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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월 멤버십 서비스 공개…AI부터 외식·여행 할인까지

KT가 4월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외식, 여행, 건강,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선보인다. 봄 나들이 시즌에 맞춰 전 연령층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속형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달부터 KT 멤버십 이용자는 종합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에서 최대 49% 할인된 가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반올림피자'와 건강관리 앱 '앱티핏'에서도 각각 20% 할인을 적용받는다. 차량 관련 서비스로는 주유·세차·주차 멤버십이 통합된 '롯데렌터카 차방정' 할인도 제공된다.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도 포함됐다. 'AI컬렉션'을 통해 AI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미펫', 개인 건강 분석 서비스 '핏타민', 그리고 오래된 사진을 영상으로 복원해주는 '기억공작소' 이용권이 제공된다. 특히 '기억공작소'는 가족 앨범 속 흑백 사진에 생동감을 더해 영상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서비스로, 추첨을 통해 70명에게 무료 이용 기회가 주어진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BBQ에서는 6천 원, 아웃백은 25% 할인을 제공하며, 파파존스 피자는 방문 포장 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공차, 팀홀튼, 배스킨라빈스 등 카페·디저트 브랜드와도 제휴를 맺어 1+1 또는 파인트 30% 할인 등의 서비스가 운영된다. 여행과 레저를 위한 제휴 서비스도 풍성하다. '아쿠아필드'와 '원더파크' 입장권은 최대 40% 할인되며, 호텔과 항공 예약 플랫폼 '트립닷컴'에서는 각각 최대 10%, 4% 할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신라면세점 더블 적립, 청소연구소 신규·기존 이용자 대상 할인, 원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20% 할인도 포함됐다. MZ세대 전용 서비스인 'Y서비스'도 운영된다. 만 34세 이하 이용자는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 다이소 금액권, 메가박스 백설공주 거울 키링 등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으며, 롯데렌터카 G CAR 이용 시 60% 할인을 100% 보장받는다.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시즌을 고려해 KT 로밍 서비스 할인 쿠폰도 랜덤으로 증정한다. 문화 콘텐츠 할인도 강화됐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와 '긴긴밤', 가족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 전시 '디뮤지엄 취향가옥'과 '하리보 해피월드 인 제주' 등 공연과 전시가 최대 60%까지 할인된다. 이밖에 영화 '거룩한 밤' 시사회 이벤트도 4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5.04.14 10:18최이담

W컨셉, '뷰티페스타' 진행…화장품 3만개 최대 할인

패션 플랫폼 W컨셉이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뷰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상품 수는 지난 2월 첫 행사보다 1.5배 늘었다. 총 3만여 개 상품을 최대 90%의 높은 할인율로 선보인다. 뷰티페스타 전용 30% 할인쿠폰 등 할인쿠폰 6종을 비롯해 ▲뷰티랜덤박스 ▲72시간 브랜드 세일 ▲일자별 특가 ▲배송비 특가 등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한다. W컨셉이 선별한 뷰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뷰티랜덤박스'를 9천900원에 처음 판매한다. 뷰티랜덤박스에는 총 10만원 상당의 헤라, 에스트라, 데이지크 등 화장품 본품과 증정품을 비롯해 패션 브랜드 프론트로우에서 제작한 한정판 파우치가 포함돼 있다. 인기 브랜드 상품을 3일간 높은 할인율로 만나볼 수 있는 '72시간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네이밍, 스킨푸드, 자빈드서울, 나르카, 롬앤, 오니스트, 메노킨 등 4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외 '일자별 특가', 배송비만 내면 뷰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배송비 특가'도 준비했다. 이 기간 '헉슬리 선스틱'을 온라인 단독 선판매하고, 헉슬리 브랜드 전용 15%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증정용 핸드크림 2종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별로 캔들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뷰티와 패션을 연계한 숏폼 콘텐츠도 마련했다. 봄볕주의보, 봄나들이룩, 세레모니웨어 등 4월의 테마에 맞춰 선크림, 헤어스타일링기 등 뷰티와 의류 상품을 연계해 추천한다. 이외에도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댓글 추첨을 통해 더블유컨셉에서 사용가능한 5만 포인트도 지급한다. 김윤석 W컨셉 카테고리 디벨롭먼트팀장은 “지난 2월 첫 진행한 뷰티페스타가 목표 매출을 3배 상회하는 흥행을 기록하면서 연례 행사로 공식 운영하게 됐다”며 “패션 회사가 선보이는 차별화된 뷰티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4 09:52안희정

바샤커피, 롯데백화점 본점에 국내 두번째 매장 연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10일 본점에 바샤커피의 국내 2호 매장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바샤커피는 지난해 8월, 청담동에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데 이어 롯데백화점 본점에 두 번째 매장을 열게 됐다. 본점 3층에 위치한 매장에는 원두와 드립백, 커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커피 부티크와 고객들이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15석 규모의 커피 바로 구성됐다. 커피바 이용시 브랜드를 상징하는 골드 팟에 담긴 아라비카 커피와 페이스트리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본점 오픈을 기념해 한라봉 크루아상, 블랙 펄 오페라 등 새로운 디저트 메뉴도 출시됐으며, 국내 특산물을 활용하여 개발한 '한라봉 크루아상'은 국내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커피와 페이스트리 메뉴는 테이크어웨이로 간편하게 포장 주문할 수 있으며, 테이크어웨이 커피 구매 시에도 브랜드를 상징하는 트레이에 샹티이 크림과 크리스탈 슈거 스틱 등을 함께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3년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4월 롯데백화점몰에 전용 브랜드관을 오픈하는 등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하며 국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동북아시아 지역 내 첫 번째 매장이다. 최동희 롯데백화점 컨텐츠부문장은 “롯데타운 명동 고객들에게 바샤커피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14 09:41류승현

