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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 11월 29~30일 마련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오프라인 유저 참여 행사 '4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블루 아카이브'의 글로벌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해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진행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게임 속 주요 캐릭터들을 콘셉트로 한 전시와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공식 굿즈 스토어 '샬레 스토어'를 비롯해 팬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2차 창작 부스 '키보토스 마켓'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메인 무대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대표 OST 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 아카이브' 공연, 코스프레 퍼포먼스, 개발 비화를 소개하는 '개발자 코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업데이트 방향성을 소개하는 '4주년 키보토스 라이브'도 실시간으로 진행되어 한층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4주년 페스티벌' 입장권은 오는 7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부정 예매 방지를 위해 '블루 아카이브' 계정 70레벨 이상인 이용자에 한해 발급되는 사전 멤버십 코드와 게임 내 회원코드를 함께 입력해야 예매가 가능하다.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총괄 PD는 “지난 4년간 블루 아카이브에 보내주신 선생님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4주년 페스티벌을 통해 블루 아카이브만의 매력을 보다 깊이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05 19:10이도원

깐부치킨, 'AI 깐부' 세트 출시…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이 최근 화제가 된 메뉴 조합을 공식 세트로 출시했다고 4일(한국 시각) 자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깐부치킨은 이날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그 날"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메뉴 조합을 'AI 깐부' 세트로 공식 출시했다고 전했다. 해당 세트는 바삭한 식스팩, 크리스피 순살치킨, 치즈스틱 3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세트 출시는 최근 글로벌 AI 기업들의 리더들이 깐부치킨을 방문해 화제가 된 것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실제로 해당 게시물에는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깐부치킨", "노 젓는 타이밍 예술" 등 적절한 시기를 포착한 마케팅을 칭찬하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 한편 깐부치킨은 이번 세트 판매 수익의 10%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1.05 17:20AI 에디터

중고나라 "앱 개편 한 달만에 거래 성사율 2.3배↑"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앱 안심 전환 정책' 시행 한 달 만에 거래 성사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지난 9월 22일부터 이용자의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상품 등록부터 결제·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앱으로 일원화하는 '앱 안심 전환 정책'을 시행했다. 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안심보장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으로, 기존 네이버 카페 중심 거래 구조에서 벗어나 더욱 안전한 앱 기반 거래 환경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중고나라가 지난달 22일을 기준으로 전후 한 달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등록된 판매 상품 중 실제 거래까지 완료된 건의 비율인 거래 성사율이 약 2.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상품 등록 후 결제 완료까지의 평균 소요 기간은 절반 이상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결제 건수와 결제액도 한 달 만에 각각 34%, 23% 상승했다. 회사 측은 최근 배송비 통합 결제 기능, AI 상품 등록 기능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이 개선된 점을 앱 거래가 가속화된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중고나라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앱을 통해 만족스러운 거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앱 전용 기능을 지속 고도화한다. 아울러, 매월 앱 내 '업데이트 리포트'를 발행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과 소통 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거래 성사율 증가는 단순히 거래량이 늘어난 것을 넘어 이용자들이 앱에서 더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를 완료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거래 안전성과 편의성을 지속 강화해 가장 신뢰받고 유용한 중고거래 앱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7:11박서린

스텔란티스, 작년 이어 PHEV 37만대 또 리콜

스텔란티스가 미국 등에서 판매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37만5천대를 리콜한다. 4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배터리 화재 위험을 이유로 PHEV 모델인 2020~2025년식 지프 랭글러 4xe, 2022~2026년식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모델 등 총 37만5천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들 관련 화재 19건이 발생하면서 스텔란티스는 내부 조사를 실시 중이다. 스텔란티스는 리콜 전까지 차량 배터리 충전을 자제하고 건물과 떨어진 곳에서 방전 상태에 둘 것을 권고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도 해당 차량들을 타 차량과 떨어뜨린 야외에 주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모델들에 탑재된 배터리는 삼성SDI가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NHTSA와 스텔란티스에 따르면 분리막이 손상된 배터리셀이 차량에 탑재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해에도 스텔란티스는 배터리 화재 위험을 이유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된 지프 랭글러 4xe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된 지프 그랜드 체로기 4xe 등 총 19만4천대의 PHEV를 리콜한 바 있다. NHTSA는 과거 리콜돼 수리된 차량도 재수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 중 32만대는 미국에서 판매됐다. 지프 랭글러 4xe 모델은 국내에도 판매됐다. 리콜 대상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2025.11.05 17:06김윤희

