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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수출 행사에 웬 갤럭시 AI번역?···중기부 '도우미'로 사용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함께 유망 중소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상담회 'K-Business Day in Middle East 2024'를 오는 27일(리야드, 현지시각))과 29일(두바이)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한류 열풍으로 수요가 높은 뷰티, 식품, 소비재 분야 유망 중소기업 20개사가 참가해 인근 중동지역 바이어 140여개사(리야드 79개사, 두바이 61개사)와 일대일(1:1) 상담회를 진행한다. 사전 상담을 통해 화장품 소재 기업인 셀바이셀은 쿠웨이트 유통기업과 장기 판매계약을 협상중이며, 욕실용품 제조기업인 이온폴리스도 UAE 유통사와 MOU 체결을 준비하며 중동 진출 기반을 마련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수출상담회의 디지털 전환 정책도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가 무상으로 지원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는 선탑재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통역 기능으로 현재 13개 언어팩 활용 가능)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 관련 정책의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는 한편 네이버의 클로바 OCR(Optical Character Reader,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통해 상담회 과정에서 생성하는 문서(명함, 상담일지 등)들을 향후 전자문서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한다. 행사는 작년 12월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과 사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사우디 투자부가 추진하고 있는 '프레임워크 협력 프로그램'의 첫 후속 지원이다. 또 작년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시 양국 정상 임석하에 중소벤처기업부와 UAE 경제부가 체결한 경제협력 MOU의 두 번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수출상담회장을 직접 방문해 참여기업을 격려할 예정이다.

2024.02.25 14:19방은주

[ZD브리핑] 이번에 이긴다는 '정부' 일터 떠난다는 '의사'…'국민' 없는 의대정원 갈등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번에 이긴다는 '정부' 일터 떠난다는 '의사'...'국민'은 없는 의대정원 갈등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필수의료 대책에 대해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며 국민 피해가 우려되자 각계에서 갈등을 중단하고 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환자단체와 시민사회단체는 국민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한 식당은 의사들을 응원한다며 주류 무제한 제공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쪽에서는 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이유로 PA 활용, 비대면진료 등 현재 시범사업중이거나 불법인 제도를 본격화하려 한다며 반발하고도 있습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빠진 의사들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의 업무 부담입니다. 때문에 2주 이상 현 갈등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의료현장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오는 26일 조속한 진료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의사 진료 거부로 인한 의료현장의 진료 파행과 환자 피해 사례 ▲의사 진료 거부로 인한 의사업무 전가 및 불법의료행위로 내몰리는 실태 ▲전공의 7대 요구에 대한 보건의료노조 입장 ▲올바른 의사인력 배치방안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한 대화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위한 긴급 국민행동 등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대강 대립구도로 인한 피해는 국민에게 향할 뿐입니다. 정부는 왜 의사들이 지금처럼 강하게 반발하는지, 반대로 의사는 정부가 내놓은 정책에 무조건 반대하는 모습이 아닌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커버그, 짐 켈러 등 글로벌 기업 CEO, 반도체 수급 위해 방한...대한상의 최태원 회장 재추대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AI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 짐 켈러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8~29일 방한해 한국 지사 설립을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텐스토렌트는 실리콘밸리·텍사스주 오스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인도 방갈로르, 일본 도쿄 등에 이어 한국에 6번째 지사를 설립합니다. 또 짐 켈러 CEO는 삼성전자와 반도체 협력 논의도 진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텐스토렌트는 현재 삼성전자가 미국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파운드리에 공장에서 4나노 공정 칩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다음주 10년 만에 방한해 삼성전자를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타는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오는 29일 의원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을 재추대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맡는 것이 관례였던 만큼 사실상 최 회장의 대한상의 회장 연임이 확정되는 셈입니다. 대한상의는 내달 하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 연임 안건을 올릴 예정입니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오는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선임과 취임식을 진행합니다. 협회는 앞서 회장추천위원회에서 김진오 로봇앤드디자인 회장을 제11대 협회장으로 내정한 바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2월 전기차 구매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혜택을 제공합니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현대차 구매 혜택 최대 700만원(차량 가격 할인 120만원·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월별 재고할인 최대 500만원), 정부 국고 보조금 650만원,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40만원 등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도 최대 380만원(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월별 재고할인 최대 300만원)과 정부 보조금 617만원,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16만원 등 구매 혜택이 제공됩니다. 지자체 지원금을 받으면 더 저렴합니다. 제주도 최대 혜택 기준으로는 아이오닉5를 3천731만원에 살 수 있습니다. MWC24 개막…160여개 한국 기업 참여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 KT 등 160여개 한국 기업이 참여합니다. 통신 3사 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MWC24를 직접 참관할 예정입니다. 올해 MWC는 단연 AI가 화두입니다.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미스 하사비스 CEO가 MWC 개막 첫날 AI 주제 키노트를 맡을 예정입니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3월 1일 개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오버워치2'로 진행되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OWCS Korea)'의 본선을 다음 달 1일부터 개최합니다.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은 매주 금, 토, 일 저녁 5시에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두고 격돌합니다. 약 3주간 총 경기수는 53경기입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 생중계를 지원합니다. 유튜브,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 그리고 치지직을 통해 대회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4K 고해상도, 아프리카TV에서는 1440p 화질로 송출됩니다. 바이낸스 비대면 라운드테이블 마련 바이낸스는 오는 27일 오후 4시에 2월 월간 라운드테이블을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합니다. 이번 비대면 세션에는 바이낸스 일본 대표인 타케시 치노가 호스트로 나섭니다. 주제는 바이낸스 재팬 출시 이후 6개월, 일본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일본 주요 규제적 도전, 일본 가상자산 추세입니다. 세션은 발표와 질의응답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프레젠테이션 내용은 별도로 명시되지 않는 한 향후 참고 및 보도에 사용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쿠팡 지난해 실적발표...첫 연간 흑자 기록할까 쿠팡이 한국 시간으로 28일 오전에 지난해 실적을 발표합니다. 창사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3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당시 실적발표에서 상품군과 이용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와우 멤버십과 같은 소비자 혜택으로 실적이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황태현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신임 회장 취임...개보위, 미래포럼 개최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는 29일 서울 양재동에서 제 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황태현 KT클라우드 대표가 공석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입니다. 이번 취임은 협회 회장사가 회장을 맡는 관례를 따라 진행되는 것입니다.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선출과 함께 지난해 사업예산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 계획과 예산도 심의해 의결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호위원회는 오는 27일 서울 광화문 HJ에서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해 변경된 정책과 제도 개선사항을 유관기관 대상으로 설명하고, 현장에서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는 29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 1차 '개인정보 미래포럼'도 개최합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공지능과 개인정보 아젠다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빅썬시스템즈가 이달 27일 양재 엘타워에서 '2024 빅썬시스템즈 파트너 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무선 기술 현황과 미래 트랜드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빅썬시스템즈는 무선 기술 트랜드로 '와이파이 7'를 소개합니다. 이후 무선 이더넷 솔루션 'PTP'와 PMP' 기능에 대해 알릴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 빅썬시스템즈 파트너사도 행사에 참여해 솔루션 구축 사례를 공유합니다. 그동안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받았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베일이 26일 공개됩니다. 정부는 '코리안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었는데요, 어떤 세부안이 담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과 주주가치의 제고를 가져올 여러가지안이 포함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합니다.