LGU+ '찐심데이', 지속 소통하는 '찐심크루'로 확대

LG유플러스가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운영하는 고객 소통 프로그램 '찐심데이'에 풀마케팅(Pull Marketing)을 도입, '찐심크루'로 확대한다. '찐심데이'는 다양한 조직의 임직원이 고객을 직접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만나고 싶은 고객의 세그먼트를 선정하면, 관련 조직인 '찐심데이 지원센터'가 알맞은 고객을 선정해 만남을 주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에는 소통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자연스럽게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찐심데이를 도입한 후 2년 동안 500여명의 임직원이 약 1000명의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주선했다. 참여 임직원은 CEO부터 각 조직의 임직원들로 다양하다. 직접 들은 현장의 고객 목소리는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앱 '당신의 유플러스', 모바일 AI 에이전트 '익시오' 등 다양한 서비스에 실제 반영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과의 만남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존 '찐심데이' 프로그램을 '찐심크루' 활동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찐심크루'는 찐심데이에 참여한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든든한 지원군인 크루(Crew)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찐심크루는 단순히 고객의 의견을 서비스에 반영하는 것을 넘어 임직원이 고객과 만난지 1일 이내에 관련 부서의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전달하고, 일주일 이내에는 어떤 서비스에 어떤 식으로 고객 의견을 반영할 예정인지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찐심크루는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가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풀마케팅'의 일환이다. 풀 마케팅은 기업이 홍보를 통해 고객에게 자사의 서비스나 제품 구매를 유도하는 푸쉬(Push) 마케팅과 달리, 고객이 직접 기업의 지지자로서 제품을 사용하고 다른 고객들에게도 널리 알리는 형태의 마케팅을 의미한다. LG유플러스는 찐심크루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 중심으로 결정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요 경영진도 고객과 만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찐심크루 활동을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로 정례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김새라 LG유플러스 CX센터장은 “일반적인 고객 설문이나 데이터로는 들을 수 없는 진짜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찐심데이의 취지”라며 “실제 고객의 의견을 듣고 서비스에 반영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LG유플러스를 더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어, 고객에게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09:34최이담

푸마, 로제와 '스피드캣 발렛' 슈즈 출시

푸마가 '스피드캣' 프랜차이즈의 신규 모델 '스피드캣 발렛'을 글로벌 앰버서더 로제와 함께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스피드캣 발렛은 로우-프로파일 트렌드를 대표하는 푸마의 스피드캣에 메리제인 형태를 더한 하이브리드 실루엣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피드캣이 뿌리를 두고 있는 레이싱 DNA와 전통 발레에서 얻은 영감이 결합돼 우아하면서도 상징적인 디자인이 탄생했다. 최근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발레코어룩' 트렌드를 독보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발레와 레이싱의 만남을 보여준다. 이번 제품은 발레 슈즈의 우아함과 기능성을 모두 고려해 디자인했다. 기존 스피드캣의 날렵한 실루엣에 더해진 신축성 있는 엘라스틱 밴드는 부드럽게 발등을 감싸며 발을 고정해 주고, 힐 부분을 감싸는 고무 디테일은 더욱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레이싱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타이어 패턴 아웃솔로 접지력을 높였으며, 앞코와 힐 부분에는 푸마 캣 로고를 배치해 스피드캣 고유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스피드캣 발렛은 블랙, 핑크, 실버, 화이트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색상별 각기 다른 소재가 적용돼 취향에 따라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블랙과 핑크 컬러는 스피드캣 프랜차이즈의 근본인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메탈릭 터치가 가미된 실버 컬러는 F1 경주용 자동차의 메탈릭 바디를 연상시키며 레이싱 무드를 담고 있다. 화이트 컬러는 고급 천연 가죽과 화이트, 블랙 컬러 매치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푸마는 스피드캣 발렛 출시와 함께 글로벌 앰버서더 로제와 캠페인을 선보인다. 캠페인 속 로제는 지난 12월 스피드캣 캠페인에 이어 로드 트립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 클래식 자동차를 타고 사막을 달리거나, 우연히 마주한 다이너에 들르는 등 스피드캣과 함께 발길이 닿는 대로 자유로운 여정을 떠난다. 이번 캠페인은 스피드캣의 오리지널리티와 현재를 모두 아우르는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탐험 정신을 담고 있다. 로제가 캠페인에서 착용한 제품은 스피드캣 발렛 블랙 컬러와 스피드캣 OG 블루 컬러로 그녀만의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뽐냈다. 스피드캣 발렛과 스피드캣 OG 블루 컬러는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푸마 오프라인 스토어, 무신사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5.04.14 08:39백봉삼

샤킬 오닐, 아스트랄스 NFT 투자자들에 1100만 달러 배상

미국 플로리다 연방법원이 전 NBA 선수 샤킬 오닐이 아스트랄스 NFT 투자자들과 체결한 1천100만 달러 규모 배상 합의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연방법원 페데리코 모레노 판사가 지난 1일자로 해당 합의안을 승인했다. 아스트랄스 NFT 투자자들은 샤킬 오닐이 NFT 프로젝트 아스트랄스와 토큰 가치를 과장해 홍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투자자들은 샤킬 오닐이 프로젝트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며 유명인으로서의 영향력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수익 가능성과 리스크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소송은 투자자인 다니엘 하퍼가 다른 투자자들을 대표해 집단 소송 형태로 진행했다. 소송 과정에서 양측은 1천100만 달러 규모 합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법원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합의안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월부터 2025년 1월 15일 사이 아스트랄스 NFT를 구매했거나 프로젝트의 토큰인 갤럭시(GLXY)를 매입한 투자자들은 보상 대상에 포함된다. 아스트랄스 사태는 유명 인사가 홍보에 참여한 NFT 프로젝트와 관련해 투자자 보호 책임이 어디까지 미치는지에 대한 경계선을 시험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2025.04.14 08:06김한준