로옴, 범용성 높은 패키지 채용한 모터 드라이버 IC 2종 개발

로옴(ROHM)은 범용 모터 드라이버 IC 'BD60210FV(20V 내압 / 2ch)' 및 'BD64950EFJ(40V 내압 / 1ch)'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범용성이 높은 패키지를 채용해 새로운 설계에 도입하는 것뿐만 아니라, 회로 변경이나 파생 모델로의 전개, 설계 공통화에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스탠바이 전류를 낮게 억제해(Typ : 0.0μA, Max:1.0μA), 어플리케이션 대기 시 저전력화에 크게 기여한다. BD60210FV는 DC Brush 모터 2개 또는 스테핑 모터 1개의 구동이 가능한 H-bridge 2회로 (2ch)의 다이렉트 PWM 제어 타입 모터 드라이버다. 승압이 필요하지 않은 H-bridge 회로 구성으로, 외장 부품을 최소한으로 억제하여 스페이스 절약 및 설계 간소화에 기여한다. BD64950EFJ는 H-bridge 1회로 (1ch)로, 다이렉트 PWM 제어 및 정전류 PWM 제어의 두가지 방식에 대응한다. 낮은 ON 저항 설계로 발열을 억제해, 효율적인 모터 구동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40V 내압으로 고전압 (24V) 구동이 요구되는 DC 브러쉬 모터에 대응할 수 있다. 신제품은 이미 양산을 시작했고, 온라인 판매에도 대응해 Chip 1 Stop 및 CoreStaff Online 등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평가 보드(BD60210FV-EVK-001, BD64950EFJ-EVK-001)도 구비하고 있다.

2025.11.05 16:46장경윤

고려아연 3Q 영업익 2734억원…"분기 최대 실적"

고려아연이 올해 3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고려아연은 5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1천598억원, 영업이익 2천7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7%, 영업이익은 82.3% 증가한 수치다. 연결기준 3분기 누계(1~9월) 매출 역시 11조8천180억원으로 전년동기 8조6천402억원 대비 36.8% 늘었고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8천3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6천32억원보다 33.2% 증가했다. 3분기 실적은 전략광물과 귀금속 판매 호조의 영향을 받았다. 중국 수출통제 영향으로 핵심 광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 등 전략광물의 회수율을 높이고 판매를 확대했다. 안티모니 3분기 누계 판매액은 약 2천500억원, 인듐은 약 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귀금속의 경우 3분기 누계 기준 은 판매액 약 2조3천억원, 금은 약 1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이사회는 2025년 결산배당과 배당기준일도 확정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1만 7천500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됐으며,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자기주식 115만 9천747주를 제외한 보통주 1천818만 3천516주를 대상으로 약 3천637억원을 배당할 예정이다. 별도로 1조 6천689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을 포함할 경우, 2025년 총주주환원 규모는 약 2조 326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선제적인 투자와 포트폴리오 확대를 기반으로 전략광물과 귀금속 분야가 호조를 보였고, 자원순환 등 신사업 부문도 안정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내실을 다져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6:44류은주

네이버, 日 플랫폼 '노트'에 20억엔 투자…지분 7.9% 획득

네이버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노트에 20억 엔(약 189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노트는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 ▲이미지 ▲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이다. 노트에는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천400만 건의 콘텐츠가 축적돼 있으며, 가입 이용자 수만 1천52만명에 달한다. 노트는 콘텐츠 유료 판매, 지식재산(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노트에 20억 엔을 투자해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된다. 노트의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 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양사는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 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전망이다. 아울러, 양사는 각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양한 장르와 약 1천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자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5 16:34박서린

현대홈쇼핑, 3분기 영업익 248억원...전년비 26.6%↑

현대홈쇼핑이 올해 3분기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식품·주얼리 등 소비 트렌드에 맞춘 편성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다만 건설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둔화로 종속회사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연결 기준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5일 현대홈쇼핑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천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은 2천6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79.9% 급증했다. 회사 측은 가전 및 렌탈상품 등 고단가 상품군 편성 축소로 취급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했으나, 추석 명절 행사 호조 및 금·주얼리 상품 확대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9.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L&C의 경우 국내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으나, 원가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9.1% 증가했다. 한섬은 지속적인 패션소비 위축 및 원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대비 매출 1.5% 줄었고, 영업이익 또한 58.7% 감소했다. 현대퓨처넷은 자회사인 현대바이오랜드 매출 증가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나, 광고비 등 일시적 판매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3% 감소했다.

