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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NTT도코모에 '리모트VS' 39억 규모 공급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도코모와 NTT도코모와 약 39억원 규모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알서포트는 NTT도코모와 '온라인 응대 시스템'에 대한 자사 비대면 상담 및 세일즈 솔루션 '리모트VS(RemoteVS)'의 공급 및 시스템 운용'에 관한 38억 4298만원 규모의 재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리모트VS'는 웹 기반 영상상담 및 세일즈 솔루션이다. 코브라우징(Co-Browsing) 기능을 비롯해 ▲안내 문자메시지(SMS) 전송 ▲양방향 화면 공유 등 온라인 상에서의 고객 응대 및 세일즈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과 상담원이 같은 화면을 보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함께 조작할 수 있어 빠르고 상세한 안내와 문의 해결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등 어떤 기기라도 웹 브라우저만 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차별적인 사용 편의성을 자랑한다. NTT도코모는 "알서포트가 세계 최고 수준의 코브라우징 기술을 구현해 고객이 보는 화면을 상담원이 그대로 보면서 상세하게 상담할 수 있어 고객의 서비스 신뢰도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면서 “기기 변경, 요금제 전환, 상품 설명 및 구매 등 다양한 고객 응대를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영업 실적면에서도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모트VS'의 핵심 기술인 '코브라우징'은 알서포트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기능으로, 별도의 스크립트 추가나 웹사이트 수정 없이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NTT도코모가 요구하는 수준의 코브라우징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업체가 알서포트가 유일하다는 점이 '리모트VS'를 기반으로 온라인 응대 시스템을 구축한 이유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NTT도코모는 '리모트VS' 기반의 온라인 고객 응대 서비스 범위를 전국 2300개 매장 및 소속 상담사 3만 2천여명으로 확대하고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번 NTT도코모와의 재계약 체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코브라우징 기술력을 비롯한 '리모트VS'의 성능과 품질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NTT도코모 뿐만 아니라 일본 기업의 디지털전환 및 AI전환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서포트는 AI 회의록 솔루션 'AI리포토(AI:repoto)'를 NTT도코모에 정식 공급하는 등 디지털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5.04.03 17:17방은주

블리자드 "오버워치2, 스타디움·특전 도입으로 대규모 개편"

블리자드가 '오버워치2' 시즌16에서 단일 모드 '스타디움'과 전용 보너스 시스템 '특전'을 도입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다. '스타디움'은 '오버워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모드로 기존 팀 기반 슈팅 플레이에 전략, 커스터마이징, 화폐 시스템 등 새로운 메커니즘을 결합했다. 함께 도입된 '특전' 시스템은 영웅 고유 능력을 강화하거나 변형하는 선택지를 제공해 영웅 판타지와 전술적 깊이를 크게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블리자드는 3일 서울 삼성에 위치한 블리자드코리아 오피스에서 '오버워치2'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추가되는 스타디움 모드와 특전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애런 켈러(Aaron Keller) 오버워치2 게임 디렉터와 딜런 스나이더(Dylan Snyder) '오버워치2' 선임 게임 디자이너가 화상으로 참석해 기자들과 소통했다. 개발진 인터뷰에 앞서 새롭게 적용된 스타디움 모드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시연에서는 '디바(D.Va)'를 플레이했으며 특전을 개방하자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추가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캐릭터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특전도 존재해 상대 조합에 따라 전략적으로 나만의 빌드를 구성할 수 있었다. 스나이더 선임 게임 디자이너는 “일반적인 오버워치를 넘어선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매치 전략의 다양성과 영웅 선택권의 확장을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말했다. 스타디움은 경기 중 아이템을 구매하고 팀 빌드를 구성하는 등 커스터마이징 자유도와 깊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스스톤 배틀그라운드'가 메인 게임에서 벗어나 전략적 경험을 제공했던 것처럼 오버워치에서도 새로운 감각을 주고 싶었다”는 설명처럼 스타디움에는 라운드 단위 진행 구조와 휴식·쇼핑 구간, 화폐 획득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켈러 게임 디렉터는 “매 라운드를 거치며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플레이어는 추가 자원을 얻을 수 있으며 팀 간 격차가 지나치게 벌어지지 않도록 밸런스 장치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스타디움 모드에는 시리즈 최초로 본격적인 3인칭 시점이 도입됐다. 스나이더 선임 게임 디자이너는 “환경 정보를 효과적으로 받아들이고 영웅 능력을 강조하기 위해 3인칭 시점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고 말했다. 켈러 게임 디렉터는 “영웅의 특성과 플레이어 성향에 따라 시점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경쟁전 등 다른 모드로의 확대 여부는 이용자 반응을 기반으로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5시즌부터 적용된 특전 시스템은 이번 업데이트의 또 다른 핵심이다. 기존 영웅 픽을 넘어서는 전략 선택지를 제공하며 이용자가 상황에 따라 능력 구성을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켈러 게임 디렉터는 “플레이어가 영웅 판타지를 더 깊이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이는 게임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전 시스템에 대한 이용자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손맛, 조작 재미, 콘셉트 강화 등 다양한 요소가 선택 기준으로 작용하며 일부 특전은 승률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음에도 선호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이에 대해 켈러 게임 디렉터는 “현재는 이용자 만족도를 중심으로 일부 특전을 상향하거나 조정 중이며 픽률·승률·콤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밸런스를 맞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형화된 메타 방지를 위한 대응도 이뤄진다. 스타디움 모드는 코어 모드보다 빠르게 밸런스를 수정할 수 있는 툴이 마련돼 있으며 이용자 반응과 승률 변동에 따라 선제적 패치가 가능하다. 스나이더 선임 게임 디자이너는 “다양한 선택지를 지속 제공해 전략 폭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타디움에서는 경기 도중 영웅 변경이 제한된다. 이는 전략 예측의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한 설계다. 켈러 게임 디렉터는 “상대 조합을 기반으로 나의 특전과 아이템을 구성하는 구조에서 중간에 영웅이 바뀌면 전략이 무력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시 시점 기준 스타디움에는 17~18명의 영웅이 포함되며 이후 전담 개발팀을 통해 신규 영웅과 전장이 지속 추가될 예정이다. 스나이더 선임 게임 디자이너는 “메타 고착화가 감지되면 주기적인 콘텐츠 드롭으로 신선함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디움은 경쟁 요소도 내포하고 있다. 하스스톤 전장을 참고한 랭킹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경기 성패와 무관하게 누적 퍼포먼스에 따라 성장하는 구조다. 스나이더 선임 게임 디자이너는 “랭킹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의 실력이 반영되도록 설계했으며 경쟁전을 대체하는 별도 모드로서의 가능성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수 이용자가 지나치게 승부를 좌우하는 '하이퍼 캐리'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특정 플레이어에게 현상금이 걸리는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상대 팀이 해당 영웅을 처치하면 다음 라운드에 사용할 수 있는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격차를 줄이고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시즌 콘텐츠 추가를 넘어 '오버워치3' 수준의 구조적 전환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켈러 게임 디렉터는 “2016년 출시 이후 익숙했던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플레이 경험과 전략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변화”라며 “개발팀이 막대한 리소스를 투입한 만큼 커스터마이징과 전략 폭이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나이더 선임 게임 디자이너는 “스타디움은 단순한 이벤트 모드가 아니라 오버워치2가 플레이어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실험”이라며 “커뮤니티 피드백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메타 변화에 민첩하게 반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켈러 게임 디렉터는 “한국은 오버워치에게 매우 중요한 지역이며 한국 커뮤니티의 열정과 피드백은 항상 큰 영감을 준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025.04.03 17:01강한결