"홍콩은 국제 혁신·기술 허브"...첨단 기술展 '이노엑스 2025' 개막

[완차이(홍콩)=신영빈 기자] "국제 혁신 및 기술(I&T) 허브로서 홍콩의 역할을 보여주겠습니다. 홍콩은 전략적 위치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 덕분에 최첨단 연구, 투자, 기업가 정신을 위한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마가렛 퐁 홍콩무역발전국(HKTDC) 전무는 혁신 및 기술 비즈니스 주간(비트위크) 개막식 환영사에서 홍콩의 국제적 역할을 이같이 강조했다. 비트위크는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혁신기술산업국과 HKTDC가 주도하는 국제 비즈니스 행사다. 주요 전시로 이노엑스(InnoEX)와 전자제품박람회(EFSE) 등이 개최된다. 올해 제3회를 맞은 이노엑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제21회 홍콩 전자제품박람회(EFSE)와 동시에 열렸다. 두 전시회에는 29개국 2천800여개 전시업체가 참가해 업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지능형 솔루션을 선보인다. 마가렛 퐁 전무는 "올해 이노엑스에는 세계적 수준의 혁신가, 연구·개발(R&D) 센터, 기술 선구자들이 참여한다"며 "일본과 태국, 영국은 참여를 확대했으며 호주, 룩셈부르크, 말레이시아, 스웨덴, 아랍에미리트(UAE)의 첫 참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노엑스는 ▲저고도 경제 ▲스마트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사이버 보안 등 기술 분야에 집중해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폴 찬 홍콩특구 정부 재무장관과 쑨 동 교수는 이노엑스의 전시업체를 방문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쑨 동 교수는 개막 전날 이노엑스 환영 만찬에서도 전시업체, 바이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을 맡았다. 홍콩이 저고도 경제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노엑스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여러 드론 및 항공 자동차 회사들을 유치해 솔루션을 소개했다. 광둥 파빌리온의 하이 토크는 로봇 공학의 급속한 발전을 보여주며 걷고, 점프하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10kg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 대학에서는 이 로봇을 실습 프로그래밍 교육에 활용해 학생들이 코딩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전시업체인 트레이드링크 전자상거래 유한회사는 얼굴 스왑 및 음성 모방 사기를 98%의 정확도로 노출할 수 있는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디지털 정책 사무소가 설립한 스마트 홍콩 파빌리온은 데이터 기반 및 AI 애플리케이션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노엑스는 4개의 테마로 구성된 날을 특징으로 기술 주제에 대한 포럼과 세미나를 연다. 13일엔 저고도 경제를 중심으로 행사를 열었고, 14일 AI·로보틱스 기술, 15일 사이버 보안, 16일 중소기업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노엑스와 함께 진행되는 제21회 EFSE는 스마트 홈, 헬스 테크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초점을 맞춘 '세계 최고의 전자제품 마켓플레이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스마트 홈 분야에서는 현지 전시업체인 투야가 주요 가전 브랜드와 제휴해 스마트 홈 생태계 전반에 걸쳐 원활한 상호 연결을 가능하게 해 사용자가 단일 앱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 기술 및 웨어러블 기기 분야에서 중국 본토의 전시업체인 선전 미네우 테크놀로지스는 환자 상태와 약물 복용 일정을 표시하는 병원용 전자 침대 옆 태그를 소개하고, 데이터를 중앙에서 업데이트하여 인력 수요를 줄이고 오류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올해 돌아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체험존은 참가자와 구매자를 위해 복싱, 조정, 요트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e스포츠와 인터랙티브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EFSE의 주요 행사인 테크 트렌드 심포지엄은 14일 '이동 중 AI: 지능형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다. 업계 리더들이 스마트 글래스, 링 및 기타 웨어러블 기기가 AI를 통합해 일과 삶을 재구성하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세계인터넷회의가 아시아 태평양 정상회의를 처음 홍콩으로 지정한 데 따라 이 행사도 14일 홍콩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시작된다. 이틀간 열리는 이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1천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 AI, 디지털 금융, 디지털 정부, 스마트 리빙의 최신 트렌드를 탐구한다. 다른 비트위크 행사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4 08:03신영빈

한수원, 제3차 건설사업관리 선진화 자문회의 개최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지난 11일 서울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3차 건설사업관리 선진화 자문회의ʼ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내외 신규 원전 수요 증가에 따른 다수호기 동시 건설에 대비한 한수원의 건설사업 경쟁력 확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산업계·학계·연구개발(R&D) 분야 등 사내외 전문가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ʻ건설사업 경쟁력 확보 방안ʼ을 주제로 ▲건설 분야 통합경영관리 구축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기자재 구매 최적화 등을 논의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최근 한수원은 우수한 품질 및 경제적인 건설단가와 공기 준수 역량 등을 바탕으로 신한울1·2호기를 성공적으로 종합 준공한 바 있다”면서 “이번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수의 원전 건설사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건설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3 21:57주문정

현대차그룹, 24개 협력사와 美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 공동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은 24개 중소 부품협력사와 함께 지난 8일~1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 'WCX 2025'에 공동 참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WCX에 '현대차그룹 협력사관(HYUNDAI MOTOR GROUP PARTNERS)'을 구축하고, 내부에는 협력사별로 활용 가능한 개별 전시 부스를 마련해 협력사들이 신기술 및 제품 전시와 함께 전세계 바이어들과 원활하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대차그룹 협력사관에는 동일기계공업(파워스티어링 기어박스), 세인아이앤디 (와셔, 버스바), 성원피에프(선루프 브라켓), 광성강관공업(인발파이프), 성림첨단산업 (영구자석) 등 24개사가 참여했으며, 전시회 기간 동안 수출 상담 실적은 미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국 84개 기업 9천 4백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부 협력사는 견적 요청을 접수하고, 향후 구체적인 계약 일정까지 논의했다. 중소 부품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 글로벌 완성차업체 및 대형 부품사들과 직접 네트워킹을 통해 수출 상담뿐 아니라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십 제안과 기술 교류 등 사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쳤다. 협력사들은 이번 공동 전시관 운영이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자연스럽게 현대차그룹 협력기업으로 인지돼 수출 상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시관 운영 지원 외에도 중소 부품협력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을 위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별 세미나도 마련해 현장에서 이뤄진 상담들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별세미나는 ▲미국 등 주요국 정책동향 및 한국정부 지원사업 ▲글로벌 완성차업체 및 대형 부품사(1차 벤더사) 바이어의 구매방향성 ▲해외시장별 특성 및 진출 노하우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미국 WCX에 이어 인도와 일본,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부품 전시회에도 중소 부품협력사들과 함께 공동 전시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수출 성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동 전시에 참여한 세인아이앤디 오원현 대표는 "현지 공장이 없는 중소 협력사의 경우 미국 시장 관세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접촉한 글로벌 완성차업체 및 대형 부품업체 바이어들과 통상 환경 변화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라고 말했다. 성림첨단산업 배효근 차장은 "현대차그룹과의 공동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회사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며 "특히 최근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이러한 실질적인 수출마케팅 지원은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중소 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프랑스 등지에서 열리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시회를 참가해왔으며, 지난 7년간 전시회 참가를 통해 달성한 수출 계약 실적은 약 9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소 부품협력사들은 우수한 기술과 제조 경쟁력을 갖추고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보와 네트워크로 인해 해외 판로 개척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앞으로도 중소 부품협력사들이 현대차그룹 협력기업이라는 신뢰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공동 해외 마케팅 행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CX는 SAE 인터내셔널 주관으로 완성차를 비롯해 자동차 관련 부품 및 기술 기업, 기계·전기·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연구원 등이 모여 비즈니스 협력은 물론 최신 기술 동향 습득 및 정보를 공유하는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제네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IBM 등 1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2025.04.13 14:48김재성

