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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본에이아이, 대드론 산학 연합 협력 체계 구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본에이아이, 대드론 산학 연합 협력 체계 구축 본에이아이가 대드론 분야 산학 12개 기관과 함께 연구개발(R&D)부터 품질 보증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술 사업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력체는 중소·스타트업 중심의 완제품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결성됐으며, 목표 지향형 공동 R&D, 기술 교류, 국내외 전시회 참가, 대정부 제도 개선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한다. 참여 기관은 본에이아이를 포함해 디에스브이, 두원포토닉스, 마이크로드론코리아, 엠이엘텔레콤 등 기업과 국립창원대학교, 한국대드론산업학술지 등 총 13개 기관이다. 협력사들은 '피지컬 AI 기반의 개방형 저고도 대드론 체계 구축 및 판로개척'을 첫 프로젝트로 선정해 기관별 업무를 분담했다. 리드 기업인 본에이아이는 플랫폼 교전통제 운영체제와 드론·로봇 통합 체계 연구를 주관하며, 각 협력사는 RF스캐너·재머, 초정밀 라이다, 고출력 레이저, 양자암호 보안 솔루션 등 세부 기술 분야를 맡아 역할을 나눴다. 아이앤에스원픽은 전체 품질 보증과 전력화 지원을, 한국대드론산업학술지는 사업 수주 지원 등 행정 역할을 담당한다. ◆무하유, 일본 최대 교육 IT 박람회 'EDIX 도쿄 2026' 참가 무하유가 일본 최대 교육 IT 박람회 'EDIX 도쿄 2026'에 참가해 일본어 표절·AI 생성 검사 솔루션 '카피모니터'를 선보이고 있다. 카피모니터는 국내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의 일본어 버전으로, 일본어 특유의 문장 구조와 학술 글쓰기 관행을 반영한 자연어 처리 기술을 탑재했다. 현재 일본 내 80개 고객사, 22만 명 이상이 활용 중이며, 전시 첫날부터 현지 교육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의 문의가 잇따랐다. 일본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 활용 사례가 급증하면서 학습 성과의 공정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정밀한 검증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무하유는 국내 4년제 대학의 94%가 카피킬러를 도입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를 넓히고 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일본 주요 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카피모니터를 글로벌 교육 시장의 AI 리터러시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디플리, 'ICASSP 2026' 3년 연속 논문 채택…음향 AI 기술력 입증 디플리가 음향·음성·신호처리 분야 세계 최고 학회 'ICASSP 2026'에 3년 연속으로 논문을 채택시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발표한 2편의 논문은 각각 적은 데이터로도 AI 모델 성능을 높이는 데이터 선별 기법과, U-Net 구조를 활용해 적은 연산량으로 실시간 음원 위치를 추정하는 'FUN-SSL' 기술을 다룬다. 두 연구 모두 레이블링 비용이 높은 산업 현장이나 복잡한 음향 환경에서의 실용성을 인정받아 주목받았다. 디플리는 약 8년간 음향 AI 연구에 집중해 온 기업으로, 산업 현장에서 99.78% 이상의 정확도를 구현하는 '리슨 AI'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완성차 제조사 계열사의 국내·멕시코 공장과 글로벌 자동차 모터 제조 기업의 양산라인, 다수 공공시설에 리슨 AI가 도입돼 부품 품질 검사와 안전 관리에 활용되고 있다. 회사는 다음 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 2026'에 참가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파일러, AI 브랜드 세이프티 솔루션 'AiD' 글로벌 업데이트 파일러가 AI 브랜드 세이프티 솔루션 '에이드(AiD)'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해외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에이드는 부적절한 콘텐츠에 광고가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솔루션으로, 삼성전자·하나금융지주·KT 등 주요 대기업이 도입해 광고 집행비 비효율을 평균 80% 이상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업데이트로 글로벌 공통 기준인 '5대 민감 유형'과 국가별 특수성을 반영한 로컬 기준을 이중으로 적용하는 체계를 갖췄으며, 브랜드가 직접 민감 유형을 정의해 차단하는 맞춤형 기능도 추가됐다. 파일러는 영상을 장면·컷 단위로 분석해 맥락과 의미까지 이해하는 독자 개발 AI 모델을 운영하며, 하루 약 180년 분량의 영상을 학습해 일관된 신뢰도를 유지한다. 회사는 이번 글로벌 확장을 기점으로 북미·유럽 광고주 및 대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리드를 확보할 방침이다. 올해 3분기에는 광고 효율이 낮은 지면의 노출을 사전 차단하는 기능도 추가해 브랜드 세이프티를 넘어 영상 광고 효율 전반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산돌, 산돌구름 글자놀이 이벤트 진행 산돌이 산돌구름 글자놀이 이벤트 '글자로 놀자!'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AI 기반 서비스 '폰트 놀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글자 스타일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산돌구름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다람쥐 [ ]에 타고파' 문장의 괄호를 자유로운 문구로 채운 뒤 디지털 디자인·손글씨·폰트 놀이터 중 한 가지 분야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접수 즉시 이벤트 갤러리에 공개되며 산돌구름 이용자들이 '좋아요'를 통해 수상작 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좋아요 수와 함께 대중성·아이디어·표현력·폰트 확장성 등 내부 심사 기준을 종합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2026.05.14 16:07이나연 기자

