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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이 뇌질환 예방?…방심위, NS·현대·GS샵·홈앤쇼핑 '의견진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건강기능식품 판매방송 중 심의규정을 위반한 NS홈쇼핑, 현대홈쇼핑, GS샵, 홈앤쇼핑에 '의견진술'을 결정하고 추후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의견진술은 방심위가 법정제재를 결정하기 전, 방송사의 소명을 듣는 과정이다. 홈쇼핑사들은 지난해 '두뇌엔 닥터PS 70' 제품을 판매하면서 주원료인 포스파티딜세린이 경도인지장애나 뇌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오인케 표현했다. 방심위에 따르면, 해당 성분은 일반적으로 노화로 인한 인지력 저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일 뿐, 경도인지장애나 뇌질환의 치료 또는 예방 효과가 입증된 성분은 아니다. 그럼에도 홈쇼핑사들은 방송에서 “경도인지장애는 객관적인 인지 기능의 저하를 보이는 상태로, 여기서부터 관리를 해야 한다”, “뇌세포는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다”, “우리나라 요양급여비용 1위는 뇌질환이다. 그래서 미리 관리하셔야 한다”, “요즘에 많이 눈에 띄는 게 포스파티딜세린”라고 말했다. 또한 자막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라는 문구를 반복 고지하는 방식으로, 제품이 경도인지장애의 예방 또는 치료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에게 인식될 수 있는 표현들을 사용했다. 방심위는 해당 홈쇼핑사에 대한 의견진술 청취 절차를 거친 뒤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2025.04.21 19:18안희정

바이버, '장성원시계'와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대한민국 시계 명장 1호 '장성원시계(장성원 명장)'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이버와 시계명장의 첫번째 협업이며 차별화된 신뢰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명품 시계 거래 환경 구축 도모와 시장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 선도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장성원 명장은 1972년부터 명품 시계를 관리·보수하며 기술력을 축척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계 수리 기법 및 공구를 개발하는 등 시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시계 부분 최초 기능인 최고 명예인 '명장' 칭호를 부여 받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바이버와 장성원시계는 명품시계의 감정, 검수, 수리 등 전 분야에 걸쳐 협업할 예정이다. 먼저 바이버 플랫폼 내 '바이버 명장 인증 프로그램(VIVER Certificate Master)'을 도입해 대한민국 시계 명장 1호 장성원 명장의 공식 감정 서비스가 진행되며 일부 모델의 경우 인증서에 명장의 인증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상품의 가치를 세상에 흐르게 한다는 바이버(VIVER, Make Value Flow Like River)의 비전처럼 일부 희소성이 있거나 빈티지한 모델들에 대하여 수리를 지원하는 명장의 '프리미엄 시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바이버 VIP 고객 대상 공동 브랜드 마케팅 협업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바이버 플랫폼 내 '명장 인증관'을 개설해 장성원시계 보유 상품을 판매, 장성원 명장의 철학과 경력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버 문제연 대표는 “이번 협약은 바이버와 시계명장의 첫번째 협업으로 장성원 명장의 기술력이 더 많은 시계 고객들에게 닿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신뢰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시계 거래 문화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국내 시계 업계와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성원 명장은 “이번 바이버와의 협약이 장인의 기술을 보호하고, 오프라인 시계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구조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1 18:55안희정

휴이온, Kamvas Slate 11과 13 출시…언제 어디서나 창작 가능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로스앤젤레스 2025년 4월 21일 /PRNewswire/-- 디지털 드로잉 장치 및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휴이온(Huion)이 오늘 안드로이드 태블릿 Kamvas Slate 10의 후속 모델인 Kamvas Slate 11과 Kamvas Slate 13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 발표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휴이온의 노력을 보여준다. 주요 특징 Kamvas Slate 11과 13은 고화질 디스플레이, 엔터테인먼트 기능, 뛰어난 휴대성을 모두 갖춘 독립형 창작 장비를 찾는 아티스트와 필기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다. 더 넓은 화면을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해 Kamvas Slate 13에는 12.7인치 4:3 비율의 QHD (2176 x 1600)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쾌적한 드로잉 공간을 제공한다. 반면 휴대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Kamvas Slate 11은 10.95인치 FHD+(1920 x 1200)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90Hz의 주사율과 나노 에칭 처리된 눈부심 방지 디스플레이 덕분에 사용자는 끊김 없이 편안하고 부드러운 화면으로 영상을 시청하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두 태블릿 모두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자랑하는 H-펜슬을 기본 제공한다. 이 펜은 퀵 키를 활용해 기능을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으며, 4096단계 필압과 60도 기울기 인식도 지원한다. 성능 역시 뛰어나다. Kamvas 11과 13은 8코어 프로세서인 MediaTek Helio G99를 탑재했으며, 저장 공간은 Kamvas Slate 11이 128GB, Kamvas Slate 13이 256GB이며 최대 1TB까지 확장 가능하다. 여러 개의 레이어와 프로젝트를 동시에 작업하더라도 끊김 없는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Kamvas Slate 11과 13은 안드로이드 14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기본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돼 있다. 간단한 사용법만 익히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창작 활동이 가능하다. 휴이온의 사이먼(Simon) 제품 디렉터는 "Kamvas Slate 시리즈는 고품질의 중급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제공하려는 휴이온의 노력을 보여준다"며 "실무 작업은 물론 모바일 기반의 창작 활동이나 엔터테인먼트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휴이온 팔로우하기 공식 웹사이트: www.huion.com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uiontablet/

2025.04.21 17:10글로벌뉴스

[써보고서] 뉴엔AI, '퀘타아이'로 빅데이터 분석 대중화 승부수…"K-세일즈포스 꿈꾼다"