"티니핑·카봇 미리 준비하세요"…쿠팡, 어린이날 장난감 48% 할인

쿠팡이 어린이날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어린이날 선물샵'을 오는 1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고 다양한 장난감을 최대 48%까지 할인한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에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인형∙역할놀이 상품부터 '어른이(장난감 등을 좋아하는 어른을 이르는 말)'들을 위한 퍼즐∙RC카 등 4000개 상품을 한데 모았다.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을 2주 더 늘려 고객 혜택을 확대했다. 와우회원은 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2천원까지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 주목할 상품은 ▲캐치티니핑 슈팅스타팩트 ▲헬로카봇 드릴버스트 로봇장난감 ▲산리오캐릭터즈 웹툰그리기패드 ▲실바니안패밀리 행복한 인어공주 캐슬 피규어 ▲해즈브로게이밍 클루 해리포터 추리게임 등이다. 최근 쿠팡에 입점한 토미카, 테디테일즈 레나베어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4캐릭터산업백서에 따르면 만 3~9세 아동이 좋아하는 캐릭터 순위에 '캐치 티니핑'과 '헬로 카봇'이 각각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리오'와 '뽀로로'도 뒤를 이었다. 쿠팡 관계자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 자녀나 조카, 지인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특가 상품이 가득한 이번 기획전에서 원하는 상품을 '득템'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3 12:41안희정

롯데홈쇼핑 '롯쇼페' 2탄은 '김창옥쇼'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상반기 최대 쇼핑쇼 '롯쇼페(롯데홈 쇼핑 페스타)' 두 번째 특급 혜택으로, 대한민국 대표 소통강사 김창옥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쇼 '김창옥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응모 접수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600명(300명, 1인 2매)을 초청해 내달 1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토크쇼·저녁식사·호텔 숙박이 결합된 일명 '쇼(Show)캉스'를 진행한다. 힐링 멘토로 중장년층의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김창옥의 토크쇼를 중심으로 디너 코스요리, 호텔 숙박까지 더하며 단순한 경품이 아닌 '기억에 남는 완벽한 하루'를 제공하는 초청 행사로 차별화했다. TV홈쇼핑 핵심 고객층인 50, 60대 대상 시니어 마케팅의 일환으로, 중장년층을 위한 감성 콘텐츠로 기획됐다. 행사기간 매일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 방문만 해도 응모권 1장을, 상품 주문시 건당 3장의 응모권을 제공한다. 이 외에 매일 최대 1만 5천 원의 할인쿠폰과 타임특가 기획전 '오늘최강', 브랜드 행사 '브랜드 릴레이'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7% 카드할인, 추가 구성, 사은품 등 알찬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단독 패션 브랜드 'LBL'은 생방송 중 '플레어 팬츠', '트위드 재킷'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반팔 풀오버', '타이 블라우스' 등 여름철 활용도가 높은 신상품을 론칭한다. '가이거골프', '베네통'을 비롯해 올해 론칭한 이탈리아 브랜드 '비오비'의 여름 셋업, 카라티 등 인기 레포츠웨어도 소개한다. 여름 휴가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캐리어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인스파이어 리조트' 명품 편집숍, '골프존'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현장 생방송을 진행한다. 한편, '롯쇼페'는 4월 약 한 달간(4/1~27) 진행되는 롯데홈쇼핑의 상반기 최대 행사다. 쇼핑 혜택을 한번에 공개하는 기존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기간별로 막강 혜택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4월 1,2주차(4/1~4/13)에는 TV홈쇼핑 방송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기프트쇼'를 진행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모바일 유입 인원은 20%, 사은행사 신청률은 2배까지 급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지막 3차 혜택은 오는 21일 공개된다. 김동원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지난해 최정상급 가수를 초청해 업계 최초로 개최한 트롯 콘서트에 이어 올해는 김창옥 씨의 토크쇼와 함께하는 힐링 호캉스로 더 깊은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며, “알뜰하게 쇼핑하고 가족, 지인들과 함께 기억에 남는 도심 속 특별한 하루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3 10:15안희정

우리동네GS앱, 마라톤 '미니언즈 런'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15일부터 우리동네GS 앱에서 '미니언즈 런 : 2025 서울' 티켓을 단독 판매하며 문화 플랫폼으로써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미니언즈 런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함께 달리는 이색 러닝 페스티벌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번 '미니언즈 런 : 2025 서울'은 6월 15일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4월 15일부터 7일간 우리동네GS 앱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참가비는 코스별로 5km 7만 원, 10km 7만 5천 원이며, 신한카드 결제 시 2만 원 즉시 할인된다. GS25는 참가자 전원이 캐릭터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미니언즈 유니폼 티셔츠를 비롯해 가방, 스포츠 타월, 헤어밴드, 번호판, 완주 메달 등의 굿즈를 제공한다. GS25는 미니언즈 런 사전 예약 판매를 기념해 미니언즈 생수(1L)와 바나나 2종을 출시하며, 이는 당일 참가자에게도 제공된다. 또한, 행사 당일 축하공연, 포토미션, 미니게임,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티켓 단독 판매는 GS25가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경험 소비'와 '팬덤 문화'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GS25가 고객들의 문화 콘텐츠 장벽을 낮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실제 GS25는 우리동네GS 앱 내 '생활&문화' 코너를 운영하며 음반∙전시∙문화 서비스 등을 판매 중이다. GS25는 K-팝 아이돌 앨범부터 콘서트 티켓까지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 판매를 통해 일상 속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주호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GS25는 편의점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 콘텐츠 유통 채널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면서 “GS25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고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4.13 10:06안희정

