공한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업무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빠르고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공공부문에 적용되면 생성형AI를 활용해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과 대국민 서비스 등을 개선할 전망이다. 삼성SDS는 패브릭스를 도입하는 공공기관에 ▲심층 컨설팅 ▲개념 증명(PoC) ▲최적화·고도화 지원 ▲생성형 AI 활용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지난 5월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삼성SDS 생성형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제공하고 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회사 업무 중 주로 활용하는 메일, 메신저, 미팅, 문서관리 등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삼성SDS는 공공분야 클라우드 사업도 확대한다.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클라우드 서비스 민관협력사업(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자로 선정되어,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서 삼성SDS는 대구센터 내 공간을 이용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인터넷망, 행정망, 공공망을 분리하여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구성하고,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시스템 계정 및 접속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여 보안을 강화했다. 이달 중 아키텍처 설계 및 구축을 완료하고, 보안 적합성 심사를 거쳐 10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생성형 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하는 공공기관 200여 곳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삼성SDS 이정헌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생성형 AI 서비스로 더 많은 공공기관이 업무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09:12남혁우

KOSA 3300번째 정회원은 누구?···다양한 혜택 이벤트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가 3300번째 정회원사 가입 이벤트를 시행한다. 지난 2년 새 600개사 이상 빠르게 증가하는 가입 추이에 따라 신규 회원사에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말 기준 협회 정회원사 수는 3154개사다 지난 2년간 추세라면 매달 20개 이상 늘어난 꼴이다. 3300곳에 달하려면 146곳이 부족, 기계적 수치로는 3300번째 정회원은 7개월 후에나 나온다. 22일 KOSA에 따르면 3300번째로 협회에 가입하는 정회원사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2025 KOSA 리더스포럼 참가권'을 준다. '리더스포럼'은 소프트웨어(SW) 산업을 이끄는 리더를 위한 지식 교류의 장이다. 저명인사 강연을 통해 인문·사회 트렌드를 조망하고, 회원사 간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친교활동 프로그램을 갖춘 행사다. 이외에 300만 원 상당 온·오프라인 광고서비스와 가입 기념패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KOSA는 혁신 창업 생태계와 비수도권 SW산업 육성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 기업과 지역 SW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입비 면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조준희 협회장은 "꾸준한 성장추세에 있는 국내 SW기업들이 협회 가입을 통해 다양한 전용 멤버십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2024.07.23 06:50방은주