명품 시계 플랫폼 바이버, 월 거래액 200억원 넘어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지난 4월 월 거래액 200억원 돌파와 함께 누적 거래액 3500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이버는 전년 동기 대비 월 거래액 기준 80%대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출범 이후 최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명품 카테고리 전반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 선두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 특히 누적 거래액 3500억 원은 평균 객단가 1700만~1800만 원대의 고가 시계 약 2만여 점이 바이버 플랫폼을 통해 거래된 규모다. 수천만 원대 상품의 온라인 구매를 꺼린다는 업계의 통념을 정면으로 깬 결과로, 온라인 명품 거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뒷받침됐다. 수요 측면에서는 AI 기반 구매 컨시어지 서비스 '바이버 원(VIVER ONE)', 구독형 케어 서비스 '바이버케어(VIVER CARE)', 잠실 쇼룸 오픈 등을 통해 신규 이용자 유입과 락인(Lock-in) 효과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그 결과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50만명을 달성했으며 이는 2024년 1월 대비 4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공급 측면에서는 시계 진단부터 배송까지 판매 전 과정을 간소화한 '바이버 레디(VIVER READY)' 서비스를 통해 월 운영 상품 수가 4000개를 돌파, 같은 기간 대비 500% 이상 확대됐다. 이러한 서비스 체질 개선은 수익성 향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바이버는 올해 1월 매출에서 서비스 운영에 직접 드는 비용을 제한 수익, 즉 '공헌이익(Contribution Margin)' 기준 첫 흑자를 달성했다. 이후 현재까지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외형 성장과 내실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 바이버 문제연 대표는 "오늘의 성과는 단순한 거래량 증가의 결과가 아니라, 고객이 바이버에서만 누릴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거래 경험을 만들기 위해 지난 3년간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AI·블록체인·글로벌 서비스 등 앞으로의 모든 시도 역시 그 목적은 하나"라며 "이용자들이 명품시계 거래 경험 자체가 달라졌다고 느끼는 순간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고, 외형적 성장은 그 결과로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2026.05.14 15:43안희정 기자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중국 리튬염 장기 구매 계약

동화기업 계열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대표 승지용, 김종훈)는 중국 리튬염 생산 기업인 신야중닝과의 전략적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해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 협의에 따라 계약 기간과 물량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신야중닝은 리튬염 전문 제조사다. 우수한 원가 경쟁력과 정밀한 공정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연간 생산 능력은 5000톤 규모로, 이는 전해액 약 3만5000톤을 양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번 계약으로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핵심 소재의 선제적 확보와 원가 구조 최적화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리튬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핵심 원재료의 수급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전략적 발판이 될 것으로 봤다. 원재료 확보의 '투 트랙' 전략도 본격화,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글로벌 통상 환경의 변화로 공급망 분리가 불가피해지며 지역별 맞춤형 조달 체계를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별도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중국 공급사와의 협력을 다져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전해액을 공급할 계획이다. 반면 규제가 엄격한 권역은 올해 초 전략적 제휴를 맺은 국내 제조사 피지티의 제품을 투입해 현지 수요에 기민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또 다른 원재료인 용매 제조사와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첨가제는 자체 또는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등 수급 안정을 위한 방안을 지속 강구하고 있다. 승지용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고객사에게 원재료 가격 변동에도 고품질의 전해액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규제 여부에 따른 수급망 다각화로 불확실한 환경에 대응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4 15:17김윤희 기자

에이블리·4910 "T1 협업 굿즈, 출시 30분 만에 억대 거래액 달성"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와 4910은 T1 협업 굿즈 출시 기념 기획전에서 판매 시작 30분 만에 억대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블리와 4910은 지난달 T1과 공동 기획한 굿즈 컬렉션 '모먼트 오브 티원'을 출시하고 11일간 기획전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은 8만 6000원으로, 이번 굿즈 평균 단가가 3만원대 초반인 점을 고려하면 인당 평균 2.5개 이상의 상품을 주문한 셈이다. 같은 기간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2030 거래액 비중이 약 70%를 차지했다. 2030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끈 품목은 피규어로, 'T1 히퍼 피규어 세트'가 20대 판매량 1위, 'T1 시그니처 피규어'가 30대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여성 고객의 경우 ▲T1 히퍼 피규어 세트가 14%로 총 21개 품목 중 판매 비중 1위를 기록했으며 ▲T1 시그니처 피규어(13%) ▲T1 하트 스크런치(9%)가 뒤를 이었다. 남성 고객 인기 1위는 ▲T1 플레이어 마그네틱 폰 케이스(12%)로 나타났고, ▲T1 시그니처 피규어(11%)와 ▲T1 하트 목걸이(9%)가 차례로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에이블리는 팬덤의 시각에서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점을 성과 원동력으로 꼽았다. 이번 굿즈는 ▲품목 선정 ▲콘셉트 ▲선수별 개성을 담은 디자인까지 기획 초기 단계부터 SNS 및 앱(애플리케이션) 내 설문을 통해 수렴한 고객 니즈와 에이블리 내 축적된 고객 행동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팬덤과 함께 만드는 '유저 참여형' 굿즈 기획 방식이 출시 직후 높은 호응과 구매 전환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팬덤의 니즈를 정밀하게 읽어내고 이를 매력적인 상품으로 구현하는 지식재산(IP)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빅데이터와 탄탄한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누구나 취향에 맞는 팬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이라고 말했다.