서울YMCA "애플 AI는 껍데기…공정위 조사 나서"

서울YMCA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서울YMCA 시민중계실의 신고를 접수하고 애플의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YMCA는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이 누락됐음에도 이를 아이폰 신작의 강점으로 알려왔다며, 아이폰16 시리즈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보상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최근 한국어 지원이 발표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에 대해서는 "핵심 기능이 빠진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애플이 지난 1일 배포한 iOS 18.4 업데이트에 애플 인텔리전스 한국어 지원을 시작했지만, 애플이 광고해왔던 온디바이스 차세대 AI 시리, 개인화된 정보 제공 등이 빠졌다는 주장이다. 서울YMCA 측은 미국에서도 소비자 집단소송이 제기된 점을 강조했다. 애플의 광고가 실제로는 지원되지 않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처럼 속여, 소비자로 하여금 제품을 구매하도록 오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해당 기능이 광고와는 달리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내부에서 이미 있었던 사실도 밝혀져 소송의 근거로 사용됐다고 덧붙였다. 서울YMCA 관계자는 "애플이 여전히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어 애플 인텔리전스를 강조해 표시하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소비자 기만을 즉시 멈추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기능들이 제외된 것인지 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4.03 16:28신영빈

전자랜드, PB 청소기 첫선…29만9천원

전자랜드는 자체브랜드(PB) 청소기 '아낙 슬림 더스트 스테이션'을 신규 출시하고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아낙 슬림은 전자랜드가 최초로 선보이는 스테이션 청소기다. 먼지 비움 기능과 청소기 거치, 충전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청소기 무게는 1.7kg, 핸디형 전환 시 0.85kg다. 신제품은 집이 상대적으로 좁은 1~2인 가구와 신혼부부의 수요를 겨냥했다. 스테이션 크기가 13.6cm로 얇게 제작했다. 브러쉬엔 그린 라이트를 장착해 침대 밑 혹은 구석 부분 등 어두운 공간의 먼지를 잘 볼 수 있다. 가격은 29만9천원이다. 오는 5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5월 초부터 제품을 순차 배송한다. 전자랜드는 4월 사전 예약 기간 신제품을 구매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전자랜드 포인트 3만 점을 선착순 지급한다. 7만원 상당의 핸디형 미니 무선 청소기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무상 사후관리 서비스는 3년간 보장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37년간 축적한 가전제품 관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자랜드는 최고 품질의 상품을 최적의 가격에 개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체브랜드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자체브랜드 상품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현재 서큘레이터, 가습기 등 다양한 PB 소형 가전을 운영 중이다.

2025.04.03 15:16신영빈

캐논코리아, 김효주 선수 LPGA 우승 기념 이벤트 실시

캐논코리아가 골프 거리측정기 '파워샷 골프' 모델 김효주 선수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번째 우승 기념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파워샷 골프는 지난 해 7월 출시된 제품으로 유효 화소수 1천100만 화소, 1/3인치 CMOS 센서와 6배 줌 렌즈를 결합한 거리 측정기다. 최단 6미터에서 최대 914미터까지 거리를 측정 가능하며 각종 기록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마이크로SD카드에 저장한다. 파워샷 골프를 구매하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제품 사용 후기를 업로드해 응모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응모한 사람 중 7명을 추첨해 김효주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매드캐토스 모자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캐논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 등록된 이벤트 게시물에 김효주 선수의 우승 축하 댓글을 남긴 사람 중 2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5월 9일 발표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캐논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03 15:11권봉석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아이패드 대체 못해"…이유는