알리바바 그룹, 국내 기업 해외수출 전폭 지원

-- 지난 4년간 34.3조원 상당의 수출 도와 알리바바닷컴,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 8월 8일 공식 론칭 알리바바그룹, 지난 4년간 약 34.3조 원 규모의 상품을 중국 및 동남아로 수출 지원 타오바오 • 티몰에 한국 브랜드 약 7,600개 입점 서울, 한국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2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에서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기업을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인 '한국 파빌리온(South Korea Pavilion, https://Korea.Alibaba.com)'을 8월 8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은 이 웹사이트를 통해 향후 5,000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리바닷컴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 가속화 지원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앤드류 정 알리바바닷컴 부대표 이 웹사이트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써 자원 부족으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만 경쟁하거나 전통적인 오프라인 B2B 방식에 의존하던 중소기업도 쉽게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알리바바그룹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타오바오, 티몰, 라자다 등 플랫폼을 통해 34.3조 원에 달하는 한국 상품의 중국 및 동남아 시장 수출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 타오바오,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는 7,600개에 달한다. B2B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지난 4년 동안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가 2,550개를 넘어섰고,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국내 기업이 총 61만 건의 상품 소싱 기회를 확보하고, 약 1,300억원의 수출 거래를 달성했다. 알리바바그룹의 다각적인 국내 경제 활성화 지원 이날 간담회에서 알리바바그룹은 다각적인 방식으로 국내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류 정(Andrew Zheng) 알리바바닷컴 부대표는 "알리바바닷컴은 글로벌 선도 B2B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향후 5,000개의 한국 중소기업이 온라인 B2B 무역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을 포함한 알리바바그룹의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각자의 독특한 비즈니스 장점을 발휘하여 한국 중소기업과 브랜드의 발전을 도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총 7,600개의 한국 브랜드가 타오바오와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상품을 판매했으며 매년 1억 명에 달하는 중국 소비자가 한국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상품이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리바바닷컴의 경우 B2B 무역 분야에서 누적 2,550개 이상의 한국 중소기업이 해외 무역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해 왔으며, 2023년에는 61만 건 이상의 상품 소싱 기회를 통해 약 1,300억원의 수출 거래를 달성했다. 특히, K-뷰티 제품은 지난 수년간 브라질(260%), 독일(253%) 및 인도(95%) 세 개 국가에서 가장 높은 관심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라자다 플랫폼은 국내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한국 셀러들이 진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케이베뉴(K-Venue)'를 통해 입점 판매자 수수료 면제 정책과 판매자와 소비자를 위한 보조금 지급 등 폭 넓은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현재 케이베뉴에 입점한 여러 국내 기업 및 중소 규모 판매자들은 이례적인 매출 성과 달성은 물론, 판로 확장 및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앤드류 정 부대표는 여행 플랫폼 플리기를 언급하며 2023년에 100만 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 정 부대표는 중국 소비자는 여행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하고 중국에서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한국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양방향 성장 사이클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중소기업에 글로벌 무역 참여 기회 제공! 알리바바닷컴 한국 기업 전용 웹사이트 8월 8일 공식 오픈 지난 3월, 알리바바닷컴은 'AI 스마트 어시스턴트'와 '산업 리더 프로젝트' 등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8월 8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B2B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공식 론칭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원하는 국내 셀러는 가입 후 쉽고 간편하게 글로벌 B2B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르코 양(Marco Yang)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은 "한국 상품은 전 세계 소비자와 글로벌 B2B 바이어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 과제이다.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셀러를 위한 전용 B2B 웹사이트를 공식 오픈하고 한국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인 커넥트웨이브 그룹의 플레이오토가 개발에 참여한 한국 파빌리온의 일부 기능은 '한글-영어 동시 번역 API' 기능을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이 언어 장벽 없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한국 상품을 효과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이현철 사업대표는 "이번 알리바바닷컴과의 협업이 글로벌 B2B 시장에서 국내 셀러들의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알리바바닷컴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가 전용 B2B 웹사이트 구축이라는 혁신적인 모델을 도입하는 시장이다. 이를 통해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셀러들이 해외 수출에 보다 쉽다 참여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는 국제 무역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한국의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판매를 가속화할 알리바바의 비즈니스 혁신에서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다.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소개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선도 B2B 커머스 플랫폼이다.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와 지역의 바이어와 판매자를 위한 전방위적 대외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공급업체를 찾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AIibaba International) 산하의 사업부이다.

2024.07.22 20:10글로벌뉴스

네이버·카카오, 2Q 실적 전망 '맑음'…그런데 주가는?