2026.05.14 14:46박서린 기자

美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 기업가치 91조원…1년 새 두 배

미국 방산 기술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스의 기업가치가 1년여 만에 두 배로 뛰었다. 미국 정부의 국방 재산업화 기조 속에 인공지능(AI)·자율화 기반 방산 시스템 수요가 급증하면서다. 안두릴은 13일(현지시간) 스라이브 캐피털과 앤드리슨 호로비츠(a16z)가 주도한 시리즈 H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 610억 달러(약 91조원)로 50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305억 달러였던 기업가치가 약 11개월 만에 갑절이 됐다. 안두릴은 지난해 매출 22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임직원 수도 약 두 배로 늘었다. 호주 해군에 첫 국제 프로그램 오브 레코드를 납품했고, 미 공군 협력전투기(CCA) 사업에서 자사 기체 '퓨리(Fury)' 자율비행도 시연했다. 안두릴은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 재산업화 기조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1850억 달러 규모 미사일 방어 시스템 '골든돔'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고, 미 국방부는 같은 날 안두릴을 포함한 4개사와 향후 3년간 저비용 극초음속 미사일 1만 기 이상을 구매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앞서 미국 육군과는 최대 200억 달러 규모 장기 계약도 수주했다. 조달 자금은 제조 역량 확충과 연구개발, 첨단 방어 시스템의 대규모 생산·실전 배치에 필요한 인프라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안두릴은 오하이오주 무기 공장 '아스널-1(Arsenal-1)'의 고속 양산 체계 구축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브라이언 심프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 서한에서 현행 방산 산업기반이 냉전 시대 소량·장기 플랫폼 중심으로 설계돼 대량·신속 생산에 구조적으로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안두릴은 작년부터 한국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대한항공·현대로템 등 한국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심프 CEO는 이달 초 방한해 "한국의 방산 기술과 제조 전문성을 고려하면 투자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심프 CEO는 "2017년 안두릴을 설립했을 때 국방은 벤처 투자가 크게 유입되는 분야가 아니었지만, 최근 수년간 의미 있는 변화가 생겼다"며 "전쟁에 대비함으로써 미국과 동맹국이 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는 무기고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4 14:23이나연 기자

[현장] "기존 ERP에 AI 덧붙이기론 한계"…워크데이, 실행형 AI 공략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위에 단순히 거대언어모델(LLM)을 얹는 방식만으로는 'AI 네이티브' 전환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AI 시대엔 단순 데이터 축적을 넘어 기업 업무 흐름과 조직 구조, 승인 체계까지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 아키텍처와 컨텍스트 기반 구조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허정열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14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6' 기자간담회에서 "AI 네이티브 비즈니스 모델은 결국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며 "기존 시스템에 AI를 덧붙이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엔 데이터 모델과 아키텍처 자체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인사·재무 관리 솔루션 기업 워크데이는 이날 연례 고객 행사인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6'에서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하이브리드 워크포스' 비전을 공개하고 업무용 초지능 AI 에이전트 '사나'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사나 프롬 워크데이'엔 새로운 AI 인터페이스인 '사나 포 워크데이', 인사 및 재무 워크플로 자동화를 지원하는 '사나 셀프서비스 에이전트', 기업 전반으로 AI 역량을 확장하는 '사나 엔터프라이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사나 엔터프라이즈는 워크데이뿐 아니라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업무를 탐색·조율·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워크데이는 AI 시대 기업 경쟁력이 단순 챗봇 도입이 아니라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실행형 AI' 체계 구축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사나는 단순 정보 탐색을 넘어 실제 업무 실행, 대시보드·문서 생성, 워크플로 자동화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 메뉴 기반 업무 환경을 자연어 기반 대화형 AI 경험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조쉬 즈웬 워크데이 글로벌 솔루션 마케팅 부사장은 워크데이가 AI를 단순 보조 도구가 아닌 실제 업무 수행 주체로 활용하는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즈웬 부사장은 "범용 AI의 가장 큰 한계는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며 "기업 환경에서는 단순 질의응답 수준이 아니라 실제 조직 구조와 승인 체계, 규정을 이해한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I 시대 기존 ERP 구조의 한계와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 필요성도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샨 무어티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는 실질적으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제대로 구현되기 어렵다"며 "AI의 확장성과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결국 클라우드 기반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데이터베이스 위에 LLM을 얹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AI가 실제 업무에 활용되려면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허 지사장은 기존 레거시 ERP 구조의 한계도 짚었다. 그는 "그동안 기업들이 오래된 아키텍처와 데이터 구조를 유지한 채 사람의 노력으로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며 "하지만 AI 전환(AX) 시대엔 데이터 간 관계성과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AI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워크데이는 글로벌 고객 사례를 통해 AI 기반 업무 자동화 효과도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편의점 기업 세븐일레븐(7-Eleven)은 AI 기반 채용 자동화를 통해 기존 7~12일 걸리던 채용 절차를 최대 24시간 이내로 단축했다. 지원자 스크리닝과 면접 일정 조율, 온보딩 과정 등을 자동화하면서 전체 채용 프로세스를 약 95% 줄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회사 측은 아직 국내 고객사 사례나 구체적인 기술검증(PoC) 현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라 보안과 거버넌스 체계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무어티 CTO는 "워크데이 엔지니어는 고객 데이터에 직접 접근할 수 없도록 설계돼 있으며 백도어나 관리자 계정도 만들지 않는다"며 "모든 고객 데이터는 고객이 직접 암호화 키를 보유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취약점은 언제든 발견될 수 있지만 이를 빠르게 완화할 수 있는 메커니즘과 보안 프레임워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즈웬 부사장은 "앞으로는 직원 아이덴티티뿐 아니라 AI 에이전트의 아이덴티티를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며 "워크데이의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를 통해 기업은 직원 등록과 유사한 방식으로 AI 에이전트의 권한과 활동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5.14 14:22이나연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릿지 프로' PC 케이스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14일 미들타워 규격 데스크톱 PC 케이스 '위즈맥스 릿지 프로'를 출시했다. 위즈맥스 릿지 프로는 케이스 전면과 상단, 후면에 허니컴(육각형) 구조 흡기구를 배치해 외부 저온 공기를 흡입한다. 이를 통해 장시간 고성능 작동시 상승하는 내부 온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낮춘다. 외부 공기 흡입구에는 자석식으로 고정되는 먼지 필터를 배치해 케이스 내 먼지 유입을 최소화했다. 케이스 내부에는 최대 1600RPM으로 회전하는 120mm 유체베어링 냉각팬 3개를 기본 장착하며 최대 12개로 확장해 전체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내부에는 길이 최대 380mm인 그래픽카드, 높이 155mm인 공랭식 CPU 냉각장치를 장착할 수 있다. 수랭식 냉각장치는 래디에이터 길이 360mm 제품까지 장착 가능하다. 2.5인치 SATA·SAS SSD는 최대 2개, 3.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최대 1개 장착 가능하며 브래킷 구조로 장착이나 교체시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5만 9900원(브랜드몰 직판가)이며 오는 6월 14일까지 구매후 영수증 응모시 배송비 전액을 네이버페이 포인트 교환권으로 지급한다. 포토 상품평 등록시 한 명을 추첨해 구입 비용을 전액 환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2026.05.14 12:55권봉석 기자

