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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 EISA 어워즈 5개 부문 수상으로 대화면 및 QD-미니 LED 기술 우수성 기준 재정의

선전, 중국 2025년 8월 16일 /PRNewswire/ -- 소비자 가전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자 세계 1위의 미니 LED 및 초대형[1] TV 브랜드인 TCL이 유럽 최대 오디오-비주얼 혁신상인 EISA 어워즈에서 5관왕을 달성하며 업계 리더 자리를 수성했다. 홈 시어터 디스플레이•비디오와 홈 시어터 오디오 부문을 모두 석권한 TCL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형 화면의 화려함과 QD-미니 LED의 정밀성 모두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추구해온 자사의 노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TCL Dominates with Five EISA Awards, Redefining Excellence in Large-Screen & QD-Mini LED Tech TCL 98인치 C8K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압도적인 비주얼로 'EISA STATEMENT TV 2025–2026'상을 수상했으며, TCL 85C9K는 'EISA HOME THEATER MINI LED TV 2025–2026' 타이틀을 차지하며 시네마틱한 몰입감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TCL 75C7K는 뛰어난 선명도와 스마트 기능의 완벽한 조화로 'EISA FAMILY TV 2025–2026'으로 선정됐으며, 차세대 게이머의 필수품인 TCL 55C6K는 'EISA GAMING TV 2025–2026'상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가성비로 극장급 사운드를 제공하는 TCL Q65H 사운드바는 'EISA BEST BUY SOUNDBAR 2025–2026'상을 수상했다. TCL 98C8K: EISA STATEMENT TV 2025-2026 EISA 'STATEMENT TV FOR 2025–2026'으로 선정된 TCL 98C8K는 TCL의 업계 최초 대형 화면 TV용 아키텍처를 통해 대형 화면 우수성의 기준을 재정의한다. 첨단 프리미엄 소재로 Virtually ZeroBorder 디스플레이를 구현해 화면 공간을 극대화하고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눈길을 끄는 디자인 외에도 98C8K는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CrystGlow WHVA 패널을 통해 최대 7000:1의 우수한 고유 명암비를 제공한다. 패널은 화면 반사를 줄이는 0.5% 저반사 필름을 탑재했으며, 향상된 40%[2] 초광각 색상 시야각과 고효율 절전 기능을 결합해 선명하고 명확한 화면 디테일을 제공한다. TCL의 독점 기술인 올-도메인 헤일로 제어 기술(All-domain Halo Control Technology)과 결합된 98C8K는 정밀한 명암 제어를 통해 모든 프레임에 밝기, 명암비, 디테일에서 타협 없는 우수한 화질을 전달한다. TCL 85C9K: EISA HOME THEATER MINI LED TV 2025-2026 TCL의 플래그십 모델인 TCL 85C9K는 집에서도 최고의 시네마틱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Virtually ZeroBorder 디스플레이와 CrystGlow WHVA 패널을 탑재한 85C9K는 초광각 시야각과 베젤 없이 모든 방향에서 일관된 화질을 제공하는 몰입형 시각 경험을 선사한다. TCL의 QD-Mini LED 기술을 기반으로 한 Precise Dimming 시리즈 TV는 최대 5184개의 독립된 밝기 영역과 6500니트의 피크 밝기를 지원해 모든 유형의 콘텐츠에서 디테일한 명암 전환을 구현하고 명암비와 심도를 극대화한다. 85C9K는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의 몰입형 오디오를 탑재해 비주얼 성능을 보완함으로써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적으로도 강렬한 경험을 제공한다. TCL 75C7K: EISA FAMILY TV 2025-2026 EISA 'FAMILY TV 2025–2026'으로 선정된 TCL 75C7K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궁극의 허브 시스템이다. TCL의 Precise Dimming 시리즈 제품인 75C7K는 고급 QD-Mini LED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밝기, 명암비, 색상 정확도를 갖춘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며, 초슬림 미니멀 디자인으로 어떤 공간에도 완벽히 어울린다. AiPQ Pro 프로세서를 탑재한 75C7K는 콘텐츠와 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화질을 지능적으로 최적화하며, 통합된 Google TV를 통해 맞춤형 콘텐츠와 스마트홈 제어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프로필, 아트 갤러리, TÜV 인증 블루라이트 보호 기능 등 가족 친화적인 추가 기능을 통해 모든 연령대의 시청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TCL 55C6K: EISA 'GAMING TV 2025-2026' TCL 55C6K는 최고 사양 성능을 요구하는 게이머를 위해 설계됐다. QD-Mini LED 디스플레이와 고유 4K 144Hz 주사율은 고도로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와 선명한 움직임을 제공하며, ONKYO 2.1 Hi-Fi 사운드 시스템은 모든 게임에 시네마틱 사운드를 전달한다. Game Master Mode, AMD FreeSync Premium Pro, SuperWide GameView를 지원하는 C6K는 강렬하고 빠르며 몰입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위해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TCL Q65H: EISA BEST BUY SOUNDBAR 2025–2026 TCL은 디스플레이의 우수성을 넘어 오디오 혁신의 경계까지 확장하고 있다. EISA 'BEST BUY SOUNDBAR 2025–2026'으로 선정된 Q65H 홈 시어터 사운드바는 TCL의 독점 음향 기술인 RAY•DANZ를 탑재했다. 이 기술은 맞춤형 음향 구조를 통해 소리를 정확히 전달해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를 생성하며 시네마틱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일부 국가에서 판매 중인 이번 수상 제품들은 프리미엄 및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통해 모토인 '위대함을 일으켜라(Inspire Greatness)'를 실천하는 TCL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TCL 소개 TCL은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는 소비자 가전 브랜드다. 현재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으며, TV, 오디오, 가전, 모바일 기기, 스마트 안경,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소비자 가전의 연구•개발•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TCL 홈페이지(https://www.tc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초대형: 85인치 이상의 TV [2] 출처: TCL 자체 실험실. *색상 시야각은 일반 VA 패널 대비 40% 향상됨.