네이버·카카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지만, 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영업이익 개선이 두 회사의 여러 리스크들을 상쇄해 주가를 부양할 지 확신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22일 증권가에 따르면, 네이버는 2분기에 4천3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4천114억원, 상상인증권은 4천439억원, 흥국증권은 4천300억원으로 네이버의 2분기 영업이익을 추산했다. 플랫폼·커머스 매출 증가가 주효…전년 대비 2분기 성장 예상 네이버의 주요 수입원은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이다.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에서 서치플랫폼 부문은 37.1%를, 커머스 부문은 26.3%를 차지했다.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을 이끈 서치플랫폼 부문 정책은 숏폼(짧은 동영상), 홈피드 개편으로 인한 트래픽 확대와 광고 지면 확장이 꼽힌다. 이들 새로운 기능이 앱에 추가되면서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고 네이버 앱 체류시간도 증가했다. 여기에 타깃 맞춤형 광고가 도입되며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수가 늘면서 커머스 부문이 2분기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올해 5월 기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입점사는 2천461개다. 브랜드스토어를 시작한 2020년의 240개에서 4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네이버의 첫 화면 홈피드 개편, 숏폼 콘텐츠 '클립',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등 신규 서비스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플랫폼 광고와 커머스를 중심으로 실적은 안정적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카카오는 주력 사업인 '톡비즈' 매출 증가로 인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1천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수치다. IBK투자증권은 1천259억원, SK증권은 1천256억원의 추정치를 내놓았다. 증권가에선 카카오의 톡비즈 매출이 전년 대비 10% 안팎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모빌리티, 페이 등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 역시 20%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아울러 픽코마의 웹툰 흥행이 '콘텐츠' 매출을 높이는 데 한 몫 한다고 예측된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플랫폼부문에서 톡비즈 광고 사업은 내수 회복이 지연됐지만 메시지 광고가 전년대비 두자리수 성장하면서 시장 대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호조에도 주가는 저조…자사주 매도·사법리스크 등 악재 여전 다만 실적 호조가 예상됨에도 양사의 주가는 회복세가 더디다. 네이버는 임원들의 자사주 매도세, 카카오는 창업자의 사법리스크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예비 주주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까닭이다. 22일 네이버는 전일 종가보다 0.29%(500원) 오른 17만2천700원으로, 카카오는 전날보다 0.73%(300원) 내린 4만1천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22년 네이버가 40만원대, 카카오가 15만원대였던 시절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다. 2년 사이 두 회사 모두 실적은 개선됐지만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는 임원들의 계속된 자사주 매각으로 주주들의 신뢰를 잃었음에도, 자사주 매입 등 주가 방어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지금까지 네이버 임원들의 주식 매도 사실이 30건 넘게 공시됐다. 주식을 매도한 주체들은 모두 리더급이다. 이희만 리더가 지난 4월 12일 네이버 주식 2천210주를 주당 18만4천200원에 장내 매도한 데 이어, 이인희 리더와 하선영 리더 역시 각각 1천주를 주당 17만7천800원, 16만8천700원에 매도했다. 이인희 리더는 지난 8일 남은 주식 3천주를 두 번에 걸쳐 주당 15만9천700원 이상에 매도함으로써 갖고 있던 자사주를 6주만 남기고 전부 처분했다. 또 라인사태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지만, 라인야후가 네이버클라우드에 위탁하던 업무가 사라지면서 연간 1천억원의 사용료가 매출에서 빠진다는 사실은 네이버의 실적과 기업가치를 낮출 수 있다. 카카오의 대표적인 악재는 창업자의 사법리스크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은 22일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위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SM엔터 주가를 공개 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증권업계는 장기적으로 양사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KB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현재 네이버의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 저평가된 상태"라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찾기 전까지 주가가 과거 수준으로 회복되긴 어렵지만, 탄탄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주가는 바닥을 형성해 가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SK투자증권 남효지 연구원은 "카카오의 현 주가는 낮아진 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정체돼 있으나,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상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에 탄력적인 개선세를 보이기 때문에 카카오에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네이버는 8월 9일, 카카오는 8월 8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07.22 18:52정석규

쇼핑엔티, 버즈니 'AI쇼핑톡' 도입

태광그룹 계열 티커머스채널 쇼핑엔티가 버즈니 커머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AI쇼핑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AI쇼핑톡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AI 무엇이든 물어보세요(24시간 이용자 상담 챗봇 서비스)'와 'AI 한 눈에 방송 요약(AI 방송 요약 시스템)'을 제공한다. AI쇼핑톡은 이용자와 앱 및 웹에서 채팅하며 상품 구매를 편리하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챗GPT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한 대화형 응대서비스로 이용자에게 적합한 방송 정보, 상품평, 상품 장단점 분석 등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어떤 형태로 질문을 하든 스스로 분석해 추가적인 정보를 내놓기도 한다. 과거 챗봇 서비스들이 일반적인 질문으로 한정된 정보만 얻을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여름 장마철에 편하게 입을 옷은 무엇일까', '요즘 잘 나가는 건강식품은 뭐지' 등 다양한 질문이 가능하다. 또 이 서비스는 검색 결과 내에서도 추가 질문을 통해 더욱 세부적인 정보제공이 가능하다. 예컨대 '여름 여성 원피스'를 검색한 뒤 AI쇼핑톡에게 "시원한 냉감 소재 옷을 찾아줘"라는 질문을 던지면 검색결과 내에서 상품 평가를 걸러 해당상품을 찾아 준다. 마찬가지로 특정 상품 내에서도 AI쇼핑톡에게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 질문할 수 있다. AI 방송 요약 시스템은 AI가 방송 화면, 멘트 등을 통해 상품의 특징, 이용자 관심 기반 핵심 키워드를 선정한다. 이후 이를 앱의 상품 방송 화면에 별도로 제공한다. 쇼핑엔티 이용자라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는 "이번 쇼핑엔티의 AI쇼핑톡 서비스 도입은 앞으로의 초 개인화 소비 트렌드에 맞춰 AI 기술을 활용했다"며 "쇼핑에서의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극대화 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17:11조수민

