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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Ops 넘어 초연결성 제공"···마키나락스, 첫 AI 컨퍼런스

산업특화 AI기업 마키나락스(MakinaRocks, 대표 윤성호)가 24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어텐센(ATTENTION) 2024' 컨퍼런스를 열고,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자체 신규 프로그램과 플랫폼을 발표했다. '어텐션 2024'는 2017년 12월 설립된 마키나락스가 처음으로 개최한 자체 컨퍼런스다. 200명 이상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회사이름 마키나락스는 기계를 뜻하는 라틴어 마키나(Makina)와 락앤롤의 락스(Rocks)를 합친 말로 '기계를 지능화(machine intelligence rocks)하는 AI로 산업을 흔들자는 뜻을 담고 있다. AI가 바꿀 산업 현장의 미래와 변화를 논의한 이날 행사에는 LG, SK텔레콤, 현대자동차그룹(KIA) 등이 참여했다. 마키나락스는 산업특화 AI 선도기업으로서 복합AI 기술과 시스템(Compound AI system)을 기반으로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AI를 활용해 지능화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시작하는 리얼 월드(Real-World) AI 시대'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진정한 AX(AI Transformation)를 위해서는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해야 한다"면서 “AI가 불러올 파급력은 사무 보조를 넘어 기업의 생산성 및 비용과 직결되는 연구개발, 생산과 품질, 공급망 관리, 유통 및 물류 등 물리적 세계(Real World)에서 전례 없던 수준의 생산성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는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해 타이어 신제품 개발 기간을 최대 50% 단축하고, 또 AI로 철강 생산 공정 에너지 제어로 사용량을 2% 효율화하는 등 생산성이 증대된 사례를 다수 공개했다. 해당 산업 특화 LLM을 적용해 고객 주문서 표준화 시간을 60% 단축한 사례와 식품 유통 가격을 예측해 점포별 매장 이익을 3% 증가한 사례도 소개됐다. 특히 마키나락스는 이날 중소중견기업의 AI 도입을 위한 프로그램 'AI 인셉션(AI Inception)'도 공개했다. 'AI 인셉션'은 AI 시작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짧은 기간 내에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해 빠르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게 돕는다. 마키나락스의 AI 플랫폼 '런웨이'와 산업 특화 AI 개발 노하우, 산업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망라해 AI 전문가들이 과제 발굴부터 AI 구현과 적용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이끌며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낸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업이 AI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게 돕는다 'AI 인셉션'과 함께 기존 AI플랫폼 '런웨이'의 미니 버전 '런웨이 라이트(Runway Lite)'도 공개했다. '런웨이'는 활주로를 말하는데 고객사가 마키나락스 제품을 도입해 비상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 대표에 이어 심상우 CTO가 'Beyond MLOps: Hyperconnectivity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심 CTO는 리얼월드(Real World) AI를 실현하는 '컴파운드 AI 시스템(Compound AI system)을 구축하기 위한 자사의 초연결 AI 플랫폼 '런웨이(Runway)'를 소개했다. 그는 “기업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AI 모델의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는 MLOps를 넘어 모든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초연결성이 필요하다”며 “멀티모델 데이터, 복수의 AI 모델, 기업 내 시스템, 외부 툴, 현장 전문가 그리고 AI를 연결하는 런웨이(Runway)가 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키나락스는 미국 저명 스타트업 기관 CB인사이트가 작년에 선정한 '세계 100대 AI기업(CB Insights' AI 100)'의 제조 분야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서울과 실리콘밸리에 사무소가 있다. 올 10월 기준 임직원 수는 120여명이고 이중 75%가 기술 인력이다. 네이버, 산업은행, 삼성, 현대, 한화, Applied Ventures, GS, LG, SK 등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총 누적 투자유치액은 340억 원이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선정 '글로벌 이노베이터(Global Innovator) 및 기술 선도 기업 (Technology Pioneer)'에도 뽑혔고, 2.5조원을 투입하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와 국방 특화 AI 플랫폼 제공을 위한 '방산혁신기업 100'에도 선정됐다.

2024.10.24 18:43방은주

모두싸인, 공공기관 전자서명 도입 맞춤 컨설팅 해준다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공공기관의 잔여 예산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에 활용, 전자서명 기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기관 맞춤 전자계약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인증과 절차를 안내하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연말을 앞두고 많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예산 집행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특히 기타 혹은 지방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국·공립학교 등은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할 경우 불용 예산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예산 사용처에 대한 고민이 깊다. 이에 '디지털 서비스 도입'이 연말 잔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현재 110대 국정과제 중 11번 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이하 디플정) 구현'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디플정 구현의 원년이며, 정부는 2030년까지 기존 정보 시스템의 90%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고 SaaS는 70%까지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획재정부의 2024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 및 '예산 및 기금운용 집행지침'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보안 인증을 받은 디지털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하지만 연말이 다가오는 지금은 디지털 서비스 도입을 위한 이용요금의 부족분이 발생하거나 해당 예산의 잔여액의 규모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때 공공기관은 정보화 사업의 '낙찰차액'을 잔여 예산 집행액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낙찰 차액이란 기관이 사업을 발주하면서 최종 선정한 업체의 낙찰 가격이 애초 배정한 예산보다 적어 생기는 잔액을 말한다. 기관은 낙찰차액을 활용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도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행정 운영까지 가능하다. 특히 공공기관은 디지털서비스 이용 계약 시 이용요금은 이용량에 따른 종량제 또는 구독료 형태의 정액제 중 선택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계약금액은 계약기간 총액으로 금액에 제한 없이 수의계약과 납품요구도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모두싸인은 현재 정부가 인정하는 디지털 서비스로서 공공기관 전용 3종 인증인 ▲CSAP(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GS인증 1등급 ▲K-PaaS 호환성 시험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 시스템'에 등록되어 공공기관이 금액의 한도 없이 수의계약으로 빠른 서비스 도입이 가능하다.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한 모두싸인은 현재 서울특별시청, 당진시청, 한국에너지재단 등 주요 공공기관에 이미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국립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고령고등학교, 구미고등학교와 같은 국·공립학교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모두싸인 공공용을 도입한 학교에서는 행정 처리에 필요한 각종 신청서와 동의서를 네이버 폼이나 구글 폼이 아닌 보안이 강력한 모두싸인 공공용 전자문서 형태로 관리하고 있다.