2024.02.25 12:44안희정

방통위, 딥페이크 대응 민관 회의 열어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딥페이크 허위정보 대응 관련 자율규제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유명인 관련 허위조작정보가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실제 사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사업자가 즉시 취할 수 있는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엑스(옛 트위터), 바이트댄스(틱톡)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공지능(AI) 생성물 표시 ▲탐지 모니터링 ▲삭제 차단 조치 등과 관련된 자율규제 현황과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상인 부위원장은 “딥페이크 허위정보로 인한 개인 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의 자정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큰 선거들도 앞두고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자율규제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 부위원장은 또 국내 사업자에게 뮌헨 기술협약 등 글로벌 기업의 자율규제 강화에 상응하는 조치를 요청하고, 글로벌 사업자에게는 국내 사업자 수준의 신속한 조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2.23 16:46박수형

르노코리아, 신차 '오로라1'에 웹 플랫폼 구축

르노코리아자동차가 22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및 드림에이스와 자동차용 웹 플랫폼 구축 협력을 골자로 하는 3사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에 최적화된 웹(Web) 플랫폼 개발과 자동차향 웹 어플리케이션(앱) 및 콘텐츠 강화 등 새로운 모빌리티 웹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과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자동차용 웹 플랫폼은 고객에게 차량 안에서의 이용에 적합한 맞춤형 웹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발되며, 오로라 프로젝트 등 르노코리아의 향후 신차들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오로라 프로젝트 등 르노코리아 신차에 특화된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고 등 고객 대상 마케팅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간다. 또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시장 발굴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협력해 가기로 했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총괄리더는 "웹 플랫폼은 높은 호환성과 범용성을 바탕으로, 디바이스 제약 없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쉽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의 웹 플랫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가는 동시에 르노코리아, 드림에이스와 함께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를 구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CTO는 "드림에이스는 빠르게 가속화 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량 내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시키기 위해 더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소장은 “르노코리아는 고객들이 타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르노코리아만의 모빌리티 경험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해 11월 티맵모빌리티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오로라 신차에 'TMAP(티맵) 인포테인먼트' 탑재와 서드파티 앱 및 신규 콘텐츠 개발 협력 계획을 밝혔다.

2024.02.23 13:19김재성

구글클라우드코리아, 4년 새 대표 3명 사임…왜?

지난해 4월 취임한 강형준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이 사임했다. 한국 리전 오픈 이후 4년 만에 3명의 대표가 떠난 셈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클라우드는 지기성 아시아태평양(APAC) SAP솔루션세일즈 디렉터를 후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2020년 2월 19일 한국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 GCP 서울 리전을 개설했다. 그 해 4월엔 어도비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한 최기영 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하면서 국내 서비스에 본격 나섰다. 최기영 사장이 2년 여 재임한 뒤 2022년 3월 장화진 후임 사장이 취임했다. 하지만 장 사장은 불과 10개월 만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뒤를 이은 강형준 사장도 취임 10개월 만에 회사를 떠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구글클라우드코리아의 잦은 대표 교체가 실적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선두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SW)가 절반 가까이 점유하고 있다. 시장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역시 인공지능(AI) 바람을 타고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반면 구글은 국내 진출 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후발 국내 클라우드 기업보다도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본사의 요구사항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인력교체 요구 등이 제시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4월 출범한 구글코리아 노조도 사임을 가속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노조출범 이후 본사의 구조조정 요구와 직원의 저항 등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업무 및 심적인 부담이 커졌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구글 클라우드의 잦은 사장 변경이 기업에 부정적일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시스템과 인공지능(AI) 서비스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기업에서 대표가 자주 변경된다면 안정적인 서비스와 본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 클라우드 기업 관계자는 “개인적으로는 강형준 사장이 더 좋은 제안을 받아서 사임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동안 기업의 행보가 있었던 만큼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2024.02.22 15:06남혁우

강아지숲, '봄소풍' 특별 프로모션… 입장 할인 등 혜택 풍성

더존ICT그룹 관계사인 더존비앤씨티의 컴페니언랜드 '강아지숲'이 봄 시즌 대표행사인 '봄소풍' 축제를 내달 1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한다. 22일 더존그룹에 따르면 강아지숲은 보다 많은 반려가족이 봄의 기운을 느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봄소풍 맞이 특별 할인 혜택과 특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봄소풍은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에서 열리는 시즌 이벤트다. 13.5만㎡(약 4만 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청정자연을 배경으로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시즌 특화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봄소풍 맞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강아지숲 2인 동반 입장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성인 2인이 강아지숲 입장권을 구매하면, 정가의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네이버, 티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4월 30일까지다. 강아지숲 미술제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3회를 맞는 강아지숲 미술제는 강아지숲의 봄풍경을 그림으로 담으며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장이다. 이밖에도 숲에서 방울방울, 피크닉존, 강아지숲 우체국, 강아지숲 백일장 등 강아지숲만의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어린이날을 중심으로 각종 원데이클래스와 행동상담 부스, 포토존 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2024.02.22 13:20이한얼

