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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또 최고치…'2조 달러 클럽' 보인다

인공지능(AI) 바람을 탄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역시 2조 달러에 육박하면서 아마존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12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비디아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주당 722.48달러를 기록했다. 덕분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도 1조7천817억 달러로 상승하면서 아마존 시총(1조8천121억 달러)과 격차는 304달러 수준으로 좁혀졌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1년 전인 2023년 2월 12일 종가(213.88달러)에 비해 무려 2.4배가 상승했다. 주가가 810달러까지 상승하게 되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시가총액 2조 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5월 말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엔비디아 주가 급등은 AI 열풍 덕분이다. 최근 1년 사이 전 세계에서 AI 열풍이 강하게 불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독점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AI 기술 향상을 위해 엔비디아 GPU를 대량 구매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말까지 회사의 컴퓨팅 인프라에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칩 H100 35만 개를 포함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메타가 H100을 2만5천 달러 선에서 구매했을 경우, 예상되는 지출 비용은 약 90억 달러(약 12조원)로 추산된다. 이런 상황은 엔비디아 매출에 그대로 반영됐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6% 증가한 181억2천만 달러를, 순이익은 92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은 4달러2센트로 27센트에 불과했던 전분기와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모건스탠리 조셉 무어 연구원은 “AI 수요가 계속 급증하고 있다”며 “AI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업체를 통해 엔비디아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위해 몇 달 동안 대기해야 하지만,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2.13 08:37조성진

"봄 여행객 모여"...여기어때, 국내외 숙소 할인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봄 여행을 미리 준비하려는 여행객을 위해 국내부터 해외 숙소까지 총 45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국내로 봄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총 10만원 숙소 할인 쿠폰팩을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체크인 하루 전 예약 시 사용 가능하며 결제 금액별로 할인액이 차등 적용된다. 이 밖에 4월 8일 이후 체크인으로 예약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더하기 쿠폰 등 추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국내 숙소 쿠폰팩 사용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다. 봄맞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전 세계 모든 숙소에서 할인 적용받을 수 있는 총 35만원 쿠폰팩을 내놨다. 쿠폰팩 이외에도 추가 혜택으로 해외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숙소 최대 4만원 할인 쿠폰을 매일 130명에게만 선착순 지급한다. 해외 숙소 쿠폰팩 사용 기간은 이달 29일까지다. 여기어때 강희경 캠페인마케팅팀장은 “올해 겨울 추위 탓에 새해 첫 여행을 봄맞이 여행으로 미뤄둔 여행객들이 많을 것”이라며 “봄 여행을 기다려온 만큼 여기어때 쿠폰팩을 활용해 여행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3 08:35조성진

UAE AI기업 G42 "중국기업 지분 다 팔아"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있는 중동 대표적 AI기업 G42(Group42)가 미국 정부에 우호 제스처를 던졌다. G42는 석유 수익 대안으로 AI 산업을 키우고 있는 UAE의 핵심 기업으로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했다. 아랍어 AI 모델을 개발했고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유럽 거대 제약회사와 거래하며 바이오 사업 등을 하고 있다. 2018년 설립됐고 세계 직원은 2만2000명에 달한다. UAE 국가안보보좌관 셰이크 타눈 빈 자예드 알나이히얀이 수장으로 있는 기업으로 중국 기업에도 투자했다. 이에, 미국 정부는 G42 성장에 우려의 시선을 보이고 있다. 미국 일각에서는 G42가 중국 기업과 협력함에 따라 중국 기업이 미국의 민감한 기술과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며 경계한다. 지난 1월 미국 공화당 의원 마이크 갤러프(Mike Gallaghe)는 미 상무장관에게 G42와 중국과의 관계를 조사하고 이 회사에 대한 무역 제한을 고려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투자 유치차 최근 중동을 방문한 것도 불편한 심기로 바라봤다. 12일자 블룸버그에 따르면 G42는 "중국에서 입지를 축소하고 있으며, 미국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주요 서구 시장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G42 최고경영자(CEO) 샤오펑(Peng Xiao)은 블룸버그에 "이전에 단행한 중국 투자를 모두 매각했다. 더 이상 물리적으로 중국에 존재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G42는 작년 11월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의 주식을 1억달러 가량 구매했는데, 이를 매도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G42는 오픈AI와도 작년 10월 파트너십을 맺었다. 샤오펑의 이 발언은 미국 마이크 의원이 미 상무부에 G42와 중국과의 관계를 조사하라고 촉구한 게 영향을 미쳤다. 미 상무부의 조사 촉구 보도에 샤오펑은 "우리는 2022년부터 미국 파트너와 완전히 협력하고 중국 기업과 협력하지 않는 상업 전략을 추구해 왔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불룸버그에 따르면, 작년 조 바이든 대통령 내각은 G42 지분을 소유한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Mubadala Investmen)의 거래를 포함해 6건 이상 인수를 들여다봤다.

2024.02.12 21:18방은주

선물용 식품·의료제품 등 온라인 허위‧과대‧부당광고 158건 적발

설 등 명절을 앞두고 선물 고민이 많은데 소비자를 현혹하기 위한 허위광고 제품 등이 많아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을 앞두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물용 식품, 화장품, 의약외품의 온라인 광고를 집중점검한 결과 위법이 확인된 광고 158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반복 위반 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의뢰했다. 우선 식품 등 광고를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부당광고 60건을 적발했다. 면역력 증진, 장 건강 등 효능·효과를 내세우며 '천연 의약품 인증' 등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표현하거나, 일반식품(액상 차)에 대해 '장 건강'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만드는 광고, 아토피 피부염 등 질병의 치료 효능·효과를 광고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면역력 강화' 등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 47건(78.3%) ▲식품이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9건(15.0%)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 2건(3.3%) ▲소비자 기만 광고 2건(3.3%)으로 나타났다.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미백·주름 기능성화장품 광고에서는 허위‧과대‧부당광고 32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화장품이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25건(78.1%)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처럼 광고하거나, 기능성화장품을 심사받은 결과와 다른 내용으로 광고한 6건(18.8%)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1건(3.1%)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의 효능·효과를 벗어난 '피부염증 감소' 등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줄기세포'가 함유된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미백‧주름 개선 등 심사·보고한 제품과 다른 원료의 '기미 치료, 활성산소 제거' 효능·효과를 광고 등이 있었다. 의약외품에서는 선물용 선물 세트에 많이 포함되는 치약제‧구중청량제‧치아미백제 광고를 점검한 결과,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벗어난 광고 66건을 적발했다. 일반치약을 '시린 이 개선, 구내염 완화, 치석 형성억제' 등으로 광고하거나, 구중청량제(가글) 및 치아미백제를 '항염 작용, 치태 제거, 치은염 예방' 등으로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료제품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는 허위‧과대‧부당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에서 허가·심사·인정받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무허가(신고)·무표시 제품, 소비기한(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임의로 포장을 훼손한 제품 등은 절대로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 또 건강기능식품의 인정받은 효능·효과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능성화장품 또는 의약외품 관련 자세한 효능·효과는 제품의 용기·포장 및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12 13:50조민규