넷플릭스, 15개 국가에 광고요금제 추가 출시

넷플릭스는 미국 광고 행사 업프런트에 참여해 광고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행사엔 에이미 라인하드 넷플릭스 광고 총책임자와 니콜 팬기스 넷플릭스 광고 부문 VP,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가 참석해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의 현황과 광고 기술 혁신 등을 소개했다.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는 2022년 도입 이후 현재 전 세계 월간 활성 시청자 수 2억 5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광고형 요금제 이용자 80% 이상이 매주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광고형 요금제 제공 국가를 확대, 2027년부터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위스, 태국 등 15개 국가에 광고형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신규 광고 지면을 비디오 팟캐스트와 모바일 세로형 영상 등 다양한 포맷에 도입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자체 광고 플랫폼 '넷플릭스 애즈 스위트'를 중심으로 광고 성과와 크리에이티브 반응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광고 기술과 기능을 고도화해오고 있다. 오디언스 인사이트 API를 비롯해, 캠페인 도달 범위를 예측할 수 있는 광고 플래닝 기능인 리치 커브 API 등을 선보였다. 일시 정지 광고와 라이브 이벤트 내 다이내믹 광고 송출 기능도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다른 국가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에이미 라인하드 넷플릭스 광고 총책임자는 “지난 몇 년은 넷플릭스가 광고 부문에서 지속 가능한 플레이어임을 증명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강력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4 11:17홍지후 기자

센트비, 국제표준 결제카드 데이터 보안 자격 취득

센트비가 결제카드 데이터 보안 국제 표준인 PCI-DSS 최상위 등급 레벨 1을 3년 연속 취득했다. 센트비는 지난 2024년 PCI-DSS v4.0을 취득한 이후 매년 외부 심사 과정을 거쳐 해당 자격을 지속적으로 획득해왔다. 올해는 보안 요건이 강화된 PCI-DSS v4.0.1 인증을 획득했다. PCI-DSS는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카드 브랜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결제카드 데이터 보안 분야의 핵심 국제 표준이다. 신용카드 부정 사용과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안전한 결제 환경을 검증하기 위한 금융 특화 인증으로, 글로벌 카드사와의 거래 및 결제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중요한 보안 기준으로 활용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센트비가 취득한 PCI-DSS v4.0.1은 암호화, 접근통제, 로그 모니터링, 취약점 점검 등 전반적인 보안 요구 수준이 강화된 최신 버전이다. 센트비는 이번 인증 취득을 위해 개인 해외송금 서비스 카드 데이터 처리 환경을 대상으로 ▲보안 네트워크 구성 및 유지 ▲카드 계정 데이터 보호 ▲취약점 관리 ▲접근통제 ▲상시 모니터링 ▲보안 정책 관리 등 결제 데이터 보호 전 영역에 걸쳐 외부 전문 심사기관(QSA)의 종합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센트비는 12개 요구사항 및 부속서(A1·A2) 전 영역에서 충족 판정을 받았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앞으로도 보안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고도화를 이어가며, 고객과 파트너사 모두로부터 신뢰받는 핀테크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4 11:10홍하나 기자