2025.08.16 18:10글로벌뉴스

국내 OTT, 해외서도 끊김 없이 보려면…여름휴가·연휴 안전한 시청법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발걸음이 분주하다. 하지만 막상 해외로 나가면 상황이 달라진다. 국내에서 즐겨 보던 OTT 플랫폼이나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 상당수가 해외에서는 재생되지 않는다. 저작권과 배급권 문제로 국가별 시청 가능 콘텐츠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최근 주요 스포츠 경기 중계권마저 일부 OTT가 독점하면서 해당 서비스를 구독하지 않으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실시간 시청이 어려운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경기나 인기 프로리그처럼 시청 수요가 높은 이벤트일수록 중계권 제한은 더욱 강화된다. 이 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이 IP 우회를 위해 가상사설망(VPN)을 찾게 된다. 특히 무료 VPN은 설치와 사용이 간편하고 비용 부담이 없다는 이유로 선호되지만 보안 측면에서 상당히 위험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무료 VPN 중 상당수는 이용자의 인터넷 사용 기록과 개인정보를 수집해 제3자에게 판매하거나, 악성코드를 심어 해킹의 통로로 악용된다. 일부 앱은 연결만 해도 광고와 스팸이 쏟아지고, 연결 속도도 불안정해 스트리밍이 끊기는 경우가 잦다. 보안 전문가들은 특히 연휴 전후 기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해커들은 기업과 개인의 보안 대응 인력이 줄어드는 시기를 노려 해킹, 랜섬웨어, 악성코드 유포 등 공격을 집중적으로 시도한다. 이 시기에는 피해를 발견하고 복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위험을 피하려면 속도와 보안성을 모두 갖춘 상용 VPN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대표적인 예로 '노드VPN'은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 6천 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하며 접속 부하를 분산시켜 안정적인 연결과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덕분에 해외에서도 국내 OTT 콘텐츠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노드VPN의 '노드링크스' 프로토콜은 와이어가드 기반 기술로 빠른 연결 속도와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한다. 스포츠 생중계처럼 실시간성이 중요한 콘텐츠도 끊김 없이 시청 가능하다. 또한 한 계정으로 최대 6대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가족이나 여행 동행자와 함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스마트플레이'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VPN에 연결하는 즉시 DNS 서버를 자동 변경하고 IP를 숨겨 인터넷 연결을 암호화하기 때문에 별도 설정 없이도 지오차단이 걸린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TV, 심지어 애플TV(tvOS)에서도 앱을 설치해 간단히 설정할 수 있어 기술 지식이 많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킬 스위치' 기능을 켜두면 VPN 연결이 끊겼을 때 인터넷 접속 자체를 차단해 실제 IP가 노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난독화 서버는 공항, 호텔, 카페처럼 VPN 접속을 제한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우회 연결을 돕는다. '메시넷' 기능을 활용하면 해외에서도 집에 있는 PC나 NAS에 안전하게 접속해 개인 미디어 라이브러리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다만 VPN을 이용한 접속이 일부 OTT 서비스 약관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서비스별로 VPN 사용을 제한하거나 접속 자체를 차단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용 전 약관을 확인하고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노드 시큐리티가 선보인 글로벌 eSIM 서비스 '세일리'도 해외여행 보안 환경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선택지다. 세일리는 물리 SIM 없이 QR 코드나 전용 앱을 통해 원격 설치가 가능하며 약 150~200개 이상 국가를 지원한다. 세일리의 강점은 단순한 데이터 연결을 넘어 노드 시큐리티의 보안 기술이 그대로 녹아있다는 점이다. 37개 이상의 가상 위치를 제공하는 버추얼 로케이션 기능은 IP와 실제 위치를 숨겨 접근성을 높인다. 또 광고 차단, 악성 사이트 차단, 추적기 제거 기능을 통해 데이터 절감과 안전한 브라우징을 지원한다. 위협 방지 기술 기반 웹 보호 기능도 포함돼 있어 해외에서도 악성코드나 피싱 사이트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세일리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AT&T, T모바일, 보다폰, 오렌지 등 주요 현지 통신사 네트워크와 연동해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한다. 실제 사용자 리뷰에서도 스페인, 터키, 영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안정적인 데이터 품질을 경험했다고 평가됐다. 전문가들은 세일리로 현지 데이터망에 안정적으로 접속한 뒤 그 위에 노드VPN을 실행하면 네트워크 전 구간이 암호화돼 ISP나 공용 와이파이 사업자, 악성 액세스포인트(AP) 등에서 트래픽을 엿보기 어려워진다고 설명한다. 이 조합은 여행지에서 공용 와이파이 사용을 줄이고 피싱·중간자 공격 위험을 낮추며 스트리밍과 금융 거래 등 민감한 온라인 활동을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노드시큐리티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치한 수준이 높은 한국의 사용자들은 공용 와이파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보안 업데이트를 미루는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해외 여행 시에는 누구나 사이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보안위생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16 15:52남혁우

휴이온, 2025년 개학맞이 프로모션 진행: 학생과 교사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도구

로스앤젤레스 2025년 8월 15일 /PRNewswire/ -- 8월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개학 시즌이 시작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필요한 문구류나 디지털 아트 장비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이에 휴이온(Huion)은 최대 47%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개학맞이 세일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개학 전 여유 있게 쇼핑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3D 모델링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교사들에게는 Kamvas Pro 19 및 Kamvas Pro 24(4K)와 같은 전문가급 스크린 태블릿을 추천한다. 특히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Kamvas Pro 19는 얼리버드 가격인 미화 92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949달러로 인상되므로, 기간 내 구매하는 것이 좋다. Kamvas Pro 24(4K)도 250달러 인하된 가격인 104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Keydial mini도 무료로 증정된다. 아트 전공 학생이라면, Kamvas 16(Gen 3), Kamvas 13(Gen 3), Inspiroy 2 S/M/L, Inspiroy Frego S/M가 적합하다.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디자인, 3D 모델링, 온라인 학습에 이상적이며 고품질의 최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가격은 44.99달러~459달러 사이다. 대학생이나 고등학생처럼 강의 시간에 간단한 메모를 하거나 팀 프로젝트•과제를 진행할 수 있는 휴대용 도구를 찾는다면, Huion Note 디지털, Kamvas Slate 10, Kamvas Slate 11, Kamvas Slate 13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휴이온 태블릿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면, 공식 스토어인 store.huion.com을 방문한다. 학생 또는 교사라면 '스튜던트 빈스(Student Beans)'를 통해 본인 인증을 완료하면, 프로모션 가격에서 추가로 10%의 학생 전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 구매 계획이 없더라도 경품 이벤트에 도전할 수 있다. 휴이온 SNS에서 진행되는 #Huion1strokeChallenge에 참여하면 Kamvas Slate 13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지역별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는 개학 시즌 동안 세 차례에 걸친 경품 이벤트가 열리며, 총 12대의 Inspiroy H580X 드로잉 태블릿을 증정한다. 공식 커뮤니티에는 재미있는 주제 토론이 마련되어 있다. 댓글로 답변을 남기면 Huion Note를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새로운 학기와 함께하는 이번 특별한 캠페인을 놓치지 말고 도전해 보자!