2025.11.05 16:33안희정

컬리, 연말 대규모 할인 행사 '블랙 위크' 개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11월 한 달간 연말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 위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1주 차 블랙위크 기획전에서는 오는 10일까지 매일 최대 1만원 100% 당첨 쿠폰과 최대 90% 잭팟 쿠폰을 제공한다. 누적 판매량 10만개 이상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으면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골드바 24K 순금 1돈과 애플 워치 등을 증정하는 '블랙위크 래플'도 실시한다. ▲과일 ▲야채 ▲달걀 등을 연중 최저가로 판매하는 종결 특가도 진행한다.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2주차에는 멤버십 전용 혜택을 강화한 멤버스위크가 열린다. 멤버스 고객은 CJ, 하림 등 인기 식품 브랜드를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주얼리 브랜드인 ▲이에르로르 ▲베흐트 ▲제이에스티나 ▲먼데이에디션도 할인 판매한다. ▲가전 ▲침구 ▲크리스마스 트리는 최대 25% 추가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블랙위크 마지막 주는 라이프스타일 대전이 진행된다. 오는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라이프스타일 대전에서는 1시간 동안만 특가 판매를 진행하는 '블랙위크 타임딜'이 진행된다. 락앤락 밥 보관 용기, 클래파 2단 올스텐 계란찜기 등을 특별한 가격에 마련할 수 있다. 컬리멤버스 고객은 크리넥스 3겹 순수 소프트퀼트 화장지, 존슨즈베이비 로션 등을 990원에 구매 가능하다. 컬리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장바구니 만족도를 끌어올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가부터 프리미엄 경품까지 한 달간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1.05 16:24박서린

위기의 홈플러스..."큰불 껐지만 곳곳에 잔불"

청산 위기에 몰렸던 홈플러스의 숨통이 트였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기업 규모가 작고 유통업을 해본 경험이 없다는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시장에서도 이들 기업이 홈플러스 인수전에 뛰어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 홈플러스의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위한 LOI 접수가 마감됐다. 여기에는 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임대·개발업체 '스노마드'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입찰 일정에 따라 이들은 오는 21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26일 오후 3시까지 최종 입찰제안서 제출 여부를 결정한다. 이를 토대로 홈플러스는 10일로 예정된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AI 기업·부동산 개발업체, 홈플러스 인수전 참여 업계에서는 이들 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든 것에 의아하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홈플러스 몸값에 비해 두 기업의 자금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렉스인포텍은 지난 2000년 설립됐으며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으로 분류돼 있다. 모바일 금융결제 서비스 '유비페이' 등 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에 따르면 하렉스인포텍의 지난해 매출은 3억원, 영업손실 33억원, 당기순손실 33억원이다. 지난 2021년 87억원이던 자본금은 지난해 –10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있다. 다만 작년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7.8%를 기록했다. ROE는 기업이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해 수익을 창출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높을수록 수익성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노마드 역시 적자 기업이다. 지난해 스노마드는 매출 11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각각 기록했지만, 순손실 73억원을 냈다. 전년 대비 순손실 적자 폭이 더 커졌다. 스노마드는 2007년 명선개발로부터 물적분할한 부동산 임대 및 개발 기업이다. 스노마드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은 1천597억원이며 부채는 1천375억원이다. 1년 이내에 현금화될 가능성이 높은 자산을 뜻하는 유동자산은 140억원이다. 이 중 판매과정 없이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당좌자산은 2억8천만원에 그쳤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은 8천900여만원이다. 스노마드는 명선개발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명선개발의 지난해 말 별도기준 자산은 235억원, 부채는 232억원이다. 당좌자산은 2천100만원이며 현금및현금성자산은 260여만원에 불과해 모회사로부터의 자금지원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익명을 요구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이 홈플러스를 진짜 인수하기 위해 뛰어든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기업 인지도 상승을 위한 것이나 혹은 부동산 사업을 위해 참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인수를 한다고 해도 홈플러스에게 완전한 해답은 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유통업을 해본 적이 없고 홈플러스처럼 규모가 큰 기업을 운영해 본 경험이 부족해 사업을 이어나가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노조, 반대 목소리…“홈플러스 정상화 할 능력·의지 없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의 청산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들 기업이 본입찰에 뛰어들 가능성이 낮아 보여 결국 청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용 승계가 조건이 아니라면 이들이 인수한 뒤 점포를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거나, 우량 점포만 남기고 매각해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마트, SSM 등으로 쪼개져 청산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노조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이 홈플러스를 정상화할 능력이나 의지가 없다는 것이 그 배경이다.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는 “마감 당일 두 곳의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지만, 하나는 연매출 5억원에 영업이익률 –1천 퍼센트에 달하는 AI 기업, 또 하나는 유통업 경험이 전무한 부동산 개발업자로 드러났다”며 “이들이 홈플러스를 정상화할 능력이나 의지가 없으며 MBK파트너스의 '먹튀 시나리오'에 들러리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사전 예고 없이 마감 당일 제출된 인수의향서는 피해 당사자들의 불안만 키웠다”며 “이번에도 투기 세력이 개입해 회생 장난을 벌이려는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우려했다.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할 것” 시장의 우려와 다르게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하렉스인포텍은 구체적인 청사진을 수립한 것으로 보인다.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모든 판매자와 소비자가 광고비 없이도 직접 연결돼 거래가 이뤄지는 AI 직거래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홈플러스는 플랫폼 사업자가 되는 것으로 기존에 가진 유통 기반을 그대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오히려 이런 형태가 되면 고용은 더 늘어난다”며 “추후 보도자료를 내고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박 대표는 지난해 9월 사우디 수도 리야드 소재 킹 압둘아지즈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 인공지능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은 'AI 직거래 모델'에 대한 비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플랫폼 경제 시대에 특정 소수 기업이 AI를 독점할 때 발생하는 우려에 대해 설명한 뒤 'AI 에이전트 이코노미' 모델을 소개했다. 해당 모델은 AI를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5.11.05 16:20김민아