'카톡 먹통' 유발한 SK C&C…카카오 청구서 연내 받을까

재작년 10월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로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유발한 SK C&C가 카카오의 청구서를 언제 받아들 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된다. 카카오는 관련 피해 지원 절차를 마무리 했지만, 여러 문제로 경영 정상화가 시급했던 만큼 그간 구상권 청구에 적극 나서지 않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022년 10월 15일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사고로 최소 275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받았던 카카오 T, 카카오게임즈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사용자 등에 대한 피해보상을 지난해 6월 30일 완료했다. 카톡 장애에 전 국민 '패닉'…피해 금액 '275억+α' 당시 화재로 카카오가 운영하는 사업들은 5일하고도 7시간 30분 동안 마비가 됐다. 서비스 장애 여파는 카카오톡뿐 아니라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공동체 서비스 전반에 퍼져 있어 전 국민의 불편을 야기했다. 소상공인들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이는 데이터센터 이중화 조치가 미흡한 상태에서 카카오 주요 서버들이 모여 있는 데이터센터 내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파급이 컸다. 이후 카카오 측은 소상공인과 무료 서비스 이용자 등에 대한 일정 금액 및 이모티콘 보상 등 금전적인 손실을 부담했다. 일단 SK C&C의 데이터센터 입주 업체들에 대한 배상 책임 보험 한도는 약 7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가 피해 보상에 투입한 275억원과 직접적 피해금액까지 포함하면 턱 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업계에선 카카오가 소비자 피해 보상뿐 아니라 직접 입은 피해까지 산정해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봤다. 직접적 피해는 ▲임직원의 업무 차질 ▲기업 이미지 하락에 따른 브랜드 가치 타격 ▲데이터센터 복구를 위해 들어간 내부 처리 비용 등 유무형의 손실이 모두 더해질 것으로 관측됐다. 내홍 겪은 카카오, 올해부터 구상권 청구 본격 논의? 카카오는 그 동안 쪼개기 상장과 임원들의 스톡옵션 '먹튀', 시세 조종 혐의 등 여러 차례 사회적 물의를 빚으며 기업 신뢰가 고꾸라졌다. 이 탓에 SK C&C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것과 관련해 내부에선 제대로 논의를 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카카오 외부 감시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가 출범 2개월 만에 그룹사의 개선 방안 권고안을 내놓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대응 움직임이 주목된다. 올해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속속 교체하며 경영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 본사 및 계열사는 권고안에 맞춘 세부 이행 계획을 수립해 3개월 후 준신위에 보고해야 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가 사회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올바른 항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권고 내용을 반영한 이행 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카카오가 경영 정상화 움직임과 함께 올해 본격적으로 SK C&C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봤다. 피해 규모가 상당한 데다 기업 이미지 개선, 주주 달래기 등을 위해서라도 카카오가 손을 놓고 있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구상권 청구와 관련해 브랜드 가치 하락, 소비자 불만 등 직·간접적 피해와 관련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며 "그간 내부의 산적한 문제들이 많았지만, 올해부터 차츰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면서 구상권 청구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에 나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책임 여부 관련 쟁점 多…법정 공방 장기화 가능성 ↑ SK C&C는 당시 데이터센터 화재로 피해를 본 고객사 중 카카오를 제외한 다른 곳들과는 이미 보상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와 마켓컬리, 직방, 피플카 등이 당시 일부 서비스 장애가 일어난 기업들이다. 하지만 카카오와의 보상 협의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다. 카카오의 피해 기간을 늘렸던 '사고 후 조치' 부분에서도 두 기업간 다툼의 소지가 크다. 업계에선 화재를 진압하면서 전체 데이터센터를 불능 상태에 빠뜨린 '침수 진화방식' 때문에 전력 복구가 늦어지면서 카카오의 각종 서비스 불통 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SK C&C는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점을 내세워 배상 금액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카카오의 피해보상 규모가 다른 고객사에 비해 월등히 큰 데다 양측이 책임 여부를 두고 다툴 요소들이 많다는 점에서 법정 공방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또 지난 2014년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 등 비슷한 사례를 봤을 때 양측의 다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삼성카드 등 삼성 금융계열사들은 삼성SDS 화재로 전산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자 고객들에게 보상을 진행한 후 구상권을 청구한 바 있다. 보상 금액은 약 20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후 삼성SDS는 데이터센터 공사와 건물 관리를 했던 에스윈, 삼성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성테크 등을 상대로 총 638억6천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손해 배상 소송을 진행한 지 9년 만인 지난 2023년 283억8천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최종 판결을 내리며 삼성SDS의 손을 들어줬다. SK C&C 관계자는 "아직 카카오 측으로부터 피해보상 관련 협의 제안이 온 사실은 없다"며 "카카오와는 화재 직후부터 현재까지 소송보다 합리적인 협의와 논의를 거치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2024.02.22 10:43장유미

에스넷그룹 "AI인프라 시장 5년 후 4조5천억 전망…선두 될 것"

“전세계적인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과 성장세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5년 후 국내 AI 인프라 시장 규모는 3~4.5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선두를 차지할 것이다.” 에스넷시스템 유인철 부사장은 서울 송파구 S2F센터에서 개최한 '2024 에스넷 클라우드 로드맵 미디어데이'에 위와 같이 포부를 밝히며 장기적인 AI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사업부 김형우 부사장은 “지난해 AI인프라 매출은 200억 원 규모였으며 올해도 매출보다 인력 확보 등 투자에 더 주력하려 한다”며 “이는 5년 후 쓰나미처럼 다가올 거대한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에스넷그룹은 AI서비스의 기반 마련을 위한 클라우드 사업 부분과 한 번에 AI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인프라 분야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 AI 구축 위한 클라우드 기반 진입 장벽 해결 클라우드 부문은 네이버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클라우드 플랫폼(SCP) 등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CSP)의 서비스를 구축 및 관리하는 MSP 사업과 함께 기업에 최적화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펼친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와 인프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GPU 서비스 운영 사업자 계약을 준비 중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합 운영 및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전용 운영 플랫폼 클라우드웨이브도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센터인 'S2F센터', S2F 고객 경험 데이(CED) 등 AI 도입에 앞서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 중인 고객사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 산업 맞춤 계열사 특화, 비용·IT역량 진입장벽 낮춰 에스넷그룹은 급증하는 고객사들의 AI도입 요구에 맞춰 AI 기반의 인프라부터 솔루션, 서비스까지 한 번에 통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IT역량이 부족한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AI 등을 간단하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각 계열사별로 파트너사와 중점 사업을 특화해 전 산업에 걸쳐 AI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에스넷시스템는 AWS와 SCP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용 AI서비스를 제공하고 굿어스는 엔비디아 DGX 서버를 중심으로 고성능컴퓨팅(HPC)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굿어스데이터는 네이버클로바와 공공 시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인성정보는 GPT스토어를 중심으로 원격의료 등 AI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기업들의 AI인프라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 외에도 델 등 GPU를 개발 중인 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최대한 AI인프라 성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들과 연계해 AI 활용 중 발생하는 과도한 클라우드 비용 문제 등을 완화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에스넷시스템 김병수 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기존 방식으로 AI를 활용하기에 비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엔비디아의 GPU를 직접 구입하지 않아도 해당 서버를 운영 대행하는 서비스운영 사업자 자격을 준비 중이며, 클라우드 상에서 AI인프라 누수가 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모니터링 서비스도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넷 그룹은 AI 인프라 관련 기술력 확보를 위해 올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확보한 인프라에 이어 AI서비스 운영 및 고객 지원 등을 위한 AI전문 인력에 집중한다.