오랫동안 소문이 났던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가시화되면서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2일(현지시간)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돼도 아이폰, 아이패드 등 다른 제품들을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며 그 이유를 소개했다. 내구성 제일 먼저 우려되는 문제는 자주 떨어뜨리는 스마트폰의 특성상 폴더블폰이 떨어졌을 때 일반 스마트폰보다 더 큰 손상을 입을 점이다. 특히 폴더블폰 힌지나 디스플레이가 낙하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물과 먼지로 인한 고장 위험도 지적됐다. 아이폰16 시리즈의 경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IP 등급의 첫 번째 숫자는 '고체 이물질'에 대한 보호 수준으로 0~6까지 표시된다. 아이폰16의 6 등급은 진공상태에서도 미세한 이물질이 침투하지 않는 수준을 나타낸다. 두 번째 숫자는 액체 유입으로부터의 보호 수준으로 0~9까지다. '0'은 기기를 물에 적시면 젖는다는 뜻이며, '9'는 기기가 고온의 대량의 액체 분사에도 보호된다는 뜻이다. 아이폰16의 8 등급은 30분 간 약 6m깊이의 담수에 잠겨도 된다는 의미로, 욕조나 싱크대에 실수로 떨어뜨리거나 비에 젖어도 안전하다는 뜻이다. 삼성 갤럭시Z플립 6와 Z폴드 6는 모두 IP48 등급이며, 앞 자리 숫자 '4'는 1㎜보다 큰 물체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큰 벌레와 작은 돌멩이에는 안전하며, 약간의 모래에는 안전하지만 먼지에는 취약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등급이 낮아질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갤Z플립 6와 갤Z폴드 6의 방수 등급은 '8'로 30분 간 약 6m깊이의 담수에 잠겨도 된다는 의미이나 삼성은 플립이나 폴드가 젖었을 때 사용하지 말고 완전히 말리고 다시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방진·방수 기능은 영구적이 아니라 기기 마모로 인해 저항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방수 효과가 떨어진다. 애플인사이더는 폴더블 아이폰 구매 후 약 한 달이 지나면 방수 등급이 6 등급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대체할까 작년 애플 비전 프로가 출시됐을 때 일부에서는 이 제품이 다른 기술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으나 결과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 스마트폰의 본질은 실용성이다. 스마트폰에 많은 기능이 들어가 있으나 사람들이 자주 쓰는 기능들은 모두 전화를 걸고 사진을 찍거나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고 인터넷 검색 을 하는 등 실용적인 기능들이다. 하지만, 비싼 가격의 폴더블 아이폰은 실용성과 거리가 멀고, 비전 프로와 같이 사치품의 일종이 될 것이라는 것이 해당 매체의 지적이다.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에 1천 달러 넘게 쓸 것으로 기대하는 건 터무니없는 일이며 애플도 그것을 기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패드도 대체할 수 없어” 아주 오래 전에는 폴더블 아이폰이 아이패드의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아이패드는 아이폰, 맥북 대체제가 아니다. 아이폰보다 화면이 크고 맥보다 휴대성이 조금 더 뛰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또, 아이패드의 주요 타겟층은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은 아이패드의 교육용 앱을 사용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또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거나 아이폰의 작은 화면보다 큰 화면으로 영상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노인층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학생과 노인층에게 값비싼 폴더블 아이폰은 전혀 어필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애플인사이더의 지적이다. 또, 아이패드는 애플펜슬와 함께 창작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폴더블 아이폰도 이론적으로는 창작자들에게 비슷하게 작동할 수 있으나, 폴더블 디스플레이 주름 등으로 강력하게 어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 아이폰은 최신 기술에 열광하는 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이 제품이 어떤 제품의 킬러가 될 것이라고 보는 것은 어리석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5.04.03 14:16이정현

SSG닷컴·지마켓·W컨셉, 온라인 랜더스 쇼핑행사 연다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계열사인 SSG닷컴, 지마켓, W컨셉이 4일부터 13일까지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다. SSG닷컴은 대표 혜택으로 '랜더스 쿠폰팩'을 내세운다. 이마트몰·신세계몰 상품 최대 12% 할인쿠폰과 신세계백화점몰 상품 10% 쿠폰을 지급한다. 이와 별개로 이마트몰 전용 8·10·12% 장바구니 쿠폰 중 한 장을 매일 무작위로 지급하고 인기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특가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한우 등심을 반값에, 올반 찰핫도그 등 가공식품을 1+1 구성으로 선보인다. 밤 9시부터 12시까지 쓱 새벽배송 상품 7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SSG머니 5천원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에스티 로더', '키엘' 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상품을 단독 구성으로 판매한다. 신세계몰에서는 '말본골프'를 신규 출시해 최대 50% 할인한다. 야구단 연계 상품도 준비했다. 'SSG랜더스 양념육'을 출시하고 버팔로윙, 육포 등 8가지 상품을 최대 1+1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SSG랜더스 순금 코인(3.75g)'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수 사인 굿즈를 추첨 증정한다. SSG랜더스 레플리카 유니폼은 1만원 할인 판매하며, 라인프렌즈 콜라보 유니폼과 야구용품도 전 품목 30% 할인한다. G마켓과 옥션은 인기 브랜드 40여 곳과 손잡고 단독 특가상품을 공개한다. 최대 10% 적립 및 할인쿠폰, 최대 24개월 무이자할부 등 혜택을 제공한다. '오늘의 브랜드'도 매일 7종씩 공개한다. 브랜드별 스테디셀러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로보락,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LF 등이 있다. 카테고리별 특가딜도 진행한다. 7일까지 ▲여행·항공 ▲패션·뷰티 ▲리빙·유아동에, 8일부터 13일까지 ▲식품·마트 ▲패션·뷰티 ▲가전·디지털에 할인 혜택을 집중한다. 5월 연휴 기간 및 7~8월 휴가 시즌에 떠날 수 있는 가족 단위 해외여행 패키지도 준비했다. 4일 '세부 제이파크 에어텔' 상품을 18% 할인가에 판매하고, 이후 '그랜드하얏트 제주 패키지', '몽골 여행 패키지', '푸꾸옥 풀빌라'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후쿠오카, 다낭, 파리 등 왕복항공권 한정 특가 상품도 마련했다. W컨셉은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 특가, 리퍼브 세일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최대 15% 할인쿠폰을 포함한 6종의 랜더스 쿠폰팩도 발급한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24시간 브랜드 세일'을 열고 앤유·우이·반원 아틀리에·씨타 등 인기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매일 저녁 8시에는 럭키드로우 행사를 진행한다. 70만원 상당의 에토스 가죽 재킷을 비롯해 아디다스 도쿄, 비비안웨스트우드 클러치, 꾸레쥬 레더백 등을 준비했다. 행사 기념 룩북도 공개한다. 닐바이피·레테라·와르·이미스·나이키·아디다스 등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캐주얼, 스포츠웨어 스타일링을 화보로 만나볼 수 있다.