2025.08.15 18:10글로벌뉴스

블룸버그 "트럼프 행정부, 인텔에 지분 투자 검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반도체종합기업(IDM) 인텔에 지분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블룸버그가 14일(미국 현지시간)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중 일부에 투자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중이며 이는 인텔이 오하이오에 짓고 있는 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의 지분 투자가 성사되면 파운드리 부문 적자로 시설투자를 줄인 인텔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오하이오 주 반도체 생산시설 건립을 재개해 미국 내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목표 실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트럼프, '사임해라' 요구 후 1주일만에 립부 탄 만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자신이 운영하는 트루스소셜 계정에 립부 탄 인텔 CEO 사임을 요구했다. 그러나 11일 트루스소셜 계정에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을 대동하고 립부 탄 CEO와 만났다"고 썼다(관련기사 참조) 이어 "이번 회동은 흥미로웠고 립부 탄 CEO의 성장과 부상은 놀라운 이야기였다. 립부 탄 CEO와 내각 관료들이 논의해 다음 주 제안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인텔도 "립부 탄 CEO와 트럼프 대통령이 인텔의 미국 기술 및 제조업 리더십 강화에 대한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텔, 오하이오 주 반도체 팹 건설... 현재 중단 인텔은 2022년 초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시 외곽 뉴 앨버니의 4.04제곱킬로미터(1천에이커) 부지 안에 새로운 반도체 생산 시설을 세운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설에서 2025년부터 인텔 18A(1.8나노급) 등 초미세 공정으로 반도체를 생산한다는 것이 인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텔은 지난 해 2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과학법(CHIPS act)에 따른 보조금 지연을 이유로 오하이오 주 생산 시설 건설을 연기했다. 립부 탄 CEO도 지난 7월 말 "새 고객사 확보를 위한 유연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차원에서 오하이오 주 시설 투자도 늦출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2022년부터 반도체 공동투자 프로그램 운영 트럼프 행정부의 지분 투자는 인텔 주식 인수보다는 오하이오 주 반도체 생산시설 지분 중 일부를 인수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인텔은 2022년부터 시설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부 자산운용사와 공동으로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 비용을 조달하는 '반도체 공동투자 프로그램'(SCIP)을 진행중이다. 인텔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 주 챈들러 소재 2개 반도체 생산시설 지분 중 49%를 캐나다 소재 투자그룹인 브룩필드자산운용에 넘겼다. 당시 인텔은 이를 통해 총 150억 달러(약 20조 8천545억원)를 조달했다. 블룸버그 "투자 계획 불확실... 결렬 가능성도" 블룸버그는 "오하이오 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모두 승리한 곳이며 JD 밴스 부통령 역시 오하이오 주 상원의원을 지내는 등 공화당 세가 강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지분 투자 관련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합의가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논의는 행정부가 공식 발표하지 않는 한 추측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2025.08.15 09:23권봉석

"나만 맞아"...SNS 필터 버블·양극화, 사실상 못 고친다

소셜미디어의 대표적 부작용으로 꼽히는 '필터 버블'(같은 의견만 접하게 되는 현상)과 '에코체임버'(동일한 의견이 증폭되는 현상)는 알고리즘 조정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으며, 오히려 일부 조치는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스테크니카·기가진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암스테르담대학교 계산사회과학팀의 페터 튠베르크 조교가 이끄는 연구팀은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에이전트 기반 시뮬레이션을 결합해, 다양한 개입 전략을 가상의 소셜 미디어 환경에 적용했다. 그 결과 “SNS의 문제를 일으키는 기반 메커니즘이 매우 견고해 해결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튠베르크 연구원은 인터뷰에서 “플랫폼에서 파생된 문제가 사실은 정치·사회 전반을 바꾸는 문화적 엔진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심지어 뉴욕타임즈 같은 전통 미디어도 소셜 미디어 논리에 영향을 받아 헤드라인이 더욱 클릭을 노리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SNS 내부의 대표적 문제인 필터 버블과 에코 체임버(소수 인플루언서 영향력 집중·과격한 콘텐츠 증폭)를 완화하기 위해 아래 여섯 가지 전략을 시뮬레이션했다. 피드를 추천 기반이 아닌 시간순 또는 무작위 노출로 전환 화제성 높은 콘텐츠의 노출을 줄여 인게이지먼트 구조 뒤집기 반대 정치적 견해 노출 기회 증대 감정 자극이 아닌 상호 이해 중심 콘텐츠 추천 팔로워 수·리포스트 수 등 영향력 단서 숨기기 계정 소개란 제거로 정체성 기반 신호 차단 그러나 어떤 전략도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일부 전략은 한 측면에서 변화를 만들었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오히려 부작용을 낳았다. 예컨대, 피드를 시간순으로 조정하면 인플루언서 집중은 줄었지만 극단적 콘텐츠의 확산이 더 촉진됐다. 상호 이해 중심 콘텐츠는 당파성과 참여도 간 연결을 약화시켰지만, 영향력 집중은 오히려 심화됐다. 튜렌베르크 연구원은 “SNS의 게시물 공유하기와 팔로우 같은 기본 기능은 감정적 행동과 네트워크 구조 사이에 피드백을 만들어낸다”며 “이 구조가 유지되는 한, 플랫폼이나 사용자에게 문제가 없더라도 사회적 분열과 과격화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신은 "이번 연구는 SNS가 단지 플랫폼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사회 전반에 깊이 엮인 구조적 현상임을 보여준다"며 "플랫폼 방식이나 사용자 행동 변화만으로는 'SNS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고 설명했다.