美 ESS 바람 탄 SKC, 내년 손익 개선 기대

SKC가 지속 성장 중인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동박 공급을 확대하면서 3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ESS향 공급 추가 확대가 예상될 뿐 아니라 내년 말레이시아 공장이 본격 가동하면 원가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5일 SKC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업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SKC는 올해 3분기 매출 5천60억원, 영업손실 528억원을 기록해 2년 만에 매출이 5천억원대를 회복했다. 영업손실 규모도 전분기 대비 24.8% 축소됐다. 동박 사업에선 매출 1천667억원, 영업손실 350억원을 거두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이 31% 증가했다. 북미 ESS향 동박 판매를 매출 상승 동력으로 꼽았다. 유지한 SK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ESS LFP 배터리향 판매가 본격 개시돼 이번 분기 ESS향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90%, 전년 동기 대비로는 400% 성장해 1천540톤을 기록했다”며 “전체 판매량 비중으로는 18%로 전년 동기 9%, 전분기 8%인데 비해 확대돼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4분기에는 캐나다향 신규 물량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ESS향 동박 판매량은 이에 힘입어 3분기 대비 다시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4분기 동박 판매량이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1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판매 비중은 20%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유 CFO는 “동박 자회사인 넥실리스의 경우 북미 판매가 성장의 핵심 축으로, 핵심 고객을 포함한 주요 고객사들의 북미 공장 가동이 개시되고 있고, 재고 비축 수요도 있다”며 “ESS 수요 확대가 동시에 반영되면서 3분기 북미 전체 동박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73%, 전년 동기 대비 460% 이상 증가한 4천770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판매 비중도 전년 동기 24%에서 55%로 빠르게 확대됐다”며 “전기차향 수요 및 고객의 ESS 배터리 생산 증가에 따라 동반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하량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의 가동률도 증가하고 있다. 내년 1분기에는 말레이시아 동박 생산량이 국내 정읍 공장 생산량인 5만2천톤을 넘어설 것으로 봤다. 유 CFO는 “말레이시아 1공장 가동률은 현재 40%대로 계속 램프업되고 있다”며 “4분기에는 2공장 가동도 시작하고, 연말까지 주요 고객사들에 대한 공장 인증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C는 내년 하반기 말레이시아 공장을 풀 가동할 계획이다. 국내 공장 대비 원가가 낮은 만큼 말레이시아 중심 생산 체제가 본격화되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9월 기준 말레이시아 공장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고도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선 솔루스첨단소재와 진행 중인 특허 침해 소송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유 CFO는 “미국 특허 침해 소송은 당사 주장대로 특허 권리 범위가 인용됐고, 내년 2월 재판 결과가 나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동일 법원에서 영업비밀 침해 소송도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경쟁사가 패소할 경우 원칙적으론 미국 내 전지박 제조 및 판매 금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 CFO는 “경쟁사가 SK넥실리스에 대해 미국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특허 무효 심판에선 5건의 청구 전부 지난달 기각됐고, 재심 신청도 기각돼 모든 사안이 종결됐다”며 “한국에선 경쟁사가 넥실리스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즉각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했고, 현재 소송이 중지된 상태”라고 첨언했다. 이어 “8월 한국 특허심판원은 경쟁사가 주장하는 특허 8건 중 4건을 무효로 판정했고 남은 4건도 내년 초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종 무효 결정 시 특허 침해 소송도 소의 실익 상실에 따라 각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럽 소송에 대해선 “넥실리스가 경쟁사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해 진행 중이며 미국 소송과 동일한 유럽 특허 2건이 대상”이라며 “공인인증기관의 물성 분석을 통해 특허 침해 사실을 재확인했으며 유럽의 경우 경쟁사가 1심에서 패소하면 즉시 유럽 내 제조 판매 금지뿐 아니라 판매 제품의 회수 및 폐기 의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유럽 소송 판결은 내년 하반기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업계에서 주목받는 글라스기판 사업 관련해선 3분기 첫 양산 샘플을 제작했고, 고객사 인증 절차를 시작해 매우 긍정적 평가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향후 재무 및 사업 구조 개선 계획 추진 상황에 대해 유 CFO는 “영구 교환사채(EB) 발행, 비주력 반도체 사업 매각, SK엔펄스와의 합병 등으로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는 상황”이라며 “연내 반도체 사업의 효율적 구조 개편을 마무리하고, 보유 현금을 재할당해 SKC로 집중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화학 사업은 지분 매각 등 여러 옵션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덧붙였다.