"어떻게 달라졌지?"…이통 3사, 봄맞이 멤버십 서비스 개편

봄을 맞아 이동통신 3사가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로 단장했다. 외식, 문화, 여행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이용자들의 실질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두드러진다. SK텔레콤은 봄 시즌을 맞아 SPC 해피오더, 파라다이스시티, 백미당, 셀퓨전씨 등과 새로운 제휴를 체결하며 T 멤버십을 재정비했다. '해피오더' 앱을 통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12개 브랜드에서 무료 배달과 10% 할인(일 1회, 월 1회 무료배송)이 제공된다. 또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백미당에서는 전 메뉴 10% 가격 할인, 피부 케어 브랜드 셀퓨전씨 전 제품은 15% 할인이 적용된다.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파와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는 오프라인 현장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 외에도 매달 운영하는 T Day를 통해 던킨 도넛 20만 개 무료 제공, 삼성전자 2025년 신제품 최대 30만원 할인 등 대형 브랜드와 연계한 이벤트를 강화하고 있다. T Day는 누적 이용 1억 건을 돌파하며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KT는 구조 개편을 통해 멤버십 이용 문턱을 낮췄다. 오는 5월 8일부터는 등급별 연간 포인트 한도를 전면 폐지하고, 모든 이용자가 보다 자유롭게 제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꾼다. 기존에는 VVIP 15만점, VIP 12만점 등 연간 제한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실적과 무관하게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5월 한 달간 '달.달.혜택' 캠페인을 운영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테마파크 중심의 구성을 강화하고, 파리바게뜨, 롯데시네마 등 20여 곳에서 이용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제휴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반올림피자, 롯데렌터카 차량 방문정비서비스 '차방정', 비대면 진료 플랫폼 '착한의사' 등 생활형 브랜드와의 제휴도 진행 중이다. 전용 커머스 '마들랜'을 통한 프리미엄 큐레이션 상품 구성도 연내 확대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정기형 쿠폰 플랫폼 '유플투쁠'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운영된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에 인기 브랜드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1년간 누적 다운로드 1천100만 건을 기록했다. 월 평균 19만5천명이 4.7개의 쿠폰을 내려받았으며, CGV, 다이소, GS25 등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인기를 끌었다. 봄을 맞아 유플투쁠은 문화·야외 활동 중심으로 구성을 개편했다. 스와로브스키 스타일링 체험, 뮤지엄L 1+1 입장권, 레고랜드 2+1 이용권 등 콘텐츠 중심의 제휴가 눈에 띈다. 또한 아웃백 25% 할인(VVIP), 롯데렌터카 Gcar 무료 이용, 투루카 할인 등 실용적인 구성도 마련됐다. 유플투쁠 1주년을 기념한 추첨 이벤트와 키워드 검색 기반의 참여형 행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식으로 멤버십을 계속 개편하고 있다"며 "이용률이 낮거나 제휴 조건이 까다로웠던 일부 항목은 정리하고, 참여형 콘텐츠나 정기 쿠폰, 프리미엄 제휴 등 실효성 높은 구성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13 08:32최이담

SDV 전환하는 완성차…'앱 마켓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기술력이 고도화하면서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에 서두르면서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확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SDV가 모든 차종으로 대체되면 단순히 '차'만 팔아서 수익을 낼 수 없다는 것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DV 전환에 나서는 현대자동차그룹, 토요타, 제너럴모터스(GM) 등 완성차 제조업체는 자동차 개방형 앱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송창현 첨단플랫폼(AVP) 본부장이 직접 진두지휘해 구글 안드로이드오토모티브를 기반으로 만든 '플레오스 비히클 운영체제(OS)'와 '플레오스 커넥티비티'를 개발하고 있다. 모든 개발은 그룹 소프트웨어(SW) 계열사 포티투닷이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플레오스는 SW 브랜드다. 현대차그룹은 SDV OS가 탑재된 양산차를 2027년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SDV의 핵심은 하드웨어(자동차)와 소프트웨어(차량 운영체제)를 분리하는 것에 있다. 미래에는 신차를 구매하면 수년이 지나도 업데이트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되는 것이다. GM은 구글, 유튜브 등이 참여한 SDV 전환을 이어가고 있다. 직접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앱뿐만 아니라 외부 서드파티(원천기술과 호환되는 파생상품 생산 회사)의 참여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토요타 또한 아린 OS를 개발하면서 앱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이 완성차 업계의 표준이 된다면 더이상 자동차만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익구조를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소비자들이 한번 구매한 차량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신차를 구매하는 주기가 길어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SDV의 핵심 조건은 전기차로의 전환, 자율주행 기술, 커넥티비티 등이다. 모든 제어요소가 중앙 SW가 제어하면서 차량의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완성차 연구법인의 한 관계자는 "SDV OS라는 큰 생태계를 만들면 그 안에 SW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구조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완성차 제조업체가 구글, 애플처럼 앱스토어를 만드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플레오스 앱 마켓을 열고 외부 개발자가 인포테인먼트 앱을 쉽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열린 '플레오스25'에서는 '플레오스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개발자들이 플레오스 앱 마켓에 출시하는 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게 체험하는 세션을 마련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SDV로 나가면서 이제 완성차 제조업체의 수익수단이 앱 생태계 구축으로 넘어가는 단계라고도 볼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인포테인먼트 앱스토어 안에 있는 유료 앱을 사용하고 그에 대한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이 최우선 목표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앱 생태계에 고객을 가두는 것은 계속 이 브랜드 차량을 선택하게 하는 방향성과 같다"며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새 차를 사더라도 같은 브랜드로만 사게 되는 그런 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5.04.13 08:25김재성