2025.08.15 08:47백봉삼

KISA "랜섬웨어 1분기 10% 증가"···보안강화 4대 수칙 발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최근 기업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감염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보안 담당자들의 사전 점검 및 사고 대비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보안강화를 위한 4가지 수칙을 14일 공개했다. KISA의 침해사고 신고 접수에 따르면, 기업 대상 랜섬웨어 감염 신고가 1분기 대비 약 10%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보안 투자나 담당 인력이 부족한 비영리 기관의 그룹웨어 서버나 제조업, IT기업 등에서 사용 중인 네트워크 연결 저장 장치(Network Attached Storage, 이하 NAS)를 대상으로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KISA가 관련 침해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공격자는 주로 접근제어 정책 없이 쉬운 관리자(시스템, DB) 계정이나 최신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가 적용되지 않은 그룹웨어 서버나 NAS를 랜섬웨어에 감염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피해가 발생한 기업 대부분은 동일한 네트워크망에 백업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어 피해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KISA는 4가지 보안수칙을 공개했다. 첫째, 중요 시스템의 외부 접속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기업 자산 중 외부에 개방된 시스템 현황을 재점검하고, 불필요한 시스템 연결과 네트워크 서비스는 중지해야 한다. 또한 접근제어 정책이 없는 주요 원격 포트(22, 1433, 3389 등)는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특히, 유지보수 등을 위한 외부 접속은 반드시 필요한 시간에만 접속을 허용해 공격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며, 비정상 접속 여부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도 병행해야 한다. 이외에도 접속 IP•단말기기 제한, 다중 인증 설정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둘째, 중요 시스템 계정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최초 시스템 설치 시 설정된 기본 관리자 패스워드는 반드시 추측하기 어렵고, 복잡도가 높은 패스워드로 변경한 뒤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는 계정은 삭제하거나 비활성화해야 한다. 또 정기적인 패스워드 변경과 사용자가 소유•관리하는 다중 인증 수단 적용도 검토가 필요하다. 셋째, 사내 공용 NAS를 사용하는 경우 설치 후에는 반드시 복잡한 관리자 패스워드를 설정하고, 최신 OS,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유지해야 한다. NAS를 사용하는 기업에서 제조사가 설정한 기본 패스워드를 변경하지 않고 사용해 외부 불법 접속으로 감염되는 다수의 사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또 NAS 운영 시 인터넷을 통한 직접 접속은 지양하고, 사내망에서만 운영하며, 접속할 수 있는 IP•계정 권한을 최소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랜섬웨어 감염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백업 관리와 복구 훈련 강화다. 최근 발생한 온라인 서점 랜섬웨어 감염 피해복구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중요 데이터는 반드시 오프사이트(클라우드•외부 저장소•오프라인)에 보관하고, 보관 데이터의 분기별 복구 모의훈련을 통해 백업 데이터와 복구 체계를 검증해야 한다. 랜섬웨어 감염 사고와 관련한 보안수칙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KISA 보호나라 누리집(www.boho.or.kr)에서 알림마당 → 보안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근 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은 “최근 기업을 노린 랜섬웨어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복원을 위한 백업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KISA가 공개한 데이터 백업 8대 보안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KISA는 앞으로도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은 물론, 신속한 피해복구와 재발 방지에 주력해 더욱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4 19:31방은주

"AI가 채용 시장 망쳤다"…구인공고 19% 늘었는데 채용은 감소, 왜?

보스턴대학과 MIT가 공동으로 진행한 대규모 실험에서 생성형 AI 도구가 고용주들의 구인 공고 작성을 도와준 결과, 구인 공고는 19% 증가했지만 실제 채용은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놀라운 것은 AI가 고용주에게 준 혜택보다 구직자에게 끼친 손실이 6배나 컸다는 점이다. 이번 실험은 2023년 6월부터 7월까지 온라인 노동시장 플랫폼에서 총 18만 324명의 신규 고용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험군 고용주들에게는 AI가 작성한 구인 공고 초안을 제공했고, 대조군은 기존 방식대로 직접 작성하도록 했다. 실험 결과 AI의 도움을 받은 구인 공고의 길이는 중간값 기준으로 53단어에서 84단어로 늘어났지만, 길이의 표준편차는 111단어에서 82단어로 줄어들어 더욱 획일화된 모습을 보였다. 구인 공고 카테고리별로 보면 행정 지원 분야가 44% 증가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인 반면, 엔지니어링 및 건축 분야는 13% 증가에 그쳤다. 특히 치료군 고용주 중 66%가 AI가 작성한 초안을 수정 없이 그대로 게시했다는 점은 AI 도구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여준다. 75% 고용주가 선택한 AI, 알고보니 '가짜 채용공고' 양산기 실험 결과 치료군 고용주 중 75%가 AI 도움을 선택했고, 이들은 구인 공고 작성 시간을 44% 단축했다. 평균 8분 걸리던 작업이 4.5분으로 줄어든 것이다. AI 도움을 받은 고용주들은 구인 공고를 작성할 확률이 19% 높았으며, 5% 더 많은 지원서를 받았다. 하지만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크게 달랐다. AI 도움을 받은 구인 공고의 채용 확률은 15% 낮았다. 대조군의 경우 구인 공고의 22%가 실제 채용으로 이어진 반면, 치료군은 19%에 그쳤다. 구인 공고는 늘었지만 전체 채용 건수는 변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더 우려스러운 점은 치료군 고용주들의 구직자 검색 활동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구직자 초대, 단축목록 작성, 면접 진행 등 모든 채용 활동에서 치료군이 대조군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실수로 게시했다'고 응답한 비율과 아무런 조치 없이 구인 공고가 만료된 비율이 치료군에서 각각 3.2%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설상가상으로 치료군 고용주가 낸 채용 제안의 수락률도 대조군보다 2%포인트 낮았다. "복붙 수준"... AI 구인공고들이 모두 똑같은 이유 연구진은 AI가 작성한 구인 공고들이 서로 더 유사하고 획일적이라는 점을 발견했다. 텍스트 임베딩 분석 결과, 치료군 구인 공고들의 평균 코사인 유사도가 대조군보다 0.014 높아 더 '일반적'인 내용으로 작성됐음을 보여줬다. 이는 전체 유사도 범위의 10%에 해당하는 의미 있는 차이다. 연구진이 제시한 사례를 보면, 가장 독특한 구인 공고는 구체적인 기술적 요구사항과 프로젝트 세부사항을 포함한 반면, 가장 일반적인 구인 공고는 "숙련된 전문가", "사용자 친화적이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등의 뻔한 표현들로 가득했다. 더 중요한 문제는 AI 도움으로 구인 공고 작성이 쉬워지면서 고용주의 노력과 채용 의도를 가늠할 수 있는 신호가 약해졌다는 점이다. 대조군에서는 구인 공고 작성 시간과 글 길이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있었지만, 치료군에서는 이 관계가 거의 사라졌다. 같은 구직자가 치료군과 대조군 구인 공고에 각각 지원했을 때의 경험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도 치료군 구인 공고에서 일관되게 더 나쁜 결과를 보였다. 10만 개 더 많은 지원서, 하지만 기회는 12% 감소한 구직자들 구직자 관점에서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치료군 구인 공고에 지원한 구직자들은 면접 기회를 얻을 확률이 12% 낮았고, 제안을 받을 확률도 감소했다. 구직자들은 AI가 작성한 구인 공고를 보고 더 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평균 시급 29.56달러로 더 높은 임금을 제시했지만, 실제로는 더 적은 기회를 얻었다. 지원서 작성에만 평균 4.5분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치료군 구인 공고가 받은 총 지원서는 52만 2,253개로 대조군의 41만 8,796개보다 10만 개 이상 많았다. 이는 구직자들이 결과적으로 성공 확률이 낮은 구인 공고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는 의미다. 특히 치료군 구인 공고에서 고용주의 아무런 조치 없이 만료되는 비율이 3.2%포인트 높게 나타나, 구직자들이 애초에 채용 의도가 없는 '유령 구인 공고'에 시간을 낭비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의 복지 분석에 따르면, AI 도구로 고용주가 절약한 시간당 0.41달러의 혜택에 비해 구직자가 입은 손실은 2.57달러로 6배나 컸다. 고용주 한 명당 순 복지 손실은 2.16달러였다. FAQ Q: 생성형 AI가 구인 공고 작성에 도움이 된다면서 왜 채용률이 떨어졌나요? A: AI 도구로 구인 공고 작성이 쉬워지면서 채용 의도가 낮은 고용주들도 구인 공고를 올리게 됐고, AI가 작성한 획일적인 구인 공고는 구직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Q: 이런 부작용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수 있나요? A: 연구진이 실험 종료 후 시장 전체에 AI 도구를 확산시켜 분석한 결과, 부정적 효과가 지속되거나 오히려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 그렇다면 AI 채용 도구는 전혀 유용하지 않다는 뜻인가요? A: 연구진은 AI 도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구인 공고 비용이 너무 낮아진 것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소액의 게시 수수료를 도입하여 진정한 채용 의도를 가진 고용주만 구인 공고를 올리도록 하면 AI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14 16:52AI 에디터