SK온, 美 현지 생산 흑연 최대 3만4천톤 확보

SK온은 미국 음극재 개발 기업 웨스트워터리소스로부터 천연 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웨스트워터는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1만7천 헥타르(ha) 규모의 쿠사 흑연 매장 지대의 탐사·채굴권을 갖고 있다. 현재 광산 근처에 올해 양산을 목표로 연산 7천500톤 규모의 흑연 정제 공장을 짓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웨스트워터는 이 공장에서 생산한 천연흑연을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SK온 미국 공장에 공급한다. 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 테이크' 계약이다. 북미 전동화 시장 성장 속도에 따라 계약 기간 내 최대 3만4천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양사는 지난해 5월 체결한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협약에 이어 음극재 원재료인 천연흑연 구매까지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양사는 웨스트워터에서 정제한 흑연으로 만든 음극재를 SK온이 개발 중인 배터리에 적용하고, 그 성능을 함께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SK온은 미국 기업인 웨스트워터와의 협력으로 현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역량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IRA에 따르면 내년부터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을 외국우려기관(FEOC)에서 조달할 경우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음극재 핵심 소재인 흑연은 전세계 공급망이 FEOC로 규정된 중국 기업들에 완전히 의존하다시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배터리 업계는 새로운 기술과 공급처 확보를 위해 흑연에 대한 FEOC 적용을 2026년 말까지 최소 2년 유예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음극재는 양극재·분리막·전해질과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요소다. 배터리의 수명, 충전 속도 등을 좌우한다. 흑연은 음극재의 약 95%를 차지하는 핵심 원재료다. 음극재는 특히 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은 소재로 꼽힌다. 전 세계 음극재 생산의 약 85% 를 중국이 차지한다. SK온은 지난 2022년 호주 시라와 천연흑연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1월 우르빅스와도 음극재 공동개발협약을 맺었다. 양극재의 경우 칠레 SQM, 호주 업체들인 레이크 리소스, 글로벌 리튬과 잇따라 계약을 맺는 등 배터리 소재 확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박종진 SK온 부사장은 “현지 유력 원소재 기업들과 협업을 꾸준히 추진해 IRA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2 09:35김윤희

스타벅스, 밸런타인데이 선물용 초콜릿 2종 한정 판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선물하기 좋은 '비마인 베어 초콜릿'과 '하트 파베 초콜릿'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비마인 베어 초콜릿은 귀여운 곰돌이 틴 케이스에 하트와 곰돌이 모양의 초콜릿이 담긴 밸런타인데이 한정 초콜릿이다. 곰돌이 모양은 다크 초콜릿, 하트 모양의 초콜릿 안에는 라즈베리, 패션후르츠, 딸기유자 등 상큼한 과일 필링을 더해 총 4가지 맛으로 구성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하트를 모티브로 한 분홍빛 틴 케이스에 담긴 하트 파베 초콜릿도 선보인다. 하트 모양의 파베 초콜릿은 프랑스 발로나 초콜릿으로 만들어 더욱 진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스타벅스는 매장에서 비마인 베어 초콜릿 또는 하트 파베 초콜릿과 함께 텀블러, 머그 등 MD 상품을 구매 시 밸런타인데이 전용 포장 박스를 증정한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출시한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SS 인디핑크 스탠리 테리 텀블러 473ml'와 'SS 핑크 그러데이션 콩코드 텀블러 591ml' 등의 상품과 함께 구성하는 것도 좋다. 또 온라인에서는 특별히 16개입으로 구성된 '스타벅스 파베 초콜릿 2종(다크, 밀크)'을 구매할 수 있다. 비마인 베어 초콜릿 역시 매장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홈페이지 및 앱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스타벅스 안수빈 이커머스사업팀장은 “스타벅스 초콜릿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가 되길 바란다”면서 “계속해서 시즌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여 스타벅스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2 09:06백봉삼

현대백화점, 예비부부 위한 할인·경품 행사 연다

현대백화점이 봄 웨딩 시즌을 앞두고 예비부부 대상으로 역대급 할인 혜택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자사 웨딩 멤버십 '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더현대 웨딩위크'를 진행한다. 클럽웨딩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 중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클럽웨딩 가입 후 9개월간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5%를 H포인트으로 돌려준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은 ▲할인 혜택 확대 ▲더현대 서울 스냅사진 촬영 이벤트 ▲해외 숙박권 경품 이벤트 등 예비 부부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가전·명품·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2.5% 사은 혜택을 제공하며 이와 함께 점포별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웨딩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주말 현대백화점카드로 삼성·LG 매장에서 5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9.5% H포인트를 증정하며 추가로 3% 금액 할인도 적용 가능하다. 또 롯데카드·NH농협카드·KB국민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2.5% H포인트 증정한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명품·워치·주얼리 매장에서 상품 구매 시 웨딩마일리지를 기본 적립 금액의 2.5배 적립해준다. 이번 더현대 웨딩위크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커플 스냅사진 촬영 이벤트다. 클럽웨딩에 가입한 예비부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당첨된 커플에게 더현대 서울 내부 스냅사진 촬영을 지원해준다. 또 헤어메이크업 비용과 촬영 전날 묵을 수 있는 호텔 1박 숙박권, 현대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의류 교환권도 함께 제공한다. 신청은 현대백화점 H포인트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클럽웨딩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발리 숙소 숙박권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물리아 발리 로얄 스위트 오션코트·카욘밸리 발리·카욘정글 발리 등 최대 350만원 상당의 숙박권을 경품으로 선보이며, 현대백화점 H포인트 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 아울러, 웨딩 관련 문화센터 강의도 진행한다. 점포별로 부케 만들기를 비롯해, 쿠킹·인테리어 등 신혼 및 결혼 관련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가오는 웨딩 시즌을 맞이해 예비 신혼 부부들을 위한 할인 행사와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이벤트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고객 수요에 맞는 웨딩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12 08:59백봉삼

아이비씨티-에코플레닛, 탄소감축 위해 맞손

분산ID(DID) 기반 데이터플랫폼 서비스 전문 기술기업 아이비씨티(IBCT, 대표 이정륜)가 탄소감축 플랫폼서비스 기업 에코플레닛(대표 한해수)과 협력한다. 아이비씨티는 자사의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entifier) 기반 SaaS 플랫폼 '인피리움(Infirium)'을 연동해 에코플레닛의 탄소감축 관리서비스 플랫폼 '제로퀘스트'를 활성화하기로 하고 두 회사가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아이비씨티의 '인피리움' 구독서비스를 연동한 사용자 중심의 탄소감축 행위 인증 및 데이터 검증, 보관, 이력관리, 데이터 구매 및 판매 관련 신규사업에 대한 창출과 확산에 대한 협력을 두 회사는 진행한다. 아이비씨티의 '인피리움'은 별도 설치 과정 없이 블록체인 DID를 기반으로 개인의 신원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 및 검증하며, 또 개인이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데이터 무결성 검증과 개인 데이터 보안영역 할당이 가능하다. DIDH(Decentralized Identity Data Hub, 탈중앙화 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근간으로 식별과 비식별 정보 분리저장, 개인키 백업 및 복구 시스템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민감정보 해킹 등 사이버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 에코플레닛의 '제로퀘스트'는 탄소배출권을 인정받는 '넷제로(Net-Zero)' 서비스 플랫폼으로, 객관적인 데이터 측정을 통해 개인들이 탄소를 절감하고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블록체인과 AI를 접목해 자발적 탄소감축을 보상하는 플랫폼이다. 두 회사는 기술 협력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사용자의 탄소감축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하며 효과적인 탄소중립화 비즈니스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비씨티 이정륜 대표는 "탄소배출권 프로그램은 탄소배출권 투명성, 책임성, 지속적 개선책 및 전반적인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 거버넌스를 갖춰야 한다. 탄소배출권을 고유하게 식별, 기록 및 추적하기 위한 레지스트리가 필요한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하려 하지만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에 아이비씨티는 기업이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탄소배출권을 쉽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SaaS 플랫폼 '인피리움'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블록체인 DID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데이터 소유권과 보안을 강화하고, 탄소중립화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이 탄소배출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운영을 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에코플레닛 한해수 대표는 “아이비씨티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강화된 보안과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탄소감축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1 13:52방은주