"긴 여름 대비하자"…유통업계, 이른 여름 준비 돌입

유통업계가 이른 여름 준비에 나섰다. 올해 역시 지난해 못지 않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수요 잡기에 나선 것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년 대비 2주 이상 빠르게 냉방 가전 판매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과 늦더위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냉방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홈쇼핑은 냉방 가전 상품을 선제적으로 편성하고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보다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냉방 가전 관련 판매 방송 편성을 전년 대비 10%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오후 2시 20분 현대홈쇼핑에서 진행된 'LG 휘센 오브제 뷰2 공기청정에어컨' 판매 방송은 목표 매출의 약 3배를 초과하며 조기 매진됐다. 이에 힘입어 지난 10일에는 오후 3시 앵콜 방송을 진행했고 오는 15일 오후 12시에도 앵콜 방송을 편성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봄 날씨임에도 이른 무더위를 대비해 냉방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분석을 통한 선제적인 상품 기획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도 여름 채비에 나섰다. 비빔면 강자인 팔도는 지난달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를 출시했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맛을 냈으며 '알룰로스'를 활용해 식약처 무당류 표시기준을 충족한다. 특히 신규 배합을 적용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밀가루 사용을 줄이고 전분 함량을 높여 면발 탄력을 높였다. 농심도 지난달 '배홍동칼빔면'을 출시했다. 배홍동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제품으로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건면이 특징이다. 면 모양은 두껍고 얇은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마름모꼴의 '도삭면' 형태로 만들었다. 여기에 김치전을 구현한 튀김과 흑깨 토핑을 더했다. 삼양식품은 맵탱 브랜드의 첫 비빔면인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을 출시했다. 특제 고추장 소스와 독특한 향신료 조합으로 완성한 매운맛이 차별점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큐베브 후추'를 활용해 시원한 뒷맛을 강조했고 김치와 야채 후레이크를 넣었다. 오뚜기는 '진비빔면'의 신규 모델로 방송인 최화정을 발탁하고 신규 TV CF를 선보였다. 새 CF에서는 '한 봉지는 부족하고 두 봉지는 많은 비빔면의 딜레마'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최화정의 1인 2역 연기로 20% 푸짐한 진비빔면의 매력을 강조했다.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맥주 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로고와 패키지로 갈아입으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맥주 6주년을 맞아 리뉴얼과 함께 제2도약을 선언했다. 출시 6년 만에 브랜드 모델을 배우 공유에서 배우 지창욱으로 변경했다. 패키지 로고 크기를 확대하는 리뉴얼도 진행해 가독성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이종업체 브랜드와 협업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25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넘어 맥주 시장의 판을 뒤집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카스도 새로운 디자인과 로고로 갈아입었다. 브랜드 핵심 가치인 '신선함'과 '혁신'을 시각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폭포에서 착안한 방사형 직선 배경을 적용해다. 이를 통해 청량감을 시각적으로 강화했다. 브랜드 로고는 전면에 배치해 가독성과 인지도를 높였고 서체도 간결하게 정리했다. 오비맥주는 카스 리뉴얼을 기념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카스 월드'를 오는 20일까지 성수동 '엠엠성수'에서 운영한다. '카스 월드'는 소비자들이 카스의 새로운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체험 공간이다. 폭포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공간에 '얼음 동굴', '미네랄 스프링' 등 신선함을 극대화한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월드'는 이번 리뉴얼이 핵심 가치로 삼은 신선함을 토대로 재탄생한 카스를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3 08:00김민아

"가스레인지 삼발이 커버,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

가스레인지에 삼발이 커버를 부착해 사용하면 일산화탄소(CO) 중독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가스레인지 삼발이 커버 5종을 구매해 조사한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시험 제품 4종은 불을 켠 지 약 3분 만에 두통과 판단력을 상실할 수 있는 200ppm 이상 일산화탄소 농도가 측정됐다. 이 가운데 1종은 3분 안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농도인 1만2천800ppm까지 도달했다. 이번 실증실험은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레인지 삼발이에 삼발이 커버를 부착하고 조리도구 위에 포집기를 설치해 공기 중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했다. 환기가 양호한 환경이라면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위해가 미친다고 보기 어렵다. 가스레인지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가스용품으로 한국산업표준(KS) 및 가스레인지 제조의 시설·기술·검사 기준 등으로 관리되고 있다. 삼발이 커버는 가스레인지의 화력 조절, 바람막이 등을 목적으로 판매하는 보조 장치다. 가스레인지와 조리도구 사이 연소용 산소에 영향을 미쳐 불완전연소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 소비자원은 가스레인지 제조·판매 7개사에 삼발이 커버 등 추가 부품 사용 주의와 일산화탄소 발생 관련 표시 강화를 권고했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는 입점 업체가 가스레인지 추가 부품 판매 시 사용에 관한 주의사항을 충분히 안내하도록 요청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에도 해당 정보를 제공하여 전국의 도시가스 사용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확산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 사고 안전관리를 위해 가스레인지 제조사에서 제조하지 않은 추가 부품 사용금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안전한 가스레인지 사용을 위해 ▲가스레인지 사용 시에는 반드시 창문 등을 열어 환기할 것 ▲가스레인지에 삼발이 커버 등의 추가 부품 사용에 주의할 것 ▲장시간 연소 시 주기적으로 점화 상태를 확인할 것 등을 당부했다.