2025.11.05 16:13김윤희

외국인 늘고 명품 판매 호조…현대백화점, 3Q 영업익 726억원

현대백화점이 올해 3분기 외국인 관광객 확대와 패션·명품 부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03억원으로 2.6%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476억원으로 67.4% 증가했다. 백화점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백화점 부문 매출은 5천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영업이익은 893억원으로 25.8% 늘었다. 면세점은 3분기 매출 2천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자회사인 지누스 매출은 2천4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줄었고, 영업손실 78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K-콘텐츠 열풍과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등으로 외국인 고객 유입이 확대됐다”며 “여기에 정부의 경기부양책 시행 등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흐름에 힘입어 패션, 명품, 하이엔드 주얼리 등 주요 상품군 판매가 호조를 보여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면세점 부문에 대해서는 “운영 효율화 노력과 여행 수요 회복 효과가 맞물리며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며 “4분기에도 견조한 이익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흑자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5.11.05 16:02김민아

SK케미칼, 3분기 영업익 151억원…흑자전환

SK케미칼이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케미칼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6천99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SK케미칼 주력 사업의 안정화와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 개선을 통해 매출은 전년 대비 43.1%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천715억원, 영업이익 2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9%, 영업이익 1.3% 증가했다. 파마사업부에서는 기넥신, 조인스 등 주요 제품 판매가 늘었고, 그린케미칼 사업부는 코폴리에스터 등 스페셜티 제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강화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실적 개선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운영 효율화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며 “향후에도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순환 재활용을 비롯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05 16:00류은주

美 중국 견제 역풍 맞은 한화솔루션 "4분기 더 안 좋다"