뉴엔AI가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산업 특화 언어 모델을 재정비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텍스트 분석으로 데이터 분석 대중화를 겨냥하는 것이다. 맞춤형 분석과 클라우드 운영을 결합한 구독 구조는 중소기업 대상 서비스 확장 가능성도 엿보인다. 뉴엔AI는 최근 서울 양재오피스에서 AI 분석 플랫폼 '퀘타아이(Quettai)'의 시연회를 열고 기자에게 실제 구동 과정을 공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소셜미디어, 커뮤니티, 공공 데이터 등 온라인상에 산재한 구어체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마케팅, 제품 전략, 고객 대응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퀘타아이'는 기존 엔터프라이즈 맞춤형 서비스를 범용 SaaS로 확장하면서도 정밀한 언어모델 분석력과 직관적 유저 인터페이스(UI)를 그대로 살린 것으로 평가된다. 키워드만 입력하면 감성 반응, 소비자 트렌드, 이슈 흐름 등을 즉시 도출할 수 있어 비정형 데이터에 익숙지 않은 실무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뉴엔AI는 이 플랫폼을 통해 'K-세일즈포스'를 연상케 하는 사용자 중심 소프트웨어를 지향한다. 회사 관계자는 "맞춤형 분석, 구독형 서비스, 클라우드 운영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단순 키워드 넘는다…'저당'으로 본 마케터 위한 인사이트 플랫폼 '저당'은 최근 당류 저감 시장이 탄력을 받으면서 유통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코카콜라 제로'나 '펩시 제로 라임' 같은 탄산음료에서 시작된 흐름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유와 같이 전혀 연관이 없을 듯한 분야까지 번져 서울우유·매일유업·남양유업 등 국내 대표 3사가 앞다퉈 저당 우유 라인을 출시하는 상황이다. 기자는 이러한 저당 열풍이 실제 데이터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저당'을 '퀘타아이'에 키워드로 입력했다. 초기 화면은 포털 검색창처럼 직관적이었고 실행과 동시에 소비자 언급량·작성자 유형·감성 지수 등이 실시간으로 펼쳐졌다. 덕분에 '저당' 키워드가 확산되는 추세와 브랜드별 소비자 반응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요약 화면이었다. '저당' 키워드가 최근 1년 동안 얼마나 언급됐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작성자 유형도 맘카페나 디시인사이드와 같은 소비자 커뮤니티 중심인지, 브랜드 홍보자료인지, 광고인지로 구분돼 나타났다. 이는 마케팅이나 홍보팀 실무자 입장에서 매우 유용한 기준이다. 뉴엔AI 관계자는 "단순 언급량을 넘어서 소비자 순수 언급만을 별도로 분류할 수 있어 실제 반응을 정교하게 가려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으로 인상적이었던 기능은 감성 분석을 수치화한 'SNPS 지수'였다. 단순히 긍정과 부정의 비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시기별 감성의 흐름을 지표 형태로 파악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저당' 키워드의 경우 연말과 여름휴가철에 긍정 지수가 뚜렷하게 하락했는데 이는 계절별 소비자 심리 변화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뉴엔AI 관계자는 "기존에는 긍정·부정을 단순 건수나 퍼센트로만 파악해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 지수는 계절성이나 특정 이슈에 따라 급변하는 정서적 반응을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어 마케팅 플래닝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관어 분석 기능도 효과적이다. '퀘타아이'는 기존 시스템에서 흔히 제공하던 '연관 키워드 나열' 수준을 넘어 ▲증가한 키워드(핫) ▲전체 상위 키워드(탑) ▲신규 등장어(인) ▲소멸어(아웃) 네 가지 범주로 분류했다. 이를 통해 특정 트렌드의 생명 주기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례로 지난 분기에 급증했던 '저속노화' 키워드는 최근 분석에선 거의 사라진 단어로 분류됐다. 더이상 사람들이 '저속노화'를 트렌디한 개념으로 보지 않는다는 의미다. 'AI 추적 키워드' 기능도 눈에 띄었다. 기존 사전에 등록되지 않은 신조어나 은어도 AI가 문맥을 분석해 자동으로 탐지하는 방식이다. 이 기능을 통해 이제 막 유통되는 신제품명이나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신흥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다. 뉴엔AI 관계자는 "기존 시스템은 사전 등록된 단어만 분석 가능했지만 AI 추적 키워드는 실시간 대화 속 맥락을 따라가며 전혀 새로운 키워드도 걸러낸다"며 "이전에는 인지조차 되지 않았던 소비자 표현이나 신조어까지 마케팅 현장에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케터의 사각지대를 메운다"…연관어·해시태그·AI 리포트까지 이날 시연에서 '퀘타아이'의 핵심 기능은 '연관 규칙 분석'에서 절정에 달했다. 이 기능은 특정 키워드와 자주 결합되는 단어군을 자동 추출하고 공통된 접미어나 접두어를 기준으로 군집화해 보여준다. 일례로 '버거'라는 단어와 함께 언급된 '크림치즈버거', '고추크림치즈버거' 등의 항목을 자동 정렬해 어떤 메뉴가 '저당' 키워드와 동반 언급됐는지 순위별로 시각화했다. 마찬가지로 '우유'와 함께 언급된 저지방 제품들도 실시간 데이터 기반으로 군집화돼 상품 기획자들이 트렌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소셜미디어 해시태그 분석 기능 역시 압도적 정보량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직접 게시글에 붙이는 해시태그는 단순한 키워드보다도 높은 의사표현 수단이다. '퀘타아이'는 해시태그를 따로 추적해 소비자가 의식적으로 내세운 주제 키워드를 분류한다. 이에 더해 '퀘타아이'는 키워드 언급의 맥락을 다층적으로 분해하는 다양한 분석 기능도 갖췄다. '주제 분석' 메뉴에서는 총 언급량을 식품, 생활, 의료, 공공정책 등으로 나눠 AI가 자동 분류한다. 예기치 않게 높은 비중으로 나타난 '보건복지' 분야는 기자에게도 흥미로운 지점이었다. 이같은 의외의 사실에 대해 뉴엔AI 관계자는 "정부·지자체 차원에서도 저당 제품과 건강 관련 논의가 많다"며 "시장 탐색 관점에서도 가치 있는 정보"라고 말했다. 이같이 '퀘타아이'는 키워드 언급 맥락을 다층적으로 분해해 식품·다이어트 범주를 넘어 의료, 웰니스, 공공 캠페인 등 예상치 못한 산업군까지 비즈니스 기회를 제시한다. 이러한 확장성은 마케터에게 새로운 진입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사용자 프로필 추정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과거에는 특정 커뮤니티의 사용자층 특성을 근거로 성별이나 연령을 단순 추정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퀘타아이'는 한 발 더 나아갔다. 게시글 내의 문장 구조와 단어 선택을 AI가 문맥 단위로 분석해 작성자의 성별·연령대·결혼 여부까지 정교하게 추론해낸다. 일례로 "오늘 남편이랑 홍대에 쇼핑 갔다"는 커뮤니티 게시글의 문장에서는 글쓴이가 기혼 여성일 가능성이 높고 활동 지역은 수도권일 것이라는 점을 자동 도출해낸다. 뉴엔에이아이 관계자는 "커뮤니티 출처 기반이 아니라 텍스트 그 자체를 해석하는 방식이라 정확도가 높고 마케팅 타깃 세분화에 직접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마케팅 실무자에게 유용한 'AI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도 인상 깊다. 사용자가 설정한 키워드에 대해 "왜 변곡점이 발생했는지", "어떤 이슈가 언급량을 올렸는지"를 AI가 스스로 정리한다. 일일이 수작업 리포트를 만들지 않아도 되는 구조다. '긴급 알림 기능'도 존재한다. 이 기능은 브랜드 모니터링과 위기관리에 적합하다. 제품명·인물명 등 설정된 키워드가 등장하면 실시간으로 알림이 전달된다. 특히 기업의 위기관리, PR 이슈 대응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다. "한국형 세일즈포스 될 것"…퀘타아이, 상장 발판 삼는다 이날 시연 내내 '퀘타아이'의 특징은 명확했다. ▲일반 사용자도 쓸 수 있는 쉬운 인터페이스 ▲고도화된 분석 기능 ▲구독형 구조에 기반한 지속 업데이트 ▲업종별 특화 언어모델을 통한 정밀 분석이다. 데이터 분석 교육을 받지 않은 실무자나 문과 출신 기획자도 손쉽게 쓸 수 있다는 점은 인재 수급에 제약이 있는 중소기업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복잡한 쿼리 작성 없이 원하는 키워드만 입력하면 주요 통계와 인사이트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만큼 누구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바로 활용 가능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무엇보다도 '퀘타아이'는 초기 구축 부담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기업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 없이 계정 기반으로 즉시 접근 가능하다. AI 언어모델의 지속적인 고도화와 유지보수는 뉴엔에이아이가 전담하는 구조여서 별도의 기술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도 운영 리스크가 적다. 현재 뉴엔AI는 최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5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이 회사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확보된 자금은 신규 제품 개발 및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뉴엔AI 관계자는 "우리 솔루션은 비정형 구어체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국내 유일 플랫폼으로, 900여개 산업군에 맞춤형 언어모델을 적용하고 있다"며 "고객사와 한 번 계약이 이뤄지면 해지율이 거의 없을 정도로 분석 정확도와 유연성을 모두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퀘타아이'는 마케팅과 전략의 현장을 위한 실전형 SaaS"라며 "한국형 세일즈포스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게 될 수 있도록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을 전방위로 돕는 플랫폼으로서 중소기업들을 성심성의껏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1 16:57조이환