2024.10.24 15:24백봉삼

"고객 성공이 우리의 성공"…GS네오텍 50주년 핵심 전략 제시

"GS네오텍의 성과는 항상 고객 지원을 중심에 두고 사업을 전개한 결과다.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고객의 필요에 맞지 않으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어려운 만큼 '고객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24일 GS네오텍 서정인 IT사업본부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IT 사업부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고객 최우선 클라우드·CDN으로 지속 성과 달성 1974년에 금성통신에서 전기공사사업부가 분리되어 '금성통신공사'로 시작한 GS네오텍은 현재 국내 현재 CDN 1위 기업으로 네이버, SK, GS리테일, CJ ENM, 크래프톤, 현대카드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MSP) 사업 역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성공했다. 서 본부장은 IT사업 부문의 성공 요인으로 시대와 고객사의 요청에 맞춘 지속적인 사업 확장에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2000년대 초반 인터넷 사용의 확산과 함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시기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아카마이와 협력해 글로벌 CDN 사업을 시작하며 가파른 성과를 달성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당시 고객들은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더 유연하고 효율적인 IT 환경을 원했고, GS네오텍은 AWS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요구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신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 트렌드는 항상 변화하고 있으며, GS네오텍은 그 변화에 맞춰 필요한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고객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미래에도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고객의 니즈에 맞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 수요 높은 'AI' 차기 핵심 비즈니스로 주력 GS네오텍의 미래 비전의 핵심 축으로 고객사의 요구가 가장 많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에 집중하고 있다. AWS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부문을 강화하고 있으며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강점을 가진 만큼 각 고객사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기술을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서 본부장은 "AI와 클라우드는 이제 하나의 흐름이 되었고, 이를 통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GS네오텍은 AWS 파트너로서 클라우드 도입 및 운영을 돕고, 더 나아가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데 힘쓰고 있다. 더불어 "고객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라는 철학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GS네오텍의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안정적 성장과 조직 문화로 신뢰 강화 GS네오텍은 급격한 확장보다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급격한 확장보다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오랜 기간 동안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이루기 위한 전략이다. 급격히 변하는 IT 산업에서 한순간의 성과를 위해 무리하게 투자하기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서 본부장은 이를 위한 기반으로 내부 인재 육성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직원들이 오랜 기간 함께 일할 수 있는 안정된 조직 문화를 구축해 각 담당자가 오랜 시간 한 조직에서 일함으로,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인재를 외부에서 채용하는 대신, 신입사원부터 내부적으로 교육하고 양성하는 방식을 구축했다. 서 본부장은 "외부 인재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신입사원을 꾸준히 교육하여 회사 내에서 AI와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키워내고 있다"며, "이러한 방식이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GS네오텍은 50주년을 기점으로 더욱 고객사와의 신뢰관계를 더욱 강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따라 AI, 클라우드 등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연구하고 제공하지만 근간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한다는 것이다. 서 본부장은 "GS네오텍은 다양한 기술 트렌드와 고객 요구에 맞춰 사업을 확장하면서도,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안정감을 주고 장기적인 파트너로서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0.24 14:53남혁우

수학보다 어려운 직장 내 고민·갈등, '흑백HR 멘토단'이 푼다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쿠팡플레이 SNL 'MZ오피스'처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직장 동료들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누가 저희 회사 팀장님 좀 말려주세요. 밤늦게 카톡 보내고 본인이 해야될 일 같은데 월요일 아침까지 해오라며 일거리를 던져주네요." 세대 차, 생각 차, 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직장 내 갈등이 커지는 분위기다.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좀처럼 그 간극은 줄지 않는다. 이런 직장인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국내 최고 HR(인적자원) 플랫폼 기업들이 멘토단으로 나선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직장 내 갈등을 해소하고 보다 건강하고 효율적인 조직 문화를 위한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기획 특집을 진행한다. 이 특집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인 '흑백 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과 같이 국내 대표 HR 기업들의 전문가들이 팀을 나눠 하나의 주제를 놓고, 각자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업무 시간에 이어폰을 끼고 일하는 직원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라는 고민을 두고, 두 전문가가 멘토로서 여러 경험과 사례 등을 종합해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흑백HRer 참여 기업으로는 각 팀별 가나다 순으로 ▲사람인 ▲인크루트 ▲잡코리아(백팀), ▲원티드랩 ▲잡플래닛 ▲진학사 캐치(흑팀)다. 흑백 팀으로 나눠진 각 기업 담당자는 한 번씩 돌아가며 상대팀과 같은 주제를 놓고 멘토 경연을 펼친다. 독자들은 하나의 고민, 두 개의 해결책을 확인한 뒤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공감이 되는 글에 추천(쏠쏠정보·흥미진진·공감백배·분석탁월·후속강추)을 누르거나, 댓글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지디넷코리아는 일정 기간 독자들의 반응을 취합해, 내년 중순 경 '최고의 HRer'를 선정, 시상과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의 오프닝 강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디넷코리아 김태진 편집국장은 "국내 최고의 HR 플랫폼 기업들의 참여로 HRer 흑백 대전 기획 특집을 진행하게 됐다"며 "모두에게 꼭 맞는 정답이 아니더라도 사회에서 일 때문에, 또는 사람 때문에 고민하고 어려움을 겪는 현직자들에게 흑백HRer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기획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단순히 흥미를 위한 콘텐츠가 아니라, 모두가 더 나은 삶, 보다 행복한 일상을 누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콘텐츠인 만큼 어렵게 참여를 결정한 HR 기업 멘토단들에게도 많은 공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흑백HRer 첫 콘텐츠는 이달 26일 오전 8시부터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와 네이버·다음 등 지디넷코리아 뉴스를 통해 공개되며, 격주로 총 9회에 걸쳐 연재된다. 추후 팀전, 서바이벌 대전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네이버 독자는 기사 맨 하단에 나온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와 댓글창을 통해, 지디넷코리아 독자는 뉴스 하단 엄지척 아이콘과 댓글창을 통해 본인의 의견을 남기고 해당 멘토에 응원을 보낼 수 있다.