오픈AI 매출 폭증···작년 20억달러 돌파

챗GPT를 만든 오픈AI 연간 매출이 20억달러(약 2조 6천억원)를 돌파했다고 9일자 파이낸셜타임즈(FT)가 보도했다. FT는 회사 재무에 정통한 두 사람 말을 인용,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오픈AI가 2023년 12월 연매출 2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억 달러라는 수치는 2013년 11월 매출에 12를 곱해 산출했다.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작년 10월까지 오픈AI 매출은 13억달러였다. 11월과 12월에 매출이 매우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FT는 "2025년에는 오픈AI 매출이 두 배(40억 달러) 이상 늘어날 것"이라면서 "오픈AI의 급격한 매출 성장은 구글과 메타처럼 설립 10년안에 10억달러 매출을 기록, 실리콘밸리 역사를 새로 쓴 일부 고속 성장 회사 반열에 오픈AI를 들게했다"고 평가했다. 2022년만해도 오픈AI 매출은 비영리 부문이 4만5천달러, 영리 부문이 2800만달러였다. 오픈AI는 비영리 AI연구소로 2015년 12월 8일 설립됐다. 하지만 2020년 비즈니스 부서를 설립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 관계를 맺으며 MS에서 총 130억달러(약 17조원)를 투자받는 등 상업적으로도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작년 11월,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이사회에서 축출되는 등 내홍을 겪었지만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 고객수도 증가세다. 올트먼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포천500대 기업 중 92%가 챗GPT나 GPT-4같은 오픈AI 제품을 사용했다. 이들의 챗봇 주간 사용자 수는 1억 명에 달했다.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 뿐 아니라 SW코드도 생성할 수 있는 챗GPT같은 생성AI에 대한 소비자 와 기업 관심은 커지고 있다. 오픈AI 외에 구글, 메타 등 거대 기술 경쟁업체와 앤스로픽(Anthropic), 미스트랄(Mistral), 코히어(Cohere) 같은 AI스타트업도 생성AI 시장에 뛰어들어 제품을 내놓았다. 최근 구글은 사용자가 월 20달러만 내면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제미나이(Gemini) AI'를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픈AI는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AI모델 학습 등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기능이 좋은 더 정교한 모델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이 아직은 매출 성장을 앞지르고 있다. 오픈AI가 막대한 규모의 자금을 계속 모집하고 있는 이유다. 알트먼은 작년 11월 FT와 인터뷰에서 "학습 비용이 진짜 막대하다. 잘 알고 있다(Training expenses are just huge, but that's intentional)"고 밝혀 막대한 비용 소요가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음을 알렸다. FT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오픈AI 직원들이 주식 매도에 나서면서 오픈AI 기업가치가 작년 4월보다 약 3배 높아진 860억달러에 달했다. 한편 MS는 자사 제품에 오픈AI AI제품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는데, FT에 따르면 작년 10월 기준 1만8000명 고객이 MS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를 통해 오픈AI 제품을 구매했다.

2024.02.11 10:44방은주

삼성·SK, 최선단 D램에 주목하는 이유…"가격 프리미엄 최대 4배"

고용량 서버용 D램의 가격이 올해까지 매우 높은 수준의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해당 D램은 최첨단 패키징 기술이 적용되는 메모리로, 가격 프리미엄이 일반 제품 대비 3~4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서버용 256GB(기가바이트) DDR5의 가격은 지난해 4분기 기준 3천328달러(한화 약 410만 원)를 기록했다. DDR5는 현재 사용화된 가장 최신 규격의 D램이다. 이전 세대(DDR4) 대비 동작 속도 및 전력 효율성이 높아 PC, 스마트폰, 서버 등에서 전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높은 데이터 처리 성능이 요구되는 서버 시장에서 최선단 공정 기반의 고용량 D램이 활발히 적용되는 추세다. 현재 가격 프리미엄이 붙은 서버용 D램은 128GB DDR5, 256GB DDR5 두 모델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가격이 각각 920달러, 3천328달러에 달한다. 이보다 한 단계 용량이 작은 64GB DDR5의 가격이 150달러임을 고려하면 큰 차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28GB D램은 일반 제품의 3배, 256GM D램은 4배 정도의 가격 프리미엄을 받는 상황"이라며 "이 중 256GB D램은 TSV(실리콘관통전극)으로만 구현이 가능한 제품으로 SK하이닉스가 독무대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TSV는 칩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칩 상하단의 구멍을 전극으로 연결하는 패키징 기술이다. 서버용 D램에서는 126GB 용량에서부터 일부 업체가 적용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고용량 D램 상용화에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 받는다. TSV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현재 제조업체의 생산능력이 충분치 않아 공정 가격이 높다. 때문에 옴디아는 두 고부가 D램이 올해 내내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128GB DDR5은 올해 연말 기준으로 760달러, 256GB DDR5은 2천200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고부가 D램의 가격 하락세가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으로 다가올 수 있다. 상용화 초창기에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인해 구매를 보류하던 고객사들의 대기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고용량 D램으로의 공정 전환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분기 DDR5가 1a(4세대 10나노급) 전환 가속화에 힘입어 전체 서버 D램 내 비중이 과반을 초과했다"며 "올해 D램 사업은 업계 최초로 개발한 현존 최대 용량의 1b(5세대 10나노급) 32기가비트 DDR5 도입으로 고용량 D램 시장의 리더십을 제고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올해 고객들의 투자가 증가하며 AI향 서버 수요와 더불어 일반 서버의 수요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맞춰 고용량 DDR5는 128GB 제품뿐 아니라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256GB까지 고객사 요구에 맞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1 09:31장경윤