美 경찰, AI로 '디지털 스파이' 활동…가짜 대학생으로 변신해 시위자 감시

404 Media가 17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경찰이 의심스러운 인물부터 시위자까지 감시하기 위해 AI 소셜미디어 봇을 배치하고 있다. 미국-멕시코 국경 인근의 미국 경찰서들이 "대학 시위자", "과격화된" 정치 활동가, 의심되는 마약 및 인신매매범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설계된 AI 생성 온라인 페르소나를 사용하는 검증되지 않고 비밀스러운 기술에 수십만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이는 404 미디어가 공공기록 요청을 통해 확보한 내부 문서, 계약서, 통신 내용에서 드러났다. 뉴욕에 기반을 둔 기업 매시브 블루(Massive Blue)는 이 기술을 '오버워치(Overwatch)'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공공 안전을 위한 AI 기반 전력 배가 장치"로 마케팅하고 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채널에 걸쳐 범죄 네트워크에 침투하고 관여하는 실제와 같은 가상 에이전트를 배치한다"고 설명했다. 404 미디어가 입수한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매시브 블루는 경찰에게 인터넷 전반에 배치할 수 있는 이러한 가상 페르소나를 제공하는데, 이는 문자 메시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용의자와 상호 작용하는 것을 명시적인 목적으로 한다. 매시브 블루는 오버워치의 사용 사례로 "국경 보안", "학교 안전", "인신매매 방지" 등을 열거하고 있다. 작년 여름까지 알려진 체포 사례를 이끌어내지 못한 이 기술은 민간 기업들이 경찰과 국경 요원들에게 제공하는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 및 잠복 도구의 유형을 보여준다. 매시브 블루와 같은 도구에 대한 우려는 트럼프 행정부가 수백 명의 학생, 특히 이스라엘의 가자 전쟁에 항의한 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새로운 긴급성을 띠게 되었다. 텍사스 공공안전부(Texas Department of Public Safety)에 대한 매시브 블루의 프레젠테이션 스크린샷은 공공기록 요청을 통해 입수되었다. 이 자료에는 경찰이 AI 기반 가상 에이전트를 사용하여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되는 대상을 감시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이러한 기술의 사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숨겨진 세계에 대한 전례 없는 접근을 허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감시를 보여준다. ■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4.21 16:32AI 에디터