[단독] MS "미토스 능가 AI 공개"...KAIST 출신 김태수 교수가 개발 주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앤트로픽의 미토스(Mythos)를 능가하는 다중 모델 기반 에이전트형 AI시스템 'MDASH'를 공개했다. 특히 'MDASH'는 대구 과학고와 KAIST 출신 김태수 조지아텍 컴퓨터공학과 교수이자 MS 보안 담당 부사장이 주도해 개발했다. 김 부사장은 작년 DARPA가 세계 처음으로 시행한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1위를 차지한 팀 애틀랜타를 이끌기도 했다. NSF CAREER 상(2018), 페이스북 인터넷 방어상(2015), SOSP'21, USENIX Security'18, EuroSys'17 등 주요 기관에서 여러 우수 논문 상을 받았다. 김 부사장은 삼성리서치 보안팀에서 2021년 4월부터 4년여간 근무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삼성전자 최연소 임원이라는 타이틀로 입사했다. 올 1월부터 조지아주 소재 MS에서 근무하고 있다. 외신과 MS 블로그에 따르면, MS는 AI 보안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새로운 다중 모델 기반 에이전트형 보안 시스템인 MDASH(Multi-Model Agentic Scanning Harness)를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단일 AI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100개가 넘는 특화 AI 에이전트를 조합해 취약점을 탐지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앞서 OpenAI는 '데이버브레이크(Daybreak)'라는 사이버보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자사의 AI 모델과 코드 생성 도구인 코덱스(Codex)를 결합해 안전한 코드 리뷰, 위협 모델링, 패치 검증, 의존성 위험 분석, 보안 수정 가이드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앤트로픽 역시 '미토스'를 공개하며 코드베이스 스캔, 취약점 검증, 패치 제안 기능을 제공하는 등 AI 기반 보안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MS 최고경영자(CEO) 사티야 나델라도 이번 성과를 본인 트위트에 올렸다. 이번에 MS는 자사의 새로운 AI 보안 시스템 'MDASH'를 공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외신은 전했다. MS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실제 윈도(Windows)의 네트워크 및 인증(Authentication) 구성 요소에서 총 16개의 새로운 취약점을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4개는 원격 코드 실행(Remote Code execution)이 가능한 심각한 수준의 취약점이었다. MS는 새 시스템이 "기존의 단일 모델 기반 보안 시스템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의도적으로 21개의 취약점을 심어놓은 비공개 테스트 드라이버 환경에서 MDASH는 21개 취약점을 모두 찾아냈고, 오탐(False Positive)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과거 사례를 기반으로 한 회고 테스트에서는 윈도 커널 구성요소인 clfs.sys 관련 지난 5년간의 확인된 MSRC 사례에 대해 96%의 재현율(Recall)을 기록했고, tcpip.sys 사례에서는 100% 재현율을 달성했다. 아울러 실제 취약점 재현 과제 1507개로 구성한 공개 벤치마크인 사이버짐(CyberGym) 평가에서는 MDASH가 88.4%의 점수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1위에 올랐다. 이는 앤트로픽의 미토스 모델(83.1%)과 오픈AI의 GPT-5.5(81.8%를 앞서는 성과라고 MS는 설명했다. '사이버짐(Cyber Gym)' 테스트는 실제 해킹·사이버 공격 상황을 가상 환경에서 재현해 조직의 보안 대응 능력을 훈련·검증하는 모의훈련 체계를 말한다. 일종의 '사이버 전쟁 훈련장' 같은 개념이다. 특히 복잡한 추론이 필요한 작업에는 고성능 대형 모델(frontier models)을 사용하고, 대량의 검증·토론·반복 분석 작업에는 경량화된 증류 모델(distilled models)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였다. 시스템 내부에서는 코드 준비(code preparation), 취약점 스캔(scanning), 결과 검증(validation), 중복 제거(deduplication), 공격 증명 생성(proof generation), 패치 검증(patch validation) 같은 단계별 작업이 분리돼 수행했다. 외신은 "무거운 AI는 깊게 생각하고, 가벼운 AI는 대량 검증을 수행하는 협업 구조를 구현했다"고 평했다. MS는 AI 취약점 발견이 연구 호기심에서 기업 규모의 방어로 넘어갔다면서 "지속적인 이점은 단일 모델 자체가 아니라 모델 주변의 에이전트 시스템에 있다"고 설명했다. 새 MDASH 시스템은 이미 MS 내부 엔지니어링 팀에서 여러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 수준을 강화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또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한된 비공개 프리뷰 형태의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DASH 비공개 프리뷰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별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5.14 11:03방은주 기자

케이카, 1분기 영업이익 142억원…"수익성 중심 경영 집중"

케이카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 대규모 선제 투자와 미·이란 전쟁 여파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수익성 중심 경영 전환을 통해 하반기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14일 올해 1분기 매출 5721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33.8% 감소했다. 케이카는 실적 둔화 배경으로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선제 투자와 대외 불확실성을 꼽았다. 회사는 자동차 구매 성수기인 3~4월을 앞두고 약 3년 만에 TV 캠페인을 재개하고, 재고를 연말 대비 1000대 이상 확대하는 공격적인 매입 전략을 펼쳤다. 이후 미·이란 전쟁 영향으로 유가가 상승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재고 판매 속도가 둔화됐다는 설명이다. 1분기 중고차 유효시장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고, 케이카 소매 판매 역시 재고 운영 영향으로 6.7% 줄었다. 다만 3월 이후부터 수익성 중심 매입 전략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케이카에 따르면 3월 이후 매입한 차량의 수익성은 기존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개선됐다.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5월 이후부터는 수익성 회복 흐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카는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차량 관리 서비스 '마이카(My Car)'를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2분기 내 개인 간 거래(C2C) 서비스 '안심 직거래'를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는 신규 오프라인 지점도 순차적으로 개설한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1분기 실적은 예기치 못한 외부 변수로 인한 일시적 조정 결과"라며 "전략 방향성과 성장 기반에는 변함이 없으며 하반기에는 점진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14 10:59김재성 기자

GS샵, 자체 속옷 브랜드 'UBGS' 출시..."상·하의 사이즈 편하게 선택하세요"

GS샵이 편안함과 실용성,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자체 언더웨어 브랜드 'UBGS(Underwear Beyond Good Selection)'를 론칭하고, 26년 S/S 시즌 '컴포트 라인'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UBGS는 ▲선택의 자유 ▲체감하는 편안함 ▲믿을 수 있는 품질 ▲합리적인 가격을 핵심 가치로 한 브랜드다. GS샵은 과거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 약 2천 명을 대상으로 속옷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를 조사해 고객이 원하는 기준 4가지를 선정했다. UBGS는 고객이 자신의 체형에 맞게 상·하의 사이즈를 각각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GS샵은 고객 의견을 반영해 기존 홈쇼핑 속옷의 불편 사항으로 꼽혔던 상·하의 동일 사이즈 구성을 개선하고, 각각 원하는 사이즈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편안함 착용감 역시 속옷을 고를 때 중요한 요소다. 속옷은 매일 가장 오래 착용하는 만큼 최근 언더웨어 시장은 화려한 장식보다 편안함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오래 입어도 부담 없는 착용감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 것이다. 이에 UBGS는 원단을 열과 압력으로 접착하는 '프리컷 퓨징(Free Cut Fusing)' 방식을 적용해 봉제선을 최소화하고, 몸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매끈한 핏을 구현했다. 모든 상품은 스킨·베이지·블랙 등 스킨톤 원단에 속건과 접촉 냉감 기능을 더해 쾌적함을 높였다. 브라는 러닝처럼 입는 형태로 디자인해 와이어 없이도 안정적인 형태를 잡아주도록 설계했다. GS샵은 속옷이 매일 입는 생필품인 만큼 가격 부담을 낮추는 데도 집중했다. 이번 UBGS 컴포트 라인은 ▲브라 3종 3만9900원 ▲팬티 5종 2만9900원 ▲브라탑 3종 3만9900원으로 구성해 좋은 품질의 언더웨어를 부담 없는 가격에 입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UBGS 첫 론칭 상품은 GS샵 상반기 최대 행사 '판타지에스'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16일(토) 선공개된다. TV방송을 통한 본 론칭은 23일(토) 오전 9시 20분 더컬렉션에서 진행된다.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삼성카드 5% 할인이 적용되며, 2개 구성 이상 구매 시 적립금 3천 원이 지급된다. 곽지연 GS샵 캐주얼언더웨어팀 MD는 “속옷은 고객이 가장 자주, 가장 오래 입는 만큼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안함과 실용성을 강조한 UBGS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착용감과 소재, 핏까지 세심하게 설계해 매일 손이 가는 언더웨어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끝]