"내일 놓치면 끝"...퍼플렉시티, 본사탐방·현금보상 내걸고 '학생 인재' 찾는다

퍼플렉시티가 전 세계 대학생에게 인공지능(AI) 마케팅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인재는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퍼플렉시티의 성장 전략에 참여하게 된다. 퍼플렉시티는 '2025 캠퍼스 스트래티지스트'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원 마감은 오는 15일까지로,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캠퍼스당 최대 3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퍼플렉시티 그로스(Growth)팀과 협업해 캠퍼스 마케팅을 자율적으로 펼친다. 이를 위해 소정의 마케팅 예산과 퍼플렉시티 프로 계정이 제공된다. 개발 중인 신규 기능에 대한 얼리 액세스 권한도 받는다. 참가자들은 매달 퍼플렉시티 리더십 팀과 직접 소통하며 전략적 피드백을 얻는다. 또 전 세계에서 선발된 다른 국가의 스트래티지스트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기회도 갖는다. 참가자에게는 현금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퍼플렉시티의 브라우저 '코멧'에 친구를 초대하면 성공 시마다 미화 15달러(현재 한화 약 2만700원)를 지급한다. 활동 성과가 뛰어난 우수 학생에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 방문 기회와 함께 공식 추천서가 주어진다. 성과에 따른 추가 현금 보상도 마련됐다. 정규 학기 중인 전일제 대학생이라면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기본적인 영어 소통 능력이 요구된다. 퍼플렉시티는 창의적 사고와 소통 능력, 자기주도적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우대한다. 플랫폼 이해도가 높거나 캠퍼스 내 리더십 경험이 있다면 선발 시 유리하다. 선발 결과는 이달 말 개별 통보되며 공식 활동은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지원은 퍼플렉시티 공식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지난해 활동에 참여한 오지승 서울대학교 학생은 "플랫폼 구축에 기여하면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학생들이 기술 변화에 때로 뒤처진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는데 퍼플렉시티를 보다 쉽게 접하도록 하고 일찍부터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2025.08.14 16:32조이환

포티투마루 김동환, 기술 주권 향한 청사진 제시…"특화 소버린 AI가 유일한 해법"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한국이 막대한 자원이 필요한 범용 AI 개발 경쟁에 뛰어드는 것은 필패 전략이라고 경고했다. 미·중 기술 패권 구도 속에서 국가 생존을 위해 외교·안보 분야에 특화된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으로 기술 주권을 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보세계정치학회는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소버린 AI와 한국형 AI 국가책략'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I 패권 경쟁 시대에 대한민국의 AI 주권과 국가 전략 방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대표는 현재를 미국이 AI 풀스택 수출로 기술 동맹을 강화하고 중국이 개방형 생태계로 중견국을 포섭하려는 신(新) 패권 경쟁 시대로 규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술적 중립은 불가능하며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술 종속의 위험성을 구체적인 사례로 들었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고위 관계자가 최근 APEC 포럼에서 동맹국들에게 "미국의 AI를 받아들이라"고 직설적으로 주문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기술 선택이 곧 정치적 선택이라는 압박이라고 분석했다. 단일 국가 기술에 종속될 경우 외교·안보적 취약성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김 대표는 한국이 기술력, 인재, 데이터,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미국과 중국에 열세인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범용 AI 경쟁에 무턱대고 나서기보다 국내 강점을 살린 특화형 소버린 AI 전략이 부족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고 윤리적·사회적 공공 신뢰를 확보하는 길이라고 제언했다. 더불어 소버린 AI의 전략적 가치는 특히 위기 상황에서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사이버 전쟁이나 경제 제재로 해외 AI 인프라가 중단될 경우 국가 운영이 마비될 수 있다며 독립적으로 운영 가능한 소버린 AI는 안보적 복원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동맹국의 기술 지원에 따르는 정치적 조건이나 제약에서도 자유로워져 외교적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제시한 소버린 AI는 크게 세 가지 핵심 요소를 포함한다. 첫째는 자국의 디지털 국경 내에서 데이터를 통제하는 '데이터 주권' 확보, 둘째는 GPU 데이터센터 등 물리적 인프라의 자립, 셋째는 자국의 역사와 문화, 가치관에 부합하는 AI 구현이다. 이를 통해 기술 자립을 넘어 글로벌 AI의 이념적 편향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봤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4대 실행 방안도 구체화했다. 김 대표는 ▲국방·사이버보안 등 안보 분야 특화 AI 개발에 집중하고 ▲유엔 등 다자외교 무대에서 AI 규범 형성에 참여해 균형 외교를 펼치며 ▲딥페이크나 자동화 공격 등 AI 위협에 대한 기술적·법적 대응을 강화하고 ▲외교·안보·국방 분야 AI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물론 이러한 전략이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실질적인 조건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 김 대표의 지적이다. 과학기술·외교·국방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통합 전략 수립과 예산 확보,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위한 산·학·연·정 협력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소버린 AI는 단순한 기술 자립을 넘어 국가 안보, 외교 전략, 산업 경쟁력을 아우르는 중대한 국가 전략 자산"이라며 "실질적 전략과 인프라 투자가 병행될 때 대한민국은 AI 시대의 중견국에서 주도권 있는 기술·안보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4 15:20조이환