2024.02.21 17:16남혁우

"韓 인디게임, 글로벌 시장은 선택 아닌 필수"

인디게임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8월 발간한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7⋅8월호에 따르면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한 인디게임 수는 지난 2013년 224개에서 2022년 5천990개로 크게 증가했다. 국내 인디게임 현황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은 히트작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산업 전체가 빠르게 성장한 모양새다. 또한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유수 글로벌 게임쇼와 스팀과 같은 글로벌 PC 플랫폼에서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산나비' 등의 작품이 주목 받으면서 국산 인디게임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몇 년 전만 해도 한국 인디개발사들이 대체로 모바일·픽셀·방치형 등 다소 획일화된 게임을 제작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몇몇 작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는 것을 보고 개발자들도 조금 더 생각이 바뀐 것 같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두 작품의 흥행 이후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인디 개발사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뉴코어게임즈는 올해 횡스크롤 액션 게임 '데블위딘: 삿갓(데블위딘)'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출시를 앞둔 상황이다. 이 게임은 한국 전통소재와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혼합된 배경을 내세운 작품으로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탐욕의 늪에 빠져 악귀화된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김립은 주군을 잃고 배신당한 호위무사로 망한 세상을 바로 잡기 위해 악귀를 응징한다. 이 게임은 지난해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와 반다이남코 스튜디오가 개최한 'GYAAR 인디게임 콘테스트'에서 어워즈 위너로 선정됐다. 또한 2023 게임개발자 컨퍼런스(GDC)에서 발표되는 '게임 커넥트 아메리카 게임 개발 어워즈'에 대상, 최고의 하드코어 게임,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등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달 치러진 타이베이 게임쇼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이펄 게임즈는 소울라이크가 가미된 3D 액션게임 'V.E.D.A(베다)'를 올해 연말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베다는 소울라이크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이 조금 더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로크라이트의 성장요소를 결합했다. 아이템 파밍, 성장 요소 등을 대거 반영했고, 무기를 강화해 다양한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길도 마련했다. 이용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게임을 끝까지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시스템을 결합했다는 설명이다. 이 게임은 2022 경기게임 오디션 최종 3위를 차지했고, 소니가 찜한 플레이스테이션 픽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23 지스타에서는 인인디게임어워즈 '최고 기대작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23 도쿄게임쇼에 참가해 현지 게이머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슈퍼플래닛은 개발과 퍼블리싱 투트랙 전략으로 국내 인디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로 창립 12년차를 맡이한 베테랑 게임 개발사다. 이 회사는 히어로메이커, 전자오락수호대, 열렙전사 등 유명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발사로서의 능력도 준수하지만, 최근 슈퍼플래닛은 글로벌 퍼블리싱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회사는 이블헌터 타이쿤, 소드마스터 스토리 등의 글로벌 서비스를 맡아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박성은 슈퍼 플래닛 대표는 지난달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인디개발사 가운데에도 해외 시장진출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단순히 국내 서비스 이후 서브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며 "슈퍼플래닛은 국내 인디게임을 글로벌로 출시하는 로켓 발사대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인디개발사 대표는 "결국 한국 인디개발사도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삼아야 한다. 특히 인디게임에 있어서 글로벌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우리가 언제 어떻게 시장에서 뜨게 될 지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보면 종종 한 작품이 성공을 거두는 경우도 생긴다. 문제는 거기서 안주해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큰 회사에서도 히트작 이후 다음 게임이 망하면 휘청거리는데, 인디개발사는 당연히 더 심할 수 밖에 없다"라며 "그런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고 내적인 성장보다 외적인 부분만 키우려고 한다면,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정부에서도 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고, 해외 이용자들도 한국 인디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인디게임의 위상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2.21 16:45강한결