한화솔루션이 3분기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사업에서 적자를 면했지만, 4분기 적자로 돌아서며 케미칼(화학) 부문과 함께 실적 악화에 직면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정부의 중국산 공급망 규제 강화가 호재가 아닌 악재가 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에는 미국 미 세관의 공급망 점검 등 통관 규제 강화 기조로 통관 지연이 장기화됨에 따라 미국 모듈 공장 가동률 저하 지속과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재생에너지 부문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3분기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 7천515억원, 영업이익 79억원으로, 태양광 모듈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 확대, 개발자산 매각 및 EPC 매출 증가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이마저도 적자로 돌아선다는 것이다. 공장 가동률이 줄어드니 자연스럽게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도 줄었다. 3분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약 10% 감소했다. 한화솔루션은 "4분기 AMPC 예상 금액은 400억원 내외로 3분기(682억원)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AMPC 가이던스는 기존 7천억원에서 4천억원 후반 수준으로, 판매량 가이던스는 7.5기가와트(GW)에서 6GW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미국 카터스빌 셀 공장 양산도 미뤄졌다. 한화솔루션은 "시운전 과정에서 공사 중에는 발견되지 않았던 주요 유틸리티 장비의 결함이 확인됐다"며 "4분기 양산 일정이 내년 중으로 미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당 유틸리티 장비 재활용 또는 신규 발주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정확한 셀 양산 시점은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잉곳과 웨이퍼는 시제품을 생산 중이며, 내년 1분기부터 내부 사용할 예정이다. 주택용 태양광에 거는 기대…테슬라 공급망 합류 기대감도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에서 개발자산 매각과 EPC 사업은 호조세를 이어간다. 한화솔루션은 "4분기 개발자산 매각과 EPC 사업 매출액 가이던스는 약 1조원에서 1조5천억원으로 제시하며, 연간 가이던스도 2조6천억원에서 3조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미 하나의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 세부 행정명령 확정 전에 나타났던 시장 수요 관망과, 매출 인식 구조 때문에 시차를 두고 4분기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자산 리밸런싱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일부 비용 반영으로 일시적 실적 둔화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앞으로 주택용 시장은 TPO(제3자 소유)를 중심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TPO 시장은 2027년 말 까지 시장이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기에 향후 최소 2년간 현재 사업성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한화솔루션은 전력 수요 증가와 높은 전력구매계약(PPA) 가격 수준을 고려하면 2027년 이후에도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테슬라의 가정용 태양광 모듈 리스 사업 재개에 따른 공급망 진입 가능성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한화솔루션은 "고객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일단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화학 부진 장기화…첨단소재는 선방 한화솔루션의 또 다른 축인 화학 사업은 업황 악화 장기화로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케미칼 부문은 3분기 매출 1조 1천603억원, 영업손실 90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 판매가격이 견조세를 보이면서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적자폭이 줄었다. 다만, 4분기 전망은 밝지 않다. 한화솔루션은 "정기보수와 계정성에 따른 수요 부진 영향으로 적자 폭이 다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천579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경량복합소재 주요 고객사 하계 운휴 영향에도 태양광 소재 저수익 시장 판매 조정, 미국 공장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흑자를 유지했다. 한화솔루션은 "4분기 경량복합소재 전분기 하계 운휴 영향 기저효과와 일부 제품 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2025.11.05 15:55류은주

"SaaS도 종량제 시대"…인포뱅크, AI 협업툴 '인세븐'으로 시장 혁신

인포뱅크가 인공지능(AI) 협업 플랫폼 '인세븐(IN7)'을 통해 기업용 협업 툴 시장 혁신에 본격 나선다. 인포뱅크는 '인세븐'으로 '종량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라는 새로운 시장 기준을 제시하며 기업용 협업 툴 시장 혁신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인세븐'은 기존의 고정 요금제 SaaS 구조에서 벗어나, 실제 사용량에 따라 비용이 책정되는 투명한 과금 모델을 도입해 기업의 비용 효율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여 합리적인 AI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구축비·도입비·추가 기능 사용료가 모두 무료로 제공돼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서비스 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50인 규모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유사 종량제 서비스 협업툴 대비 연간 약 34%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 SaaS 시장은 인원수나 계정 단위로 요금이 책정돼 실제 활용도와 관계없이 과도한 비용이 발생하는 비효율성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인세븐은 사용자 요청 건수나 처리량 등 실제 사용량을 정량화해 과금하는 'AI 종량제'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기업은 이를 통해 도입 장벽을 낮추고,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비용을 지출하는 유연한 협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강진범 인포뱅크 아이랩 대표는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에 기업이 실제로 활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합리적인 종량제 모델이야말로 진정한 AI 대중화의 출발점"이라며 "인세븐은 사용량 기반의 종량제 모델을 통해 AI 협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기업 규모와 산업군을 막론하고 비용 부담 없이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AI 협업툴 비용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5 15:20장유미

네이버, 3Q 실적 역대 최고…최수연 "AI 추가 성장 자신"