2025.04.03 11:02김민아

AI가 대신 장본다…'롯데마트 제타' 앱 출시

롯데마트가 온라인 그로서리 쇼핑 전용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 제타'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 공략의 첫 시작으로 지난 1일 기존의 '롯데마트몰' 앱을 고도화 한 온라인 그로서리 전용 앱 '롯데마트 제타'를 출시했다. 롯데마트는 앱 출시를 기념해 롯데마트 제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4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제타 앱의 핵심 경쟁력은 AI를 기반으로 사용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AI 장보기' 서비스다. '스마트 카트'는 버튼 터치 한번으로 10초내에 개인별 맞춤 장바구니를 완성해준다. 통상적으로 개인화 영역의 마케팅은 고객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것에 그쳤다면, 스마트 카트는 한단계 더 나아가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아줘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고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지난 구매 이력을 중심으로 소비 성향, 구매 주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선정한다. AI를 상품의 수요 예측에도 활용한다. 앱에서 고객이 상품 배송 시간을 선택하면, 점별 재고 수량과 상품의 판매되는 추이를 분석해 선택한 배송 시간대에 구매가 가능한 상품을 노출한다. 기존에 앱 사용자의 구매 시점에 맞춰 구매 가능한 상품을 노출하던 방식을 변경한 것이다. 향후에는 앱 고도화를 통해 메인 화면에서도 AI가 사용자의 구매 성향과 주기, 선호 상품 등을 분석, 개인별 맞춤 상품을 선정해 노출할 계획이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이번에 롯데마트가 새롭게 출시한 그로서리 전용앱 '롯데마트 제타'의 핵심 경쟁력은 혁신적인 AI 기술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구매 성향에 맞게끔 앱 내 쇼핑 환경이 구축되는 것”이라며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경쟁력과 오카도의 첨단 기술 간 시너지를 통해 국내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 압도적 우위의 갖춘 핵심 브랜드로 자리잡아 온오프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3 11:00김민아

"웰컴 투 PV5 타운"…기아, PBV부터 타스만 콘셉트카까지 전동화 쏟아낸다

기아가 3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기아는 3일 진행된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올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브랜드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의 위켄더(WKNDR) 콘셉트 모델과 함께 기아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였다. 기아는 ▲PV5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타스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전용 전기차 라인업까지 모든 전시 차종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와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기아는 '기아가 선사하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라는 전시 컨셉 하에 PV5 존, 타스만 존, EV 라인업 존, 기아 커넥트 존 등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기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고객의 비즈니스와 일상의 혁신을 가져올 PV5를 국내 최초 공개하고, 전시 공간을 통해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비즈니스의 비전을 구체화했다. 기아 PBV는 고객 관점에서 개발한 차량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차량 상품성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조 부문 등 크게 세 가지 혁신 요소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환경에 새로운 가치와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기아 첫 전용 PBV인 PV5는 목적 맞춤형 차량 구조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중형 PBV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 위에 PBV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더한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최초 적용해 넓은 실내 및 화물공간을 갖추고, 용도 별 다양한 어퍼바디 탑재를 통해 소형부터 대형 PBV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PV5의 루프, 도어, 테일 게이트 등 바디 부품을 모듈화한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적용해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다양한 바디 사양을 적시 생산할 수 있다. 기아는 PV5 Zone에 ▲승객 탑승에 초점을 맞춘 패신저 ▲넓은 화물 적재 공간을 갖춰 물류 및 도심 배송에 특화된 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위해 개발된 WAV 등 PV5의 다양한 라인업을 동시에 전시해 고객 목적에 맞게 변화하는 PV5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보여줬다. 기아는 전시관 중앙에 글로벌 캐릭터 및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PV5 타운'을 조성하고 관람객들에게 PV5의 혁신적 활용 사례를 흥미롭게 제시했다. 관람객들은 교통약자, 택배기사 등으로 설정된 플레이모빌 캐릭터와 조형물을 통해 WAV 모델이 구현하는 자유로운 이동의 가치와 물류,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등 최적의 운송 솔루션을 제시하는 카고 모델의 활용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기아는 글로벌 가전 브랜드 LG전자와 협력해 PBV 맞춤형 공간 솔루션을 적용한 모바일 오피스용 '슈필라움 스튜디오'와 차크닉 용 '슈필라움 글로우캐빈(Glow cabin)' PV5 콘셉트카도 공개했다. 또한 기아는 고객이 취향에 따라 각종 모듈화된 용품을 PV5 실내에 장착할 수 있게 돕는 플랫폼 '기아 애드기어(Kia AddGear)'와 EV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에게 충전 컨설팅, 인프라 구축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관련 정보도 전시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 2월 계약을 시작한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타스만의 특별 콘셉트 모델인 '타스만 위켄더'를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타스만 위켄더는 기존 타스만의 형태와 성능을 바탕으로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다재다능(Capable)' 이미지를 강화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모델이다. 타스만 위켄더는 '북극(ARCTIC)' 콘셉트를 바탕으로 빙하 투어ㆍ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루프 바스켓, 멀티 툴 박스 등 수납공간도 추가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는 산악 지형 등 오프로드 주행 환경을 형상화한 타스만 존에 위켄더 콘셉트카 뿐만 아니라 타스만 기본 모델,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프로)' 모델도 함께 전시했다. 기아는 전시관 전체를 아우르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각 존 별로 설치된 구역에서 기아의 다양한 모빌리티를 경험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PV5 포토 프레임 기념사진 촬영, EV4 성능 체험 게임 참여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고, 투어 완료 후 경품 뽑기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모빌 협업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 받을 수 있다. 기아샵(Kia Shop)에서는 타스만 1:10 스케일 모형을 전시하고,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개발한 캐릭터 기반 자동차 악세서리와 굿즈도 판매한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PV5는 기아가 추구하는 모빌리티 혁신의 방향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차종"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비즈니스에 맞춰 변화하는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으로서 모빌리티 시장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3 10:55김재성

유닉스, 브랜드 공식몰 '유닉스샵' 열어

헤어기기 브랜드 유닉스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 '유닉스 샵'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유닉스 샵은 매거진형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제품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 직관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사용자 얼굴형에 따라 스타일링 팁을 제안하는 스타일 라이브러리 ▲상품기획자(MD)가 주제별로 큐레이션하는 디스커버 ▲흥미로운 실험 콘텐츠가 담긴 유닉스 랩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제품 비교 기능과 ▲47년간의 제품 히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닉스 아카이브도 신설했다. 유닉스는 오는 30일까지 공식몰 오픈을 기념해 총 3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헤어케어 제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유닉스는 이번 공식몰을 통해 고객과의 실질적인 접점을 확대하고, '건강한 머리 말리기'라는 브랜드의 철학과 전문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유닉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품을 넘어, 유익한 콘텐츠와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과 브랜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03 09:28신영빈