2024.10.24 10:20백봉삼

쿠첸, 해양생태계 보호 '그린캠페인' 성료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그린 캠페인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호 활동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린 캠페인은 쿠첸이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선순환 프로젝트다. 쿠첸은 밥솥 판매 수익금을 1%씩 이달까지 누적 2천200만원 상당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금은 환경단체에 기부돼 ▲죽어가는 우리 바다를 위한 해양 쓰레기 줍기 ▲횟감으로 팔리는 멸종위기 상어 구하기 활동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쿠첸은 연말까지 환경실천연합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폐비닐 새활용 활동' 지원에도 나선다. 쿠첸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업 차원에서 실행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고 고객 참여 캠페인도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3 22:10신영빈

소니코리아, '링크버즈 오픈' 출시…26만9천원

소니코리아는 완전 오픈형 이어폰 '링크버즈 오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링크버즈 오픈은 중앙이 뚫린 형태을 가진 이어폰이다. 소니가 새롭게 개발한 링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오랜 시간 착용해도 귀가 압박을 느끼지 않도록 맞춰 설계됐다. 링크버즈 오픈은 11mm 링 드라이버 유닛과 WF-1000XM5에 적용된 통합 프로세서 V2로 저음역부터 고음역까지 선명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디지털 음질 개선 엔진(DSEE) 업스케일링 기술은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사운드를 복원해준다. 링크버즈 오픈은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스픽 투 챗' 기능을 지원한다. 대화를 시작하면 스픽 투 챗 모드로 자동 전환돼 음악을 일시 정지한다. 멀티 포인트 기능도 제공한다. 주변 소음에 따라 볼륨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적응형 볼륨 컨트롤도 마련됐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충전 케이스를 사용하면 2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IPX4 방수와 정밀한 음성 픽업 기능도 갖췄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바이올렛 3가지다. 케이스는 쿠션 팩트 디자인을 적용했다. 5종의 에어 피팅 서포터와 케이스 커버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액세서리도 별도 판매한다. 한편 링크버즈 오픈은 이날부터 소니스토어 직영점, 온라인,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패션 버티컬 플랫폼 29CM 등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26만9천원이다.