올거나이즈·베스핀글로벌, MWC2024서 AI 기술 알린다

국내 중소·스타트업이 자사 인공지능(AI) 기술을 해외에 알린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만든 앱을 만든 마켓을 소개하고,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AI 챗봇 기능을 소개할 방침이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4)에 AI 스타트업 올거나이즈와 베스핀글로벌이 참가해 AI 기술을 소개한다. 따로 독립 부스를 마련하지는 않고, SKT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기업들이 SKT 부스 내에서 자사 AI 기술을 소개할 방침이다. 올거나이즈, 기업용 앱 상점 '알리 LLM 앱 마켓' 소개 올거나이즈는 이번 행사에 처음 참가해 '알리 LLM 앱 마켓'을 전시한다. 지난해 출시했으며 법무, 인사, 마케팅, 고객지원 등 업무에 특화된 LLM 앱으로 이뤄진 마켓이다. 이 마켓에는 계약서를 비교 분석해 유리한 조항이나 독소 조항을 보여주고, 특정 고객들에 전달할 자동응답 이메일을 생성하는 앱 등이 포함됐다. 이메일 중 중요한 내용만 요약해서 이간 리포트로 정리해 주거나, 문서를 기업의 톤 앤 매너에 맞게 스타일을 변경해 주는 등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돕는 앱도 들어 있다. 함께 제공되는 '앱 빌더'를 활용하면, 개발자 없이 LLM 앱을 노코드로 직접 만들 수 있다. 앱에 적용될 LLM은 오픈AI의 GPT-3.5, GPT-4,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구글의 팜2, 앤트로픽의 클로드2 등의 LLM부터 금융 특화된 알리 파이낸스 13B 모델이다. 올거나이즈는 이러한 앱 마켓을 SK텔레콤에 제공함으로써 업무 자동화 AI 앱 적용 사례를 넓힐 목표를 갖고 있다. 양사는 올거나이즈 앱 마켓에 있는 100여 가지 AI 앱에 SK텔레콤의 AI, 클라우드 등 기술력을 접목해 LLM 기반의 기업용 AI앱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향후 SK텔레콤이 출시 예정인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연동해 사업을 확장할 방침도 알렸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기업 실무자 목소리를 반영한 업무자동화 AI 앱을 100여개 만들어 왔다"며 "SK텔레콤과 함께 기업 및 공공용 AI 시장에서도 특화된 다양한 앱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핀글로벌, 사람처럼 답하는 'AI 비서' 전시 베스핀글로벌은 대화형 AI 서비스 플랫폼 '헬프나우 AI'를 소개한다. 헬프나우 AI는 기업 맞춤형 AI 챗봇과 보이스봇을 개발을 돕는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 플랫폼은 구글의 다이얼로그플로우, AWS의 렉스, 애저 루이스 등 CSP사의 자연어이해(NLU)를 지원하는 이지 커넥터 기술과 고객사 AI를 결합해 챗봇과 보이스봇을 만든다. 여기에 GPT-3.5까지 결합했다. 베스핀글로벌 측은 헬프나우 AI로 구축한 챗봇 서비스는 모호한 질문에도 응답을 회피하지 않고 정확도 높은 답변을 자체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헬프나우 AI는 기업 홈페이지나 사내 시스템에 탑재돼 단순 고객 문의부터 기업 자료 검색까지 진행할 수 있다. AI 컨택센터에도 활용된다. 기존 콜센터 시스템에 음성 인식, 음성 합성, 에이전트 어시스트 등의 AI 기술과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작동하는 식이다. 해당 플랫폼은 인사(HR) 지원, 마케팅 등 용도에 맞는 지능형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다. 베스핀글로벌 박기철 팀장은 "헬프나우 AI는 실제 사람과 유사한 실시간 대화를 이끌어낸다"며 "고객은 클릭 몇번으로 멀티 NLU와 GPT 같은 사전학습 언어모델을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고도화된 챗봇과 보이스봇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WC2024, AI에 무게 실릴 전망" 업계에선 MWC2024 콘셉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해까지 5G와 6G, 사물인터넷(IoT) 등 무선통신 기술 중심이었지만, 올해 AI 비중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선 기조 연설자 명단에 '알파고 아버지'로 불리는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와 마이크로소프트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이 포함됐다. 모두 글로벌 AI 기술과 비즈니스를 이끄는 기업의 수장들이다. 지난해 티에리 브르통 유럽연합(EU) 내부시장담당 집행위원,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CEO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망 이용대가를 주요 의제로 논의한 바 있다.

2024.02.21 16:22김미정

그루매틱, 네이버 클라우드서 고객관리·빌링 서비스 통합 지원

그루매틱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의 빌링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선보인다. 그루매틱(대표 에릭 킴)은 고객 및 빌링 관리 자동화 솔루션인 '헤카(heka)'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루매틱의 헤카는 MSP의 클라우드 빌링 업무를 간소화하고, 효율적인 고객사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매출 현황 및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과 고객사 정보 및 고객사별 계약, 할인, 부가 서비스 등 맞춤 정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매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청구서 업무를 자동화한 헤카는 청구서 자동 생성 및 발행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MSP는 고객사의 정보와 빌링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고, 기존 수동 작업을 자동화해 워크플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민간·공공·금융 빌링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인력이 부족한 중소 MSP가 본업인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제 영업 담당자의 워크플로에 맞게 최적화했다. 특히 헤카는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빌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어 현재 고객사 및 빌링 업무를 수동으로 진행하는 중소·중견 MSP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레퍼런스와 윈백(Win-back) 사례를 확보했다. 현재 그루매틱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등재를 계기로 실제 MSP에 꼭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에릭 킴 그루매틱 대표는 “그루매틱은 MSP사가 고객이며, MSP사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SaaS형, 설치형 등 원하는 형태로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MSP사의 업무 로드를 줄여주고 사업의 더 높은 수익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MSP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1 15:04남혁우

"MSP 빌링 쉽게 하세요"…그루매틱, '헤카'로 시장 공략

그루매틱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의 클라우드 빌링 업무를 간소화하고, 효율적으로 고객사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놨다. 그루매틱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MSP파트너를 위한 고객 및 빌링 관리 자동화 솔루션인 '헤카(heka)'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루매틱의 헤카는 매출 현황 및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과 고객사 정보 및 고객사별 계약, 할인, 부가 서비스 등 맞춤 정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매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청구서 업무를 자동화한 헤카는 청구서 자동 생성 및 발행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MSP는 고객사의 정보와 빌링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고, 기존 수동 작업을 자동화해 워크플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민간·공공·금융 빌링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인력이 부족한 중소 MSP가 본업인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제 영업 담당자의 워크플로에 맞게 최적화했다. 특히 헤카는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빌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어 현재 고객사 및 빌링 업무를 수동으로 진행하는 중소·중견 MSP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이미 다수의 레퍼런스와 윈백(Win-back) 사례를 확보했다. 현재 그루매틱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등재를 계기로 실제 MSP에 꼭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에릭 킴 그루매틱 대표는 "그루매틱은 MSP사가 고객으로, MSP사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SaaS형, 설치형 등 원하는 형태로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MSP사의 업무 로드를 줄여주고 사업의 더 높은 수익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MSP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1 13:56장유미

SPC 선불충전카드 '해피페이' 출시

SPC그룹의 IT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이 BC카드와 함께 선불충전카드 '해피페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해피페이 카드는 고객의 은행 계좌에서 충전하거나 혜택으로 적립된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앱)서 신청할 수 있다. 실물카드 수령 전에도 발급 즉시 해피페이는 물론 BC카드 페이북,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에 등록해 사용할 수도 있다. 가입비와 연회비는 없으며,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해피페이 카드는 고객 이용 실적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SPC그룹 브랜드와 다양한 생활 밀착형 외부 제휴 브랜드 중에서 '이번 주 혜택 브랜드'를 선정해, 해당 브랜드 이용 시 캐시백을 지급한다. 섹타나인은 해피페이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가입자 전원에게 3천원을 지급한다.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는 “계획소비를 위한 선불충전카드 사용자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추고 소비자 혜택까지 강화하기 위해 해피페이 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사업을 지속 강화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가치를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1 13:02손희연