솔루엠 "전장·AI 데이터센터 주력…2028년 매출 3조원 목표"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 솔루엠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통 제조기업에서 전장·데이터 기반 고부가 제조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솔루엠은 21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비전 3·3·3'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솔루엠은 삼성전기 파워모듈 사업부와 튜너 사업부, 전자가격표시기(ESL) 사업부를 분사해 2015년 설립된 글로벌 전자부품 및 스마트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오는 2028년까지 매출 3조원, 영업이익 3천억원을 달성하고, 전체 매출의 30%를 전장 부품과 AI 데이터센터용 파워 사업 등 신사업에서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전장 부문에서는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과 전기차용 충·방전 통합 제어장치(ICCU),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토대로, 전기차 생태계 핵심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솔루엠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 모듈은 국내외 주요 충전기 브랜드에 적용되고 있다. 회사는 30kW급에 이어 국내 최초로 50kW급 모델의 유럽 판매 인증을 획득했으며, 상반기 중 국내와 미국 판매 인증을 마무리하고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유럽과 중남미 소재의 전기차 충전 사업자(CPO)들로부터 공급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내년부터는 매출 확대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미국과 유럽 완성차 브랜드들과 공급 시기를 협의 중으로 이르면 2027년 초 생산에 들어간다. 솔루엠의 HUD는 미러 방식이 아닌 직접 투사 방식으로, 넓은 시야 확보와 쾌적한 운전 환경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충·방전 통합 제어장치(ICCU) 개발 현황도 공개했다. 솔루엠은 '전기차용 ICCU 고전력밀도 모듈 개발' 국책과제를 주관하며 현대모비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건국대와 협력하고 있다. 개발 중인 ICCU 모듈은 서브모듈 기반의 구조로 다양한 국가 및 전압 사양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향후 완성차 브랜드 적용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 서버용 파워 부문은 창립 초기 인텔 중심의 서버 제조사향 단품 공급에서 고성능 AI 데이터센터용 파워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로부터 많은 선행 개발이 들어와, 72kW급 파워 쉘프와 3.2kW급 수냉식 서버 파워를 연내 개발해 내년부터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솔루엠은 서버 파워 분야에서는 드물게 수냉식 냉각 솔루션을 선제 도입해, 친환경성과 공간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사업 확장에 발맞춰 생산기지도 재정비한다. 솔루엠 멕시코 공장은 자동차 부품, 전자 완제품 등 수요가 몰리며, 내년 께 제2공장 증설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착공을 앞둔 인도 제2공장은 일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로부터 부품 전담 생산 요청을 받아 자동차 부품 제조 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솔루엠은 실적의 40%를 ESL과 디지털 사이니지를 중심으로 한 리테일 솔루션 비즈니스로 달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올해 ESL 공급 물량은 8천만개 이상으로 예상된다. 유럽 주요 유통사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유럽과 일본 내에서도 신규 진입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2028년까지 ESL 매출을 1조5천억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비전 3·3·3의 중심 축은 파워, ESL, 디스플레이 사업으로 솔루엠은 '질 좋은 지속 성장'을 위해 사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하여 투자한다"며 "파워 사업 부문은 멕시코와 인도 생산기지에 힘입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루엠은 이날 1천40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 계획도 공시하며, 중장기 신사업 확대에 필요한 운영 자금을 유연하게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 발행 여부가 확정된다. 전성호 대표도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개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 대표는 주가가 가장 높았던 4월 19일 종가(1만7천10원) 기준 약 5% 프리미엄을 더해 매입한다.

2025.04.21 16:26신영빈

NHN인재아이엔씨, 'VM웨어' 빈자리 노린다…지방 IT기업과 영업 '시동'

NHN클라우드의 자회사인 NHN인재아이엔씨가 지방 IT기업들과 함께 국내 클라우드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NHN인재아이엔씨는 최근 서울, 부산·경남, 광주·전남 등 전국 각지의 IT기업 9곳과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파트너 설명회를 통해 모집된 기업들 가운데 일부와 공식 체결됐다. NHN인재아이엔씨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콘박스(CONE-Box)', 개발운영(DevOps) 솔루션 '콘체인(CONE-Chain)',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콘플러스(CONE-Plus)' 등 자사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구축·운영까지 제공하는 풀스택 클라우드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해당 솔루션들의 유통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서울권 새올정보기술 지사 ▲강원권 새올정보기술 지사 ▲광주 전남권 새올정보기술 지사 ▲충남권 새올정보기술 본사 ▲전북권 투비테크 ▲부산 경남권 씨앤티정보기술 ▲대구 경북권 샘터정보기술 ▲서울권 에스엠티정보기술 ▲서울권 우성정보기술 등 총 9개사다. 이번 제휴를 통해 NHN인재아이엔씨는 지역 IT기업들과 공동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판매, 시장 확대, 협업 체계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 클라우드 수요를 공략해 로컬 거점을 기반으로 한 영업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특히 회사는 VM웨어의 가격 정책 변경으로 클라우드 대체 솔루션 수요가 늘어난 시장 상황에 대응해 '콘박스'를 중심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공급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자사 윈백 경험과 구축 역량을 파트너사에 공유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백세련 NHN인재아이엔씨 대표는 "이번 협약은 우리 클라우드 기술력과 지역 기업 간 시너지를 기대하게 하는 계기"라며 "고객이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1 16:07조이환

공정위, 그라비티·위메이드에 확률형 아이템 위반 과태료 처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확률 정보를 거짓으로 공개한 그라비티와 위메이드에게 시정명령과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이용자에게 환불 제공 등 후속 조치를 빠르게 취했던 점을 고려해 과징금이 아닌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21일 그라비티와 위메이드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2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두 게임사는 확률형 아이템 판매 과정에서 획득 확률을 실제보다 높게 표시하거나 변경된 정보를 알리지 않아,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로 판단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판매한 '의상 인챈트 스톤 상자32', '부스터 증폭기 랜덤 옵션', '봉인된 보스 카드 뚝딱상자' 등 3종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획득 확률 허위 고지 ▲과장 표시 ▲변경된 확률 미고지 등의 위반 행위를 했다. 그라비티는 '의상 인챈트 스톤 상자32'의 경우 전체 66종 구성품 중 25종의 획득 확률을 실제보다 1.18배에서 8배까지 높게 표시했다. '부스터 증폭기 랜덤 옵션'은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치명타 발생률(CRI+3)' 효과의 실제 획득 확률이 0.62%였음에도 'CRI+2~3'으로 묶어 표시해 3.125%로 보이게 하는 등 약 5배 과장된 안내가 있었다. 또 '봉인된 보스 카드 뚝딱상자'는 구성품이 44종으로 늘어나며 획득 확률이 당초 2.5%에서 2.272%로 하향됐지만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았다. 위메이드는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나이트크로우에서 '조화의 찬란한 원소추출'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등급별 획득 확률을 1.76배에서 3배까지 부풀려 표시한 사실이 적발됐다. 희귀등급은 7%로 표시했지만 실제로는 3.97%였고, 영웅등급은 1.00%(표기)와 0.32%(실제), 전설등급은 0.0198%(표기)와 0.01%(실제)로 큰 차이를 보였다. 공정위는 두 회사에 전자상거래법 제21조 제1항 제1호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이는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 또는 거래한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이다. 이에 따라 ▲향후 동일 행위 금지 명령 ▲확률형 아이템 관련 정보 표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재발 방지 방안' 제출 명령(30일 이내) ▲과태료 부과가 이뤄졌다. 이번 조치는 특히 전자상거래법상 확률형 아이템 기만행위에 대해 '재발 방지 방안 제출 명령'을 최초로 부과한 사례로 의미를 갖는다. 공정위는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사 매출의 75%를 차지하며, 소비자 구매 결정에 가장 핵심적인 요소임에도 정보 비대칭이 극심한 영역”이라며 “자율규제만으로는 허위 고지를 막기에 한계가 있어 실효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과징금 대신 과태료가 부과된 배경에는 자진 시정과 피해 보상 조치가 고려됐다. 그라비티는 총 1억2천400만원 환불과 함께 6만1천662명에게 개당 10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보상했고, 위메이드는 3억6천200만원 환불과 문제된 확률형 아이템 77만9천740개를 재지급했다. 공정위는 “향후에도 게임사들의 확률형 아이템 관련 기만 행위에 대해 철저히 감시하고, 법 위반 시 엄정히 제재하겠다”며 “소비자 피해 구제와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를 병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1 14:52강한결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맘스터치와 컬래버레이션 실시