틱톡, 교보문고와 '써드림 한줄평' 공모전...총상금 250만원 규모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국내 대표 서점 브랜드 교보문고와 함께,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14일까지 책을 읽고 느낀 감상을 30자 이내로 표현하는 '써드림 한줄평'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틱톡이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도서 콘텐츠 캠페인 '#북톡(#BookTok)'의 일환으로, 교보문고 온라인 채널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상 콘텐츠 '써드림 첨삭소'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써드림 첨삭소'는 독자들이 작성한 다양한 글을 작가가 직접 첨삭하며 “누구나 쓸 수 있고, 더 나아질 수 있다”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콘텐츠다. 틱톡과 교보문고는 이를 참여형 콘텐츠 공모전으로 확장하고, 영상을 통한 창의적인 표현을 더해 틱톡 사용자와 독서 애호가들의 독서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다. 참가자는 공모전 기간 내 책을 읽고 느낀 감상을 30자 이내로 작성해 책 제목과 함께 이미지 영상으로 제작·업로드하면 된다. 감상평은 영상 속 자막·텍스트 또는 직접 작성하는 장면으로 명확히 표현해야 하며, 형식은 산문·시·재치 있는 문구 등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영상 스타일과 출품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반드시 #BookTok #교보문고 #써드림한줄평 해시태그 세 가지를 모두 포함해야 한다. 교보문고 틱톡 공식 계정(@kyobobook_online)을 팔로우하면 선정 확률이 높아진다. 심사는 조회수, 좋아요, 저장 및 공유 수 등 틱톡에서의 성과 지표와 함께 창의성, 진정성, 공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총상금은 250만 원 규모로, ▲대상 1명(50만 원) ▲우수상 5명(각 20만 원) ▲입상 20명(각 5만 원)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9월 22일 교보문고 공식 계정 이벤트 페이지와 온라인 채널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2025.08.14 14:47안희정

KT, AI 해커톤 개최...믿:음 2.0·GPT4o 기반 모델로 서비스 발굴

KT가 'K 인텔리전스 해커톤 2025'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KT의 한국적 AI를 활용해 실생활과 업무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이 해커톤 대회는 AI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커톤은 KT가 자체 개발해 지난 7월3일 공개한 믿:음 2.0과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개발한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이 활용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을 처음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대회는 '트랙 1: 믿:음 2.0 기반 B2B·B2G AI 에이전트 개발'과 '트랙 2: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 활용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두 영역으로 운영된다. 트랙 1 참가자들은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여해 일상과 산업 현장, 공공기관의 업무, 프로세스, 서비스 등의 영역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게 된다. 신뢰성과 실용성에 강점이 있는 믿:음 2.0의 Pro, Base와 Mini 모델은 단순 챗봇을 넘어 복잡한 업무도 처리하며 실제 사람처럼 일하는 유능한 AI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다. 트랙 2는 개인전으로, 참가자들은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을 활용해 주어진 한국어 문장 수천 개를 의미와 속성에 따라 정확하게 분류하는 고도화된 AI 프롬프트를 설계해야 한다.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은 한국의 문화와 사고 방식을 이해하고 한국어의 함의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델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우수팀은 본선에서 KT AI 전문가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프로토타입을 개발한다. 협업과 네트워킹 중심으로 운영되는 본선은 참가자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9월8일까지다. 대회 운영 플랫폼인 'DACON'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접수할 수 있다. 총 상금은 5천만 원 규모로 트랙별로 3개 팀을 시상한다. 수상자는 KT 채용 지원 시 우대받을 수 있다. 배순민 KT AI퓨처랩장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KT의 한국적 AI 모델이 더 널리 활용되며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쓰일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산업과 일상에 AI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대중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8.14 10:54박수형

에이수스, 카페 꼬모윤에 'ROG 제피러스' 체험존 설치

에이수스코리아가 오는 9월 19일까지 '카페 꼬모윤 서울숲점'에 게임용 노트북 'ROG 제피러스' 체험존을 설치하고 오프라인 브랜딩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ROG 제피러스는 에이수스 고성능 게임용 노트북 대표 제품이다. 강력한 그래픽 성능과 휴대성을 겸비한 고성능 설계를 기반으로 고주사율 디스플레이, 긴 배터리 수명 등을 갖췄다. 에이수스코리아는 서울 성수동 소재 카페 꼬모윤 서울숲점에 ROG 제피러스 체험존을 설치한다. ROG 코리아·꼬모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노트북을 촬영해 올리면 디저트를 추가 증정한다. 에이수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게이머는 물론 크리에이터,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ROG 제피러스의 활용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9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상세 내용은 ROG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4 10:22권봉석