2024.10.23 21:57신영빈

[기고] 국가AI위원회, 빅테크 아닌 스타트업전략의 필요성

거대언어모델(LLM)은 인공지능(AI) 혁명의 중심에 서 있다.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AGI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어쩌면 마지막 발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AI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스타트업이며, 네이버는 새로운 혁신을 통해 '소버린 AI' 구축을 주도해야 한다. 이는 국가의 미래 주권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핵심 전략이 되어야 한다.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의 스탠퍼드 인터뷰 논란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는 스탠퍼드 대학과의 인터뷰에서 구글 내부의 문화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구글이 경쟁에서 뒤처진 이유로 '일과 삶의 균형'을 지나치게 중시한 점을 지적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구글은 재택 근무와 조기 퇴근 등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 문화를 변화시켰고, 이로 인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집중력과 열정이 저하되었다고 했다. 반면 스타트업은 직원들이 매우 열심히 일하기 때문에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언론과 소셜 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결국 그의 사과와 영상 삭제로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국가AI위원회를 설립하고 전 국가적인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반드시 참고해야 할 만한 제언으로, 빅테크 기업과 스타트업의 차이가 어떻게 혁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AI 혁명의 원동력, 창발성과 모험적 결단 거대언어모델(LLM)이 이룬 성과는 창발성에 기반한다. 이는 단계적으로 축적된 기술이 아닌, 방대한 데이터 학습량이 특정 임계치에 도달하면서 발생한 질적 도약이다. 심층신경망에서 대규모 차원 변환이 일어나며, 벡터 공간 내 토큰들 간의 의미 관계가 압축된다. 이 과정에서 맥락이 형성되고 지능이 발현된다. 이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과 유사하거나 그를 뛰어넘는다. 이러한 현상은 비선형적 기술 도약으로, 연구자들조차 그 과정을 완벽히 설명하거나 추적하기 어렵다. 창발적 기술을 다루기 위해서는 연구자들의 끈질긴 열정이 절대적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길에서도 멈추지 않는 노력이다. 챗GPT의 초기, 핵심 개발자 일리야 수츠케버가 후발 개발자들에게 전한 말은 “믿음이 필요합니다”라는 조언이었다. 이 믿음은 마치 종교적 믿음과 과학적 신념의 경계 어딘가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무엇이 이러한 혁신을 가능하게 할지는 그 형식이 큰 몫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스티브 잡스·샘 알트먼의 혁신 수십 년간 IT 업계에서 일하면서 수많은 혁신을 보아왔지만, 초기 애플의 핑거 제스처(손가락을 사용한 조작) 사용자 경험(UX)은 충격적이었다. 2010년 당시 물리적 키보드를 없애고 터치스크린을 적용한다는 것도 상식은 아니었다. 시대를 앞서는 미니멀리즘의 아름다움과 본질에 집중하려는 누군가의 집요함이 담겨 있었다. 그것은 곧 시대의 아이콘이자 혁신으로 칭송받았다. 그의 전기 『스티브 잡스』에는 그러한 논쟁과 치열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애플 스티브 잡스의 고집스러운 신념과 같이 오픈 AI, 샘 알트만은 모든 자본을 끌어다 모델의 크기를 키우는 결정적이고 위험한 선택을 이끌었다. 그러한 도전이 구글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샘 알트만이 구글의 CEO로 있었다면 지금의 오픈AI 와 같은 성과를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지난해 이사회에서 해고되었다가 5일 만에 돌아온 샘 알트만은, 스티브 잡스가 이사회에서 쫓겨 났다가 다시 돌아온 사건과 데자뷰을 떠올리게 했다. 내부 임직원들과 갈등이 있다는 것은 리더가 자신의 확신을 밀고 간다는 것이기도 하다. 물론, 항상 옳다고 얘기하긴 어렵다. ■ AI 스타트업의 눈 부신 성과 전설적인 개발자 제프 딘과 알파폴드를 개발한 천재 데미스 하사비스는 구글의 핵심 리더이다. 구글은 그들과 함께 수많은 연구진과 막대한 자본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히려 후발 주자인 스타트업들의 모델 성능이 구글을 따라잡고 앞서가는 양상이다. 2021년 오픈AI 출신 연구자들이 설립한 앤트로픽은 대표적인 후발 스타트업으로, 최근 클로드 3.5 소넷을 출시하며 눈에 띄는 성능 개선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코딩 영역에서는 이미 챗GPT-4o를 능가했다는 평가다. 유럽을 대표하는 AI 기업 Mistral 또한 우수한 성능 평가를 받고 있다. AI 모델의 성능을 비교하는 사이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상위 10위 랭킹에서 앤트로픽의 클로드3.5 소넷과 미스트랄 라지2가 오픈AI에 이어 5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상위권을 스타트업들이 독차지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반면, 구글과 메타는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글로벌 시가총액 1, 2위를 다투는 초대형 빅테크 기업인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순위에 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글로벌 거대언어모델 최고수준(SOTA) 시장 경쟁 주도는 오픈AI, 앤트로픽, 미스트랄이며 모두 스타트업이다. 그 밖에 오픈소스 진영의 메타와 "개미군단"이다. 흥미롭게도 빅테크 기업들이 이 경쟁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물론 스타트업이 반드시 거대언어모델 개발에 유리하다고 단언할 순 없지만, 후발 주자인 우리로서는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생성형 AI의 창발성은 혁신을 넘어서는 도약적 사고의 전개라는 점에서, 스타트업의 특성이 분명한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AI 현재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LG의 엑사원, KT의 믿음, 카카오브레인 등 자체 모델이 개발되어 있다. 기반은 마련되었으며, 정부와 기업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거대언어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앤트로픽과 미스트랄이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에 진입한 사례가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 과거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을 통해 IT 강국으로 도약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강점을 활용하여 AI 분야에서도 선도국가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AI위원회가 관심을 가지고 챙겨야 할 중요한 또 한 가지가 있다. 전 국민의 AI 이해와 비판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다. 이는 AI 관련 사회적 혼란을 예방하고 법적, 윤리적 활용을 확산 하기 위함이다. 최근의 딥페이크 문제는 시작에 불과하다. 대 다수의 국민은 AI와 인간의 차이를 명확히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바로 AI 리터러시다. 대학생부터 일반인까지, AI 리터러시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 단지, 코딩이나 머신러닝 교육이 아닌 인문학적 성찰과 이해가 함께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는 AI와 인간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화적, 법적, 윤리적 문제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다학적 논의와 협력을 통한 융합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인공지능리터러시연구소가 이러한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국가AI위원회'의 시대적 소명 결국, 소버린 AI는 국가적 의지와 역량의 문제로 귀결된다. 최근 국가AI위원회가 발족되었다고 한다. 적절한 움직임이라고 생각한다. 국가 단위의 기술, 자본, 인력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거대언어모델에 도전할 때다. AI 주권 확립이 곧 국가주권 확립의 관건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소버린 AI의 추진 과정은 험난할 것이다. 정부와 기업, 학계 등 각계각층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장기적 비전 아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는 리더십도 절실하다. 이제 한국형 AI 모델 개발로 새로운 기적에 도전할 때다.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긴 안목에서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2024.10.23 16:38이선종

대구 미래첨단기술박람회 'FIX 2024' 개막…홍준표 시장, 부스 둘러봐

첨단 미래산업은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고 혁신 기술 중심으로 글로벌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FIX는 이런 미래 첨단 신산업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미래 혁신기술 전시회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 대구 엑스코 전관에서 개최된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 개막식에 참가한 후 모빌리티관 부스를 직접 살폈다. 홍 시장은 삼성SDI 부스에서 "배터리가 안전한 것이 맞냐"고 재차 물으며 기술적인 설명을 들었다. 엘앤에프 부스에서는 "배터리는 여기가 최고"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올해 처음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FIX 2024'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 최첨단 신기술과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기술 통합플랫폼'이다. 463개 기업 2천71부스가 참가해 다양한 혁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테슬라와 현대모비스, ABB코리아, SK, KT 등 글로벌 기업들이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전시를 마련했다. 국제 컨퍼런스는 엔비디아, 로멜라 연구소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먼저 엑스코 동관 모빌리티관에서는 테슬라,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SDI, GM 및 지역의 글로벌 자율주행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이 참가한다.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등 콘셉트카를 비롯해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핵심 부품·인프라까지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혁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내 미출시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 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 '스페이스 모빌리티', CES 2024에 선보인 현대모비스 '모비온' 등이 전시됐다. 대구광역시와 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UAM특별관'에서는 SKT의 실물크기 UAM 기체 시뮬레이터를 경험할 수 있다. 서관에서는 로봇, ABB와 이번에 신설된 스타트업 전문전시회인 스타트업 아레나를 만나볼 수 있다. 로봇 분야는 HD현대로보틱스, ABB코리아, 프라운호퍼 IML, 베어로보틱스 등 국내외 로보틱스 대표기업들과 기관들이 참가하며, 로멜라연구소의 최신 차세대 이족 보행로봇 '아르테미스'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ABB 분야에서는 SK, KT, AWS, LVIS, 이스트소프트 등의 주요 기업이 참가한다. 최첨단 기술 전시와 함께 더샌드박스의 애플비전프로,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확장현실(XR) 게임콘텐츠 등 다양한 XR기반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이 선보이는 스타트업 아레나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관 플러그앤플레이의 국내 최초 엑스포 행사인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와 24일부터 25일까지 서관 5층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등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행사가 동시 개최된다. 특히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는 AI 의료진단 소프트웨어 업체 '엠에이아이티',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 제공 업체 '베스텔라랩' 등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25개사가 참여해, 스타트업 IR(기업설명) 피칭과 더불어 글로벌 연사들의 강연,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와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는 글로벌 빅테크가 대거 참가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13개 국가에서 초빙된 해외 연사 31명을 포함한 81명의 전문가가 모빌리티부터 ABB, 로봇 등 신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발표한다. 모빌리티 분야는 행사 첫날 현대자동차 이상엽 부사장과 LG전자 이상용 연구소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다음날에는 엔비디아, 히어 테크놀로지, 로투스의 전문기술자가 연사로 참여하는 세션이 진행된다. ABB 분야는 네이버 하정우 AI센터장과 연세대 권태경 교수(한국정보보호학회 AI보안연구회장)의 기조연설을 필두로 카카오, AWS의 주요 연사들의 강연이 진행되며, 사이버보안 세션 및 Gaia-X 협력 프로젝트 발표회 등도 마련됐다.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로봇 분야 컨퍼런스는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 UCLA 데니스홍 교수, KT 배순민 소장을 포함해 피츠버그 로보틱스, 토론토대학교 등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프랑스, 스페인 등 6개국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에서 주제 발표를 펼친다. 대구시 측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FIX 2024는 생산유발 9천332억원, 부가가치유발 2천626억원, 고용유발 3천263명 등 경제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4.10.23 13:49신영빈