호요버스코리아는 21일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과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는 '붕괴: 스타레일' 2주년을 맞아 'Touch the Light'를 테마로 기획됐으며,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전국 맘스터치 및 맘스피자 매장에서 콜라보 메뉴가 판매된다. 1차 프로모션은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맘스터치 콜라보 메뉴 '황금의 휴일 세트' 주문 시 랜덤 포토카드와 랜덤 마그넷 코롯토가 제공되며, 맘스피자 콜라보 메뉴 '미미미트 세트' 주문 시 랜덤 포토카드와 아크릴 스탠드가 증정된다. 2차 프로모션은 1차와 다른 굿즈로 구성되며, 5월 21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콜라보 메뉴 및 증정 굿즈는 한정 수량으로, 조기 품절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맘스터치LAB DDP점에는 협업을 기념한 테마 매장이 마련된다.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오픈되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이벤트를 사전 예약한 뒤 방문하면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5월 4일은 Golden Special Day로 지정돼, 오후 2시부터 7시 사이 테마 매장 방문 시 서프라이즈 아르바이트생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붕괴: 스타레일' 공식 X의 리트윗 이벤트, 공식 네이버 카페의 콜라보 세트 구매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500개 이상의 맘스터치 싸이버거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테라스용산점 ▲선릉역점 ▲홍대입구점 ▲사당역점 등 전국 11개 맘스터치 직영점에는 아글라이아와 트리비의 등신대가 설치되며, 해당 매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2025.04.21 14:19강한결

프렌치 감성 '푸조 308'과 예술의 만남…성수 팝업 전시

푸조가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고객 체험을 강화한다. 특히 프랑스에 영감을 받아 작업하는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푸조는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성수동 EQL 야외 광장에서 아티스트 헤르시(HERNC)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인터랙티브 팝업'을 운영한다. 이날부터 전시장에는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와 이를 시각적 언어로 재해석한 헤르시의 아트웍 '푸조 in 뮤지엄'이 전시된다. 푸조 in 뮤지엄은 숲과 꽃, 사슴 등 자연의 요소 속에서 리드미컬한 주행을 선보이는 308을 중심으로 구성된 야외 미술관 콘셉트의 설치작품이다. 작품은 '카펫 위에서 춤추는 인물들'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인 마티스의 대표작 '춤'을 오마주했다. 그림은 푸조의 유려한 핸들링과 생동감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강렬한 색채와 조형미로 관람객의 몰입을 유도한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다. 전시 동안 방문객이 직접 참여해 완성하는 공동 아트 프로젝트는 색이 비워진 헤르시의 작품 일부를 현장에서 제공되는 드로잉 도구로 자유롭게 채워 넣을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에는 참여자의 이름을 남길 수 있다. 이는 푸조와 아티스트, 대중이 함께 만드는 창작 경험을 통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감성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이 외에도 전시 방문객들은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전문 '도슨트 투어'를 비롯해 SNS 인증 이벤트, 미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들에게는 모두 헤르시 콜라보 굿즈가 현장에서 증정된다. 아티스트 헤르시는 이번 협업에 대해 "프랑스 문화와 예술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작업해 온 아티스트로서 프렌치 감성을 대표하는 푸조와의 협업은 자연스럽고도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이번 전시를 찾는 방문객 한 분 한 분의 터치로 완성될 최종 작품도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티스트 헤르시는 이탈리아 콘템포러리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 콘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닥스', 미국 업체 VF코퍼레이션의 반스 등과 협업 전시를 진행해 온 신진 아티스트로 지난 2023년에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년을 기념하는 나폴리 폼페이 유물전의 일러트스레이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푸조는 고객 경험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 고객만을 위한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푸조 라이온 하트'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푸조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푸조 라이온 하트는 소유한 모델의 출시 연도와 상관없이 국내에 공식 수입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 고객 케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증 기간 만료된 고객의 수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대 30%까지 모파 순정 부품을 할인 판매한다. 푸조는 올해도 멤버십 전용 이벤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푸조가 지닌 예술적 감성과 기술적 혁신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된 새로운 시도"라며 "고객과 함께 완성하는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이 새로운 장르가 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진가, 그리고 브랜드가 지향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가까이 다가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푸조 308은 1.2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e-DCS6 기어박스, 48볼트(V) 배터리를 장착한 마일드하이브리드로 가격은 알뤼르 3천990만원, GT 4천650만원이다. 복합연비는 15.2㎞/ℓ이다.