쏘카, 지난해 적자전환…"올해 턴어라운드 원년 될 것"

쏘카카 지난해 적자 전환했다. 11월 발표한 쏘카 2.0 전략에 따른 투자로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크게 늘면서다. 쏘카는 20일 지난해 매출 3천985억원,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인건비와 마케팅비, 주식보상비용 등이 포함된 간접비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48.4%가 늘면서다. 최대주주의 우리사주조합원에 대한 증여와 우리사주조합 출연 등 일회성 비용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크게 늘었다. 4분기 매출은 9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8억원을 냈다. 회사 측은 "쏘카플랜 확대와 단기 카셰어링 최적화를 통해 카셰어링 성장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플랫폼 사업부문의 고성장세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앱 월간 순 방문자 수(MUV)는 156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75.5%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지난해 지속된 플랫폼 서비스 출시와 적극적인 브랜드 캠페인 전개로 쏘카 앱 유저 기반이 확장됐고, 다양한 서비스 라인업 추가로 교차사용이 발생하면서 충성고객 기반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쏘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쏘카 2.0' 전략을 본격화하면서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중이다. 쏘카는 올해 ▲카셰어링 수요 확충 ▲쏘카플랜 확대 ▲플랫폼 서비스 다양화 ▲기술기반 혁신 등 4가지 전략 이니셔티브를 통해 쏘카 2.0 전략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내내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쏘카 2.0의 성과로 사업 체질이 개선돼 하반기부터는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2분기 네이버를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여행플랫폼(OTA)에서 쏘카 앱 접속 없이도 해당 플랫폼 내에서 바로 단기 카셰어링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쏘카는 더 많은 고객에게 이용기회를 제공해 연간 카셰어링 이용시간을 최대 300만시간까지 추가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간 2천만명 이상 내외국인이 이용하는 공항 이동에 카셰어링과 기사포함 차량 등을 제공하는 '쏘카에어'를 상반기 중 출시한다. 국내 거주 226만 외국인에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예약' 서비스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쏘카플랜 운영대수를 최대 1만대까지 확대하고 단기 카셰어링 성수기에는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차량을 적기에 탄력적으로 전환해 운영효율과 수익성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기 카셰어링 가동률을 연간 2%p 이상 개선, 매출과 손익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플랫폼 전략은 쏘카스테이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결합 서비스 추가, 멤버십 확대개편 등이 이용자 LTV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쏘카스테이와 카셰어링 결합 구매시 이용자 할인을 높이고 멤버십 할인과 적립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충성도 높은 기존 고객의 LTV를 극대화할 뿐 아니라 신규 고객을 대거 유입한다는 전략이다. 또 쏘카 앱에서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게 돼 항공, 숙박, 카셰어링을 하나의 앱에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출시 3년을 맞는 멤버십 서비스인 '패스포트'는 카셰어링 외에 주차서비스, 숙박 등 플랫폼 서비스 전반으로 혜택을 넓혀 더 많은 충성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쏘카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고객상담 시스템에 적용한 인공지능고객센터(AICC)를 상반기에 선보인다. AICC를 통해 고객 응대율을 개선하고 고객경험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2025년까지 지속되는 AICC 고도화는 상담사의 생산성 향상과 고정비 감소로 회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쏘카 차량에 설치되는 텔레매틱스 단말기인 STS 2.0을 올해 신규 도입해 기기 원가절감은 물론 차량 방전위험 감소, 문열림 오류 방지 등 고객안전과 사용경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박재욱 대표는 “올 상반기 차량과 이용자 LTV를 극대화하는 쏘카 2.0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투자가 하반기에는 재무적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3분기부터 실적이 본격 턴어라운드해 고성장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20 19:13안희정

AI가 영상 만드는 시대 왔다…"컴퓨팅 파워·수익 모델 마련해야"

오픈AI가 영상을 생성하는 인공지능(AI) 모델 '소라'를 공개한 가운데, AI 영상 생성 서비스 상용화에 대한 여러 전망이 나왔다. 국내 업계 관계자들은 영상을 생성할 때 드는 컴퓨팅 인프라 수급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델 수익화 방안도 마련해야 하고, 데이터 학습 방식도 주요 고려사항으로 보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15일 문자를 입력하면 고화질 영상을 생성하는 모델 소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현재 내부 개발팀을 비롯한 소수 영상 편집가, 아티스트, 기업인들에게 공급된 상태다.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기술을 검증한 후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컴퓨팅 인프라 수요 감당해야…모델 수익화 방안도" 국내 전문가들은 영상모델을 통한 비즈니스가 활성화하려면 아직 멀었다고 입을 모았다. 우선 서비스 구동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 수급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영상 생성 서비스의 상용화가 본격화하면 이를 구동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컴퓨팅 인프라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언어모델보다 이미지·영상모델 구동에 더 많은 컴퓨팅 파워가 든다"고 했다. 단순 GPU 확보를 넘어 영상 생성 서비스를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술 개발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AI 모델 압축과 경량화를 돕는 AI 칩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네이버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AI 반도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는 이유"라고 본지에 전했다. 영상모델을 통한 수익화 마련도 구체적이지 않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챗GPT를 운영하는 데 드는 컴퓨팅 인프라 비용만 하루 70만 달러(약 9억3천만원)"라며 "이보다 더 무거운 영상모델을 서비스하려면 몇 배 더 높은 운영 비용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API나 구독형으로 기업들에 제공하다간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AI 기업들은 범용 LLM 개발·운영에 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소형언어모델(SLM)을 개발하는 추세다. 범용 LLM에 자사 데이터를 넣어 파인튜닝 하는 방식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영상 생성 모델에도 동일한 방식을 적용했다간 낭패라는 입장이다. 한국어 LLM을 보유한 한 기업 관계자는 "LLM과 달리 영상모델은 기술적으로 경량화하기 힘들다"며 "모델 경량화는 퀄리티 낮은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상모델, 언어모델보다 3배 많은 데이터 필요 영상모델의 훈련 데이터양도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AI 모델이 영화, 광고 등 산업에서 활용 가능할 정도로 수준 높은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해선 이미지 데이터를 대량으로 학습해야 해서다. 3D 설계용 AI 모델을 개발 중인 다쏘시스템의 수칫 제인 솔리드웍스·3D익스피리언스 웍스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언어모델을 학습시키는 것보다 영상모델 학습시키는 데 3배 더 많은 데이터양과 시간이 걸린다"고 기자에 전한 바 있다. 이미지 데이터에 스며든 사실 왜곡, 혐오 콘텐츠, 편향 등도 제거 해야 한다. 생성 결과물이 비윤리적이거나 편향된 경우 논란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오픈AI는 이미지 데이터 문제 해소를 위한 안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영상에 등장할 수 있는 왜곡, 혐오 등의 기술적인 제거를 목표로 뒀다. 오픈AI는 "현재 사내 레드팀이 소라에 적대적 모델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소라로 만든 영상을 분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도구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2.20 17:31김미정