[기고] WWDC24가 모바일 마케터에 던진 과제

'세계개발자회의 2024(WWDC24)'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WWDC24에서는 애플 인텔리전스와 챗GPT의 시리 통합, 소비자 제품 업데이트,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기능 등 인공지능(AI) 개발에 대한 흥미로운 소식과 함께 애드어트리뷰션키트(AdAttributionKit)가 발표됐다. 애플의 애드어트리뷰션키트는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API인 SKAdNetwork(SKAN) 기반으로 작동한다. 애플은 광고주가 이 키트를 통해 광고 캠페인 성공 여부를 측정하고,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유지할 수 있다고 행사에서 홍보했다. 두 프레임워크는 큰 차이점을 가진다. 애드어트리뷰션키트는 앱스토어와 다른 앱 마켓플레이스에서 작동하지만, SKAN은 앱스토어에서만 작동한다. 이는 애드어트리뷰션키트를 통해 보고된 앱 다운로드에 대한 포스트백 데이터 계층을 결정할 때 크라우드 익명성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AI트렌드는 애플도 피해갈수는 없던 것으로 보인다.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도 이번 WWDC24 주요 화두였다. 그동안 AI에 중점을 두지 않았던 애플은 결과와 원칙을 지키면서 제품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AI 및 머신러닝 솔루션을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강력하고, 직관적이며, 통합적이고, 개인적이면서도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것이 애플 목표가 된 셈이다. AI 분야로의 여정을 통해 사용자에게 '사용자를 이해하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를 애플 디바이스 핵심에 배치하고 이런 개인 디바이스에서 제공되는 '개인적 맥락'을 활용함으로써 관련성 높고 개인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애플은 현재 플랫폼 전반에 걸쳐 업데이트를 비롯한 사용자 지정, 앱 잠금과 같은 기능을 통한 개인정보 보호, 기기 간 간편한 전환에 초점 맞췄다. 예를 들어 아이폰을 맥에 미러링하는 것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물론 설계상 기기 내 처리를 통해 높은 수준의 개인화는 가능하며, 서버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고 이를 사용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보다 복잡한 요청을 처리할 때는 애플 사설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가 사용된다.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챗GPT는 시리를 사용할 때뿐만 아니라 쓰기 도구나 기타 앱에서 시스템 전체에 걸쳐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향후 개발자가 새로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인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코딩할 수 있도록 새로운 API와 프레임워크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데이터 마케팅과 AI 트렌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지금, 모바일 마케터가 WWDC24의 다양한 발표에서 가져가야할 것은 무엇일까. 첫째, 생성형 AI는 개인화된 마케팅 캠페인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고 있다. 둘째, AI 기반 예측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마케팅 전략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프라이버시 강화와 데이터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마케팅(Market-ing)은 끊임없이 변하는 시장(Market)을 상대하는 것이다. 앞으로 생성형 AI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이 성공을 좌우할 전망이다. 마케터는 끊임없이 변하는 기술 속에서 실시간으로 정교하게 전략을 수립해야 변화의 흐름 가운데서도 중심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2024.07.22 16:46박선우

中 직구 99% 세금 안 내…경쟁 국산제품 역차별?