2025.04.21 13:51김재성

카페 창업 후 절세…'업종코드'가 가른다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세무 관리 플랫폼 '비즈넵'에서 업종마다 다른 절세 가이드를 제시한다. 지디넷코리아는 비즈넵 정성훈 회계사가 제시하는 절세 방법을 매주 한 편씩 소개한다.[편집자주] 비즈넵에서 각종 세금 문제로 고민을 겪고 있는 사장님들을 많이 뵙고 있다. 같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라고 하더라도 이미용업, 카페 등 세부 업종에 따라 세금 신고를 위한 서류 및 절세를 위한 방법도 다르다. 따라서 각 업종에 종사하는 사장님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세 팁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이번 절세가이드 시리즈는 ▲미용업 ▲음식점업 ▲카페 ▲학원 ▲해외직구대행 순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① 미용업 ② 음식점업 ③ 카페 ④ 학원 ⑤ 해외직구대행 카페 창업 단계에서 선택하는 업종코드는 향후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커피전문점'과 '음식점(제과점)' 중 어떤 업종코드로 등록하느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이 달라진다. 특히 제과점으로 등록하면 '창업중소기업세액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상당한 절세가 가능하다. 다만 제과점으로 등록해 세액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카페와 제과를 함께 운영하며 제과(베이커리, 디저트)가 주 사업인 형태 ▲업종코드 552301(기타 간이 음식점업 – 제과점업)로 등록 ▲창업 후 5년 이내 ▲중소기업 기준 충족 ▲카페와 제과 매출 비중 확인을 위한 매출 구성비 증빙 필요 ▲제과 생산 설비 및 재료 구입에 대한 증빙 필요 등 조건들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업종코드는 추계 신고 시 적용되는 경비율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추계 신고란 기장 없이 장부를 제출하지 않고 업종별 매출액 기준에 따른 경비율을 적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원칙적으로 모든 사업자는 장부를 작성해야 하지만, 직전연도 매출이 4천8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추계 신고 가산세가 면제된다. 카페와 관련된 업종코드별로 경비율이 다르게 적용된다. 또한 경비율은 매출 규모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직전 연도 수입금액이 3천600만 원 미만인 계속사업자와 당해 연도 수입금액이 1억5천만원 미만인 신규사업자의 경우는 단순 경비율이 ▲수입금액이 그 이상인 경우에는 기준 경비율이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우유 등과 같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임산물 등의 원재료를 구입할 때 직접 부담한 부가가치세가 없더라도, 구입한 원재료가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입세액으로 인정받는 의제매입세액 공제로 추가적인 절세가 가능하다. 또한 정부는 식품 및 외식업계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커피 및 코코아 생두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혜택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커피 생두를 직접 구매하여 가공한 후 판매하는 카페의 경우 의제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 체크리스트 ✔ 제과점으로 업종코드 등록 시 '창업중소기업세액 감면' 가능 ✔ 직전연도 매출이 4,800만 원 미만인 경우 추계 신고 가산세 면제 가능 ✔ 커피 생두 사용 시 '의제매입세액 공제'로 절세 가능

2025.04.21 12:25정성훈

기업 개인정보처리 부담 줄어든다···개인정보위, 개정안 마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22일 '개인정보 처리방침 작성지침'(이하 '작성지침') 개정본을 공개했다. 정보주체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개인정보처리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방침(이하 '처리방침')을 적정하고 투명하게 작성, 공개해야 한다. 이번 작성지침 개정본은 2025년 처리방침 평가 시행을 앞두고, 개인정보처리자가 실효성 있는 처리방침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정은 정보주체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개인정보처리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E되었다. 또 2024년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위원회가 제기한 개선 의견을 반영해 작성 항목의 체계를 재정비하고, 법령상 필수사항과 정책상 권장사항을 명확히 구분해 수범자의 혼란을 줄였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24년 9월 개편한 '개인정보 동의제도'와 관련해 정보주체 동의 없이 처리 가능한 개인정보 항목(회원서비스 운영, 판매 상품에 대한 A/S(에이에스) 상담 등 계약 체결·이행에 관한 사항은 동의 없이 처리)과 동의가 필요한 항목(민감정보, 고유식별정보,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의 경우 계약의 체결·이행이더라도 동의를 받은 경우에만 처리 가능)을 처리방침에 다양한 예시와 함께 구체화했다. 둘째, 처리하는 개인정보 항목과 보유·이용 기간 작성 시 구체성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모든 항목을 구체적으로 나열하도록 요구했으나, 앞으로는 기재가 어려운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유형별(자기소개서, 공인영어시험 점수, 대학성적 등 인공지능 서류전형에 필요한 개인정보 항목) 기재를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또 제3자 제공이나 보유·이용 기간을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특정이 가능한 수준으로 제3자를 유형화하거나, 보유·이용 기간의 결정 기준을 처리방침에 기재하는 방식도 예외적으로 인정했다. 셋째,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관련 고충을 직접 처리하는 부서의 연락처를 기재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개인정보책임자(CPO) 소속 부서 연락처만 기재하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개인정보책임자(CPO) 책임 하에 고충처리를 담당하는 고객센터 등 유관 부서의 연락처도 기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넷째, 모바일 앱 환경의 다양성을 고려해 공개 방식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반드시 홈페이지의 첫 화면 하단에 처리방침을 공개하도록 했고, 이에 정보주체가 처리방침 확인을 위해 수차례 스크롤 다운이 필요한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개정에서는 첫 화면 외에도 정보주체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메뉴' '설정'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 영역' 등으로 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다섯째, '개인정보 전송요구 행사 방법'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설명 요구 등 정보주체의 권리 행사 절차(전송요구 방법, 전송 현황 및 내용 확인하는 방법, (자동화된 결정) 자동화된 결정의 기준과 절차, 개인정보가 처리되는 방식 등 기재)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도록 했다. 또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이용하는 경우에는 투명성 확보 관련 기준을 처리방침에 명시하도록 권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행태정보의 수집·이용·제공 및 그 거부에 관한 사항에 대한 안내를 보다 명확히 했다. 특히, 쿠키 및 맞춤형 광고 차단 방법 등 정보주체의 거부권 행사 방법을 제시(웹브라우저에 저장된 쿠키 삭제, 제3자 쿠키 삭제, 모든 쿠키 삭제 등 단계별 맞춤형 광고 차단방법에 대한 안내 등)하도록 했다. 크롬 등 주요 브라우저의 환경 변화에 따른 설정 방식도 현행화(크롬(웹) 브라우저 쿠키 차단 방법을 기존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에서 '새 시크릿 창'으로 변경)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작성지침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 강남)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홈페이지 'https://privacy.kait.or.kr'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작성지침 개정본은 개인정보위 누리집 'www.pipc.go.kr' 및 개인정보 포털 'www.privac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1 12:00방은주