5G 단물 빠졌나…삼성 네트워크 실적 주춤

5G 장비 업체들 실적이 나란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5G(5세대 이동통신) 시장 성장이 둔화한 영향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 노키아, 삼성전자 등은 거시경제 어려움과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의 축소, 특히 북미 지역 통신업체 지출 감소를 이유로 지난해 매출이 감소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에릭슨 매출 약 248억 달러(약 32조9천400억원) ▲노키아 매출 약 241억 달러(약 32조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전년 42억 달러보다 약 30% 감소한 29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발표한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MX사업부 매출(112조4천100억원) 중에서 네트워크 사업부 매출은 3조7천800억원이다. 이는 2022년 5조3천800억원보다 줄어든 규모다. 5G 시장은 이미 2022년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부터 매출이 부진한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따낸 굵직한 5G 관련 수주 소식은 대부분 2022년이었으며, 지난해 2월 일본 이동통신사 KDDI의 '5G 단독모드(SA) 코어'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는 이후로 수주 소식이 없다. 인도에서 5G 폰 판매가 급증한 것이 장비업체에 희소식이었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인도 시장에서도 둔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 역시 불확실성이 잔존해 매출 성장 전망이 불투명하다. 장비를 구매하는 통신사들이 비용 지출에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오픈랜(RAN)시장에서 여전히 수요가 있다. 오픈랜은 무선접속망인 RAN을 개방형 표준으로 구축해 제조사가 다른 통신장비끼리도 연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에릭슨의 경우 지난해 미국 이동통신사 AT&T와 140억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으며, 삼성전자도 오픈랜 네트워크에 대한 주요 거래를 성사시킬 가능성이 열려있다. 삼성전자 측은 실적 발표에서 "올해 주요 해외사업에 적기 대응해 매출 성장을 추진하며 국내외 신규사업 수주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5G 핵심칩, VRAN·ORAN 기술 리더십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0 11:30류은주

"'살인자o난감'부터 '서울의 봄'까지"…설 연휴 첫날 볼거리 풍성

나흘간 설연휴가 시작됐다. 밀린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7년 만에 돌아온 티빙 예능 '크라임씬'과 넷플릭스 신작 '살인자o난감' 등 한껏 기대를 모은 작품들이 준비됐다. IPTV, 케이블TV도 지난해 관객들로부터 사랑받은 영화와 차별화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7년 만에 돌아온 추리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부터 '아시안컵' 결승전까지 티빙 추리 예능 크라임씬이 '크라임씬 리턴즈'로 돌아왔다. 장진, 박지윤, 장동민부터 키, 주현영, 안유진까지 참가자들이 용의자와 탐정으로 변신해 범인을 찾아내는 추리게임을 펼친다. 크라임씬은 2014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3까지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연휴 첫날인 9일 크라임씬 리턴즈가 공개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5년차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을 추적하며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시즌 3로 돌아온 '환승연애'는 전 연인과 새 인연 사이 얽히고설킨 마음을 세밀하게 포착한 연애 리얼리티다. 올 초부터 한국을 넘어 해외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드라마 두 편도 설 연휴 즐길만 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삶과 죽음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친한 친구와 남편 박민환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주인공이 10년 전으로 회귀한 이야기를 담았다. 티빙은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와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두 편의 해외 콘텐츠도 추천했다. tvN과 tvN 스포츠는 10일 오후 11시40분부터 아시안컵 결승전을 독점 생중계한다. tvN 스포츠는 WBO 주니어 웰터급 세계 타이틀매치 '월드복싱 슈퍼매치:테오피모 로페즈 vs 저메인 오르티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등 한국 수영 황금세대들이 총출동하는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설 연휴 기간 중계한다. OCN은 '밀수' '비공식작전' '드림' ''귀공자' 등 총 11편의 국내 신작을 준비했다. OCN 무비즈는 영화 '알리타:배틀엔젤'를 비롯해 '킹스맨:퍼스트에이전트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 등 해외 블록버스터 시리즈 특집을 마련했다. OCN 무비즈2는 '압꾸정' '범죄도시' '범죄도시2' 등을 선보인다. 넷플릭스 신작 '살인자o난감' '원 데이' 등 넷플릭스가 설 연휴 신작을 내놓는다. 살인자o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과 영화 '기생충' 등에 출연한 배우 최우식과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손석구가 출연한다. 살인자o난감은 9일 공개된다. '원 데이'는 매년 같은 날 에마와 덱스터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사랑과 우정 사이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 나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다. 'K푸드' 가치와 진면목을 알리는 한식 랩소디 시리즈가 짜장면으로 돌아왔다. '짜장면 랩소디'는 삼겹살, 냉면, 한우에 이은 네 번째 시리즈로, 요리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한다.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다. '연인, 스토킹, 살인'은 난생 처음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를 이용한 데이브가 처음 만난 여자로 인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까지 모두 위험에 빠지게 된 실제 사건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웨이브,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전편 공개 웨이브에서는 강력팀 형사가 된 재벌3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재벌X형사'를 접할 수 있다. 매일 투표로 선출되는 리더가 커뮤니티를 지배하는 영향력을 지녀 공존할 수 없는 이념을 지닌 이들과 연합하는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도 눈길을 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필모그래피 전편도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을 불러일으킨 '스즈메의 문단속'이 웨이브에서 독점 스트리밍 중이다.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에 이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재난 3부작을 완성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IPTV서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 보세요" IPTV(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3사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부터 '서울의 봄',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트롤: 밴드 투게더',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 '더 마블스', '인투 더 월드'까지 신작을 공동으로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설 연휴 신작 VOD 7편을 선정, 작품을 구매 시 다른 작품 20% 할인쿠폰을 연달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설 연휴 기간 이벤트, 무료 메뉴관에서는 300여편의 무료 영화와 드라마도 특집 편성될 예정이다. Btv 금영노래방 앱에서 '도전 무료 100곡' 이벤트도 펼친다. 기존 1일 1곡 무료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1일 25곡을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최신 영화 10여편 중 1편 이상 구매한 이용자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이마트 상품권 5만원권을, 3편 이상 구매한 이용자들에게 TV포인트 5천점을 전원 증정하는 이벤트를 13일까지 연다. LG유플러스는 서울의 봄 VOD 구매 이용자 전원에게 U+tv에서 이용 가능한 U+영화월정액(1만5천400원) 1개월 무료쿠폰을 100%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VOD 할인쿠폰 1만원권(3천명), 3천원권(2천명)을 제공한다. 케이블TV, 여행·총선 민심 콘텐츠 등 특집방송 케이블TV는 특집방송을 편성했다. LG헬로비전은 9일 오후 6시40분 설 특집 '헬로TV뉴스'를 통해 연휴 기간 찾아갈 만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여행을 계획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부산 남포동, 순천 낙안읍성 등 관광지 정보를 전달한다. SK브로드밴드는 지역채널 특집 뉴스를 통해 설 연휴 가족들과 나들이 떠날만한 곳, 지역 주요 먹거리 등 연휴 나들이 지도를 제공한다. '도전 할류스타' 설 특집 편도 9일 오전 11시30분에 방송한다. 트로트 가수 김수찬, 김용필, 양지원이 시골 마을에서 흥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 지역홍보와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할류스타'를 발굴한다. HCN는 22대 총선을 앞둔 명절인 만큼, 온 가족이 모여 우리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지역 단체장과 함께하는 대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사 프로그램 '파워인터뷰'는 설 특집으로 지역 단체장들을 초청해 우리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포항문화원장과 함께 포항 문화의 비전을 이야기하고 충북도교육감, 충북도지사, 국회부의장을 초대해 지역 정책 현안을 심도 있게 나눌 예정이다. HCN 특별대담을 통해서는 서초구청장, 관악구청장과 함께 지역 이슈를 짚어보고, 지역민에게 명절 인사도 전할 예정이다. CMB는 추운 날씨 속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일 설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9일 오후 4시 '우리 동네 클라스'를 비롯해 오후 10시 '주부 9단 명숙이의 맛집천하'를 특집으로 편성했다. 전통시장을 방문해 설을 맞는 상인들과 이웃들을 직접 만나 명절 음식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서경방송은 지역채널 번호 8번을 상징해 서부, 경남 8가지 이슈를 뽑아 '서부경남 이슈 톱 8'과 경남도지사, 경남도교육감의 신년 인사를 담은 신년 특별대담을 선보인다. 또 지난해 지역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지역형 TED강연쇼 '청년지켜! 지방방위대'가 이번에는 지역대학과 손잡고 20여명의 강연자와 함께 시즌2로 돌아온다.