링차이, 신작 '엘피스 전기: 소울링' 정식 출시

링차이는 신작 모바일 오픈 월드 MMORPG '엘피스 전기: 소울링'을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게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그리고 PC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엘피스 전기: 소울링'은 '엘피스 전기' IP를 바탕으로 제작된 MMORPG다. 게임의 슬로건인 '소울링이 바로 실력이다'와 같이, '소울링'이 캐릭터 성장의 핵심 요소다. 이용자는 10등급 샤먼이라는 미약한 존재로 시작해, 십 년, 백 년, 천 년, 만 년, 10만 년까지 다양한 소울 몬스터를 사냥하고, 획득한 소울링을 융합해 신왕 단계라 명명된 최정상급 샤먼으로 성장할 수 있다. 기존 검, 방패, 지팡이 등 전통 판타지 RPG 전투 체계에서 벗어나, 샤먼이 6세부터 각성하는 '스피릿' 기반의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을 도입했다. 링차이는 이번 한국 출시를 기념해 만능형 소울카드 '홍길동'을 국내 한정으로 무료 배포하며, 홍보모델 김준호 발탁 기념으로 맞춤형 프로필 테두리, 칭호, 말풍선 등 특별 한정 아이템도 선물할 계획이다.

2025.08.14 10:18정진성

카카오, 국립대 5곳과 기술 인재 양성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지역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 ESG 프로그램 '카카오테크 캠퍼스'의 아이디어톤이 지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테크 캠퍼스 아이디어톤'은 '카카오테크 캠퍼스'에 참여 중인 대학생들이 직접 만들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체화하는 미니 해커톤 형식의 행사로, 매년 하반기 본격적인 개발 프로젝트에 앞서 진행된다. 정해진 시간 동안 프로젝트 기획부터 최종 결과물을 만드는 해커톤 방식을 차용했다.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5개 지역 거점 대학 소속 135명의 예비 개발자들이 카카오에 모여 서비스를 기획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카카오가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와 함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2023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으며, 현업에서 요구되는 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교육·실습하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올해는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ESG지원형'에 선정되기도 했다. '카카오테크 캠퍼스' 과정은 총 3단계로 구성되며, 각 대학 학사일정에 맞춰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1단계에서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분야의 기초 기술 스택을 중심으로 8주간 개발 기본기를 다졌다. 2단계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중 6주간 카카오의 실제 서비스를 모티브로 클론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전 감각을 익혔다. 학생들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개발하며, 현업 개발자들의 1:1 코드 리뷰와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하반기에 진행될 3단계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다. 각 팀은 만들고자 하는 웹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핵심 기능과 서비스 구조를 기획했다. 약 5~7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여해 자유 주제로 서비스를 설계하고, 와이어프레임과 화면 흐름을 제작했다. 본 행사에서는 카카오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각 서비스의 차별성과 기술 구현 가능성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이튿날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경북대학교 김건호 학생은 “현직자분들과의 멘토링에서 여러 관점의 피드백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의외의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받은 부산대학교 배근호 학생은 “아이디어톤을 통해 프로젝트의 구현을 위한 구체성을 더하고 다른 조들의 주제나 프로젝트 구성 등을 배우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이디어톤을 마친 학생들은 오는 9월부터 약 3개월간 해당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서비스를 구현해, 각 학교별로 11월 중순 최종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카카오 서은희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실무 중심 역량을 키워 지역의 기술인재 양성을 돕는 카카오의 ESG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아이디어톤이 예비 개발자로서의 주도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AI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기술 인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4 09:47안희정

"부가티 시론 타자"…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37.1 업데이트 실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의 37.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와의 협업, 사용자 제작 콘텐츠 기능 'UGC 알파'의 확대 오픈, 픽셀 아케이드 모드 'POBG'의 한정 재도입 등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부가티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차량 '쿠페 RB'에 부가티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시론에 기반한 스페셜 탈 것 스킨 2종이 새롭게 적용된다. 총 14종의 외장 컬러, 4종의 인테리어 스타일, 7종의 휠 타입, 7종의 브레이크 캘리퍼, 부가티 테마 코스튬 세트를 포함한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에란겔, 미라마, 사녹, 비켄디, 태이고, 데스턴, 론도 맵의 시작섬에는 부가티 전용 컨테이너가 배치되며, 해당 스킨을 보유한 이용자만이 컨테이너를 열고 전용 탈 것을 사용할 수 있다. 'Chiron' 스포츠카 스킨에는 부스트 효과가 적용되며, 이에 더해 'Chiron (Édition Spéciale)' 스포츠카 스킨에는 일정 속도 도달 시 작동하는 액티브 리어 윙과 전용 부스트 효과 및 사운드 등의 기능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사용자 제작 콘텐츠 기능 'UGC 알파'를 더 많은 이용자에게 오픈한다. UGC 알파는 이용자가 직접 게임의 규칙, 로직, 오브젝트 등을 설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배틀로얄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콘텐츠 확장을 가능케 한다. 해당 기능은 PC 플랫폼에서 제공되며10월 업데이트 전까지 운영된다. 배틀그라운드 플러스 계정 보유자는 UGC 알파 세션을 자유롭게 생성할 수 있고, 일반 유저도 세션 참가 및 샘플 모드 플레이가 가능하다. 레트로 감성의 미니게임 모드 'POBG'도 신규 맵 '파라모'와 함께 한정 복귀한다. 2021년 만우절 기념 콘텐츠로 첫 공개된 POBG는, 진지한 생존 중심의 배틀그라운드와 달리 치킨 보스와의 전투를 중심으로 한 유쾌하고 캐주얼한 플레이가 특징이다. POBG는 오는 21일부터 만날 수 있으며, 콘솔은 28일부터 만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지정사수소총(DMR)에 대한 리밸런스도 정식 적용됐다. 지난 6월 '건 플레이 실험실'을 통해 사전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DMR 무기 피해량이 약 12% 감소하고, 드라구노프와 Mk14를 제외한 대부분의 무기 발사 속도는 약 45% 하향 조정됐다. 단, VSS는 기존의 피해량과 발사 속도가 유지된다. DMR 리밸런스는 DMR의 위상을 조정하여 굳어진 메타에 변화를 줌으로써 다양한 총기 조합과 유연하고 역동적인 게임 양상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였다. 이 밖에도 신규 경쟁전 시즌 적용, 신규 서바이버 패스, 캔티드 사이트 제거, 레드존 밸런스 조정, 데스턴 맵 내 자판기와 파괴 가능한 항아리 추가 등 다양한 변경 사항이 함께 적용됐다.