2026.05.14 10:33안희정 기자

문체부, 영화 할인권 225만 장 배포...멀티플렉스 앱에서 선착순 발급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225만 장을 배포했다. 이번에 배포된 할인권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총 450만 장 중 1차 물량이다. 나머지 225만 장은 오는 7월 중 추가 배포될 예정이다. 할인권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 주요 멀티플렉스 4사와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참여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멀티플렉스 4사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각 영화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로그인하면 회원 계정 쿠폰함에서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할인권은 선착순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쿠폰함에 표시되더라도 실제 예매 결제 과정에서 해당 영화관의 배포 물량이 소진되면 사용할 수 없다. 수령한 할인권은 온라인 예매 과정에서 적용하면 된다. 이용자는 홈페이지나 앱에서 원하는 영화와 상영관, 상영 시간을 선택한 뒤 결제 단계에서 쿠폰을 선택하면 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멀티플렉스 기준 할인권은 영화관별·차수별 1인 2매까지 사용 가능하다. 다만 같은 영화관에서는 해당 차수 기준 1인 2매를 넘겨 사용할 수 없다. 멀티플렉스 일반 관객은 현장 매표소나 키오스크가 아니라 온라인 예매를 통해 할인권을 사용해야 한다. 현장 할인은 원칙적으로 제한되지만, 장애인 및 경로 할인 대상자는 본인에 한해 현장에서도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이 경우 영화관 현장 매표소에서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독립·예술영화전용관과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은 영화관별 운영 여건에 따라 수령·사용 방식이 다르다. 온라인 예매 시스템을 갖춘 영화관은 해당 영화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인권을 제공하고, 시스템상 온라인 제공이 어려운 일부 영화관은 현장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6000원 할인을 적용한다. 관객은 방문 전 해당 영화관의 홈페이지나 안내 공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 적용 여부와 현장 할인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번 할인권은 문화가 있는 날, 조조할인, 경로·장애인·청소년 할인 등 기존 할인과 중복 적용된다. 다만 할인 적용 후에도 최소 1000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통신사 멤버십 할인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2026.05.14 10:12김한준 기자

獨 프랑크푸르트 공항 신청사 밝힌 LG전자 LED 사이니지

LG전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제3터미널에 대형 LED 사이니지를 포함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급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총 115㎡ 크기의 사이니지는 공항 내 핵심 구역인 '마켓 플레이스'에 배치돼 전 세계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독일 내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항으로, 24시간 끊임없이 운영되는 특성상 디스플레이의 안정성과 안전성이 필수적이다. LG전자가 공급한 제품은 화재 발생 시 확산을 늦추도록 설계돼 별도의 시공 없이도 높은 안전성을 구현했다. 특히 유럽의 전기·전자 장비 화재 안전 기준인 'VdS 6024'와 전자파 적합성 규정인 'CE-LVD/EMC'를 모두 충족하며 차별화된 품질을 인정받았다. 광시야각 기술을 통해 여행객들이 어느 위치에서도 정보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고화질 화면은 광고 영상뿐 아니라 국가 문화를 소개하는 다채로운 콘텐츠 표출을 지원하며 시각적 몰입감을 높여준다. LG전자는 제품 수주를 넘어 설치와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독일 외에도 영국, 이탈리아,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등 세계 주요 공항에 제품을 공급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보안 역량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스탠다드형 사이니지 제품에 자체 보안 시스템인 'LG 쉴드(LG Shield)'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초고화질 라인업인 'LG 매그니트' 등 제품군을 다변화해 고부가가치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민동선 LG전자 MS사업본부 ID사업부장은 “공항처럼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보수가 핵심인 공간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해서 제안하겠다”며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4 10:00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EU '에너지 행동강령'에 첫 서명...고효율 AI 가전 정조준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유럽연합(EU)의 '스마트 가전 에너지 행동강령(CoC)'에 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유럽 시장 내 고효율 AI 가전 리더십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서명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유럽 내 에너지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EU 주도 '에너지 스마트 가전' 생태계 합류 EU CoC는 EU 집행위원회 산하 공동연구센터(JRC)가 주관하는 자발적 협약 프로그램이다. 가전 제조사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스마트 가전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하도록 독려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가전제품과 전력 관리 시스템을 연동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의 부하를 분산함으로써, 에너지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걸 목표로 삼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 참여를 통해 유럽 각국 전력회사와의 에너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 현재 EU는 전력회사들이 CoC에 참여한 제조사와 협력해 에너지 절감 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현지 파트너십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에너지 스마트 가전' 등록으로 차별화된 가치 제공 이미 삼성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주요 가전은 CoC 기준을 충족해 'EU 에너지 등급 등록 시스템(EPREL)'에 '에너지 스마트 가전(ESA)'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들은 전력망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전력 부하가 적은 시간대에 기기 사용을 제안하는 '맞춤 예약' 기능을 지원한다. 유럽 소비자들은 EPREL을 통해 ESA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독일과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는 ESA 등록 제품을 대상으로 보조금 지급이나 세제 혜택 등 강력한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EHS 히트펌프와 에어컨 등으로 ESA 등록 제품군을 넓혀 수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AI 기술 결합해 에너지 절감 극대화 삼성전자는 하드웨어적 효율을 넘어 AI를 활용한 에너지 관리 역량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최근 유럽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현지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등급보다도 전력 사용량을 20% 더 줄였다.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A등급 대비 최대 65%의 에너지 절감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업계의 기대를 모은다. 사용자가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내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기기별로 냉장고 15%, 세탁기 70%, 에어컨 30% 수준까지 추가적인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이는 고물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시름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구매 유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양혜순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서명은 삼성전자의 고효율 기술 경쟁력과 에너지 절감 생태계 확대를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 전력회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14 09:51전화평 기자