2025.04.13 07:00신영빈

제137회 캔톤페어, 4월 15일 개막…역대 최대 수출 전시업체 참가 및 새로운 주제별 구역 첫 공개

광저우, 중국 2025년 4월 12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 행사 중 하나인 제137회 중국 수출입 박람회(이하 '캔톤페어(Canton Fair)')가 4월 15일부터 5월 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다. 개막을 앞두고 중국 상무부(China's Ministry of Commerce)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박람회의 주요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올해 박람회는 약 155만 제곱미터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며, 약 7만 4000개의 부스를 갖추고, 3만 1000여 개 전시업체를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관(National Pavilion) 참가업체 수는 이전 박람회보다 900곳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3만 곳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137회 캔톤페어는 한층 더 다양한 전시 주제 범위로 '첨단 제조(Advanced Manufacturing)', '고품질 가정생활(Quality Home Life)', '더 나은 삶(Better Life)'이라는 세 가지 별도의 테마를 중심으로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전체 박람회는 총 55개 전시 섹션과 172개 제품 구역으로 구성된다. 특히 1단계 전시에서는 서비스 로봇 전용 구역이 처음으로 마련되어, 개인과 가정 및 전문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통합형 주택을 위한 신규 전시 섹션도 소개된다. 올해는 4200개 이상의 신규 전시업체가 참가해 박람회의 전반적인 질적 수준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참가업체 중 9700여 곳은 국가급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제136회 박람회보다 20% 증가한 수치로, 이들 기업은 주로 전문적이고 정밀한 중소기업, 단일 품목 제조 챔피언,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들이다. 약 3700개 기업은 신에너지 차량, 리튬 배터리, 태양 전지, 디지털 기술, 지능형 제조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1만 700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자사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2만 2000여 개 기업은 다양한 국제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현장과 온라인 참가에 필수적인 도구인 캔톤페어 앱은 출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다운로드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구매자용 및 공급자용 등 여러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더 많은 맞춤형 기능과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제공되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내용을 강화했고, 매치메이킹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무역 매치메이킹 시스템을 개편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전시업체와 바이어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00차례가 넘는 무역 진흥 활동이 개최된다. 주요 활동은 산업 분야별 콘퍼런스와 포럼 18회, 새로운 컬렉션 행사 약 400회, '무역 가교(Trade Bridge)' 매치메이킹 이벤트 590여 회, '비와 허니와 함께 캔톤페어 탐방(Discover Canton Fair with Bee and Honey)'이라는 주제의 라이브 스트리밍 활동 20회 등이다. 캔톤페어 앱은 https://cief.cantonfair.org.cn/en/app/appintro.html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5.04.12 19:10글로벌뉴스

네이버페이 "코레일서 2만원이상 결제시 4천 포인트 드려요"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KTX 개통 21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0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레일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코레일톡' 앱에서 승차권을 네이버페이 머니로 2만원 이상 단건 결제 후 열차 이용을 마친 8천250명을 무작위 추첨해 네이버페이 4천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프로모션 기간 내 1인당 1회, 6월 30일에 프로모션 당첨자의 네이버페이 ID로 적립된다. 또한, 코레일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네이버페이 머니 결제를 비롯해 누적 금액 21만원 이상 승차권을 결제하고 열차 이용을 완료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2,100명에게 코레일 운임 할인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는 “이번 KTX 개통 21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KTX 승차권을 네이버페이로 간편하게 구매하고 혜택도 받아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다양한 일상 속에서 네이버페이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2 15:39안희정

취향 저격 뷰티 놀이터…지그재그 '직잭뷰티' 팝업 가보니

"어머, 여기 너무 예쁘다. 꽃밭 앞에서 사진 찍자." "이렇게 화려하게 꾸민 팝업은 처음이에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이번엔 뷰티 성지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첫 뷰티 팝업스토어 '직잭뷰티'를 열고 뷰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출 정도로 팝업 장소 앞은 생화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고, 건물 외관은 멀리서도 지그재그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진한 분홍색으로 포장돼 있었다. 'BE-YOU-TIFUL(비유티풀)'을 테마로 한 이번 팝업은 소비자가 자신의 피부 상태와 취향에 맞는 제품을 발견하고 직접 체험하는 '개인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입구인 '비유티풀 가든'부터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였다. 거울과 꽃, 클래식 음악으로 채워진 이 공간은 소비자가 스스로의 얼굴과 취향을 마주하는 시작점이자 몰입 공간이다. 직원들은 '가드너' 컨셉으로 꽃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실내로 들어서면 퍼스널 컬러와 피부 타입을 진단하는 셀프테스트존, 13개 브랜드가 참여한 브랜드 부스, 지그재그 큐레이션이 반영된 '직잭픽' 부스 등을 볼 수 있었다. 방문자들은 셀프 진단 결과와 취향에 따라 상품을 체험하고, 그 정보를 지그재그 앱의 '온라인 파우치'에 담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곧바로 장바구니로 이동해 구매로도 이어진다. 브랜드 부스에는 에스쁘아, 에크멀, 무지개맨션, 에뛰드, 달바, 릴리바이레드, 삐아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했고, 일부 제품은 지그재그 단독 또는 선출시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라뮤끄와 함께하는 '터치업 이벤트', 단백질 셰이크 브랜드 '얌얌프로띵'의 신제품 등 다양한 콘텐츠가 구성됐다. 부스에 참여한 에스네이처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연령층이 다른 플랫폼보다 전반적으로 젊고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이번 팝업에 참사한 30대 여성은 "전반적으로 팝업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며 "지그재그에만 있는 상품은 테스트 하기 어려운데, 여기서 발색이나 사용감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그재그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뷰티 영역에서도 '취향 기반 큐레이션'이라는 자사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실제로 각 부스를 거치며 온라인 파우치에 담긴 상품은 소비자의 피부 진단 결과와 체험 내용에 따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디지털과 오프라인 체험이 맞물리는 방식이다. 팝업의 후반부에서는 맞춤형 미니어처 제품으로 구성된 '커스텀 파우치'를 직접 꾸미고, 피부 타입에 맞는 '젤리통'에서 샘플을 스쿠핑하는 '젤리 숍'도 준비됐다. 스쿱으로 정품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이곳은 열기가 뜨거운 공간 중 하나였다. 마지막 공간에서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과 협업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패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뷰티 카테고리에서도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팝업은 지그재그의 뷰티 전략을 가장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무대”라고 말했다.