스타벅스, 헬로 키티 굿즈 또 판매…온라인 단독 상품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4일 헬로 키티 컬래버레이션 MD 7종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상품 4종을 비롯해 신규 상품 3종을 새롭게 출시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힌다. 헬로 키티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스타벅스가 헬로 키티 출시 50주년을 맞아 기획해 선보인 상품으로, 지난해 9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13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국내에서는 출시된 총 4종의 상품이 출시 당일에 대부분의 재고가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당초 한정수량으로 출시됐으나 판매 종료 후에도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스타벅스 버디위크 행사에 맞춰 총 7종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온라인 단독 상품으로 재출시된다. 이번 헬로 키티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지난해 출시된 '헬로 키티 리본 리드 세라믹 머그 473ml', '헬로 키티 세라믹 머그 355ml', 'SS 헬로 키티 콜드컵 473ml', '헬로 키티 바리스타 인형' 등 4종에 새로운 상품 3종을 추가했다. 헬로 키티 아트웍이 돋보이는 실용적인 'SS 헬로 키티 엘마 텀블러 473ml'와 헬로 키티의 시그니처 빨간 리본 스토퍼가 달린 '헬로 키티 콜드컵 473ml', 귀여운 원두 패턴의 휴대가 용이한 'SS 헬로 키티 텀블러 355ml'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헬로 키티 컬래버레이션 7종의 상품은 4월 2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시작으로 4월 4일 0시에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SSG닷컴, G마켓에서 동시 출시되며, 계정당 한정 수량으로 구매 가능하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첫 출시 당시 당일 빠르게 소진되어 상품을 경험하지 못한 고객분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이번에 상품을 7종으로 확대해 재출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3 08:34안희정

솔트룩스, AWS 韓 상륙 첫날 LLM '루시아 2.5' 올렸다

솔트룩스가 자사 거대언어모델(LLM)을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선보였다. 솔트룩스는 AWS 한국 마켓플레이스 정식 오픈에 맞춰 '루시아 2.5'를 아마존 머신 이미지(AMI) 기반 제품으로 출시했다.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자체 LLM을 이 플랫폼에 등록했으며 사용자는 클릭 몇 번만으로 모델을 배포하고 활용할 수 있다. '루시아 2.5'는 80억과 320억 매개변수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전작인 '루시아 1'은 세계 최대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서 350억 매개변수 이하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성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루시아 1은 평균 77.74점을 기록하며 500억 이상 모델을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도 4위에 올랐다. 헬라스왜그(HellaSwag) 등 상식·추론 항목 벤치마크에서도 각각 91.88점과 77.47점을 받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솔트룩스는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구버' 기반 AMI 모델 ▲점프스타트(JumpStart) 기반 LLM 서비스 ▲서비스로서의 플랫폼(PaaS) 및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구독형 상품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챗봇, 문서 요약, 고객 응대 자동화 등 다양한 AI 응용 서비스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 인력이 부족한 기업은 관리형 LLM 및 운영 관리 서비스로 AI 기반 운영(AIOps)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AWS 마켓플레이스의 국내 확장은 우리 LLM을 전 세계 고객이 더 쉽게 활용할 기회"라며 "이제 고객들은 AWS의 간소화된 구매 프로세스를 통해 거대언어모델인 '루시아'를 신속하게 탐색하고 구매 및 배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02 18:18조이환

AWS, 마켓플레이스 확장…韓 기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AWS는 'AWS 마켓플레이스'의 한국 확장을 2일 발표했다. 국내 독립 소프트웨어(ISV) 벤더와 채널 파트너들은 자사 솔루션을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해외 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 구매자도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원화와 달러 중 원하는 결제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AWS는 이를 통해 네오사피엔스, 솔트룩스, 슈퍼브에이아이 등 주요 ISV의 솔루션을 등록했다. LG CNS, 메가존클라우드, SK C&C 등의 채널 파트너는 채널파트너전용제안(CPPO)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국내 기업은 사용량 기반 요금제부터 다년 계약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상품을 등록할 수 있으며 컨설팅 상품도 함께 제공할 수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제3자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서비스 솔루션을 탐색부터 구매, 배포까지 할 수 있는 디지털 카탈로그다. 이번 확장을 통해 전 세계 AWS 파트너는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활성화할 전망이다. 또 고객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옵션을 늘리는 효과도 있다. 현재 AWS 마켓플레이스에는 2만 개 이상 솔루션이 등록된 상태며 약 5천 개 판매자가 활동 중이다. AWS 맷 얀치신 마켓플레이스 및 파트너 서비스 부사장은 "한국에서의 확장을 통해 국내 ISV와 채널 파트너들이 자사 솔루션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하며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02 17:17김미정

[AI는 지금] 샘 알트먼, 챗GPT 가입자 5억명 돌파 자축 '눈총'…왜?