"키드니 그릴에 심장을 바쳤다"…벤츠, 올리버 집세 BMW CEO 퇴임에 축하 메시지

올리버 집세 BMW 최고경영자(CEO)가 3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가운데, 경쟁사인 메르세데스-벤츠가 축하 메시지를 냈다. 벤츠는 13일(현지시간) 신문 지면 광고에 BMW의 '키드니 그릴' 이미지와 함께 "당신은 키드니 그릴에 심장을 바쳤다"는 문구를 게재했다. 하단에는 "자동차의 창시자가 올리버 집세의 35년 BMW 커리어를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최고경영자(CEO) 역시 이날 링크드인을 통해 올리버 집세의 퇴임을 축하했다. 그는 "벤츠 운전자들은 별이 하얗고 푸른 하늘 앞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난다는 것을 안다"고 적었다. 칼레니우스 CEO는 "수년간 이어진 공정한 경쟁과 교류에 감사한다"며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자극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경영진과 팀 모두에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벤츠의 슬로건인 '육지,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라는 문구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올리버 집세 CEO도 BMW 그룹 공식 링크드인을 통해 화답했다. 집세 CEO는 벤츠의 광고 지면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메르세데스나 BMW 같은 회사를 책임지는 일은 직접 겪어봐야만 알 수 있다"며 "그 무게를 아는 사람의 메시지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우리를 항상 더 낫게 만들어준 경쟁과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그리고 서로를 대했던 공정함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2026.05.14 09:49김재성 기자

이란 전쟁에 운임 급등 우려…말레이 제당사, 원당 물량 선확보

아시아 주요 제당사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 MSM말레이시아홀딩스가 올해 원당 물량을 평소보다 많이 확보했다. 이란 전쟁 여파로 글로벌 해상 운송 차질이 이어지면서 운임이 급등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MSM은 원당 약 50만톤을 헷징했다. 이는 회사의 연간 필요 물량의 절반가량에 해당한다. 산업용 부문은 오는 10월까지, 소매시장에 공급되는 도매 부문은 12월까지 인도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MSM은 말레이시아 내수 설탕 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다. 마자툴 아이니 샤하르 압둘 말렉 샤하르 MSM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쿠알라룸푸르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위기로 인해 운임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어 공급 계약을 확실히 체결해두려는 것이라며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은 물량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원자재와 해운 시장을 흔들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MSM 입장에서는 원당 자체를 조달하는 것보다 실제로 물량을 들여오는 일이 더 큰 변수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아이니 CEO는 운임이 오르고 있으며, 이르면 3분기부터 부담이 커지고 4분기에는 비용이 두 배까지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MSM은 이 같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세계 최대 설탕 중개업체 중 하나인 윌마인터내셔널을 통해 운임 일부도 헤지했다. 윌마는 MSM의 주요 공급처인 브라질과 태국에서 원당 구매를 중개하고 있다. 아이니 CEO는 브라질산 조달 운임이 더 비싸지면 태국으로 공급처가 일부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태국은 운임이 더 싸더라도 국가 프리미엄 때문에 전체 비용은 더 비싸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글로벌 설탕 시장 상황은 MSM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눌려 있는 데다, 지정학적 충격으로 뉴욕 선물시장 변동성이 커졌지만 실제 현물 수급이 크게 타이트해지지는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인도네시아가 정제업체 대상 수입 허가 발급을 지연하면서 공급 과잉이 더해졌고, MSM은 더 유리한 계약 조건과 가격으로 헤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통상적인 수준인 약 2개월치 재고를 유지하고 있다. 창고 비용이 높은 만큼 추가 비축은 피하고 있다. 전쟁 여파는 원당 운송 외 다른 비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플라스틱 파우치와 묶음 포장재 비용은 최대 80% 급등했고, 천연가스 비용도 올랐다. MSM은 운임과 포장비, 에너지 비용 상승분 일부를 고객에게 전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보조금은 부담을 일부 덜어줄 수 있다. 아이니 CEO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당초 축소 계획에도 불구하고 올해 말까지 국내 도매 설탕에 대해 1kg당 0.8링깃 (약 303원)의 인센티브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 통제 가격으로 설탕을 공급해야 하는 정제업체에 보전 역할을 한다. MSM은 중국 시장에서 성장 기회도 보고 있다. 태국산 수입 제한으로 틈이 생기면서 버블티, 아이스크림, 요거트 등에 쓰이는 액상 설탕과 고운 시럽 제품 수요를 공략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2026.05.14 09:39류승현 기자