네이버웹툰, 불법 사이트 운영진에 10억원 손배소…"안 봐준다"

네이버웹툰이 불법 웹툰·웹소설 사이트 운영자에 대해 총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저작권 침해에 불관용 원칙으로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22일 밝혔다. 피고들은 '몽키ㅇㅇ', '쉼터ㅇㅇ', 'ㅇㅇ블루' 등의 불법 웹툰·웹소설 공유 사이트를 개발 및 운영하는 운영자들이다. 네이버웹툰이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피고 1은 2020년 12월부터 2023년 7월까지 몽키ㅇㅇ 등 다수의 불법 웹툰 사이트를 운영하다 2023년 9월 경북경찰청에 의해 검거됐다. 이어 2024년 5월 형사 판결이 최종 선고된 상황이다. 네이버웹툰은 손해배상 청구액으로 피고 1에게 5억원을 청구했다. 피고 2 및 피고 3은 불법 웹소설 사이트 운영자로 2023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에 의해 검거됐다. 네이버웹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피고 2인 '쉼터ㅇㅇ' 운영자와 피고 3인 'ㅇㅇ블루' 운영자가 동일인으로 추정된다"고 소장에 명기하고 공동으로 5억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피고들의 검거 소식을 바탕으로 신원을 특정할 수 있다고 판단해 피고들이 성명 불상인 상태에서 선제적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섰다. 관련 기관에 문서송부촉탁, 문서제출명령신청 등을 진행해 피고인의 신원을 특정하고 불법 행위 사실이 특정 되는대로 청구 금액도 확장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불법 복제 사전 및 사후 대응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웹툰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사용자 식별 정보를 삽입해 최초 불법 유출자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기술인 '툰레이더' 시스템을 자체 연구 개발해 2017년 7월부터 국내외 불법 웹툰 복제물 추적에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툰레이더가 주요 작품의 불법 유통을 지연시켜 보호한 저작물의 권리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 시 연간 최소 2억 달러에 이른다. 기술적 사전 조치 외에도 강력한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 신고는 물론 불법 사이트 대상으로 경고장을 보내거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호스팅 업체 등 불법 사이트 서버 중개 기관에 '소환장' 발부 등의 법적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11월 웹툰 업계 최초로 미국 법원을 통해 소환장 발행 조치를 진행해 150여 개의 불법 사이트가 완전히 삭제되거나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에도 한 건의 소환장 절차를 완료했고, 세 건의 소환장 조치가 진행 중이다. 김규남 네이버웹툰 부사장은 "네이버웹툰은 불법 콘텐츠 유통에 대해 철저한 불관용 원칙을 바탕으로 엄중 대응해 창작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14:58백봉삼

네이버, 기술·비즈니스 팁 푼다...통합 컨퍼런스 '단24' 개최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네이버의 기술 및 비즈니스 방향성을 공유하고,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소통하는 '단 24' 통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네이버의 생성형AI인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해 AI 서비스와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공유하고, 개발자, 창작자, 광고주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 프로덕트를 이끄는 새로운 부문장들도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단 24 컨퍼런스에서는 2008년부터 진행해온 국내 대표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뷰(DEVIEW)'를 통합한 기술 세션과 크리에이티브 세션으로 구성돼 한층 더 깊이있는 주제들로 펼쳐진다. 양일 동안 진행되는 기술 세션에서는 8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검색, 쇼핑, 광고, 네이버앱 등 팀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된 AI 추천을 포함한 여러 기술에 대한 42개의 발표를 담당한다. 또 크리에이티브 세션에서는 다양한 서비스에 녹아든 네이버 설계 방향성과 더불어 '네이버 프로젝트 꽃', '1784 기반의 일하는 문화' 등 네이버만의 컬처코드와 철학 등도 공유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치지직, 네이버페이, 클로바노트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별도로 마련된다. 오프라인 참가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이번에는 네이버페이앱을 이용한 NFT 티켓으로 발행된다.