2024.02.09 13:33김성현

생성형 AI 대중화오나…5대 중 1대는 AI 스마트폰·PC

생성형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과 PC가 올해 대중화의 길로 들어설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에 출하되는 스마트폰의 22%가 AI 스마트폰, 전체 PC의 22%가 AI PC를 차지한다고 전망했다. 즉, 올해 공급되는 5대 중 1대가 AI 스마트폰 및 PC인 셈이다. 2025년에는 전체 중에서 AI 스마트폰 비중이 32%, AI PC 비중이 43%로 증가가 예상된다. 또 가트너는 올해 말까지 총 2억4000만대의 생성형 AI 스마트폰과 5450만대의 AI PC가 출하된다고 내다봤다. 이로써 지난해 2900만대였던 AI 스마트폰 및 PC 출하량은 올해 말까지 총 2억95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AI 스마트폰 및 PC는 온디바이스 AI와 생성형 AI 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말한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적으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존 AI 서비스는 대규모 서버를 통해 연산을 수행한 후 스마트폰에서 받았다면, 온디바이스 AI는 AI를 연산할 수 있는 칩을 기기에 내장해 통신 연결 없이 연산을 수행한다. 생성형AI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동영상 등을 실행할 수 있게 한다.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나노, 바이두의 어니, 삼성전자의 가우스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전자 업계에서는 지난해말부터 AI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생성형AI가 탑재된 픽셀8을 출시하면서 AI 폰 시대 시작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언팩 행사를 통해 첫 AI 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했다. 애플도 생성형 AI '에이잭스(Ajax)'를 오는 6월 애플 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공개하고 하반기에 출시되는 아이폰16 시리즈에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PC 업계에서는 인텔이 지난해 12월 AI 기능이 적용된 모바일용 프로세서(CPU)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를 출시하면서 AI 노트북 시대를 열었다. 이에 올해 초 삼성전자는 해당 칩이 탑재된 '갤럭시북4 시리즈를, LG전자는 '그램 프로'를 출시했다. 다만, PC에 AI가 통합되더라도 최종 사용자 지출은 예상 가격 인상 수준을 넘어서는 정도로는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 디바이스 구매자들은 설득력 있는 지출을 요구하는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들이 온디바이스 AI관련 이점을 명확하게 입증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또 생성형 AI 스마트폰도 2027년까지는 스마트폰 수요를 견인하지 못할 전망이다. 가트너 아트왈 연구원은 “획기적인 애플리케이션이 없다면, 사용자들은 생성형 AI 스마트폰에 추가적인 지출을 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13년만에 최저 출하량을 기록한 스마트폰과 PC 시장은 올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4.2% 성장해 12억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전세계 PC 출하량은 전년 보다 3.5% 증가한 2억5040만대가 예상된다.

2024.02.09 13:30이나리

정부, 수급불안 진해거담제 확보 고심…코대원정·코푸정·코데닝정·코데날정

정부가 수급 불안이 제기되고 있는 진해거담제 4종과 경장영양제 2종에 대한 확보에 고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제12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를 열고, 이들 의약품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디히드로코데인 복합제 4개 품목의 제품명 및 제약사는 ▲코대원정, 대원제약 ▲코푸정, 유한양행 ▲코데닝정, 종근당 ▲코데날정, 삼아제약 등이다. 이들 진해거담제는 호흡기 질환 유행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월평균 청구량은 증가했지만 제약사 공급량은 감소했다. 특히 1개 품목 공급 중단이 예정된 상태다. 복지부와 식약처는 타 제품 생산 확대 등 대응 방안을 고민 중으로 알려졌다. 또한 암환자 등 정상 식사가 어려운 환자들의 영양을 보충하는 경장영양제 급여 의약품 2개 품목도 부족 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제품 및 제약사는 ▲하모닐란액, 비브라운코리아 ▲엔커버액, 제이더블유중외제약 등이다. 특히 하모닐란액의 경우, 약가 인상 조치 중이다. 해당 의약품들은 모두 수입 제품이다. 전체 수입량은 전년 대비 늘고 있지만, 최근 국제 정세 영향 등으로 공급이 위축된 상태다. 아울러 정부는 작년부터 수급 불안정 의약품 공급 확대를 위해 보령메이액트세립 등 6개 성분 12개 품목에 대해 약가 인상을, 보스민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식약처 행정 지원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그 결과, 현재 5개 품목은 도매 재고율이 30%~50% 수준으로 안정화 추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제형 특수성으로 직접 생산업체가 적은 툴로부테롤 패취류는 공급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증산조건부 약가 인상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해당 제약사와 협상 중이다. 공급량 증산에도 불구 현장에서 구매가 어려운 것으로 보고되는 '슈다페드정'과 '세토펜현탁액'에 대해서는 사재기 현장조사가 진행 중이다. 남후희 복지부 약무정책과 과장은 “의약품 공급부족은 단기간 해소하기 어려운 과제로, 일선 의료기관에서의 처방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알리미 등을 통해 제약사로부터 공급 부족·중단 보고된 의약품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2.09 10:08김양균

유통 업계, 설 고객 잡기 막바지 판촉 '총력'