중국발 해외 직구가 매년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 직구 제품의 99.3%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가가치세를 내야 하는 국산 제품이 역차별을 당한다는 주장도 있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해외 직구를 통해 세관을 통과한 물품의 가액은 7억5백만 달러(약 9천810억 원)였다. 평균 가액은 24.4달러(약 3만4천 원)였다. 평균 가액 28달러였던 작년 1분기에 비해 건당 평균 금액은 줄었지만 통관 건수는 1만5천877건에서 2만8천720건으로 80% 가량 증가했다. 가액(estimated amount)이란,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거래되는 당해 상품 가격을 말한다. 문제는 과세다. 중국 제품은 대부분 150달러 이하라 면세 혜택을 받지만 국내 제품은 부가가치세를 내야 한다. 때문에 국내 제품이 역차별당한다는 볼멘소리도 적지않다. 국내 소비자들이 중국 직구로 구매한 물품 중 가장 많은 것은 가전제품으로, 전체의 20% 비중이었다. 이어 ▲의류 ▲핸드백 ▲신발류 ▲완구·인형 순이었다. 중국 직구가 늘어나며 안전성 등 문제점도 제기된다. 관세청은 지난 4월 중국 직구로 수입된 어린이 제품 38건과 장신구 96건에서 환경호르몬 등 유해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위해 물품 반입도 증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위해 물품 적발이 17만 건에 달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중국산 제품의 과세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저가 의류 수입 단속에 나서고 있으며, 유럽연합은 중국 저가 직구 제품에 대한 면세를 폐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중국 직구 상품에 대응하고 있다. 안도걸 의원은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위해제품이 들어오고 있는데다 상권까지 잠식하고 있어 정부 차원 대응이 필요하다”며 “소비자 권리와 국민 안전이 함께 고려되는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2024.07.22 16:15류승현

잇따른 공공SW 장애 속 호평 받는 공공상품권 사업, 무엇이 다를까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에서 연달아 발생한 장애로 국민 불편이 초래되면서 사업방식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에서 진행한 사업이 안정 운영되며 호평을 받고 있어 공공SW 사업의 본보기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러스(+)' 앱을 안정적으로 전면 개편하며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이후 가맹점 27만 개, 206만 명 사용자를 확보하고 지난해까지 총 4조5천300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며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을 지원해 왔다. 이후 이번 서울페이플러스를 출시하면서 기존 신한카드로 제한된 구매 채널을 하나, 삼성, 국민, 현대 등 모든 카드사로 확장하고, 광역상품권과 자치구 등 여러 종류의 상품권 합산 결제 지원을 통해서 결제 취소 후 환불 프로세스도 개선하는 등 이용 편의성 등을 성공적으로 혁신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대규모 서비스임에도 도입 후 별다른 장애 없이 안정적으로 개선된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는 등 업계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서울시는 앱 서비스 개편에 앞서 사용자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고강도 대책을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팀 내부에 전문 인력을 배치해 모바일앱과 온라인서비스에 대한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발주를 실시했다. 수주사 선정 과정에서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실제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만큼 전문성과 신뢰성을 더욱 철저하게 비교했다. 특히 수주사의 전문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존 사업 레퍼런스를 확인했을 뿐 아니라 기업의 자체 개발역량을 비롯해 하도급 방식의 개발 여부를 파악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직접 개발이 아닌 다른 기업에 개발을 맡기는 하도급 방식은 기술력을 보장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장애 발생 시 대처가 느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우려해 최근 정부부처는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개발과 운영 관련 모든 업무는 운영사업자가 단독으로 처리할 것을 과업요청서에 명시했다. 서울시는 이보다 한발 앞서 이런 방침을 주도적으로 도입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해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고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운영 대행용역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통합하는 이 사업은 내년부터 운영 예정이다. 약 550억 원 규모로 개별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발생하는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결제 방식을 통합해 운영상의 비효율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2년간 약 7.8조 원 상당의 거래가 이뤄지는 대규모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 사업인 만큼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갖추지 않을 경우 최근 연달아 발생한 공공SW 사업의 장애가 되풀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선 서울페이 플러스 개편 사업처럼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사전 계획을 마련하고, 모바일과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을 자체적으로 갖춘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업계의 전망이다. 이러한 우려를 예상한 발주기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온누리상품권 역시 발행과 관련된 플랫폼에 개발 및 플랫폼의 구축, 운영 및 고도화의 업무는 전자금융업자가 직접 하도급 없이 자체 개발 인력으로 수행하도록 명시했다. 하도급으로 인한 품질저하 및 길어지는 개발 프로세스로 인한 늦은 대응 등을 방지하려는 정부부처의 추세를 충실히 반영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법무법인 바른의 최영노 변호사는 "사업자공모를 위한 입찰절차에서 입찰참여자격 요건으로 하도급 금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경우 이에 대한 심사는 더욱 엄격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만약 하도급 사실이 뒤늦게 발견될 경우 사업자 선정 자체가 취소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정당업자 재제 등의 조치도 취해질 수 있음에 사업 참여사는 반드시 유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2024.07.22 15:59남혁우