인공지능(AI) 접목 효과로 네이버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본업인 서치 플랫폼(광고)·커머스 등 주요 사업에서 AI 도입의 성과가 가시화된 가운데, 네이버는 AI 인프라 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예고하며 피지컬 AI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와의 협력 외에도 반도체·조선·방산 등 제조업에서도 협력을 모색 중이다. '온 서비스 AI'로 역대급 실적 달성…전 분야 고르게 성장 네이버는 5일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3조1천3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천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8.6% 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7천34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서치플랫폼 매출은 애드부스트 등 AI를 활용한 광고 효율 증대 및 피드 서비스의 확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3% 성장한 1조602억원을 거뒀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했다. 이는 AI 기술 기반의 광고 및 지면 최적화, 개인화된 광고 추천 고도화에 광고주 풀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것이 반영된 결과다. 커머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발견·탐색에 특화된 개인화 경험 고도화, N배송 확대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보다 35.9% 증가한 9천85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앱 내에서 발견 탐색 고도화와 멤버십 혜택 강화, 수수료 개편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덕분이다. 이 중 중개 및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9.7%, 스마트 스토어 매출은 102% 성장했다. 핀테크 매출은 4천3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5% 확대됐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21.7% 성장한 22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천93억원이다. 이 중 웹툰은 네이버 연결 실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성장했다.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1천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다. 라인웍스 유료 ID 수 증가도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수주한 GPUaaS 신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AI 에이전트, '통합 솔루션' 지향…플랫폼 내 시너지로 커머스 입지 강화 이날 네이버는 검색 광고 영역에서 새로운 AI 에이전트 출시 계획을 밝혔다. 광고주를 포함한 사용자의 성장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안에 쌓인 고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성과와 경쟁력을 분석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안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커머스 영역에서는 3분기 집중한 멤버십 이용자 혜택 강화를 기반으로 플랫폼 전반에서의 유기적인 시너지를 통해 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자신했다. 3분기 네이버는 멤버십 서비스에 마이크로소프트 게임패스, 우버 멤버십, 컬리N마트 2만원 무료 배송 등을 추가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는 넥슨과의 통합 이용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전날에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의 협력 소식을 알렸다. 또 피지컬 AI 시장 공략을 위해 반도체, 조선, 방산 등 제조업 기업과도 손을 잡을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말 산업 현장의 AI 전환을 모색하고자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6만장을 확보했다. 내년 이후 GPU에만 1조원 이상 투자…봄에는 AI 쇼핑 에이전트 출범 네이버는 이때 확보한 엔비디아의 GPU 활용을 포함해 재무적 여력이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AI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간다. 올해는 이미 GPU를 포함한 전체 인프라 투자를 약 1조원 단위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이후로는 피지컬 AI 공약 등 신규 사업 확대를 감안하면 GPU에서만 1조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피지컬 AI의 하드웨어인 로봇에 적용되는 운영체제(OS) 및 제어 플랫폼에서는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해나간다. 최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해 온 결과 해당 기술들은 지금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자부하고 있고, 실제 환경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면서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 AI 에이전트도 내년 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 봄 출시될 쇼핑 AI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전면적인 생산형 검색 경험을 주는 AI 탭, 네이버의 여러 서비스와 더불어 외부 생태계와도 연결되는 통합 에이전트까지 차례로 소개한다. 최 대표는 “자사의 통합 에이전트와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온 온서비스 AI 전략이 검색 광고나 커머스, 로컬 관련 매출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며 “매출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는 수익화에도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1.05 15:08박서린

[컨콜] 한화솔루션, 美 통관 지연에 AMPC·판매량 하향 조정

미국의 중국산 공급망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화솔루션 태양광 사업에도 불똥이 튀었다. 한화솔루션은 5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에는 미국 미 세관의 공급망 점검 등 통관 규제 강화 기조로 통관 지연이 장기화됨에 따라 미국 모듈 공장의 저율 가동 지속과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재생에너지 부문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이유로 4분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예상 금액도 약 400억원 내외로 3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연간 AMPC 가이던스는 기존 7천억 원에서 4천억원 후반 수준으로, 그리고 판매량 가이던스는 7.5기가와트에서 6기가와트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카터스빌 셀 공장 양산도 미뤄졌다. 한화솔루션은 "시운전 과정에서 공사 중에는 발견되지 않았던 주요 유틸리티 장비의 결함이 확인됐다"며 "4분기 양산 일정이 내년 중으로 미뤄질 전망"이라며 "현재 해당 유틸리티 장비 재활용 또는 신규 발주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정확한 셀 양산 시점은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5:05류은주