백화점,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 유통 업계가 본격 설 연휴 시작을 앞두고 막바지 수요를 잡기 위해 판촉 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휴 첫날에도 백화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싶은 이들은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설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하는 과일·김·한우 등을 할인 판매하며, 새벽배송 업체 컬리와 오아시스마켓은 아직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설 명절 당일까지 새벽배송을 제공한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첫날인 9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배송을 해주는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는 현대백화점 각 점포별 반경 5km 내에서 배송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주문 당일 저녁까지 바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설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배송을 진행하고, 5만원 미만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5천원을 내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 등 전국 6개 점포에서 설 전날인 9일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이마트가 15일까지 집에서 설 연휴를 보내는 '홈설족'을 겨냥해 대표 인기 먹거리를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프리미엄 참다랑어회(230g내외/팩) 상품을 행사가 3만2천800원에, 스시-e패밀리 모둠초밥 30입 상품을 정상가에서 5천원 할인된 행사가 2만980원에, 조청순살 닭강정 100g당 정상가에서 30% 할인된 행사가 1천526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후식 또는 다과상 차림에 적합한 과일 품목도 행사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씨가 없어 먹기 편한 '샤인머스캣 2.2kg' 상품을 행사가 2만9천900원에, 달콤하고 식감도 부드러운 '제스프리 제주골드키위 7~14입' 상품을 행사가 1만4천800원에, 지금 시기에만 맛 볼 수 있는 제철 과일 '레드향/천혜향/한라봉 2.2kg' 상품을 각 행사가 2만5천900원/2만3천900원/1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사과, 배, 계란 등 필수 제수용품 행사를 15일까지 열고, 소비자들의 제수용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이어간다.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행사 적용 상품 대상 정상가에서 최대 20% 할인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설 명절 당일인 10일까지 전 점에서 1천300여개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행사카드(롯데/비씨/KB국민/신한/NH농협/ 하나/우리/광주/전북은행 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엘포인트 회원 대상 특별 할인과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김, 버섯 등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동원 양반김 들기름김 세트(72g), CJ비비고 토종김 5호(72g), 버섯 선물세트 대표 상품으로는 '흑화고 혼합세트(360g)'를 판매한다. 아울러 집에서 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1++(9)등급 '안심/채끝/치마/부채' 4가지 부위로 구성된 '마블나인 홈마카세(600g)', 1+등급 한우 새우살과 알등심으로 구성된 '한우 홈파티팩 선물세트(1.2kg)', 서울 유명 우대갈비 맛집 '몽탄' 우대갈비와 비법 유자 와사비 소스가 함께 들어있는 '몽탄 우대갈비 선물세트(700g)'도 할인 판매한다. 이커머스에서는 쿠팡이 11일까지 설 선물 기획전을 진행, 정육, 과일, 수산물, 건어물, 가공육, 반찬류, 떡 등을 판매한다. 쿠팡은 ▲3만원 미만 실속형 선물 ▲3~5만원 대 가성비 선물 ▲5만원 대 이상 등 가격대별로 상품을 제안한다. 와우 회원에게는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최대 30% 추가 카드 할인,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4만5천원 추가 할인 쿠폰도 준다. 기획전 대표 상품으로는 ▲ 감칠맛 상주 알알이곶감 800g 20과 ▲ 오가 굴비 세트 10미 900g ▲ 농협안심한우 1등급 채반선물세트 1호 1kg ▲ 우미학 한우 프리미엄 선물세트 2호 등이 있다. SSG닷컴은 연휴 첫날인 9일까지 시간대 지정 쓱배송을 실시하며, 컬리, 오아시스마켓은 명절 당일인 10일에도 설 선물세트 새벽배송을 제공한다. SSG닷컴은 9일까지 시간대 지정 쓱배송을 실시한다. 9일 오후 1시 30분 이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받아볼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설 선물세트 매장을 쓱배송 상품 중심으로 운영하며, 축산, 과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인기 선물세트를 엄선해 선보인다. 행사카드 구매 시 인기상품 최대 4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도 제공한다. 신세계몰 선물 세트는 당일 수령할 수 있는 '퀵배송' 상품,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도착하는 '아침배송' 상품 위주로 선보인다. 다만 SSG닷컴은 명절 당일인 10일 하루 쓱배송을 운영하지 않는다. 새벽배송은 10일과 11일 이틀간 휴무로, 12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컬리에서는 샛별배송 지역의 경우 9일 오후 11시 전 주문하면 설 당일인 10일 새벽까지 상품을 배송해준다. 에스티 로더 갈색병 50ml 스페셜 기획세트'는 쿠폰 적용시 최대 할인가 13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컬리온리로 만나볼 수 있는 '산타마리아노벨라 토너 & 크림 기획세트'는 10% 할인에 박스 포장, 쇼핑백도 포함된다. 오아시스마켓에서도 설 전날인 9일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10일 새벽까지 상품을 배송한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설 전날까지 당일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 ▲강남구 ▲ 서초구 ▲ 송파구 ▲강동구, 경기도 ▲ 성남시 ▲ 용인시 ▲ 수원시 ▲하남시에서 오후 5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오후 11시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아시스마켓은 2월 9일까지 '설 상차림 장보기', '덕담과 마음을 담아 정을 선물하세요' 등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정육‧수산‧청과‧건강식품 등 오랜 기간 고객에게 사랑받은 상품을 엄선해 준비했다. ▲명절 선물 스테디셀러 '무항생제 생생한우 효(孝)세트' ▲수작업으로 껍질을 제거한 '유기농 공주정안 깐밤' ▲한 마리씩 정성스럽게 낚은 왕특대 '제주 청정 손질 은갈치' ▲저온에서 48시간 진하게 내린 '풍기 6년근 홍삼'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 업계에서 준비한 배송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의 명절 성수품으로 소비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여유 있는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9 09:13최다래

정부 "벤처투자, 기존 10조서 최대 13조로 확대"

정부는 8일 서울 성수동 소상공인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열번째,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개최했다. 이번 민생 토론회는 정부부처가 정책을 설명하는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국민 참석자가 묻고, 정부가 답하며 문제를 실제 해결하는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민생토론회에서 중기부는 벤처 투자를 기존 10조원에서 최대 13조원으로 확대하고,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의 스테이션 F를 본격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 참석자들과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모여 토론시간을 가졌고, 정부는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이 함께 뛰는 민생경제 실현 방안을 ▲함께 줄이는 부담 ▲함께 만드는 환경 ▲함께 키우는 미래 등 3가지 세부 주제로 국민에 보고했다. 특히 '함께 키우는 미래'를 위해 벤처투자 성장 모멘텀을 확충하고, 스타트업·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지원과 대외 환경 대응 역량을 강화, 중소·벤처기업의 미래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스타트업·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지원과 관련해 중기부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 글로벌펀드 조성 등 벤처투자 성장 모멘텀을 확충한다. 올해 정부 모태펀드 출자 전액 1.6조원을 1분기에 신속히 출자해 벤처투자 성장 모멘텀을 만든다. 또 금융권·대기업 등 민간이 주도해 출자하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에 모태펀드가 공동 출자하고, 글로벌펀드 1조원 이상 조성, 해외 VC 연결 프로그램 신설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뒷받침한다. 아울러 대기업 상생협력기금의 벤처펀드 출자 허용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의 해외 투자 규제 완화 등을 위한 관련 법령도 개정한다. 둘째, 한국형 스테이션-F(글로벌 창업허브)를 본격 조성하고,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글로벌화한다. 이와관련, 한국인이 실질적 지배력을 갖고 한국 경제에 기여한 국외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정한 '창업지원법'이 올해 8월 중 시행된다. 또 글로벌 기업, 전세계 청년,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한국형 스테이션-F를 올해부터 설계한다. 신산업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삼성전자, 오픈AI 등 국내외 선도기업과의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한다. 중소기업 대응 역량 강화와 관련해서는 첫째,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활동 지원을 확대한다. 민간과 정부가 함께 원팀으로 2만5000개 제조 중소기업의 역량별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의 성공적 현장 안착을 위해 '기술 공급기업 역량 강화 방안'도 하반기 중 마련한다. 또 EU-CBAM 등 탄소중립 관련 온실가스 감축 인프라 전용사업을 1억원 규모로 올해 신규로 지원한다. 둘째, 도전적 과제에 대한 R&D를 집중 지원하고, 글로벌 R&D 협력을 강화한다. 12대 국가전략기술, 탄소중립 핵심기술 등 도전적 과제를 수행하는 R&D를 집중 지원하고, 글로벌 기술협력이 가능하게 미국 보스턴 켄달스퀘어에 구축한 글로벌 R&D 협력 거점을 본격 운영한다. 이외에 이날 정부는 전기요금·이자비용 지원, 전통시장 활력 회복, 폐업 위기 안전망 확충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영 부담을 줄여나가기 위한 여러 대책도 밝혔다. 예컨대,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 특별 지원을 추진, 126만명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전기료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또 연매출 3천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자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고, 신청과 접수는 이달 21일부터 이뤄지며, 3월 초부터 지원이 개시될 예정이다. 냉난방기, 냉장고 등을 고효율 기기로 구매 또는 교체하는 비용도 40%까지 지원한다. 금융 혜택도 늘린다. 저금리 대환대출(1.5만명)과 최대 150만원의 중소금융권 이자환급(228만명) 지원을 추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한다. 특히 7% 이상 고금리 상품을 이용 중인 중·신용자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최대 10년 장기 분할, 4.5% 저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을 이달 26일부터 지원한다. 또 취약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금융권(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에 납부한 이자를 최대 150만원까지 돌려주는 이자환급은 3월 29일부터 시행한다. 은행권 이자환급(최대 300만원)은 이번달 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편 민생토론회 후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사후 브리핑을 열고 행사 결과를 따로 설명했다. 오 장관은 대통령이 농업국가에서 농민이 국가 경제의 근간인 것처럼 산업국가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국가경제의 허리고, 버팀목이라고 말했다면서 후보시절 제1호 공약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기였고, 정부출범 이후에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50조원의 재정을 투입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했다고 말했다면서 대통령이 "아프니까 사장이다"는 말이 유행어가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고 들려줬다. 중소기업의 고질적 인력난 해소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역대 최대규모인 16만 5천 명의 외국인력을 도입하고,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허용 시간을 확대하고, 전문 분야의 인턴 활동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면서 "대통령께서는 벤처, 스타트업이 아이디어, 열정만 있다면 자금걱정 없이 도전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며, 정부 모태펀드 자금1조 6천억원을 1분기 중에 출자하고, 프랑스 파리 스테이션F와 같은 청년창업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에서도 충분한 벤처 투자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모태펀드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1조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26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스타트업들은 창업 초기에 법률적인 검토를 충분히 받지 못해 성장한 이후 법적으로 약점을 잡혀 기업을 탈취당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중기부·법무부와 대한변협이 협의해 기본적인 사항부터 기업 경영상의 문제점들을 온라인으로 지원하고 사례들을 공유하는 '온라인 법률 상담 서비스'를 체계화해 추진하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2024.02.08 17:45방은주