"샘 알트먼이 특정 작가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그가 저작권에 무심한 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저작권 침해 문제를 두고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인공지능(AI)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허가 없이 언론사들의 콘텐츠를 활용했다는 비판에 이어 최근 유명 애니메이션 작품을 대가 없이 무단으로 훈련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챗GPT의 새로운 '챗GPT-4o 이미지 생성' 기능을 통해 사진을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스튜디오 지브리, 디즈니 등 유명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변환시켜주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서버 과부하가 생길 정도로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 무료 이용자들의 경우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알트먼 CEO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챗GPT의 이미지 생성을 좋아하는 것은 정말 즐겁다"면서도 "자사 GPU가 녹아내리고 있다"고 푸념했다. 하지만 자신도 X 프로필 사진을 챗GPT 이미지 생성 모델로 제작한 일본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이미지로 바꾸며 홍보 효과를 노렸다. 덕분에 챗GPT는 새로운 이미지 생성 모델을 선보인 후 급격하게 이용자 수가 늘었다. 특히 지브리 스타일 열풍이 급속도로 유행하며 챗GPT 유료 가입자 수는 지난 달 말 기준 5억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2022년 11월 챗GPT가 처음 출시된 후 2년 4개월 만으로, 지난 해 말 3억5천만 명에서 3개월 만에 30% 이상 급증했다. 올해 선보인 새로운 기능들도 성장세에 도움을 줬다. 오픈AI는 지난 1월 고급 추론(reasoning)이 가능한 AI 소형 모델 'o3 미니(mini)'를 출시한 데 이어 2월에는 최신 AI 모델 GPT-4.5를 리서치용 미리보기(research preview) 방식으로 출시했다. 또 인터넷을 탐색해 식료품을 구매하거나 비용 보고서를 작성하는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Operator)'도 지난 1월 선보였다. 2월에는 인터넷에서 복잡한 연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딥리서치(Deep Research)'를 공개한 바 있다. 알트먼 CEO는 이 같은 소식을 직접 알리며 자축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X를 통해 "지난 한 시간 동안 100만 명의 사용자가 추가됐다"며 "이는 챗GPT 출시 초기 100만 명 달성에 5일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라고 자평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오픈AI는 현재 유료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딥리서치'를 조만간 무료 이용자에게 오픈할 예정이어서 챗GPT 이용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오픈AI는 올 연말까지 이용자 수 10억 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둔 상황이다. 성장세 덕분에 대규모 자금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에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투자그룹 소프트뱅크 주도로 400억 달러(약 59조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지난 해 10월의 1천570억 달러의 약 두 배에 달하는 3천억 달러(약 442조원)로 평가됐다. 그러나 일각에선 오픈AI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것이 도 넘은 저작권 침해에 기반한 것이라고 보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챗GPT를 훈련하는 데이터들을 대가 없이 무단으로 활용하면서 외형 확장에만 몰입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이에 일부 기업, 언론사들은 오픈AI가 AI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허가 없이 자사 콘텐츠를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캐네디언프레스와 토스타, 글로브앤드메일, 포스트미디어, CBC·라디오캐나다 등 캐나다 언론사 5곳이 고소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2023년에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오픈AI를 제소해 주목 받았다. 미국 작가 단체도 오픈AI가 자신들의 저작 도서를 무단으로 사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다고 주장하며 집단 소송을 제기해 진행 중이다. 소송 과정서 오픈AI가 '북스(books)1', '북스2' 등의 도서 데이터 세트를 삭제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이번 지브리 스타일 프사 열풍도 저작권 침해와 관련해 도마 위에 올랐다. 오픈AI 측은 애니메이션 제작사와의 저작권 계약 여부를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은 상태다. 로펌 프라이어 캐시먼의 파트너 변호사인 조시 와이겐스버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픈AI의 AI 모델이 스튜디오 지브리나 미야자키 감독의 라이선스, 또는 승인을 받고 훈련을 한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스튜디오 지브리 측이 조만간 오픈AI를 저작권 침해로 고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는 본질적으로 시시각각 각종 자료를 학습하지 않으면 제구실을 못 한다는 점에서 저작권 침해 논란과 업체 간 갈등은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가 AI 모델을 상업화 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반면, 훈련 데이터의 원작자에게 주어지는 보상 체계가 아직 확립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시급히 보완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5.04.02 16:34장유미

[ZD SW 투데이] 뉴엔AI, 산업부 '2025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뉴엔AI, 산업부 '2025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선정 뉴엔AI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추진하는 '2025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뉴엔AI는 해외 홍보, 전시 참가, 바이어 매칭, AI 규격 인증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뉴엔AI는 자체 구어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퀘타' 서비스를 통해 산업별 맞춤형 AI 분석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출바우처 선정으로 회사가 해외 수출 확대 및 기업공개(IPO)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에스넷시스템,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5' 골드 스폰서 참가 에스넷시스템이 오는 3일 열리는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5'에 골드 스폰서로 참여해 AI 환경 통합관리 솔루션 '오션'과 클라우드 관제 플랫폼 '클라우드허브'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하진철 에스넷시스템 전무는 'AI 비즈니스 고려사항'을 주제로 스폰서 세션 발표에 나선다. '오션'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자동화하고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며 '클라우드허브'는 퍼블릭,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까지 전 인프라를 AI 기반으로 통합 관제하는 플랫폼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자사 기술센터 'S2F센터'와 함께 고객 맞춤형 AI 인프라 구축 역량도 소개할 예정이다. ◆에이프로테크, 싸이버로지텍베트남과 AI 협력 MOU 체결 에이프로테크가 베트남 IT 기업 싸이버로지텍베트남과 AI 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물류 등 분야에서 AI 기반 기술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싸이버로지텍베트남은 1천여 명 이상의 IT 인력을 보유한 해운·물류 전문 IT 기업으로, AI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에 협력할 예정이다. 에이프로테크는 국내 산업에 맞춤형 기획 및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AI 확산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킨드릴, 마이크로소프트와 AI 기반 헬스케어 혁신 협력 킨드릴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생성형 AI 솔루션 '드래곤 코파일럿'의 도입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를 기반으로 임상 문서 자동화, 행정 업무 효율화, 환자 중심 진료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킨드릴은 드래곤 코파일럿의 국내 도입을 위해 진료 기록 자동 작성, 진료 요약 제안, 처방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컨설팅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 헬스케어 클라우드 기반으로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됐다. ◆시선AI, AI 영상보안 솔루션 '씨유온' GS인증 1등급 획득 시선AI는 자사 AI 영상인식 기반 정보보안 솔루션 '씨유온(SEEU ON)'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 1등급은 기능, 성능, 신뢰성, 보안성 등 엄격한 기준을 모두 충족한 소프트웨어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씨유온'은 모니터 촬영, 사용자 이석, 타인 동석, 웹캠 가림, 추가 장치 연결 등 정보 유출 가능 상황을 탐지해 보안을 강화하는 솔루션이다. 시선AI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우선구매, 수의계약 등 제도적 혜택을 활용해 고객 확대 및 사업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펀진, '2025 아발론 호주 국제에어쇼' 성료 펀진이 지난달 25일부터 엿새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5 아발론 호주 국제에어쇼'를 마쳤다. 펀진은 한화시스템과 호주향 공동 홍보를 추진하고 슬로바키아 드론 제조사 R-DAS와 사업 협력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에어쇼에서는 펀진의 AI 지휘결심지원체계(KWM)가 주목받았으며 호주군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KWM은 적 표적 식별과 최적 무기 조합을 추천하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CES 2025에 이어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2025.04.02 16:29조이환