해태, 어린이날 맞아 '쿠키 만들기 키트' 출시

해태제과가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우리집 쿠키 만들기' 키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키트는 5월까지만 온라인몰에서 한정 판매하며, 해태 자사몰인 해태몰과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판매한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에 좋으며, 가정의 달 선물로 기획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사브레 ▲홈런볼 ▲초코픽 ▲에이스 ▲얼려먹는 초코만들기 등 회사의 대표 제품 8종을 담아 온 가족의 행복한 놀이와 맛있는 간식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스틱을 넣어 기호성을 살렸다. 과자집과 과자나무 같은 복잡한 모양도 있어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은 어려운 난이도 도전도 가능하다. 패키지의 상단 박스를 접으면 손잡이도 만들 수 있어 가지고 다어린 자녀들과 함께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작품을 만들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에 좋다.니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경제적인 합리성을 갖춘 쿠키세트로 창의력을 높이는 경험을 즐기는 가정의 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1 11:14류승현

BBQ 아이캔리부트, 현대백화점 목동점서 팝업스토어 오픈

BBQ의 로컬 푸드 브런치 브랜드인 '아이캔리부트'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며 '건강한 식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산하 프리미엄 도시락 및 구독형 브런치 브랜드인 '아이캔리부트'가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팝업스토어를 지난 18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캔리부트는 오는 24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맛있는 쌀로 일상을 리부팅'이라는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연다. 아이캔리부트는 건강한 재료를 맛있게 즐기고자 하는 외식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로컬 쌀 디저트인 '가와지쌀 초코파이'와 '쌀오란다'등을 판매하며, 쌀이라는 로컬 식재료를 재해석한 건강한 제품을 선보인다. 아이캔리부트는 직장인 점심을 비롯한 도시락 구독과 아침 브런치부터 팀 케이터링, 회의용 도시락, 실버 맞춤형 건강식 등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브랜드다. 최근 여의도 '더현대 서울' 식품관에 매장을 입점하며 기업이나 오피스를 대상으로 구독형 밀박스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지현 아이캔리부트 대표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쌀로 만든 음식으로 건강과 맛을 지키면서도 충분히 트렌디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2025.04.21 11:06류승현

'철강 1·2위' 포스코-현대, 美 투자 맞손…관세 타격 상쇄 기대

국내 철강 1위 기업 포스코가 2위 현대제철의 대미 투자에 참여한다. 미국이 기존 쿼터제 대신 최근 25% 관세를 도입하면서 현지 생산 필요성이 커지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0여년간 보호무역 장벽으로 제한됐던 북미 철강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는 데 이번 협력 의의를 뒀다. 쿼터제 하에선 연 263만톤으로 관세 면제 물량이 제한됐는데, 현지 생산 기반 수출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포스코그룹은 21일 현대자동차그룹과 '철강 및 이차전지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MOU)' 체결하고 이같이 협력한다고 밝혔다. 철강 분야에서 양사는 통상환경 극복을 위한 글로벌 합작 투자부터 탄소저감 철강 생산을 위한 효과적인 탄소중립 전환까지 협력한다. 포스코는 현대제철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합작 투자를 통해 미국과 멕시코 지역에 원활한 소재를 공급할 수 있어 유연한 글로벌 생산 및 판매 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는 현재 멕시코 자동차 강판 공장을 비롯해 북미(미국, 멕시코)지역에 철강가공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완성차사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주요 자동차 생산 거점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 조지아 공장을 비롯해 미국 등의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고품질 자동차 강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제철 루이지애나 제철소는 오는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58억 달러(약 8조 2천400억원)가 투입될 전망이다. 포스코가 확보할 지분율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협력에 따라 포스코가 장기적으로 미국 관세 도입에 따른 수출 타격을 회복하고, 그 동안 쿼터제로 제한됐던 수출량을 확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지난달 12일 철강 관세가 도입된 이후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철강 대미 수출액은 지난달 3억4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 양사는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현 수요 정체(캐즘) 시기 이후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그룹의 리튬부터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 경쟁력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시너지로 공급망 구축과 차세대 소재 개발 분야 등에서 양사가 지속가능한 협업점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해외 고성장, 고수익 시장에서의 철강 사업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중점 추진해온 '완결형 현지화 전략'과 이차전지소재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캐즘 이후를 대비하자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양사 간 논의가 추진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포스코그룹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지속가능한 성장 및 전동화 리더십 확보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통상 압박과 패러다임 변화에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등 그룹 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1:00김윤희

알리바바·징둥닷컴, 中 수출업체 내수 전환 지원…무역전쟁 대응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알리바바·징둥닷컴(JD닷컴)·핀둬둬 등이 자국 수출기업들의 내수 전환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중국 10개성(省)의 수출업체로부터 상품을 조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티몰은 최소 1만개 수출업체가 10만개 제품을 판매하도록 플랫폼 내 노출 확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고 알리바바의 슈퍼마켓 체인 '훠셴마'도 수출업체 제품을 매장에 진열할 수 있도록 '그린 채널' 제도를 신설했다. 징둥닷컴도 향후 1년간 2천억 위안(약 39조26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국내 수출업체의 제품을 조달하겠다고 발표했다. 테무 모회사인 핀둬둬는 다음달 2일부터 미국행 소포에 대한 소액 소포 면세 종료에 대응하기 위해 1천억 위안(약 19조5천13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핀둬둬의 공동 최고경영자(CEO) 자오지아전은 “우리는 비용과 리스크를 감수하고 외부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을 헤쳐나갈 결심을 했다”며 “중소 제조업체의 안정적인 성장과 건전한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는 100만개 기업이 자사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AI가 생성한 '가상 인물'을 활용해 무료로 광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차량호출 서비스 디디는 소비 촉진과 고용 안정을 위해 20억 위안(약 3천902억6천만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베이징 소재 이커머스 컨설팅업체 '하이툰'의 창립자 리청둥은 “정치적 요소가 중국 기술 대기업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떠맡게 만들었다”며 “반미(反美) 공감대가 형성되며 각 기업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자발적으로 맡게 된 것으로 이러한 중대한 시점에 개입하는 것은 기업 이미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2025.04.21 10:47김민아