청호나이스, 지마켓 라이브방송서 신제품 '아이스트리 플리' 선봬

청호나이스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지마켓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 신제품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플리' 등 제품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라이브방송에서는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플리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직수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얼음정수기 옴니 ▲직수정수기 셀프 총 5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라이브방송 중 구매 시 렌탈료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 상품권 최대 50만원과 지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7만원도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샤크 무선청소기, 워터파크 이용권 등 경품을 준다. 방송 중 구매 신청 후 실시간 채팅창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배민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이스트리 플리는 지난달 출시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며 하루 최대 750알의 넉넉한 얼음을 생성한다. 한번에 최대 55알의 얼음을 사용할 수 있다.

2024.07.22 15:57신영빈

갤럭시링, 삼성폰 아닌 안드로이드폰서도 작동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반지 '갤럭시링'이 삼성 스마트폰이 아닌 다른 안드로이드폰과도 호환된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2일(현지시간) IT 유튜버 M. 브랜던 리(M. Brandon Lee는 Nothing)가 자신의 엑스(@thisistechtoday)를 통해 낫씽 안드로이드폰으로 작동하는 갤럭시링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영상을 공개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설치하고 설정 과정을 거치기만 하면 갤럭시링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샘모바일은 설정 과정에서 삼성 헬스 앱과 스마트싱즈를 설치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스포넨셜 분석가 아비 그린가트는 최근 엑스를 통해 “출시 시점은 아니지만 향후 갤럭시링이 iOS 지원된다고 들었다”며, “iOS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니 꼭 추가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물론 갤럭시링의 일부 기능은 갤럭시 AI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는다. 삼성전자 이용 약관에 따르면 에너지 스코어(Energy Score)와 갤럭시 AI 건강 권장 사항이 포함된다. 하지만 해당 기능이 중요하지 않고 갤럭시폰이 아닌 안드로이드폰이 있는 경우 갤럭시링을 구매해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링은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IP68등급과 10ATM의 방수 방진 기능을 지원해 손을 씻을 때나 샤워할 때도 벗지 않아도 된다. 한번 충전으로 약 6~7일 사용할 수 있으며 티타늄 블랙, 티타늄 골드, 티타늄 실버의 세 가지 색상으로 총 9개 사이즈로 출시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49만 9천400원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수면 데이터 측정과 분석 ▲심박수 및 심박 변이도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에너지 점수' ▲종합 건강 데이터와 사전에 설정한 관심 분야를 기반으로, 건강 전반에 대한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하는 '웰니스 팁' ▲심박수 알림 등이다.

2024.07.22 15:19이정현

디오리진,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종합 콘텐츠 IP 홀딩스 스타트업 디오리진(대표 정재식, 성대경)은 IP 권리 보호 및 투명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Internal Accounting Management system, IAMS)는 정확한 재무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회계정보를 작성하고 공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나 부정행위를 예방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이다. 보통 상장 준비 기업이나 상장사에게 필수 요구되는 사항 중 하나이지만, 디오리진은 설립 3년차의 신생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 영역인 콘텐츠 IP의 무형자산 취득 및 운용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실시하고자 해당 시스템을 완비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를 통해 IP의 실질적인 가치 제고와 평가에 대한 객관적 회계 근거를 확보하게 된 디오리진은 IP홀딩스로서의 온전한 지배구조 설립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책임자는 최원호 CFO(최고재무책임자)다. 최 CFO는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경제학 학사를 취득했으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거쳐 게임제작사인 콩스튜디오의 시리즈B 투자를 리드하며 한화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시킨 바 있다. 디오리진은 내부회계관리제도 외에도 자체 설립한 저작권협회를 통해 IP의 내외부 활용 범위를 분석하고 최적의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IP 등록 정보를 자신회계담당 부서와 공유한 뒤 자산관리 시스템에 연동, 취득가액 변동 관리, 연간 감가상각 등의 업무도 지원한다. 추후 디오리진은 IP 사업계획 및 연구개발계획의 수립 과정을 표준화해 구매 및 계약 등 업무 처리 전반 과정에서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 분쟁 방지를 위한 계약서 면책 조항 설정 및 등록에 대한 법률 검토도 함께 준비 중이다. 디오리진은 지난 5월부터 '모범택시' 원작자 까를로스 작가와 함께 '헬그라운드 IP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헬그라운드는 디오리진이 개발한 오리지널IP로 인간의 가장 깊은 욕망인 7대 죄악을 메인 테마로 한다. 디오리진은 헬그라운드의 웹툰, 소설,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개발을 동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디오리진 최원호 CFO는 "내부회계관리제도는 디오리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이로 인해 회사의 재무 투명성을 높이고, IP 자산의 가치를 더욱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한층 더 수준 높은 콘텐츠 IP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술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4:40안희정