세일즈포스, '태블로' 나라장터 등록…공공 시장 진출

세일즈포스가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를 통해 공공 부문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세일즈포스는 태블로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신규 등록됐다고 2일 밝혔다. 나라장터는 약 7만개 수요기관과 57만개 공급 기업이 활용하는 범정부 조달 플랫폼이다. 태블로는 나라장터에서 간소화된 절차와 예산 범위 내 구매가 가능해졌다. 최근 공공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과 공간정보 등 신기술 기반 데이터 활용이 활발하다. 빅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민간 데이터 연계, 지리 공간 인공지능(GeoAI) 등이 주요 흐름으로 부상하면서, 데이터 윤리와 품질 관리의 중요성도 커졌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등록으로 공공기관의 정책 설계, 행정 서비스 개선, 데이터 활용 촉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정착과 AI 기반 혁신 역량 확보, 효율적인 예산 집행 등에서 효과를 볼 것이란 설명이다. 태블로는 복잡한 데이터를 클릭 몇 번만으로 시각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실시간 대시보드 공유, 알림 설정 기능을 통해 공공부문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미국 국제개발처는 태블로 기반 헬스 데이터 허브로 80여 개국 감염병 데이터를 통합해 대응력을 높였다. 호주 금융보안국은 태블로를 통해 전사 인력 데이터를 관리하며 인력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국내에선 남양주시청,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이 도입 사례로 꼽힌다. 태블로코리아 위장영 사업총괄은 "공공부문에서도 누구나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민주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추후 디지털 기반의 행정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13:43김미정

[ZD e게임] 인조이, '심즈' 독주에 균열 낼까… 본격 도전 나선 컨텐더

'심즈'로 대표되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 마니아층은 매우 탄탄한 편이다. 게임 속 세계관에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다양한 존재들과 교류하는 것이 이 장르의 핵심 매력이다. 그동안 이 장르는 일렉트로닉아츠(EA)의 심즈 시리즈가 사실상 독점해왔다. 그러나 DLC 구매 부담 등의 이유로 오랜 이용자들 사이에 피로감도 커져왔다. 크래프톤은 3월 28일 얼리액세스(미리 해보기) 서비스를 시작한 '인조이(inZOI)'로, 심즈가 장악해온 인생 시뮬레이션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 게임은 차세대 인생 시뮬레이션을 지향하며 인조이스튜디오의 첫 타이틀로 선보였다. 크래프톤은 2024년 12월 해당 개발팀을 별도 스튜디오로 분리한 이후 완성도와 콘텐츠 확장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왔다. 인조이의 특징은 캐릭터 생성부터 두드러진다. 고도화된 AI 기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눈, 코, 입은 물론 얼굴형, 피부 톤까지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과 똑 닮은 아바타를 만들거나 전혀 새로운 존재를 창조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미지를 불러와 3D 형태로 변환하는 '프린트'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이를 활용하면 액세서리나 장신구처럼 개성 있는 오브젝트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으며, 크래프톤의 콘텐츠 공유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다. 캐릭터 생성 이후 본격적인 플레이가 시작되면 언리얼엔진5 기반의 실사급 그래픽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기자가 만든 조이가 사는 '도원'은 서울을 모티브로 구성된 가상 도시로, 삼성동과 봉은사를 연상케 하는 배경이 생동감을 준다. 거리에는 플리마켓이나 버스킹을 하는 조이들도 등장해 공간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든다. 게임 속 조이는 8가지 욕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삶의 형태를 살아간다. 이용자가 설정한 '기질'과 '소망하는 삶'에 따라 같은 행동도 서로 다른 결과를 낳는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상황에 맞게 행동을 조정하며 조이의 상태를 관리해야 한다. 조이의 삶을 관찰하며 자유의지에 맡길 수도 있고, 직접 개입해 화신처럼 플레이할 수도 있다. 흥미로운 점은 NPC를 넘은 CPC(Co-Playable Character·협동 가능한 캐릭터) 시스템이다. 크래프톤과 엔비디아가 협력해 구현한 이 기술은 기존 NPC보다 한층 능동적인 상호작용을 가능케 한다. 예를 들어 처음 만나는 조이에게 예민한 질문을 던지면 “처음 만나는데 이런 질문을 한 의도는 무엇이지” 같은 속마음을 드러내고, 친밀도가 쌓인 후에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엔비디아 ACE 기술 기반의 '스마트 조이'도 눈여겨볼 요소다. 이 시스템은 소형언어모델(SLM)을 활용해 각 조이가 주변 환경을 학습하고, 상황에 따라 반응을 달리한다. 명령 프롬프트를 통해 특정 성향을 입력하면 조이의 행동 경향이 정해진다. 예컨대 “나는 낯선 이들과의 소통을 좋아해”라는 성향을 부여하면 주변 조이들과 먼저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설정은 캐릭터의 개성을 더욱 생생하게 살려준다. 건축 시스템 역시 인조이의 강점 중 하나다. 기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중에서도 가장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인조이는 별도의 '건축 스튜디오' 모드를 마련해, 건축 그 자체를 즐기는 이용자 경험을 설계했다. 건축 부지의 크기, 건물 외형과 구조, 층수는 물론 인테리어 구성까지 모두 이용자가 직접 결정할 수 있다. 벽, 창문, 문, 지붕, 계단, 방 등 기본 구조물은 높이, 색상, 질감까지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며, 플랫폼이나 외벽도 조합할 수 있다. 건축 도구의 종류도 풍부해, 오롯이 설계와 꾸미는 재미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물론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만난 지 2시간밖에 되지 않은 조이와 결혼이 가능하거나, 조이가 벽을 뚫고 집으로 들어오는 사례 등은 몰입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 또 스마트 조이 기능은 현재 영어로만 감정 표현이 이뤄지는 점에서 제약으로 작용한다. 최적화 문제 역시 빠르게 다듬어야 할 과제다. 인조이 권장 사양은 ▲프로세서 인텔 i7 12세대 이상 또는 AMD 라이젠 7 7800X3D 이상 ▲그래픽카드 엔비디아 RTX 3070 이상 또는 AMD RX6800XT 이상이다. 기자가 테스트한 RTX 3060Ti 환경에서는 중간 옵션에서도 프레임 드랍 현상이 발생했고, 스마트 조이 기능은 사실상 작동하지 않았다. 반면 RTX 4070Ti를 장착한 동생의 PC에서는 울트라 옵션으로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글로벌 이용자를 겨냥한 타이틀인 만큼, 성능 최적화는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다. 크래프톤은 정식 출시 전까지 모든 업데이트와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콘텐츠 확장과 최적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4.02 11:15강한결