"토종 플랫폼 활성화 위해 자율·사후 규제 기조로 정책 변해야"

국내 플랫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율·사후 규제 중심으로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국내 디지털경제 산업을 대변하는 디지털경제연합(디경연)은 4월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플랫폼 산업 규제 개선을 촉구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배적 사업자를 사전 지정해 규제하는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을 추진하고 있는데, 해당 법이 제정되면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 기업 성장을 가로막아 국내 산업이 후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디경연은 사전 규제 성격 규제 방식으로 산업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자율·사후 규제 중심으로 규제 정책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랫폼법은 현재 반대 여론에 부딪혀 원점 재검토 국면에 들어선 상태다. "온라인 플랫폼 법안 20여개 계류…해외 플랫폼 진출로 국내 산업 보호해야" 디경연은 지난 19일 22대 총선 정책 제안서를 발간하고 “제21대 국회에서 온라인 플랫폼 규제 논의가 시작된 2020년 이후 국회는 온라인 플랫폼 관련 규제 법안을 지속해서 발의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플랫폼 관련한 20개가 넘는 법안이 계류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체는 “연매출 1조4천700억원 이상(이용자수 750만명 이상) 또는 연매출 4천920억원 이상(시장점유율 75% 이상), 정성 요건까지 고려해 정부가 사실상 마음대로 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해외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플랫폼 산업 보호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디경연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플랫폼이 막대한 자금력으로 국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와중에, 우리나라는 아직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이 부족하다”면서 “자국 플랫폼 보호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플랫폼 규제 선례로 참고되는 유럽연합(EU) 디지털시장법(DMA)의 경우, 오히려 경쟁력 있는 자국 플랫폼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 빅테크를 견제하고 자국 플랫폼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디경연은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국내 플랫폼과 글로벌 플랫폼이 치열히 경쟁하고 있는 시장에서 자국 플랫폼에 대한 규제만을 더 무겁게 부과할 경우, 자국 플랫폼 성장과 혁신을 저해함은 물론 소비자 대상 서비스 제공 위축,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시장 현실에 대한 면밀한 분석 없는 사전규제 도입은 신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사후 규제 중심 정책 펼쳐야…자율규제 참여 기업에 인센티브 부여도" 사전 규제가 아닌 사후 규제 중심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디경연 입장이다. 디경연은 “사전규제를 획기적으로 조정해 사후규제 역량을 높이고, 네거티브 규제 위주로 규제 원칙으로 징벌적 배상 등 사후 처벌 강도를 강화해 현재 사전규제 위주 정부 운영 방식을 개편해야 한다”고 봤다. 아울러 신산업 분야 민간 자율 규제도 대폭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디경연은 “민간에 규제 권한을 부여해 예상치 못한 기술환경 변화에도 규제 내용과 범위를 유연하고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규제에 참여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디경연은 “플랫폼 자율규제 논의에 적극 참여한 우수기업에 세액공제, 법인세 감면 등을 제공해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상생의 가치 실천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정책 제안서에는 ▲불합리한 진흥제도 관련 규제 개선 ▲규제 샌드박스 정비 ▲ 데이터산업 진흥 저해 법 규정 개선 ▲스타트업과 기존 산업의 신구 갈등 해결 ▲ 디지털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노동규범의 다양성 확보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한 게임시간선택제 폐지 ▲온라인 게임 본인인증 절차 개선 ▲온라인 맞춤형 광고 규제 방안 제·개정 재검토 촉구 등 내용이 담겼다. 디경연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벤처기업협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한국게임산업협회·한국디지털광고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 국내 디지털경제를 대표하는 7개 협, 단체가 정책 변화를 제언하기 위해 2021년 출범한 단체다.

2024.02.20 17:29최다래

삼성전자 출신 AI 전문가, 한싹 센터장으로 영입된 이유는

한싹(대표 이주도)이 삼성전자 출신 센터장을 영입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한싹은 'AI 융합연구센터'를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융합연구센터는 AI 사업을 수행하는 사업팀과 AI 기술을 연구개발·고도화하는 개발팀으로 꾸려진다. 지난해 상장 후 확보한 자금을 AI 사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4년 전 설립했던 연구소를 센터급으로 확장한 것이다. 회사는 센터 책임자 영입도 마쳤다. AI 센터를 책임질 이중현 센터장과 사업팀 팀장으로 장동원 박사를 선임했다. 개발팀에도 AI 분야 전문가를 영입한 상태다. 이중협 센터장은 삼성전자 정보통신·네트워크 분야 연구원을 거쳐 LG전자 및 LG노텔에서 IP텔레포니와 AI콜센터 사업을 맡아 조직을 관리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후 AI 엣지 및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부사장을 역임하며 AI 사업을 총괄했다. AI 사업팀 팀장 장동원 박사는 숭실대 정보기술학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20년 넘게 영상 물리보안분야를 연구했다. 이후 여러 기업에서 AI 기반 영상보안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4년 전부터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부처의 AI 관련 과제기획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AI 사업을 맡았다. AI 개발팀을 맡는 팀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출신으로, 네이버와 IBM에서 머신러닝, 딥러닝, 자연어처리, 데이터과학 등 각종 AI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한싹은 AI 기술과 다양한 도메인에 적용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뒀다. 올해 융합형 AI 솔루션 및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최신 AI 기술을 연구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다수 과제 수행을 통해 기존 개발 중인 AI 모델을 실제 적용하는 단계를 거쳐 기능과 신뢰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또 어디든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경량화언어모델(SLM)을 개발해 시장성 높은 AI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싹 이중협 AI 융합연구센터장은 "AI 센터가 신사업 구심체 역할을 하기 위해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정보보안을 넘어 차별화된 AI 솔루션을 선보여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I 전문인력을 지속 발굴 및 영입하여 연내 기존 대비 2배 이상 규모를 키워 AI 사업을 탄탄하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10:29김미정