아마존 '알렉사', 쇼핑 검색 적용…쇼핑 챗봇 '루퍼스' 대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를 쇼핑 검색 영역에 적용시킨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검색창에 입력된 질문에 대해 상황과 맥락에 따라 AI 초거대언어모델(LLM)이 생성한 상품 비교 및 추천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기능은 '알렉사 포 쇼핑'으로 기존 쇼핑 도우미 챗봇 '루퍼스'를 대체한다. 루퍼스는 상품 리뷰를 요약하고 구매를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했으며 사용자가 별도의 아이콘을 눌러야 사용할 수 있었다. 반면 새로운 검색 기능은 이번 주부터 미국 사용자들에게 기본 기능으로 제공된다. 아마존은 AI 기반 검색 답변이 이용자들의 이탈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오픈AI의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 AI 챗봇 서비스들은 상품 검색과 구매를 보다 편리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일부는 유통업체와 협력도 진행 중이다. 구글 검색을 포함한 주요 검색 서비스도 최근 몇 년간 AI 생성 답변 기능을 도입해왔다. 알렉사 개발을 총괄하는 다니엘 라우시 아마존 부사장은 “소비자들은 다양한 유통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고 경쟁도 치열하다”며 “무언가를 쉽게 만들고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결국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용자의 검색 방식에 따라 AI 답변이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가령 에스프레소 머신을 비교하거나 피부 관리 루틴을 추천받은 뒤 관련 제품을 주문하거나 가족 구성원의 생일 알림과 함께 상품을 추천받을 때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이 제공된다. 반면 바지나 바나나와 같이 단순한 검색어는 기존 상품 목록 중심으로 결과가 표시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화면에 탑재된 에크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들이 전체 아마존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기능도 포함됐다. 기존에는 알렉사의 제한적 쇼핑 기능 때문에 탐색 범위가 좁았다. 지난해 2월 아마존은 기존 음성 비서 소프트웨어 구조를 개편한 AI 기반 '알렉사 플러스'를 출시한 바 있다. 알렉사 플러스는 월 20달러(약 2만 9800원) 요금제지만,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2026.05.14 09:36박서린 기자

홈플러스, 태국산 신선란 완판…미국산 백색란 추가 판매

홈플러스는 지난달부터 6차례에 걸쳐 판매한 '태국산 신선란' 4만 6000여 판이 전량 완판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입산 계란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은 지속적인 계란값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산란계가 살처분되면서,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감소했고 이에 따라 계란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국내산 특란 한 판(30구) 소매가격은 8071원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18일부터 25일까지 4차례에 걸쳐 '미국산 백색 신선란(30구)' 1만 6000여 판을 추가 판매한다. 전국 대형마트와 일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에서 판매하며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을 2판으로 한정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미국산 백색 신선란'은 국내산 계란 크기로는 대란에 해당된다. 가격은 1판 5990원으로, 국내산 대란 한 판(7890원) 대비 24% 가량 저렴하다. 남기범 홈플러스 낙농&식재료팀 바이어는 “2021년부터 수입산 계란을 선제적으로 취급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수입산 계란에 대한 고객 인식을 완화해 태국산 계란을 단기간에 완판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26.05.14 09:25김민아 기자

29CM, 두번째 오프라인 공간 '이구키즈 서울숲' 매장 열어

무신사가 운영하는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이달 말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에 키즈 편집숍 '이구키즈 서울숲(29CM KIDS Seoul Forest)'을 신규 오픈한다. 지난해 8월 성수동 연무장길에 선보인 '이구키즈 성수'에 이은 두 번째 키즈 오프라인 매장이다. 오는 22일 서울숲 아뜰리에길 인근에 문을 여는 '이구키즈 서울숲'은 총 84평 규모의 2개 층으로 조성됐다. 서울숲 일대의 가족 단위 방문객 수요를 반영해 키즈 패션 의류를 넘어 영유아 용품과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까지 상품군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머물며 취향을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키즈 편집숍으로 기획해 차별화를 더했다. 이구키즈 서울숲에서는 29CM가 큐레이션한 60여 개 키즈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층은 ▲드타미프로젝트 ▲리틀그로브 ▲이묘 ▲세아랑 등 29CM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키즈 의류·잡화 브랜드 중심으로 구성했다. 시즌별로 주목할 만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팝업 존'도 별도로 마련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브랜드를 탐색할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지하 1층은 영유아 교구와 식기, 문구 등 라이프스타일 중심 공간으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의 전 라인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과 ▲아디다스 키즈 ▲킨 ▲헌터 등 글로벌 키즈 브랜드가 입점한 슈즈월도 마련해 구매 폭을 넓혔다. 또한 공간 곳곳에 감각적인 일러스트 작품과 캐릭터 오브제를 배치해 쇼핑을 넘어 공간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머물고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요소도 강화했다. 29CM는 이구키즈 서울숲 오픈을 기념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숲 일대의 아동 친화 매장(웰컴 키즈존) 28곳을 큐레이션한 '이구키즈 타운 맵'을 선보이고, 해당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오는 31일까지 한정 수량의 기프트를 제공한다. 오픈 당일부터 주말 동안 서울숲 정원박람회 내 조성된 '무신사 브릭가든'을 자녀와 함께 방문한 고객에게도 선물을 증정한다. 금요일과 주말 서울숲 방문 고객을 위한 피크닉 키트 대여 이벤트도 한 달간 운영한다. 피크닉 키트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29CM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장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28일까지 1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2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토케 유모차와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22일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구키즈 서울숲 매장 외부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드로잉 월'도 운영한다. 29CM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오픈한 '이구키즈 성수'는 월 평균 1만5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젊은 부모 고객 사이에서 성수동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잡았다”라며 “신규 매장은 가족 단위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숲 상권 특성에 맞춰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키즈 큐레이션 공간으로 기획한 만큼, 다양한 브랜드가 고객과 직접 만나는 새로운 접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5.14 08:47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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