25주년 롯데하이마트, 4월 '전동쎄' 프로모션

롯데하이마트는 4월 한달간 창립 25주년 기념 '전동쎄(전국 동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구매에 대한 예비 신혼부부들의 수요를 고려해 이사·혼수 가전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다품목 구매 혜택, 브랜드 위크, 하트웨딩클럽 등 다양한 행사에 대한 중복 할인을 적용, 최대 81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별 다품목 구매 혜택은 LG전자, 삼성전자에서 다품목 구매 시 품목 수에 따라 최대 69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하트웨딩클럽은 브랜드 상관없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40만원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브랜드 위크도 4월 4일부터 10일까지, LG전자, 삼성전자 행사상품을 70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증정한다. 콤보 세탁건조기 행사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확대했다.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등 콤보 세탁건조기 행사상품 구매 시 각각 60만원 상당의 LG전자 '미니 워시'와 55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멀티 복합오븐 비스포크 큐커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와 에어드레서,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미니워시와 스타일러 등 콤보 세탁건조기와 의류관리기 행사상품 동시구매 시에도 3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단독으로 로보락 신제품인 H1 라이트 콤보 세탁건조기와 로봇청소기 S9 맥스V 행사상품 동시구매 시 최대 1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LG전자 오브제컬렉션 드럼 세탁기(24kg) 139만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그랑데 건조기(17kg) 99만원 등 행사상품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 공기청정기도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퓨리케어,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브에어, 쿠쿠전자 인스퓨어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사후서비스(A/S) 5년 연장보증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 오브제컬렉션 퓨리케어, 삼성전자 블루스카이 5500 등 공기청정기 행사상품과 필터 행사상품 동시구매 시 필터를 최대 50% 할인하고, LG전자 알파업 공기청정기와 제습기(21L) 동시구매 시 즉시할인, 캐시백 등 최대 48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안마기기와 멀티 쿠커 등 생활·주방가전 행사상품 구매 시, 가격 할인은 물론 A/S 5년 연장보증보험 서비스, 30만원대 상당의 가전 무상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상품 구매 시 A/S 5년 연장보증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지마 안마의자 행사상품 구매 시 30만원대 상당의 코지마 발마사지기 코지스툴을 증정한다. 주방가전도 닌자 올인원 멀티 쿠커, 쿠첸 2.1 초고압 전기밥솥, 드롱기 리벨리아 전자동 커피머신, 린나이 빌트인 3구 인덕션 등 행사상품 구매 시 A/S 5년 연장보증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방가전 행사상품을 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에 따라 최대 7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닌자와 샤크 동시구매 행사상품 구매 시에도 최대 7만원 할인을 증정한다. 이밖에 닌자 디텍트 파워 블렌더 프로 키친 시스템, 디텍트 파워 블렌더 프로, 크리미 아이스크림메이커 등 신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가전 클리닝 서비스 할인도 제공한다. 4월까지 '안심케어세일'을 연장하고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매트리스 등 다양한 가전 클리닝 서비스를 평소보다 최대 15% 할인해 제공한다. 클리닝 서비스 상품을 2개 이상 동시구매 시 1개당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2025.04.02 11:14신영빈

"무더위 빨리 온다"…삼성전자, AI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삼성전자는 올해 무더위가 예년에 비해 빠르게 찾아온다는 전망에 따라 지난해 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선보인데 이어 같은 달 6일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을 공개하며 AI 에어컨 신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에어컨 '무풍' 기능에 혁신 AI 기술을 접목해 에어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AI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은 'AI 쾌적'과 'AI 절약모드' 등 AI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 편의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쾌적' 기능은 소비자의 사용 패턴과 날씨, 실내·외 온·습도 정보를 토대로 강력한 냉방이 필요할 경우 '하이패스 회오리 냉방' 모드, 편안하게 냉기를 유지할 때에는 '무풍 모드'를 제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모드'는 상황별 맞춤 절전으로 에어컨 사용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절감한다. 매월 AI가 분석한 에어컨의 전력 사용량 예측치 모니터링도 제공해 장시간 에어컨을 켜두는 여름철에 유용하다. 특히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와 'AI 무풍콤보 벽걸이' 라인업은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하는 '쾌적제습'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의 건강 습도로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출시를 기념해 '무풍무패' 프로모션으로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 구매 고객에게 최대 50만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 에어컨 교체시에는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에어컨 설치 전담팀 운영을 작년보다 약 한 달 빠르게 시작해 신속하고 신뢰성 높은 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봄철에 미리 에어컨을 장만하고자하는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에어컨을 제공하고자 작년보다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다"며 "혁신 기술로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에너지 절감까지 해주는 삼성전자의 AI 에어컨으로 길고 무더운 여름을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2 11:09장경윤

매드포갈릭, 다이소 구매 고객에 20% 할인행사 진행

매드포갈릭이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와 함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맞이 쇼핑 시즌을 맞아 다이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하며, 실속 있는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다이소 매장과 온라인 다이소몰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고 매드포갈릭을 방문하면 할인 전 주문 금액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최대 2만 원까지 적용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포장 주문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다이소에서 결제한 영수증이라면 5월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영수증은 일행당 1회 1매 사용 가능하며, 할인을 위해서는 다이소 매장에서 출력된 지류 영수증, 전자영수증, 다이소몰에서 구매한 결제 영수증 등을 제시하면 된다.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0:43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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