2025.04.12 11:25안희정

[황승진의 AI칼럼] 쏟아지는 이미지 AI···비즈니스에는 어떻게 활용할까

생성AI로 대변되는 새로운 AI는 글, 그림, 음성을 읽고 쓸 수 있는 6가지 기능을 가졌다. LLM은 원래 언어를 다루지만, 이미지 처리 기술도 익혔다. 그래서 챗GPT나 제미나이(Gemini)의 답에서 그림이나 테이블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여러 이미지 모델이 개발돼 DALL-E, Imagen, Stable Diffusion, Leonardo.ai나 Midjourney 같은 이미지 생성 제품이 등장했다. 이들의 공통된 기본기는 '텍스트-to-이미지'다. 즉, 글을 주고 이미지를 받는다. 예를 들어 vrew.ai와 같은 웹사이트에서는 쉽게 YouTube 비디오를 만들 수 있다. 내가 "아침 식사로 피해야 할 다섯 가지 식품"이라는 제목을 입력하면 소프트웨어는 텍스트, 이미지 시리즈, 배경음악에 음성으로 텍스트를 읽는 혼합된 비디오를 생성한다. 이를 위해 나는 전문 지식도, 손재주도, 상상력도, 컴퓨터 조작 능력도 없이, 그저 제목만 결정했다. 이 출력을 시작점으로 여러 변형도 가능하다. 비슷한 원리로 파워포인트, 광고포스터, TV광고도 반자동 제작이 가능하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소라(Sora), 비오(Veo)와 클링(Kling)은 텍스트 명령에 따라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 소라에게 "다음 비디오를 제작해주세요. 스타일리시한 여성이 따뜻하게 빛나는 네온 사인과 애니메이션 도시 간판으로 가득 찬 도쿄 거리를 걸어갑니다. 그녀는 검은색 재킷, 롱 드레스, 검은 부츠를 입고 있습니다"라고 명령하면 비디오를 얻을 수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계가 이미지를 읽고 그리는 능력은 참으로 놀랍다. 도대체, 기계가 어떻게 숫자로 변환된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을까? 각 픽셀은 빨강(R), 녹색(G), 파랑(B)의 3가지 색상 구성 요소를 3개 숫자로 (30, 100, 9)처럼 표현된다. 이런 픽셀이 100x100 개 모여 한 컬러 사진을 이룬다. 우리는 이미지를 이러한 숫자 데이터로 옮긴 후, 라벨을 붙여 신경망에게 사전 훈련을 시킨다. 이미지를 주면서, “이것은 고양이다” 라고 지도한다. 이러한 많은 학습과 CNN 같은 복잡한 알고리즘을 쓰면, 기계가 정말 이미지를 구분할 수 있다. 성공 비결은 신경망의 입력 노드와 출력 노드 중간에 위치한 '은닉층(hidden layer)'에 있다. 가중치를 잘 배정함으로써, 신경망은 '특징(feature)'을 잡아 은닉층에 넣는다. 더욱이 특징을 '계층적으로' 농축 저장한다. 첫 번째 은닉층은 이미지의 '직선', '색깔'과 같은 막연한 특징을 잡아내고, 그 다음 은닉층은 '눈'이나 '귀'와 같이 더 세밀한 특징을 잡아낸다. 이렇게, 은닉층의 '특징 추출'이 '이미지 인식'으로 가는 중요한 단계다. CNN과 U-NET은 이런 특징을 관리하는 기법이다. 다음 단계로, '읽기(이미지 인식)에서 '쓰기(이미지 생성)로 바꿔, "개의 이미지를 그려 주세요"라고 요청한다. 생성은 인식보다 어렵고,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CNN은 축출된 특징에 (예, 뾰족한 귀) 벡터 임베딩을 할당한다. 그런 다음, 생성 요청이 오면, 기계는 이에 맞춰 임베딩을 호출해 '뾰족한 귀를 가진 흰색 개'와 같은 이미지를 찾거나, 수정하거나, 생성한다. 또한, 사진 속의 심각한 표정의 남자를 웃는 얼굴로 변환하고 싶다면 기존 이미지에 웃는 '특징 벡터'를 추가함으로써 수행된다. 검은 안경 착용, 늙음, 남성, 금발 등 다른 특징들도 각각 고유한 특징 벡터를 가지며, 이를 이미지에 더하거나 빼서 수정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따라서, 이미지 변환이나 생성은 임베딩을 조작하는 문제다. 또한 신경망의 특성상, 이미지를 정확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느슨하게 저장했다가 나중에 모방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다. 요새 인기있다는 "이 사진을 지브리라는 일본 만화 풍으로 바꿔죠" 라는 이미지-to-이미지 요구에 대해 오픈AI는 '디퓨전 (diffusion)'이라는 독특한 이미지 생성 방식을 쓴다. 주어진 사진에 엄청난 양의 잡음을 마구 뿌려 이미지를 완전히 망친 후 이젠 거꾸로 잡음을 뽑아 내며 지브리 풍으로 변형 복구한다. 사진 원본을 외워서 재생하는 게 아니라 이를 모방해 새로운 그림을 만든다. 특징을 기억해 변형에 사용한다. 지웠다가 다시 그리며, 괜한 일 하는 듯하지만 아주 효과적이라는 평다. 이러한 비전 능력을 비즈니스 어디에 쓸까?를 생각해 보자.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에서 물건을 찾는 데는 두 가지 접근방식이 있다. 브라우즈(Browse)와 서치(Search)다. 브라우즈는 제품을 특정하지 않고 이리저리 뒤지다 맘에 드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예로, “다음 주 동창회에 갈 때 입을 옷” 정도다. 서치는 원하는 바를 알고 찾는 것이다. 예로, “핑크색 V-Neck 스웨터” 같다. 각 온라인 쇼핑몰은 둘 중 한 방식을 선택해 DB와 웹을 디자인한다. 서치 모델은 모든 상품을 조직적으로 저장하고 찾는 '속성' 위주의 디지털 방식이다. 브라우즈에서는 상품 목록처럼 여러 상품을 분위기에 따라 혹은 제조사별로 열거하는 '그림' 위주의 아날로그 방식이다. 브라우즈는 충동구매 덕택에, 판매가 더 많은 경향이 있다. 하지만 “빨간 V-Neck 스웨터” 같은 서치 요구에는 답을 못 내놓는다. 따라서 분석에는 서치가 좋고, 판매에는 브라우즈가 더 좋다. 어느 쇼핑사는 브라우즈를 택했다. 그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동이 싼 먼 나라에서 수 백명을 고용해 분류 작업을 한다. 각 상품마다 수작업으로 라벨을 부여해 서치할 수 있는 DB를 만든다. '스웨터. 캐시미어. V-Neck. 빨간 색에 흰 줄.' 이렇게 아날로그를 디지털화하는 데는 비용이 많이 든다. 게다가 그림을 글로 옮기는 번역은 정확하지 않다. 여기에서 새로운 AI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준다. 이제는 브라우즈 모델에서도, 수작업으로 설명을 넣지 않고도, 직접 텍스트나 이미지로 찾을 수 있다. 소비자가 인터넷의 사진을 가리키며 말한다. “이 여자가 입은 것 같은 드레스를 찾아 주세요.“

2025.04.12 10:14황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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