알리익스프레스, 성수동서 '11초 장바구니 챌린지' 팝업 운영

알리익스프레스는 오는 11일 '광군제'를 앞두고 게임하듯 즐기는 온라인 챌린지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성수동에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11초 장바구니 챌린지' 팝업스토어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동 지하철 3번 출구 인근에서 운영된다. 지난해 광군제 행사는 100원으로 참여하는 1억 원 래플로 결과를 '운'에 맡겼다면, 올해는 참여자의 순발력과 집중력이 당첨 확률을 좌우하는 실력형 이벤트로 변신했다. 온라인에서 먼저 시작되는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는 참여비 111원으로 11초 동안 최대한 많은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방식의 게임형 이벤트다.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의 총금액이 높은 순으로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알리익스프레스가 해당 상품을 대신 결제해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총 11억원 규모의 혜택이 준비돼 있으며오는 18일까지 누구나 알리익스프레스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성수동 팝업스토어로도 그대로 이어진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팝업을 통해 온라인에서의 재미를 오프라인 체험으로 확장하며,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몰입하는 브랜드 경험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게임 체험존, 브랜드 전시존, 현장 경품 이벤트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온라인 11초 장바구니 챌린지 참여 내역을 현장에서 보여주면 현장 경품 이벤트 참여 시 우대 혜택을 받는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제 세일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주요 셀러들이 참여하는 타임딜 프로모션을 통해 매일 다양한 상품을 50% 할인된 특가 또는 1만1천111원에 한정 판매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11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몰입하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통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5 15:05김민아

카페24 매일배송, 풀필먼트 전문 '위킵' 합류…D2C 물류 파트너십 강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이커머스 전문 풀필먼트 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이 '카페24 매일배송'의 파트너사로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 위킵은 물류 노하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온라인 사업자의 풀필먼트 혁신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AI+, 국토교통부로부터 우수 물류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카페24 매일배송'은 온라인 사업자가 카페24 제휴 물류사에 빠른 배송을 원하는 상품을 미리 입고하면, 주문 발생 시 365일 쉬는 날 없이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출고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이를 통해 온라인 사업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매일·당일·새벽배송' 등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 판매하는 상품 전체 혹은 일부 상품군 지정 등 원하는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상품 배송 전략을 취할 수 있다. 위킵은 'AI 예측형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사업자가 소비자에 한층 신속한 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가 판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해 주문량을 예측하고, 자동 발주(Reserved Order)와 사전 포장(Prepack)을 미리 진행해 출고 효율을 극대화한다. 위킵 시스템을 활용하면 자정 직전 발생한 주문에도 즉시 상품을 출고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카페24 매일배송'은 기존 CJ대한통운, 파스토, 품고 등 주요 물류 파트너사와 더불어, D2C 사업자 맞춤형 전문성을 갖춘 풀필먼트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위킵은 카페24와 협력을 바탕으로 D2C 기반 온라인 사업자 다수를 잠재 고객으로 확보해 AI 물류 시스템의 상용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온라인 사업자는 누구나 클릭 몇 번만으로 매일배송의 기능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카페24 스토어에서 '다양한 배송' 앱을 내려받은 뒤, '위킵' 등 원하는 제휴 물류사 서비스를 신청하고, 배송 형태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복잡한 설정 없이 '카페24 매일배송' 기능을 활성화해 물류 운영 부담을 줄이고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카페24는 앞으로도 주요 물류사와 연동을 차례로 확대해 온라인 사업자가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최적의 파트너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물류는 단순한 인프라가 아니라, 브랜드 성장의 속도를 결정하는 전략 자산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D2C 사업자가 데이터와 기술을 무기로 고객 경험을 주도할 수 있는 스마트 물류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5:02안희정

한화솔루션, 3분기 태양광 아슬한 흑자…화학은 적자 지속

한화솔루션이 3분기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사업에서 흑자를 내며 수익성 방어에 간신히 성공했지만, 케미칼(화학) 사업에서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3천644억원, 영업손실 7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 7천515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모듈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 확대, 개발자산 매각 및 EPC 매출 증가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 1천603억원, 영업손실 90억원을 기록했다. 기초 원료 가격이 하락했지만 주력 제품 판매가격이 견조세를 보이면서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적자폭이 줄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천579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경량복합소재 주요 고객사의 하계 운휴 영향에도 태양광소재의 저수익 시장 판매 조정, 미국 공장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흑자를 유지했다.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미 세관의 공급망 점검 등 통관 규제 강화 기조로 미국 모듈 공장 저율 가동 및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케미칼 부문은 정기보수, 계절성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적자폭이 다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5 14:19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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