롯데쇼핑, 7년만에 당기순익 흑자…백화점 최대 매출 기록

롯데쇼핑이 지난해 백화점 역대 최대 연간 매출과 대부분 사업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지난해 롯데쇼핑 주요 성과로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이 꼽힌다.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7년만에 이뤄낸 성과로, 사업부별 실적 개선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고 손상차손 인식 금액이 대폭 축소된 것이 주효했다. 또한 국내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대부분 사업부에서 수익성을 개선해 연결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9월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 부회장이 'CEO IR DAY'에서 직접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와 시장 컨센서스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결 매출 14조5천559억·영업이익 5천84억원...당기순이익 '흑자전환' 롯데쇼핑은 8일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9% 감소한 14조5천559억,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5천8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천797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을 이뤘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 대비 4.1% 감소한 3조6천32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7.4% 증가한 2천24억원을 올렸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564억원으로 전년 보다 적자 폭이 축소됐다. 백화점 부문을 보면 지난해 연간 매출 3조3천33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4천77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9천31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8% 오른 2천102억원을 올렸다. 이번 백화점 실적은 국내에서 잠실점과 본점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이끌고, 해외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짧은 기간 거래액 1천억원을 돌파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한 점이 주효했다. 국내 백화점 연간 매출은 3조2천2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천984억원으로 2.0% 늘었다. 4분기 매출은 9천31억원, 영업이익은 2천253억원으로 각각 3.2%, 26.4% 성장했다. 국내 백화점은 4분기 남성, 스포츠, 식품 상품군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고, 매출총이익률 증가와 판매관리비 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해외 백화점에서는 지난해 9월 그랜드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초기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베트남을 중심으로 매출액은 크게 늘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며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어 견고한 중장기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롯데마트는 연간 매출 5조7천3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전년 대비 80.4% 올랐다. 롯데슈퍼는 매출 1조3천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줄었고, 영업이익 256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마트가 매출 1조3천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6%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했다. 슈퍼 매출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3천86억, 영업적자는 17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마트의 경우 국내에서는 연간 매출이 4조2천814억로 전년 보다 5.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72억원으로 같은 기간 123% 늘었다. 해외 연간 매출 1조4천5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늘고, 영업이익도 400억원으로 47.2% 성장했다. 국내 마트와 슈퍼는 기존점에서 영업과 상품 개선을 통해 매출 신장세(마트 +0.8%, 슈퍼 +0.5%)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9월 리뉴얼 오픈한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강북 지역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더 좋은 상품구색과 상품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가 지속되며 매출총이익률이 1.1%포인트 개선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마트 영업이익(873억원)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만에 최대 규모 흑자며, 슈퍼는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마트는 해외 사업에서 꾸준한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영업이익률이 7%에 달하는 등 이익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커머스 사업 롯데온은 버티컬몰 거래액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이 1천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물류비용과 IT운영비 효율화 노력으로 703억 개선된 85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3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4억원 개선한 211억원을 거뒀다. 회사는 "e커머스는 2022년 3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신장세가 이어졌으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며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하이마트는 강도 높은 사업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1년만에 흑자전환됐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 2조6천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2억원을 거둬 1년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4분기는 매출 5천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했고 영업적자는 100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상품 재고 건전화, 고마진 상품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을 개선했으며, 가전제품 구매 생애 밀착형 케어 서비스인 'HOME 만능해결 서비스' 강화를 통해 점포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영향을 끼쳤다. 전반적인 산업 침체를 겪고 있는 홈쇼핑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9천416억으로 전년 대비 1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같은 기간 89.4% 감소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천601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감소,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됐다. 회사는 "적자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컬처웍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5천6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했고, 영업적자는 84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4분기 매출은 1천6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7.3% 증가했지만 영업적자는 27억원으로 전년 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회사는 "4분기 영화관 관람객수가 증가하며 매출은 증가했으나, 투자배급 작품 흥행 부진 및 고정비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 부회장은 “지난해는 모든 사업부가 지속적으로 고객 중심 사업을 전개해 수익성 개선과 효율성 확대를 통해 7년만의 당기순이익 흑자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롯데쇼핑이 업계의 성장을 주도하고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서 진정한 고객의 쇼핑 1번지가 되기 위한 '트랜스포메이션 2.0'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8 16:49최다래