2025.08.14 09:46정진성

SK인텔릭스, 2분기 영업익 195억원…전년比 33%↓

SK인텔릭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4% 감소한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감소한 2천14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누적 렌털 계정 수는 약 238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만개 감소했다. 해외 누적 렌털 계정 수는 약 24만개로 약 2만개 늘었다. SK인텔릭스 측은 "신규 계정은 증가했으나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 감소로 인해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웰니스 로보틱스 신제품 하반기 출시 준비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SK인텔릭스는 지난 4월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를 론칭하고 첫 번째 제품 'A1' 출시를 앞두고 있다. A1은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실내 자율주행 로봇이다. 사용자 얼굴을 전면 카메라와 AI로 분석해 스트레스 지수와 맥박, 산소포화도 등 생체 정보를 측정한다. A1은 지난달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베타 테스트가 추가로 진행되면서 출시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2025.08.13 18:08신영빈

네이버, 창작자 위한 '클립 프로필' 신설...광고 프로그램도 출시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하는 등 창작자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클립 프로필'이 신설됨에 따라 창작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게 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클립 프로필' 신설로 더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창작자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하며, 다양한 형태의 게시물을 올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실제로 지난 6월 진행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리는 등 클립에 대한 창작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한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되면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네이버는 기존의 다양한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다양한 통계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네이버 클립 김아영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큰 변화”라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5.08.13 16:41안희정

로드나인 X 파파존스 컬래버 프로모션 실시, 스페셜 게임 쿠폰 및 할인 혜택 제공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드나인(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이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와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한다고 13일(수)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마스터리 레벨 55 이상 캐릭터를 보유한 로드나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로드나인 공식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1계정당 최대 3회까지 수령할 수 있고 한정 수량으로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로드나인 이용자는 발급받은 할인 쿠폰을 사용해 파파존스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스페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스페셜 쿠폰에는 컬래버를 기념한 한정 탈 것 스킨 '파파존스 도우 버스터', '파파의 피자' 30개, '시간의 조각' 2만 개 등 게임 아이템이 포함돼 있다. 쿠폰 사용 기한은 11월 11일까지이며, 재구매 시 탈 것 스킨은 중복 지급되지 않으며 '시간의 조각' 1만 개가 대신 지급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만 해도 캐릭터 능력치를 일시적으로 강화해주는 파파의 피자 아이템 10개를 매일 획득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한재영 이사는 “파파존스와의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5.08.13 16:13김한준

원유니버스, '던전 스토커즈'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

원유니버스는 서바이벌 PC 게임 던전 스토커즈를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던전스토커즈는 익스트랙션 던전 크롤러로 3명이서 팀을 이루어 던전에 들어가서 적과 몬스터들과 싸우며 전리품을 챙겨 탈출하는 게임이다. 다양한 스킬과 역할이 수행 가능한 9명의 스토커즈 중 선택이 가능하며 PVE를 즐길 수 있는 탐험 모드, PVEVP를 즐길 수 있는 빠른 대전과 경쟁전이 있다. 지난 테스트들에서 피드백을 반영하여 이번 얼리억세스에서는 빠른 대전, 경쟁전 모두 솔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매치메이킹도 개선되어 경쟁의 공정성과 재미를 한층 높여 출시됐다. 이번 얼리억세스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을 포함하여 총 17개 국어로 출시됐다. 특히 얼리억세스 출시와 함께 프라임 계정 시스템이 공개되었다. 프라임 계정 구매자는 프라임 계정끼리 매칭이 이뤄지며 안전가방 슬롯 추가, 소원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출시와 함께 트위치 및 치지직 드롭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청자들은 스트리밍을 시청하는 것만으로 게임 내 아이템과 스킨을 획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출시 기념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특정 미션 달성 시 한정판 아이템과 보상을 제공해 신규 및 기존 유저 모두의 참여를 유도한다. 고세준 원유니버스 대표는 “던전 스토커즈는 기존 익스트랙션 장르의 진입장벽을 낮춘 '익스트랙션 라이트' 콘셉트로 설계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얼리억세스에서 선보인 신규 콘텐츠와 개선 사항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업데이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3 15:55김한준

아태 지역 게이밍 침해사고 위협↑…"한국도 영향권"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게이밍 관련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지사장 이효은)는 13일 카스퍼스키 DFI(Digital Footprint Intelligence) 팀이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태영양 지역 내에서 게이밍 관련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DFI 팀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1100만개의 게임 계정 자격 증명이 유출됐고, 인포스틸러 멀웨어로 인해 570만개 스팀 계정이 해킹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악성 소프트웨어는 에픽 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 배틀넷(Battle.net), 유비소프트 커넥트(Ubisoft Connect), GOG, EA 앱 등 다른 글로벌 게임 플랫폼과 관련된 620만 개의 계정 유출로도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DFI팀이 멀웨어 로그 파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팀 인증 정보를 분석한 결과 유출 건수 상위 3개국은 태국, 필리팀, 베트남 등으로, 아시아 태평양 국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6만3천개의 인증정보가 태국에서 유출된 데 이어 필리핀에서 9만3천개의 로그인 정보가, 베트만에서 8만8천건의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한국의 스팀 계정 정보도 3만7천97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DFI 팀에 따르면 인포스틸러 멀웨어는 크랙 게임, 치트 포스트웨어 또는 비공식 모드로 위장해 공격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표적은 계정 비밀번호, 암호화폐 지갑 자격 증명, 신용카드 정보, 브라우저 쿠키다. 또한 유출된 데이터들은 다크넷 플랫폼에서 거래되거나 무료로 유포되는 현실이다. 이에 다른 사이버 범죄자들의 추가 공격의 표적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카스퍼스키는 기업이 다크웹 마켓을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고객이나 직원에게 위험을 초래하기 전에 침해된 계정을 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카스퍼스키 DFI를 활용하면 사이버 범죄자가 회사 자산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를 추적하고, 잠재적인 공격 경로를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적시에 보호 조치를 실행할 수 있다고도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이 인포스틸러를 통한 데이터 유출을 경험한 경우에는 디바이스 전체 보안 검사를 실행해 탐지된 멀웨어를 제거하고 유출된 계정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DFI 팀은 인포스틸러의 영향을 받은 계정과 관련된 의심스러운 활동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5.08.13 15:10김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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