2024.10.22 11:25백봉삼

넥슨, 오프라인 행사도 '완판 행진'…아이콘 매치로 저력 과시

넥슨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행사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아이콘 매치)'가 전 세계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넥슨은 국내 게임사 중 오프라인 행사를 가장 자주 열고, 잘 운영하는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행사 규모가 더욱 커졌으며, 알찬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21일 넥슨에 따르면, 19일부터 이틀간 열린 '아이콘 매치'의 누적 온라인 생중계(네이버TV, SOOP, 유튜브 등) 시청자 수는 360만여 명, 최고 동시 시청자는 27만여 명을 기록했다. 본 경기를 중계한 MBC TV의 시청률은 3.5%를 기록하며 방송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아이콘 매치는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이틀 동안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특히 본 매치가 열린 20일에는 경기장이 마비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매치에는 발롱도르 수상자 6명을 포함해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로그바,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안드레아 피를로 등 축구 레전드들이 대거 참가했다. 박지성, 이천수, 안정환, 김병지 등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선수들도 함께하며 무대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FC온라인과 FC모바일 이용자를 위해 기획된 만큼, 현장 곳곳에서 유저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였다. 월드컵 경기장 광장에서는 축구 크리에이터 '슛포러브'의 영상이 상영됐고, 넥슨캐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트랜스픽션과 올타임로우가 공연하며 FC온라인 시리즈의 OST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박정무 넥슨 FC그룹장은 19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FC 시리즈는 충성 유저들이 많은 의미 있는 게임"이라며 "이번 아이콘 매치를 통해 유저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넥슨은 올해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열어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마비노기 20주년 행사 '판타지파티'는 웰컴 기프트가 포함된 특별 입장권 7천 장이 조기 매진되었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1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현장을 찾았다. 개발진은 마비노기 엔진 교체 프로젝트 '이터니티'의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에 열린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1천600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8월,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1천400명의 팬들이 초청돼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즐겼다.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도 활발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5월에 열린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에는 이틀 동안 1만1000명의 이용자들이 방문했으며, 입장권 1만 장은 예매 개시 8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넥슨은 10월 23일 킨텍스에서 '블루 아카이브 글로벌 3주년 기념 사운드 아카이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일렉트로 락, 재즈, 정통 락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선보일 예정이며, DJ 공연과 스페셜 게스트들의 무대도 준비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게임 업계에서는 오프라인 이벤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오프라인 행사는 이용자들이 더 게임에 몰입하게 만드는 좋은 수단이지만, 준비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 넥슨은 이러한 행사를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노하우가 있어, 이번 아이콘 매치도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2024.10.22 11:15강한결

트리플, 대만 여행 '서포터즈' 모집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플랫폼 트리플이 GLN인터내셔널·에바항공과 함께 대만에서 QR결제를 체험해 볼 서포터즈, '대만 지구생활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만 지구생활자'로 선정된 10명에게는 GLN QR결제 서비스를 네이버페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여행 지원금 50만 원과 에바항공 인천↔대만 왕복 항공권을 지급한다. 트리플의 '지구생활자'는 세계 구석구석의 문화를 경험하고, 해외 현지에서 일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등 여행을 넘어 경계없는 생활을 하는 이들을 지칭한다. 앞서 태국, 일본 지구생활자를 선발했으며, 대만이 세 번째다. 이번 '대만 지구생활자'는 항공 탑승 후기와 GLN 네이버페이 QR 결제 서비스 이용 후기 등 대만 여행 과정에서 간편결제 경험을 알리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상세 미션 내용은 개인 인스타그램 또는 블로그, 트리플 앱 내 여행기에 ▲네이버 페이를 통한 GLN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후기 ▲대만 여행 후기 ▲에바항공 탑승 후기 작성 등이다. '대만 지구생활자' 신청은 트리플 앱을 통해 진행하며, 접수 마감은 11월 3일이다. 내달 중 대만 여행을 계획 중인 트리플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트리플 앱 내 'AI 일정추천' 기능을 이용해 대만 여행 일정을 생성하고, 생성된 링크 주소를 지원서에 함께 기재하면 된다. 김연정 인터파크트리플 마케팅그룹장은 “트리플을 통한 AI 일정 생성부터 힝공 서비스, QR 결제까지 여행 과정에서 접하는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보고, 알려주는 것이 지구생활자의 역할”이라며 “트리플 회원들이 여행지에서 생활 서비스를 경험하며 보다 깊이감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구생활자 모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21:50안희정

10주년 맞아 리뉴얼한 잠실 '렉서스 커넥트투'…오너 라운지 신설

렉서스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투가 오픈 1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커넥트투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전달하고자 지난 2014년 10월 잠실 소재 롯데월드몰에 처음 문을 열었다. 자동차 전시 및 시승 등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가며, 올 9월 기준 누적 방문자 수 약 33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10주년을 맞이해 커넥트투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에 대한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존과 렉서스의 장인(타쿠미) 정신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크래프트맨쉽'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 맞춤형 오모테나시(환대)를 위한 고객 전용 프라이빗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커넥트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모터스포츠 팬과 자동차 애호가들을 위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존'을 새롭게 조성해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향한 토요타의 철학을 알리고자 한다. 특히 모리조(MORIZO)라는 이름의 마스터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아키오 회장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사진들과 함께 다양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 굿즈와 용품, 차량 파츠를 활용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렉서스의 장인(타쿠미) 정신을 알리기 위한 '크래프트맨쉽'존에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품과 자연 친화적 농법을 지향하는 '렉서스 영파머스'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는 탄소중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와 협업하여 차량 부품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렉서스 및 토요타 오너를 위해 새롭게 마련된 프라이빗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일대일 전담 직원 배치와 특별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예약을 원하는 렉서스 및 토요타 오너는 오는 11월 1일부터 커넥트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인테리어 변화에 그치지 않고 극한의 모터스포츠에 도전하고 있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철학과 렉서스의 장인 정신을 고객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과 브랜드 간의 교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차량 및 작품 전시, 고객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넥트투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렉서스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은 차세대 배터리 전기차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스포트 콘셉트'를 국내 최초 전시한다.