직방, 핸들 잡으면 바로 열리는 도어록 '라방' 판매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스마트홈 도어록 제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하는 직방 스마트홈은 23일 오전 11시 쇼호스트 최지안이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총 3종의 하이엔드급 디지털 도어록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제품인 '0.0초 바로잠김 원스텝 지문인식 도어록(SHP-P52F)'은 핸들을 잡는 동시에 지문 인식이 돼 원터치로 문을 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로잠김 기능을 통해 뒤따라오는 침입을 방지하고 지문과 비밀번호, RF키태그를 혼합한 이중 출입 인증 기능을 통해 높은 보안성까지 자랑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문 안팎에서 원터치로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는 디지털 도어록의 대표 기능들과 함께 안심 출입을 위해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모드를 직접 시연해 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0.0초 바로잠김 원스텝 도어록에 지문인식 대신 카드키를 적용한 SHP-P52R 모델, 가성비가 뛰어난 SHP-DP751 모델이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직방 스마트홈의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23일 오전 11시, 31일 오후 7시로 총 2회 방영된다. 라이브 방송 한정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배송은 물론 무료 설치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직방 관계자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직방 스마트홈의 프리미엄 도어록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방 스마트홈은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기 위해 판로를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2 14:11백봉삼

HR서비스 딜, IT관리 서비스 '호피' 인수

글로벌 HR 서비스 딜이 글로벌 IT 장비 지급 및 관리 기업인 호피를 인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호피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흡수해 글로벌 고용에 필수적인 IT 장비 지급·관리 역량을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이 원격근무 등 다양한 형태로 다른 나라에서 직원을 고용할 경우, 이들에게 업무에 필요한 장비를 구매하고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사전 설치한 뒤 각국의 환경과 법규의 맞게 준비해 배송하는 일에는 큰 어려움이 따른다. 풍부한 사전 정보와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이 필요하다. 배송 후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에 대한 사후 서비스를 지원하는 일도 어려움이 따른다. 호피는 IT 장비 공급 및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 주자로, 장비 배송, 수거, 수리 및 교체부터 직원의 입사 및 퇴사 프로세스 관리, 장비 보안, 사전 구성, 데이터 삭제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IT 생애주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캔바, 포브스, 후지쯔, 고대디 등 다양한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전 세계 4천 명이 넘는 직원이 원격으로 근무하는 딜은 호피의 고객사 중 하나였다. 약 2년 반 동안 호피를 통해 98개국에 약 5천개의 장비를 호피를 통해 관리하며 얻은 높은 이해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인수를 결정했다. 호피의 뛰어난 글로벌 관리 역량과 전문성, 고객 서비스가 주요 이유로 꼽힌다. 딜은 호피 인수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인 '딜 IT'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의 딜 플랫폼에 호피의 기능을 통합해 소프트웨어 프로비저닝, 앱 접근 관리, 모바일 장비 관리·인사 기록 연동과 같은 포괄적인 IT 장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즉, 딜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라면, 전 세계 모든 직원의 모든 디바이스를 딜 플랫폼 내에서 바로 배포, 수거, 수리, 교체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딜 IT는 복잡한 배송, 조달 및 장비 관리를 몇 번의 클릭으로 처리하며, 전체적인 장비들의 설정 및 운용 상황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딜 플랫폼 내에서 물론이고, 워크데이나 하이밥을 포함한 모든 HR 정보시스템과도 호환된다. 올해 말까지 127개 이상의 국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2024.07.22 13:5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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