JBL, 공기전도식 오픈형 이어폰 '사운드기어 센스' 출시…19만9천원

삼성전자 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이 브랜드 최초의 공기전도 완전 무선 오픈이어 이어폰 JBL '사운드기어 센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JBL 사운드기어 센스는 귀의 외이도를 통해 음파를 달팽이관에 직접 전달하는 공기 전도 방식의 오픈이어 이어폰이다. 주변 환경의 소리를 차단하지 않고도 고품질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사운드 기술은 외이도를 막지 않고도 소리 누출 없이 소리를 전달한다. 동시에 청취자 근처 다른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를 최소화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해 준다. 각 이어버드에는 베이스 강화 알고리즘을 갖춘 16.2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JBL 사운드기어 센스는 하루 종일 다양한 활동 중에도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이어훅 타입과 탈부착이 가능한 넥밴드 타입 두 가지 착용 스타일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디자인을 채택했다. 사운드기어 센스의 이어훅은 회전·크기 조절이 가능해 각 청취자에게 최적화된 착용감을 제공하며 움직임이 많은 활동에도 안정적으로 이어버드를 고정해 준다. 이어버드는 외이도 바깥에 놓여 귀의 곡선에 따라 편안하게 밀착되며 정밀하게 배치된 음향 포트를 통해 소리를 귀로 전달한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한 넥밴드는 더욱 안정적인 착용을 도우며 격렬한 운동 중에도 이어버드가 빠지지 않도록 해준다. 사운드기어 센스는 모든 일상에서 JBL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강화된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완충 시 최대 6시간, 케이스 이용 시 최대 24시간 배터리가 지속되며, 급속 충전이 가능해 15분 충전 시 4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다. 또 IP54 방수·방진 등급이 적용됐다. 특히 사운드기어 센스에는 총 4개의 빔포밍 마이크가 탑재돼 실내외 어떠한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깨끗한 통화 품질을 지원한다. 멀티포인트 커넥션 기능으로 두 개의 디바이스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으며 원활한 전환도 가능하다. 각 이어버드를 함께 사용하거나 한 개의 이어버드만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용 앱을 통해 이어버드의 터치 컨트롤, 이퀄라이저(EQ), 청취 모드 등 다양한 청취 환경을 맞춤 설정할 수 있어 개인별로 최적화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신제품 가격은 19만9천원이다. JBL은 사운드기어 센스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스토어에서 쇼핑 라이브를 진행하며, 알림받기 쿠폰 할인·적립금 지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

2024.02.20 10:07신영빈

네이버 D2SF, 회계 AI 스타트업 'CCK솔루션' 투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회계 특화 AI 스타트업 'CCK솔루션'(대표 조현수)에 신규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CCK솔루션의 프리시리즈A(pre-A) 라운드에는 삼일회계법인도 투자사로 참여했다. CCK솔루션(대표 조현수)은 회계 감사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회계 업무 전반에 걸쳐 ▲방대한 양의 문서 데이터 확인 ▲각종 조회서 관리 ▲고객사 커뮤니케이션 등을 효율화해, 회계사들이 전문가적 판단에 집중하고 나아가 회계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CK솔루션은 지난 1월에 첫 제품인 '아씨오(Accio)'를 정식 런칭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나섰다. 고객사 커뮤니케이션, 조회서 관리 등을 자동화한 솔루션으로, 이미 국내 대형 회계법인을 파트너사로 확보했고 “회계 업무를 제대로 해본 사람이 만든 제품이다”, “서비스 대응이 신속하다” 등의 호평을 얻고 있다. CCK 솔루션은 연내 ▲AI 기반의 문서 가공 솔루션 ▲회계 품질 관리 솔루션 등을 출시해 회계 업무 전반에 대한 서비스 라인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CCK솔루션은 AI 기술 역량과 회계 업무에 대한 뛰어난 이해도를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다. 조현수 대표를 포함한 공동창업진은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했고, 대형 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도 경력을 쌓아왔다. 이에 더해, 스켈터랩스 등 AI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은 NLP 개발팀을 꾸려 빠르게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생성형 AI가 전 산업에 빠르게 침투 중이며, 특히 회계와 같은 전문 산업에서 AI는 새로운 기회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다"라며, "CCK솔루션은 AI 기술과 회계 업무 양쪽의 DNA를 모두 갖춘 팀으로, 향후 AI 기술로 회계 업무의 혁신을 이끄는 필수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09:55안희정

노비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강화 기념 이벤트

생활가전 전문기업 콜러노비타가 자사 네이버쇼핑 공식몰의 브랜드스토어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특별 할인과 무료 설치 혜택을 제공하는 '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노비타는 최근 기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콘텐츠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다각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브랜드스토어로 강화했다. 이를 기념한 이번 행사는 노비타 대표 제품인 살균비데 시리즈 5종과 '3분케어 완벽 방수비데'까지 총 6종을 대상으로 한다. 기간 중 제품을 구매할 경우 추가 결제가 필요한 비데 설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노비타 살균비데는 자동 3단계 살균 기능을 적용해 전해수가 24시간마다 물길, 노즐, 도기를 살균한다. 스테인리스 노즐과 IPX5 이상의 방수 기능을 적용해 사용과 관리가 편리하다. 특히 '살균비데 프리미엄'은 살균비데 핵심 기능에 자동 개폐·물내림 기능을 더해 위생성을 한층 더 높였다. 김병일 콜러노비타 마케팅 상무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이를 기념해 할인과 무료 설치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노비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비타 살균비데 시리즈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18% 성장했다.

2024.02.20 09:49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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