2024.10.21 15:58김재성

다이슨, 헤드폰 '온트랙' 체험공간 열어

다이슨코리아는 서울 영등포구 IFC몰에 위치한 다이슨 스토어 IFC몰점에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다이슨 온트랙'을 체험하고 나만의 취향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인 '다이슨 온트랙 뮤직 라이브러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다이슨 온트랙 뮤직 라이브러리는 소비자들이 다이슨 온트랙을 체험하고 자신의 음악 취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청음존 콘셉트로 설계됐다. 방문객은 다양한 LP 중 원하는 음반을 선택해 온트랙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자신만의 헤드폰을 디자인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다이슨 온트랙과 커스텀 가능한 이어 쿠션, 이어 캡 전 색상이 구비됐다. 총 2천 가지가 넘는 색상 조합을 만들어볼 수 있다. 올해 연말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나만의 헤드폰을 디자인할 수 있는 '온트랙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도 예약제로 운영한다. 상주 직원이 방문객 스타일에 어울리는 헤드폰 컬러를 추천해주고, 제품 기능에 대한 맞춤형 시연을 제공한다. 온트랙 마스터클래스는 다이슨 스토어 IFC몰점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온트랙은 다이슨이 지난달 국내 출시한 헤드폰이다. 첨단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확장된 오디오 스펙트럼을 지원한다.

2024.10.21 15:36신영빈

네이버웹툰, 美 뉴욕 코믹콘 참여..."북미팬 사로잡아"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코믹콘'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욕 코믹콘은 만화,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엔터테인먼트 전시회다. 해마다 약 20만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는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처음으로 뉴욕 코믹콘에 네이버웹툰 플랫폼과 작품을 소개하는 부스를 열었다. 네이버웹툰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언어 학습 앱 듀오링고와의 협업 콘텐츠인 '듀오 언리시드!(Duo Unleashed!)'를 비롯한 다양한 웹툰 작품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듀오링고의 대표 마스코트인 올빼미 캐릭터 '듀오'와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팬들은 다양한 웹툰 작가들의 사인회 참여와 한정판 굿즈 구매를 위해 긴 줄을 서며 네이버웹툰 부스에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또한, 10명의 네이버웹툰 작가들은 다양한 주제의 패널 세션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 20일 열린 '웹툰에서 나만의 프랜차이즈와 팬덤 만들기'라는 주제의 패널 세션에는 ▲'로어 올림푸스'의 레이첼 스마이스 ▲'프리킹 로맨스'의 스네일로드 ▲'생존버스'의 레드 ▲'저스트 어 고블린'의 브랜든 천 작가 등이 참여했다. 또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아론 레비츠 부문장 등이 참가해 아이디어를 웹툰으로 만드는 방법과 웹툰 플랫폼에서 팬덤을 구축하는 비결 등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아론 레비츠 부문장은 "웹툰은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영상화 잠재력이 크고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소재를 다루지만 성공의 공식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글로벌 웹툰 단행본 출판을 담당하는 웹툰 언스크롤드 출판사의 부스를 열었다. '여신강림', '신의 탑' 등 한국 IP 기반의 단행본과 더불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그레모리 랜드', '커스드 프린세스 클럽' 등의 단행본을 소개하며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네이버웹툰 이신옥 북미 서비스 총괄 리더는 "10년 전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했을 때만 해도 북미의 코믹 팬들에게 웹툰은 낯선 콘텐츠였는데, 10년 만에 뉴욕 코믹콘을 찾는 수많은 코믹 팬들과 창작자들이 네이버웹툰과 부스에 큰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앞으로도 북미 시장에서도 웹툰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15:20조수민

일부 아이폰16 프로서 잇단 재부팅·충돌 현상

최근 일부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 사용자들이 기기가 재부팅되고 작동 중 충돌하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애플 공식 커뮤니티와 레딧 등에서 아이폰16 프로 사용자들이 기기가 재부팅되거나 카메라 앱 사용 시 작동이 멈추는 현상을 보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많이 나오고 있는 불만은 카메라 앱 사용 시 기기 작동을 멈추는 현상이다. 그 외에도 기기가 무작위로 재부팅되거나 기기가 과열되며 배터리가 방전되는 등 여러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지난 3일 출시된 iOS 18.0.1에서 일부 버그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에도 계속 나오고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애플 커뮤니티 사용자 @RashmiDash는 아이폰16 프로의 카메라 앱이 사진 앱과 카메라 앱과 통합된 다른 앱을 열 때 “가끔씩 충돌한다”고 밝히며, “구입한지 20일 밖에 안 된 기기”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아이폰16 프로 맥스 사용자 @King_SY는 자신의 기기가 1~2일마다 자동으로 재부팅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용 중에 갑자기 검게 된다. 그 다음 부팅 화면이 나타난다. 이후 재시작 후 화면 잠금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잠금을 해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현상은 다양한 다른 사용자들도 겪고 있는 현상이다. 최근 해당 매체 구독자 @Cwark1는 "11일 금요일부터 휴대전화를 사용했는데, 그 이후로 25번이나 이런 일이 일어났다. 하루에 여러 번은 아니더라도 한 번은 밤새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 같고, 휴대전화를 잠금 해제하기 전까지는 알림을 알려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내 아이폰 이용자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아사모'에도 최근 아이폰 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에서 기기 재부팅 현상이 일어난다는 글이 종종 포착되고 있다. 폰아레나는 이번 달 출시되는 iOS 18.1와 오는 12월 iOS 18.2에서 해당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21 11:20이정현