다이소 잡아라…이마트-LG생활건강, 4천950원 초저가 화장품 출시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초저가 화장품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신규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GLOW:UP by BEYOND)'를 출시하고 피부 탄력 및 광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신제품 8종을 각 4천950원에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뷰티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을 활용하는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에는 콜라겐·바쿠치올 등 피부 탄력 케어 성분과 글루타치온 등 브라이트닝 성분을 담았다. 토너, 세럼, 크림, 팔자 주름 패치, 아이 앰플, 나이트 마스크 크림, 팩 투 폼(클렌징폼), 멀티밤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했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의 이번 협업은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진행됐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화장품들이 유통업계 전반에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은 물론 품질 신뢰도까지 높은 국내 대표 뷰티 기업과 손잡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시작으로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수분 진정, 보습 등 피부 고민 별 집중 케어를 위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정수민 화장품 바이어는 “부담없는 가격은 물론, 성분과 효능까지 고려한 압도적 경쟁력을 갖춘 LG생활건강의 초저가 화장품을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며 “유통 전문가와 피부 전문가가 만나 선보이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킨케어 제품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0:37김민아

지그재그, 1분기 10대 신규 구매자 수 2배↑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의 10대 신규 구매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지그재그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10대 신규 구매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새로 가입한 10대 고객 수도 같은 기간 약 60% 늘어나는 등 10대 신규 고객과 구매자가 지속 유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10대 거래액도 크게 상승했다. 올해 1분기 10대 고객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 늘었고 같은 기간 10대 전체 구매자 수는 70%, 주문 건수는 56% 증가했다. 10대 고객에게 특히 주목받은 카테고리는 뷰티다. 1분기 10대 고객의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7% 급증했다. '삐아'와 '클리오'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배 이상(454%), 3배 이상(231%) 늘었다. 라이프 카테고리에서는 가습기 등 소형가전을 주로 판매하는 '오아', 모바일 휴대폰 액세서리 브랜드 '신지모루',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유닉스' 순으로 10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쇼핑몰 카테고리에서는 '블랙업'이 10대 고객 거래액 1위를 기록했고 쇼핑몰 '베이델리', '데일리쥬'가 뒤를 이었다. 브랜드패션에서는 스파(SPA) 브랜드인 '스파오', '미쏘', '후아유' 순으로 거래액이 높았다. 지그재그 앱 이용률도 상승세다. 1분기 10대 고객의 평균 DAU(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 상승했다. 같은 기간 고객이 자유롭게 글과 사진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톡라운지'는 10대 고객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미래 소비 주체인 10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셀렉션과 콘텐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거래액 등 다양한 지표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며 “맞춤형 서비스와 빠른 배송, 개인화 추천 기술 등 지그재그만의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10대 고객의 유입과 충성도를 높여 1030 여성 필수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0:19김민아

오늘의집, 라이프스타일 전문 '라이브 커머스' 한다

오늘의집은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에 전문화된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오늘의집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오늘의집 라이브' 방송에서 최근 출시된 미닉스의 '더 플렌더 PRO' 음식물처리기를 판매한다. 이날 방송에는 미닉스 쇼호스트와 오늘의집 담당 MD가 직접 출연해 '더 플렌더 PRO' 상품의 특장점을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의집 라이브 단독 혜택을 통해 고객은 라이브 방송 중 체감 혜택가 41만4천원에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푸드컨테이너 상품을 증정하며, 방송 중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미닉스 식기세척기, 미닉스 필터를 선물로 제공한다. 오늘의집 라이브는 오늘의집 어플리케이션 및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방송 중에는 실시간 채팅 기능을 통해 판매자, 다른 구매자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다. 미닉스에 이어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이 매주 월요일마다 대기 중이다. 오는 28일에는 에싸의 대표 소파 제품들을 소개하며 연휴 이후 5월 7일 수요일에 진행되는 라이브에서는 바겐슈타이거의 주방용품을 판매한다. 5월 12일 월요일에는 데스커의 모션데스크 외 학생·서재 가구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늘의집은 이번 라이브 방송을 위해 진행자 섭외부터 상품 선정, 이벤트 전반까지 모든 과정을 입점 브랜드와 긴밀하게 협의해왔다. 특히 비디오커머스 사스(SaaS) 기업 '샵라이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전문성있는 라이브를 제공하며 방송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향후 오늘의집 라이브를 오늘의집 고객에게 특화된 브랜드 및 상품 구성으로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우리집이 더 좋아지는 시간'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인테리어 시공, 혼수 장만, 이사, 입학 등 라이프이벤트 과정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들을 중점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양질의 콘텐츠와 라이브를 접목, 오늘의집 유저들의 스타일링샷 소개를 통한 상품 활용법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또 하나의 채널로 적극 확대하고자 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고객에게 색다르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오늘의집 라이브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오늘의집을 찾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파트너와 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오늘의집만의 스타일로 소개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1 10:16김민아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안전 기준 검증 체계 본격 가동으로 소비자 신뢰 강화 나선다

- 한국수입협회와 협력 통해 검사한 총 258개 품목 중 220개 국내 안전 기준 충족 - 국내 기준 미달 시, 제품 즉시 판매 중단 및 재유통 차단 조치 - 전문가 "자발적 안전 관리, 국내 소비자 신뢰 높이는 긍정적 사례" 서울, 한국 2025년 4월 21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국내 유통 제품 중 258개 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220개 품목이 국내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 체결된 한국수입협회와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는 매월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KTR, KCL, KOTITI, FITI, KATRI) 5곳과 협력해 자발적인 안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국내 KC 기준에 미달한 제품은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재유통을 차단하는 조치가 이루어진다. 이를 기반으로 알리익스프레스 플랫폼 상의 유통 관리가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이번 검사는 총 5개 분야, 258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야별로는 △유아 및 어린이용품(70개) △의류 및 화장품(69개) △스포츠 및 방한용품(27개) △생활용품(46개) △주방용품(46개)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220개 품목(85.3%)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완식 건국대학교 교수는 "외국 기업이 국내 소비자의 기대 수준에 맞춰 자발적으로 안전 검사를 시행하고, 제기된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며, "이러한 노력이 축적된다면 국내 시장에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계절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5월 어린이 제품 ▲7월 물놀이 및 휴가용품 ▲9월 캠핑 및 제수용품에 대해 사전 검사와 사후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4.21 1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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