뇌새김, 자녀 학습 관리하는 '더주니어 학부모앱' 출시

스마트 어학 학습 브랜드 '뇌새김'을 운영하는 위버스마인드(대표이사 정성은)는 '더주니어 학부모앱'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더주니어 학부모앱은 더주니어를 사용하는 자녀의 학습 내역을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학부모 전용 스마트폰 앱이다. 뇌새김 학습기와 연동하면 앱에서도 간편하게 아이가 학습 중인 커리큘럼과 내용, 성장 기록 등을 열람하거나 실시간 칭찬 메시지를 보내며 응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주니어는 신규 유아동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이솝우화를 활용한 주니어리딩북'과 동화 기반의 '주니어영어', '처음영어' 등 주니어 레벨의 기초 학습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그림 사전, 엽서, 스티커, 스퀴시북 등 동화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굿즈를 함께 제공해 아이들의 흥미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며, 영어 이외 '초등국어', '초등사회' 등 다른 교과목도 학습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위버스마인드는 새해를 맞아 자녀와 영어 대화하기를 목표로 함께 공부하고자 하는 학부모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9일까지 약 3주 동안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 뇌새김 더주니어를 렌탈 및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엄마영어 콘텐츠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벤트를 통해 증정되는 엄마영어는 부모를 위한 육아 영어 콘텐츠다.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여러 상황 속 자주 사용하는 핵심 표현을 하루 10분, 6문장씩 가볍게 학습할 수 있다. 권유하기(Let's~), 금지하기(Don't~, Stop~), 질문하기(What, How) 등 아이와 대화를 위한 일상 표현부터 아이 훈육할 때, 욕실에서 씻을 때와 같은 특정 상황별 표현 그리고 전화예약 할 때, 비상약이 필요할 때 등 여행 시 유용한 필수 표현까지 다양하게 익힐 수 있다. 뇌새김 관계자는 “영어에 흥미를 붙이기 위해서는 학습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이번에 신규 출시된 학부모앱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을 아낌없이 격려해 주시고, 엄마영어로 아이와의 영어 대화를 일상화해 학습 흥미를 이끌어 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8 15:20안희정

테슬라는 팔고 BYD는 사들인다…리스 전기차 '격변'

테슬라 성장의 주역이었던 렌터카 업체가 테슬라를 포함한 보유 전기차를 판매하는 반면 전세계 29개국에 자동차 리스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은 BYD 전기차를 사들이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가격경쟁력이 해법으로 자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 같은 상업용 전기차 리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기아의 입장에서도 달가운 소식은 아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해법으로 상업 리스 점유율 확대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비야디(BYD)는 세계 29개국에 운영되는 차량 리스 서비스 기업 아르발(ARVAL)과 유럽 사업 강화를 위한 협약을 지난 6일(현지시간) 체결했다. 아르발은 글로벌 170만대가 넘는 리스 차량을 관리하는데, 유럽 전역에 친환경차 라인에 BYD 전기차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는 BYD의 유럽 공략이 성공했다는 평이다. BYD는 지난해 유럽의 주요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9개국에 250개 이상 대리점을 구축했다. 아르발과 BYD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기차 리스 사업에 중요한 현지 서비스와 고객 경험 보장이 가장 큰 핵심이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의 대형 렌터카업체 허츠(Hertz)는 3년전 테슬라 전기차를 10만대 규모로 사들였지만 지난달 보유하고 있던 전기차 2만대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허츠가 전기차 매각에 나선 것은 전기차 수요 약화와 함께 운용 비용 부담 때문이다. 허츠는 폴스타의 전기차도 구매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테슬라의 제품과 폴스타 제품은 BYD의 약 두배에 가깝다. 반면 BYD는 전기차 생산과 배터리 제조까지 모두 내재화했기 때문에 내연기관 차량에 가까운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가격 경쟁력이 전기차 시장의 화두에 오르면서 현대차·기아의 상업용 리스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BYD는 미국 진출 계획은 없으나 아르발은 미국에서도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 4일 전기차 누적 판매량 1천500만대를 달성했는데, 이 같은 성과에는 IRA를 피하고자 택한 상업용 리스·렌터카 확대가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BYD 차량이 아르발을 통해 미국 시장까지 확대된다면 현대차·기아의 점유율 감소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2024.02.08 15:05김재성

공정위, 플랫폼법 재검토…"전문가 의견 수렴 예정"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플랫폼 기업들의 불공정행위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서다.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플랫폼법) 제정은 계속 추진하되, 관련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충분히 검토할 예정이다. 8일 공정위는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플랫폼 생태계 전반에 공정한 거래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플랫폼법은 소수의 독과점 플랫폼의 지배적 사업자로 사전지정하고 ▲자사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요구 등 4대 반칙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플랫폼 업계뿐만 아니라 학계도 이를 두고 '과도한 사전규제'라며 반발 중이다. 공정위는 플랫폼법 제정을 당장 추진하기 보단 우선적으로 업계·학계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내·외 업계,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사전지정제도를 포함한 다양한 대안을 학계·전문가 등과 충분히 검토해 합리적인 규율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음원 스트리밍 ▲동영상 광고 ▲온라인 쇼핑 ▲숙박앱 등 플랫폼 입점업체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가령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은 경쟁사업자 활동을 방해해 시장을 잠식하거나 동영상 광고 플랫폼은 자사 온라인광고 플랫폼을 강제로 이용하게 만든다. 또 모바일상품권 플랫폼 입점업체는 높은 수수료율이, 숙박앱은 광고비가 애로사항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플랫폼 입점업체의 당면 애로사항은 민·관 협업을 통해 적극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정위는 다크패턴 규율공백 해소를 위해 현행법으로 규율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법을 집행할 계획이다. 다크패턴은 소비자가 원치 않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일부러 유도하는 판매 방식을 말한다. 또 공정성 시비가 일었던 확률형 게임아이템의 경우 당첨확률 등의 표시 의무를 게임사업자에게 부과하고, 소비자피해 구제를 위해서 전자상거래법에 동의의결제를 도입한다. 선불식 여행상품, 상조 등 소비자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분야의 위법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또 사업자에게만 과도하게 유리한 불공정약관 조항은 시정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의식주 ▲금융·통신 ▲중간재 업종의 거래관행과 공공분야 입찰담합을 방지하기 위한 감시도 강화한다. 반도체 유통시장과 의료기기 간접납품 시장 등의 불공정 거래 관행과 제빵, 주류, 쓰레기 수거 등 생활 밀접분야의 경쟁제한 규제도 개선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으로 직결되는 담합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피해기업이 손해배상소송에서 손해의 증명, 손해액 산정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정위가 보유한 자료를 법원에 적극 제공하는 등 손해배상 절차를 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간이조정절차 신설 ▲감정·자문제도 도입 ▲소회 확대 등 분쟁조정 시스템을 개편해 중기·소상공인 피해구제 실효성을 높인다. 여기서 ▲간이조정절차 신설은 쟁점이 적은 사건에 대해 상임위원이 단독으로 조정해 신속히 처리하는 것을 ▲감정‧자문제도는 조정 과정에서 전문가 감정·자문을 활용해 합리적인 조정안을 마련하는 것을 뜻한다. ▲소회의 확대는 상대적으로 경미한 사건은 조정위원 3인 회의로 조정하는 걸 말한다. 또 벤처기업 창작자의 핵심 자산인 기술과 아이디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기술유용 피해기업이 공정위를 거치지 않고도 법원에 직접 법위반 시정을 요구할 수 있는 '사인의 금지청구제'를 하도급법에 도입한다. 웹툰·웹소설 분야에서 창작자 권리를 제한하는 불공정약관도 시정하고 수익이 정당하게 배분되도록 표준계약서도 제정 및 개정한다.

2024.02.08 15:02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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