GLN 인터내셔널, 대만 QR결제 체험 서포터즈 '대만 지구생활자' 모집

-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 및 대만 항공사인 에바항공과 협력 - 선정된 10명 대상 네이버페이로 GLN QR결제 체험 가능한 여행 지원금 50만원 및 대만 타이베이행 왕복 항공권 지원 서울, 한국 2024년 10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GLN 인터내셔널이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 및 대만 항공사인 에바항공과 협력하여 대만에서의 해외 QR결제 체험단 '대만 지구생활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구생활자'는 세계 구석구석의 문화를 경험하고, 해외 현지에서 일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등 여행을 넘어 경계 없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이번 3사간의 협업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GLN의 QR결제 서비스를 네이버페이에서 이용해볼 수 있도록, 여행지원금 50만원과 에바항공의 인천↔대만 타이베이행 왕복 항공권을 받게 된다. 이번 '대만 지구생활자'는 항공 탑승 후기와 GLN x 네이버페이QR 결제 서비스 이용 후기 등 대만에서의 QR결제 경험을 알리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상세 미션 내용은 개인 인스타그램 또는 블로그, 트리플 앱 내 여행기에 ▲네이버 페이를 통한 GLN QR결제 서비스 이용후기 ▲대만 여행 후기 ▲에바항공 탑승 후기 작성 등이다. '대만 지구생활자' 신청은 내달 3일까지 트리플 앱 내 관련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내달 중 대만 여행을 계획 중인 트리플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트리플 앱 내 'AI 일정추천' 기능을 이용해 대만 여행 일정을 생성하고, 생성된 링크 주소를 지원서에 함께 기재하면 된다. 한편 GLN은 2021년 7월 설립된 하나은행 자회사로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QR 결제, QR ATM 출금 등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GLN QR 결제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하나머니', '네이버페이', '토스', 'KB스타뱅킹', 'iM뱅크', 'K뱅크' 등 다양한 앱에서 환전 과정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GLN은 국내외 결제시장이 QR결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해외 주요 핀테크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 국가별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해외여행 필수 금융 서비스로 손꼽히고 있다. 김경호 GLN 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번 3자 간 협업 캠페인을 통해 트리플의 천만 고객에게 환전이나 카드 신청 없이 GLN-네이버페이 QR결제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GLN-네이버페이 QR결제 서비스의 다양한 결제 혜택(랜덤 포인트 뽑기, 결제 스탬프 지급)과 차별화된 기능(시소모션) 들을 트리플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2024.10.21 11:10글로벌뉴스

통신 3사, 갤럭시Z폴드 스페셜에디션 25일 출시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5일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슬림한 디자인과 8.0형 대화면,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갖춘 제품이다. 구체적으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펼쳤을 때 4.9mm, 접었을 때 10.6mm의 두께와 236g의 무게를 갖췄다. 또 ▲디스플레이 203.1mm(8.0형), 164.8mm(6.5형) ▲후면 광각 카메라 2억 화소 ▲램 16GB 등의 성능을 탑재했다. 블랙 쉐도우 색상 1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78만 9천600원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에서 21일부터 '입고 알람'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추첨을 통해 구매 고객 중 30명에게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럭셔리 호캉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에서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구매한 고객은 T다이렉트샵을 통해 10월25일부터 11월8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1월27일 개별 발표 예정이다. KT는 KT닷컴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출시 알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KT닷컴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 네이버페이 3천원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출시 알림을 신청한 후 KT닷컴에서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 중 2명에게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2인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파손 보장을 제공하는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을 제공하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 '삼성 정품 15W 초고속 듀오 충전기'도 함께 증정된다. 삼성케어플러스는 파손 시 수리 비용의 30%만 부담하면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방문 수리 서비스도 포함된다. 개통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안다즈 호텔 위켄드 롱 브런치 2인 식사권을 선사한다. LG유플러스는 25일부터 11월15일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프라다 백팩(1명) ▲리모와 수트케이스(1명) ▲아크네스튜디오 울 스카프(98명) 등을 추첨해 선물한다. 기간 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12월13일 개별 안내된다.

2024.10.21 10:18최지연

네이버, AI 기반 '이슈 타임라인' 종료…언론사가 직접 선별

네이버가 지난 5년간 제공해온 '이슈 타임라인'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최근 자사 공지를 통해 알렸다. 모바일 MY뉴스에서 언론사가 많이 작성한 기사를 묶는 클러스터링 뉴스를(유사 기사 묶음) 제공하고 있던 네이버는 2019년 8월부터 일정 기간 이슈가 지속되면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이슈 타임라인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여기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들어갔으며, 특정 이슈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네이버는 이달 31일까지만 이슈 타임라인을 운영하고, 앞으로는 언론사가 이슈의 기사를 직접 선별해 구성한 '이슈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뉴스 편집에 대한 편향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네이버 측은 "이슈 선별에 있어 언론사의 편집 가치를 적극 반영하고자 AI 기술 기반으로 제공된 기사들이 아닌, 언론사가 이슈의 기사를 직접 선별해 구성한 이슈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1 08:57안희정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제 e스포츠 대회 'PGS5' 개막 D-1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5' 일정을 공개했다. 20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세계 24개 배틀그라운드 정상급 프로팀이 참여하는 국제 대회 PGS5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PGS5는 내일(21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올해는 각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2'의 상위 3개 팀인 광동 프릭스, 지엔엘 e스포츠, 티원(T1)과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가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누어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조 편성은 글로벌 파트너 팀을 먼저 배치하고 각 지역별 대회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치하는 '스네이크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한국팀은 광동 프릭스가 A조, 젠지와 지엔엘 e스포츠가 B조, 티원이 C조에 각각 편성됐다. 중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17게이밍, 포 앵그리 맨, 페트리코 로드와 함께 지역 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한 텐바 e스포츠, 뉴해피 e스포츠가 참가한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케르베로스 이스포츠와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을 비롯해 지역 대회를 통과한 디 익스펜더블스, 티라톤 파이브, 에프더블유 e스포츠, 티디티 e스포츠가 진출했다.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소닉스를 비롯해 티에스엠, 팀 팔콘스, 루나 갤럭시가 출전하고,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는 트위스티드 마인즈, 페이즈 클랜, 나투스 빈체레 등 3개의 글로벌 파트너 팀과 지역 대회를 통해 진출권을 획득한 에이센드 클럽과 이터널 파이어가 나선다. 그룹 스테이지의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하루 휴식 후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파이널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5의 우승팀이 된다. PGS 5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로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에게는 4만 달러(약 5천만원)부터 1천 달러(약 140만원)까지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PGS 5의 최종 순위에 따라 올해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4'에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가 각 팀에 부여된다. 연간 PGS 포인트 누적 상위 8개 팀은 PGC 2024에 진출한다. PGS 5의 모든 경기는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2024.10.20 09:56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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